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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3:12:12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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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슈퍼로봇대전 로고 (일본어).png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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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스템2. 주력은 슈퍼계? 리얼계?3. AI에 대한 이해
3.1. 반격 명령 설정을 통한 맵병기 방어 기능3.2. 지형적응에 대한 팁3.3. 도발 전설
4. 참전작 촌평5. 주요 참전 로봇들 능력6. 숨겨진 요소 및 버그7. 파고들기(야리코미) 플레이
7.1. 「37화 액시즈 공방」 / 하만의 큐베레이 격추7.2. 「49화 동란, 요하네스버그」 / 시로코의 The O 격추

1. 시스템

1. 이 게임의 공격력 수치 계산은
(무기의 공격력)×(무기의 지형 보정치)×(파일럿의 공격력(격투,사격)÷100)×(기력÷100)×(유닛의 지형 보정치)×(싱크로율+50%)이다.

이 계산식에 들어갈 슈퍼계 유닛 지형 보정치가 대부분이 우주B[1]이고 슈퍼계의 파일럿 공격력 수치와 기량 등 이 작품은 여러 모로 슈퍼계가 슈퍼계가 아니다.

2. 크리티컬 수치가 잘못 입력되어 있는 버그가 있다. 무기창에 실제로 적혀져 있는 크리티컬 보정수치와 실제로 적용되는 보정 수치가 다른 것이다. 무기 창에 표시되는 수치를 (무), 실적용수치를 (실)로 표현하자면 아래와 같다.

(무) -10% = (실) -20%
(무) 0% = (실) -10%
(무) +10% = (실) 0%
(무) +20% = (실) +10%
(무) -20% = (실) +20%

말인즉슨 실제 적용되는 수치가 10%씩 낮다. 또한 문제가 되는 건 -20%가 +20% 로 적용되는 버그... 무려 40% 차이다. 발칸이 이상하게 크리티컬이 잘 터지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것. 참조하자.

3. 베어내기 레벨 오류.
베어내기 레벨 / 16 의 확률로 베어내기가 발동하는데, 베어내기 레벨 9 는 9/16 확률로 발동하는 게 아니라 100% 확률로 발동한다.

4. 실드방어 레벨 오류.
이쪽은 베어내기와 정반대 케이스. 베어내기와 마찬가지로 실드방어 레벨 / 16 의 확률로 실드방어가 발동한다. 다만 레벨 8까지는 공식대로 적용되나 레벨 9가 되면 버그 때문에 1/16의 확률로 발동한다. 즉, 아군이 실드방어 레벨 9를 노릴 필요는 없다. 하지만, 현실적인 플레이에서도 시부크 아노가 레벨 60에 실드방어 레벨 9가 될 뿐, 다른 캐릭터들은 애초에 실드방어 레벨9까지 오르지 않거나 레벨 노가다를 해야지만 레벨 9를 달성할 수 있어서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는 오류.
실제로 신경써야할 오류는 오지등 몇몇 헤비메탈 보스들이 실드방어 발동했음에도 방패 이미지 출력이 안돼서 실드방어가 안 된 것처럼 표시되는 오류다.

2. 주력은 슈퍼계? 리얼계?

기본적으로 전작 F보다도 적들의 기본 스탯이 높은데 게임의 밸런스는 적들의 스펙을 따라가기 위한 높은 개조도를 전제로 짜여져 있다. 그래서 F완결을 무리 없이 플레이하려면 여러 유닛을 골고루 키우기보단 주력유닛 몇몇을 정해두고 플레이해야 한다. 특히 10단 개조가 열린 이후에는 어중간하게 개조된 유닛 여러 개 있어 봤자 적의 잡졸들에게조차 추풍낙엽으로 쓰러질 뿐이니 에이스급 리얼계 유닛들에게 운동성 10단 개조와 주력무장 10단 개조를 무조건적으로 밀어줘서 잡졸들은 SP소모를 최소화해서 학살하고 보스들은 행운을 건 슈퍼로봇들로 잡아주는 것이 이 게임의 모범답안. 또한 돈과 경험치도 상당히 부족하기 때문에 10단 개조가 열렸을 때를 대비해 플레이어가 어떤 유닛에 투자할 지 미리 계획하고, 자금을 아껴 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10단 개조가 열리기 전부터 앞으로 사용할 유닛들로만 선택적으로 육성을 해야 한다. 도저히 사용할 수가 없어서 버릴 수밖에 없거나 쓸만하더라도 키우고 싶지 않은 유닛에게는 애초부터 눈길을 주면 안 된다. 대체적으로 좋지 않은 이동력과 지형 대응, 답 없는 방어력, 필중 아니면 아예 못 때리는 명중 보정, 더럽게 느린 2회 행동 레벨, 반격용 무장의 부재 등의 이유 때문에 슈퍼로봇들을 버려두기 쉬운데, 보스급의 높은 자금 징수를 위해서라도 슈퍼 계열 몇 개는 키워두는 편이 좋다. 사실 리얼계가 파일럿의 높은 능력치와 정신기 혼+크리티컬 확률(다만 후술할 버그는 주의)로 슈퍼계에게 딜링마저 압도하지만, 행운이나 공격력 증폭 정신기 횟수 면에서 불리한 면이 있다. 슈퍼계와 달리 1인 정신기인 탓도 있어서 가속, 집중, 번뜩임 같은 보조 정신기를 즐겨 쓴다면 보스까지 왔을 땐 아무래도 숨이 찬다. 그래서 잡졸은 리얼계가, 보스들은 슈퍼계가 처리하는 방식이 주된 활용법이 될 것이다. 잡졸부터 보스까지 리얼계로 못할 것도 없지만 이러면 다시 행운 불가=자금 문제라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정신기에 의존하지 않으면 싸울 수가 없다는 점이 F완결 슈퍼계의 단점이지만, 반대로 정신기에 의존하기 때문에 무장에만 투자를 해주면 보스 상대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라는 장점으로 볼 수도 있다. 예를 들자면 후반의 게스트 용병 3인방이나 바란 슈나일 같이 운동성이 어이없게 높은 보스들한테는 풀 개조한 뉴건담이 운동성 파츠 달고 아무로를 태우고 집중을 걸어도 100%의 명중과 회피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슈퍼 로봇은 필중과 번뜩임으로 무개조라도 반드시 명중 100%, 회피 100%를 띄울 수 있다는 것. F말고 다른 슈로대를 접한 사람이라면 의아해할 지 모르겠지만 F는 철저하게 리얼계에게 필중이 없다. 필중을 가진 쓸만한 리얼계는 동방불패와 젝스정도인데 문제는 동방은 최종화에나, 젝스는 동료였다가 이탈 후 안 돌아온다... 0083의 키스 따위는 당연히 논외. 그러므로 다인 탑승 슈퍼계 로봇이라면 리얼계보다 명중 회피 정신기를 비교적 SP 부담 없이 쓸 수 있고, 기력치에 따른 대미지 변화가 엄청나게 큰 본작에서 기합으로 기력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 해당하는 기체는 진 겟타로보, 단쿠가, 건버스터 정도. 이중 건버스터는 등장이 매우 늦기 때문에 슈퍼계 주인공( 그룬거스트)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최소한 겟타로보와 단쿠가 정도는 키워두는 편이 좋다. 리얼계는 기합을 가진 캐릭터가 극단적으로 적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보급을 받게 될 때 격려 없이는 답답해지는 면이 있다. 기력이 공격력 수치에 크게 관여하는 본 작의 특성상 슈퍼계의 몇 안 되는 메리트 중 하나.

반대로 말하자면 에이스급 뉴타입 또는 다인 정신기가 아니라면 기체 풀개조라는 어마어마한 자금을 투자해줘야 잡졸들과 비벼보기라도 할 수 있으니 효율 플레이만을 위한다면 버리는 게 낫다. 특히 우주B는 일단 빼고 시작해도 절대 손해보지 않는다. 굳이 따진다면 F는 오히려 대부분이 지상전이며, 완결편도 지상 루트를 고르면 숫자 자체론 지상전을 많이 하게 되지만 능력치 인플레이션이 극한으로 치닫는 DC, 포세이달 분기 이후로는 대부분이 우주 맵이기 때문에 우주B의 체감이 어마어마해진다.

마징카이저가 그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슈퍼로봇으로, 스펙만 따지면 슈퍼계 최강급이지만 파일럿이 우주B라 댐딜도 안 되고 다인 정신기도 아닌데 행운마저 없으니 보스 잡기도 안 되는 기체. 대충 개조했다간 돈만 버리게 되어 본작을 하드코어 모드로 만들어버리는 주범이다. 컴배틀러V는 다인 정신기이긴 하지만 우주B라 대미지가 안 나오는데 기체 스펙도 별로라 정신기 창고로서의 용도만 남는다. 고쇼군은 우주B만으로도 미치는데 열혈과 필중이 신고에게 쏠려 있어서 다인 정신기의 의미도 많이 퇴색되고 거기다 기체 스펙과 무장마저 별로인, 안 그래도 약한 슈퍼로봇들 사이에서도 가장 최약체인 슈퍼로봇. [2]

1인승 기체 중 유일한 예외는 슈퍼계 주인공을 선택했을 때의 그룬거스트로, 현실적인 레벨(49)에서 2회 행동이 가능한 유일한 슈퍼계이며, 우주A에 혼을 보유하고 있는 막강한 댐딜러이자 행운도 보유하고 있고 SP도 타 파일럿에 비해 50가량 많아서 그나마 넉넉하게 정신기를 쓸 수 있기 때문. 다이탄3는 우주A에 나름의 고스펙임에도 불구하고 버리게 되는 이유는 혼이 없고 무엇보다 본작 슈퍼계에게 가장 중요한 행운이 없다.

리얼계 쪽을 보자면 일단 주인공급 뉴타입 파일럿들은 어지간하면 다 쓸만하다. 판넬 기체와 빠른 2회 행동을 이용해 반격받지 않는 거리에서 차근차근 적을 잡아나가는 전략을 쓸 수도 있고, 집중 걸고 적진에 던져놓는 반격무쌍을 할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반격무쌍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HP와 장갑을 개조하면 안 된다는 점. HP와 장갑이 낮은 기준으로 어그로가 쏠리기 때문에 운동성과 한계만 개조하면 된다. 판넬이 베어내기에 약하단 문제가 있으나 적의 사거리 밖에서 공격하면 베어내기를 당하지 않으니 참고. 특히 판넬을 풀 개조할 경우 지정 착탄 식에 아군 식별 가능, 베어내기도 불가능인 판넬 맵병기가 생기기 때문에 돈을 들이면 들인 것 이상으로 강해진다. 큐베레이mk-2는 판넬을 보유했지만 백식보다도 낮은 갸브스레이 수준의 한계반응 수치를 가져 판넬 기체라고 무작정 믿었다간 한계 빨간불에 뒷통수 당하니 조심하자. 야크트 도가 사자비 역시 좋은 판넬 기체이지만, 너무 후반 입수 기체다. 심지어 사자비는 무개조 상태로 합류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게임을 선봉에서 이끌어갈 에이스는 뉴건담이다. 양산형 뉴건담도 가입 시기는 68화로 늦은 편.

그러한 가입 시기 문제로 건담 F91은 덕분에 실질적 에이스 제2후보다. 뉴 건담과 맞먹는 최상의 스펙을 자랑한다. 핀판넬보다도 위력이 센 VSBR를 가지고 있으며 베어내기가 불가능인 것이 장점. 비기나 기나는 F91보다 화력과 스펙이 약간씩 떨어지긴 하지만 역시 S급 기체. 한계 반응이 높고 무엇보다 완결편 시작부터 입수된다. 우주편 분기 한정 입수 유닛이지만 스펙이 높고 무장도 안정적이며 맵병기도 지닌 풀아머 백식改도 입수 시기와 방법 이외엔 흠 잡을 곳이 없다. 이 백식改는 유저에 따라선 뉴건담보다도 높게 쳐준다. 주력무장이 빔무장인 이 세 기체는 베어내기에 약한 판넬보다 반격무쌍을 찍기엔 더 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Z건담은 주인공 기체로는 좋게 봐줘도 1.5군이고 나쁘게 보자면 2군 유닛이다. 애정이 있다면 끝까지 쓸 수 있다 정도? 그 외에는 4차의 영광엔 못 미치나 여전히 아군의 주력 맵병기 유닛인 ZZ건담 등이 있다.

건담계 리얼계는 이 작품의 선택받은 금수저들이지만 비 건담계 리얼계는 조금 사정이 다르다. 빌바인은 F와 달리 강화파츠가 2개 장착으로 바뀌고 성전사 버그도 해결됐지만 우주B의 한계와 토 쏠리는 베어내기 스트레스를 이겨내야 한다. 위안이 있다면 행운이 있어서 보스잡이가 가능한 리얼계라는 것 정도. 사이바스터도 우주 B가 문제. 하지만 정신기로 기합과 행운이 있고 맵병기가 우수해서 리얼계도 슈퍼계도 아닌 MAP병기 수금원으로 쓰게 된다. 발시오네R의 사이코블라스터는 류네가 행운이 없기 때문에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일단 마장기신 계열은 전원 우주B라는 점이 문제. 최종화 근처에 들어오는 슈우와 그랑존은 예외로 치자. 엘가임 MK2 역시 우수한 리얼계라고 주장하는 듯한 스펙을 보여주나 하단 참전작 촌평을 참조하자. 도금 금수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얘도 본질은 MAP병기 수금원. 갓 건담은 역대 슈로대 최약의 갓 건담. 비중 자체는 굉장히 많은 지상 편에서 미노프스키크래프트를 달지 않으면 공중의 적에게 갓핑거를 쓸 수 없다는 점, 명경지수가 발동되는 기력 130을 맞춰주는 것이 1인 정신기이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스럽다는 점, 무기 개조가 안 된다는 점, 느린 이동력 등 무수히 많은 단점들을 가지고 있다.

특이하게도 가입 조건을 만족시켜야 얻게 되는 마스터 건담(마스터 아시아), 윙 건담 제로(EW), 밧슈(갸브레), 노이에 질(가토), 또한 루트 선택에 따라 얻게 되는 풀 아머 백식, 사자비, 야크트 도가를 포함한 히든 기체들 또한 대부분이 리얼계다...

결론적으로 말해 주력은 리얼계이고 슈퍼계는 그 다음이다. 이는 효율 문제도 효율 문제이지만 시나리오 집중도도 리얼계에 치중된 것도 더 활약할 구석을 없게 만든다.[3] 슈퍼계는 시나리오 숫자도 리얼계에 비해서 적지만 쓸만한 기체는 더 적다. 그리고 어차피 리얼, 슈퍼로 나눴지만 양쪽 다 선택받은 A급들만 쓰게 된다. 리얼계는 숫자가 많은 만큼 쓰레기도 많다. 오죽하면 시나리오 도중 안 쓰는 기체를 수거해 가서 자금으로 환원하는 이벤트가 있을꼬.[4]

이 게임을 이렇게 천편일률적인 진행방식을 만드는데 더 일조하는 것은 위에 언급된 기체들 외에 능력치가 주연급들에 비하면 떨어지는 조연 파일럿들은 통상 전투가 어려우니 정신기로나마 활용법을 찾아야하는데 이 게임은 그것조차 어렵게 설계되어 있다. 적의 AI가 장갑이나 HP가 낮은 아군을 집중적으로 공격해서 파괴를 목표로 달려드니, 우정이나 사랑은 쓸 일이 거의 없다. 우정이나 사랑을 가지고 있으면 사실상 정신기가 하나 없는 거나 마찬가지. 그런데 조연 파일럿들은 우정이나 사랑 둘 중 하나는 꼭 보유하고 있어서 그렇지 않아도 낮은 활용법을 더 제한시킨다. 한 놈만 죽어라 패는 적의 AI를 생각하면 신뢰는 그럭저럭 쓸만한 편. 만약 뉴타입을 키우지 않고 올드타입이나 슈퍼 계열들로만 아군을 구성하는 하드코어 플레이를 한다면 어차피 맞아가면서 싸울 수밖에 없으니 우정이나 사랑이 가끔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

10단 풀개조 보너스 시스템은 시리즈 최초로 도입되었지만 이를 활용해서 모든 유닛을 쓸모있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위에 언급되었듯 어차피 이 게임은 주력 몇몇을 정하고 플레이 하는 것이 정석이고, 10단 개조의 어이없이 높은 풀 개조 자금이 이의 방증이다. 즉 2000년 이후의 슈퍼로봇대전처럼 풀개조 보너스가 단점을 보완해주는 것이 아니라 장점을 극대화하여 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10단 개조는 68화부터나 가능한 요소로[5] DC나 포세이달 루트 분기부터나 할 수 있게 된다. 의외로 체감상 공략이나 인터넷 정보 등에서 다들 10단 개조 10단 개조 하니까 완결편 시작부터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피를 보게 되는 요소 중 하나. 건담 W 계열과 GP-03, 대부분의 슈퍼로봇들의 경우 운동성 10단 개조는 해줘야 명중이라도 시킬 수 있어서 10단 개조가 열리기 전까진 도저히 써먹기 힘든 애물단지들. 설령 10단 개조가 열린다고 해도 게임오버 노가다나 액플이 아니라면 대체로 아무리 효율적으로 돈을 벌어도 최종화까지 10단 개조를 전부 할 수 있는 기체는 7+-대 정도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시나리오에 따라 출격 수가 16+- 정도 된다는 것과 슈퍼계의 부조리한 약함을 생각하면 애정이란 이름 아래 별로 안 좋은 기체에 돈을 잘못 부었다간 일부러 하드코어 모드화시키는 것에 다름없다. 그 돈으로 뉴타입 계열 기체에 집중투자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안전한 투자이다.

만약 효율성이 좋은 유닛이 아니지만 애정이란 이름 아래 꼭 밀어주고 싶은 유닛들이 있다면 그냥 확실하게 10단 풀개조를 밀어주고 풀개조 보너스까지 받자. 찔끔찔끔 개조해줘 봐야 개조의 효과도 못 보고 잡졸들에게 썰려나가는 처참한 광경만 보게 될 뿐이니, 자금 효율 따위 무시하고 팍팍 밀어주는 것이 차라리 더 낫다. 철저한 계획만 준비되어 있다면 애매하게 이놈저놈 개조한 것보다 10단 풀개조한 유닛들을 선봉으로 내세우면 이 막장게임에서도 무쌍을 찍을 수 있다. 물론 그것도 최소한의 스펙이 받쳐줘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엘가임 MK-2나 윙건담 제로(TV판)가 그 최소한의 마지노선. 그 이하의 스펙은 밀어줘봤자 돈낭비다.

요약하자면 뉴타입 보정을 받는 파일럿들이 운동성이 높은 기체에 타고 전방에서 어그로를 끌고, 맵병기에 열혈과 행운을 곁들여 자코와 적 전함급을 싹쓸어서 자금 벌이를 한 후, 남은 보스급 적에겐 SP를 온존한 슈퍼로봇의 정신기를 쏟아부어서 마무리하는 것이 본작의 일반적인 전략이다. 특히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시점인 10단 개조가 열린 이후에는 판넬 기체, F91, 비기나기나, 풀아머백식개, ZZ건담, 사이바스터 주력에 대보스용으로 정신기를 몰아쓸 피니셔용 슈퍼로봇 한두 대, 그리고 남은 출격 수는 탈력, 도발, 격려 등을 지닌 보조정신기 담당용 기체로 채우는 게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다. 특히 맵병기를 주력으로 사용하게 될 시엔 기력이 잘 안 올라 격려 요원이 중요해진다. 맵의 졸개들을 거의 다 정리했는데도 기력이 110도 안 되는 상황이 나온다. 이 결과 결국 주력은 리얼계가 된다는 것이고 전략 또한 그렇게 짜야 스트레스가 덜하다. 강화와 파츠 배분, 격추 수 분배도 그렇게 해야 한다.

이렇게만 본다면 리얼계 만세! 슈퍼계 최악!이라는 결론이 나고 실제로도 그렇기는 한데 각자의 장단점과 특징이 있고 (물론 슈퍼계의 장점과 특징은 리얼계의 그것보다 부족해 천시받지만) 그것을 이해해야 플레이가 수월해진다. 아닌 말로 이 게임은 그냥 밸런스 자체가 좋지 않아서 걍 리얼계든 슈퍼계든 선택된 금수저 위주로 플레이를 하게 유도되어 있다.

1회차는 서술된 대로 효율 좋게 플레이하면서 클리어하는 것이 기본. 이후 게임의 메커니즘을 어느 정도 파악이 되었다면 2회차부터는(비록 타 슈로대처럼 2회차 보너스는 일절 없지만) 여러 가지 육성방법을 생각해보자. 과거에는 정말 위의 효율 좋은 방법을 따라하지 않으면 아예 클리어도 못 할 정도로 악명 높은 게임이라는 이미지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뉴타입을 쓰지 않고도 클리어할 수 있는 방법들이 제안되고 있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뉴타입, 겟타, 단쿠가를 주력으로 활용하는 것이 편리한 게임 라이프를 보장할 수 있음엔 틀림없다.

다른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비해 유독 벨런스 패치형 개조 롬이 많이 나돌았고 지금도 나돌고 있는 편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했지만 벨런스에 대해서는 구멍이 많았고 해당 사항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불만이나 갈증 해소 욕구가 심했던 작품이었다.

3. AI에 대한 이해

F시리즈에서 적 AI의 공격 우선순위는 공격범위 내에서 장갑과 HP가 가장 낮은 적을 찾아서 때리는 것. F에선 장갑인데 완결편에선 HP로 우선 순위가 살짝 바뀐다. 다만, 반프제의 AI에 익숙해져 이 점을 모르고 플레이하거나 알더라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할 경우 플레이에 애로사항이 꽃필 수 있다.

운동성이 높은 A급 기체가 HP와 장갑이 낮은 상태라면 CPU는 그 녀석만 공격하므로 좋은 떡밥으로 활용할 수가 있는데, 만약 기체가 좋다고 해서 HP나 장갑까지 풀 개조해버리면 그 녀석이 아닌 다른 녀석을 공격해버리므로 떡밥으로서의 활용도가 떨어져버리게 되는 것.

빌바인, 뉴건담, F91등이 주요 해당 기체인데, 공략상으로는 운동성 보너스를 받으면 더 회피력이 높아진다는 이유로 풀 개조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HP와 장갑에 비싼 돈 들여봤자 한 방에 죽는 게 두 방에 죽는 것 정도로 변하는 것뿐이기에(물론 적에 따라선 풀 개조해도 한 방) 그 자금으로 다른 기체나 무기 강화를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 특히 빌바인은 초기 HP가 이들보다 낮아서 우주에서도 주력 탱커 역할을 한다.

반대로 HP나 장갑이 높은 슈퍼로봇 계는 어차피 떡밥 유닛이 사정거리 안에 있으면 적이 때리질 않으며 대부분 보스전 한방 유닛으로 필중과 번뜩임을 활용하게 되므로 HP, 장갑, 운동성 전부 개조할 필요가 거의 없으며 사실상 EN과 무기만 개조하면 충분하다. 또한 F시리즈에서는 2010년 이후의 슈로대와 달리 파일럿에게 방어 능력치가 없고 계산식 문제상 장갑은 대미지를 막는데 크게 기여하지 못한다. 적군 보스마냥 장갑이 4천 이상 가면 또 모를까... 아군 기체로서는 슈퍼계라도 10단 개조에 장갑 보너스를 부여해도 4천을 돌파하는 경우는 적다. 대부분 3천대가 한계. 장갑이 4천을 돌파해도 적군의 공격력은 계속 올라가기 때문에 적진 한가운데 박는 것엔 무리가 따른다. 더 암울한 것은 우주B의 슈퍼로봇들은 우주에서 수치보다 더 낮은 방어력이 된다. 슈퍼로봇들을 통상 전투에 어떻게든 써먹어보려면 적진 가운데에 혼자 돌진해서 철벽+필중걸고 반격무쌍으로 최대한 잡졸들을 한 턴에 많이 잡아내는 방법이 거의 유일한 방법. 물론 이조차도 반격무장이 쓸만한 유닛으로 한정된다.

이 점을 인지하고 플레이를 한다면 일반적으로 슈퍼로봇의 개조는 EN, 주력무기 강화만으로 충분하며, 리얼유닛은 운동성과 한계로 충분(이것도 주요 떡밥 유닛만 풀 개조, 나머지 리얼계-특히 집중이 없는 파일럿들이 타는 기체-는 명중률만 나올 정도면 OK)하다. 이렇게 육성하면 자금을 효율적으로 굴릴 수 있고 10단 개조를 통한 강력한 추가 무장도 활용할 수 있어서 난이도를 대폭 낮출 수 있다.

3.1. 반격 명령 설정을 통한 맵병기 방어 기능

적의 공격 우선순위가 맵병기 우선이라, 적의 맵병기 범위 내에 둘 이상의 아군 기체가 들어있으면 적은 냅다 맵병기를 지르고 본다. F 및 완결편의 난이도가 기존 슈로대에 비해 대폭 높아진 원인 중 하나.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맵병기의 경우에는 반격 명령 설정이 뜨지 않아서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그대로 맞는다. 회피를 통해 명중률을 절반으로 낮추거나, 방어를 통해 대미지를 절반으로 줄일 수 없다는 거다.[6] 특히 적 헤비메탈의 경우 맵병기가 최고 무기인 경우가 많아서 아차 잘못하면 AT필드도 뚫릴 수가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개인별로 반격 명령을 반격하지 않는다라고 선택해야 한다. 그러면 맵병기도 방어 혹은 회피 행동을 취한다. 방어 시에도 빔 배리어 효과가 적용되므로 오라 배리어나 AT필드가 있으면 대미지를 무효화하는 것도 가능. 일반적으로는 적이 맵병기를 안 쏘게 만드는 플레이를 해야 하므로 별로 쓸 일이 없지만 헤비메탈 떼거리가 온사방에 깔려있는 경우나 실수로 세이브 해둔 상태에서 맵병기를 쏘는 적이 갑자기 옆에 증원 나오거나 하는 경우(슬픔의 카토르 시나리오)에는 꽤나 유용한 팁.

3.2. 지형적응에 대한 팁

스페이스 No.1이라 자칭하는 고쇼군, F전편에서 최고의 깡패였던 빌바인을 포함한 상당수 파일럿과 유닛의 우주적응이 B다. 적응이 B라는 건 대미지가 20% 부족하다는 것이니 꽤나 차이가 난다. 기체만 B인 경우 풀 개조 보너스로 바꿀 수 있지만, 이게 무의미한 게 기체가 A라도 파일럿이 B면 결국 B다. 그리고 기체 풀 개조를 하는데 자금도 더럽게 비싸고 다른 좋은 특전이 많은데 이것을 고를 이유도 없다. 문제는 F 완결편 중반 이후 대부분의 맵은 우주 맵이고 기체와 파일럿의 우주지형 A인 것은 뉴타입과 소수의 슈퍼로봇뿐이다. 혼을 보유한 파일럿이 대부분 뉴타입이라는 것과 맞물려서 본작이 리얼로봇대전이라 불리는 이유가 이것.

3.3. 도발 전설

본작의 최고 정신 커맨드는 다름 아닌 도발이다. SP 100소모인 기적이나 혼보다 더 쓸모 있고 효용성이 좋은 정신 커맨드로 이후 작품에는 삭제되거나 너프. 일단 적에게 시전하면 적이 도발을 시전한 아군을 공격하러 무작정 다가오며 시전한 아군이 사정거리 안에 없으면 반격만 할뿐 절대로 선공을 하지 않는다. 보스건 졸개건 할 것 없이, 거의 대부분의 적은 다 걸리며 심지어 새턴판에선 폭주한 에반게리온 초호기도 도발이 걸린다.[7] 사도건 보스건 모두 걸리며 딱 한번 공격할 때까지 턴 제한 없이 유효하며, 도발 시전자가 전함에 탑승하거나 격추되면 효과가 사라진다. 2회 이동을 하는 적은 한번 공격 후 도발 해제.

도발을 잘 이용하면 F전편부터 완결편까지 게임을 편하게 가능하다. 멀리 떨어져서 구경만 하는 보스급을 도발 걸고 아군 주력부대 쪽으로 끌어당기거나, 상대 이동거리를 계산하여 자폭 유닛 옆에 부르고 자폭[8] 혹은 사방을 둘러싸 못 움직이게 가둬버린 후에 도발 유닛은 사정거리 바깥으로 도망치고 다굴하는 방법도 있다.

이 좋은 정신기를 가진 파일럿도 많고, 전부 빨리 익힌다는 장점이 있다. 도발만 잘 이용하면 무개조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만 아무래도 F와는 다르게 완결편에 넘어와서는 이벤트나 시나리오 상 도발 불가 상황이 점점 생기기 시작한다 (문자 그대로 도발이 안 써진다). 너무 맹목적으로 믿다가 피 보는 상황이 없도록 하자.

4. 참전작 촌평

4.1. 기동전사 건담

완결편 시점에서는 보급기인 코어부스터를 제외하면 이미 전부 은퇴한 뒤일 터. 코어부스터는 당연히 전력으로 쓸 수는 없으나 보급기이기에 정신기가 적절한 파일럿을 엄선해 보급 기체로 굴리기에 좋다. MS 파일럿 레벨 노가다용으로도 중요한 기체. 전편에는 노가다용 기체가 메타스 하나라서 레벨 노가다가 귀찮았지만 이 유닛이 등장한 시점부터는 뉴타입의 레벨 노가다가 쉬워진다. 웡에게 필요없는 기체를 처분하는 이벤트가 있으니, 코어부스터가 상실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쥬도와 바니의 고집으로 구 자쿠와 자쿠 II는 쓸데없이 남아서 짐덩이가 된다. 두 유닛 다 우주A이긴 한데, 그냥 없는 셈 치자. 샹그릴라 칠드런들이 가끔 느닷없이 이것들을 타고 나와 짜증만 일으킬 뿐이다.[9]

우주 루트를 탈 경우 획득 가능한 샤아전용 자쿠는 이동력 12, 운동성 140에 파츠 슬롯 4개라는 초월적인 스펙을 자랑하지만 무기는 자쿠 그대로라는 괴이한 기체니 역시 없는 셈. 운동성 적당히 개조하고 파츠 달아서 떡밥용으로 써먹을 수는 있지만 취미의 영역이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선 구경하기조차 힘든 초레어 기체인 볼(기동전사 건담)을 얻을 수도 있는데, 능력치는 명실상부 본작 최약 기체로, 까놓고 말해 이걸 개조해서 써먹으려 하는 건 미친짓이다. 공략본의 평에 따르면 플레이어에게 깨달음을 주는 기체라고 하니 심심하면 써보자. 입수 방법은 참 힘든 편이지만 도감 100%를 노린다면 얻어두자.

진행 턴수에 따라서 숨겨진 파일럿으로 세일러 마스를 얻을 수 있다. 능력치와 뉴타입 레벨은 딱 루 루카와 비슷해서 잡졸들 정도는 그냥저냥 잡을 수 있는 정도는 되지만, 정신기 구성이 정말 최악이다. 정말 답이 없는 정신 커맨드 (근성, 기합, 행운, 우정, 열혈, 사랑) 때문에 써먹기가 너무 힘들다. 이건 보조 계열도 아니고 전투 계열도 아니고 뭐라 말해야 되나… 특히 근성, 우정, 사랑의 HP 회복 3연타 구성은 팬이라도 도저히 써먹기 힘들다고 느낄 정도. 집중은 커녕 번뜩임조차 없다. MS 파일럿이면서 기합이 있는 건 특징적이긴 한데, MS의 특성상 기력을 급하게 요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큰 의미가 없다. 고작해야 기력 제한이 있는 맵병기 기체에 탑승해 시작하자마자 바로 행운이 걸린 맵병기를 뿌릴 수 있는 정도.

슬렛거 로우는 전체적으로 에마와 비슷한 능력치. 하지만 에마가 올드타입 중 그나마 쓸만한 이유는 집중과 격려를 갖고 있어서이다. 슬렛거 로우는 명중계 정신기가 없는 평범한 올드타입일 뿐. 쓸데없이 붙어있는 정신기 사랑은 슬렛거를 더욱 답답하게 만든다. 리얼계에선 희귀하게 세일러 마스와 더불어 기합을 보유하고 있는 파일럿이나, 세일러를 얻었다면 뉴타입도 아니고 행운도 없는 슬렛거 로우는 세일러가 완벽하게 대체한다. 미묘한 장점이라면 초근성도 있고 2회 행동 레벨도 53으로 너무 늦지는 않아서 GP-03과의 조합이 그럭저럭 괜찮다는 점. 그렇지만 DC분기로 가서 조건을 만족하면 특공 이벤트[10]로 산화하니, 육성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또한, 다양한 버그를 일으키기도 하니 퍼스트건담정도에나 태워서 꺼내지도 않는 편을 추천한다.

4.2. 기동전사 건담 0080

크리스와 바니 모두 올드타입이니 능력치는 당연히 안 좋다. 둘 다 애정이나 취미용.
크리스는 정신기만 보면 수리/보급기체 요원으로 써먹지 못할 것도 없으나 2회 이동이 너무 느리다. 대신 크리스는 생각보다 빠른 레벨 42에 본작에서 굉장히 희귀한 부활을 입수한다. 부활은 보조정신기 중 최상급의 정신기. SP회복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격추 후 부활이란 걸 생각해보면 키워도 손해는 절대 아니다. 수리/보급 기체에 탑승해 꾸준히 레벨업해보자. 아니면 집중 덕분에 적을 맞출 수는 있고 노력이 있어서 레벨업도 빠르니 아무로가 힘조절로 남기고 간 잡졸들을 잡으면서 부활이 생길 때까지만 슬금슬금 키워보자. 다른 부활 보유 캐릭터인 시라보다는 여러모로 키우기 편하다.
바니는 굳이 쓰자면 자폭용. 격투가 약간 높긴 한데 어차피 무의미하고, 사격 수치는 사격 무장이 없는 료마보다도 낮다. 명중은 키스보다 떨어지는데, 명중 관련 정신 커맨드도 없다. 크리스도 육성하려면 상당한 애정을 부어야 하는데 바니는 그런 크리스보다도 키우기 어렵다. 더 문제는 애써 키워봤자 전투용으로도 보조용으로도 별 의미가 없다는 점. 초근성이 있어서 GP-03의 내구력만큼은 유의미하게 상승시킬 수 있긴 하지만 바니가 다른 우주세기 파일럿들에 비해 뛰어난 점은 레벨 44에 실드방어 레벨8을 달성한다는 점인데 GP-03이 실드가 없어서 썩 훌륭한 조합은 아니다.

기체는 두 말할 필요 없는 잉여 자원. F완결편도 아닌 F전편의 1화부터 회피와 명중이 안되는 위엄의 알렉스와 자크 듀오는 딱히 언급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

그러나 무개조 플레이에선 이 애매한 커플이 최강의 전력이 된다. 바니를 HP파츠를 달고 GP-03에 태워 보스 옆에서 2단 자폭, 그리고 크리스의 부활로 자폭... 아쉽게도 부활을 시키고 나면 덴드로비움이 아니라 스테이맨 상태로 부활하지만 그래도 부활까지 포함해 3단 자폭만으로도 나오는 고정 대미지가 2만에 가깝고 보급 노가다로 그래도 적당한 레벨에 2회 이동이 되는 바니에 비해 보스는 HP 파츠를 4개 다 끼우면 이동력이 4밖에 안되고 2회 이동 레벨까지도 너무 레벨을 많이 높여야 하고(80 가깝게 찍어야 한다) 바니와 달리 가속도 없다. 자폭을 쓰고 싶다면 보스나 윙꽃돌이들보다는 바니를 쓰는 것이 가장 편할 것이다.

4.3. 기동전사 건담 0083

코우 우라키의 능력치는 한 작품의 주인공이라기엔 너무나 수치스러운 능력치. 명중은 올드타입 중에서 그럭저럭 높은 편이긴 하나 회피와 기량, 반응이 이상할 정도로 낮다. 이 게임의 대부분의 올드타입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코우는 그래도 건담의 주인공인데 반죠보다 명중회피가 낮다. 즉, 코우가 타는 GP-03은 반죠가 타고 있는 다이탄3보다도 회피율이 안 나온다는 이야기.[11] 어차피 둘 다 회피를 기대할 만한 스펙은 아니지만 수치상 그런 결과가 나온다는 건 초근성도 철벽도 없는 코우와 장갑도 그냥저냥인데 실드방어도 못하는 GP-03의 조합으론 적의 공격을 버틸 수 없다라는 결론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 조합이 더 막장인 점은 코우가 53이라는 현실적인 레벨에 실드방어 레벨8을 달성한다는 것인데, GP-03을 타면 이 미미한 장점조차 발휘할 수 없다. 게다가 GP-03은 운동성도 낮은데 코우가 필중도 집중도 없어서 적을 맞추지도 못하니 코우와 GP-03의 조합은 그야말로 최악. 2회이동 레벨은 무려 62. 수리보급 노가다를 해야 도달할 수 있는 수치이다. 그나마 혼은 가지고 있어서 공격력은 그럭저럭 나오는 편. 어떻게든 꼭 코우를 쓰고 싶다면 실드도 있고 코우의 낮은 회피율을 분신으로나마 메꿔주는 건담 F91에 가끔 타보자. 잡졸 정도는 그럭저럭 잡을 수 있다.

대망의 GP-03이 들어오지만 그 성능은 처참하기 그지 없다. 슈퍼계의 명중과 리얼계의 장갑 그리고 보조 계열의 공격력 등 수많은 단점들을 두루두루 섞은 우주쓰레기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도대체 이런 스펙의 기체를 F 전편도 아니고 완결편에 쓰라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될 정도. 운동성과 한계가 낮고 기체의 사이즈도 초대형이라 아무로나 크와트로를 태워도 얻어맞으니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강화파츠 장착 개수는 무려 1개. 숫자 자체는 훨씬 더 많은 지상에선 미노프스키크래프트를 무조건 달아주어야 한다는 점도 안 그래도 약한 GP-03을 더 약하게 만든다.

일반적으론 버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나 팬이라서 어떻게든 써먹어보겠다면 결국은 10단 풀개조가 답이다. 10단 풀개조를 하고 풀개조보너스는 장갑을 추가한 뒤 로자미아를 탑승시키면 잡졸들은 그럭저럭 상대해볼만하다. 운동성 추가는 한계반응에 걸리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로자미아가 집중과 철벽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풀개조 덴드로비움과 궁합이 좋다. 하만도 집중과 철벽을 모두 가지고 있으나 하만은 명중 회피가 한계에 걸리기 때문에 GP-03에 탑승하기엔 좀 아깝다. 하지만 투자자금을 생각한다면 어디까지나 취미용이다.

다만 자폭용으로 쓸 작정이라면 활용법이 꽤 달라지는데, 바니를 태우고 크리스가 부활을 배운다면 무개조로도 대략 15000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부활을 시킬 시에는 스테이맨으로 부활하니 주의.

DC 루트를 탈 경우 GP-02A 노이에 질 양자 택일 이벤트가 일어나는데, 노이에 질이 월등히 좋다. 한계치가 좀 낮은 대신 내구성이 매우 높고, 기본 운동성이 155라는 무지막지한 수치라 올드 타입이 타기에 가장 적절한 기체라고 할 수 있다. 풀개조를 밀어준다면 스펙이 무려 그랑존도 능가하는 강력한 기체. 다만 GP-03과 마찬가지로 지상에서 사용하려면 미노프스키크래프트 필수에 강화파츠 슬롯도 1개라 실질적인 스펙은 그랑존보다 낮아지긴 한다. 물론 뉴타입은 타봐야 한계 반응에 걸리니 굳이 탈 필요는 없다. 몇 화 쓰지도 못하는데 특정 시나리오에선 가토로 강제 출격이니 그냥 가토 전용기라고 생각해도 좋다. 높은 기체 스펙 덕분에 풀개조를 밀어주고 가토가 집중을 걸면 꽤 잘 싸우는 편. 비교적 높은 장갑 수치를 활용하기 위해서 하만이나 로자미아도 좋다. 이 두 명에겐 리얼계 치고는 드문 철벽이 있기 때문에 슈퍼계 박아두기 마냥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뉴타입 보정때문에 장갑과 한계만 개조하면 돼서 돈은 가토에 비해서 절약할 수 있다. 노이에 질의 가장 큰 단점은 무장이 아쉽다는 점. 공격력 2500의 메가캐논포의 잔탄이 고작 4발 뿐이다. 메가입자포는 EN을 10밖에 먹지 않으나 1900의 공격력이 약간 아쉽다. 무장이 기체 스펙에 비해 조금 부실하긴 하지만 어쨌든 좋은 기체이므로 팬이라면 열심히 개조해서 써보자.

GP-02A는 전형적인 맵병기 한방 기체이나 착탄 범위가 너무 좁고 우주B라 수치만큼의 화력이 나오지도 않는다. 4차 로봇대전에서 9400의 공격력에 자비 없는 사정거리의 아토믹 바주카가 잔탄 1발에 범위는 고작 반경 3마스, 기력 제한 120, 명중 -20, 공격력 3500으로 변해서 우리에게 화무십일홍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풀 개조 공격력은 5400이라 좀 높긴 한데, 기체의 우주 대응이 B라서 우주 맵에서의 실제 위력은 4500 정도 밖에 안 된다. ZZ의 하이메가캐논이 4200이고 범위도 넓고 쓰기 편한 핀판넬 맵병기가 3900이니 쓸 이유가 없다. 무기가 아닌 기체 지형 적응이 B라서 풀 개조 보너스로 A로 올려주면 제 위력을 볼 수 있긴 하지만, 전멸 노가다로 자금이 넘쳐나는 상황이 아니라면 맵병기 한 방뿐인 기체를 위해 그만큼의 자금을 투자할 여력은 거의 없다. 그나마 전 5단 개조가 되어서 들어오니 기력 확보할 수단만 있으면 맵병기 한방용 기체로 자금을 딱히 투자할 필요 없이 즉시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 보급 노가다로 기적을 익힌 포우, 행운을 보유한 플, 플투 정도를 태우면 전혀 못 쓸 급은 아니지만 이렇게 해서까지 쓸만한 유닛은 아니다.

한 작품의 주인공임에도 핵폐기물급 능력치에 명중계 정신기도 없는 코우와는 달리 DC루트에서 설득 가능한 가토는 중간까지 적으로 나오던 능력치 그대로 들어와서 제법 쓸만한 편이지만 결국 1군은 못 되는 수준. 쓸려면 쓸 수야 있는 정도지만 훨씬 강력한 뉴타입들이 함내 대기 중이다. 기량과 공격 관련 능력치는 크와트로와 비슷한 수준으로 굉장히 훌륭하나 결국 올드타입이기 때문에 회피와 명중은 퀘스와 같은 B급 뉴타입보다 20이상 떨어진다. 그런데도 이 가토가 올드타입 중에선 최상급의 능력치에 집중, 열혈, 혼을 가지고 있어서 가장 쓸만하다는 것이 F완결에서 올드타입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노이에 질은 가토와 상성도 맞으며 가토를 설득하지 않으면 기껏 얻어놓고 출격 불가인 시나리오도 있는 걸로 봐서 대놓고 가토 태우라고 얻게 해 준 기체인 듯.

키스는 본작 최악의 파일럿으로 처참한 능력치와 함께 이 게임에서 가장 쓸모없는 정신기인 우정과 사랑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파일럿 중 하나. 대신 필중을 보유하고 있어서 적을 맞출 수 있다는 점은 코우에 비해 장점이지만 대신 MS파일럿 주제에 우주B. 원작에서 우주라고 딱히 약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아닌데 우주 B인 이유는 알 수 없다.

4.4. 기동전사 Z건담

카미유 비단은 최고급 능력치+뉴타입+집중+우주A 보유자. 레벨 22에 각성, 29에 혼을 습득하고 31에 2회 행동이 가능해진다. 쓸데없이 근성이 붙어있는 점은 아쉽긴 하지만 이게 유일한 단점일 정도로 훌륭한 파일럿.

크와트로도 최고급 능력치+뉴타입+집중+우주A 보유자. 그리고 정신기도 카미유의 근성 대신에 가속이 붙어 있다. 아무로와 비교해도 능력치는 엇비슷한데 각성이 있어 앞선다. 특이하게도 수중대응까지 A이지만 아쉽게도 이걸 활용할 만한 기체는 없다.

에마는 리얼계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우주 A, 집중과 열혈을 보유하고 있으나 결국 올드타입의 한계를 극복하진 못 한다. 하지만 이 에마가 가토를 제외하면 통상 전투에서 가장 쓸만한 우주세기 올드타입이다. 에마 중위의 팬이라면 건담 F91 등에 태워보자. 공격관련 능력치가 낮아 기본 대미지가 좀 안 나오긴 하지만 기량은 나쁘지 않아 크리티컬은 그럭저럭 터지고 집중을 걸면 명중회피도 생각보다 괜찮다. 2회 행동도 52라는 현실적인 레벨에서 가능. 물론 훨씬 쓰기 편하고 강력한 뉴타입 격려요원인 로자미아나 세실리, 엘이 대기중이라 어디까지나 취미용이다.

화 유이리는 보조 정신 커맨드로 사랑, 신뢰, 격려를 갖고 있으며 우주세기 격려요원으로는 드물게 57이라는 적절한 시기에 격려를 2번 쓸 수 있는 140까지 SP가 올라간다. 다만 뉴타입이 무색하게 레벨 67에서야 2회 행동을 할 수 있다.

카츠는 별볼일 없는 능력치지만 레어 정신기인 보급이 있다. 후반에 적의 증원이 쏟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보급을 얻는 48까지 키워두는 것도 나쁘진 않다.

포우와 로자미아는 에이스 대열에 끼기엔 조금 부족하지만 충분히 좋은 1.5군급 파일럿들. 둘 다 강화인간에 우주A, 집중과 혼을 보유하고 있어서 일단 리얼계열의 기본 매너는 갖추고 있다. 포우는 사격치도 나쁘지 않고 레벨 71에 기적을 배우니 팬이라면 보급 노가다로 레벨을 올려보는 것도 좋을 듯. 또한 카미유와 양방향 신뢰 보정이 있는데 F 완결의 신뢰보정 중 가장 효과가 뛰어나다. 포우를 쓰기로 마음 먹었다면 꼭 카미유랑 붙여서 쓰자. 카미유의 공격력이 상당히 높아진다. 로자미아는 격투도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닌 데다가 철벽도 보유하고 있어서 론도 벨의 애물단지 GP-03과 궁합이 상당히 좋다. 어떻게든 GP-03을 꼭 쓰고 싶다는 의지가 있는 플레이어라면 로자미아를 태우고 써보자. 그럭저럭 쓸만하다. 그러나 일반적인 MS에 탑승해서 쓰기엔 1.5군급 뉴타입들 중에서 가장 사격치가 떨어지며, 격려 요원으로 쓰자니 능력치도 더 좋고 시북과의 신뢰 보정도 있는 세실리라는 경쟁자가 있다.

F와 F완결에서 설득 이벤트를 모두 거쳤거나 혹은 F완결에서 2회 연속 설득 이벤트를 거쳤을 경우, 하만이 아군으로 가입하는데 아무로에 버금가는 특급 파일럿이다. 모든 능력치가 크와트로와 비슷하며 정신기 구성도 각성 대신 철벽이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똑같다. 다만 안타깝게도 큐베레이는 함께 들어오지 않는다.(...) 하만은 토드와 함께 베어내기 레벨이 9까지 오르지만 보급 노가다를 안 하면 볼 수 없다. 노가다로 9까지 올리면 버그 때문에 100% 베어내기가 발동된다. 만약 중간의 설득 이벤트를 놓친 상태에서 마지막 이벤트를 실행할 경우에는 크와트로가 탑승기와 함께 행방불명이 되어버리니 주의하자.

F에서는 무쌍을 펼쳤던 Z건담이지만 완결편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F에서 충분히 개조해 두었을 터이니 중반까지는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지만 후반의 게스트나 강화병 등의 미친 적들을 상대하긴 역량 부족. 개조와 파츠를 몰아주면 마지막까지 끌고 갈 수야 있겠지만 스펙, 사정거리, 화력 등 모든 면에서 Z건담을 능가하는 MS들이 쏟아지니 더 이상의 개조는 자제하고 적당히 써먹다 양산형 뉴로 갈아태우는 편이 무난하다.

백식은 쓰기 힘든 기체. 다른 무기는 별볼일 없고 그나마 맵병기 메가바주카런쳐가 강력한데 범위가 일자형 7칸으로 상당히 좁다. 그리고 EN 소모가 100인데 백식을 5단 개조해봤자 겨우 170으로 사실상 1회용. 어차피 비슷한 시기에 ZZ건담이 가세하고 사이플래시가 추가되어서 맵병기가 충분하니 그냥 버리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풀아머 백식개와는 아예 다른 기체로 취급되어 개조 전승이 안 되니 개조는 일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행운을 보유하고 있는 루나 플 등이 타서 메가바주카런처로 자금만 대충 입수하다 버리자. 무개조공격력이 무려 2500이라 개조 안 해도 화력은 꽤 괜찮다.

우주 루트로 가면 얻을 수 있는 풀아머 백식개는 판넬 기체에 준하는 스펙을 지녔으며, 주 무장인 메가입자포의 공격력은 2600에 잔탄은 무려 15발이나 되는 강력한 무기. 금방금방 잔탄이 떨어지는 판넬이나 EN소비 50의 베스바와 비교하면 전투지속력이 매우 높다. 베어내기를 안 당하는 특성상 빔코트를 달고 있는 헤비메탈계를 포함하면[12] 떡밥용으로 본작 최상의 기체라고 할 수 있다.

메타스는 전편에 이어서 마지막 화까지 사용 가능한 소중한 수리 기체다. 코어부스터랑 같이 뉴타입들을 태워서 육성해보자. 물론 한계가 낮아서 뉴타입을 태워도 무조건 맞으니 어그로가 끌리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위치 선정하는 것이 성가시다면 개조와 강화파츠를 이용해 미끼유닛들보다 HP와 장갑을 더 높은 수치로 만드는 것도 좋다.

4.5. 기동전사 건담 ZZ

쥬도는 다른 뉴타입 5인방에 비해 회피가 낮고 집중도 없지만, 대신 유일하게 행운이 있으니 ZZ건담의 맵병기로 돈벌이에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어디까지나 다른 주인공급 뉴타입들에 비해 회피가 낮다는 것이지 능력치 자체는 상당하다. # 문제가 있다면 ZZ의 통상 전투력이 조금 떨어진다는 점이 문제라면 문제.

한편 플과 플투는 둘 다 정신기 구성이 똑같은데 쥬도와 달리 집중도 있고 뉴타입 레벨 8은 쥬도보다 더 빨리 습득한다. 게다가 기본 능력치도 충분히 좋고 행운까지 보유하고 있다. 쥬도랑 비교하면 사격, 회피는 비슷한데 명중, 기량, SP가 약간 밀리는 정도. 격투에서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지만 건담계열 특성상 격투 수치는 무의미하다. 쥬도한테 집중이 없는 것이 신경 쓰이고 불편하다면 플&플투는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다. 지형적응도 올A이긴 하지만 크와트로와 마찬가지로 수중A의 이점을 활용할 만한 기체가 없다.

쥬도의 친구들은 대부분 정신 커맨드가 좋아서 보조 역할로는 쓸만하다. 그 중의 에이스는 이노 앗바브로, 격려와 보급을 보유하고 있다. 능력치는 굉장히 낮아서 통상 전투는 불가능하니 메타스나 코어부스터를 활용해 잘 육성해보자. 엘은 뉴타입에 기본 명중회피 능력치도 나쁘지 않아 그럭저럭 통상 전투가 가능하지만, 공격력이 낮고 쓸만한 보조 정신기가 격려 하나 뿐인지라 키우기가 약간은 아쉽다. 보통은 이노, 화, 세실리 등 상위호환인 격려요원이 넘쳐나니 팬이 아니라면 함내 대기 신세가 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제작진이 엘을 좋아하는지 엘도 이상하게 강제출격을 종종하는 편이다. 격려를 비교적 빨리 배우는 편(레벨30)이라 그 정도만 육성해놓아도 강제출격 시나리오에서 꽤 도움이 되니 레벨30까지는 키워놓는 것도 좋다. 비챠는 쓸데없는 우정과 사랑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열혈, 혼과 함께 도발도 보유하고 있어 도발만 두세 번 쓸 정도까지 키워놓으면 꽤 유용하다. 루는 행운이 있어서 쥬도의 하위호환. 2회 행동을 비교적 빨리 습득하는 편(레벨43)이므로 그 때부턴 쥬도와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몬도는 능력치도 정신기도 절망적이라서 쓸 수도 없고 쓸 가치도 없다.

ZZ건담은 맵병기 말고는 쓸만한 게 없으니 운동성은 명중률이 보장될 정도로만 개조를 해주고 돈은 모조리 EN과 하이메가캐논에 쏟아붓는 편이 무난하다. 낮은 운동성이야 10단 개조를 해주면 그럭저럭 보완할 수 있다고 쳐도, 가장 큰 문제점은 더블빔라이플과 하이퍼빔사벨의 공격력이 고작 1600이라는 점. 이쯤 되면 그냥 맵병기계로 쓰자. 난전 지역 뒤에서 대기하다가 에이스들이 적당히 마사지한 잡졸들을 2회 행동으로 순식간에 접근해 행운 걸고 하이메가캐논만 잘 날려도 다른 애매모호한 아군보다 활약도가 높다. 장갑이 높은 편이라 타겟 순위가 낮은 점도 ZZ의 낮은 통상 전투력을 생각하면 오히려 장점. 또한 ZZ가 합류한 이후에는 쥬도의 레벨은 아군 최상위권일 텐데 경험치를 쥬도만 먹는 것이 아깝다면 행운을 가지고 있는 플, 플투, 루에게도 기회를 줘보자. 행운을 가지고 있는 파일럿들을 육성하기에 굉장히 좋다.

큐베레이 MK2는 한 대만 입수할 수 있는데 대망의 첫 판넬 기체 입수 기념으로 무턱대고 개조하기에는 한계치가 이상할 정도로 낮다. 강화파츠는 한계반응이 많이 올라가는 사이코프레임이나 마그넷코팅으로만 두 개 달아야 할 것이다. 아니면 고성능 레이더를 두 개 달고 2회 행동을 이용한 저격 기체로 쓰자. 한계반응때문에 달 수 있는 강화파츠가 제한되기는 하지만 입수할 수 있는 MS가 극히 부족한 지상 - DC루트같은 경우를 탄다면 마지막까지 주력기체가 될 수도 있다.

네모는 정확히 자쿠1과 자쿠2 사이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 게임은 기렌의 야망이 아니기에 자쿠, 제간, 네모, GM3 이런 유닛은 쓸데없는 짐만 될 뿐인데[13], 가끔씩 NPC가 타고 오거나 ZZ 패거리가 탑승 후 강제 출격해서 사람 귀찮게 하는 유닛이다. F91계열의 G캐논과 좋은 승부가 될 테지만 적들은 고철덩어리 가자C를 타고 나온다. 그런데 가자C는 HP가 11000이고 가자D는 15000이다. 너무 불합리하다. 원작에선 추풍낙엽으로 녹던 놈들이 넬 아가마보다 HP가 높다니.

4.6.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원래는 역습의 샤아 시나리오를 넣을 기획이었는지 더미 데이터에 역습의 샤아 스테이지와 파일럿들이 있지만 결국 기획 단계에서 폐기되었다. 그러나 Z건담쪽에서 언급한 대로 하만 설득에 실패했을 경우 크와트로가 행방불명되는 이벤트는 남아있다. 이것만 피한다면 끝까지 아군으로 남으니 안심하고 키워도 된다.

아무로 레이는 앞서 언급한 크와트로, 카미유와 같이 최고급 능력치+뉴타입+집중+우주A 보유자. 특히 아무로는 본작에서 가장 빠른 30레벨에 2회 행동이 가능하며, 레벨 28에 혼을 습득하면서 정신기도 완성된다. 즉, F전편 극후반~완결 초반 시점이라는 아주 빠른 시기에 2회 행동이 가능해지면서 완성형 전력이 된다. 카미유와 달리 각성이 없지만 대신 가속이 있어서 활용도는 더 높다. 가속과 집중으로 적진에 혼자 돌격해 적군을 초토화시키고, 힘조절로 레벨이 낮은 캐릭터들의 육성까지 도와줄 수 있는 F 완결편 최강의 파일럿. 반면 케라는 에마와 비슷한 능력치이나 집중이 없어서 에마보다 활용하기 어렵고, 보조 정신기도 신뢰 하나밖에 없다. 여기에 지상 B는 덤이다. 만약 첸이 등장해도 이보다는 좋을 것 같다. 퀘스는 각성과 철벽이 있는 건 좋은데 집중도 없고 필중도 없고 혼도 없고 뉴타입 레벨은 7이 한계이며 무엇보다 너무 늦게 합류한다.

뉴 건담은 말할 필요가 없는 본작 최강급 기체. 회피, 명중은 둘째치고, 화력도 본작 최고다. 거기에 운동성, 한계 반응, 핀판넬 딱 3개만 풀개조하면 되니 자금조차 별로 안 든다. 풀개조한 핀판넬에 자금을 더 투자하면 피아식별의 핀판넬 맵병기까지 나온다. 10단 개조가 풀리는 순간 뉴건담은 무조건 투자순위 1순위다. I 필드는 아쉽게도 잉여라서 별 도움이 안 되나 어차피 맞을 일이 없으니 I 필드 발동화면을 보기도 힘들다. 지형 적응도 강하고 대부분의 무기가 EN 소모도 없고 기본 이동력도 좋다. 본작이 리얼로봇대전이라 불렸던 그 중심에는 이 뉴건담이 있다. 탈력을 좀 먹인 후 혼을 건 핀판넬에 크리티컬이 터지면 보스도 원턴킬이다. 판넬이 베어내기를 당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상대방 사정거리 밖에서 공격하면 베어내기를 당하지 않는다.[14] 그나마 아쉬운 점이라면 핀판넬이 8발 뿐이고 그 외의 무기는 별볼일 없어서 장기전에 취약한 편이라는 것. 만약 뉴건담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면 빔라이플을 10단 개조해주자. 아무로의 기량이 높아 크리티컬이 잘 터지므로 잡졸들에게는 그럭저럭 쓸만하다. 특히 집중 걸고 적진에 던져놓은 뒤 반격무쌍을 찍겠다면 공격력이 조금 낮긴 해도 베어내기 불가인 빔라이플이 속 편할 때도 있다. 빔라이플 10단 개조+핀판넬 10단 개조+맵병기 핀판넬 10단 개조를 해주면 어지간한 맵은 원작처럼 뉴건담 혼자서 적진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본작의 난이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뉴건담과 아무로의 육성은 필수적.

양산형 뉴건담은 판넬과 인컴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핀 판넬 사양은 핀 판넬을 비롯한 몇몇 무장의 공격력이 뉴건담보다 100 떨어질 뿐, 모든 능력치가 동등한 강력한 기체로 Z건담 이후에 마땅한 기체가 없는 카미유를 보통 태우게 될 것이다. 판넬 기체 전반에 해당되는 말이지만, 핀판넬을 10단 개조하면 생기는 맵병기 역시 탄수 2발에다가 착탄지점을 정하는 방식이라 쓰기 편하다.
인컴 사양은 올드타입 캐릭터를 마지막까지 쓰고 싶다면 쓸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인컴을 선택할 이유는 전혀 없다. 인컴은 핀 판넬보다 공격력이 100 낮으며 크리티컬 확률도 낮다. 뉴타입 보정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사정거리는 7로 고정이며 풀개조 해도 맵병기가 나오지 않는다. 올드타입 캐릭터의 팬들을 위한 취미용 기체.

포세이달 루트에서 퀘스가 타고 오는 야크트 도가는 성능도 좋은데 5단 개조까지 돼서 들어오는 우수한 기체. 양산형 뉴건담보다 이동력이 1, 운동성이 5 부족할 뿐 그 외엔 주요 스펙이 동일하다. 또한 뉴건담 계열에는 없는 4100짜리 수준급 빔병기도 있어서 베어내기에 대항할 수도 있다. 하지만 파일럿 퀘스는 다른 능력치도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지만 특히 사격이 심각하게 낮아 쓰기 힘들다. 세일러보다 능력치가 낮으니 말 다 했다. 능력 있은 뉴타입 파일럿은 남아도니 다른 파일럿을 태우자.

사자비 역시 퀘스가 가지고 오는데 성능은 뉴건담 이상의 F 최강의 MS. 하지만 꼴랑 5화 남긴 시점에 무개조로 합류한다. 자금이 많거나 크와트로를 꼭 사자비에 태우고 싶은 게 아니라면 쓰던 기체를 계속 쓰거나 차라리 같이 들어오는 야크트 도가를 적당히 개조해 굴리는 게 효율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크와트로가 하만과의 최종결전 스테이지에서 사자비를 타고 강제 출전하기 때문에 크와트로를 키우고 있다면 결국엔 개조할 수밖에 없다.

브라이트와 넬 아가마는 본작 최악의 함장과 전함이다. 소소한 장점이라면 필중과 행운을 걸고 맵병기로 돈을 벌 수 있긴 하다. 한푼한푼 알뜰히 긁어모으겠다면 타겟들을 힘조절로 HP를 10만 남긴 후 써보자. 핵 미사일 따위는 없고 최종 정신기는 무려 사랑.

4.7. 기동전사 건담 F91

시북은 뉴타입 5인방에 들어간다. 즉 본작 최고의 5인 중에 한 명이라는 것. 2회 행동 레벨도 31이다. 그런데 쥬도와 더불어 집중이 없다는 점에서 나머지 3명보다 뒤처진다. 쥬도는 행운이 있어 ZZ건담 등의 맵병기 기체에 적합한 것을 생각해보면 사실 5인방 중에서 가장 애매한 것은 시북이다. 어차피 강한 뉴타입이 시북 말고도 많으니 시북을 포기하고 플/플투를 기용해 맵병기+행운 MS를 여러 대 굴리는 것도 해봄직하다. 물론 시북의 어마어마한 능력치는 어디 가지 않으니 취향껏 선택하자.
세실리는 준수한 능력치의 1.5군 뉴타입. 집중과 열혈이 없지만 혼은 있고 무엇보다 격려를 배운다. 그외에도 희귀 정신기인 꿈이 있다. 시북과의 신뢰보정 효과가 강력하니, 시북을 키우는 상태고 격려 요원이 필요하다면 세실리를 기용하자.
빌기트는 별볼일 없는 능력치의 올드타입이긴 하지만 도발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뉴타입, 슈퍼로봇, 특수능력 파일럿 쓰지 않고 클리어하는 유튜브 영상에서 유일한 도발 요원 빌기트가 대활약을 했었다. 하지만 팬이 아니라면 보통은 상위호환인 비챠를 육성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완결편 시작하자마자 참전하기에 Z건담과 리가지로 버티던 MS 운용에 숨통이 트인다. 뉴건담보다 합류가 빠른데 화력은 동급이다. F91은 뉴 건담에 맞먹는 최상의 스펙에 주력무장 VSBR가 베어내기 불가능이므로 스테이지에 따라서는 뉴 건담 이상 가는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다. 누굴 태워도 강하지만 분신이 있기에, 집중이 없어서 생존이 염려되는 시북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

비기나 기나 역시 F91보다 약간 부족할 뿐, Z건담이나 ZZ건담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기본 스펙을 보여주는 S급 기체이다. 특히 한계가 높아서 능력치가 매우 높은 1군급 뉴타입들이 탑승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다만 지상 우주 루트 선택 전에 웡에게 필요없는 기체를 처분하는 이벤트 시 보호대상이 아니기 때문에[15] 조심하도록 하자. 이 이벤트를 보기 전까진 그냥 세실리가 타는 것도 좋을 것이다. 비기나 기나가 특이하게 수중대응이 A이지만 주력무장이 빔이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다.

G캐논은 제간보다 조금 나은 성능으로 취미용 기체.

4.8. 기동무투전 G건담

작품 전체적으로 G건담을 밀어주는 느낌은 상당히 강하다. 전편에도 레인의 샤이닝건담 탑승 데모를 비롯해 많은 데모를 제작해주었고 본작에서도 지상편으로 가면 마스터=아시아 사망신 같은 데모, 최종시나리오에도 궁극석파천경권, 석파러브러브천경권을 재현해주는 등 연출적으로 상당한 푸시를 받는다. 다만 성능적으론 시리즈 역대 최약의 갓 건담. 갓 건담 입수가 완결편 20화 이후로 상당히 늦은 편이라 그때까지 도몬은 샤이닝건담을 타고 나온다. 샤이닝건담의 저스펙으론 적들의 인플레이션을 따라잡기 어려워 명중조차 힘든 상황. 그러나 갓건담으로 갈아탄다 해도 상황은 크게 변하진 않는다. 10단 개조가 풀리기 전까지는 명중은 그럭저럭 가능하나 회피도 어려운데 장갑도 그저 그래서 잡졸들과 싸우는 것도 버겁다. 그런데도 지상의 적들이 대부분 날아다니다 보니 미노프스키크래프트를 필수적으로 달아줘야 해서 일단 파츠 슬롯을 하나 갉아먹고 시작하고 여기에 이동력 5도 덤. 10단 개조가 풀리는 우주편부터는 게스트와의 결전 스테이지 1곳[16]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다 우주맵 뿐이니 파츠 슬롯에 의한 스트레스는 좀 줄어들긴 한다.

하이퍼 모드가 발동하면 무장이 추가되고 분신도 생기며 갓건담의 스펙과 도몬의 능력치도 상승한다. 게다가 통상 모드에서는 52레벨부터 가능한 2회 행동이 29레벨부터 가능하게 되므로 기본 스펙은 꽤 개선된다. 문제는 명경지수 발동 후의 무기들이 개조가 안 된다. 레벨이 오를수록 개조치가 상승하는데[17] 다른 10단 개조 무장들의 공격력에 비하면 굉장히 답답하다. 일반적인 플레이로 찍을 수 있는 사실상의 최고 레벨급인 56에 5단 개조, 만렙이라 볼 수 있는 60이 되면 6단 개조가 된다. 최종보스의 레벨이 60이니 4~5단 개조로 게임이 끝나는 것이 일반적인 결과. 그에 비해 다른 유닛들은 자금만 잘 준비해놨다면 10단 개조가 열리자마자 바로 최대 화력을 뽑아낼 수 있지만, 이 때 도몬의 레벨은 애정으로 아무리 밀어줘도 50초반. 즉, 보통은 2-3단 개조 상태일 것이며, 최대 한도로 밀어줘도 4단 개조가 한계다. 이미 여기서부터 공격력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어떻게 봐도 1군 유닛에서는 제외되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운을 포기하면서까지[18] 도몬으로 보스를 계속 잡아서 5단 개조를 빨리 완성시켜줘 봤자 갓핑거의 5단 개조 공격력은 고작 4000이다. 뉴건담의 핀판넬 10단 개조 공격력이 4400. 양산형 뉴건담, 큐베레이 MK-2의 판넬은 4300이며 베스바는 4500이다. 행운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왔다면 게스트와의 최종결전 전에 이 주력 무장들의 10단 개조는 충분히 해줄 수 있다. 격려가 필요없는 이 고화력의 무장들로 시작하자마자 폭격해주는 것이 본작의 가장 이상적인 공략법. 도몬을 열심히 키워서 5단 개조를 완성한 후 도몬의 격투치와 기력빨로 공격력은 메꾼다고 쳐도 갓핑거는 기력130에 EN은 무려 60. EN을 10단 개조해서 최대로 써봐야 5-6번이 한계다. EN이야 그렇다 쳐도 1인 정신기인 도몬의 기력을 130이나 만들어줘야 한다는 점에서 다른 주력 무장들에 비해 편의성이 너무 떨어진다. 1인정신기인 도몬이 혼자서 기합 세 번 걸고 단독으로 명경지수를 발동하면 열혈 한 번 못 쓴다. 때문에 격려요원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최종무장인 석파천경권의 5단 개조 공격력은 4700. 도몬의 높은 격투치 때문에 수치에 비해 공격력이 잘 나오긴 하지만 석파천경권은 무려 기력 150에 EN은 120이나 소모하는 무장이라 꼭 써야겠다고 단단히 마음먹지 않는 이상 써먹어보는 것이 쉽지 않다. 최종보스급들에게 한 방 먹이는 용도이니 격려요원들의 도움을 받고 잡졸들도 좀 잡아서 팬심으로 써먹어볼 수도 있겠지만 다른 최종무장들과 비교해도 편의성 측면에서 비교가 안 된다. 똑같이 행운을 쓸 수 없는 선어택의 10단 개조 공격력이 5500이다. 반죠는 격투도 높고 공격력도 800이나 높으니 제아무리 도몬이라도 메꿔질 수가 없는 차이인데 선어택은 기력 120에 EN 60이며 필중까지 쓸 수 있다. 콤바트라V는 우주B라 어차피 논외. 시노부의 격투가 좀 낮긴 하지만 기력 110에 EN 10의 단공검도 10단 개조 공격력이 4700이다. 슈퍼계 주인공과 건버스터, 진겟타1과는 대미지, 필중, 행운 등 모든 측면에서 비교를 불허한다. 어쨌든 필중도 없고 행운도 없고 공격력을 더 잘 뽑아내는 기체들도 많은데 굳이 기력을 150이나 몰아주면서까지 쓸 이유는 전혀 없다. 게다가 EN소비가 큰 갓건담의 기력을 150이나 만들면서 EN은 120이상 남겨놓는 작업은 무척 힘든 일이며, 그 대미지가 좋다 쳐도 EN을 120이나 먹으니 한 시나리오에서 두 번 써먹어보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다. 선어택, 단공광아검, 스토너선샤인 등은 2회 이상 쓰는 것이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한 시나리오 안에서 실질적으로 뽑아낼 수 있는 대미지의 차이는 훨씬 벌어지게 된다.

도몬은 명경지수를 발동하면 비 뉴타입 중에선 최고급 능력치에 집중도 있어서 운동성 10단 개조를 찍어주고 파티마나 사이코프레임을 1개정도 달아주면 어지간한 적들에겐[19] 회피율이 나름대로 잘 나오는데다가 분신까지 있으니 상대를 가려가며 적진에 돌진할 정도의 스펙은 나름 된다. 운동성에 투자를 해준다면 생존률은 꽤 괜찮은 편. 하지만 그 생존률이 의미가 있으려면 반격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머신캐논같은 의미 없는 무장을 제외하면 사정거리가 전부 1이라 반격용으론 전혀 쓸 수가 없다.[20] 안 그래도 전투신 스킵이 없는 게임인데 반격도 못 하고 회피만 하는 갓건담의 모습을 굳이 보고 있을 이유도 없다. 그러니 애초에 미끼 유닛을 써서 아군 턴에만 리셋 노가다를 통해 분신으로 피하는 것이 여러 모로 좋은 선택이다. 다만 바란슈나일 같은 최종보스급에게 어떻게든 석파천경권을 명중시키고 싶다면 거기에서 운동성 10단 개조의 의미를 찾을 수 있긴 하다.

초급패왕전영탄은 범위가 꽤 쓸만하기 때문에 기체 풀개조를 하고 EN까지 보너스로 받는다면 2회 이동도 되겠다 맵병기 유닛으로 활용해 볼까 싶다가도 실질 필요 기력이 130에 행운도 못 쓰는데 5단 개조 공격력은 고작 2800. 10단 개조 공격력이 무려 4200에 행운도 쓸 수 있는 기력 110의 하이메가캐논이나 우주B이긴 하지만 10단 개조 공격력이 3500인 사이플래시 같은 맵병기가 있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큰 돈 써가며 쓸 이유는 전혀 없다. 다만 초급패왕전영탄과는 별개로 갓건담의 풀개조 보너스로는 EN이 좋은 편.

결론적으로 명경지수의 부작용 덕분에 잡졸 사냥이든 보스 사냥이든 맵병기 계든 무엇 하나 다른 A급 유닛들과 비교 우위에서 이길 만한 점은 단 하나도 없는데 그조차도 격려 유닛의 도움을 받아서 명경지수를 발동해야 열혈이나 집중같은 중요 정신기를 쓸 수 있다는 단점마저 존재한다. 하지만 시나리오 비중은 꽤 높아서 강제 출격이 상당히 많으므로 어쨌든 키워둘 수밖에 없긴 하다. 포세이달 루트, DC 루트 가리지 않고 전부 최종전 강제 출격이니 안 키우면 출격 수 하나를 손해 보는 꼴이라 울며 겨자 먹기로 키우게 된다. 그래도 장점을 꼽는다면 보기와 다르게 갓핑거가 베어내기 불가라서 슈퍼계 주인공과 더불어 쓸만한 P무장을 가진 2회 행동 유닛이라는 점은 나름대로 희소성이 있다. 크리티컬도 나름 잘 터지는 편. 그리고 무엇보다 갓건담 최고의 장점은 가성비다. 큰 돈 들이지 않아도 대미지가 그럭저럭 나오기 때문에 보조 대미지원으로는 꽤 쓸만하다. 풀개조도 큰 의미가 없고 무기 개조도 할 수 없으니 EN만 10단 개조하고 운동성과 한계반응을 취향에 따라 적당히 개조하면 끝. 미끼 유닛을 던져놓으면 적들의 집중 타겟이 될 정도의 장갑도 아니라서 아군 턴에만 분신으로 피하면 된다. 만약 도몬의 역할을 가성비 좋은 보조 대미지원으로 제한하지 않고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유닛 풀개조에 갓슬래쉬타이푼을 10단 개조해서 굳이 명경지수에 연연하지 않고도 써먹어볼 수 있는 스펙으로 만들자. 갓슬래쉬타이푼이 베어내기를 당하긴 하지만 공격력 자체는 쓸만하다.

다만 갓건담의 팬이라면 마스터 아시아를 조금이라도 더 쓸 수 있는 DC루트로 대부분 가게 될 텐데 이 경우 DC의 MS들은 장갑이 포세이달의 헤비메탈에 비해 대부분 낮은 편이기 때문에 갓건담의 4-5단 개조로도 상당한 위력을 발휘한다. 폭렬 갓슬래쉬로도 대미지가 그럭저럭 나올 정도이기 때문에 DC루트에선 좀 더 쓸만해진다. 다만 갓슬래쉬는 갓핑거와 다르게 베어내기에 썰려나가니 주의해야 한다.

숨겨진 조건을 만족하면 들어오는 마스터 건담은 기력 110에 EN 30의 맵병기 초급패왕전영탄, 기력 제한 없는 EN 10의 다크니스 핑거, 기력 120에 EN 50으로 쓰는 석파천경권 등 무장 라인업이 그야말로 사기적인데 갓 건담과는 달리 무기 개조도 된다. 갓 건담의 5단 개조된 무기들 쓰다가 풀개조된 석파천경권이나 다크니스 핑거, 초급패왕전영탄을 써보면 어마어마한 격차를 느낄 수 있다. 사실 최후반에 합류하는 것 치고는 기체 스펙이 그저 그런데다 분신도 없고 하이퍼모드 보정도 못 받는 미묘한 단점들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갓 건담의 상위호환인 성능. 특히 명경지수의 보정이 없는 동시에 명경지수를 발동하지 않아도 초급패왕전영탄이나 다크니스핑거 등을 쓸 수 있다는 점은 실사용 측면에서 훨씬 유용하게 작용한다. 대신 무개조 상태로 합류하기 때문에 자금을 미리 잔뜩 쌓아두지 않으면 주력으로 쓰기 힘들다는 것은 큰 단점. 거기에 포세이달 루트를 탈 경우 꼴랑 2화 밖에 쓸 수 없다. DC 루트를 타면 그나마 5화 정도를 쓸 수 있기에 조금이라도 더 사용하고 싶다면 DC 루트를 타자.

동방불패는 명경지수가 없지만 명경지수를 발동한 도몬과 엇비슷한 준수한 능력치를 갖고 있다. 기량은 압도적으로 높아서 도몬이 명경지수를 발동해도 비빌 수 없을 정도. 또한 도몬과 달리 필중을 지니고 있어서 바란슈나일이나 발시온같은 운동성이 300을 넘는 보스급들에게 리셋 노가다를 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특수능력으로 무려 9레벨 베어내기[21]가 있긴 한데 마스터 건담에 베어내기 가능 판정[22]이 없어서 실제로는 베어내기를 할 수 없다.

4.9. 신기동전기 건담 W

F에서 흠좀무한 스펙의 강적으로 이름을 떨쳤지만, 그 스펙이 기체와 무기가 전부 5단 개조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로 유저를 실망시키는 꽃돌이들. 첫 동료가 되는 시점부터 적들의 인플레가 시작되는 시점이라 전 5단 개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슈퍼로봇급의 낮은 운동성 때문에 적을 맞추기조차 힘든 낮은 성능을 보인다. 그런데도 이들 가운데 명중 관련 정신기는 히이로의 집중이 유일하다. 대신 원작에서도 적의 공격을 별로 피할 생각이 없어 보였던 점은 훌륭하게 재현해냈다. 이상한 곳에서 발휘하는 윙키의 원작 구현 능력에 피해를 본 사례 중 하나. 그래도 굳이 장점을 꼽아보자면 일단 5인방 모두 혼이 있고 지형 적응도 올A다. 무장의 공격력과 파일럿들의 공격 관련 능력치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화력은 우수한 편. 그리고 실드방어나 베어내기 같은 특수능력의 성장도 우주세기 파일럿들에 비해 약간 빠른 편이다.

의아한 점은 작품의 주역인데도 설득을 해야만 동료가 되고 과정도 상당히 까다로운 편. 게다가 기껏 설득하여도 전원이 동료에서 한 번 이탈하는데, 포세이달 루트를 타지 않으면 카토르, 히이로, 트로와는 재가입시킬 수도 없다. DC 루트에서는 최종화 직전에 듀오, 우페이가 가입하고 나머지 셋은 중립 NPC로 등장한 후 증발해 버린다. 그나마 포세이달 루트도 최후반에 재합류하니 사용 가능한 시나리오가 몇번 되지도 않아서 찬밥 신세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통상 전투력이 가장 강한 멤버는 집중을 지니고 있는 히이로와 기체의 스펙과 무장의 성능이 우수한 윙이다. 쓰고 싶다면 반드시 포세이달 루트를 타자. 젝스와 톨기스는 초반에 이탈하니 조금이라도 쓰고 싶으면 쓰되 개조는 하지 말자.

히이로의 명중과 듀오의 회피가 조금 높은 것을 빼면 다른 멤버들의 명중회피는 모두 평범한 올드타입. 회피는 기대할 수 없고 운동성 10단 개조를 해주면 잡졸들은 명중이 가능한 정도. 능력치 반응도 떨어져서 히이로의 2회 행동 레벨은 61, 나머지는 62라 2회 행동도 일반적인 플레이론 사실상 불가능.

후반에 재합류를 하는데 샌드록개와 헤비암즈개, 알트론은 이동력 5, 애매한 운동성과 장갑에 무기의 공격력은 또 그럭저럭 괜찮은 슈퍼로봇에 가까운 스펙이다. 사실상 슈퍼로봇이라고 생각하고 운용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맞아가며 싸우는 것은 기본이므로 애정으로라도 꼭 사용하고 싶다면 후반에 재합류할 때 최소한 운동성과 장갑 10단 개조씩은 해줘야 잡졸들과 통상 전투가 가능하다. 주력 무장의 10단 개조도 당연히 필수. 이렇게 자금을 어마어마하게 투자해주면 겨우 1인분 몫을 해낸다. 그나마 무장 포함 전6단 개조가 되어 있다는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

히이로는 회피가 좀 낮긴 하지만 명중은 그럭저럭 높고 집중도 가지고 있어서 바란슈나일 같은 미친 스펙의 보스급에게도 그럭저럭 명중이 가능하다. 윙건담 제로는 최후반에 합류하는 것치고 스펙은 그냥저냥이지만 풀개조를 밀어주면 꽤 쓸만하다. 합류가 너무 늦어 많이 쓸 수도 없기는 하지만 어쨌든 히이로를 제대로 써먹어보겠다면 풀개조는 필수적. 회피가 낮은 히이로도 맞아가며 싸우는 것은 기본이라 풀개조 보너스로 장갑도 나쁘진 않지만, 명중회피가 불안하므로 웬만하면 운동성을 선택하자. 대신 히이로가 첫 합류때부터 실드방어 레벨8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잘 버티긴 한다. EN소모 30에 10단 개조시 공격력 4500, 사정거리 1~8의 트윈버스터라이플은 굉장히 강력한 무장. 문제는 히이로의 반응 성장률이 낮아서 게임이 끝날 때까지 일반적인 플레이로는 2회 행동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23] 저격을 하기에도 맵병기를 쓰기에도 제약이 크다는 점. 그래도 판넬급 사정거리와 공격력, 우수한 연비에 베어내기 불가라는 점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또한 히이로가 철벽을 가지고 있으니 강한 상대들이 포진되어 있다 하더라도 철벽 걸고 적진에 던져놓으면 반격무쌍도 가능.

듀오는 회피가 비 뉴타입 중에선 높은 편이고 레벨 59에는 무려 베어내기 레벨 9도 달성한다. 데스사이즈헬도 이 계열 중에서는 기체의 운동성이 높은 편이라 풀개조에 운동성 보너스를 추가해주고 사이코프레임이나 파티마 같은 고급 강화파츠를 달아주면 잡졸들의 공격은 잘 피해낸다. 공격력 2300에 사정거리 1~4의 P무장 버스터실드도 매력적인 무장. 이처럼 전반적인 스펙 자체는 꽤 쓸만한 편인데 본작의 시스템빨을 못 받아 버려지는 비운의 유닛. 사정거리가 1~4인 P무장이 있는 것까진 좋은데 최대 사거리마저 1~4라서 반격무장으로 쓸만한 것이 없고, 그마저도 베어내기 당하기 일쑤. 적군의 AI가 근접공격을 적극적으로 하였다면 활용도가 조금은 더 올랐을 지도 있지만, 본작에서는 적들이 근접공격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반격시 반격불가인 경우가 많아서 아쉽다. 특이사항으로 데스사이즈가 수중 A라 물 속에서 안전하게 버스터실드를 날릴 수 있지만, 써먹어 볼만한 시나리오는 거의 없다.

트로와는 사격치가 우수하고 실드방어와 베어내기 둘 다 괜찮은 편. 헤비암즈개는 기체 스펙이 좀 떨어지지만 공격력 2500에 사정거리 1~7의 빔개틀링건과 공격력 1700에 사정거리 1~3의 P무장 개틀링건을 보유하고 있어 무장 구성은 꽤 좋다. 두 무장 모두 베어내기도 불가능하고 잔탄도 모두 20발이라 어지간하면 잔탄이 모자랄 일도 없다. 풀개조를 해준다면 잡졸들 상대론 그럭저럭 쓸만한 편. 다만, 트로와와 헤비암즈개가 잡졸들에게조차 회피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명중계 정신기가 없어 보스들을 맞추는 것도 불가능하니 풀개조 보너스로는 운동성보다 장갑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아미나이프를 제외한 전무장을 개조하면 전탄발사라는 맵병기가 추가된다. 공격력은 풀개조시 6600이라는 가공할 위력을 자랑한다.[24] 다만 다른 무기의 잔탄을 사용할수록 전탄발사의 위력이 줄어들며[25], 전탄발사를 사용하면 다른 무기의 잔탄이 전부 0이 되어버리는 전무후무한 특이사양이라 사용하기가 굉장히 까다롭다. 무엇보다 이 유닛을 탈 수 있는 파일럿 중 필중을 가진 파일럿이 없어 정작 맞춰야 할 상대인 바란슈나일 같은 초고스펙의 적들은 맞출 수가 없는 굉장히 허탈한 무기. 또한 헤비암즈의 거의 모든 무기를 10단 개조를 하고 추가요금을 지불한 뒤, 거기에 또 풀개조해야하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자금이 요구된다. 그 돈으로 다른 기체를 개조해주는 게 훨씬 효율적인 그야말로 빛좋은 개살구. 그래도 어떻게든 써먹어보겠다면 10단 풀개조에 운동성 보너스를 받고, 강화파츠는 파티마 내지는 사이코프레임X2개를 달아 운동성을 최대한 올린 후 히이로가 집중+혼 걸고 게스트 3인방에게 갈겨버리는 것. 하지만 상기한대로 들어가는 자금이 비현실적인 수준이므로 그냥 그럴 수도 있겠구나 정도로만 생각하자. 여기까지가 새턴판의 얘기이고, 플스판은 추가비용을 지불해도 무장이 추가되지 않는 버그가 있으니 처음부터 돈을 투자하지 말자. 애정이 있어서 키우더라도 무장 추가 선택에서는 아니오를 누르자.

카토르의 능력치는 레벨 45에 실드방어 레벨 8을 달성하는 것을 빼면 전반적으로 평범한 올드타입. 샌드록개는 공격력 2500의 빔머신건이 있지만 2회이동이 어려운데 이동력도 5에 사거리도 1~5라 미친 듯이 답답하다. 데스사이즈헬이나 헤비암즈개는 쓸만한 P무장이라도 있지 샌드록은 그런 것도 없다. 원작대로라면 장갑이라도 좀 높아야 하는데 장갑마저 다른 기체들과 동일. 샌드록개가 답이 없으니 윙제로에 탑승해 높은 공격력의 맵병기와 행운으로 돈이라도 벌어볼까 싶기도 하지만, 이쯤 되면 행운을 보유한 뉴타입 파일럿과 판넬 맵병기의 조합이 슬슬 등장하고 다바까지 2회 행동이 가능해지니 그렇게까지 매력적인 조합도 아니다. 그래도 어쨌든 카토르를 꼭 키워야겠다면 샌드록개는 답이 없으므로 윙이나 헤비암즈개에 갈아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페이는 철벽을 가지고 있어서 알트론의 장갑을 개조해주면 난전에서 그럭저럭 버틸 수는 있지만, 황당하게도 모든 아군 중에서 합류가 가장 느려 고작 2화밖에 사용할 수 없다. 건버스터는 밸런스를 위해 그렇다 쳐도 이쪽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웃기지도 않는 수준. 언급할 필요가 없다. 우페이의 팬이라면 용납이 안 될 정도.

포세이달 루트에서는 선택에 따라 윙 건담 제로 커스텀을 입수할 수 있다. 기체와 무기가 6단 개조 된 상태로 합류하는데[26] 이정도 스펙이면 뉴타입 에이스들과의 명중회피가 메꿔지는 수준이며, 장갑마저 슈퍼로봇들과 비교해도 최고급인 수준. 덤으로 강화파츠도 3개나 장착할 수 있어 스펙만 보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F 완결편 최강의 유닛이다. 하지만 실상은 이 정도 기체 스펙은 끌고와야 뉴타입부대들과 경쟁이 가능해진다는 점을 알게 해준다는 것으로 이 게임에서 건담 W 파일럿들이 얼마나 무능한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 중 하나. 그리고 회피력이야 기체가 커버를 해 준다지만 문제는 히이로의 2회 행동이 되냐 안되냐에 따라서 사용 난이도가 갈린다는 점.[27] 2회 이동이 안 되는데 각성조차 없어서 엄청난 범위와 공격력을 자랑하는 맵병기[28]를 써보려 해도 재동같은 정신기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상황이 많다. 사정거리 1~8에 공격력 4000[29]의 독보적인 트윈버스터라이플의 성능 덕분에 풀개조만 하면 무쌍을 찍을 수 있지만 2회 행동이 안 되고 타겟 순위가 낮은 점 때문에 사용 용도는 반격무쌍뿐이며, 입수 시기가 늦어 쓸 수 있는 것도 고작 3화 뿐인 서비스에 가까운 기체. 하지만 2회 행동 가능 레벨에 도달한 상태라면 이상의 설명들을 모조리 뒤엎고 적진을 누빌 수 있는 기체로 돌변한다. 전항목 6단 개조된 상태이므로 돈이 있다면 풀개조를 노려볼 만한 기체 중 하나이다.[30] 풀개조 보너스로는 운동성도 당연히 좋지만 장갑으로 해도 꽤 좋다. 장갑 보너스를 받으면 기본 장갑 수치가 4000이 되고, 여기에 강화파츠까지 3개 모두 장갑 파츠로 도배하면 무려 5000까지 노려볼 수 있다. 본작은 기력 상승으로 인한 공격력 증가가 상당하므로 이 정도 장갑 수치면 맞으면서 싸우는 것도 꽤 해볼만 하다. 풀개조가 아니더라도 장갑과 EN을 좀 더 개조하고 메가부스터와 장갑 강화파츠를 장착한 뒤, 철벽을 걸고 적진에 던져놓으면 게스트를 상대로도 무쌍을 찍을 정도니 강력하긴 강력하다.

4.10. 마징가Z

마징가Z는 도저히 써먹기 힘든 스펙. 운동성은 고작 50에 코우지의 저질 능력치와 답 없는 명중보정이라는 환장할 조합으로 잡졸들에게조차 필중 없이는 명중시킬 수 없다. 장갑은 1500으로 전편인 F에서는 개조와 장갑파츠 조합이나 무개조라도 철벽을 걸고 돌격하면 어지간한 공격들은 다 받아낼 수 있었지만 F 완결편부터는 잡병과 네임드 보스들의 빔 라이플, 메가입자포에 1500~ 3000씩 털리고 철벽을 걸어도 보스급들에게는 1000씩은 기본으로 들어오니 버틸 수가 없다. 낮은 확률로 빔코팅 파츠를 얻었다면 [31] 개조와 파츠 조합을 해줬거나 철벽 상태일 경우 대다수 잡병들과 보스급들의 빔공격들이 몇백 수준으로 들어오니 충분히 벽으로 세워놓을 수 있다. 물론 SP 문제 때문에 오래 버티진 못한다. 이후 비슷한 장갑치에 빔코팅이 달려있는 엘가임 MK2가 들어오는 걸 보면 좀 허망할 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코우지를 육성하고 싶다면 스펙만큼은 훌륭한 그레이트마징가에 타거나 마징카이저&강화형 마징가가 들어올 때까지 비너스 A나 다이아난 A에 타서 수리로 경험치를 먹자. 사실 그레이트마징가도 대체로 버려진다고 봐야하니 보통은 비너스 A에 타게 될 것이다.

후반이 되면 마징카이저와 강화형 마징가 중 하나를 택일해야 한다. 세간의 평가와 달리 사실 두 기체 모두 일단 투자만 받쳐준다면 마지막까지 활용할 수 있긴 하다. 물론 엄청난 자금을 투자해야 하긴 하지만 풀개조를 해줘도 잡졸들에게 쩔쩔매는 폐급 슈퍼로봇들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

마징카이저는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첫 등장이지만 가장 약하게 나왔다. 스펙만 따지면 아군 최고의 장갑과 HP회복(소), 기력 제한 없는 고화력 고효율 필살기 파이어 블라스터를 필두로 한 슈퍼계 최강급 스펙의 기체이지만, 코우지의 우주B와 1인 정신기의 한계로 인해서 실질적인 성능은 수치보다 낮은 편. 정말 스펙이 아까운 기체. 또한 다른 슈퍼 계열의 기체도 대체로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지만, 무기 종류는 많은데 무기마다 사거리가 짧다거나 공격력이 약하다거나 하는 문제를 하나씩 가지고 있어서 어떤 무장에 투자해야 할지 난감하다. 결국 다른 슈퍼로봇들과 같이 대 보스용 화력 담당을 맡으려고 해도, 이것조차 우주 B에 혼도 없는 코우지는 마징카이저를 받쳐주지 못한다. 심지어 마징가에서 개조 전승도 안 된다. 사야카를 태우면 행운으로 보스 막타를 치게 할 수도 있지만, 안 그래도 우주B 때문에 약한 대미지가 사야카의 저열한 격투치와 조화를 이뤄 이 대미지가 과연 열혈을 쓴 게 맞는지, 방금 쓴 파이어 블라스터가 과연 최종기가 맞는지 의구심이 생기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징카이저가 슈퍼계 중에선 무려 100이라는 높은 운동성, 2400의 두터운 장갑, HP 회복(소) 라는 스펙 덕분에 슈퍼계로 잡졸 사냥을 하겠다면 일단 가능하긴 한 기체. 기체 10단 풀개조를 해주고 개중에 가장 괜찮은 무장인 제트부메랑과 파이어블래스터 10단 풀개조라는 어마어마한 자금을 투여하면 헤비메탈 잡졸들은 학살하는 수준이고, 게스트 잡졸들과도 1:1이라면 충분히 잘 싸우는 편. 풀개조만 해준다면 SP소모 없이 잡졸들과 싸울 수 있는 슈퍼계 기체 중 하나이다. 풀개조 보너스는 파이어블래스터 난사를 위해 EN을 추가하거나 장갑을 추가해서 장갑수치 4000을 찍어보자. 강화파츠까지 달아주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 강화형 마징가와 비교하면 원거리 무장이 약하고 자금도 너무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필중 없이도 명중이 가능한 운동성, 두꺼운 장갑과 HP회복(소)로 인해 SP소모 없는 잡졸 사냥이 장점이다. 하지만 이 정도의 고스펙 기체인데도 풀개조라는 자금을 발라줘야 통상 전투가 가능하다는 점은 이 게임에서 우주B가 얼마나 무능한지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강화형 마징가 Z는 기체 스펙이 어느 정도 강화되지만 무장의 변화는 전혀 없어서 그대로는 절대 써먹을 수 없다. 하지만 로켓 펀치를 10단 개조하면 나오는 대차륜 로켓트 펀치가 대단히 강력하다. 풀개조 공격력이 무려 4900에 소비 EN은 고작 10, 사정거리도 6이나 되기에 적진 가운데 박아서 철벽+필중 전법을 쓰기에는 마징카이저보다 이쪽이 더 유리하다. F 전편부터 마징가를 키워온 유저는 대부분 로켓 펀치보다 근소하게 공격력이 높은 아이언 커터를 개조하게 될 텐데, 강화형을 감안하면 로켓 펀치를 꾸준히 개조하는 편이 낫다. 대차륜만 입수하면 고성능 레이더를 도배하고 정신 커맨드 작업 후 자동 반격 설정으로 적진 한가운데 넣어두고 라면을 먹고 오면 주위를 초토화시키는 걸 볼 수 있다. 특히 적들이 2회 이동이 가능한 적들이라면 제발 죽여달라고 덤벼대는 꼴. 베어내기도 안 당하고 크리티컬 버그로 코우지의 거지같은 기량과 상관없이 크리티컬이 빵빵 터진다. 마징카이저와는 달리 개조 전승도 되니 자금을 아끼면서 코우지를 마지막까지 쓰고 싶다면 강화형 마징가가 더 좋은 선택이다. 물론 2회 행동 불가능[32]에 기체와 무기 개조에 드는 비용 및 철벽+필중에 필요한 SP 소모 등까지 고려하면 이쪽도 어쨌든 뉴타입들과 비교하면 비효율적이다. 만약 SP를 아끼고 싶다면 기체 풀개조를 해주고 보너스는 장갑을 추가하자. 그 정도로 밀어주면 필중 없이도[33] 대차륜을 잘 맞추고 철벽 없이도 꽤 잘 버티니 SP를 많이 아낄 수 있다.

다이아난 A는 메타스에 비해 이동력이 떨어지며 2회 이동도 정상적인 플레이론 불가능하지만, HP와 장갑이 높아서 조금만 투자해줘도 적들의 타겟 순위에 쉽게 벗어난다는 장점이 있다.

보스보로트는 여전히 보급을 담당하고 있고, HP를 강화해서 10원 폭탄[34]으로도 쓸 수 있는 등 메리트가 많다. 특히 보스의 SP가 넉넉해서 탈력을 여유있게 쓸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적 보스를 상대해야 하는 맵에서는 최우선 출격 기체 중 하나로 귀하디 귀한 탈력 보유자이니 도발은 비챠나 아스카에 맡기고 탈력 셔틀로만 사용해보자.

사야카는 언제나 그렇듯 적당히 레벨 올려서 격려 셔틀로 사용하면 된다. 또한 코우지 옆에 붙어있으면 신뢰보정으로 코우지의 공격력이 10% 증가한다. 본인의 공격력은 최대 20% 오르지만 당연히 무의미. 레벨 노가다가 쉽고 격려가 있으며 SP양이 많은 편이라 보조로서는 최상이고 그만큼 자주 출격시킬 테니, 코우지를 키운다면 둘을 붙여서 신뢰보정 효과를 보는 게 좋다. 어차피 대부분 격려로 SP를 다 쓰겠지만 행운과 필중도 있으니 다른 파일럿의 봐주기를 이용한 줏어먹기도 가능하다.

4.11. 그레이트 마징가

언제나처럼과 비슷한 스펙으로 등장한 테츠야와 쥰. 테츠야는 스탯이 코우지와 99% 동일하다. 별 의미 없는 사격치와 베어내기 레벨이 1씩 더 높은 대신 중요한 SP가 10 적다. 정신기도 각성 대신 노력이라서 육성은 더 편하지만 결국 코우지의 하위호환. 쥰은 사야카에 비해서 행운이 없고 노력이 있지만 당연히 아무 의미 없고 사야카와 마찬가지로 격려 셔틀. 화를 제외한 건담계 보조 파일럿들이 수리보급 노가다를 안 하면 SP 140을 못 넘겨 격려 2번을 못 쓰는 반면 쥰과 사야카는 일찌감치 가능하다.

문제는 무개조의 늦은 합류와 우주B의 설움, 다른 슈퍼로봇들과 마찬가지로 저질인 무장 구성. 장갑은 무려 2400으로 마징카이저급에 운동성도 높은 편이라 개조와 파츠를 밀어준다면 지상에서는 그럭저럭 활약할 수 있다. 특히 오라배틀러들이 아군에게 돌격해오는 길목에서 필중+철벽 걸고 세워놓으면 오라배틀러 킬러 역할로는 매우 좋다. 오라배틀러들은 적극적으로 근접공격을 해오니 짧은 사정거리도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오라배틀러들이 자금을 많이 주는 편이라 마무리는 결국 사이바스터에게 양보해야할 수 밖에 없다.

후반에 우주로 가면 테츠야의 우주B 덕분에 빌빌대는 건 다른 슈퍼로봇들과 똑같으니 자금 투자는 자제하고 지상에서 적당히 써먹다가 버려질 운명. 사실 기본 스펙은 매우 훌륭해서 고쇼군이나 컴배틀러V 같이 기체 풀개조를 밀어줘도 구제불능인 성능은 아니다. 무장구성도 다이탄3에 비하면 드릴프레셔펀치라는 그럭저럭 쓸만한 주력 무장도 있다. 그러니 그레이트 마징가의 팬이라면 풀개조를 밀어주고 드릴프레셔펀치와 선더브레이크에 자금과 애정을 담으면 상대를 봐가면서 어떻게든 써먹어 볼 수는 있다. 하지만 팬이 아니라면 똑같은 돈을 투자했을 때 조금 더 기다렸다가 완벽하게 상위호환인 마징카이저에게 투자하는 것이 전력적으로 훨씬 더 이득이다. 브레스트 번을 10단 개조하면 브레스트 번 맵병기가 등장하나, 원조와 달리 P병기도 아니고 무려 사격 병기.

특히 리얼계로 플레이할 경우 전용 시나리오도 없고 강제 출격도 없다. 늦게 합류하는 주제에 레벨도 낮고 무개조 참전이라 인터미션에도 십중팔구 뒷페이지에 있을 것이기에, 사전 정보 없이 플레이를 할 경우 기체와 파일럿의 아군 가입 여부는 물론이고 그레이트 마징가 작품 자체가 참전하긴 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무존재감으로는 본작 no.1이다.

비너스 A는 다이아난 A와 마찬가지로 수리유닛인데도 HP와 장갑이 비교적 높다는 장점과 더불어 비행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다이이난 A의 상위호환.

4.12. 겟타로보

윙키시리즈 공인 보스 킬러. 완결편에서는 대망의 진 겟타로보 스토너 선샤인이 추가되면서 화력 면에서는 더욱 믿음직해졌다.

진 겟타1은 일발 화력이 최고급이지만 기체 스펙은 굉장히 어중간하다. 운동성은 110으로 슈퍼 계열이 맞나 싶을 정도로 비상하게 높지만 장갑은 고작 1300이다. 이렇다 보니 잡졸들의 능력치 인플레를 버틸 수가 없어서 보스전 말고는 활약할 곳이 없다. 정신기도 열혈과 필중이 료마에게 몰린 관계로 자주 등판하기도 힘들다. EN 소모도 막대하고 2회 행동도 사실상 불가능. 효율 좋게 육성한다면 더도 말고 덜도 아닌 딱 보스전 한방용 기체. 하지만 귀하디 귀한 우주 A에다가 정신기 3인분인 것만으로도 F에서 단쿠가를 제외하면 진겟타1만큼 효율을 보이는 대 보스용 기체가 없으니 충분히 마지막까지 활약할 수 있다. 또한 이름은 다르지만 겟타 드래곤의 샤인 스파크와 스토너 선샤인 역시 개조가 전승된다. 진겟타는 생각보다 후반 합류이므로 겟타를 키운다면 안심하고 무기와 기체를 개조하자. 특히 건버스터나 단쿠가의 경우 일발 화력을 뽑기위해서 상당히 부담스러운 자금을 한 번에 쏟아부어야 하지만 진 겟타1은 투자를 꾸준히 해왔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장점. 운동성이 300이 넘는 최종보스급들에게는 필중을 가지고 있는 슈퍼로봇의 필살기가 필요한데 자금이 부족한 본작에서 이 역할은 진겟타1이 맡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진겟타2는 의외로 쓸만한 기체. 전혀 쓸모가 없었던 겟타라이거에 비하면 꽤 강해졌다. 진겟타1의 약점인 통상 전투력을 투자만 해준다면 진겟타2가 어느 정도 메꿔준다. 활용법은 갓건담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기체 스펙이 갓건담보다 좋다. 기본 이동력 10에 기본 운동성은 무려 125. 기력 130이 되면 발동하는 분신도 여전히 가지고 있다. 게다가 벤케이가 기합 말고 달리 쓸만한 정신기가 없고 어차피 스토너선샤인을 위해 기력 130이 필요하니 맵 시작하자마자 분신을 자체적으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유용하다. 드릴템페스트는 무개조 공격력이 무려 3000이지만 우주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무개조 공격력 2300의 미라쥬드릴을 개조하자. 개조만 잘 받쳐주면 기력빨도 더해져서 꽤 쓸만하다. 기체 개조는 명중을 시킬 수 있을 정도로만 운동성을 개조하고 장갑도 미끼 유닛들보다만 높게 개조하면 OK. 미끼를 던져놓고 미라쥬드릴로 공격한 뒤 분신으로 회피하면 적턴에 적들의 타겟이 되지 않게 하는 방식으로 생존이 가능하다. 진겟타로보의 통상 전투력을 키우고 싶다면 진겟타2에 약간만 투자해보자. 기체 개조를 공유한다는 점도 은근히 도움이 된다. 그리고 하야토는 그나마 슈퍼계에서 2회행동을 얻어볼수있는 캐릭터이다.

전체적으로 진겟타1과 2는 슈퍼계 최고의 에이스. 자금을 투자하면 투자한 만큼의 효율은 나오고 무엇보다 개조 전승이 된다. 자금을 투자해도 답이 없는 고쇼군이나 콤바트라V 등과는 비교 불가. 다만 진겟타1이든 2든 한계가 좀 많이 낮아서 높은 운동성이 빛을 바래는 것은 좀 아쉬운 부분. 한계에 걸리기 때문에 운동성을 10단 개조해 줄 필요는 없다. 그러다보니 풀개조 보너스를 받고 싶다면 자금의 낭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도 좀 아쉽다. 또한 파일럿 3명 모두 우정이나 사랑을 들고 있는 점도 아쉽다. 조금 더 다양한 정신기를 가지고 있었다면 활용방안이 더 다양해졌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스토너 선샤인에만 투자해서 보스 킬러용으로만 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육성방법이다.

진겟타3는 무장점 기체. 기체는 우주A지만 벤케이가 B라 결국 B. 대설산떨구기의 공격력이 스토너선샤인보다도 높고 EN은 50밖에 먹지 않아 효율만큼은 어마어마하니 어떻게 써보려고 해도 우주B+장갑 1500으로는 뭘 해볼 수가 없다. 게다가 진겟타3가 나올 시점에는 우주전이 기본이라 수중 지형도 없다. 몇 안 되는 지상전에 써먹어보려고 해도 게스트들은 전부 날아다닌다. 미노프스키크래프트를 달고 공중에서 대설산떨구기를 써보려 해도 벤케이의 공중대응은 D. 도저히 활용방법이 전무한 기체. 진겟타1과 2의 EN소모가 큰 편이니 프로페런트탱크S를 달아줘서 EN회복이나 도와주자. 완결편에서 벤케이와 진겟타3의 활용도는 정말 그게 다다.

텍사스 맥은 화력이 별볼일 없고 10단 개조 후 나오는 무장도 별볼일 없지만, 메리의 정신기가 꽤나 도움이 된다. 보급, 격려, 사랑, 신뢰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서브 파일럿 특성상 SP가 매우 적어 격려 두번 쓰는 건 불가능이고 격려+신뢰 정도 쓰면 바닥난다.

4.13. 초전자로보 컴배틀러V

우주 대응 B라는 치명적인 문제 때문에 후반 우주 맵에서 화력이 제대로 나오질 않는다. F 때부터 있던 사거리 1칸짜리 초전자스핀이 여전히 최고화력 무기이며 유일하게 쓸만한 무기. 지상에선 그래도 화력이 꽤 괜찮으니 초전자스핀 5단 개조 정도는 해줘도 손해는 아니다. 슈퍼계라면 이미 추가되어 있는 상태이고, 리얼계라면 그랜대셔나 트윈랜서 등이 후반에 추가되지만 다른 슈퍼 계열과 같이 무장들이 하나같이 사거리가 짧거나 공격력이 낮거나 하는 문제점을 갖고 있어서 투자할 이유가 전혀 없다. 컴배틀러V의 무장 구성은 다이탄3와 함께 가장 최악이다. 이처럼 거지같은 성능의 효마와 컴배틀러V는 제쳐두고 5인분의 정신기로 어떻게든 써보려 해봐도 도발, 교란, 보급이 고작이다. 재동, 부활, 격려, 탈력 등 좋은 정신기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졌겠지만 결국 쓰는 것 자체가 제한 플레이가 되는 폐급 기체. 그나마 열혈은 효마, 필중은 쥬조, 기합은 다이사쿠, 행운은 치즈루, 노력은 코스케 등 정신기 배분은 적절한 편.

필중 없이는 절대 못 맞추고 기량도 저질이라 크리티컬 보기는 하늘의 별따기. 컴배틀러를 굳이 쓸 거라면 장갑, HP, 운동성, 기타 무장 등은 개조할 필요가 전혀 없다. 고쇼군과 함께 무장 형편없음+기체 스펙 형편없음+우주B라는 환장할 조합으로 10단 풀개조를 밀어줘도 구제불능인 슈퍼로봇. 겟타로보와 단쿠가의 레벨이 너무 높아서 경험치를 못 먹는 상황이라면 화력만큼은 그럭저럭 높은 편인 초전자 스핀과 EN을 적당히 개조해서 행운이랑 노력 걸고 보스들만 좀 잡아내자.[35] 슈퍼계라면 F 전편에서부터 그랜대셔가 추가되기 때문에 지상 한정으로 기합 두 번 걸고 그랜대셔로 잡졸들을 원샷 원킬하는 용도로나마 쓸 수도 있겠지만, 이런 용도로도 완벽히 상위호환인 다이탄3가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팬심 내지는 취미용. 심지어 리얼계는 10단 개조가 풀리는 후반부에 그랜대셔가 추가되기 때문에 그렇게조차 써먹지 못한다. 그냥 포기하고 키우지 말자. 4차 시절엔 단쿠가를 몰아냈는데 F에선 반대로 단쿠가에게 밀리는 신세이다.

4.14. 무적강인 다이탄3

그레이트 마징가와 비슷한 시기에 들어오며 마찬가지로 무개조 상태. 3단 변신이 가능하긴 한데 이동을 위해 가끔 다이파이터로 변형할 뿐, 전력적으로 큰 의미는 없다.

반죠의 능력치는 비 뉴타입계 에이스와 맞먹는 슈퍼계 필두에 다이탄3의 스펙도 이만하면 훌륭한 편. 게다가 반죠의 우주A는 꽤 매력적이며 정신기도 열혈, 필중, 번뜩임, 기합, 가속, 철벽으로 슈퍼계에 딱 필요한 알짜만 지니고 있다. SP가 약간 많긴 하지만 결국 1인승의 한계로 다른 다인승 슈퍼계처럼 정신기 의존 플레이를 할 수는 없다. 또한 행운이 없어서 보스잡이 용도로도 사용 불가.

일단 선어택만큼은 굉장히 훌륭한 무장. 필요기력도 120으로 상대적으로 낮고 EN 소비는 고작 60인데 무개조 공격력이 무려 3600. F-91의 베스바가 EN50에 무개조공격력 2600이니 기력만 확보된다면 써먹어볼만 하다. 반죠의 명중도 쓸만하고 선어택의 명중보정도 +20. 다이탄3의 운동성도 아주 낮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운동성을 풀개조해주면 어지간한 적들은 필중 없이도 명중이 가능하다. 하지만 선어택을 제외한 나머지 무장들은 다른 슈퍼계와 마찬가지로 전부 다 하나씩 나사빠진 수준. 그룬거스트의 계도나후검이나 파이널 빔, 강화형 마징가 Z의 대차륜과 비교하면 천지 차이이며, 비슷한 시기에 들어오는 그레이트 마징가의 드릴프레셔펀치급 무장조차 없다. 명중보정 +30의 다이탄 잔바나 무개조 공격력 1900의 다이탄 해머가 쓸만해보이는 것 같지만 사정거리 1에다가 베어내기에 썰려나가니 투자하기에는 망설여진다. 의외로 쓸만한 무장이라면 다이탄 캐논. 반죠의 사격치가 슈퍼계 치고 그럭저럭 괜찮아서 다이탄 캐논의 공격력이 생각보단 잘 나온다.

쓸만한 무장이 선어택 밖에 없으니 할 수 있는 건 보스잡이 밖에 없는데, 그런 용도로는 행운도 있고 SP도 넉넉한 다인승 슈퍼계를 쓰지 개조도 안 된 채 들어오는 다이탄3를 쓸 메리트는 전혀 없다. 귀한 우주A의 슈퍼로봇이긴 하나 이 사라진 바람에 화력도 다른 우주A 슈퍼계와 비교하면 떨어진다. 역대 슈로대 최약의 다이탄3.

하지만 어디까지나 투자한 결과물이 생각보다 별로라는 거지 고쇼군이나 컴배틀러V 같이 아예 못 써먹을 성능은 아니다. 팬이라면 기체 풀개조를 몰아주고 무기 개조도 충실히 해준다면 잡졸들과 충분히 잘 싸운다. 행운이 없으니 보스전 막타는 안 되겠지만 대미지딜러로만 역할을 부여해준다면 충분히 써먹어볼 수도 있다. 합류하는 시기도 그럭저럭 느리진 않으니 팬이라면 투자해서 선봉에 적극적으로 내세워보자.

4.15. 성전사 단바인

사기적인 회피율은 여전하지만 2회 행동 레벨이 뉴타입들에 비해 지나치게 느리고 우주 맵이 대폭 늘어나서 상대적으로 약화. F에서 맹위를 떨쳤던 사격 무장도 후반 우주맵에서는 별 도움이 안 되긴 하지만, 티탄즈와 오라배틀러들 상대로는 충분히 쓸만하니 빌바인의 사격 무장 5단 개조정도는 해줘도 손해는 아니다. 후반부에 접어들면 하이퍼 오라베기가 우주B의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성전사 보정을 받아 굉장히 위력적이지만, 반대로 하이퍼 오라베기 외에는 쓸만한 무장이 없다. 기력은 쇼우와 챰 모두 기합을 가지고 있어서 130를 만드는 것이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잡졸들조차 베어내기를 마구 질러대는 점 때문에 제대로 써먹으려면 상당한 리셋 노가다가 필요하다.

쇼우와 빌바인은 전체적으로 2군이라 하기엔 아까운 1.5군 정도의 성능. 쇼우는 최고급 능력치+성전사+집중을 가지고 있지만 우주B 때문에 한 끗이 모자란다. 지형적응이 회피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에 적의 공격을 받아내는 탱커 역할로는 마지막까지 써먹어 볼 수도 있겠지만, 반격 대미지가 형편없어서 떡밥용으로도 뉴타입의 하위호환. 어차피 분신과 하이퍼오라베기를 위해 기력 130을 맞춰줘야 하니 어떻게든 기력 130을 맞춰주면 우주B라도 기력빨로 반격 대미지가 그럭저럭 나오긴 한다. 아니면 운동성은 하이퍼오라베기를 명중시킬 수 있을 정도만 개조하고 HP와 장갑을 개조해 어그로 순위를 건담계열 뒤로 미루어서 적들의 타겟에서 벗어나게 하는 방법도 있다. 아군 턴에는 하이퍼오라베기로 때리고 분신으로 피하고, 적군 턴에는 타겟이 안 되게 하여 생존이 가능하다. 뉴타입들에 비하면 이래저래 제약이 있지만 그래도 쓸만한 편. 특히 챰의 행운이 매력적이다.

빌바인을 야간미채로 칠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새턴판의 경우 여기서 빌바인과 야간미채 빌바인을 둘 다 얻을 수 있는 버그가 있다. 다만 이 때의 야간미채 빌바인은 무개조이므로 전선에 투입하겠다면 상당한 자금을 준비해야 한다. 야간미채와 노멀 빌바인은 색만 다르고 능력치는 완전히 동일하다. 야간미채 빌바인은 F완결 57화 종료 시점에 쇼우의 레벨 48이 도달해야 입수 조건이 성립한다. 노력이 없고 레벨 노가다가 안되는 쇼우에게 굉장히 힘든 조건이므로, 56화에 레벨 47까지 도달해서 56화와 57화에 SP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야 달성 가능하니 참고.[36]

굉장히 귀찮은 과정으로 라이네크와 토드 기네스를 영입할 수 있지만 가라리아는 무슨 이유인지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격투 능력은 쇼우와 맞먹고 사격은 더 높으며 2회 행동도 더 빠르지만, 막상 회피력이 마벨급에 집중도 없어서 전력으로서는 미묘하다. 사격치가 조금 높은들 우주B와 사격 무기들의 낮은 공격력이 발목을 잡는다. 토드 설득을 포기하고 파츠와 돈을 얻는 것이 전력에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여담으로 토드는 베어내기 레벨을 9까지 올리면 베어내기 확률이 100%가 되는 버그가 있다. 물론 레벨 맞추기조차 힘들기에 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마벨은 노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육성이 쉽고 격려도 있어서 격려요원으로 활용하기엔 나쁘지 않은 정도. 하지만 마벨의 보츈은 기체 스펙도 단바인보다 크게 나을 것도 없고, 반격 무장도 없어서 봉인. 마벨 없이 못 사는 사람은 원작과 같이 차라리 단바인에 타자. 쇼우의 레벨이 너무 높을 때 가끔 빌바인을 빌려타도 좋다.

고라온이나 그란가란은 둘 다 함장의 정신 커맨드가 S급이니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취향껏 사용하자. 에레는 초반만 버티면 필중을 습득하고 맵병기가 있으니 챰의 행운으로 돈벌기도 가능하긴 하다. 애정이 있다면 꾸준히 레벨 업시켜서 재동, 격려, 대신맞기도 얻어보자. 시라는 에레와 달리 맵병기가 없고 명중계 정신기도 없어서 레벨 업은 물론 수리 노가다에도 도움을 못 주기에 육성 자체가 힘들다. 적을 맞추기라도 하려면 운동성을 개조하고 명중보정+30의 오라발칸만 써야 하니 에이스 파일럿들의 힘조절은 필수적. 매우 귀찮은 작업이긴 하지만 꾸준히 키우면 레벨 23에 격려, 39에 보급과 42에 부활 등 좋은 정신기를 빠른 시점에 습득하기에 육성에 성공하기만 하면 S급 전함이다. 시라를 육성하려면 그나마 회피율이 낮은 기계수들이 남아있는 지상 루트가 끝나기 전까지 최대한 전선에 내보내서 활약해보자. 물론 둘 다 육성 안해도 된다. 작정하고 밀어주지 않는 이상 두 명 모두 사용 가능한 정신기는 격려 정도가 한계다. 전함의 존재감도 굉장히 희미하고, 어차피 극후반에 잘 육성된 타시로 함장이 들어온다. 특히 DC루트로 간다면 기껏 키워놨더니 엑세리온 강제출격 시나리오도 몇 개 있다. 시라와 에레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겠다면 게스트=포세이달 루트를 타자. 미묘한 장점이라면 에레는 54, 시라는 52로 2회 행동이 생각보다 빠르다는 점. 특히 에레를 2회 행동 레벨까지 키운다면 에레의 필중과 챰의 행운 조합으로 본작에서 가장 쓸만한 전함이 된다.무개조 하이메가캐논이 2300 무개조 오라노바포가 2200이니 기체의 공격력이 부족한 건 아니지만 에레의 낮은 사격+우주 B때문에 오라노바포의 공격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므로 어디까지나 전함치고는 쓸만하다는 정도.

4.16. 전국마신 고쇼군

주제곡 가사는 우주스페이스 No.1이지만 우주 대응이 B. 고쇼군의 주력기는 다 사격인데 호죠 신고의 능력치는 쓸데없이 격투치가 높다. 게다가 주무장인 스페이스바주카의 공격력은 2000인데 잔탄은 고작 6발. 옆에서 엘가임 MK-2는 공격력 2000의 파워런처를 고작 EN 10으로 뿌리고 다닌다. 태양계를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다던 고프레셔의 공격력은 무려 3000으로 슈퍼 계열의 필살기 중 독보적으로 낮다. 핀판넬이 2500, 베스바가 2600인 것을 생각하면 정말 황당한 수준. 게다가 필요 기력은 무려 130. 필요 기력만이라도 120 정도로 좀 낮았다면 높은 EN을 활용해 키리가 기합 두 번 걸고 시나리오 시작하자마자 고프레셔를 막 뿌려볼 수도 있었겠지만 필요기력 130을 위해 격려를 써주는 것조차 아깝다. 신고의 기량이 슈퍼계 중에선 높은 편이고 고프레셔의 크리티컬 보정도 높은 편이라 의외로 크리티컬이 잘 터지지만 결국 우주 A가 아니니 그 뿐이다. 고프레셔를 풀 개조하면 맵병기판 고프레셔가 생기는데 우주B, 필요 기력은 무려 140, 2회 행동의 부재 등 제약이 너무 많다. 미미한 장점이라면 피아식별이 가능한 맵병기라는 것. 이처럼 무장 형편없음+기체 스펙 형편없음+우주B라는 환장할 조합으로 컴배틀러V와 함께 10단 풀개조를 밀어줘도 구제불능인 슈퍼로봇. 레미의 탈력, 키리의 도발과 교란을 이용한 정신기 창고로서는 활약할 여지가 있지만 1인당 SP량도 낮아서 그 쪽으로도 미묘.

다만 탈력은 본작 전체 중에 단 4명만이 지닌 매우 유니크한 정신기이다. 마징가의 보스, 엘가임의 아스피, 마장기신의 미오, 그리고 레미가 그 4명인데, 보스는 보급 노가다를 하면 후반에 탈력 3번분의 SP를 보유할 수 있지만 아스피는 루트에 따라 72, 74화 정도에나 나오는 극후반 캐릭터고, 미오는 집중밖에 없어서 육성에 곤란함이 있다. 미오는 가입 시 초기레벨이 28인데 42에나 탈력이 생긴다. 그에 비하면 필중과 노력이 있는 고쇼군은 키우기가 상대적으로 쉽다. 탈력을 두 번 쓸 수 있는 SP 100까지만 적당히 키워서 쓰면 나름 유용하다.

전체적으로 탈력 하나만 보고 키우는 유닛인데, 적의 기력을 60-70 정도로 떨어뜨리면 리얼계조차 방어를 하면 보스들의 공격에 생존할 수도 있고, 슈퍼로봇들이 열혈 3번 걸고 잡을 적을 2번만 쓰고도 잡을 수준으로 적의 공격력과 방어력의 하락을 체감할 수 있다. 1명(탈력 2~3번)으로는 효과가 크지 않아 의미가 덜하고 탈력 요원이 상당수 출전해야 의미가 생긴다. 다만 탈력을 가진 파일럿이 죄다 보조 역할밖에 못하는 애들 뿐인데 탈력 몇번 쓰자고 출격수를 3~4 할애하기는 아쉽다. 이 게임은 잡졸들을 상대하기가 까다로운 것이지 보스 체력은 적은 편이라 탈력 없이도 잡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다. 차라리 그 자리에 통상 전투가 가능한 격려 요원들을 기용하는 게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일정 체력 이하에서 도망가는 일부 보스들을 잡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탈력이 필요한데 그런 시나리오에서는 나름 빛을 발할 수도 있다.

4.17. 중전기 엘가임

지금도 많이 회자되는 적군 헤비메탈의 어이없게 강한 맵병기와 원작에서 쏟아져 나오던 네임드 보스의 강력함 등 화가 날 정도로 적 유닛은 아군을 귀찮게 하는데 아군은 그에 비해 약해서 유저들의 원성을 샀던 참전작. 아군의 헤비메탈은 우주세기 모빌슈츠보다 운동성은 조금 낮고 장갑이 조금 높으면서 빔코팅을 장착하는 것으로 밸런스가 맞추어져 있다.[37] 하지만 적군의 헤비메탈은 오라배틀러급의 운동성과 슈퍼 계열의 장갑에 빔코팅까지 장착하고, 베어내기와 실드방어도 하면서 맵병기 범위 안에 2기 이상이 들어오면 반격을 받지 않는 고위력의 맵병기를 주저없이 쏘아대니 화가 날 따름. 특히 아슈라 템플(중전기 엘가임)이 이상할 정도로 강력하고 불쾌할 정도로 많이 나온다. 참고로 오제, 아슈라템플, 오지 이 3기는 발동 그래픽이 없는 실드를 보유하고 있다. 건담계, 엘가임계, 리얼계 주인공(게슈펜스트, mk2)빔 공격을 제외한 나머지 실체형 무기와 [38] 비 실체 무기[39] 대미지가 뭔가 좀 이상하게 안 나왔다 싶으면 실드 방어가 발동한것이니 리셋하자.

이 계열도 신기동전기 건담 W과 마찬가지로 파일럿들에게 명중계 정신기가 별로 없다. 건담 W의 경우에는 가장 강력한 히이로에게라도 집중이 있지만, 이쪽은 다바가 아니라 통상 전투력이 가장 떨어지는 미라우 캬오가 집중을 가지고 있다.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상한 정신기 배치. 대신 리리스의 정신기는 꽤 쓸만한 것들이 많다.

완결편 초반에 엘가임 MK2를 입수. 당연히(?) 엘가임으로부터 개조 전승은 되지 않는다. 동시에 누벨 디자드와 엘가임 중 버스터런처를 탑재하는 기체를 선택하게 되는데, 누벨 디자드에게 맵병기를 탑재할 경우에는 적의 누벨 디자드도 맵병기 탑재형으로 등장하므로 엘가임쪽을 선택하는 게 낫다.

엘가임 MK2는 상당히 고성능이지만 파일럿이 뉴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대충 개조했다간 맵병기 전용기로 전락하기 쉽다. 다바에게 집중이 없는 것이 크게 작용하여 생기는 문제. 10단 풀개조에 풀개조 보너스로 운동성을 받고 파티마나 사이코프레임 같은 고급 강화파츠까지 달아주면 뉴타입의 회피력을 따라잡는 수준. 즉, 팬이기에 꼭 사용하겠다면 히이로와 윙제로 같이 일단 풀개조는 필수적. 대신 일단 투자만 해준다면 엘가임 MK2의 파워런처가 EN소비는 고작 10에 공격력은 2000이니 연비만큼은 아주 훌륭해서 잡졸처리반으론 아주 뛰어나다. 뉴건담과 건담 F91 등의 미묘하게 낮은 전투지속력을 보완해줄 수 있다. 빔무장이라 베어내기를 신경 안 써도 되는 것은 덤.
그러나 개조를 충실히 해주지 않으면 결국 반격을 받지 않는 맵병기 계가 되는데, 맵병기 계로 쓰려고 해도 버스터런처는 하이메가캐논이나 사이플래시와 비교하면 사용 편의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특히 다바 마이로드의 2회 행동 레벨이 52로 상당히 늦다는 점이 문제. 일반적으로는 후반 미션 10개도 안 남았을 쯤에나 찍을 수 있는 레벨이다. 그 전까지는 맵병기 사용을 위해 시나리오당 한 번밖에 쓰지 못하는 리리스의 각성이나 보조 파일럿들의 재동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많고, 행운도 리리스가 걸어야 하니 SP가 굉장히 빡빡하다. 대신 장점이라면 버스터런처가 기력 제한이 없어 격려 없이도 바로 쓸 수 있고, 비슷한 계통의 맵병기인 메가바주카런처보다 EN소비가 비교적 낮다는 점.
포세이달과의 전면전이 시작되면 다바의 강제 출격이 꽤 많은 편이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키우게 되는 편이나 엘가임 MK2를 충실히 개조해주고 다바를 2회 행동 레벨까지 키워 성장을 완료시키면 최종적으로는 매우 강력해진다. 높은 이동력과 2회 행동을 이용해 기력 제한이 없는 버스터런처를 시나리오 시작하자마자 뿌려놓고 맵을 시작할 수도 있고, 행운 걸고 돈벌기도 쉽다. 반격으로 날리는 파워런처도 연비가 우수한 좋은 무장. 물론 그렇게 강력해진 다바와 엘가임 MK2를 10화도 채 못 쓰긴 하지만… 결론적으로 다바와 엘가임 MK2는 합류시기도 빠르고 투자를 하면 투자를 한 만큼의 결과물은 보장하는 정도의 나름대로 정직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비슷한 1.5군 포지션인 빌바인과 비교하자면 빌바인보다 회피가 떨어지고 돈을 많이 먹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우주A, 맵병기 보유, 기력 제한 없음, 베어내기 스트레스 없음이라는 장점들이 있어서 자금만 투자되었다면 엘가임 MK2가 막 굴리기엔 더 편하다.

다바 마이로드는 마사키와 함께 보정 없는 파일럿 중에선 가장 강력하지만 집중이 없고 2회 행동이 느린 편이라는 것이 단점. 대신 마사키와는 달리 우주 A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통상 전투가 가능하다.

판네리아 암은 전체적으로 에마와 비슷비슷한 능력치이나 집중이 없어서 에마보다 통상 전투는 힘들다. 대신 정신기는 쓸만한 편. 격려도 가지고 있고, 버스터런처+행운으로 돈을 벌 수도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취미용.

가우 하 렛시는 혼 보유자에 능력치도 여성 파일럿 중에선 높은 편이지만 역시 렛시에게도 집중이 없다. 누벨디저드의 파워런처가 공격력이 1900으로 꽤 괜찮은 편이지만, 사정거리가 겨우 1~5. 렛시의 팬이라서 꼭 키워야겠다면 가끔 엘가임 MK-2에 타자. 어차피 다바가 됐든 렛시가 됐든 각성이나 행운은 리리스가 쓰는 것. 능력치는 다바보다 약간씩 떨어지는 정도이니 비슷비슷하게 쓰면 된다.

갸브렛 갸브레는 포세이달 루트에서 조건을 만족하면 동료가 되는데, 사격치가 다바보다 낮고 밧슈의 파워런처도 엘가임 MK-2보다 떨어져 공격력은 다바와 엘가임 MK-2에 조금 떨어진다. [40] 대신 합류시부터 2회 행동 가능에 특히 다바와는 달리 집중을 지니고 있기에 훨씬 편하게 굴릴 수 있다. 탑승기인 밧슈 역시 운동성 205에 장갑 3100의 9단 개조 상태로 들어오는 즉전력. 각 1단씩만 추가 개조를 해주면 풀개조 보너스를 얻는 것도 가능해 종합적으로는 훨씬 강력하다. 원작에서 MK-2는 커녕 엘가임에게도 상대가 안 되던 조합인데 이상할 따름.

그 외에 아스피는 캬오와 택일인데 둘 다 전력으로는 의미 없지만 아스피는 탈력을 쓸 수 있으므로 이쪽을 남기자. 만약 캬오의 레벨을 보급이 열리는 48까지 키운 인내심의 소유자라면 캬오를 남겨도 좋다.

4.18. 초수기신 단쿠가

4인 정신기에 열혈과 기합을 전원이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열혈과 필중을 한 파일럿이 다 써야 하는 대부분의 슈퍼로봇과는 달리 시노부의 번뜩임, 사라의 필중, 료의 철벽으로 정신기 의존 플레이를 다른 슈퍼로봇들에 비하면 훨씬 많이 할 수 있다. 특히 전원이 열혈을 보유하고 있어 료가 각성을 걸면 필중+열혈+행운이 걸린 단공광아검이나 단공포를 두 번 연속 사용도 가능하다. 단공검과 단공포, 단공광아검의 연비도 비교적 좋은 편이라 전투지속력도 슈퍼 계열 중 높은 편이다. 그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면 운동성을 풀개조한 뒤 필중 없이 명중보정+20의 단공검으로 잡졸들을 썰어줄 수도 있고, 단공포의 사정거리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철벽+필중 걸고 적진에 던져놓으면 단공포 무쌍도 가능하다. 노력이 없다는 약점이 있으나 어차피 이 게임은 이전의 윙키제 슈퍼로봇대전처럼 뻥튀기 육성도 불가능하니 큰 문제도 아니다. 단쿠가로 보스를 계속 잡아왔다면 어차피 레벨은 아군 최상위권을 유지할 것이다.

기체 스펙은 좀 별로여서 기체 풀개조의 효과는 좀 떨어지는 편이나 다인 정신기, 연비, 고화력, 우주A 등 F완결의 슈퍼로봇이 지녀야 할 기본 매너를 모두 갖추고 있는 모범적인 슈퍼로봇.

단공광아검은 스토너 선샤인보다 고작 위력이 100 낮으며 EN 소모는 훨씬 적은 고성능 필살기. 다만 단공검을 풀개조하고 추가금도 지불한 뒤, 6~7단 이상은 개조해야 제 위력이 나오기 때문에 돈은 상당히 많이 먹는 편이다. 또한 시노부가 격투도 사격도 고만고만하여 후반으로 갈수록 단공광아검 없이는 최종보스급에게 만족할 만한 대미지가 나오지 않으며, 단공광아검도 시노부의 낮은 격투 때문에 수치에 비해선 화력이 잘 안 나온다. 그러니 만약 자금이 넉넉치 않다면 그냥 단공검과 단공포에만 투자하자. 그래도 문제없는 게 맵이 좁거나 근접상태로 시작해서 기력 작업하기도 전에 보스급을 상대할 때가 간혹 있다. 기력 130되기 전까지 솜방망이인 다른 슈퍼로봇과 달리 기력 110에 단공검, 120에 단공포를 쓸 수 있는 단쿠가는 대부분 시나리오의 보스를 원킬하는 마무리 투수 역할을 하는 겟타 등의 슈퍼로봇과는 용도가 다른 초중반이 강한 슈퍼로봇이다. 단공광아검의 높은 대미지 딜링 능력이 없더라도 이 게임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필수 육성대상인 슈퍼 계열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마지막으로 시노부에게도 도발이 있지만 딴 정신기 쓰기 바빠서 도발 쓸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왠지 손해.

4.19. 신세기 에반게리온

적들의 공격력 인플레와 우주B 때문에 중반 이후로는 AT필드가 뻥뻥 뚫리게 되며, 무장 추가라고는 고작 공격력 2000도 안 되는 포지트론 라이플 뿐. 주무기는 끝까지 프로그레시브 나이프를 쓸 수밖에 없다. 지상 루트를 탔다면 HP, 운동성, 장갑을 강화해주는 이벤트가 있는데 전원에게 해줘도 모자랄 판에 항목 하나당 한 기체밖에 적용되지 않는다.

수치 스펙만 보면 닥치고 2군이라 해도 될 정도인데도 불구하고, 써 보면 의외로 은근히 쓸 만하다. 바로 싱크로율 때문인데, 싱크로율은 파일럿의 레벨에 따라 상승하고 공격력, 회피, 명중에 각각 보정을 주며 (각 능력치/100)*{100+(싱크로율-50)/2} = 최종 능력치가 된다. 따라서 50보다 낮은 수치일 때는 오히려 마이너스 보정을 받기 때문에 싱크로율이 50전후인 저레벨시에는 큰 효과를 볼 수 없으나, 이후 레벨이 올라가면 급격히 성능이 올라가기 시작하여 최종적으로는 뉴타입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이는 대기만성형이 된다. 신지의 경우 최종전의 대체적인 아군 레벨인 60에 100%를 돌파하게 되는데, 이 때의 보정은 +25%로 실제 능력치 보정은 명중과 회피에 대략 +65 정도가 걸린다. 이는 뉴타입LV9의 명중, 회피+43을 월등히 능가하는 수치. 풀 개조 4000인 프로그레시브 나이프의 경우 실제로 타 기체의 5000 공격력 무기급의 화력이 되기에 우주B에 의한 공격력 저하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 고로 초호기만을 운용할 작정이라면 운동성에 어느정도 개조를 해두는 것을 추천. 아니면 어차피 반격 대미지는 낮으니까 운동성은 프로그레시브 나이프만 딱 명중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개조해주고, 장갑을 주로 개조해 회피 대신 AT필드로 적의 공격을 방어하고 적 턴에는 미끼 유닛을 이용해 적의 타겟에서 벗어나게하는 방법이 더 유용할 수도 있다. 특히 레이와 아스카를 어떻게든 키워보겠다면 어차피 회피는 어려우므로 운동성보단 장갑을 개조하는 편이 낫다.

물론 늦은 2회 행동 레벨, 쓸만한 원거리 무장이 전무, 주무기가 베어내기 대응, 지상맵에서는 미노프스키 크래프트 필수라는 점 등등 단점도 어마어마해서 어디까지나 생각보다는 전력이 된다는 이야기이지, 취미용 이상은 아니다. 그 중에서도 싱크로율이 압도적인 에바 초호기가 그나마 가장 강력하다. 아스카는 도발 보유에 싱크로율도 그럭저럭 나오므로 애정이 있다면 극복 가능한 수준. 싱크로율이 너무 낮은 레이와 스펙도 낮은 0호기는 키우기 힘들다. 또 0호기나 2호기는 둘 다 강화파츠 1칸이라는 단점도 극복해야 한다.

초호기와 2호기는 단점도 많지만 그럭저럭 굴릴 수는 있는 수준의 능력으로,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다. 특히 초호기는 지상 루트를 타서 이벤트를 통해 S2 기관을 얻으면 케이블의 이동 제한도 없앨 수 있어서 더욱 쓰기 편해진다. 다만 S2기관을 얻으려면 원작 재현으로 제르엘에게 초호기를 격추당해야 하는데, 엄청난 에바의 수리비를 물어야 하며 사도 격파시 주는 상당한 돈도 포기해야 하니 기회비용이 꽤나 크다. 잘 저울질해보자. 스테이지 돌입 직전에 자금을 미리 다 써버리면 손해를 조금은 줄일 수 있다. 다만 이 시점은 10단 개조 열리기 얼마 전인지라 돈 열심히 모아야 될 시점이다.

새턴판 한정으로 영호기 파일럿 레이의 정신기 꿈을 이용한 격려, 보급 무한 사용 버그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이거 하나 믿고 레이를 키우느니 마사키를 키우는 편을 추천한다. 레이는 대신맞기를 입수할 수 있으나, 기본 스펙이 너무 후져서 괜히 썼다가 AT필드 터지고 수리비를 무는 일이 있으니 절대 쓰지 말자.

별 의미는 없지만, 에반게리온 초호기를 맵병기로 격추시키면 버그가 생기니 주의하자. 성립 조건은 초호기가 아군 맵병기 발사에서 가장 가까운 마스에 위치하고 있을 때 발생하며, 강화파츠가 입수되거나, 화면이 깨지거나, 파일럿이나 유닛이 실종되는 황당한 버그이다. PS판에서는 이에 더해, 세이브 데이터가 간혹 깨지는 현상도 일어나니 주의하도록 하자.

4.20. 톱을 노려라!

F완결 최강의 스펙을 지닌 슈퍼로봇. 엄청난 HP와 장갑치를 자랑한다. 노리코의 능력치도 슈퍼 계열 중에선 높은 편이고, 무기의 공격력도 엄청나다. 운동성과 한계도 높아서 명중률이 슈퍼계치고는 잘 나오는지라 투자만 받쳐준다면 SP소모 없이 잡졸들을 상대할 수 있는 슈퍼 계열. 특수능력 슈퍼가츠 업그레이드도 굉장한 힘이 되며 정신기도 2인분. 필살기 더블 버스터 코레더는 사실상 F완결 최고의 공격력(6100)을 지닌 무기이며, EN 30 밖에 안 드는 슈퍼 이나즈마킥은 필요 기력이 130인 게 단점이지만 연비가 매우 좋다. 다만 더블버스터코레더는 베어내기 가능이니 주의해야한다. 또한 노리코는 사실상 아군 유일의 기적 보유자다. 다른 2명(챰, 포우)은 기적을 배우는 레벨이 63, 71로 정상적인 플레이로는 얻는 게 불가능하다. 반면 노리코는 58. 비록 합류 레벨이 50으로 다소 낮지만 적들 레벨이 높아 노력만 좀 써주면 금방 습득한다.

숨겨진 조건으로 노리코의 특수능력 거츠를 슈퍼 거츠로 바꿀 수 있다. 적이 아군보다 많으면서 건버스터의 HP가 20% 이하가 됐을 때 자동으로 정신커맨드 초근성을 사용한 후 노리코의 SP를 전부 회복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41] 단 한 화에서 한 번만 발동 가능. 발동 조건인 아군의 숫자 계산은 합체, 분리, 변형기체가 출격한 상태라면 그 기체의 분리, 변형 상태를 기준으로 각각 1기씩 취급한다. 즉 맵상의 아군이 16기인데 겟타, 단쿠가, 콤바트라 V, 3대가 포함되어 있다면 실제 아군의 수는 35기로 계산한다. 따라서 분리, 변형 기체들을 출격시키지 않거나, 출격했다면 거의 대부분의 맵에서 적들은 죽이지 않고 아군의 분리, 변형 기체들을 다 터트려서 맵상에 없는 상태가 아니라면 발동 불가. PS판에는 지상루트를 통해서 노리코를 얻는 경우 거츠 자체를 얻을 수 없으니, 반드시 슈퍼 거츠 이벤트를 실행해야 한다. 발동 조건의 문제상, 그냥 이벤트성 기능으로 취급해도 무방하다.

숨겨진 조건을 만족하면 들어오는 시즐러 블랙은 건버스터의 하위호환임에도 불구하고 스펙만으로는 다이탄3도 능가하는 강력한 기체. 그러나 파일럿인 융에게 열혈과 필중이 없어서 보스잡이용으로는 사용이 어려운 편. 그러나 어차피 보스잡이 용도로는 다른 더 좋은 기체들이 많고, 오히려 융의 빠른 2회 행동을 이용해 사거리 8의 버스터 빔과 맵병기 호밍레이저로 판넬 기체 쓰듯이 반격을 안 받으면서 운용할 수 있다. 시즐러 블랙의 스펙도 좋고 집중도 있으니 운동성에 투자해주면 잡졸들과는 굉장히 잘 싸운다. 융은 본작에서 유일하게 특수능력 천재를 달고 있기는 한데, 효과가 OG나 2차 알파 이후의 능력 보정계가 아니라 레벨업 경험치 필요량 80%라서 큰 의미는 없다.

건버스터도 시즐러 블랙도 둘 다 굉장히 강력하지만 최악의 단점이 있는데, 바로 엄청나게 늦은 아군 합류다. 그랑존, 마스터 아시아, 윙 건담 제로(EW)와 합류 시기가 비슷한데, 이 세 유닛은 서비스 차원으로 조작이 가능하게 해준 것이지 건버스터처럼 표지에 당당히 나와 있는 주력 주인공이 아니다. 건버스터가 합류할 시기쯤에는 적들의 미쳐돌아가는 스펙에 대항하기 위해 주력 유닛들의 10단 개조를 아낌없이 해줘야 하는데, 건버스터와 시즐러 블랙에 투자할 여유가 없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여담으로 윙키소프트와 반프레스토는 슈퍼로봇대전F 발매 전에는 로봇대전 최초로 건버스터가 나온다고 광고질을 하더니, F전편 발매 후 건버스터는 F완결편에 합류한다는 개드립으로 원작 팬을 희롱하면서 F엔딩 특전으로 건버스터 동영상과 전투신을 슬쩍 보여준다. 그런데 F완결편은 F가 발매 후 무려 1년이 지난 뒤 발매되었고 건버스터는 스토리도 없이 F완결편 종료 직전에 참가한다. 이건 농간 수준이 아니라 유저에 대한 우롱이다. 어째서 이런 만행을 저지른 건지 이해도 안 가고 이해도 하기 싫지만 어쨌거나 건버스터는 참 쓸만한 유닛이고 BGM재연도 성우 연기도 전투신도 모두 좋기는 하다.

타시로 함장의 엑세리온은 능력치만 따지면 전함 최강이기는 한데, 지나치게 가입 시기도 늦고 무개조라 그냥 격려 셔틀이다. 가입 시기가 늦는다는 점은 키울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기도 하니 단바인계 전함을 못 키웠다면 갈아타자.

4.21. 전설거신 이데온

조커.
기본으로 소유하고 있는 무기는 빈약하기 그지 없으므로 이데온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게이지를 올려야 한다. 게이지 마지막 단계에서 개방되는 공격력 9999에 사정거리 ∞의 방사형 맵병기인 이데온 건은 그야말로 개사기. 3차 알파를 해본 사람이라면 이데온이 얼마나 정신나간 기체인지 알 수 있을것이다.



또한 기제가 혼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혼을 걸어서 한 대 쏘면 맵 상의 적이 싹 지워진다. 이 게임은 알파와 달리 HP가 65000을 못 넘어가므로 혼 걸고 한발 쏘면 보스건 뭐건 다 죽거나 빈사가 된다.

하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많다. 게이지를 올리기 위해선 앞에 내보내서 적의 공격을 맞아야 하는데, 이동력이 바닥이라 앞으로 나가기도 힘들고, 기껏 앞으로 나갔더라도 HP가 워낙 높아서 이데온 근처에 다른 아군이 있다면 적이 때려주질 않으며, 간신히 게이지를 채웠다 싶으면 폭주해서 아군을 향해 이데온 건을 난사하기 때문에[42] 아군이 몰살 당하는 경우가 많고 폭주한 이데온이 적을 이데온 건으로 갈아 버려도 자금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강한만큼 취급도 난감한 녀석. 아군의 맵병기로 이데온을 쏴서 게이지를 올리는 법도 있으니 게이지를 확실히 관리할 수만 있다면 공략이 어려운 맵에서 내보내서 한방에 적을 쓸어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써먹을 수 있다.

제대로 활용하려면 이데온 건을 목표로 게이지를 채우는 게 좋지만, 평소에는 범위 자체는 미묘해도 게이지를 조금만 올려도 쓸 수 있는 이데온 소드로 보스 HP 깎기를 하는 쪽이 무난. 다루기 힘들다면 그냥 아예 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이후로는 이데온에게 아군이 맵병기를 20번 쏘면 이데온 건을 쏠 수 있는 이데 게이지가 적절하게 찬다는 것이 밝혀져서 이 방법을 쓰는 것이 권장이 된다. 2회 행동도 있고 맵병기 기체도 넘쳐나서[43] 2턴이면 여유롭게, 잘 하면 1턴만에 발동 조건 만족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데온 건 맵병기를 위치잡고 잘 쏴주면 끝.

또한 이데온의 소소한 장점은 장갑을 제외하고는 개조를 크게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대략 장갑을 5단정도로 개조하면 크게 굴리는데 문제가 없는편. EN은 어차피 이데건을 사용할 수 있을 때 무한대가 되므로 개조를 할 필요가 없다. 다른 무장 또한 이데온 소드랑 이데온 건을 제외한다면 크게 쓸 일이 없으니 굴릴 작정이라면 장갑만 적절하게 개조해주고 끝내자. 그리고 정신나간 공격력 때문에 슈로대 할 때 제일 골치아픈 요소인 도망가는 보스 HP조절이 필요 없다. 어떻게든 이데게이지 채워 혼,필중 맵병기로 한방이니. 이데온의 단점으론 정신기 두개 없는 채로 끝까지 간다는 점. 이 모자란 두 개가 행운과 노력이지만 액플 없인 못얻는 레벨 제한이니 잊어버리자.

솔로쉽의 함장 조던 베스는 별 건 없지만 50레벨에 격려를 들고 합류하는 게 포인트. 단바인 계열 전함을 안 키웠다면 격려용으로는 쓸 만하다. 하지만 사실상 막바지에 합류하는 주제에 시나리오상 출격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4.21.1. 이데 게이지

이데온의 활용법은 이데 게이지에 대한 이해에 따라 달라진다. 물론 완벽히 이해를 해도 딱히 좋은 기체는 아니지만, 기왕 쓸 거면 알고 있는 게 편하다.
파일:3S1TwTa.png

이데 게이지는 7단계로 표기되며 포인트로 세분화된다.
포인트는 피격 시 +3, 적을 격추할 시 -5, 솔로십에 착함할 시 -10의 변화가 있고 또한, 매 턴 적 턴이 완료되었을 때 이데온의 HP 잔여량에 따라서 포인트가 증감된다.
적 턴 종료 시 이데온의 잔여 HP 비율 게이지 0~50 게이지 51~99 게이지 100이상
이데온의 HP 1 ~ 25% +10 +10 +10
이데온의 HP 26 ~ 50% +10 +10 +5
이데온의 HP 50 ~ 75% +3 변화없음 -2
이데온의 HP 76 ~ 100% 변화없음 변화없음 -3
아군 페이스 완료 시점이 아닌, 에너미 페이스 완료 시점이 이데 게이지 계산의 포인트로, 적턴 완료시 폭주하여 아군 턴 시작하자마자 아군들이 이데온 건으로 몰살된 경험을 가진 유저라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물론 피격 포인트 계산까지는 쉬워도, HP비율 포인트 계산은 정~말 어렵다.
게이지 포인트 설명
1단계 0 ~ 40
2단계 41 ~ 49
3단계 50 ~ 59 시나리오 시작 시 50
4단계 60 ~ 89 가장 범위가 넓은 단계로, 이 구간이 고비
5단계 90 ~ 109 이데온 소드가 사용 가능하며, 100 이상일 시 EN이 ∞가 된다
6단계 110 ~ 149 이데온 건이 사용 가능한 구간이나, 120을 돌파하면 반드시 폭주 상태에 돌입한다[44]
7단계 150 ~ 폭주 상태[45]

4.22. 마장기신

사이바스터는 F 전편에서는 운동성+하이패밀리어 5단 개조로 대활약을 했었겠지만 완결편에서는 상황이 약간 다르다. 티탄즈와 오라배틀러들 상대로는 꽤 잘 싸우니 운동성+하이패밀리어 5단 개조까지는 해줘도 좋지만 10단 개조가 풀리는 시점이 오면 통상 전투는 그냥 과감하게 포기하자. 마사키의 능력치가 비 뉴타입 중에선 최상위권에다가 사이바스터의 높은 운동성 덕택에 개조랑 파츠만 팍팍 밀어준다면 통상 전투가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지만 우주 B로 인한 낮은 화력이 발목을 잡는다. 마사키는 격투가 높은데 사이바스터의 무장들이 대부분 사격 판정이라는 것은 덤. 하지만 사이플래시라는 사기무장+행운의 조합이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이런 단점들은 큰 문제가 안 된다. 오히려 론도벨의 가장 편리한 악덕 수금원. 에이스들이 적당히 마사지 해주고 사이바스터가 돌입해 행운+맵병기로 자금을 쓸어담는 것은 이 게임을 편하게 플레이하기 위한 필수 패턴이다. 2회 행동은 48에 가능. 꾸준히 행운을 건 맵병기로 키워왔다면 지상, 우주 루트를 고를 시점쯤에 가능해질 것이다.

최종 맵을 3화 남기고 동료가 되는 슈우와 그랑존[46] 풀개조 운동성 225, 장갑 3300이라는 우수한 스펙에 기체, 무기 전부 10단 개조된 상태로 참전하는 즉전력. 우주 A에 풀개조 공격력 4300 웜스매셔와 공격력 5200 블랙홀 클러스터의 파괴력은 발군이다. 회피 성능이 뉴타입에 비하면 미덥지 못하기에 아무데나 박아두고 무쌍을 벌일만한 스펙은 안 되지만, 그래도 보정 없는 아군 중에서는 최고급 회피력이며 맷집도 상당한 편이라 어느 정도 통상 전투가 가능하니 활용도는 충분히 높다. 파티마나 초합금 뉴Z를 달아주고[47] 상대를 가려서 배치하면[48] 높은 화력과 무장의 베어내기 불가 특성 덕택에 건담계보다도 더 빨리 적을 섬멸시킬 수 있다. 10단 개조된 상태라 풀개조 보너스를 얻을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

나머지 마장기신계 참전자들은 대단히 미묘. 가입 시기도 늦은데, 그 점을 감수하고 써보려고 해도 엄청난 개조비 및 파일럿들의 비 뉴타입, 결정적으로 우주B라는 넘을 수 없는 벽이 플레이어를 반긴다. 다만 갓데스의 경우 최강 무기가 맵병기이고 어느정도 개조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2회 이동을 이용해서 적들의 체력을 아군 턴에 미리 고갈시켜놓는 방식으로 쓸 수는 있다. 마장기신들을 여유롭게 능가하는 스펙을 지닌 사피네의 위졸 개는 전 10단 개조까지 되어서 들어옴에도 불구하고 우주B 때문에 도저히 써먹을만한 수준이 못 되니 사실상 사이바스터와 그랑존 2기 외엔 전부 취미용에 불과하다.[49] 그리고 고쇼군 항목에서 소개한 본작 4명만이 가지고 있는 탈력의 소유자 미오 정도...? 미오의 잠지드는 원래의 설정과는 다르게 미노프스키 크래프트가 없어도 하늘을 날고 맵병기 역시 원래는 지진으로 대미지를 주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역시 강화파츠 없이도 하늘이 공격되지만 그 뿐이다.

발시오네는 발시온이 아니라 사이바스터의 다운그레이드 형태로 생각하자. 발시오네와 겉모습만 살짝 다른 설정의 발시온은 HP가 65,000에 장갑이 무려 6,500이다. 발시오네는 4,200에 1,050... 이동력 살짝 앞서는 것 제외하곤 비교가 안 된다. 류네의 능력치는 보정 없는 여성 파일럿 중 최상위권이며 격려 소지자 중 리얼계 부주인공 다음으로 SP가 많아서 Lv48이라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격려를 2회 쓸 수 있게 되니 격려 요원으로는 최상급. 노력이 있어서 레벨업도 빠르다. 또한 무장들의 공격력도 좋은 편이고 분신까지 있다. 하지만 이런저런 장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주 B+비뉴타입 때문에 결국엔 버려지는 형편. 거기다 마사키+사이바스터와 똑같이 파일럿은 격투형인데 기체는 사격형이다. 애정이 있어서 어떻게든 써보겠다면 지상에선 5단 개조 사이코블라스터로 잡졸들의 HP를 갉아주고 행운+사이플래시로 마무리하거나 저레벨 파일럿들을 육성하기에는 그럭저럭 편리한 편이다. 우주에선 크로스매셔를 풀개조를 하고 기합X3으로 분신을 발동하면 그럭저럭 통상 전투가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취미용. 사이바스터가 마지막까지 1군인 이유는 마사키의 행운 때문이다. 행운이 없는 류네와 사이코블라스터는 크게 매력적인 조합이 아니다. 그리고 비슷한 유형이라 착각하기 쉬운데 사이플래시는 EN형이고 사이코블라스터는 잔탄형이다. 다른 쓸만한 무장들도 잔탄형이니 류네의 엄청난 팬이라 풀개조를 노린다면 모를까 EN개조는 할 필요가 전혀 없다.

4.23. 반프레스토 오리지널

양쪽 계열 주인공 모두 개조 전승이 안 되는 기체들 때문에 최종 기체가 나올 때까지는 고통스러운 시간이 반복된다. 특히 리얼계의 주인공은 뉴타입 보정을 받고도 회피가 힘들어서[50] 버려지거나 보급 노가다의 주력이 될 확률이 높다. 슈퍼계의 경우는 일단 리얼계보다는 낫지만 역시 아쉬운 점은 마찬가지.

리얼계 주인공이 입수하는 휘케바인은 우수한 스펙과 분신에 더불어 블랙홀 캐논의 고화력이 매력적인 강력한 기체. 잔탄 병기와 EN소모 병기를 둘 다 보유하고 있어서, 무장은 뉴건담과 F91의 장점을 섞어놓은 듯한 굉장한 기체이다. 다만 주인공의 능력치가 다른 뉴타입에 비해 좋은 편이 아니며 집중이나 필중이 없기에 휘케바인의 운동성에 상당히 투자할 필요가 있다. 갈아타기만 가능하다면 그냥 이 유닛을 다른 뉴타입에게 주고싶을 정도로 아쉬운 현실이다. 부주인공은 SP가 높고 재동과 격려를 지니고 있는 최고급 보조 파일럿이다. 능력치는 주인공의 하위호환이지만 뉴타입 보유자답게 명중/회피 수치도 나쁘지 않다. 다만 게슈펜스트 MK2는 Z건담보다 약간 강한 수준으로 투자를 한다면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후반부에 활약하기엔 좀 아쉬운 스펙이다. 게슈펜스트 MK2에 투자할 정도의 여유자금은 론도벨에 없을 공산이 크므로 메타스나 코어부스터 등의 보조기체에 타는 것이 좋다.

슈퍼계의 그룬거스트는 스펙만 보자면 휘케바인에 비해 부족하고, 리얼계가 전반적으로 운용하기 편한 본작 특성상 아쉬운 부분이 없진 않다. 허나 슈퍼계의 본 역할인 보스잡이용 한방 기체로 생각하면 충분한 성능. 을 건 암검살은 기적+더블 버스터 코레더와 맞먹는 최고의 위력을 자랑한다. 대놓고 보스 잡으라고 주인공에게 행운도 있다. 반면에 정신기가 1인분이라 기력 확보하기가 힘들고 혼과 행운을 동시에 쓰려면 달랑 한 방밖에 때릴 수 없다는 점은 단쿠가나 겟타보다 떨어지는 부분. 그래도 2회 행동이 사실상 불가능한 다른 슈퍼계와는 달리 49레벨에 할 수 있으니,[51] 풀 개조를 통해 통상 전투력을 어느 정도 끌어올려주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가속은 없으나 그룬거스트가 CG영상처럼 변신이 되기 때문에 윙거스트로 변형하면 이동력도 확보할 수 있다. 슈퍼계 부주인공은 리얼계보다 써먹기 어렵다. 리얼계와 마찬가지로 게슈펜스트 MK2를 끌고 간다면 갈 수야 있겠지만 그 정도의 여유자금은 역시 없을 공산이 크다. 주인공과 같이 2회 이동이 가능한 슈퍼계라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갈아태울 수도 없고 정신기도 행운 대신 신뢰가 있는 것을 제외하곤 완전히 동일해서 보조 역할로도 쓸 수가 없다. 어지간한 애정이 있지 않는 한 그냥 버릴 것.

5. 주요 참전 로봇들 능력

모빌슈츠계 HP EN 이동 운동성 장갑 한계 특수능력 지형적응 주요 파일럿
2500 50 3 30 600 190 - E E E B 연방군병
코아부스터 3000 140 8 75 750 320 - A E E A 슬렛거 로우
자쿠 I (구 자쿠) 3500 100 4 80 650 230 - E A C A 론드 벨
샤아 전용 자쿠 II (3단 개조) 4500 140 12 155 1000 440 - E A B A 버나드 와이즈먼
GP-02A (5단 개조) 4800 170 5 105 1800 340 - E A D B 애너벨 가토
GP-03 덴드로비움 9000 200 8 80 1400 300 I필드
분리
E E E A 코우 우라키
GP-03 스테이맨 3400 120 6 85 1400 320 - E A C A 코우 우라키
노이에 질 (3단 개조) 11100 290 6 170 2300 370 I필드 E E E A 애너벨 가토
풀아머 백식 4000 170 7 115 1400 380 - E A A A 크와트로 바지나
가브스레이 3300 140 6 95 1000 320 변형 E A C A 포우 무라사메
ZZ건담 4200 170 5 95 1300 350 빔 코팅
변형
E A C A 쥬도 아시타
큐베레이mk2 3800 120 7 105 1300 330 - E A C A 엘피 플, 플 투
뉴 건담 4000 180 7 120 1200 400 I필드 E A C A 아무로 레이
양산형 뉴 건담 ( 인컴) 3700 170 7 120 1200 400 - E A C A -
양산형 뉴 건담 ( 판넬) 3700 170 7 120 1200 400 I필드 E A C A -
야크트 도가 (5단 개조) 6500 240 6 140 1800 450 - E A B A 퀘스 파라야
사자비 6200 200 7 120 1500 430 - E A B A 크와트로 바지나
건담 F91 4000 200 7 120 1300 400 분신 E A B A 시북 아노
비기나 기나 4500 200 7 115 1400 400 - E A A A 세실리 페어차일드
G캐논 3100 140 6 95 1100 340 - E A C A 빌기트 피리요
갓 건담 6500 210 5 105 1500 350 분신 E A C A 도몬 캇슈
라이징 건담 5000 180 5 85 1300 350 - E A C A 레인 미카무라
건담 슈피겔 5100 200 6 90 1500 400 - E A A A 슈발츠 브루더
노벨 건담 (4단 개조) 5800 220 5 110 1800 390 - E A C A 아렌비 비아즐리
마스터 건담 7000 200 5 120 1800 360 - E A A A 마스터 아시아
건담 샌드록 (5단 개조) 6300 230 5 110 2200 380 - E A B A 카토르 라버바 위너
건담 데스사이즈 (5단 개조) 6300 230 6 130 2200 400 - E A A A 듀오 맥스웰
건담 헤비암즈 (5단 개조) 6500 250 5 100 2300 370 - E A B A 트로와 바톤
윙 건담 (5단 개조) 6300 230 6 115 2200 400 변형 E A B A 히이로 유이
건담 샌드록 개 (6단 개조) 6900 270 5 130 2450 420 - E A B A 카토르 라버바 위너
건담 데스사이즈 헬 (6단 개조) 6900 270 6 155 2450 440 I필드 E A B A 듀오 맥스웰
알트론 건담 (6단 개조) 6900 290 5 140 2450 420 - E A B A 창 우페이
건담 헤비암즈 개 (6단 개조) 7200 300 5 130 2450 410 - E A B A 트로와 바톤
윙 건담 제로 (6단 개조) 7000 290 6 155 2450 450 변형 A A B A 히이로 유이
윙 건담 제로 커스텀
(6단 개조)
8200 380 8 210 2850 510 - A A B A 히이로 유이
에어리즈 (완결편) 5300 180 5 115 1200 320 - A A C A 루크레치아 노인
휘케바인 4600 200 8 120 1300 380 분신
I필드
A A A A 주인공, 부주인공
슈퍼로봇계 HP EN 이동 운동성 장갑 한계 특수능력 지형적응 주요 파일럿
마징가Z (강화형) 6400 200 6 90 2100 270 - A A A A 카부토 코우지
마징카이저 7000 250 7 100 2400 290 HP회복(小) A A A A 카부토 코우지
그레이트 마징가 5600 200 6 80 2400 280 - A A B A 츠루기 테츠야
비너스 A 4500 150 5 50 1500 240 - A A B B 호노오 쥰
진 겟타1 6500 200 8 110 1300 280 변형
HP회복(小)
A B D A 나가레 료마
진 겟타2 6500 200 10 125 1300 300 변형
HP회복(小)
진 마하스페셜
E A D A 진 하야토
진 겟타3 6500 200 6 90 1500 290 변형
HP회복(小)
E A A A 쿠루마 벤케이
블랙 윙N (이벤트 한정용) 3300 170 7 115 1000 340 변형 A E E A 아란 이골
다이탄3 9000 200 5 80 2000 290 변형 A A B A 하란 반죠
이데온 19000 360 5 110 2500 440 - A A B A 유우키 코스모,
임호프 카샤,
기제 자랄
건버스터 16000 260 5 110 2400 340 - A B B A 타카야 노리코,
아마노 카즈미
시즐러 블랙 7000 360 5 100 2000 340 - A A A A 융 프로이트
그룬거스트 6700 220 6 85 1800 290 변형 A A D A 주인공, 부주인공
기타 / 전함계 HP EN 이동 운동성 장갑 한계 특수능력 지형적응 주요 파일럿
엘가임 MK2 4200 160 8 120 1400 360 빔 코팅
변형
E A C A 다바 마이로드
누벨 디자드 3700 120 7 90 1300 300 빔 코팅 E A C A 가우 하 렛시
아톨 (설득) 5300 140 6 95 1400 300 빔 코팅 E A C A 미야마 아스피
밧슈 (9단 개조, 특정루트) 7700 310 6 205 3100 460 빔 코팅 E A C A 갸브렛 갸브레
라이네크 (설득) 4000 100 5 120 1000 350 오라배리어
분신
A A B B 토드 기네스
토드전용 단바인 2800 80 6 90 600 320 오라배리어
분신
A A B B 토드 기네스
발시오네R 4200 150 7 120 1050 370 분신 A A B A 류네 졸다크
잠지드 5300 170 5 95 1400 360 HP회복(小) A A B A 미오 사스가
갓데스 (4단 개조) 5300 220 7 140 1500 420 HP회복(小) A A A A 튀티 노르바크
그란벨 (4단 개조) 4900 190 6 120 1400 410 - A A C A 황 옌룽
그랑존 (풀 개조) 10000 400 6 225 3300 590 - A A B A 슈우 시라카와
위졸改 (풀 개조) 9000 360 6 220 2400 550 - A A B A 사피네 그레이스
그레이터킨Ⅱ (이벤트) 52000 460 6 200 4500 440 HP회복(小) A A A A 메키보스
넬 아가마 11000 270 6 60 1200 260 - A E E A 브라이트 노아
라 카이람 14000 310 6 60 1300 280 - A E E A 브라이트 노아
솔로쉽 21000 460 5 80 1800 290 - A A B A 조던 베스
엑셀리온 35000 360 5 80 2200 290 - E E E A 타시로 타츠미
드로와 잔 (이벤트) 37000 360 5 90 2800 340 - A E E A 하루루 아지바

6. 숨겨진 요소 및 버그

1. 폭주 초호기 조작
폭주를 시킨 상태에서 격추를 시키면 폭주 상태로 조작이 가능한 버그가 존재한다.

2. 주인공 추가 필살기
슈퍼계로 주인공을 선택하고 [眞面目でやさしい熱血漢]라는 성격을 선택하면 3화에서 주인공에게 필살기가 생긴다.
여성일 경우 [필살 게슈펜스트 펀치]
남성일 경우 [궁극 게슈펜스트 킥]

3. 아군을 격추해 자금과 경험치 얻는 버그 (새턴 F 초기판 한정)
원래는 맵병기로 아군을 격추해도 경험치와 자금은 얻지 못한다.
하지만 적과 아군을 동시에 격추하면 아군 기체 비용도 같이 입수가 가능하다. 얻는 금액은 그 유닛 수리비의 절반이다. 그러므로 행운으로 격추하면 자금은 본전이지만 그만큼 경험치를 얻으니 이득이긴 하다.

a. 컴배틀러와 같은 합체형 유닛은 합체한 상태로 격추하면 아군의 경험치 & 자금은 물론 같이 잡은 적의 경험치와 자금마저 얻지 못한다.
b. 적이 마지막 한 대만 남아 있는데 맵 병기로 격추하면 경험치는 물론 돈도 얻지 못하고 시나리오 클리어되어 버리니 주의.

4. 마징가 Z 개조 버그 (새턴 F 한정)
18화 [제트 스크란더 위기 일발]에서 아군이 전멸하면[52] 마징가 Z가 자동적으로 3단계까지 개조가 된다.

5. 톳드 = 기네스
제 13 화 [부상]에서 쇼우로 설득. 그 후에 격추
제 47 화 [악의 오라]에서 마벨 > 쇼우 순번으로 설득, 그 후에 격추
제 51 화 [도레즈 일어서다]에서 쇼우로 설득, 톳드 퇴각
제 54 화 [보스턴에 해는 지고]에서 아군 NPC로 등장하는 톳드를 4 턴 적 페이스때까지 살려두면 맵 클리어 후에 동료가 된다.

6. 건담 W 계열 캐릭터와 유닛
# 제 37 화 [액시즈 공방]
7턴 째에 제 3 세력으로 등장하는 카토르를 아무로 또는 카미유로 설득.
(카토르 & 건담 샌드록 입수)
카토르가 등장하기 전에 시나리오를 클리어 해버리면 동료가 되지 않으므로 주의.
# 제 41 화 [티탄즈의 악몽]
듀오가 적이 되면 카토르로 설득 (듀오 & 건담 데스 사이즈 입수)
# 제 44 화 리얼 계열 [티탄즈의 악의]
6턴 적 페이스에 등장하는 토로와를 카토르로 설득 (아직 동료는 되지 않음)
(주인공이 수퍼 계열일 경우는 다른 루트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설득할 필요도 없고, 설득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 제 46 화 [태양은 나에게 있다]
카토르로 토로와 설득
(토로와 & 건담 헤비 암즈 입수) 주인공이 수퍼 계열일 경우 [태양은 나에게 있다]에서만 해도 충분.
# 제 47 화 [악의의 오라]
적으로 나오는 히이로를 듀오 > 트로와 순서로 설득 (히이로 & 윙건담 입수)
# 제 67 화 [슬픔의 카토르] 종료 후, 포세이달 루트를 선택.
# 제 69 화 [사상의 누각]
8턴까지 히이로,트로와,카토르를 생존시킨다
# 제 72 화 [다시 칠해진 지도]
2번째 맵 3 턴 아군 페이스에 히이로 & 카토르가 동료가 된다.
(윙 제로, 건담 샌드록 改 입수)
# 제 73 화 [핵이 움직일 때]
맵 클리어 후에 선택기에서 [윙제로를 커스텀 화 시킨다]를 선택.
여기에서 토로와 & 건담 헤비 암즈 改 도 입수
# 제 75 화 [초대하지 않은 방문자] 클리어 후, 윙 제로 커스텀이 사용 가능해진다.

7. 세일러 = 마스
49화 [하이퍼 제릴]에서 총 턴 수 435턴 이내에 아무로를 (14. 30) 위치에 이동하면 맵 클리어 후 세일러가 가입한다.

8. 포우 = 무라사메 (가브스레이)
50화 [토레즈 구출]에서 7 턴 적 페이스까지 바스크를 쓰러트린다.
# 우주 루트일 경우, 제 63 화 [무한력 이데 전설]에서 가브스레이에 타고 등장. 맵 클리어 할 때까지 살려둘 것.
# 지상 루트일 경우 자동적으로 동료가 된다.

9. 로자미아 = 바담
제 60 화 [하늘과 대지의 괴물]에서 우주 루트를 선택
# 포우가 없을 경우는 자동적으로 동료
# 포우가 있을 경우, 일단 케츠를 쓰러트리고, 카미유로 로자미아를 공격 (격추해서는 안된다)
이 후에 카미유로 로자미아를 설득. 맵 클리어 후에 동료가 된다.

10. 하만 = 칸
F 최종화 (제 33 화)에서 크와트로로 설득
제 37 화 [액시즈 공방]에서 크와트로로 설득
F에서 설득하지 않았을 경우나 완결편에서 시작했을 경우에는 여기에서 2번 설득할 것.
제 67 화 [슬픔의 카토르] 종료 후, DC 루트를 선택.
제 72 화 [허구의 우상]에서 크와트로로 설득.
※이때 크와트로가 하만을 쫓아가 아 바오아 쿠로 돌입하여 맵에서 이탈하는데, 설득 횟수가 모잘랐다면(대부분 첫번째인 F 최종화에서의 설득을 놓치거나 37화서 2번 설득을 못하거나) 하만 영입이 실패하는 것은 물론이고 크와트로가 타고 있던 기체 째로 영구 이탈하므로 주의. 또한 기렌, 키시리아가 사망한 후 하만만 남으면 묘하게 잘 영입이 되지 않으니 DC 졸개를 1, 2마리는 남겨두는 게 좋다.
제 75 화 [더블 페이크] 종료 후 사용 가능해 진다.

11. 아나벨 = 가토
제 67 화 [슬픔의 카토르] 종료 후 DC 루트로 간다.
제 72 화 [허구의 우상]에서 기렌의 도로스의 HP를 10% (6000 이하)로 줄여서 (격추하면 안 될 것이다) 키시리아가 기렌을 암살하는 이벤트를 발생시킨다.
가토가 중립이 되어 키시리아를 노리지만, 상관하지 말고 격추한다.
제 73 화 [복수의 칼] 클리어 후 사용 가능

12. 동방불패 마스터 아시아 (마스터 건담)
# 제 60 화 [하늘과 대지의 괴물]에서 지상 루트를 선택.
# 제 64 화 [악마라고 불리는 건담]
도몬으로 데빌 건담이 격추되지 않을 정도로 공격. 석파천경권 이벤트를 발생.
그 후 도몬과 마스터가 2 회 전투를 한다. 2회 모두 회화 이벤트가 있으며 도몬의 레벨이 49 이상이라면 도몬과 마스터가 화해하고 마스터가 아군 NPC 가 된다. 맵 클리어 후 마스터는 일단 이탈하게 된다. 일단 마스터건담 증원때까지 레벨 49를 못 만들었다면 첫회 전투때 마스터건담(騎乗)를 격추해서 49를 달성했다면 성공. 레벨49에 도달 못한 채로 2회 전투에 돌입하면 마지막에 대사가 바뀌고 그대로 교전 후 격추할 수밖에 없다.
# DC 루트 제 75 화 [더블 페이크] 3번 째 맵 또는 포세이달 루트 제 76 화 [운명의 불꽃 속에서]에서 아군 증원으로 등장, 이후부터 사용 가능

13. 아렌비 = 비아즐리 (노벨 건담)
# 제 60 화 [하늘과 대지의 괴물]에서 지상 루트를 선택. 8 턴 적 페이스에 적 증원으로 아렌비가 나오므로 도몬으로 설득한다.
# 제 64 화 [악마라고 불리는 건담]
레인으로 설득한 다음에 레인으로 1회 전투를 벌인다. 그 후 레인으로 월터 건담을 격추. 맵 클리어 후 구출했다고 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면 성공.

14 . 미야마 = 아스피 (아톨)
포세이달 루트 제 71 화 [붕괴의 서곡] 또는 DC 루트 제 73 화 [복수의 칼날]
공격하지 않고 다바로 설득. 주변의 밧슈는 격추해도 상관이 없다.

15. 갸브레트 = 갸브레 (밧슈)
# 제 67 화 [슬픔의 카토르] 종료 후, 포세이달 루트 선택.
# 제 71 화 [붕괴의 서곡]
기와자가 반란을 일으키기 전에 다바가 사제 오파스(サ-ジェ オ-パス)에 공격.
그 후에 접근하면 다바가 사제 오파스에 돌입. 다음 턴에 다바가 탈출하면 크와산을 구출.
(다바가 탈출하기 전에 사제 오파스를 격추하면 실패)
# 제 72 화 [새로 칠해진 지도] 2 번째 맵
맵 위에 다바가 있을 때, 오지의 HP를 30 % 이하로 줄이면, 아군 증원으로 갸브레가 등장.
파워런처 발사 이벤트 후에 동료가 된다.
# 갸브레가 등장하기 전에 오지를 쓰러트리면 동료가 되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또한 오지의 HP를 너무 줄여서 갸브레가 오지를 격추시키지 못하도록 하자. 경험치와 자금을 가져간다.

16. 퀘스 = 파라야 (쿠에스 전용 야크트 도가)
제 67 화 [슬픔의 카토르] 종료 후, 포세이달 루트로 간다.
제 73 화 [핵이 움직일 때]에서 6 턴 아군 페이스에서 아군 증원으로 등장, 동료가 된다.

17 . 융 = 프로이드 (시즈라 블랙)
# 제 42 화 [결별 (前)]
마징가를 아군 초기 배치 아래 약간 오른쪽 기지 주변 마스에 대기. 노리코와 키미코의 이벤트가 발생.
(기지 바로 위에 있으면 안 되며 이동 후에 공격을 해서도 안된다. 반드시 대기 할 것.)
# 제 60 화 [하늘과 대지의 괴물]에서 우주 루트로
# 제 65 화 [출격 건버스타]
10턴 이내에 바프크란 군을 전멸시킨다.
# DC 루트 제 75 화 [더블 페이크] 또는 포세이달 루트 제 75 화 [초대하지 않은 방문자]부터 가입한다.

18. 야간미채 빌바인
57화 [타임 리미트 (後)]를 쇼우의 레벨 48 이상으로 클리어. 클리어 보너스(남은 SP포인트)를 먹고 48이 되어도 OK.
성능은 일반 빌바인과 완전 동일하다.

19. 단바인 (톳드 전용 칼라)
톳드를 동료로 (위를 참조)
제 59 화 [이질적인 것에 대한 만가]에서 톳드를 출격시켜 격추되지 않은 채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입수.

20. 풀 아머 백식 改
제 60 화 [하늘과 대지의 괴물]에서 우주 루트 선택.
제 62 화 [배신의 월면 도시] 맵 시작할 때 크와트로가 타고 나온다.

21. 샤아 전용 자쿠 II
제 60 화 [하늘과 대지의 괴물]에서 우주 루트 선택.
제 63 화 [무한력 이데 전설]에서 바니를 (10. 47) 위치에 놓고, 맵 클리어하면 입수.

22. GP - 02A 사이사리스
# 제 67 화 [슬픔의 카토르] 종료 후 DC 루트를 선택.
# 제 72 화 [허구의 우상]
맵 클리어 후에 선택에서 [허가한다(許可する)]를 선택
# 제 73 화 [복수의 칼날] 클리어 후 사용 가능
# 사실상 노이에 질과 선택.
# 이 조건을 만족했을 경우 자크2改 2대와 구형 자크 합 3대가 파손이란 명목으로 영구이탈된다.

23. 노이에 질
# 제 67 화 [슬픔의 카토르] 종료 후 DC 루트를 선택.
# 제 72 화 [허구의 우상]
맵 클리어 후에 선택에서 [절대로 허가하지 않는다 (斷じ?폴?可しない)]를 선택
# 제 73 화 [복수의 칼날]
맵 시작할 때 선택에서 [간다(行く)]를 선택
맵 클리어 후 사용 가능
# 사실상 GP - 02 A 사이사리스와 선택.
# 이 조건을 만족했을 경우 자크2改 2대와 구형 자크 합 3대가 파손이란 명목으로 영구이탈된다.

24. 사자비
제 67 화 [슬픔의 카토르] 종료 후, 포세이달 루트를 선택.
제 73 화 [핵이 움직일 때] 클리어 후 입수

25. 에바 초호기에 S2 기관 장착
# 제 60 화 [하늘과 대지의 괴물]에서 지상 루트를 선택
# 제 63 화 [운명을 짜는 자들]에서 에바 초호기가 제 14 사도 제르엘을 쓰러트리는 이벤트가 발생. 또는 폭주 초호기가 제르엘을 공격해도 이벤트가 발생.

26. 풀 = 프랏트 설득 (동료가 되지는 않는다)
# 제 66 화 [정산된 과거, 그리고....]
암과 프랏트가 전투 (회화 이벤트)
# DC 루트
제 74 화 [나부끼는 반기]에서 암으로 설득 또는 암으로 프라트와 전투 후 다바로 설득.
제 75 화 [더블 페이크] 2 번째 맵 4턴 적 페이즈에 중립 유닛이 된다.
# 포세이달 루트
제 70 화 [사랑이라는 이름의 에고]에서 암으로 설득.[53]
제 72 화 [새로 칠해진 지도] 첫 번째 맵 4턴 적 페이즈에 노랑색 중립 유닛이 된다. 포세이달을 먼저 격추하면 다시 적색 적군 유닛으로 복귀한다.

27. 에반게리온판 배드 엔딩
# 제 37 화 [액시즈 공방]에서 카토르를 설득하지 않는다
# 제 50 화 [트레즈의 구출]에서 포우를 구출하지 않는다 (8턴 이상 끌면 된다)
# 제 59 화 [이질적인 것에 대한 만가] 의 출격 멤버를 고를 때, 신지를 선택해서 출격한다.
이걸로 신지 스스로의 의지로 출격하는 이벤트를 막는 것이다.
# 제 60 화 [하늘과 대지의 괴물]에서 지상 루트를 선택.
# 제 61 화 [해방된 봉인] 까지 에바 초호기를 총 5 번 이상 폭주시킨다.(F 포함)
이벤트에 의한 폭주는 계산하지 않는다.
신지의 싱크로율이 레이보다 높은 상태에서 [결전 제 2 신동경시]로 진행
[미완의 사자]를 클리어하면 엔딩. 데모 셀렉트에 [최후의 사자 ~ 카오루 ~]가 추가되어 있다.

28. 슈퍼가츠 습득 이벤트
게스트 포세이달 루트
제 76 화 초대받지 않은 방문자 : 건버스터의 HP가 20% 이하가 되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DC 루트
제 76 화 더블 페이크 : 루나츠 돌입부대가 등장하기 전에 건버스터의 HP가 20% 이하가 되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29. 유닛 풀개조 및 보너스
67(68)화 슬픔의 카토르를 클리어한 후부터 10단 개조가 가능해진다. 풀개조 보너스도 존재한다.

지형대응 하나를 A로
이동력 +1
HP +2000
EN +150
운동성 +20
장갑 +500

중 택일.

30. 무기 풀개조 및 추가무기
67(68)화 슬픔의 카토르를 클리어한 후부터 10단 개조가 가능해진다. 특정 무기들은 풀개조시 추가무기가 생기는데, 그 무기 목록은 다음과 같다. 대부분의 추가무기는 맵병기다.

- 마징가Z : 브레스트 파이어 → 브레스트 파이어map
- 마징가Z : 로켓트 펀치 → 대차륜 로켓트 펀치
- 그레이트 마징가 : 브레스트 번 → 브레스트 번map
- 마징카이져 : 파이어 블래스터 → 파이어 블래스터map
- 건담mk2 : 확산 바주카 → 확산 바주카map
- 뉴건담 : 핀판넬 → 핀판넬map
- 큐베레이mk2 & 야크트 도가 & 사자비 : 판넬 → 판넬map
- 건담 헤비암즈改 : 아미나이프 이외의 모든 무기 → 전탄발사map
- 고쇼군 : 고프레셔 → 고프레셔map
- 윙건담 제로 & 윙건담 제로커스텀 : 트윈 버스터 라이플 → 트윈 버스터 라이플map
- 단쿠가 : 단공검 → 단공광아검
- 텍사스 맥 : 맥 리볼버 → 맥 리볼버map

7. 파고들기(야리코미) 플레이

우선 수리/보급 레벨링을 완벽하게 익혔다는 것을 전제로 하며, 세일러 마스를 얻기 위해서는 「50화 하이퍼 제릴」까지 총 턴수 435턴 이내, 좌표(14, 30)에 아무로를 위치시켜야 하므로 세일러 영입에 보스킬까지 노리려면 속공 플레이 + 수리/보급 레벨링이 기본이 된다. 전함은 에레의 격려를 사용할 수 있고 맵병기가 있어 수리 노가다가 가능한 고라온을 키우자.

F 완결편에서 난제로 꼽히는 파고들기는 2가지가 있는데, 38화 「액시즈 공방」에서 하만을 격추하는 것과 49화 「동란, 요하네스버그」에서 시로코를 격추하는 것이다.

7.1. 「37화 액시즈 공방」 / 하만의 큐베레이 격추

하만의 큐베레이는 모빌슈트 주제에 HP부터 50000에 달하는 괴물같은 스펙을 지닌데다 HP가 91% (45500) 이하로 감소하면 바로 튀어버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크와트로로 적당히 설득하고 퇴근시키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우나, 이론 상으로 격추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만을 잡기 위해서는 우선 37화까지 오기 전에 탈력 담당 2명, 격려 담당 5명, 시북을 키워둬야 한다.

탈력 멤버로는 마징가Z의 보스와 고쇼군의 레미가 있다. 보스는 F부터 꾸준히 수리/보급 레벨링을 거쳤거나 파고들기 플레이를 한다면 SP가 100 이상이 되어 탈력을 2번 쓸 수 있게 된다. 문제는 레미인데 완결편이 시작하자마자 고쇼군을 꾸준히 키워서 레벨 34가 되어야 SP가 100이 되어 탈력을 2번 쓸 수 있게 된다. 레미를 키우지 않았다면 하만 토벌은 불가능하니 하만을 잡고 싶다면 부리나케 자칭 우주 스페이스 No.1을 키워야 한다.

격려 멤버는 총 5명이 필요하다. 슈퍼계 기준 추천 멤버는 수리보급이 되는 메타스 / 다이아난A & 보스보로트에 타서 수월한 레벨업을 할 수 있는 화와 사야카, 빌바인 / 엘가임에 함께 타고 다니는 챰과 리리스로 4명을 채운 뒤 전함으로 에레가 탄 고라온을 육성해 인원 수를 맞추는 것. 에레는 레벨 31에 격려를 배운다. 리얼계라면 부주인공이 격려를 쓸 수 있으므로 보다 여유로워진다.

요격 멤버로는 딜러 시북과 버퍼 세실리가 필요하다. 시북의 레벨은 최소 46 (사격 208 이상)은 되어야 하는데, 메타스에 태우고 수리 레벨링을 해야 제 레벨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세실리는 시북에게 신뢰 보정을 주므로 시북의 화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 세실리도 수리,보급 노가다를 하면 2회 행동&정신기 꿈이 나오니 여차하면 탈력 한방을 더쓸수있다.

또한 자폭 멤버로 바니가 필요하다. 자쿠改에 하이브리드 아머를 하나 장착하면 HP가 4400이 되는데, 이 상태에서 하만에게 자폭하면 큐베레이의 HP가 44500에서 딱 100 많은 44600이 되어 퇴각하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HP가 남는다. 하만의 곁으로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남는 장비칸에 부스터를 잔뜩 달아줘도 좋다. 인간 폭탄 바니는 13까지만 키워도 초근성 / 가속 / 섬광을 익히니 여기까지만 키워둬도 지장은 없다.

하만 격추와는 별개로 하만과 카토르를 설득하면 나중에 아군으로 들어오는데, 카토르야 F의 윙 건담 5인방은 얼굴값 못 하는 반푼이들이니 둘째쳐도 하만은 상술했듯이 아무로급 고급 인력이니 설득할 가치가 있다. 하만은 크와트로로 2회, 카토르는 아무로나 카미유로 설득할 수 있다.

시나리오를 시작하면 일단 고쇼군을 우측 상단으로 빠르게 올려보내 4턴에 등장하는 하만에게 탈력과 도발을 사용할 준비를 한다. 하만은 9턴 시작 전에 퇴각하기에 느긋이 진행하다간 여유가 부족할 수 있다. 고쇼군을 제외한 초기 자동 출격 멤버들(주인공, 부주인공, 아무로, 사이버스타, 단쿠가, 빌바인 - 챰)은 북상하면서 전투를 진행한다.

4턴에 아군의 원군과 하만의 적 지원군이 도착한다. 아군의 원군 중 8명을 선택해야 하는데, 하만 토벌 멤버들과 설득 담당 크와트로를 전부 내보내면 여유가 없다시피하다. 하만은 성격이 강기라 적기가 1기씩 격추될 때마다 기력이 +2씩 증가하므로, 하만을 잡을 때까지 절대 적기를 격추하면 안 된다.

먼저 화 유이리, 사야카, 챰 화우, 리리스, 에레로 시북에게 격려 5번을 걸어 기력 150으로 만든 후 보스, 레미로 하만에게 탈력을 2번씩 걸어 기력을 60으로 낮춘다. 그리고 고쇼군의 키리로 하만에게 도발을 걸면 아군 진영으로 유인할 수 있다. 바니는 판넬 사거리 밖에 있다가 하만의 이동 경로를 확인한 뒤 리셋을 하고 하만의 곁으로 이동시킨다. 마지막으로 크와트로로 하만을 설득한다.

모든 준비가 끝났으면 바니로 자폭해 하만의 HP를 아슬아슬하게 남긴 뒤 세실리를 시북 옆에 붙이고 혼을 건 풀개조 베스바가 크리티컬이 터져 45600의 피해를 입힐 때까지 리셋을 반복한다. 베스바는 크리티컬 보정이 +20%니 리셋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크리티컬이 터질 것이다. 하만은 뉴타입답게 회피율도 높으므로 운동성을 풀개조하고 사이코 프레임 등을 있는 대로 장착시켜서 운동성도 최대한 높여주자. 하만을 격추하면 사이코 프레임을 얻을 수 있다.

7.2. 「49화 동란, 요하네스버그」 / 시로코의 The O 격추

기본적으로 하만을 쓰러뜨렸던 방법과 동일하다. 시로코가 탄 디 오의 HP는 48000이며 하만처럼 HP가 91% (43680) 이하로 떨어지면 퇴각한다. 즉 온갖 양념을 치고서 HP를 아슬아슬하게 깎은 뒤 강력한 베스바 한 방으로 무너뜨려야 하는 것이다. 다행히 36화 이후에는 보급 기능이 달린 코어 부스터를 사용할 수 있어 보급 레벨링으로 시북의 육성이 더욱 쉬워진다. 시북의 레벨을 있는 대로 끌어올리자.

바니의 자폭쇼는 이번에도 빛을 발한다. 자쿠改의 HP를 1단계만 개조한 뒤 쵸밤 아머를 장착하면 HP가 4300이 된다. 나머지 슬롯에는 하만 때처럼 적당히 부스터를 둘러주자.

3턴에 중앙에서 시로코의 디 오가 등장하면 일단 고쇼군의 케리로 도발을 건다. 그 다음 하만에게 그랬듯이 보스로 탈력 2번, 레미로 탈력 2번을 건 뒤 시북에게 격려 5번을 걸어 기력을 꽉 채운다. 시로코도 하만처럼 성격이 강기이기 때문에 적기는 건드리지 말자.

시로코가 다가오면 바니로 자폭하고 세실리를 곁에 둔 시북으로 '혼 베스바+크리티컬+신뢰 보정'의 막타를 먹인다. 그리고 크리티컬이 터지고 디 오가 터질 때까지 기도를 하면서 리셋을 반복한다. 레벨 50 정도라면 자폭이 없어도 혼을 건 베스바 크리티컬에 신뢰 보정이면 시로코가 한 방에 잡힌다. 격추 시 강화 파츠는 주지않으며 자금 26000을 얻을 수 있다.
[1] 많이들 착각하지만 사실 시스템상 A가 아닌 B가 기준점이다. A가 120%, C가 80%. 즉 A에 비해 B는 83% 정도의 위력을 가진다. [2] 세 유닛 모두 기체는 우주A다. 파일럿들이 모두 우주B라서 결과적으로 우주B가 된 것. [3] 티탄즈 & 오라배틀러 연합군과 포세이달 & 게스트 연합군, 하만이 이끄는 DC 등 리얼계통을 많이 상대한다. 슈퍼 계열이 부담없이 상대할 수 있는 기계수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게 나온다. [4] 잉여 유닛 팔아서 자금으로 돌리는 건 윙키제 슈로대 전통이기도 하다. 당장 3차에서 짐 쓸모없다고 팔아버리는 이벤트에, 4차에서 컴배틀러V랑 단쿠가 중 하나 멀리 보내 버리는 이벤트에... 3차/4차에서는 아예 인터미션에 로봇 팔기가 떡하니 있을 정도이니... [5] 최종화가 80화즈음인 걸 고려하면 F때부터 그렇게나 자랑해오던 10단 개조 시스템을 F완결에서나 쓸 수 있게 해놓고 그마저도 고작 10화 정도만 활용 가능한 것이다. 구린 시스템이 역시 윙키답다. [6] 역으로 적도 똑같기 때문에 아군이 맵병기 위주로 플레이하면 똑같이 되갚아줄수 있다. 윙키 슈로대가 슈퍼 맵병기대전이었던 건 이런 이유도 있다. [7] 폭주초호기에 도발을 걸면 버그로 인해서 초호기를 조작 가능하다. 되는 시나리오도 있고 안되는 시나리오도 있다. 보통은 플레이어 능력으로 감당이 안 되는 보스와 싸우기 위해서 사용할테니 폭주 초호기를 조작하고 싶었던 유저들은 가끔씩 사용해보자. [8] 바니와 덴드로비움의 2단 자폭 후 크리스의 부활을 이용해보자. [9] 이 자쿠 2대는 나중에 DC루트로 가서 GP02나 노이에 질을 얻을때 폐기된다. 둘다 얻지 않는다면 엔딩까지 구 자쿠, 자쿠2는 보존된다. [10] "피로 물든 손" 에서 도즐과 슬레거 양쪽이 맵상에 생존해있고 아군 유닛 8기미만, 도즐 바로 근처 상하좌우 4칸중 한곳이라도 비어있음의 조건이 전부 성립하면, 슬레거가 특공해서 도즐 기체의 HP를 반토막낸뒤 탑승기째로 이탈한다. 만약 특공 이벤트시 도즐 기체의 HP가 2000 이하면 격추되어 사실상 동귀어진한다. [11] 두 기체 모두 운동성이 80이다. [12] 빔코트의 대미지 경감은 1000이 고작이고 빔코트가 뚫리면 헤비메탈들이 실드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즉 1000경감을 댓가로 베어내기, 실드방어를 안 당하니 리셋 노가다 횟수가 확 준다. 어떤 의미에선 판넬류보다도 강점이 있는 셈. [13] 참고로 기렌의 야망에선 제간과 짐3가 의외로 강하다. 하지만 여긴 뉴타입만 대접 받는 슈로대F 완결편이다. [14] 완결편에서는 행동패턴이 "반격"일 때만 베어내기, 분신, 실드방어 등의 특수능력이 발동한다. [15] 아무로(뉴건담), 카미유(Z건담), 쥬도(ZZ건담), 시북(F91), 코우(GP-03), 크와트로(백식), 에마(건담mk2), 카츠(G디펜서), 화(메타스), 루와 엘(리가지), 쇼우(빌바인), 암(엘가임), 다바(엘가임mk2)로 강제적으로 갈아태워진 후, 파일럿이 없는 기체는 폐기된다. 즉 위 리스트의 건담계 파일럿 중에 누군가가 비기나 기나에 타고 있었다면 비기나 기나가 공석이 되면서 처분되어 버린다. [16] 포세이달&게스트 루트는 1곳 더 추가해서 2곳. [17] 레벨 40부터 레벨 +4당 1단씩 개조치가 상승한다. 10단 개조가 되려면 76레벨을 찍어야 한다. 보통 5~6단 개조가 한계. [18] 도몬에게 경험치를 몰아주는 것보다 잡졸들과 보스들을 행운으로 잡아내서 10단 개조 유닛을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이 게임을 쉽게 클리어하는 방법이다. [19] 명중회피가 어마어마한 DC강화병이나 게스트를 상대로는 약간 버겁다 [20] 본작에서 근접공격을 주로 해오는 적은 기계수와 오라배틀러, 헤비메탈의 그룬 정도이다 [21] F에선 버그 때문에 9레벨 베어내기는 100% 발동한다. [22] 무기가 아닌 기체 특능으로 취급하는데 실드방어와는 다르게 UI상에서 볼 수 없다. [23] 2회 행동을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있다. SP는 일절 사용하지 않은 채 맵 클리어 보너스 경험치로 환산받고 윙건담에 파티마와 사이코 프레임을 달아준 후 합류 직후 부터 히이로에게 적 보스급 막타를 몰아주고, 맵병기로 비슷한 렙의 잡몹들을 싸잡는 식으로 레벨을 올려서 우주, 지상편 분기 전까지 54레벨에 도달하면 이후 재합류할 때 추가 경험치 4000을 받고 61레벨이 되어 돌아온다. 미채 빌바인을 얻기 위해 렙업을 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이라 피곤할 수도 있지만 2회 이동이 가능한 윙제로or커스텀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 [24] 이데온건&소드 같은 특수한 무장을 제외하면 작중 가장 높은 공격력으로 이것과 동등한 수치는 더미 데이터로 존재하는 네오그랑존의 축퇴포 뿐이다. [25] 다른 잔탄무기를 다 써버리면 공격력이 0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그래도 최소데미지인 10은 보장된다. [26] HP 8200 EN 380 운동성 210 장갑 2850 한계 510 [27] 2회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은 히이로 쪽 설명을 참조. [28] 풀개조시 4900 [29] 풀개조시 5000 [30] 풀개조 스펙은 HP 9000 EN 460 운동성 255 장갑 3500 한계 590 [31] 완결편 초반의 프론티어4의 위기/소용돌이 치는 악의 후편에서 라칸이 초밤아머 70%, 대 빔코팅 30% 확률로 드랍한다. 자세한 사항은 F 공략의 기타 항목 참조 [32] 정상적으론 불가능하지만 수리보급 노가다를 하면 가능하다. 타 슈퍼로봇들은 갈아태우기 불가이니 마징가 계열의 특권. [33] 대차륜이 베어내기 당하는 실체 판정 무기이기 때문에 필중을 걸지 않을 경우에는 베어내기를 당할 수 있다는 점은 주의. [34] 보스보로트는 전통적으로 수리비가 10이다. [35] 문제는 그나마도 숨겨진 기체 조건 때문에 보스 몰아주는 쇼우나 레벨61 만들어야 숨통이 트이는 히이로 줄 확룰이 높다는것. [36] 보스급이나 졸개들의 레벨이 40 초반이라 격추로는 레벨을 올리는 것이 불가능하니, 최소 50화부터는 쇼우의 레벨을 아군 탑으로 유지해야 가능하다. [37] 엘가임 MK2만 운동성이 예외적으로 높다 [38] 빔 사벨, 바주카, 판넬, 인컴, 로켓펀치 토마호크 등 격투계 무기. [39] 겟타빔, 브레스트 파이어, 단공포, 기타 등등... [40] 맵병기를 제외한 일반 무장의 최대 사거리가 1~5가 끝이고 공격력도 살짝 낮다. [41] 실제 정신 커맨드로 초근성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SP가 부족하면 초근성 사용을 하지 못하고 그냥 SP 충전으로 끝난다. [42] 최근 제작자 인터뷰에서 버그 때문에 유닛이 많은 쪽으로 이데온 건을 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통 이데온이 등장한 시점에서는 아군의 숫자가 적들보다 많은 경우가 많아서 사실 버그든 아니든 별 의미 없는 진실이다. [43] 저 위에 애물단지라고 그리 욕먹는 GP-03D도 기력 제한 없는 약한 맵병기를 넉넉하게 쓸 수 있어서 이데게이지 채울 땐 효자이다. [44] 즉, 플레이어가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데온 건 사용 가능 수치는 110~119라는 얘기. [45] 이데온 엔딩 발생, 그대로 게임 오버. [46] 포세이달 루트에선 윙 제로(EW)와 함께 합류. [47] 파츠 슬롯이 1개뿐이다. [48] 슈우는 제제난을 비웃지만 4차때랑 비교도 안되는 스펙의 바란슈나일의 기체빨 때문에 못 이기니 게스트 간부 4인 근처엔 가지 말자. [49] 위에 적힌 이데온을 아군 맵병기로 때려 이데게이지를 채우는 경우 위치 지정식 맵병기 메기도 플레임이 있는 그랑벨도 도움이 되긴 한다. [50] 어디까지나 뉴타입 5인방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 집중이 없는 것이 크다. [51] 리얼계인 쇼우나 다바보다도 빠른 레벨이다. [52] 정확하게는 노랑색 적 npc 윙건담이 등장한 뒤부터. [53] 포세이달 루트에서도 암으로 전투한 뒤, 다바로 설득하는 조건이 있지만 플래그가 세워지지 않는 버그가 있다. 따라서 암으로만 설득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