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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6-08-30 17:53:18

유럽(대륙)

Europe

1. 명칭2. 지리와 지역

1. 명칭

한자 표기는 음차하여 구라파(歐羅巴). 원래 歐는 중국어로는 ōu로, 일본어로는 おう, 우라파라고 읽어야 맞는다. 하지만 歐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우'가 아닌 '구'가 되었기 때문에[1] 한국어로 표기하면서 원어와 굉장히 동떨어진 음차가 되고 말았다. 참고로 區(구)가 들어가는 한자들 중에는 이렇게 한국에 들어오면서 음의 혼동이 있는 한자들이 많다. 區의 발음에 이끌려서, 원래 음이 '구'가 아닌 자들도 '구'라고 받아들인 것이다. 속음 항목 참고.

서구 세계를 지칭할 때 ' 구미'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때의 '구'가 구라파의 구이다. '미'는 당연히 북아메리카, 그 가운데서도 캐나다 미국 을 말한다. 멕시코를 포함한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은 중남미로 들어간다. 서구의 '구' 역시 구라파의 구다. 같은 어원을 따라 주로 항공사나 해운사 등에서 쓰는 말로 "구주(歐洲)"라는 말이 있다. 근데 경우에 따라서는 구주(九州)와도 헷갈릴 수도??

2. 지리와 지역

CIA 월드팩트북이 규정한 유럽 지역
지역 칼라 지역 구분
  북유럽
  서유럽
  중부유럽
  남유럽
  동남유럽
  서남유럽
  동유럽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우랄 산맥, 보스포루스 해협 이서(以西), 캅카스 산맥 이북 유라시아 지역. 유럽 자체도 유라시아 대륙에서 뻗어나온 반도 형태인데, 이 안에 또 여러 반도들이 산재해 있어 반도들로 이뤄진 반도라 부르기도 한다. 어느정도 알려진 것만 따져도 스칸디나비아 반도, 유틀란드 반도, 브르타뉴 반도, 이베리아 반도, 이탈리아 반도, 발칸 반도, 크림 반도 정도. 아시아와의 경계는 러시아에 있는 우랄 산맥으로 이 산맥의 서쪽은 유럽, 동쪽은 아시아로 간주한다. 단, 과거에는 우랄 산맥이 아닌 다른 경계를 기준으로 나누기도 했으며, 우랄 산맥보다 남쪽으로 내려가면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가 여러 개라서 애매해진다. 우선 우랄 산맥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산맥 남쪽 구간부터 카스피해까지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을 흐르는 우랄 강을 두 지역의 경계로 삼는다. 덕분에 카자흐스탄 서부 일부도 지리적으로 동유럽의 연장으로 본다. 우랄 산맥뿐 아니라 캅카스 지역 역시 경계가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터키와 캅카스 지역 전체가 다 유럽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캅카스 위쪽 러시아 영토의 일부도 아시아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다. 아프리카와는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면적은 1018만 ㎢(제곱 킬로미터)로 한반도의 46배 수준이고 캐나다보다 크고 한반도 중국 일본을 합친 면적과 비슷하다.

사실 유럽이 실제 면적보다 크게 보이는 이유는 바로 평면 세계지도 때문이다. 지구본으로 본다면 유럽은 물론이고 평면지도에서는 엄청나게 넓어보이는 그린란드, 러시아도 (생각보다는) 그렇게까지 큰 땅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생각보단 그렇다는 거지 아프리카의 1/3 수준이면 확실히 작지 않은 땅.

세계의 5 대륙중 유일하게 사막이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 말하면 멕시코 난류의 영향으로 인해 완전한 건조기후가 없다는 것이고 지형상으로는 소규모의 반사막들이 산재한다. 특히 카스피 해에 인접한 지역은 연강수량이 200mm 밑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북유럽 등 일부를 제외하면 대다수 토질이 석회암으로 되어있어서 커피나 술 등으로 마시는 경우가 흔하고, 세탁기도 드럼식으로 발달했다.

동아시아, 남아시아와 더불어 전통적인 인구 밀집 지역이다. 2011년 현재 유럽 인구는 7억 4천(러시아 포함)으로 전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초반이지만, 1950년대만 해도 유럽 인구가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였으며, 20세기 초에는 25%를 넘었다. 유럽이 십자군 전쟁 이후로 지속적으로 대외 팽창을 추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유럽의 인구가 많았다는 점도 한 몫 했다. 다만 현재는 저출산 및 고령화 현상으로 인구가 점차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이 나오고 있다.[2] 게다가 개발도상국들의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만큼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크게 감소할 것이다.

같은 위도의 동아시아 지역에 비해 겨울이 따뜻한데. 이것이 바로 멕시코 난류의 영향이다. 베를린 이르쿠츠크, 베네치아 하얼빈, 마르세유 블라디보스토크 또는 삿포로, 로마 바르셀로나 백두산( 삼지연), 테살로니키 신의주와 동위도다.

한국은 북한에 가로막혀 있어 체감하기 어렵지만 실제로는 같은 대륙에 속하여 유럽의 웬만한 나라가 미국 웬만한 지역보다 가깝다. 한국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 이베리아 반도는 미국 중서부와 비슷한 거리에 있고(한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포르투갈 사그르스는 시카고보다 약간 멀고, 디트로이트보다 약간 가깝다.) 런던, 파리, 로마 샌프란시스코보다 가깝다. 사실 심리적으로 가장 멀게 느껴지는 북유럽 지역이 한반도에서 가장 가깝다. 오슬로 스톡홀름 이스탄불보다 가까우며 헬싱키 아부다비보다 겨우 160km 멀다. 러시아까지 포함하면 모스크바가 인천에서 비행기로 8시간 걸리며 이는 조금 멀리 떨어진 동남아시아 국가와 비슷한 수준이다![3] 선박편으로 갈 경우 미국 서부 지역이 유럽보다 훨씬 가깝지만 미 동부는 파나마 운하를 경유해야 하므로 선박으로 가도 유럽보다 멀다. 10만톤이 넘는 대형 선박일 경우 수에즈 운하를 경유해야 하므로 더더욱 멀어진다.

영국식민지였던 홍콩의 경우 유럽 국가들과의 관계가 깊다. 그리고 냉전 당시 한국이나 일본[4]에서 유럽을 갈려면 알래스카 동남아시아, 중동으로 빙 돌아가야 하는 반면 미국 태평양만 건너면 갈 수 있어서 심리적 거리가 더 멀어졌던 것도 이유다. 소련이나 중국은 자국 영공을 폐쇄했기 때문에 외국 항공기가 멋모르고 들어오면 스파이 비행기로 간주하고 전투기가 출격해 격추 조치했으며 대한항공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 전투기에 격추당하기도 했다. 이렇게 앵커리지, 방콕, 싱가포르, 홍콩, 아부다비 등으로 우회함으로 인해 유럽 각국으로 가는 데 20시간이 넘게 걸렸다. 반면 미국 노선은 747기 도입 직후 소요시간이 길어봐야 17시간 정도로 확 줄어들었다. 지금도 대만 국적기들의 경우 중국 영공 통과가 불가능해서 방콕이나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로 우회해서 가서 타이베이 발 유럽행 항공기의 소요시간은 최소 20시간 이상이다. 반대로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는 유럽 각국 도시들까지 인천 나리타 기준으로 12시간 내에 갈수 있다.[5]

2010년대 경제위기 이후 인구감소와 유럽 난민사태의 혼란상 등으로 인해 대다수의 국가들이 사실상의 국가 막장 테크를 밟는다는 평가를 듣는 지역으로 전락했다.[6] 실제로도 독자적인 세력권을 형성하고 있는 영국과 러시아 정도를 제외하면 대체로 경제, 사회적 전망은 매우 어두운 상황[7]

[1] 區 자체에는 '우'라는 음가도 있다. 하지만 '우'라는 음가는 한국어에 들어오면서 탈락되었다. [2] 영국이나 프랑스, 북유럽 국가들은 그나마 출산율이 높은 편이고 이민도 들어오고 있어서 좀 나은 편이지만 독일이나 이탈리아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앞으로 인구 감소 및 고령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러나 이들보다도 더 심한 나라들이 있으니, 바로 동유럽. 앞에 언급한 저 나라들은 그나마 이민을 받기라도 하지, 이들은 이민자가 나가는 처지에다가 체제 전환 이후 사회적 혼란과 복지 축소로 저출산 기조가 장기화되어 인구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감소할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3] 그래서 아에로플로트가 환승 장사를 하려고 수도권 전철 곳곳에 광고를 때려박는다. 하지만 셰레메티예보 공항이...... [4] 일본의 경우 일찍이 소련과 수교했기 때문에 냉전 시기부터 소련 영공으로 민항기가 진입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소련행 노선을 제외한 제3국행 노선에 대해서는 영공 통과를 허락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서유럽을 갈 때 앵커리지 등을 경유해야 한다는 점은 한국 국적기와 다를 바가 없었다. [5] 엄밀하게는 직항 노선이 있는 도시 중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 마드리드가 인천에서 13시간 10분 소요된다. 마드리드발 인천행 노선은 12시간 10분. 이외 지역은 모두 12시간 이내에 갈 수 있다. [6] 이미 그리스는 최악의 멸망 테크트리를 타서 호흡기만 겨우 달고 있는 수준이고, 나머지 국가들도 2016년 기준으로 뉴스를 보면 매우 부정적인 전망을 담은 기사들만 나오는 현실이다. [7] 물론 과거 피식민지배 국가들과 신흥국들은 자업자득이라고 고소해하는 분위기이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니들이 강해지는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