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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0:06:57

오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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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B1649><colcolor=#fff> 오진솔
파일:오진솔중수.png
나이 1984년
만 22~23세3부 → 만 23~24세4부
계급 수경 (불명~359화)
병역 경찰청 의무경찰 수경 만기전역 (359화)
직책 289중대 중대수인 (281화~316화)
맞선임 856K 박효지
동기 1소대 성아라
3소대 이병희
맞후임 862K 정호영
1. 개요2. 성격3. 인간 관계4. 작중 행적5. 평가6. 기타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281화, 기수는 857k로 성아라, 이병희와 동기이다.

2소대에서 소수가 되어서야 등장한 신솔과 마찬가지로 중수가 되어서야 첫 등장했다.

나이는 2007년 시점인 304화에서 24세(세는나이)라고 밝혔고, 즉 1984년생이다. 2008년 시점인 4부에서는 만 23~24세(세는나이 25세). 무려 18기수 위의 까마득한 선임 설유라보다 나이가 많다[1]. 민지선과도 동갑 내지 한 살 아래로 추정되며, 오진솔의 기수를 생각해보면 군대를 상당히 늦게 온 인물인 셈. 1984년생이면 정말 빠르면 2003년, 보통 대학생이면 2004년쯤엔 입대했을 테니까. 따지자면 친구들 전역할 시즌에 입대한 것.

2. 성격

니들 설마, 2소대가 중수 됐다고 꼬우신거?

수인을 단 후에야 첫 등장했기에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2소대라는 열등감이 마음속 깊이 자리잡아있다는 것이 드러나며, 회상 장면으로 미루어보면 유한 인물은 결코 아니다. 중수 된 직후에는 하품하며 '나 알지? 잘하면 풀어준다.' 라며 착한 듯한 면모를 보였지만 실제로는 일경 시절에도 알음알음 구타를 했던 점으로 보아 2소대 출신치고는 거친 편인 듯.

열등감이 굉장히 심해 보인다. 따라서 남에게 무시받는 것을 거의 문소중, 이동희 이상으로 싫어하는 듯하다. 다만 이게 프라이드가 강하다는 느낌이 아니라, 자존감이 낮은 찌질이의 모습이다.

역대 수인 중에서 리더의 자질이 가장 없어보이는 인물이다. 정수아를 구타하려다가 성아라에게 제지받으며 2소대는 애초에 구타당한 적 없었다고 지적받을 때 "나! 나! 그래도 이경때는 맞았거든?"이라며 당황하며 찌질한 대답을 하고, 과거 회상 씬에서도 마치 1소대의 이세홍, 유경미나 폐급 3인방처럼 긴장하며 땀흘리는 모습을 보인다. 역대 수인이나 유력 후보 인물과 비교해볼 때 (구타도 잘 썼지만) 나중에는 굳이 구타를 하지않아도 강한 카리스마로 무리를 휘어잡은 민지선, 라시현, 류다희, 권정민도 아니고, 애초에 구타와 폭언 없이도 리더로써 강단있는 모습을 보이며 인망을 얻은 설유라, 길채현, 정수아, 박소림, 한겨울 등과 비교해볼 때 그녀가 얼마나 수인이라는 타이틀과 거리가 멀어보이는 인물인지 뚜렷이 보인다.[2]

다만 꽁으로 중수는 먹어도 마냥 바보는 아니다. 애초에 폐급 취급받는 소대인 2소대에서 그나마 능력있는 인물이라 평가받았기에 중수가 되었고 박효지나 박조연에 비하면 최소한의 눈치도 있어보인다. 하지만 자신과 2소대에 대한 열등감이 과해서 잘못된 판단이 나갈 때가 심하며 그게 모든 걸 다 말아먹는다.

3. 인간 관계

전체적으로 2소대원들과 사이가 좋고, 본부[3],1,3소대원들과 사이가 나쁘거나 무난하다.

다만 급조캐다 보니 빌드업이 안된 터라 수인들끼리의 관계는 애매하다. 2소대 열등감 때문에 박효지와는 사이가 좋겠으나 한소이의 경우 284화에서 없는 자리에서 잠깐 언급된 정도였고 이미희는 아예 접점이 전혀 없다(...)

3.1. 본부소대

3.1.1. 857K 성아라

하, 이제까지 존재감도 없어서 잘 몰랐는데 성아라, 이빨 좀 터네?
285화, 성아라와의 대화 중 완전히 말문이 막혀 내뱉은 말

동기임에도 타소대에 대한 열등감이 강한지라 그다지 관계가 좋지 않다. 285화에서는 정수아만 대놓고 차별해서 구타하는 만행을 저지르다 성아라에게 제지를 당했고 오진솔이 억지를 부렸으나 성아라는 완전히 빈틈없게 오진솔의 억지를 파훼시키는 걸로 모자라 낙하산 중수라고 까버린다. 이걸로 기율에게도 포스가 밀리는 중수로 이미지가 깎였고 이로 인해 성아라에 대한 감정이 악화된 듯 하다.[4]

3.1.2. 867K 하애진

이쪽은 대놓고 차떼기라며 욕먹었는데, 문소중보다 하애진이 더욱 본부에서 권력을 가지고 있음을 생각하면 오진솔의 실책이다. 동기애가 강한 867K 특성상 당연히 오진솔과 적대적이다.
다만 304화에서는 재미있는 TV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나름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5]

3.1.3. 869K 문소중

처음에는 문소중의 뒷담을 반신반의했지만 결국 임기응변을 믿어버리며 완전한 아군이 되었다. 아예 문소중의 뒷담 적발, 즉 하극상 적발을 무시하고 쉴드쳐주며 67기를 욕할 정도.[6] 이로 인하여 정수아는 문소중을 함부로 건들기가 어려워졌다.[7] 다만 285화에서 성아라에게 극딜당한 후 문소중을 내버려 두고 나간다는 점에서 더이상 커버치지 않을 수도 있다.[8]

304화에서 하애진이 문소중을 거의 한대 칠듯 살벌하게 분위기가 진행되는데도 혼자 TV만 보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더 이상 문소중을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2. 1소대

현봄이랑은 접점이 없긴 한데 57기 전역날 진솔의 전역사를 듣고 뭐했다고 저런 말을 하냐는 반응을 보인걸 보면 봄이는 진솔을 좋게 보지 않는다.[9]

3.2.1. 855K 한소이

286화 말미에 정수아와 대화하면서 중수가 불러서 괴롭혔냐고 언급된다.[10] 한소이도 오진솔의 타소대에 대한 열등감을 아는 모양이고, 1소대이면서도 계급적으로 한참 아래인 정수아에게 화풀이한다고 생각한듯.

3.2.2. 867K 정수아

그래도 일은 곧잘 하지 않았어? 음어도 한번에 다 외우고 일, 이경때도 잘했다던데, 무엇보다 동기가 위험할 때 구해냈다며.
284화 챙짱 정수아(2) 에피소드에서 본인 입으로 한 말
1소대에서 나름 잘 했다고 고참들 제치고 챙짱 된 애고, 최근까지 니랑 아무 일도 없었는데, 왜 갑자기 찍혔냐 이말이지
285화에서 성아라의 언급
앞으로 정수아의 군생활 최대의 방해 요소 중 하나. 102화에서 정수아가 맞는 걸 봤다. 처음에는 정수아를 못마땅하게 생각해도 어느정도 좋은 녀석이라고 인정했지만 문소중의 뒷담을 그대로 믿어버려 정수아를 2소대를 무시한다며 대놓고 차별하고 있고 나아가 867K 전체를 부정적으로 보게 되었다.

다만 문소중의 말에 신빙성이 없어서 그런지 긴가 민가 하는 통에[11], 성아라에게 낙하산 중수 주제에 나대지 말라고 까인 뒤로는 대놓고 차별하지는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접점이 거의 없어졌다.[12]

4부에서는 3소대 장채원에게 중수를 넘겨주고 2소대로 돌아가 완전히 열외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정수아는 오진솔이 전역사 때 자신의 중수 시절 업적 운운하는 걸 들은 현봄이가 뭐했다고 저러냐며 질색하자 호탕하게 웃으면서 "몰라~~ X발~!"이라고 욕한다.

3.3. 2소대

3.3.1. 851K 신솔

접점은 전혀 없지만 오진솔은 2소대 편애 때문에 전역 전날 점호에서 우리 신솔 수경 이라고 부르는 특혜를 준다.[13] 다만 FM인 신솔 특성상 실제로 좋게 생각할 가능성은 낮다.

3.3.2. 866K 박조연

2소대 챙짱으로 유독 편애하는 모습을 보인다. 박조연이 2소대를 전부 폐급화해도 눈감아주며 2소대가 잘못해도 1, 3소대 챙짱인 박소림, 정수아를 집중적으로 구타한다.[14]
박조연 또한 오진솔 옆에서 알랑방귀를 뀌며 아부하여 중대 분위기를 흐리고 있고, 비선실세로 활동하며 권력을 잡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로 인해 2소대원들 전부 중대장 내지 허정인 혹은 권정민에게 개털렸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크다.[15]

3.4. 3소대

3.4.1. 851K 간미효

이병희처럼 접점은 없지만, 51기의 전역식 때, 간미효가 그냥 가자 오진솔이 안 부른걸 보면 간미효를 싫어하는 게 뻔하다. 하긴, 간미효는 3소대 뿐만 아니라 타소대에서도 안 좋은 인상을 펼친 악질이니...

3.4.2. 857K 이병희

동기이지만 유일하게 접점이 없다.[16]

3.4.3. 867K 박소림

정수아의 우군인 박소림 특성상 오진솔을 좋게 볼 리가 없는데다 이경 시절 식당 사역 때 2소대 무시하냐는 이유로 오진솔에게 감정적인 구타를 당했다. 그리고 박조연 대비 구타를 심하게 당하기도 하고. 중수가 때리면 개기려는 모션을 취했다가 그냥 맞아야지 뭐 거리는 것을 보아 싫어하는 듯하다.

4. 작중 행적

5. 평가

50기 후반 기수엔 인물들이 없나? 왜 저 인간이...
박소림
오진솔 너, 이번에 중수 추천이 아니라 2소대장님 추천으로 중수 달았잖아? 뭐, 그나마 네가 2소대에서 가장 나으니깐, 좋다 이거야. 근데 그렇게 2소대장님 입김으로 뽑힌 니가 더 공정하게는 못할망정 2소대만 싸고돈다... 지금처럼 계속 2소대만 챙기고 그러면 다른 소대 왕고들이 어떻게 생각할 것 같냐? 왕고들 뿐만 아니라 사정을 알만한 애들은, 오히려 2소대 더 안 좋게 생각할 거 같지 않냐.
성아라

오진솔은 다른 이들처럼 전임자의 추천을 받은게 아닌, 2소대장의 부탁으로 간신히 중수 지위를 단 낙하산 인사다.
다른 이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거의 중수 독단으로 결정한 길채현은 물론이요. 권정민이라는 쟁쟁한 라이벌을 권모술수로 찍어누르고 중수직에 오른 허정인보다 정통성이 못하다는 얘기다.

정통성이 모자랐으면 일을 잘해서 메워야 했는데 오진솔은 그렇지도 않았다. 허정인은 선발 당시 말은 좀 나왔지만 긴 역임 기간동안 방범 AM 사건을 제외하고는 큰 사건이 없었고 길채현의 암묵적 구타 금지 역시 그대로 유지했었고 출신을 상관하지 않고 평등하게 갈궜다.[31]

반면에 오진솔은 성아라가 지적할 정도로 대놓고 소대 차별을 했고 크로스체크 없이 문소중의 말만 듣고 정수아 괴롭힘에 동참하는 말도 안되는 일을 저질렀다. 거기에 본인은 평화로운 2소대 출신이면서 챙짱들에게 구타를 하기를 망설이질 않았다.

때문에 오진솔에 대한 평가는 매우 박하다. 낙하산이긴 하지만 본인이 중수감이라는걸 어필하지도 못했고 감정에 휘둘리며 옳지 못한 선택을 연속으로 행했다. 물론 주인공 정수아에 대적하는 포지션임을 감안해야 하긴 하겠지만[32] 그걸 감안하더라도 오진솔은 폐급 중수 취급 받아 마땅한 행보를 보였다.

다만 약간의 재평가 요소가 있긴 한데 본인의 후임을 강경파 조선아가 아닌 온건파 장채원으로 임명해 놓고 떠났다는 점으로[33], 속내는 알 수 없으나[34][35] 어찌되었든간에 이후에 임명된 중수들이 289 중대를 상당부분 개혁해내는데 성공했다.

6. 기타



[1] 설유라는 라시현, 류다희, 홍덕 등과 동갑으로 1985년생이다. [2] 하물며 역시 강약약강 소인배 캐릭터로 언급되는 허정인조차도 중수가 되었을 때는 훈련이나 시위 때 중대원을 다독이고 비오는날 부대정비일에 긴급 출동을 했음에도 상당히 심각한 상황인걸 인지시켜서 통솔하려는 리더의 모습을 보였다. [3] 출신 소대는 무관한 듯 하다. 851K들이 전역 인사를 할 때 2소대원인 신솔한테는 '우리 신솔 수경'이라고 부른 반면, 2소대 출신 본부 대원인 송수라는 아예 부르지 않았기 때문. [4] 다만 305화에서 행정반장한테 가는 것을 꺼리는 오진솔에게 성아라가 웃으며 욕 보라고 하는 거로 보아 저번 일은 어디까지나 정수아를 지켜주기 위해서였을 뿐 적어도 성아라는 오진솔에게도 동기애가 있고 악감정은 없는 듯 하다.이게 아니라면 그냥 비웃은 거거나 쌤통이라고 생각해서 일지도. [5] 다만 이거 가지고 둘이 정말로 친해졌다고 보기 힘든 게, 위에 썼듯이 하애진은 본인과 성아라를 제외한 본부 소대원 중 최고 권력자이며, 이 둘 보다도 훨씬 전 부터 본부에서 일을 해서 경험이 더 많은 사람을 함부로 내치다간 본인만 손해이기 때문에 가까이 하는 거일 수도 있다. 물론 하애진도 오진솔과 친해졌기 보다는 그저 아무리 싫어도 그녀가 자기 보다 고참이자 중수라서 함부로 거부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 그런 건지도 모른다. 아니면 문소중 일이 끝나고 딱히 감정 쌓일 일이 없어 무난하게 지내거나. [6] 이는 명백한 군기위반이다. 즉, 오진솔은 그 행동으로 본인이 중수로써 군기잡기보다는 정치질에 관심이 더 많음을 보여준 셈이다. 애초에 군기에 관심이 많았다면 2소대가 개판나지 않았겠지만. [7] 다만 그건 오진솔이 중수로 있는 기간동안 그런 것이다. 어차피 2008년 1월로 해가 바뀌면 오진솔은 전역 두 달도 안 남은 개말년이 되며, 852K 전역을 전후해 오진솔은 2소대로 돌아가고 새 중수가 뽑히는 순간 문소중은 심하게 털리게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오진솔의 차기 중수가 누가 되든, 고참에 대해 허위사실까지 포함한 뒷담을 까고 그러다 맞자 실실 쪼개는 문소중을 편들 가능성은 낮다. 거기다 오진솔이 물러나면 62기가 수인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1소대는 우지영은 성격 문제, 조미주 기율대전과로 인해 모두 중수감이 아니며 우지영은 현 소수 한소이에게 찍힌지라 소수도 불투명하다. 2소대는 그나마 FM인 정호영을 차출할 경우 소수감을 날리니 결국 3소대에서 차출 할 수 밖에 없다. 이 경우 3소대에서 인망이 좋은 장채원이 중수로 가고 그 동기 조선아가 소수일 가능성이 크다. 장채원은 정수아에게 우호적인 선임이라 문소중이 말장난하면 바로 눈치를 깔 게 뻔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대놓고 고참 뒷담 까는걸 내버려 둘 사람이 아닌지라 문소중만 박살난다. [8] 사실 복선이 있긴 있었다. 전에도 무작정 실드치지는 않는 등, 자기 사람으로 보는지 애매했기 때문. 284화에서 문소중이 정수아 뒷담 및 험담하는 걸 듣고 있다가 '근데... 이게 우리 소대 무시하는 거랑은 무슨 상관이냐?'라고 노려보면서 말했다. 즉, '너, 계속 듣다보니 나 무시하는거 같다?'라는 뉘앙스가 담겨져 있다. [9] 당장 부터가 오진솔에게 시달렸다. 박소림은 이경 때부터 오진솔에게 구타를 당했으며 정수아는 2소대식 거수 경례 사건 이후 대놓고 오진솔에게 편파적으로 탄압을 당했다. 하애진은 구타를 당한 묘사가 없으나 오진솔이 차때기라고 대놓고 얕잡아 불렀다. 이러니 현봄이도 자신의 동기들을 멸시하는 오진솔을 좋게 볼 리가 없다. [10] 심지어 오진솔을 한 대 때려줄까란 말까지 했다. [11] 문소중이 자꾸 정수아를 험담하자 더 듣기 싫다는 투로 이게 2소대랑 무슨 상관이냐고 면박을 준다. [12] 아무리 정수아가 밉다 해도 이유없이 구타하면 당연히 1소대에서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정수아를 이유없이 괴롭히면 1소수 한소이는 물론 중대 왕고인 권정민이 들고 일어날 텐데, 이러면 아무리 중수라 해도 답이 없다. 당장 이걸 볼 수 있는게 2소수였던 박효지가 정수아와 한소이 앞에서는 소리를 꽥꽥 질러도 권정민 앞에선 찍소리도 못했다. [13]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2소대 사람으로 시작해 2소대 출신으로 전역하기 때문이며. 정작 같은 2소대로 시작했으면서 본부 소대로 옮겨 가 본부 소대 출신으로 전역하는 송수라에게는 이름조차 불러주지 않았다 [14] 284화 구타는 정황상 후임 관리 문제로 맞은 모양인데, 정수아가 휘청거릴 정도로 맞는다면 박조연은 피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아야 정상이다. [15] 실제로 289화에서 신솔에게 털렸다. [16] 이는 성아라도 마찬가지. [17] 일경 시절 식당 사역에서 자기가 2소대 출신이라 무시하냐고 박소림을 구타하는 장면이 나왔다. [18] 특히 박소림은 오진솔에게 구타당하는 회상도 있어 저 말이 가식적으로 들리는지 "아, 아, 넷슴다."하면서 약간 말을 더듬는다. [19] 특히나 1층에 생활관이 있는 1, 3소대와 다르게 2소대는 4층을 혼자 쓰기에 볼 일이 별로 없다. [20] 항목을 보면 알겠으나 오진솔의 그것은 열등감에 가깝다. [21] 오진솔은 중수 임명 시점이 11월 중순이고 전역은 2월 초다. 말년에 그런 열등감이 그렇게 중요한가 싶을 정도. [22] 뷰군 카페에서는 차라리 전임인 허정인이 나았다고 할 정도다. [23] 음어를 한방에 외운다거나, 동기가 위험할 때 구한다거나 [24] 애초에 3소대에는 저런 하극상 따위 절대 하지 않는 홍덕이 있으니 이런 일이 일어나지도 않았겠지만,(홍덕은 맞선임 오로라의 일로 소수를 달기 전까지, 같은 수경임에도 라시현에게 꼬박꼬박 존댓말을 썼다.) 정수아의 성격을 생각하면 그 홍덕이 혹여나 하극상했더라도 바로 개겼을 것이다. 여기서 문소중은 오정화를 고참 찌른 년이라는 망발을 하며 더욱 썩어빠진 인성을 보여주었다. 적극적으로 고참 뒷땅까는 너는 뭐 다르냐? [25] 이는 상당히 어리석은 처사인데, 하애진은 중대장을 바로 옆에서 보좌하고 차를 운전하는 1호차 운전병이다. 하애진 성향 상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중대장한테 이걸 말하면 오진솔은 그날로 중대장에게 제대로 털린다. 더군다나 오진솔은 중대장과 전임 수인들이 선택한 게 아닌 2소대장이 눈물까지 써 가면서 앉힌 낙하산이기 때문에 중수 자리에서 몰아낼 명분도 충분하다. [26] 구타 강도만 봐도 확실히 다른데 라시현을 아예 척결대상으로 생각하는 민지선은 공승화=길채현<<<<라시현인데 반면 오진솔은 박조연<<<<<<<<<<박소림<<<정수아로 대놓고 소대 차별이 드러나는 수준. 당장 1부 시절 민지선이 챙짱들을 두들겨패는 장면에서 라시현은 뺨을 맞지만 공승화와 길채현은 되려 발로 명치를 까이는, 뺨을 맞는 것 못지않은 체벌을 당했다. 그리고 오히려 민지선은 자기 소대 챙짱을 더 심하게 두들겼다. 물론 그게 잘한 건 아니지만. [27] 이때 "2소대는 기껏해여 손들기, 엎드려뻗쳐 정도였을 것"이라는 성아라의 말에 "이경 때는 맞았었다"고 반박하는데, 오진솔의 어머니 기수급인 이운정이 일경이던 시절에 "소대장이 애들을 너무 풀어준다" 라고 말하는 회상을 보면 사실이 아니다. [28] 이 말을 한 건 그저 신솔이 2소대 사람으로 시작해 2소대 출신으로 전역하기 때문이었을 뿐이며, 정작 같은 2소대로 시작했지만 본부 소대로 옮겨 가 본부 소대 출신으로 전역하는 송수라에게는 이 같은 말을 하지 않았다. 즉 오진솔이 자기 소대를 편애하기에 한 말일 뿐 정말로 신솔을 위한 게 아니었으며, 이는 다른 의미로 만일 신솔이 다른 소대였으면 축하해주지 않았을 거라는 뜻이며, 당연히 타 소대원들도 그 누구든 간에 축하해줄 마음이 없다는 뜻이 된다. [29] 박조연과 문소중의 영향으로 정수아를 안 좋게 보게 된 오진솔의 모습, 동기애 강한 67기 특성상 중대내 영향력을 확보해야 하는 오진솔의 입장과 일단 진솔에게 숙여 줘야 하는 하애진의 상황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애초에 박조연이 유행시킨 거수경례 시절에 오진솔도 하애진에게는 굳이 보복하지 않았다. [30] 와중에 과거 하애진을 차떼기라고 부른 것과 다르게 애진이라고 하는걸 보면 전화에 이어 둘의 사이가 평타는 되었다는 반증인 듯. [31] 허정인 중수 당시 챙짱이 우지영이었는데 같은 라시현 라인이었음에도 다른 소대 챙짱들과 똑같이 대했다. [32] 연재 초반 민지선-라시현과의 관계를 자체 오마주 한 듯 하다. [33] 우지영의 경우 평은 나름 괜찮았으나 중수를 하기에는 키가 작았고 우지영이 본부로 떠나면 기수상 조미주가 소수를 했어야 하는데 알다시피 조미주는 AM 사건으로 기율대를 다녀온 탓에 직위를 달기 힘든 몸이었다. [34] 길채현의 예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중수 임명에는 전임자의 입김이 강력하게 작용한다. 장채원의 임명에도 오진솔의 입김이 어느정도 작용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35] 어쩌면 3소대만 챙기는 조선아에게서 자신을 보고 동족혐오를 느꼈을 수도 있다. [36] 전임자인 민지선, 류다희, 허정인은 1소대 출신, 길채현은 3소대 출신이었다. [37] 다만, 검열 시즌 때 류다희 대신 중수 역할을 한 유예리가 2소대 출신이긴 하다. [38] 참고로 육근옥이 입었던 기동복 색깔도 보라색에 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