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젊은 지구 창조설(Young Earth Creationism) 또는 젊은 지구설, 어린 지구설이란 기독교에서 '성경에 근거하여 지구가 무(無)로부터 6일 만에 만들어졌고, 우주와 지구의 나이는 대략 6천 년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을 말한다. 한국과 미국 개신교 신자 다수가 신봉하는 우주의 기원설이며, 창조설의 대표적인 주장 중 하나이다.2. 내용
젊은 지구 창조설은 성경에서 근거를 찾는 신학적 가설이며, 성서무오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성서무오설은 성경을 비유나 상징, 알레고리로서 해석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성경의 문장, 숫자를 적혀있는 그대로 믿는다. 성경 속 인물들의 나이를 더하며 거슬러 올라갔을 때 6천 년이라는 숫자가 나온 것이 이 주장의 근거이다. 창세기 1장(천지 창조 6번째 날에 아담을 창조), 창세기 5장 3절~32절과 창세기 11장 10절~26절(아담으로부터 아브라함 출생까지 2008년), 아브라함의 생몰 연도(기원전 20세기 전후)를 바탕으로 계산이 가능하다.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지구 나이 6천 년설이 가장 많고, 길어도 1만 년을 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는 물리학, 생물학, 지구 과학, 고고학, 역사학 등 대부분 분야 학문과 충돌한다. 젊은 지구 창조설의 근거는 성경이다. 신앙과 결부되어 많은 사람이 젊은 지구 창조설을 사실로 믿고 있다. 2019년 기준 ' 미국 성인 중 40%가 젊은 지구 창조설을 사실로 믿는다'는 갤럽 통계가 존재한다. #
젊은 지구 창조설을 믿는 사람들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활용한 동위원소 연대측정법을 배척한다. 우라늄-238/납-206, 우라늄-235/납-207, 납-206/납-207, 루비듐-87/스트론튬-87, 사마륨-147/네오디뮴-143, 란탄-138/세륨-138, 레늄-187/오스뮴-187, 루테늄-176/하프늄-176 등 측정 가능한 모든 사례가 지구 나이를 대략 46억 년으로 가리키기 때문이다.
한국창조과학회는 젊은 지구설을 지지하고 있으며, 오랜 지구설을 지지하는 인사를 제명하기도 하였다. #[1]
3. 주장의 설립 과정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창시자 앨런 화이트는 어느 날 지구의 나이가 6천 년이라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2] 안식교인들은 창시자의 계시를 믿고 6천 년의 근거를 찾았다. 그 결과 구약성서에 실린 족보에 따라 사람들의 연령을 더하면 약 6천 년이 나온다는 것을 젊은 지구 창조설의 근거로 삼았다.[3] 안식교는 특히 수억 년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지질학적 특성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하였다. 그 결과 노아의 홍수로 인해 현재의 지질학적 특성이 나타났다고 주장하는 '홍수 지질학'을 만들었다.1900년대 물리학, 생물학, 지구과학, 고고학, 역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약성서의 내용과 맞지 않는 사실들이 쏟아져 나왔다. 1957년 시작된 스푸트니크 쇼크의 후폭풍은 끝내 창조설을 미국 교과서에서 밀어냈다. 성경의 권위가 흔들리는 것을 보며 미국 개신교도들이 느낀 참담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이런 상황에서 반동적으로 프린스턴 대학교 신학과를 중심으로 1970년대 강력한 보수 신학인 성서무오설이 만들어졌다. 즉 학계의 모든 연구를 거부하고 오직 성경 말씀만을 믿겠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그러면서 창조설을 종교가 아닌 창조과학으로서 다시 교과서에 넣고자 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이들은 안식교에서 연구하고 있던 젊은 지구 창조설을 수용하였다. 버지니아 공대 교수로 재직한 창조 과학의 아버지 헨리 M. 모리스(Henry M. Morris)가 젊은 지구 창조설을 적극 주장하며 창조과학의 대표 주장이 되었다.
4. 성경적 근거
- 천지 창조 여섯째 날에 아담을 창조
(창세기 1장)
27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셨다. 하느님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시되 남자와 여자로 지어내시고
31 이렇게 만드신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엿샛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27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셨다. 하느님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시되 남자와 여자로 지어내시고
31 이렇게 만드신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엿샛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 아담의 창조로부터 아브라함의 출생까지 2008년
(창세기 5장)
3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 모습을 닮은 아들을 낳고 이름을 셋이라 하였다.
6 셋은 백오 세에 에노스를 낳았다.
9 에노스는 구십 세에 케난을 낳았다.
12 케난은 칠십 세에 마할랄렐을 낳았다.
15 마할랄렐은 육십오 세에 야렛을 낳았다.
18 야렛은 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다.
2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다.
25 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다.
28 라멕은 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29 이름을 노아라고 지어주며 "이 아들은 야훼께서 땅을 저주하시어 고생하며 일하던 우리를 한숨 돌리게 해주리라." 하고 외쳤다.
32 노아가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을 때의 나이는 오백 세였다.
3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 모습을 닮은 아들을 낳고 이름을 셋이라 하였다.
6 셋은 백오 세에 에노스를 낳았다.
9 에노스는 구십 세에 케난을 낳았다.
12 케난은 칠십 세에 마할랄렐을 낳았다.
15 마할랄렐은 육십오 세에 야렛을 낳았다.
18 야렛은 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다.
2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다.
25 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다.
28 라멕은 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29 이름을 노아라고 지어주며 "이 아들은 야훼께서 땅을 저주하시어 고생하며 일하던 우리를 한숨 돌리게 해주리라." 하고 외쳤다.
32 노아가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을 때의 나이는 오백 세였다.
(창세기 11장)
10 셈의 후손은 다음과 같다. 셈은 홍수가 끝난 지 이 년 뒤 그의 나이 백 세가 되어 아르박삿을 낳았다.
12 아르박삿은 삼십오 세 되던 해에 셀라를 낳았다.
14 셀라는 삼십 세 되던 해에 에벨을 낳았다.
16 에벨은 삼십사 세 되던 해에 벨렉을 낳았다.
18 벨렉은 삼십 세 되던 해에 르우를 낳았다.
20 르우는 삼십이 세 되던 해에 스룩을 낳았다.
22 스룩은 삼십 세 되던 해에 나홀을 낳았다.
24 나홀은 이십구 세 되던 해에 데라를 낳았다.
26 데라는 칠십 세가 되기까지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다.
10 셈의 후손은 다음과 같다. 셈은 홍수가 끝난 지 이 년 뒤 그의 나이 백 세가 되어 아르박삿을 낳았다.
12 아르박삿은 삼십오 세 되던 해에 셀라를 낳았다.
14 셀라는 삼십 세 되던 해에 에벨을 낳았다.
16 에벨은 삼십사 세 되던 해에 벨렉을 낳았다.
18 벨렉은 삼십 세 되던 해에 르우를 낳았다.
20 르우는 삼십이 세 되던 해에 스룩을 낳았다.
22 스룩은 삼십 세 되던 해에 나홀을 낳았다.
24 나홀은 이십구 세 되던 해에 데라를 낳았다.
26 데라는 칠십 세가 되기까지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다.
- 아브라함의 생몰 연도
5. 개신교 외 반응
미국 연방대법원에서는 "우주를 신성한 창조주가 만들었다는 것은 명백히 종교적인 믿음이며, 생물이 진화했다는 과학 이론은 종교적인 믿음이 아니다."[출처1]라고 결론지었으며, 에드워드-아귈라드 재판을 통해서 창조설을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이 금지되었다.또한 연방 항소 법원에서 "공립 학교 교사가 종교적 믿음을 가르치면 정교분리의 원칙을 분명하게 침해한다."라고 언급하였다.[출처2]
6. 반례
과학이 발전해 감에 따라 특정 사건이 발생한 시기를 측정하는 것이 필요한 일이 잦았고, 그 과정에서 각종 물체의 연대 측정이나 현상이 발생한 시기 등이 알려졌으며, 우주의 나이는 137억 년으로 추정되기에 수많은 현상들이 일어나는 기간은 1만 년보다 137만 배이다. 이는 인플레이션 이론과 같이 수학적이고 이론적인 계산을 통해 얻은 값, 고생물학에서 방사성 동위 원소 탄소를 이용한 연대 측정과 같이 실험적으로 얻어낸 값 등 수많은 방법과 분야에서 밝혀졌다. 과학뿐만 아니라 사학계에서도 6천 년 이전에 이미 인간이 집단생활을 해왔다는 증거들을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이 발견했으며, 그 외에 수많은 학문들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6천 년 이상된 물체와 사건들을 찾아냈기에 지구의 나이가 6000년 이상임을 증명할 수 있다.6.1. 생물학
-
진화론
젊은 지구설 및 창조설을 믿는 사람들이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과학 이론이 진화론이다. 젊은 지구설과 진화론은 상호 배타적이라고 여겨진다. 창조설이 진화론을 부정하기 위해 내세우는 핵심적인 주장이 젊은 지구설이다. 젊은 지구설은 지층과 화석이 시대순으로 쌓여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므로 진화론도 부정한다. 진화가 일어나기엔 6,000년은 짧은 시간이므로 이 점에서도 진화는 일어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미국의 창조설 관련 박물관이나 각종 창조설 선전 문서 등 창조설 홍보나 창조설 운동도 주로 진화론을 부정하고 젊은 지구설을 옹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미국 근본주의 개신교나 창조설의 핵심 주장이다.
-
식물학
9,550년 수령의 독일가문비나무인 올드 티코(Old Tjikko), 11,700년 수령의 크레오소트인 킹 클론(King Clone), 8만 년~12만 년으로 추정되는 사시나무속(포플러) 판도(Pando), 수령이 20만 년으로 추정되는 냅튠 그라스 군락이 발견되었다. 심지어 월레미 소나무는 6,500만 년, 남부너도밤나무(Nothofagus)는 백악기 후기부터 쭉 단일 클론이라는 연구도 있다. 젊은 지구 창조설자들은 동위 원소 연대 측정법을 믿지 않으므로 연대와 관련된 모든 과학적 연구를 믿지 않지만, 이것은 동위 원소 연대 측정법이 아니라 군락이 퍼져나가는 속도로 추정한 것이다.
-
동물학
동중국해와 남극해에서 수령 1만 년의 육방해면류가 발견되었다.
-
Y 염색체 아담(Y-chromosomal Adam)
Y-chromosome은 부계로만 그대로 유전된다. 따라서 이를 변형하는 요소는 오직 돌연변이뿐이다. 돌연변이 주기를 계산하여 돌연변이가 일어나지 않은 최초의 Y-chromosome을 가지고 있던 사람을 추적하면 34만 년 전에 살았다는 결과가 나온다.[출처3]
-
미토콘드리아 이브(Mitochondrial Eve)
미토콘드리아의 DNA는 모계로만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최초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추적하면 9만 9천 년 ~ 23만 4천 년 정도가 나온다.[출처4][출처5]
-
아미노산 라세미화
글리신을 제외한 모든 아미노산은 비대칭 탄소 원자를 가지고 있다. 생명체에 있는 거의 모든 아미노산은 L 형태(좌수형)를 가지며, 생명체가 사망하면 아미노산 구조를 제어할 수 없어져 L형과 D형의 비율이 거의 같아진다. 이 과정을 라세미화라고 하는데, 시료에서 L형, D형(우수형) 아미노산의 양을 측정하여 생명체의 사망 연도를 측정할 수 있다. 분석 결과 수백만 년 정도가 나온다.[출처6]
6.2. 물리학
-
천체물리학
현재 관측되는 가장 멀리 있는 은하는 약 130억 광년 떨어진 것이다. 빛이 130억 년 동안 날아와야 현재 우리 눈에 보일 수 있다는 뜻이다.
-
전자기학
상기된 빛의 속도 문제에 대해 '어느 시점에 빛의 속도가 바뀌었다'라고 주장하는 창조설자가 있는데, 이는 전자기학으로 정리된 진공에서의 빛의 속도를 완벽히 무시하는 것이다.
6.3. 천문학, 지구과학
천문학 및 지구 과학에서 6천 년은 아무것도 아니다. 학문에서 다루는 시간 자체가 젊은 지구 창조설을 부정하지만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사례만 나열한다.-
지질학,
판구조론
6,000년 안에 지구가 창조되었다고 주장하는 만큼 지질학적인 지층 분류는 당연히 무시하고, 현재 지형은 전 지구적 대홍수의 흔적이라 주장하니 실제 지질학적인 지층 분석도 무시한다. 판 구조론에 의하면 200만 년 이상 대륙 이동이 진행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판게아의 존재를 부정하고 현재 지형은 퇴적과 침식으로만 발생했다고 하거나 반대로 노아의 대홍수 기간 안에 현재 지형이 완성되었다고 주장하려면 당연히 판 구조론도 무시할 수밖에 없다. 가장 쉬운 반대 예로, 침식을 통해 태고의 지층이 그대로 드러난 그랜드 캐니언같은 협곡 지형은 오래된 순서대로 쌓여 있으며, 지진, 내부 응력으로 단층이 형성되어 일부 끊어지거나 뒤집힌 곳도 있지만, 같은 조성의 지층이면 수백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같은 방사성 연대 측정 결과를 보인다. 단 몇 주 동안의 홍수로 그런 막대한 양의, 종류가 다른 퇴적이 생기거나 같은 순서의 퇴적 결과가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많은 양의 퇴적이 한 번에 이루어졌다 하여도 한 번에 만들어진 퇴적물은 모든 것이 뒤섞인 모양이 될 뿐이며, 그게 된다 해도 멀리 떨어진 지층 내부의 화석과 규화목, 석탄 등 동식물의 유체가 연대별로 동일하게 쌓인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
-
남극의
빙하층
빙하는 평균 기온에 따라 산소의 함유량을 달리하고, 이는 일종의 '산소 방울층'으로 관찰된다. 연간 생성되는 층이 약 10개임을 고려하면, 최소 16만 년 동안 층이 생성되었다.
-
종유석
종유석은 일반적으로 1년에 0.1mm씩 자라며 길이에 따라 100만 년 이상 된 종유석도 존재한다.[출처9]
-
산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2,500만 년 이상 되었다.
-
지자기 역전
지구 자기장의 역전은 당시 존재하는 암석에 남게 되고, 역전의 주기는 5만 년에서 80만 년 정도이다. 171개 정도의 역전이 기록되어 최소인 5만 년으로 계산해 보면 지구는 최소 850만 년이상 되었음을 알 수 있다.[출처10]
-
조석 가속에 의한 달의 후퇴
조석력을 구하여 달의 후퇴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데, 이는 평균 2.17 ± 0.31 cm/년으로 측정된다.[출처11] 결론적으로 최초의 달의 위치와 현재의 달의 위치를 비교하면 45억 년 정도임을 알 수 있다.
-
자이로 연대학(Gyrochronology)
행성의 질량과 행성의 자전 주기는 수학적인 관계를 가진다. 별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 느린 속도로 자전한다. 이 모델은 이미 나이를 아는 30개 이상의 별에서 검증되었으며 10% 정도의 오차를 지니는데, 별에 따라 10억에서 46억 년 정도의 측정 결과가 있다.[출처12]
-
벱티스티나 소행성족
벱티스티나 소행성족은 충돌로 인해 발생하였고, 그 충돌은 8,000만 년 전에 일어난 것으로 예상된다.[출처13]
-
태양의 나이
태양은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고, 이에 따른 구성 성분 변화는 태양 지진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태양의 나이를 유추해 낼 수 있는데, 이는 45.7억 년 정도로 계산된다.
-
구상 성단의 나이
구상 성단에서는 많은 수의 늙은 별을 찾을 수 있는데, 별의 나이와 질량은 관련되어 있다. 관측 가능한 가장 늙은 구상 성단은 0.7 태양 질량 정도의 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110~180억 년(오차) 정도로 측정된다.
-
충돌하는
은하
충돌 과정에 있는 은하들은 특유의 복잡한 구조를 보여주는데, 이러한 형상을 하려면 적어도 충돌 후 수억 년이 흘렀어야 가능하다.
-
비트만스태튼 패턴(Widmanstatten patterns)
비트만스태튼 패턴은 니켈과 철로 된 결정으로, 운석에서 발견된다. 비트만스태튼 패턴이 수 센티미터까지 커지기 위해서는 100만 년당 섭씨 100-10,000도 정도로 아주 느리게 식어야 하기 때문이다. 식는 온도는 처음 섭씨 500-700도에서[출처15] -73도까지[출처16] 식어야 한다. 가장 빠르게 식는다고 가정해도(섭씨 500도부터 -73도까지 1백만 년당 1만 도씩) 5만 7,300년이 걸린다. 보고된 가장 오래된 것은 1천만 년이 소요되었다.[출처17] 다른 것들보다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창조설자들이 반박하지 못한 몇 안 되는 증거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서 Center for Scientific Creation[22]이라는 창조 과학 단체에서는 "운석들은 우주에서 뜨거운 상태를 오래 유지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햐면 우주는 차갑기 때문이다."라고 답했으나, 우주는 1 세제곱센티미터당 평균 1개의 원자가 있을 정도로 진공에 가까운 상태이다. 따라서 운석이 열을 잃을 때 대부분은 복사열로 빠져나간다. 운석이 열을 방출하듯이 계속해서 주변 천체가 복사하는 열을 흡수하게 된다. 운석은 태양과 충분히 가까운 거리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복사열을 받는다.[23]
6.4. 고고학
- 고고학적 시대 구분에서 6천 년은 짧은 시간이다. 구석기 시대는 플라이스토세에 해당되며, 플라이스토세는 258만 년 전부터 1만 년 전에 해당한다. 신석기 시대의 유적인 괴베클리 테페는 1만 1500년 전 세워졌다고 추정된다.[출처15]
6.5. 아담의 계보를 지구의 나이와 혼동했다는 주장
이미 창세기 1장 1절에 무에서 유(우주)를 창조하셨고2. 땅은 아직 모양을 갖추지 않고 아무것도 생기지 않았는데, 어둠이 깊은 물 위에 뒤덮여 있었고 그 물 위에 하느님의 기운이 휘돌고 있었다.
창세기 1장 2절(공동번역 성서)
창세기 1장 2절(공동번역 성서)
창세기 1장 1절부터 2절까지 우주가 창조된 후 오랜 시간이 지났다는 주장이 있다.[25]
3. 하느님께서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겨났다.
창세기 1장 3절(공동번역 성서)
창세기 1장 3절(공동번역 성서)
이리하여 하느님께서는 큰 물고기와 물 속에서 우글거리는 온갖 고기와 날아다니는 온갖 새들을 지어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창세기 1장 21절(공동번역 성서)
또한 창세기 1장 3절에 빛이 "생겨라"에서 "생겨라"는 창세기 1장 21절의 "지어내셨다"와 달리, "무에서 유"의 뜻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따라서 지구가 이미 오래전에 창조되었으며, 아담의 계보가 약 6천 년인 것은 맞으나 지구의 나이가 약 6천 년은 아니라는 시각이 있다.창세기 1장 21절(공동번역 성서)
하지만 '간격설'은 광합성을 하는 식물을 셋째 날에 만들고 태양을 넷째 날에 만들었다는 문제로 비판이 있다.
7. 같이 보기
[1]
창조론자들 중에서 오랜 지구설을 주장하는 이들이 주장하는 '간격설'은 창세기 1장에서 천지창조 셋째날에 (광합성을 하는) 식물을 만들고 넷째날에 태양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여전히 문제가 있다.
[2]
《창조론자들》, 로널드 L. 넘버스
[3]
아담부터 시작해서 A가 B를 몇 살에 낳고, B가 C를 몇 살에 낳고, 이런 식으로 계산한다.
[출처1]
Peloza v. Capistrano School District (1994), the United States Court of Appeals for the Ninth Circuit, "The Supreme Court has held unequivocally that while belief in a Divine Creator of the universe is a religious belief, the scientific theory that higher forms of life evolved from lower ones is not."
[출처2]
Webster v. New Lenox School District (1990), the United States Court of Appeals for the Seventh Circuit, "If a teacher in a public school uses religion and teaches religious beliefs or espouses theories clearly based on religious underpinnings, the principles of the 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 are violated as clearly as if a statute ordered the teacher to teach religious theories such as the statutes in Edwards did."
[6]
돌, 산호, 동물의 껍데기, 광물 사이에서 살아가는 미생물
[출처3]
"An African American paternal lineage adds an extremely ancient root to the human Y chromosome phylogenetic tree".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 92 (3): 454
[출처4]
Cann RL, Stoneking M, Wilson AC (1987). "Mitochondrial DNA and human evolution". Nature 325 (6099): 31–36. Bibcode 1987Natur.325...31C. PMID 3025745
[출처5]
Pedro Soares et al 2009, Correcting for Purifying Selection: An Improved Human Mitochondrial Molecular Clock. and its Supplemental Data. The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 Volume 84, Issue 6, 740–759, 4 June 2009
[출처6]
Michael D. Petraglia, Ravi Korisettar (1998). Early Human Behaviour in Global Context. Routledge Education. Page 63. ISBN 0415117631.
[출처7]
Teachout, Gerald E. "PETRIFIED WOOD OF SOUTH DAKOTA".
[출처8]
Karlstrom, Karl E.; Lee, John P.; Kelley, Shari A.; Crow, Ryan S.; et al. (2014). "Formation of the Grand Canyon 5 to 6 million years ago through integration of older palaeocanyons". Nature Geoscience. 7 (3): 239–244. Bibcode:2014NatGe...7..239K. doi:10.1038/ngeo2065.
[출처9]
Dave E. Matson (1994-2002). "How Good Are Those Young-Earth Arguments?"(Talk.Origins). Accessed October 6, 2007.
[출처10]
Laurie R. Godfrey (1983). "Scientists Confront Creationism". W. W. Norton & Company, Canada. Pages 35-36. ISBN 0393301540.
[출처11]
Geological constraints on the Precambrian history of Earth's rotation and the Moon's orbit — Williams — 2010 — Reviews of Geophysics — Wiley Online Library
[출처12]
"Stars Reveal Ages" (2015, January 5), from Phys.Org)
[출처13]
Plotner, Tammy (2011). "Did Asteroid Baptistina Kill the Dinosaurs? Think other WISE..." Universe Today.
[출처14]
http://channel.nationalgeographic.com/cosmos-a-spacetime-odyssey/
[출처15]
Goldstein, J. I., E. R. D. Scott, and N. L. Chabot. "Iron meteorites: Crystallization, thermal history, parent bodies, and origin." Chemie der Erde-Geochemistry 69.4 (2009): 293-325.
[출처16]
Asteroids: Fun Facts and Information About Asteroids by Charles Q. Choi (March 16, 2017 09:38pm ET) Space.com
[출처17]
Goldstein, J. I., E. R. D. Scott, and N. L. Chabot. "Iron meteorites: Crystallization, thermal history, parent bodies, and origin." Chemie der Erde-Geochemistry 69.4 (2009): 293-325.
[22]
The Origin of Asteroids, Meteoroids, and Trans-Neptunian Objects Center for Scientific Creation
[23]
이는 ISS에서 정거장 몸체를 암모니아 냉각 시스템을 통해 "식혀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출처15]
Curry, Andrew (November 2008). "Göbekli Tepe: The World's First Temple?". Smithsonian Institution. Retrieved 2009-03-14.
[25]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 '
원래는...'에서 모세가 창세기를 적을 때 신이 계시한 대로 빅뱅으로부터 150억 년간의 우주 역사를 창세기에 적으려 하나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파피루스와 시간의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쳐 6일간에 벌어진 일이라고 축약해 버리는 모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