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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대량의 유닛을 조종하는 RTS나 RTT에서 유별나게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특수 유닛. 업그레이드로 강화된 유닛이나 상위 단계의 유닛과는 달리 다른 유닛과 전혀 다른 고유한 유닛을 의미한다.1기 혹은 소수만 존재하고, 복수 생산가능하더라도 비싸게 뽑아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재생산이 불가능하거나 이 유닛이 파괴되거나 사망하면 게임 오버인 경우도 있다. 다만 소수이기만 해서 영웅인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네임드여야 한다. 스타크래프트 2의 모선은 1대만 뽑을 수 있었지만 설정상으로는 여러 대가 존재하며 '모선'이라는 개념도 일반 명사에 가까웠으므로 ' 영웅'이라고 부르진 않는다. 이 경우 그 대신 "특수 유닛", "에픽 유닛", "레어 유닛", "렐릭 유닛", "엘리트 유닛", "지휘 분대" 등 다른 용어를 쓴다.
현실로 치자면 장군과 같은 지휘관, 혹은 특수부대와 같이 특화된 전투원에 해당한다.
2. 역할
영웅은 보통 매우 강하거나 특수한 능력이 있으며 영웅 유닛의 적절한 운영은 게임에 승리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된다. 게임에 따라 멀티플레이에서도 영웅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싱글 플레이에서만 사용 가능한 경우가 있다. 더 나아가 특정한 시나리오나 미션에서만 사용 가능하게 만들기도 한다. 네임드 영웅 유닛은 해당 게임의 스토리와 연관을 갖거나 나아가 게임의 시나리오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필수요소가 된다.3. 역사
이 분야의 원조는 뭐라해도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코만도다. 차량유닛과 (보병을 잘 잡는) 포탑에서는 무기력하지만 보병을 일격에 사살할수 있으며 건물과 접촉시 무조건 그 건물은 폭파된다는 특징이 있었다. 특히 처음 등장한 타이베리안 던에서는 코만도 단독으로 진행하는 미션이 많은 이들에 인상을 심어줬다. 코만도 계열 유닛은 캠페인에서 소수정예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아서 영웅 유닛이라는 인상을 주기 쉬웠다. 다만 구 C&C 작품들의 멀티플레이에서는 코만도류 유닛이 (심지어 타냐도) 복수생산이 가능한 최고위티어 보병 정도의 위치다. 그러다 레드얼럿 2 계열 시리즈와 타이베리안 던을 기점으로 멀티플레이에서도 1기만 생산가능한 영웅 유닛(ex. 고스트 스토커, 매머드 mk2)의 개념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반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RTS의 초창기 작품에서 영웅 유닛들은 일반 유닛을 색놀이로 바꾸고 공격력/방어력이 좀 더 좋은 정도로 구현되었다. 그러다가 영웅 유닛만의 개별적인 개성을 부여하여서 일반 유닛은 구사할 수 없는 각종 특수 능력을 구사한다거나, 아이템을 습득/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다거나, 혹은 전투 중에 경험치를 얻어 레벨업을 해서 능력치를 올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발전했다. 또한 영웅 전용의 모델을 따로 만들게 되었다.
이런 블리자드 RTS 영웅유닛 시스템 발전의 방향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게임이 바로 워크래프트 시리즈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이다.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 워크래프트 2까지는 그냥 시나리오상의 목표나 호위대상 정도로만 취급하고 있으며 다른 유닛보다 특별히 능력치가 뛰어나지도 않았지만[1], 워크래프트 2의 확장팩 어둠의 저편과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영웅 유닛은 일반 유닛보다 훨씬 강력한 능력치를 가지게 되었다.[2] 그리고 워크래프트 3에 들어서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으로서 영웅 유닛을 활용하게 되었고 인벤토리, 레벨 등 RPG적 요소가 부가되었다.
한국에서도 2000년대 초중반까지 당시 인기작인 커맨드 앤 컨커와 블리자드 RTS 시리즈를 답습한 여러 RTS가 제작되었는데 그 중 삼국지 천명 시리즈와 임진록 시리즈는 영웅 유닛의 역할을 대단히 강조해, 2편은 워크래프트 3보다도 2년 먼저 종족별로 고유 영웅 유닛과 인벤토리, 레벨, 상점 등의 요소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후 RTS를 기반으로 하여 등장한 AOS 장르에서는 조종 대상이 1개 유닛으로 한정되어 있으므로 영웅/일반 유닛의 구별은 별 소용이 없어졌다. 유저가 조종하는 유닛은 모두 영웅이고, 일반 유닛은 단지 AI가 조종하는 미니언일 뿐이다. 사실 RPG에서는 플레이 캐릭터가 레벨 업이 가능하고 1기만 존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어서 '영웅'이라고 부르지 않으니 AOS에서 자신의 조종 유닛을 '영웅'이라고 부르는 것은 AOS가 RTS에서 유래했던 흔적인 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AOS란 RTS의 영웅 유닛만이 남은 장르라고도 할 수 있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 영웅'( hero)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 챔피언'(champion, 줄여서 ' 챔프')이라고[3] 한다.[4]
4. 게임별 영웅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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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보병류 영웅 유닛에 대해서는 코만도(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참조. 범위를 탑승물로도 넓히면 매머드 Mk.2, M.A.R.V, 리디머, 이레디케이터 헥사포드 등등의 각종 에픽 유닛들이 영웅 유닛에 해당된다. C&C3의 에픽 유닛들은 하베스터나 매머드 탱크 등 모든 하위 지상 유닛을 밟아 죽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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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
캠페인에서만 등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능력치는 대부분 약간 더 좋은 정도에 그치지만 1편를 제외한 영웅 유닛 공통으로 체력 재생이 가능하다.[5] 다만 1편의 알렉산더, 헥토르라던가 2편의 윌리엄 월레스, 칭기즈 칸 등은 초월적인 능력을 자랑한다. 3편에서는 탐험가, 대전사, 수도승 라는 고유 명칭의 영웅 유닛으로 영웅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강한 경우가 많아졌다. 2편의 경우 이 영웅 속성이 일부 특수 건물에도 붙어있어 수도원에서 구원 연구를 해도 영웅 속성이라 전향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의외로 1편에 영웅 속성을 지닌 건물이 있다: 제노비아 타워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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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
워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과 워크래프트 2에서 영웅 유닛은 영웅 유닛이긴 하나, 사실상 시나리오를 구성하는데만 필요하기 때문에 개인 초상화가 따로 존재하는 점을 제외하고 일반 유닛에 비해 그다지 특출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 특히 오크는 체력회복 수단이 없어서 영웅 유닛이 함부로 닥돌했다가는 사망하는 일이 빈번. 영웅의 비중이 강해진 것은 워크래프트 2 확장팩부터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사라 케리건 정도를 제외하면 여전히 일반 유닛 모델링을 우려먹었지만 능력치는 일반 영웅보다는 높게 책정된다. 시나리오에 쓰이는 몇몇 영웅을 제외하면 대부분[6]은 포트레이트나 음성, 외형도 일반 유닛의 것을 공유한다. 일반섬멸전에서는 생산이 불가능하고[7], 시나리오나 캠페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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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3
게임 자체가 소규모 교전을 컨셉으로 만들어져있다보니 다른 RTS처럼 대규모 교전이 불가능해서 영웅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하다. 사실상 교전에서 영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전작들, 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와 달리 유저간의 대전에서도 영웅 유닛을 사용할 수 있으며, 영웅 유닛이 얼마나 잘 성장했느냐가 승리의 중요한 핵심. 게임 내에서도 영웅이 죽으면 따로 안내를 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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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워크래프트 3처럼 영웅 유닛이 매우 강화되어있다. 전작과 비교하면 그냥 단순히 일반 유닛을 우려먹은 수준을 벗어나 아예 영웅만 사용할 수 있는 외형과 능력도 다소 추가되었다. 다만 섬멸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아케이드나 캠페인, 협동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프로토스의 모선의 경우 특수 능력을 쓰고 영웅 유닛처럼 강하고 딱 한대 밖에 소유할 수 없는 등 영웅 유닛의 조건을 상당부분 갖추고 있긴 하지만, 다른 종족들에겐 같은 조건의 유닛이 없어서인지 모선은 영웅 유닛 취급을 받지 못하고 그냥 특수 유닛 정도로 취급받고 있다.[8] 개발 초창기에는 저그의 여왕과 테란의 토르에게 영웅 유닛의 개념을 주려고 했지만 현재는 일반 유닛이 되었고, 그 흔적은 미션 '야수의 소굴로'의 거대 여왕과 오딘에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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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천명 2
각 진영별로 2명씩(촉/오/위-제국/연합)에 아이템샾에서 구매할 수 있는 중립영웅 여포까지 합해서 13명이 있다. 삼국지치곤 원채 영웅 숫자가 너무 적지만 스토리도 그렇고 전작을 생각해도 많았으면 오히려 더 혼란이 심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거의 최종테크 쯤에 짓는 영웅소환건물을 지어서 거기서 영웅을 뽑고 기술을 연구하는데, 이 시점에서 각 진영별로 카운터 유닛이나 방책이 마련돼서-리사이클러, 사마귀신, 불가사리, 흑기사의 HP흡수마법 등-영웅이 나와도 그다지 강력하게 활약하기가 힘들 수 있지만, 아이템샾이 있는 맵이라면 일부러 여포를 뽑거나, 자기유닛을 죽여서[10] 영웅 레벨 업을 시킨 다음, 각종 마법[11]을 사서 그걸 이용해[12] 굳이 아이템샾을 이용하지 않아도 마법계 영웅의 경우 원래 가지고있는 마법이 터무니없이 강해서(제갈량, 좌자, 손상향, 사마의 등) 아비규환이나 대혼란등 영웅마법 스킬 시전후 물량전에 큰영향을 주는 경우가 생긴다. 그치만 발동모션을 보고 피할수 있고 먼저 언급했듯이 영웅이 나올 때쯤엔 그에 만만치않은 유닛이 카운터로 등장하기에...
게다가 이 게임의 특징으로 보병 유닛이 죽으면 가지고 있던 무기를 떨어트리는데 이걸 습득하면 습득한 유닛은 원래 주인의 공격력과 공격 모션, 공격 가능 리치와 범위 등을 모두 그대로 가지고 온다. 즉 공격력 85인 관우가 사망하면서 떨어트린 청룡언월도를 다른 보병 유닛이 습득하면 관우와 공격력이 똑같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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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록 2
영웅을 생산하면 최대 인구수가 늘어나며, 영웅은 인구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리고 오히려 영웅 생산값이 제일 싸다. 특수 능력이 있긴 하나 따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어야 한다. 자동적으로 주변 유닛들에게 버프를 걸어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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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신화
임진록 2와 모든 부분이 동일하지만 버프를 주는 부분이 다소 다르다. 이쪽은 버프를 줄지 안줄지를 실시간으로 on/off가 가능한데, 버프를 주다 보면 화면 하단에 있는 '격려도'가 소모된다. 이 격려도는 버프를 받은 유닛의 머릿수에 비례해 빨리 줄어든다. 각 진영별로 격려도를 다시 채우는 방법이 있긴 한데, 고구려와 고려는 자원인 쌀을 소모해야 하고, 백제는 아군 유닛이 사망하거나 적군 유닛을 사살하면 된다. 신라는 절을 세우면 자동회복되며, 절을 여러개 지으면 더 빨리 회복된다. 이 쯤 되면 알겠지만 진영간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고구려와 고려는 스타크래프트로 치면 미네랄을 바쳐야 한다는 것과 같다. 신라의 경우 서플라이 디포가 건설시 미네랄은 물론 베스핀 가스와 인구수를 잡아먹는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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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록 2 + 조선의 반격
임진록 2와 모든 부분이 동일하지만, 조선의 반격에서는 상인에게서 구입한 아이템을 착용시킬 수 있으나, 무기의 경우 영웅별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이 있고 그렇지 못한 아이템이 있다. 참고로 CPU 플레이어는 병기창고에서 생산되는 영웅(김덕령/조선, 고니시/일본, 이령/명)을 절대로 생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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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신화를 주제로 한 게임인 만큼 영웅이 당연히 있는데, 영웅유닛은 신화 유닛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주며, 추가 데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각 문명마다 영웅들이 다른데 그리스는 시대별로 총 4명의 영웅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선택한 주신에 따라 다르다. 이집트는 파라오 한명과[13] 하위호환인 성직자들이 있으며 노르웨이는 헤르시르와 신화시대의 발드르를 섬겨서 얻을 수 있는 신의 능력 라그나로크로 일꾼들을(드워프까지 포함) 영웅으로 바꿀 수 있다.[14] 헤르시르는 특이하게도 일반 유닛처럼 뽑을 수 있고 각 헤르시르마다 이름이 다 다르다. 확장팩에서 새로 나온 아틀란티스는 일반 유닛을 자원과 인구수를 더 들여 영웅으로 만들수 있으며 고전시대의 신인 프로메테우스의 신의 힘 용기로 일반 유닛을 영웅으로 만들 수 있다. 사망시 일정 자원을 주고 부활시킬 수 있으며, 시나리오에 나오는 영웅들은 죽는 것이 아니라 무력화되는거라 근처에 아군이 가면 다시 일어난다. 이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으로 계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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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로드 배틀크라이
배틀크라이 시리즈의 영웅은 RPG 마냥 레벨과 능력, 마법, 아이템 장비까지 가능하며, 그야말로 게임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영웅부터 만들어야 하며 한 영웅을 캠페인이건 커스텀 게임이건 전부 사용할 수 있고, 레벨 및 경험치, 아이템이 완전히 연동된다. 처음 만든 영웅을 커스텀 게임에서 최고 레벨 + 최고 아이템 도배한 후 캠페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근데 문제는 적 영웅도 아군 영웅레벨에 맞춰서 나온다. 영웅 능력치에 따라서 모든 건물 건설비용, 유닛 생산비용 및 업글비용 감소, 기본 건물 건설 능력, 인구 수 제한 증가, 전체 유닛 능력치 상승, 자원 건물 점령, 공격마법, 버프마법, 유닛 소환, 적군 디버프, 아이템 소환, 근접공격, 원거리공격, 몸빵 등등 정말 온갖 일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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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40,000: Dawn of War
기본적으로는 뽑아햐하나 게임 세팅을 '암살'로 해놓을시 처음부터 주어진다. 암살 모드에선 적 영웅을 먼저 제거하는 쪽이 승리한다. 켐페인에서는 장비를 붙여줌으로써 강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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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게임 시작시 영웅 한명을 선택할 수 있다. 영웅이라기보단 전체적인 지휘관이며 각 종족별로 3명의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게임 중엔 절대 변경이 불가능하다.
일반 유닛은 최대 4레벨까지 올릴 수 있는데 반해, 10레벨까지 올릴 수 있으며 사망시 일정 자원을 주고 부활시킬 수 있으며, 팀전에선 아군 영웅이 쓰러진 위치에서 부활시켜줄 수 있다. 쓰러진 영웅을 보면 제자리에서 일어나려고 낑낑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자동으로 일어나진 못하고, 돈을 내든지, 아군이 부활시켜줘야 한다. 스킬로 부활시킬 수 있는 영웅도 있다.
영웅 자체도 레벨이 오르면 일반 유닛보다 우월한 성능인데다가, 언제든 갈아 끼워줄 수 있는 워기어로 같은 영웅도 상황에 따라 넓은 범위의 역할을 커버할 수 있고, 영웅에 따라 글로벌 스킬들이 달라지며, 영웅 자체의 특성 때문에 같은 종족이어도 영웅에 따라 전략의 방향이 천차 만별로 달라진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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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어나이얼레이션, 킹덤즈
커맨더가 여기에 해당한다. 다만 커맨더는 일꾼 유닛 속성도 겸하고 있어서 미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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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언더 파이어
영웅 소환 건물을 지으면 생산할 수 있다. 인간연합은 영웅 소환 건물이 영웅 전용이지만 암흑동맹은 리치/뱀파이어를 뽑을 수 있는 건물에서 같이 뽑을 수 있게 되어있다. 인간연합의 영웅은 문라이트, 큐리안, 케이저로 3명이며 암흑동맹은 리쿠쿠, 릭 블러드, 아마루아, 리히터 로젠하임으로 4명이다.
후에 나온 확장팩 개념 골드에서는 서브 영웅들이 추가됐다. 인간연합은 러셀런트와 셀린, 암흑동맹은 로리아나와 릴리다. 이 영웅들은 초반, 중반에 생산이 가능하며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주도권을 잡거나 아예 경기를 잡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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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 어스
두 명의 영웅 유닛을 생산할 수 있다. 하나는 보통 전투에 특화된 영웅이고 다른 하나는 특수 능력을 주로 사용한다. 영웅은 시대에 따라 능력치가 조금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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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2
소설과 영화에 나온 영웅들을 직접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물론 그 기술들에 약간의 과장이 섞여있는 것은 애교로 넘어가자. 특히 이 게임은 영웅 유닛의 능력이 매우 강력하며, 강한 영웅 유닛은 1개 부대 정도는 우습게 쓸어버릴 수 있다. 2편에서는 최대 10레벨까지 성장이 가능하며 성장할수록 더 강력한 스킬을 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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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
포스 오브 커럽션
역시 영화에서 나온 루크 스카이워커나 다스 베이더 등을 영웅 유닛으로 등장시켜 컨트롤할 수 있다. 강력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혼자서 무쌍을 찍을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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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적을 사살하거나 거점을 점령하여 얻는 포인트를 지불하여 영웅 유닛을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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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시리즈
시리즈가 발전되면서 지휘관 유닛의 개념으로 등장. 능력치 자체는 다른 유닛들보다 다소 강한 정도에서 그치지만 사기를 북돋거나 특수한 능력을 가져 전황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5. 비유적 의미
분명히 일반적인 유닛으로 나왔는데 혼자서 또는 소수로 엄청난 활약을 펼쳐 게임의 양상을 뒤집거나 한 경우 해당 유닛을 비유적으로 영웅 유닛이라 칭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영웅 유닛으로는 박재영의 춤추는 32킬 드라군, 박대만의 31킬 리버신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초반에 나와서 소수 대전을 펼치다가 상상 이상의 활약을 펼치는 게 대부분이지만 송병구의 53킬 캐리어처럼 계속 살아남으면서 피해를 누적시킨 영웅 유닛도 있긴 있다.영웅유닛의 성능이 충분하지 못할 경우 일반유닛과 비교당하면서 역으로 일반유닛이라고 격하당하거나 일반유닛 쪽이 영웅유닛 취급을 받기도 한다.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오리지널에서는 GLA 진영의 영웅유닛 자멘 켈의 성능이 시원찮으나 일반유닛 성난 군중의 활용도가 더 높아서 후자가 영웅 취급을 받기도 했다. 워크래프트 3에서도 한때 나이트 엘프는 원래 영웅인 키퍼 오브 그루브가 " 알타에서 나오는 유닛" 취급을 받고 드루이드 오브 클러가 양산되는 영웅으로 취급하기도 했는데, 이는 키퍼 오브 그루브의 성능이 영 시원찮은 반면 드루이드 오브 클러의 성능은 정말 무식하게 세기 때문이었다. 다만, 이들 게임도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지면서 영웅유닛들이 그에 걸맞은 능력을 갖추게 되고, 일반유닛들도 성능이 하향 조정되어 이전처럼 영웅스러운 포스를 뽐내진 못하게 되었다.
여타 스포츠에서도 혼자서 상대팀을 작살낸 경우 인터넷에선 영웅 유닛이라 칭하는 경우가 간간히 있다.
로그가 누락된 본 문서의 기여자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줄진같은 경우 사정거리가 1 길다거나,
빛의 수호자 우서같은 경우 업그레이드를 안 해도 마나수치가 있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긴 했다.
[2]
그리고 스타크래프트가 한국에서 매우 흥행했기 때문에 이런 각종 영웅 유닛들의 본래 명칭은 몰라도 대충 '
영웅 마린', '
영웅
고스트' 식으로 부르곤 했다.
[3]
번역어 '영웅'이 일반적인 hero와는 달리 champion의 번역어인 '
대전사'(代戰士)는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아 잘 쓰이지 않는다. 약간 다르지만 비슷한 면도 있는
용사로 번역할 때도 있다.
[4]
워크래프트 3에서도
나이트 엘프 파수대는 영웅이 죽었을 때 hero가 아닌 champion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5]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으로 등장하지만 영웅이므로 체력이 저절로 차오른다!
[6]
대표적으로 외전 캠페인
엔슬레이버즈에서 이런 영웅 유닛들이 나온다.
[7]
EUD를 이용하면 영웅을 생산할 수 있긴 있다. 물론 유즈맵 한정.
[8]
나중에 패치로 영웅 특성을 주긴 했지만, 이건 밸런스 때문에 준 것이다.
[9]
해방된 광신도는 영웅급 스팩이지만 지속시간이 너무 짧으며, 영웅유닛이 아니다
[10]
혹은 장식용 중립건물을 부숴도 경험치가 오른다!
[11]
영웅이 본래 사용할 수 없는 마법조차도 마나만 되면 사서 쓸 수 있다. 다만 고유 마법이 아니기 때문에 1회용이며, 어지간한 효율을 뽑아낼 수 없다면 그냥 돈낭비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영웅이 본래 쓸 수 있는 마법은 영웅건물에서 연구해주지 않으면 사지도 못하고 쓰지도 못하지만, 연구 비용이나 사는 값이나 그게그거고, 업그레이드만 완료되면 마나포션을 충분히 갖추는 것만으로도 무시무시해진다. 특히 제갈량.
[12]
주로 MP가 많은 영웅으로 적혈흡입이나 무적반사 등의 생존기와 광역공격기를 사서 쓴다. 엠피가 딸리면 포션까지 사서쓰면 된다.
[13]
신화 시대에
오시리스를 선택해 얻는 기술인 '두개의 왕국'으로 파라오를 2명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오시리스의 신의 힘인 오시리스의 아들로 파라오를 강력한 오시리스의 아들로 만들 수 있다.
[14]
자알도 신화 유닛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지만 일반 유닛이다.
[15]
예를들면
스페이스 마린종족의
포스 커맨더의 경우 혼자서 무쌍찍는 영웅이며, 근접유닛과 그럭저럭 상성이 맞는다.
아포세카리의 경우 힐러타입인만큼 모든 보병타입과 시너지가 좋다. 기본적으로 힐링스킬이 있으며, 글로벌 스킬도 아군의 일시무적이나 사망한 모든 아군영웅의 부활같은게 있다.
테크마린의 경우 이름답게 기갑과 상성이 잘 맞는다. 영웅 자체에 수리스킬이 있으며, 강력한 특수기갑유닛을 소환할 수 있고, 아군의 모든 기갑을 지속적으로 자동수리하는 글로벌 스킬이 있다. 이렇듯 영웅혼자서 무쌍찍는 타입도, 다른 유닛들과 시너지가 있는 타입도 있으므로 당연히 쓰는 주력 유닛 자체가 달라진다. 다른 종족들도 영웅에 따라 플레이 방식이 달라지는건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