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21:45:30

일리강

일리 강에서 넘어옴

파일:지구 아이콘_White.svg 세계의 강
{{{#!wiki style="margin: 0 -10px -5px; word-break: keep-all"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max(10%, 7em); min-height: 2em"
{{{#!folding [ 한반도 ]
{{{#!wiki style="margin: -5px 0 -5px"
한반도
갑천 · 경안천 · 고덕천 · 공릉천 · 광주천 · 굴포천 · 금강 · 금호강 · 길안천 · 남강 · 남대천 · 남한강 · 낙동강 · 내성천 · 논산천 · 달천 · 대동강 · 대령강 · 대전천 · 대종천 · 동강 · 동진강 · 두만강 · 례성강 · 만경강 · 미호강 · 무심천 · 밀양강 · 반포천 · 병성천 · 보성강 · 보통강 · 복하천 · 북한강 · 산지천 · 삽교천 · 서강 · 섬강 · 성천강 · 소양강 · 서낙동강 · 섬진강 · 수영강 · 수원천 · 신천 · 안성천 · 안양천 · 압록강 · 양산천 · 양재천 · 영산강 · 예성강 · 온천천 · 요천 · 왕숙천 · 왕피천 · 임진강 · 임천강 · 장자강 · 재령강 · 정안천 · 주천강 · 창릉천 · 천안천 · 청계천 · 청미천 · 청천강 · 탄천 · 탐진강 · 태화강 · 팔거천 · 평창강 · 한강 · 한탄강 · 형산강 · 흑림강 · 홍제천 · 홍천강 · 황강 · 황룡강 · 황구지천 · 회야강 · 회천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max(10%, 7em); min-height: 2em"
{{{#!folding [ 아시아 ]
{{{#!wiki style="margin: -5px 0 -5px"
<colbgcolor=#006fb9><colcolor=#fff> 아시아
중국 황하 · 황수이강 · 웨이허강 · 펀허강 · 호타하 · 장강 · 야룽강 · 민강 · 자링강 · 한수 · 회하 · 황푸강 · 주강 · 타림강 · 하이허강 · 요하 · 송화강 · 눈강 · 목단강 · 헤이룽강
일본 지쿠고강 · 요시노강 · 도톤보리강 · 요도가와강 · 나가라강 · 기소강 · 덴류강 · 후지강 · 사가미강 · 아라카와강 · 도네강 · 시나노강 · 모가미강 · 기타카미강 · 테시오가와 · 이시카리강 · 사로베쓰강 · 쿠즈류가와
대만 지룽 강 · 아이허
동남아시아 다강 · 카강 · 마강 · 홍강 · 메콩강 · 바싹강 · 세콩강 · 세레뽁강 · 살윈강 · 에야와디강 · 똔레쌉 · 똔레산강 · 카푸아스강 · 솔로 강 · 마하캄강 · 무시강 · 맘베라모강 · 바리토강 · 칠리웅강 · 바탕하리강 · 캄파르강 · 미미카강 · 타리쿠강 · 모요강 · 모마츠강 · 와아포강
남아시아 갠지스강 · 인더스강 · 카베리강 · 브라마푸트라강 · 고다바리강 · 나르마다강 · 크리슈나강 · 마하나디강 · 크시프라강 · 만잘라르강 · 야무나강 · 참발강 · 간다키강 · 비야스강 · 코시강 · 페니강 · 바나스강 · 바그마티강 ·
서아시아 그레이트자브강 · 베이루트강 · 바라다강 · 요르단강 · 티그리스강 · 유프라테스강 · 자얀데강 · 자이루드강 · 카르케흐강 · 세피드강 · 아라스강 · 무라트강 · 크즐으르막강 · 예실으르막강 · 하부르강 · 리타니강 · 오론테스강 · 디얄라강 · 카지르강 · 헬만드강
중앙아시아 추강 · 일리강
카프카스
쿠라강 · 테차강 · 알라자니강 · 엔구리강 · 리오니 강
북아시아 · 몽골 예니세이강 · 아무다리야 강 · 시르다리야 강 · 출림강 · 포로나이강 · 투라강 · 토볼강 · 타즈강 · 콜리마강 · 캄차카강 · 칸강 · 오논강 · 레나강 · 카툰강 · 아무르강 · 제야강 · 뉴야강 · 니즈나야퉁구스카강 · 바르구진강 · 실카강 · 인디기르카강 · 안가라강 · 오브강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max(10%, 7em); min-height: 2em"
{{{#!folding [ 유럽 ]
{{{#!wiki style="margin: -5px 0 -5px"
유럽
다뉴브강 · 드네스트르강 · 라인강 · 뫼즈강 · 마른 강 · 마인강 · 암스텔강 · 엠스강 · 볼가강 · 센강 · 루아르 강 · 론 강 · 가론 강 · 에브로 강 · 템스강 · 에덴강 · 테이강 · 에이번강 · 웰랜드강 · 디강 · 스페이강 · 아디제 강 · 엘베강 · 오데르 강 · 비스와 강 · 이손초 강 · 부크 강 · 테베레강 · 돈강 · 과달키비르 강 · 다우가바 강 · 드니프로강 · 네바 강 · 모스크바 강 · 바트강 · 베저 강 · 포강 · 하펠강 · 피아그돈강 · 피사강 · 프루트 강 · 프레골랴강 · 폰탄카강 · 포노이강 · 페초라강 · 파흐라강 · 테레크강 · 클랴지마강 · 쿠반 강 · 쿠마강 · 쿠디마강 · 코토로슬 강 · 케티강 · 카마강 · 츠나강 · 쳅차강 · 나라강 · 나르바강 · 네만강 · 니바강 · 데스나강 · 라마강 · 로바티강 · 메자강 · 소지강 · 스비리 강 · 옴강 · 레크 강 · 인달스벤강 · 달라벤강 · 토르네강 · 클리어강 · 미뉴 강 · 제제레강 · 도우루강 · 할리아크몬강 · 에우로타스강 · 스트루마강 · 네스토스강 · 바르다르강 · 남부크 강 · 사바 강 · 이르티시강 · 산강 · 우아즈강 · 엔강 · 우랄강 · 무어 강 · 블타바 강 · 빌렌 강 · 피아베강 · 시베르스키도네츠강 · 티서 강 · 마리차 강 · 머지 강 · 메드웨이강 · 세번 강 · 트렌트 강 · 네카어강 · 모젤 강 · 타구스 강 · 과디아나 강 · 도루강 · 후카르 강 · 알리에 강 · 도르도뉴 강 · 샤랑트강 · 드라바강 · 비그강 · 부옥시강 · 탈리아멘토강 · 솜강 · 루비콘 강 · 볼호프강 · 아켈루스강 · 라우마강 · 누메달강 · 오트라강 · 포스강 · 그레이트우즈강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max(10%, 7em); min-height: 2em"
{{{#!folding [ 아프리카 ]
{{{#!wiki style="margin: -5px 0 -5px"
아프리카
나일강 · 오렌지 강 · 나이저강 · 산카라니강 · 바니강 · 잠베지강 · 콩고강 · 투겔라강 · 오카방고강 · 메제르다강 · 인키시강 · 산쿠루강 · 카사이 강 · 움폴로지 강 · 움짐쿨루 강 · 아와시강 · 제네일강 · 소바트강 · 마레브강 · 웨비 주바강 · 흑나일강 · 청나일강 · 백나일강 · 바니강 · 감비아 강 · 세네갈강 · 쉐벨강 · 바로강 · 림포포강 · 쿠네네강 · 유멘지강 · 베시보카강 · 베누에강 · 마남볼로강 · 마니아강 · 망고키강 · 마하지로강 · 음타타강 · 우방기 강 · 웨드몰우야강 · 사나가 강 · 샤리강 · 로곤강 · 팬데강 · 오순강 · 이모강 · 베냉강 · 이호시강 · 쿠안자 강 · 크로스강 · 크왕고강 · 아바강 · 세이브강 · 볼타강 · 사비강 · 카제라강 · 올리펀츠강 · 레드 볼타강 · 코모에강 · 루앙와강 · 코마티강 · 오구에강 · 그루트강 · 유엘르강 · 조만다오강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max(10%, 7em); min-height: 2em"
{{{#!folding [ 아메리카 ]
{{{#!wiki style="margin: -5px 0 -5px"
아메리카
세인트로렌스강 · 세인트모리스강 · 미시시피강 · 미주리강 · 아칸소강 · 허드슨 강 · 애서배스카강 · 포위니고우강 · 비버강 · 가즈강 · 콜링강 · 매켄지강 · 스네이크강 · 서스캐처원강 · 서스쿼해나강 · 포토맥강 · 델라웨어강 · 해리슨강 · 프레이저강 · 콜로라도강 · 콜럼비아강 · 유콘강 · 리오그란데강 · 아마존강 · 벨리제강 · 오리노코강 · 마그달레나강 · 마데이라강 · 상프란시스쿠강 · 아푸레강 · 카로니강 · 카우카강 · 아라우카강 · 토칸틴스강 · 네그루강 · 혼도강 · 발사스강 · 코아토사코알코스강 · 믹스테코강 · 옐로스톤강 · 사말라강 · 칙소이강 · 우수미친타강 · 메타강 · 비오비오강 · 마라논강 · 마이포강 · 마포초강 · 이타타강 · 우카얄리강 · 라플라타 강 · 트루폴트루폴강 · 톨텐강 · 마울레강 · 파라나강 · 친치페강 · 파라과이강 · 레르마 강 · 스와니 강 · 로아강 · 샌페드로강 · 베르가라강 · 부에노강 · 도라도강 · 필코마유강 · 살라도강 · 둘체강 · 페티코디악강 · 리메이강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max(10%, 7em); min-height: 2em"
{{{#!folding [ 오세아니아 · 남극 ]
{{{#!wiki style="margin: -5px 0 -10px"
오세아니아
머레이강 · 달링강 · 허트강 · 머럼비지강 · 브리즈번강 · 와레고강 · 랑가티케이강 · 왕가누이강 · 통가리로강 · 와이아푸강 · 카와라우강 · 카와티리강 · 마타우강 · 와이로아강 · 와이아우강 · 와이마카리리강 · 와이카토강 · 침부강 · 투아강 · 키코리강 · 라무강 · 호키티카강 · 히피 강 · 벌러강 · 폭스강 · 핀콜강 · 야테강 · 푸리나강 · 푸라리강 · 와투트강 · 애들러강
남극
오닉스강 · 알프강 }}}}}}}}}}}}

일리강
Ili | Или
파일:ㅇㄹㄱ.jpg

1. 개요2. 상세3. 역사4. 주요 도시

[clearfix]

1. 개요

파일:ili river.jpg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와 위구르인들이 거주하는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있는 일리강 유역 및 그 지역. 일리강은 톈산산맥에서 발하슈호까지 흐르는 강이다. 신장 북부인 중가리아 지역에 해당된다. 중국어로는 이리로 불린다. 이란-아프간의 헬만드강과 함께 세계의 주요 내륙 강[1] 중 하나이다.

2. 상세

카자흐스탄 동남부 혹은 동투르키스탄(위구르) 북서쪽에 걸쳐있으며 신장 위구르 차지구의 일리 카자흐 자치주(伊犁哈萨克自治州)나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주 일리(Yili)군이 있다.

강의 유역은 '일곱 개의 강'이란 뜻의 제티수(Жетісу)로 불리며, 이를 러시아어로 옮긴 세미레치예(Семиречье)란 표현도 과거에 쓰였다. 강의 유역에 위치한 주요 도시로는 쿨자시와 본류와 접하는 도시는 아니지만 알마티가 대표적이다.

일리는 몽골어로 "열다" 라는 뜻이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80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80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3. 역사

682년, 아사나차박이 궁월성을 포위하자 당나라의 안서사진의 쇄엽성 다시 말해 현재의 이식쿨 호수로 흘러들어 가는 추강 유역에 있는 키르키즈스탄령에 있는 토크마크시에 진을 치고 있던 안서도호 왕방익이 군을 이끌고 궁월성을 구원하고 이려수[2]에서 서돌궐 제부들을 격파했다.
우리는 카라 키타이가 살고 있는 산으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에서 큰 강을 발견했고 그 강을 배로 건너야 했습니다. 강을 건넌 후 우리는 어떤 계곡으로 들어섰는데, 그곳에서 어떤 무너진 성을 보았습니다. 성벽은 오로지 진흙으로 만들어져 있고, 땅은 경작되고 있었습니다. 그 후 우리는 “이키 오우즈”라는 어떤 훌륭한 도시를 발견했는데, 페르시아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페르시아어를 쓰는 타지크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남쪽에 산맥을 넘자 우리는 아주 아름다운 평원에 다다랐습니다. 오른쪽에는 높은 산이, 왼쪽에는 거대한 호수가 있었습니다. 이 평원은 산에서 흘러내려 와 호수로 흘러드는 물로 관개가 아주 잘되어 있었습니다. 이 평원에는 작은 도시가 많이 있었지만, 그곳의 목초지를 차지하고자 했던 몽골인들에 의해 대부분 파괴되었습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카얄리크라는 상인들이 왕래하는 도시를 발견했습니다. 이곳의 이교도들은 사원에 우리와 비슷한 큰 종이 있습니다. 이교도 사제들은 초하루에 사원을 개방하고 토가 비슷한 옷을 입고 향을 올립니다. 등을 올리고 사람들이 가져온 빵이나 과일 등의 헌물을 바칩니다.

그곳 근처에서 기독교인들이 사는 마을을 발견했습니다. 교회로 들어가서 우리는 기쁨에 차서 찬송가를 목청껏 불렀습니다. 오랜만에 교회를 보았던 것입니다.

- 1253년 기욤 드 뤼브룩의 여행 일지에서

해당 기록을 보면 13세기 무렵에도 일리강 유역에서 다양한 종교와 여러 민족들이 공존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티무르의 정복과 파괴로 네스토리우스파는 사멸했으며 이슬람이 주 종교가 되었다.

17세기 이 지역은 준가르 칸국의 영토가 되었다. 1755년 청나라가 준가르 칸국을 토벌하고 쿨자에 만주족 군영를 건설하면서 일리강 동부 유역을 중심으로 청나라의 영토가 되어 카자흐 칸국과 접경하게 되었다. 청은 일리 지역을 북강(천산북로: 준가리아)에서 남강(천산남로: 카쉬가리아) 즉 신장 전체를 통제할 수 있는 중추지로서 중히 여겨 이리장군부를 설치했다.

이후 카자흐 칸국을 점령한 러시아 제국은 1864년 신장 지역에서 무슬림 봉기가 일어나 야쿱 벡 알티샤르 칸국이 득세하고 좌종당이 토벌하는 틈을 타서 1871년 카자흐인들이 많던 일리 지역을 돈칸 반란로부터 지켜주겠다는 구실로 정복하고 신장을 재정복한 청나라가 반환을 요구하자 거절했다. 당시 일본 제국 대만을 침공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방파 이홍장은 신장 포기론을 제기했으나 좌종당을 비롯한 새방파가 신장 회복을 주장하여 신장을 토벌한 뒤에 청조는 러시아로부터 이리 반환을 요구하기 위하여 1879년 도찰원 좌도어사 숭후를 전권대사로 러시아에 파견했다. 8개월간 협상을 한 숭후는 리바디아에서 이리를 반환받았지만 호르고스강과 테케스강을 경계로 이리의 7/10은 러시아에게 양보했으며 거액의 금액까지 러시아에 지불해야 했다. 청 조정은 체결 불가를 명했지만 숭후는 그의 전권으로 1879년 리바디아 조약에 조인했다.[3] 격노한 청 조정에서는 숭후의 처형을 결정하고(...) 영토 할양은 불가하다는 원칙을 확정하고 러시아 측에 재협상을 요구하여 양국 간에 긴장이 고조되어 전쟁이 임박한 듯 보였으나 1881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약을 통해 영토 할양의 범위가 대폭 축소되어 이리 전 지역이 청조에 회수되고 단지 청조에 귀속하기를 원치 않았던 무슬림들이 거주하고 있는 서부의 일부 마을만이 제외되어 한반도만큼 큰 영토를 공식적으로 할양받았다. 이 지역의 영유권을 확정하면서, 결국 러시아, 소련을 거쳐 현재는 일리강 유역의 절반은 투르키스탄 카자흐스탄의 지역이 되었다.

4. 주요 도시



[1] 하구가 바다가 아닌 내륙의 호수에 있는 강 [2] 이려하라고도 하며 현재의 일리강 [3] 야사에 의하면 숭후는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자신이 처형된다는 예언을 맹신하여 협상을 대충 마무리 지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