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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1:06:34

아이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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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초기 멤버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토르
토르 오딘슨
헐크
브루스 배너
앤트맨
행크 핌
와스프
재닛 반 다인
* #4부터 합류

<colbgcolor=#B40404>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아이언맨
Iron Man
<colcolor=#fff>
파일:1000025370.jpg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 마블 코믹스
최초 등장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 #39
1963년 3월 1일
([age(1963-03-01)]주년) [dday(1963-03-01)]일
창조자 스탠 리/래리 리버(글)
돈 헥/ 잭 커비(그림)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앤서니 에드워드 "토니" 스타크
Anthony Edward "Tony" Stark
이명 아이언맨(Iron Man)
[출판 상 다른 이름]
인빈시블 아이언맨(Invincible Iron Man)
인터내셔널 아이언맨(International Iron Man)
[별명]
토니 스타크(Tony Stark)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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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40404> 인간 관계
소속 <colcolor=#373a3c,#ddd> 어벤져스
헬파이어 클럽
[이전 소속]
스페이드 프렌즈
다크홀드 디파일드
AI 군단
스타크 언리미티드
스타크 인더스트리
레드 팀(지구-15513)
어벤져스(히어로즈 리본)
웨스트 코스트 어벤저스
일루미나티
액스
스타크 리실리언트
뉴 어벤저스
초인등록법 찬성파 슈퍼히어로
S.H.I.E.L.D.
이니셔티브
마이티 어벤저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마리아 스타크 재단
스타크 솔루션
포스 워크스
미국 국방부
더 마이티
나이츠 오브 아토믹 라운드 테이블
데미지 컨트롤
임페리오 테크워크스
퀸스 벤전스(지구-398)[1]
가족 관계 주드 암스트롱 (친아버지)
아만다 암스트롱 (친어머니)
하워드 스타크 시니어 (양할아버지)
하워드 스타크 (양아버지)
마리아 스타크 (양어머니)
아르노 스타크 (의붓형제)[2]
에마 프로스트 (아내)
[지구-113500 한정]
버지니아 포츠 (아내)
하워드 스타크 주니어 3세 (아들)
버지니아 스타크 (손녀)
생사 관련
현실 지구-616
출신지 불가리아 소피아
개인 정보
신분 공개
종족 인간
[이전 종족]
A.I.( 시빌 워 2의 여파)
국적 미국
불가리아
직업 어벤저, 사업가, 공학자, 발명가
[전직]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CEO, 미국 국방부 장관, S.H.I.E.L.D.의 국장
학력 MIT 물리학, 기계공학 및 전기공학 박사
근거지 뉴욕 뉴욕시 맨해튼, 헬파이어 클럽
[이전 근거지]
뉴저지, 저지 시티
뉴욕 뉴욕시 맨해튼 로워 이스트 사이드, 브라운스톤
북극 어벤저스 마운틴
뉴욕 맨해튼 그리니치 빌리지 워싱턴 스퀘어 파크, 스타크 언리미티드 HQ
뉴욕 맨해튼, 어벤져스 타워
뉴저지, 스타크 인더스트리 비행장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스타크 아일랜드
뉴욕시 맨해튼 소호, 토니 스타크 펜트하우스
뉴욕 뉴욕시 맨해튼, 어벤져스 맨션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어벤져스 컴파운드
뉴욕시 맨하튼 스타크 타워
워싱턴 D.C., 쉴드 본부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
워싱턴 주 시애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개인 주택
신체 특징
성별 남성
신장 185cm (맨몸) / 198cm (갑옷 착용)
체중 102kg (맨몸) / 193kg (갑옷 착용)
파란색
모발 흑발 }}}}}}}}}

1. 개요2. 작중 행적3. 특징4. 능력과 장비
4.1. 시대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능력4.2. 알코올 의존증4.3. 슈트 또는 아머
5. 성격
5.1. 빌런적 기질
6. VS 캡틴 아메리카7. 배트맨과의 비교8. 관련인물
8.1. 협력자8.2. 가족8.3. 적
9. 평행세계
9.1. 코믹스9.2. 그 외 매체
10. 아이언맨 시리즈11. 관련 문서12. 기타
12.1. 인지도의 변화 과정

[clearfix]

1. 개요

마블 코리아 설명 영상
마블 코믹스 슈퍼히어로. 이명은 아이언맨으로,[3] 천하무적 아이언맨(The Invincible Iron Man)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역설적으로 철은 방탄용으로 잘 쓰이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이언맨을 만들기 위한 합금에는 철이 없을 확률이 높다.[4] 이 단단한 금속하면 먼저 떠오르고 우리 삶에서 친숙한 금속이기 때문에[5]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억만장자 천재 발명가인 토니 스타크가 심장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자신의 목숨을 지키며 동시에 세계를 지킬 강화 슈트를 제작하고 과학의 결정체로 만들어진 슈트를 입고 아이언맨이 되어 범죄와 싸워나간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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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아이언맨은 어벤져스의 멤버이기도 하고, 과학적인 강화 장비를 만드는 것은 거의 항상 토니의 몫이다. 참고로 클래식 시리즈의 아이언 맨의 이명 중 일부가 '골든 어벤저(황금의 복수자)', 혹은 '아머드 어벤저(갑옷을 입은 복수자)'였는데 어벤져스 멤버로서의 아이언맨의 정체성이 잘 드러난다. 단독 시리즈는 아이언맨의 기술을 지키기 위해 산업스파이와 싸우는 등, 테크노 스릴러의 성격이 강하다.

호감을 품고 있던 여인인 베서니 케이브가 있지만, 그녀가 떠난 날 업무 볼 때는 멀쩡하다가 혼자 집에서 울고 있는 등, 의외로 센티멘탈하기도 하다. 참고로 베서니는 토니 스타크가 알코올 의존증으로 고생할 때 도와준 사람이기도 하다. 사실 영화판의 자신만만한 모습과 달리 코믹스의 토니 스타크는 종종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울적한 모습을 보이곤 했다. 스탠 리의 발언에 따르면 여성팬이 많은 히어로로, 이런 내유외강적인 모습이 크게 어필한 듯하다.

수십 년 이상 연재되며 공식적으로 스토리가 이어져 온 버전들은 물론[6], 평행세계나 리메이크로 나온 다른 설정의 코믹스들도 수없이 많이 나왔고, 애니판과 게임판, 그 외 여러 미디어 믹스들도 나왔다.

4. 능력과 장비

출처 : 마블 공식 홈페이지
능력치 갑옷 착용 갑옷 미착용
지능 ■■■■■■□
■■■■■■□ ■■□□□□□
속도 ■■■■■□□ ■■□□□□□
체력 ■■■■■■□ ■□□□□□□
에너지 투사 ■■■■■■□ ■□□□□□□
전투 기술 ■■■■□□□
파일:external/images.wikia.com/Iron_Man_Armor_MK_I_001.png
1화에서 입었던 모델 1.
모든 모델에는 위에 서술된 기능이 공통 장착되고, 모델에 따라 자동 탈착이나 자가 수리, 클로킹 기술, 마법 무력화 등 기타 다른 기능이 탑재된다. 핵폭탄을 막아내는 보호막을 생성하는 갑옷도 있다고. 또 자력을 통해 적의 무기를 반사해내는 기술도 마크 1 때부터 있던 유서 깊은 기술이다. 구형 아머를 폐기하지 않고 전시해두기 때문에 '최신 기술이 무력화되어 구형 장비를 이용한다'식의 전개도 아이언맨 시리즈의 클리셰로 정착되었다.
본래 아이언맨에게는 천재적인 지능 말고는 초인적인 능력이 없었지만, '아이언맨: 익스트리미스'에서 '익스트리미스'라는 초능력을 얻게 되었다. 캡틴 아메리카를 슈퍼 솔저로 만든 원액과 동류의 것으로, 팔루자를 단 세 명으로 제압할 수 있는 초인을 만들어내는 물질이었지만 테러범에게 탈취당했다. 테러범이 지닌 익스트리미스 능력은 아이언 맨의 반응속도를 초월했기에 토니 스타크는 테러범과의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고 패배하고 만다. 토니 스타크는 재조합한 익스트리미스만이 자신을 회복시키고 테러범을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익스트리미스를 투여받아 회복과 강화에 성공하였다.

익스트리미스 투여 이후 토니는 자신의 내골강에 아이언맨 내피를 내장하고, 멀리 있는 슈트를 자기장을 이용해 불러들여 장비할 수 있게 되었다.[15]슈트의 반응속도 역시 대폭 상승했다. 익스트리미스를 얻은 뒤에는 전세계의 온갖 전자장비나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그 능력을 빌려쓰는 일도 많아졌다. 예를 들면, 레이저 공격 위성을 조종하여 헐크를 공격하기도 했다.

보통 비초인계 히어로가 갑자기 초인 능력을 얻을 경우 팬들의 반발을 사 원상복귀되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언맨의 경우 평소 활약하는 모습이 초인과 다를 바 없기도 하고 전자장비를 다루는 익스트리미스라는 능력 자체가 아이언맨과 어울리기도 해서 별 반발 없이 정착되었다. 무리수 없이 깔끔하게 정착되었고 강력하기까지 한 능력으로 호평받았지만, 파워 밸런스를 잡기 어려웠는지 시크릿 인베이전에서 스크럴의 생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는 설정이 붙어 이후로 보여주지 않는다. 현재는 없어진 능력.

토니의 개량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저런 기능도 늘어나고 성능도 향상되는 등 진보되어서 강해진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요상하게도 과거 연재되던 고전 시절의 구형 아이언 맨 슈트가 오히려 전적이 더 좋았다. 고전 시절에는 드랙스 더 디스트로이어로부터 타노스에게 대항할 수 있는 강력한 인물 중 하나로 뽑혔으며, 실버 서퍼와 무승부 전적이 있었을 정도였다. 최근이라고 약해졌다는 설정은 없지만, 슈트는 계속 강해지는데 스토리를 진행하려면 주인공의 역경이나 패배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니 설정과 묘사 사이에 괴리감이 생기게 된 것이다. 매우 강력한 캐릭터로 나와 큰 활약을 하는 모습이 독자의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에 약하게 나올 때 비교되는 것 역시 한몫한다.

덤으로 갑옷 덕후다. 그가 개발한 갑옷은 종류만 무려 70개 이상[16] 코스튬이 있으며 대 헐크용 헐크버스터만 3개[17], 대 토르용 토르 버스터.[18][19], 액체금속 갑옷[20][21], 고중력 사양 하이-그래비티 아머, 수중전용 하이드로 아머, 우주전용 스페이스 아머 1~3[22], 극저온 사양 아틱 아머, 잠입용 스텔스 아머. 등등의 바리에이션이 있다. 나중에 노먼 오스본이 자신의 갑옷으로 어떤 일을 벌일지 몰라서 갑옷 창고를 폭발시킬 때 눈물을 보이기까지 한다. 이런 갑옷 덕후 기질은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알려져 있는지, 스파이더맨에게 아이언 스파이더 코스튬 버전 1을 선물한 후 문제점을 고치고 추가기능을 달아 반나절 만에 버전 2를 들고 왔을 때는 스파이더맨이 "왜 당신 갑옷이 43개나 되는지 알겠네요."라고 말할 정도. 심지어 토니는 담담하게 46개라고 정정해 주었다. 게다가 이렇게 많은 슈트를 전시만 해두는 것이 아까웠는지, 멀티태스킹으로 4대의 무인 갑옷을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아이언 맨 전대'까지 계획했다. 영화 아이언맨 3[23]에서는 한술 더 떠서 40여 가지의 갑옷을 조종하는 '하우스 파티 프로토콜'마저 등장했다. 워 머신 갑옷도 그의 작품이다. 게다가 이런 갑옷 덕후 성향이 일상생활에서도 나타나는데, 한 번은 일종의 재활 프로그램 같은 느낌으로 아머를 만든 적도 있다. 또한 이런 성향 때문에 적이 자기를 언제 어디에 버려두건 간에 항상 어떤 수를 써서든 아머를 만들어오거나 가져와서 맞서 싸우며, 심지어 기존 갑옷의 약점을 파악하고 그걸 못 쓰게 만들어도 그 환경에서 구동 가능한 아머를 또 새로 만들어온다.[24]

시빌 워 때의 모습을 보면 그냥 맨몸 싸움실력도 방패를 버린 캡틴과 치고 받을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사실 토니는 과거에 캡틴에게 무술 교습을 받은 적이 있다.

한국어도 할 줄 안다. 고스트 서울특별시로 보낼 때 "안녕, 유령?"이라고 한국어로 말했다. 토니는 한국말을 할 줄 알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방부 그의 중요한 고객이기도 하다.[25] '아이언 맨: 익스트리미스' 초반부에 나오는 토니의 인터뷰 중에는 그가 만든 '스타크 센티널(스마트 지뢰)'의 대부분이 비무장지대에서 대한민국 국군의 방어선을 구축하는 데 쓰이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4.1. 시대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능력

아이언맨의 슈퍼파워는 과학분야의 고지능과 창조적인 기계공학으로 볼 수 있는데, 연재 시기의 기술 수준에 맞추어 아이언맨도 상당히 많이 변화했다.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정은 유지하고 있어서 엄밀히 따지면 동시대를 앞서고 있기는 하지만, 현대의 급격한 기술 변화를 예상하지 못한 구 연재분의 묘사는 종종 웃음거리로 회자되곤 한다.

1960년대 처음 마크 1을 입고 등장했을 때만 해도 아이언맨 갑옷은 트랜지스터로 작동한다는 설정이었고, 아크 리액터도 존재하지 않아서 아이언맨은 인공 심장을 소켓에 전선을 연결해서 매일 주기적으로 충전을 해줘야만 했다. 리펄서 레이도 이슈가 60이 넘어서야 등장했는지라 그 전만 해도 말굽자석을 던져 자기력의 힘으로 빌런을 공격하는 등 형용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간이 흐른 후에도 구태의연한 묘사는 여전해 AI도 없어서 혀로 스위치를 조작하는 헬멧, 일일이 아머에 명령을 내리는 모습이 대표적이지만,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신제품이랍시고 위성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피쳐폰이 나오는가 하면 '요새 디카 안 가진 애들이 어디 있어야지' 같은 대사도 지금 와서 보면 첨단 기술과는 한참 떨어진 묘사다. 코믹스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지만, 지구상에서 제일 발전한 기술을 가졌다는 캐릭터가 피쳐폰 갖다 놓고 30초만에 음악을 받을 수 있다고 자랑스러워하니 웃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본래 개그성 묘사가 아니었는데도 이처럼 시대의 흐름으로 의도와 달리 개그가 되어 버린 경우가 특히 많다. 이를 무마하기 위한 잦은 설정 변경은 덤이다.

초기작에서는 에너지가 떨어져서 위기에 빠지는 경우가 특히 많았다. 이길 만한 적도 에너지가 없다는 이유로 못이기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었고, 특히 만다린과의 첫싸움에서는 이 에너지 문제 때문에 겨우 만다린의 손을 부러뜨린 사이 도망가기도 했다.

이후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작중 토니 스타크가 새로운 갑옷을 만들며 개조함에 따라 여러 약점을 극복해낸다.

4.2. 알코올 의존증

요즘에 와서야 술을 마시는 일은 거의 없지만(피어 잇셀프에서 마신 게 거의 십몇 년 만에 처음이다.) 한때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그런데 이 중독의 정도가 심해서 순발력이 떨어져 적의 공격을 회피 못하거나 실수를 하는 실책이 많았다. 이로 인해 토니 스타크가 한계에 몰렸다가 다시 극복하는 스토리가 병 속의 악마. 베서니 케이브의 도움으로 좀 나아졌다가 오베디아 스탠의 음모로 노숙자 신세로 전락하자 다시 술독에 빠지는 등 술로 인해 고생을 많이 한 인물이다. 이후에는 무슨 모임이 있어도 술만은 자제하는지라 다들 건배할때 혼자 술이 아닌 음료를 들고 건배하기도 한다. '어벤저스: 디스어셈블드'에서 UN 본부에서 완다의 계략으로 라트베리아 대사에게 폭언을 퍼부운 것을 동료들에게 해명할 때도 자신이 술에 취해 의지를 못 가누던 시절은 이미 극복했다고 말한다.

시빌 워 Ⅱ 때 자신의 슈퍼히어로 친구들 여러 명이 미래를 예지하는 인휴먼 율리시스 케인의 편을 드는 캡틴 마블과 합류하자 큰 스트레스를 받아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26] 애초에 내전이 시작되기도 전 슈퍼히어로들과 지구 침공을 막고 모두에게 술을 쏘기도 했다.

하지만 이건 메인 유니버스 한정이고 얼티밋판 등등은 여전히 술을 마신다.[27] 단 영화판은 2편에서 만취한 토니가 깽판을 치는 장면이 있으며, 다른 인물의 입으로 토니 스타크가 술 문제가 있다고 대충 언급한다. 영화팬들은 은근히 이 알코올 중독 문제를 영화의 주 플롯으로 해주길 바란 듯 하고, 이는 아이언맨 3에서 다른 증세로 대체됐다.[28][29]

4.3. 슈트 또는 아머

파일:아이언 맨 2020 1 알렉스 로스 타임리스 배리언트.jpg
아이언맨의 대표적인 클래식 코스튬인 아머 모델 4( 알렉스 로스 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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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격

영화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 영화의 토니 스타크는 아이언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항목을 확인하자.

겉으로는 쾌활하고 장난끼가 꽤있고 느긋한 인상이지만 사실 초창기부터 속은 여린 편이었다.

스파이더맨이 자기 정체를 숨기는 것 때문에 온갖 고통을 겪었던 것처럼 토니 스타크도 정체 문제로 고생이 심했다. 부자라서 돈 걱정이야 없었지만 초창기의 갑옷은 몸통 전체에 하루 종일 붙여놔야 되는데다가 지속적으로 충전해주지 않으면 토니의 생명이 위험해지기에 토니는 갑옷이 작동을 그만둬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렸다. 그리고 토니 스타크가 군수기업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회장이기에 정체가 드러나면 자신의 부하직원들이 무차별 테러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자신의 정체를 꽁꽁 숨겨야 했다.[30] 이런 지속적인 불안감은 아이언맨으로 하여금 편집증적인 모습을 보이게 했는데, 아머 워즈가 그 예다. 아머 워즈에서 아이언맨은 자신의 기술이 유출돼서 무고한 사람들이 자신의 기술에 희생당할지도 모른다는 강박감에 정부요원이나 친구인 캡틴 아메리카를 공격하기까지 이른다. 결국 자신의 인간관계도 거의 무너지는 결말을 맞게 된다.

덕분에 철두철미한 면이 강한데 이는 밑의 빌런스러운 모습으로도 드러나게 된다.

여자를 잘 후리는 바람둥이 같은 인상이지만 의외로 여성 문제로 가슴앓이를 한 적도 있다. 페퍼 포츠의 경우는 초창기 정체를 숨길 당시에는 아이언맨의 정체가 드러날까봐 다가가고 싶어도 다가갈 수 없었기에 결국 페퍼가 해피 호건과 이어지는 걸 눈앞에서 지켜봐야 했다. 토니가 알코올 의존증을 벗어나는 데 도와준 베서니 케이브도 결국 전 남편을 찾아 토니를 떠나버렸다.

5.1. 빌런적 기질

용의주도함과 간교함은 빌런 뺨치는 수준으로, 시빌 워 당시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토니는 어벤져스 첫 소집 때부터 토르의 체모와 상피세포를 샘플로 얻고자 토르가 사용한 가구들을 빗질했다고 한다. 이 때의 성과로 클론 토르를 만들어서 반대파 히어로들을 탄압하는 데에 기여했다. 심지어 클론 토르의 돌발 행동으로 골리앗이라는 반대파 히어로 한 명이 사망하는 사건까지 발생했었다. 또한 같은 찬성파였던 스파이더맨에게 새 갑옷 아이언 스파이더 코스튬을 만들어 준다고 해놓고 '착용자 마비 기능'을 장착해두기도 했다.[31]

게다가 이 아이언 스파이더 코스튬에는 '스파이더 센스를 분석하는 기능'이 숨겨져 있었으며 더불어 제작 및 버전업 과정에서도 상당한 정보를 얻어낸다. 그 결과 스파이더 센스를 자기 갑옷에 도입하는 동시에 피터의 스파이더 센스를 무효화하는 기능도 도입한다. 이미 옛날에도 파이어파워에게 자신의 아머의 힘은 약하다고 거짓말을 쳐놓고 방심시킨 뒤에 상대의 아머를 뜯어내면서 '거짓이었다'라고 하기도 했다. 다만 이건 파이어파워가 스타크 기업의 직원들을 공격하는 행패를 보여줘서 복수의 의미로 페이크를 친 면이 있다.

한 번은 치명상을 입어서 죽은 척하고 친구인 제임스 '짐' 로즈에게 워 머신 갑옷을 만들어주어 싸우게 한 뒤 자신은 잠수를 탔는데, 짐 로즈는 열심히 목숨 바쳐 워 머신 갑옷을 입고 영웅활동을 하다가 '토니 스타크가 살아있다'는 얘기를 듣고 절교까지 갔을 정도로 분노했고, 이에 토니 스타크도 후회를 했다. 시빌 워 때도 캡틴 아메리카가 죽고 슬퍼하는 걸 볼 때 현재의 상황 해결이나 욕심에 친구나 동료들과의 관계를 무너뜨리는 인물형인 듯. 시빌 워 What if? 시나리오에서 자신이 양보해서 캡틴에게 도움을 청한 세계에서 완전히 해피 엔딩으로 끝난 걸 보자 자기 자신을 탓하며 멘붕하기도 했다.[32]가 이게 무슨 소리냐면 해피하게 끝날 수 있었던 이야기를 굳이 캡틴과 대립하면서 그토록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사망자를 낳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시빌 워'뿐만 아니라 월드 워 헐크에서도 실질적인 악역을 맡았다.[33] 그러니까 히어로들끼리 싸우게 되면 판타스틱 4의 리드 리처즈, S.H.I.E.L.D. 닉 퓨리와 함께 대개 악역을 맡는 준비된 역할이다.

뿐만 아니라 하우스 오브 엠 이후로 한참 고생하던 뮤턴트들에게 센티널 스쿼드 원이라는 빅엿을 선사하고[34], 시빌 워 당시에는 엠마 프로스트를 찾아가서 참전 의사를 묻는데, 엠마가 거절하자 "여론 지지율도 높고, 네 남친도 정부한테 잘 보이고 싶어한다고 아는데?"라는 뉘앙스로 엑스맨을 찬성파에 참전시키려는 의도가 담긴 반쯤은 위협에 가까운 협상을 시도했었다.[35] AvX에서도 피닉스를 두려워해서 삽질을 한 게 엑스맨 전체와 어벤져스의 전쟁으로 심화되었다. 오리지널 신 이벤트에서는 헐크의 탄생에 관련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은근히 만악의 근원 취급을 받는다. 밑에서 큰 사고 친 게 몇 번인지 세보자.

AXIS에서는 토니 스타크가 생각없이 만든 히어로 카운터용 아다만티움 센티널이 레드 스컬의 손에 들어가 악용되기도 했다. 심지어 해당 이벤트 AVENGERS & X-MEN: AXIS #2에서는 토니가 학창 시절부터 타인의 약점들을 분석하고 몰래 수집하여 정리하는 버릇이 있었음이 독백으로 드러난다. 당시부터 주변인들을 경쟁자로 여기고 그들의 약점과 빈틈을 정리한 정신 일지를 쓴 것도 모자라서 지금은 그 기록의 대상이 전 인류로 확대되었다고 독백했다.[36]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나 애니메이션 어벤져스: 지구 최고의 영웅들(약칭 EMH)에서는 빌런스런 면모는 그리 부각되진 않지만, 자신의 삽질로 빌런을 제조하는 쪽에 있다. 실사영화에서도 빌런들과 토니의 인과관계는 직접적으로 있었던 데다가 EMH에서는 무너져가는 친구의 회사를 위해 자기 회사로 합병했는데, 하필 이 사정을 친구에게 말하는 게 '나 네 회사 먹었음ㅇㅇ'[37]라는 식의 꼬라지로 말해버리는 바람에[38] 친구의 오해를 사서 결국 그 친구는 토니 스타크에 대한 복수로 이온 에너지의 힘을 사용하는 빌런이 되어 이후 어벤져스를 내내 괴롭힌다. 그래서 빌런 제조기 이야기까지 나온다.

EMH 시즌 2에서는 세뇌 능력이 있는 퍼플맨에게 조종당해서 이기는 했지만 세계를 올바르게 이끈다는 명목으로 독재자가 되어 어벤저스들도 수하에 두고 세계를 지배하기까지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전 세계가 아이언맨의 아머에 의해 관리받고 통제받는 세상이 되었다. 당연히 이런 결과를 원한 것은 아니었고 세뇌의 영향이었지만, 무기에 의한 통제가 사회에 있어 필요악이라는 이미지 자체는 퍼플맨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머릿속에서 나온 것이라고 죄책감에 시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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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믹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겨우 겨우 과거의 울트론을 제거하고 타임 패러독스로 울트론이 소멸하자 그 다음 현재로 돌아왔을 때에는 아이언맨이 모건 르 페이에 대항하여 쉴드와 디펜더스를 이끌고 있다.

6. VS 캡틴 아메리카

캡틴 아메리카가 미국의 이상을 상징하게 되고 아이언맨이 미국의 패권주의를 상징하게 되었다는 것 말고도 둘이 대립하거나 끈끈하게 이어진 경우는 여럿 있다. 어벤져스가 외계 전범을 잡게되자 다들 그를 죽이자고 할 때 오직 캡틴만이 반대했고 이런 캡틴에 반발해 공격한 건 아이언맨이었다. '시빌 워'에서 아이언맨의 인지도와 작중 세계에서의 영향력이 높아지자 캡틴과의 대비도 종종 보인다. DC 코믹스 배트맨 VS 슈퍼맨의 포지션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벤저스의 고참으로서 캡틴 아메리카와 협력하는 경우도 많다. 아이언맨이 캡틴 아메리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경우도 보인다. 코믹스 내에서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를 어벤져스의 '아버지'와 어머니로 설명하는 장면도 있다. 마블 쪽은 캡틴x토니가 인기있는 소재다. 리드 리처즈가 시빌 워 이후 평행세계를 보는데, 한 세계에서는 토니 대신 '아이언우먼' 나타샤 스타크가 캡틴 아메리카와 결혼한다. 벌거벗은 토니를 캡틴이 구해준다거나 죽어가는 캡틴을 구하기 위해 토니 스타크가 인공호흡하는 등 그쪽으로 볼 여지를 주고있다. 물론 그 외에는 둘 다 이성애자이다.

7. 배트맨과의 비교

예전에는 인지도에서 비교 자체가 배트맨에게 굴욕이었지만, 이젠 상황이 다르다. 배트맨과 비슷하다는 평가도 있었으나 영화로 배트맨과 아이언맨이 메이저가 된 지금 보면 둘의 특성은 판이하게 다르다. 둘 다 어려서 부모를 잃은 억만장자에 여러 장비를 사용하는 히어로들이건만, 둘의 차이는 참 크다. 거기다가 아이언맨은 뭐 잘못되면 아머 하나가 파괴돼서 고치는 데도 돈이 들어가고 문제 있으면 아예 새로 하나 만들어 버리는 데 또 돈이 들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아크 리액터는 부르는 게 값이 될 정도로 획기적이고 가치있는 물건이다. 배트맨이 '그나마' 현실적인 억만장자 히어로라면 아이언맨은 지극히 비현실적인 억만장자 히어로인 셈.[39]

또한, 브루스 웨인은 기업 CEO와 자경단 활동 이중생활을 해야 하기에 비교적 일이 많아서 루시우스 폭스에게 회사 운영을 맡기는 등, 회사를 비교적 편하게 운영하지만, 토니 스타크의 경우는 아이언맨 활동과 동시에 회사일도 하는데다가, 숙적 중에 기업 CEO가 여럿 있어서 회사를 뺏기고 다시 되찾고 그들이 싸질러 놓은 짓을 정리하는 등 기업가로서 겪을 수 있는 개고생은 다 해본다. 아마 이것은 브루스 웨인이 폭스나 알프레드같이 그의 손발 노릇을 제대로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토니 스타크는 홀로 모든 것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부각된다. 실재로 스타크 그룹 내에서 아예 토니 스타크를 축출하기 위해 아이언 몽거를 만들 때, 그룹 전체를 통틀어 그 누구도 토니 스타크의 공백을 메꿀만한 인재가 존재하지 않았다.[40]

용의주도함으로 따지면 각자의 세계에서는 이길 자가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 공통적이다. 서로 활동하는 각각의 히어로 팀이 모종의 일로 분열하거나, 멤버들이 폭주할 것에 대해 대비책을 세워 놓는 등[41] 노력은 많이 한다. 정작 노력이 제대로 빛을 발휘하는 쪽은 배트맨이고, 아이언맨은 오해와 삽질로 이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42]

또한, 이 둘은 DC와 마블의 미국 패권주의의 상징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그 라이벌인 슈퍼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미국의 도덕성을 상징하고 있다는 점도 재밌다.

8. 관련인물

8.1. 협력자

8.2. 가족

8.3.

9. 평행세계

9.1. 코믹스

9.2. 그 외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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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이언맨 시리즈

아이언맨 주연의 코믹스 시리즈 및 미디어 믹스, 게임에 대해 정리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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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관련 문서

12. 기타

12.1. 인지도의 변화 과정

지금이야 마블 코믹스를 대표하는 톱 간판 히어로 중 한 명이지만, 사실 최소한 실사 영화가 개봉되기 전인 20세기 때만 해도 아이언맨은 최고의 인기 캐릭터 반열에는 들지 못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삼류 히어로 수준에 듣보잡까지는 아니었지만, 마블 히어로 가운데 톱이라고 할 수 있는 스파이더맨, 판타스틱 포, 헐크, 엑스맨 등과 비교해보면 1등급은 아니고 2등급 정도의 취급이었다.

이를테면 스파이더맨, 판타스틱 포, 헐크 등은 자기 캐릭터를 타이틀로 내세운 독립 시리즈(드라마, 애니메이션)들이 많이 제작되었던 반면, 아이언맨은 다른 캐릭터 없이 아이언맨 단 한 명만을 내건 단독 타이틀이 거의 없었는데, 기껏해야 애니메이션판 두 개가 고작이었다. 게다가 그마저도 하나는 1966년에 나온 마블 슈퍼 히어로즈에서 6명의 히어로 중 한 명으로 발탁된 것이었고[51], 다른 하나는 1994년~1996년에 방영한 '마블 액션 아워(The Marvel Action Hour)'의 한 파트를 맡은 것이었는데, 26화짜리 애니메이션의 단독 주인공이긴 해도 애니 2~3개를 합쳐서 방영하는 방식 때문에 끼워팔기로 보일 수 있어서 찝찝했다.[52]

한국에서는 스파이더맨(1994년 애니메이션)에서 다른 마블 캐릭터와 함께 출연했던 모습으로나마 봤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코믹스에서 몇 번 어벤져스의 리더 자리를 맡기도 했고, 그와 동시에 창립 멤버이기도 했지만, 결국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다소 비중이 떨어졌다. 사실 어벤져스의 최초 에피소드만 봐도 로키에게 직접 이용당했던 헐크, 로키의 진짜 목표였던 토르, 그리고 로키를 잡는데 큰 공헌을 한 앤트맨 와스프에 비하면 약간 어중간하고 중간에 끼인 위치였다. 마블 코믹스의 대규모 크로스오버 이벤트에서도 겉도는 이미지가 강했다. 시빌 워 이전에는 마블의 메인 이벤트에서 아이언맨이 이렇게 엄청난 비중을 가지고 거대한 대립의 한 축으로 활약할 만큼 특기할 만한 사항이 거의 없었다. 그나마 ' 인간 중에서 최고'( 에이지 오브 아포칼립스, 하우스 오브 엠 등) 정도로 어떻게든 띄워주기는 하는데, 정작 메인 스토리 라인에서는 아예 얼굴도 제대로 안 비치는 대형 이벤트가 많았다.

명색이 어벤져스의 리더임에도 대우가 좋지 않다보니, 코믹스에서의 위상은 고사하고 미디어믹스 출연 빈도가 떨어진다는 것도 발목을 잡아서 마블 골수팬이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는 더더욱 인지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 오죽하면 2005년도에 나온 만화에선 불난 집에서 아이를 구해서 탈출한 뒤, 아이를 땅에 내려놓자마자 이상한 로봇이 자신을 납치하려 한다며 아이가 캡틴 아메리카에게로 도망치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러한 인지도를 반영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나마 캡콤이 제작했던 대전 격투 게임 마블 슈퍼 히어로즈에 한 번 등장하여 체면을 차리고 인지도도 챙겼지만, 후속작에 해당하는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는 불참, 그 다음 작품인 마블 VS 캡콤에서도 등장하지 못했다. 불참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게임 회사와 독점 계약을 해서 등장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인데, 그래도 참전을 원해는 팬들이 많아서인지, 아예 못 나온 것보다는 낫지만 ' 색만 바꿔서 워 머신 이름으로 출연하는 굴욕'을 겪게 된다. 참고로 여기 나오지 못하고 독점으로 나온 게임이 아마도 복수기종으로 나왔던 'Iron Man and X-O Manowar in Heavy Metal'(어클레임 엔터테인먼트/1996) 또는 그 관련 작품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평점이 4/10도 안 되는 것을 봐서는 독점 계약을 괜히 했다는 생각이... 마블 VS 캡콤 2부터 제대로 부활하는데, 이 작품에서는 워 머신과 사이좋게 같이 나온다.

이처럼 일반인 사이에서는 아는 사람만 아는 정도의 위치였던 아이언맨의 인지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기 시작한 것은 실사로 제작된 영화 아이언맨이 초대박을 친 이후이지만, 그 직전인 2006년작 코믹스 시빌 워에서 높은 비중을 맡기도 했다.[53] 하나도 아니고 동시에 두 가지의 작품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한 덕분에, 아이언맨은 그동안의 홀대를 모두 벗어던지고 순식간에 대중적인 슈퍼 히어로 중 한 명으로서 탈바꿈하게 되었다. 이렇게 보면 각종 영화사에 팔려간 슈퍼 히어로 대신에 수중에 남아있던 아이언맨을 어떻게든 띄워보려는, 마블 코믹스가 구상한 큰 그림이었을지도 모른다.

사실 영화판이 개봉할 당시만 해도 팬들은 '알긴 아는 캐릭터이지만' 이런 애매한 인기의 캐릭터를 영화화한다는 소식에 성공을 기대하지 못할 거라는 반응을 많이 보였다.[54] 그도 그럴 것이, 당시 마블 코믹스는 어떻게든 파산을 모면하기 위해서 영화화 판권을 이미 여러 영화사에 팔아치운 후일 정도로 심각한 재정난 속에 빠져있었고, 제작 환경조차 담당 배우들이 무슨 고등학교 영화 동아리 같았다고 평가했을 정도로 굉장히 열악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토니 스타크의 전담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이전의 마약 논란으로 이미지가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었기애, 그야말로 개판 5분 전이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사실상 마블 입장에서는 유일한 희망과도 같은 존재였는데, 그 존재라는 게 스파이더맨이나 X-MEN 같은 인기 캐릭터는 아니라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상당한 도박수였던 셈이다.

하지만, 이러한 팬들의 우려는 개봉 이후로 순식간에 사그라들었다. 주인공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엄청난 열연으로 정말 의외로 큰 성공을 얻었고, 인기를 끌며 이후 MCU 라는 전체 프랜차이즈를 이끌어감은 물론 MCU라는 세계가 만들어지는 것 자체에 지대한 공을 세우게 되자 상황이 달라지게 된다. 자연스럽게 MCU에서의 아이언맨의 위상이 매우 높아지게 되었고, 오히려 원작인 코믹스에서의 아이언맨이 담당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인상과 닮도록 작화가 수정되고[55] 스토리 내 비중까지 올라가는 등 영화화 버전의 하늘을 찌르는 인기의 덕을 제대로 보게 되었다. 재해석된 영상 매체인 실사 영화 덕에 원작이 덕을 본 매우 특이한 케이스. 어찌 보면 영화판 마블인 MCU의 가장 큰 수훈자이자 또한 수혜자가 된 캐릭터인 셈이다.

코믹스에서의 위상이 상승한 모습을 살펴보자면, 시빌 워 뒤의 메인 이벤트에서는 시빌 워에서 상승한 것만큼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아이언맨의 거취도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다만 시빌 워 때 악역에 가까운 역할로 욕을 상당히 들어먹어 인기면에선 타격을 입었었다. 그런데 애초에 아이언맨은 시빌 워(2006년작)처럼 메인 이벤트에서 존재감이 컸던 적이 이전에는 없다보니[56] 어찌보면 비중이 커진 만큼 그에 합당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아이언맨의 인지도 상승을 인식한 덕분인지 자신이 한 행동을 뉘우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영화의 흥행 덕분에 아이언맨도 다시 팬층이 늘어났고 현재는 가장 인기있는 슈퍼히어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영화의 흥행이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쳤냐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아이언맨이란 영화로 시작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어벤져스만 봐도 어벤져스 만화의 최초 에피소드와 실사 영화에서 등장한 아이언맨의 비중과 비교해 보면 천지차이다. 또한 코믹스의 슈트 외형도 점점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흡사하게 바뀌어가고 있다. 2008년까지 단 하나의 단독 미디어믹스(합본 형식 작품 제외시)도 없던 캐릭터가 지금은 단독 애니메이션도 많이 제작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2008년 영화 아이언맨은 캐릭터 자신을 넘어 마블 코믹스 전체와 미디어믹스의 운명을 바꾸어버린 명작이었던 것.

덕분에 마약중독자로 몰락할 뻔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화려하게 재기하여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배우가 되었고, 마블 MCU라는 역대 최고 수익의 프랜차이즈를 만들어내어 팔아버렸던 판권까지 회수하여[57] 새로운 히어로들이 MCU에 등장하게 되었으니, 이 영화의 성공은 사실 원작 캐릭터인 아이언맨의 인기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실제 인생까지 바꾼 셈이다.

이러한 인지도 상승 때문에 타회사의 인기 슈퍼 히어로인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위치로 올라왔다. 다만 큰 차이점이 있다면 상술한 세 히어로는 영화 외에도 애니메이션, 코믹스, 게임 시리즈[58]가 꾸준히 호평을 받고 흥행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는 반면, 아이언맨은 어디까지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캐릭터로서 인기가 있다는 차이가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인기를 바탕으로 거대 프랜차이즈로 뻗어나가려는 시도를 마블이 하긴 했지만 아이언맨 1, 2, VR 게임 전부 반응은 악평 일색에 흥행도 그저그랬고 단독 애니메이션 역시 몇 편 나왔으나 크게 재미를 보지 못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흥행으로 마블 대 캡콤의 신작에서 엑스맨을 밀어내고 어벤져스가 주요 캐스트를 차지하며 아이언맨도 한자리를 꿰차긴 했으나 인피니트는 이러한 변화에 기존 팬덤의 외면과 떨어진 게임성에 흥행에 참패했고, 마블 미드나잇 선즈는 평가가 좋았으나 회사가 기울어져버릴 만큼 판매량이 나빴다. 어벤져스(게임)은 게이머라면 대부분 알 정도로 악평 일색인 망작으로 몰락했으니 게임복이 지지리도 없는 캐릭터. 현재 게임 마블 아이언맨이 개발 중에 있다.

코믹스 역시 영화가 유입을 어느정도 시켜주더라도 기본적인 코믹스에서의 인기와 재미가 보장되어야 판매량이 높은 반면 아이언맨 코믹스의 경우 병 속의 악마를 제외한다면 상술한 다른 히어로들에 비하면 명작의 수도 떨어져서 꾸준한 판매량보단 화제성에 기대는 등, 아이언맨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미디어 시리즈의 성적은 다소 아쉬운 편.[59] 그럼에도 2010년대를 강타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인피니티 사가 진 주인공이라는 이름값이 매우 높기에 그 네임밸류만으로도 대단히 큰 인기를 구가한다.


[1] 모건 르 페이가 조작한 현실 [2] 왓 이프중 지구-20051에서는 자신의 할아버지의 이름으로 언급된다. [3] 공백을 넣는 영어 표기와 달리, 마블 코리아에서 사용하는 명칭은 '아이언'과 '맨' 사이 공백이 없으며 시공사에서 라이선스 받아 출판하는 마블 코믹스 정식 한국어판에서 사용하는 명칭은 사이 공백이 있는 '아이언 맨'으로 서로 다른 두 번역어가 공식적으로 혼용된다. [4]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설정은 결빙문제를 제거하기 위해 고안해 낸 금-티타늄 합금이다. 실제로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 [5] 한국어에서도 쇠는 본래 을 가리키다가 금속 전반을 가리키는 의미로 확장되었다. [6] 마블 코믹스 메인 유니버스인 지구-616에 속하는 대부분의 아이언맨 만화들. [7] '아이언 맨: 엑시큐트 프로그램' 시점에서 세계 36위의 재벌이라고 나온다. [8] Civil War II #7 , Invincible Iron Man(2016) #599 [9] 다만 아이언맨:익스트리미스 이전엔 반응속도가 조금 느렸다. [10] 과학적으로 분석하자면 뇌파의 파장을 분석해 반파장을 보내 상쇄간섭을 일으키는 것인데 프로페서 X의 정신공격시 뇌파를 수시로 바꾸며 공격하는 특성이 있어 그 패턴도 분석해야 한다. 근데 막아내는 것으로 보아 그것도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11] 나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12] 참고로 월반을 했기 때문에 한국 고등학생 나이가 아니라 그보다 더 어린 나이라는 점에 유의. [13] 코믹스 'Operation: Galactic Storm'. [14] 영화판 아이언맨 2의 전일담을 다룬 코믹스 'Iron Man 2: Public Identity #2'. [15] 이 자기장 장착 기능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판 슈트가 아이언맨 3의 Mk.42 슈트다. [16] 모델 70 아머까지이며, 심지어 같은 모델의 갑옷도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더 만들었는지, 한두개를 만든 게 아니라서 70개라는 수치도 갑옷들의 전체 개수가 아니라, 그 종류이다. 게다가 정식 넘버링에 포함 안 된 임시용 갑옷까지 포함하면 더 많아질 것이다. [17] 원래 브루스 배너의 부탁으로 헐크의 폭주를 막기 위해 엄청 만들었다가 누군가에 의해 해킹을 당해 사고가 일어나 단 한 대만 빼고 파괴한다. 이 슈트는 월드 워 헐크 때 꺼냈다가 한 페이지만에 고철더미가 된다. 오죽하면 나중에는 헐크가 "또 내가 부숴버릴 갑옷을 꺼내 입었군."이라고 빈정댈 정도. [18] 토르가 선물한 아스가르드의 수정으로 만들어 마법 저항력이 있다. [19] 시빌워 때 토르의 클론 라그나로크를 토니가 만들어 사용한 것을 알게된 토르가 분노하여 싸우게 될때 쓴다. [20] 2개가 있는데,하나는 블랙&골드 컬러의 슈트로 파츠 추가장착으로 강해지고,또 하나는 심비오트를 응용해 만들었다. [21] 심비오트를 응용한 슈트는 액시즈때 토니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토니가 타락했을 때 인공지능 토니의 제어에 있지 않았던 유일한 슈트여서 이걸 입고 다닌다. [22] 이중 지금 나온 것 중 제일 최신 버전인 스페이스 아머3는 갓킬러를 해킹해 조종할 수 있도록 토니가 설계했다.후술하겠지만 이는 갓 킬러가 아이언 맨의 작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23] 영화판 한정. [24] 예시로 적이 체내에 수납되는 블리딩 엣지 아머를 무력화하기 위해 모든 전자 장비를 감염시켜 고장내는 바이러스를 만들어서 써먹자 일단 후퇴하는 듯했으나 며칠만에 전자 장비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은 순수 기계식 아머를 만들어와서 맞섰고, 10만년 전의 빙하기에 버려두자 입고 있던 고장난 아머의 회로를 뜯어 개조하고 얼음과 이끼, 풀을 엮어서 연결, 고드름을 발사해 공격하는 얼음 아머를 만들어와서 또 저항한 적이 있다. 심지어 애니판에서는 아예 무인도에 버려뒀더만 돌과 풀을 엮어 만든 아머를 만들어와서 승리한 전적도 있다. [25] 대한민국은 방산무기 수출업계에서 큰 규모의 고객에 속하는데다 성능검사도 확실히 하므로 대한민국이 구매한 무기는 다른 나라도 사가는 나비효과가 벌어진다. 방산무기 수입사 문서 참조. [26]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에서. [27] Spider-Men에서 메인 우주의 피터가 얼티밋 토니와의 대화에서 "내 세계의 당신은 술을 끊었어요."라고 하자 얼티밋 토니는 "그거 유감이군."이라고 답한다. [28] 그래도 알코올 중독처럼 흑화되진 않았다. [29] 굳이 알코올 중독이라는 캐릭터성을 불면증으로 바꾼것은 아무래도 가족과 아이들을 주 타겟으로 노리는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방침으로 추측된다. 여담이지만 이쪽 세계의 스타크도 애주가인지 말리부 저택 지하에 와인셀러가 있다. [30] 이 역시 스파이더맨과 비슷한 부분이다. 스파이더맨도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면 가족과 친구들이 공격당할 것을 두려워했다. 이 덕분에 '시빌 워' 때 비슷한 고민했던 놈이 그런 짓을 했다고 아이언맨이 욕을 먹는다. [31] 단 아이언맨의 말실수 때문에 '슈트에 뭔가 자기가 모르는 기능이 있다'는 걸 알아낸 스파이더맨이 이 기능을 무력화하는 코드를 만들어 둔 결과 아이언맨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었다. 물론 이 기능 자체를 알았던 건 아니고 그저 혹시나를 대비해 정체모를 기능 하나를 정지하는 코드를 만들어두었을 가능성이 높다. [32] 대부분 마블 코믹스의 왓 이프 스토리는 메인 우주가 아닌 다른 우주를 주시하는 임무를 맡은 주시자(와처)가 관찰하는 장면이라는 설정인데 코믹스 시빌 워의 왓 이프는 이례적으로 그에 해당하는 주시자가 직접 메인 우주의 토니에게 나타나 다른 우주에서 있던 일들에 대해 말해주고 떠난다. 개중에는 메인 우주보다 더 암울한 전개로 끝을 맺은 경우도 있지만 상술한 것처럼 훨씬 피를 안 보고 끝난 엔딩도 있었다. [33] 시빌 워 이전에 본인이 과거에 몰래 설립한 히어로 비밀결사 일루미나티와 함께 헐크를 강제로 '해칠 상대가 없는 행성으로 보내주겠다'고 선언하고는 우주선의 작동 오류로 예정 도착 행성이 아니라 다른 험악한 행성으로 헐크가 보내진 걸 확인하지 않아(월드 워 헐크 전작 플래닛 헐크의 내용.) 그 행성에서 겪은 고통에 대한 복수를 위해 헐크가 당시 사상 최대로 분노하여 일루미나티 멤버들을 싸그리 뭉개러 지구에 돌아왔다. 참고로 지구에서 7위의 지능을 가진 소년 아마데우스 조는 제대로 도착했는지 확인을 몇 분만에 끝냈다. 인류 최고의 지성이라는 리드 리처즈나 그에 버금가는 테크 천재인 토니 스타크도 당연히 금방 할 수 있었을 텐데 시빌 워에 돌입하며 바쁘다는 핑계로 하지 않은 것이다. 시빌 워가 시작되기 전에 수개월이라는 충분히 여유 시간도 있었다. 이로 인해 강제 납치를 정당화했던 이들의 '헐크에게도 더 나은 곳으로 보내준 것이다'라는 논리가 완전히 박살났다. 말은 헐크를 생각해서라고 했지만 수개월 동안 단 한 번도 이송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잠깐의 확인조차 하지 않은 거니까. 당시 작가였던 한국계 미국인 그렉 박은 플래닛 헐크는 인종차별을 빗댄 이야기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니까 여기서 아이언맨을 비롯한 일루미나티 일원들이 '선의로' 다른 소수 인종의 사람을 분리하려 드는 사람이고, 헐크가 핍박 받는 소수 인종의 사람, 그리고 아마데우스 조가 이를 보고 일루미나티 일원들을 비판하는 사람이다. [34] 토니 스타크가 개발에 협조한, 인간이 탑승해서 조종하는 타입의 센티널이다. 메시아 콤플렉스를 보면 이 센티넬 스쿼드 원에 탑승한 파일럿들이 엑스맨 학교의 여학생 기숙사를 훔쳐보려다가 엠마 프로스트에게 방해받았다고 푸념하기도 했다. 잠깐 나오는 장면이지만 이것만 봐도 감시라는 명목하에 파일럿들이 본 임무와는 무관한 사생활 침해까지 시도했다는 걸 보여준다. [35] 하지만 엠마도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닌지라 정의의 편에서 싸우고도 기소되는 느낌을 잘 알아서 그렇다고 반박한다. 토니는 스탬포드의 죽은 아이들 부모들을 들먹이지만, 엠마는 제노샤라는 곳에서 벌어진 뮤턴트 학살 당시에 너랑 어벤져스는 어디 있었냐고 말한다. 참고로 제노샤 학살에서 뮤턴트는 공식적으로 1652만 명이 사망했는데 그때까지 지구 내 뮤턴트 인구가 1750만 명이었다. 사실상 종족의 인구 94% 이상이 죽으면서 멸종의 문턱 직전까지 간 사건이다. 거기다가 하우스 오브 엠 사건까지 일어나면서 여파로 그 남은 100만도 대다수가 뮤턴트 능력이 무력화된 상황이었다. 토니가 화제를 바꾸고, 뮤턴트 학생들을 들먹이며 반쯤 그들을 위해서라도 잘 선택하라고 강요하듯 말하자, 엠마는 엑스맨이 이번에는 누구 편도 아닌 중립이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거절한다. [36] 코믹스에서는 행크 핌이 만들었던 울트론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토니 스타크가 만든 것이 되었는데 하나도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원작보다 더 그럴 듯하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다. [37] 손으론 또 무슨 신기술을 개발하는지, 방문한 친구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프로그램을 만지고 있었다. [38] 이를 본 앤트맨이 '화가 난 친구를 상대로 그런(성의없는) 태도를 보이는 건 안좋다'라고 하자 토니의 대답이 가관 "내가 뭘?" [39] 다만 이런 이미지와 별개로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자본규모가 스타크 인더스트리보다 클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은 스타크 인더스트리는 방위산업 한분야만 파고 있지만 웨인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집단이기에 방위산업만 제외한 여러가지 기업들을 소유하고 있다. [40] 이는 어느 정도 토니의 자업자득도 있는데, 브루스는 주변 인물들에게 잘해주려고 하지만, 토니는 주변 인물들에게도 개같이 행동한다. [41] 슈퍼맨의 폭주를 막기 위해 배트맨은 크립토나이트를 가지고 있고, 헐크의 폭주를 막기 위해 아이언맨은 헐크버스터를 만들었다. [42] 배트맨은 '나 자신도 믿지 않는다'라서 여차하면 자신도 엇나갈 걸 대비해 슈퍼맨 같은 믿을 수 있는 동료에게 '내가 엇나간다면 자네만이 날 막을 수 있네.'라며 여러 조언과 대비책을 남기지만, 아이언맨은 '남들이 엇나가도 난 그렇지 않을 거다. 그리고 내가 아니면 이런 일을 누가 하겠어.'라고 생각하며 일을 진행하다가 당연하게 본인의 삽질이나 의도치 않은 변수가 생겨 일을 망친다. 이는 배트맨과 아이언맨의 태생적인 성격 차이 때문에 생기는 차이라 할 수 있다. [43] 다만 연인관계는 아니더라도 썸타는 관계인 건 맞다. 원래 페퍼는 아이언맨이라는 사실을 감췄던 토니에게 실망해서 해피 호건과 결혼했지만 나중에는 해피 호건이 사망하면서 또 은근히 로맨틱한 관계가 되기도 한다. [44] 정확히는 베서니가 도와주겠다는 것을 끝까지 거부했다. [45] 육체가 바뀌었고, 기억이 조작되어 육체가 바뀌는 위험한 실험을 한 사람이 토니가 그런 것으로 대학교와 토니 자신마저도 속는다. [46] 대런 크로스마냥 양산해서 팔 생각이였다. [47] 재밌게도 네이머란 이름은 '복수의 아들'이라는 뜻. [48] '인기 없는 슈퍼 히어로를 좋아한다'를 제대로 개그 소재로 삼은 것은 빅뱅 이론(시트콤)에서 아쿠아맨이었다. [49] 더 깊게 들어가면 2005년보다 더 예전의 아이언맨의 인기를 제대로 반영하려면 '고증'이 되어야 하는데 영화 제작시 그런 걸 안 했을 가능성도 남아있으며, 단순히 코믹스나 장난감 회사에서 아이언맨을 넣으라고 지시한 것일 수도 있는 것이라... [50] 슈퍼히어로 영화로는 슈퍼맨 1, 다크 나이트 이후에 3번째이며 마블의 모든 영화들 중 최초로 등재. [51] 요일별로 1명의 캐릭터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식이었기에 각자의 단독 타이틀이기도 했다. [52] 시즌 1은 판타스틱 4와 아이언맨 2개가 30분씩 방영되는 구성이라 나쁘지 않은 대우였다. 시즌 2부터 바이커 마이스 프롬 마스(Biker Mice from Mars)가 끼어서 90분 편성이 되었다. [53] 작중 내용을 보면 시빌 워가 발발하기 직전의 '로드 투 시빌 워'에서 토니 혼자 시빌 워 본편에 나오는 초인등록법안 최종 통과안보다 훨씬 과격한 내용의 초안을 가지고 히어로 입장을 대변해 미국 의회와 직접 비공개로 법안을 조율하는 책임을 떠맡고 있었고 이후 시빌 워에서도 반대파의 캡틴 아메리카에 대응되는 찬성파의 리더격 인물로 활동한다. [54] 이미 헐크(영화) 같은 걸 보고 나서라, 마블 캐릭터의 영화화 자체에 기대를 하지 않게된 팬도 더러 있었다. [55] DC 코믹스 작화가들 중 슈퍼맨을 크리스토퍼 리브와 유사한 외모로 그리는 작화가들이 많은 것들과 같은 이치이다. [56] 그 이전의 대규모 크로스오버 이벤트에서 아이언맨의 비중이란 다른 히어로 다 몰려 나올 때 같이 나와서 손에서 빔 한 방 쏴주는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57] 마블 스튜디오판 스파이더맨의 경우 판권을 회수한 것은 아니고 약간 다른 경위가 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영상화 권리 항목 참조. [58] 슈퍼맨은 슈퍼맨64라는 희대의 괴작 때문에 현재 단독 게임은 사실상 없으나, 큰 인기를 끌은 인저스티스 시리즈에서 사실상 주인공 자리를 궤차며 DC 유니버스 전체가 나오는 게임이 나올 경우 대부분 주인공, 못해도 주요 등장인물을 맡는다. 나머지 두 히어로의 경우 배트맨은 아캄버스시리즈가, 스파이더맨은 웹 오브 섀도우와 Marvel's Spider-Man 시리즈가 있다. [59] 병 속의 악마를 제외한 다른 아이언맨 코믹스 중에서는 아이언맨: 익스트리미스 가 괜찮은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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