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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 아침드라마 (2007~2008) Heart of Destiny
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colbgcolor=#ffffff,#1f9023> 월~ 금 / 오전 7: 50 ~ 오전 8: 30
방송 기간		2007년 10월 1일 ~ 2008년 4월 11일
방송 횟수		138부작
제작		J2픽쳐스, 이엠미디어
채널
제작진	기획	소원영
	제작	이선기
	연출	김우선
	극본	김순옥
	음악	신인수[1]
출연		김지호, 고은미, 심형탁, 이창훈 外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줄거리

2. 기획의도

3. 등장인물

3.1. 서준규 회장네

• 이효은 - 김지호
  
  어렸을 때부터 혼자 힘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웠다. 엄마의 사랑을
  명지에게 뺏기며 성장했으나,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고생하는 엄마에 대한
  애정도 깊다.
  
  현대적인 커리어 우먼의 여성상을 투영하면서도 밝고 현명하다. 생각이 깊어
  남을 많이 배려하고, 자신 앞에 처해진 현실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며
  자신의 선택에 최선을 다하려 애쓴다. 엄마의 부정과 사랑했던 남자의 등돌림과
  배신, 명지의 갖은 구박과 악행, 경제적 어려움, 시댁과의 갈등 등 가장 밑바닥
  삶을 살면서도 올곧게 이겨내려는 의지가 강하다. 가끔 보면 고구마 수십개를
  먹은 것 같은 답답함을 보여주면서도 마지막에는 사이다와 고구마 복합을 보여준다.
  
  아무리 힘들도 지쳐도 눈물보다는 스스로 정을 다스릴 줄 아는 성숙한 인물이다.

• 서명지 - 고은미
  
  만악의 근원. 서준규 회장과 권은심 여사의 딸(입양딸) 실제로는 서준규
  회장과 나정희 여사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며 문 앞에 버려진 아이를 권은심
  여사가 입양하여 친딸로 키운 것.
  
  학창시절부터 공부 잘하고 사랑받는 효은이한테 경쟁의식을 가지며 자랐다. 전과목
  과외받은 자기보다 더 좋은 대학에 합격한 효은이가 미웠고, 엄마의 사랑과 관심을
  효은이와 나누어 갖는 것도 화가 났다.
  같은 회사 디자인실에 근무하게 되면서 효은의 능력이 주목받는 것도 불쾌했다.
  욕심 많고 무엇이든 자신이 최고여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지나치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여, 화가 나면 물불가리지 않고 덤벼든다. 공부를 잘하진 못했지만
  머리회전이 비상해서, 어리숙한 주변사람을 자기편으로 잘 이용한다. 효은에게
  복수를 하며 한 결혼에서 시련을 맞이한다. 유부남과 연애를 하다 헤어졌으나
  그 유부남의 부인이 시누이였기 때문이다.

• 서준규 - 김용건
  
  한강제화의 회장. 명지의 아버지. 불륜과 불륜과 불륜으로 모든 불행을 낳은
  만악의 근원의 근원 이다.
  
  제화업계 1위의 한강제화를 이끄는 능력있는 오너지만 대단한 바람둥이다.
  머리 회전이 빠르고, 젠틀하다. 이해타산적인면이 있어, 자신에게 득이 된다
  싶을 때는 간도 빼줄 만큼 적극적이지만 손해보는 일엔 완벽하게 냉정하다.
  치밀하고 불도저 같은 사업적 수완으로 한강제화를 제1의 제화업체로 성장시켰다.
  일단 맘먹은 것은 반드시 해야 하는 성격이며, 나이는 들었지만 중년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인물이다. 다분히 자기중심적이고 고압적이면서도, 여자의 마음을
  잘 읽고 대처하는 센스가 있다.

• 권은심 - 손숙
  
  서준규 회장의 부인. 명지의 새엄마. 남을 돕기를 좋아하고, 물질에 욕심이 없다.
  아이를 못 낳는 불행을 덮기 위해, 정희의 딸인 명지를 입양한다. 교양있고 단아
  하고 그 자체로 품위가 느껴지는 인물. 평생에 걸친 남편의 외도로 가슴에 피멍이
  들었지만 내색하지않고 홀로 삭힌다. 서회장의 끊임없는 외도를 조용히 뒤에서
  해결하고, 부인이나 엄마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한다. 생각이 깊고 차분하며,
  남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이 남다르다. 서회장에게 속고사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서회장을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식견을 지녔다. 바다로 나정희 여사와 함께 여행을
  다녀오다 나정희 여사가 낸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 나정희 - 이효춘
  
  서회장집의 30년된 도우미, 이효은과 서명지를 낳은 친엄마. 미인형의 얼굴을
  가졌지만 여자로서 한없이 불행한 인물.
  젊었을 적 서회장과 사랑했으나 서회장 부모의 반대로 헤어졌다. 그리고 결혼한
  남자는 사업에 실패하고 사고로 사망하여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은 미망인이 되어
  유복자로 효은을 낳아 키웠다. 먹고 살기 위해 자식을 친정에 맡기고 남의집살이를
  들어갔다가, 집주인이 서회장이었고 첫정을 잊지 못한 서회장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그의 아이를 가졌다. 도망쳐 아이를 낳고 그 아이의 행복을 위해 권여사에게
  엄마의 자리를 넘기고 자신은 철저하게 명지의 유모로서 인생을 살았다.
  
  자신을 안고 있는 서회장을 목격한 명지에게 더러운 여자라고 온갖 악다구니를
  당하면서도 대꾸 한마디 못하고 고스란히 그 악담을 당해준다. 서회장에 대한
  연정과 권여사에 대한 우정 사이에서 평생을 갈등하며 살았고 바다로 여행을
  다녀오던 중 운전 중 핸드폰을 잡으려다 교통사고를 내어 권여사가 사망하여
  죄책감은 배가 되어 평생을 괴롭게 살았다.

• 미순 - 박슬기
  
  서준규 회장네 집의 입주 가정부. 허영의 바람기가 다분한 아이로 명지에게
  화장품이며 옷이며 떡고물을 챙기는 맛에 명지를 따르지만 그 속을 아는
  명지에게 소소하게 늘 이용만 당한다.

3.2. 윤일중 사장네

• 윤석우 - 이창훈
  
  시니컬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애정을 받지 못하고 불우한
  유년기를 보낸 우울함이 드리워져 있으나 누구보다 센티멘털하고 사랑에 대한
  욕구도 강하다. 겉으로는 차갑고 냉정해 보이지만 속은 인간적이고 따뜻함을
  가지고 있는 남자다.
  
  윤사장의 허울뿐인 장남으로 윤사장의 사별한 전처의 유일한 자식이다. 늘 이복
  동생인 석빈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살았다. 엘리베이터걸의 아들이라는 콤플렉스
  때문에 있는척 배운척하는 인간에 대한 적개심이 있다. 동생 석경의 불행이 자신의
  책임(같이 차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 됨)이라는 자책감으로
  홀로 괴로워하며 가족과 섞이지 못한 채 겉돈다. 사장 아들이라는 배경 때문에
  주위에 여자들이 많아 방탕하고 여성편력이 강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진정한 사랑을
  한번도 해보지 못한 순수한 캐릭터다.
  효은과 서툴지만 깊이 있는 사랑을 통해 진정한 남자로 거듭난다.

• 심형탁 - 윤석빈 : 윤석우의 이복 동생.

• 한진희 - 윤일중 : 누리제화 사장. 효은의 시아버지.
  처음에는 다혈질이면서 무서운 아버지로 보였으나 후반기에 들어서 석우의 마음을 이해하고 석우에게는 따뜻한 아버지지만 조신자 여사하고는 티격태격하고 사이가 좋다.

• 정애리 - 조신자 : 윤일중의 두 번째 부인. 효은의 시어머니. 윤석빈과 윤석경의 어머니, 윤석우의 계모.

• 김효서 [2] - 윤석경 : 평생 휠체어를 타고 살지만 마음씨만은 따뜻하다. 남편의 외도로 충격받고 삶의 이유를 잃고 만다. 휠체어를 타고 외부에 나왔다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세상을 떠난다. [3]

• 김진근 - 박준배 : 윤석경의 남편
  서명지와 불륜관계이다!

• 문영미 - 공주댁 : 윤일중 집의 가정부

3.3. 김태주네

• 김현균 - 김태주 : 이효은의 전 남자친구

• 차주옥 - 김태경 : 김태주의 누나

3.4. 누리제화 디자인팀

• 홍충민[4] - 정혜정

• 김재만 - 추교찬 : 정혜정의 연인

• 윤희주 - 허수경 : 디자인팀 직원
  윤석우를 짝사랑한다.

4. 시청률 및 평가

• 닐슨 전국 시청률 기준
• 빨간색 수치는 최고 시청률, 파란색 수치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

5. 여담

• 중간에 120부작에서 138부작으로 연장되었다. 방영 전에는 방송사 측에서 20부 까지 시청률이 오르지 않으면 종영하겠다고 했는데 결국 연장까지 해낸 것.

• 막장 드라마계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인 김순옥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작품이다. 그녀는 다음 작품인 아내의 유혹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 이 드라마의 메인 악녀인 서명지는 여러모로 김순옥 월드의 여러 악녀들의 시초격이다. 일각에서는 그 신애리나 연민정보다도 무섭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 드덕이 많은 여초 사이트 등지에서는 어쩌다가 이 드라마가 언급되면 아직도 '명지냔'이라고 부르며 치를 떨 정도다(...)

• 중국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방영되었다. 특히 빠른 전개에 반응이 많았다고.

• 대만의 Video Land(緯來戲劇台)에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방영되었다.

• 필리핀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방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