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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7-21 11:57:33

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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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형성 과정과 지리적 특징3. 한반도의 산맥4. 세계5. 가상의 산맥6. 산맥의 종류(함께보기)

1. 개요

산맥(, mountain range)은 여러 들이 늘어서 있는 지형을 말한다. 보다 정확한 지리학적 정의는 '지반 운동, 지질 구조와 관련하여 직선상으로 형성된 산지'이다. 강과 강 사이를 구분짓는 분수계와는 구분되며, 더 큰 규모의 구조이다.

2. 형성 과정과 지리적 특징

가장 전형적인 산맥의 형성 메커니즘은 조산 운동(orogeny)이다. 조산(造山) 운동 자체가 산(oro-)을 만듦(-geny)의 뜻을 가지고 있다. 두 판이 부딪힐 때 지각이 으그러지는데, 이 때 만들어지는 땅의 주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조산 운동에 의해 형성된 산맥은 아주 많은 변성 구조를 가지고 있다. 습곡과 단층이 대단히 많이 발달하게 되며, 특히 습곡이 가장 특징적이기 때문에, 습곡 산맥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땅 덩어리가 서로 엉겨붙고 다양한 지질학적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하나의 산맥에서 무척 여러 암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결과적으로 복잡하면서도 다양한 풍광을 빚어내게 된다. 현대의 충돌대(collisional belt)에 의해 만들어진 산맥으로는 히말라야, 알프스, 카르파티아 산맥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현재 조산대이기 때문에 지진이 발생한다. 충돌대가 아닌 화산호( 섭입대)에서도, 압축력이 작용하는 곳은 습곡 산맥이 발달한다. 일본이나 안데스 산맥이 그 예로, 두께는 조금 덜하지만 마그마가 공급되어 지각이 더 달구어져 있고 지진에 더해 다량의 화산 활동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다.

조산 운동에 의해 만들어지는 산맥은 다단의 지형 및 지질 구조를 수반한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높은 고도인데, 이는 두 판이 충돌하면서 지각이 무척 두꺼워지기 때문이다. 지각이 굽어져 두꺼워지기만한다면 둥그런 평탄면을 기대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실제로는 지표의 풍화 작용에 따라 강이 만들어지고 삭박이 일어나면서 계곡이 발달한다. 특히 계곡의 발달은 계곡을 따라 다량의 물질을 저지대로 운반한다. 일견 이 작용은 융기 속도를 저해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에 가깝다. 계곡은 지형을 균질하게 깎지 않기 때문에 일대의 지각 무게를 더 '가볍게' 만들어서 더 높이 융기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이 때문에 계곡이 흐르지 않는 좁은 고지대는 더 높은 곳까지 치솟을 수 있으며, 평탄한 지각으로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6~8 킬로미터가 넘는 높은 산봉우리를 가능케한다.

또한 두터운 지각이 융기하게 되면 이는 중력에 대해 불안정한 구조가 된다. 따라서, 산맥의 앞뒤는 '무너지려고' 한다. 이 때문에 산맥의 앞이나 뒤쪽에는 정단층이 발달하거나, 심지어는 열곡과 같은 분지가 발달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남북으로 매우 두껍게 산맥이 형성되고 있는 알프스 조산대의 후미에는 다단의 열곡대가 발달해 있다. 프랑스, 독일을 거쳐 체코까지 분포하는 신생대 유럽 열곡대(European Cenozoic Rift System)가 그것인데, 신생대에 많은 화산 활동을 기록해왔다. 또한, 이러한 후미나 앞부분에는 융기하는 산맥으로부터 실려온 다량의 퇴적물이 쌓이는 분지와 평탄면이 발달한다. 특히, 화산호 환경에서 이와 같은 분지는 앞 뒤의 것에 대해 각각 전호, 배호 분지(fore-arc & back-arc basin)라고 부른다. 동해는 일본 화산호에 대한 배호 분지의 예이다.

조산 운동이 종료되면, 풍화에 의해 산맥은 차츰 사라진다. 활동적인 조산 운동은 끊임없이 융기와 풍화가 싸우고 있기 때문에 날카로운 첨봉이 특징이나, 융기가 완료되면 풍화가 우세해지면서 산맥의 높낮이는 완만해져간다. 고기 조산대(Old orogen)의 대표적 산지는 애팔래치아와 우랄 산맥이 있다. 이들은 현대 조산대와는 달리 보다 완만한 산지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조산 운동이 유일한 산맥 형성 기작은 아니다. 일단 일련의 융기(uplift)가 일어나기만 하면 산맥은 만들어진다. 심지어 대륙이 부딪히지 않고 오히려 찢어질 때도, 지각 평형에 따라 열곡대의 어깨 부분이 융기한다. 이 때문에 큰 규모의 열곡대는 간혹 산맥 형성을 수반하는데, 남극횡단산맥은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 이 산맥은 4천 미터의 고도를 갖는 대규모 산맥이지만, 변형이 일어나지 않아 습곡 구조가 사실상 전무하다. 또한, 스칸디나비아 산맥 역시 조산 운동에 의한 산맥이 아니다. 스칸디나비아의 산맥을 이루는 암체가 고대 스칸디나비아 칼레도니안 조산 운동의 것이기 때문에, 고기의 조산대로 인식할 수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스칸디나비아 산맥은 훨씬 이후에 융기한 결과로,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이처럼, 최근에 융기해 산맥을 만들긴 했지만, 그 메커니즘이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 다른 예는 태백산맥이다. 스칸디나비아와 마찬가지로 대략적인 가설은 존재하나 아직 완전히 받아들여지지는 않은 상태로 남아있다.

산맥은 높은 고도의 지형이 일렬로 늘어서기 때문에, 지질, 기후, 생물, 문화, 생활 각 영역에서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지리적 장벽으로 작용한다. 산맥은 수원을 만들어내며, 퇴적 분지를 발달시키고, 서로 접근이 어려운 생물권을 나눈다. 산맥을 넘어가는 바람은 습도, 온도 측면에서 크게 조정되기 때문에 산맥 전후의 기후는 매우 상이해진다. 예컨대, 히말라야 산맥은 앞 뒤로 모두 강이 흐르고 고원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히말라야 산맥은 남서쪽으로부터 부는 바람을 막아서면서 공기 내 수분을 모조리 버리도록 강요하기 때문에, 남쪽 데칸 고원은 초원과 정글이 무성하게 자라고 수많은 사람을 먹여 살리고 있다. 반대로, 막대한 양의 물을 잃어버린 공기가 도달하는 북쪽 고원은 대단히 넓은 지역에 걸쳐 건조한 사막 기후를 만들어, 초원과 숲이 거의 없고, 소수의 사람들만 살아가고 있다.

심지어 안데스 산맥에서 파나마, 코스타리카, 멕시코, 미국, 캐나다를 잇는 길고 긴 섭입대를 통해 발달한 일련의 조산대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가르고 있다. 편서풍에 의해 바람은 대부분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있는데, 이 길고 긴 산맥 때문에 태평양으로부터 유래한 공기는 많은 양의 물을 아메리카 대륙 서부에서 잃는다. 이 때문에, 놀랍게도, 대서양은 태평양보다 평균 염도가 더 높다. 즉 길고 긴 산맥이 두 대양의 염도를 조절하는 셈이다.

3. 한반도의 산맥

현재 대한민국 교과서에 설명된 대한민국의 산맥은 일제강점기 당시 지리학자인 고토 분지로에 의해 정립된 것이다. 실제 한반도의 산맥 중 학술적 의미의 산맥은 낭림산맥, 함경산맥, 태백산맥, 소백산맥 뿐이며 이 이외의 산맥들, 특히 갈비뼈라고 불리는 서쪽 방향의 산맥들은 분수계에 지나지 않는다. 아니, 사실 분수계가 아닌 것마저 있다. 대표적으로, 차령산맥은 중생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퇴적되고 남은 지형인 잔구성 산지가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노령산맥은 변성암과 화강암사이에서 이루어진 차별침식의 결과로 남은 지형이므로 분수계가 아니어도 산맥으로 친다.

다만 과거의 산경도와 산맥을 동일시하는 일은 옳지 못한데, 일제 잔재로 추가령 구조곡 개념때문에 낭림산맥과 태백산맥으로 이분되어 백두대간이 묻혔다는 주장은 근거가 적다. 산맥도와 산경도는 산지를 분류한 기준 자체가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한반도의 산/고개 목록(산경표)을 참고하자.

4. 세계

4.1. 아시아

4.2. 유럽

4.3. 아메리카

4.4. 아프리카

4.5. 오세아니아

5. 가상의 산맥

6. 산맥의 종류(함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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