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21:01:29

인도령 카슈미르

카슈미르의 지역 구분
인도 <colbgcolor=#ffffff,#191919> 미정 <colbgcolor=#006400> 파키스탄 <colbgcolor=#ff0000> 중국
잠무 카슈미르 라다크 시아첸 빙하 아자드 카슈미르 길기트 발티스탄 카라코람 회랑 아크사이친


파일:카슈미르 지도.svg
파란색은 현재 인도령 , 녹색은 파키스탄령 , 노랑색은 중국령 을 나타낸다.

파일:인도령 카슈미르 기.svg

파일:external/www.mapsofindia.com/jammu_city_at_twilight.jpg

1. 개요2. 지역3. 종교4. 여담

1. 개요

인도령 카슈미르는 인도 최북단의 지역이자 파키스탄과의 영토분쟁을 겪고 있는 카슈미르의 일부분이다.(위 지도 파란색) 넓이는 101,387km²로 카슈미르 전체의 반 정도를 차지하며 남한과 비슷한 크기이다. 최고봉으로는 카라코람 산맥 사세르 캉리 산이다. 주도 스리나가르이나 해발 1,585m인 데다가 전라남도 완도와 비슷한 위도에 위치한 스리나가르가 인근에 위치한 높은 산맥 카라코람 산맥 의 영향으로 겨울에 춥고 눈이 많이 오는 관계로 겨울엔 주도가 잠무이다. 우르두어 카슈미르어, 도그리어가 이 지역의 공용어이다.

최대 도시는 잠무로 1,529,958명이다. 두 번째로 큰 도시는 1,050,173명인 주도 스리나가르. 잠무 카슈미르는 인구가 14,280,373명으로 산악 지방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높은 인구를 보인다. 전기공급도 잘 되지 않아서 정전이 굉장히 심하다.

2019년 8월 인도 정부는 잠무 카슈미르의 헌법에 보장된 특별 자치권을 무력화하고, 잠무카슈미르 주의 주 지위 박탈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잠무카슈미르 주는 연방 직할지역인 잠무 카슈미르 연방 직할지 라다크 연방 직할지로 분할되며 이 작업은 10월 31일까지 완료되었다. 이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 특히 이슬람교도들이 시위를 하는등 소수민족 권리 탄압이라고 비난하고 항의하였다.

2. 지역

인도령 카슈미르는 잠무 지방과 카슈미르 계곡( 잠무 카슈미르 연방 직할지), 라다크로 나눌 수 있다. 동부 라다크 지방은 면적은 59,146km², 인구는 290,492명으로 면적은 58%나 차지하고 있으나 인구는 2%밖에 차지하고 있지 않다[1]. 잠무 카슈미르 자체가 산악 지역인데 그 중에서도 라다크 지방이 가장 심하다. 서북부 카슈미르 지방은 면적은 15,948km2로 인구는 6,907,622명이다. 마지막으로 서남부 잠무 지방은 면적은 26,293km², 인구는 5,350,811명이다. 오히려 서북부 카슈미르 지방이 인구밀도가 더 높다.

3. 종교

지역별로 상당히 상이한 종교 구성을 띄며, 종교의 경우 카슈미르 계곡은 인구의 97%가 무슬림이나 잠무의 경우 힌두교도가 전 인구의 65%를 차지하고, 라다크는 힌두교도는 거의 없는 반면 무슬림과 불교도가 거의 비슷비슷한 비중을 차지한다. 전체적으로는 이슬람교가 71.3%로 가장 많고 두번째는 힌두교로 25.4%이다. 나머지는 시크교가 1.9%, 불교가 0.9%를 차지한다.

카슈미르인 중 무슬림 인구가 많아서 계속해서 분리 독립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지만 힌두 민족주의자들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지역 중의 하나인데, 힌두교의 브라흐민 카스트 중에서도 가장 서열이 높은 카슈미르 판디트들이 바로 잠무 카슈미르의 카슈미르 계곡 출신[2]이며, 이 지역이 이슬람 국가로 독립해버리면 아직도 카스트의 권위가 비공식적으로 막강한 힌두교계는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최근에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정권에서 카슈미르 주 정부의 자치권을 박탈하자 힌두 민족주의자와 상층 카스트 출신들이 아예 집안에 경사난 것처럼 기뻐했다.

4. 여담

DJ KSHMR의 곡 중 이 지명에서 이름을 딴 곡이 둘 있다. 바로 JAMMU와 Kashmir가 그것.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임모탄 조로 유명한 배우 휴 키스-번이 잠무 카슈미르에서 태어났다.

2019년 인도-파키스탄 분쟁이 벌어진 적이 있다.


[1] 2011년 기준 [2] 자와할랄 네루가 바로 카슈미르 판디트 출신이며 브라흐민 중에서도 가장 서열이 높은 집단 출신이라는 배경이 네루에게 대단히 유리하게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