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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7:09:38

소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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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가상 인물 목록은 작중에서 소인배 또는 마음이 작다고 언급되거나 작가가 공인한 경우에 한해 등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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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소인 vs 군자 론3. 서브컬처에서의 소인배
3.1. 작중 공인 된 캐릭터
4. 여담

1. 개요

소인배()는 그릇과 아량이 좁고 비열한 사람을 뜻하는 한자어다. 유사한 표현으로 졸장부가 있으며 현대에 들어와 생겨난 신조어로 찌질이가 비슷한 의미를 가진다. 다만 이것들은 보통 욕으로 쓰이는 표현(멸칭)이라 소인배라는 말과 1:1 대응하는 말은 아니다.

본디 유학에서 유래된 말로 반대말은 군자 혹은 대인(大人)이다. 대인배라는 단어가 워낙 널리 퍼져서 소인배의 반대를 대인배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은 만화가 김성모가 창조해낸 일종의 신조어이다.

무리를 뜻하는 한자인 배(輩)가 들어갔음에도 다수가 아닌 개개인에도 쓸 수 있다. 이는 공자가 군자와 소인을 대조하여 한 이야기 중 '군자는 주변에 자기 편을 가까이 두지 않고 소인은 무리짓고 파벌로 뭉치기를 좋아한다' 라는 데에서 '소인=늘상 뭉쳐다님' 의 공식을 유추했기 때문에 무리를 뜻하는 글자가 자연스레 하나 더 붙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지금 그렇게 자주 쓰이는 표현은 아니지만 현대 사회에서 사내 정치, 집단괴롭힘을 주도하는 부류가 정확히 소인배의 정의에 들어맞는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2. 소인 vs 군자 론

소인론이 확대되어 송나라 쯤에 가면 군자/소인론이 나오게 된다. 하지만 복잡한 정치 현실에서 이러한 이론을 대입한 결과는 사실상 '우리 당은 군자고 너네 당은 소인'이라고 막무가내로 쏘아붙이는 수준으로, 역사상 소인론의 쓰임은 사실상 인신공격과 아무 것도 다를 것이 없었다. 당시 유교 문화 국가인 송나라나 조선같은 나라에서는 차라리 욕을 듣는 것이 소인이라는 소리 듣는 것보다 낫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요즘으로 치면 찐따, 얼간이 취급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3. 서브컬처에서의 소인배

악인 캐릭터들 중에선 소인배가 많긴 해도 소인배 찌질이긴 하지만 악인은 아닌 경우도 있으며, 설령 악인이라고 할지라도 졸렬함을 보여주지 않는다거나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그보다는 광기 카리스마 등등의 개성있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인물도 존재하는 만큼 무조건 악인 or 악당=소인배인 것은 아니다. 물론 소인배나 악인이나 둘 다 ' 단점'에 해당되고 나쁘기에 결국 비하 캐릭터가 되는 원인이라는 건 마찬가지다.

아래의 목록에는 토론 합의에 따라 작중에서 소인배로 공인된 캐릭터만 등재하기로 했다.

3.1. 작중 공인 된 캐릭터

다음과 같은 캐릭터만 기재할 수 있다.
* 작중에서 '소인배', '졸장부', '마음(아랑이)이 작다(좁다)'라고 언급 된 경우.
* 이 때는 반드시 이에 대한 언급이 어디에서 나왔는 지를 (X권의 몇 쪽 또는 X기 Y화의 어떠한 장면 등)명시하여야 한다.
* 원작자의 언급이나 공식 프로필에 '소인배', '졸장부', '찌질이', '마음(아량)이 작다(좁다)'라고 언급이 된 경우. 이 경우 역시 반드시 근거를 링크나 각주 또는 해당 캐릭터 문서의 특정 문단으로 제시하여야 한다.

4. 여담



[1] 애초부터 이 캐릭터를 소개하면서 그가 질투심이 많고 독점욕이 강한 야심가라고 소개되어 있었다. [2] 자세한 건 성격 항목에 요약되어 있으니 참고. 이밖에도 카르나에게 타산적인 이유가 뒷받침하는 거짓 없는 행위. 스스로의 목적이 제일이라며 양보하지 않는 강함. 누구보다도 탐욕스럽기에 누구든지 품는 가공할 만한 도량.이라며 특유의 돌려말하는 듯 직설적으로 말하는 듯 애매한 화법으로 두들겨맞기도 한다(...). 거기다 어린애에 불과한 양산박돌이에게 진심으로 투지를 불태우는 모습까지...나이값 못하는 삼촌 [3] Fate/Samurai Remnant의 첫 번째 DLC인 게이안 신전 시합에서 특히 부각되는 부분. 캐스터는 물론이고 새로 소환한 이부키도지에게도 속좁다거나 아량이 모자라다거나 하는 소리를 내내 듣다가 복장이 터지고야 만다(...). 그나마 우애 좋은 동생에게는 마냥 긍정적으로 비춰지고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