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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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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예술고등학교#s-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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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청아예술제 성악부문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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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청아예술제 수상자
대상 (bella voce)
천서진
제28회 청아예술제 수상자
대상 (bella voce)
배로나
금상
주석경
은상
유제니
동상
노지아, 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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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bd9a5c> 주석경
파일:펜하3 주석경.png
배우: 한지현
이름 주석경 (朱錫炅[훈음], Joo Seok-kyung)
출생 2004년 11월 3일[2]
미국 뉴욕주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2
헤라팰리스 100층 펜트하우스[3]
한국자매기도원[4]
→그레이스 호텔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후쿠오카현[5]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2
헤라팰리스 100층 펜트하우스[6]
→???[7]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가족 아버지 조○○[8], 어머니 심수련[9]
의붓아버지 주단태[10], 양어머니 나애교[11][12][혼동주의]
친 쌍둥이 언니 민설아[14], 의붓오빠 주석훈[15], 양언니 주혜인[16]
학력 청아예술중학교 (성악과 / 졸업)[17]
청아예술고등학교 (성악과 / 퇴학)[18][19][20]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
대학교 (미상 / 재학)[21]
수상 2022 제28회 CAAF(청아예술제) 성악부문 금상[22][23]
직업 現 아르바이트생
現 성악 레슨 강사
現 대학생[24]
별명 토끼[25], 스노우볼, 체대 출신 주석경
휴대폰 갤럭시 Z 플립 미러 블랙
갤럭시 Z 플립 미스틱 화이트
갤럭시 S21 팬텀 바이올렛
갤럭시 S21 팬텀 핑크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작중 행적3. 특징
3.1. 성격3.2. 인간관계3.3. 능력
4. 주변의 말5. 라이벌6. 평가
6.1. 시즌 16.2. 시즌 26.3. 시즌 3
7. 어록8. 여담

[clearfix]

1. 개요

심수련 조••의 차녀. 주단태의 의붓딸. 나애교의 양딸.
민설아의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이자 주석훈의 의붓여동생. 주혜인의 양여동생.[26]

청아예고에서 성악 전공.[27]
단 1%의 진심도, 영혼도 없는 차가운 청아예고의 퀸.


전쟁판처럼 피 터지는 예체능계 경쟁 속에서도 늘 온화하고 너그러운 아이.
하지만 발등에도 미치지 못하는 아래 것들을 향한 아량이었을 뿐.


석경의 진로는 처음부터 결정돼 있었다. '성악가'.[28]
석경은 노래 부르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다 싫었다.
전교 1등인 쌍둥이 오빠[29] 석훈에 비해 실력은 턱없이 모자랐고, 주단태는 그런 석경에게 아주 냉정했다.
항상 성적, 상점 순으로 석훈이와 비교 당할 뿐이었다.


지옥의 나날이지만
그래도 오빠 석훈만 옆에 있다면 펜트하우스에서 살 수 있다.
드라마 〈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한지현.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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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3.1. 성격

중후반부에는 갱생하였으나, 과거에는 계부의 모든 면을 물려받아 어릴 때부터 학대를 당한 것도 모자라 십수년간 이어진 친모의 무관심을 나쁜 성격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감정적이면서 충동적이고, 본인의 행동을 절제하지 못하면 극도의 애정결핍까지[30] 뒤섞여 마치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은 행보를 보인다. 이런 성격은 후천적인 것으로 보이며 의붓아버지인 주단태 아래에서 학대당하며 자라고, 친어머니인 심수련에 대한 애정결핍 때문에 심각해진 듯 하다.[31]

여기에 대부분 폭력적이고 무례한 모습을 보이는 청아예고 멤버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폭력적이고 무례한 캐릭터. 일단 거주지만 해도 헤라팰리스 최상층이고, 또 과묵한 성격이라 비교적 제한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주석훈과 달리 주석경은 사람을 괴롭히는 악행을 사실상 주도하다시피 하고 있다. 다른 아이들이 낮은 신분의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경어를 사용하며 예의를 갖추는 반면 주석경은 자신을 건드리는 이들에게는 아예 사람 취급조차 하지 않으며, 일단 화가 나면 무조건 반말부터 나간다. 어느 정도냐면, 2년 만에 돌아온 오윤희를 보자마자 " 살인자, 여기가 어디라고 나타나 뻔뻔하게!"라며 반말로 소리치며 술을 뿌리고, 천서진이 대놓고 주석경에게 버릇없는 행동 그만두라고 일갈할 정도였다. 결국 유제니 왕따 사건으로 화가 잔뜩 난 강마리에게도 괜히 대들었다가 뺨을 세게 얻어맞는데 그 와중에도 "아줌마 미쳤어? 아줌마가 뭔데 날 때려. 당신이 뭔데!!"라며 대든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민설아의 정체가 탄로나고 대놓고 멸시하는 행동을 보이며 타인을 도둑으로 몰아가는 장면은 한때 빌런이었던 주석훈도 경악할 정도였다.[32]

가학적인 성격인 동시에 유아적인 속성도 가지고 있다. 이는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한 사람들의 주된 특성이다. 약자들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면 당연한 것인 마냥 자연스럽게 행동한다. 마치 선악 구분을 못하는 어린아이가 자신의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느낌이다. 이는 주단태의 교육방식으로 인해 그렇게 되었다고 보는 게 맞을 듯 하다. 또한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벌어진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진다기보다는 무작정 화를 내거나 떼를 쓰는 모습으로 일관한다.[33]

겉보기에는 치밀해 보이지만 사실은 허당끼가 온 몸에 넘쳐나는 인물이다. 언뜻 치밀해 보이는 듯 해도 허술함이 티가 나고, 아버지 주단태가 주석경의 단순함을 지적하며 꼴통이라고 팩폭을 날리기도. 그 예로 유제니와 배로나를 가장 적극적으로 괴롭히면서 영상까지 찍히게 만들어 공범들은 빠져나가지만 혼자 독박써버렸다. 또한 천서진에게 천명수 살인 방조 건으로 대상 트로피를 요구하며 협박했지만 막상 자신에게 증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고작 하은별의 핸드폰에서 영상 하나 본 거로 위협을 가했다. 결국 천서진에게 허술함을 간파당하고, 시즌 3에서도 주석훈과 심수련에게 주단태와 내통하고 있다는 걸 얼마 되지도 않아 들키고 말았다.

가족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자신과 별 접점이 없는 사람이 누구에게 살해당하는 건 본인의 입장에선 크게 적대하지도 않고 관심이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초면부터 배로나에게 악수를 청했다. 물론 하은별을 흔들 생각으로 접근한 거지만, 민설아를 대할 때는 처음부터 쌀쌀맞게 대한 것과 달리 배로나는 민설아가 린치당할 때 한 팩폭을 똑같이 적이 있는데도 오히려 더 다가가려고 하는 등, 반응이 유한 편이다. 물론 민설아의 팩폭은 리틀헤라클럽 멤버들을 전부 저격한 것이었지만 배로나는 하은별 유제니를 집중 저격했지 주석경을 겨냥하고 한 말은 아니었다는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굳이 배로나를 적대시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이를 계기로 주석경은 배로나를 이용해 공동의 적 하은별을 엿먹이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13화에서 하은별의 이간질에 속아넘어가서 배로나를 자기를 괴롭혔던 민설아 사칭범이라고 오인하고서 배로나에게 린치를 가하는 등 결국 버렸다.[34]

시즌 3에서 개과천선할 것으로 보였으나 엄마는 물론 사랑하고 의지하는 오빠가 자신이 싫어하는 배로나를 챙기자 그로 인한 질투심과 열등감이 폭발하였고 그 탓에 얼마되지 않아 2화를 기점으로 다시 악역으로 돌아가고 심지어 어머니와 오빠와도 척을 지기까지 했고, 6개월 후에는 주단태마저 그녀를 버렸고 뒤이어 기도원에 갇히는 신세로 전락했다. 또한 자신이 친족타령하며 괴롭힌 심수련의 친딸이자 죽을만큼 괴롭혔던 민설아와는 쌍둥이 자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제서야 자신이 모두에게 버림받았고 이제 믿을 구석조차 없다는 걸 깨달았는지 작중 처음으로 자해하거나 자신의 머리를 때리며 울기까지 하는 등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35]

8화에서는 반성하고 과거 행적을 후회하는 모습이 나왔고, 9화를 기점으로 갱생하여 10화에서는 복수귀가 되었으며, 일본 정신병원에 갇힌 주단태에게 원망과 배신감을 드러내며 사이다를 날렸다. 11화에서 마침내 심수련과 재회하고 12화에서 그녀와 화해했다.

3.2.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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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능력

4. 주변의 말

제니 아빠 컴백하면 나 내가 먼저 죽을걸?[48][49]
돌대가리로 태어난 걸 그럼 어떡해요!
잘 아시잖아요. 나 아빠 판박이인 거.
아빠 때문에 난 쌍둥이 언니를 죽게 만들고 엄마를 괴롭히고 미워하고 엄마한텐 가지도 못하는 딸이 돼버렸어.
- 주석경 본인
엄마 딸이 이거밖에 안 되는 애야? 이렇게 나쁜 애였어?
한테 상처 줄 만큼?
(주석경: 그래서 뭐, 어쩌라고?)
안나선생님한테 제대로 가서 사과해.
끌고가서라도 사과 시킬거야.
(주석경:싫어! 당신이 뭔데! 무슨 자격으로!)
엄마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석경아...! 네가 누구한테 무슨 말을 들었는진 모르지만 나 네 엄마야. 배 아파 낳지 않았어도 핏덩이 때부터 너 키웠고 다른 엄마들처럼 똑같이 너 사랑했어. 하루도 진심 아닌 적 없었어...![50]
(주단태의 지시로 주석경을 끌고가는 조호영을 뿌리치며) 이거 놔요, 당장. 이거 놔!!! 이게 뭐 하는 짓이에요?!
(주단태: 시험 부정을 저질렀어. 잘못을 했으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지!)
당연히 벌을 받아야겠죠. 하지만 이런 식은 아니에요.[51][52]
(주단태: 당신이 상관할 거 아니야. 이건 나와 애들의 문제야.)
내 자식이기도 해요! 애들이 삐뚤어진 생각을 할 만큼 압박한 건 당신이잖아요. 애들 탓으로만 몰아가지 말아요. 그리고, 석경이 유학 안 보내요. 내 앞에서 야단치며 제대로 가르칠 거예요. 그래도 기어이 보내겠다면... 나도 같이 가요.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기든, 내가 너희들 엄마라는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아. 약속해.
지금 난, 설아 엄마로만 살게. 그 앤 단 한 번도 엄마가 없었으니까... 그리고 이 일이 다 끝나면 그땐, 너희들 엄마로 돌아갈게...
너희들한테 많이 미안해... 하지만, 꼭 해야만 하는 일이었어. 그래야 너희들을 용서하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았어. 너희들이 삐뚤어진 것도 내 탓이라는 거 알아. 그 벌, 평생 받으며 살아갈 거야. 죽을 때까지 너희 엄마로.
석경아, 엄만 꼭 서울음대 고집 안 해. 그리고 성악 하기 싫음 이제 굳이 안 해도 돼. 엄마는 우리 딸이 유명해지는 것보단, 자기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남들 시선 의식하지 말고, 네가 행복해지는 일을 해.
아니길 바랐는데, 정말 석경이 네 짓이었어? 남을 짓밟고 올라간 자리가... 떳떳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주석경: 난 그딴 거 몰라. 가질 수 있을 때 가지는 게 뭐가 나빠?! 아빠 붙잡혀 갔을 때 아무도 우릴 동정하지 않았어! 아빠가 힘 있어서 해주겠다는데 내가 왜 그걸 거절해야 돼?!)
오늘 서울대 면접 가지 마. 그만둬.
(누구 맘대로. 엄마가 뭔데!)
엄마 너 서울대 못 보내!
주석경 학생, 퇴학.
(주석경: 지금 뭐라 그랬어? 퇴학? 퇴학이라면 나 대학 못 가!)
번복은 없습니다. 청아예고 이사장으로서, 주석경 엄마로서 모든 피해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주석경: 어떻게 엄마란 사람이 이래?! 엄마랑 진짜 끝이야!)
앞으로 네가 어떻게 살든, 네 아빠랑 무슨 짓을 하고 다니든 더 이상 상관 안 해! 너, 이제 내 딸 아니야!
(주석경: 이제야 본색을 드러내시네. 언제는 뭐 날 딸 취급이나 했나?!)
내 핏줄이든 아니든, 처음부터 석경인 내 자식이었어.
딸이 엄마 만나는 데 무슨 시간이 필요해. 석경이한테 전해 줘. 엄마 예전이랑 똑같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언제든 오라고.
보고 싶다, 예쁜 내 딸.
(심수련 앞에서 잘못을 고백하며 딸 자격이 없다고 자학하는 주석경에게) 그래서, 또 도망칠 거니? 반성도 없이 평생 도망치기만 하고 살거야? 니가 저지른 일이야. 괴롭더라도 피하지 말고 부딪혀. 그래야 돌아올 길도 생겨. (석경이 더 말을 잇지 못하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자) 우리 딸, 못 본 사이에 많이 컸네. 집에 가자. 엄마가 네 방 이쁘게 꾸며 놨어.[53]
- 심수련[54]
너 이렇게 흥분할 시간에 청아예술제 준비라도 하는 건 어떨까? 다른 애들은 실력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넌 학교장 추천 없이는 서울음대는커녕 서울에 있는 웬만한 대학도 못 들어가. 넌 내가 훔쳐다 준 답안지 없이는 중간고사 못 보는 꼴통이잖아. 설마 나더러 수능 답안지까지 사 오라는 건 아니겠지?
너 생각이 있는 놈이야?!
근신처분 받았다면서, 학폭위면 자소서에도 기록 될텐데 그럼 수시 원서도 못 쓰고 끝나는 거 아니야!! 내가 그동안 학교에 갖다바친 돈이 얼만데, 그 돈이면 청담동에 빌딩을 올려!
(주석경: 왜 다들 나한테만 뭐라고 하는데요? 잘나신 아빠 약혼녀 딸도 안보이는 곳에서 제니 괴롭히고 나쁜 짓은 걔가 더 많이 했다고요!)
그럼 너도 들키질 말았어야지! 어떻게 은별이보다 나은 게 하나도 없어! 좋은 집에 최고 선생 붙여서 돈 처발 온갖 서포트 다 해주는데, 그딴 애 하나 못 이겨??!!
(주석경: 돌대가리로 태어난 걸 그럼 어떡해요!! 나 낳아 준 친엄마가 멍청했나 보죠!)
이게 확!
(주석경: 나만 벌 받는 건 억울해요. 그 여우 같은 기지배 지 엄마 뒤로 숨었잖아요. 나 혼잔 절대 안 끝내요.)
차라리 유학을 가라. 애초에 대상 따윈 너한테 기대하지도 않았어.
(주석경: 유학을 왜 가요? 서울대 갈 수 있는데.)
말도 안 되는 대학에 원서 썼다가 망신 당하느니, 아무 나라나 가서 졸업장 따.
너희가 잘난 체해 봤자, 천륜을 거스를 수 있을 거 같아? 하늘이 두 쪽 나도 니들은 내 자식이야. 내가 악마면 너흰 악마새끼고 내가 뱀이면 니넨 뱀새끼야!
당연하지. 그 여자하고 넌 피 한방울 안 섞인 남남이야. 자기 친딸을 괴롭혔던 니가 서울대 가는 모습을 보고 싶겠어? 주단태 딸인 너를 심수련이 행복하게 놔두겠냐고.[55]
머리도 나쁜 년이 돈 욕심만 많아 가지고.
(주석경: 네? 지금 뭐라고 했어요? 나한테 한 소리예요?!)
그렇게 밝은 귀로 공부를 왜 못했을까?
경찰한테 잡혀가는 게 그렇게 무서워? 인감 훔쳤단 말은 왜 해?! 끝까지 모른다고 발뺌을 했어야지! 너 때문에 일이 다 틀어지게 생겼잖아.[56][57] 이 돌대가리 빠가사리야! 조비서, 들어와! 이거 별장으로 치워!
( 조호영: 네, 회장님.)
(주석경: 이거 놔! 어떻게 나한테 이래? 난 아빠가 시키는 대로 했잖아?! 그동안 나 이용한 거야? 비겁해... 내가 가만히 있을 거 같아? 나도 안 참아!!)
뭘 안 참아, 이걸 그냥 확! (화가 치밀어올라 따귀를 때리려는 듯 손을 들어올렸다가 금세 거두며) 시끄럽게 하지 말고 당분간 별장에 처박혀 있어, 그 땅 다시 뺏기면, 넌 끝이야. 끌어내!
이제 써 먹을 만큼 써 먹었으니 이제 치울 때가 된 건가? 저 년 앞으로 되어 있는 나애교 재산이 또 뭐가 남았지?
(주석경: 나한테 왜 이러는 거에요? 아빠가 시키는 건 다 했는데, 왜!!!!)
아 시끄러워 죽겠네!!!! 입 좀 닥쳐!!!!
(주석경: 빨리 말해요. 이태리가 아니라 내가 왜 여기 있는지!)
궁금해? 네가 여기 있는 이유? 주석경, 넌 가짜거든. 넌, 더러운 개자식의 핏줄이야. 내가 펜트하우스랑 천수지구 명의를 석훈이한테만 줬을 때 알아챘어야지. 넌 내 딸이 아니란 소리잖아. 아직도 머리가 안 돌아가, 그렇게?
(주석경: 그게... 그게 무슨 소리에요. 알아 듣게 말해요. 석훈 오빠 불러줘요. 오빠가 알면 아빠 가만 안 둘 걸요?!)
그 미천한 주둥이로 내 아들 이름 들먹이지 마. 너랑 석훈인 핏줄부터가 달라. 넌 더럽고 천박한 죽은 민설아랑 같은 핏줄이야. 민설아 쌍둥이 동생.
(주석경: 민설아? 쌍둥이?! 내가?!!)
하찮은 핏줄 데려와서 먹여 주고 입혀 주고 펜트하우스에서 최고로 살게 해 줬는데 뭐가 불만이야?
(주석경: 거짓말 하지마!!! 나한테 진짜 왜 이래요, 아빠!!)
어차피 넌 이제 돌아갈 곳도 없잖아. 심수련 뒤통수치고 내 손 잡은건 너잖아. 지 엄만줄도 모르고.
(주석경: 내가 다른 사람 자식이면, 아빠가 날 키웠을 리 없잖아. 민설아 동생을 왜 아빠가 데려다 키워?!)
네 덕분에 네 엄마가 충분히 괴로워했거든. 이제 네 역할은 여기서 끝이야. 네가 그렇게 돌대가리 꼴통인 줄 알았으면 민설아를 데리고 올 걸 그랬어.
자, 이제 마지막으로, 죽기 전에 밥값은 해줘야지. 네 엄마한테 눈물로 호소해. 네가 원하는 건 다 해 달라고. 그 정돈 할 수 있겠지?
(주단태가 심수련에게: 도해 건설 시공권 당장 포기 시켜. 그래야 모든 게 아름다워져.)
( 심수련: 내가 왜 그래야 되는데?)
그래야 딸이 살 수 있거든. 주석경, 사실 이태리 안 갔어. 내가 꽁꽁 숨겨놨는데, 평생 못 봐도 상관 없나? 네 친딸?
주석경, 네 짓이야? 나한테 복수하려고? 역시 심수련 딸 답네. 너 엄마한테 그렇게 밖에 못 배웠어?
하, 누가 뭐래도, 난 떳떳해. 원수의 자식을 데려다 20년 동안 최선을 다해 키웠고, 청아예술재때 너 대상 받게 해주려고 배로나 죽일 겸심까지 했어. 그뿐이야? 돌대가리 자식 서울대 보내려고, 니 경쟁자들 줄줄이 탈락까지 시켜줬어. 널 위해서! 널 낳아준 친아빠라도 이렇게까진 못해줘. 대체 뭘 더 바래?!
석경아, 석경아! 이러지마. 그래도 우리 좋았잖아. 아빠가 잠깐 미쳤었나봐. 내가 너 거기 보낸 건 네가 미워서가 아니라, 그냥 네 엄마한테 화가나서 너한테 화풀이를 좀 했을 뿐이야. 알잖아, 아빠가 널 얼마나 이뻐하는 지. 친아들인 석훈이보다 널 더 챙기고, 널 더 좋아했었어, 아빠가. 석경아... 제발 날 여기서 꺼내줘. 석훈이랑 너랑 나, 우리 다같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어. 아빠가 꼭 그렇게 할게. 아빠가 모든 걸, 다 바로 잡을게. 석경아, 어?! [58]
- 주단태

석경이 보낼 거면 저도 같이 보내 주세요. 제가 가서 석경이 책임지고 공부시킬게요. 석경이 혼자 못 있어요... 밤에 천둥번개만 쳐도 혼자 못 자는 앤데 어떻게 혼자 보내요![59]
로나 엄마 진범 아닌 건 확실해. 그러니까 니 죄책감을 다른 사람한테 덮어 씌우지 마.
엄마가 필요 없어졌으니까. 아버지는 그런 사람이야. 필요 없는 것들은 절대 옆에 두지 않아. 우리도 언제든 버려질지 몰라. 그러니까 더 이상 아빠 믿으면 안 돼. 이 세상엔 너랑 나 둘뿐이야 나 너 절대 안 버려, 무슨 일이 있어도. 죽는 한이 있어도 아빠한테서 너 지킬거야 내가
석경이 너 무슨 짓을 한 거야. 왜 그랬어!!! 왜!!! 로나가... 로나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60]
그 말을 믿어? 이 바보야!!![61]
적당히 좀 해, 주석경!!![62]
너 아빠하고 그딴 짓이나 작당하고 있었어? 로나 떨어뜨리게 해달라고 부탁한 거야? 네가 아빠한테?! 너 똑바로 말해.
(주석경: 오빠는 모르는 척해.)
왜 이렇게 밖에 못 살아! 도대체 언제까지 이럴 건데. 그깟 대학이 뭔데.
(주석경: 대학 땜에 이러는 거 아니야.)
그럼 뭐야?!
(주석경: 엄마가 미워. 미워서 미쳐 버리겠어. 엄마가 돌아와도 외로운 건 마찬가지야. 엄마가 나만 봐 줬으면 좋겠는데 안 그러잖아. 엄마한테는 로나가 더 소중하고 내가 해달라는 건 눈곱만큼도 관심 없다고!)
너무... 말 같지도 않은 걸 원하니까 그렇지. 남의 인생을 네가 무슨 자격으로 분탕질을 해? 로나한테도, 은별이한테도 서울대는 꿈이었어.[63]
(주석경: 오빤 옆에 있는 동생이나 챙겨. 연애 나부랭이 그만하시고!)
엄마한테 제대로 사과할 생각 아니면 돌아올 생각도 마. 계속 그딴 식으로 사는 거, 이제 나도 질린다.
(주석경: 나 오늘 유학 가, 이태리로.)
유학? 그걸 지금 말하는 거야? 엄마한테는 허락 받았어?
(주석경: 아니? 오빠가 대신 말해줘.)
너 진짜 왜 이래!!! 그렇게 중요한 일을 엄마랑 상의도 안하고 결정했다는 말이야?! 나한테라도 먼저 말했어야지! 우리가 가족이긴 해? 엄마한테 니가 이래도 되는 거야?
(주석경: 왜 그렇게 화를 내. 지금 말하잖아. 엄마도 나 자식으로 생각 안한댔어.)
그 말을 믿어? 바보야, 엄마가 니 전화 얼마나 기다리는데.
(주석경: 혹시... 공항으로 나와줄 수 있어? 오빠 못 본지 너무 오래돼서... 앞으로 한참 못 볼 거 잖아.)
됐어. 니 마음대로 살거면서 내가 왜 필요해. 앞으로 죽든 살든 연락하지마. 너 같은 동생 없는 셈 치면 그만이야. 끊어.
(주석경: 오빠...!)
석경이 제 동생이에요. 내 동생은 내가 지켜요.
조금만 기다려. 오빠가 너 꼭 찾아낼 거야.
달라진 거 없어. 너, 죽을 때까지 내 동생이고 넌 내가 지켜. 아빠가 너 다치게 하는 일 없어. 내가 가만 안 둘 거야, 그러니 내 말 들어.
(주석경: 나 알아. 오빠 아빠 회사 들어간거. 혼자 다 먹을 생각이야? 그래서, 엄마 내쫓고 아빠 옆에 있는 거야?!)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지 마. 네가 날 몰라서 그딴 소릴 해? 그렇게 말하면 마음이 좀 편해, 이 바보야?
- 주석훈
다들 수련 언니를 잊어버린 것 같아서 섭섭하던 참이었는데... 기분 좋은데? 석경이가, 엄마를 기억해 줘서.[64]
그래도 그 자존심에 무릎까지 꿇었는데. 아직 애잖아요, 한 번은 기회를 더 줘야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그 아이 꼭 찾아서 수련 언니한테 데려다 줄 거야... 내가 꼭 찾아서.
- 오윤희
일어나, 어리광 부리지 마. 이건 결혼이기 전에 비즈니스야. 내 신경 긁어서 니네 아빠한테도 좋을 거 없단 소리야.
(주석경: 소름 끼쳐. 아줌마 이런 모습 우리 아빠도 알아요?)
말 끊지 마, 예의 없게. 나랑 가족이 된 이상 건방진건 용서 못해. 아쉽구나, 네가 조금이라도 똑똑했으면 이렇게 나오진 않았을텐데. 네 엄마 애들 교육에 무관심했던 모양이야?
(주석경: 우리 엄마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마요.)
너야말로 함부로 말하는 버릇 고쳐. 전에는 어땠을지 몰라도 이젠 내 이름에 먹칠하는 짓 봐주지 않을거니까. 처신 똑바로 해, 주석경.
(주석경: 며칠 뒤면 청아예술제네요? 진짜 오래 기다렸는데. 어떤 드레스를 입을까, 너무 설레는 거 있죠?)
공고 나왔을 텐데? 오늘 교사 회의에서 넌 출전 못하는걸로 결정 났어. 워낙 네가 친 사고가 커서, 어쩔수없었다.
(주석경: 농담하지 마세요...! 아빠 부탁도 있는데. 그냥 출전하게 해 주세요. 이사장님께는 그런 권한 있잖아요. ...푸하하하! 어머, 놀라셨어요? 은별이 흉내낸 건데.)
(주석경: 아, 기왕 맘 써주는 거... 화끈하게 대상까지 주는건 어떻게 생각해요?)
뭐?
(주석경: 우리 아빠 진짜 사랑한다면, 날 위해서 그 정돈 해줄수 있는 거 아니에요?)
장난해, 지금? 실력도 안 되면서 무슨 대상 타령이야.[65]
(주석경: 나 어차피 실력으로 은별이한테 안 되는 거 아시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염치 불구하고 부탁 드리러 온 건데?)
아빠한테 전화해야 그 입 다물래?! 나가! 당장.
(주단태: 은별이 실력에 역차별 당할 만큼 훌륭하지 않다는 건 당신도 잘 알텐데?)
석경이 아버님께서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그쪽 딸 퇴학 당해서 고등학교도 졸업 못했잖아.
(주단태: 뭐야?)
- 천서진
(주석경: 아줌마 미쳤어? 아줌마가 뭔데 날 때려?! 당신이 뭔데!!!)
맞으니까 아파? 그만 까불어! 봐주는 데도 한계가 있어! 펜트하우스 다 날려 버리기 전에 반성하는 척이라도 하라고!
- 강마리
석훈이, 석경이 우리 학교 전교 1등이에요. 여기서는 쟤네들 말이 법이에요.[66]
- 하은별
네 엄마한테 잘못한 게 미안해서, 그래서 나 괴롭히는 거야? 그럼 좀 나아?
(주석경이 자신의 징계를 모면하기 위해 거짓 사과를 하자) 연기 하지 마, 안 통해!
(진심으로 사과해도 용서하지 않을 거란 거 안다며 돌아서는 주석경에게) 그래도 해. 받아주든, 안 받아주든 그건 내 마음이고. 넌 사과해. 될 때까지. 사과도 하고 용서도 빌어. 네가 우리 엄마한테, 또 나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곱씹고 또 곱씹어. 그 다음 일은 다음에 생각하고.[67]
- 배로나
그래, 니 말이 맞아. 우리 아빠 살인 전과자야. 근데 6년 동안 죗값 다 치르고 왔어. 딴 사람은 몰라도 너한테 그런 비난 받을 이유 없을 것 같은데? 너도 나랑 같은 처지 아니야? 아니다... 그걸 약점처럼 이용하는 니가 더 나빠.
아빠 로나에 대해서 뭘 알아? 로나 내 목숨 살려준 은인이야. 주석경이 아빠 살인범이라고 욕하고 다닐 때 나 진짜 살기 싫었어. 그래서 옥상에서 떨어져서 확 죽어 버리려고 했는데 로나가 나 살려 준 거야. 로나 아니었음 아빠 딸 여기 없다고. (후략)
로나 지금 힘들어. 이딴 약봉지 하나 들고와서 대충 넘기려고? 그럼 네가 잘못한 일이 없던 일이 돼?!
- 유제니
여전하구나. 싸가지 없고, 당돌하고.
(주석경: 말 다했어요?)
칭찬이야. 석경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씩씩하고 당당한 게 장점이잖아.
아저씨는 석경이가 우리 제니하고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친구잖아? 안 그러면 아주 큰일이 나.
그러는 넌? 이딴 걸로 네 아버지를 죽일 수 있을 거 같아? 따라와.
(주석경: 이거 놔요... 이거 놔!! 아저씨가 뭔데 내 인생에 참견이야!! 놔!!!!)
(주석훈을 향해) 다친 거 같으니까 병원부터 데리고 가. 이뻐서 데려온 거 아니야. 헤팰에서 피 볼까 봐.
- 유동필
이게 혓바닥이 반토막이 났나? 이씨. 어디서 반말 짓거리야!?
포기해, 밖에서 안 열어주면 못 나가. 너처럼 도망치려는 년들이 워낙 많아서 말이야.
(주석경: 나가야 돼, 나갈 거야! 우리 엄마가 금방 나 찾아낼거야. 우리 오빠가 니들 가만 둘 것 같아? 니들 다 죽었어.)
무슨 개소리야. 여긴 고아들만 모인 곳이야. 엄마 아빠한테 버림받은 고아들. 너도 마찬가지고.
(주석경: 고아!? 내가 왜!)
아무도 우리를 찾지 않고, 찾을 수도 없어. 지도에도 안 나오는 곳이거든.
(주석경: 지금... 이걸 날 보고 먹으라는 거야? 내가 돼지 새끼야?!)
아직 덜 맞았냐? 꼴갑 떨지 말고 줄 때 닥치고 먹어!
(주석경: 너나 쳐먹어!)
이게 미쳤나!? 이거 완전 또라이네.
- 양아치 여학생

여기 어록들만 보더라도 주석경이 헤라키즈 멤버들 중 얼마나 최악의 빌런이었고, 자신의 부모 권력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어른이고 뭐고 할 것 없이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는 이들에게 무조건 반말부터 박고 보는 등 최소한의 사람 대접조차 하지 않을 정도. 단, 시즌 3 8회 이후에서는 이전과 비교조차 힘들 정도로 갱생했다.

5. 라이벌

5.1. 하은별

하은별에게 독창을 뺏긴 것에 대한 원한으로 배로나를 이용해 하은별을 흔들었고, 이후로도 하은별을 상대로 절대 지지 않을 거라는 말을 하는 등 하은별과 마찬가지로 주석경에도 하은별을 반드시 이겨야 할 대상이다. 반대로 하은별의 경우도 엄마에게 청아재단 이사장의 손녀라는 위치를 강조받으며 1등을 할 것을 요구받았기에 주석경을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하은별은 배로나와의 피튀기는 관계가 더 강조되다보니 주석경과의 라이벌은 좀 묻히는 감이 있다. 하지만 하은별과 천서진이 100층에 입주하는 것을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는지라 시즌 2부터는 이 둘의 대립도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시즌 2에서 유제니를 왕따시킬 때는 둘이 죽이 잘 맞을 정도로 괴롭혔다. 또한 배로나, 유제니의 청아예술제 예선 참가를 막기 위해 둘이 같이 유제니를 이용해 배로나에게 빨간 물감을 푼 물을 뿌리고, 화장실에 가둔다. 하지만 이후 배로나의 학폭위 때 유제니의 결정적인 증언과 영상으로 학폭 가해자로 하은별과 같이 지목되지만 천서진에 의해 하은별만 학폭 가해자에서 빠지면서 주석경을 주동자로 만듬으로써 둘의 관계는 더욱더 악화되었다. 시즌 3에서는 주단태와 손을 잡음으로써 진분홍의 모략으로 하은별을 서울대 입시에서 실격시켰지만 이후 천서진의 언론 플레이에 의해 하은별은 서울대에 합격했다.

5.2. 배로나

배로나가 일반 중학교를 다녔고 헤라팰리스를 고등학생이 된 이후에 입성했기 때문에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야 알게 됐지만 사실 상대도 안 된다. 시즌 2 4회에서 하은별과 손을 잡고 유제니까지 청아예술제에서 탈락시키려고 배로나의 옷에 물감을 뿌리고 두 사람을 화장실에 가두고 유제니에게는 배로나를 가해자로 지목하게 했다. 하지만 학폭위에서 유제니가 배로나와의 피해 사실을 폭로하면서 주석경 본인만 청아예술제 진출을 박탈당했다. 그러다가 5회에서 징계가 풀려 청아예술제에 진출해 금상을 수상하였다. 피해자 배로나, 유제니는 각각 대상, 은상을 수상하였다. 시즌 3에서는 진분홍을 사주해 서울대 입시에서 떨어지게 했다.

사실 주석경도 청아예고에 입학하면서부터 한번도 배로나를 이긴 적이 없었다.

주석경은 배로나 앞길을 막으려고 온갖 부정행위[68]를 저질렀으나 결과적으로 배로나는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는 프리마돈나로 성장하였고, 주석경은 아이들 성악 레슨 강사로 일하며 열심히 사는 평범한 대학생이 되었다.

5.3. 유제니

배로나와 같은 중학교를 졸업했지만 유제니의 아버지 유동필과 주석경 본인의 의붓아버지 주단태가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기에 주석경, 유제니도 유동필이 감옥에 가기 전부터 알고 지냈을 것이다. 시즌 1에서는 친한 친구였고 경쟁심리도 보이지 않았으나 시즌 2부터 유제니가 배로나와 친구가 됐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학폭 대상으로 삼고 4회에서는 청아예술제 진출까지 막으려고 하은별과 손을 잡고 배로나, 유제니를 괴롭혔지만 유제니의 폭로로 인해 주석경 혼자 징계를 받다가 징계가 풀려 청아예술제에 참가. 주석경이 금상을 받긴 했지만 은상 유제니와 사실 뭔가가 뒤바뀐거 같다. 주단태와 마두기간의 밀거래가 있었던 사실이 10회에서 드러났다. 그러다가 시즌 3에서 서울대 프리패스 제도가 폐지돼서 주석경 본인에게 서울대 진학에 불리해지자 주단태와 손을 잡고 유제니를 탈락시키려고 2회에서는 유제니의 약점을 잡아 떨어뜨리는데는 성공했으나 이후 유제니가 배로나와 손을 잡고 학폭위에 신고했는지 주석경이 학폭위에 참석하게 되었고 결국 또다시 유제니에게 만행을 저지르다 퇴학을 당하면서 라이벌 관계는 마무리되었다.

6. 평가

6.1. 시즌 1

겨우 4화에서 벌써부터 안 좋은 평가가 나온 걸 보면 이 캐릭터의 성격이 얼마나 막장인지 알 수 있다.[69] 오빠인 주석훈, 심지어 필적하는 빌런 중 하나인 하은별과 비교해도 이게 더욱 두드러져서 아역들 중 최악의 빌런이자 인간말종으로 꼽힌다.

작중의 아이들이 저지르는 악행을 얘가 거의 주도하고 있다. 민설아의 집단린치부터 시작해[70] 배로나 하은별의 대립을 부추기고 이 후, 배로나마저 민설아와 똑같이 집단 린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배로나 린치는 더욱 악질적인 게 자신이 괴롭히던 민설아가 목숨을 잃었음에도 몇 달 지나지 않아 또 똑같은 짓을 벌인다는 점이다. 절대 닮아서는 안될 주단태의 악랄한 면모를 빼다박았는데 주단태와 달리 능력이 인성을 뒷받침해주지 못해 다른 사람에게 놀아나는 멍청한 모습까지 보여준다.

다만 자신이 그렇게나 아끼는 오빠인 주석훈에게 갱생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만일 주석훈이 정신을 차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걸 보고 뭔가 느낄 여지는 있다.[71][72]오빠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대립하거나, 아니면 오빠를 따라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거나. 그래봤자 아버지인 주단태가 몰락하면 같이 그 업보를 받는 것은 매한가지였다.

애당초 이들의 힘이 부모의 힘이기 때문이다. 탁월한 재능과 능력을 보인 인물이 딱히 보이지 않기에 사실상 부모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버팀목이 되어 주는 것이 모조리 붕괴 되면 그들 스스로 견디는 방법 밖에 없다. 단순 중상층이 아니라 상류층에서 살고 있는 이들이 붕괴되어 서민보다 우월한 중상층으로 산다고 해도 주위에 널린 상류층이 이들을 상대할 리 만무하다.

아직까진 사악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긴 해도, 7화를 기점으로 제법 눈빛이 풀린 모습을 보인다. 또한 아역 악역 포지션이 슬슬 하은별에게 넘어가려는 징조가 보인다. 배로나를 이용하려 하긴 해도 나름대로 선의를 베풀기도 했고, 심수련이 자신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이자 당황하면서도 눈빛의 독기가 어느 정도 풀린 것을 볼 때, 의외로 배로나에게 물들게 되면서 백화할 가능성도 없다고만 할 수는 없다.[73][74] 또한 8화에서의 출연 분량도 단 10분이였다. 또한 8화에서는 비록 엄마한테 반말을 해도 대들지 않고 어느정도 마음을 열었다.[75] 이후 9화에서의 분량도 겨우5분. 초반 2화의 분량 대비 다른 주연들과 조연들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엄청 줄어들었다. 반대로 오빠인 주석훈은 배로나와 러브라인과 하은별 사이의 삼각관계로 분량이 더 늘었다. 그나마 주석경이 비중을 차지한 화는 배로나에게 집단린치를 가한 13화.

사실 알고 보면 쌍둥이들은 민설아, 배로나 만큼은 아니지만, 불쌍하게 자란 아이다. 다른 아이들은 부모 밑에서 오냐오냐하며 자라거나 부모가 엄격해도 애정을 받고 자란 반면[76] 이 쪽은 악마같은 아빠 밑에 학대 당하면서 자라왔고 양엄마도 모르게 학대 당했기 때문에 양엄마도 눈치채지 못했다. 그래서 세상에 자신이 믿을 존재는 오빠밖에 없으며 독기를 품으면서 자랐다. 주석경이 자신보다 아래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도 오빠인 주석훈을 향한 과한 집착을 보이는 것도 근본적인 원인은 애정결핍 때문이다.[77]그러나, 13화에서 오빠가 좋아하는 여자를 멋대로 오해하고 집단 린치를 주도하였다.[78]

저지른 악행이나 나쁜 인성에 반비례해서 실력 면에서는 오빠나 다른 아이들에 비해 쳐진다. 성악을 잘 하고 수석으로 입학했다고 하지만[79] 성악 실력은 본작에서 잘 묘사되지 않고 노래하는 장면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성적은 오빠의 도움이 없으면 점수가 나오지 않고, 시즌 2에서 주단태가 말하기를, "넌 내 도움 없이는 서울 음대는 고사하고, 서울에 있는 대학교 하나 못 들어가는 수준의 꼴통이잖아?"라고 하는 것을 보아 공부에는 거의 소질이 없다고 하여도 무방하다. 민설아를 더 적대시한 것도 민설아가 자신의 본래 실력을 파악하려 하고 실제로 공부 실력이 없다는 걸 알아차리자 적대심이 더 커졌고 결국에는 누명을 씌우기에 이르렀다.

의외로 강달래, 강찔래 자매하고 유사한 부분이 있다. 강달래, 강찔래 역시 주석경만큼은 아니지만 신득예의 어머니에게 치매 할머니라면서 놀려댔고 그로 인해 태초부터 성정이 그른 아이들이라 까인 채로 새엄마의 복수 대상이 될 뻔했던 화려한 전적이 있었다. 하지만 두 자매가 곧 아버지가 썩은 동아줄이었음을 인지하고 끝내 계모의 줄에 선 것 처럼 주석경 역시 이 분이 똑같은 노선을 밟고 있기에 갱생할 가능성이 있다.

악녀 포스를 보여줬던 초반부에 비해 현재 시점에선 굉장히 난처한 처지에 처하게 된 캐릭터. 비록 배신감과 증오심 때문에 양모를 배척했지만 내심 엄마로써 좋아하고 있던 그 양모가 비참한 모습으로 죽어버렸고 자신이 성악 레슨을 받던 선생님을 뜬금없이 자신의 새어머니로 맞이하게 생긴데다 하필이면 자신이 최대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아이가 그 새어머니의 딸이다. 즉, 라이벌과 의붓자매 사이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일각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아르테미스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 둘의 성향은 매우 흡사하다. 토끼와 연관이 있는 점.[80] 도도하다 못해 고약하고 포악하기 짝이 없는 성질머리나 쌍둥이 오빠가 있다는 점, 오빠와 거의 브라콘 수준으로 엮인다는 점이나 양모와 갈등이 심하다는 점 등이 있다.[81] 그래서인지 어떤 식으로라도 러브라인이 묘사되는 펜트하우스의 주요 등장인물들과는 다르게 오빠인 주석훈 외에 호감을 주고받는 이성이 전무하다.

6.2. 시즌 2

시즌 2에서는 초반부터 천서진- 하은별 모녀와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고, 배로나와도 트로피를 두고 대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리틀헤라클럽에서 오빠와 더불어 맞설 이가 없었던 시즌 1과 달리, 시즌 2에서는 주단태와 천서진의 결혼으로 하은별의 위치가 동급 혹은 이상으로 격상된데다가, 이민혁도 이규진이 국회의원이 되어 영향력이 커지면서 전처럼 숙이고 들어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전 시즌과 비슷하지만 여러 면에서 주석경에게 더 어려운 상황으로 흘러갈 수 있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몰락 행보를 걸을 수도 있다.

게다가 양집사가 죽였다는 뉴스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윤희를 범인으로 믿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오윤희가 죽이지 않았음에도 화풀이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이라며 비판 중이다.

그리고 이전보다 훨씬 심각한 학교폭력과 패악질을 부리며 시청자들의 평판을 바닥으로 떨궈내고 하은별과 나란히 천하의 개쌍년 라인에 등극. 친구였던 유제니가 배로나와 친구가 되자 배신자로 낙인 찍고 적대하여 식고문을 하고 패악을 부리며 시즌 1 말미에 얻었던 불쌍한 이미지를 저 하늘 높이 날려버리고 있다. 주석경을 비난하다가 심수련이 죽고 난 시즌 1 말부터 동정하던 시청자들도 이런 모습을 보자 뒷목을 잡으며 '아 저럴 줄 알았으면 꾸준히 욕할 걸' 등의 반응을 보일 정도였다.

전 시즌에서 보여준 험악한 인성과 포악함이 더욱 극에 달하며 하은별과 함께 청아예고 공식 메인 빌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게다가 오빠인 주석훈의 행적과 비교되어 대차게 까이는 중. 주석훈 역시 학교폭력의 주동자였지만 배로나의 도움과 심수련의 죽음으로 오히려 갱생하는 루트를 타고 있는 반면, 이쪽은 전혀 개선의 기미가 안 보이기 때문. 아울러 드라마 외적으로 학교폭력 폭로가 잇따라 벌어지고 있는 시기에, 하필 제일 인기 드라마에서 가장 앞장서서 학교폭력을 주도하는 인물이다보니 비난을 면하기가 어렵다. 오죽하면 심수련이 돌아와도 갱생이 힘들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 인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심수련의 죽음과 주단태로부터 받은 가정폭력과 학대를 자신의 학교폭력 가해 명분으로 삼는 것처럼 묘사된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자신과 오빠를 학대하는 주단태를 그렇게 증오하면서 결국엔 그에게로부터 나오는 부와 권력을 마음껏 누리며 악행을 일삼고 있다.[82] 앞서 언급한 대로 오빠 역시 갱생이 불가능해보였지만, 배로나와의 만남과 심수련의 죽음 등으로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라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주석경은 자신이 일방적으로 가해를 가하는 상황이 마치 엄마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인해 벌어지는 행위인 것마냥 그려진다는 게 문제. 유제니의 경우도 배로나에게 잘해줬다는 이유만으로 비인간적인 괴롭힘을 서슴지 않을 정도고, 오윤희 모녀 역시 이미 무죄로 밝혀졌음에도 "나는 절대 인정 못 해!" 라는 이유만으로 악독하게 괴롭히는 것을 정당화하고 있고 있다.[83] 하지만 심수련을 죽인것은 무죄가 맞으나 이 여학생을 죽인것은 오윤희가 자수를 했으니 유죄가 맞다.

문제는 주석경이 저지르는 악행들의 수위가 매우 심각하고, 그 악행에 대한 어떠한 처벌조차 받지 않았다는 데 있다. 똑같은 학교폭력 가해자로 묘사되는 하은별 역시 주석경에 필적하는 악역이지만, 적어도 하은별은 시즌 1부터 가정 파탄과 입시비리 폭로, 연적에게 짝사랑을 빼앗기는 등 조금이라도 악행의 대가를 치르기라도 했고, 자살 시도로 죽음 직전까지 몰리기라도 했다. 게다가 서사적으로 이미 배드엔딩이 확정되다시피 하니 어지간하면 참고 보는 수준이지만, 주석경은 시즌 1부터 지금껏 단 한 번도 자신의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른 적이 없고, 오히려 심수련과의 과거 회상 장면 등으로 인물의 악행을 세탁하는 듯한 장면이 은근히 많이 나오는 상황이니 반감이 없을 수가 없다.

도가 지나친 악행을 일삼는 것에 비하면 지능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유제니와 배로나를 괴롭힐 때에도 본인이 직접 주도하면서 본인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증거를 남겨서 혼자서만 처벌의 대상이 되고 주단태와 천서진의 약혼식장에서도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오윤희한테 샴페인을 뿌리는 등 막장 행동에 비해 조심성이 떨어진다. 사람들이 안보는 데서만 악행을 주도하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뒤로 빠지는 하은별과 비교된다.

결국 학교폭력 사실이 탄로나 학폭위 징계를 받고, 나머지 가해자들의 손절로 혼자 징계를 받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거기다 강마리의 싸대기까지 맞으며, 의외로 학폭 가해자들 중에서는 유제니 다음으로 그나마 빠르게 인과응보를 받기 시작했다. 아버지인 주단태조차도 확실한 증거에 빼도 박도 못하고 자기 딸을 사과하라며 다그칠 정도니 말 다했다.

4화 말미에서 천서진의 아버지 살해 영상을 본 뒤, 천서진과 정면에서 딜을 걸었다. 이를 두고, "상대가 누구든 노빠꾸에 강강약강이라 다른 의미로 대단하다."는 반응과 더불어 해당 인물에 대한 사망 플래그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정황상 천서진의 입지를 한 큐에 무너트려버릴 수 있는 결정적인 약점을 쥐고 흔들기 시작한 만큼 화를 피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아울러 천서진을 협박하며 보여준 하은별을 따라하는 연기가 시청자들의 웃음[84]과 소름을 동시에 자극하며, 그동안 전방위로 끌어대던 혐성 어그로를 어느 정도 희석하는데에 성공했다. 그동안은 청아예고 이야기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극의 중심 스토리에 개입하는 모양새로 흐를 전망이다.

하지만 5화에서 천서진이 천명수를 간접적으로 살해하는 동영상을 저장하는 데 실패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하은별의 핸드폰을 훔치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패턴이 변경된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결국 천서진에게 블러핑을 시도했다. 그러나 결국 천서진은 주석경의 협박에 굴복하지 않고 대상 수상자를 있는 그대로 배로나로 발표해 버리고, 주석경의 계획은 막바지에 틀어져버리고 만다.[85][86]

청아예술제가 끝난 시점에서 그녀의 입지는 상당히 불안해진 상황인데, 그렇게 시즌 1부터 주단태에게 호언장담하던 청아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겠다는 다짐은 금상 수상으로 물 건너가고, 천서진을 위협하던 살인 증거는 천서진이 유심칩을 씹어먹어서 파기해 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천서진의 진실을 다른 이들에게 얘기해봤자 그냥 공허한 외침으로밖에 들리지 않을 것이며, 주단태 역시 가뜩이나 사고를 계속 치고 다니는 주석경을 거슬려하고 있고, 그녀가 대상 수상을 실패한 만큼 외국으로 보내버릴 명분이 아주 충분해졌다. 설상가상으로 오빠인 주석훈 역시 예전만큼 맹목적으로 지지해 주지 않는 데다 배로나의 복수가 우선이 될 게 확실하니 전처럼 오빠의 도움을 바라기도 힘들다. 일단은 청아예술제 대상 수상자인 배로나가 사망하면서 현재로써는 금상인 자신이 서울음대 프리패스권을 승계했지만, 송희수 회장과 로건 리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지라 이마저도 위태롭다.[87]

오히려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청아예고 아역들 중 선역들이 대부분 퇴장하고 더한 악역들이 속출하며 악역으로서의 입지가 애매해졌다. 안하무인격으로 위아래로 다 들이받고 있기는 하지만 무조건적 괴롭힘과 분노 표출 외엔 지능적으로 타인을 협박하여 이득을 취할 능력조차 없다. 실제로 천서진에 대한 협박이 실패하고 배로나가 죽은 6화 이후 시점부터는 오빠의 서사가 강화되며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묘사[88]가 늘고 여전히 버릇은 없지만 악행은 벌이지 않고 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타인에게 치명상을 입힌 중범죄를 저지른 하은별, 장난삼아 악행을 벌이고 비중조차 크지 않은 이민혁에 비해 갱생할 여지가 그나마 있다고 보기도 한다. 향후 주석경의 갱생 여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심수련의 복귀 시점이다.[89] 아버지의 몰락 과정에서 아버지의 뒷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왔던 그녀 또한 같이 몰락할 것임은 자명하나, 아버지의 돈과 권력이라는 허상이 사라지고 나면 선역들에 의해 정신적으로 구원받고 새로운 삶으로 들어설 수 있기 때문. 사실 주석경이 가진 최고의 이점은 그녀를 가장 아껴주는 인물들이 주석훈, 심수련과 같은 현재 시점에서 명백하게 선역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다.[90] 청아예고에서 인격만 따지면 바닥을 기는 그녀지만 가까운 인간관계는 제일 좋다는 것이 아이러니. 시즌 2 9화부터는 주석훈의 설득과 아버지에 대한 분노로 인해 본인이 싫어하는 천서진을 두 번이나 도와주는 등 오빠의 계획에 협조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주단태가 잡혀들어가고 끝내 자신이 혐오하던 '고아'가 된 것에 홀로 쓸쓸해하다 주석훈에 의해 극적으로 엄마와 만나고 눈물을 쏟으며 참회했다.

결과적으로 심수련 아래로 완전히 들어서며 주석훈과 함께 아버지를 완전히 손절하는데에도 성공. 그동안 했던 악행이 사라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다른 죗값을 치를 수는 있겠지만[91] 하은별과는 달리 그녀에게는 마지막 구원의 기회가 주어졌다고 볼 수 있다.

시즌 1에서는 메인 악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덜 했으나, 시즌 2에서는 오히려 그 천서진을 상대로 위협하는 등 작중 행적이 크게 부각되며 인기가 급상승한 인물이다.배우 한지현의 뛰어난 연기와 적절한 스토리텔링 등 매력적인 요소들이 상당히 부각되고 있다. 초반에는 학교폭력을 주도하는 인물로 반응이 매우 나빴지만, 다양한 인물들의 서사에 개입하며 적극적으로 빌런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거나 아빠의 막말을 기묘하게 받아치는 드립력 등 개성있는 악녀라는 호평도 받고 있다. 그리고 청아예술제를 기점으로 악행의 빈도가 눈에 띄게 줄기도 했고 극 후반부에는 죽은줄 알았던, 사랑하는 엄마인 심수련이 돌아오자, 마음도 한결 여유로워지고, 정말 누구도 구제못할 싸이코패스가 되어버린 아버지 주단태를 향한 증오심을 불태우고, 팩트폭행 담당이 된다. 그리고 살아돌아온 배로나에겐 츤데레처럼 굴며 사이가 많이 개선되었다. 시즌 2 엔딩은 선역으로의 갱생 희망이 커진 선악의 중간격 인물로 변한 셈이다.

다만, 주석훈과 마찬가지로 민설아를 폭행했던 건에 대해서는 끝내 언급되지 않았다. 특히, 민설아의 생모이기도 한 심수련이 다시 엄마로 돌아온데다 헤라키즈 중 선역에 속하는 주석훈조차도 마지막화에 가서야 민설아의 이름을 언급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장면은 나오기 힘들 듯.[92][93]

6.3. 시즌 3

시즌 2에서의 그 갱생이 가능해보이던 주석경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아역들 중 최악의 빌런으로 타락했다.

리틀 헤라클럽 멤버들이 자신들의 부모 포지션을 이어가고 있는데, 심수련과 주단태가 그랬던 만큼 주석훈에게는 심수련의 포지션을 부여, 주석경에게는 주단태의 포지션을 부여하여 갈등관계를 만들고 악역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반대로 심수련과 주석훈은 눈새 역할을 넣어 갈등관계를 심화시켰다.[94]

아빠인 주단태 편으로 돌아서는듯 하다. 더 심각한 건 시즌 1 말미에 얻었던 불쌍한 이미지를 시즌 2에서 온갖 패악질로 인해 허공에 날려버렸는데 그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이다.[95] 사실상 선역이 되거나 조금이라도 선역들에게 도움을 줄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워진 인물. 오히려 그나마 우호적이었던 엄마, 오빠와의 관계까지 파토날 가능성이 높을 상황.

결국 2화에서 보여준 더한 악행으로 인해 갱생은 커녕 피도 눈물도 없는 천하의 인간 말종 아빠 차가운 엄마의 피를 그대로 물려받았음을 보여주었다.[96] 이로 인해 3화에서는 청아예고에서 퇴학을 당함으로써 배로나, 유제니와는 물론 주석훈, 심수련과도 관계가 완전히 파탄난 데다 주단태 편에 완전히 붙어버리는 바람에 헤라팰리스 아이들 중 가장 비참한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2화에서만큼은 아빠를 능가했을 정도로 가장 악랄한 악역이었다는 반응도 있어 이미 아빠를 따라 시즌 2에서 어느 정도 회복된 이미지가 다시 추락했다.

4화에서 심수련의 친딸임이 드러나지만[97] 이를 알고 있던 오윤희가 행방불명이 된 상태라 심수련과의 사이에 냉기류가 흐를 것으로 보인다.

5화에서 결국 대립이 절정에 달해 심수련에게 뺨을 맞고 펜트하우스에서 내쫓기고 말았다. 거기다 오윤희한테는 고인모욕을 하고 배로나는 고아 됐다고 조롱하면서[98] 시즌 1에서 배로나를 괴롭혔던 행적에 비해 전혀 달라진 게 없음을 증명했다.

시즌 3에서 캐릭터 자체가 가장 심하게 변질된 인물[99]로 꼽히고 있는데, 지난 시즌 때와 비교하면 주석경은 까칠하다는 것만 같지, 나름대로 잔머리는 뛰어났고 판단력 역시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시즌 3에서는 그 이점이 다 사라지고 완전히 바보 그 자체가 되어버리며 캐릭터의 매력을 상실했다는 평가가 많다. 게다가 시즌 1, 2에서 주석경은 막말을 하면서도 타 악역들(천서진, 주단태, 이민혁 등)에게 팩폭과 사이다를 날리기라도 했지만, 시즌 3에서는 심수련, 유제니[100]에게 대못을 박고 오윤희, 배로나에 대해 고인드립, 패드립을 치는 그저 막말러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시즌 2와 시즌 3의 주석경은 서로 외모만 같은 다른 인물이라는 평도 생기는 중이다. 심지어 신체능력은 반대로 어마어마하게 버프되어[101] 몸치 수준이던 시즌 1과는 괴리감이 생길 정도.

여기까지의 주석경의 행보를 보면 재미있는 사실이 있는데, 심수련과 주석경의 거리감이나 헤어 스타일에 따라 주석경의 태도가 달라짐을 알 수 있다. 주석경이 처음 흑화하는 건, 양미옥의 이간질로 심수련이 계모라고 착각한다거나 시즌 2에 심수련이 나애교로 변장한다거나 다시 심수련으로 돌아오면서 주석경과 헤어스타일이 달라지게 되었다. 시즌 3 전반부에는 헤어스타일이 달라 주석경이 막장 짓을 일삼았지만 후반부에는 심수련과 주석경의 헤어스타일이 동일해지면서 관계가 다시 회복될 여지가 생겼다.


그렇게 8화에서는 기도원에 갇혀 아빠에게 주석훈과 본인은 아무 관련 없는 사람이고 진짜 쌍둥이는 민설아고 진짜 엄마는 심수련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자신은 주단태를 아빠로서 믿었지만 주단태에게 본인은 심수련을 괴롭게 할 용도라는 것을 깨닫고 현실을 자각한다. 9화 예고편을 보았을 때 적어도 민설아, 배로나, 오윤희에게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지만 악역이었기 때문에 결국 어떤 식으로든 댓가를 치를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주단태가 발견되면 죽여버린다고 한 것으로 보아 심수련이나 주석훈, 혹은 배로나[102]을 구하다가 주단태의 손에 죽음을 맞거나 배로나, 유제니, 하은별과 사과한 다음 주단태를 죽게 만들고 감옥에 갈수도 있다.[103]

여튼 진실을 알고 난 뒤 악행의 빈도가 줄어들며 점점 반성하는 인물로 기울어지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완벽히 반성한 건 아니라는 의견도 제법 있는데 11화에서 주단태에게 자신의 잘못이기보단 모든 잘못을 떠넘기는 장면때문에 그런 의견이 더더욱 나왔다.[104] 하지만 애초에 주단태는 분명히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원흉인건 사실이고 오히려 주석경이 인성이 파탄나더라도 말리기는 커녕 오히려 유도하고 방치한[105][106] 주단태 탓을 크게 하는 것도 완전 무리는 아니라 볼 수도 있다. 물론 이러면서도 반성이 전혀없었으면 문제겠지만 주단태한테 말한 것과 별개로 분명히 자신이 민설아와 심수련에게 한 짓에 대해 괴로워하는 모습은 진실이 밝혀진 이후로 계속 나왔었고, 무엇보다 심수련을 만나지 않는 것도 결국 자신이 지금까지 저지른 행동들 때문에 차마 친엄마를 똑바로 볼 수 없고[107] 결국엔 모든 인연을 끊고 경찰서에 자백하려고 했다는 건 현재 자신의 지은 죄 자체가 무겁다는 걸 자각하는 것은 맞다고 볼 수 있다.[108] 적어도 진실을 밝힌 이후의 주석경은 죄책감을 분명히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주석경이 시즌 3 9화에서 주석훈과 심수련에게 천명수 사망사건과 오윤희 사망사건의 진실들을 털어놓았던 것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일들이다. 덕분에 심수련은 오윤희 사망 당시 진분홍이 개입되어 있었단 사실을 확인하고 하윤철,로건 리와 같이 진분홍을 추궁해 진분홍이 숨겨둔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오윤희 사망 사건의 진실을 알아 낸 것은 물론 이걸 이용해 빌런들을 이간질해 양쪽의 자금줄을 말려버리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들의 자금줄이 되었던 청아건설을 부도내버리고 천서진을 한순간에 빚쟁이로 전락시키는데 기여했다. 또 천서진의 아킬레스건이자 역린이었던 천명수 사망사건의 진실을 알아내 주단태가 일으킨 로건 리 폭파 사건과 함께 서로에 대한 축전에 넣는 방법으로 서로의 갈등과 불신을 조장하는 데 기여했다.[109] 그런고로 주석경이 진정으로 자신이 한 잘못들[110]을 참회하고 사실대로 심수련 또는 주석훈에게 말하거나 수사기관에 자수한다면 주단태 등의 몰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것이다.[111]

실제로 시즌 3 12회, 주석경이 무릎을 꿇고 강마리, 유제니, 배로나에게 사죄했지만 셋은 당황하다가 이내 모두 주석경이 있는 자리를 피하는 걸 보아 피해자들에게 용서 받을려면 한참 먼 듯.

용서를 해 주는건 내 마음이지만 넌 끝까지 용서를 구해야한다는 배로나의 일침과, 또 도망가지 말아야 한다는 심수련, 주석훈의 충고로 보아 피해자들에게 외면받으면서 받는 괴로움을 끝까지 견뎌내는 것이 주석경이 받는 벌이 될 가능성이 크다.

13회의 펜트하우스 테러 대피장면에서 뒤쳐진 한 여학생과 강아지를 보면서 자신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했던 친언니를 떠올리면서 위험을 무릅쓰고 여학생을 구한 뒤 분량이 없다.

최종화인 14화에서는 심수련이 사망하면서 주석경이 받을 수 있는 최악의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 이후 주석훈의 도움도 마다하고 혼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민설아가 살아왔던 길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주석경은 가게 사장도 좋은 사람이고, 자신이 거절하고 있을뿐 원한다면 언제든지 주석훈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마찬가지로 부모를 모두 잃은 하은별과 비교하면 든든한 오빠 주석훈이 있으며, 배로나와의 관계도 확실하게 진전되었고, 성악을 배웠던 경력을 살려 고깃집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는 등 작중에서 보여줬던 어떤 모습들보다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 나은 편이다. 만약 주단태의 밑에서 자라지 않았더라면 본작 시점에서도 이러한 모습이었을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올 정도.

하지만 지금껏 주석경이 저지른 악행에 비해 결말이 상상 이상으로 좋다는 의견 또한 굉장히 많다. 민설아 집단린치를 주동하고, 불이 나는 봉고차에 갇히자 꺼내주려는 친구들에게 빨리 도망가자고 한 것도 주석경이며 배로나 유제니를 시즌 2, 3 내내 끔찍하게 괴롭혀 유제니를 자살 시도까지 하게 만든 것도 주석경이다. 실질적으로 주석경이 저지른 살인미수는 민설아 사건뿐이지만 정신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힌 것 또한 사실이다. 민설아, 유제니, 배로나 이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어머니 남매에게까지 살짝이라도 자기 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막말에 망언을 퍼부으며 폭주했다. 이 외에도 끔찍한 악행을 일삼았지만 주석경 캐릭터 평이 좋을 수 있었던 이유로는 아버지에게 어린시절 내내 당한 학대, 어머니의 방조와 무관심, 항상 자신의 편이었던 오빠의 변함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불안정 하다는 것이 있다. 또한 의붓어머니가 상대적으로 선역쪽으로 인정되는 캐릭터였는데 그 의붓어머니가 사실은 친어머니라는 것 또한 주석경의 평이 좋은 이유 중 하다. 타인과 비교하며 말하자면 어머니가 악역인 하은별, 어머니가 선역인 주석경의 작중 행적은 거의 비슷하고, 두 사람의 악행 수위가 정말 끔찍하다는 것 또한 팩트지만 하은별은 자신이 직접 벌을 받는 소년원에 갔다 왔으며, 피해자인 배로나 오윤희 모녀에게 미약하게라도 죄책감을 느끼며 살아왔지만, 주석경은 자신이 직접 벌을 받은 적도 없고 출생의 비밀을 깨닫기 전에는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았다. 하지만! 윗 글에서 말했듯이 하은별은 죄책감에 의지할 사람 하나 없이 홀로 살아가고, 주석경은 오빠, 친구들까지 옆에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풍족하다.

종합적으로 주석경의 애정결핍을 생각해 보면 시리즈 전반을 거치면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배웠고, 받기만 하는 일방적인 사랑만을 갈구하는 것을 넘어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의 중요성까지 배웠다는 점에서 나름의 정신적, 인격적 성장을 실현했다고 볼 수 있다.

7.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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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담

파일:지뢰찾기주석경.png
시즌 2에서 지뢰 찾기를 할 때도 단 2클릭 만에 지뢰를 밟고 광탈하는데 이 장면은 귀엽다는 평이 많았다.
파일:1화 석경이 그림.jpg
파일:석경이 그림.jpg


[훈음] 붉을 주(朱), 주석 석(錫), 빛날 경(炅) [2] 민설아와 쌍둥이이므로 진짜 생일은 9월 24일이 아닌 11월 3일이다. 그러나 본인은 주석훈과 같은 날짜인 9월 24일로 알고 있다. 또한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제일 마지막으로 늦게 태어났다. [3] 붕괴 [4] 심수련에 의해 펜트하우스에서 쫓겨난 후 주단태의 별장에서 지냈으나, 버려졌다 정황 상 지방으로 추정된다. 다만 실제 촬영지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해 있다. # 1:06 참조 자세히 보면 한국자매기도원이 써져 있다. [5] 주단태를 감시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허나 11화 선공개에서 심수련과 짜고친 게 아닌 스스로 부산항까지 가서 주단태가 탄 배에 같이 탄 것으로 밝혀졌다. 애초 심수련이 자신의 복수에 애들, 그것도 친딸을 끌어들일 리가 만무하다. [6] 붕괴 [7] 최종화에서의 언급으로 보면 월셋방에 거주 중. [8] 12화에 따르면 천재 피아니스트였다고 하고, 시즌 3에 주단태가 도피해있던 모텔 주인아주머니가 들고 있던 휴대폰 속 기사를 보면 천재 피아니스트 조모 씨라고 적혀있었다. [9] 시즌 3 4화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심수련이 친모인 것이 밝혀진다. 시즌 3 3화 이후로 실질적으로 의절했고, 5화에서 완전히 내쫓겼다. 그러나 7화에서 오윤희가 죽기 전 남긴 스마트워치 속 녹음 파일을 통해 심수련이 주석경이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다만 본인은 심수련이 친어머니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8화에서 주단태에 의해 알았는데 받아들이지 못하다가 절대 찾지 말고 아빠한텐 안 잡힌다고 창문에 쓰고 도망쳤다. [10] 시즌 2 최종화에서 주석훈과 함께 친권 박탈 신청을 하러 법원을 찾아오며 공식적으로 의절을 선언했다. 그러나 시즌 3에서는 실질적으로 의절이 아니게 되었으나 8화를 기점으로 출생의 비밀과 동시에 주단태의 실체를 알고 진짜 의절하였다. [11] 과거 친모와 쌍둥이 언니와 생이별 후 양모인 나애교의 손에서 잠시동안 자라왔다. 나애교가 본인을 친딸이 아님에도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한다. [12]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성격은 의붓부모인 주단태&나애교와 아주 판박이다. [혼동주의] 의붓모는 친부의 부인이 자신의 피가 섞이지 않았을 때이다. 주단태와 본인은 친자관계가 아닐 뿐더러 그의 첫 부인 나애교마저 본인과 친자관계가 아니기에 나애교와 본인은 양자 관계이다. [14] 얼굴만 보면 딱 알다시피 이 둘은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아니라 이란성 쌍둥이 자매이다. 민설아가 언니고 본인이 동생이다. [15] 시즌 3 4회에서 주석훈과는 쌍둥이 친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후에 이 사실을 알았음에도 예전과 다름 없이 서로를 친남매처럼 대한다. 또한 20년간을 쌍둥이 남매로 자라서인지 서로가 쌍둥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어도 주석경은 주석훈을 오빠라고 칭한다. [16] 쌍둥이 언니와 바꿔치기 당해 친모의 딸로 16년간 자란 아이. 만약 윤태주가 양심 고백을 하지 않았더라면 주혜인을 쌍둥이 언니로 알았을 수도 있다. [17] 성악과 수석 졸업. 오빠 주석훈은 피아노과 수석 졸업. [18] 성악과 수석 입학. 차석 입학 예정이었지만 수석 입학이었던 민설아의 사망으로 수석 입학했다. 그리고 시즌 3 3화에서 청아예고 이사장이자 친어머니인 심수련이 학폭위에서 퇴학 처분을 내렸다. 최종학력은 사실상 중졸이다. [19] 다만 마지막화에서 학비와 생활비 이야기가 나왔기에 중졸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편. 시즌 3 13회와 14회 사이의 3년 동안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수능을 봤을 수도 있다. 아니면 2024년 이후에 인문계 고등학교로 재입학했거나 주단태가 손을 써서 청아예고 졸업을 했거나. [20] 심수련이 퇴학을 선언한 날짜는 2022년 10월 25일. 이틀 전인 23일 서울대 실기시험이 있었고 그 다음날인 24일 배로나가 유제니의 자살을 막아줬고, 그 다음날인 25일 주석경의 학교폭력 부정행위가 발각되어 학폭위를 개최했다. [21] 성악 과외를 하는 것을 보면 성악과를 재학중인 것으로 보인다. [22] 손을 쓴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5화에서 심사위원들이 수상자를 결정했다면서 봉투를 보여 주는데, 봉투는 3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사위원을 오윤희와 강마리가 바꿨기 때문에 가능성은 적다. 애초에 주석경의 실력은 유제니 이상 하은별, 배로나 이하이다. 게다가 주단태도 금상은 마두기 도움 없이도 받는다고 인증했다. [23] 무엇보다 시상식 장면을 자세히 보면 유제니가 받은 은색 트로피 말고도 금색 트로피가 하나 더 있다. 즉, 금상은 있었으나 천서진이 일부러 은상 다음으로 대상을 부른 것. [24] 스스로 아르바이트하며 학비를 벌고 있다. 의붓오빠인 주석훈의 도움도 어느정도 받고 있다. [25] 배우의 귀여운 외모와 메이킹 영상 등에서 보여주는 애교로 인해 붙은 별명. 그래서 주석경이 나오는 유튜브 영상이나 기타 SNS 게시물에는 토끼, 당근 드립이 많이 등장한다. 배우 본인도 인스타그램 프사가 토끼였고 몇몇 게시물에서 토끼 드립을 쓰면서 공식 인정했고 SBS도 토끼 드립을 써먹는 등 작품 외적으로 쓰이다가 시즌 3 9화 노트북 PPL 장면에서 드라마 내적으로도 주석경=토끼 드립이 공식화되었다. [26] 드라마 홈페이지에는 주단태 심수련의 딸, 주석훈의 쌍둥이 동생이라고 쓰여있다. [27] 하지만 학폭을 저질러 퇴학을 당해서 졸업은 못했다. [28] 진짜 주단태의 어머니가 성악가였기 때문에, 백준기의 인상에 강하게 남아 성악을 시키게 된 것이다. 진짜 주단태의 어머니가 아들의 이름을 '단태'라고 지었을 가능성이 높다. [29] 그러나 펜트하우스 3 8회에서 주석훈과 이란성 쌍둥이 남매가 아닌 민설아와 이란성 쌍둥이 자매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30] 가족인 주석훈, 심수련을 끔찍히 사랑하며 집착하면서도 그들이 자기편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곧바로 증오심을 품고 폭주하는 경향을 보인다. [31] 시즌 1 심수련의 과거 회상 장면과 시즌 3 에필로그를 참고하면 자신의 어머니나 오빠, 관련 사람들에게만큼은 매우 밝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청아예고 입학 당시 민설아 학교폭력 관련 글이 홈페이지에 떴을 때, 댓글에서 저 쌍둥이들 유명함이라는 댓글 등을 봐서는 학교폭력은 중학교 시절에도 저질렀던 것으로 보이며, 심수련이 친어머니가 아닌 것을 알게 됨과 동시에 학교폭력 사건사고, 여러 경쟁자들의 등장 등으로 인해 안 좋은 쪽으로 더 기울어 진 것으로 보인다. [32] 특히나 펜트하우스 초반부에 민설아 가방에 다른 물건을 넣어넣고 도둑으로 몰아가려는 행동에 대해 주석훈이 "뭐하는 짓이야?"라고 물어봤을 때, "저런 것들은 이렇게 밟아 줘야 돼. 그래야 멋 모르고 까불지 않지." 라고 대놓고 얘기했다! [33] 이는 버릇없게 자란 대부분 아이들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갱생했었던 시즌 3 12회에서도 심수련"그래서, 또 도망칠 거니? 반성도 없이 평생 도망치기만 할거야? 니가 저지른 일이야. 괴롭더라도 피하지 말고 부딪혀. 그래야 돌아올 길도 생겨."라며 충고했었다. 다행히 이 시점에는 이미 친아빠 주단태를 정신병원으로 내몰았던 이후 갱생했었던 상태였다. [34] 후일 하은별의 소행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애시당초 주석경은 배로나와 친분을 도모할 목적 따윈 없었기에 둘이 화해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렸다. [35]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애초에 주석경이 막장으로 점철된 성격을 가짐과 동시에 갖은 만행을 벌였음에도 별 탈 없이 지낼 수 있었던 것은 부모인 주단태 심수련이라는 뒷배경이 받쳐줘서 가능했던 것이었다. 막상 부모의 빽이 통할 리 없는 기도원에서는 또래 여자아이들에게 대응 한 번 제대로 못해보고 1대 다수로 철저히 다굴 당하였다. 당연히 주석경 입장은 이제 자신이 떼 쓰는 것도 결코 통하지 않는 고립무원인 상태에 혼자 남겨지게 된 데다 자신의 믿었던 아빠(주단태)조차 본인을 버렸다고 생각까지 드니 제대로 멘붕할 수밖에. 결국 주단태를 트로피로 죽이려다 유동필에게 저지되고 그에 의해 오빠를 만나서 재회하는데 작중 최초로 서럽게 울었다. [36] 실제로 배로나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주석경이 하은별과 천서진 모녀의 견제 대상이었다. 시즌 1까지만 해도 하은별에게 이대로면 실력으로는 주석경을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천서진의 언급에서 그 실력을 옅볼 수 있다. [37] 심사위원들이 흥미롭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심사위원들이 미소를 띠며 만점에 체크했던 배로나만큼은 아니지만, 심사위원들이 애매한 표정을 지었던 하은별의 경우와 확연히 다르다. [38] 주단태가 딱히 주석경의 성악을 듣는 장면이 없었던 만큼 해당 발언의 의도에 대해 '주단태가 주석경의 실력을 인정한 것이다', 혹은 '주단태의 딸이라면 금상 이상 정도는 할 거라 믿었다' 라는 등 여러 의견이 오고갔는데, 주단태 본인도 음악을 즐겨 듣는 편이고 애초에 마두기조차 어찌 못할 정도로 외부 인사들의 공정한 평가로 이루어졌던 시험인 만큼 어느 쪽이든 주석경의 성악 실력이 대회 금상 입상권 수준의 실력이 충분히 된다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39] 웬만한 성인 남성들보다 힘이 세니 상대가 안된다. 아니나 다를까 시즌3에서 주석훈의 싸대기를 맞고 넘어지고, 밀치기에 저항도 못하고 싶게 밀리는 등 주석훈한테 전혀 맥을 못추는 모습이 나왔다. [40] 이민혁의 경우 주석경에게 한번에 밀리고, 안은후는 그런 이민혁에게 싸움으로 졌다. [41] 재미있는 건 아빠인줄 알았던 악마는 성공한 사업가인데, 피가 섞이지 않은 줄로만 알았던 친엄마가 주단태 이상의 재력을 가진 부자라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거나 그 아빠에게 손절당해도 주석경의 입장에선 가난해질 일이 전혀 없다는 거다. [42] 물론 주석훈은 자신이 주단태의 친아들이라는 것을 이용해 주단태의 약점을 캐내려고 들어간거 였다. [43] 다만 상속 포기라고도 단정지을 수 없는 게 심수련은 주단태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헤라팰리스를 통째로 사들이다시피 했고, 사고 후에는 피해 보상 비용으로 많은 돈을 들였기에 사실상 물려받을 재산이 없던 것일 수도 있다. [44] 막상 심수련의 경우 상대적으로 선한 성격의 소유자임을 감안해보면 이 역시 좋지 않았던 가정 환경에서 나온 부산물이라 해야 할 듯. 아버지 주단태가 자신들을 학대하고 냉정함을 넘어 잔혹한 모습까지 보이는 걸 두 눈으로 보면서 커왔을 테니 어찌보면 당연한 이치. [45] 하은별이나 이민혁, 심지어는 자기가 아빠인 줄 알았던 어떤 악마조차도 자신보다 연장자 내지는 자기가 최소한 예의를 차려야할 상대한텐 연기로라도 예의는 차린다. 이민혁은 진분홍을 제외하고 어른들한테 버릇없을지언정 높임말을 쓰며 숙이기라도 한다. 게다가 당시 진분홍이 유제니를 때리려 했기 때문에 이민혁이 잠시 무례하게 나왔던 것도 감안한다면 주석경은 진짜 인간쓰레기다. [46] 주단태에게 키워지지 않고 친부모에게 키워졌으면 주석경 또한 친모나 대표 선역들(배로나, 주혜인)처럼 매우 선하게 자랐을 것이다. [47] 그러나 시즌 3까지 과정을 본다면 주석경의 내로남불적 성격은 언니인 민설아도 친어머니인 심수련도 가지고 있다. 즉 주단태만의 문제는 아니란 이야기다. 되려 주단태의 친아들인 주석훈은 그나마 내로남불적 성격과는 많이 거리가 먼걸로 봐선 심수련의 영향도 크다고 봐야 한다. [48] 그런 처지를 알고 있는 주제에 유제니에게는 거하게 패드립을 쳐서 서울음대 입시를 떨어지게 만들었다. 그래서 시청자들에게 캐릭터 붕괴라고 까였다. 반대로 그 말을 들은 이민혁 시즌 3부터는 유동필이 두려운지 나름대로 배로나, 유제니를 돕고 있다. [49] 사실 이렇게 된 데에는 유동필이 주석경을 자극한 것도 한 몫 한다. 출소하면서 주석경 패거리가 자기 딸 따돌리고 괴롭혀 온 것을 빤히 들었겠다 유동필은 이런 딸을 지키려고 학교에서 유제니와 친하게 지내라고 파티까지 열어주면서 은근슬쩍 주석경 패거리에게 경고를 한 건데 하필이면 이 날 주석경은 심수련과 주석훈이 아빠 내쫓고 자신들을 유학 보낸 뒤 혼자 펜트하우스를 차지하려 한다, 오빠 여자친구랑 몰래 줄리아드 스쿨에 원서내고 자길 버린 뒤 둘이서만 미국으로 유학가려 한다며 오해해 집에서 한바탕 싸우고 자기가 의지하던 오빠에게 손찌검까지 당하고 나온 터라 결국 아저씨, 사람 잘못 건드렸어라며 언제고 기회를 엿봐 유동필 가족을 괴롭히겠단 마음을 품게 만든 것이다. [50] 시즌 3에서 주석경은 의붓딸이 아닌 심수련이 배아파서 낳은 민설아와 쌍둥이인 친딸로 밝혀졌다. [51] 내로남불 그 자체인 심수련의 캐릭터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대사 중 하나. 18화-19화에서 심수련이 헤라클럽 사람들과 헤라키즈 아이들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 상당히 모순적이다. 이 장면에서는 주단태의 체벌은 심하다고 말한 심수련이 정작 나중에는 아이들에게도 벌준답시고 그 이런 식의 체벌을 똑같은 수준으로 했으니. 게다가 헤라키즈 중에는 자신의 친딸인 민설아 못지 않은 친자식처럼 키우는 주석훈, 주석경 남매까지 있으니 더더욱. [52] 게다가 이 조차도 체벌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 당시 상황을 보면 심수련이 헤라키즈들에게 느꼈던 감정은 너희도 잘못을 했으니까 반성해라의 의미가 아니라 너희들도 내 딸이 겪은 고통 똑같이 느껴봐야 한다의 의미이므로 사실상 심수련이 18-19화에서 벌인 행동은 엄연히 체벌이 아닌 복수다. 게다가 심수련이 정말로 자기 자식들이 반성을 하게끔 하려고 했다면 헤라키즈들이 민설아에게 한짓에 대한 복수를 어른들에게 똑같이 하고 있는 장면을 영상으로 보게 하는 그런 잔인하고 악랄한 짓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53]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주석경의 죄질에 비해 갱생이 부족해보였겠지만, 심수련 입장에서는 최소한 주석경이 생전 처음으로 자신의 잘못을 어떤 변명과 남탓 없이 인정하는 모습을 본 것이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도망치려는 주석경의 태도를 질책하고 충고해준 뒤 바로 주석경이 정신적으로 성숙해졌다며 딸을 감싸준 것. [54] 시즌 3에서야 심수련과 주석경이 친모녀인걸로 밝혀졌기 때문에 시즌 1과 2에서는 서로 의붓모녀로 알고있었다. 정확히는 밑에서 네 번째 대사부터가 심수련이 자기 친딸이 주석경이란 사실을 안 이후 시점의 대사다. [55] 하지만… 시즌 3 4화에서 심수련은 주석경의 친어머니, 민설아는 주석경의 쌍둥이 친자매임이 드러났다. 즉 이 대사는 단순히 주석경을 속여 심수련의 인감과 신분증을 얻어오게 하려는 감언이설이며 안 그래도 애정결핍에 배로나를 향한 질투까지 앓고 있던 주석경은 주단태의 거짓말에 곧이 곧대로 넘어간 것이다. [56] 사실 도로 가져다 놓다가 현장에서 걸린 거라서 발뺌할 수도 없는 상황이긴 했다. [57] 상황과는 별개로 그간 주단태가 주석경을 어떻게 생각하고 취급해 왔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대사이다. 주단태에게 있어 주석경은 그저 자기가 이상향으로 꿈꾸는 성악하는 가족구성원이 있는 집안을 만들어줄 존재, 서로 친모녀 관계인 심수련과 떨어트린 뒤 심수련 옆에서 조롱하며 고통을 주게 도와주는 존재,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으며 귀찮고 더러운 일 대신 시킬 수 있는 도구 따위에 불과했다. 이는 주단태가 그간 다른 주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 왔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58] 심수련과 로건 리에 의해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 한 후 이 곳을 빠져나가려고 주석경에게 거짓으로 하는 말이자 구질구질한 말이다. 주석경 또한 이 말이 전부 거짓이라는 걸 알았기에 이를 조용히 갈면서 분노의 눈물을 흘린후 구질구질하다, 내가 이런 거 볼려고 여기까지 온 줄 아냐라며 대노했다. [59] 이 말 이후에 주석훈은 곧바로 주단태에게 뺨을 얻어맞았다. [60] 이때 주석경이 처음으로 주석훈을 겁먹은 얼굴로 바라봤다. [61] 펜트하우스 3 1회에서 주단태가 아닌 로건 리가 범인이라고 말하는 주석경에게 분노하는 장면이다. 이후 주석훈 배로나와 같이 나가는 장면을 본 이후 분노가 제대로 폭발하게 된다. [62] 이 말을 한 후 주석훈이 처음으로 주석경에게 싸대기를 날렸다. 그 다음 주석훈에게 멱살을 잡았으며, 조금 뒤 이성을 찾았다. [63] 근데 정작 같은 피해자 유제니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유제니가 입시비리 피해자였다는 사실은 이때까지 주석훈이 알지 못했을 것이다. [64] 시즌 2 2화 주단태와 천서진의 약혼식 당시 여기에 참석한 오윤희를 보며 자기 엄마를 살해한 살인범이라 생각하고 샴페인을 오윤희의 얼굴에 뿌리자 오윤희가 한 말이다. [65] 사실 주석경의 성악 실력은 금상을 탈 수준은 된다. 하지만 그게 대상 수준까진 아니란 거. [66] 주석훈 주석경 쌍둥이와 남매의 아빠인 주단태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사. [67] 위에도 적혀있다시피, 시즌 2에서 학폭 징계를 피하기 위해 선처를 구하려 거짓 용서를 구했던 걸 배로나가 바로 간파한 걸 생각하면, 주석경이 이번에는 진심으로 사과하고 있다는 사실을 배로나가 알아차리고 충고해준 말이다. [68] 물감 뿌리고 화장실에 가둔 일, 서울대 입시에서 떨어뜨린 일 [69] 주단태도 개막장이지만 그는 원래부터 부자인 게 아니라 백준기의 돈을 뺏어 자수성가했기 때문에 그로 인한 자부심이 지나치게 강하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다. 또한, 주단태는 민설아를 처음 봤을 때 존대를 쓰며, 조금이나마 선생 대접을 해주었지만, 얘는 처음부터 깔보고 대놓고 개무시했다. [70] 민설아의 집단 린치는 모두 주석경이 주도했으며 민설아의 정체를 까발린 것도, 민설아가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없도록 만든 것도 모두 주석경이다. [71] 사실 헤라팰리스의 아이들 모두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막장 부모들의 훈육을 빙자한 학대 및 방치로 자라왔기 때문에 자신들보다 약자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조차도 못한다. 이 아이들의 나이는 한창 사춘기이므로 만일 자신들이 여태껏 누려왔던 것들이 무너지는 과정을 겪게 된다면 일부는 억눌려왔던 자아를 되찾음과 동시에 성장하는 전개를 보여줄 수도 있겠다. 아니면 성장조차도 하기 전에 비참한 최후를 맞거나. [72] 주석훈, 주석경 - 주단태의 신체적 학대 및 정신적 학대, 심수련의 의도치 않은 방임, 하은별 - 천서진의 정신적 학대, 유제니, 이민혁 - 부모의 과잉보호 [73] 주석경의 전과를 생각하면 배로나를 이용만 해먹고 토사구팽할 가능성도 높으나, 그토록 사악하게 대한 민설아는 학력을 위조하고 본인에게 전혀 고개를 숙이지 않는 대쪽 같은 면모 때문에 괘씸죄에 걸린 것이 컸다. 배로나는 민설아와 경우가 다른 게, 민설아와 달리 주석경과 접점이 없었고 어그로를 친 적이 (본인이 주석경 독창 대타로 나설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었다. 민설아가 린치를 당할 때 날린 팩폭을 똑같이 하긴 했으나 주석경을 겨냥하고 한 말은 아니고 주석경보다는 하은별과 더 피를 튀기고 있다.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노리고있는 주석경에게 제1의 적수가 하은별로 바뀐 만큼 같은 적을 둔 배로나에게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논리로 접근한 것이다. 이 관점에서 보면 주석경이 배로나를 우호적으로 대할 이유가 성립한다. [74] 만일 주석경이 백화하게 된다면 오빠인 주석훈과 더불어 정신을 차릴 것이고, 새 라이벌이 된 하은별을 견제하는 것과는 별개로 아버지인 주단태에게 복수의 칼날을 들이댈 가능성이 높다. 비록 자신이 경멸하던 의붓어머니였지만 심수련이 자신의 편을 드는 모습을 보이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것이 주단태의 학대로 인해 주석경이 애정결핍을 가지고 있다는 복선으로 보이며, 이것이 채워지는 순간 주석경 역시 심수련의 편으로 돌아서거나 아예 또다른 복수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것. 이렇게 될 경우 아버지인 주단태는 자신의 썩어빠진 인성을 물려받은 자식들에 의해 자신의 악행을 그대로 돌려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맞게 된다. 또한 신득예의 전철을 심수련이 그대로 물려받고 있는데, 큰 이변이 없는 이상 끝끝내 새엄마의 기세에 눌리거나 아버지의 추악함을 알게 되고 아버지를 버리게 된 강달래, 강찔래, 강찬빈과 비슷한 행보를 걷게 될 수도 있다. [75] 구호동에게 대든 것(사실 대든 거는 학생 모두가 초라한 몰골을 한 구호동에게 대들었다고 볼 수 있고 주석경이 한 건 엄연히 말하자면 쓰러진 척을 한 꾀병이다.)을 제외하면 별다른 악행은 없었다. [76] 하물며 그 악랄한 천서진 조차도 사랑에 대한 방식이 지나치게 잘못돼서 그렇지, 적어도 하은별에 대한 모성애는 진심인데 반해, 주단태는 부성애라고는 눈곱만큼도 없고, 자신의 친자식조차도 오로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철저하게 이용해먹는다. [77] 그래서 심수련이 자신의 의붓어머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심수련을 뿌리친 후 진짜 엄마도 아니면서 엄마인 척 하지 말라고 반말로 악을 써댔지만 눈물을 흘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 눈물은 주석경의 성격이 단순히 오만하기만 한 것이 아니며, 자신의 애정결핍이 채워지기를 갈구하는데 그게 이상적으로 채워지지를 않으니 마음 한 켠으로 좌절감을 느끼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78] 심지어 주석훈의 이름을 팔아 배로나를 유인했다. [79] 수석이 민설아였으므로 성악 실력도 밀린 거다. 민설아 사망 후 수석으로 올라갔다. [80] 아르테미스는 상징 동물이 토끼가 들어가 있고, 주석경과 본배우 한지현의 별명이 토끼이며, 실제 외모도 토끼상이다. [81] 아르테미스는 헤라와 갈등을 겪고, 주석경은 시즌 2에서 천서진과 심하게 대립한다는 것이 대본리딩 영상에서 밝혀진 바 있다. [82] 주단태를 증오하고 두려워하면서도 주단태의 딸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위기에 처했을 때 ‘우리 아빠가 누군줄 알고!’ 라며 패악을 부리면 시청자들은 ‘이럴때만 아빠 찾냐.’ 며 분노하는 반응이다. [83] 이 점 때문에 배로나에게 너네 엄마한테 미안해서 괴롭히는 거냐고 정곡을 찔린다. [84]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온라인 상에서 "마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하은별을 따라하는 주석경을 보니 원숭이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한껏 학폭 에피소드로 이입해서 보다가 저 씬에서의 주석경의 하은별 흉내에 TV보다가 빵 터졌다"는 등 대체적으로 "빵 터졌다"는 평이 많다. [85] 사실 주석경의 요구는 애초에 현실성이 제로이다. 천서진이 혼자 대상 수상자를 다르게 발표한다고 해도 다른 심사위원들이 두고 볼 리가 없다. 기존 천서진의 점수 조작은 내부자를 이용한 것이니 가능하겠지만 주석경의 요구는 아무리 막장드라마라도 실현 가능성이 없다. 결국 천서진이 "실력도 없는 게 대상은 무슨!"이라고 주석경에게 일갈한 그대로 그 요구는 묵살된 거다. [86] 그러나 청아예술제 금상을 타고, 배로나가 살해되면서 주석경의 서울음대 프리패스권 계획은 다른 식으로 달성된다. [87] 그러나 아버지의 배후에 정두만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데다 유동필이 출소하였기 때문에 송희수 회장이 나설 일은 없게 되었다. [88] 그녀의 감정선 변화는 어머니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과 사랑,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실체에 주석훈이 다가서고 아버지의 학대가 지속되며 늘어나는 아버지에 대한 증오의 방향이다. [89] 심수련은 주석경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인물이기에, 어른으로서 주석경을 통제하는 역할이 가능할 수 있다. [90] 심지어 인간관계 항목에 서술된대로 시즌 2에서 심수련의 역할을 계승해 복수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오윤희 역시 배로나에게 가혹행위를 한 앙숙임에도 원수의 딸 하은별처럼 적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주석경이 물뿌리기, 막말 등 각종 추태를 다 부리고 있음에도 그녀에게 목소리를 높이는 경우가 거의 없다. [91] 현 상황에서 주석경이 치를 죗값이라면 주단태의 배경을 이용해 학교에서 패악질을 부렸던 것과, 주단태와 마두기에 의해 답지를 유출한 성적조작과 서울대 입학의 수혜를 받은 행위다. 전자는 피해자인 배로나 유제니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민설아를 대신해 심수련에게 용서를 구하고 의붓자매로서 민설아를 인정해주는 등의 갱생이 필요해보이며 후자의 경우 중범죄이므로 서울대 입학과 청아예고 입학과 졸업이 취소되고 아버지의 강압으로 시작한 성악 대신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묘사가 있을 수 있다. 시즌 1 초기에 언급되었던 미술에 대한 떡밥이 풀린다면 본업이 화가인 심수련 밑에서 그림을 배우는 결말이 될지도 모른다. [92] 헤라키즈들의 민설아 집단 린치에 대한 벌은 시즌 1에서 심수련-로건 리의 연출에 의한 커뮤니티-폐차장 감금 및 진술서 작성으로 마무리된 듯하며 당시 구호동 신분이었던 로건 리가 진술서를 경찰에 잘 전달하겠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민설아 살인사건이 재조명받은 시즌 2 말미에도 구체적으로 처벌받은 내용이 없다. [93] 애초에 하은별도 어디론가 증발한 상황에 심수련은 주석훈, 주석경 남매를 끔찍하게 아끼므로 헤라키즈에 대한 민설아 사건 처벌은 시즌 1 때, 혹은 1과 2 사이 다루지 않은 시간대에 마무리 되었다는 식으로 전개될 듯 하다. 또한 시즌 2에서 남매가 심수련과 상봉하면서 그동안의 갈등관계를 해소한 만큼 이에 대해 언급할지도 미지수다. [94] 이때문에 4회 방영 이전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주단태-주석경 친부녀, 심수련-주석훈 친모자라는 말이 많았다. [95] 시즌 2 후반에는 심수련과 다시 재회하며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졌으며 배로나와의 관계도 나아질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이 생겼었고 거기다 이민혁에게 사이다를 날리며 이미지가 그나마 나아진 상태였다. [96] 친엄마가 심수련으로 밝혀지며 무의미한 말이 되었다. 심수련이 친엄마라는 사실이 바뀌지 않는다면, 주석경의 막장 인성은 누군가로부터 물려받았다기보다는 어린 시절부터 주단태로부터 받은 학대와, 주혜인의 존재로 인해 심수련이 주석경을 잘 챙겨주지 못하는 등 꽤 불우했던 가정 환경 탓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신과 똑같은 환경에서 자란 주석훈은 시즌1 중반부터 정신차리기 시작했다. 또 쌍둥이 언니인 민설아는 자신과는 비교가 안될 환경에서 자랐지만 잘 자랐으며, 배로나 또한 아버지가 죽고 가난에 허덕이며 살았는데도 잘 자랐다. 즉 주단태 밑에서 자랐고 심수련이 관심을 주지 못했다는 것만으로 그동안 일으켰던 주석경 본인의 악행을 절대로 커버칠 순 없다. [97] 펜트하우스 시즌 1 9화에서 주석훈과 주석경의 학교폭력건으로 헤라팰리스 펜트하우스를 찾아온 구호동으로부터 눈이 딸과 많이 닮았다는 말을 들은 심수련이 주석경과 닮았단 말을 자주 들었다고 대답한 바가 있다. 근데 사실 주석경의 생모로 알려졌던 나애교가 심수련과 쌍둥이 그 이상으로 닮았기에 주석경이 나애교의 딸이였다고 해도 닮았을 수 밖에 없다. [98] 이 말을 하면서 멘탈이 깨질 때로 깨진 심수련 앞에서 민설아까지 들먹이며 조롱했다. [99] 이는 하윤철도 마찬가지었다. 허나 후반부에 접어든 지금은 의문의 인물이 보석금을 대납해주고 시킨 행동으로 드러났다. [100] 유제니의 약점을 잡아 서울대 입시도 계획적으로 망치고 학폭위에서도 반성은커녕 유제니 아빠 유동필이 전과자라는 사실까지 퍼뜨려 전교생 및 전 학부모들을 경악케 했다. [101] 특히 기도원을 탈출할때 자길 쫒아오던 기도원 직원들에게 맞서 따돌리고 밀항하는 주단태를 따라잡으려고 줄을 타고 내려와 출발하는 배를 수영으로 따라잡았다. [102] 민설아와 비슷해보이는 외형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 배로나에게서 민설아를 본 주석경이 자매애를 발휘할 수도 있다. [103] 역으로 심수련과 사단의 도움으로 주단태에게 결정타를 날릴수도 있다. 거기에 주단태의 정체는 주석경이 밝힐 가능성이 높다. [104] 11화에서는 정신병원에 갇힌채 자신을 위해 뭐든 해주지 않았냐며 애원하는 주단태에게 누가 해달라고나 했어?라는 발언을 했는데, 물론 아버지에 의해 성악을 억지로 강요받던 시즌 1, 독립을 위해 청아예술제 대상을 타려고 했던 시즌 2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 맞는 말이지만(애초에 이마저도 마냥 동정할 수 없는게 아버지의 후원을 통해 서울대반에 들어가서 한 짓이 권력을 이용해 유제니를 왕따시킨 것이다. 자신의 엄마를 죽인 살인범을 뒤로 자기들 몰래 도와줬다는 게 이유인데 자기책임의 원칙에 비춰볼 때 애초에 이것 자체가 정당한 이유가 되지 못하는 데다 시즌 2 초반부에서부터 심수련 살해 혐의에 대해 오윤희가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감정에만 치우쳐 오윤희와 배로나, 유제니를 증오하고 경멸한 점을 볼 때 자신보다 만만한 학우들을 괴롭힌 뒤 그 행동을 정당화한 것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시즌 2화에 배로나를 처리해달라고 자기 입으로 부탁까지 했으며, 아빠 때문에 존재조차 몰랐던 쌍둥이 언니를 죽였다고 마치 주단태가 민설아와의 갈등을 조장한 것처럼 말하는데 애초에 민설아를 제일 심하게 괴롭혔던 장본인이 본인이었다. [105] 중학생 때부터 학업에 흥미를 잃고 성적부진에 시달렸을 때에도 왜 학업에 흥미를 잃었는지나 다른 적성을 찾아주는 것은 생각도 않은 채 자신이 머슴살이한 백준기 일가에서 보고 동경해오던 것만을 생각하며 성악할 것을 강권, 폭행한데다 부진한 학습능력을 커버하려고 청담동에 빌딩을 올릴 돈으로 마두기 같이 청아예고 선생들을 매수하거나 시험지 답안을 빼돌리고, 학교 교내 경시대회 격인 청아예술제 예선 조 추첨 결과를 조작하거나 청아예술제 순위 선정에 영향을 주려 하는 등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도운 뒤 그것에 길들여지게 하였다. 심지어는 시즌 1에 주석훈-주석경 남매를 훈계할 당시에도 청아예고 반배치고사에서 답안을 맞바꾸다 들킨 것을 힐난했지 그동안 서로 답안을 맞바꾼 행동이 옳지 못하단 걸 훈계한 게 아니다. 이것들만으로도 주석경 입장에선 자식의 성공을 위해 부모가 정당하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위법한 수단을 동원해도 된다 내진 오히려 정당하지 못하거나 위법한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자식을 지원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을 것이다. [106] 심수련의 퇴학 결정에 반발한 점도 이 때문이 클것이다. 자기 엄마인 심수련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유제니의 제보를 무마한다던가 학교장 추천제를 자신을 위해 존치해주던가라도 했어야 했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107] 실제로 10화에서 심수련을 자신을 만나려고 함에도 만나지 않고 자신을 더이상 염치없는 사람으로 만들지 말라며 흐느꼈던 장면과 11화에서 주단태에게도 자신은 더이상 엄마에게 돌아갈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죄책감을 상당히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8] 사실 전 시즌을 통틀어서 보면 주석경은 그저 자신에게 잘 해주는 사람에게만 극단적으로 기대는 어린아이에 불과했다. 너무도 줏대없이 자신의 뒤를 봐줄만한 사람이면 무조건 들러붙고 봤으니 눈덩이처럼 자신의 죄가 커지는 것을 몰랐을 것이고, 결국 마지막으로 믿었던 주단태에게마저 팽당하고 그러면서 진실까지 알게되면서 자신을 저지른 일들이 얼마나 큰 잘못된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자각했다고 볼 수도 있다. [109] 물론 주석경의 폭로는 입증 증거가 없어 유야무야 넘어간 뒤 주단태와 천서진 사이의 감정만 자극하는 것으로 끝났지만 만일 주단태처럼 증거영상이 있었거나 다른 방법으로 확보했다면 천서진을 몰락시키는 데 한 몫했을 것이다. 청아그룹의 이사들과 중진들 절대다수가 천명수 얼굴 보고 천서진을 지지해온 건데 천서진이 천명수를 살해한 패륜행각을 알게된다면 이들 모두 돌아설 것이다. 덤으로 경찰조사에 깜빵생활도 각오해야 할 것이다. [110] 주석경이 한 잘못들 상당수엔 주단태의 도움이 들어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서울대 입시 방해 공작과 유제니 자살미수 사건만 해도 주석경의 부탁으로 주단태는 유동필을 불러 자신의 전과를 털어놓게 한 뒤 이를 주석경이 도청하는 방법으로 도와준 것은 물론 진분홍을 매수해 시험장에서 배로나와 하은별의 핸드폰을 바꿔치기 해 부정행위로 서로 실격당하게 했다. 또 엄밀하겐 주석경이 직접 부탁한 건 아니지만 주석경이 청아예술제 대상을 받게 하려고 하은별이 배로나를 공격한 것을 기회로 배로나를 살해하려 시도한 것도 있다. [111] 믈론 주단태가 시즌 3 초반부에서 프리즌 브레이크를 시전한 뒤 유죄판결을 뒤집어버린 것을 본 심수련 입장에선 경찰과 사법부를 통한 단죄가 아닌 사적제재로 해결할 것이기 때문에 주석경이 고백한 내용들 역시 이 쪽에 써먹을 가능성아 크다. [112] 기존 선역으로 계획된 직후 시점으로 소개해도 맞는 소개다. [113] 토끼를 닮은 크고 동그란 눈, 하얗고 예쁜 얼굴 등이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해준다. [114] 다만 민소희는 오빠를 이성으로 봤던 반면, 주석경은 주석훈을 이성으로 본 적은 없다. [115] 끌려갈 뻔한 배로나는 정말로 크게 다칠 수도 있었다. [116] 반대로 촉에서는 끝판왕 급을 자랑하던 천서진은 크게 흑화한 뒤로 촉이 무뎌졌다. [117] 로즈 번스타인의 경우에는 KOF 11에서 아델하이드가 대회에서 우승하자 아델 옆에서 아델과 상대했던 격투가들을 경멸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고, 듣다못한 아델하이드가 그만 하라고 일갈하자 크게 상심하고 분노했다. 그리고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의 일원인 보탄은 로즈의 분노와 배신감을 이용해 그녀를 치밀하게 조종했으며, 로즈는 보탄의 조종 하에 KOF13를 개최하게 된다. 그리고 주석경의 경우에는 주석훈과 심수련이 자신보다 배로나에게 잘해주는 상황에 강한 질투심을 느껴 자신의 엄마와 오빠를 상대로 온갖 패악질을 부렸으며 이로 인해 잠시나마 오빠와 엄마에게 의절당하게 된다. 그리고 주석경을 통해 펜트하우스를 주단태와 주석훈 부자의 명의로 바꾸는데 성공한 주단태는 주석경을 그대로 기도원에 유폐시켜 버린다. [118] 범죄 내역만 보면 주석경보다 악인으로 인식되겠지만 주석경이 천서진에게마저 대드는 것을 봐서는 하은별의 악행 순위가 추락한듯 [119] 어쩌면 그 엄마가 평범한 세신사라는 점과 아빠 주단태의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수감중이라는 점, 그리고 영영 고아로 살게 될 뻔한 배로나를 도와준다는 점에서 주석경 입장에서는 유제니를 폭력의 대상으로 삼기 좋다는 인식을 했을 것이다. [120] 원래 레디아 공주의 동생이었으나 기억을 잃은채 사탄제국에 이용당하였다. 그러나 버지니아의 도움으로 기억을 회복한뒤 사탄제국에 복수해 버렸다. 즉 기억을 잃은채로 세뇌 당한 측면은 오랜 기간 주단태 밑에서 자라서 친어머니 적대한 점이나 주인공들은 적대한 점은 라디아와 비슷하다. 그리고 진실을 알았을때 주인공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진것까지는 비슷하나 라디아는 죽음으로써 엔딩을 맞이한 반면 주석경은 조금은 가난하나 열심히 살고 있다. [121] 이 라디아 역을 맡았던 배우 엄지원은 주석경의 친모 심수련역을 맡은 이지아와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같이 출연한 적이 있다. [122] 존의 반려견을 죽여 존 윅을 암흑가로 복귀시킨 요제프와 달리 주석경은 민설아를 죽이진 않았지만 본인이 주도한 집단 린치에 격노한 로건 리가 한국에 오게 된다는 점에서 둘 다 똑같다. [123] 실제 민설아의 배우인 조수민의 키가 161cm이다. 그러나, 161cm는 한국 20대 여성의 평균 키(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161-162cm) 정도. [124] 이때 주석경의 발언은 나애교를 겨냥하고 던진 말이었지만, 친모가 심수련으로 밝혀지며 얼떨결에 심수련을 디스하는 말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보다시피 심수련은 똑똑한 편이라... [125] 그런데 시즌 3 11화에서는 신체 능력이 버프되어 주단태를 싣고 떠나는 배를 타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을 해서 탑승했다. [126] 다만 주석경과 민설아 모두 심수련과 외적으로 닮았다는 묘사가 있고, 그림실력이 꽤 좋은 편으로 묘사되는데 심수련은 미대 출신의 화가였다. 또한 민설아와 주석경의 친부는 꽤 이름난 피아니스트였으니, 아무래도 엄마로부터는 외모와 미술적 재능을 물려받고 아빠에게서 음악적 재능을 물려받은 듯. [127] 주석경의 법적 아버지인 주단태와 하은별의 어머니인 천서진이 재혼했으므로 법적으로 자매가 되었으나 한 집에 살았던 적은 없고 심수련이 귀환 직후 주단태의 친권을 빼앗았으니 진짜 자매로 지낸 기간은 몇 달도 안 된다. 애초에 본인들이 인정하지도 않았고, 천서진에게는 조롱의 의미로라도 '새엄마'라며 불렀던 주석경이 따지고 보면 언니인 하은별에게 '언니'라고 부르는 장면 또한 일절 없다. [128] 물론 구호동이 민설아를 가장해 한 것이었다. [129] 반면 주석훈의 기존 설정은 피도 눈물도 없는, 즉 현작의 주석경보다 더한 악역이었다. [130] 다만 하은별은 배경 색만 바뀌고 나머지는 바뀌지 않았으나 주석경은 배경의 색깔도 그대로다. [131] 원래 하은별도 하은찬이라는 남동생이 있었지만, 무슨 이유인지 하은찬 캐릭터가 삭제되었다. [132] 유제니 역의 배우 진지희 하은별 역의 배우 최예빈은 실제로도 외동이며 이민혁 역의 배우 이태빈에게는 5살 위의 형과 13살 아래 여동생, 배로나 역의 김현수에게는 4살 연상의 언니가, 주석훈 역의 배우 김영대에게는 5살 연하의 여동생( 주혜인 역의 나소예와 동갑이다.), 주석경 역의 배우 한지현에게는 2분 늦게 태어난 쌍둥이 남동생이 있다. [133] 시즌 3의 유제니처럼, 똑단발이 아닌, 어깨까지 오는 단발이다. [134] 유제니는 시즌 1에서는 장발, 시즌 2에서는 중단발, 시즌 3에서는 단발로 시즌이 바뀌면서 조금씩 짧아졌는데 시즌 3 최종회에서 다시 장발로 돌아왔다. [135] 검은색 5세대 후기형, 와인색 5세대 전기형 - 가짜 주단태 [136] 흰색 - 심수련 [137] 회색 - 심수련과 공동명의 [138] 차이점은 다섯손가락의 유만세는 비밀을 말하지 않고 작중 초반에 죽은 반면, 주단태는 후반부에 죽었다. 또한 유지호는 채영랑이 죽었다는 사실을 몇년이 지나 해외에서 귀국한 시점까지도 알지 못했지만, 주석경은 심수련 실종 및 사망 소식을 실시간으로 들었다. [139] 공식적으로 보인건 총 세번이다. 첫 번째는 민설아를 위한 심수련의 복수극에 의해 헤라키즈들과 함께 감금, 두 번째는 유제니, 배로나, 하은별 순으로 실기시험을 방해한 것을 들킨 뒤 심수련에게 구금, 세 번째는 자매기도원에서 주단태에 의해 감금되었다. 그러나 시즌 1 1회부터 친아들인 주석훈을 감금 후 폭행한 주단태를 미루어볼 때 작중 시점 이전에 당한 감금 횟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140] 하은별의 남동생 캐릭터로, 배우 박상훈이 맡을 예정이었지만 삭제된 캐릭터이다. [141] 시놉이 바뀌고 SBS 방영이 결정됨에 따라 작중 내내 주석훈의 쌍둥이 남매로 알려졌으나 시즌 3 4회에서 심수련의 친딸이라는게 밝혀지면서 주석훈과 의붓남매가 되었다. [142] 민설아는 주석경이 아니라 배로나와 쌍둥이 자매였고 그들은 이란성이 아닌 일란성 쌍둥이로 계획되어 있어서 같은 배우가 1인 2역으로 캐스팅 되었었다. [143] 하윤철의 친딸, 하은별의 이복자매로 설정변경 [144] 공통점은 둘 다 어릴 적 친아버지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였고, 머리가 둔한 점은 공통점이다. 또한 둘다 오빠들이 작중 막내 커플의 대상인 것도 비슷하며, 오빠들이 더 머리가 좋은 점도 똑같다. 주석경과 다르게 장다야는 친모에게 대들지는 않았다. 다만 둘 다 각각 약혼식장과 결혼식장서 소란을 피운전적은 있다. 여담으로 초기시놉에서는 주석경은 선역이었기 때문에 장다야 보다는 김도란과 더 닮았다. [145] 물론 주석경은 저 둘보다는 훨씬 더 악랄했으나 친모의 끊임 없는 노력과 의붓 오빠의 노력으로 과거의 잘못을 뉘우친다. 그러나 끝까지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잘못된 길로 빠졌다면 한유라, 윤재경과 같은 인물이 되었을 것이다. 초기 시놉시스에선 강예서, 장다야격 인물은 배로나였다. 또한 강예서는 강예빈, 장다야는 박금병같은 전담 일진이 있던것과 달리 그 전담 일진이 하필 주단태라서 훨씬 더 주석경이 이용 당하기 쉬웠다. [146] 주석훈 아버지가 무기징역형을 받고 복역하다가 탈옥 후 무죄를 선고받고 출소했고, 어머니는 감옥에 갔다온 적이 없으며, 배로나, 하은별, 이민혁은 양쪽 부모가 수감 중 집행유예로 출소했으며, 유제니 어머니가 나머지 5명과 마찬가지로 수감 중 집행유예로 출소, 아버지는 주단태 때문에 누명쓰고 6년만에 만기 출소한지 1년만에 다시 수감 생활을 시작했으며, 3년이 넘도록 출소하지는 못했으나 출소를 앞두고 있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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