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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급 관련 정보는 공식 자료 간 충돌이 존재하며, 본 틀은 《코난 드릴》과 연재 500회 달성 부록을 따른다. ※ 전술한 자료들에 근거하여 간부급 이상인 원작에 등장한 조직원만 서술한다. ○ : 타 기관으로부터 잠입한 NOC | ☆ : 탈주하여 퇴역 처리된 조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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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오리지널 조직원 ▶ |
<colcolor=#fff><colbgcolor=#000000> 피스코 ピスコ Pisco |
||
본명 |
마스야마 켄조 (枡山憲三) 김충삼 |
|
연령 | 향년 71세[1] | |
소속 | 검은 조직 | |
직업 | 자동차 회사 회장[2] | |
범행목록 | 살인죄, 범죄조직가담, 불법무기소지, 손괴, 장례식등방해죄, 방화죄 미수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무라마츠 야스오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김태훈 |
[clearfix]
1. 개요
명탐정 코난에 등장한 ' 검은 조직'의 일원. 코드네임의 유래는 페루에서 생산되는 포도 브랜디의 일종인 피스코이다.[3]24권 " 검은 조직과의 재회"편에서 등장하며 하이바라 아이 또한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그의 코드네임을 알고 있다고 한다.
진으로부터 정치인인 노미구치 시게히코[4]를 암살하라는 조직의 지령을 전달받고 그가 있는 하이도 시티 호텔의 영화감독 추모회에 참석해 있었다.[5]
2. 작중 행적
2.1. 본편
만화 | 애니메이션 |
코난은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진의 포르쉐에 잠입하여 도청기를 심어놨다가, 그들의 통화를 엿듣고 피스코를 막기 위해 피스코가 있는 추모회장에 참석한다. 코난은 살인을 막기 위해 경찰까지 불렀으나 하필 추모회가 진행되면서 슬라이드를 보여주기 위해 회장의 불이 꺼졌을 때 결국 노미구치 의원을 살해하여 목적을 달성한다. 그리고 우연히 하이바라 아이의 모습을 목격하고 크게 놀라더니 즉시 사진을 검색하여 그녀가 미야노 시호임을 확인한 후, 참석객들의 소동으로 코난과 하이바라가 떨어지게 되자 하이바라를 몰래 납치하여 위기에 빠트린다.[6]
추후에 밝혀진 살해 방법은 샹들리에의 연결 고리 부분에 미리 형광 도료를 발라놓고, 슬라이드 감상을 위해 불이 꺼진 틈에 노미구치를 샹들리에 아래로 오라고 지시한 뒤, 형광도료를 바른 부분을 총으로 저격하여 샹들리에를 떨어뜨려 노미구치 의원을 제거한 것. 이때 총신을 행사장에서 나눠준 손수건으로 덮어 어둠 속에서 불꽃을 보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이후 하이바라 아이가 미야노 시호임을 눈치 채고 일단 술 창고에 감금시키지만, 코난이 범행에 사용한 손수건을 주워가면서, 경찰 측에 보라색 손수건을 받았다고 기록된 7명 중 지금 손수건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범인이라 제보하는 바람에 용의자 후보로 도로 불려가면서 잠시 자리를 뜬다.
그러나 코난의 예상과 다르게 파트너로 잠복해있던 같은 조직원이자, 마찬가지로 보라색 손수건을 받아서 용의선상에 오른 7인 중에 한 명이었던 여배우 크리스 빈야드가 자신의 손수건을 그에게 넘겨주면서 손수건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용의선상에서 제외되어 곧 풀려난다.[7][8]
풀려나자마자 창고방으로 가서 셰리를 제거하려 했지만,[9][10] 난입한 코난의 낚시에 보기 좋게 걸려들어 창고에 화재가 일어나[11] 코난과 하이바라를 놓친 것도 모자라 재수없게도 회장에서 노미구치를 암살하는 장면이 어떤 파파라치에게 우연찮게 찍혀[12] 다음날 조간신문 1면에 실리게 될 판이었다는게 밝혀져서 조직의 보스인 그 분의 명령을 받은 진이 피스코의 이마에 총을 겨눈다.[13][14] 피스코는 다급하게 '자신은 셰리의 행방을 알고 있고 조직의 보스를 오랫동안 섬겨온 자신을 함부로 죽이면 진의 입장도 곤란해진다'는 말로 어떻게든 목숨을 부지하려고 했지만, 진은 당신을 죽이는 게 그 분의 명령이라고 대꾸하곤 그대로 방아쇠를 당겨 피스코를 살해한다. 그의 발언에 따르면 조직의 보스를 꽤 오랫동안 모셔왔고 높은 지위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후일담에 따르면 자택은 방화로 없어지고 그의 가족들도 조직의 손에 처리당한 듯.[15]
2.2. 극장판
칠흑의 추적자에서는 아이리시가 오랫동안 아버지처럼 따른 인물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며, 그를 죽인 진을 매우 증오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설정을 추가해서 아이리시가 코난 = 신이치임을 알고 있음에도 조직에 알리지 않은 이유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16]흑철의 어영에서도 회상으로 등장한다.
3. 조직 내 위치
피스코의 등장과 퇴장이 다뤄진 검은 조직과의 재회 편은 검은 조직이 얼마나 대단하고 무서운 조직인지 알 수 있는 에피소드다. 먼저 피스코 자신은 조직 내에서 꽤 오랜 세월을 보내온 것 같고, 표면적으로는 재계의 거물이다(그러면 검은 조직은 세워진 지 최소 50년이 넘은, 굉장히 오래된 조직이다.).[17] 게다가 그 거물의 자리도 조직의 도움 덕분에 올라온 것이다. 그리고 그런 그가 직접 표적을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한 데다 그 표적은 일국의 정치가다. 그리고 그 정치가도 검은 조직의 일원이었다가 조직에 방해가 될 것 같아 버려진 것이고, 피스코 또한 보스의 명령이 있긴 했지만 조직으로부터 가볍게 버림받았다. 그만큼 조직의 힘이 매우 큰 것.그리고 피스코의 조직내 위치도 확실하게 보여줬다. 보통 조직의 배신자나 조직의 기밀을 누설한 자, 조직이 드러나게 한 자 등은 대부분 진이나 워커 등 조직원들이 알아서 처리했다. 조직의 역사가 얼마나 긴지는 알 수 없지만 조직 창설 이후 지금까지 그 분에게 보고 없이 처리된 인물만도 수백 명. 그런데 그 분의 명령을 받아 처리했다는 것은 비록 손쉽게 버려지긴 했지만 그만큼 피스코의 위치가 보통이 아님을 보여준다. 그래서인지 진도 피스코에게만 하오체, 하게체를 사용해 정중하게 대우했으며,[18] 피스코가 카메라맨을 눈치 못 챈 실수에 대해 "당신도 이젠 늙었나 보군."이라고 이전의 피스코라면 하지 않았을 실수인데 실망했다는 식으로 말했다.[19] 그리고 진은 피스코를 서포트할 인물로 '굳이'[20] 미국에서 바쁘게 활동하던 베르무트를 선택했는데 베르무트가 조직 내에서 갖는 위상과 직급을 생각해봤을때 이런 중요한 인물을 서브로 붙여줬다는 것은 피스코가 조직에서 매우 높은 인물임을 방증해준다.
이 아래는 본작의 초대형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스포일러를 원치 않을 시 스크롤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가기를 누르도록 하자.
- 스포일러(보기 · 닫기)
- 23년 만에 검은 조직 보스의 정체가 카라스마 그룹의 회장인
카라스마 렌야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피스코는 그의 하수인으로서 기업을 성장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 둘의 나이를 고려하면 그 관계는 상당히 오래된 기업 간의 유착관계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당연히 피스코의 직위가 조직 내에서 꽤나 높을 수밖에 없다. 어느 정도인지는 미지수이나 적어도 조직의 인사권 및 생사여탈권을 지닌 진 다음가는 위치였을 것이다. 지금까지 작중에 나온 최상급 간부는
럼,
진,
베르무트 정도인데 피스코도 그 정도일 수 있다.[21]
애니메이션 219화에서 카라스마 렌야에게 초대됐던 사람 중 자기 팔을 펜으로 마구 찍은 남자가 피스코와 닮아서 본인으로 의심된다.
[1]
코난의 비중있는 캐릭터 중에서 나이가 밝혀진 사람들 중에서는
이 사람과
이 사람을 제외하면 최고령이다.
[2]
진의 말에 따르면 여기까지 올라온 데는 조직의 힘이 컸던 것 같다.
[3]
남자 조직원은 증류주, 여자 조직원은 과실주를 코드네임으로 받는 검은 조직의 전통을 따르는 이름이다.
[4]
조직원이었으나 코드 네임을 받았을지는 불명.
뇌물 수수 혐의로 연일 입에 오르내리고 있었고 증거 역시 확실하여 그야말로
체포당하기 일보 직전의 시기였는데 체포당한 노미구치가 조직과의 커넥션 및 조직의 정체를 발설할 것을 우려하여 제거 명령이 내려진다.
[5]
다만 이 암살 계획 자체만 두고보면 조직의 대실책이다. 변장의 달인인 베르무트가 있는데 뭐하고 이렇게 공개적인 장소에서 위험 부담을 가지고 암살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실제로 그 위험 부담 때문에 덜미가 잡힐 뻔했기도 하고 말이다.
[6]
진이 발신기를 사전에 발견한 덕분에 셰리가 연회장에 갈 것이니 마찬가지로 제거하라는 추가 명령까지 내려진 상황이었다.
[7]
베르무트랑 피스코가 같은 색의 손수건을 가졌다는 것이야말로 검은 조직 최대의 천운이었다. 만약에 피스코가 여기서 체포되었다면 그 날 이후로 검은 조직의 비밀성이 박살나는 대위기였다.
[8]
보라색 손수건을 갖고 있던 손님들은 대부분 일찍 자리를 떴기에 피스코를 포함하서 용의자는 7명 뿐이었다. 하지만 소거법으로 생각해봤을 때 범행이 가능한 것은 피스코 한명 뿐이었는데 다른 6명은 샹들리에 바로 밑에 있었기에 위치상 고리를 쏠 수 없는 사람, 연애중이었거나 샹들리에의 고리파편을 입에 넣었다 뱉은 사람,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있던 사람이었기에 범행이 불가능했다.
[9]
미야노 시호의 부모와 아는 사이라 하이바라를 보고 시호라는 걸 단번에 알아봤다. 심지어
APTX4869에 대해서도 제법 많이 알고 있었던 것 같다.
[10]
이때 대사가 의미심장하다. "설마 네가 여기까지 진행할 줄이야."
[11]
코난이 피스코의 범행을 추리해나가자 피스코가 당황하여 소리가 나는 쪽으로 총을 쏘고 다가가서 확인을 해보니 술상자에 붙여놓았던 음성 스피커였다. 그때 총을 쏜 술상자에서 알코올 도수가 96도나 되는 독주
스피리터스가 흘러나와서 기화하고 있던 찰나에 하필 피스코가 그 위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게다가 술창고인 만큼 불은 순식간에 번졌다. 화재 자체는 우연히 일어난 사고였다.
[12]
사실 현장에 있던 카메라맨은 유명 여류작가와 음악 프로듀서가 사귄다는 증거를 확보하려고 잠입해 몰래 숨겨온 카메라로 이들이 몰래 껴안고 있는 장면을 찍은 거였는데, 하필이면 우연히도 그 뒤쪽에 피스코가 천장을 향해 총을 겨누는 모습이 대놓고 찍혀서 그만…….
[13]
이 때 피스코는 총을 들고 있었기 때문에 쏘면 되지 않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미 진이 피스코의 이마에 총을 겨누고 있었던 상태라서 피스코가 무슨 수를 써도 사살당하는 것은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설령 진을 죽였더라도, 진은 조직의 고위 간부고, 애초에 피스코는 자신의 실수 때문에 사살 대상으로 찍혔다. 진을 죽여도 살아날 방도가 없는 셈.
[14]
만일 신문기자를 없앴다면 진이 당장은 피스코를 안죽였을 테지만 어차피 코난에게 들켜서 피스코는 경찰에 잡혀갈 처지였으니 그전에 조직에서 암살하려고 나섰을 것이다. 어차피 피스코는 살아남을 수 없었던 셈.
[15]
그가 죽인 노미구치(구중선) 의원의 가족도 그의 가족처럼 어딘가로 증발해버렸다고 한다. 아마도 조직에게 살해당해 행방불명 처리된 듯.
[16]
사실 조직의 힘이 있었어도 한 대기업의 사장이 되고 그걸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모로 갖춰야 할 것이 많은데다가 피스코의 성격은 진처럼 냉혹하기만 한 조직원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조직원으로는 보기 힘든 하이바라의 부모와도 친분이 있었을 정도니 아이리시처럼 그를 따르던 조직원이 있을 개연성은 충분하다.
[17]
현실에서 따지자면 일본에서는 토요타 회장 사장쯤 된다. 규모까지 따지면 아마도 미국의 GM이나 독일의 폭스바겐 수준.
[18]
차에서 처음 피스코와 통화할 때의 말투가 뭐가 정중하냐고 할 수 있지만, 사실 그 정도면 진 수준에서는 나름 정중한 게 맞다(…).
[19]
나중에 차에서는 그를 시시한 늙은이라고 깐다.
[20]
재회편 사건 직전까지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었으며 사건 종료 직후 워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냐고 질문한 것으로 보아 꽤 바쁜 스케줄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21]
다만 바꿔말하면 피스코의 나이와 조직 내에서의 경력에 비해 아들딸 뻘인 이들과 같은 급이라는 것인데 조직 내의 지위가 생각보다 낮은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이들이 지나치게 빨리 승진한 것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