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베소노바

<colbgcolor=#45c08a><colcolor=#ffffff> 안나 베소노바 Ганна Безсонова ｜ Anna Bessonova
본명	안나 볼로디미리우나 베소노바 Ганна Володимирівна Безсонова Anna Vladimirovna Bessonova
출생	1984년 7월 29일([age(1984-07-29)]세)
	소련 우크라이나 SSR 키이우
국적	[[우크라이나|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종목	리듬체조
신체	174cm, 49kg
은퇴	2010년
가족	아버지 볼로디미르 베소노프[1] 어머니 빅토리아 베소노바[2] 배우자 슬하 1남([age(2020-11-04)]세)
링크

1. 개요

2. 선수 경력

2.1. 유년 시절

2.2. 1999년

2.3. 2001년

2.4. 2002년

2.5. 2003년

2.6. 2004년

2004 아테네 올림픽

2.7. 2005년

2.8. 2006년

2.9. 2007년

2.10. 2008년

2008 베이징 올림픽

2.11. 2009년

3. 평가

4. 비판

5. 수상 기록

6. 기타

• 현역 시절 별명은 ‘베스’, ‘아냐’이다.

• 2005 세계선수권에서 전종목에서 모두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역대 2연속 리듬체조 올림픽 메달리스트 5명 중 유일한 비러시안이다. 선수 생명이 짧을 수밖에 없는 신체적 한계 및 국가별로 2명만 대표로 선발된다는 규정 때문에 리듬체조에서 근 10년 간 선수로 활동한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베소노바는 10년 간 매트 위에서 여신으로 군림하면서 리듬체조의 역사를 세운 인물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전설의 선수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우승 경력은 2007년 단 한 차례밖에 없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베소노바를 리듬체조계의 레전드 중 하나로 꼽는다. 베소노바만의 극적인 표현력과 뛰어난 예술성, 매트 위에서의 카리스마로 현재까지 회자되며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다. 빼어난 미모로도 유명해서 역대 리듬체조 선수들 중 최고의 미녀를 꼽으라면 늘 순위권에 오른다.

• 많은 사람들이 베소노바를 기술은 떨어지지만 예술성은 뛰어난 선수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백밴드를 동반하는 동작이나 피봇이 약한 단점이 있었지만 점프와 밸런스에서 보여주는 뛰어난 신체난도와 훌륭한 수구를 다루는 실력이 큰 장점이었다. 구체점제 리듬체조를 익힌 선수임에도 수구난 도의 측면에서 당시의 러시아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았으며[16] 음악에 맞게 스케일이 큰 리스크 난도를 구사할 수 있었다. 리스크 도중 다이빙 점프를 한다던가 수구를 손이 아닌 부위로 잡고 몸의 선을 따라 굴리는 동작은 지금이야 흔하지만 그 당시엔 아무나 흉내낼 수 없었다. 뒤에 후술된 내용과 다르게 실제로 아무리 예술성이 뛰어나도 난도 점수에 어느 정도 맞춰서 범위내에서 예술 점수를 부여한다. 난도가 떨어져도 예술성이 좋다고 무작정 높은 예술 점수를 매기진 않는다.

• 전 세계에 걸쳐 충성스러운 열성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은퇴한지 오래인 지금까지도 갈라쇼나 유튜브를 통한 입덕 사례가 늘고 있다. 다만 후술할 비판 및 단점, 한계 때문에 안티도 많았던 선수이다.

• 이색적인 이력으로는 2002년에 개인전과 단체전에 동시에 참가했다는 점이다. 당시 우크라이나 팀은 단체전과 개인전 훈련을 같이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은 없었다.

• 0.1초 안에 베소노바 찾기. 웬만한 미인 대회 출전자들에도 뒤지지 않는 우편의 이리나 블로히나를 민간인으로 만들었다. 참고로 블로히나의 옆은 알리나 막시멘코다. 킬힐 신은 174cm의 베소노바와 키가 거의 같은 것을 보면 직접 본 사람들 말처럼 아마도 180cm는 되어 보인다.
  

•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리듬체조 선수들 중에서도 역대 최고의 미모로 평가받는다. 또한 동안으로 보이는 이목구비를 타고 났기에 최근 사진에서 조차도 노화를 찾아보기 힘들다. 명불허전 데리우기나 스쿨 출신답게 리듬체조 선수로서 완벽한 체형을 자랑한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은퇴 이후에도 현역 시절이나 다름없는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17] 리듬체조란 종목에 특화된 이상적인 체형이지만 딱 한 가지 신체적 단점이 있었는데, 보통 리듬체조 선수들이 손발이 커야 동작이 보기 좋은 반면 베소노바는 아쉽게도 발이 작은 편이었다. 긴 다리에 어울리지 않게 발이 작다보니 를르베한 상태로 피봇을 돌 때는 보는 사람이 불안하다.

• 서구에서도 당연히 외모로 인기가 많지만 하얀 피부+동안+귀염+청순의 컴비네이션을 특히 좋아하는 한국과 일본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하는 외모라 현역 때 아시아에서 인기로는 라이벌이 없는 원탑이었고 은퇴한지 한참 지났지만 아직도 외모 지존으로 취급받는다.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엄청났는데 현역 때 일본에서 노출이 좀 있는 화보도 찍었다.
  

• 까다로운 성격으로 유명했다. 헌데 또 팬들한테는 잘 하는 편이다. 그야말로 나는 차가운 우크라이나 여자 하지만 내 팬들에게만은 따뜻하겠지 수준이다. 괜히 베소노바 팬들이 은퇴한 지금까지도 베소노바를 못 놓는 게 아니다!

• 자신이 진 경기에 대한 뒤끝이 엄청나다. 2008년 시즌에는 실시와 난도 양면에서 예브게니야 카나예바에게 사실상 완패했는데, 인터뷰에서 '카나예바는 예술성이 없다' 는 식으로 발언하여 카나예바 팬들에게 까였다. 그러나 예술성 운운하기에는 카나예바가 예술성이 없는 선수가 아니었을 뿐더러 그 시즌 해설자들로부터 '발레리나 같다' 는 찬사를 받을 만큼 이미 예술성으로 인정받는 선수였다.

• 후계자로는 알리나 막시멘코가 있고 이쪽도 한국에서 상당히 인기가 많은 선수이지만, 카리스마나 얼굴은 베소노바가 낫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러나 실시나 난도를 보자면 단연 막시멘코가 나은 편이다. 데리우기나가 베소노바의 후계자를 키워보려고 애를 썼으나 요즘 리듬체조계에서 먹히는 난도 구성도 아니다보니 미래가 어둡다.

• 데리우기나가 베소노바를 얼마나 아꼈는지 은퇴할 때 문자 그대로 통곡했다. 아니면 베소노바 은퇴와 동시에 우크라이나 리듬체조가 쇠퇴할 것을 예감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나마 2012 런던 올림픽 이후로 안나 리잣디노바가 버텨주긴 했지만 리잣디노바 이후 세대에는 정말 유망주가 전무한 데다 자금줄도 말라서 몰락하는 중이다.

• 2003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이 대회에서 베소노바는 개인종합 2위를 했다. 그리고 베소노바를 생눈으로 본 한국 팬들을 베소노바 덕후로 만들었다.

• 2011년과 2012년에 2년 연속으로 손연재 갈라쇼에 게스트로 초청된 적이 있다.

• 취미는 독서와 춤 연습, 이상형은 '우리 아빠(블라디미르 베소노프) 같은 (자상한)사람이라고 한다. 요즘도 인스타그램에 부모님(특히 아버지)과 함께 찍은 사진이 매우 자주 올라오는 등 가정이 아주 화목해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베소노프는 가족들과 떨어지기 싫다는 이유로 현역 시절 외국 리그 스카웃 제의도 마다할 만큼 가정에 충실했다. 베소노프는 "아이들은 빨리 자란다. 내 아이들을 저녁식사 시간마다 볼 수 없으면 슬플 것이다" 라고 인터뷰하며 해외 진출 거부 사유를 알린 적이 있다. 베소노프의 아들에 따르면 아버지의 취미는 공예이며, 나무를 깎아 손수 아이들의 장난감을 만들어주었다고 한다. 팬들 사이에는 동유럽 여성답지 않게 30대가 되도록 결혼은 커녕 남자친구 사진조차 찾기 힘든 이유가 파더콘 때문이 아니냐는 농담도 있다. 남자친구랑 찍힌 사진 찾는게 하늘의 별따기였으나 2018년 초부터 마이애미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계 PT(Personal Trainer)와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한번씩 올라왔었다. 가족과도 원래 아는 사이라고 한다. 2017년 연말부터 가족과 함께 미국에 있는 모습이 많이 포착되는 걸 봐서 거주지도 마이애미로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팬이다.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한 직후 아버지 블라디미르 베소노프가 기관총을 들고 서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현재 키이우에서 러시아 침공에 맞서 싸우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