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3:57

성진(전생검신)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주역
백웅/ 능력 ( 무공/ 권능/ 술법)
진소청 | 제갈사 | 망량 | 검마 | 미호 | 천우진 | 서문혜 | 사공린 | 백련교주 | 아수라
무림
반천맹 황실 무영문 정천맹 천하 오대 의원
백련교 / 등장인물 ( 뇌신류/ 풍신류/ 화신류/ 수신류)
세외
서방 고려
( 십이율 / 단의 일족)
동영
인외
천계 ( 삼황오제) 무신백좌 고대신 옛 지배자
외신
마왕 ( 팔부신중)
전생자 가면
과거/미래
십대고수 고대인 대웅제국
기타 인물
선지자 | 마도황제 | 동영 무사 | 기타 인물
}}}}}}}}} ||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달마의 다섯 제자 중 넷째 제자. 무공은 절정고수 수준에 불과하지만 술법 소양은 대라신선에 필적한 정도의 경지에 이르러 있다. 정황상 현 시대까지 황우와 함께 살아있는 유일한 달마의 제자이며 귀혼 일파의 진정한 수장. 대외적으로 귀혼 일파의 수장으로 알려진 뇌신류 벽력삼존 녹월은 성진의 하수인에 불과하다. 이름이 성진인 것과 8명의 부인을 생각하면 구운몽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하다. 부인 중 백능파는 구운몽에서도 동정호 용왕의 딸이다. 27회차 삶 50권 2화에서 묘사된 바로는 유약해 보이는 문사인상을 하고 있으며, 멸망한 소국의 왕자로 반란군에게 잡혀 죽기 직전, 달마대사가 초능력으로 구하고 자신(달마대사)의 제자로 삼았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27회차 삶 50권 3화, 신투지존에 의해 백웅과 함께 지하감옥에 감금당한 후, 호월의 육체로 바뀌게 된 백웅이 '왜 백웅이 우리를 가둔 것이고, 신투지존은 한명이었을 뿐인데 왜 모두를 가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옆에서 신투지존이 우리를 모두 세뇌시켰을 거라며 가두었을 것이라고 말하자 그 말을 믿은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어딘가 이상한 반응을 보이고 그런 것 같다고 답한다.

27회차 삶 51권 15화, 녹월이 백웅을 자신(성진)이 있는 곳까지 데리고 오자 녹월에게 빙의하는 것으로써 외우주가 아닌 본우주의 성진이 백웅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그렇게 모습을 드러내자 단번에 백웅의 역량을 파악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쪽(백웅)은 누구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을 뇌신류의 종사가 될 자인 백웅이며, 귀혼일파를 찾아온 목적[1]을 밝힌다. 그렇게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밝힌 백웅은 방금 전 녹월에게 들은 바로는 '자신(녹월)은 진짜 귀혼일파의 수장이 아니며, 진짜 수장은 따로 있다'고 말했는데, 혹시 그쪽이 진짜 수장인 것이냐고 묻자, 본우주의 성진은 그렇다고 답하는 한편, '그쪽(본우주의 성진)의 진짜 명호와 이름을 알려달라'는 백웅의 요구에 지금은 밝힐 수가 없다고 대답한다.[2]

그러자 백웅은 선검을 꺼내들면서, '무슨 목적으로 녹월과 묵월단을 암중에서 움직이고 있었고 귀혼일파의 수장이면서도 왜 뇌신류가 축출 될때 나서지 않았던 이유'가 무엇이냐고 추궁하자, 이에 성진은 뇌신류가 축출될 당시, 자신(본우주의 성진)은 자신 나름대로 뇌신류를 위해 힘을 썻다고 답하는 한편[3], 왜 어째서 뇌신류의 전대 종사 이청운을 돕지 않은 것이냐고[4] 재차 묻는 백웅을 향해 현재의 백련교주가 무척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5]

이에 백웅은 '그 말대로 본우주의 성진은 본래 뇌신류 소속으로 암중에서 뇌신류를 돕고 있었으나, 백련교주 독고운천이 교주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이청운이 죽도록 방관한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그저 이청운이 독고운천보다 약해서 그런 것일 뿐이었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결과적으로 보면 그 때 본우주의 성진이 뇌신류 이청운을 돕지 않은 시점에서부터 이미 본우주의 성진은 뇌신류를 배반한 거나 다름이 없다고 지적하자, 성진은 침묵하더니 계속해서 뇌신류에 대해 언급하는 백웅을 향해 '자신(성진)이 세운 귀혼일파는 뇌신류에서 출발하지 않았기에, 실질적으로 귀혼일파는 뇌신류 소속이 아니나, 어찌어찌하다보니 뇌신류 소속의 귀혼일파가 가장 많아졌을 뿐'이라고 말하고 당장이라도 덤벼들려고 하는 백웅을 향해 보아하니 힘자랑을 하고 싶어서 근질근질하지 않냐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바로 맞혔다면서 바로 검뢰를 동굴에 때려박아버린다.[6]

동굴이 무너져 자신(성진)의 모습이 드러나자, 백웅을 향해 백웅 뇌신류의 종사가 되든, 녹월을 데려가든 백웅에게는 그럴 자격이 있으니 마음대로 하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성진)의 일만 방해하지 말라며 순간이동을 사용해 어디론가 사라지고 곧바로 방금 전에 소환한 선검을 통해 검뢰를 전개해[7] 도망치려는 성진의 왼쪽 팔죽지에 피가 흘릴 정도의 부상을 입힌다. 이에 성진은 한쪽 손으로 피가 나오는 왼쪽 어깨에 치유술을 전개해 지혈한다.

그러면서 설마 '역대 종사 중에서 서너 명 정도는 가능했던 일'[8]을 해내다니 실로 놀랍다며 감탄하듯이 말하자, 이에 백웅은 왜 도망치려는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확실히 힘과 무력 면에서는 백웅 쪽이 자신(성진)보다 강한 것은 사실이기는 하나, 자신(성진)의 이상을 이룰만한 인간상이 아닌 것도 있지만, 백웅이 사악한 신의 권속일 가능성을 부정할 수가 없기에 그런 것'을 밝히면서 방금 전 전개했던 순간이동보다도 훨씬 고차워적인 술법을 전개해 다시 한번 더 도주를 시도한다.

이에 백웅은 이런 상황에서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은지 고민하다가 당신(성진) 앞에 보여줄 것이 있다면서 곧바로 주능통으로부터 전수받은 무고이자 보법인 멸혼보의 극성인 파천일보(破天一步)를 전개하면서 순식간에 성진의 등 뒤로 이동한다. 이에 성진은 떨리는 목소리로 멸혼보의 극성을 이룬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성진의 말이 맞다면서 주능통으로부터 배웠다고 말한다. 이에 성진은 크게 놀라면서, 어떻게 했길레 주능통의 진전을 이어받은 것이냐고 묻자, 듣고 싶거든 서로간의 흉금을 터놓아야 한다고 말하자, 이에 성진은 자신(성진)의 이름이 성진을 밝혀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

28회차 삶 51권 16화, 분명 27회차 삶 당시 외우주에서 죽었어야 했을 성진이 눈앞에 나타난 것에 백웅이 크게 놀라자[9], 이를 본 성진은 지금 백웅이 보이는 반응으로 볼 때 이미 자신(성진)을 만난 적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백웅은 이대로 가는 것은 결코 좋지 않다고 판단하고 어째서 자신(백웅이 주능통의 전진을 이어받을 수가 있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어떻게 해서 주능통의 전진을 이어받을 수가 있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듣게 된 성진은 어딘가 납득한 반응을 보이면서, 백웅 또한 알고 있겠지만, 멸혼보의 극성을 이루어 주능통의 전진을 이어받은 것이 우리 귀혼일파를 이끌 자격이 생겼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도대체 주능통과는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예전에 주능통과 크게 싸운 적이 있었다고 답하면서 당시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한다.[10]

성진으로부터 당시에 있었던 일을 들은 백웅은 과거에 성진은 백련교를 손에 넣고자 했었던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그렇다고 답하고 실패한 탓에 어쩔 수 없이 자신(성진)의 계획을 접고, 어둠속에서 술법을 전수하는 소수계파의 주인으로 살게 되었다고 재차 말한다.[11] 그러자 백웅은 왜 그렇게 술법에 집착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12], 성진은 침묵하고 그때 주능통이 자신(성진)에게 했던 요구[13]을 언급하면서, 지금 백웅이 멸혼보를 극성으로 터득했으니, 주능통과의 약속에 따라 이제부터 전적으로 백웅에게 협력과 귀혼일파의 모든 것을 이용하고 뇌신류의 종사를 자처하는 것을 인정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혹시 자신을 본 적이 없냐고 묻자, 성진은 생각하더니 예전에 백웅을 본 적은 없다고 답하면서, '왜 아까전부터 육합전성의 수법으로 이야기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저 버릇이 되었을 뿐이라고 답한다.[14] 그러자 백웅은 이대로 흑요석을 줄까 고민하다가 우선 성진의 의심부터 푸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보다시피 자신은 사대신기 바즈라를 소환하고 만질 수가 있으며, 사대신기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 분명한 성진이면 이것만으로도 자신이 사악한 신의 수하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 않냐고 묻고 이대로 백웅을 믿어달라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성진은 본래 진정으로 사악한 존재는 자신의 손을 쓰지 않고 계교 하나만으로도 남의 손을 움직일 수가 있는 것을 생각하면[15], 경우에 따라서는 아무리 사대신기 바즈라 백웅을 태워버리지 않을 뿐, 여전히 백웅이 악신의 수하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백웅을 믿을 수가 없다고 답하는 한편[16], ' 사대신기를 회수한 자조차 믿지 않는다면 성진은 무얼 하고 싶은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내 알바 아니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럼 성진은 진공가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성진은 이루지 못한 꿈이라고 말하면서, 왜 갑자기 진공가향에 대해 물은 것이고, 진공가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본래 진공가향은 세계의 멸망이자 혼세의 종말이자 모든 옛 지배자를 없애버리는 궁극의 의식이라고 답하자, 이를 들은 성진은 감탄스러워한다. 백웅 외신의 존재를 생각하면 이대로 진공가향을 진행해서는 안되며[17], 그렇기에 외신조차 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몸을 부르르 떨만큼 크게 놀라면서 그걸 어떻게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성진에게 흑요석을 꺼내들면서 한 가지 조건[18]을 걸고 성진에게 자신의 기억을 전송한다.

그동안 백웅이 전생한 기억을 전달바든 성진은 눈앞의 백웅이 스승인 달마대사와 같은 존재였던 거냐며 크게 놀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방금 전 한 말[19]의 의미가 무엇인지 짐작하는 백웅에게 스승인 달마대사 또한 백웅과 같은 전생자였음을 밝히고[20][21] 백웅이 갔었던 외우주가 아닌, 백웅 본래 우주의 달마대사는 진공가향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소멸했음을 밝힌다.

외우주에서 만났던 달마대사가 자신과 같은 전생자이라는 사실에 멍하니 있는 백웅에게 백웅이 외우주에서 보았던 일은 사실과는 꽤 다름을 언급하면서, 그때 백웅이 보았던 대로 '자신(성진)이 달마대사의 제자이라이고 달마대사가 추구했던 것은 진공가향이고, 그 방법론'만큼은 외우주와 백웅우주나 거의 똑같다고 말하면서, 정말로 자신을 모르냐고 묻는 백웅에게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면서 재차 모른다고 답하는 한편, 백웅이 외우주에서 했었던 일[22] 백웅 우주의 역사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고[23]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성진)은 달마대사로부터 '자신(달마대사)은 1000여번이나 전생하고 천상천하에 강대한 존재가 너무나도 많는 것에 언제나 힘의 부족을 한탄'했음을 들었다고 말한다. 침묵하다가 고개를 숙이면서 방금 전에 저지른 무례에 대해 사과를 표하면서, 이제 자신(성진)은 앞으로 스승인 달마대사와 같은 전생자인 백웅을 돕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백웅은 목표대로 성진이 전생동료가 된 것을 실감하는 한편, '외우주에서 보았을 때와는 다르게, 실제 우주에서 성진과 다른 제자들은 고대신을 강신시키는 제물이 되어 사라진 것이 아닌 거냐'고 묻자, 성진은 우울한 기색을 내비치면서 실제로 그렇게 될 뻔 했었다고 말하면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외우주가 아닌 본우주에서 진공가향의 의식이 막바지에 이를 무렵, 난데없이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개입하는 바람에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으며, 이것이 본우주의 역사에서 일어났던 일이라고 답한다.

27회차 삶 51권 17화, 성진으로부터 본우주의 진공가향 의식을 치를 당시에 벌어졌던 일[24]을 들은 백웅은 방금 전 한 그 이야기를 상세히 알려달라고 말하자, 이에 성진은 좀 더 안전한 곳으로 이야기를 놔누겠다고 말하면서, 술법을 사용해 왠 한 채의 모옥으로 이동한다. 그 후, 모옥에 있던 백능파[25]에게는 '결계의 강화'를 정경패와 심요연에게는 ' 백웅에게 대접할 음식을 가져와 달라'라고 지시를 내린다.

성진이 본거지라고 할 수가 있는 모옥으로 자신를 데려온 것을 보고 그럼 자신을 완전히 믿는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차를 한 모금 마신 후 어리석은 질문이라고 일축하고 '애초에 누구라도 흑요석을 통해 전생자을 알면 지혜가 있는 이들 중에는 결코 대놓고 거스르려는 이는 존재하지 않고 전생자의 위치가 어떠한 것인지를 생각하면 대놓고 전생자를 향해 반기를 드는 존재들은 아무런 생각도 없는 어리석은 놈들에 지나지 않고 '전생자인 시점에서부터 이미 자신(성진)의 의지는 상관이 없을 뿐더러, 신뢰를 논하는 것조차 무의미한 일이다'라고 말하고[26] 이제부터 본우주 당시에 있었던 일을 설명하겠는데[27] 마음의 준비가 되었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성진은 설마 전생자와 두번이나 함께 될 줄은 몰랐다며 웃더니, 외우주가 아닌 본우주에서 진공가향 의식을 진행할 당시의 일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본우주에서 진공가향을 실행할 당시의 시점, 사형인 황우가 계속해서 금을 만지자, 이를 보고 있던 성진은 보다 못해 이제 금(金) 같은 것은 만질 때가 아니냐고 지적하자, 황우는 보물상자를 닫고는 ' 스승님 또한 물욕 똫나 세계의 일부이니 나쁘다고 할 수는 없고 자기자신의 욕망을 관조하는 것으로써 깨달음을 얻고자 했을 뿐이다'라며 급히 변명을 하자, 어차피 우리는 이제 곧 진공가향으로 세계를 멸망시킬 텐데, 이 상황에서 금목걸이를 만지고 있는 황우의 행동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아유타가 본래 사람은 죽기 전에는 뭐든 하고 싶은 법이라고 황우를 변호하듯이 말하자, 성진은 우린 죽는 것이 아닌 이 세계를 평화로운 무(無)의 세계로 되돌리고자 할 뿐이라고 말하자, 아유타는 그럼 무(無)야말로 절대적인 평화인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적어도 자신(성진)은 그렇게 믿는다고 답하자, 아유타는 그렇기에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답한다. 잠시 후, 호월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진공가향을 거행키 위한 제물[28]이 모두 준비되어다고 말하자, 아유타, 황우와 함께 크게 기뻐하면서 속으로 과연 호월 사형은 대단하다며 감탄하는 한편, 호월이 방금 전 자신(성진)이 말한 '마리'라는 말에 반응을 보이자, 성진은 어차피 상관은 없지 않냐고 답한다.

이에 호월은 '우리가 이 일을 마치는데 적어도 20여년 정도나 걸린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자신들로 인해 스승인 달마대사의 발목을 잡은 것 같다'며 말하자, 성진은 확실히 스승인 달마대사였다면 방금 전 호월이 말한 것처럼 한달내로 전부 다 모았을 것이나,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옛 지배자와 삼황오제의 이목에 띌 수가 있었기에 이는 어쩔 수가 없었다고 말하면서, 어찌되었든 제물을 다 모았으니 오늘 내로 달마대사가 진공가향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하자, 성진은 그럴 거라고 말하면서, 이대로 갈 것이냐고 묻자 당장 스승님께 보고를 드려야 하니 당장 둘이서 가야 한다고 말하자, 성진은 술법을 사용해 호월과 함께 스승인 달마대사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29]

다른 제자들과 함께 혜가가 있는 숭산에 있는 어느 사찰로 이동한 후, 미리 와있던 혜가에게 이제 우리는 진공가향을 진행할 것이고, 그로 인해 세계가 멸망할 것인데 이 사찰은 무엇이냐고 묻자, 혜가는 우리가 거행할 진공가향 의식은 곧 실패할 것이며, 그러니 자신(혜가)는 이 절을 소림사라고 칭하고, 스승인 달마대사의 깨달음을 전하는 터전으로 삼을 것이니, 스승님께 그렇게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28회차 삶 51권 18화, 혜가로부터 도무지 납득할 수가 없는 말을 들은 성진은 '분명 혜가 또한 스승님께서 이 진공가향에 모든 걸 걸고 있는 것을 알 텐데, 어찌 그런 말을 하는 것이고 보아하니 지금 눈앞에 보아하니 이 사찰은 하루아침에 지은 것이 아닌 것 같은데, 언제부터 이런 걸 만든 것이냐'고 따지듯이 묻자, 혜가는 미리 스승님으로부터 이렇게 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으며, 지금 성진이 보고 있는 이 은 창건한지 10년 정도 되었다고 답한다.

이에 성진은 달마대사가 혜가가 소림사를 창건해도 좋다는 허락을 했다는 것에 믿기 힘든 반응을 보이는 한편, 원칙대로 우리들의 모든 깨달음과 자산은 백련교로 귀속시켜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혜가는 성진이 모르는 매우 복잡한 뒷사정이 있다고 말하자 재차 방금 전 자신(혜가)이 했던 말을 그대로 스승님에게 그대로 전해달라고 부탁하자, 이에 성진은 알겠다고 답하는 한편, '만약 혜가로 인해 스승님이 전생을 하게 되는 일이 벌어지면 그 때는 죽을 때까지 헤가를 원망할 것'이라고 말하자, 혜가는 그러려니 하는 반응을 보이고 분명 스승님께서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답한다.

그 후, 달마대사에게 혜가의 말을 전해주자, 달마대사는 어딘가 납득한 반응을 보이면서[30], '혹시 다시 시작할 생각인 것이냐'고 묻는 성진에게 이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설마 혜가가 그토록 단정적으로 말할 것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으며, 혹시 계획에 크나큰 실패요소가 있어서 그런 것이냐고 우려를 표하자, 달마대사는 '예전에도 말했지만 자신( 달마대사이 제자들을 데리고 이 단계까지 도달한 것은 총 49회가 넘었다. 달마대사은 언제나 늘 새로운 방해가 들어왔으며, 그렇기에 자신( 달마대사)는 그 불안요소를 제거하기 힘들다 판단해 재시작을 선택했고, 재시작을 할때마다 계속해서 방해를 줄이기 위해 힘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러나 애초에 진공가향이 어떠한 것인지를 생각하면 한 줌의 티 없이 깨끗하게 준비는 불가능했었다'[31]'라고 말하면서, 이번만큼은 그대로 진공가향을 진행하겠으며, 설령 이번에도 실패한다고 한들 자신( 달마대사 전생자라는 것을 감안하면 또 다시 시작할 수가 있을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답하자 성진은 알겠다고 답한다.

달마대사와의 대화가 끝난 후, 황우에게 아유타와 호월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황우는 지금 호월과 아유타는 대련하려 간 상태라고 답해주면서[32], 혜가가 무슨 말을 했는지 좀 알려달라고 부탁하자, 성진은 당황하다가 혜가가 해주었던 말을 그대로 황우에게 전해준다. 그러자 황우는 혜가가 허튼 말을 하지 않는 것, 그리고 자신(황우)의 직감으로 볼 때 이번에 스승님께서는 무조건 실패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면서 자신(황우)는 진공가향에서 빠지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성진은 '지금 뭔 소리를 하는 거야?'라는 식으로 기겁하자, 황우는 '어차피 스승님이 죽으면 모든 것이 다 재시작이 되고 자신(황우)는 죽기 전까지 자신(황우)이 하고 싶은 일을 할 뿐이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황우가 사라진 것을 본 성진은 참담한 심정으로 달마대사에게 '방금 전 황우가 진공가향에서 이탈했다'라고 보고하자, 이를 들은 달마대사는 '황우의 성격과 인간성을 생각하면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한편[33], 만약 성진 또한 떠나고 싶다면 이대로 떠나도 좋다고 말하자, 그러자 성진은 절대 그럴 수는 없다고 답한다. 그러자 달마대사는 성진을 타이르듯이 말하면서[34], 혹시나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사대신기에 강림할 고대신의 촉매를 따로 마련해두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이제 때가 되었으니 다른 아이들을 불러 모으라고 말한다.

그렇게,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진공가향 의식을 거행하던 중 성진이 우리는 뭘 하면 되겠냐고 말하자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분명 마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사대신기가 공명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그러니 가서 살펴보라'라고 명을 내리자, 성진은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명대로 사대신기 하나의 상태를 확인하던 중, 난데없이 암풍(暗風)이 불어닥치고 호월이 있는 곳으로 튕겨나간다.

호월이 팔부신중과 싸우고 있는 곳까지 튕겨나간 성진은 호월로부터 '지금 상황에서는 성진을 보호해주면서 싸울 여력이 없으니, 얼른 정신 차리고 자기자신을 보호하라'라고 외친다. 한참 동안 호월이 팔부신중들과 싸우고, 난데없이 전장에 개입한 아수라가 호월을 향해 전개한 적멸무극을 보고는 위험하다고 외치면서 술법을 사용해 호월을 보호하려고 하나 천인이 전개한 술법으로 인해 실패하고 만다. 그 후, 호월이 분노한 아수라와 본격적으로 싸우려고 하지만 전음을 사용해 '이곳은 자신(호월)이 맡을 테니, 얼른 달마대사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라'라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아무리 호월이라고 해도 혼자서는 눈앞에 보이는 저 마왕들을 상대로 이길 수는 없다며 우려를 표하면서 자신(성진) 또한 난데없이 튕겨져나온 상태라고 말하자 이에 호월은 지금 성진이 이곳에 있는 것은 스승님께서 일부러 내보낸 것이라고 말하고 '분명 만신이 개입할 것을 대비해 결계를 설치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황 창힐의 부하들인 팔부신중이 대놓고 이 결계 내부에 들어온 현 상황'의 의미하는 것은 바로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직접 개입한 것을 뜻한다고 말하면서, 분명 스승님께서는 홀로 기어오는 혼돈과 대면하고자 성진을 보낸 것이 틀림이 없을 것이나, 지금 현 상황에서는 성진 혼자서라도 스승을 도와야 한다고 말하자, 성진은 달마대사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35]

28회차 삶 51권 19화, 외신 기어오는 혼돈을 보는 바람에 정신이 나가고 마나[36]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뇌성을 터트려 성진의 정신을 되돌려놓는다.

그렇게 성진의 정신을 되돌려놓은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성진에게 아유타를 데리고 얼른 이곳을 빠져나라고 외치자, 이에 성진은 혹시 아유타가 배신한 것이냐고 묻자,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그렇게 속단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37], 사대신기는 자신(본우주의 다람대사할 테니 얼른 가라고 말하자, 성진은 알겠다고 답하면서 기절해있는 아유타를 데리고 피신한다.[38]

기절한 아유타를 데리고 외딴 성 근처로 피신한 후, 성진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39], 그리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진공가향의 무서움으로 인해 크게 오열을 터트릴 만큼 울부짖는다. 그렇게 울부짖고 있던 중, 기절해있던 아유타가 깨어나면서 이게 무슨 상황인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방금 전 깨어난 아유타를 배신자로 단정지으면서[40],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라는 반응을 보이는 아유타를 향해 공격한다.

그러나 성진 본인의 예상과는 달리, 아유타는 별다른 저항 없이 성진의 공격을 그대로 얻어맞고 사망하자[41], 이를 본 성진은 머리가 하얗게 빌 만큼 크게 충격을 받고야 만다. 2번씩이나 정신이 크게 무너질 만큼의 일을 연달아 겪은 성진은 그대로 자살하려고 하나, 혜가가 모습을 드러내 이를 제지하고, 방금 전 성진 본인의 실수로 인해 죽이고 만 아유타를 되살려낸다. 그렇게 아유타를 되살려낸 혜가는 이건 도대체 무슨 일인 거냐고 묻는 성진에게 '애초에 필멸자이면 그 존재의 계략을 피할래야 피할 수가 없으니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하면서[42], 진작부터 스승인 달마대사께서는 이러한 이링 벌리라고 예상하고 있었고, 그렇기에 자신(혜가)를 먼저 내보낸 것이라고 하면서, 모든 걸 알고 싶다면 자신(혜가)를 따라오라고 말한다.

그 후, 혜가로부터 이미 스승님의 전생은 이미 끝났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아유타, 광룡신군 호월처럼 크게 통탄해한다. 그렇게 3년의 세월이 지난 후, 소림사로 들어온 광룡신군 호월에게 같이 갔던 혜가는 왜 안 보이는 것이냐고 묻지만, 호월로부터 '혜가는 자신(호월)이 죽였다'라는 대답을 듣고는 아유타와 함께 크게 굳고 만다.

28회차 삶 51권 20화, 도무지 믿기 힘든 호월의 말[43]을 들은 성진은 왜 죽인 것이냐고 호월에게 물으나, 호월은 침묵하고 자신(호월)은 백련교로 돌아갈 것이니 아유타와 함께 같이 따라오라고 말하자 교주가 될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필요에 따라서는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성진은 어떠한 이유로 혜가를 죽였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지 않는다면 절대 움직이지 않겠다고 외치자 은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잠시 후, 자신(성진)과는 다르게 호월을 따라가기로 결정한 아유타가 같이 가자고 말하자, 성진은 이러한 상황에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무척 혼란스러워하자, 아유타는 성진의 심정에 이해하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현 상황에서 모든 단서를 쥐고 있는 것은 광룡신군 호월이며, 그러니 어째서 광룡신군 호월이 사형인 혜가를 죽여야 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아야 하고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소림사에만 있으면 그 무엇도 달라자지 않는다'라고 말하나, 여전히 혼란스러웠던 성진은 소림사에 남을 테니, 너(아유타) 먼저 가라고 말하자, 아유타는 부디 잘 지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후[44], 광룡신군 호월이 다시 자신(성진)에게 찾아오면서, 자신(호월)을 따라 백련교로 오라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자신(성진)은 더 이상 이 세계에 관여하고 싶지 않고 그동안 시간과 일은 그저 한낱 꿈에 불과했으며, 그러니 더 자신(성진)은 이 이상으로 세계의 어둠과 맞서 싸우지 않고, 평화로운 수양의 시간을 보내려고 하니 이대로 내버려두라'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광룡신군 호월은 10년 전에 했던 말은 어디까지나 권유였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말하자 힘으로라도 데려갈 심산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성진은 어디 한번 해보라며 공룡신군 호월에게 달려들지만, 얼마 못가 단번에 호월에게 제압당하고 만다.

그렇게 성진을 제압한 호월은 너(성진)은 이대로 스승인 달마대사의 의지인 진공가향을 이대로 포기할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당장 웬만한 신격조차 초월하는 힘을 갖춘 달마대사조차도 결국 인간을 구원하지 못하고 진공가향에 실패했는데, 당장 천계의 신선조차 쉽게 감당하는 것이 힘든 우리들이 무얼 할 수가 있겠냐고 말하는 한편, 그렇기에 포기하려는 것이냐고 묻는 광룡신군 호월의 물음에 그 때 달마대사는 포기하는 길 또한 말했고 그러니 자신(성진)은 그 가르침에 따를 뿐이라고 답하나 호월이 눈물을 흐르면서 자신(호월)은 스승인 달마대사의 죽음을 헛되이 하고 싶지 않으니 제발 따라와달라며 간곡히 부탁하자, 이를 본 성진은 호월의 부탁대로 따라가 주기는 하겠으나, 그 대신 '도대체 혜가 사형과 무슨 일이 있었고, 왜 죽였는지에 대해' 반드시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호월과 함께 백련교로 향한다.

호월과 함께 백련교에 도착한 후, 예전과 비교해도 너무나도 달라진 백련교의 모습을 보자 놀라면서 그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무림인들이 이토록 많은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자 그동안 백련교에 있는 강력한 무공과 비급을 미끼로 끌어들였을 뿐이라고 답하면서[45], 왜 굳이 이런 짓을 한 것이냐며 재차 의문을 표하는 성진[46]에게 현재 자신(호월)의 처지가 처지[47]다보니 어쩔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술법을 익혀서 수명을 늘리면 되지 않겠냐고 묻지만, 호월은 확실히 자신(호월) 또한 방금 전 호월이 말한 것을 생각하지만 '아무리 자신(호월)이 1000여년 가량을 산다고 한들, 전생자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라는 문제 때문에 그렇지 않았다고 답하자, 성진은 아무런 말을 못한다. 그러면서 호월은 이대로 자신(호월)이 죽고 나서 무엇이 남을지를 생각했고 그 결과 무(武)가 남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한다. 이에 성진은 엄밀히 말해 인간의 무공으로는 한계가 있는 법인데, 그게 과연 답이라고 할 수가 있겠냐며 의문을 표하자 보여주고 싶은 것이니 자신(호월)을 따라오라고 말한다.

호월과 함께 교주전에 도착한 후, 호월이 당시 자신(성진)은 모르고 있었던 사대신기에 관련된 일[48]을 말하자 이를 들은 성진은 봉인된 정령신이 힘을 빌려주지 않았던 것이냐고 묻자 엄밀히 말하자면 계약는 성립되었지만, 당시 사대신기는 본래 지닌 힘의 1푼 밖에 쓸 수 없었을 뿐이라고 답하면서[49], 본래 사대신기는 인과율의 제약을 최대한 푸는 쪽으로 상정하고 제작되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본래 계획했던 것과는 다르게 인과율에 묶이고 말았다고 답한다. 그러자 성진은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자신(호월) 또한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으나, 당시 사형인 혜가는 이를 알아내기 위해 지난 3년간 부단히 노력했고, 그 결과 정령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지만, 그만 정령에게 정신을 침식당해 사대신기에 영혼이 끌려들어가고야 말았다고 밝힌다.

호월로부터 혜가가 사대신기에 끌려들어가고 말은 충격적인 말을 들은 성진은 분명 정령신은 사악한 옛 지배자가 아닐 터인데, 왜 그런 짓을 저지른 것이냐고 외치자 애초에 정령신들 또한 우리 인간들로써는 도저히 판단할 수도, 선악의 구분도 할 수 없는 우주적 존재들인데, 하물며 당시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주술로 강제로 봉인되었는데 호의적으로 나올 리가 없다고 말하자, 성진은 납득한 듯 반응을 보이고 만약 그때 자신(성진)이 빨리 정신을 차리고 혜가를 따라갔다면 일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자책한다. 그렇게 자책하던 중, 호월이 지금 현 상황에서 자신(호월)을 도울 수가 있는 것은 성진, 아유타, 황우 정도 밖에 없으니 제발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성진은 호월의 부탁을 받아들이는 한편, 자신(성진)이 뭘 하면 되겠냐고 묻자 우선 아유타가 있는 곳으로 가자고 말한다.

그렇게 호월과 함께 아유타가 있는 곳에 따라간 후 맹인이 되고야 만 아유타를 보고는 도대체 왜 그렇게 된 것이냐며 놀라자 아유타는 '미래를 엿본 대가'로 이렇게 된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그 대신 강력한 에지능력을 얻게 되었으며, 앞으로 태어날 자신(아유타)의 후손에 이 예지능력을 물려줄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호월의 계획이 무엇인지 짐작한 반응을 보이는 성진에게 성진의 짐작대로라고 말한다.[50] 아유타로부터 호월의 계획이 무엇인지 들은 성진은 정말로 무공으로 신격에게 대적할 생각인 것이냐고 버럭 외치자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성진은 '신격을 쓰러뜨릴 말한 수준의 무공은 이 세계에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그렇기에 현실적으로 보면 차라리 마도를 연마해 마력의 극한에 도달하는 것이 훨씬 낫다'라고 말하지만 애초부터 그건 불가능한 일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51], 그렇기에 혼돈의 존재를 진정으로 격멸할 수가 있는 것은 오로지 위대한 '끈', 즉 인과율의 근원을 이루는 또다른 축이라고 말하면서, 도무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성진에게 지금은 이해할 수가 없을 것이나, 언젠가는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호월은 자신(호월)은 언젠가 출현하게 될 미륵이 마(魔)에 빠지지 않고 우리의 길에 접할 수가 있는 길, 즉 100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계속해서 전승이 되고, 우리의 의지를 잇는 무도(武道)를 만들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성진 또한 이러한 길을 만드는데에 동참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자신(호월)이 만들고자 하는 무도가 무엇인지 말한다.[52] 호월로부터 '무림인들의 무공을 사대신기에 맞춰 특화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을 들은 성진은 그게 가능한 일이기는 한 거나며 의문을 표하자 그렇기에 성진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성진은 예전에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해주었던 말을 떠오르면서 하겠소. 1000년이든 2000년이든, 미륵이 올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소!라고 선언한다. 그렇게 선언한 후, 앞으로 만들 4개의 거대한 무맥을 만듬으로써 벌어질 문제점[53]란느 것을 제기하자 그렇기에 아유타의 예지능력을 이용해 백련교를 이끌 제사장 일족을 따로 만들 생각이라고 밝히자, 성진은 납득한 반응을 보이면서, 오늘부터 사대신기에 어울리는 무공을 같이 연구하자고 말하는 호월에게 우리 2명으로써는 그 작업을 하기에는 너무 역부족이라고 말하자 그럴까 싶어서 미리 이 계획을 도울 만한 수준의 뛰어난 4명의 천재들[54]을 골라두었다고 답한다.
이에 성진은 그 무맥의 이름을 무엇으로 하겠냐고 묻자, 광룡신군 호월은 사대무류라고 답하면서, 앞으로 이 사대무류는 뇌수화풍의 신무를 잇는 무림역사상 최강의 무맥이 될 것이라고 외친다.

28회차 삶 52권 1화, 그렇게 사형인 호월과 함께 사대무류의 창안에 몰두하던 중, 신기가 흐르는 맥을 잇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례용(儀禮用) 무공이 필요함을 느끼고는[55], 이를 호월에게 말하자 무공과 술식의 요체를 알려준다면 자신(호월)이 최대한 조건에 맞춰 무공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정말로 괜찮겠냐며 우려를 표하자[56] 고민하고 ' 사대무류 백련교의 권력과 교주위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될 것이며, 만약 그게 걱정이면 앞으로 우리가 만들 의례용 무고을 교주의 자격으로 명시하면 될 것'이라고 말한다.[57]

이에 성진은 그렇게 되면 일부러 의례용 무공을 대성하도록 강요하게 되어 되려 백련교를 약화시키는 결과만을 낳지 않겠냐며 재차 우려를 표하자 이제부터 1000여년의 세월 동안 천하의 인재들이라는 인재들은 우리 백련교에 구름처럼 몰려들 것이며, 그러니 무공천재에게 이 정도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 것이라고 답하는 한편, 혹시 그것도 아유타의 예언인 것이냐고 묻는 성진에게 그렇다고 답하면서, 실제로도 사대신기의 신력을 슬 요건이 갖춰지지 않은 자를 교주라고 인정할 수는 없으며, 순수하게 좌(座)에 도달하는 자가 백련교의 후세에 등장할 보장은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호월에게 예전부터 묻고 싶었던 무신의 좌에 대해 물으나, 여동빈, 장삼봉의 경우처럼 좌(座)에 오른 이들에게 걸리는 제약으로 인해 호월이 답하지를 못하는 것을 보고는 '뭐 어쩔 수 없지'라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언젠가 성진 또한 이해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하는 호월에게 지난 10여년의 세월에 걸쳐 연구한 결과, 이제 사대무류의 기본형은 다 갖추어졌으며, 이제 호월은 뇌신류의 수장이 될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이제부터 자신(호월)은 백련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대소사에서 물러나 제의만 맡을 것이며, 뇌신류는 초무린이 맡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호월로부터 사실상 은퇴 선언이나 다름이 없는 말을 들은 성진은 아직 아직 나이가 어릴 텐데, 진심인 것이냐고 묻자 무린의 재능과 실력[58]를 생각을 해보면 그렇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답한다.[59]

그렇게 초무린이 백련교 사대무류를 이끌어가게 될 무렵, 성진이 분명 초무린이면 무신의 좌(座)에 도달할 것이며, 이러한 식으로 계속해서 천재와 무림지존을 배출하면 분명 호월의 뜻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호월은 방금 전 성진이 말한 그것은 실로 안일한 생각이라고 말하더니, 자신(호월)이 볼 때 좌(座)에 도달하기는 커녕, 일개 무림지존으로 생을 마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성진은 분명 이견의 여지없는 천하제일의 무공천재이자 명실공히 절대지경의 고수일 터인데 왜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거냐며 의문을 표하자 '애초에 그곳은 재능 하나만으로는 도달할 수가 없고, 그곳에 도달하기 위한 그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이 대단히 어려우며, 특히나 강대한 힘을 지닌 이들은 더욱 힘들 수 밖에 없고 확실히 후대에는 지금의 초무린보다도 강한 고수가 나오는 것는 힘들겠으나, 틀림없이 초무린보다도 약함에도 불구하고 무신의 좌에 도달하는 이는 반드시 나올 것이며, 그 존재는 우리 백련교가 아닌 다른 곳에서 배출될지도 모른다'라고 답한다.

이에 성진은 우리는 무엇 때문에 사대무류를 만든 것이냐고 묻자 사대무류인 경우에는 어디까지나 무작정 신인(神人)을 갈구하는 것보다는 최대한의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한 대비일 뿐이라고 말하면서, 얼마 전 황우가 있는 곳을 알아내었으며, 그러니 황우를 데리고 오겠다고 말하면서, 자신(호월)이 없는 동안 백련교를 데려오겠다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사라진다. 그렇게 호월이 황우를 찾기 위해 백련교에서 떠난지 5년이 지남에도 불구하고 그 어떠한 소식도 들려오지 않자, 성진은 당시의 백련교주였던 초무린에게 자신(성진)은 (당시의 기준으로) 전대 백련교주였던 호월을 찾으러 갈 테니 그동안 백련교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면서 호월이 향했던 장백산으로 향한다. 그렇게 장백산에 도착한 성진은 이곳저곳 호월에 대해 수소문을 하다가, 삼사를 만나게 되었고, 삼사로부터 '우리는 호월에 대해서는 모르나, 현재 황우는 단의 일족이 되어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

뜬금없이 '현재 황우는 단의 일족이 되어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라는 말을 들은 성진은 도대체 당신들이 뭔데 엄밀히 백련교 소속일 터인 황우를 멋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냐며 강하게 따지자, 삼사는 황우를 만나게 해주겠다며 성진을 황우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그렇게 삼사의 안내로 황우를 만나게 된 성진은 갑자기 회춘한 황우의 외견을 보고는 왜 갑자기 젊어진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자[60], 황우는 이제 자신(황우)는 단의 일족이 되었고, 앞으로도 이곳에서 살거나 그만 돌아가라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분명 자신(성진)이 아는 바로는 사형인 호월은 이곳에서 황우의 종적을 찾아온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지금 호월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황우는 지금 호월이 어디에 있는지는 자신(황우)도 모른다고 답한다.

그럼에도 성진이 거짓말하지 말라고 말하고 황우는 술법을 사용해면서까지 '자신(황우)는 진짜로 호월을 본 적이 없음'을 드러내자, 이를 본 성진은 크게 충격을 받으면서[61], 그럼 도대체 호월은 어디로 사라진 거냐며 크게 혼란스러워한다. 황우는 호월과 함께 무슨 짓을 하고 다닌지는 모르겠으나, 이미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죽은 시점에서 이미 백련교는 끝장이 난 거나 다름이 없으니, 이왕 이렇게 된 거 성진 또한 자신(황우)처럼 단의 일족이 되지 않겠냐고 권유를 하자, 이에 성진은 단호히 거절한다. 그러자 황우는 만약 성진이 이곳에서 무얼 하는지 알게 된다면 별 수 없이 놀랄 수 밖에 없을 거라는 말을 남기고는 자리에서 사라진다.

그로부터 70여년 후 종적을 알 수가 없게 된 호월을 찾기 위해 천하를 이잡듯 뒤지던 도중[62],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호월을 찾을 수가 없게 되자, 별 수 없이 아내인 백능파와 함께 백련교로 귀환해 초무린과 재회하면서[63], 지난 70여년 동안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기울여보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월을 찾지 못했다고 사죄를 표하는 한편,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정황상 호월은 장백산으로 향하던 중 변을 당한 것 같다고 말하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더니 이제 조만간 자신(초무린)은 천계로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64]

초무린으로부터 '이제 자신(초무린)은 천계의 대라신선이자 투선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들은 성진은 놀라면서 '엄밀히 말해 천계는 중간관리자에 지나지 않으며, 이대로 초무린이 투선이 된다 한들 어디까지나 필멸자가 나은 존재가 될 뿐, 결국 종말의 시간에 파멸을 맞이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하나 자신(초무린)은 그저 이 권태로움을 극복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한 것을 끝으로 얼마 안가 천계로 승천한다. 그렇게 초무린이 대라신선이 된 후, 그동안 귀혼일파를 만드는 등 여려 일을 하던 도중[65], 이를 알아챈 주능통과 대치하게 된다.

성진과 대치하게 된 주능통은 '귀혼일파를 만들어서 백련교주 자리를 노리다니 참으로 치졸하기 짝이 없으며, 뭣 하러 백련교를 어지럽히려고 드는 것이냐'며 성진을 비난하자, 이를 들은 성진은 너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버럭 소리를 지르나, 주능통으로부터 닥치시오. 개념이 없는 사조이면 사패란 후배에게 맞아죽어도 할 말이 없겠지!(...)라는 말을 듣고는 크게 당황하면서 감히 사조인 자신(성진)에게 도전할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주능통은 그것이 바로 뇌신류이며, 잘못된 것이 있다면 사숙이고 사조고 뭐고 아주 박살내주겠다며 성진과 격돌하게 된다. 그렇게 한참 동안 주능통과 싸움을 벌이던 성진은 결국 주능통에게 패배하고 만다.[66] 성진과의 싸움에서 이긴 주능통은 만약 자신(주능통)이 멸혼보를 극성으로까지 익혔다면 성진을 상대로 단 한번도 맞고 이겼을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도대체 어떻게 해서 신기를 강신시키는 비법을 터득한 것이냐'고 묻는 성진에게 그저 독학으로 개발했을 뿐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성진은 어쩌면 진짜로 신을 쓰러뜨릴 수가 있는 무예인 신무(神武)가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기쁨의 눈물을 흐른다.[67]

그렇게 과거회상이 끝난 후, 그동안 성진의 과거이야기를 듣고 있던 백웅은 그 신기(神氣)는 무엇이냐고 묻자, 현 시점에서도 신기의 정확한 정체는 모르나, 적어도 신기는 혜가의 마지막 유산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분명 소림사의 시조인 혜가가 사대신기의 정령들에레 잡아먹혔고, 그래서 진실을 알아내지 못한채로 큰 피해를 보았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묻자, 성진은 확실히 그렇기는 했으나 성과가 아에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말한다.[68] 이에 백웅 사대무류의 무공에서 신기를 강신시키는게 결국 사대신기에 봉인된 고대신의 힘을 끌어내는 것인 거냐고 묻자, 성진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성진은 '이제까지 백웅이 겪여왔던 강신의 능력은 실상은 고대신의 권능으로부터 비롯된, 우주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강력한 존재들의 힘을 쓰는 것이나 다름없고 27회차 삶에서 백웅이 대성한 멸혼보는 이견의 여지없이 고대신의 힘을 빌려오는 것이며, 이는 뇌신류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무류에도 그러한 능력이 존재한다'라는 것을 말하고 당시, 즉 22회차 삶에서 오제 전욱 사도였을 무렵에 해신을 베었던 일격, 그리고 27회차 삶에서 외우주의 테스카틀리포카를 상대로 사용했던 백련지종 천뢰신무에 대해서는 짐작가는 바가 없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그 당시에 사용했던 그 힘은 고대신의 힘(=사대신기)의 능력이 아니었던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성진은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흑요석에 담겨져 있던 기억을 본 결과, 적어도 그 힘은 신기와는 별개의 능력이며, 아무래도 실종되고야 만 호월이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그 후, 백웅과 함께 현 백련교주이자 아유타의 후손인 독고운천이 있는 백련교로 향한다.

28회차 삶 52권 2화, 백웅과 함께 백련교에 도착한 후, 진작부터 성진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는 현 백련교주 독고운천이[69], '종말의 거룡 당시에 있었던 대란으로 이해 사대신기가 소실되었던 당시의 일을 하지 않고 분명 백웅 사대신기를 들고 온 것을 보여주었음에도 아직 백웅에게 복종치 않은 것'을 지적하면서 혹시 아직도 백웅을 이용할 생각인 것이냐고 추궁하자, 성진은 그 이야기를 할 생각이었으나, 지나치게 이야기가 늘어질 우려가 있다보니 백련교에 직접 와서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을 뿐이라고 답하고 독고운천을 포함한 다른 이들이 전혀 알지 못했던 사실[70]을 언급해 독고운천을 포함한 주위를 놀라게 만든다.

그러면서 성진은 당시에 있었던 상황의 이상한 점[71]을 거론하면서, ' 사대신기의 실종에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개입했으리라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는 독고운천에게 그렇다고 답한다. 성진으로부터 종말의 거룡 당시에 알려지지 않았던 일, 그리고 왜 기어오는 혼돈이 개입했으리라 생각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들은 독고운천은 어딘가 납득한 반응을 보이고 현재 실종된 광룡신군 호월이 어디에 있는지 짐작가는 곳이 없냐고 묻자, 성진은 호월의 실종과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뭐라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답한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망량이 나서면서 '당시 삼사를 대면할 무렵, 혹시 삼사가 그 때 주군이라 할 수가 있는 십이율주 하은천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있었고, 성진은 어떻게 해서 하은천에 대해 알게 된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그 때 당시 삼사는 주군인 하은천에 대해 단 한 마디도 언급하지도 않았으며, 자신(성진)이 하은천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난양공주 이소화와 관련된 일로 인해 반도에 들렸었는데, 그 때가 되어서야 하은천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성진의 말대로 하은천은 삼국시대 때에도 반도와 관련된 전권을 쥐고 있는 말이 되는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어쩌면 십이율주 하은천은 수천년전부터 반도의 주인이었을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그러자 망량은 분명 성진 또한 황우에 대해 석연하지 않음을 느꼈을 터인데, 왜 십이율과 단의 일족에 대한 것을 캐내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곁가지를 캐내는 것 정도는 가능해도, '장백산의 신시에는 천계조차 간섭하기 힘든 최강의 결계가 쳐져있고, 그 결계 내부에서는 삼사와 하은천의 힘은 엄청나게 강해지고 단의 일족에 소속된 한명 한명이 어마어마한 자들인 탓에, 혼자서 섣불리 건드렸다가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장담할 수가 없는 것' 때문에 그렇지 못하다고 말하는 한편, 겁이 많다고 말하는 망량에게 자신(성진)은 달마대사 백웅처럼 전생자가 아닐 뿐더러, 당장 십이율부터가 세계에 해악을 끼치려고 하지 않았기에 괜히 끼어들어 죽을 일을 피하고자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72] 마지막으로 망량이 십이율주 하은천의 무공인 천의무봉이 백련교에서 말하는 신무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성진은 모르겠다고 답한다.

그 후, 망량의 조언[73]을 들은 백웅이 자신(성진)을 찾아오자, 아무리 자신(성진)이 귀혼일파의 수장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일맥의 비전을 모두 아는 것이 아니며, 그러니 귀혼일파의 모든 전승자를 모아야 하는데, 한달 정도의 시간을 달라고 말한다. 그렇게 1달이 지난 후, 성진은 귀혼일파의 전승자와 원로 다섯을 모두 모아왔다고 말하는 한편, 지난 1달 동안 흑웅을 구현시키기 위해 노력을 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는 백웅의 말을 듣고는 혹시 천우진에게서 배운 수련법을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실천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분명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했는데도 흑웅이 구현되지 않았다고 답한다.

그러자 성진은 방금 전 데려온 이들을 밖으로 내보낸 후, 술법으로 현재 백웅의 상태[74]을 확인하고는 '왜 이런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일단 경문을 다시 외워보라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이 외우는 경문을 전부 들은 후,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단 한 치의 오차도 틀린 점이 없고, 27회차 삶 당시 백웅 천우진으로부터 배운 술력의 정령화 술법의 원리[75], 그리고 나머지 과정은 언령을 보조하는 곁가지에 지나지 않는 점을 생각하면 현 시점에서 이와 같은 현상을 설명할 수가 있는 것은 단 한 가지, 바로 ' 백웅 본인이 지닌 신력이 더 이상 언령으로는 붙잡을 수가 없을 만큼 너무나도 강해져버렸고, 그렇기에 정령을 이룰 만큼의 결집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2권 3화, 성진으로부터 믿을 수 없는 사실[76]을 들은 백웅은 도무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성진은 현재 백웅이 지닌 음신지력의 절대량이 증가했는지, 감소했는지의 유무는 자신(성진)이 전생마다 백웅을 따라다니며 측정한 것이 아니니 도저히 알 도리가 없을 뿐더러, 본래 신력은 물리적 법칙을 초월하는 형이상학적인 권능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 필멸자는 모르는 모종의 법칙이 적용하지 않는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성진은 애당초 신력이라는 것부터가 기(氣)와는 전혀 다르게 몇 년 치 단위라는 식으로 정확히 양을 잴 수가 있는지부터가 의문일 뿐더러, 우주적 존재가 남긴 흔적을 몸 안에 받아들이는 것이기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지도 않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덧붙여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확실히 그럴지는 모르겠으나,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흑웅을 되살릴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지금은 27회차 삶 당시, 환신 천우진이 알려준 정령화 경문보다 더욱 강력한 언령을 찾는 것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하고 정말이냐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정 못 믿겠다면 한번 환신 천우진에게 가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27회차 삶 당시 천우진이 알려준 언령보다 더 강한 것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성진은 본래 정령화 수련이 신대(神代)의 주문이니 만큼, 더 강력한 언령을 찾고자 하면 신적 존재로부터 직접 내려받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환신 천우진에게 상담하고 오겠다는 백웅에게 백련교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이 환신 천우진과 얘기를 끝내고 돌아오자, 섣불리 고위존재를 소환해서 언령을 얻으려 무리하는 것보다는 좀 더 수련을 거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맨땅에 머리를 박는 느낌인데 그래도 계속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백웅이 지닌 언령의 힘는 줄어들지 않는 상태라는 것을 생각하면 수련기간을 늘린다면 통제력이 더 되찾을 수 있을지 모르며, 자신(성진)이 볼 때 백웅 달마대사와 비교하면 굉장히 빠르게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이니 너무 성급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 후, 한참 동안 귀혼일파의 무공과 비전술법을 연마하고 있던 백웅이 생각 외의 문제점[77]에 이걸 언제 다 익히는 거냐며 고민하고 있던 중, 현재 백웅이 수습한 절세무공과 우리 귀혼일파의 비전을 비교하면 귀혼일파의 비전 쪽이 크게 뒤쳐지는 편이니, 예외에 해당되는 몇 가지만 중점으로 습득하면 될 것이라고 조언하고 멸혼보를 포함한 도움이 될 만한 비기를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석달이 시간이 지난 후, 백웅의 상태[78]을 보고는 그 정도 속력이면 흑웅을 얻으려면 적어도 1년 아니면 1년 6개월 정도 걸릴 거라고 말하면서, 너무 느린 것 같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한번 흑웅을 얻게 되면 그 다음 전생부터는 또 수련할 이유가 없고, 지금은 딱히 해야 할 일도 없는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해볼만한 시간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전국옥새로 신승을 찾아볼까 생각했다고 말하자, 성진은 어쩌면 현재 신승은 사형인 혜가의 무공인 역근세수경을 찾아다니고 있는 중일 수도 있겠으나,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 신승은 실전된 역근세수경을 찾는데 실패했기에 지금 신승을 찾는 것은 무의미한 일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금 현재 백웅의 동료들이 하고 있는 작업이 거의 막바지에 이뤘기에 기다려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5권 6화, 가사상태의 호월에게 '왜 자신(초무린)에게 신역에 대해 알려주지 않은 것이냐'며 따지는 초무린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잠들기 전 호월은 초무린에게 두 가지 부탁[79]을 했다고 말하고 정말로 도신을 찾아가 혜가의 실종에 대한 전말을 알려도 괜찮은 것이냐고 묻자, 성진은 지금까지 호월은 혜가의 실종에 대한 전말을 숨기고 있었으나, 무슨 영문에서인지 이번에는 꼭 도신에게 혜가의 실종에 대한 진실을 알리라고 말했으며, 이는 사파의 마두를 쳐죽이는 것 이상으로 중대한 것이니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하고 왜 스승이신 호월이 가사상태에 빠진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자, 성진은 이를 알아내기 위해 해볼 수 있는 것은 했지만 도저히 그 원인을 알 수가 없었다고 답하고 다만 신력을 담은 물건을 근처에 두면 예후가 좋아지고 했었으니, 이왕 이렇게 된 거 동정호에 사는 용왕을 찾아가 그 여의주를 빌려올 생각이라고 말한다. 그게 가능하겠냐며 의문을 표하자 성진은 뭐든 해볼 뿐이라고 말하면서, 다녀오겠다고 말하는 초무린에게 최소 100명 정도는 베고 오라고 말하자 천명 정도는 너끈하다고 말하 성진은 적당히 놀고 오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6권 8화, 천우진, 세이메이와 '어떻게 해서 팔부신중이 만든 변이종을 상대할 것인가' 의논하던 중 천우진이 현실과 환상을 뒤섞는 쪽을 자신(성진)은 술력보조, 세이메이는 식신을 써서 온 세계에 퍼트리는 것으로 결론을 낸다. 이에 천우진이 확실히 괜찮은 방법이기는 하나 그만한 술력을 줄 수가 있을지 의문이고 무엇보다도 아무리 성진이 1000년 동안 살아왔다고는 하나 술법 기초수련만 정진했을 텐데 중원의 전 대륙을 대상으로 한 술법을 전개하기 위해 필요한 술력을 정말로 제공할 수 있는 거냐고 말하자 확실히 자신(성진) 혼자서는 부족할 것이나 아내들과 힘을 합치면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말한다.

백능파를 포함한 아내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자신(성진)의 아내들 한명 한명은 술법을 모두 깊이 익혀 불로장수를 얻었고 수백년간 술수를 익혀 자신(성진)고 영통이 긴밀히 이어져있기에 자신(성진)과 아내들이 힘을 하여 원진을 만들어내면 단번에 1000년 혹은 그 이상일지도 모르는 술력을 얻을 수가 있다고 호언장담한다.[80] 그러자 옆에 있던 세이메이 미호를 기신으로 각성시켜야 하니 하는 김에 자신(세이메이)에게도 술력을 빌려달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하면서 천우진, 아베노 세이메이와 함께 대환술법진 만리무종[81]을 전개해 3년 동안 중원대륙에 날뛰던 요괴들을 현실에서 환상 속으로 격리한다.

28회차 삶 56권 15화, 야차를 봉인하기 위해 서문혜가 있는 곳으로 찾아온 망량이 전혀 뜻밖의 상황[82]을 보고는 무척 당황하자 옆에서 지금 서문혜는 부름에 잠식된 상태라는 것을 말하고 세이메이의 술법으로는 무리이니 혹시 시해지술로 회복시킬 수가 있겠냐고 묻자 망량은 이대로 서문혜 사공린은 내버려 두겠으며 자신은 야차를 먼저 봉인할 테니 성진과 세이메이는 야차가 결계에 빠져나가지 못하게 지켜달라고 부탁하고 정말로 그게 최선인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망량은 만약 서문혜 사공린이 단시간에 결판을 낼 수가 있었다면 자신( 망량)이 찾아오기도 전에 대결은 끝나있었을 것이나 지금 현재 서문혜와 사공린은 서로 백중세로 그렇기에 현 상황에서는 먼저 이미 제압당한 야차부터 해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최선이라고 답하고 그건 너무나 위험한 선택이며 자칫 사공린 서문혜이 공멸이라도 도 하는 날에는 끝장이라고 말하면서 단언하듯 끝장이라고 말하는 망량을 향해 지금 보이는 빛의 난무는 신력의 궤도로 인간의 힘이나 술법으로는 무슨 수를 써도 알아볼 수 없기에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다고 말하나 망량의 눈빛을 보고는 지금 망량이 단시간 내로 가장 최선의 선택을 했음을 파악한다.

28회차 삶 57권 2화, 백련교주의 몸에 강신한 옛 지배자 비류와의 싸움으로 인해 방금 전 망량이 봉인해놓았던 팔부신중 야차가 봉인에서 깨고 내오려고 하자, 잠시 동안이나마 막아낸다. 현장에 아베노 세이메이 망량이 도착한 후, 망량이 자신의 목숨을 술력으로 전환해 야차를 다시 봉인하려고 하자, 곧바로 '지금 이대로 망량을 죽게 내버려둘 수 없으며, 그러니 자신(성진)이 술법으로 망량을 가사상태로 만들어주겠다'면서 곧바로 망량에게 술법을 건다.

그렇게 팔부신중 야차를 다시 한번 더 봉인한 후, 가사상태가 되어 기절한 망량을 들쳐업고는 뒤늦게 공간이동의 술수로 모습을 드러낸 제갈부에게 이대로 전쟁이 끝났으니, 앞으로 어찌할 것이냐고 묻자, 제갈부는 '우선 자신(제갈부)는 대외적으로 아수라에게 죽은 걸로 하는 것고 동시에 이 시간 이후부터는 대웅제국의 운영을 도맡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성진은 이제 팔부신중에게 당한 피해를 회복하는데 모든 힘을 다 쏟는 것이냐고 묻자, 제갈부는 이대로 인도까지 수복할 생각이라고 답해 당황한다. 이에 제갈부 제갈사로부터 분명 크리슈나는 추방되었어도 다시 이 세계로 되돌아올 근거와 방법이 있을 거로부터 들었고, 그렇기에 현재 팔부신중이 무력화된 현 상황에서 분명 다시 나서기 위해 다음 수를 쓰려고 할 테니, 그 전에 천축(인도)를 다시 쳐서 크리슈나를 완전히 몰아낼 생각이라고 말한다.

이에 성진은 예전에 전력이 완전한 상태에서도 천축정벌에는 힘들었는데, 지금 현재로써는 가능하겠냐고 말하자, 이에 제갈부는 현재 백련교주가 회복하면 가능하니, 지금으로써는 추이를 지켜볼 뿐이라고 답하자, 이내 성진은 부디 잘 되기를 바라야겠다며 중얼거리자, 제갈부는 방금 전, 아수라가 말없이 가버린 것으로 보아 분명 잘 될 것 같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0권, 28회차 삶, 옥좌의 파수병이 되었던 백련교주이 말한 것처럼 모든 운명의 단초를 쥘 호월을 찾기 위해 백웅이 찾아옴에 따라 다시 등장하는데, 첫 등장(백웅 우주의 성진) 때와는 다르게 백웅의 말과 사대신기를 꺼내드는 것을 보고 흑요석을 전달받지 않았음에도 바로 백웅이 전생자을 알아본다.

백웅이 호월에 관련된 일로 찾아왔다고 하자, 자신(성진) 또한 1000년의 세월 동안 호월을 찾기 위해 중원 방방곳곳을 돌아다녔으나, 결국 찾아는데 실패했다고 한다.[83] 백웅에게 현재 상황에서는 큰 성과를 보기는 힘들 것이나,자신(성진)이 찾아낸 사형인 호월의 행적과 관련된 유일한 단서라고 할 수가 있는 단의 일족 출신의 가우리의 무장 을지문덕을 언급한다.[84] 호월과 동맹을 맺었던 을지문덕에 대해 언급을 한다. 자세한 건 단의 일족 문서 참조.


[1] 녹월을 제압해 귀혼일파를 접수하고자 하는 것 [2] 이때 성진은 자신(본우주의 성진)을 귀혼일파의 수장이자 많은 명호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는 한편, 빙의한 녹월의 기억을 읽기라도 했는지, 백웅 사대신기를 갖고 왔다는 것, 무공을 절대지경으로까지 익혔다는 것, 화안금정, 순간이동의 능력을 지닌 마도구인 비등을 지녔다는 것까지 파악했다. 이를 본 백웅은 보통 빙의술이 어디까지나 몸을 일시적으로 빼앗을 뿐, 대상의 기억을 읽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굉장한 경지에 이른 거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했다. [3] 술법을 사용해 뇌신류의 전승자들이 도주하는 것을 도운 것이고 곳곳에서 뇌신류를 추적하는 풍신류와 수신류의 추적자들을 묻어버렸다고 한다. [4] 빙의술 하나만으로도 빙의한 대상의 기억까지 읽어낼 만큼의 술법실력을 지닌 본우주의 성진이 그때 이청운에게 가세했다면 전대 뇌신류의 종사인 이청운이 쉽게 당할 리가 없기 때문. [5] 본우주의 성진이 현재의 백련교주인 독고운천이야말로 초대교주, 즉 달마대사의 유지를 이은 자이자 진공가향을 이루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백련교주의 의향은 자신(본우주의 성진)이 원하는 귀혼일파의 염원과는 좀 다르기는 했으나, 초조인 달마대사의 뜻을 이었다보니, 무공 재능으로 따지면 이청운보다 둔재이기는 하더라도, 백련교의 교주에 어울렸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6] 이때 백웅이 전개한 검뢰로 인해 산과 동굴이 통째로 무너졌으며, 여기에서 성진의 모습이 드러나는데, 작중에서는 "기부좌를 튼 어떤 존재이고 그자의 모습은 잘은 보이지 않으나 머리를 산발해서 눈코입이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묘사가 된다. [7] 이때 시공간을 스치고 지나가려는 검뢰가 완전히 시공간의 본질에 도달하기 전에 튕겨나갔다고 나온다. 이를 본 백웅은 이전 생애에서 무사시가 언급했던 시공간의 단면을 알아보고 시공간을 제대로 베기 위해서는 수백년 단위의 수련이 필요한 것을 생각했다. [8] 검뢰의 힘만으로도 술법을 깬 것 [9] 27회차 삶 당시에 갔었던 외우주에 겪였던 일이 본우주에서도 일어났다면 성진 또한 다른 제자들과 함께 진공가향 당시, 고대신이 강신해 사대신기에 갇히게 하는 매개체가 되고, 그 이후에는 완전히 죽은 거나 다름이 없는 상태가 되어야 했기 때문 [10] 성진이 말하길, 당시 자신(성진)은 강력한 백련교를 만들어내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는데(그 일환으로 사대무류에 무공뿐만 아니라 술법의 힘을 잇기 위한 자신만의 세력을 만들려고 했었다고 한다), 이러한 움직임이 당시 뇌신류의 종사인 주능통에게 발각되었고, 이렇다보니 수십년의 세월 동안 암중모색의 상태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겨루다가, 결국 주능통에게 꼬리를 잡히게 되어 결투를 벌였다고 한다. 싸움의 결과는 주능통의 승리였고, 이에 성진은 주능통으로부터 '두 번 다시 사대무류를 어지럽히지 말고 성진 본인이 만든 계파를 데리고 은둔할 것'을 요구받았다고 한다. [11] 그러면서 사대무류의 어둠에 잠들기로 했다고 말한다. [12] 그 이유는 술법사로써의 성진의 실력은 그 천우진에 버금 혹은 그 이상이라고 해도 될법한 수준에 있고, 이 정도이면 충분히 천하무림의 재패는 일도 아닐 것인데, 이상하리만큼 뇌신류 사대무류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 [13] 자신(주능통)이 최강의 신법인 멸혼보를 완성시킨 후인이 등장하고 그 즉시 성진과 귀혼일파가 모두 그 자에게 복종하라는 것. 그 이유는 멸혼보의 극성을 이룬 자야말로 진정으로 뇌신류의 종사라고 할 수 있다. [14] 귀혼일파를 어둠 속에서 운용해야 하기에 별 수 없이 정체를 숨길 수 밖에 없어서였다고 한다. [15] 성진은 예전에 한번 당해본 적이 있다고. [16] 그러면서 주능통과 했던 약속을 지키려고 하는 것은 지금 백웅 사대신기를 회수해왔다. [17] 달마대사가 하는 방식대로 진행하면 모든 옛 지배자는 사라지겠으나, 그보다 상위격 존재인 외신은 아무 영향을 받지 않고 멀쩡히 세계 순환하기 때문. [18] 자신의 기억을 전승받은 후, 자신을 신뢰해야 하는 것 [19] "전생자(轉生者)....설마...백웅 당신이 스승 달마와 같은 존재였단 말인가...." [20] 이때 성진은 술법을 사용해 27회차 삶 당시, 외우주에서 백웅이 보았던 젊은 청년의 모습으로 변했다. [21] 그러면서 백웅은 어째서 외우주에서 만난 달마대사가 삼황오제급의 힘과 상사을 초월하는 마법지식, 666의 낙인을 얻을 만큼 수많은 옛 지배자들과 계약을 한 이유가 자신과 같은 전생자이자 마도(魔道)를 추구했음을 이해했다. 자신의 스승인 달마대사는 어떠한 시점에서부터 삶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힘을 쌓아오며 강대한 힘을 얻었다고 한다. [22] 백웅이 성진 자신을 포함해 달마대사의 제자들에게 무공을 가르쳐준 것, 그리고 옛 지배자 테스카틀리포카를 쓰러뜨렷던 일 [23] 그러면서 외우주에서 백웅이 했던 일은 전적으로 백웅만의 업적이라고 말한다. [24]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개입으로 인해 실패한 것 [25] 인간이 아닌 용왕(龍王)의 딸이다.백능파의 친부(친아버지)인 용왕은 명목상으로는 용왕이기는 하나, 실제로는 사해용왕보다는 낮은 위계를 가진 2000년이나 살아온, 동정호에서 살아온 대룡(大龍)이었다고 한다. 자신은 그런 대룡으로부터 허락을 받아 백능파를 데려왔다고 한다. [26] 본인(성진)을 포함한 나머지 동료들은 스승이자 전생자였던 달마대사의 존재 덕택에 신격조차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답한다. 이를 본 백웅은 이제까지 본 전생동료들과는 다르게 전생자에 대한 시점이 확연히 다름을 실감한다. [27] 그러면서 27회차 삶 당시, 외우주에 겪였던 일들과 다를 거라고 말한다. [28] 마도사 1000명, 대요괴 500마리, 이무기 100마리, 고위이족 300마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마도사축도 언급이 되는데, 이 마도사축은 강렬한 마(魔)와 악령등을 사방의 각 방위에 배치하여 제물을 쌓는 것으로 이 방식으로 하면 서로 다른 강력한 마(魔)를 잡아야하기에 난이도 면에서는 높으나, 그만큼 제물의 질이 높아지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웬만한 마도사는 이러한 마도사축의 방식을 알고도 실행할 엄두를 내지를 못하는데, 그 이유는 마도사,대요괴,이무기,고위이족들은 일개 인간에 비하면 굉장히 강력한 존재일 뿐더러, 이러한 존재들을 수백마리씨깅나 잡아들이야 하는 수고와 위험성이 대단히 높았다. [29] 이때 호월은 혜가는 어디에 있냐고 묻자, 성진은 일이 있어서 나갔다고 답한다. [30] 달마대사은 이제 더 이상 혜가에게 가르칠 것이 없으며, 그러니 마음대로 해도 상관이 없을 거라고. [31] 진공가향이 세계를 멸망시키는 대업이었다보니 그만큼 거대한 인과를 머금고 있었고, 그렇기에 어떠한 식으로든 방해가 들어왔기에 그렇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이능이 비대하게 발달된 만큼 초인 또한 많으며 상위존재 또한 많았다. [32] 황우가 아유타의 무공이 그 사이에 훨씬 높아졌으며, 그렇기에 사형인 호월이 몇 수 접어주는 형태로 대련하기로 했다고 한다. [33] 달마대사가 방금 전 황우가 성진에게 한 말은 모두가 맞는 말일 뿐더러, 이제까지 수도 없이 전생을 하면서 황우를 만났던 자신(달마대사)의 경험으로 볼 때 황우는 어디까지나 현실적인 선택만을 할 뿐,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34] "성진아. 그러지 말거라. 필멸자에게 포기하는 것 또한 선택지가 될 수가 있는 것이다. 나(달매닷)는 나의 제자가 무한히 불행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35] 그리고 성진은 그곳에서 달마대사 기어오는 혼돈과 대치하고 있다고 봤다. [36] 원전 크툴루 신화에서 그레이트 올드 원 아우터 갓을 보게 되면 그 즉시 미쳐버리고, 운 나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즉사한다. [37]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설명하길, 애초에 우리는 처음부터 우주의 광기와 싸우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필연적으로 수많은 인과율이 얽혀져있기에 결코 하나의 개념으로는 지금의 상황을 정의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계교의 마신에 맞설수가 있는 것은 포기하지 않는 의지 밖에 없다고 말한다. [38] 이때 외신 기어오는 혼돈은 기절한 아유타를 데리고 피신하는 성진에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기어오는 혼돈 입장에서 성진은 관심을 가질만한 가치조차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를 본 성진은 아무리 눈앞의 상대는 아무리 그 삼황오제라고 해도 결코 이길 수가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다. [39] 결코 포기하지도 도망치지 않겠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진공가향의 결계로부터 도망치고야 말았을 뿐더러, 다시 돌아가려고 해도 이미 옛 지배자들이 주위를 포위하고 있는 상황 [40] 어둠의 존재와 그 권속들이 만신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결계를 아무렇지도 않게 뚫고 왔었는데, 이는 미리 사전에 누군가가 침투해서 결계를 혼란시키고 외부의 존재가 대놓고 결계 내에 진입할 수 있을 만큼 유리한 마법을 전개했음을 뜻하는데, 당시의 상황을 고려하면 필연적으로 배신자라고 볼 수가 있는 것은 아유타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41] 이때 아유타는 '결국 우리 모두는 의 계략에 말려들고 말았고 지금 벌어진 일은 전적으로 자신(아유타)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벌어진 것이며, 그러니 사형인 성진을 원망치 않는다'고 말했다. [42] 그러면서 지금까지 성진과 아유타는 기어오는 혼돈의 계략에 휘말려 절망 속에 가라앉고야 말았다고 말한다. [43] 자신(호월)이 혜가를 죽이는 것 [44] 그동안 성진의 행적도 언급이 되는데, 지난 10년 동안 성진은 매일같이 소림사의 독방에 갇혀 사실상 자기고문이나 다를바 없는 자기수양을 하고 있었다고 나온다. [45] 그러면서 자신(호월)이 천하제일인으로 인정받은 덕택에 매우 손쉬었다고 말한다. [46] 현재 백련교에 모여둔 이들 하나가 전혀 다른 문파의 무공을 익히고 있을 뿐더러, 지금 백련교에 모여든 이들 중에는 강호에서 쫒겨난 현상수배범, 사파의 마두, 정파 소속 고수와 은거기인등 신분 또한 (성진 본인의 기준으로는) 매우 난잡했기 때문. [47] 환골탈태를 했으나 500여년 이상은 살 수가 없고 그동안 입은 부상이 큰고 현재 천계가 주시하고 있고 본래 앞으로 출현할 미륵을 만나 동료가 되려고 했으나, 정황상 미륵은 적어도 자신(호월)의 사후에 나타날 것이 분명한 것 [48] 당시 본우주의 달마대사 사대신기에 정령신을 봉인시키는데 성공을 했으나, 무슨 영문에서인지 본래 목표로 하고 있던 것만큼의 힘을 낼 수가 없었으며, 그렇기에 당시 본우주의 달마대사 기어오는 혼돈에 당하고야 말았다. [49] 이는 당시 사대신기가 지닌 9할 9푼의 힘은 완전히 인과율에 묶여 쓸 수가 없었음을 의미한다. [50] 광룡신군 호월의 계획은 후대에 신무(神武)에 도달할 단서를 남기는 것인데, 아유타 본인은 이러한 호월의 계획을 보조하는 역할이라고 한다. 아유타 또한 엄연히 인간이기에 1000여년 이상은 살기 힘들며, 그렇기에 아유타의 후손들이 대대로 미륵이 출현할 때까지 이 역할과 능력을 그대로 물려받게 된다고 한다. [51] 혼돈은 같은 속성으로 귀일하기에 힘의 크기를 키우는 건 궁극적으로 무의미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52] 지금 백련교에 모인 무인들의 무공 전반을 사대신기에 맞춰 특화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으로 이는 신기(神氣)를 끌어올려 사대신기를 사용할 수가 있으되, 나아가 사대신기의 모순마저 해결하는 존재를 만드는 것 [53] 그들끼리 반목하거나 협력하지 않을 수 있다. [54] 천하무림을 일통하면서 발굴한 천하에서 손꼽히는 절세천재들이라고 한다. [55] 이는 신기(神氣)가 흐르는 맥을 잇게 해야 하는 점에서 비롯돼서 발생한 문제점인데, 의례용은 엄밀히 말해 '보여주기' 식에 해당되니 만큼 그 위력이 약할 수 밖에 없고, 실전에서 맞춰 무공을 만들자니 신기를 담아낼만한 맥을 잇는 것이 불가능해져서 그렇다. [56] 본래 무림인들은 실전을 중시할 만큼 현실주의자들이기에, 위력이 약한 무공이면 아예 거들더보지도 않을 것이 분명할 뿐더러, 이대로 백련교 사대무류가 게속해서 무림의 지존위를 지니리라는 보장도 없다. 거기에, 신기의 맥이 통하는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로 엄청난 수련과 재능 또한 뒤따라야 하는데, 이를 특정한 경지까지 연마할 자가 있을지 장담할 수가 없다. [57] 무파(武波)이지만 동시에 백련교의 본질을 잃지 않는 상징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사대무류에서도 의례용 무공을 대성한 자만이 교주가 될 수가 있다고 하는 거와도 같다. [58] 자신(호월)을 상대로 100여초 동안 버틸 수가 있고 광룡파천황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 이미 자신만의 경지를 개척하고 있는 것. 호월은 이런 무린의 재능과 실력을 두고 이미 백련교과 천하를 통틀어 5손가락 안에 꼽을 만한 수준이다. [59] 실제로 지난 10여년 동안 뇌신류를 향해 오는 모든 도전을 본인의 힘으로 꺽어버리고 본인 스스로 당시 무림지존이었이자 스승이었던 호월 다음가는 고수을 입증함으로써, 호월의 예상이 적중했고, 당시 성진의 걱정은 괜한 걱정이었음을 드러냈는데, 이를 지켜보고 있던 성진 또한 괜히 쓸데없는 걱정을 했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애초부터 호월은 뇌신류에 차기 천하제일인을 점지해줄 생각이었음을 깨달았다. [60] 본래 황우는 장수의 술법을 써서 노화를 멈추기는 했으나, 성취가 그리 높지가 않아서 못해도 40대 후반 정도의 육체를 지니고 있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지금의 황우는 앳된 청년으로 보일 만큼 젊어졌기 때문. [61] 언령으로 자신의 말을 공증하는 것은 사실상 자기자신이 하는 말을 진실이라는 것을 말하는 거나 다름 없고 일종의 불문율로 부쳐지고 강요한 자를 습격해도 죽여도 정당방위로 여겨질 정도라고 나온다. [62] 이때 성진은 어찌어찌 하다보니 백능파와 혼인을 맺게 된 것이고 많은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한다. [63] 이때 여전히 젊은 외모를 유지하고 있고 원로원으로 은거하고 있었다. [64] 어째서 초무린이 천계로부터 투선이 되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은 것은 이 당시 더 이상 인간세계에 어떠한 재미를 느끼지 못했을 뿐더러, 천계에 간다면 무수히 많은 강자들이 많을 것이 분명해서 그렇다. [65] 무엇 하나 이루지도 못한 채 세월만을 흘러가고 있는 것에 자신이라도 나서서 백련교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 이때 성진은 당시 암중에서 몰래 풍신류의 수장 위치에 있었고, 그렇기에 풍신류에 자신의 기술을 접목시켰다. [66] 이때 성진은 지난 세월 동안 백련교의 후인들이 계속해서 뇌신류의 신공을 다듬으면서 계속 발전시켜왔음을 실감한다. [67] 이를 본 주능통은 그렇게 강하게 공격하지도 않았는데 왜 우는 거냐며 당황했다. [68] 당시 혜가는 대놓고 정령들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가 있는 정도까지 이르렀다고 하는데, 이 단계에 오른 혜가는 정령들로부터 신격의 힘을 이어받는 통로 그리고 그 통로를 연결하는 방법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당시 혜가는 같이 있던 호월에게 이 방법을 전달하던 중, 원인 모를 이유로 갑자기 의식이 먹혀 정신적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이는 곧 당시 사대무류의 무공을 만들때 신기를 강신시키고는 비법을 무공에 접목시키고자 했으나 실패한 가장 큰 이유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69] 수신류의 고문서를 통해 그 존재를 알았다. [70] 종말의 거룡 사건 당시, 검선 여동빈이 죽고 난 후, 혼돈의 바다에서 '가면'이 모습을 드러낸 것 [71] 완전히 현실에 강림한 종말의 거룡이 소멸할 때, 당시 몸에 박혀있던 사대신기 또한 거룡이 소멸하고 은하계 저편으로 날아가야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대신기는 우주 수십억 광년 너머에 있는 외우주의 장벽을 넘어가 버린 것 [72] 그러면서 귀혼일파를 움직여서 십이율과 관련된 기본적인 정보는 모아두었다고 말한다. [73] 성진을 찾아가 귀혼일파의 무공과 술법을 수습하는 것 [74] 음신지력이 소실된 것은 아니나, 무분별하게 흩어져 있는 것 [75] 1499자의 경문에 담긴 언령이 자연스럽게 신력을 추출하는 것 [76] 27회차 삶 당시, 천우진으로부터 배운 언령이 더 이상 자신(백웅)의 신력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 [77] 듣도 보도 못한 기이한 무공들이 30여개나 넘을 뿐더러, 이를 대성하기 위해서는 그 수련기간이 엄청난다. [78] 조금씩이기는 하더라도 신력이 정제되어가고 있는 것 [79] 중원의 사파와 마두를 처단하는 것, 그리고 도신에게 헤가의 실종에 대한 전말을 알려달라는 것 [80] 이때 백능파가 나서면서 자신(백능파)의 여의주를 쓰면 충분할 거라고 말한다. 이를 본 천우진은 도대체 아내는 왜 그토록 많은 것이고 도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용을 꼬신 거냐고 생각했다. [81] 현실에 있는 요괴를 환상 속으로 격리시키는 술법으로 현실과 환상을 뒤섞였기에 아무리 변이종이라고 해도 현실에 옇양을 끼칠래야 끼칠 수가 없다고 한다. [82] 서문혜 사공린이 서로 싸우고 있는 상황 [83] 28회차 삶 당시, 백웅제국과 백웅의 전생동료들이 500여년의 세월 동안 전세계를 뒤졌음에도 불구하고 호월을 찾지 못한 것을 듣자 "이런 미친...."이라고 소리친다. [84] 이런 단서를 준 이유는 현재 미래를 통틀어 호월에 대한 행적을 찾아내었음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었기에, 이제 남은 과거를 뒤지는 수 밖에 없기에 그렇다. 당시 호월이 고구려에 방문할 당시, 을지문덕과 내밀한 동맹관계를 맺었음이 밝혀진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630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630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