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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06:39:21

야나 쿠드랍체바

<colbgcolor=#690925><colcolor=#ffffff> 야나 쿠드랍체바
Яна Кудрявцева | Yana Kudryavtseva
파일:1494084006.jpg
본명 야나 알렉세예브나 쿠드럅체바
Яна Алексеевна Кудрявцева
Yana Alexeyevna Kudryavtseva
출생 1997년 9월 30일([age(1997-09-30)]세)
중앙 연방관구 모스크바
국적
[[러시아|]][[틀:국기|]][[틀:국기|]]
종목 리듬체조
신체 170cm
은퇴 2017년
가족 아버지 알렉세이 쿠드럅체프[1]
어머니
여동생 안나 쿠드럅체바([age(2007-12-27)]세)
배우자 드미트리 쿠그리셰프(2018년 7월 7일 결혼~)
장녀 에바 쿠그리셰바([age(2018-12-25)]세)
차녀 조야 쿠그리셰바([age(2020-08-29)]세)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브콘탁테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평가4. 수상 기록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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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의 前 리듬체조 선수이며, 2013 세계선수권에서 만 15세의 나이로 개인종합 우승응 거머쥐면서 역대 최연소 세계선수권 우승자가 되었다. 그 이외에도 수많은 최연소 기록을 경신했다.

2. 선수 경력

2.1. 주니어 시절

주니어로 활동하던 2011년과 2012년에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명실상부한 주니어 부문의 여왕이었다. 다만 개인종합 우승 기록은 2011년 페사로 월드컵 하나가 전부인데, 러시아의 선수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실제로 쿠드랍체바뿐만 아니라 다리아 콘다코바 다리아 드미트리예바, 예브게니야 카나예바도 주니어 시절에 네 종목을 모두 참가한 적은 손에 꼽는다. 그 정도로 러시아는 선수가 넘쳐난다.

2.2. 2013년

2013년 모스크바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시니어로 경기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마르가리타 마문 알렉산드라 메르쿨로바에게 밀려 대회에 많이 출전하지 못했으나 유럽선수권에서 공[2]과 곤봉에서 우승한 이후 대회에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해 마문과 라이벌 구도를 펼치게 되었다.

그 후 마문과 함께 대회에 나와 양민학살을 시전하다가, 키예프 세계선수권에서 만 15세 나이로 역대 최연소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우승자가 되었다. 종전까지의 최연소 기록은 1999년도 세계선수권에서 알리나 카바예바가 16세의 나이로 우승한 것이었는데 그 기록을 깬 것이다. 쿠드랍체바는 시니어로 데뷔한 첫 해에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는 신기록을 세웠다.[3]

2.3. 2014년

2014년에는 거의 매 주 대회에 출전했으며 웬만하면 우승을 거머쥐며 1인자 자리를 굳혔다. 반면 무리한 출전에 부상이라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팬들은 이리나 비녜르를 원망했다.

유럽선수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2위인 스타니우타와 관련해 오버스코어 논란이 있었으며, 심지어는 스타니우타가 금메달을 강탈 당했다는 소수 반응도 있었다. 전체적으로는 우승은 쿠드랍체바의 것이 맞지만 1점이라는 점수 차이는 심했다는 게 주된 반응이었다.

소피아 월드컵에서는 지난 민스크 월드컵에 이어 개인종합과 종목별 결선에서 모두 금메달( 전관왕)을 차지했다. 거의 두 달 만에 치러진 대회여서 그런지 선수들의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아 보였는데도 경기를 잘 끌어나간 모습에 팬들은 감탄했다. 카잔 월드컵에서도 개인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4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최연소 개인종합 2연패를 하였다. 은메달을 딴 리본을 제외하고 다른 종별 결선에서 금메달을 딴 건 덤이다. 막판에 마르가리타 마문이 거의 따라잡았지만 예선 순위 그대로 포디움이 결정되었다.

이온컵에서 개인종합 2위를 달성하고 클럽대항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러시아 리듬체조 국가대표팀인 가즈프롬은 2003년부터 12연패를 달성했다.

2.4. 2015년

2015년 볼 루틴에서 본인의 시그너쳐 기술인 '손가락으로 공 굴리며 허리 재기' 를 뺐는데, 코치의 인터뷰에 의하면 현재 너무 많은 선수들이 공 굴리기 마스터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야나는 '새로운 무언가' 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그랑프리로 시즌을 시작했다. 체형 변화로 키가 170cm 이상으로 성장한 탓인지, 기존에 사용하던 요정 같고 통통 튀는 곡들보다는 탱고나 무디한 분위기의 음악들로 루틴을 구성했다. 공 종목에서 공의 여신답지 않게 공을 3번 떨어뜨리는 실수가 나와서 종목별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고, 개인종합 역시 2위에 올랐다.

근력 훈련을 빡세게 했는지 허벅지에 근육이 늘어난 듯 했고, 예전처럼 애티튜드 피봇 3바퀴를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015년부터 시행된 마스터리 5회 제한 룰로 인해 신체난도를 보강했는데, 백 일루전 1회전을 2회로 늘려왔다. 하지만 아직 회전축이 미끄러지기도 하는 등 실시면에서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럽선수권에서는 단체전, 공, 리본, 곤봉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선수권에서는 최연소 종합 3연속 우승을 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줬다. 발목 부상으로 인해 AA 참가가 불투명하다는 말도 있었고 덕분에 알렉산드라 솔다토바에게 단체전 후프 금메달 자리를 내어줬지만[4] 본인이 참가한 결선에서 모두 우승하고 개인 종합까지도 우승하는 엄청난 멘탈을 보여줬다. 리본이 조금 엉키는 실수를 했는데, 마르가리타 마문은 리본을 시작하자마자 아예 드롭 해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종합 내내 각 루틴 후 아파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는 현장 증언도 있었는데[5] 그 와중에 마문이 3종목까지 끝난 상황에서 아주 작은 차이로 선두를 달리던 중이어서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그 모든 걸 이겨냈다. 반대로 마문은 쿠드랍체바가 부상을 입었을 때도 이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리아 콘다코바 2가 확정되어 가는 모습이었다.

다만 콘다코바가 굇수 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올림픽 전 시즌 이후로 부상을 입고 올림픽 참가도 못 한 사례가 있기에 팬들은 부상이 심하지 않기를 빌며 노심초사했다. 안타깝게도 인스타그램 독일에서 깁스한 사진을 올렸다. 11월부터 깁스하고 훈련 중인 사진들이 올라왔다. 주로 스트레칭과 수구 위주로 훈련했다. 콘다코바처럼 부상 후 정줄을 놓는 모습이 없어서 팬들이 안심했다. 사실 콘다코바는 올림픽 직전에 부상을 당한 거라 멘붕이 올 만 했다.

2.5. 2016년

2.5.1. 그랑프리 시리즈~2016 유럽선수권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즌 모스크바 그랑프리에 불참한다고 선언했다. 이유로는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완쾌하지 않았고 루틴도 아직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발틱후프 대회에 비경쟁부문으로 출전해 공, 후프, 그리고 곤봉 루틴을 처음 선보였다. 아직 부상이 완전히 완쾌한 것이 아니라 립 점프들을 시도하지 않았고 발란스 난도에서도 모두 다운으로 바꿨다. 이후 리스본 월드컵도 마르가리타 마문과 함께 불참했다.

올림픽 직전 치러진 카잔, 바쿠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1위를 모두 마르가리타 마문에게 내주면서 올림픽 금메달 석권이 불투명해졌다. 2016년 내내 부상 이슈가 있었던 만큼 세계선수권을 나란히 치러왔던 두 강자의 메달 향방에 관심이 집중될 듯하다. 하지만 2015 세계선수권에서도 부상 문제에도 불구하고 개인종합 우승을 한 걸 보면 괜한 기우일지도 모른다.

2.5.2.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일:쿠드랍체바.jpg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올림픽 예선전에서 2위로 통과했다. 거의 모든 루틴에서 실수가 나오며 키스앤크라이 존에서 절망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혀서 팬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후프와 볼에서 수구를 놓쳤다. 첫 스타트 루틴인 후프에서의 실수로 점수가 18.166점이 나오며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로테이션 1에서 안나 리잣디노바, 손연재,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보다도 점수를 아래로 받았다. 세계선수권 3년 연속 1위, 최고점 19점이 포진해있는 선수에게 객관적으로 후프 18.166점은 결코 낮은 점수가 아니지만 선수 본인의 경력상 충격을 받을 점수이긴 했다.

곤봉은 클린 경기인 듯 했으나 마지막 마무리에서 매트 바깥 경계선에 근접하게 엔딩을 하며 실점 위기를 보였다. 그리고 절묘하게 선 안쪽에 들어와 있어 곤봉이 19점을 받았다. 18점대도 충분히 본선 진출 가능 성적이나, 사실상 유력 금메달 후보였던 야나 선수가 다른 종목에서 계속 실수 연발로 18점대를 받았던 만큼 이 19점대가 멘탈 회복의 시발탄이 되어줬을지도. 리본에서도 마스터리를 하다가 리본 대를 못 잡고 꼬였다. 쿠드랍체바 선수의 리본이 흐물흐물 그려지는 느낌이 있긴 했다. 그러나 같은 러시아 선수인 마르가리타 마문이나 알렉산드라 솔다토바가 월드컵 경기에서 리본이 몸에 감기는 실수가 많을 때도 혼자 시즌 내내 리본 조작을 드롭, 휘감김 없이 깨끗하게 하는 선수였다. 결선에서 멘탈을 다잡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모든 불안 요소에도 불구하고 예선 2위 통과라는 점, 전체적으로 난도가 다운되거나 수구조작에서 실수하는 점이 있었지만 본인의 오리지널리티 기술들은 모두 실수 없이 해냈다. 오리지널리티 기술들이 모두 가산점 합해 1점 이상의 고득점 기술들인지라, 자잘한 수구 조작의 실점도 오리지널리티로 인해 커버가 됐다. 오리지널리티 기술은 실패 시 얄짤 없이 0점으로 처리된다. 즉, 이 악물고 해내야 한다는 뜻이다. 세계선수권에서 항상 보여주던 방긋방긋 웃는 표정 대신 심각한 표정+키스앤크라이 존의 고뇌하는 표정 등으로 미루어보아 정신적 부담이 큰 듯하다.

결선 로테이션 1~4에서 10명 중 3번째로 경기했다. 로테이션 순서 첫번째가 마르가리타 마문인 관계로 사실상 세계 최강인 러시아 1, 2위라고 하고 금메달&은메달 순위라고 읽는다를 초반부에 쉽게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결선 로테이션 첫 후프 종목에서 19.225점을 받으며 완벽한 클린 연기를 선보여 전날 예선에서의 부진을 완전히 씻어냈다. 큰 대회일수록 강했던 1인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했다. 본인의 장기인 볼에서도 실수 하나 없는 깨끗한 클린 연기를 선보이며 본인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공 루틴 또한 19.250점의 높은 점수를 보였고, 팬들은 예선과 달리 야나가 멘탈을 다잡은 모양이라며 금메달을 향한 기대를 더 키웠다.

그런데 공 루틴까지 종합 1위였던 야나는 로테이션 3 곤봉 루틴에서 곤봉을 놓치고 만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어려운 마스터리와 오리지널리티들을 깨끗하게 하며 마지막 엔딩 실시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던 상황에서 나온 실점이었다. 결국 야나는 마지막 실수로 눈시울을 붉히며 매트에서 빠져나왔고 키스앤크라이 존에서 아예 고개를 들지 못하고 상체를 푹 숙이고 있는 절망한 모습을 보였다. 멘붕 이 때 나온 곤봉 점수는 17.883점이었다. 많이 힘든 모습을 보였지만 이어서 실시한 리본 연기에서는 리본에 키스를 하며 멘탈을 다잡고 클린 연기를 하며 역시 19.250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리본이 끝나고 다시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 선수 본인이 리본 클린 연기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종목별 각 점수가 실수한 곤봉 루틴을 빼면 모두 1위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가졌던 팬들로서는 아쉬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모든 경기가 종료되고 금메달을 딴 마르가리타 마문과 꼭 붙어 안고 있는 등 끈끈한 우정을 과시한 점, 그리고 약간 아쉬운 표정이지만 그래도 미소를 보여준 것을 보면 경기 중간중간에 보이던 좌절한 표정과는 다르게 후련한 느낌이다. 야나는 총점 75.608점으로 올림픽 은메달을 수상하며 리우 올림픽을 마무리하였다. 아예 쿼터제 때문에 올림픽 참가를 못하고 밖의 관중석에서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알렉산드라 솔다토바가 가장 아쉬울 것이다.

2.5.3. 2017년

연초 독일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발목 부상이 재발한 상태에서 올림픽에 출전하다 보니 멀쩡했던 반대쪽 발목에도 이상이 생겼다고 한다. 그런데 이리나 비녜르가 갑자기 선수가 은퇴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정작 선수는 본인도 결정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비녜르는 "야나가 반대쪽 발목까지 이상이 생겨서 수술을 받아야 하고, 장기간의 휴식이 필요한 고로 선수가 은퇴를 결정했다."라고 기사에서 언급한 반면, 선수 본인과 코치는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그렇게 장기간의 재활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다."라면서 비녜르의 은퇴 기사 내용에 반박했다.

하지만 결국 선수 자신이 은퇴를 발표했다. 이유는 체력 때문이라고 한다. 앞으로 1~2년은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지만, 언제나 자신의 목표는 올림픽이고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기 때문에 은퇴를 선택한다고 말했다. 이러면 다리아 드미트리예바와 은퇴 수순이 판박이다.[6]

3. 평가

말 그대로 수구 조작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 주니어를 졸업하며 수구 조작도 마스터해온 드문 선수이다. 그래서 수구 조작이 특히 중요한 볼과 곤봉에서 강세를 보인다. 전매특허인 에리얼 워크오버를 하며 손 끝으로 공 돌리기는 주니어 때부터 해온 오리지널리티이다.

곤봉은 2013년에도 이미 시간차 캐치를 밥 먹듯이 하는 등 무시무시했으나, 2014년부터는 스플릿 점프와 동시에 곤봉을 바닥에 튕긴 뒤 캐치라는 비인간적인 오리지널리티까지 탑재했다.[7] 그 외에도 큰 손과 발을 이용해 수구 캐치하면서 등 뒤로 받기 등등 이미 수구계에서 본인 오리지널리티 기술만 여러 개이다. 여러 모로 수구 조작의 새 역사를 썼던 레전드다.

곤봉과 공이 워낙 넘사벽급이라 상대적으로 다른 종목이 묻혔는데, 후프와 리본의 수구 조작도 수준급이다.[8] 특히 리본은 리본대와 리본을 이용한 다양한 동작을 준비해왔는데 신기해 보이긴 한다. 주로 부메랑, 폴드를 이용한 쓰로우, 슬라이드 등을 애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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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기술
문제는 리본의 백미는 아름답고 일정한 리본 그리기와 다양한 피봇인데, 피봇이 아니라 수구로 떨어지는 신체난도를 땜빵하려다 보니 리본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엔 힘든 루틴이 되어버렸다.[9] 리본 모양이 시니어 3년째로 접어들면서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좀 아쉬운 상태다. 그래도 장점을 꼽자면 왼손 수구 조작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많은 편이었다.

여러 모로 신체난도에서는 근력이 부족해 아쉬운 편. 실제로 러시아 선수 치고는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10] 거기다 2014년 들어서 키는 계속 자라는 반면 근력 훈련이 부족한 탓인지 피봇 회전이 줄어든 경향이 보인다. 이는 근력 훈련으로 커버하는 수밖에 없다.[11] 성장기 이후 체형이 잡혀가면서 약해지는 유연성을 근력으로 땜빵하는 건 거의 모든 선수들의 공통점이다. 18살인 지금은 성장기가 끝난 것으로 보이는데, 여전히 매우 마른 몸매를 유지 중이지만 허벅지 근육이 더 붙어서 2014년 시즌보다 훨씬 안정적인 애티튜드를 보여주고 있다. 단지 점프 높이는 여전히 낮다. 간단히 말하면 중상 정도의 신체 난도와 최상급의 수구 난도를 가진 선수다.

정반대의 특징을 가진 마르가리타 마문과 비교된다. 단지 실시와 멘탈 면에서 쿠크다스 멘탈인 마문과는 넘사벽으로 차이난다. 마문이 2015년 시즌부터는 그나마 정줄을 잡았지만 여전히 큰 대회에서 실수를 조금씩 하는 것에 비해 야나는 큰 대회들에서 강철 멘탈을 자랑하기로 유명했다.

4. 수상 기록

대회 <colcolor=#ffffff> <colcolor=#ffffff> <colcolor=#ffffff>
올림픽 <colbgcolor=#ffe970> 0 <colbgcolor=#c0c0c0> 1 <colbgcolor=#d7995b> 0
세계선수권 13 3 0
유러피언 게임 4 0 0
유럽선수권 9 0 0
주니어 유럽선수권 2 0 0
합계 28 4 0

올림픽
은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종합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3 키예프 종합
금메달 2013 키예프 곤봉
금메달 2013 키예프 리본
금메달 2014 이즈미르 단체전
금메달 2014 이즈미르 종합
금메달 2014 이즈미르 곤봉
금메달 2014 이즈미르
금메달 2014 이즈미르 리본
금메달 2015 슈투트가르트 단체전
금메달 2015 슈투트가르트 종합
금메달 2015 슈투트가르트 곤봉
금메달 2015 슈투트가르트
금메달 2015 슈투트가르트 리본
은메달 2013 키예프
은메달 2013 키예프 후프
은메달 2014 이즈미르 리본
유러피언 게임
금메달 2015 바쿠 종합
금메달 2015 바쿠 곤봉
금메달 2015 바쿠
금메달 2015 바쿠 리본
유럽선수권
금메달 2013 비엔나 단체전
금메달 2013 비엔나 곤봉
금메달 2013 비엔나
금메달 2014 바쿠 종합
금메달 2013 비엔나 종합
금메달 2013 비엔나 곤봉
금메달 2013 비엔나
금메달 2015 민스크 리본
금메달 2016 홀론 종합
주니어 유럽선수권
금메달 2012 니즈니 노브고로드 단체전
금메달 2012 니즈니 노브고로드

5. 기타


[1]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수영 자유형 4x2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이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쿠드랍체바는 3살 때 수영을 배웠으며, 리듬체조는 5살 때부터 시작했다. [2] 2013-2016 쿼터에서 최초로 19.000점을 받았다. [3] FIG에서는 규정한 시니어 연령은 당해년도 1월을 기준으로 했을 때 만 나이가 15세이다. 막 시니어에 데뷔한 선수들도 대부분은 8월 이전에 생일이 지나서 세계선수권에 참가할 무렵(8월 말)에는 만 16세가 되어 있는 터라 흔히들 만 16세로 착각하곤 한다. 어차피 FIG에서 매년 알아서 시니어 데뷔 가능한 (선수의) 출생 년도를 발표한다. 쿠드랍체바의 생일은 9월 30일로, 세계선수권에 우승하고 나서 딱 한 달 후에 만 16세가 되었다. 러시아처럼 선수층이 두꺼우면 만 17세, 만 18세가 되어서야 시니어 국제 대회에 처음 모습을 비추는 경우도 있다. 이런 걸 감안했을 때 쿠드랍체바의 기록이 당분간은 깨질 일이 없겠지만, 그렇다고 못 깨질 정도도 아니다. 똑같이 만 15세에 개인종합 우승을 해서 생일이 9월 30일(쿠드랍체바의 출생일)보다 더 늦다면 기록이 깨질 수도 있다. [4] 개인종합 예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의 3종목을 합산한 결과로 순위를 내기 때문에 예선은 3종목만 뛰어도 상관 없다. [5] 특히 2번째 경기인 리본 루틴 끝나고 많이 고통스러워 하는 표정을 하고 있어서 팬들이 걱정했다. [6] 비녜르가 특정 선수 은퇴를 언급 - 선수는 부인, 부상 회복 중이라고 함 - 나중에 본인이 은퇴 발표. 드미트리예바가 대표팀 중에서도 인터뷰에서 솔직하게 답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은퇴 발표할 당시 자신은 재활하고 선수 활동을 계속 하고 싶었지만 그럴 여건이 뒷받침 되지 못하기 때문에 내 의지와 관계 없이 은퇴한다고 말한 것을 보면 다리아 콘다코바 때와 비슷하게 러시아 체조 연맹에서 재활 치료 후 복귀를 할 만한 여건을 만들어 주지 못해 은퇴하는 것으로 보인다. 비녜르 본인도 예전에 부상 입은 선수를 예전 컨디션으로 만드는 것보다 유망주를 그 선수 레벨로 만드는 데 드는 비용과 노력이 훨씬 적다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어쩔 수 없이 내쳐진 비녜르의 애제자인 알렉산드라 메르쿨로바도 은퇴 이유가 살이 찐 것도 있지만, 애초에 살이 찐 이유가 부상으로 인한 운동 부족이었다. [7] 단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성공하여 가산점까지 챙겨갔다. 유일하게 2개의 수구를 동시에 다루는 곤봉에서는 2캐스캐이드(시간차 받기), 동시에 받기, 3캐스캐이드(2캐스캐이드에 1세트 추가) 순으로 난도가 올라가는데, 가장 높은 난도에 회전 및 회전축 이동 요소까지 합한 마스터리 기술을 주니어 시절부터 연달아 성공하며 떡잎을 입증했다. [8] 후프도 2013년부터 다양한 수구 동작을 시도해왔다. 후프 던져서 목으로 캐치+돌리기 등이 포함된다. [9] 사실 야나는 피봇에 좀 약한 편이다. 유연성이 부족하다기 보단 근력이 딸려서인데, 그 예로 더 난도 높고 어렵다는 평가를 듣는 핸드헬드 백스플릿 피봇은 굉장히 안정적으로 3바퀴 도는데 애티튜드는 낑낑거리면서 돈다. 다만 힘들게 돌긴 해도 폼은 좋은 편이다. 거의 언제나 높은 를르베에 축다리도 고정되어 있고 올린 다리 높이도 유지된다. [10] 어디까지나 다른 러시아 선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거다. 서포티드 링도 백벤드로 구사하고 점프들도 백벤드가 좋은 편이다. 다만 이는 아래에서도 말했듯이 유연성 자체가 부족하다기 보단 근력이 부족해서 힘들어하는 거다. [11] 사실 코치인 카르푸셴코의 제자들이 전부 이런 경향을 보인다. 유연성이 좋았던 선수들이 근력이 부족해져 고난도 동작을 힘들어하게 된다. [12] 한때 하키 유망주로서 NHL에서 뛰다가 잘 안 풀렸는지 러시아로 돌아와 아방가르드 옴스크에서 포워드로 뛰는 중이다. [13] 이건 마문이 카나예바보다 근육질 체형인 이유도 있다. [14] 사실 정말로 몸무게와 체형에 집착이 심한 건 이리나 데리우기나로, 우크라이나 리듬체조 국가대표에 뽑히려면 신체 검사부터 필요하다. [15] 카나예바가 원체 레전드라 비녜르가 처음부터 예뻐했을 것 같지만 전혀 아니었다. 비녜르는 자신의 마음에 들기 전에는 아무리 월등한 실력을 가진 선수라도 대회에 잘 내보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알리나 카바예바가 시니어로 올라올 당시 이리나 비녜르 밑에는 올가 카프라노바가 있었다. 실시가 나쁘지만 유연성과 체형이 좋은 편이라 비녜르가 푸쉬하던 선수였는데 비녜르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전까지 계속 카프라노바만 푸쉬하고 카나예바는 뒷전이었다. 그나마 베이징에서 우승하고 나가는 족족 금메달을 휩쓸면서 비녜르의 마음에 든 케이스다. 참고로 비녜르가 기를 쓰고 푸쉬한 선수들의 예로 올가 카프라노바, 알렉산드라 메르쿨로바, 마리아 티토바, 브라비코바가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은퇴했다. 그 외에도 비녜르는 모국인 우즈베키스탄 출신 선수들을 총애한다. 이미 자리포바들, 바티시나, 알리나 카바예바를 데려와서 탑 레벨로 키워놓은 전력이 있다. 그리고 본인이 총애하는 선수가 러시아에서 경쟁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면 우즈베키스탄으로 국적을 바꿔서 국제 경기에 출전시키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율리아나 트로피모바, 옐리자베타 나자렌코바이다. 그러나 나자렌코바는 우즈베키스탄으로 귀화한 후에 점수가 낮아졌다. [16] 심지어 올림픽 기간에도 룸메이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