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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22:19:28

전기의자형

전기의자에서 넘어옴
파일:전기의자.jpg
교류가 위험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고안된 사형집행용 전기의자

execution by electrocution
electric chair

1. 개요2. 역사3. 현황4. 문제점5. 여담

1. 개요

고압의 전류가 흐르는 특수한 의자에 사형수를 결박시킨 뒤 전류를 흘려보내는 인위적인 방법으로 감전사에 이르도록 하는 사형 방식. 미국에서만 채택된 사형 방식이다. 후술하겠지만 토머스 에디슨이 교류전기의 위험성을 설파하고자 알버트 P. 사우스윅이라는 치과의사가 제안한 아이디어에 자금을 지원해서 발명했다. 다만 에디슨은 "살인 기계나 만드는 사형집행인"이라는 말은 듣기 싫었는지 사우스윅의 발명품이라는 식으로 홍보했다.

2. 역사

전기의자가 발명된 계기는 19세기 당시의 송전 관련 문제에서 시작된다. 당시 에디슨은 직류 방식의 송전을 발명해 그와 관련된 발명품으로 떼돈을 벌었는데, 이 직류 방식은 전선의 저항 등으로 인해 발전기에서 길어야 4~5km 이내만 송전할 수 있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고 그 때문에 주로 (지금의 자동차 배터리나 건전지에 가까운) 축전지 같은 방식으로 변통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전기의 아버지이자 세기의 천재라 불리는 니콜라 테슬라가 오늘날 송전의 대세가 되는 교류 송전 방식을 발명했다. 이 교류 방식은 기존의 직류 방식에 비해 송전이 용이한데다 특히 직류와는 달리 '+'극과 '-'극을 따로이 구분하지 않아도 되는 등의 간편함이 강점이었다. 현대 가정에서 콘센트에 코드를 꽂을 때, +와 -를 일일이 구분하고 꽂지 않는다는 걸 생각해 보자.[1] 에디슨도 내심으로는 교류 방식의 우수함을 알고 있었지만,[2] 자신의 밥줄이 걸린 문제라 교류를 매장시키기 위해 고의로 온갖 사보타주를 시도했고[3], 그 일환으로 교류 전기의 위험성을 부각시키고자 전기 의자를 만든 것이었다. 이 때 그의 발명에 금전적 지원을 해 준 사람이 J.P. 모건[4]이라는 점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리하여 1890년에 첫 전기의자에 의한 사형이 집행되었다. 첫 대상자는 여자친구를 몽둥이로 때려 죽인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오번 스테이트 감옥(Auburn State Prison)에 수감되어 있던 윌리엄 켐러(William Kemmler)였다. 하지만 이 역사적인 사형은 순탄치 않았는데, 에디슨의 예상과는 달리 사형 과정에서 쏘아보낸 전압이 생각보다 약해서 사형수가 쉽게 죽지 않았다는 게 문제였다.

그 과정을 묘사하자면, 손을 소금물에 담근 뒤 그 소금물에 전압 1,600V를 날리는 방식이었는데, 첫 50초 동안 실시한 결과 기절만 했을 뿐 죽지 않았고, 다시 전류를 흘러 보냈지만 고통에 몸부림칠 뿐 죽지 않았고, 결국 전압을 2배로 높여 쏘고 나서야 죽었다. 8분 동안이나. 결국 사형 방식 자체에 대한 논란만 키웠을 뿐, 교류 전기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때 사형집행인이 어이가 없어서 차라리 화형을 해라라고 비꼰 일화는 에디슨을 놀리는 대사로 현대까지도 남아있다.

이는 사람의 신체 저항과 관련된 문제로, 프로브를 머리와 발에 박아 전류를 흘렸을 때 신체의 저항수치는 대개 1kΩ 정도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일단 전류가 잘 안 흐른다. 그리고 접촉저항이라는 개념 때문에 머리는 특히 전류가 더 안 흐른다. 땀이 잘 안 나기 때문. 실제 가용전압도 2kV이었는데, 사람을 즉사시키기엔 무리이다.

단, 전류가 몸을 타고 흐르는 경로에 따라, 특히 전류가 중추신경을 지나거나 심장을 지나는 경우는, 낮은 전압에서도 사망할 수 있다. 애초에 전기에너지는 전압보다는 흐른 전하량에 따라 결정된다. 국내 법령인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도 30V 이상의 전기기구는 절연등의 보호조치를 강구하여야 하며(321조) 300V 이상의 전기가 흐르는 전선은 몸으로부터 30cm 이상 이격하여야 한다고(324조) 명시되어 있다. 만약 통전경로가 머리에서 다리가 아니라 왼손에서 오른손 이었으면 전류가 심장에 직격하여 순식간에 즉사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소금물을 사용한 방식도 문제가 되었는데, 소금물은 전기가 잘 통하기는 하지만, 전기는 저항이 높은 쪽과 낮은 쪽이 같이 있으면 저항이 낮은 쪽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 즉 안 그래도 사람 몸이 저항이 높아 전류가 잘 안 흘렀는데 이거를 소금물에 담가 지지는 방식을 사용했으니만큼 대부분의 전류는 소금물 쪽으로 향했을 것이며 실제로 사형수의 몸에 가해지는 전류는 매우 적었을 것이다. 소금물을 이용해 감전시키려면 전류가 흐르는 길 전체를 적셔야 한다.

결국 이후 니콜라 테슬라 조지 웨스팅하우스와 손을 잡고 교류 방식을 더더욱 발전시키고 널리 교류 방식을 보급시키는 바람에 결국 시대의 대세는 교류가 되어버렸다. 비록 웨스팅하우스는 에디슨과 모건의 집요한 로비와 사보타주로 인해 파산했지만 지금도 쓰이는 건 직류가 아니라 교류. 그리고 켐러의 처형 이후, 논란에도 불구하고 가스형, 교수형, 총살형 등의 다른 사형 집행 방법과 달리 집행 방식에 몇 가지를 수정하여 존속시켰으며, 오늘날에는 미국 컬럼비아 지구 및 23개 주(州)에서 채택해 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전기의자형을 어떤 단어로 묘사할 것인가를 두고 당시 약간의 논란이 있었는데, 켐러의 처형 당시 신문들은 이러한 행위를 "전기에 감전되다(electrized)"라는 단어로 묘사했다. 평소 그럴싸한 단어를 고집하던 에디슨은 dynamort, electromort, ampermort[5] 등의 고색창연한 단어들을 주장했으며, 나중에는 ' westinghouse'라는, 어찌 보면 참 치졸한 단어를 내세우기도 했다. 웨스팅하우스 당했다 이후 electro와 execute(처형하다)를 합쳐서 electrocute(전기 처형하다) 및 명사형 electrocution(전기 처형)이라는 단어 만들어져 후일 감전을 뜻하는 단어로 굳어지게 된다.

3. 현황

이렇듯 여전히 존속되고 있기는 하지만, 논란이 적지 않은 터라 일부 주에서는 전기의자형을 선고받았다 하더라도 사형수의 선택에 따라 전기의자형과 약물주사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6] 사형 집행이 제대로 안 될 경우 극도로 고통스러운 것은 모든 사형 방법이 다 똑같으며[7] 가스형이 논란이 되는 건 다른 사형 방법과 달리 워낙 죽은 뒤의 몰골이 끔찍해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어찌됐건 사형수도 인간이므로, 죽을 때와 죽은 이후에라도 최대한 존엄성을 유지하게 해주는 것이 관례다.

사형수의 머리와 한쪽의 발에 전극(電極)을 장치한 뒤 옆방에서 스위치를 누르면 사형수의 몸에 2,000V의 전압이 걸리고 2분 동안 집행한다. 이때 사형수가 즉사하기 쉽게 하기 위해 머리 쪽 전극과 머리 사이에 소금물에 적신 해면 조각을[8] 끼워넣는다.[9] 영화 그린 마일에서도 이 내용이 언급된 바 있다. 고압 전류를 흘릴 때 체모에 불이 붙을 수 있기 때문에 집행 전에 전신의 털을 다 밀어야 하며, 특히 전극이 직접 닿는 머리와 다리의 털은 꼼꼼하게 면도해야 한다. 이 때문에 사형수가 등장하는 미국 매체에서 사형수들은 머리를 완전히 삭발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10]

2017년 현재의 전기의자는 전압이 상당히 많이 낮아진 600V 가량이며 머리에 씌우는 전극보다는 얼굴에 꽉 매는 띠형 전극을 사용한다. 물론 머리에 씌우는 것을 같이 쓰는 주(州)도 있다. 전압이 낮아진 건 아무래도 신체가 타는 것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최신 미국의 전기의자는 3상 3선식(머리 발목 2개) 2step 방식으로, 최초 2000V 고압 사이클을 단시간 사용하여 중추신경계 및 뇌를 완전히 손상시키고[11], 이후 480V 저압 사이클을 긴시간 사용하여 심장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장기를 구워버려 완전히 정지시킴으로서 회생하지 못하게 한다. 이렇게 하여 가능한 한 즉사 가능성을 높이며 사이클 이후 시신의 상태도 그나마 멀쩡하게 만든다. 물론 그래도 전극에 접촉한 부위가 화상을 입기는 하지만, 옛날처럼 불이 붙는다거나 하는 대형 사고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발목에 설치하는 전극도 의자에 붙어있는 반 원통형 전극과 같이 띠형 전극을 같이 채택한다. 덕분에 타는 일은 거의 없으며 몸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정도에서 끝난다. 하지만 앨런 리 데이비스처럼 잔혹하게 죽는 건 매한가지라 대부분 약물주사형을 집행하는 게 일반적. 몇몇 주는 그냥 법적 절차로 씨름하면서 여론의 비난을 받기 싫다고 사형을 모라토리엄 처리하거나 아예 폐지하기도 한다.[12]

4. 문제점

죽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기 고문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일격에 즉사하지 않는 한 죄수는 반드시 고통을 받게 된다. 무엇보다 죽이는 장면 자체가 끔찍한 건 여전히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인간 쓰레기라도 인간은 인간인데, 사람의 몸이 전류 때문에 요동을 치고, 타면서 연기를 내는 등등 못 볼 꼴을 입회인들이 직접 눈 뜨고 지켜봐야 하니. 처형에 증인으로 입회한 유가족들도 이에 대해서 처음에는 죽어 마땅하다고 생각하며 지켜보다가 충격을 받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13] 물론 사형수의 모습을 보고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언제든 실수가 있을 수 있는데, 문제는 이 전기의자를 사용한 사형 집행에서 일어난 '실수'의 결과물은 지나치게 끔찍하기 때문이다. 2007년에 테네시 주에서 처형당한 대릴 홀튼(Daryl Holton)[14]의 사형집행을 예로 들면, 당시 사형을 참관한 의사 브루스 리바이(Bruce Levy)의 말에 따르면 < 그린 마일> 등의 영화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끔찍하게 죽는다고 한다. 당시 전기의자의 전압은 1750V였는데 대릴은 22초간이나 살아서 바들바들거렸다고. 또한 그 동안에 머리가 타고, 피부 이곳저곳에 전류로 인한 탄화 및 전도성 연소가 일어나 보기가 정말 끔찍했다고 한다.

이런 문제점은 1999년 사형이 집행된 앨런 리 데이비스(Allen Lee Davis)라는 아동 살인범에 대한 사형 집행에서도 나타난 바 있다.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사형 집행 광경이 공개되어 사진으로 올라갔는데 전류 때문인지 코피가 터진[15]모습이었고, 검시관에 의하면 두피와 다리, 고간에 화상을 입었다고 한다. 다만, 전기의자형으로 처형된 사형수의 모습들 중에서는 그나마 양호한 편. 심지어 아예 바싹 타버린 경우도 있는데 이건 그냥 화형이나 다름없다.또한, 현대식 전기의자가 나오기 이전, 대략 2000년대 까지만 해도 전기의자의 전원 공급을 상용 220V에서 끌어와 승압하는 식으로 하다보니 전기의자가 작동하면 전등이 많이 어두워지며 현장에는 상당한 변압기 소음이 발생하던 시절이 있다. 전기의자가 나오는 영화 대부분이 이런 부분은 잘 재현해 둔 상태다. 데이비스의 처형 이후 전기의자형이 잔인하다는 여론이 강해져 2000년 이후에는 사형수의 절대 다수가 약물주사형으로 처형된다. 현재 전기의자형은 사형수가 거부할 권리가 있고 본인이 전기의자형을 받겠다고 선택하지 않으면 약물주사형으로 처형된다.

5. 여담



[1] 시간이 지나면서 접지 단자 때문에 구분하고 꽂아야만 하는 경우도 많고, A/B타입 콘센트와 플러그는 좌우 핀의 크기가 다르게 생산되어 의미가 어느정도 퇴색되었다. 물론 독일식 콘센트를 쓰는 우리나라에서는 상관 없는 얘기. [2] 물론, 그렇다고 교류가 바로 도입된 것은 아니다. 기존 에디슨의 발명품들은 모두 직류 전기를 통해 작동하기 때문이었다. [3] "에디슨 일렉트릭 라이트 회사에서 보내는 경고(Warning! from Edison Electronic Light Co.)"라는 83페이지 소책자를 뿌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교류의 위험성을 보여준답시고 동네 아이들에게 돈을 주고(1인당 25 센트) 주인 없는 개를 데리고 와 교류로 전기 처형을 하는 잔악무도한 행위까지 온갖 짓을 저질렀다. 기자들 앞에서(!) 개들에게 물을 축인 뒤 얇은 주석판에 묶어 교류 전기를 조금씩 흘러보내는 역겨운 방법을 사용했다고. [4] JP모건 체이스를 세웠다. [5] 각각 '역동적'을 뜻하는 'dyna-', '전기'를 뜻하는 'electro-', 과학자 앙페르의 Amper에다 '죽음'을 뜻하는 라틴어 어원 '-mort'를 합성한 단어. [6] 하지만 최근 유럽 국가들이 약물 수출을 막자 테네시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사형 집행에 전기의자형을 강제한다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사실 사형 집행 방법이라는 게 화형, 거열형, 능지처참 등 고통 주기로 작정하고 만든 게 아니면 죽은 뒤의 몰골이라든가 그로 인한 집행인의 정신적 건강이 문제지, 대개 고통의 정도는 별 차이가 없다. [7] 실제로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자신이 고통 없이 사형을 받을 수 없는 몸 상태라고 주장한 로널드 포스트라는 사형수가 진짜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감형된 적도 있다. 그런데 변호사의 도움을 제대로 못 받은 채로 재판을 받고 사형이 확정된 것도 나중에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에 이것이 고려되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8] 인조 스펀지는 불이 붙을 수 있기 때문인지 천연 해면을 쓴다. [9] 마른 상태에서 피부의 저항은 1kΩ 정도이나 젖은 상태에서는 1/25까지 떨어진다. [10] 이러한 점 때문에 1974년 미국에서 행해진 전기의자 사형 장면을 담았다고 하는 사형참극이란 이름의 다큐형식 시리즈물 영상 또한 연출된 장면이다, 연기를 한거다 등의 의혹이 남아있다. # 영상을 보면 84세의 노인을 강간 살해한 죄목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래리 드시빌은 전신면도는 커녕 머리털이 풍성하게 남아있는 채로 전기의자형이 집행되었다. [11] 이 과정에서 사형수는 즉시 의식이 끊어지며 사망하게 된다. [12] 이건 미국 보수파 내부의 엄벌주의 인사들 사이에서도 사형의 개념이 좀 다르기 때문이다. 네브래스카 주처럼 공화당 출신 엄벌론자들이 절대다수라 해도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잔혹 범죄에 대한 사회적 복수를 충분히 할 수 있고, 어차피 사회로 나가지 못하면 위협이 되지도 않는데 왜 오판의 위험과 잔혹성을 감수해 가며 사형을 집행하느냐는 비판이 나오는 것이다. [13] 좋으나 싫으나 직접 사람을 죽여야 하는 교도관(사형집행인)들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그럴 것이다. [14] 아들 3명과 딸 1명을 소총으로 쏴 살해한 살인자로, 당시 테네시 주는 사형수가 약물주사와 전기의자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대릴은 47년만에 전기의자를 선택한 사형수였다고 한다. [15] 코피에 대해서는 말이 많은데 데이비스가 혈전 용해제를 복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부작용이 나타난 것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참관한 사람의 증언으로는 전류를 흘리기 전부터 코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한다. [16] 그래서 미국의 살인범인 제임스 D. 프렌치는 형이 집행되기 전에 남긴 마지막 말로 "기사 제목으로 이거 어때? 프렌치 프라이"라 말했다고. [17] 전기의자형을 비롯해 당시 미국의 사형과정이 자세히 다뤄진다. 교도관들과 사형수들의 생활이나 사형날 당시 사형수의 일정, 전날의 리허설 등. 위에서 전기의자형이란게 위에 나와있듯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정말 끔찍한데, 이 영화에선 위에서 언급된 물로 적시는 과정 자체가 생략되어 생지옥에 가깝게 고통받는 과정이 상세하게 묘사된다. [18] 의자는 단순히 결박용이고 전기 장치는 따로 이용한 전기고문이다. [19] 사형수에게 강한 마취제 투여 후 등 뒤에서 2미터 거리 안에서 심장을 노려 쏴서 사형. [20] 이 영화 설정상 캣우먼은 목숨이 9개이기 때문에 맥스 슈렉에게 총을 여러 번 맞아 여러 번 죽었고, 마지막 순간에 목숨은 2개가 남아있었다.그 중 하나를 맥스 슈렉과 동반자살하는 데 사용한 것이다. 즉 캣우먼은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다. [21] 이 무렵에 핵심 선수였던 오영종 공군 ACE로 입대하고 박지수 KTF 매직엔스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감독과 불화가 있다는 주장이 있어 이런 이미지가 더 부각되었다. [22] 이 전기의자는 (해체 후 출신 선수들이 집결했기에) 사실상의 후신팀인 진에어 그린윙스가 물려받았다. [23] 문제는 합성물의 개그적인 분위기가 김두한이 전기의자에서 내지르는 비명과 기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바람에 합성물을 먼저 접한 사람들 중 적지 않은 이들이 대통령을 욕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김두한이 모진 고문을 당하는 꽤나 시리어스한 장면임에도 전압기에 빨간불이 켜지는 장면을 보는 순간 몰입이 깨져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