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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B66A,#FFB66A> 나이 |
29세[1]
|
|
본명 |
크리스 빈야드 (クリス・ヴィンヤード, Chris Vineyard)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직업 | 전 영화 배우, 검은 조직의 상급 간부 | |
가족 |
샤론 빈야드(어머니)
|
|
별명 | 천의 얼굴을 가진 마녀, 로튼 애플(썩은 사과)[4] | |
작품 활동 | 영화 <죽음의 기억>, 연극 <골든 애플> 외 다수 | |
수상 | 오스카 여우주연상[5] 외 다수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코야마 마미[6][7]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양정화[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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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카이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로라 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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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수수께끼의 승객 편의 한 장면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000><tablebordercolor=#fff,#000>A secret makes a woman woman.
비밀은 여자를 여자답게 만든다.
베르무트의 시그니처 명대사 ||
비밀은 여자를 여자답게 만든다.
베르무트의 시그니처 명대사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000><tablebordercolor=#fff,#000>この世に神様なんているのかしら?本当にそんな存在があるのなら一生懸命生きている人間は誰も不幸にはならないんじゃない?そう。。。私にエンジェルは微笑みかけてはくれなかったもの。一度もね。。。
이 세상에 신이라는 게 있을까? 정말로 그런 존재가 있다면... 열심히 사는 사람은 누구도 불행해져선 안 되잖아? 그래, 천사는 나에게 미소를 지어 주지 않았어. 한 번도...
< 쿠도 신이치 뉴욕의 사건>에서 모리 란에게 했던 대사.
이 세상에 신이라는 게 있을까? 정말로 그런 존재가 있다면... 열심히 사는 사람은 누구도 불행해져선 안 되잖아? 그래, 천사는 나에게 미소를 지어 주지 않았어. 한 번도...
< 쿠도 신이치 뉴욕의 사건>에서 모리 란에게 했던 대사.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이자 검은 조직의 상급 간부.
2. 상세
조직에서 보스의 총애를 받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본인은 검은 조직의 괴멸을 간절히 바라며 에도가와 코난을 비롯한 이들이 조직의 진상에 하루빨리 도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A secret makes a woman woman(비밀은 여자를 아름답게 만든다)"라는 명대사의 주인답게 수수께끼로 가득한 조직원으로 존재 자체가 검은 조직의 보스, APTX4869, 검은 조직의 진짜 목적과 함께 최대 떡밥인 인물이다. 베르무트는 보스, APTX4869, 미야노 부부, 이타쿠라 소프트웨어, 검은 조직의 진짜 목적 등등 본작을 관통하는 핵폭탄급 떡밥들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
3. 정체
첫 등장인 원작 24권(1999년), 애니메이션 검은 조직과의 재회(2000년, 한국 방영 기준 2005년 3기 18화)에서 피스코의 정치가 암살을 도와주기 위해 하이도 시티 호텔에서 열린 추모회에 참석한 29세의 미국 여배우 크리스 빈야드가 베르무트다. 피스코가 제거된 이후 또 다른 검은 조직원이었음이 밝혀졌다.이후 단행본 27권에서 코난은 연회장에서 피스코 외의 다른 조직원이 있다고 생각, 그 사건 이후로 잠수를 탄 단 한명의 유명인사인 크리스 빈야드가 베르무트라는 사실을 추리해낸다. (277화. 한국 5기4화) 대스타 샤론 빈야드의 외동딸이라고 한다.[11]
미궁의 훌리건(전편)에서 그녀에 대한 언급이 잠깐 나온다. 그녀의 어머니인 거물 여배우 샤론 빈야드는 알려진 게 많았지만 정작 크리스 본인은 사생활이 전혀 베일에 싸여있으며, 1년 전 어머니 샤론의 장례식이 처음으로 공식석상 외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고 한다.[12]
할리우드의 유명 여배우 샤론의 딸인 크리스 빈야드로 보였지만 사실 그 정체는 샤론 빈야드 본인이다. 다시 말해 샤론과 크리스 빈야드는 동일인물, 즉 베르무트의 1인 2역이다. 알려진 것이 많은 샤론과는 달리 크리스의 사생활은 베일에 싸여있는 데다 촬영 이외의 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가 샤론의 장례식뿐이었는데 크리스가 샤론이 만든 가공인물이라서 그런 듯하다. 당연히 동일인물이라 지문이 같기 때문에 조사과정에서 FBI에게 발각됐다.
샤론의 죽음이 알려진 이후엔 크리스로만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샤론에게 실제로 크리스란 딸이 있었으나 죽었는데 신분을 바꿀 걸 대비해 계속 그 딸을 살아있는 것처럼 1인 2역을 했던 건지, 그녀가 아무리 변장으로 감추더라도 늙지 않게 된 이상 한계가 있으니[13] 언젠가는 샤론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데 지장이 있을 것이므로 신분을 바꿀 것을 전제로 해 만든 가상의 존재가 '샤론 빈야드의 딸 크리스 빈야드'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78권까지 나온 내용을 토대로 추정하자면 꽤 오래 전부터 1인 2역을 하고 있었으며, 샤론일 때는 나이든 척 변장을 한 듯하다. 일단 작중 시작 1년 전부터 샤론 빈야드는 사망처리하고서, 본격적으로 '크리스 빈야드'로만 활동하기 시작했다.
2018년 1월에 아오야마 고쇼가 인터뷰를 통해 그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다는 뉴욕 사건에서의 발언은 전부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그를 보아 크리스 빈야드 자체가 가공의 존재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른 추측으로는 베르무트(크리스 빈야드)가 샤론 빈야드의 클론이며, 샤론 빈야드를 사랑한 카라스마가 그녀의 복제를 만든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샤론과 유키코의 말에 따르면 배우로서 성공했지만 동시에 고생을 엄청나게 많이 했다고 한다. 스크린에 데뷔한 날 화재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오스카상을 받은 바로 그 다음날 남편을 잃고, 남편의 무덤 앞에서 슬퍼하고 있었을 때 딸이 남편으로 변장하고 나타나 놀래킨 탓에 딸과도 결별했다고 한다. 샤론 본인의 말로는 딸은 자신의 후광 덕에 성공해서 자신과는 정반대라고. 그 탓에 "천사는 나에게 미소를 지어주지 않았어. 한 번도…"라는 등 신과 천사를 부정했었다. 위에서 언급했듯 샤론과 크리스는 일단 동일인물이니, 이 이야기 중 "딸이 남편으로 변장하고 나타났다"는 부분은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굳이 저렇게 언급한 데에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는 의견도 있다.
4. 외모
|
"A secret makes a woman woman." "비밀은 여자를 여자답게 만들지" [14] 미궁의 훌리건 |
할리우드의 인기 배우였던 만큼 굉장한 미인으로 그려지며 극중 내외로 아름답다라는 평이 자자하다. 같은 편이든, 적이든 상관없이 헤이지는 크리스 빈야드를 머리 좋고 몸매 좋고[15] 예쁜 여자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으며 심지어 감정 메마르고 냉정한 아카이 슈이치조차 아름답다고 평한 인물이다.
코난 캐릭터 중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16]을 적절하게 참조했기에 가질 수 없는 섹시하고 비밀스러운 여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즉, 작중 팜 파탈.[17] 또한 유키코와 마찬가지로 이모저모 뜯어봐도 캐릭터 디자인이 미네 후지코를 의식한 듯한 디자인으로 보인다. 딱 달라붙는 가죽 라이더 슈츠를 입고 있으며, 몰고 다니는 오토바이가 할리데이비슨이라는 점에서 특히 그렇다. 참고로 라이더 슈츠 컬러까지 후지코랑 완벽히 일치한다.
코난 레귤러 중에서 조디 스털링과 더불어 거의 유일하게 서양형 미인이다.[18]
|
초기 전성기 시절 |
첫등장~만월편의 등장 초기에는 로 포니테일의 모습이 자주 나왔지만 최근은 안 나오는 추세이다.
특히 원작 전성기 시절의 작화(문서 상단 개요의 수수께끼 편 작화)와 < 적과 흑의 크래쉬> 에피소드의 22기 오프닝, 13기 극장판 칠흑의 추적자 시절의 미모와 작화는 전설로 회자되고 있다.[19]
|
순흑의 악몽에서 |
초기 애니메이션의 컬러 배정은 진한 금발-옅은 벽안이었으나 만월의 밤과 적과 흑의 크래시 시점엔 백발로 채색되었고 블랙 임팩트 편에선 살짝 옅은 금발 - 청록안으로 채색되는 등 미세한 컬러 변화가 있었고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플래티넘 블론드(백금발) - 청녹안 쪽으로 고정되고 있다.[20] 립 컬러도 평소엔 플럼색이지만 13기 극장판에선 레드 립, 비색 시리즈에선 연분홍 립을 선보인다.
5. 특징
적군과 아군 통틀어서 가장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인물이다. 조직에서도 비밀인 자기와 보스와의 관계는 물론 아군쪽의 치명적인 비밀들[21]도 수없이 알고 있다. 그와 견줄 만한 사람은 아군 쪽에서 베르무트의 비밀을 알아낸 후루야 레이뿐이며 그녀가 모르는 정보는 아카이 슈이치의 생존, 버본이 스파이라는 것뿐이다. 그야말로 시그니처 명대사인 "A secret makes a woman woman."이 잘 어울리는 인물.5.1. 성격
'비밀은 여자를 아름답게 만든다'라는 명대사의 주인이 아니랄까봐 성격마저 짐작하기 힘든 인물이다. 명배우인 만큼 뛰어난 연기력때문에 자신의 민낯을 보여준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그나마 그녀의 성격 중 선과 악의 구분에 대해선 짐작하고 꾸준히 나오는 주제로 이야기하곤 하지만 악인이라는 사실 하나 외엔 이것마저도 단정지을 수 없으며 등장인물들조차 그녀의 상반된 태도에 혼란을 느끼고 있으며 아라이데 토모아키는 아무리 그가 선인이라고는 하지만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것을 분명히 전해 들었음에도 그녀가 자신으로 변장했던 시기에 도움 받았다는 사람들의 말에 조디에게 그녀가 정말 나쁜 사람이었냐고 물어보기까지 했다.
우선 악인은 맞다. 그녀가 속한 검은 조직에서 NOC를 제외한 조직원들 중 사실상 유일하게 그녀가 살인을 꺼리기 때문에[22][23] 상대적으로 나아보이는 것뿐이며 조디의 부모님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해온 흉악범이라는 사실은 불변하며 오래 전부터 조직에 몸을 담았던 만큼 아무렇지 않게 사람을 죽인 다른 조직원들보다도 더 많은 이들을 살해했을지도 모르는 인물이다.
진, 워커와 같은 조직원들이 사람의 목숨을 지나치게 가볍게 생각하고 키안티, 코른과 같은 조직원이 살인을 유흥처럼 생각한다면 베르무트는 자신이 판단하는 필요성에 따라 살인 여부를 결정짓는다.[24]
실제 샤론 빈야드인 시절엔 이타쿠라 스구루와 대판 싸웠다는 소식을 들은 쿠도 유키코가 스태프들을 잘 챙기는 샤론이 격노하다니 참 이상했다고 언급했고 연극극단 배우, 관계자들에게도 호감을 얻고 유키코와도 어느 정도 친분[25]이 있는 대인관계가 원만한 인물이었다. 이건 아라이데가 평상시 사람을 선의로 보는 경향이 강한 것도 있지만 원래 직업이 배우라 그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
코난은 베르무트의 생명의 은인이지만 역으로 베르무트도 코난과 레귤러 인물들, 그리고 키르와 키드의 생명의 은인이다. 만약 만월의 밤편에서 코난과 하이바라의 정체를 간파하고 대치한 조직원이 본인은 모르지만 마음의 빚이 있고 조직의 파멸을 원하는 베르무트가 아니라 진 같이 조직에 충성을 바치는 인물이었다면 하이바라와 트렁크에서 뛰쳐나온 란은 물론, FBI 조디, 아가사 박사와 쿠도 부부, 변장 트릭에 참여한 헤이지를 비롯하여 그들의 주변 인물까지 모조리 다 살해당했을 것이다. 하이바라에게 너와 조디 빼고 다 살려주겠다는 약속 덕분에 겨우 산 것이다. 굳이 조직원을 바꿀 필요도 없이 베르무트가 조직에 충성하는 인물이었다면 정체를 알아낸 즉시 동료인 진이나 상관인 럼, 혹은 조직이 살해한 타겟과 배신자가 유아화되어 생존해있으며 서로 협력하여 조직의 뒤를 캐고 있다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보스에게 직통으로 보고하는 쪽도 있으니 하마터면 42권, 지금으로부터 21년 전인 2003년도에 연재된 만월의 밤 에피소드가 정상결전 편이 됐을 뻔했다.[26] 더군다나 이 시점엔 CIA이니, 공안이니, MI6이니 같은 든든한 아군이 등장하기 한참 전이고 에피소드 후반부와 에필로그에서야 조디와 슈이치, 제임스가 FBI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니 코난 측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하다. 만월의 밤 에피소드는 코난 입장에선 정면돌파라는 이판사판이었지만 지금 시점에서 다시 본다면 베르무트가 정체를 알아낸 상대이며, 대치한 상대였다는 것은 천운이 따라주었고, 최소 본인과 란, 그 주변 인물의 신변은 보장되고 시작한 게임이었다.[27] 키르의 경우 심증만 있어 본인에게 언어 유희로 떠보는 것에 그쳤지, 키르가 병실에서 코난과 나눈 대화를 곱씹어보면 아예 확신하고 있는 듯하다. 스파이 제거의 경우 물증이 없어도 심증만 있어도 바로 없애고 보는 것이 조직의 방식(특히 진)인데, 베르무트는 그렇지 않았다. 눈감아주는 이유가 내심 조직의 파멸을 바라고 있는 태도가 반영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미스터리 트레인 에필로그에서 키드가 셰리로 변장했다는 사실을 알아채는데 조직에 ' 사실 셰리는 살아있으며 괴도 키드가 그녀로 변장해서 협력했다'라고 보고했다면 키드도 조직의 제거 리스트에 올랐을 것이다. 악역이지만 여러 인물 살린 셈이 되는 독특한 캐릭터.
주변 인물들의 신변은 보장하겠다는 약속은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 1060화에서 럼에게 유사쿠를 주시하라는 지시를 받고 독을 보냈는데 그것도 위험한 맹독이 아니라 생명엔 지장이 없는 약이었다. 연기인지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에게 하지만 원한다면 언제든지 죽일 수 있다며 달래는데, 만약 진심이라면 주변 인물들은 자신이 케어해 줄 있는 선에선 최대한 지켜주겠지만, 자신이 커버할 수 없는 선인 럼이나 보스가 죽이라고 지시한다면 유감이지만 죽이겠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28] 베르무트가 직접 목숨을 노리던 인물은 20년 전 자신의 치명적인 비밀을 알아낸 조디의 아버지, 배신자 셰리, 위험 인물인 슈이치, 살아있으면 여러모로 곤란한 MI6의 메리 정도였다.
확실하지도 않은 근거로 경찰과 연줄이 어마어마한 코고로를 죽이는 게 이득이냐고 반대한 것과,[29] 어린 아이니까 살려둬도 문제없다며 쉴드 쳐주거나, 진의 통수를 치면서 수백 명의 승객들을 살려준 사례가 있듯이 살인과 조직과 연관 없는 민간인이 말려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말 필요할 때만 살인을 선택하는 쪽이다. 나름 본인 입장에서는 살인을 필요악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검은 조직의 그림자' 편에 나온, 미즈나시 레나의 사고 현장을 목격한 증인은 검은 조직 관련 인물 중 공식적으로 유일하게 그 마수를 벗어난 인물인데 아무리 이 증인이 어린 아이라지만 그를 '굳이 죽일 필요가 있냐'라고 설득한 베르무트의 공이 크다.[30]
심지어 극장판 26기에서는 할머니로 변장한 채로 하이바라와 마주쳤지만, 아무 터치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셰리로 변장한 채 사진을 찍히고 다니며 나오미가 개발한 얼굴 인식 기술을 오류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검은 조직이 하이바라가 셰리가 아닌 것으로 생각하게 만들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셰리 만큼은 꼭 죽이고 싶어했던 그녀였기에 더 놀라운 부분.[31]
하이바라가 약을 먹고 어려진 셰리인 게 밝혀지면 베르무트와 보스 또한 APTX4869와 관련되어 있다는 게 밝혀질까봐(혹은 약 자체에 대한 정보를 숨기려고) 도와준 것 일 수도. 즉, 죽이기 싫어서가 아니라 약에 대한 정보를 함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것.[32] 코난 때문일 확률도 높다. 얼굴 인식 기술은 얼마든지 오류를 만들어 진의 눈을 피할 수 있고 그것과 상관없이 셰리를 죽일 수도 있었는데, 만약 셰리가 어려졌다는 것을 보스가 알게 되면 코난도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 그 외에도 필사적으로 약에 대한 정보를 비밀로 하고 있다.
5.2. 능력
-
추리력
FBI의 암호를 해독해서 알려주거나 낙오된 안드레 캐멀에 대해 정확히 유추하는 등의 행보를 감안하면 나름의 추리력도 보유한 건 사실이나 진이나 코난, 버번 등에 비하면 확실히 떨어진다. 특히 버번과 같이 다닐 때 추리할 일이 있으면 버번에게 맡긴다. 유사쿠로 변장한 키드인 척 하고 코난을 염탐용으로 찾아갔는데 코난이 말해준 당시의 살인사건의 내용을 듣고도 진실 간파를 못했는데 어떻게 보면 정체의 최대의 복선.[33][34] 그래도 기본적인 눈치와 두뇌회전은 뛰어난 편이라 선역 다수의[35] 정체를 파악하고 있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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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력
지력 역시 우수한 편에 속한다. 셰리가 더 이상 하이도가에 남아있지 않을 거라고 판단한 진과 달리 하이도 가를 중심으로 잡아 결국 하이바라를 찾아내고, 자신을 체포하려고 일본까지 따라온 FBI를 물먹이기 위해 일부러 모리 코고로의 사건 조서를 모두 다 훔치고 다시 반환하며 자신이 모리 코고로를 노리고 있다는 어그로를 끄는 동시에 FBI의 주의를 딴 데로 돌리면서 일본으로 잠입한 FBI 세력의 연락 방법, 인원, 요원들의 신원 등 중요한 정보를 모조리 간파해내 자신을 체포하려고 한 조디를 죽음 직전까지 내몰고, 미스터리 트레인에 탑승한 하이바라의 심리와 그를 토대로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해 거의 정확하게 추리해내는 등 전략 구성 능력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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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
뉴욕에서 연쇄살인범으로 위장했을 때 배에 총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계단 난간에 떨어질 뻔하자 양쪽의 난간대를 붙잡아 높이 점프해 올라가거나[37] 흑철의 어영에서 평범한 여성이긴 했어도 나오미 아르젠토를 단번에 기절시키는 신체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짐작할 만한 정황은 나왔으나 격투장면이 나온적은 전무하고 신체능력에 대한 묘사는 별로 없는 데다가 부족하다 보니 어느 정도의 실력자인지 단언하기는 어렵다.[38] 다만 정사로 편입된 칠흑의 추적자에서 코난이 베르무트가 용의자[39]에게 일부로 인질로 잡힌 뒤, 안 보이는 곳으로 데려가 제압할 생각이었을 것이라고 추리하면서, 너라면 어차피 상대를 총 없이도 제압할 수 있었을 거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말을 들은 베르무트는 능청만 부릴 뿐, 별다른 반박을 하지 않았다. 즉, 일단 최소한 일반인은 체격의 차와 상관없이 상대가 칼을 본인 목에 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무기 없이 제압할 수 있는 정도의 무력을 갖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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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검은 조직과의 정면 승부! 만월의 밤의 더블 미스터리 후반부에서 조디 스털링의 차를 빼앗아 도주할 때 아카이 슈이치에게 복부를 정통으로 샷건을 맞아 갈비뼈가 3개나 나간 몸 상태로 사이드 미러만 보고 본인이 타고 온 차량의 엔진통을 정확히 맞춰 폭파시키는 위용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아카이가 휘파람을 불며 감탄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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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의사인 아라이데 토모아키로 변장했을 때 환자들을 멀쩡히 진료했다는 것을 보아 상당한 의학지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40], 워커에게 "웬만하면 다른 나라 역사 공부도 좀 해두는 게 어때?" 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세계사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핫토리 헤이지도 베르무트(크리스 빈야드)를 '똑똑한 여자'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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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현재까지 모국어인 영어와 일본어 2개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물론 2개 국어를 할 줄 안다는 사실이 밝혀진 레귤러 캐릭터만 해도 많고[41] 에도가와 코난, 하이바라 아이, 후루야 레이와 같이 3개 국어 이상 가능한 인물들도 있으나 이 사람의 가장 무서운 점은 순수 일본인인 아라이데 토모아키로 변장했을 당시 언어적인 면에서 티가 나 의심을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는 것이다. 외국어가 뛰어난 사람은 많을 수 있어도 베르무트처럼 단발성으로 몇 번 변장하는 것이 아닌 최소 며칠[42]을 타국인으로 변장했음에도 현지인들이 전혀 어색함을 못 느낄 수준에 도달하기란 매우 어렵다. 특히나 지인들마저 언어 표현의 변화를 느끼지 못했다는 점에서 무시무시한 수준이다. 더군다나 이 사람의 특기와 타고난 언어 능력을 조직에서 그냥 간과했을 리 만무하니 국가별로 첩보일을 하도록 별별 언어를 다 가르쳤을 가능성이 높다.
5.2.1. 변장술
베르무트의 상징이자 주특기로 키안티처럼 베르무트에게 악감정을 가진 조직원들도 그녀의 능력을 높게 인정하고 있다.-
관련 인물
이 사기적인 변장술은 1대 괴도 키드인 쿠로바 토이치로부터 배웠다. 그래서 그의 아들인 2대 괴도 키드인 쿠로바 카이토와 그와 같이 변장술을 배운 쿠도 유키코도 같은 변장술을 쓴다.
그의 변장술을 완벽하게 마스터했다고 한다.[43] 심지어 음성변조기 없이 타인의 목소리를 완벽히 재현할 수 있다. 체격 또한 많이 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변장할 수 있을 듯하다. 쿠도 유사쿠의 추리쇼에서는 유사쿠로 변장한 키드로 변장한다는 이중 변장까지 할정도의 실력을 보여줬다. 이 정도 수준으로 변장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명탐정 코난 세계관 중에서 알려진 사람은 단 셋뿐이다. 베르무트 본인, 2대 괴도 키드인 쿠로바 카이토, 그리고 베르무트의 스승이자 쿠로바 카이토의 아버지인 1대 괴도 키드 쿠로바 토이치. 괴도키드와 마찬가지로 베르무트 역시 성별 관계없이 변장이 가능하다. 목소리 연기도 물론. 다만, 카이토보다는 변장 기술이 조금 떨어지는 듯하다. 베르무트는 마스크를 한 번 벗은 뒤로는 다른 마스크를 제작하는 시간이 걸려서 곧바로 다른 사람으로 변장하지 못하지만, 카이토는 몇 초라는 짧은 시간(망토를 휘날리는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사람으로 순식간에 변장할 수 있다.[44]
이러한 변장&음성변조 능력과 빠른 두뇌회전을 이용해서 첩보와 암살, 거래보조의 임무를 맡고 있다.[45]
6. 작중 행적
6.1. 본편
첫 등장인 원작 24권(1999년), 애니메이션 검은 조직과의 재회(2000년, 한국 방영 기준 2005년 3기 18화)에서 피스코가 제거된 이후 "파트너(피스코)가 멍청해서 정말 싫다"는 식의 말을 진과 주고받은 후 '미국으로 돌아가느냐'는 워커의 질문에 좀 걸리는 일이 있다며 배우 일을 쉬고 일본에 남겠다고 한다.[46][47]그 후, 코난은 피스코에게 손수건을 건네준 동료가 있다는 걸 눈치채고, 당시 용의자들 중 유일하게 크리스만 이 일이 있고나서 은퇴하자 검은 조직 일당인 걸 눈치 채고, 아가사에게 크리스 빈야드 팬 사이트에 들어가 정보를 모아 달라고 부탁한다.[48] 이후 미궁의 훌리건 편에서 박사가 조사한 내용이 밝혀진다. 참고로 아가사의 부탁으로 찾아온 헤이지는 근처에 수상한 외국인 여자가 있지 않냐며, 아가사는 란의 학교로 원어민 강사일을 하고 있는 조디 스털링을 언급하고, 코난은 베르무트가 변장한 모습이라고 의심했다.
아가사는 코난이 부탁 한대로 팬사이트에 들어가 정보를 모으지만, 대외 활동이 활발한 어머니 샤론 빈야드와 달리 크리스는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아 쉽지 않고, 촬영 이외에 처음 매스컴에 비춘 것도 어머니 샤론 빈야드의 장례식이며, 이때 어떤 기자는 그녀에게 사생활에 관한 질문을 퍼부었고[49] 그녀가 노코멘트로 일관하자 기자는 알려지면 무슨 곤란한 일이라도 생기냐고 버럭 소리를 지르자 그녀는 미소를 띄운 채 샤론의 관을 등지고서 "A secret makes a woman woman. (비밀은 여자를 여자답게 만들지)"라고 읊조렸다고 한다.[50]
이후 란의 학교의 아라이데 토모아키[51]로 변장하여 셰리의 행방을 쫓았다. 25권에서 하이바라가 '그 호텔에 피스코 외의 다른 조직원이 있어 자신의 거처를 알아낸다면'이라는 가정을 하는데 그 가정이 틀리지 않은 셈이다. 결국 셰리를 찾아내는 데 성공하여 끌어낸 다음 죽이려 했지만 FBI와 에도가와 코난의 방해로 실패하고 도주하였다. 자세한 것은 검은 조직과의 정면 승부! 만월의 밤의 더블 미스터리 참고.
변장하고 있는 와중에 본청의 형사 사랑이야기4가 진행되었는데 본의 아니게 타카기와 사토의 커플링을 이어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29권 File. 3에서 한번은 웨이터로 변장하고 진과 워커에게 마티니를 갖다주었는데, 진은 단박에 알아차리고 "무슨 의도냐?"라며 정색했다. 그러자 베르무트는 변장을 벗고는 "오늘 밤 오랜만에 마티니나 만들어보지 않겠어?"라는 상당히 의도적인 섹드립을 날렸다.[52] 섹드립을 날리면서 "오랜만에"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 의미심장한 부분 때문에 팬들의 궁금증과 상상력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이에 진은 "검정과 검정을 섞어봤자 검정밖에 더 되겠나."라며 거절하며 응수. 애니에서는 이것이 문제되었는지 관련 대사가 전부 짤렸다.
< 탐정들의 야상곡(76권)> 편에서, 에도가와 코난이 구출되는 모습을 약간 떨어진 장소에서 보고 있었다. 코난을 구해준 사람들 중 한 명이었던 버번에게 전화를 거는데, 그녀 본인이 버번과 뭔가를 약속했다고 한다. 그리고 78권에서 밝혀진 거에 따르면 버번이 모리 코고로에게 접근하는 걸 도와준 게 그녀인 듯하다. 또한 버번이 몇 번 화상 입은 아카이 슈이치로 변장한 채 돌아다녔는데 그 변장을 도와준 게 베르무트라는 언급이 있었고, 65권에서 화상남 아카이 슈이치를 죽이려던 진에게 전화를 걸어 뭔가를 알려준 게 베르무트였다는 거 때문에 같은 조직원이라는 거와 별개로 둘만의 협력 관계가 형성되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78권)> 편에서는 진에게 버번에게서 들은 거라며 셰리에 대한 정보를 넘겼다. 이때 모습을 보면 호텔에서 지내고 있는 듯. 그녀가 군마현 쪽에서 발견되었고, 미스터리 트레인이라는 열차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 후 코난에게 셰리에게 손 대지 않기로 한 것을 떠올리며 자기가 직접 하는 건 아니고, 그 여자는 이 세상에 있어선 안 되니까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고 독백한다. 그러나 그녀가 도망갈 거라 생각한 열차에 폭탄을 잔뜩 설치해 뒀었다. 이 사실을 안 버번이 '역시 베르무트는 그녀를 반드시 죽일 생각이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등, 아무래도 조직의 배신자라서만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셰리를 죽여야 할 이유가 있는 듯. APTX4869에 대한 태도를 볼 때 역시 그 약의 개발자이기 때문인 듯하다. 그러나 하이바라의 정체에 대해서는 조직에 말하지 않고 숨겼는데, APTX 4869의 유아화 작용을 감추어야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이 점은 코난도 알아차렸고 유키코도 언급했다.
TVA 판에서는 유키코와 대화 중 코난이 페이크로 전화 걸었을 때 유키코 대신 전화를 받아 완벽하게 유키코 특유의 장난스런 말투와 음성을 완전히 똑같이 재현(원작과 동일)해 최고 여배우라는 명성에 걸맞은 소름끼치는 연기능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얻었다.
81권에서 버번의 변장을 도와주고, 본인은 버번이 변장한 남자의 아내로 변장하고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었다. 그의 변장이 탄로날 위기에 처하자 재치있게 등장, 태어날 아기를 위한 부적을 사러온 거라고 설명하면서 코난의 의혹을 돌렸고 구토하는 척하면서 조디 센티밀리온에게 설치된 도청 장치를 회수했다.
85권에서 밝혀진 거에 따르면 버번은 베르무트의 비밀을 알고 있으며, 버번이 '내가 죽으면 당신의 비밀이 조직에 알려진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 비밀이 알려지지 않기 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버번을 도와주고 있는 모양. "다른 조직원들도 놀랄 겁니다. 당신이 보스의…" 라고 말했을 때 베르무트가 권총을 그의 머리에 대고 "그 이상 말하면 앞유리에 네 뇌가 뿌려지게 될 거야." 라고 해서 그 비밀이라는 게 보스랑 관련이 있다는 거 정도만 나왔다. 이 때문인지 버번에게 조직 내에서 FBI의 스파이 아카이 슈이치와 공안 소속 스파이 스카치가 나온 거 때문에 진이 신경쓰고 있다며 멋대로 행동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기도 했다.
90권에서는 에노모토 아즈사로 변장하고 아무로 토오루와 함께 등장한다. 아무로에게는 사전에 알리지 않고 나타난 것으로 란과 코난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는지 보려온 것이라고 한다. 철저히 정체를 감추지는 못해서 실은 록 뮤지션의 팬이라고 설명한 탓에 알만한 사람은 알아챈다. 모리 란을 엔젤이라고 불렀다가 '제일 안 어울리니까'라고 얼버무린다거나 대담하게도 란의 목소리로 코난에게 아즈사의 성이 뭔지 묻기도 한다. 엔젤이란 호칭을 어디선가 들었던 것을 기억해낸 란은 아즈사가 이전에 하이바라 아이를 죽이려 하던 정체 불명의 여자라는 걸 눈치채고 직접 물어보지만 베르무트는 "분명히 말했지? 란... 더 이상 이쪽 세계에 발을 들여놔선 안 된다고... 넌 나의 보물이니까..."라고 대답한다.
연재분 1049~1050화에선 메리 세라에게 APTX4869를 먹여 암살을 시도한 조직원이 바로 베르무트였음이 밝혀진다. 원래 아카이 츠토무로 변장해 배회해 메리와 만났고 런던 브리지에서 다시 재회하여 대화를 나눴는데, 메리의 페이크[53]로 금방 정체가 발각된다. 몇몇 조직원을 대동하고 다리에서 키스[54]로 약을 먹인다. 메리에게 자신의 여동생이 만든 약으로 죽는 기분이 어떻냐며 묻는 장면을 통해 인터뷰로 먼저 언급된 메리-엘레나의 자매설정이 다시 원작에서 확인사살되었다. 하지만 메리는 극한의 고통으로 인해 템스강으로 뛰어들어 생사를 명확히 확인하지 못했고 인파가 조금씩 몰려들자 황급히 자리를 뜬다. 사기적인 변장기술을 이용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조직원임이 다시 한번 독자들에게 확인되었다.
1060화에선 럼의 지시를 받고 조직에 해가 될 수 있는 요주의 인물인 유사쿠를 주시한다. 마찬가지로 키드-유사쿠 이중 변장 트릭을 사용해서 코난을 감쪽같이 속여 크게 당황하게 한다.[55] 코난은 키드가 변장한 줄로 알았지만 사실은 베르무트가 변장했다는 걸 말미에 깨달아 쿠도 부부에게 무슨 문제가 생기고 슈이치의 정체가 밝혀졌나 걱정했지만 다행히 쿠도 부부와 슈이치는 멀쩡했고 생명에 지장도 없었다. 포르셰 안에서 진과 워커를 만나 그 둘 앞에서 일부러 거짓말을 하는 건지, 아니면 진짜 그렇게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유사쿠가 생각 보다 시시한 인물이라 평한다.[56] 죽이지는 않았지만 만약 원할 때 언제든지 죽일 수 있다며 왜 죽이지 않았냐고 묻는 진을 달랜다. 작가는 과거 키드(쿠로바 카이토)와 유키코와 안면은 있어도 베르무트는 안면이 없다고 답변해서 둘의 접점은 의외로 미스터리 트레인 편으로 상당히 늦었다. 그나마도 만나지 않고 베르무트가 그의 변장을 눈치챈 것에 그쳤다. 코난-키드 인맥을 눈치챘다는 떡밥[57]을 회수했고 그의 말투를 완벽히 흉내내[58] 코난을 유례없을 정도로 당황시켜 팬들이 호평하고 있다.[59]
6.2. 극장판
누적 극장판 출연 횟수 3회-
13기
칠흑의 추적자
역시 은 총알이야. 제법인걸...
오리지널 스토리지만[60]극장판 칠흑의 추적자에서 경찰조직에 잠입한 검은조직의 NOC, 아이리시를 돕기 위해 변장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아이리시가 잠입하기 위한 변장도 그녀가 해준 것이다. 여전히 신이치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여주며 검은 조직의 간부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많은 도움을 주고 쿠도 신이치를 믿어도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심지어 코난에게 '조직'의 NOC 명단이 담긴 USB 메모리를 범인이 들고가 버렸다는 것이나 아이리시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 것도 베르무트였다.
후반부에 소년 탐정단 아이들의 활약으로 아이리시의 변장 대상인 마츠모토 관리관을 발견하고 신고하자 진에게 아이리시가 가짜라는 사실이 들통났다고 전한다.[61] 그 후 코난이 진과 워커, 키안티, 코른이 탑승한 군용 헬기를 상대로 반격에 성공하자 역시 은 총알이라며 감탄한다.
-
20기
순흑의 악몽
이번 극장판의 핵심 인물이자 조직원 큐라소가 경시청에서 조직의 노크 리스트를 탈환하고 곧바로 연락이 끊기자 큐라소의 흔적을 쫓다 그녀가 토토 수족관에 갔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기억을 잃어 소년 탐정단과 어울리고 있던 큐라소에게 접근해 돌아가자고 말을 건네지만 큐라소는 당연히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의 착각으로 받아들여 무시한다. 이후 코난의 대화를 엿듣다 큐라소가 기억 상실증에 걸렸음을 알게 되어 진에게 보고한다.
이후 큐라소의 기억 상실증으로 정보가 정확하다는 확신은 없으나 검은 조직에서 차례대로 노크들을 제거하고 베르무트 본인은 사실상 본인의 파트너였던 버본을 총으로 제압해 공장으로 데려간다. 이후 아카이 슈이치의 도움으로 버본이 탈출해 진과 워커가 추격하려고 하는 순간 럼의 연락을 받고 진을 말리며 큐라소가 럼에게 둘은 스파이가 아니라는 연락을 보냈다고 알린다.[62]
그리고 그 날 저녁, 카자미 유유야가 큐라소의 기억을 되찾게 하기 위해 토토 수족관 관람차로 그녀와 탑승하자 그녀를 데려가기 위해 관람차를 한 눈에 지켜볼 수 있는 장소에서 그들의 움직임을 지켜보다 타이밍에 맞춰 토토 수족관 전체를 정전시킨다. 그런데 이 때 관람차 안에서 머리를 감싸쥐며 고통스러워 하는 큐라소를 보고 기억을 되찾은 것이 아니었냐며 당황하지만 회복한 그녀가 카자미를 넉다운 시켜버리자 자신이 착각한 것으로 넘겨버린다. 그러나 완전히 의심이 개운하게 풀리지는 않았는지 큐라소에게 진이 곧 올 거라고 전해주고 버본과 키르가 범인이 아니라는 연락을 보낸 사람이 큐라소가 맞는지 물어본다. [63] 이후에는 별 등장은 없고 엔딩에서 NOC 혐의를 완전히 벗어난 키르를 태워 누군가와 차에서 통화한다.
여담이지만 유명 할리우드 여배우가 맨 얼굴로 싸돌아다녀도 아무도 못 알아보질 않나, 키르가 노크라는 사실을 거의 간파했지만 큐라소의 통화에서 노크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태도를 보이는 등 20기 극장판에 꽤 많은 설정 붕괴를 당했다. 럼과의 통화에서 작 중 최초로 베르무트가 존댓말을 사용하였으며 럼이 간접적으로 등장하자 크게 긴장하며 물러나라는 지시에 순응하는데, 이를 본 팬덤 내에선 럼이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기에 조직 내에 열 손가락 안에 든다는 진과 비슷한 급이며[64] 보스의 총애를 두둑히 받는 베르무트가 존댓말을 쓰며 깍듯이 따르냐며 놀란 반응이 조금 있었다. 실제 1061화에서 변조된 음성으로만 간접적으로 등장했는데 진, 베르무트를 포함한 워커, 키안티, 키르 모든 조직원이 긴장하고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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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기
흑철의 어영
이번 극장판에서 사실상 가장 큰 활약을 한 인물이다. 버번과 함께 차 안에서 핑가의 뒷수습[65]에 관한 진행 상황을 들은 후, 마리오 아르젠토라는 인물을 찾는 것만 남았다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첫 등장한다.[66]
조직의 계획에 따라 버번과 함께 이 극장판의 주요 배경인 퍼시픽 부이에 침입해 이번 극장판의 핵심 인물인
나오미 아르젠토를 납치,[67] 검은 조직의 잠수함으로 데려가 납치된 그녀의 usb 속 하이바라 아이가 미야노 시호와 동일인물이라는 결과가 담긴 생장 인식 시스템[68] 파일을 발견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결과를 전해 들은
진이
워커에게 자신의 앞에
하이바라 아이를 데려올 것을 명령하고, 워커는 하이바라의 납치를 제안하지만 베르무트는 계획된 작전 외의 다른 작전을 임의로 실행하는 것은 실패할 우려가 있다면서 반대한다. 곧 버번,
키르까지 그의 작전에서 빠지겠다고 하자 이에 감정이 상한 워커는
핑가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겠다며 화를 내고 베르무트는 속으로 그 핑가가 제일 짓밟고 싶어하는 사람이 진이라며 그를 비웃는다.
베르무트는 잠수함을 나와 비행기를 타고 필리핀 마닐라로 향하고 공항에서 보스와 연락을 주고 받은 뒤, 그로부터 누군가/무언가를 제거하라는 답장을 받는다. 그 답장을 받은 후 개인 행동을 하던 그녀는 하이바라와 나오미를 놓쳐 분노하던 진에게 연락해 시스템에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고 보고해 조직원들이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만든다.
이후에는 조직원들을 돕는 역할을 맡았는데 사전에 설치한 백도어를 통한 원격 조종으로 시스템을 장악하여 핑가의 탈출을 돕고, 어뢰를 막을 수 있는 디코이 사출시스템 가동을 막아버려 퍼시픽 부이가 파괴되도록 만든다.[69] 결국 퍼시픽 부이가 완벽하게 바닷속으로 침몰하는 것을 끝으로 더 이상의 등장, 혹은 언급은 없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첫번째 쿠키 영상에서 반전이 드러난다.
후루야 레이의 말에 의하면 그녀가 생장 인식 프로그램의 문제점으로 제시했던 화면 속 셰리와 닮은 사람은 전부 변장한 베르무트 본인이었다고 한다.[70][71][72] 이를 알려준 후루야나 전해들은 코난 둘 다 왜 베르무트가 그들을 도와줬는지 의아해 한다. 그리고 그런 코난을 뒷편에서 영화의 맨 처음 아이에게서 한정판 브로치 추첨표를 양보받던 할머니의 모습[73]으로 지켜보다 변장을 풀며 왜 도와줬는지는 풀어야할 수수께끼라는 대사와 함께 퇴장한다. 이때 그녀가 입은 기모노의 오비에 하이바라가 브로치가 반짝인다. 결과적으로 코난과 하이바라, 그리고 그 주변 인물들을 검은 조직으로부터 또 한 번 구해주게 되었다. 더군다나 검은 조직이 이를 악용하지도 않게 되었으니 다른 수많은 민간인의 목숨도 살린 셈이다.[74] 그러나 한 편으로는 베르무트가 공항에 간 이유가 나오미를 죽이기 위해서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어 그녀를 이번 극장판의 선역이라고 확신하기 어렵다. 그렇다 보니 이러한 쿠키의 장치도 해피엔딩 분위기를 위해 이런 식으로 처리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 상술한 대로 검은 조직의 보스는 베르무트의 메세지를 받고 답장으로 무언가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베르무트의 메세지 내용이나 영화의 흐름을 보았을 때 이는 생장인식 프로그램일 가능성이 큰데 개발자인 나오미가 살아있는 한, 생장인식 프로그램을 세상에서 완벽히 지우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75]
7. 등장 에피소드
아라이데 토모아키로 변장해 등장한 에피소드에 대한 내용은 아라이데 토모아키 문서 참고하십시오.
본편 | ||||||
<rowcolor=#FFB66A> 순서 | 사건명 | 원작 | TVA | 한국판 | 비고 | |
1 | 검은 조직과의 재회 | 24권 File.7~11 | 176~178화 | 3기 18~20화 | 첫 등장 에피소드. 크리스 빈야드로 등장. | |
2 | 수수께끼의 승객 | 29권 File.3~5 | 230~231화 | 4기 17~18화 | ||
3 | 숨기고 서둘러 생략 | 33권 File.10~34권 File.1 | 271~272화 |
투X2 03~04 |
애X2 09~10 |
|
4 | 쿠도 신이치 뉴욕의 사건 | 34권 File.11~35권 File.4 | 286~288화 | 5기 13~15화 | ||
5 | 4대의 포르쉐 | 41권 File.7~9 | 338~339화 | 6기 5~6화 | ||
6 | 화장실에 숨긴 비밀 | 41권 File.10~42권 File.1 | 340~341화 | 6기 7~8화 | ||
7 | 검은 조직과의 정면 승부! 만월의 밤의 더블 미스터리 | 42권 File.5~10 | 345화 | 6기 11~15화 | 아라이데 토모아키로 변장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 |
8 | 블랙 임팩트! 조직의 손이 닿는 순간 | 48권 File.9~49권 File.4 | 425화 | 7기 25~29화 | ||
9 | 적과 흑의 크래쉬 | 58권 File.2~59권 File.1 | 497~504화 | 8기 43~50화 | ||
10 | 붉게 흔들리는 조준 | 67권 File.3~8 | 581화 | 애X2-67 | ||
11 | 탐정들의 야상곡 (버번) | 76권 File.1~5 | 674화 | 애X3-21 | 버번과 통화를 하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라고 말한다. | |
12 |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 | 78권 File.1~7 | 701~704화 | 12기 25~28화 | ||
13 | 밀실에 있는 코난 | 78권 File.8~10 | 705~706화 | 12기 29~30화 | ||
14 | 조디의 추억과 꽃구경의 함정 | 80권 File.11~81권 File.2 | 734화 | 애X3-41~42 | ||
15 | 주홍색 시리즈 | 84권 File.9~85권 File.5 | 779~783화 | 14기 27~31화 | ||
16 | 배신의 스테이지 | 90권 File.6~9 | 866~867화 | 17기 2~3화 | ||
17 | 마리아를 찾아라! | 95권 File. 2 ~ File. 5 | 941~942화 | 19기 6~7화 | ||
18 | 골동품 접시는 숨길 수 없다 | 97권 File.10~98권 File.2 | 1018~1020화 | 21기 12~14화 | ||
19 | 태합 명인의 쇼기판 | 98권 File.7~10 | 1033~1035화 | 21기 27~29화 | ||
20 | 천벌이 내려지는 생일 파티 | 98권 File.11~99권 File.3 | 1045~1046화 | 2022-12~13 | ||
21 | 쿠도 유사쿠의 추리쇼 | 99권 File.11~100권 File.2 | 1071~1072화 | 2022-38~39 | 쿠도 유사쿠로 변장한 괴도 키드를 연기한다. | |
22 | 검은 조직의 모략 | 100권 File.3~8 | 1077~1079화 | 2022-45~47 | ||
23 | ( 흑백의 체스대회와 17년 전 과거의 진실) | 104권 File.1~7 | xx화 | x기 x화 |
8. 인간관계
8.1. 모리 란
"Move it! Angel!" 만월의 밤 더블 미스터리 |
이후에도 모리 란이 말려드는 것을 걱정해 일부러 변장해서 근처로 접근한 적이 있는데 란이 혹시 이전에 자신을 엔젤로 부른 인간이 아니냐고 묻자 크게 관여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나에게 있어서 단둘뿐인 보물이라고 독백한다. 그 보물이 신이치와 란으로 이 둘만큼은 가능한 한 안전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78]
참고로 란은 베르무트의 정체인 샤론 빈야드를 뉴욕편에서 처음 만난 뒤, 신이치의 어머니 후지미네 유키코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로 언급한다.
8.2. 쿠도 신이치 / 에도가와 코난
에도가와 코난(= 쿠도 신이치)이 가장 두려워하는 인물 중 하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변장술을 바탕으로 쉽게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코난조차 빈틈을 보이게 만들 정도로 용의주도하고 위협적인 인물이다. 어지간한 권모술수로는 잘 속아넘어가지 않는 코난이지만, 베르무트는 특유의 변장술과 연기력으로 잊을만하면 코난의 뒤통수를 치면서 이를 뒤늦게 알아차린 코난이 식은땀을 흘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7기 통학로의 비밀 편에서 코난이 "내가 진정으로 두려워하는 건 쥐도 새도 모르게 뒤에서 접근하는 빈틈없는 베르무트 같은 녀석이야." 라고 말한 것으로 입증.[80][81]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베르무트는 코난에게 절대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82] 이후 위험한 상황에 코난이 말려들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보호하려 한다. 또는 조직원들이 옆에 있는 상황에서 코난이 위험해질 수 있는 경우엔 코난이 최대한 안전한 방법으로 일을 처리한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코난은 베르무트의 자세한 속사정을 모르다보니 언제 어디서 자신과 주변인의 목숨을 가져갈지 모르는 코난의 입장에서는 진과 함께 최우선 경계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정작 베르무트는 앞서 말했듯 코난을 해칠 생각이 없다는게 이 둘 간의 관계에서 오묘하면서도 재밌는 점이다.
8.3. 진
베르무트의 능력은 높게 사는 편으로 베르무트의 일처리 자체는 신뢰하고 있다.수수께끼의 승객 편 도입에서 진에게 오랜만에 마티니[83]를 만들지 않겠냐는 섹드립을 날리는 걸 보면 조직원들 중에서도 관계가 나름 깊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연재 20주년 기념 특별부록에서 베르무트가 예전에 그를 좋아한 적이 있을 것이며 진과 깊이 사귄 적이 있었다고 둘의 관계를 인정한 바가 있다. 다만 이어서 진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은 없다고 작가가 못 박았기 때문에 베르무트의 일방적인 호감과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 이뤄졌던 관계였지, 서로 사랑을 주고 받는 작품 속 러브라인 커플들처럼 로맨틱한 연인 관계는 아니었을 것이다.
이를 보여주듯이 진은 그녀의 능력을 신뢰하는 것과 별개로 그녀의 비밀주의를 탐탁지 않게 생각해 워커에게 여차할 경우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린 적도 있으며 심기를 거스르는 행동을 하면 바로 머리에 총구를 겨누는 등 언제든지 제거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은 똑같다는 것을 작 중 여러 차례 확인시켜준 적이 있다. 다만 후자의 행동에 대한 가이드북 묘사에서 자기도 모르게 총을 겨눴다고 이야기하는데 진의 원래 성격을 보면 나름 가깝긴 한 모양이다.
비밀이 많은 그녀답게 진과의 관계에서도 모종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500회 달성 특별 부록에 실린 검은 조직의 관계도를 보면 크리스 빈야드 모습의 베르무트는 진과의 관계에 대한 설명이 없는 반면 그녀의 정체인 샤론 빈야드는 진과의 관계가 '물음표'로 서술되어있다. 100권, 1000화를 훌쩍 넘긴 현재 시점에서도 이 관계에 대한 특별한 단서는 없이 물음표로 남아있다.
8.4. 보스
조직의 보스인 ' 그 분'에게 총애를 받는다고 소문이 매우 자자하며, 다른 조직원들조차 아는 게 별로 없는 비밀주의자인지라, 남몰래 비밀스럽게 추진하는 일이 많다. 명대사(겸 입버릇)로 "A secret makes a woman woman."[84]이 있다. 그 비밀이 뭔지는 연재가 끝날 때쯤이어야 밝혀질 듯하다. 이 비밀에 대해서는 버번이 알아낸 베르무트와 보스의 관계로 추정된다. 버번이 "당신이 보스의..." 라고 말하려 하자, 총을 겨누며, "그걸 말했다간 니 뇌가 창문에 튈 거야."라고 한다.[85]베르무트, 보스가 무슨 사이인지는 조직원들도 모르는 것으로 그 사실이 드러나면 조직 내에서 큰 파장이 날 것이라고 한다. 보스의 부인이라는 것은 작가가 아니라고 밝혔다.[86] 둘이 무슨 사이인지는 추측이 많은데[87] 엄마[88], 딸[89], 손녀[90], APTX4869의 실험 대상 등의 추측이 있다. 요즘은 하다하다 보스와 베르무트가 소꿉친구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검은조직이 노리는 것을 보면 더 충격적인 것일 수도 있다는 말도 있다. 2018년 발매된 검은조직 SDB를 통해 딸일 가능성이 가장 높아졌다. #
베르무트가 현재 카라스마 렌야에 대해 현재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고 무슨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이 있다.[91]
8.5. 셰리
셰리의 정체를 알고 있지만 조직에 보고하지 않았다. 하지만 코난에게 셰리에게 손 대지 않기로 한 것을 떠올리며 "자기가 직접 하는 건 아니고, 그 여자는 이 세상에 있어선 안 되니까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고" 독백한다. 조직의 배신자라서만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셰리를 죽여야 할 이유가 있는 듯. APTX4869에 대한 태도를 볼 때 역시 그 약의 개발자이기 때문인 듯하다.[92]작중 언급을 보면 아이는 자신이 아는 조직원 중에서 진을 제외하고 그녀를 가장 두려워했던 듯하다. 이름만 들어도 공포에 떨며 패닉 상태에 빠진다.
극장판 26기에선 아이의 생명의 은인이 되었다. 해외로 나가 아이와 닮은 인물로 변장해 아이가 셰리라는 의심을 받게 한 생장인식 프로그램의 헛점을 밝히고 아이가 조직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맨 마지막에 아이가 은행잎 황금 브로치를 사려다가 양보했던 할머니가 변장한 베르무트였다는 반전이 나오는데[복선] 누군가는 일종의 감사 표현이지 않았을까 추측하기도 한다. 물론 좀 더 정확히 분석하자면 어차피 베르무트는 셰리를 죽인다기보다는 숨기는 게 목적이었고[94] 아마 보스가 베르무트에게 보낸 메시지를 보면 원래 조직의 비밀 때문에 생장 인식 프로그램의 사용을 막아야 했으나 겸사겸사 아이의 목숨도 구하게 된 것이라고 보는 것이 더 알맞다. 다만, 생장 인식 프로그램의 리스크를 조작할 방법은 더 있었음에도 아이가 셰리가 아니라는 증거를 만들어 이번 사건에서 완전히 잊혀지게 만든 것을 보아 어느 정도 호의를 베푼 것은 맞다고 볼 수 있다.[95] 다만 공개된 콘티에서 코난에게 왜 도왔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아내는 것은 너의 몫이라고 했던 대사가 원래는 '약속은 지켰어, 실버블렛'이었던 걸 봐선 코난과의 약속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실 코난과의 약속은 베르무트가 아이에게 손 대지 않는 것까지가 조건이었을 뿐 아이를 구해달라고 한 적은 없기 때문에 크게 바뀔 것은 없다.
8.6. 버번
현재 검은 조직에서 베르무트의 파트너격인 인물이다. 조직 내 둘의 역할(첩보)이 비슷하다 보니 그런 건지, 사실상 버번의 등장 이후 검은 조직 에피소드나 주연 극장판에서 진과 워커, 키안티와 코른과 같은 페어 수준으로 함께 나와 활약하고 있다. 심지어 단순히 그와 동행할 뿐만 아니라 버번의 첫 등장부터 주홍색 시리즈까지 아카이의 생존 사실을 확인하려고 했던 버번의 부탁을 받고 그를 분장시켜주거나, 때때로는 본인이 직접 분장해 아카이의 현주소를 알아내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렇게 베르무트가 조직의 임무도 아닌 버번의 조사를 돕는 이유는 버번이 조직원들은 알지 못 하는 베르무트의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버번이 본인이 죽으면 모든 조직원들에게 이 비밀이 공개되도록 수를 쓴 모양이라 베르무트는 버번을 비밀 은폐를 목적으로 제거할 수도 없게 되어, 버번의 필요 시, 도움을 주기로 거래를 한 것이다. 정리하자면 버번과의 거래도 있고, 조직 내 역할도 비슷하다 보니, 동행할 일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더불어 베르무트는 상술한 거래 외에도 에도가와 코난과 모리 란을 건드리지 않을 것을 요구한 적이 있는데 이것을 위한 대가로 버번이 무엇을 받아갔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냥 단순한 부탁, 혹은 요구사항이라 딱히 대가를 받지 않고 끝났을 수도 있다.
베르무트 입장에서 버번은 모리 란과 에도가와 코난을 건드리지 말라고 자칫 조직 내 적이 많은 본인의 위치상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음에도 구체적으로 요구한 것을 보아 버번을 위험하긴 하지만 나름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96]
버번 쪽에서는 본인의 여러가지 입장을 고려했을 때 조직원들 중에선 조직 내 파트너로 함께 하기 가장 잘 맞는 인물이다. 진은 베르무트처럼 비밀이 많은 버번을 싫어하고 이미 그에게 굉장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는 워커가 심복으로 있으며 키안티와 코른도 오래전부터 2인 1조로 함께 다니고 있다. 게다가 이 네 사람은 사람을 죽이는데에 거리낌이라곤 없어 그가 암살 대상을 빼돌릴 수도 없이 바로 죽일 게 뻔해 되도록 사람을 살리고 싶을 그의 입장에선 최악이다.[97] 물론 이런 면에선 본인과 같은 입장인 키르가 있으나 자칫 실수했다간 같이 제거당할 판인 데다[98] 이들은 조직 내에서 검은 조직의 기밀 정보를 알아내야 하는데 스파이끼리 있어봤자 별 소용도 없고 결국 소속 기관도 다르다. 즉, 진짜 조직원임에도 인명피해를 피하고 싶어하고, 모든 사건에서 큰 도움이 되는 사기적인 특기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에게 약점을 잡혀 언제든지 도움을 줄 수 있는 베르무트가 가장 최적화된 선택이었다.[99]
후루야 레이/인간관계 문서 참고.
8.7. 조디 스털링
조디 스털링의 원수로, 조디가 어렸을 때 FBI 일원인 그녀의 아버지를 제거하라는 임무를 받고 그녀의 가족을 전부 죽였다.[100] 이 때문에 조디 및 FBI는 그녀를 냉정하고 잔인하다고 생각하나, 작중 묘사를 보면 그녀 나름대로 피해자가 많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거나 일반인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타인을 자주 돕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러한 점 때문에 아라이데 토모아키가 학교로 돌아온 후 분명 본인이 베르무트에 의해 살해당할 뻔한 입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로 변장한 그녀가 정말 나쁜 사람이었는지 조디에게 물어보기까지 했다. 조디는 "웃으면서 사람을 죽이는 인간 중 착한 사람이 어디 있냐?"며 베르무트가 완벽한 위장을 위해 아라이데의 성격을 충실히 카피했을 뿐이라고 화를 냈다. 조디의 입장에서는 베르무트는 자신의 부모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을 죽인 극악한 범죄조직의 일원이니까 당연히 그리 평가할 수밖에 없다. 추후에 있을 검은 조직과의 결전 때 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8.8.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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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안티,
코른
같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베르무트에게 적대감을 드러낸다. 그 이유는 자신들과 같은 조직의 저격수 칼바도스가 검은 조직과의 정면 승부 만월의 밤의 더블 미스터리에서 그녀를 돕다 사망했기 때문이다. 베르무트가 의도한 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베르무트가 그녀를 향한 칼바도스의 연심을 이용해 본인의 사적인 일에 끌어들여 칼바도스를 부려먹다가 결국 죽게 만들었다고 생각해 특히나 증오한다. 다만 베르무트가 조직원 모두가 알다시피 보스의 총애를 받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건드리진 못하고 그녀가 위치도, 능력도 더 우위에 있는 탓에 아무런 반발도 하지 못하고 그녀의 지시에 따르고 있다. 베르무트는 이런 두 사람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지 매번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내는 키안티를 일부로 도발해 화를 돋군다.[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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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도스
키안티와 코른의 말에 의하면 베르무트에게 연심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조직의 명령과 무관한 베르무트의 부탁에 돕기 위해 나섰으나 아카이 슈이치에 의해 무력화되고, 베르무트마저 도망치자 숨겨둔 총으로 자결했다. 이 일로 키안티와 코른은 베르무트에게 살의를 품게 되었으나 정작 베르무트는 이후 칼바도스에 대해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는 것을 보아 별로 관심이 없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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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
레귤러 조직원들 중에서 버번과 함께 베르무트와 사이가 괜찮은 편이다.스파이들과만 사이가 좋다...키르의 정체가 스파이라는 사실을 짐작하고도 본인에게 슬쩍 떠보는 것으로 넘어가 주었으며[102] 키르가 돌아온 이후에도 진이 FBI가 너무 쉽게 그녀를 놓쳤다는 것에 의구심을 품을 때 그녀를 쳐다보며 어렴풋이 눈치챈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별다른 행동은 보이지 않고 있다. [103] 버번만큼 임무에 계속 동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포지션이 비슷해서인지 세트로 나서는 경우가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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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 유키코
유키코가 배우 시절 스파이 역할을 위해 같이 쿠로바 도이치 밑에서 변장술을 배워 나이 차이는 나지만 친구 사이로 지냈다. 그렇기 때문에 신이치나 란처럼 절대로 해쳐선 안 되는 존재로 여기는 것까진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그녀를 아끼고 있어 위협만 줄 뿐, 단 한 번도 그녀를 죽이려고 시도한 적이 없다. 오히려 미스터리 트레인에서 자신이 죽이려고 했던 하이바라 아이를 유키코를 비롯한 코난 일행이 끝내 구해내자 이번에도 하이바라를 구해낸다면 더 이상 하이바라의 목숨을 노리지 말아달라고 했던 유키코의 부탁대로 더 이상 하이바라에게 어떠한 위협도 가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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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 슈이치
그녀가 애타게 기다려온 조직을 파멸시킬 또 다른 실버블렛. 그러나 아카이에 의해 2번씩이나 죽을 뻔한 경험 때문에 아카이 자체는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그렇다고 또 대놓고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보다 다른 조직원들이 그렇듯 그를 경계하는 것에 가깝다.[104] 적과 흑의 크래쉬 시리즈 이후 아카이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독백이나 대사 등을 보면 그 또한 조직을 붕괴시킬 실버블렛으로 생각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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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세라
메리가 처음으로 만난 조직원이다. 처음 만나자마자 메리를 APTX4869로 살해하려고 했기 때문에 메리의 입장에선 없애고 싶은 검은 조직 가운데에서도 증오의 대상일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이때 오랫동안 생사불명이었던 아카이 츠토무로 변장해 메리를 사실상 농락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감정을 품을 수 밖에 없다. 베르무트 또한 APTX4869를 그녀에게 먹인 후, 그녀가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지켜보며 자신의 동생이 만든 약으로 세상과 이별하는 기분이 어떠냐고 조롱한 것을 보아 만만치 않게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 검은 조직과의 마지막 사투에서 베르무트의 상대가 되지 않을까 의심되는 인물이다.[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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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이데 토모아키
처음 베르무트가 셰리를 죽이려고 시도했을 때 변장했던 인물이다. 조디의 말에 따르면 원래 베르무트는 이 인물을 죽이고 변장할 생각이었으나, FBI에 의해 위장사고로 사망처리되었다가 베르무트가 셰리를 제거하는 일에서 한 발 물러나기로 코난과 약속하면서 얼마 안 가 복직한다. 이 복직하는 과정에서 아라이데는 분명 악인이라고 들었음에도 주변인들에게 그로 변장한 베르무트가 했다는 선행을 듣고 혼란스러워 하다 하필 조디에게 그녀가 악인인지 물어보는 실수를 하고 만다.[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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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 키드
여배우인 샤론 빈야드로 활동하던 시절, 영화 촬영을 위해 쿠도 유키코와 함께 당시 1대 괴도키드 였던 쿠로바 도이치에게 변장술을 익혔다. 유키코의 경우는 목소리 변조까지 익히진 못했으나 베르무트는 목소리 변조까지 완벽하게 익히게 되었다. 물론 베르무트나 유키코[107]나 쿠로바 도이치가 괴도키드란 사실은 모르지만 말이다. 다만, 베르무트라면 쿠로바 도이치가 괴도키드급의 변장술과 마술 실력을 가졌다는 사실과, 그의 사망과 동시에 괴도키드의 활동이 끊겼던 걸 가지고 쿠로바 도이치가 1대 괴도키드였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2대 괴도키드인 쿠로바 카이토와의 접점은 거의 없다.[108] 굳이 따지자면 미스터리 트레인편에서 쉐리로 변장해 죽음을 위장하는데 도움을 준 코난 측 캐스트가 괴도키드라는 사실을 베르무트가 눈치챘으나 눈감아줬다는 점이 있다.[109] 작가는 이 이후로 키드가 검은 조직과 엮일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하였으나,[110] 그 후로도 1072화에서 베르무트가 '쿠도 유사쿠로 변장한 괴도키드'인척 하며 코난을 속인 적 있는데, 이때 쿠로바 카이토의 목소리를 제대로 구사한걸 봐선 2대 괴도키드가 쿠로바 도이치의 아들인 카이토라는 것을 눈치챘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키드 쪽에선 모르는 일이겠지만.
9. 떡밥
9.1. APTX4869
APTX4869와 관련되어 있는 듯하다. 직접적인 언급은 거의 없으나, 그녀가 20년 가까이 젊은 시절의 미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건 이 약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에도가와 코난과 하이바라 아이의 정체를 알아챌 수 있었던 것은 현재 시점으로 APTX4869 이외에 별도의 유아화의 사례가 없기 때문, 코난의 경우, 쿠도 신이치의 어릴 적 사진을 그녀가 예전에 본 적이 있으니까 알아봤을 수는 있다고 쳐도, 결정적으로 조디가 현재 28세이고, 베르무트가 조디가 어렸을 때 똑같은 모습이니 정상적으로 따지자면 현재 베르무트는 4, 50세 정도의 중년 여성의 모습이 되어있어야 한다. 즉, 나이상으로는 오히려 샤론 빈야드의 모습에 가까워야 하는데, 오히려 원래가 젊은 모습이고 샤론이 늙은 모습으로 변장했을 때이다. 조디가 직접 베르무트에게 무슨 짓을 했길래 나이를 먹지 않지?라고까지 했을 정도. 어째서 베르무트가 늙지 않는지에 대해선 2003년 만월의 밤 에피소드가 처음 공개된 이후로 현 시점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팬들이 추측하기로는 코난과 하이바라가 APTX4869의 부작용으로 '어려지게' 된 것이라면 베르무트는 모종의 이유로 APTX4869을 먹었고 그 부작용으로 '늙지 않게 된 것'일 수 있다는 가설도 있으나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밝혀진 건 없으니 그냥 동안인 것일 수도 있다.[111]그런데 여기엔 뭔가가 더 있을 수도 있다. 작중 묘사를 보면 베르무트가 하이바라 아이가 미야노 시호임을 확신한 건 < 4대의 포르쉐(41권, TVA 338~339화)> 편의 일로 추정되는데, 29권의 수수께끼의 승객 내용을 보면 이 시점에서 그녀는 이미 코난이 쿠도 신이치라는 걸 확신하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일단 아라이데로 변장한 그녀가 41권에서야 하이바라와 대면했기에 그 전엔 누구인지 확신하지 못한 것일 가능성이 있지만, 그래도 이상하다 싶었는지 45권에서 코난이 '처음부터 하이바라가 나처럼 약을 먹고 아이로 변했을 가능성까지 예상했다면 왜 테이탄 초등학교를 담당한 시점에서 하이바라를 찾아내지 못 했을까? 더군다나 전학생이면 바로 의심할 만도 한데…'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특히 벨트리 특급 사건 이전까지 유독 하이바라를 향해 '그녀 만큼은 세상에 존재하면 안돼' 라면서 살의를 드러낸것도 보면, 유아화의 존재가 조직 내지는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막으려고 유아화의 실증거 자체인 하이바라를 없애는데 집착했던 것일 수 있다. 물론 마찬가지로 유아화를 한 코난의 경우는 과거 생명의 은인이었기 때문에 예외로 치더라도, 심지어 조직의 관계자였던 셰리가 아동 상태로 생존했다는게 조직에 알려지는건 치명타기 때문.
만월의 밤 편에서의 그녀의 태도를 보면 미야노 부부의 연구를 어리석은 연구[112]라고 운운하며 원망을 표하는데, 어쩌면 미야노 부부의 연구와도 깊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113] 게다가 그 약으로 엘레나의 언니인 메리를 독살하려고 했을 정도면 이 연구와 그 주도자인 엘레나에 대해 깊은 원한이 있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베르무트 본인만큼이나 검은조직의 보스 카라스마 렌야도 약을 통한 회춘 상태라는 설도 팬들에게서 자주 거론된다. 50여년 전 99세의 나이에 사망했다고 언급되는데, 만약 카라스마가 지금까지 살아있는 검은조직의 보스와 동일인이라면 현재 나이가 무려 149살이라는 말이 된다. 이는 약을 통해 한번, 혹은 몇번이고 나이를 회춘한게 아닌 이상은 불가능하다.[114]
일종의 평행세계 취급이지만 적어도 고쇼 작가가 스토리 검수를 맡는 극장판인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에서도 관련 떡밥이 나오는데, 퍼시픽 부이의 생장인식프로그램으로 유아화된 인물을 추적하는게 가능한게 밝혀지자 베르무트가 보스로부터 'ㅇㅇ를 없애라'라는 메세지를 받는데(화면상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 추정상 생장인식프로그램을 없애기 위해 퍼시픽 부이를 없애라고 명령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베르무트는 일부러 하이바라 아이로 변장한 상태로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생장인식프로그램이 그저 닮은 꼴인 사람도 동일인물로 간주하는 오류가 있다고 조직을 속여 조직이 하이바라 = 셰리라는 의심을 거두고 생장인식프로그램을 포기하게 만든다. 즉, 보스 입장이거나 베르무트 입장이거나 유아화의 존재가 조직 내지는 세상에 알려지는걸 필사적으로 막아야할 이유가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9.2. 조직의 파멸
검은 조직의 일원이면서도 어떤 이유에서인지 '조직'의 파멸을 바라고 있는 듯하다.[115] 아카이 슈이치와 에도가와 코난 두사람을 향해 '실버 불렛(은탄환, 은총알)'이라고 부르며 이에 대한 기대를 품는 태도를 보이는 걸로 보아 베르무트는 이 두 사람이 검은 조직을 궤멸시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신이치에게 그녀가 뭔가를 기대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1년 전 뉴욕에서 신이치가 베르무트를 살려주면서 "사람이 사람을 살리는 데에 논리적 사고 따위 필요하지 않아. 살인자든 뭐든."라고 말한 것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일단 이 대사는 조금 전에 일어난 살인사건의 범인을 자신이 사건 전의 위기에서 구해준 탓에 그 사건이 일어났다며 자책하던 란에게 위안이 되어주었다.[116] 신이치를 보호하려고 하는 것도 단순히 친구 아들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이런 기대를 하고 있어서로 추측된다. APTX4869의 개발에 관해서도 "어리석은 연구"라고 하는 걸 보면 그와 관련해 무언가 있는 모양.10. 인기
아름다운 외모, 빼어난 카리스마와 포스 덕에 인기가 많다. 설정상 유명 헐리웃 영화배우이니 작중 내에서도 인기가 굉장할 것이니 작품 내에서, 작품 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캐릭터다. 이를 증명하듯이 800회 연재 기념 투표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 공식 인기투표
- 비공식 인기투표
- 2021년 네토라보에서 투표한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당신이 좋아하는 검은 조직의 멤버는?' 순위 - 1위[117] #
- 2021년 극장판 비색의 탄환 개봉 기념으로 네토라보에서 실시한 코난 여성 캐릭터 인기투표: 6위 #
- 2022년 극장판 할로윈의 신부 개봉 기념으로 네토라보에서 실시한 코난 여성 캐릭터 인기투표: 5위 #
- 2023년 극장판 흑철의 어영 개봉 기념으로 네토라보에서 실시한 코난 여성 캐릭터 인기투표: 4위 #
- 2024년 극장판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에 맞춰 서브컬쳐 소식 사이트 '아니메! 아니메!'에서 조사한 인기투표: 12위[118] #
- 2024년 주식회사 CM 사이트가 인터넷 리서치한 명탐정 코난 캐릭터 인기 순위: 13위 #
11. 차량
칠흑의 추적자 |
순흑의 악몽 |
12. 명대사
자세한 내용은 명탐정 코난/명대사 문서 참고하십시오.13. 기타
- 샤론 빈야드의 모습일 때는 주변인들에게 상당히 좋은 평판을 얻은 것으로 묘사된다. 이타쿠라 스구루와 대판 싸웠다는 소식을 들은 유키코는 "스태프들 잘 챙기는 샤론이 격노하다니 별일이다."라고 회고했으며, 황금사과편에서도 연극 여배우들이 그녀를 좋아하는 모습으로 나오고, 란이 모두 샤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묘사가 있다.
- 팬들 사이에서는 베르무트의 성적 지향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온다. 남장을 거리낌 없이 하는 것도 그렇고 공식에서도 여성들과 필요 이상의 농밀한 대화나 접촉이 자주 나온다. 특히 절정을 찍은 부분은 1049화에서 메리 세라에게 강제로 키스를 해서 APTX4869를 먹인 장면. 그냥 손으로 먹여도 충분히 되는 상황인데 굳이 입맞춤으로 먹인 부분에서 나름의 사심(...)이 섞인 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 작가의 언급으로는 메리의 허를 찌르고 싶어서 키스로 약을 먹였다고 한다. 베르무트 본인이 직접 진과의 과거 행적을 암시하는 섹드립을 날린 걸 보면 완전한 동성애보다는 양성애 성향을 가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 이외에도 조디 스털링과 큐라소를 각각 "아기 고양이(子猫ちゃん)", "신데렐라" 라고 칭하거나 키안티에게 보이는 태도를 보면 관심 있는 여자가 많은 듯.
- 1년 전 뉴욕에서 아카이 슈이치를 처리하려고 시도했으나 오히려 역으로 총에 맞아 죽을 뻔하고, 검은 조직과의 정면 승부! 만월의 밤의 더블 미스터리에서 그가 등장하자 사색이 되며 놀라고 샷건을 맞아 갈비뼈 몇 개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으며, 비색 편에서 아무로가 아카이 슈이치가 생존해 있다는 추리에 사색이 되어 그 남자가 살아있냐면서 경악하거나 중상을 입은 흑역사를 회고하는 등 슈이치에게 털린 전적이 있고 사색이 되는 묘사가 상당수 있기에 베르무트 담당 일진은 아카이 슈이치가 아니냐는 드립이 있다. 다만 슈이치는 코난에서 무력과 지력이 전부 최상위권인 몇 안 되는 인물이자 베르무트뿐만 아니라 보스도 두려워하는 인물[122]이기에 베르무트만의 굴욕은 아니다. 당장 뉴욕에서 슈이치를 암살하라고 지시 받은 이유가 그가 이런 먼치킨이기 때문이었다.
- 국내 단행본에선 검은 조직과의 재회 사건 끝부분에 베르무트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코드네임 베르무트를 "벨모트", 진에게 존댓말을 하는 것으로 오역했다. 베르무트가 일본어로 '베루못토(ベルモット)'로 표기해 번역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도 오역 대사가 그대로 나왔으나 이후 2020년에 출판된 개정판에선 첫 등장 시의 오역이 수정되었다.
- 워낙 베일에 쌓인 인물인 만큼 결말이 궁금한 인물. 어쩌면 조직을 배신한다는 사실이 들통나서 살해당할 수도 있고,[123], 아니면 코난과 란을 지키려다 죽을 수도 있으며[124] 혹은 검은 조직과 적대 관계에 있는 와카사 루미에게 살해당하거나[125] 체포되어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반대로 명탐정 코난의 전개 방식을 보면 '스파이들이 투입되기 이전부터 암약했고 뭣보다 코난의 목숨을 살려주지 않았느냐' 운운하면서 어영부영 잠적해서 놓쳤다는 식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126] 어느 쪽이든 옛 친구인 유키코에게 작별 인사 정도는 할 것임은 확실하다.
- 진만큼은 아니지만, 흡연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흡연씬이 나오는 건 칠흑의 추적자(2009)가 가장 최근이다. 아무래도 애들도 보는 만화다 보니 심의에 걸리는 모양인 듯. 다만 최근에(2014) 조디로 변장하여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나온 적이 있다.
- 작중에서 코난과 하이바라의 정체를 모두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본인들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아가사 히로시, 쿠도 유키코, 쿠도 유사쿠, 핫토리 헤이지, 아카이 슈이치, 세라 마스미.
- 현재 시점에서 드러난 바로 미야노 일가와 아카이 일가의 관계를 모두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반대로 미야노 일가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시호와 아카이 일가는 서로의 정체도 모른다는 게 아이러니.[127]
- 모티브는 쿠도 유키코와 마찬가지로 루팡 3세의 미네 후지코.[128] 다만 작가가 83권의 캐릭터 프로필에서 유키코가 후지코의 '좋은 쪽'이라 표현한 반면 베르무트는 후지코의 '나쁜 쪽'이라고 한 걸 봐서 유키코쪽은 머리 스타일이라든지 후지코의 외형에서 따온 반면, 베르무트 쪽은 후지코의 악녀 같은 성격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코난의 한국판 성우 김선혜가 코난 말고 다른 역할을 맡는다면 베르무트를 맡고 싶다고 밝혔다. 그래서 즉석해서 베르무트의 명대사 'secret makes a woman woman. (비밀은 여자를 여자답게 만들지)' # 읊었다.
-
같이 나오는 버번의 성우가 베르무트의 성우 전 남편,
후루야 토오루인데, 후루야 토오루가 2024년에
그동안 대형사고를 쳤던게 밝혀져, 버번이 베르무트의 비밀을 말하려고 할 때 베르무트가 총을 겨누며, 그 이상 말하면 앞유리창에 네 뇌를 붓는다라는 대사가 재조명 되었다.
그냥 쏘시지[129]
[1]
대중에게 알려진 '크리스 빈야드'의 프로필 상 나이.
[2]
조디의 부친을 죽인 후 20년이 지난 '만월의 밤' 편에서 당신은 어떻게 20년이 지나도 늙지 않을 수 있냐고 조디가 베르무트에게 의문을 제기했다. 즉 29살이라는 나이는 불가능하다. 적어도 현 시점에선 최소 50살로 추정된다.
[3]
모친으로 알려진 샤론 빈야드와는 동일인물.
[4]
FBI에서의 그의 표적명. 과거에 샤론이 각광받게 된 계기인 연극 '골든 애플(황금 사과)'에서 따온 것. 정확히는
조디 스털링이 붙였다.
아카이 슈이치에 따르면, "언제나 변하지 않고 아름다운 골든 애플, 하지만 그 속은 썩은 로튼 애플". 겉모습이 젊어 보이는 것에 비해 속은 늙었다는 의미와 대배우로서의 화려함 뒤에 슬픔과 악랄함을 숨기고 있다는 의미를 제대로 표현하는 말이다.
[5]
뉴욕 사건 에피소드에서 언급된다.
[6]
2013년 7월 즈음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703화부터 갑자기 목소리가 굵어져서 시청자들이 위화감을 느끼고 있다. 워낙 다작을 하는 데다 노화로 인해(
1955년생이라 2003년 당시 40대 후반/2023년 현시점에선 60대 중후반) 목소리가 걸걸하게 변해 젊은 여성 배역을 소화하는 데 버거워져서 그런 듯하다.
[7]
버번의 성우인
후루야 토오루의 전 부인이다. 또
흑철의 어영 시사회에서 베르무트가 자주 나오지 않다 보니 대사의 의도를 잘 모르겠다며 후루야 성우에게 강의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8]
코야마와는 달리 나이대에 맞는 연기 톤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로 캐릭터와 매치가 맞아서 상당히 호평이 많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초월더빙이라는 극찬도 나온다.
[9]
작중 최초의 외국인 레귤러 캐릭터이다. 물론 진이나 워커가 외국인일 가능성도 존재하나 국적이 확실히 밝혀진 적이 없어 현재까지 최초의 외국인 레귤러 캐릭터는 베르무트이다.
[10]
대표적인 사례가 조디의 부모님,
메리 세라가 있다. 다만 후자의 경우, 독약의 또 다른 효과로 생존했다.
[11]
신이치는 이 뉴욕 사건에서 샤론 빈야드와 쌓은 인연이 있지만 정작 하이도 시티 호텔에서 그 딸인 크리스를 마주했을 때는 별 의미를 두지 않았다. 아마 이 당시에는 뉴욕 사건에서의 설정이 잡히기 전이여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
[12]
앞서 서술된 두 에피소드에서는 크리스를 언급할 때 코난은 약간 씁쓸한 표정으로 도저히 생각하고 싶었지 않았다(크리스 = 베르무트)라고 독백했는데 이유는 후술한 스포일러인 샤론과 유키코가 서로 친분이 있는 친구관계였기 때문. 어머니 세대의 인연 때문에 굉장히 골치 아픈 상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 이 점은 아가사 박사에겐 직업이 배우이니 추리할 때 연기 때문에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둘러댔다.
[13]
만월의 밤편에서 아카이 슈이치가 현재의 얼굴이 그녀의 변장없는 맨얼굴이라고 언급했다.
[14]
한국어 애니메이션 더빙판에서는 "비밀은 여자를 더 아름답게 만든다."라고 번역했다.
[15]
컵 치수가 무려 E컵으로, G컵의
오오카 모미지 출연 이전까지 코난 여캐 중 조디와 함께 가슴크기 1위였다. 다만, 모미지는 가슴만 크고 골반이 좁은 편이라 전반적인 라인이 좋은 건 아니지만 베르무트는 골반도 굉장히 넓어서 굴곡적인 몸매를 자랑한다.
[16]
샤론 빈야드의 이름도 여기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17]
성우인 코야마 마미도 샤론 스톤의 전담 성우이다.
[18]
하이바라 아이의 경우, 서양 느낌은 있지만 동양미인들과 비교해서 서양적으로 생긴거지 동양풍 미인이란 게 공식인데, 베르무트는 말 그대로 서양미인이다. 하이바라는 백인계 쿼터지만 베르무트는 그냥 백인이니 당연하다.
[19]
칠흑의 추적자가 지금까지도 전성기 이후 극장판에선 가장 훌륭한 작품이라며 격찬을 받는 이유 중 하나가 전체적으로 수준높은 작화인데, 특히 베르무트의 작화가 정말로 아름답다. 그래서
검은 조직과의 재회 편이나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 편 등 베르무트의 작화가 붕괴된 에피소드에서는 팬덤의 쓴소리를 크게 받기도 한다.
[20]
사실 모든 명탐정 코난 캐릭터들은 작화 감독이 바뀌면 미세하게 컬러 배치가 바뀌고 있다.
[21]
당장
에도가와 코난=
쿠도 신이치,
미야노 시호=
하이바라 아이인 것을 알아낸 조직원은 베르무트가 유일하며 미스테리 트레인 이후에서도
미야노 시호가 생존해 있다는 것을 알아낸 조직원도 베르무트가 유일하다.
미즈나시 레나가 사실 CIA 소속의 스파이라는 걸 알아낸 조직원도 베르무트가 유일하며, 빌런 측에선 아카이 일가와 미야노 일가가 친척이란 걸 아는 것도 베르무트가 유일하다.
[22]
이와 대비되는 인물로는
와카사 루미가 있는데, 검은조직을 적대하고 있지만 본인에게 조금이라도 이득이 된다면 무고한 사람의 목숨 따위에 전혀 개의치 않는 무자비한 냉혈한이다.
[23]
진은 심심하면 총을 쏜다고 봐도 될 정도로 사람의 목숨을 벌레 목숨마냥 여기고
키안티는 사람을 쏴 죽이는 행위에 즐거움을 느끼는 수준이며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 많은 사람들을 살린
큐라소조차 개심하기 전까지는
후루야 레이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민간인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저질렀다.
[24]
조직원들 중 필요성에 따라 살인을 저지른다는 내용에 한해서 그녀와 비슷한 유형으로 생각할 만한 인물로는
피스코와
아이리시로 추정된다. 피스코는 조직의 명령한 살인 지시에는 당연하다는 듯이 따르지만 아무래도 사업부에 소속되어있다 보니 지휘나 암살을 담당하는 조직원들과는 의식에 차이가 있다. 아이리시도 만약 진에게 살해당하지 않았더라면 나중에는 어떻게 했을지 불확실하긴 하나 대부분의 사람들을 기절시키는 선에서 끝냈으며 결과적으로 이 극장판에서 그가 살해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25]
작가 피셜 아주 친한 사이는 아니라고 했지만, 크리스=샤론=베르무트임을 안 유키코가 씁쓸한 표정으로 샤론을 회상하거나, 모든 진실이 알려진 현재까지도 서로를 샤론-유키코라고 이름을 부르고(일본의
요비스테 문화를 알면 얼마나 친한 사이인지 알 수 있다.) 유키코가 과속해서 벌금과 딱지를 끊을 위기에 처하자 변장해서 구해주고,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는 것, 장례식에 참석하는 등(유키코는 모자로 인해 얼굴이 절반만 보였으나 슬픈 표정이었다.) 코난이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는 건 일도 아니었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걸 보아선 꽤 친분이 있던 사이임은 확실하다.
[26]
아니, 정체를 알아낸 시점에서 만월의 밤 같이 번거로운 공작을 할 필요도 없었다. 그냥 아가사 박사 집에 찾아가서 하이바라만 몰래 죽이면 그만이다.
[27]
사실 베르무트가 신이치를 살려준 것은
목숨을 건 부활로 올라간다. 쿠도 신이치의 생존이 확인되었는데 위해를 가하지 않았다는 것만 해도 많이 봐준 거다. 거기다가 그 에피소드는 란과 코고로는 물론이고 핫토리랑 카즈하마저 참석한 에피소드기에 진짜로 이 당시까지 등장한 선역 모두가 도륙될 뻔했다.
이겼다 명탐정 코난 완
[28]
이건 유사쿠가 자기 스스로를 일부러 만만하게 꾸며서 조직의 감시망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그 다음부터는 FBI한테 마음껏 자기 집을 기지로 내주고 그 참모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29]
물론 이건
에도가와 코난도 같이 휘말려 죽을 뻔한 경우였으니까 그랬지만.
[30]
반대로 이 아이는 베르무트를 살인자로 생각해서 자기 엄마를 죽인 여자라고 생각했다(...). 살인자인 건 맞지만. 베르무트가 이 얘기를 안 듣고 있어서 다행. 베르무트 성격이면 들었어도 신경 안 쓸 듯.
[31]
의외로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 편에서 유키코와의 약속을 지킨걸수도?
[32]
흑철의 어영에서 베르무트가 보스에게 얼굴 인식 기술은 열어서는 안 될 판도라의 상자라고 보내는 장면이라든지 키르가 진에게 셰리가 어째서 죽지 않고 어려졌는지 알고 싶지 않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의도 된 것 일 수도.
[33]
쿠로바 카이토는 설정상 코난과 동급의 추리력의 소유자다. 코난이 정보를 다 알려주고도 카이토가 추리해내지 못하자 황당하다는 식으로 반응했을 정도.
[34]
사실 이 전까지만 해도 의외로 베르무트의 추리력이 명확히 드러난 적은 없었으니 작가의 수준 높은 복선이다.
[35]
에도가와 코난,
하이바라 아이,
미즈나시 레나 등
[36]
다만 유일하게
이 쪽만의 정체는 간파해내지 못했다.
다른 이들은 다 파악했으나 정작 본인의 파트너 격인 인물의 정체는 파악하지 못한 셈이다.
[37]
다만 이때 란과 신이치가 떨어지려던 베르무트를 붙잡은 덕분에 올라갈 여유가 있었다.
[38]
사실 베르무트뿐 아니라 극장판 오리지널 조직원들과 스파이들을 제외한 네임드급 조직원들은 모두 무력이 부각된 적이 없다.
[39]
일단 일반인이기는 하지만 상해 사건을 일으킨 범인으로 덩치가 큰 남성이다.
[40]
아예 의사 면허가 있을 수도 있다.
[41]
괴도 키드, 쿠도 부부, FBI 레귤러 캐릭터, 아카이 일가, 핫토리 헤이지, 와카사 루미 등. 영어를 사용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나 하버드 대학 출신이라는 키사키 에리 또한 영어 실력이 출중할 확률이 매우 높다.
[42]
말이 며칠이지 최소 13권, 최대 17권의 분량 동안 변장하고 있었으니 수개월 동안이라고 봐야 맞다.
[43]
쿠도 유키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유키코는 연기력뿐만 아니라 각 지방의 사투리마저 토박이 수준으로 해낼 정도로 뛰어난 변신술을 가졌다. 그런데 그런 유키코조차도 "샤론처럼 감쪽같이 변장하는 경지까지는 못 갔다."고 했을 정도. 실제로 유키코는 샤론과 도이치, 카이토랑 달리 음성 변조까지는 못한다. 그리고 그 직후 "엄마의 변신술은 그냥 애들 장난에 코스프레 수준"이라고
츳코미 놨다가 역관광 당한 것은 덤 코난도 카이토가 처음 헛기침 몇 번으로 음성 변조하는 거 보고 경악했을 수준이다. 사실 그럴 만한 일이기는 하지만.
[44]
특히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 사건에서는 이미 여비서로 변장했던 상태라 정황상 준비할 경황이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코난의 부탁에 따라 재빠르게 성인 상태의 하이바라로 변장하기도 했다.
[45]
특히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만드는 능력과 계략을 짜는 능력이 뛰어나다. 치밀한 계략으로 FBI를 가지고 놀아
조디 스털링을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갔으머. 자신이 '코난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어조의 편지를 써
에도가와 코난의 시선을 끌고, 그 틈에
하이바라를 처리하려는 계략을 시도하기도 했다.
[46]
진에게
셰리를 도와준 남자가 신경쓰이지 않냐며 묻는 걸 보아 그게 '걸리는 일'이었다고 추측된다.
[47]
경찰에게 조사를 받기 전에 창 밖을 바라보는 모습이 있어 몸이 작아진 신이치를 본 것으로 추측된다.
[48]
코난 본인은 어린애 모습으로
인터넷 카페에서 외국 사이트를 접속하면 수상해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방영 당시(2002년)가 아닌 요즘 시대 기준으로는 이런 일은
인터넷을 포함한 여러 기능이 탑재된 만능 핸드폰으로 얼마든 할 수 있다.
[49]
다니던 학교는 어디냐, 아버지는 도대체 누구냐, 어머니와의 불화설이 사실이냐, 소문의 애인은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냐 등. 노코멘트하는 게 당연하다 거기서 누가 그런 질문에 대답하냐
[50]
여담으로 이 장례식에 유키코도 참석했었다. 뉴스 화면에선 일본 유명 여배우의 모습도 잠시 잡혔었지만 크리스의 말이 너무 인상적이라 그게 누구였는지 아무도 기억하지 못했다고 한다.
[51]
이때 상황들을 보면 그녀 본인이 상당한 의학지식이 있는 것을 넘어 의사 면허라도 있는 것 같다.
[52]
마티니는 진과 베르무트를 3:1로
섞어서 만든다. 심지어 그 옆자리에는
워커(보드카)도 있었는데 마티니 종류 중에는 보드카와 베르무트를 섞는
보드카티니도 있다.
[53]
메리가 당신이 안아준 적이 있는
딸을 기억하지 못하냐고 물었는데 츠토무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츠토무가 실종된 것은 마스미가 태어나기 이전 시점으로, 진짜 츠토무라면 기억하지 못한다가 아니라 자신에게 딸이 있었냐고 되물어야 정상이다.
[54]
이 장면이 상당히 화제라 여러 코난 커뮤니티, 팬덤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덕분에 베르무트 양성애자설부터, 메리의 남편역에 메소드 연기를 해서 그렇다 등의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55]
사실 복선이라면 복선이 있었는데, 코난이 말해준 사건의 힌트를 듣고도 진상을 바로 깨우치지 못했다는 거다. 베르무트가 워낙 무서운 인물이라서 묻힌 감이 있는데 변장 능력과 정보 수집 능력, 두뇌회전이 뛰어나지만 추리력이 코난 급으로 뛰어나다는 묘사는 나온 적이 없으며 오히려 진과 럼 쪽이 코난보다 더 추리력이 뛰어난 편이다. 반면 카이토는 지력은 신이치랑 동급이다. 즉, 카이토라면 바로 알았겠지만 베르무트니까 그만한 추리력이 없어 모른 것이다. 결국 베르무트는 코난이 숨어서 추리를 들려주면 그것을 이어폰으로 듣고 그대로 말할 수밖에 없었다.
[56]
양쪽 다 가능성이 있지만 베르무트는 신이치를 보호하려 하기 때문에 적당히 무마한 듯 하다.
[57]
미스터리 트레인 편에서 둘이 통화하는 것을 봤다. 사실 검은 조직 멤버들이 주변에 돌아다니고 있는데 굳이 이런 통화를 이 장소에서 한 건 코난의 실책.
[58]
다만 이 말투를 어떻게 알았는지가 불분명하다. 애니판에서는 한술 더 떠서 키드의 원래 목소리마저 알아내 변조했다. 베르무트는 과거 쿠로바 도이치에게 변장술을 배웠기에 그의 아들인 카이토도 만난 적이 있을 것으로 추정. 그렇다면 카이토가 키드라는 것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59]
심지어 일각에서는 만월의 밤 때의 신비스럽고 공포스러운 포스를 자아내고 지능전을 구사하던 리즈 시절 베르무트의 부활이 아니냐는 기대까지 나왔다.
[60]
이후 코난이 계속 진행되면서 다른 극장판과 달리
극장판 13기는 본편으로 편입이 확정되었다. 다만 다른 극장판은 여전히 평행세계로 보인다.
[61]
바로 근처에 브라운 박사의 차가 있었으며 그 안에 혼자 남아있던 하이바라가 있었는데 베르무트를 발견하고 숨어서 두려움에 떤다.
[62]
큐라소가 아닌 코난에게 부탁 받은 아가사 박사가 그녀의 휴대폰을 복구시킨 후, 메세지를 보낸 것이다.
[63]
큐라소는 처음엔 당연히 알아듣지 못했으나 곧바로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의 핸드폰을 만지던 코난이 한 일임을 알아차렸지만 소년 탐정단에게 이미 감화된 큐라소는 그를 감싸주기 위해 자신이 한 일이 맞다고 대답한다.
[64]
진보다는 약간 낮을 것이다. 베르무트는 보스의 허락 없이는 진을 죽일 수 없지만 진은 베르무트를 보스의 허락 없이 죽일 수 있다. 실제로 베르무트를 죽이라고 진이 워커에게 명령한 적이 있기도 하고, 폭사시키려고 한 적도 있다.
[65]
핑가는 퍼시픽 부이의 생장 인식 프로그램을 가져오기 위해 유로폴에 잠입했다가 나나라는 유로폴 요원에게 발각당한다. 이를 뒷수습하기 위해 키르와 진, 워커가 그녀를 쫓는 게 이 영화의 시작이다.
[66]
이때 마리오 아르젠토의 사진을 보던 중 후사에 브랜드의 브로치를 본다.
[67]
납치를 위해 지나가던 길에 버본과 함깨 코난을 발견하고 당황한다.
[68]
나이, 성별, 체형 등의 개념을 초월해 사람을 인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 예를 들어
십수년 전 만난 친구의 사진이나 영상이 하나라도 있다면 있다면 이 프로그램에 연결된 CCTV를 통해 그동안의 행방이나 현재 모습등을 알아낼 수 있다.
[69]
생장 인식 프로그램을 알게 된 초반부터 이때까지 계속 이 프로그램을 '열어서는 안 되는 판도라의 상자'라고 표현하는데 단순 진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서가 아닌, 코난을 지키고 자신의 비밀 또한 공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이 있는 퍼시픽 부이가 완전히 파괴되기를 바랐던 것으로 추측한다.
[70]
극장판 내내 베르무트의 매니큐어로 칠해진 손톱을 보여주는데 복선이었던 것이다.
[71]
감독 인터뷰에서 본래 베르무트의 네일 색은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하려했지만 올해의 주인공 하이바라의 상징색과 겹쳐서 베르무트의 눈색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72]
베르무트의 네일 말고도 의심할 만한 요소가 몇 가지 더 있었는데 하나는 셰리일 때의 모습과 현재 하이바라의 모습만 100% 일치율이 뜨며, 베르무트가 한 변장은 99.88%이라는 점, 또한 한창 코난이 하이바라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사이에 나왔던 베르무트의 씬에서 힌트가 나왔다. 배우 분장실에서 옷으로 꽉 찬 캐리어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황상 이곳에서 변장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 변장실에서 캐리어에서 옷을 보던 베르무트에게 치대는 개가 나오는데 이 개가 베르무트가 변장한 CCTV 사진 중에서 한 컷에 함께 포착되었다.
[73]
상술한 후사에 브랜드 브로치가 맞다.
[74]
효우에도 검은 조직이 퍼시픽 부이를 그냥 파괴해버리자, 검은 조직이 생장 인식 프로그램을 악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의아함을 드러낸다.
[75]
협박해서 더 이상의 개발을 하지 못하도록 막는 방법은 있지만 나오미는 조직에 납치당해 아버지의 목숨을 빌미로 조직에 협조하도록 협박당하고 있을 때도, 끝내 아버지가 저격당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때도 절규할 뿐, 마지막까지 수락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사망했다고 생각해 슬픔에 잠겼을 때도 자신 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고 오열했어도 수락했어야 했다는 말은 끝까지 하지 않았다. 즉, 웬만하면 살인을 피하고 싶어하는 베르무트의 성격상 협박이 먹혔다면 진작 시도했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를 2차례 제거하고자 시도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자신의 비밀과 관련된 건에 대해선 다른 조직원들과 별 다를 바 없어 살인을 주저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성이 적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오히려 보스가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고 해도 베르무트 본인이 손을 써서 제거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76]
유키코의 아들이라서 신이치를 보호하는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으나, 작가가 인터뷰를 통해 유키코와 베르무트가 사적으로 아주 친한 관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작가는 베르무트가 뉴욕에서의 사건으로 엔젤은 베르무트의 구원자 같은 존재가 되었으며 절대적으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77]
뉴욕 에피소드 말미의 유키코와의 대화에서 샤론은 "나한테도 천사(Angel)가 있는 것 같다고."란 말을 한다.
[78]
그래서 검은 조직원
버번에게 둘의 안전을 보장받기도 했다.
[79]
다만 아카이 슈이치를 실버 불렛으로 인정하고 있긴 하지만 아카이 슈이치는 딱히 실버 불렛으로 부르지 않는 것에 비해 코난은 실버 불렛이라고 부르고 있다.
[80]
그러나 두려워한다고 해서
하이바라 아이처럼 겁 먹고 아무것도 못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몇 번이나 함정을 파서 그녀를 위기로 몰아넣기도 했다. 여기서 두려워한다는 건 자신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공포의 대상이라는 뜻이 아닌, 상대하는 적들 중에서 가장 위협이 되는 존재란 뜻이다. 코난이 등장만해도 신경을 곤두세우며 극도의 긴장상태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건 진 또한 그렇지만, 진의 경우 APTX4869를 먹여 자신의 인생을 꼬이게 한 직접적인 장본인이다보니 베르무트보단 상대적으로 코난답지 않은 감정적이고 무모한 행동을 자주 보여준 적이 있다.
[81]
코난이 베르무트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베르무트는 코난과 란에게'만' 위해를 가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주변인이라면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뜻. 그래도 코고로나 유키코에게는 나름대로 관용을 베풀거나 지켜주려고 하기는 했다. 다만 코난은 베르무트가 자신에게 해를 가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사실을 아직 모른다.
[82]
베르무트가 알고 있는 걸 조직에 발설해 버리면 코난은 그걸로 끝이다. 굳이 발설까지 안 가더라도, 소재지도 알고 있는 베르무트는 이미 코난과 하이바라를 직접적으로 죽일 기회가 언제나 있다. 그래서 코난을 반드시 떼어내야 하는 상황에서는 도주, 수면가스 등 목숨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제압하는 방법을 쓴다.
[83]
진에 베르무트를 섞어 만드는 칵테일이다.
[84]
"비밀이 여자를 여자답게 만든다."는 뜻이다. 그럴싸하게 의역을 하면 "비밀이 있어야 진정한 여자가 되는 법이지." 일본판 번역은 "비밀은 여자를 더 아름답게 만든다.".
[85]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아 보스와 애증의 관계일 수도 있다.
[86]
사실 부인일 가능성은 낮았다. 숨기는 사실이라는게 조직보스의 부인이라면, 버번이 그 사실을 알면 조직원들이 놀랄 것이다라든가 그 말이 나오자마자 버번 머리에 바로 총을 겨누는 베르무트의 행동이 오버액션 수준이니까. 부인은 아니더라도 이미 진은 베르무트를 조직보스가 총애하는 존재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87]
이런 관계로 인해 최근 일부 코난팬들은 베르무트의 코드네임을 너무 성의 없이 지었다며 불만이 나오는 중이다. 만약 작가가 보스인 카라스마 렌야의 관계를 생각했다면 차라리 코드네임을
메를로로 짓는 게 더 어울렸을거라는 말들이 있다. 그도 그럴게 메를로는 익으면서 나오는 달콤한 향기로 까마귀들이 유독 많이 몰리는 포도 품종이며, 메를로로 만드는 와인들은 상당히 여성스러운 편이다. 5대 샤토 중 하나인 샤토 마고만 하더라도 대표적인 메를로 와인인데, 이 샤토 마고의 별명이 와인의 여왕일 정도. 베르무트가 작중에서 여왕에 비유되는 일이 잦은 걸 보면 아쉬운 코드명이라는 평.
[88]
카라스마 렌야의 나이나 시대적 배경으로 볼 때 당연히 엄마일 수가 없다.
[89]
만약 정말이라면 카라스마 렌야에게 아내가 있다는 것일 수도 있지만 아니면 양녀일 가능성도 있다.
[90]
카라스마의 나이를 생각해 보면 손녀라고 해도 딱히 이상하지는 않다.
[91]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보스가 현재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는 2인자인
럼조차도 모른다.
[92]
하이바라의 정체에 대해서 조직에 보고하지 않은 것은 코난이 위험해지니까 말 안하는 것도 있고, APTX4869의 부작용이 알려지는 것도 싫어서인 것 같다. 이 점은 코난도 알아차렸고 유키코도 언급했다.
[복선]
베르무트의 네일을 유독 강조하는 연출을 나오며 할머니는 물론 베르무트가 변장한 셰리를 닮은 여자들은 모두 네일을 하고 있었다.
[94]
사실 미스터리 트레인에서 셰리의 생존을 알자마자 다시 죽일 수 있었는데도 조용히 함구하는 것 자체로 미루어보면 베르무트는 셰리를 더 이상 죽일 필요를 느끼지 않는 듯하다.
[95]
잠수함에서 내려 바로 비행기 타고 타국으로 가 하이바라를 토대로 다양한 연령대와 인종의 사람을 구현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테니...
[96]
완벽히 신뢰하는 건 당연 아니기 때문에 배신의 스테이지에서 변장한 채 따라나서기도 했다.
[97]
특히 진은 본인보다 지력이 뛰어나 속이기 힘들고, 간부진을 포함하여 조직원들을 사살할 수 있는 권한까지 가졌기 때문에 극도로 까다로운 상대이다. 수틀리면 쏴버리는 성격은 덤.
[98]
정사는 아니지만 극장판 순흑의 악몽에서 답이 나온다. 당시 버본과 키르는 NOC 리스트의 유출로 숙청당할 뻔 했는데 만약 이 둘이 파트너였다면 극장판처럼 더 계산하는 것 없이 끝내버렸을 가능성이 있다.
[99]
조직의 모든 대형떡밥과 관련 있는 사람이라 조직을 파멸시킬 정보를 얻어내기에도 적절하다.
[100]
이때 조디를 속이는 과정에서 "비밀은 여자를 아름답게 하거든."이란 말을 했고, 이 때문에 조디 스털링은 아버지의 원수가 한 그 말을 수없이 되뇌었다.
[101]
코른은 워낙 말이 없는 탓에 베르무트와 나눈 대화가 거의 없다(...) 있다면 순흑의 악몽에서 스타우트를 제거하고 나서 한 것 정도.
[102]
"자기 설마,
이거는 아니겠지?"라면서 타고 있던 오토바이의 운전대를 톡톡 두드렸다. 이는 노크(Knock)와 비공식 가장 임무자(Non Official Cover, 약칭 NOC)와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했다. 일종의 언어 유희.
[103]
물론 호의적인 측면에서 키르를 도왔다기보다 조직의 붕괴를 원하는 베르무트의 입장상 눈 감아준 거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베르무트는 다른 조직원들과 달리 살인을 마냥 가볍게 여기지 않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준 바가 있으며, 레귤러 캐릭터들, 엑스트라의 목숨을 조직의 손에서 구해준 적이 여러번 있다. 키르가 조직에게 확실히 정체가 발각되지 않는 이상, 굳이 손을 댈 생각이 없는 것으로 추측된다.
[104]
베르무트는 본인의 직업부터 특기까지 본모습을 숨긴 채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야 하다보니, 그녀가 표정에서부터 대놓고 부정적인 감정을 보인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105]
물론 베르무트는 조디와도 악연이지만 조디의 입장에선 몰라도, 베르무트의 입장에선 조디는 그렇게까지 신경써야 할 대상은 아니기 때문에 베르무트의 비밀과 깊은 연관이 있어보이는 APTX4869의 개발자인 엘레나의 언니 메리 세라와 맞붙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106]
물론 그는 조디가 베르무트에 의해 양친을 하루아침에 잃고 본인도 살해당할 뻔 했던 피해자라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물어본 것이다.
[107]
참고로 남편인
쿠도 유사쿠는 지금의 코난, 2대 키드(카이토) 관계와 마찬가지로 1대 괴도키드와 쫒고 쫒기는 사이었다.
[108]
유키코가 쿠로바 도이치에게 마술을 배우던 시절에는 그 인연으로 어렸던 카이토를 만난 적 있는데, 이를 감안하면 베르무트도 샤론 빈야드로 활동하던 시절에 만났을 가능성은 있다.
[109]
물론 키드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코난측의 승리를 인정하면서 조직이 셰리를 죽었다고 생각하는 편이 베르무트 입장에서도 편하기 때문.
[110]
다만 검은 조직의 스파이 신분의
후루야 레이를 만난다던지, 똑같이 검은 조직에 잠입한 적 있으며 조직의 은 총알이라는 별명을 가진
아카이 슈이치, 똑같이 검은 조직의 스파이었던
모로후시 히로미츠의 형
모로후시 타카아키와 맞서는 등 검은 조직과 대항하는 쪽의 인물들은 오히려 전보다 훨씬 잘 만나고 있다. 특히나 타카아키는 나가노 현경 경찰이라서 만나기 어려운 상황인데다 보통 나가노는 수위가 높은 살인사건의 배경이 되는 경우가 많아 키드가 출연하기 힘든데 하필 우연히 도쿄로 올라온 날에 키드가 예고장을 보내어 접점이 생겼다.
[111]
혹은 이미 나이를 먹은 상태에서 APTX4869를 먹고 어려진 상태가 지금의 모습일 수도 있다. 정확하게 약을 먹은 시점이 언제냐에 따라서 달라질 듯.
[112]
웃긴것은 그 어리석은 연구에 관심이 생겨 먼저 연락한 쪽이 검은 조직이다.
[113]
엘레나가 78권에서 언급한 약 '실버블렛'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114]
또한 버본을 통해 보스와 베르무트 사이의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것도 확실시 되었다. 일각에서는
부녀지간이라는 설을 내놓기도 한다.
[115]
단행본 보너스 페이지에선 베르무트 → 그분 화살표에 '무언가 앙심이 있는 듯?' 이라고 표기가 되어있었다.
[116]
덧붙이자면, 진이 "그깟 실버 불렛 따위 없애주지."라는 식의 대사를 하자 베르무트가 '아니야. 실버 불렛은
한 발 더 있어.'라는 생각을 한다거나, 아카이의 죽음을 확인한 조디가 차 안에서 우는 걸 몰래 보고 있다가 떠나면서 '실버 불렛은 한 발만 있어도 돼.'라고 생각한다. 후자의 경우는 "없어져 주는 게 편해."의 의미로도 들리지만,
한 발로도 검은 조직을 박살낼 수 있다라는 평가로 보는 게 더 적절하다.
주인공 보정
쿠도 유사쿠가 출동하면 어떨까?
[117]
다만 순위권에 있는 검은 조직의 멤버 중
셰리는 탈주했고
아이리시,
큐라소는 극장판에만 나온 오리지널 캐릭터이며
키르,
스카치,
라이,
버번은 타 기관에서 잠입한 스파이인 것을 감안해야 한다. 즉 검은 조직의 멤버 중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가 아니고 스파이가 아니면서도 분량이 많은 멤버는
진,
워커, 베르무트 정도밖에 없다(...).
키안티,
코른 등도 스파이가 아니지만 이 둘은 분량이 적다.
[118]
다만 이 인기투표는 해외로부터의 투표도 매우 많았다고 한다.
[119]
이쯤 되면 베르무트가
보라색을 좋아한다는 걸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네일 색상도 보라, 신이치에게 예고장을 보낼 때 입던 속옷(...)도 보라, 순흑의 악몽에서 입은 옷도 보라색상의 옷이다.입술색도 약간 보라색 빛이 난다(플럼색이라고 한다) 오토바이 몰때 헬멧을 보면 헬멧도 보라색이다. 또한 잘 보면 피어싱도 어두운 보라색이고
20기 극장판에서 탭북같은 케이스도 어두운 보라색이다.
[120]
구조 특정상 몰기 까다로운
닷지 바이퍼를 쉽게 운전하는
키얀티도 마찬가지.
[121]
번호판 번호는 新宿 33, さ 7727" (신주쿠 33, 사 7727).
[122]
아마 그 진을 체포하려고 사건을 만든 인물이니 더 무서워하는 듯.
[123]
정말로 이렇게 된다면 키안티가 가장 먼저 나설 가능성이 높다.
블랙 임팩트! 조직의 손이 닿는 순간에서 진에게 '이 계집이 왜 여기 있냐'라며 당사자 면전에서 말했고, 진이 위협해서 떼어놓았어도 코른과 함께 계속 뒷담화를 깐다. 물론 베르무트 본인도 결코 만만치 않으니 쌍방 살해가 될 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물론, 진이 죽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24]
이 경우에 신이치가 자기를 살려주고서 했던 명대사를 돌려주고 죽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125]
검은 조직과 적대 관계에 있는 인물들 중 살인도 얼마든지 저지를 수 있는 인물인만큼 혹시 모른다. 당장 작중 키안티도 사살할 뻔했으니... 게다가 변장술이 주특기인 베르무트에게 변장을 쉽게 간파할 뿐 아니라 직감으로 변장한 사람의 정체까지도 유추해내는 와카사 루미는 최악의 하드카운터다. 베르무트는 살인을 가볍계 여기지 않는 것에 반해 와카사는 무고한 사람들을 미끼로 사용하는 무자비한 전략을 구사하는 것도 덤.
[126]
사실 베르무트의 캐릭터성을 감안하면 이 쪽도 어울리는 엔딩이다. 작중 주제의식과 벗어나서 그렇지.
[127]
이는 미야노 일가가 검은 조직에 들어간 이후로 아카이 일가와의 연락이 모두 끊어졌기 때문.
[128]
베르무트의 성우인 코야마 마미는 풍마일족의 음모 편에서, 양정화는
루팡 3세 2015년 TV판부터
대원방송에서 더빙되는 모든 루팡 시리즈의 후지코를 연기했다.
[129]
팬들도 진작에 이혼하게 다행이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