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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5:18:06

유희왕/등장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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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의 주요 소재인 카드 게임에 대한 내용은 듀얼몬스터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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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Money and Knife (1권)
2.1. 트럼프를 뽑아 그 숫자만큼 올라가기
3. 주사위 승부4. 침묵 게임5. One finger BATTLE!
5.1. 더 강한 공격력의 몬스터를 뽑기
6. 페이퍼 크래시!
6.1. 떨어지는 클로로포름 병 받기
7. 철판 아이스 하키
7.1. 장미꽃 뽑기
8. 사랑의 퍼즐
8.1. 거울 직소 퍼즐
9. 스니커 in 코인 (2권)10. M&W11. 지뢰 탐사망 (맛이 간 녀석들)12. 진실의 질문13. 미궁 보물찾기14. 심리의 저울 (3권)
14.1. 지옥의 퀴즈14.2. 죽음의 짝맞추기14.3. 죽음의 게임
15. 디지털 펫16. 불의 미로17. 캡슐 몬스터 체스18. 병원 골프19. 라이진하이(뇌신패)20. 1인치의 공포 사망유희 (4권)21. 죽음의 요리 러시안 룰렛22. DEATH-T(죽음의 테마파크) (~5권)
22.1. DEATH-T-122.2. DEATH-T-222.3. DEATH-T-322.4. DEATH-T-422.5. DEATH-T-5
23. 양말 짝맞추기24. 러블리 2호
24.1. 시험순위 빙고게임24.2. 키홀더를 찾아라!
25. 빨간 페인트 제비뽑기26. 몬스터 파이터 (6권)27. 폭발 게임28. 마(魔)의 드래곤 카드29. 요요30. 몬스터 월드 (~7권)31. D.D.D.(Dragon Dice&Dungeons)32. 다크 R·P·G

1. 개요

유희왕 원작 만화 및 토에이판 애니에서 등장한 여러 게임들을 설명하는 문서. 유희왕이 지금은 카드게임 만화로 유명하지만, 연재 초기에는 호러 만화로써 연재되었기에 굉장히 잔혹하거나 폭력적인 상황이 많이 일어난다.

그렇지만 어둠의 게임 희생자들에 대한 후일담에 따르면 의외로 유우기와의 어둠의 게임에서 직접 살해당한 희생자는 없다. 마음이 봉인된 이모리 정도가 거의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이긴 하지만 이 경우는 본인이 일방적으로 게임을 요구했다가 대가를 치른 것이고.

2. Money and Knife (1권)

파일:9c368e23.png

작중에서 처음 나온 어둠의 게임. 무토우 유우기 천년 퍼즐을 완성하여 처음으로 각성한 어둠의 유우기가 평소 유우기를 괴롭히던[1] 죠노우치와 혼다를 흠씬 패주고 수고비를 내놓으라고 억지를 부리던 우시오 테츠에게 승부를 걸었다.

일종의 치킨 게임으로, 한 뭉치의 지폐를 준비한다. 한 사람 씩 번갈아가면서 손등 위에 그 지폐 뭉치를 놔두고, 다른쪽 손의 나이프로 찍어서 찍힌 만큼의, 최소 한 장 이상의 지폐를 가져간다. 이걸 번갈아 해서 더 많은 지폐를 가져간 쪽이 이기는 게임. 욕심을 냈다가는 제 손등을 칼로 찍어버리는 살 떨리는 게임이다. 게임을 제안한 어둠의 유우기도 지폐를 칼로 찍을때 식은땀을 흘리면서 긴장할 정도.

파일:3192b4a4.png

우시오는 힘조절이 불가능할 정도로 욕심을 부려 자기 손등을 찍을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2] 그러자 좋은 생각이 났다며 유우기의 머리를 칼로 찍어버리려 한다. 이에 룰 위반죄로 낙엽이랑 쓰레기 따위가 지폐로 보이는 벌칙을 받게 되어, 다음 날 아침까지 낙엽 더미에서 신나게 나뒹구는 모습으로 리타이어한다. 돈을 그렇게 좋아하던 우시오에게는 해피엔딩일지도.

후일담에서 더이상 돈을 빼앗는 짓은 안하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갱생은 한 듯. 애니메이션에서 이어지는 설정이니 코믹스와는 관계없긴 하지만 유희왕 5D's에서는 경찰까지 되었다.

그리드의 일러스트는 우시오가 벌칙을 받는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다.

2.1. 트럼프를 뽑아 그 숫자만큼 올라가기

1번 게임이 전체 이용가 애니로 만들기엔 너무 폭력성이 강해서인지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위의 1번 게임 대신 이 게임이 첫 어둠의 게임으로서 등장했다. 어둠의 유우기와 우시오를 서로 줄로 연결하여 도르래처럼 서로 올라가며 내려갈 수 있도록 탑 꼭대기에 걸어놓는다. 그 후 늘어놓은 트럼프 카드를 교대로 뽑아 나온 숫자만큼 위로 올라가고 그만큼 반대쪽은 내려가면서 탑 꼭대기에 먼저 도달한 쪽이 준비된 20만엔을 갖는 게임.

우시오는 중간에 패배할 것 같자 줄을 잘라내고 돈을 독차지하려 했으나 사실은 트럼프 뭉치였다. 어둠의 유우기는 천년 퍼즐을 탑에 박아 매달려서 살아남고, 우시오는 그대로 떨어져 괴물에게 잡아먹히는 환상을 겪는 벌칙을 받는다.

3. 주사위 승부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YGO-002_Die_game.png

주사위를 던져 낮은 수가 나오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만화책 1권에서 등장. 학교폭력 다큐를 찍기 위해 방송을 조작한 PD를 응징하기 위해 나왔다. 여기선 특별히 같은 수가 나와도 감독의 승리. 근데 이 상황에서 어둠의 유우기가 먼저 주사위를 던지니 6이 나옴으로써 감독이 무조건 이기게 되었다. 하지만 감독은 어떻게 던져도 자기가 이긴다는 이유로 어둠의 유우기를 조롱하기 위해 그의 면상에다 주사위를 던졌다가 천년 퍼즐의 뾰족한 꼭짓점[3]정확히 맞았다.] 에 맞아 절반으로 깨지는 바람에 1 + 6 = 7이 나와 어둠의 유우기가 이겼다. 게임의 벌칙은 모든 것이 모자이크로 보이는 것. 작중 묘사로는 갈수록 해상도가 낮아진다.

OCG에서는 퇴짜의 일러스트, No.67 파라다이스매셔의 '엑시즈 소재가 1개라도 있으면 자신이 원하는 눈을 7로 바꾸는 효과'로 이 게임을 오마주했다. 유희왕 태그 포스에서는 '저주받은 주사위'라는 아이템이 '악한 마음을 가진 자가 던지면 7이 나온다고 한다'는, 이 게임을 위시한 설명이 붙어 있다.

4. 침묵 게임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YGO-003_Shadow_Game.png

소리에 반응하는 사운드 피에로라는 장난감을 각자 앞에 두고, 소리를 내어 피에로가 움직이게 한 사람이 패배하는 게임.

노래실력이 엄청나게 엉망이고 목소리만 큰 소우 조우지라는 불량배 놈은 몸이 약한 친구들에게 강제로 자기 콘서트 표를 팔게 하고 노래방으로 불러내 강제로 노래를 듣게 하는 악질인데, 작중에서 유우기와 하나사키 토모야에게 표를 팔게 한다. 표 한 장당 무려 2천 엔. 유우기는 자기 표도 많아서 고민이었지만 토모야의 표도 전부 가져가주는데, 이를 보고있던 소우 조우지가 나타나 꽤나 기뻐하는 것 같았다며 하나사키를 두들겨팬다. 그리고 당일 결국 아무에게도 표를 팔지 못해 홀로 나타난 유우기 앞에 특별손님이라며 끌고 온다. 이를 보고 빡친 어둠의 유우기가 제안한 게임.

어둠의 유우기 앞 유리컵에 아슬아슬하게 놓여져 있던 헤드폰 잭을 발견한 소우조우지는 그게 떨어지길 열심히 기대했지만, 너무 두근거리다가 버릇처럼 항상 들고있던 마이크에 연결된 스피커에서 심장 박동 소리가 나는 바람에 패배. 벌칙으로 점점 커지는 자신의 심장 박동 소리에 시달리게 된다.

5. One finger BATTLE!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You_don't_want_to_move.png

교도관을 살해하고 권총을 빼앗아 도주 중이던 777번 탈옥수가 패스트 푸드 점 '버거월드'에 침입하여 아르바이트 중이던 마자키 안즈를 인질로 잡고는, 손님들 중 무토우 유우기를 지목하며 술과 담배를 요구하자 깨어난 어둠의 유우기가 제안한 게임.

게임은 간단하게 양 쪽이 각자 자신의 열 손가락 중 하나의 손가락만 선택해서, 앞으로 그 손가락만 움직여 무엇이든 하는 것. 이에 탈옥수는 권총을 들고 있던 손의 검지 손가락, 어둠의 유우기는 엄지 손가락을 선택했다. 탈옥수는 게임 끝이라며 바로 방아쇠를 당기려하는데, 어둠의 유우기가 엄지 손가락으로 라이터를 켜자 멈칫한다. 마침 담배를 물었는데 불을 붙이지 않았던 것. 그래서 담배에 불을 붙여준 다음에 죽이겠다고 하는데, 유우기는 담뱃불을 붙여주자마자 알코올 도수 90도짜리 보드카를 따르고 있던 탈옥수의 손등에 라이터를 올려놔버린다. 이 상태로 총을 쏘았다가는 그 반동으로 라이터가 떨어지면서 보드카에 불이 붙을 상황. 거기다 보드카를 막 따르던 도중에 일어난 일이라 당황해서 굳어있는 동안 보드카는 잔에 가득 찼다.

탈옥수가 당황한 동안 보드카는 넘쳐흘러 옷까지 적신다.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던 탈옥수가 무사히 라이터가 올려진 손을 몸에서 멀리 떨어뜨리는데 성공해 안심하고 자기는 운이 좋다고 되뇌이는 순간 그만 물고 있던 담배를 떨어뜨려버렸고, 그 담뱃불이 보드카에 붙어 번지면서 그대로 온 몸에 불이 붙는다. 그 동안 어둠의 유우기는 유유히 안즈를 구출한다.[4] 후일담에 따르면 그래도 죽진 않고 전신화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갔다.

토에이판 애니에서는 아예 가게 점장으로 변장하고 있던 탈옥수가 다른 탈옥수가 침입해 와 정체가 들통나자 본색을 드러낸 것으로 바뀌었만 게임 내용은 같다. 총을 내려놓고 라이터를 끄는 것으로 화형은 면했지만, 대신 룰 위반으로 자신의 몸에 불이 붙는 환영을 보는 벌칙을 받게 된다.

No.7 럭키 스트레이트는 이 에피소드를 모티브로 했다. 탈옥수의 죄수번호가 777번인 점, 운이 좋음을 자칭하는 점, '럭키 스트라이프' 담배를 요구하는 점.

5.1. 더 강한 공격력의 몬스터를 뽑기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22화에서 마자키 안즈의 회상으로 나온 오리지널 게임. 안즈가 버거월드에서 몰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5]을 어떤 치한[6]이 사진으로 도촬해놓은 뒤 이를 협박 삼아 안즈를 체육 창고로 유인한다. 그 후 유우기나 죠노우치의 장난인줄 알고 찾아온 안즈에게 비밀이 폭로되기 싫으면 시키는 대로 따르라고 협박한다. 도중에 유우기가 도와주려 튀어나왔지만 역부족이었고, 이어서 저항을 시도하는 안즈를 벽으로 밀쳐 쓰러뜨린 뒤 그 틈을 타 캠코더로 도촬을 시도하려던 순간 어둠의 인격이 깨어난 유우기가 치한에게 게임을 제안한다. 바로 자신의 덱에서 더 약한 카드를 뽑는 쪽이 패배하는 한판승부였다.

치한은 초강력 카드인 커스 오브 드래곤을 뽑았다며 기뻐하지만 유우기가 더 강한 카드인 블랙 매지션을 뽑으며 패배, 치한은 어차피 게임이라며 유우기를 주먹으로 때려눕히려 시도했다가 그대로 마인드 크러시를 당하고 쓰러진다. 정신을 차린 안즈는 이 일로 자신을 구한 어둠의 유우기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에서는 이 게임의 룰과 비슷한 효과를 가진 카드인 앤티 승부가 있다. 이쪽은 지면 1000포인트의 대미지를 받는다. 다른 점이 있다면 앤티 승부는 레벨이 높은 쪽을, 이 항목의 게임은 공격력이 높은 쪽을 뽑으면 이기는 것이다.

6. 페이퍼 크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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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로포름 병 밑에 종이를 여러 장 깔아놓고, 병에 손을 대지 않고 교대로 한 장씩 종이를 뽑는 게임. 병을 바닥에 떨어뜨리면 패배.

자칭 미래를 보는 초능력자인 "코쿠라노"라는 찌질이와 대결했다. 코쿠라노는 여러 장의 종이에 예언을 써둔 다음 사건이 일어나면 미리 써두었다면서 허풍을 치고, 자기 마음에 안 드는 놈은 나쁜 일이 일어나는 예언을 하고 스스로 실행시켜서 다치게 만드는 못된 사기꾼이었다.

유우기가 초능력이 사기인 것 같다고 말하자 원한을 품어 도서관에서 책장을 밀어 다치게 만들려고 했고, 마자키 안즈에게 눈독을 들여 클로로포름으로 납치했지만, 어둠의 유우기와 이 게임을 하다가 도저히 방법이 없는 상황에 처하자 초능력으로 병을 띄워 보겠다며 힘을 썼지만 될 리가 없다. 결국 떨어진 클로로포름 병이 깨지면서 기절하고 자신의 품 속에 있던 종이들이 다음 날 전부 까발려질 예정이 되어버렸다.

6.1. 떨어지는 클로로포름 병 받기

위 에피소드의 토에이 애니메이션 버전에서 나온 게임. 천장에 클로로포름 병 다섯 개를 일렬로 매달아놓고, 그 실을 시계와 이어놓는다. 1분이 지날 때마다 분침이 랜덤으로 병을 이어놓은 실을 끊고, 떨어지는 병을 순발력있게 낚아채는 게임. 중간에 코쿠라노의 발 걸기 초능력이 발동했지만, 어둠의 유우기는 천년 퍼즐을 던져 병을 받아내는 초능력(?)으로 위기를 넘겼다.

가장 커버하기 어려운 양쪽 끝의 병이 남은 시점에서 코쿠라노가 예언 실패로 자멸. 이후 어둠의 유우기는 기절한 안즈를 공주님 안기로 안아올리고 교실을 나서는데, 도서관에서 난 손등의 상처를 희미하게 정신을 차린 안즈가 목격해 이것이 애니메이션에서의 어둠의 유우기=유우기를 안즈가 눈치채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7. 철판 아이스 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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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축제때 유우기의 반의 자리를 강제 점령한 이노가시라 고로우에게 어둠의 유우기가 도전. 뜨겁게 달궈 놓은 오코노미야끼[7] 철판에 놓인 얼음 덩어리를 빈대떡 뒤집개로 번갈아가며 치는 게임. 다만 얼음 덩어리 안에 화약이 담긴 시험관이 있다는 것이 문제로 철판의 열로 얼음이 다 녹으면 폭발해 버린다. 이노가시라는 압도적인 힘과 스피드로 어둠의 유우기를 몰아붙였지만, 어둠의 유우기가 최후의 도박으로 뒤집개를 세워서 얼음을 받아쳤다. 그것 때문에 금이 간 얼음을 이노가시라가 풀파워로 받아치자 박살나버렸고, 결국 이노가시라 바로 앞에서 화약이 폭발해서 중상을 입었다. 후일담에 따르면 죽지는 않았고 갱생도 한 듯.[8]

7.1. 장미꽃 뽑기

위의 게임이 심의에 맞지 않아서인지 토에이 애니에선 이 게임이 학교 축제 에피소드에서 나왔다. 인기 콘테스트에 출전한 안즈와 미호가 카오루코라는 3학년 여학생의 방해[9]로 인해 차례로 탈락하자, 어둠의 유우기가 그녀를 응징하기 위해 나선다.

카오루코가 장미꽃 부케를 들고 있어 제안한 게임으로, 카오루코가 가진 장미꽃 1~3송이씩 번갈아 뽑아서 최후에 남는 1송이를 뽑는 자가 지는 게임. 번갈아 장미꽃을 뽑아갔는데, 어둠의 유우기의 차례에 부케에 남은 건 딱 한 송이. 이렇게 카오루코가 승리한 줄 알았지만 그 순간 유우기는 카오루코의 머리에 장식으로 꽂혀있던 장미꽃을 뽑아갔다. 어둠의 유우기는 어디까지나 '카오루코가 가진 장미꽃'을 뽑는 것이라고 했지 '카오루코의 부케에 있는 장미꽃'만 뽑는다고 한 적이 없기 때문. 벌칙으로 자신의 얼굴이 100살쯤 먹은 노파로 변하는 환상을 보고, 무대에서 추한 모습으로 나타나 전교생들의 비웃음을 산다.

이 에피소드 중간과 마지막에 바쿠라 료가 등장하여 묘한 말을 남긴다.

8. 사랑의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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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히로토가 같은 반 여자아이인 노사카 미호에게 반해서 고백하려고 할 때 무토우 스고로쿠가 자신도 유우기의 할머니한테 고백할 때 썼다면서 추천해준 직소 퍼즐. 유우기가 고백 메시지를 대필해준 이 퍼즐을 죠노우치가 미호의 책상에 넣어두었지만, 퇴학마녀로 악명높은 교사 쵸우노 린이 맞선에서 먼저 차인 화풀이로 소지품 검사를 하여 퍼즐을 압수해버린다. 범인은 자수하라고 심문을 넣자 유우기와 죠노우치가 각각 "그건 제가 쓴 겁니다", "책상 속에 넣은 것은 접니다"라며 혼다를 감싸주고, 혼다 역시 "그건 제 마음입니다"라며 일어선다. 부끄러워하는 혼다를 대신해 유우기가 대필하고, 죠노우치가 미호의 책상 서랍에 넣어뒀기에 셋 다 거짓말은 아닌 셈. 이런 상황을 보고도 퍼즐을 맞춰보려 하자[10] 어둠의 유우기가 천년 퍼즐의 힘으로 퍼즐을 어둠의 게임으로 만들어버린다. 폭로하려고 퍼즐을 맞추는 순간, 선생의 화장이 퍼즐 조각으로 바뀌면서 모조리 깨져나가 쌩얼이 공개되는 일이 벌어지자 도망간다.

혼다는 나중에 직접 고백했지만 차였다. 그래도 이 셋의 우정은 더욱 깊어졌고, 유우기와 죠노우치가 혼다를 위로해주며 훈훈한 엔딩.

아무리 쵸우노가 문제가 심각한 인물이기는 했지만, 어둠의 유우기가 직접 대면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룰을 알려주는 일도 없이 일방적으로 벌칙을 내린 것이다 보니 '게임이 맞기는 하냐'는 태클이 팬덤 사이에서 걸리고는 한다. 이 때문인지 토에이판 애니에서는 후술할 게임으로 바뀌었다.

8.1. 거울 직소 퍼즐

위 에피소드의 토에이 애니메이션 버전에서 나온 게임. 애니메이션의 구성은 원작과는 조금 다른데, 미호가 초반부터 레귤러로 나오기 때문인지 마유미라는 여학생이 죠노우치에게 고백하려는 목적으로 액자 퍼즐을 구매했다. 쵸오노 린의 소지품 검사에서 걸렸을 때 퍼즐이 다 맞춰지기 전에 안즈가 대타로 나서고[11] 이후 불려간 교무실에서 쵸오노 선생에게 교칙이 너무 엄하다며 당당하게 반박해 결국 선생의 제안으로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 교칙에 대한 설문을 시작한다.[12]

하지만 이는 쵸오노의 노림수로, 학교의 건달계열 학생들에게 교칙위반 삭감을 보상삼아 안즈를 방해하고 있었다. 이 사실을 듣게 된 어둠의 유우기가 제안한 게임이 거울 직소 퍼즐. 거울 두 장을 깨뜨리고 서로 눈가리개를 한 채 조각을 먼저 다 맞추는 쪽이 이기는 게임이었는데[13] 눈가리개를 풀어버린 쵸오노 선생이 룰 위반으로 자멸해버렸다. 벌칙 게임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쌩얼 공개. 100살쯤 먹은 마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삭은 얼굴이었다. 또, 게임 후 반쯤 맞춰진 어둠의 유우기의 거울에 모습이 비치는 장면이 있는데, 거울 속의 모습이 무토우 유우기였다. 해석하기에 따라서 은근히 의미심장한 장면. 이때 흐르는 BGM이 꽤나 공포스러운지라 분위기를 더 살렸다.

이후로 쵸오노는 화장이 잘 안 먹게 됐는지 뻑하면 금이 간다. 여전히 정신을 못차렸으니 당연할 듯.

한편 마유미는 나중에 다른 남학생으로 갈아탔다.

9. 스니커 in 코인 (2권)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Air_Muscle.png

2권에서 등장. 신발 안에 전갈을 넣고 동전 10닢을 넣은 다음 번갈아 꺼내는 게임. 더 많이 꺼내는 사람이 승리하며, 당연히 중간에 전갈한테 쏘이면 패배한다.

희귀한 에어 머슬 신발을 판 다음 불량배들을 고용해서 다시 빼앗아오게 하여 되파는 사기꾼에게 죠노우치가 당했다. 기습당해서 진거지 어지간한 리얼파이트에서는 당해낼 자가 없는 혼다와 죠노우치가 불량배들에게는 곧바로 보복했고, 사기꾼에게는 어둠의 유우기가 나서서 게임을 하게 만들었다. 사기꾼이 가진 애완전갈[14]을 신발에 넣고 진행하며, 사기꾼은 추가로 동전 한 닢당 10만엔이라는 돈까지 걸자고 제안했다.

진행 도중 사기꾼은 신발을 주머니칼로 찍어 전갈을 죽여버리고 남은 동전을 전부 꺼내는 수법[15]을 쓰지만, 욕심을 내서 동전을 다 잡은 탓에 손이 신발에서 빠지지 않았고 그 순간 칼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살아있었던 전갈이 쏘는 바람에 리타이어. 후일담에 따르면 바로 병원에 실려가 죽진 않았다.

결국 그 좋은 신발에 칼집이 났지만, 죠노우치는 우정의 증표라며 즐겁게 신고 다닌다.

10. M&W

매직 더 게더링를 패러디한 트레이닝 카드게임. 무토우 스고로쿠의 말에 의하면 미국에서 엄청난 붐을 일으켰다고 한다. 나중에 장대한 역사를 적게 될 듀얼몬스터즈가 되는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첫 등장이기도 하며, 현재 유희왕이라는 작품의 정체성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해준 핵심 게임이기도 하다. 만약에 이 에피소드가 연재되지 않았더라면, 혹은 이 에피소드조차도 인기를 얻지 못했더라면 유희왕은 그대로 연재 중단을 맞고 잊혀졌을 것이다.

카이바 세토 백룡덕후질은 이 때부터 시작되었는데, 무토우 스고로쿠가 수집한 초희귀 카드인 푸른 눈의 백룡을 훔쳐간 카이바를 족치기 위해 어둠의 유우기가 나선다는 내용이다. 당시에는 듀얼 디스크 같은 솔리드 비전 시스템이 전무했기 때문에 어둠의 게임의 영향으로 카드 위에 몬스터 실체화되는 방식으로 표현되었다.

이 당시에는 그냥 다른 무수한 게임들처럼 지나가는 게임에 지나지 않았기에 매직 더 개더링의 패러디 게임일 뿐, 딱히 룰을 자세하게 짜놓지는 않은 걸로 보인다. 어둠의 유우기와 카이바의 듀얼 장면을 보면 패도 없고 그냥 덱을 엎어놓고 덱에서 카드를 뒤집어 바로바로 몬스터를 꺼내어 배틀을 한다.[16] 유우기의 라이프가 깎여나가는 장면들도 상당수 생략되었다.

에피소드에서 진행된 턴 상황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그리고 카이바는 어둠의 게임에서 진 벌칙으로 본인이 카드 속 몬스터가 되어[18] 그 안에 있는 몬스터에게 습격을 당하는 저주인 죽음의 체감을 당하게 된다.[19] 다행이도 살인과 같은 중범죄는 없었기에 하룻밤의 악몽으로 끝났다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유우기가 죽은 자의 소생을 통해 푸른 눈을 부른 것까지는 같지만, 카이바가 100 라이프가 남은 상황에서 그램린[20]으로 대지열탄이라는 효과로 필드를 파괴해 도망침으로써 벌칙은 면했다. 하지만 이후 카이바는 찌질대며 유우기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운다.

이 듀얼에서 실질적으로 등장한 몬스터 카드는 8장, 마법 카드는 2장 밖에 되지 않는다. 의외로 유우기의 대표 에이스인 블랙 매지션은 여기에서 등장하지 않았으며, 그 후에 등장한다. 다음이 그 일람. 전부 OCG화 되었으며, 일부는 지원 카드가 나오거나 리메이크되는 등 제법 인기가 있다.

등장한 몬스터 카드
등장한 마법 카드

11. 지뢰 탐사망 (맛이 간 녀석들)

컴퓨터 게임 지뢰찾기와는 비슷하면서 다른, '게임'보다는 유우기와 죠노우치의 우정을 다지기 위한 스토리가 더 중시되는 에피소드. 죠노우치가 어느 날 학교를 나오지 않았는데, 평소 불량끼가 있어도 학교를 땡땡이 치는 일은 없던 죠노우치가 걱정되어 유우기 일행은 죠노우치를 찾아나선다.[22] 죠노우치는 과거에 어울리던 불량배 패거리와 함께 있었으며, 그 불량배 패거리 중 하나가 유우기를 때려도 죠노우치는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그들을 따라간다. 사실 이건 죠노우치가 자신에게 붙지 않으면 도미노 고등학교의 학생들을 하나하나 박살내겠다는 패거리의 리더 '히루타니'의 협박이었고, 죠노우치도 처음엔 참았지만 유우기를 때린걸 넘어가지 못하고 폭발해서 싸운다. 하지만 수적열세를 당할순 없었고, 그들의 '처형장'인 폐공장으로 끌려가서 스턴건으로 전기고문을 당한다.

비까지 많이 내리는 상황에 겨우 천년 퍼즐의 힘으로 유우기가 죠노우치를 찾아내지만[23] 당연히 정신은 어둠의 유우기여도 몸은 연약한 무토우 유우기의 몸이었기에 싸움은 불가능했고 단 한방에 날아간다.[24] 이 상황에서 바로 게임을 제안, ' 지뢰'를 발동할 '스위치'를 시간내에 찾아내지 못하면 유우기의 승리, 스위치를 찾아내서 제거하면 불량배들의 승리인 룰이다. 똘마니 중 하나가 그런거 무시하고 스턴건으로 유우기를 지지려 하지만, 히루타니는 자신들의 몸이 어느새 비에 흠뻑 젖어있다는 걸 눈치채고 지뢰 역할인 스턴건을 쓰지않고 맨손으로 유우기를 두들겨패면 그만이라며 승리를 확신한다. 그러나 사실 이건 유우기의 트릭이었고, 진짜 스위치는 죠노우치에게 걷어차여 기절해있던 다른 불량배에게 있었다. 이 불량배는 기절할 때도 스턴건은 놓지 않았고, 유우기는 맞아서 날아갈 때 이 불량배의 팔을 중공업 도구 위에 올려서 고정시켜 놓았으며, 천년 퍼즐도 불량배 위에 있던 체인에 걸어놨다. 천년 퍼즐이 젖어서 물방울이 떨어져 불량배를 깨우자, 비몽사몽한 불량배의 팔이 중공업 도구에서 떨어져 빗물이 고여있던 물웅덩이에 잠겨 흠뻑 젖어있던 불량배 전원에게 20만 볼트가 작렬, 미리 타이어 위에 올라가있던 유우기만 무사한다. 이후 죠노우치도 구하고 우정을 다지며 사건 해결.

여담으로 토에이 애니에선 2권 지뢰 찾기 게임의 폭력성이 심의에 걸려서인지 삭제하고, 악역이 똑같은 6권 요요 에피소드에 통합해서 방영했다.

12. 진실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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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디 신 천년 천칭으로 천년 퍼즐을 밀매하려 한 도미노 박물관의 카네쿠라 관장에게 건 어둠의 게임. 소녀를 돕느냐 금품을 줍느냐 하는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게 만드는 질문을 제시하지만, 연달아 거짓을 답한 카네쿠라는 결국 자기 마음의 방에 있는 마물 '암무트'에게 잡아먹히는 벌칙을 받는다. 표면상으로는 심장마비로 사망.

토에이 애니판에서는 그냥 발광하는 것으로 끝났다.

13. 미궁 보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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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디의 첫등장 때 나온 게임. 샤디가 천년 열쇠를 이용해 무토우 유우기의 마음 속으로 들어갔을때, 어둠의 유우기가 샤디에게 이 게임을 제안한다. 게임의 규칙은 샤디가 어둠의 유우기의 마음의 영역 속에서 어둠의 유우기의 진짜 방을 찾는 것. 그러나 어둠의 유우기의 마음의 영역은 수많은 문으로 이루어진 미궁이었고, 곳곳에 수많은 함정이 있었다. 하지만 천년 퍼즐의 비밀을 알고 싶었던 샤디는 게임을 받아들인다. 함정을 피하며 닥치는대로 문을 열던 샤디는 함정의 빠져 유우기의 마음 속에 갇히게 될 위기에 처하지만, 어둠의 유우기의 자비로 위기를 모면한 후 유우기의 마음속에서 쫒겨나게 된다.

여담으로 먼 훗날 유우기의 방을 찾아온 친구들은 과거 세계로 가기 위해 진짜 방을 찾아내는데, 그냥 방 가운데 공동에서 "유우기 보고싶다!" 라고 기원하니 방이 무너지며 문이 제발로 열렸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페가서스가 천년 아이를 빼앗기고 리타이어한 후에 나와 유일하게 DM 애니에서 나온 원작의 게임이 되었다. 차이점이라면 위기에 처한 샤디를 구해주는 사람이 어둠의 유우기가 아닌 무토우 유우기이며, 유우기가 샤디를 바래다 줄 때 블랙 매지션이 나와 두 사람의 앞을 가로막았으나 무토우 유우기의 부탁으로 물러나 블랙 매지션의 과거에 대해 떡밥을 남긴다.

참고로 이 게임의, 정확히는 어둠의 유우기의 마음의 영역의 모티브는 유명 판화가 에셔의 명작인 상대성이다.

14. 심리의 저울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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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디가 어둠의 유우기에서 패한 뒤 생긴 패배감과 어둠의 유우기의 진짜 힘을 알기 위해 제안한 게임. 샤디가 천년 열쇠의 힘으로 안즈를 자신의 인형으로 만든 탓에 어둠의 유우기는 게임을 승낙한다. 샤디는 건물 옥상에 생명의 다리[25]를 설치한 후, 그 위에 안즈를 세워두고 석상 4개를 이용, 생명의 다리를 지탱한다. 그리고 하나의 석상을 이용해 천년 열쇠를 고정해 두었다. 천년 열쇠를 고정한 석상은 샤디의 마음이, 생명의 다리를 지탱하는 석상은 유우기의 마음이 약해질때 마다 부숴진다. 먼저 상대의 석상을 모두 부수면 승리. 유우기의 승리시 고정된 천년 열쇠가 안즈에게 전해져 안즈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샤디가 이기면 안즈는 생명의 다리를 지탱할 석상이 없으니 옥상에서 추락하게 된다.

그리고 샤디는 유우기의 마음을 약하게 하기 위해 3가지 시련을 준다.

참고로 차이점이라면 원작에서는 장소가 연구실 옥상이지만, 토에이 애니에서는 도미노 고등학교 옥상이다.

14.1. 지옥의 퀴즈

샤디가 유우기에게 준 첫번째 시련. 샤디는 유우기에게 해골들이 달려붙는 환상을 보게한다.
"그 환상의 정체는 땅을 기고 기둥에 매달리는 것이다."

유우기가 환상의 정체인 그림자를 간파하자 환상은 사라진다. 애니에서 이 부분은 삭제되었다.

14.2. 죽음의 짝맞추기

3권에서 등장. 샤디가 유우기에게 준 두번째 시련. 갑자기 괴물이 나타나 유우기를 붙잡고, 유우기의 눈앞의 9장의 석판이 나타난다. 9장의 석판은 똑같은 그림 4쌍과 다른 그림 석판 1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전부 뒤집어져 있어 무슨 그림이 그려져있는지 확인할 수 없다. 유우기의 과제는 석판을 하나도 뒤집지 않고 짝이 없는 한 장의 석판에 있는 그림을 맞추는 것.
"그 석판은 괴물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다."

유우기는 사디의 힌트를 생각해서 똑같은 그림 4쌍은 괴물에게 두 개씩 있는 눈, 귀, 콧구멍, 손이며, 가운데의 하나는 괴물에게 하나밖에 없는 것, 정답인 을 맞추는데 성공한다.

14.3. 죽음의 게임

샤디가 유우기에게 준 마지막 시련.

샤디는 유우기를 괴롭히던 옛날의 죠노우치를 실체화시키고 주변을 절벽으로 바꾸어 버린다. 규칙은 천년퍼즐을 유우기와 죠노우치가 교대로 던져 천년 퍼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상대방이 앞으로 나아가서 먼저 절벽에서 떨어지는 쪽이 패배하는 것. 하지만 유우기는 진짜로 죠노우치가 환상인지 샤디에게 진짜 죠노우치가 조종당하는 것인지 확신할 수가 없어서 죠노우치를 위험하게 할까봐 자신이 절벽과 가까워져도 퍼즐을 던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결국 유우기가 절벽 바로 앞에 서게 되었음에도 퍼즐을 던지길 거부했는데, 이에 실망한 샤디가 마무리를 짓기위해 환상에게 퍼즐을 던지라고 하지만 죠노우치의 환상은 미소만 짓곤 사라진다. 참고로 이 시련은 "겉으로 내세운 조건이 아닌 진정한 속뜻을 알아차리는 것이 통과 조건" 같은 클리셰가 아니라 유우기가 제시된 규칙에 따라 환상을 절벽으로 밀어버리는 것이 승리 조건이었다. 즉, 유우기가 퍼즐을 던지는 것을 거부하는 것으로 우정을 증명하자 샤디의 시련이 샤디가 정해놓은 조건을 거부하고 자체적으로 유우기를 인정하고 소멸했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샤디가 당황하면서 샤디의 석상이 금이 가기 시작하고 진짜 죠노우치까지 안즈를 구하러 등장한다. 이어 유우기가 친구를 믿는 힘이 진정한 강함이라고 일갈하자 샤디는 큰 충격을 받고 샤디의 석상이 박살나서 유우기가 승리한다.

15. 디지털 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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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고리 게임이자 전자 애완동물을 사육하는 게임. 펫의 성격은 물론 모습까지 주인을 쏙 빼닮는다는 신비한 요소가 있어서 당시 다마고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다. 당시 지나친 인기로 사회현상까지 일으킨 다마고치계 게임답게 인기폭발인 듯. 접속단자를 붙여서 연결시켜 교배시켜 성격 데이터를 교환하는 것이 가능해서 "내 것과 유우기 것을 교배시키자" 같은 낯부끄러운 말이 오가기도 했다.

이렇게 훈훈한 분위기에 갑자기 괴기+오덕군자라는 개성적인 외형의 '쿠지라다'가 등장해 자신의 펫은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수만분의 일의 확률로 등장하는 히든 캐릭터라고 으스댄다.

그런데 이 펫이 정말 특별하긴 특별한지 공격적인 자아를 가지고 있어서 주인인 쿠지라다를 세뇌하고 조종해 다른 기계와 연결시키도록 하고, 연결되자 상대 펫을 일방적으로 잡아먹는다. 유우기의 펫까지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지만 죠노우치의 펫의 데이터가 더해진걸로 강화된건지, 아니면 주인인 유우기를 닮아 다마고치 캐릭터에도 왕님이 들어간건지 쿠지라다의 펫을 한방에 날려버려 삭제 시키고 쿠지라다도 세뇌에서 깨어난다.

하지만 디지털 펫에도 수명이 있어서 그날 밤을 끝으로 사라질 펫을 바라보는 걸로 조금 쓸쓸한 엔딩.

토에이 애니에선 많은 부분이 각색되었다. 쿠지라다는 원래 소심하고 소극적인 학생이었으나 어느새 돈을 펑펑 쓰고 난폭한 사람이 되었다. 유우기는 하이야마라는 학생에게서 삥을 뜯는 장면도 목격한다. 하루는 쿠지라다가 디지털 펫의 레어 기기를 가게에서 사와서[26] 최강의 펫이라며 자랑하고, 남의 디지털 펫을 먹여서 강화시킨다.

하지만 미호의 펫을 밤새 키우느라 뒤늦게 등교한 혼다가 자기처럼 생긴 펫[27]으로 쿠지라다에게 도전해 승리한다.

이후 쿠지라다가 다시 나왔을 딴 하이야마가 채찍으로 두들겨패서 기절하기 직전이었던 상황. 사실 하이야마가 흑막으로, 쿠지라다에게 많은 돈을 주면서 진짜 펫으로 삼았었다. 하이야마는 쿠지라다는 이제 쓸모없다고, 유우기에게도 자기 펫이 되면 어떠냐고 묻지만, 유우기는 당연히 거부하고 대결로 이어진다.

게임 과정은 원작에서 유우기의 펫이 쿠지라다의 펫을 쓰러뜨리는 것과 같으며, 결말은 하이야마가 자신의 펫에게 화내자 그의 펫이 자신을 잡아먹는 환상을 보며 리타이어.

16. 불의 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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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발생하기까지의 배경은 하나사키 토모야 항목 참조. 하나사키의 아버지에게 고용됐던 불량배들은 하나사키에게 유우기를 납치했다는 거짓 쪽지를 날리고, 하나사키의 아버지에게는 아들을 구하고 싶다면 50만엔을 준비하라며 협박한데다, 그 후 히어로로서 등장한 하나사키를 비웃으며 구타한다.

이때 어둠의 유우기가 하나사키를 구하기 위해 등장하고, 불량배가 코웃음을 치며 담배꽁초를 버리자 불량배들이 쓰고 던져놓은 스프레이를 집은 뒤 땅에 뿌리며 도망친다. 그러나 사실 이건 담뱃불을 도화선으로 삼아 스프레이에 불이 붙을때까지 미로를 그리며 시간을 끈 거였고, 불이 붙자 불량배들은 미로를 탈출하기 위해 미친듯이 달리고 미로의 끝인 강으로 다이빙한다. 유우기를 보고 하나사키는 정신적으로 각성하고, 하나사키의 아버지도 자신이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는다.

사실 게임이라기보다는 벌칙에 가깝다.

17. 캡슐 몬스터 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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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은 캡몬. 카이바 모쿠바가 이 게임의 챔피언이다.

8X8칸의 체스판에 캡슐 속에 들어있는 몬스터들을 가지고 플레이한다. 필드에 낼 수 있는 몬스터는 총 5개. 레벨은 1~5까지 있으며, 몬스터는 총 250종. 각 몬스터마다 공격범위, 이동범위, 특수효과가 다르다. 게임 준비 시에 캡슐 안에 몬스터를 넣어 자신의 진지 범위에 원하는 배치로 판에 배치하고 시작 시에 캡슐을 여는 것과 함께 게임을 시작한다. 그 때문에 게임 시작 전까지는 상대의 몬스터의 레벨 이외의 정보는 얻을 수 없다. 만화책 3권에서 카이바 모쿠바가 어둠의 유우기를 납치해 승부.[28]

이 게임은 우선 소위 가샤폰이라 불리는 뽑기 기계에서 서로 캡슐을 뽑아서 5개의 몬스터를 소지해야 게임을 할 수 있다.[29] 모쿠바는 자신의 컬렉션을 사용하면 너무 쉽게 이길테니 나름 핸디캡으로 그 자리에서 뽑은 몬스터를 사용하자고 제안하지만 모쿠바는 미리 기계를 조작해서, 자신 쪽이 은근슬쩍 더 강한 몬스터들이 나오게 했다. 덕분에 계속 유우기에게 우위를 점하지만, 유우기는 마지막 1마리의 몬스터만 남았을 때 모쿠바의 몬스터들이 대각선으로 일렬로 배치되게 유도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마지막 몬스터의, 한 방향으로 돌진하면서 모든 몬스터를 파괴하는 특수 능력을 써서 죄다 격파, 모쿠바에게 캡슐 안에 갇히는 환상을 보게 하는 벌칙을 내리고 떠난다.

토에이판 애니메이션에는 이 게임의 심각한 오타쿠로 보이는 와라시베라는 캐릭터가 등장. 단순한 중증 덕후를 넘어 여러모로 남을 생각하지 않는 폐급 기질을 가진 인물로, 뒤에 초등학생들이 줄을 서있는건 거들떠도 안본채 머신에 들러붙어서 말그대로 씨를 말려버릴 기세로 뽑기를 하거나, 유우기에게 자신의 미호에게 프로포즈하는 작전의 동행을 거부당하자 애처럼 바닥에 누워 때를 쓰며 질질 짜기까지 하는 한심한 모습이 일품이다.[30][31]심지어 프로포즈가 실패하고 유우기의 친구들이 자신의 뒷담을 치는걸 듣자 그들이 자신과 미호 사이를 때어놓았다는 망상에 빠져 학교에 잠입해 친구들을 식중독에 빠지게하는 엄연한 범죄까지 저질러버리고, 그걸 알고 분노하며 찾아온 미호를 캡몬의 여신이라고 부르며 납치해서 대형 캡슐 안에 넣어버리려고 했다. 물론 모쿠바와 유사한 방식으로 어둠의 유우기에게 쳐발렸다. 이후 와라시베도 모쿠바가 받았던 것과 똑같은 벌칙을 받고, 어둠의 유우기는 미호를 공주님 안기로 안아올려 유유히 퇴장.

그래도 이 게임이 인상에 남았던 모양인지 유희왕에 등장한 게임 중 최초로 비디오 게임화가 되어 이후에도 종종 게임이 나왔으며, 반다이와 마텔에서 상품화도 되는 등 후술할 D.D.D 처럼 종종 조명을 받기도 한 게임이다.[32] 이 게임의 미디어믹스에 대해선 캡슐 몬스터 체스 문서 참고.

이 중 캡슐몬스터즈라는 이름으로 마텔에서 발매한 보드 게임은 4kids에서 번외격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당연히 본편과는 관련 없다.

애니메이션판 스핀오프는 대략 유적지에서 모험을 하는 스토리인데, 듀얼디스크 같이 생긴 컵몬 캐터펄트로 컵몬을 소환하는 방식. 근데 그 컵몬이 모두 DM의 몬스터라는 점. 그리고 본편에서는 주역 일당 중 유희 조이 이외의 2명은 듀얼에서 비중이 거의 없었지만[33] 여기서는 4인 모두가 동등한 입장으로 전투에 임한다. 또한 이 작품에서는 카이바가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34] 시대배경은 본인과 아템이 모두 건재한 것으로 보아 배틀 시티와 왕의 기억 사이.

18. 병원 골프

토에이판 애니 16화에서 나온 오리지널 게임. 죠노우치 시즈카가 입원해있는 병원의 막장 원장[35]을 족치기 위해 어둠의 유우기가 그의 비리가 녹음된 테이프를 걸고 제안한다.

병원 전체를 코스로 삼아 공을 먼저 간호사 센터까지 보내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어둠의 유우기는 원장의 청진기를 골프채로 사용한다. 원장은 간호사 센터 문앞에서 자기가 이겼다고 히죽댔지만 어둠의 유우기의 공은 간호사 센터의 연락용 통로를 통해 문앞까지 도달, 어둠의 유우기의 승리로 끝난다. 그리고 막장 원장은 제때 수술받지 못해서 죽어간 환자들의 원혼을 보고 병원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골프하려고 수술 날짜를 연기했다고 지껄이며 자폭한다.

19. 라이진하이(뇌신패)

Raijinhai (雷神牌)

토에이 애니메이션 17화에서 나온 오리지널 게임. 2000년의 역사를 지닌 인도의 장기(유닛)를 사용하는 전술 보드 게임.

카이바 사천왕 중 한 명인 댄서 출신의 슈퍼 모델이자 라이진하이의 게임 마스터인 아이린 라오와 어둠의 유우기와의 대결. 아이린에 의해 최면에 걸린 안즈를 구하기 위해 아이린과 어둠의 유우기와 라이진하이를 겨뤘다.

특수 유닛인 인드라(뇌신)과 여왕, 그리고 왕, 장군, 코끼리, 기병, 보병이 있으며, 인드라, 왕, 여왕, 장군은 1개씩, 코끼리, 기병, 보병은 2개씩 주어진다. 서열도 존재하는데 왕>장군>코끼리>기병>보병이 있으며, 특수 유닛인 여왕은 왕에게만 이길 수 있고, 인드라는 모든 유닛을 이기지만, 돌아오지 못하기에, 딱 1번만 사용이 가능한 비장의 패다.

규칙은 가운데 가림막이 펼쳐젔을 때, 서로 유닛을 꺼내놓고 가림막을 다시 제거한다. 이긴 유닛은 되돌아오며 재사용이 가능하다. 진 유닛은 테이블 밑에 두며, 서로 비기면 같이 테이블 밑에 두는 형식이며, 번갈아가면서 플레이를 한다.

라이진하이는 유닛을 전부 잃으면 패배하는 조건이나 상대보다 더 강한 말이 있다면 승리하는 등의 승리 바리에이션 등이 있으며, 작중에서는 왕을 잃는 쪽이 패배하는 조건으로 게임을 진행하였다.

아이린은 안즈를 구하기 위해 급급한 어둠의 유우기를 행동, 표정변화까지 모두 읽어내 어둠의 유우기가 내놓는 유닛 예측에 성공하지만, 이를 파악한 어둠의 유우기는 이를 역이용하기 시작하여 아이린은 초조해지기 시작, 어둠의 유우기는 형세를 역전시켜 어둠의 유우기가 내놓은 여왕으로 아이린의 왕을 잡으면서 승리한다.

아이린은 패배를 인정하면서 자신은 안즈에게 최면을 건 것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공략해 그 틈을 노린다는 이야기를 하며, 그 말에 휘둘려 게임에서 지게 되면, 정말 무언갈 잃은 기분이 든다고 한다. 어둠의 유우기는 이제까지 상대해왔던 사람 중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였다고 아이린을 칭찬한다. 어둠의 유우기와의 대결로 패배해 카이바 사천왕의 자격을 잃은 아이린은 카이바에게 유우기는 너보다 강하다고 경고를 날리면서 퇴장한다. 일본을 떠나는 아이린은 어둠의 유우기에게 반하고 다음에 만날땐 사랑의 게임을 해보겠다는 독백을 날린다.

20. 1인치의 공포 사망유희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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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 첫 에피소드, 게임장에서[36] 유우기가 격투게임을 하면서 어떤 도전자가 아무리 도전해도 계속 이겼다. 그런데 알고보니 상대는 어설프게 이소룡 코스프레를 한 양아치였고, 죠노우치가 잠깐 음료수 좀 사러 간 사이 나타나 게임에 진 것에 대한 열폭으로 유우기를 마구 폭행했다. 그리곤 자신은 싸움에서 이긴 상대에게서 전리품을 받아간다는 허세를 떨며 천년 퍼즐을 뺏어간다.

뒤늦게 온 죠노우치가 이에 분노해서 양아치를 뒤쫓아오자, 양아치 쪽에서 이소룡의 원인치 펀치를 들먹이며 이 게임을 제안한다. 서로 나이프를 입에 물고 싸우는 것. 물론 허세로, 자신의 나이프는 힘을 주면 날이 손잡이 안으로 들어가는 트릭용 나이프였다. 하지만 죠노우치는 그런 것도 필요없다며, 자기만 나이프를 물고 싸운다.

양아치 쪽도 주먹이 스쳤는데 죠노우치의 얼굴에 살짝 상처가 날 정도로 나름 잘 싸웠고, 죠노우치 혼자 입에 칼을 물고 있다보니 확실히 1인치 차이가 생사를 가를정도로 위험한 상황. 하지만 죠노우치는 유우기를 위해 사온 콜라를 주머니에 넣어놨었고, 그렇게 싸우면서 마구 흔들린 콜라를 갑자기 양아치의 얼굴에 대고 분사, 거기에 눈을 못 뜨는 사이 죽빵을 갈겨서 승리한다.

보다시피 거의 유일하게 유우기가 앞뒤로 손을 쓰지 않은 게임.

애니판은 나이프를 물고 싸우는 부분이 문제가 되었는지 전체적인 전개는 똑같지만 폐수 위 널빤지에서 서로를 떨어뜨리려고 하는 걸로 변경되었다. 대신 양아치가 중간에 눈차크를 꺼내드는 걸로 죠노우치의 불리함을 연출했다.

21. 죽음의 요리 러시안 룰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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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바 랜드가 아닌 카이바 저택에서 치러진 DEATH-T의 전초전이라 할수있는 게임. 세토가 아닌 카이바 모쿠바의 계획이다.

카이바 저택에 초대된 유우기와 죠노우치에게 모쿠바가 마중을 나와 세토가 잠시 쉬고있어 못 나온다면서 저녁을 대접한다.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걸 먹여주겠다는 말에 죠노우치는 엄청난 고급요리를 기대했지만, 나온건 의외로 햄버거[37]나 어린이 런치세트, 초콜릿 파르페[38], 스파게티, 피자, 핫케이크 등 어린아이의 취향다운 요리들. 모쿠바는 여기서 게임을 제안하는데, 회전식 테이블을 돌려서 자기앞에서 멈춘 요리를 남김없이 먹어야 하고, 요리들 중 딱 하나에 들어있는 비싼 보석을 찾아내는 게임이라고 설명한다. 유우기는 모쿠바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고 긴장을 풀고 있었는데…

첫 순서로 시작한 죠노우치는 자신의 앞에 당첨된 어린이 런치세트를 먹고는, 의외로 맛있다고 생각하려는 찰나 갑자기 괴로워하기 시작한다. 독같은 걸 대접할리 없다는 말과는 달리 사실 특정 요리에는 진짜로 독이 들어있었고, 결국 독에 당첨된 죠노우치는 30분 안에 해독제를 먹이지 않으면 사망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에 유우기가 분노해 어둠의 유우기의 인격이 나와 모쿠바에게 대결을 신청한다. 남은 요리는 다섯 개에 독이 든 것은 하나가 남은 상황. 유우기가 당첨된 스파게티를 조심스레 먹는 것을 보고 모쿠바는 작전을 속으로 생각하며 비웃는다. 독이 들어있는 다른 요리는 햄버거였고, 모쿠바의 앞에 놓여진 시럽병이 테이블을 조종하는 스위치 역할이였던 것이다.

이런 트릭 테이블 덕분에 모쿠바는 자신만만해 했지만, 자신 앞에 당첨된 초콜릿 파르페를 아무런 경계없이 기쁘게 먹는 것을 것을 본 유우기는 수시로 병을 건드리는 모습을 보고 이를 수상하게 여겼고, 병의 용도를 묻자 모쿠바는 게임이 끝나면 채울 것이라며 변명한다. 트릭을 눈치챈 듯 유우기는 모쿠바에게 이번 회전에 멈춰서 나온 요리를 동시에 바로 먹는 한 판 승부를 제안한다. 모쿠바도 승낙하여 유우기가 있는 힘껏 테이블을 돌리자, 회전 중에 갑자기 모쿠바의 시럽병이 깨져버린다. 테이블 손잡이에 천년퍼즐을 살짝 묶어두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승부는 결국 운에 맡기는 상황이 되었고, 독이 든 햄버거는 끝내 모쿠바의 앞으로 오게 된다. "눈 앞의 요리를 남김없이 먹기로 하지 않았던가!"라는 유우기의 일갈에 모쿠바는 이를 악물고 스스로 햄버거를 먹은 뒤에 제대로 혼쭐이 난다.

이것이 인연이 됐는지,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모쿠바 헝그리 버거를 사용하면 소환 대사가 따로 나온다.

유우기는 일단 해독제를 손에 넣고 카이바가 무엇을 꾸미고 있는 거냐며 불안해 하는데…

22. DEATH-T(죽음의 테마파크)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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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의 본격적인 에피소드. 유희왕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카이바 세토의 정신나간 면모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에피소드이다. 토에이판 유희왕에서는 잔인한 설정들과 소년 점프 측의 요구로 인해 상당수가 순화되거나 삭제되었다.
'DEATH-T편'은 사실 가장 제 마음에 드는 에피소드입니다. 주인공이 게임으로 나쁜 적을 해치운다는 컨셉에 따라, 연재 구성을 짜던 때, 하나의 클라이맥스로 생각해 두고 있던 아이디어가 'DEATH-T'였습니다.
이렇게 말하지만, 'DEATH-T편'은 예정보다 다소 짧아졌습니다. 사실 어트랙션 DEATH-T-8정도까지 준비했었습니다.(중략)'DEATH-T편'을 짧게 만든 이유는 담당의 이 한마디였습니다. "빨리 카드 배틀을 하자!!" 확실히 결과적으로는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완결이 난 이후 작가인 타카하시가 남긴 후일담에 의하면 당시 에피소드 중 이게 제일 맘에 들었다고 하며 초안에는 Death T의 스테이지는 8개였다. 다만 "빨리 카드나 그려!" 라는 편집자의 닦달에 5개로 줄였다고 한다.

22.1. DEATH-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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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스타더스트 / シューティング・スターダスト

DEATH-T의 첫 번째 스테이지. SF 테마의 슈팅 서바이벌 게임으로, 플레이어에게 지급된 레이저총으로 상대가 착용한 조끼 가슴 부분에 부착된 센서를 쏴맞추는 게임이다.

참여 인원은 유우기, 죠노우치, 혼다(그리고 누나의 아기인 조지). 세토는 그린베레 사령관 출신의 조니 게일, SWAT 팀 리더 출신인 밥 맥가이어, 듀크 토고를 닮은 신원 불명의 암살자 등의 전문 용병을 출전시켰다. 이들은 10,000 달러의 보수를 담보로 출전한 자객들. 여기에 알바생으로 들어온 안즈도 가이드로 참여했다.

처음 들여보낼 때는 가벼운 충격만 온다고 설명했지만, 사실 게임 시작 후 일행들에게 지급된 레이저 총은 단순한 장난감인 반면, 용병들에게 지급된 것은 백만 볼트의 고압 전류가 나가는 무시무시한 물건이었다.

우선 죠노우치가 조니 게일의 안면을 걷어차 기절시켜 먼저 탈락시켰지만, 혼다는 남은 둘과의 승부에서 모처럼 명중한 사격이 아무런 효과가 없음을 깨닫고는 세토를 욕하며 좌절한다. 그러다 카이바의 팬인 조지가 안즈의 총을 빼앗아 여기저기 발사해대다 예비 조끼의 센서에 맞자 무자비하게 스파크가 튀는 것을 보고 안즈의 것도 용병들과 마찬가지로 진짜 무기인 것을 깨닫는다.

혼다는 조지가 안즈와 같이 목욕하게 해준다는 조건을 걸고 총을 빌리기로 하여 본 게임으로 돌아갔고, 순순히 항복하는 척을 한 뒤 조지에게 총을 받자마자 쏴서 남은 인원을 처리하고 승리한다[39]. T-3과 더불어 혼다의 기지와 고딩에게 털리는 전문 용병의 무능한 면모가 엿보이는 에피소드.

토에이판에서는 총에 맞으면 단순히 기절하는 것으로 순화되었으며, 대전 상대도 레드, 블랙, 블루라는 오리지널 용병으로 대체되었다. 또한 노사카 미호도 일행의 멤버로서 참전하면서 미호가 마구잡이로 발사한 총격에 상대 팀이 전멸하는 전개로 바뀌었다. 이로 인해 혼다의 활약이 줄어버린 것은 덤.

22.2. DEATH-T-2

파일:Death_T-2_entrance.png

살인 저택 / [ruby(殺人の館, ruby=マーダーズマンション)]

호러 체험 테마파크. 세 가지 미니 게임으로 구성되어있다. 여기서부터 안즈도 일행으로 완전히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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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전기의자 라이드
저택으로 도착하는 과정에서 치른 게임. 묘지처럼 꾸민 테마파크에서 카이바의 집사인 다이몬이 일행들을 맞이한다. 다같이 헬멧과 구속장치를 매고 롤러코스터에 탑승하는데, 사실 헬멧에는 소리를 지르면 100만 볼트의 고압 전류가 흐르는 센서가 부착되어있었고, 다이몬도 마찬가지로 같은 헬멧을 착용하고 게임에 임한 상태였다.

죠노우치는 절대 소리 지르지 말라고 당부하지만, 온갖 무서운 홀로그램이 일행의 눈앞에 튀어나오느라 비명을 참기가 곤란한 상황이었다. 그에 비해 다이몬은 고문 기술자로서 온갖 단련이 되어있었기에 별 영향을 보이지 않았고, 여유롭게 다음 단계로 기계팔을 작동시켜 일행들의 몸을 붙잡고 더듬어대기 시작한다. 안즈가 참다 못해 비명[40]을 지르려 하자, 조지는 다이몬의 무릎까지 기어가 응가를 봄으로서 그를 놀래켰고, 다이몬은 비명을 지르는 바람에 혼자 센서에 의해 감전당한다. 이후 일행들은 무사히 저택에 도착한다. 도착 직후 의외로 죠노우치가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끝난 이유가 밝혀지는데, 다름아닌 너무 무서워서 기절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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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lood 퍼즐
일행들은 저택에서 피 같은 것으로 'bllood'라 써놓은 쪽지를 발견한다. 이후 출구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조건으로 각각 00, 01, 10, 11이라 쓰인 팻말 아래의 구멍에 손을 집어넣는데, 이는 사실 5분 뒤에 퍼즐을 풀지 못하면 설치된 기요틴이 작동하여 손을 절단시키는 장치였다. 집어넣은 손 너머에는 스위치가 있는데, 이 중 맞는 것을 눌러야 단두대가 멈추는 것이었다.

답은 'bllood(blood)'를 숫자 '10110001'로 치환했을 때 철자가 틀린 부분에 해당하는 '11'이었고, 11중 하나는 아래로 향하는 화살표로 그려져있다. 유우기가 겨우 답을 알아내어 '11'에 손을 넣은 안즈가 스위치를 누름으로서 기요틴은 멈추고, 무사히 통과한다.
손을 절단시키는 기요틴 디자인은 생명 단축의 패의 원작 / 애니메이션 초판 일러스트, 구출극의 일러스트에 반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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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매치
퍼즐을 푼 후 조지가 갑자기 어느 방으로 납치된다. 일행들이 조지가 어딘가에 갇혀있는 것을 확인하자, 세토의 홀로그램이 나타나 '살인귀'와의 게임을 제안한다. 조지를 살리려면 일행 중 한 명이 조지를 납치한 ' 연쇄살인마 촙맨'과의 싸움에서 이겨야한다는 것이었다. 촙맨은 카이바의 명령에만 따르기 때문에 그를 죽이려면 진짜로 죽일 수 있었고, 이를 보다 못한 혼다가 나서려다 죠노우치가 대신 나서서 참가하기로 한다.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이전 승부에서 도와준 빚이 있어 조지를 구하기 위해 죠노우치는 작은 방에서 촙맨과 데스매치를 벌이게 되었다[41].

타르가 흘러서 바닥이 미끄러운 방에 죠노우치가 들어오자 곧바로 문이 잠기고, 조지는 자기가 살려면 어쩔 수 없다면서 자신을 구하려던 죠노우치의 팔에 수갑을 채운다. 그 수갑은 중앙의 돌기둥을 통해 촙맨과 사슬로 연결되어 있었고, 그 상태에서 죠노우치는 자신을 죽이려 혈안이 된 촙맨과 혈투를 벌이게 된다. 게임의 룰은 시작 신호와 함께 서로 마음에 드는 무기를 들고 한 쪽이 먼저 죽을 때까지 싸우는 간단하면서도 위험한 것이었다. 돌기둥에 올라가면 천장에 달린 무기를 쓸 수 있어 촙맨이 전기톱을 골라 공격을 시도하다 기둥에 걸린 사이, 죠노우치는 자물쇠 따기 기술을 발휘하여 유우기가 찾아준 벽에 걸린 촛대를 빼내어 뾰족한 부분으로 수갑을 풀어내는 데에 성공한다. 촙맨은 겨우 톱을 빼내고는 죠노우치를 사슬로 잡아당기려 했으나, 이미 자물쇠를 푼 죠노우치는 사슬을 촛대과 함께 문에 걸아놓았기에 그대로 문이 떨어져나간다. 이로써 죠노우치는 무사히 방을 탈출, 동시에 양초가 바닥에 흐르는 타르에 떨어져 촙맨은 그대로 온몸이 불타며 사망한다.

어쨌든 저택을 빠져나온 일행은 다음 스테이지로 향하고, 죠노우치는 조지에게 감사를 받는다.

토에이판에서는 전기의자 라이드와 데스매치 파트가 삭제되고, bllood 퍼즐도 톱니바퀴 로봇이 접근하기 전에 정답에 해당하는 레버를 작동시켜 풀어내는 것으로 바뀌었다.

22.3. DEATH-T-3

일행들이 다음 스테이지에 들어서자마자 문이 잠긴다. 공간은 빈 방이었고, 빠져나갈 구멍은 10미터 정도 위에 있었다. 일행들이 빠져나갈 방법을 찾던 중, 안즈는 일행들을 불러 각자 손에 스마일을 그려 우정의 증표로 삼기로 한다.

그 후 거대한 블록이 갑자기 차례차례로 천장에서 떨어지기 시작했고, 일행들은 이를 피하며 기어올라 탈출을 시도한다. 댄스 연습을 통해 리듬감을 깨우친 안즈는 다음에 블록이 떨어지는 순서를 예상하고 일행들에게 알렸으나, 갑자기 리듬이 바뀌더니 떨어진 블록에 혼다의 옷깃이 걸리고 만다. 정확히는 상의의 등 뒤 쪽이 전부 끼어버려서, 빠르게 벗기도 힘든 상황이 된 것.

결국 혼다는 자신은 두고 다른 일행이 먼저 가도록 보냈고, 블록이 떨어지며 혼다를 가려버린다.

혼다가 옷깃이 끼어서 탈출을 포기하는 장면은 옷깃이 낀 모습이 묘하게 부자연스러워서인지 옷깃 대신 온갖 괴상한 것이 끼이는 짤방[42]이 나오는 등 묘하게 인기가 많다.

22.4. DEATH-T-4

모쿠바가 유우기와의 재도전을 위해 준비한 스테이지. 종목은 전과 마찬가지로 '캡슐 몬스터 체스'. 매직&위저드와 마찬가지로 솔리드 비전을 통해 소환한 몬스터가 실체화된다.[43] 인격이 교체되어 나타난 어둠의 유우기가 모쿠바를 상대하게 되었다.

사전에 모쿠바는 형 세토와 함께 유우기가 어느 스테이지에서 죽을지에 관해 얘기했는데, 세토는 모쿠바가 아무리 준비해도 유우기는 이기지 못한다고 하였고, 이에 모쿠바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겨보이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이번에도 기계에 조작을 했는데, 그나마 유우기에게 4레벨 몬스터를 하나라도 줬던 저번보다 더 비겁하게 아예 유우기는 1이나 2레벨 몬스터만 나오고 자신은 4, 5의 고레벨 몬스터만 나오게 했다.

유우기는 우선 진영을 짠 다음엔 움직이지 않으면서 모쿠바의 몬스터들을 끌어들였다. 그 다음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하나 레벨 차이가 너무 나서 두 마리가 속절없이 당한다. 하지만 적 중 한 마리가 돌진 공격을 해오자 공격 대상인 두더지 몬스터의 땅 속으로 숨는 능력을 발동시켜 회피, 그 적은 오히려 진행상에 있던 같은 편을 공격해 동귀어진해 버린다. 그리고 자폭 능력을 가진 몬스터를 써서 또 한 마리도 잡아 결국 같은 수가 된다.

여기서 유우기의 작전이 드러나는데, 바로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 자기 레벨 2 몬스터 한 마리를 맵 한 구석에 있는 진화 칸으로 보내는 것. 그리고 진화 칸의 효과로 레벨이 3단계 상승하면서 애벌레같은 몬스터가 레벨 5의 장수풍뎅이로 진화했다. 그걸로 모쿠바의 레벨 4 몬스터를 쓰러뜨린 뒤 마지막 남은 레벨 5 몬스터와 대결. 하지만 같은 레벨 5라도 근접전에선 더 강한 모쿠바의 몬스터가 이기고, 모쿠바는 잊지 않았다며 좀 전까지 땅 속에 숨어있던 유우기의 마지막 몬스터도 쓰러뜨리려 한다. 하지만 유우기의 레벨 5 몬스터의 공격은 크리티컬 공격, 즉 효과가 나타나는 데 소요 시간이 있는 공격이었고, 그 때문에 모쿠바의 몬스터가 뒤늦게 파괴되면서 결국 아직 몬스터가 남아있던 유우기의 승리가 된다.

이후 세토는 모쿠바에게 패배한 벌로 솔리드 비전으로 구현한 죽음의 체감을 맛보게 하려 했으나, 유우기가 모쿠바를 끌어내어 구해낸다. 이 일로 모쿠바도 개심을 했는지, 3 스테이지에서 갇혀있던 혼다를 꺼내준다.[44]

22.5. DEATH-T-5

카이바 세토 어둠의 유우기의 매직&위저드 리매치. 여전히 일행들이 인질이 된 상황에서, 어둠의 벌칙을 체감한 세토가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솔리드 비전을 통해 소환한 몬스터를 실체화시키는 배틀 박스에서 듀얼을 실행했다. 유우기는 무토우 스고로쿠가 남긴 덱으로 세토와 승부에 나서게 된다.

세토는 찢어버린 스고로쿠의 것을 제외하고 남의 것을 갈취해서 모아온 푸른 눈의 백룡 세 장을 필드에 꺼내 압박하는 위엄을 선보였지만, 이에 유우기는 패에 전부 모인 엑조디아를 꺼내며 승리를 따냈고, 패배한 세토에게 마인드 크러시를 시전함으로서 그의 사악한 정신을 붕괴시키고 인격을 재구축하게 된다.

1차전 시절과는 달리, 듀얼의 경과가 스킵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상세하게 묘사된다. 원작 기준으로 듀얼 로그는 다음과 같다.
1. 첫 번째 배틀. 유우기는 요새를 지키는 익룡(레벨 5 / 1400 / 1200), 카이바는 외눈 거인(레벨 5 / 1200 / 1000)을 뽑아 전투. 외눈 거인 파괴, 카이바의 라이프 2000→1800.
2. 카이바의 턴. 사악한 웜 괴물(레벨 5 / 1400 / 700)으로 요새를 지키는 익룡을 공격. 익룡은 비행 특기로 35% 회피에 성공해 사악한 웜 괴물만 파괴. 몬스터 하나를 수비 표시로 내고 턴 종료.
3. 유우기의 턴. 몬스터 하나를 수비 표시로 내고 턴 종료.
4. 카이바의 턴. 수비 표시로 내놓았던 어둠의 어릿광대 사기(4 / 600 / 1500)를 공격 표시로 전환. 마법 카드 어둠의 에너지로 공격력을 3배(600→1800)으로 늘리고, 요새를 지키는 익룡을 격파. 유우기의 라이프 2000→1600.
5. 유우기의 턴. 봉인된 자의 오른쪽 다리(레벨 2 / 200 / 300) 드로우. 크리터(레벨 4 / 1000 / 600)을 수비 표시로 내고 턴 종료.
6. 유우기가 벽으로 꺼낸 두 몬스터가 두 차례에 걸쳐 사기에게 파괴, 유우기의 라이프 1600→1400. 유우기의 턴, 암흑 기사 가이아(레벨 6 / 2300 / 2100)을 드로우해 꺼내 사기 격파. 카이바의 라이프 1800→1300.
7. 카이바의 턴. 푸른 눈의 백룡(레벨 8 / 3000 / 2500)을 꺼내 가이아 격파. 유우기의 라이프 1400→700.
8. 유우기의 턴. 임프(레벨 5 / 1300 / 1000)를 수비 표시로 소환.
9. 카이바의 턴. 푸른 눈의 백룡으로 임프를 파괴[45].
10. 유우기의 턴. 루이즈(1200 / 1500)를 수비 표시로 소환.
11. 카이바의 턴. 공격을 포기하는 대신, 2번째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
12. 유우기의 턴. 빛의 봉인검 발동. 현재 카이바의 필드에 나와 있는 2장의 푸른 눈의 백룡의 공격을 3턴 간 봉쇄.
13. 카이바의 턴. 몬스터를 하나 수비 표시로 소환. 빛의 봉인검 카운트 1턴 경과.
14. 유우기의 턴. 스고로쿠의 덱에 엑조디아가 잠들어 있음을 파악. 봉인된 자의 오른쪽 팔(레벨 2 / 200 / 300) 드로우.
15. 카이바의 턴. 심판자(레벨 6 / 2200 / 1500) 소환. 루이즈를 격파. 빛의 봉인검 카운트 2턴 경과.
16. 유우기의 턴. 블랙 매지션(레벨 6 / 2500 / 2100)을 소환. 심판자를 격파, 카이바의 라이프 1300→1000.
17. 카이바의 턴. 세 장째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하여 블랙 매지션을 공격. 유우기의 라이프 700→200. 빛의 봉인검 카운트 3턴 경과로 효력 소멸.
18. 유우기의 턴. 봉인된 엑조디아(레벨 7 / 1000 / 1000)을 드로우. 패에 엑조디아 봉인 카드 다섯 장을 모두 모으는 데에 성공하여 유우기 승리.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1화의 듀얼을 통해 해당 게임들 중 유일하게 재현되었으나, 내용은 다소 변경되었다.

원작에서는 죠노우치와 안즈가 인질로 잡혀 관람하고, 토에이판에선 안즈가 인질로 잡혀 관람하고[46] DM에서는 안즈와 혼다가 스고로쿠를 호송하는 사이 죠노우치가 유우기와 카이바의 듀얼을 관람한다.

23. 양말 짝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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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우 유우기가 등교 전 방에서 혼자 치르고 있던 일막. 신경을 집중시켜 바닥에 펼쳐놓은 흰 양말의 짝을 찾는 것이다. 보기 좋게 맞추기는 했지만 이후 뒷정리도 큰일이었을 듯 하다. 저 장면에서 유우기네 어머니가 괜히 당황한 게 아니다.[47]

24. 러블리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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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즈와 둘이서 등교하던 중 치른 이벤트. 여자애들 사이에서 유행한다고 알려진 키홀더 형 상성 점괘 아이템으로, 생년월일, 이름, 혈액형을 기록해서 버튼을 눌러 소리가 나오면 상성이 좋다는 뜻이다.

유우기는 게임이 아니라서 별 재미를 못 느낀 모양이지만, 그래도 안즈와의 상성은 역시 신경이 쓰였는지 내심 두근두근거린다. 하지만 소리는 울리지 않아 이내 침묵.

24.1. 시험순위 빙고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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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기 일행이 햄버거 내기를 위해 한 게임. 사실상 이 만화에 나온 게임들 중 가장 건전한 목적으로 시행된 게임이기도 하다.

5*5 빙고판을 각자 준비한 뒤, 1~50까지의 숫자 중 원하는 숫자를 써넣는다. 그 뒤 성적순위를 이용, 해당등수가 남자면 흑색 여자면 적색으로 칠한다. 같은 색깔로 이루어진 줄이 많으면 승리. 유우기랑 친구들은 성적이 공개되면 자기 성적은 안 보고 이러고 논다.[48] 이러고 놀던 중, 성적이 개판이면서 빙고나 하고 있는 모습이 언짢았던 학생주임이 등장하면서 아래의 키홀더 찾기 게임을 하게 된다.

24.2. 키홀더를 찾아라!

유우기가 안즈에게 선물받은 키홀더를 학생주임이 압수하면서 하게 된 게임. 규칙은 학생주임이 학교 어딘가에 숨긴 키홀더를, 유우기 일행이 한 시간 안에 찾으면 승리. 처음에는 키홀더의 위치를 짐작하지 못해 애를 먹지만, '사람은 물건을 숨길때 자기 주변에 숨긴다'라는 생각을 해 학생주임이 있는 교무실로 들어간다. 유우기는 선생의 반응을 토대로 '키홀더는 선생이 그대로 가지고 있다'라고 짐작하지만, 선생은 자기한테 손을 대지 말고 증거를 대라고 한다.[49] 하지만 그 키홀더는 주변에 있는 다른 키홀더의 주인과 상성이 맞으면 벨이 울리는 키홀더라서, 안즈의 키홀더를 반응시켜[50] 선생이 키홀더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를 마련한다.

정답은 대머리인 선생의 가발.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학생주임이 제발 가발인 걸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며 끝났으니 그 약점 잡힌 것 때문에 더 이상 유우기 일행을 함부로 대하진 못하게 된 듯 하다.

25. 빨간 페인트 제비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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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놓은 게임을 모두 통과하면 백만엔을 획득하는『100만엔 게임 DE 겟쇼』라는 프로에 엽서가 당첨되어 죠노우치가 출현한다. 하지만 사실 이 프로는 최대한 불우하고 가난한 가정환경의 사람들을 선출해서 내보내 시청률을 올리고, 게임은 조작해놔서 아무리 노력해도 상금은 탈 수 없게 만들어놓은 쓰레기 사장과 프로듀서의 사기였다.[51] 죠노우치의 가정형편이 안좋은 걸 보고 바로 뽑아서 유우기와 친구들도 방송 구경을 가게 된다.

죠노우치는 다트를 던져서 꽝만 안 걸리면 되는 10만엔 상당의 '운명의 다트'와, 긴 봉이 달린 모자를 쓰고 그 봉이 전류가 흐르는 쇠에 닿지않게 미로를 지나가야 하는 50만엔 상당의 '공포의 전기 헬멧',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직 단 한칸만 100만엔이 적혀있고 100만엔이 걸리지 않으면 모든 상금이 날아가는 '운명의 룰렛'을 진행한다. 앞의 둘은 그럭저럭 통과할 수 있지만, 마지막 게임은 조작해놔서 결국 상금은 다 날아가게 생겼다.

유우기는 잠깐 광고를 위한 휴식시간을 이용해 화장실에 갔다가 이 얘기를 듣게 되고, 조작할 기회만 엿보고 있던 사장과 프로듀서에게 찾아가 "너희들의 운도 시험해 보지 않겠나? 사기라는게 알려지기 싫으면 나와의 게임에서 이겨라" 식의 조건을 걸고 서로 로프를 당겨서 사다리 위에 페인트통을 묶고 있는 로프를 고르면 패배하는 제비뽑기 게임을 제시한다. 결국 프로듀서쪽이 페인트통을 골랐다가 실패해 페인트를 뒤집어써 버리는데, 문제는 그게 룰렛 조종기의 스위치에도 덮어씌워진 것. 조종기에 있는 빨간색으로 표시된 스위치를 조작해야 하는데 그걸 알 수 없게 된 것이다. 사장은 당황해서 혼잣말로 사기 내용을 술술 늘어놓고, 분노한 유우기에게 마인드 온 에어 벌칙을 당한다. 죠노우치는 운좋게 무사히 상금을 타내지만, 본성을 모조리 폭로하는 벌칙을 당한 사장이 카메라 앞에서 대놓고 "TV 앞의 가난뱅이들아, 돈을 내놔라!" 같은 소리를 해대서 회사가 도산. 죠노우치가 받은 수표도 종이쪼가리가 되어버렸다.

반다이 판에서는 "빅머니 게임 DE 겟쇼"로 방식도 바뀌어서 나왔다.

26. 몬스터 파이터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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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 첫 에피소드. 파이팅 건이라는 기계위에 100종류가 넘는 각각의 개성적인 몬스터를 올려놓고 한판 붙는 게임. 대전 격투 게임 팔씨름을 합친 것 같은 게임이라고 한다. 실시간으로 플레이어가 정신없이 조작하며 필살기도 따로따로 존재하는 등 꽤 재밌겠지만 온라인도 아니고 진짜 완구가 이렇게 움직이는 건 현실에선 구현하기 어려워보이는 게임이다. 모티브는 미국의 막스 완구사에서 만든 Rock'em Sock'em이라는 로봇 복싱 장난감[52]으로 추정된다. 유희왕에서만큼 다채롭게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간단한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 둘을 조종해서 대결하는 장난감이다.

거북 게임점에서 죠노우치와 유우기가 한 번 해보고 마음에 들어서 유행시키고 싶어 바로 학교로 가져가 해본 결과 순식간에 전교에서 유행하게 됐다. 그 결과 유우기네 가게는 물론 근처 가게에서도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는데… 나구모 코우지라는 몬스터 파이터 실력자이자 악명높은 양아치가 배틀을 하고싶다며 유우기를 찾아오지만, 이 놈은 게임에서 이기면 진 사람의 파이팅 건과 몬스터까지 통째로 빼앗고 그걸 다른 학생들한테 되파는[53] 짓을 하는 놈인데, 예상대로 유우기를 주먹으로 날려버리고 갈취해간다.

이에 어둠의 유우기가 나서서 죠노우치의 것을 빌려 나구모와 3판 2선승제로 다시 승부. 나구모는 이번에도 펀치를 날리려 했지만, 이 승부는 몬스터가 받은 피해를 플레이어도 받는 어둠의 게임 이었기에 펀치를 날리려다 손을 비운 사이 가드를 못해서 역으로 한 방 얻어맞고 패한다. 그래서 다음판에는 정정당당하게 하는것 같더니 패할 상황에 처하자 로우킥을 날려서 유우기를 공격하고, 필살기까지 작렬시키며 1판을 승리한다. 이에 유우기도 정말 화났는지 어둠의 게임의 강도를 더더욱 올려서 부정한 방법은 통하지 않는다고 경고했지만, 나구모는 마지막판에도 같은 짓을 하려다 자신이 갈취한 몬스터들은 물론 자신의 몬스터에게 까지 다리를 붙잡히고 게임기 위에 올려져있는 추악한 마음의 자기 자신이 필살기를 작렬당하고 패배한다.

27. 폭발 게임

유우기와 유원지 데이트를 하러 간 안즈는 어둠의 유우기를 만나고 싶어서 위험에 빠진 척 연기를 하나, 전부 실패하자 곤돌라 안으로 숨어버린다. 그러나 그 곤돌라에는 이미 테러범이 칸마다 하나씩 폭탄을 설치해 둔 뒤였고, 안즈를 포함, 곤돌라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꼼짝없이 곤돌라에 갇히게 되었다. 테러범은 자신과 트럼프 게임을 하지 않겠냐고 경찰에게 제안하고, 옆에서 듣던 유우기가 자신이 하겠다고 나서 게임이 시작된다.

테러범이 제안한 게임은 '시계' 카드로, 조커를 뺀 트럼프 52장을 섞어서 4장 씩 시계 모양으로 배열[54]하고 시작. 가운데에서 한 장을 빼고 그 숫자의 위치의 아직 뒤집지 않은 카드들 아래에 두고, 그 중 한 장을 다시 뒤집어 숫자의 위치에 두기를 반복한다. 그러다가 어느 한 자리에 그 자리의 카드 4장이 다 모이는 순간 그 숫자의 곤돌라가 폭발하는 것. 게임을 끝내기 위해서는 가운데의 13, 즉 킹 4장을 다 모으는 것이다.

결국 유우기가 아슬아슬하게 킹 4장을 다 모으게 되고, 다행히 사람이 없던 곤돌라 3개만 터진 채 게임이 끝난다. 그리고 유우기는 범인이 자신의 카드를 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우며 가장 안전한 장소인 13번 곤돌라에 범인이 인질인 척 타고 있다고 경찰에게 알려준다.[55]

애니에선 테러범이 경찰 및 유우기 일행이 갖고 있는 풍선을 하늘 위로 떠오르게 하고, 그 풍선의 색에 따라 특정 숫자의 곤돌라의 폭탄을 터뜨리는 게임을 제안한다. 그리고 그 색과 숫자의 기준을 맞추는 게 게임 클리어 조건. 이에 어둠의 유우기가 안즈를 구하기 위해 게임에 응한다. 마지막 순간에 어둠의 유우기가 곤돌라의 번호와 풍선의 색이 유원지에 있는 꽃시계와 일맥상통함을 깨닫게 되어 테러범이 제시한 게임은 끝.

그러나 어둠의 유우기는 여기서 추가 게임을 제안한다. 어둠의 유우기가 풍선의 색을 통해 테러범의 위치를 알아맞추는 게 규칙. 어둠의 유우기가 선언한 색은 이미 폭발한 1번 곤돌라에 대응하는 하얀색 풍선이었다. 원작처럼 테러범은 현장 가까이에 있을 거라는 이유와 더불어, 시계에는 1부터 12까지의 숫자만 있기 때문에 어느 색 풍선을 떠오르게 해도 절대 폭발할 일이 없는 13번 곤돌라에 테러범이 타고 있다고 알아맞추고, 틀렸다면 13번 곤돌라를 폭발시켜보라고 종용한다. 테러범은 틀렸다면서 일반 시민이 탄 3번 곤돌라를 폭발시키버리려 하지만, 어둠의 유우기는 곧 13번 곤돌라의 폭탄이 터질 거라며 비웃는다. 테러범이 13번 곤돌라엔 폭탄이 없다고 말하자, 어둠의 유우기는 잘 찾아보라면서 전화기를 통해 손목시계 소리를 들려준다. 테러범이 소리를 들으며 당황하는 순간, 어둠의 유우기는 손가락에서 빔을 쏴 맞춰서 테러범의 곤돌라에 폭탄이 놓여있는 환상을 보여주고, 테러범은 기겁하며 문밖으로 뛰쳐나와 떨어져 체포된다.

28. 마(魔)의 드래곤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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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龍札(용찰), ruby=ドラゴン カード(드래곤 카드))]

중국판 어둠의 아티팩트. 항아리 위에 카드 상자가 있으며, 끈으로 꽁꽁 묶은 모습을 하고 있다.[56] 매턴 한 장의 카드를 뽑고 한 장의 카드를 버리며 같은 속성, 숫자의 카드 3장을 모아 오행속성을 지닌 두 마리의 드래곤를 만들어 상성, 상쇄를 이용해 상대를 쓰러뜨리는 은근 전략적인 게임.

어둠의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천년 아이템의 힘이 없어도 자체적으로 어둠의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어둠의 게임에서 진 사람은 항아리에 혼이 흡수당해 3개월에 걸쳐 서서히 혼이 사라진다. 한번에 항아리에 들어갈 수 있는 혼은 한 사람 분이며, 새로운 혼이 들어갈 경우 이전에 들어가 있던 혼이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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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리 하지메라는 소년이 이 게임을 거북 게임점에 들고 오며 상담을 하자, 위험한 게임이라는 것을 간파한 무토우 스고로쿠는 절대 봉인을 풀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오히려 호기심을 품었던 이모리는 자신이 천년 퍼즐의 주인이 되겠다며 퍼즐을 훔쳐서 유우기에게 승부를 건다. 여기서 (어둠의 유우기가 아닌) 무토우 유우기원작에서 유일하게 패배를 당했다.[57] 무토우 유우기의 혼이 먹히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어둠의 유우기 쪽으로 인격을 체인지한 후 2차전을 벌여서 승리. 어둠의 유우기가 아니었으면 유우기는 혼이 항아리에 봉인될 뻔했던 승부. 나름 두 사람의 혼이 별개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암시용 장치였을지도? 문제는 어둠의 유우기는 이후 이 항아리는 너무 위험하기에 절대로 열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걸로 끝나는지라 이모리의 혼은 항아리에 봉인당한 채로 남게 됐다. 어둠의 게임 희생자들의 후일담에서도 생사 여부가 의심받던 캐릭터들까지 각각 후일담을 남기는 와중에 "마음이 봉인된 상태이므로 노 코멘트"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확인 사살.

한편 토에이판에서는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이런 열린 결말은 문제가 된다고 생각했는지, 이모리도 과거의 유우기와 같은 왕따로 변경되고 옆반의 양아치 2명에게 게임이라는 이름의 삥뜯기를 당하려는걸 유우기 일행이 구해주는것으로 등장했다.[58] 드래곤 블럭이 등장한 계기는 유우기가 자신의 친구가 되어주자 이름대로[59] 게임을 잘하는 유우기에게 희귀한 게임이기도 한 드래곤 블럭을 보여주기 위함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이모리는 이 게임의 정체를 몰라서 유우기의 할아버지에게 물어보기 위해 유우기네 게임 가게에 가서 정체를 알고 집에 돌아가는데, 어떤 불량배가 이모리를 습격해 드래곤 블럭의 봉인이 풀려 이모리의 마음이 자만심에 물들어버린 것.[60] 결말도 자만심에 물든 또 다른 마음만 봉인되었다로 바뀌어 유우기와 이모리 둘 다 무사히 살아난다.

토에이판의 경우 애니의 이모리가 말한 것처럼 모티브는 마작으로 보인다. 패의 완성형을 만들때까지 패산에서 패를 뽑아 버린다는 것, 패산과 버림패를 각각 "강"과 "바다"로 생각하여 강이 바다가 되는 것을 표현하는 마작과 같이 패산과 버림패를 "산"과 "대지"로 생각하여 산에 모인 기가 용맥을 타고 대지로 흐른다는 것을 형상화한 점, 남이 버린 패를 이용하여 울 수 있다는 것, 서로가 서로를 보강하는 식으로 패의 파워를 높인다는 점, 버림패를 통해 패를 읽어야 한다는 점 등. 거기에다가 애니에선 마작과 같은 블록 형태로 나온 걸로 보아 마작이 확실하다.

참고로 만화판에서는 숫자가 있는데, 애니에서는 삭제되었다. 숫자(등급)이 없으면 매수가 눈에 띄게 폭락해야 정상일텐데도 그렇게 보이지도 않는다.

여기까지만 들어보면 그냥 어둠의 게임의 한종류일 뿐이지만, 애니메이션에 들어와서 그 위험도와 막장도가 작중에 나온 게임 중에서도 타의 주종을 불허하는 수준으로 강화되었다. 드래곤 블록의 경우 드래곤 카드와 룰 자체는 동일하지만 여기에 현실의 지도를 필드로 해서 상대 진지를 서로 빼앗는 땅따먹기 요소가 추가되어있는데, 여기서 문제는 그렇게 빼앗긴 진지가 현실에서도 정말로 붕괴되는 기현상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종래의 어둠의 게임들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서로간의 목숨이나 정신등을 내걸을 뿐, 어디까지나 플레이어와 플레이어 사이의 진검승부로 끝나는 경향을 보이지만 이녀석은 엄연하게 게임과 관계없는 지역이나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 작중에선 리조트 섬 하나가 그대로 수몰당하거나 바다가 반으로 갈라지는 일이 벌어지는데다 만약 어둠의 유우기가 패배했다면 도쿄가 통째로 날아갈뻔 했다. 애니메이션에서 인적피해묘사를 안해서 그렇지 잘못했으면 게임 한번 했다고 수십, 수백명을 대량학살하는게 가능한 희대의 막장 게임.

OCG 카드 중 씽쩐후가 위의 저 항아리 모습을 모티브로 한 카드다.

29. 요요

원작 2권 맛이 간 녀석들 편에서 등장했던 히루타니라는 불량배가 요요 편에서도 다시 재등장. 요요로 사람을 공격하는 불량배의 리더로 나오면서, 여전히 죠노우치에게 집착하고 있었다. 농담이 아니라 계속 죠노우치에게 자신의 그룹에 들어오라 하고, 들어오면 넘버 투의 자리를 주겠다고까지 하는게 진짜 성별만 둘 다 남자여서 그렇지 비뚤어진 얀데레 수준.

이후 죠노우치는 유우기의 천년 퍼즐을 빌려 요요 마냥 다루면서 불량배들을 참교육, 보스 히루타니와 1대1 영혼의 맞짱 전개, 폐건물 옥상에서 떨어지기 직전인 그를 요요로 마무리 짓고, 학원 폭력물의 정석 함께 불량배 무리를 무찌른 유우기와 다시 한번 우정을 나누면서 에피소드 종료.

30. 몬스터 월드 (~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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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 후반과 7권의 거의 전체적인 에피소드.

기본적으로 TRPG의 룰로 진행되지만 보드게임처럼 필드와 말이 있어 입체감을 더한 게임이다.

바쿠라 료의 첫 등장 및 그가 특기로 하는 메인 게임. 처음에는 선한 바쿠라가 순수하게 게임을 하자는 목적으로 함께 플레이하게 되었지만, 어둠의 바쿠라가 끼어들면서 유우기 일행의 영혼이 플레이어 말에 봉인되어 버린다. 토에이판에선 아예 유우기 일행이 찾아왔을 때부터 어둠의 바쿠라가 판을 꾸렸다.

게임 내의 NPC들 중에는 어둠의 바쿠라가 벌칙을 걸어 영혼이 갇힌 이도 존재하며, 그 중 하나가 바쿠라를 탐탁지 않게 여기고 괴롭히던 체육 선생이다. 처음에는 유우기 일행에게 구해달라고 말했지만, 곧 바쿠라의 협박에 겁먹고 NPC인 척 연기를 했다. 인형말이 목소리를 어떻게 내는지에 대해선 게임 마스터인 바쿠라가 내는 게 아니냐며 유우기 일행끼리 어물쩡 넘어갔다.

유우기 일행의 영혼이 모두 말에 갇히게 되지만, 위의 드래곤 카드와 같은 원리로 어둠의 유우기의 영혼이 남게 되고, 어둠의 유우기 vs 어둠의 바쿠라로 대결이 벌어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원래 유우기와 어둠의 유우기가 분리되어 원래 유우기는 게임말로써 활약한다.

참고로 유우기 일행의 게임 캐릭터는 원작과 토에이 애니 통틀어서

유우기 - 인간과 엘프의 혼혈 마법사(비스트 테이머)
죠노우치 - 인간 전사
혼다 - 인간 매직 건맨
안즈 - 엘프 마술사
미호 - 요정 상인(토에이판 애니 한정)

처음에는 평범한 TRPG처럼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다가 갑자기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하는 등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고 결국 어둠의 바쿠라가 본색을 드러나며 본격적이 어둠의 게임이 시작된다.

초반 어둠의 바쿠라는 주사위에 스핀을 걸어 서로 부딪치게 하는 것으로 숫자를 조작하는 수법을 이용하지만 이를 어둠의 유우기가 눈치채고 같은 수법으로 받아치자 평범하게 주사위를 던지는 것으로 바꾼다. 그럼에도 게임 마스터의 권한으로 압도적인 유리함을 가지고 게임을 진행하지만 어둠의 유우기가 주사위를 던질때마다 친구들의 마음이 깃들어서 엄청난 다이스 갓 파워가 발동하고, 친구들을 잃고 싶지 않은 선한 바쿠라가 자신의 의지로 '백마도사 바쿠라'로 개입한 덕분에 간신히 승리한다.

이 게임의 보스로 마왕 조크가 등장하면서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가 암시되기도 했다.

이 에피소드를 끝으로 7권의 최후반부에서 페가서스 J. 크로퍼드가 등장하면서 만화는 본격적으로 매직&위저드(=듀얼몬스터즈)로 장르를 전환한다.

DM 애니메이션 2화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어둠의 바쿠라가 친구들의 영혼이 카드 속에 봉인된 채로 어둠의 유우기와 듀얼을 하는 전개로 진행된다. 듀얼을 시작하기 전 각자 좋아하는 카드를 골랐는데[61] 각각 카드에 봉인된 이후 이 카드들을 소환하면 몬스터가 된 친구들이 소환되었다.

31. D.D.D.(Dragon Dice&Dunge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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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카드 게임물로 변환되어 듀얼리스트 킹덤이 끝난 뒤, 16권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매직&위저드 이외의 게임. 애니메이션에선 D.D.M.(Dungeon Dice Monsters). 오토기 류지가 개발한 게임이다.

원작에서는 류지의 아버지의 계략대로 D.D.D.를 사기 위해 가게에 찾아온 유우기를 도둑 혐의를 뒤집어씌워 경비원들을 이용해 납치한 후, 천년 퍼즐을 빼앗아서 어둠의 유우기가 나오지 못하게 하고 류지와 대결하게 된다.

게임은 우선 주사위들을 준비해서 '덱'을 짜 시작하며, 시작하면 테이블의 구멍에 자신의 주사위 덱을 넣는다. 그러면 쓸 주사위가 자동으로 3개 씩 나오게 된다.

주사위에는 여러가지 문장이 있으며, 그 중 별 모양이 소환 문장이며 이외에도 마법, 함정 등 다양한 문양이 있다. 자기 차례가 되면 주사위 세 개를 던지고, 그 중 두 개 이상이 같은 문장이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별 두 개가 되면 몬스터를 전개할 수 있다. 전개할 주사위를 던전에 놔두면 주사위 전개도 모양으로 길이 펼쳐지며 안의 몬스터가 나오고, 그 길을 이어서 상대 진영으로 이어지면 몬스터를 움직여 쳐들어가며 싸우는 것이다.[62] 소환 문장 말고도 공격, 이동, 특수 효과 등의 문장들이 있고, 몬스터들은 그걸로 이동하거나 특수한 공격을 할 수 있다. 그렇게 상대의 던전 마스터의 목숨 3개를 전부 깎으면 승리.

따라서 우선 몬스터를 소환하는 게 중요한데, 주사위마다 소환 문장의 개수가 다르다. 당연히 소환 문장이 많으면 소환하기 쉽지만 레벨이 낮은 몬스터가 나오고, 반대로 소환 문장이 적으면 대신 성공시에 높은 레벨의 몬스터가 나온다. 유우기는 이걸 모르는 채로 덱을 짜는 바람에 소환이 어려운 주사위가 잔뜩 나와 초반부터 밀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다행히 운 좋게 소환 문장을 모으면 높은 레벨의 몬스터가 나오기에 뒤늦게나마 싸움이 되고, 게임을 하면서 조금씩 룰을 익혀 류지와 호각으로 싸우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류지가 더 빨리 전개하면서 던전의 유우기쪽 진영을 거의 포위한 것. 주사위 전개도는 자기 땅에 이어지는 식으로 전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우기는 소환 문장을 모아도 주사위를 전개할 곳이 없어 몬스터를 소환하지 못해 질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어둠의 바쿠라의 도움 아닌 도움 덕에[63] 유우기는 활로를 찾고, 더 이상 전개할 자리가 없는 줄 알았던 자기 진영의 마지막 빈 공간에 주사위를 전개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 몬스터로 반격을 시도해 류지의 라이프를 깎아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오토기가 최강급 몬스터인 갓 오거스를 꺼내는 바람에 기껏 꺼낸 몬스터들은 전멸하고, 던전 마스터의 마지막 라이프가 깎일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유우기는 던전 마스터 본체를 강화해 대항하고[64] 마침내 역전승을 얻는다.

DM에서는 듀얼리스트 킹덤 이후와 배틀시티 예선 이전 사이에 한 번 등장했다. 애니판에서는 류지가 죠노우치하고 듀얼몬스터즈로 랜덤 덱 매치를 벌여 노예로 삼아 모욕을 주어서 유우기를 도발해 대결한다. 원래 류지가 페가서스에게 아이디어를 인정받은 덕분에 협찬을 받을 예정이었는데 페가서스가 혼수상태에 빠지며 무산되었고, 유우기가 비겁한 수를 썼을 거라고 믿어서 원한을 갖게 된 탓이다. 이때는 어둠의 유우기에게 패배. 천년 퍼즐을 담보로 건 대결은 이후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마리크한테 조종당하는 키스가 천년 퍼즐을 훔치고 유우기랑 듀얼하는 내용으로 대체.

원작에서는 제법 긴 분량을 차지하고 스토리적 구도까지 주어진 중요한 에피소드지만 DM에서는 상당히 슥슥 지나간 면이 있다. 판촉의 대상이 다른 것도 있지만 로그 담당이였던 히코쿠보가 어떻게든 OCG와 접속된 전용 룰을 만들었음에도 너무 심도깊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감독이 커트해버렸기 때문.[65] 작중의 흐름도 블랙 매지션과 죽음의 매직 박스라는 치트 아이템의 연속으로 적당히 승리했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오토기 류지가 열심히 히트시키려고 밀어보고 있으나 히트하지 않는 게임으로 매드 무비의 소재가 되고 있다. 물론 이건 게임의 컨셉과 게임 제작의 배경 자체가 완전히 달라진 애니의 얘기고, 코믹스 상에선 발매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받고 발매일 날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가게로 몰려들어서 대성황일 정도로 히트했다.[66]

코나미에서 유희왕 던전 다이스 몬스터즈라는 이름의 보드게임을 출시하기도 했다. 스타터셋이 나왔지만, 코나미가 듀얼몬스터즈에만 전념해서 흑역사가 되었다.[67] GBA 게임도 나와서 하고자 한다면 찾아서 해볼 수 있다.

각기 다른 기물, 기물마다 다른 랭크, 코스트를 소비해서 기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오토체스랑 묘하게 비슷하다.

여담으로 이 게임에서 등장한 기물들도 OCG 쪽으로 몬스터 카드가 개발됨에 따라 향후 D.D.D.에 나온 몬스터 및 전법이 OCG로 구현될 길이 열렸다.

32. 다크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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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闇, ruby=ダーク)]・[ruby(R・P・G, ruby=ロール・プレイング・ゲーム)]

'어둠 R·P·G'라 쓰고 '다크 R·P·G'라고 읽는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왕의 기억 편에서 어둠의 바쿠라 어둠의 유우기가 치른 최후의 어둠의 게임. 어둠의 유우기가 파라오로서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기억의 세계에 들어서자 어둠의 바쿠라가 나타나 도전한 게임으로, 고대 이집트의 도시를 재현한 디오라마를 게임판으로 삼아 인물 및 도구를 나타내는 카드를 사용하여 진행된다. 플레이어 바쿠라는 딱 한번씩 시간을 되돌려서 다른 전개를 유도할 수 있고 시간정지와 다크 카타스트로피 능력으로 게임 필드를 자신의 캐릭터를 빼고 행동불능으로 만들거나 필드를 붕괴시킬수 있고, 플레이어 유우기는 왕의 칙령으로 상대 턴에도 총 5번 행동할수 있다.

작중 기억의 세계에 일어난 사건을 플레이어가 조종할 수 있으며, 이 게임을 통해 어둠의 유우기의 본명을 알아내 자신의 본체인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를 현세에 강림시키는 것이 바쿠라의 목적. 바쿠라 왈 "이전에 벌였던 몬스터 월드 게임은 이를 위한 워밍업이었다".

[1] 괴롭히는 이유가 유우기가 유약해 보이는 것을 고쳐주겠답시고 한 것. [2] 이때 보면 우시오의 손이 힘이 제어되지 않는 걸로 보인다. 이는 어둠의 유우기가 야비한 수로 우시오의 몸을 조종한게 아니라 참가자의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어둠의 게임인 탓. 즉 스스로의 돈에 대한 탐욕 때문에 칼을 쥔 손에 힘이 너무 들어가게 된 것이다. [3] 밑에 있는 제일 뾰족한 꼭짓점에 [4] 참고로 탈옥수가 인질인 안즈를 공포에 질리게 만들기 위해 리본으로 눈을 가려놨기 때문에 안즈는 유우기와 목소리가 비슷한 누군가가 구해줬다고 생각했다. [5] 도미노 고등학교가 죠노우치 같은 특수 사례를 제외하면 아르바이트가 엄금되어있는데다가, 들키면 퇴학 처리라고 한다. [6] 체육복을 입은 것을 보면 체육 교사로 추정된다. [7] 정발판에서는 빈대떡. 애장판에선 오코노미야끼로 그대로 나왔다. [8] 잘못을 뉘우친 듯한 뉘앙스로 유우기한테 언제 한 번 오꼬노미야끼 먹으러 와달라는 말까지 했다. [9] 개인기 심사에선 안즈가 미리 셋팅해놓은 음악을 다른 음악으로 바꿔치기했고, 수영복 심사에서는 미호의 수영복을 갈기갈기 찢어놨다. 그러나 미호가 연극부에서 빌려온 인어공주 의상으로 통과하자 이번엔 정장 심사를 앞두고 부하를 시켜 미호를 으슥한 데로 불러내 기절시킨 뒤 미호의 드레스도 찢어놨다. [10] 셋이서 선생을 속인다고 주장하며 범인을 퇴학시키려 하고 있었다. [11] "자신이라면 장난으로 넘길 수 있다"라는 이유. [12] 작중 묘사를 보면 노처녀 히스테리를 학생들에게 푸는 쵸오노 린 탓에 상당히 규율이 빡빡한 것 같다. 일단 아르바이트 전면 금지에 (죠노우치는 집안 사정 상 특별히 허가받은 케이스이지만 이건 DM의 설정이고 코믹스와 토에이판에는 이런 설정이 없음) 이 에피소드에서는 쵸오노의 발의로 학교에 공부 이외의 사생활품을 전혀 가져오지 못하는 규칙이 추가된 상황. [13] 거울이 유리로 되어있으니 손을 다칠 수 있어서 어둠의 유우기가 장갑을 주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4] 실제 살아있는 전갈을 꼬리에 줄을 묶어 목걸이처럼 하고 다닌다. [15] 신발에서 동전을 꺼낼 뿐 다른 규칙은 없기에 반칙은 아니다. 물론 우시오때처럼 유우기를 공격하려 했다면 반칙이었겠지만. [16] 다만 이 에피소드가 시작될 때 친구끼리 노는 장면을 보면 패를 가지고 있다. [17] 이 때 홀리 엘프가 미노타우로스의 도끼에 참수되는 잔혹한 장면이 나온다. 단면도는 검게 표현됐지만, 상당히 끔찍한 표현. [18] 이 때 레벨은 1, 공격력 / 수비력은 100으로 나온다. [19] 여담으로, 이후에 어둠의 게임을 솔리드 비전으로 재현하면서 이 죽음의 체감도 재현하는데, 그 피해자는 유우기의 할아버지와 자신의 동생이다. [20] OCG의 그렘린과는 능력치도, 디자인도 전혀 다른 별개의 카드다. [21] 카드화되어 매직&위저드의 세계로 들어가 몬스터들에게... 이후에도 이 악몽을 여러번 꾼 걸로 보아 어마어마한 공포체험이었는 듯. [22] 여기서 죠노우치의 가정사를 잠깐 볼 수 있다. 이전 이후로 전혀 등장이 없는 죠노우치의 아버지도 발만 잠깐 나온다. [23] 부하들은 죠노우치가 실신 직전이 되자 그만하려 했지만, 히루타니는 거의 미치광이 처럼 계속하도록 지시했다. 유우기가 조금만 더 늦게 왔어도 목숨이 위험했던 상황. [24] 지금은 작중에서도 '왕님'에 팬들에겐 농담삼아 '마왕'이라고도 불리는 무적의 주인공 어둠의 유우기가 구원군으로 등장하자마자 양아치에게 한 대 맞고 날아가는, 나름 기념비적인 장면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게임을 제시하기 위해 전부 계산에 넣어둔 상황이긴 했다. [25] 이름만 이렇지 실제로는 고정시켜놓은 나무 판자에 불과하다. [26] 사실 말이 구매지 전시장을 부수고 챙겼다. 점주도 놀라 무슨 짓이냐고 했지만, 돈을 받고 바로 감사합니다 하고 태도를 바꿨다. [27] 머리 및 몸통 자체가 혼다의 리젠트를 간략화한 모습이고, 애니판 혼다처럼 청소 타령을 하며 빗자루를 즐고 있다. [28] 초등학생들에게 납치당하는 고등학생 유우기는 대체 뭐냐고 생각되겠지만, 저 초딩들 스턴건까지 들고 있었다. [29] 해당 에피소드에서 유유기와 모쿠바가 그 자리에서 뽑은 몬스터를 사용해서 착각하기 쉽지만 원래는 미리 몬스터를 뽑아 전술을 구성해서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30] 그 작전의 내용부터가 빵봉투를 뒤짚어 쓴 유우기가 악당인척 미호를 덮치면 정의의 사도처럼 자신이 나타나 미호를 구해내서 반하게 만든다는, 정말 고등학생의 생각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유치한 작전이었다. 대사마저 오글거려서 가담했던 유우기도 학을 땠고 미호도 질색하며 그를 차버렸다. [31] 다만 이런 폐급 기질과는 반대로 대인관계를 쌓는 능력은 나쁘지 않았는지, 순수하게 타인을 판단하고 교류하는 그 유우기도 이런 그의 면모를 어느정도 알면서도 캡몬 친구로서 친하게 지내며 그의 사랑을 도와줬고, 와라시베 역시 행동이 과해지기 전까지는 유우기의 조언을 제대로 따라주고 감사의 말을 하기도 했다. [32] 하지만 반다이 시절은 유희왕 자체의 인기가 저조했고, 마텔에서 발매한 게임은 유일하게 발메된 북미권에서도 인기가 저조했다. [33] 그나마 안수진의 경우 메이 발렌타인과의 듀얼과 노아 편에서의 활약으로 최소한 듀얼리스트로써는 전우혁보다는 비중이 나은 편. [34] 그러면서 정작 오프닝에는 등장한다. 애초에 오프닝이 DM의 장면을 짜집기한 오프닝이라... [35] 명색이 병원 의사면서 환자는 내버려두고 골프에만 집중한다. 거기다 시즈카를 담당하던 미유키가 자기 제안을 거절하자 그녀를 짤라버리고, 죠노우치가 항의하자 시즈카를 병원에서 쫓아내버리겠다고 협박했다. [36] 이때 카이바가 모든 종류의 게임에서 전국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게임의 달인이라는 설정이 새롭게 생겼다. 그리고 다음화에서 그 유명한 '사장' 설정까지 등장. [37] 아이러니하게도 무토우 유우기가 좋아하는 음식이 다름아닌 햄버거다. [38] 모쿠바가 좋아하는 음식이 초콜릿 파르페인 것을 감안하면 처음부터 자기가 먹으려고 준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39] 전압을 낮추어놔서 사망에 이르지는 않았다. [40] 다른 애들은 그냥 간지럽히는 수준이었지만 안즈한테만 가슴을 만지작 거린다거나 귀에 바람을 넣는 등, 거의 성추행 수준으로 나온다. [41] 카이바는 그가 참가할 것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 [42] 혼다의 리젠트(끝부분만 길다), 혼다의 링크 마커, 혼다의 리젠트의 리젠트 등, 심지어 뜬금없이 혼다 대신 밴디트 키스가 끼이는 만화도 존재한다. [43] 무려 유희왕 시리즈에서 솔레드 비전을 이용한 게임이 처음 나오는 장면이다. 다만 이 시기를 애니화한 토에이판에선 그 이전부터 등장했다. [44] 혼다가 블록에 깔리면서 끝난 게 아니라 블록이 떨어지며 출구를 막으며 게임이 끝났다. 아마도 유우기 일행은 통과했고 블록이 출구를 막았기 때문에 게임이 종료되어 블록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은 듯. [45] 카이바의 유명한 대사인 “분쇄! 옥쇄! 대갈채!”는 여기서 처음 나왔다. [46] 죠노우치는 미호와 혼다 측에서 리얼 격투게임에 휘말렸다. [47] 직후 유우기한테 엄청 잔소리를 한 건 덤. [48] 셋의 성적은 전체 400명 중 유우기 372등, 혼다 380등, 죠노우치 392등. [49] 이 선생도 참으로 막장인 게, 성적이 낮긴 해도 남들에게 피해는 안 끼치는 유우기 일행을 대놓고 쓰레기라 부르고 성직자인 자신에게 더러운 손으로 만지면 퇴학이란다. [50] 원래는 상술했듯 반응하지 않았지만, 어둠의 유우기로 변신하자 주인의 상태에 영향을 받은 키홀더가 안즈의 키홀더에 반응했다. [51] 참고로 실제로 이런 조작 방송을 해버리면 사기죄가 성립된다. [52] 막스 완구사 도산 이후로는 마텔에서 판매권 및 상표권을 보유중. [53] 3만엔에 되팔고있다. 그럼에도 바로바로 팔리는 모양. [54] 시계의 숫자 부분 열 두 곳과 가운데 한 곳 [55] 13번인 킹 자리에 카드 4장을 다 모으는게 게임 종료 조건이므로 13번엔 폭탄이 설치되지 않았기에 가장 안전한 장소라는 것. [56] 모습이 유골함과 비슷해 죠노우치는 유골단지 아니냐고 말했다. [57] 정확히는 첫 판에 룰에 대한 이해도가 아직 낮아서, 무작정 눈에 다 보이게 화룡 5를 모은데다가, 하필 2장째는 금룡이었다. 즉 수룡에 일방적으로 패배. [58] 게임의 내용도 정원의 화분에 동전을 던져서 골인시키는 것인데 문제는 화분이 굉장히 멀리 떨어진 위치인데다 화분 뒤엔 연못까지 있어서 잘못하면 동전도 잃고 500엔까지 삥뜯기는 상당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게임이었다. 정작 게임을 시킨 양아치조차 동전이 화분에 튕겨나가서 실패했다. [59] 유희왕의 유희는 말 그대로 즐기다라는 뜻이다. [60] 이 양아치들도 결국 이모리와의 게임에서 패배하고 혼수상태에 빠지는 비참한 말로를 겪는다. 다만 시비를 걸어온건 2명인데 혼수상태로 쓰러진건 1명이라고 언급되었다. 아마도 남은 1명은 겁을 먹고 친구를 버리고 도망친 듯 하다. [61] 유우기는 블랙 매지션, 죠노우치는 화염의 검사, 안즈는 성스러운 마술사, 혼다는 커맨더. 그리고 원래 인격의 바쿠라는 마음의 변화 카드에 깃들었다. [62] 애니에선 규칙이 또 있는데 소환 이외의 크레스트들은 크레스트 풀에 저장한다. [63] 유우기가 아직 천년 퍼즐의 주인이어야 자신의 계획이 성공하기 때문. [64] 던전 마스터 자체가 하나의 기물로써 처음부터 존재한다. 다만 던전 마스터가 공격당해 라이프가 깎이는게 패배 조건인 게임에서 이걸 직접 움직인다는 건 그야말로 자살행위인지라 오토기도 예상못한 듯 매우 놀란다. [65] 이 에피소드는 주인공인 유우기가 어둠의 유우기의 도움없이 독자적인 주인공으로서 활약하는 기념비적인 에피소드이기도 한데, 원작 및 애니메이션이 완결난 현재에 와선 유우기 본인도 초대 주인공으로서 독자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아직 유우기의 서사가 완성되지 않았던 그 당시는 어둠의 유우기의 인기가 월등히 높은 시기이기도 했다. 원작대로 했다간 어둠의 유우기가 활약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청률이 떨어질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한 선택이기도 했을것이다. [66] 오토기 가문의 가게인 '블랙 크라운'은 오토기 류지 자신이 새롭게 개발한 게임들 뿐이라 가게 자체가 거북 게임점을 위협할 정도로 엄청나게 인기있었는데, D.D.D.가 발매하는 날은 사람들로 미어터져서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였다. [67] 다만 이건 전부 코나미의 잘못이라고 치기엔 경쟁대상이 TCG라는 점과 게임 자체의 구조상의 문제도 컸다. 카드만 모으면 언제 어디서든 할수있는 카드게임과 달리 보드게임이라는 한계상 필요한 준비물이 많아 자유도가 비교적 높지 못했고, 준비물도 필드와 전용카드를 제외하면 죄다 플라스틱 덩어리라서 카드보다도 가격이 나갔다. 특히 본 게임의 핵심인 피규어가 들어간 주사위에도 구조상의 결점이 있어서 주사위가 필드위에 똑바로 펴지지 않고 주사위를 던질때 멋대로 주사위가 열리는 경우도 간혹 생겨 약간 불편함이 있는편.[68]한마디로 말해서 어린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엔 난이도가 있었고 그 당시의 기술적 한계도 명확했기에 일어난 필연이었다. 훗날의 타워디펜스 장르나 미니어처 게임들의 인기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시대를 너무 앞서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