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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의 종류에 따라 1군/2A군으로 나뉜다. [2] GMO, 항생제 등 고기 잔류 물질이 문제가 아니다. IARC에서는 확실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고기의 성분 자체가 조리되면서 발암 물질을 필연적으로 함유하기 때문이라고 논평하였다. 청정우 같은 프리미엄육을 사 먹어도 발암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에 전세계의 육류업자들이 고기를 발암물질로 만들 셈이냐며 정식으로 항의하기도 하는 등 논란이 있었다. [3] 단, 올바른 조리 과정을 거치면 먹어도 문제는 없다. 문서 참조. [4] 카프로락탐. 2019년 1월 18일 IARC 서문 개정에 따라 불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삭제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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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flatoxin B1 | Aflatoxin B2 | Aflatoxin G1 |
Aflatoxin
아플라톡신은 A.flavus와 A.parasiticus에서 주로 생성되는 곰팡이 독소이다. 발암물질이기도 하며 다량 섭취시 출혈, 구토, 설사 및 장기 손상을 유발한다. 쌀, 옥수수, 땅콩 등 곡식을 오염시킨다. 알곡 구조상 틈새에 잘 생기므로 보리나 커피 원두에도 흔히 발생하며, 옥수수의 경우 커널 접합부가 탈곡된 후 틈이 되어 장기 보관시 잘 발생한다.
2. 유해성
1군 발암물질로 널리 알려진 독소다. 거기에, 다량의 아플라톡신을 짧은 기간 내에 섭취하면 급성 아플라톡신 중독증에 걸리는데, 이것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동물은 아직까지 없다.발생빈도가 높고 독성이 강하다. 어느 정도냐면, FDA에서 정한 사람이 먹는 곡물이나 가공식품의 아플라톡신 허용한계는 20ppb, 한국 식약청은 10ppb다[1]. 사례로는, 1960년 영국에서 곰팡이에 오염된 땅콩이 포함된 사료를 먹은 100,000마리의 칠면조 새끼가 폐사되어 최소 수십만 달러의 경제적 피해를 준 적이 있다.
아플라톡신에 의해 주로 손상되는 장기는 간으로, 역학조사 결과 사람에서 B형 간염 환자가 그렇치 않은 개체보다 아플라톡신에 더 민감함이 밝혀졌다. 이 사실은 간 독성과의 밀접한 관련성을 설명해주고 있다.
간혹 아플라톡신 급성 중독이 발생할 경우 어린이가 아스피린을 복용했을때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알려진 라이 증후군이 발생하기도 한다.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이 아플라톡신을 예방하는 방법을 개발, 사용 승인을 받았다. 방법은 미리 무해한 곰팡이를 번식시켜 균사를 형성, 아플라톡신을 생산하는 곰팡이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3. 역사
발병 초기에는 원인규명을 못해 이 질병을 칠면조에서 발생한 원인불명의 질병이라는 의미로 “Turkey X disease”라고 불렀다. 그 후 1962년 땅콩에서 곰팡이 A. flavus로부터 원인물질을 분리하여 아플라톡신[2]이라 명명하였고, 이를 계기로 공중보건학적으로 중요한 곰팡이 독소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4. 종류
자외선 아래에서의 색깔에 따라 B1, B2,(푸른색)와 G1, G2(녹색)로 구별하며, 우유에서 최초로 검출된 아플라톡신 B1, B2의 대사산물인 M1, M2가 있다. 그 중에서 아플라톡신 B1이 가장 강력한 간의 발암물질이며, 유전독성 물질이다.5. 커피 원두와의 관계
생원두의 경우 전체 80%가 아플라톡신이 검출되고 로스팅하는 경우 70% 정도이고 뜨거운 물을 붓는 경우 50% 정도로 줄어든다고 한다.6. 간장, 된장과의 관계
간장, 된장에도 미량 들어있다. 같은 Aspergillus 속에 속하는 A.oryzae, A.sojae 같은 게 간장, 된장을 만드는 데 쓰이다 보니 A. flavus가 여기에 섞여들어갈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아플라톡신이 형성된다는 것. 게다가 생물학적으로 A.oryzae와 A. flavus는 구분할 수 없는 같은 종으로 취급된다[3]. A.oryzae로 알려진 균주들은 아직 아플라톡신이 보고된 바가 없지만, 생물학적으로 이들을 구분할 근거가 마땅치 않다. 이 때문에 1969년에 TIME지에서 간장, 된장 섭취가 한국인에게 위암이 많은 원인 중 하나라고도 지목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은 소금물에 숙성하는 과정에서 사라진다고 한다. #2020년 10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된장과 메주 제품 517개 가운데 33개 된장 제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었다. #
7. 기타
아플라톡신은 쌀에 생기는 곰팡이에서도 생성된다. 이 때문에 쌀에 곰팡이가 발견되면 주저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곰팡이 핀 쌀을 씻어봤자 포자만 제거될 뿐 쌀에 스며든 독소는 제거되지 않으며, 268도의 고열에서야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밥을 짓는 과정으로는 제거되지 않는다.2018년 오징어땅콩에서 이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전량 회수되었다. [4] 참고로 아플라톡신의 LD50은 쥐의 경우 5.5~17.9mg/kg bw이다.[5]
2020년 10월 5일 중국 헤이룽장성 지시(鸡西)시에서 국경절 연휴에 쏸탕즈(酸汤子)를 먹은 일가족 9명이 이 성분에 중독되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6] 사고를 당한 일가족은 12명이었는데, 3명은 쏸탕즈가 입맛에 맞지 않아서 먹지 않은 덕분에 참변을 피했다. 쏸탕즈는 옥수숫가루를 발효해 두꺼운 국수로 만든 동북 지역 요리며, 옥수숫가루는 냉동실에 1년 넘게 보관되어 있었다고 한다.[7] 다만 해당 식중독 사건을 재조사한 결과 아플라톡신보다 더 치명적인 영향을 끼쳤던 다른 독소가 있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중국 옥수수면 집단 식중독 사건 참고.
그 외에 곰팡이 핀 가짜 보이차에서도 검출되기도 한다.
[1]
1억분의 1, 즉 100t 중 1g 들어 있는 것까지 허용이다.
[2]
Afla +
toxin
[3]
http://www.indexfungorum.org/Names/NamesRecord.asp?RecordID=184394
[4]
'오징어 땅콩볼'서 기준치 초과 아플라톡신 검출…식약처 회수 조치(조선일보)
[5]
[하상도 칼럼(64)]곰팡이독소와 아플라톡신
[6]
10월 13일 기준. 기존 보도한 7명에서 사망자가 1명 더 추가되었다.
# 그리고 10월 19일 나머지 1명도 사망했다.
#
[7]
냉장고에 1년 보관한 음식 먹은 中 일가족 7명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