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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9:54:36

삼성 라이온즈/2020년/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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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74ca1><tablebgcolor=#074ca1>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2020 시즌 월별 경기
}}} ||
스토브리그 연습경기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 시범경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취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5월 5일 시즌 개막

2020년도 팀 슬로건
파일:삼성 라이온즈 2018.png
NEW BLUE! NEW LIONS!
7월 31일 기준 순위
7
경기수 승률 승차
71 35 0 36 0.493 12.0
7월 월간 성적
7
경기수 승률 마진
22 10 0 12 0.455 -2
시리즈 전적 위닝 4 / 동률 1 / 루징 4
시리즈 스윕 스윕승 1 / 스윕패 0
최다 연승 4
최다 연패 5
기록표 범례
🏠홈 🚌 원정 승리 패배 무승부 취소 휴식
삼성 라이온즈 7 월 일정 및 결과
◀ 6월 1 2 3 4 5
파일:SK 와이번스 엠블럼.svg
SK
1-7
파일:SK 와이번스 엠블럼.svg
SK
2-6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LG
7-9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LG
6-7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LG
7-3
🏠 홈
6 7 8 9 10 11 12
휴식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키움
13-2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키움
6-7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키움
2-4
파일:kt wiz 엠블럼.svg
kt
3-8
파일:kt wiz 엠블럼.svg
kt
7-10
파일:kt wiz 엠블럼.svg
kt
취소
🚌 원정
13 14 15 16 17 18 19
파일:kt wiz 엠블럼.svg
kt
취소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2017~2020).svg
KIA
0-5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2017~2020).svg
KIA
5-2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2017~2020).svg
KIA
7-8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18~2022).svg
롯데
10-15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18~2022).svg
롯데
2-5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18~2022).svg
롯데
2-1
🚌 원정 🏠 홈
20 21 22 23 24 25 26
휴식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NC
5-6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NC
취소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NC
취소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2017~2020).svg
KIA
취소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2017~2020).svg
KIA
2-8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2017~2020).svg
KIA
5-8
🚌 원정
27 28 29 30 31 8월 ▶
휴식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한화
취소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한화
12-7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한화
1-2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키움
10-3
🏠 홈

1. 개요2. 6월 30일 ~ 7월 2일 VS SK 와이번스 (대구) 스윕
2.1. 7월 1일2.2. 7월 2일2.3. 총평
3. 7월 3일 ~ 7월 5일 VS LG 트윈스 (대구) 위닝 시리즈
3.1. 7월 3일3.2. 7월 4일3.3. 7월 5일3.4. 총평
4. 7월 7일 ~ 7월 9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루징 시리즈
4.1. 7월 7일4.2. 7월 8일4.3. 7월 9일4.4. 총평
5. 7월 10일 ~ 7월 13일 VS kt wiz (수원) 루징 시리즈
5.1. 7월 10일5.2. 7월 11일5.3. 7월 12일 (우천취소)5.4. 7월 13일 (우천취소)5.5. 총평
6. 7월 14일 ~ 7월 16일 VS KIA 타이거즈 (대구) 위닝 시리즈
6.1. 7월 14일6.2. 7월 15일6.3. 7월 16일6.4. 총평
7. 7월 17일 ~ 7월 19일 VS 롯데 자이언츠 (대구) 위닝 시리즈
7.1. 7월 17일7.2. 7월 18일7.3. 7월 19일7.4. 총평
8. 7월 21일 ~ 7월 23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1패
8.1. 7월 21일8.2. 7월 22일 (우천취소)8.3. 7월 23일 (우천취소)
9. 7월 24일 ~ 7월 26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
9.1. 7월 24일 (우천취소)9.2. 7월 25일9.3. 7월 26일
10. 7월 28일 ~ 7월 30일 VS 한화 이글스 (대구) 동률 시리즈
10.1. 7월 28일 (우천취소)10.2. 7월 29일10.3. 7월 30일10.4. 총평
11. 7월 31일 ~ 8월 2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구) 피스윕
11.1. 7월 31일
12. 월간 총평

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7월 일정은 대구[1]-대구-고척-수원-대구-대구-창원-광주-대구-대구[2] 순으로 7월 첫째주 일정은 SK와 LG와의 홈 5경기가 있으며, 7월 둘째주 일정은 고척 키움과 수원 kt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7월 셋째주 일정은 KIA와 롯데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7월 넷째주 일정은 창원 NC와 광주 KIA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7월 다섯째주 일정은 한화와 키움과의 홈 4경기가 있으며, 7월에는 홈경기와 원정경기는 일주일에 6경기가 진행되며, 그 중 15경기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혹서기인 7~8월에는 더블헤더를 실시하지 않으며, 일요일 경기를 제외하고[3] 취소된 경기는 다음 동일 구장 동일 대진 3연전의 2번째 경기에 재편성된다. 다음 시리즈가 2연전이거나 다음 3연전도 혹서기인 경우에는 10월 18일 이후에 편성.

2. 6월 30일 ~ 7월 2일 VS SK 와이번스 (대구) 스윕

6월 30일 경기는 6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1. 7월 1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뷰캐넌
1 2 3 4 5 6 7 8 9
2B LF 1B 3B RF DH CF C SS
김상수 구자욱 이성곤 이원석 김헌곤 김동엽 박해민 강민호 김지찬
7월 1일, 18:28 ~ 21:08 (2시간 4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문승원 0 1 0 0 0 0 0 0 0 1 4 2 1
삼성 뷰캐넌 2 0 0 2 0 3 0 0 - 7 10 0 5
경기 기록
결승타 구자욱 (1회 무사 1루서 좌익수 2루타)
승리 투수 뷰캐넌 (9이닝 1실점 1자책), 6승 3패 패전 투수 문승원 (5이닝 4실점 2자책), 2승 4패
홈런 최정 9호 (2회 1점)
로테이션 상 허윤동의 등판 순서였으나 뷰캐넌과 순서를 바꿨다. 어차피 김대우가 끼면서 뷰캐넌이 5일 휴식을 보장받았으니 관리 차원에서 허윤동에게 7일 휴식을 주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4].

삼성은 1회초에 타격감을 집중시켜 김상수의 선두타자 안타, 구자욱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내면서 선취점을 가져온뒤 이원석이 볼넷으로 나가고 김헌곤이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1타점을 기록, 2점을 먼저 가져왔다. 이후 타선은 2회부터 점수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꾸역꾸역 투구수를 늘리고 있다. 이후 4회말 박해민 강민호의 연타석 안타 이후 김지찬의 번트에 상대팀 3루수가 실책을 해서 박해민이 득점을 성공했고, 구자욱이 초구 적시타를 쳐내 2득점에 성공했다. 6회말에도 박해민의 선두타자 안타, 강민호의 적시 2루타로 득점 했고 이원석이 2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내 빅이닝을 만들었다.

다시 강민호랑 호흡을 맞추는 뷰캐넌은 지난 부진이 자기 실력 문제가 아니라 포수와의 합 문제였음을 항변이라도 하듯 오늘은 날아다니면서 2회 최정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걸 빼면 실점 없이 9이닝 1실점의 완투승을 거뒀다. 특히 6회에는 단 6개의 공으로 삼자범퇴했다.

전체적으로 삼성 타선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허삼영 감독 특유의 발야구로 인해 주루사가 또 나왔다. 그러나 애초에 현재 삼성의 타선으로 장타를 대량 생산하는 것은 무리기에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하는 것이고, 도루 시도가 많으면 자연히 주루사도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봐야 할 것이다.

이 날 이성곤은 굉장히 부진했는데, 어제 얼굴에 파울타구를 맞기도 했고, 지난 3연전동안 너무 활약하다보니 오늘 경기에서 힘이 빠진 듯한 모습이 보였다.

이날도 해설인 안치용은 상대팀 이야기만 하면서 삼성 공격때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있는 SK 편파 중계를 보여주고 있다. 오죽 심했으면 스포츠기사 댓글이 난리가 나고 KBS 시청자게시판에 해설 관련 청원이 올라온 수준. 지난번 두산전의 장정석과 비견될 정도로 심각한 편파 중계를 했다.[5] 심지어 SK가 이날 끔찍한 행복수비들을 연이어 하자 화가 났는지 SK 선수들을 질책했다.[6] 이날 삼성 타선이 폭발하는 바람에 이틀 연속 꿀 먹은 벙어리 신세. 화룡점정으로 뷰캐넌이 8회에 104개를 던지고 9회에도 던질지 의논을 하자, 외인 투수는 120개까지는 던져줘야 한다는 희대의 망언을 남겼다. 이 때문인지 3차전은 장성호 해설이 중계를 맡았다,

또한 구심 나광남 또한 오락가락하는 스트라이크 존으로 실력부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중반부터 갑자기 스트라이크 존을 정착시키는 등 갑자기 실력이 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쨋든 뷰캐넌이 9이닝을 먹어준 덕분에 내일 경기 및 이어지는 LG와의 시리즈에서 불펜 운영에 한결 여유가 생겼다. 특히 주말 3연전, 다음 주 3연전이 LG와 키움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아껴놓은 불펜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순위권 싸움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관건.

오늘의 스트존
이날 4위 LG, 7위 롯데 모두 패하면서 각각 2.5게임차 / 1.5게임차가 되었다. 5위 KIA는 정신나간 역전극 끝내기로 승리해 그대로 1게임차. 한편 이날 승리로 역대 최소 경기 전 구단 상대 위닝 시리즈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당연히 이번 시즌 10개 구단 중에서도 최초. 그런데도 18연패 한화(...)가 거하게 삽질을 해서 전구단 승률 인플레가 일어난 탓에 6위다. 이게 다 한화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SK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기까지 2017년 5월 16일 ~ 5월 18일 경기 이후 1140일이 걸렸다.

2.2. 7월 2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원태인
1 2 3 4 5 6 7 8 9
2B CF DH 3B 1B RF LF C SS
김상수 박해민 구자욱 이원석 이성곤 김헌곤 김동엽 강민호 김지찬
7월 2일, 18:29 ~ 21:41 (3시간 12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이건욱 0 0 0 2 0 0 0 0 0 2 10 0 1
삼성 원태인 0 0 2 1 0 0 3 0 - 6 11 0 6
경기 기록
결승타 김상수 (4회 2사 1,2루서 중전 안타)
승리 투수 원태인 (6이닝 2실점 2자책), 5승 2패 패전 투수 이건욱 (4⅓이닝 3실점 3자책), 2승 2패
홀드 투수 노성호 (1이닝 0실점 0자책), 5홀드
홈런 구자욱 6호 (7회 3점)

전날 뷰캐넌의 완투로 불펜을 아꼈고, 실질적 토종 1선발 원태인이 나서며, SK 타선의 상태가 엉망인 만큼 이때까지의 수많은 '2선승 후 3차전' 중 스윕하기에 가장 유리한 조건이 만들어졌다. 다만 전통적으로 처음 보는 투수에게 약한 삼성 타선이 상대 선발 이건욱을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이번 경기에 주루사가 많이 나왔다. 박해민이 1회말 도루실패했고, 2회말 김헌곤이 도루실패했다. 그런데 1회말 박해민이 도루실패할 때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sk 2루수 김성현이 정강이를 갖다대서 사고로 박해민의 목이 꺾여, 박해민이 고통을 호소했고, 이후 수비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그런데도 sk 김성현은 사과를 안하고 비디오판독 신청을 해서 아웃을 받아내는 등, 양심없는 모습을 보여 비판받고 있다. 이날 이런 영상 또한 올라오는 등, 굉장히 아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결과에만 신경쓰는 sk 팀에게 많은 팬들이 실망했다.

원태인은 볼질을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3회부터 나름 살아난 타선의 도움으로 5회에 승리투수 요건을 가졌다. 3회 김상수, 박해민, 구자욱의 연속 출루 이후 이원석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선취점을 가져왔다. 그러나 4회초 상대팀 타선이 원태인을 공략하는데 성공해서 동점이 됐으나, 4회말 바로 김상수가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이후 기회를 날리긴 했지만, 원태인이 꾸역꾸역 막아내며 6이닝 2실점 QS를 하고 물러났다.

7회초 등판한 노성호는 정의윤한테 안타를 내주고 김성현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 상황에서 남태혁의 첫 타석에서 폭투를 하는 바람에 대주자 김경호가 3루로 진루했으나, 그 이후 각성하여 2타자 연속 헛스윙을 유도해내며 2K처리하며 물러났다. 하마터면 원태인의 승리가 또 날아갈 뻔한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지금까지의 노성호 피칭을 생각할 때 딱히 이상하지 않다. 많은 볼넷,높은 탈삼진수치, 낮은 피안타율이었다. 참고로 이 선수 작년까지는 많은 볼넷, 보통의 탈삼진수치, 높은 피안타율(...)이었다.

7회말 이날 부진하던 구자욱이 낮은 코스로 들어오는 스트라이크 존 공을 쳐내 달아나는 쓰리런 홈런을 깠다. 완벽하게 쐐기를 박았다.

9회초 복귀후 첫 등판한 장필준이 잘 나가던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어쨋든 꾸역꾸역 막아내며 땅볼을 유도해내며 삼자범퇴 처리해냈다. 그리고 시즌 첫 스윕을 가져왔다!
오늘의 스트존
이날 4위 LG[7], 7위 롯데[8]가 모두 패하며 각각 1.5게임차/2.5게임차가 되었으나, 5위 KIA는 또 승리[9]해 여전히 1게임차다.

SK전 스윕승은 2014년(...) 이후 처음인, 2205일(약 6년) 만에 기록한 것이다. 2016~2019 암흑기를 체감할 수 있는 숫자이다. 이렇게 망가진 팀을 그나마 체면 살리는 허삼영의 위엄

2.3. 총평

올 시즌 첫 시리즈 스윕을 가져오면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뷰캐넌의 완투, 최채흥과 원태인이 꾸역꾸역 6이닝을 막아주면서 불펜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했다는 점, 타선이 그래도 득점권에서는 꽤나 집중력을 보여줬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3. 7월 3일 ~ 7월 5일 VS LG 트윈스 (대구) 위닝 시리즈

LG 7·8·9차전 (대구)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LG 트윈스 심볼.svg
선발 투수
백정현 7차전 윌슨
허윤동 8차전 임찬규
최채흥 9차전 정찬헌
경기장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SPOTV 로고.svg
파일:ESPN 로고.svg (7월 3일·5일)

7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토요일 경기가 18시에 진행된다. 일요일 경기는 2020 시즌부터는 6월뿐만 아니라 7~8월에도 17시에 진행된다.

추락과 반등의 길목에 서 있는 4위 LG를 만난다. LG와도 1.5게임차에 불과한 만큼 이 시리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5위는 물론이고 KIA의 성적에 따라 4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중요한 찬스. 그러나 엘상바 백정현+신인 허윤동이 나서는 만큼 그리 쉽진 않은 시리즈가 될 전망이다. LG가 kt 시리즈에서 불펜 소모가 심했던 반면 삼성은 SK 시리즈에서 불펜을 비교적 아낀 만큼 위험하다 싶으면 퀵후크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10]

상대하는 LG의 세 선발 중 올 시즌 가장 부진한 건 아이러니하게도 금요일의 윌슨인데(...) 마침 그날은 최근 페이스가 좋은 백정현이 등판하는 만큼 이 경기를 반드시 잡고 시작해야 할 것이다. 문제는 백정현은 전통적으로 엘상바라... 임찬규, 정찬헌 또한 올 시즌 둘다 커리어하이를 달릴 만큼 페이스가 좋으며,[11] 윌슨은 유명한 삼나쌩 중 하나이다. 다만 SK전에서 역시 대표 삼나쌩인 문승원과 박종훈을 모두 털어버린 전적이 있는 만큼 올 시즌 유난히 좋지 않은 윌슨 또한 삼성에게 털릴 가능성이 있다.아니, 윌슨을 못 털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 근데 털었다 유강남은 여전히 삼나쌩이다.

3.1. 7월 3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백정현
1 2 3 4 5 6 7 8 9
2B LF DH 1B CF 3B RF C SS
김상수 구자욱 김동엽 이성곤 박해민 최영진 송준석 강민호 김지찬
7월 3일, 18:29 ~ 22:08 (3시간 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R H E B
LG 윌슨 0 2 3 0 1 0 0 1 7 10 1 4
삼성 백정현 5 0 0 3 0 0 1 - 9 11 0 1
경기 기록
결승타 김동엽 (4회 2사 2,3루서 좌전 안타)
승리 투수 백정현 (5이닝 6실점 6자책), 4승 3패 패전 투수 윌슨 (6이닝 8실점 3자책), 3승 4패
홀드 투수 이승현 (1이닝 0실점 0자책), 4홀드
김윤수 (⅔이닝 0실점 0자책), 4홀드
우규민 (1이닝 1실점 1자책), 3홀드
세이브 투수 오승환 (⅓이닝 0실점 0자책), 5세이브
홈런 오지환 4호 (2회 2점), 유강남 5호 (3회 3점), 김현수 6호 (5회 1점), 라모스 14호 (8회 1점)

이날 눈여겨볼 만한 것은 윌슨 공략을 위해, 얼마 전 콜업되었고 타격 컨디션이 좋은 외야수 송준석을 선발 7번타자 우익수로 출장시켰다는 것이다. 그리고 박해민이 처음으로 5번타자로 출전한다는 것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 김상수가 헛스윙으로 삼진을 당했으나, 투수의 폭투로 낫아웃 출루한 뒤로 구자욱의 병살타성 타구를 정주현이 수비 실책하면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이성곤과 박해민의 연타석 안타로 선취점을 따냈다. 이후 오늘 콜업된 송준석이 2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냈고, 이후 강민호도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내 1회부터 5점을 내서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때 윌슨의 자책점은 0

엘지전 이후 호투를 이어갔던 백정현은 여전히 엘상바였다. 2회초 유강남의 안타 이후 오지환이 2타점 만회 홈런을 기록한뒤, 3회초 유강남이 쓰리런포를 기록했다.

윌슨은 비교적 안정을 찾은 듯 2회부터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있다가, 4회말 김지찬에게 안타를 내주고 김상수가 볼넷으로 출루한뒤 구자욱이 병살타성 타구를 치고 비디오 판독에서도 1루에서 아웃된게 나오면서 분위기가 넘어갈뻔 했지만, 삼성 벤치에서 1루 판독이 아니라 2루 판독이라고 심판진에 알린 끝에 오지환이 송구과정에서 2루 베이스를 밟지 않고 송구한 것이 밝혀지면서 2루주자 김상수가 세이프된 것으로 정정되었다. 그리고 김동엽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내며 다시 2점을 가져왔다! 아까 1회말처럼 실책으로 찬스가 만들어지고 그 다음에 대량득점이 일어난 4회말이었다. 고마워요 오지환

5회초에도 백정현이 김현수를 상대로 솔로포를 내줬다. 근데 이와중에 탈삼진 갯수는 6개로 타이를 기록했다. 오늘은 삼진은 잘 잡히지만, 몰리는 공이 많아 홈런이 많았던 듯. 지지난번 원태인의 성적과 비슷한 5이닝 6실점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6회초 교체된 이승현은 김지찬의 실책이 있었지만 유강남을 삼진, 오지환을 뜬공으로 잡아내는 등 경산매직을 달고 호투를 했다. 이후 김용의의 타석에서 정주현을 주루사로 아웃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7회초 김윤수가 선두타자를 처리한뒤 2타자 연속 볼넷을 내주었으나, 김현수를 아웃카운트 잡아낸뒤 우규민이 0.1이닝 먼저 올라와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적립시켰다. 이후 7회말 박해민이 빠른 발로 3루타를 만든 뒤 대타 이원석의 장타가, 김현수의 호수비에 잡혔지만, 박해민이 득점에 성공했다.

8회초 폭우가 계속 와서 그런지 라모스의 홈런 이후 안타가 계속 나오면서 흔들렸다. 이후 2사 1,3루의 상황에서 오승환이 올라왔다. 첫타자 정근우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2사 만루의 상황에서 땅볼을 유도해내며 8회를 막았다.

8회 초가 끝난 후 우천 중단이 되었고 결국 강우콜드로 경기가 끝나며 백정현이 5이닝 6실점으로 다소 민망하게(...) 승리투수가 됐으며, 오승환은 ⅓이닝만에 한 개의 세이브를 챙겼다.

베이스에서 발을 놓아버리는 어이없는 LG의 플레이 덕분에 어거지로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2사 상황이었음에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모두 득점으로 연결해낸 집중력이 인상적인 경기였다. 앞으로도 타선이 상대의 허점을 놓치지 않고 집중력 있게 물고 늘어지는 경기를 보여주면 5강권에 들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한편 현재까지 단타밖에 치지 못하던 LG 라모스가 오늘 경기에서 홈런을 때렸다. 다음 경기에 허윤동흑마구 투수이 나오는 만큼 경계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체적으로 심판판정또한 LG에 우호적이었으며, 특히 8회초 2004 한국시리즈를 연상시키는 폭우가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강행시키는 대만, 호주리그에서나 볼법한 심판진의 판단으로 인해 불펜진 출혈이 심했다. 물론 2004 한국시리즈처럼 삼성이 지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요즈음 해설진[12]과 심판진[13]이 삼성 라이온즈에 배아리가 꼴리는지 굉장히 불리한 편파를 보여주고 있는데, 허삼영 감독의 멘탈이 보통이 아닌지 이런 같잖은 방해들에도 불구하고 팀을 서서히 5강권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오늘의 스트존
KIA는 이날 가뇽의 호투와 더불어 NC의 최대약점인 최성영을 탈탈 털며 또 이기면서 4-5위가 다시 바뀌었다. 그리하여 4위 KIA와 1게임차, 5위 LG와 반 게임차. 하위권발 승률인플레가 극심해서 그런지, 승패마진 +4이지만 아직 5강권에 들지 못했다. KIA를 열심히 추격했건만 KIA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어째 LG가 더 가까워졌다...[14] 댓글창은 어차피 삼성과 기아 모두 너무 잘하니, 엘지를 떨어뜨리자며 삼성팬과 기아팬이 연합했다.

한편 롯데가 이날도 지고 kt는 이기면서 7-8위도 바뀌었다. 둘 다 3.5게임차.

3.2. 7월 4일

등록ㆍ말소 (7월 4일)
등록 이학주
말소 박계범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허윤동
1 2 3 4 5 6 7 8 9
2B CF LF 3B 1B DH RF C SS
김상수 박해민 구자욱 이원석 이성곤 김동엽 송준석 김민수 김지찬
7월 4일, 17:59 ~ 21:56 (3시간 57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12회 R H E B
LG 임찬규 0 0 2 0 0 0 1 0 2 0 0 1 6 8 0 6
삼성 허윤동 1 0 2 0 0 1 0 1 0 0 0 2X 7 13 0 5
경기 기록
결승타 김호재 (12회 2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승리 투수 김대우 (2이닝 1실점 1자책), 3승 3패 패전 투수 진해수 (⅓이닝 2실점 2자책), 0승 1패
홀드 투수 장필준 (1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이승현 (⅓이닝 1실점 1자책), 5홀드
노성호 (⅔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김윤수 (1이닝 0실점 0자책), 5홀드
홈런 박해민 5호 (1회 1점), 김동엽 6호 (8회 1점), 김현수 7호 (12회 1점)

만약 이날 경기를 잡는다면 한 경기를 더 치른 시점에서 1승을 더 챙기는 상황이므로 0.5경기 차이로 5위로 올라간다.

상대 선발 임찬규는 작년과는 달리 LG의 사실상 3선발(...) 노릇을 하고 있다. 제구가 썩 좋은 투수는 아니므로 공을 잘 봐서 투구수를 늘리는 게 중요하다. 허윤동은 현실적으로 6이닝 이상 먹어줄 거라 기대하기 어려운데 우규민이 연투를 해서 등판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영리한 불펜 운용도 필수적이다.


1회 박해민이 초구 솔로홈런을 쳤다. 현재까지 5개로 홈런 커리어하이 페이스.

3회초 허윤동이 크게 흔들리며 안타를 계속해서 두들겨맞아 2실점했다. 이후 삼성 타자들이 지지 않고 3회말 무사만루를 만들었지만 구자욱의 적시타를 제외하고 마땅한 점수가 나지 않았다. 다만 이 적시타로 2:3을 만들었다.

6회초 투수가 장필준으로 교체되었고 1이닝을 막으며 홀드를 얻어갔다. 6회말 이성곤이 안타를 친 후 대주자 최영진으로 교체되어 김동엽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2:4.

7회초 이승현이 전날에 이어 다시 등판했다. 첫 타자를 가뿐하게 삼진을 잡아냈지만, 그 다음 타자들에게 볼질과 안타를 쌓으며 1사 2,3루를 만들고 내려갔다. 이 다음 나온 노성호는 1사 2,3루에서 이천웅에게 초구 희생플라이를 맞아 1분식했지만, 그 다음 타자 정근우를 뜬공으로 막아내며 불을 껐다.올해는 노로호가 다른 방향으로 폭발했다 이제 접전상황에서 이승현 안쓰는거 알겠죠 감독님?

7회말 구자욱이 2루타를 쳤지만, 득점에는 실패한다. 7회말은 무득으로 넘어간다.

8회초 김윤수가 등판했다. 이승현보다 많은 이닝을 던졌는데, 아직 젊은 선수이고 질때나 이길때나 접전일때나 계속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 조금 휴식이 필요해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어쨌든 오늘은 단 6개의 투구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8회말 김동엽이 솔로홈런으로 이날 4번째 안타(...)를 기록하며 3:5가 되었다.

그런데.....

9회초 오승환이 올라와 2루타-데드볼-볼넷을 주며 무사만루를 만들고 그 다음 타자를 잡아내지만 이천웅의 벽을 넘지 못하고 적시타를 맞아 블론세이브한다. 5대5가 된다.[15] 이 다음 빠질 뻔 했던 타구를 김지찬이 몸을 날려 잡고 정확한 송구로 9회말을 바라보게 된다.

9회말은 아까 호수비했던 김지찬이 선두타자로 나오는 등 그리 나쁘지 않아보였으나 가뿐히 삼자범퇴.

10회초 장지훈이 올라와 완벽하게 LG 타선을 틀어막았다.

그러나 10회말, 구자욱의 타선에 심판이 또! 오락가락존을 선보이며 구자욱이 삼진당한다. 다만 이는 최성훈이 엄청난 프론트도어 슬라이더 마구를 던졌음을 감안해야 한다. 결국 정우영이 올라오며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3,4,5가 삼자범퇴로 충격적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11회초 김대우가 등판한다. 그런데 1사를 잡고 나서 심판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줄 공을 스트라이크를 줘버렸다(...) 심지어 그 이후에도 갑자기 태평양존을 시전하며 삼성에 우호적 판정을 하였다. 그리고 아까 오승환 블론의 주인공 이천웅이 나왔으나, 아웃을 잡아내며 잘 막아냈다.

그리고 11회말 정우영이 또다시 나와, 엄청난 구위를 보여주었다. 아까 11회초와 마찬가지로 스트존이 넓었다.사실 심판이 KIA팬이다[16] 그리고 강민호의 안타 이후 김지찬의 타석, 아까 전까지 모든 찬스를 날려먹으며 부진하던 김용의가 이번에는 호수비를 시전하였다.

12회초에는 또 김대우가 나왔다. 김대우는 얼마전까지 선발하던 경험을 살려 멀티이닝에도 좋은 공을 보여주며 정근우를 삼진 잡았다.[17] 그러나 그 다음 타석에서 김현수가 솔로 홈런을 쳐내며 점수는 6:5. 김대우는 흔들리지 않고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내려왔지만 분위기는 완전히 넘어간 상황이었다. 그리고 김현수는 김상수에게 메롱을 하는데....

그렇게 믿었던 오승환의 배신으로 불펜은 불펜대로 소모하며 역전패당하는 최악의 흐름으로 가던 경기였으나 야구의 신은 아직까지도 게임을 포기하지 않았다. 바뀐 투수 진해수를 상대로 김상수가 볼넷을 얻어나간 뒤,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갔다. 그리고 그 직후 구자욱이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게임을 원점으로 돌리며 최소 무승부가 확정되었다.

LG는 투수를 이상규로 다시 바꿨으나 이원석이 다시 안타를 쳐내며 주자는 1사 1,2루. 여기서 이학주가 최영진의 대타로 등판했으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오늘 김동엽만큼은 LG 입장에서도 너무 무서웠기에 거르다시피 볼질을 하였고,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2사만루가 되었다. 이 상황에 류중일은 지난번 경기를 터뜨린 송은범을 올리는 강수를 둔다. 삼성 벤치는 박승규의 타석에 대타 김호재라는 다소 의아한 카드를 꺼냈는데, 그 김호재가 송은범과의 접전끝에 12회말 6:6 동점 2사만루 풀카운트라는 영화에서나 볼 법한 상황에서 좋은 인내력을 바탕으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승리를 거뒀다.

이날 홈런맞은 김대우가 상당히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차피 오승환의 블론부터 삼성이 이길 거라고 예상한 팬들이 그리 많지 않았고, 어쩌다 한번 털리는 경기 그렇게 자책할 필요가 없다. 어찌됐든 이겼으니.

이날은 양팀 누구의 입장으로 보아도 올 시즌 최고의 명승부로 손꼽힐 수준이다. 다만 심판은 전체적으로 보상판정, 오락가락존 등 경기를 망쳤으며 전체적으로 엘지에 우호적 판정을 하여 비판받고 있다. 키움전에서도 심판이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크보의 조치가 필요할 듯.

이날 경기를 통해 삼팬들에게 허삼영은 다시금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보였다. 12회말 번트작전과 초강수를 연이어 두며, 승리의 초석을 마련했고, 접전 상황에서 승리를 따내는데 있어 거의 신들린 듯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담으로 이 경기 해설진이 LG 트윈스의 전 레전드 '캐넌' 김재현이었던지라 엘지에 우호한 해설을 계속 하고 있다.어째 하는 해설마다 삼성 반편파냐? 안치용 장정석보단 나아서 그나마 다행이다[18] 아니 엘지 전직 레전드 선수를 엘지팀 해설을 시키면 어떡해[19]
오늘의 스트존
이날 경기로 LG를 잡고 5위로 올라갔으며, 4위 KIA도 패해 게임차를 지웠다.[20] 3위 두산은 오늘 한화한테 또 지며 삼성과 1.5게임차가 되었다. 이제 상위권이 꿈이 아니다.[21]

3.3. 7월 5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최채흥
1 2 3 4 5 6 7 8 9
DH CF SS 3B 1B LF RF C 2B
김상수 박해민 이학주 이원석 이성곤 김동엽 송준석 강민호 김지찬
7월 5일, 16:59 ~ 20:34 (3시간 35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정찬헌 0 0 0 0 0 0 1 6 0 7 7 0 10
삼성 최채흥 0 2 0 0 0 0 0 1 0 3 11 2 1
경기 기록
결승타 정근우 (8회 1사 만루서 유격수 땅볼)
승리 투수 진해수 (1이닝 0실점 0자책), 1승 1패 패전 투수 장지훈 (⅔이닝 6실점 6자책), 0승 1패
홀드 투수 장필준 (1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노성호 (⅔이닝 1실점 1자책), 7홀드
우규민 (⅓이닝 0실점 0자책), 4홀드
홈런 강민호 6호 (2회 2점), 김현수 8호 (8회 4점)

이날 KIA가 지고 삼성이 이기면 4위로 올라가고, 이날 경기를 지면 KIA의 승패와 무관하게 도로 6위가 된다. 극한의 단두대 매치

최채흥이 잘해주고는 있지만, 문제는 상대 선발이 올 시즌 사실상 LG 1선발로 직전경기에선 거의 노히트 직전까지 갔고, 지난 맞대결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정찬헌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우규민 홍정우를 뺀 불펜 전원을 소모한 상태다.[22] 특히 이승현, 김윤수, 오승환은 연투를 해서 사실상 봉인이다.[23] 그나마 팀 분위기라는 무시할 수 없는 변수와 많은 투수들이 겪는 완봉 직후 등판에서 부진하는 징크스가 정찬헌에게도 발동되기를 빌어보자(...).

오늘은 투수전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1회말 김상수가 2루타를 치고, 박해민이 김상수를 3루로 보냈으나, 이학주의 땅볼을 2루수 정주현이 호수비로 홈으로 보내면서 김상수가 득점하지 못했다.

최채흥은 1회초에는 2K를 잡아내며 호투했고, 2회초 2사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유격수의 땅볼 처리로 넘겼다. 이후 3,4회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2회 말 이성곤과 김동엽이 차례로 아웃을 당했지만 송준석의 2루타와 강민호의 상품권내놔 홈런으로 2점 앞서나갔다. 3회말을 제외하고는 지난경기 완투한 정찬헌을 상대로 계속해서 출루를 만들고 있다.

오늘 오늘 이성곤의 수비실책으로 출루를 만든 경우가 많았는데 그래서 5회초 1사 상태에서 최영진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최채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정현욱 투수코치가 잠시 올라온 후 채은성과 라모스에게 연속 삼진을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다[24].

5회말 2사상황에서 김상수가 안타를 한뒤, 박해민이 홈런을 치고 2점을 득점하나 했지만, 채은성이 담장에 낀걸 확인해서 인정 2루타가 되어버렸다 아까비. 이후 이학주가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만들어 냈지만 이원석이 땅볼로 물러났다. 투구수를 늘렸다는 점으로 위안을 삼자.

6회초 올라온 장필준은 단 5개의 투구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7회초 올라온 노성호는, 홍창기를 아웃시킨뒤 구본혁, 이천웅을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김현수한테 적시타를 맞으면서 1실점했다. 이와중에 이천웅은 주루사당해 2사 상황을 만든뒤 내려갔다. 교체해서 들어온 우규민은 채은성을 아웃시키며 위기를 넘겼다. 이번 이닝에서 스트존이 상당히 좁아져서 논란이 있다.

8회초 올라온 장지훈이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고, 김현수가 만루홈런을 치면서 순식간에 6점을 내줬다. 결론적으로 어제 불펜진이 연장전에 총출동하면서 오늘 경기를 내줬다.

이와중에 장지훈이 흔들려 강판된뒤 들어온 홍정우는 9회초까지 1.1이닝 30개 이상의 투구를 던졌지만, 무실점했다.

8회말 1점을 추가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9회말 LG는 4점 차에서 정우영을 등판하는 강수를 뒀고, 그대로 무난히 졌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일어나지 않아야 할 에러가 나오는 등 게임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강민호의 투런을 제외하면 상대 선발 정찬헌을 제대로 공략하지도 못했다. 전날의 불펜 소모로 연투를 방지하려는 감독의 의도는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이날 게임만 놓고 보면 아쉽다고 할 수 있다. 장지훈의 6월 성적이 괜찮았기에 8회초 기용은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었다. 다만 결과가 안좋게 나올 것이라고 예측하기가 어려울 뿐.

이날 KIA도 불펜이 터져 9회말에 5점차를 역전당하며, 패배하면서 4위 LG와 반 게임차, 5위 KIA와 0게임차로 6위가 되었다. 3위 두산은 이겨서 2.5게임차.

3.4. 총평

타선이 살아나서 위닝시리즈를 가져왔지만, 4일 경기에서 대체선발 허윤동이 5이닝을 소화하고, 오승환이 예상 외로 부진하며 연장 12회까지 가면서 지난 SK 시리즈에서 뷰캐넌의 완투승과 원태인의 호투로 쉬었던 불펜을 전부 소모시켰다.

타선의 경우 김동엽이 살아났고, 이성곤은 그래도 어느정도는 해준다. 다만, 부상에서 돌아온 이학주의 타격이 부진한 것은 아쉽다.

4일 경기에서 홍정우, 우규민을 제외한 모든 불펜을 총동원했고, 선발로 있던 김대우까지 당겨서 쓴 관계로 5일에는 투수 운영에서 아쉬움이 보였다. 지난번 두산전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다음 경기가 키움전이다 보니, 일요일 경기를 포기하면서까지 불펜을 최대한 아끼려는 초강수[25]를 쓴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이 6실점이라는 대참사를 낳은 것이 아쉽다. 이로써 장지훈은 최지광 복귀시 말소가 기정 사실화됐다. 다만, 심판이 3경기 내내 LG에 편파적인 판정을 하면서 계속 삼성 수비때 계속해서 볼선언을 했기에 마지막 경기때 투수들이 무너진 것 또한 감안해야 한다. 마지막 경기에서 오승환을 포함한 다수의 투수들이 휴식을 취했고, 오늘 출장한 투수들도 내일이 휴식일인만큼 다음 경기에서는 흔들려서는 안될 것이다.

어찌됐든 이번 3연전 또한 +1로 마감하며 나름 나쁘지 않게 마쳤다. 순위는 KIA가 삼성보다 더 심한 충격패를 당하며 4일 경기를 치르기 전으로 돌아갔다.

4. 7월 7일 ~ 7월 9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루징 시리즈

키움 7·8·9차전 (고척)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키움 히어로즈 심볼.svg
선발 투수
뷰캐넌 7차전 김재웅
원태인 8차전 문성현
백정현 9차전 요키시
경기장소
고척 스카이돔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svg

현재까지 키움전 상대전적은 4승 2패로 우위지만, 현재의 키움은 박병호가 살아나고 마운드가 안정화되며 그때와는 전혀 다른 팀이 되었다. 게다가 7월 4일 경기에서 삼성과 똑같이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을 딛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등, 강한 뒷심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삼성은 실질적 1~3선발이 총출동하는 반면 키움은 목요일 요키시 빼면 죄다 대체선발을 내보낸다는 게 유리한 점인데, 키움도 불펜이 약한 팀이 아니므로 선발 싸움에서 확실히 기선제압을 하고 가는 게 중요하다. 특히 3차전 상대가 요키시(...)기 때문에 무조건 1~2차전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 1차전에서 불펜을 많이 소모시키면 2차전, 나아가서는 3차전의 키움의 투수 운용도 꼬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공을 많이 보자.

김대우가 빠지고 허윤동이 고정되며 5선발 체제로 전환되었다. 3연전 중 뷰캐넌과 원태인은 믿을만하지만, 3차전 백정현은 지난 경기 상당히 부진했다. 그리고 키움 타선이 매우 막강한 타선이기 때문에, 삼성 선발진이 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다만 지난 홈 경기에선 키움 상대로 백정현이 승리를 거두었고 그때도 상대 선발인 요키시가 패전을 기록했다.

LG가 몇년간 삼성 이상으로 호구잡혔던 두산과 만나고, KIA 역시 상대전적이 좋지 않았던 kt를 상대하기 때문에 5강 재진입을 위한 중요한 찬스다.

이 주 전국에 비 예보가 있으나 고척 경기이므로 지장이 없다. 즉 좋은 성적을 낸다면 경쟁자들을 제치고 앞서나갈 찬스고, 부진한다면 9개 구단의 놀림거리가 될 것이다.

최지광이 10일을 채워 이번 시리즈부터 복귀가 가능하지만, 일단 준비가 되지 않아 엔트리 변동이 없다.

4.1. 7월 7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뷰캐넌
1 2 3 4 5 6 7 8 9
2B 1B LF 3B SS DH CF C RF
김상수 최영진 구자욱 이원석 이학주 김동엽 박해민 강민호 박승규
7월 7일, 18:30 ~ 21:52 (3시간 22분), 고척 스카이돔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뷰캐넌 0 5 0 1 0 0 3 3 1 13 20 0 3
키움 김재웅 1 0 0 0 0 0 1 0 0 2 6 1 3
경기 기록
결승타 김상수 (2회 2사 1,2루서 중전 안타)
승리 투수 뷰캐넌 (6이닝 1실점 1자책), 7승 3패 패전 투수 김재웅 (2이닝 5실점 2자책), 0승 2패

오늘 경기에서 만약 기아가 지고 LG가 진 상태에서 경기 승리 시 4등까지 가능하다.

1회초 최영진과 이원석의 안타성 타구가 상대팀의 호수비에 잡혔다. 1회말 서건창과 김혜성이 안타를 치면서 무사 1,3루를 내줬고, 이정후가 병살타를 치긴 했지만 서건창이 먼저 선취점을 가져왔다. 이후 박병호가 삼진 처리되면서 1점을 먼저 내줬다.

그러나 2회초 이학주와 박해민의 2루타로 다시 동점을 만든뒤 강민호의 볼넷 출루 이후 김상수가 안타를 치고, 최영진의 땅볼성 타구를 상대팀 1루수 김하성이 실책하면서 강민호가 홈으로 들어왔고, 이후 구자욱과 이원석이 연타석 적시타를 치면서 5점 빅이닝을 만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2회말 뷰캐넌이 안타성 타구에 손바닥을 맞아 타구를 2루수로 유도시키며 병살타를 만들긴 했지만 그 영향이 있는지 김혜성의 타석에서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안정을 되찾아가며 김혜성을 삼진으로 잡고 내려왔다.[26]

불펜데이를 예고한 키움 답게 상대팀 투수는 3회초에 바로 김정후로 교체되었는데, 2사 상황에서 강민호에게 폭투 공이 날아가면서 몸에 맞을 뻔 했고, 이후 상대팀 포수 박동원이 파올타구에 맞았다. 2사 이후 김정후가 제구 난조가 보이는 듯. 어쨋든 박승규가 삼진을 당해서 3회초가 끝났다. 이후 김상수랑 최영진이 연타석 안타를 치면서 김정후를 강판시켰다. 특히 최영진은 훼이크 번트 시도 이후 상대팀이 전진수비를 하는 사이 타격을 해 안타를 기록했다

투수가 양현으로 바뀐뒤, 구자욱의 안타 이후 4회초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에 성공했지만, 이후 구자욱이 한끝차이로 주루사되었다.

4회말 뷰캐넌은 이정후한테 볼넷을 내주고 박병호한테도 볼을 내줬다. 이때 강민호와 투수코치가 적절히 올라와 주면서 제구가 안정화 되기 시작, 박병호를 돌려세우는데 성공했고 또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5회초 박해민이 안타를 쳤지만, 도루과정에서 박해민이 도루실패로 이닝이 끝났다.5회말 뷰캐넌은 단 3개의 투구로 순식간에 2아웃을 만든뒤, 전병우한테 안타를 내줬지만 박준태를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6회초 키움의 투수로 김상수가 올라왔다. 선두타자 박승규가 초구에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자인 김상수가 동명이인 대결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데 이어 최영진과 구자욱도 무난히 아웃되며 김상수가 전 소속팀을 상대로 1이닝을 무난히 넘겼다. 6회말 뷰캐넌이 서건창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운뒤 박해민의 도움을 받아 순식간에 2아웃을 만들어 이닝을 끝내며 QS를 달성했다.

7회초 이원석-이학주-김동엽-박해민의 연속안타로 3득점했다. 이로서 이번 경기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게 되었다. 7회말 뷰캐넌이 내려가고 이승현으로 바뀌었다. 뷰캐넌이 평소라면 7회까지 공을 던질 수 있겠지만, 4일 휴식 후 일요일 경기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고 앞서 손에 타구를 맞기도 했기에 컨디션 관리 차원으로 마운드를 넘겨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역시 이승현답게 1점을 내줬다.

8회초는 최영진의 안타 이후, 이성곤과 김호재 연타석 안타로 대타를 성공시켰다. 이때 최영진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김호재는 이번 시즌 두번째 타점을 올렸다. 8회말 올라온 노성호는 오늘도 제구가 잡히지 않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의 도움으로 안정을 찾으며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9회말 일요일에 1.1이닝 무실점했던 홍정우가 올라왔고, 일요일보다 더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1이닝을 막아내면서 경기를 끝냈다.

오늘 두산을 상대한 LG가 패배하고 kt를 상대한 KIA가 모두 패배하면서 4위로 올라섰다! 5위 LG/6위 KIA와는 각각 0.5게임차/1게임차. 2위 키움 및 3위 두산과도 3게임차/2.5게임차로 그리 멀지만은 않다.

삼성 라이온즈가 4위 이상의 순위를 기록한 건 2015년 정규시즌 우승 이후 처음으로, 무려 1737일만이다.

4.2. 7월 8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원태인
1 2 3 4 5 6 7 8 9
2B CF LF 3B SS DH RF C 1B
김상수 박해민 구자욱 이원석 이학주 김동엽 송준석 강민호 최영진
7월 8일, 18:30 ~ 21:46 (3시간 16분), 고척 스카이돔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원태인 0 0 0 4 2 0 0 0 0 6 9 0 5
키움 문성현 0 0 0 0 0 3 4 0 - 7 10 0 7
경기 기록
결승타 이정후 (7회 무사 1,2루서 우월 홈런)
승리 투수 이영준 (1이닝 0실점 0자책), 1승 2패 패전 투수 장필준 (⅔이닝 4실점 4자책), 0승 1패
홀드 투수 안우진 (1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세이브 투수 조상우 (1이닝 0실점 0자책), 13세이브
홈런 강민호 7호 (4회 3점), 이원석 6호 (5회 2점), 박병호 15호 (6회 3점), 이정후 9호 (7회 3점)

상승세를 타고 있었던 시점에서 그 유명한 ' 못 참겠어서 왕조 선언합니다' 설레발이 터졌고, 결국 충격패하며 해당 시즌의 DTD가 시작되었다. 해당 경기는 삼성 라이온즈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악의 경기 중 하나[27]로 꼽힌다. 또한 2020년대 삼성의 졸전들 중에서도 2021년 5월 8일, 2022년 4월 8일, 2024년 5월 3일, 2024년 5월 8일[28][29] 경기와 함께 최악 중의 최악으로 꼽히며, 이들 중에서도 가장 시기상으로 이른 경기이다.

전날 키움 불펜을 상당히 소모시켰는데 키움이 이날도 대체선발을 출격시키기 때문에 한결 유리한 입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에이스 원태인이 지난 키움전 등판서의 부진을 설욕하고 위닝을 확보할지가 주목된다.

상대팀 대체선발이 전 날의 김재웅과 다르게 호투를 하면서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1회초 김상수가 볼넷으로 나갔으나, 이후 도루실패하며 무난하게 1회초가 끝났고, 1회말 원태인은 이정후의 타석에서 볼질을 하며 흔들리나 했으나, 이후 수비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2회말 제구가 흔들리긴 했지만, 풀카운트를 만들어 두타자를 KK를 내준뒤, 박준태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지만, 박준태가 주루사당하며 잘 넘겼다.

4회초 상대팀 투수가 김태훈으로 바뀌었다. 구자욱이 바뀐 투수의 초구 안타를 쳐낸뒤, 이학주의 타석에서 계속해서 상대팀 투수가 1루 견제시도를 했다. 이후 제구가 흔들리며 이학주를 볼넷으로 내준뒤, 김동엽의 잔루타, 송준석의 안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후, 강민호가 상품권포 2호쓰리런포를 치면서 순식간에 4점을 따냈다

5회초 2사 이후 구자욱의 행운의 2루타를 친뒤, 이원석이 2점 홈런을 쳤다. 이후 원태인의 제구가 드디어 안정되며, 오늘 타격감이 좋은 김혜성을 제외한 3명의 타자를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6회말 원태인은 이지영의 안타 이후 다시 제구가 불안해져서 결국 김하성에게 볼넷을 내준뒤, 결국 박병호에게 피홈런을 맞고 강판되었다. 이후 장필준이 박정음을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7회말 장필준이 갑자기 흔들리면서 서건창에게 1타점 적시타 이정후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장필준은 6회를 제외하고 6타자를 상대하여 4피안타 1사사구를 허용하면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오늘도 지면서 일요일 경기가 재현되었다.
이 날의 기록
선수 / 팀 기록 비고
이원석 600타점 역대 64번째
삼성 라이온즈 68,000루타 KBO 최초

4.3. 7월 9일

등록ㆍ말소 (7월 9일)
등록 최지광, 이재익
말소 장필준, 원태인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백정현
1 2 3 4 5 6 7 8 9
2B DH LF 3B SS 1B C RF CF
김상수 구자욱 김동엽 이원석 이학주 최영진 강민호 박승규 박해민
7월 9일, 18:30 ~ 21:31 (3시간 1분), 고척 스카이돔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백정현 1 0 0 0 1 0 0 0 0 2 10 1 1
키움 요키시 0 1 0 0 3 0 0 0 - 4 7 1 7
경기 기록
결승타 이정후 (5회 2사 2루서 우익수 3루타)
승리 투수 요키시 (7이닝 2실점 2자책), 8승 2패 패전 투수 백정현 (5이닝 4실점 4자책), 4승 4패
홀드 투수 안우진 (1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세이브 투수 조상우 (1이닝 0실점 0자책), 14세이브


최지광이 이날 엔트리 등록 예정이였고 예정대로 등록되었다. 원태인이 말소되었는데, 허윤동의 사례처럼 어제 경기결과와 관계 없이 지쳐있었고, 체력적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 어제 등판 이후 오늘 말소될 예정이였다고 한다. 이와는 별도로 어제 상당히 부진한 장필준이 다시 퓨처스로 내려갔다.

오늘도 삼성은 요키시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고 있다. 백정현은 1회초부터 요키시를 흔드는데 성공하며 1점을 따냈다. 1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3루타를 내줬지만 1루수 최영진이 홈으로 송구하며 호수비로 실점을 막았다.

2회말 백정현이 볼질하면서 부진해 1실점했지만, 다행이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4회초 요키시 상대로 강한 박승규의 안타 - 박해민의 희생번트 - 김상수의 적시 2루타로 다시 앞서나갔지만, 김상수가 3루에서 아웃되어 이닝이 끝났다.

5회말 결국 3점을 내주며 백정현이 털렸다.

결국 어제 장필패로 인한 대역전패의 충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4연속 위닝 시리즈가 끝남과 동시에 7월 첫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9회초 2사에서 김호재가 13구 승부 끝에 조상우 상대로 안타를 쳤는데, 이때 조상우의 입 모양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갔다. "아 얼굴에 맞출까"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오갔다가, "아 결국에 맞추네", "아 또 파울이네", 심지어는 "아 구단 바꿀까"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어쨌든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했다.
이 날의 기록
선수 기록 비고
이원석 1,100안타 역대 87번째
구자욱 500득점 역대 104번째

4.4. 총평

그동안 승승장구하던 삼성에게 올 시즌 첫 고비이자, DTD의 갈림길이 된 시리즈. 이 시리즈를 기반으로 다음 경기들에서 얼마나 버티느냐에 따라 롯데 꼴이 날지, 두산처럼 상위권에서 버틸지가 결정될 것이다.

참 오랜만에 그동안 우위를 점하던 키움을 상대로 루징을 당했다. 특히 2번째 경기에서 장필준의 불질로 6:0으로 앞선 경기를 패배하는, 올 시즌 삼성이라면 볼 수 없을 모습까지 나왔다.

실점을 2-7-4로 하며 결과로만 보면 경기당 4점씩으로 그리 나쁘지는 않았으나, 불펜진의 불안정과 백정현-원태인의 제구난조로 인해 경기 내용은 매우 좋지 못했다.

지난 LG 시리즈부터 불펜들에 과부하가 걸려 3번의 블론세이브가 발생했고, 결국 선발진인 원태인과 백정현도 볼질을 하면서 털리면서[30] 앞으로의 미래가 암울해졌다. 투수들이 얼마나 안정감을 되찾느냐에 따라서 삼성의 미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타선이 그래도 어느정도 해준다는 것은 위안거리. 화요일의 20안타와 더불어서, 수요일에도 안타 이후 홈런을 쳐서 6득점을 했고, 목요일에도 요키시를 상대로 어느정도 흔들어서 2득점 했다.

다행이도 퓨처스에서 살라디노가 활약을 해줘서 콜업을 압두고 있고, 라이블리도 곧 복귀할 예정이니 투수들이 잘 해주어야 할것이다. 다음 kt전에서 여름에 타격팀 vs 투수력팀이 붙으면 거의 타격팀이 이기는지라 위닝을 따내긴 어렵겠지만 만약 위닝이 나오지 않으면 롯데, LG처럼 DTD를 겪을 수 있으므로얘네는 올해도 사이좋게 DTD 투수진이 더위를 이기고 분발할 필요가 있다. 타선과 투수진의 조화만이 DTD의 기운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31]

그리고, 2020시즌 종료 이후 시점에서 보자면 DTD의 갈림길에 선 상황에서 불행히도 전력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DTD를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5. 7월 10일 ~ 7월 13일 VS kt wiz (수원) 루징 시리즈

kt 7·8차전 (수원)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kt wiz 심볼.svg
선발 투수
허윤동 7차전 쿠에바스
최채흥 8차전 소형준
경기장소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svg

5월에 무기력하게 스윕을 내줬던 수원에서 다시 맞붙는다.

kt의 마운드는 -- 살려조필승조를 제외하면 거의 멸망 수준이지만, 리그 최강 수준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에 힘입어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의 선발진이 kt 타선을 잘 틀어막아 줄 것인가가 포인트다.

kt가 최근 4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분위기가 매우 좋다가 전날 경기에서 개박살이 나며 약간 가라앉은 상태인데, 이 시리즈에서 루징 내지 스윕을 내줄 경우 걷잡을 수 없이 굴러떨어질 우려가 있다. 반드시 위닝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보통 여름이 되면 타격이 강한 팀이 상승하고 투수력이 강한 팀이 하락하는 경우가 잦은데, 삼성은 투수력에 비해 타력이 멸망 수준임에도 꾸역꾸역 버티다가 키움전 내팀내의 징조를 보였고, kt는 타격의 팀이라는 이미지답게 최근 승수를 많이 쌓고 있어 쉬운 시리즈가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5.1. 7월 10일

등록ㆍ말소 (7월 10일)
등록 살라디노
말소 구자욱(IL)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허윤동
1 2 3 4 5 6 7 8 9
2B 1B SS 3B DH LF RF C CF
김상수 살라디노 이학주 이원석 이성곤 김동엽 송준석 김민수 박해민
7월 10일, 18:31 ~ 21:47 (3시간 16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허윤동 0 0 0 0 0 1 0 0 2 3 9 1 5
kt 쿠에바스 0 3 2 0 1 2 0 0 - 8 13 0 4
경기 기록
결승타 심우준 (2회 무사 만루서 좌전 안타)
승리 투수 쿠에바스 (6이닝 1실점 1자책), 4승 2패 패전 투수 허윤동 (1이닝 3실점 2자책), 3승 1패
홈런 로하스 20호 (6회 1점), 강백호 12호 (6회 1점)

이날 비 예보가 있다. 취소될 경우 9월 16일 수요일에 DH로 재편성된다.

실상은 며칠전 4연패를 달리던 기아처럼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의 테크를 타고 있다. 투력으로 꾸역꾸역 버티던 팀의 최후라고나 할까. 이런 팀 운용의 문제점을 삼성과 기아가 보여주며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격언을 온몸으로 부정하고 있다. 오히려 기아는 오늘 타선이 터져서 경기를 이기고 있다.

1회부터 수비가 XX을 하더니 2회때 결국 3루수가 포구 실책을 하며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2타점을 맞고 허윤동이 강판당하고 또 김대우가 올라왔다. 그러고도 수비실책급 플레이가 연이어 나오며 투수만 고통받았다.

벌써 3연패다. 4등까지 한 기세는 어디가고 6위 유지도 벅차보이는게 현실이다
이 날의 기록
선수 기록 비고
박해민 통산 50. 3루타 역대 10번째

5.2. 7월 11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최채흥
1 2 3 4 5 6 7 8 9
CF LF SS 3B 1B DH RF C 2B
박해민 살라디노 이학주 이원석 이성곤 김동엽 박승규 강민호 김지찬
7월 11일, 18:00 ~ 21:04 (3시간 4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최채흥 0 3 0 0 0 0 4 0 0 7 10 0 3
kt 소형준 4 2 0 1 0 0 2 1 - 10 13 4 5
경기 기록
결승타 유한준 (7회 1사 1,2루서 좌중간 2루타)
승리 투수 유원상 (1이닝 2실점 2자책), n승 n패 패전 투수 노성호(0이닝 2실점 2자책), 0승 1패
세이브 투수 김재윤 (1이닝 0실점 0자책), 8세이브
홈런 로하스 (4회 1점,21호), 이성곤 (7회 2점,시즌 3호)

오늘은 선발 최채흥이 리그 상위권이고 살아나가고 있는 kt 타선에 제대로 공략당하며 졌다. 1회말 볼질로 인해 제대로 공략당하며 4점을 내줬고, 2회말에도 2점을 내줬다.

5회초 일요일 경기를 망친 장지훈이 등판했는데, 오늘은 무실점했다. 그날 상당한 제구 난조가 있었던 듯.

7회초 동점을 만들었지만, 노성호가 2자책 실점을 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최지광이 들어왔지만, 때는 늦었다.

오승환은 LG전 블론세이브 이후 1주일 만에 등판했는데, 오랜만에 등판해서 그런지 처음에 흔들려서 1실점했다만 긍정적인 것은 오늘 상당히 강했던 로하스를 삼진으로 불러세우고, 강백호를 뜬공 유도하는 등 엘지전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타선은 1회말 KT의 4점 취득 이후 2회초 3점을 바로 뒤따라 왔으며 7회초 상대의 실책과 이성곤의 투런 홈런을 바탕으로 동점까지 만들었다. 타선은 나름 컨디션을 끌어담기면서 2번 빅이닝을 만들고 동점까지 만드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32], 9회초와 같은 결정적인 순간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아쉬움이 크고, 투수진은 제구 난조에 빠진것이 문제. 아무튼 앞으로 투수진의 제구력이 나아지길 빌어야 한다.

결국 오늘은 타자들이 힘겹게 점수 내어 겨우 동점을 만들어 주었더니 투수들이 볼질과 안타로 주자를 쌓아주면서 낸 점수를 그대로 헌납했다. 정말 답이 없는 투타의 부조화였다.

이렇게 키움전 장필패 대역전 참사 이후 4연패에 빠지면서 지난 주에 기록한 5승 1패 +4 마진을 기어코 다 까먹어버렸다. 그리고 그 경기 이후 삼성도 DTD 기운이 제대로 붙어 당분간은 좋은 야구에도 매우 큰 악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살라디노는 오늘 1안타 밖에 못때려 살라반점을 1스택 밖에 못 쌓았다

그나마 수확이라면 7회 kt 불펜의 몇 안되는 믿을맨 주권-유원상을 털면서 상대한테 골칫거리를 던져줬다는 건데, 이것도 상대 실책이 가미된 것이라...

5.3. 7월 12일 (우천취소)

등록ㆍ말소 (7월 12일)
등록 이성규
말소 송준석
7월 12일, 17:00,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뷰캐넌 경기전 우천취소
kt 김민수

비가 오는 관계로 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다음날 7월 13일 월요일에 재편성된다. 삼성 입장에서는 며칠 전 KIA처럼 최악의 연패를 달리고 있기에, 한번쯤 쉬어주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5.4. 7월 13일 (우천취소)

7월 13일, 18:30,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뷰캐넌 경기전 우천취소
kt 데스파이네

7월 12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7월 13일 월요일에 경기가 열리지만, 하지만 전날부터 내린 비는 7월 13일까지 계속 내려졌고, 이른 시간인 16시경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10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5.5. 총평

다이너마이트급 kt 타선에 삼성의 선발진이 공략당했다. 여름에는 투수진이 퍼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그게 절묘하게 들어맞은 셈. 다행스러운 것은 투수진은 무너졌지만 타선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다.

6. 7월 14일 ~ 7월 16일 VS KIA 타이거즈 (대구) 위닝 시리즈

KIA 7·8·9차전 (대구)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KIA 타이거즈 심볼(2017~2020).svg
선발 투수
뷰캐넌 7차전 이민우
백정현 8차전 가뇽
허윤동 9차전 양현종
경기장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svg


원태인이 휴식 차원에서 말소됨에 따라 그 자리에는 대체선발로 이승민이 나올 예정이었는데, 우천으로 뷰캐넌의 등판이 밀리자 2차전에 백정현이 나오는 걸로 결정되었다.

루징을 거듭하며 분위기가 다운되나 싶다가 키움을 스윕하면서 기세를 회복한 KIA를 만난다. 현재 상대전적은 3승 3패로 동률인데, KIA가 전통적으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했던 만큼 5강 경쟁에서 완전히 탈락하지 않으려면 이 시리즈에서 무조건 위닝이상을 따내야 한다.

6.1. 7월 14일

등록ㆍ말소 (7월 14일)
등록 구자욱
말소 김호재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뷰캐넌
1 2 3 4 5 6 7 8 9
2B CF RF LF DH 3B SS C 1B
김상수 박해민 구자욱 살라디노 이성곤 이원석 이학주 강민호 이성규
7월 14일, 18:29 ~ 21:06 (2시간 37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이민우 0 0 0 0 0 0 0 0 0 0 8 0 1
삼성 뷰캐넌 0 0 1 1 2 0 1 0 - 5 9 0 6
경기 기록
결승타 김상수 (3회 1사 1,2루서 중전 안타)
승리 투수 뷰캐넌 (7이닝 0실점 0자책), 8승 3패 패전 투수 이민우 (5이닝 4실점 4자책), 4승 4패
홈런 이성규 5호 (5회 2점), 강민호 8호 (7회 1점)

일요일에 등록된 이성규와 오늘 등록된 구자욱의 복귀전이다.

다이너마이트 타선에 스윕당했던kt전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뷰캐넌은 1회초 1사 1.2루의 위기를 잘 넘겼고, 이후로도 매이닝 안타를 내줬지만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며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은 3회말 강민호, 이성규, 김상수의 3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낸뒤, 4회말 구자욱의 안타, 살라디노의 볼넷, 이성곤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뒤 이원석이 희생플라이를 만들면서 추가점을 가져왔다.

5회말 강민호의 안타 이후 경산매직을 달고온 이성규가 투런 홈런을 쳐서 4점차로 벌렸다.

6회초 터커의 홈런성 타구를 박해민이 기가막히게 잡은 이후, 유민상의 안타성 타구는 구자욱이 기가막히게 잡았고 나지완의 뜬공 또한 박해민이 잡아내면서 호수비로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7회초 뷰캐넌이 삼자범퇴 처리하면서 7이닝 무실점 QS+을 달성했다. 이후 7회말 강민호가 상품권포 3호 솔로홈런을 치며 쇄기를 박았다. 이후 박해민의 볼넷, 구자욱의 안타, 살라디노의 사구로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이성곤이 삼진당한 것이 아쉽다.

8회초 올라온 최지광은 제구가 안되는 볼도 많았지만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최정용의 타석에서 쓰리볼을 내준뒤, 이후 스트라이크를 잡아내면서 삼진 처리했고, 이후 이창진의 타구를 땅볼로 돌려세우며 마무리했다.

9회초에 오승환이 올라왔다. 확실히 이 경기를 잡아서 연패를 끊으려고 올린 듯 하다. 터커에게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중심타선인 유민상 나지완을 초구 뜬공으로 잡아냈다. 김민식한테 피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나주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4연패를 탈출했다.

오늘 경기에 KIA한테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선발 뷰캐넌의 7이닝 무실점피칭 이후 최지광이 호투했고, 상대팀의 뜬공 삽질과 오승환이 위기를 잘 관리해 투수진의 부진으로 인해 생겼던 문제를 투수진으로 해결하면서 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이 4연패하는 동안 5위 LG도 성적이 썩 좋지는 못했던지라(...) 이날 LG가 롯데에게 패하면서 게임차가 없어졌다. 오늘도 한화를 상대로 다이너마이트급 타격을 보인 7위 kt는 승리해 여전히 반 게임차.

6.2. 7월 15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백정현
1 2 3 4 5 6 7 8 9
2B RF LF DH 3B CF SS C 1B
김상수 구자욱 살라디노 이성곤 이원석 박해민 이학주 강민호 이성규
7월 15일, 18:29 ~ 21:43 (3시간 14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가뇽 0 1 0 0 0 0 0 1 3 5 10 0 3
삼성 백정현 0 1 1 0 0 0 0 0 0 2 6 1 3
경기 기록
결승타 최형우 (9회 2사 1,3루서 우월 홈런)
승리 투수 박준표 (1이닝 0실점 0자책), 3승 0패 패전 투수 오승환 (1⅓이닝 3실점 3자책), 1승 1패
홀드 투수 우규민 (1⅓이닝 0실점 0자책), 5홀드 세이브 투수 전상현 (1이닝 0실점 0자책), 2세이브
홈런 이원석 7호 (2회 1점), 최형우 10호 (9회 3점)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돌아 백정현이 경기에 선발로 나온다.

타자들이 삼진을 많이 당하긴 했지만 가뇽에게 최대한 투구수를 많이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오늘 이성곤은 3타선 모두 삼진을 당하는 등 부진했다.

2회초 2사 만루상황에서 투수 백정현의 1루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말 이원석이 솔로홈런을 때리며 곧바로 한점을 따라잡은 뒤에 3회말 김상수의 안타 구자욱의 안타 살라디노의 볼넷 이후 이원석이 희생플라이를 치며 추가점을 만들었다.

6회초 백정현이 최형우에게 볼질을 난마하며 볼넷을 내준뒤, 다음 타자인 나지완에게도 볼질을 했지만 상대또한 헛스윙을 남발하며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황대인을 3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운뒤 마운드에 내려갔다. 지난번 키움전에서 결국 역전을 허용하면서 패전한 것을 반면교사 삼아 일찍 교체한듯. 바뀐 투수 우규민이 나주환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7회초 이어서 올라온 우규민은 박찬호에게 초구 안타를 내준뒤, 한승택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상황에서, 대타 최정용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 땅볼로 아웃시켰으나, 박찬호는 3루로 갔고, 실점 위기 상황에서 대타 이창진을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겨 홀드를 챙겼다.

8회초 2사만루에서 오승환이 등판해 박찬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3루코치의 무리한 주루로 2대2동점으로 넘어간다.

9회초 주자가 쌓여 2사 1,3루 때 최형우한테 홈런 맞고 졌다. 이날 오승환은 실검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에 올랐다.

6.3. 7월 16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허윤동
1 2 3 4 5 6 7 8 9
2B LF DH 3B 1B SS RF C CF
김상수 구자욱 김동엽 이원석 최영진 이학주 박승규 김민수 박해민
7월 16일, 18:29 ~ 22:12 (3시간 4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양현종 3 0 0 0 0 0 3 1 0 7 8 1 7
삼성 허윤동 2 3 0 2 0 0 0 0 1X 8 14 0 5
경기 기록
결승타 강민호 (9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승리 투수 김윤수 (2이닝 1실점 1자책), 1승 1패 패전 투수 홍상삼 (1이닝 1실점 1자책), 1승 3패
홀드 투수 노성호 (⅔이닝 1실점 1자책), 8홀드
홈런 이원석 8호 (1회 2점), 김상수 1호 (2회 1점), 터커 16호 (7회 3점)

허윤동은 이 경기 이후에 1군에서 말소되고 라이블리가 로테이션에 재합류할 예정이다.

오늘은 양팀 모두 선발이 털렸다.

1회초 허윤동이 볼질을 반복하다 황대인(볼넷)-나주환(몸에 맞는 공)에게 연속 밀어내기를 허용하며 1/3이닝 2실점으로 강판되고, 김대우가 2사 후 안타로 1점을 더 내줘 3점을 내주고 시작했다.

1회말 구자욱의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이원석이 투런홈런을 때려내며 3:2로 추격하였다.

2회초 김대우가 이창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터커를 삼진, 최형우를 뜬공으로 잡은 뒤, 이창진을 주루사처리하며 잘 넘겼다.

2회말 삼성의 공격에서 이학주의 볼넷과 박승규의 안타, 김민수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의 상황이 되었다. 이후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로 3:4 역전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박해민의 도루실패로 이닝이 끝나는 듯 했으나 김상수의 시즌 첫 홈런이 터지면서 3:5로 달아났다.

3회는 양팀 모두 쉬어가는 이닝으로, 최영진의 볼넷 외에는 양팀 모두 출루 없이 끝났다.

4회초 김대우가 박찬호를 간발의 차로 삼진 처리한 뒤 한승택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김규성, 이창진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4회말 박해민의 안타, 김상수의 볼넷 이후, 구자욱이 적시타를 때려 양현종을 강판시켰다. 이후 김동엽이 초구 우익수 플라이 아웃을 당한뒤, 이원석이 적시타를 만들어 김상수를 홈으로 불러와 두 점을 추가했다.

5회초 터커의 파울성 타구를 1루수 최영진이 호수비로 잡아낸 뒤, 최형우, 나지완을 차례대로 플라이 아웃 처리하며 이닝이 끝났다. 5회말에는 박승규의 2루타 이후 김민수가 박승규를 3루로 보냈으나, 박해민의 타구가 나지완에게 잡히며 이닝이 끝났다.

6회초 대타 유민상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나주환을 병살타로 유도하며 순식간에 투아웃을 만들었다. 이후 박찬호를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김대우는 5와 2/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급작스런 구원등판에도 거의 QS급 활약을 했다.

7회초, 투수가 장지훈으로 바뀌었다. 오늘 2타수 2안타였던 한승택을 삼진으로 돌려보냈지만, 대타 김민식에게 안타, 이창진에게 2루타를 내주며 투수가 노성호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노성호가 터커에게 3점 홈런을 맞고 점수차가 1점으로 좁혀졌고, 그나마 침착하게 최형우와 나지완을 돌려세워서 동점까지는 허용하지 않았다.

8회초 결국 김윤수가 대타 오선우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9회초 이전 이닝에서 볼질하던 모습과 달리 제구가 잡힌 김윤수가 잘 막아내었다. 최형우에게 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나지완의 2루타성 타구를 박승규의 호수비로 잡아냈다.

그리고 대망의 9회말 김동엽의 볼넷 이후 대주자 김지찬으로 교체되고, 이원석의 안타, 최영진의 번트안타(사실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에 가까웠다)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이학주가 초구 파올플라이로 물러난뒤, 이성규가 끈질긴 승부 끝에영웅스윙 + 떨공삼 삼진으로 처리되며 2사 만루. 강민호 타석에서 기아는 제구가 좋은 정해영으로 투수를 바꾸는데, 2구만에 2스트라이크로 카운트가 몰려서 삼진 처리되나 싶었지만 4구부터 강민호가 볼은 거르고 스트라이크성 투구는 파울로 쳐내며 풀카운트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9구에 끝내기 중전안타를 때리며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오늘도 불펜이 흔들렸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노성호와 김윤수가 실점을 하고 분위기가 넘어간 상황에서 침착하게 투구해 추가점을 내주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선발 허윤동과 불펜이 흔들린 것과는 별개로 타선이 명경기를 만들어내며 재미있는 경기기아팬 입장에서는 암걸리는 경기를 하였다.

6.4. 총평

고비라던 KIA전을 위닝 시리즈로 가져오면서 일단 한 숨 돌릴 수 있었다.

첫 번째 경기는 kt 3연전부터 살아나던 타선을 보여주고, 뷰캐넌이 기아 타선을 잠재우는데 성공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두번째 경기서 타선이 삼진쇼를 당하면서 기어이 백정현이 호투를 하면서 승기를 가져왔던 경기를 오승환이 털려 역전당하며 분위기가 다시 침체되나 싶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1회초 허윤동이 거하게 털리면서 질줄 알았던 경기를 타선이 양현종을 흔들면서 분위기를 가져와 기어이 앞서나가는데 성공했다. 이후 7회초 장지훈이 흔들리고, 이후 8회초 김윤수가 흔들려서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김윤수가 전력을 다해서 역전을 막아서 9회말 기회를 만들어 줬고, 이 기회를 타선이 살려내면서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그러나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조금 마음 놓더나 싶더니 이젠 다시 불펜 걱정을 해야 할 때가 왔다. 7월 초까지만 해도 블론세이브가 단 2개의 불과하던 삼성 불펜진이 최근 2주 간의 경기에서만 블론세이브를 5개나 기록하면서 2018~2019의 암걸리는 불펜으로 돌아온 것이다. 결국 6월에 우려했던 불펜 불안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는 게 숙제로 남아있다. 불펜의 경우 여전히 문제점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장지훈은 연속된 안타로 주자를 쌓아주면서 팬들의 혈압을 올렸고, 구원등판한 노성호는 단 2구만에 3점 홈런을 헌납하며 답이 없는 불펜의 끝을 선보이는 등 마지막 경기에서 쉽게 가져올 수 있던 경기를 힘들게 가져오게 하는 주범들이 되었다. 오승환의 경우 3연속 투구시 제구가 흔들리는 점을 감안하여 세이브 상황에 무조건 오승환을 올리지 말고 텀을 두고 등판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7. 7월 17일 ~ 7월 19일 VS 롯데 자이언츠 (대구) 위닝 시리즈

롯데 7·8·9차전 (대구)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롯데 자이언츠 심볼(2018~2022).svg
선발 투수
최채흥 7차전 서준원
라이블리 8차전 박세웅
뷰캐넌 9차전 스트레일리
경기장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svg

이번 시즌 첫 대구 롯데전이다. 라이블리의 복귀전은 이 시리즈에 잡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매우 중요한 시리즈로, 상대 선발이 신인 서준원-삼나쌩 박세웅-역대급 외국인 스트레일리(...)라는 최악의 조합이지만, 삼성 또한 최채흥-라이블리-뷰캐넌이라는 최상의 3선발을 내보내므로 이번 시리즈에서 위닝 이상을 반드시 따내야 한다.

일단 첫 두경기에서 지난 SK 시리즈처럼 선발들을 터는데 성공하며 불펜을 불러와 위닝을 따냈다.

7.1. 7월 17일

등록ㆍ말소 (7월 17일)
등록 박찬도, 라이블리
말소 허윤동, 살라디노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최채흥
1 2 3 4 5 6 7 8 9
2B LF DH 3B RF 1B CF C SS
김상수 구자욱 김동엽 이원석 이성곤 이성규 박해민 강민호 김지찬
7월 17일, 18:29 ~ 22:06 (3시간 37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서준원 0 0 2 0 0 0 3 5 0 10 13 0 3
삼성 최채흥 0 0 2 3 4 3 1 2 - 15 17 1 6
경기 기록
결승타 김지찬 (4회 무사 2,3루서 좌중간 2루타)
승리 투수 최채흥 (6⅔이닝 5실점 2자책), 6승 2패 패전 투수 서준원 (3이닝 5실점 5자책), 4승 3패
홈런 강민호 9호 (5회 2점), 이성규 6호 (6회 3점), 전준우 13호 (8회 3점)

드디어 라이블리가 등록되었다.

두 젊은 영건의 맞대결. 최채흥은 지난 등판에서 부진했지만, 그동안 잘해주고 있었으니 오늘 경기에서도 털린다는 보장은 없다. 다만 삼성이 신인[33] 서준원한테 약한지라..

1회초는 삼자범퇴로 넘겼다. 손아섭을 13구의 끈질긴 승부 끝에 삼진 처리했다. 1회말은 김상수의 안타, 구자욱의 볼넷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이후 아웃되면서 기회가 날라갔다.

2회는 양팀 모두 무난하게 삼자범퇴 처리되었다.

3회초 최채흥이 흔들려 민병현의 안타, 정보근의 희생번트, 마차도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의 상황에서 정훈을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했지만, 한동희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2점을 먼저 내줬지만 무리하게 3루로 달리다가 주루사되었다.

3회말 바로 따라잡았다. 김지찬의 볼넷, 김상수의 안타 이후 구자욱과 김동엽이 아웃되면서 기회가 날라가나 싶었지만, 이원석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2사 2,3루를 만들었다. 이후 이원석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 2사 이후 전준우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안치홍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4회말 박해민의 안타 이후 박해민의 도루 성공, 강민호의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들었고 김지찬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면서 2점 앞서 나가며 상대팀 선발투수 서준원을 강판시켰다. 이후 바뀐 투수 정태승을 상대로[34] 이후 김상수의 진루타로 김지찬이 3루로 갔고, 구자욱이 안타를 쳐내며 추가점을 가져왔다.

5회초 최채흥이 삼자범퇴 처리하고 넘어간 5회말, 이성곤의 볼넷 이후, 이성규의 희생번트로 이후 박해민이 상대팀 1루수의 호수비로 아쉽게 이성곤을 3루로 보내기만 했다. 하지만 이후 강민호가 투런 장외홈런을 치면서 추가점을 가져왔다. 하지만 이것으로 이닝이 끝난 것이 아니라, 김지찬의 볼넷이후 김상수의 타석에서 도루를 성공했다. 도루전 강명구 코치가 김지찬한테 “안해, 절대 안해, 죽어도 내가 책임질께”라고 말한 것이 압권. 이후 김상수와 구자욱이 연속으로 적시타를 쳐내며 2점을 더 가져와 4점을 가져왔다.

6회초 정훈이 안타를 쳤지만, 한동희를 병살타를 유도해서 순식간에 투아웃을 만든뒤, 손아섭을 초구 땅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끝냈다.

6회말 이원석의 볼넷, 이성곤의 안타 이후 오늘 부진했던 이성규가 초구를 타격해 쓰리런 홈런을 쳐냈다. 이성규의 홈런 이후 상대팀 허문회 감독이 경기를 포기하는 듯 우익수와 중견수를 교체했다.

7회초 1사 만루로 최채흥이 흔들렸고, 이후 최대한 투수진 소모를 아끼려는지 일단 계속 던지고 있다. 정보근을 삼진 처리한 이후 마차도가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최채흥이 내려갔다. 최채흥의 오늘 성적은 6.2이닝 113구 1볼넷 7피안타 2자책. 이후 이승현이 안타를 내주며 1점을 더 내줬다.

7회말 김상수의 초구 안타, 복귀후 첫 타석인 박찬도가 안타를 쳐냈다. 이후 오늘 유일하게 못하는 김동엽이 삼진 아웃당한뒤, 최영진이 땅볼타구로 아웃되었지만, 김상수가 홈으로 들어오며 추가점을 내줬다.

8회초 또! 장지훈이 나왔고 전준우에게 석점 홈런을 내줬다. 이후 김동한에게도 안타를 내줬다-. 이후 홍정우가 나와 2아웃을 처리하긴 했지만 1사 2,3루로 바뀌었고 바뀐 투수 최지광을 상대로 박승규의 실책성 플레이[35]로 정훈에게 2루타를 내줘 3점차까지 좁혀졌다.

8회말 박해민의 볼넷 이후 강민호의 안타로 박해민이 3루까지 갔다. 이후 김지찬이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박해민이 빠른 발로 포수보다 빨리 홈을 찍는데 성공하여 추가점을 냈고, 이후 여태껏 부진하던 이학주가 추가점을 내며 다시 5점차로 벌렸다.

9회초 올라온 오승환은 김준태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전준우에게 병살타성 타구를 유도해 2루 주자에게 아웃시켰고, 이후 김동한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긴 병신 vs 진 병신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경기였다. 타선이 터지며 승리를 가져오긴 했지만 3경기 연속으로 불펜이 박살난 건 심각한 문제이다. 장지훈은 이제 8점차에 올라와서도 볼질하다 큰거 맞는 패턴을 반복하는데 이쯤 되면 1군에 있을 이유가 없어 보인다. 다만 불행 중 다행히도 박승규의 실책성 플레이로 인해 2점을 내준 최지광과 오승환은 남은 이닝을 잘 막아냈다.

4위 KIA, 5위 LG도 모두 승리해 순위 변동은 없다. 다만 NC와 무승부를 기록한 KT와는 1게임차로 격차를 벌렸다.

7.2. 7월 18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라이블리
1 2 3 4 5 6 7 8 9
2B LF SS 3B DH 1B CF C RF
김상수 구자욱 이학주 이원석 이성곤 이성규 박해민 강민호 박찬도
7월 18일, 17:59 ~ 21:08 (3시간 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박세웅 2 0 0 0 0 0 0 0 0 2 7 2 5
삼성 라이블리 0 1 1 0 1 0 2 0 - 5 11 1 5
경기 기록
결승타 강민호 (5회 1사 2루서 좌중간 안타)
승리 투수 라이블리 (5이닝 2실점 2자책), 1승 3패 패전 투수 이인복 (1이닝 1실점 1자책), 1승 4패
홀드 투수 김윤수 (1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최지광 (1이닝 0실점 0자책), 10홀드
우규민 (1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세이브 투수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6세이브
홈런 이성곤 4호 (7회 1점), 이성규 7호 (7회 1점)

라이블리가 이날 복귀한다. 문제는 상대 선발이 리그 공인 삼나쌩 박세웅인지라... 올해 문승원, 박종훈, 서준원 등 삼나쌩 투수[36]를 모두 털었지만, 지난 경기에 박세웅한테[37] 털렸던 삼성 타선인지라 라이블리가 복귀전에 큰 부담을 지게 되었다. 게다가 전날 경기에서 장지훈으로 인해 불펜을 상당히 낭비해버렸고 기본적으로 삼성의 불펜진이 단체로 퍼진데다 김대우도 이틀 전에 5⅔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면서 이날 등판이 어렵다.

1회초 라이블리의 등판에서 한동희부터 안치홍까지 계속해서 출루를 허용하며 2실점 했다.

오늘 삼성 타선이 박세웅이 심각한 삼나쌩이라 부진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외로 박세웅이 볼질을 하면서 2점을 따면서 박세웅을 3.2이닝만에 강판시키는데 성공했다. 2회말 강민호와 박찬도의 연타석 볼넷 이후 김상수가 적시타를 쳐내며 1점을 만회한뒤, 3회말 이학주, 이원석의 연속 안타 이후 이성곤이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1회에만 2실점하며 불안했던 제구가 어느정도 잡힌 라이블리는 2회부터 4회까지 삼자범퇴 처리했다. 수비의 도움도 있었고, 4회초에는 병살타성 타구를 성공적으로 유도해냈다.

4회말 박세웅을 흔드는데 성공해서 2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지만 만루에서 약한 이성곤이 투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되면서 기회를 놓쳤다.

5회초 라이블리가 김준태를 상대로 복귀후 첫 삼진을 잡아낸뒤, 마차도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정훈을 우익수 플라이로, 한동희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안정적으로 이닝을 끝냈다. 이날 기록은 5이닝 2자책. 1회를 제외하면 무자책이라는 완벽한 투구를 하였다.

5회말 이성규의 안타, 박해민의 희생번트 이후 강민호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불펜이 불안해서 어찌될지는 모른다만 일단 라이블리에게 승리투수 요건을 내줬다.

이후 6회초 투수를 김윤수로 교체했다. 그런데 며칠 전 허윤동을 연상하게 하는 볼질(...)을 하고 있다. 그리고 볼넷 이후 끔찍한 포수실책이 나와 무사3루가 되고, 그 다음에 뜬공이 나왔으나 짧아서 희생플라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김윤수는 150이 훨씬 넘는 직구 3개를 볼질을 했으나 허일이 셋다 스윙해서 삼구삼진당했다(...) 이후 안치홍을 볼넷으로 내줬지만, 민병헌의 타석에서 드디어 제구가 돼서 스트라이크를 꽂아놓고, 4구 파울타구를 1루수 이성규가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6회말 구승민이 전성기 오승환급 피칭을 하며 2K,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7회초 최지광이 올라왔고, 김준태를 1루수 땅볼 처리한뒤, 마차도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후 정훈이 삼진 아웃되었으나, 마차도가 도루에 성공했고, 이후 김윤수 수준의 난사제구(...)를 선보여 한동희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손아섭의 타석에서 쓰리볼로 몰렸지만 투수 땅볼로 아웃되며 위기를 넘겼다. 발암 그 이상의 롯데타선

7회말 바뀐투수 박진형을 상대로 로나쌩 이성곤답게 라팍 첫 홈런을 때렸다. 이후 다음타자 이성규도 백투백 홈런을 터트렸다!

8회초 우규민이 무난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9회초 오승환이 어제 나왔고 연투 상황이기에 블론을 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9년만에 성사되는 이대호 vs 오승환의 맞대결에서 대타 이대호를 이학주가 호수비로 잡아냈고 김준태의 파울타구를 구자욱이 잡아냈다. 이후 오늘 롯데에서 유일하게 잘한 마차도에게 초구 내야 안타를 내줬다[38]. 정훈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안정적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다만 내일은 세이브 상황에 오승환의 패턴을 보았을 때 오승환이 등판하기 보다 우규민이 나오는 것이 안정적일 것이다.

오늘 경기는 라이블리가 1회에 실점을 했지만, 이후 호투하면서 5회에서 드디어 삼진을 잡기 시작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긍정적이다. 다만 제구가 더욱 안정되어야 강팀을 만났을 때 호투할 것이므로 분발할 필요성도 있다.

김윤수는 구속보다 제구를 신경써서 투구를 할 수 있도록 분발해야 할 것이고, 최지광은 한동희를 볼질로 내주고 손아섭에게 또다시 볼넷을 내줄 위기에서 땅볼을 유도하며 위기를 이겨냈다. 제구가 더 개선되기를 바라야 할듯.
5위 LG는 오늘도 부활한 차우찬의 역투로 승리해 순위변동은 없다. 4위 KIA는 두산 투수 최원준의 무실점 호투로 패배해 반 경기차가 되었으며, 7위 kt는 구창모에게 제압당하며 2경기차로 벌렸다.

이날 경기는 7월 19일 새벽 0시 50분부터 KBS 1TV를 통해서도 방송되었다. (캐스터 : 강승화, 해설 : 장성호)
이 날의 기록
선수 기록 비고
이원석 1,400경기 출장 역대 66번째

7.3. 7월 19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뷰캐넌
1 2 3 4 5 6 7 8 9
2B 3B LF DH SS 1B CF C RF
김상수 김지찬 구자욱 이성곤 이학주 이성규 박해민 강민호 박승규
7월 19일, 16:59 ~ 19:52 (2시간 5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스트레일리 2 0 0 0 0 0 0 0 0 2 6 0 1
삼성 뷰캐넌 0 0 0 0 0 1 0 0 0 1 7 0 3
경기 기록
결승타 이대호 (1회 2사 1루서 좌월 홈런)
승리 투수 스트레일리 (6이닝 1실점 1자책), 4승 2패 패전 투수 뷰캐넌 (8이닝 2실점 2자책), 8승 4패
홀드 투수 구승민 (1이닝 0실점 0자책), 9홀드
박진형 (⅔이닝 0실점 0자책), 10홀드
세이브 투수 김원중 (1⅓이닝 0실점 0자책), 10세이브
홈런 이대호 11호 (1회 2점), 구자욱 7호 (6회 1점)

이번 시리즈 빅매치. 7월 모든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뷰캐넌과, 승운이 없지만 역시 탈크보급 실력을 보여주는 스트레일리가 맞붙는다.

1회초 뷰캐넌은 정훈에게 안타를 맞은뒤 이대호에게 초구 홈런을 내줘 2실점 했지만 투구수는 단 11개로 이닝을 끝냈다. 근데, 이것이 오늘 경기의 승부처가 되어버렸다.

반대로 1회말 스트레일리는 무실점했지만 이 과정에서 37개의 공을 던졌다. 김상수가 계속 파울타구를 만드는 9구 승부 끝에 삼진을 당했고, 김지찬은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구자욱이 헛스윙으로 2사로 몰렸지만 안타로 출루하고, 이성곤의 타석에서 이성곤이 파울타구를 계속 쳐내며 11구 끝에 삼진을 당했으며, 이학주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즉 초반부 스트레일리에게 부진하더라도 최대한 빨리 강판시켜 불펜을 공략할 수 있다는 뜻.

2회초에도 뷰캐넌은 투구수를 절약했다. 마차도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한뒤, 안치홍의 초구 잘맞는 공을 박해민의 호수비로 잡아냈다[39], 이후 다음 타자 정훈이 4구 삼진 처리되면서 단 9개의 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2회말 이성규와 박해민이 순식간에 물러난 뒤 땅볼 처리했다. 이후 강민호와 박승규가 안타를 쳤지만 박승규가 주루사당하며 아쉽게 이닝이 끝났다. 이로서 스트레일리의 투구수는 46개가 되었다.

3회초 선두타자 김재유를 안타로 내줬지만 손아섭의 삼진 이후 한동희가 병살타를 쳐내며 이닝을 끝냈다.

3회말 상대팀 김재유의 호수비로 인해 순식간에 삼자범퇴 처리되면서 1회초 늘려놓은 투구수를 기어이 깍아먹고 있다. 이로서 스트레일리의 투구수는 55개가 되었다.

4회초 선두타자 정훈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전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던 이대호가 병살타 치면서 투아웃이 되었고 전준우가 안타를 쳤지만 마차도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4회말 이성곤이 초구 땅볼을 때려낸 뒤, 이학주가 5구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되었다. 이성규가 7구 삼진되면서 스트레일리의 투구수는 67개가 되었다.

5회초 이학주의 호수비로 안치홍을 돌려세운 뒤, 정보근과 김재유를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6회초 손아섭, 한동희를 2루수 땅볼로 아웃카운트 2개를 적립한뒤, 정훈을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 6회말 2사 상황에서 구자욱이 솔로포를 쳤다.

7회초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이대호를 유격수 땅볼 처리한뒤 정훈의 타석에서 2구째 공이 폭투가 되어 전준우의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이때 헤드샷으로 뷰캐넌을 무너트리려는 허문회 감독이 비디오 판독 신청을 했으나, 판정은 오래 걸리지 않고 끝나버렸다. 이후 정훈이 볼넷으로 나갔으나, 마차도가 초구 병살타를 쳐내며 이닝이 끝났다.

7회말 1회초 만들어놓은 투구수 덕에, 상대팀 투수가 교체되었다. 이후 이학주가 바뀐투수 구승민을 상태로 안타를 쳤다.

8회초 또 뷰캐넌이 올라왔다. 선두타자 안치홍이 2루타를 치고, 정보근이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1사 3루 상황이였으나, 김재유를 떨공삼으로 돌려세운뒤, 손아섭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잠깐만, 어제랑 상황이 똑같은데?

9회초 우규민이 삼자범퇴 처리했지만 9회말 김원중을 공략하는데 실패하며 결국 이대로 경기가 끝났다.

오랜만에 투수전으로 펼쳐진 경기로, 호수비들로 롯데의 공격 찬스를 모두 막아냈으나, 공격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스트레일리와 롯데의 필승조를 공략하지 못해 졌다. 구자욱 혼자 야구했다.

오늘 한나쌩 LG가 한화를 상대로 승리하고 KIA가 두산을 상대로 패하며 4, 5위가 바뀌었다. 4위 LG와 1게임차, 5위 KIA와 반 게임차. 7위 kt는 지면서 그대로 2게임차다.

7.4. 총평

두번째 경기까지의 상황을 평가하자면 투수진의 위기를 타선의 응집력이 강화되면서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무엇보다 더 긍정적인 것은 상대팀이 삽질을 하긴 했지만 라이블리가 안정적으로 투구해 복귀를 알렸다는 점. 불펜진은 다행히 장지훈을 제외하고는 크게 사고친 투수는 없었다. 물론 김윤수, 최지광등이 제구난조가 있었긴 했지만 위기를 넘겨냈다.

마지막 경기에서 스트레일리를 공략하는데 실패하면서 스윕은 실패했다만, 이대호의 홈런을 제외하고 수비에 안정감을 보여주면서 롯데의 기회를 전부 막았고, 뷰캐넌이 호투를 하고 8회초 등판을 자청하면서 이후 무실점으로 막아준 덕에 불펜이 휴식을 취했다.

8. 7월 21일 ~ 7월 23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1패

NC 7차전 (창원)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NC 다이노스 홈 심볼.svg
선발 투수
백정현 7차전 최성영
경기장소
창원 NC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svg

2020 시즌 첫 창원 원정이다. 운 좋게도 구창모는 이 시리즈에서 만나지 않는다. NC 킬러 백정현과 3명 중 그나마 약한 최성영이 맞붙는 1차전을 확실히 잡느냐가 관건이다. 현 치열한 중위권 다툼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이번 삼연전 토종선발들이 얼마나 잘 해주느냐에 따라 다음 광주에서의 향방이 갈릴거다.

이번 주중 3연전을 마지막으로 엠스플 15연전(...) 중계가 끝난다.

8.1. 7월 21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백정현
1 2 3 4 5 6 7 8 9
2B LF DH 3B 1B SS RF C CF
김상수 구자욱 김동엽 이원석 최영진 이학주 박승규 강민호 박해민
7월 21일, 18:30 ~ 22:00 (3시간 30분), 창원 NC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R H E B
삼성 백정현 0 0 3 0 0 0 0 2 0 0 5 9 0 4
NC 최성영 2 0 1 0 1 1 0 0 0 1X 6 13 0 3
경기 기록
결승타 강진성 (10회 1사 1,3루서 좌전 안타)
승리 투수 원종현 (⅔이닝 0실점 0자책), 3승 1패 패전 투수 김윤수 (⅓이닝 1실점 1자책), 1승 2패
홀드 투수 강동연 (⅔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임정호 (⅓이닝 0실점 0자책), 10홀드
배재환 (1이닝 0실점 0자책), 10홀드
홈런 김상수 2호 (3회 3점), 박석민 9호 (3회 1점), 나성범 16호 (5회 1점), 알테어 18호 (6회 1점)

백정현이 이번에는 개막전의 부진을 딛고 엔나쌩의 위용을 찾을 수 있을까?

1회초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김동엽이 병살타를 만들면서 이닝이 순삭되었다.

1회말 NC의 타선이 백정현을 공략해 2점을 내줬다. 다만, 백정현의 제구가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나 약간 흔들리는 공을 NC 타자들이 힘으로 안타를 만들고 있다.

3회초 2회까지 제구가 안정되던 최성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1시 이후 강민호가 볼넷으로 나간뒤 박해민이 홈런성 타구가 담장을 맞고 안타를 만들어 강민호가 3루까지 갔다. 이후 김상수의 타석에서 박해민이 도루를 시도했는데, 올 시즌 도루저지율이 높은 양의지가 박해민을 도루 저지하는 듯 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정정되었다. 이후 김상수가 시즌 2호 쓰리런 홈런을 때려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근데 3회말에 1사 상황에서 박석민이 솔로홈런을 쳐서 동점이 되었다.

4회초 이원석의 볼넷, 최영진의 안타로 무사 1,2루가 된뒤 이학주가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1사 2,3루가 되었다. 이때 상대팀 선발 최성영이 강판되었다. 이후 박승규가 헛스윙으로 삼진을 당했고 강민호가 1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기회를 놓쳤다.

4회말 알테어를 삼진으로, 김찬형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뒤 박민우의 안타성 타구가 이학주의 글러브를 맞고 안타가 되었다. 근데 그 박민우가 권희동의 타석에서 주루사되었다.

5회초 나성범에게 홈런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고, 6회초 알테어에게 홈런을 내줘 백정현이 강판되고, 경기는 NC쪽으로 기우는듯 했으나

8회초 김상수와 구자욱의 안타 이후 1사 1,3루 상황에서 이성규가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최영진이 병살타를 만들면서 이닝이 끝났다.

8회말 우규민이 2사상황에서 모창민이 2루타를 때렸으나. 이후 알테어를 3루수 땅볼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넘겼다.

9회초 2아웃 상황에서 강민호와 박해민이 안타를 쳤으나, 김상수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9회말 최지광이 등판해 대타 이명기, 박민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운뒤 권희동이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참고로 오늘 제구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NC 타자들이 공략하지 못한듯.

10회말에 김윤수로 투수가 바뀌었고 끝내기를 맞고 졌다. 삼성의 올 시즌 첫 끝내기 패배이며, KBO 리그 최초 형제 동반 패전이다.

엔나쌩 백정현은 어딜가고 피홈런 1위를 달리는 백정현이 되어 홈런만 3방을 맞으며 패배했다. 이후 타선도 김상수의 쓰리런 등 분전했지만 결국 패배했다.
이 날의 기록
선수 기록 비고
박해민 7년연속 10도루 역대 29번째
김윤수 (+한화 김범수) 형제 동반 패전(...) 역대 최초

8.2. 7월 22일 (우천취소)

등록ㆍ말소 (7월 22일)
등록 원태인, 송준석
말소 백정현, 김동엽
7월 22일, 18:30, 창원 NC 파크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원태인 경기전 우천취소
NC 루친스키

이 날 휴식 차 2군을 갔던 원태인이 복귀한다. 이날 비 예보가 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동일 대진 3연전이 있는 10월 3일 토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8.3. 7월 23일 (우천취소)

7월 23일, 18:30, 창원 NC 파크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원태인 경기전 우천취소
NC 루친스키

이날도 하루종일 비 예보가 있었고 결국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선발로 최채흥이 예고되면서 원태인의 복귀전은 다음 로테이션에 진행된다. 이 경기는 10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9. 7월 24일 ~ 7월 26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

KIA 10·11차전 (광주)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KIA 타이거즈 심볼(2017~2020).svg
선발 투수
라이블리 10차전 브룩스
뷰캐넌 11차전 임기영
경기장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중계방송사
파일:SPOTV2 로고.svg
파일:ESPN 로고.svg (7월 25일)

1주일만에 KIA를 또 만난다(...). 이번 시즌 마지막 KIA전 3연전이다. 한편 이 시리즈는 '88고속도로 씨리즈'로 명명되어 양 팀 모두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며, 선동열 전 감독[40]의 시구도 예정되어 있다. #

KIA가 홈에서 강한데다 외국인 원투펀치를 상대해야 하는 만큼 어려운 시리즈가 예상된다. 일단 금요일 경기도 우천취소되어 브룩스만 상대하게 되었다. 토요일 경기에서 라이블리가 얼마나 잘 던져주느냐가 관건이다.

이 시리즈도 시리즈 내내 비 예보가 있다.(...)

9.1. 7월 24일 (우천취소)

7월 24일, 18:3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최채흥 경기전 우천취소
KIA 브룩스

비는 금방 그쳤지만 그라운드 상태가 열악해 결국 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10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다음날 선발을 라이블리가 그대로 나오는 것으로 결정되었는데, 이로서 원태인에 이어 최채흥도 로테이션을 한번 건너뛰게 되었다.
오늘 수원에서는 NC와 kt와의 맞대결이 펼쳐졌는데, 이 경기에서 kt가 승리할 경우 7위로 내려가게 될 뻔 했다. 다행이도 8회초 박민우와 강진성의 적시타로 NC가 역전에 성공해 승리하면서 7위 kt와의 게임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9.2. 7월 25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라이블리
1 2 3 4 5 6 7 8 9
2B LF SS 3B DH 1B CF C RF
김상수 구자욱 이학주 이원석 이성곤 이성규 박해민 강민호 박찬도
7월 25일, 18:00 ~ 21:26 (3시간 26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라이블리 0 0 0 1 0 1 0 0 0 2 7 0 6
KIA 브룩스 0 0 0 0 0 1 1 6 - 8 11 0 3
경기 기록
결승타 최형우 (8회 무사 1,2루서 우전 안타)
승리 투수 박준표 (1이닝 0실점 0자책), 4승 0패 패전 투수 우규민 (0이닝 4실점 4자책), 2승 1패


오늘도 경기 초반부에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2회초 이원석의 안타, 이성곤의 볼넷 이후 이성규가 번트를 시도했으나, 번트에 실패하면서 2루주자 이원석이 도루실패로 아웃됐다. 이후 2회말 1사에서 라이블리에게 김민식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유민상이 3루 병살타를 쳐내며 이닝이 끝났다.

4회초 이학주의 볼넷 이후, 이원석이 홈런성 타구를 때렸으나, 담장을 넘지는 못해 적시 2루타가 되면서 1루주자 이학주가 선취점을 땄다. 이후 이성곤이 헛스윙을 남발하며 삼진된뒤, 이성규가 계속 파울타구를 때려내며 10구 승부끝에 3루수 파올플라이로 아쉽게 아웃되었다

4회말 터커를 유격수 땅볼 처리한뒤, 최형우와 나지완을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5회초 강민호가 유격수 실책성 내야안타로 출루한뒤, 박찬도가 병살타성 땅볼을 만들었으나, 일단 병살타를 모면했고, 이후 김상수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김민식의 실책이 있었지만, 박찬도가 도루실패하며 이닝이 끝나버렸다.

5회말 1사 상황에서 유민상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나주환과 박찬호를 삼진 처리하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다.

6회초 2사 이후 이원석과 이성규가 안타를 쳐내며 브록스를 강판시켰다. 이후 홍상삼을 상대로 이성규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인 박해민은 아예 베트를 휘두르지 않았고 예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을 가져왔다. 이후 고영창이 강민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아쉽게 1점으로 그쳤다. 강민호는 이 공을 볼로 생각한듯.

6회말 김규성의 안타 이후, 이창진의 땅볼 이후 2사 상황에서 최형우가 2루타를 쳐내며 1점을 냈지만, 나지완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1점차로 승부를 불펜에게 넘겼다. 오늘 라이블리의 기록은 6이닝 111구 1실점 8삼진이다.

7회초에 최지광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그래서 2대2 동점이 되었으나....

8회말 갑자기 기아의 타선이 폭발하면서 우규민과 김윤수가 털리면서 거하게 졌다. 우규민이 연속 4안타를 맞아 2실점 후 김윤수에게 무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넘겨줬고, 번트 후 만루작전으로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2타점 2루타로 2-8까지 점수를 내줘버렸다.

9.3. 7월 26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뷰캐넌
1 2 3 4 5 6 7 8 9
2B LF SS 3B DH 1B RF C CF
김상수 구자욱 이학주 이원석 이성곤 이성규 송준석 강민호 박해민
7월 26일, 17:00 ~ 20:29 (3시간 29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뷰캐넌 1 0 0 1 0 2 1 0 0 5 12 1 4
KIA 임기영 3 2 0 1 0 0 0 2 - 8 12 0 4
경기 기록
결승타 없음
승리 투수 임기영 (5⅓이닝 4실점 4자책), 6승 4패 패전 투수 뷰캐넌 (5이닝 6실점 4자책), 8승 5패
홀드 투수 고영창 (⅓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김기훈 (⅓이닝 1실점 1자책), 1홀드
정해영 (⅔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박준표 (1⅓이닝 0실점 0자책), 10홀드
세이브 투수 전상현 (1이닝 0실점 0자책), 5세이브
홈런 이성곤 5호 (6회 2점)


오늘은 투수력, 타자의 타격감에 기아에게 행운이 쏟아질때 삼성은 운까지 안따라줘서 무난히 질 듯 하다 (...) 김응민과 배터리를 이뤘던 지난 광주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뷰캐넌이 거하게 털렸다 광주만 오면 제구력에 문제가 생기는듯 싶을 정도.

1회말 1루수 정면 병살타구를 답이 없는 이성규의 송구 실책으로 순식간에 3점을 내줬고, 2회말에도 폭발한 기아 타선이 2점을 추가해서 5:1이 되었다.- 답이 없는 이성규의 수비-

4회초 삽질했던 이성규와 그나마 노력하는 송준석의 합작으로 1점을 만들었지만, 4회말 키스톤 수비 실패가 이어지며 또다시 1점을 내줬다.

5회초 박해민이 행운의 2루타를 쳤지만 다음타자 김상수가 충분히 내야안타가 될수있는 타구를 간발의 차로 아웃되고 다음타자 이학주는 기습번트로 아웃(...)- 전력질주의 상징이 와서 정신교육 한번 해야될 것같다-

다행스러운점은 뷰캐넌이 이번에도 5이닝은 채우고 내려가서 불펜의 부담을 줄여준 것이다.

6회초 드디어 점수가 나왔다. 선두타자 이원석의 볼넷 이후 이성곤이 바로 홈런을 결제하면서[41] 2점차로 좁혔다. 이후 강민호와 박해민이 출루에 성공하며 주자는 1,2루가 되었지만 김기훈으로 투수가 바뀌고 다음타자 대타 최영진이 1루 베이스를 전력질주로 밟는도중 발목이 접질려 부상을 당했다. -??? : 이렇게 부상 당할까봐 일부로 전력질주를 안하나?- 그러면서 추가점을 내진 못했다.

6회말 바뀐 투수 노성호가 볼질을 하며 부진하긴 했지만, 이창진의 2루타성 타구를 구자욱의 호수비로 잡아낸뒤, 전 싸움에서 3점 홈런을 허용했던 터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최형우를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했다. 볼질을 하더라도 이렇게 아웃시키면 되는거다

최영진이 부상으로 아웃당하면서 중견수 박해민이 1루수로, 1루수 이성규가 2루수로, 그리고 박찬도가 중견수로 투입되었다.

7회초 구자욱이 출루후 도루로 무사 2루 찬스를 만들고 다음타자 뭔가 있는 타자가 중전안타를 만들어내며 5 대 6으로 1점을 더 좁혔다. 이후 이원석이 출루를 하며 무사 1,2루 이성곤이 번트를 대며 1사 주자 2,3루를 만들었지만, 다음타자 이성규가 3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어슬픈 3루수 정면 땅볼로 1아웃만 더 늘렸다. 그리고 다음타자 송준석은 볼넷, 강민호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1사 2,3루의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 이게 다 이성규때문이다-

7회말 이승현이 나와 우려가 많았지만 예상외로, 유민상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2K를 기록하며 잘 던졌다.

8회말 우규민이 2사까지 막았는데 메시가 마르세유턴을 하다 송구에러로 주자가 나갔는데, 투구 준비 중 갑자기 투수교체를 하는 어이없는 운영을 쳐 했다. 우규민 역시 어이가 없는지 덕아웃에서 한 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어이없어하는 모습이 나왔다. 우규민 표정이 경기 보는 삼성팬들 표정 그 자체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리고 최지광이 또 등판해 터커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고 결국 최형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어김없이 2실점했다.

9회초 이성곤이 볼넷 출루했지만 후속타자들이 쉽게 아웃을 내주면서 그대로 경기 끝.

답이 없는 삼성의 수비. 그리고 삼성의 전형적인 득점권 무안타 행진..[42]
수비력의 차이와 득점권 적시타의 행방이 경기의 승패를 갈랐다.
1회말 수비부터 중요할 때마다 실책성 수비를 남발한 삼성은 7회, 8회에 2번이나 역전할 수 있는 찬스를 만들었음에도 후속 타자들의 삽질로 1점도 못 낸 반면, 기아는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막으며 아웃을 만들어주고 8회말 찬스에서 최형우의 적시타로 점수를 얻는 등 삼성과 차원이 다른 야구센스를 선보였다. 애초부터 공격에서는 찬스를 만들어줘도 득점권에서 1점도 못내며 수많은 찬스를 모두 날리고 수비에서는 실책까지 남발하며 점수를 그냥 헌납해준 삼성이 절대 이길 수가 없는 경기였다.
한편 kt가 NC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삼성은 결국 7위까지 추락했다. 이런 한심한 경기력이 모두 나오며 삼성은 하위권 제자리를 찾아가려는 듯 하다.

10. 7월 28일 ~ 7월 30일 VS 한화 이글스 (대구) 동률 시리즈

등록ㆍ말소 (7월 27일)
등록 -
말소 최영진, 장지훈
한화 4·5차전 (대전)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한화 이글스 심볼.svg
선발 투수
원태인 4차전 김범수
최채흥 5차전 김민우
경기장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SPOTV2 로고.svg

삼성 라이온즈는 이 경기부터 관중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또(...) 화/수요일에 비 예보가 있다.

화요일 경기에서 두 차례 로테이션을 쉰 원태인이 타선이 이번에는 김범수를 얼마나 잘 공략하는지에 따라 시리즈의 승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0.1. 7월 28일 (우천취소)

등록ㆍ말소 (7월 28일)
등록 권오준, 김호재
말소 -
7월 28일, 18:30,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김범수 경기전 우천취소
삼성 원태인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동일 대진 2연전이 있는 9월 9일 수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10.2. 7월 29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원태인
1 2 3 4 5 6 7 8 9
2B RF LF DH SS 1B 3B C CF
김상수 박승규 구자욱 이원석 이학주 이성규 김호재 강민호 박해민
7월 29일, 18:29 ~ 22:18 (3시간 4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34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김범수 0 1 6 4 0 0 0 0 1 12 18 0 4
삼성 원태인 6 1 0 0 0 0 0 0 0 7 9 3 10
경기 기록
결승타 없음[43]
승리 투수 김진욱 (2이닝 0실점 0자책), 1승 1패 패전 투수 김대우 (2이닝 4실점 0자책), 3승 4패
홀드 투수 강재민 (1⅓이닝 0실점 0자책), 3홀드
홈런 강민호 10호(1회 4점), 강경학 1호(2회 1점), 김상수 3호(2회 1점)

양 팀 선발투수가 제대로 터져버린 경기였다. 3회 끝난 시점에서 점수가 7대 7(...)이었다는 것은 타선은 시작이 좋은 반면에 투수는 죽어나갔다는 것. 거기에 삼성은 선발이고 불펜이고 죄다 터져댄 덕에 18안타를 맞고 1회말에 얻어둔 6점을 모두 까먹고 졌다.

하지만 불펜 쪽에서도 변명거리는 있는 게, 야수가 중요할 때 실책을 해버렸다. 불펜진 자책점은 딱 1점이었고, 일찍 두들겨 맞은 원태인 실점을 합해도 5점으로 자책점만 보면 모든 실점이 자책점인 한화가 더 많다. 이는 즉슨 투수도 못 던지고 야수도 뇌절을 하는 등 팀 수비가 전혀 안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화 라이온즈 이 패배로 5연패를 기록했다.

한때 팀 전체 FIP-ERA가 1.0이 넘어가면서 표면적인 투수지표가 나쁘지 않았고, 이를 기반으로 역대급 아웃라이어뽀록 시즌을 찍는거 아니냐는 기대가 있었지만, 수비가 무너지기 시작하고 거품의 허상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투수진이 추락했고, 애초에 타자진은 기대를 하기 힘들었기에 팀의 동력이 사그라들고 있다. 이 틈에 FIP-ERA는 0.65로 조정되었고, 삼성의 연패는 길어지고 있다.
롯데는 오늘 경기를 하지 않아 경기 차가 같아졌지만, 승률이 계산기로 보면 아주 살짝 높아 아직은 7위이다.
이 날의 기록
선수 기록 비고
강민호 11년연속 10홈런 역대 12번째

10.3. 7월 30일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최채흥
1 2 3 4 5 6 7 8 9
2B LF SS 1B DH CF C RF 3B
김상수 구자욱 이학주 이원석 이성곤 박해민 강민호 박찬도 김지찬
7월 30일, 18:29 ~ 22:27 (3시간 58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72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B
한화 김민우 0 0 0 0 0 0 1 0 0 0 0 1 3 1 6
삼성 최채흥 0 0 0 0 1 0 0 0 0 0 1X 2 6 1 8
경기 기록
결승타 없음[44]
승리 투수 김윤수 (1이닝 0실점 0자책), 2승 2패 패전 투수 윤호솔 (⅔이닝 1실점 0자책), 0승 1패


원래 백정현의 등판 순서였으나, 부상으로 말소되고 윤성환이 다시 선발로 나올 예정이었나 최채흥으로 변경되었다. 지금 여유부릴 때가 아니라서

초반부는 투수전으로 진행되다 5회 김민우가 흔들리면서 김지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가져왔다.

투수진은 상당히 안정을 보였다. 최채흥은 6회까지는 최상의 제구력을 보여줘 한화 타선을 끌어막았다.최채흥이 7회초 흔들리고, 이어 최지광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긴 했지만 위기를 잘 관리하며 1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우규민은 1사 이후 강경학에게 볼넷을 내주었지만, 반즈의 타석에서 2루 아웃을 처리했고, 이후 임종찬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9회초에는 삼자범퇴 처리했고, 10회초에는 오승환이 등판을 자청했는지 연투를 했는데, 2사까지 잘 잡은 뒤 제구가 흔들리면서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다행히 임종찬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면서 위기를 넘겼다.

11회초 등판한 김윤수는 삼자범퇴 처리하며 승리를 챙겼다.

결국 연장 11회말 강민호의 볼넷 출루이후 대주자 송준석을 투입하고 박승규가 번트를 대서 2루에 보낸 1사 2루 상황에서 한화는 김지찬을 스윙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연이은 김상수 타석에서의 폭투 이후 김상수가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한뒤, 구자욱 타석에서 마저 초구 포일로 송준석이 득점하며 2:1 삼성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어쨌든 이겼으니 된거긴 하지만.

사실 9회말, 10회말에는 선두타자 출루 이후에, 9회말에 강민호와 김지찬이, 10회말에 박해민이 끝내기 안타성 타구를 쳤으나, 모두 다 상대팀의 호수비에 막혀 아쉽게 이닝이 끝난 것이 아쉽다. 이로 인해 잔루가 상당히 나온 것은 덤.

사족으로 11회말 구자욱의 타석에서 한화의 송진우 코치가 그라운드에 있는 장수풍뎅이를 치웠는데 그걸 치운 직후 끝내기가 나오는 바람에 그 장수풍뎅이는 승리토템이 되었다.

여담으로 이 날 승리는 12일만의 승리이다.
이 날의 기록
선수 기록 비고
구자욱 6년연속 10도루 역대 40번째

10.4. 총평

수요일 경기에서 원태인이 무너지고, 이후 타선이 식으면서 투타조합이 안 되어 답이 없는 경기를 보여줬다, 이후 목요일 경기에서는 투수진이 호투를 해줬음에도 타선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해 잔루가 많이 나왔고, 결국 경기의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고 상대팀이 폭투와 포일로 자멸하면서(...) 연패를 끊어냈다. 연패를 끊어냈으니, 다움 키움 시리즈부터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해주어야 할 것이다.

상대가 한화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불펜진이 안정감을 보인 것은 다행, 다만 최지광의 제구 난조는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학주의 경우 타격감이 상당히 죽은 것으로 보인다. 타격감에 대한 개선은 숙제로 보인다.

5연패를 끊긴 했지만, 경기력만 보자면 5연패 기간보다도 더 좋지 못하다. 선수진이 분발할 필요가 있다.

11. 7월 31일 ~ 8월 2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구) 피스윕

키움 10·11·12차전 (대구)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svg 파일:키움 히어로즈 심볼.svg
선발 투수
라이블리 10차전 한현희
뷰캐넌 11차전 브리검
윤성환 12차전 요키시
경기장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svg (7월 31일)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8월 1일 ~ 2일)

8월 1일 ~ 8월 2일 경기는 8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다.

키움과의 홈에서의 마지막 3연전이다.

지난번 고척 시리즈에서 장필준을 공략해 삼성에게 4연패를 선물해준 키움이었고, 러셀이 키움에서 자리를 잘 잡으며 키움을 상대하는 과정이 더욱 까다로워졌다. 이번에는 과연 설욕을 하고 위닝시리즈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이번 시리즈에서 경계를 해야할 대상은 러셀로 보인다.

지난 두 경기에서 불펜이 과하게 소비되어 선발들이 최대한 투구를 길게 이어가줄 필요가 있다.

11.1. 7월 31일

등록ㆍ말소 (7월 31일)
등록 김응민, 김재현
말소 송준석, 강민호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라이블리
1 2 3 4 5 6 7 8 9
2B LF CF 1B DH RF 3B C SS
김지찬 구자욱 박해민 이원석 이성곤 박찬도 김호재 김민수 김재현
7월 31일, 18:30 ~ 22:03 (3시간 3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68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키움 한현희 1 0 0 0 0 3 1 0 5 10 10 0 6
삼성 라이블리 0 0 1 0 1 0 0 0 1 3 8 1 5
경기 기록
결승타 이정후 (6회 2사 2루서 우전 안타)
승리 투수 한현희 (5이닝 2실점 2자책), 5승 5패 패전 투수 라이블리 (5⅔이닝 4실점 4자책), 1승 4패
홀드 투수 김상수 (1이닝 0실점 0자책), 7홀드
김태훈 (⅔이닝 0실점 0자책), 7홀드
안우진 (1이닝 0실점 0자책), 5홀드
홈런 러셀 1호 (1회 1점), 김하성 17호 (7회 1점), 허정협 4호(9회 2점)

1회 키움에 외국인 선수 러셀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그 이후 라이블리가 호투를 해주면서 5회말 2대1로 역전에 성공한다. 2대 1로 앞선 6회, 완투 페이스던 라이블리가 볼넷으로 인해 처참하게 무너졌다. 그래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4대 2, 삼성이 역전당하게 된다. 7회에는 김하성이 홈런을 치면서 5대 2까지 갔다. 8회 홍정우가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긴 했으나 아주 잘 막아냈다. 그런데 갑자기 패전투수용으로만 쓰이던 이재익이 나온다. 안타와 볼넷을 난발해 무사 만루에서 베테랑 권오준으로 바꾸고, 이후 2아웃까지 잘 잡았는데........ 다음타자 이정후가 우익수쪽으로 쳤다. 천성 내야수이던 우익수 김지찬이 그 공을 놓쳐 3실점을 하고, 다음타자인 허정협에게 투런을 맞는다. 허삼영은 애초에 문제시되던 멀티포지션 문제로 고졸 신인 내야수의 멘탈을 박살내는데 크게 일조했으며 이해할 수 없는 투수 교체로 매우 기분 나쁘게 졌다. 저번 관중 입장 첫 경기인 한화전부터 투수교체로 문제가 많았는데 오늘도 기어이 터져버렸다.

12. 월간 총평

7월 초까지는 4위까지 도달할 정도로 강했던 삼성이었으나 7월 8일 장필패로 인한 대역전패 참사 이후 분위기가 하락해 롯데, 엘지에 이어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를 시전한 삼성. 약한 전력임에도 불구하고 감독의 개인기로 어떻게든 중위권 순위를 지켜왔지만 결국은 그것에도 한계가 왔고 삼성에게는 승승장구하던 6월과는 달리 7월은 시련의 한달이었다.

시즌 초부터 문제였던 타선의 부진이 투수진에 이어져 계속되었고 삼성의 유일한 희망인 불펜진도 결국 지속적인 등판으로 인한 과부하를 이기지 못하고 박살났으며, 타선 또한 잔루만 지속적으로 만드는 등 지난 6월보다도 더욱 망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계다가 주축 선수들이 계속되는 부상으로 전력 이탈을 하고 있어서 과연 버티기가 가능할지 상당히 의문스럽다.

올 시즌 삼성의 가을야구를 예측한 팬들은 거의 없었고, 6월에 감독 개인기로 순위를 무려 4위까지 올렸으나 그게 뽀록나면서 7위까지 하락했다.


[1] 주중 3연전 중 2차전부터 7월 일정 [2] 주말 3연전 중 1차전까지 7월 일정 [3] 월요일에 치른다. [4] 경기후 밝혀진 바로는 임신중인 뷰캐넌의 아내가 건강 문제로 3일에 미국으로 출국을 해야 하는데, 출국 전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그점 또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5] 다만 이는 안치용이 SK 선수였고 이로 인해 SK 와이번스에 애정이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그렇더라도 편파중계는 해설로써 지양해야 할 사항 중 하나.장정석은 키움 경기도 아닌데 편파 중계를 했으며, 정작 삼전드 양준혁은 편파해설을 의식하는 것인지 삼성에 더 박한 해설을 하고 LG는 무지 좋아한다. [6] 두산전 장정석도 편파적인 해설을 했지만, 적어도 두산이 못해서 해설 중간에 분노하지는 않았다. 즉, 안치용은 해설위원이 아니라 SK 팬인 것이다. [7] 연장전에서 송은범을 내서 졌다. LG팬들은 거기서 송은범을 낸 삼성의 전 감독과 송은범을 비판하고 있다. [8] 6:5로 간신히 역전했지만 불펜에 진명호가 나오며 역전당해 그대로 졌다. 이날 투수가 스트레일리였는데, 스트레일리는 오늘도 ND를 달성했다. 물론 5회를 채우지 못해서 승리투수가 될 수 없긴 했지만. [9] 전날경기의 후유증인지 서폴드가 털렸다. [10] 가능성은 거의 없다. 정규리그에서는 허삼영 스타일상 맞아가면서도 5이닝은 맡길 것으로 보인다. [11] 정찬헌은 리그 최고 토종선발 중 하나이며, 임찬규 또한 최근 경기 7이닝 무자책, 평자 3점대 진입 등 꽤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 안치용, 장정석. [13] 배병두 등 [14]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반면 SK와 한화가 3할도 못찍고 있는 탓에 작년 kt처럼 5할을 찍고도 가을야구를 못 가는 팀이 2팀 이상 나올 거라는 전망도 있다. 이게 다 한화 때문이다 [15] 이때의 심판 판정이 논란이 있다. [16] KIA가 오늘 졌기 때문에, 삼성과 엘지의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오는 것이 KIA에게 유리하다. [17] 정근우는 이날 경기 6타수 무안타이다. [18] 이 말은 엘지의 전직 레전드여서 엘지 우호해설을 할 수밖에 없던 김재현보다도 더욱 안치용과 장정석이 편파해설을 했다는 얘기다. [19] 다만 삼성의 전 레전드 '양신' 양준혁, '국민타자' 이승엽은 편파해설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자기 소속팀이었던 삼성에 비교적 박한 해설을 시전한다.그리고 이성곤 아버님은 편파 없이 모든 팀에게 박한 해설을 시전하신다. [20] KIA가 경기를 더 적게 치러 여전히 승률에서는 밀린다. 승패마진이 같을 경우 5할 이하에서는 경기를 많이 한 쪽이, 5할 이상에서는 경기를 적게 한 쪽이 유리하다. 18시즌에도 이런 식으로 0게임차로 PS 탈락했는데! [21] 만약 오늘 경기를 졌으면 DTD의 가능성이 굉장히 컸을 것이다. 엄청난 투수소모에 충격적 역전패를 당하니... 그러나 어쨌든 경기를 이겨서 지옥같은 중위권 싸움에서 한발 앞서감과 동시에 연승을 이으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다만 바로 다음날 경기부터 정찬헌이라는 쉽지 않은 관문이 기다린다. [22] 다만, 노성호의 3일 경기 투구수가 단 3구에 불과하여 (장지훈-)홍정우-노성호-우규민 정도는 불펜에서 출격할 수 있어 최채흥이 6이닝만 버틴다면 해볼만한 게임이다. 거기다가 조금만 무리하면 2군에 있는 최지광, 권오준, 그리고 임현준을 콜업할 수는 있다. [23] 오승환은 본인의 투구 의지도 강하고, 허삼영 감독 역시 세이브 상황이 된다면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24] 사실 6회초에 최채흥이 다시 올라올 수도 있으나, 주 2회등판이라서 그런지 혹사 방지 차원에서 불펜이 가동됐다 [25] 정확히 말하자면, 어차피 잘던지면 좋고 못던져도 2군 내리면 그만이니 실험을 해본 것에 가깝다. [26] 타구를 맞은 직후 불펜에서 김대우가 잠깐 몸을 풀다가 뷰캐넌이 안정을 찾은 듯하자 도로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27] 삼성팬들에게도 이 경기가 엄청난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한참이 지난 후에도 잊을만 하면 한번씩 언급될 정도다. 특히 이정후의 역전 홈런 당시 덕아웃에서 자신의 승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는 원태인의 체념한 듯한 표정이 가히 압권으로 이때의 움짤이 일종의 역레발 용도로 꾸준히 쓰이고 있다. [28] 각각 통칭 '어버이날 대첩'으로 불리는 이학주 실책과 불펜 방화로 인한 4점차 역전패, 1점차 지던 상황 홈 1사만루 끝내기 상황에서 김헌곤의 홈병살, 5점차로 이기던 상황에서 코너-임창민-김재윤의 연속 방화와 맥키넌의 클러치 실책, 2:0으로 이기던 상황에서 임-김-오 트리오의 방화와 타선의 집단 클러치 부진 등 매우 굵직굵직한 졸전 내용으로 졌으며 삼성 팬덤이라면 해당 경기들을 모르는 것이 더 힘들 정도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 날 경기는 그 유명한 '못 참겠어서 왕조 선언합니다' 사건이 터진 날이기도 하기에 삼성 팬덤에게 더욱 회자되는 편. [29] 공교롭게도 5월 3일 빼고는 싸그리 다 매달 8일의 경기이다. 즉 삼성은 앞으로 매달 8일의 경기를 조심할 필요가 있어졌다. [30] 말이 털렸다이지 백정현은 5이닝 4자책으로 멸망하지는 않았으며 원태인은 5.2이닝 무실점하다가 박병호에게 쓰리런을 맞고 내려간거다. 다만 경기 내용은 둘다 처참했다. [31] 다만 롯데나 LG보다는 나은 것이 이 두 팀은 감독이 비상식적 운용으로 팀을 말아먹은 경우가 많은 반면 허삼영 감독은 투교 타이밍만 제외하면 거의 신들린 운용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DTD를 어떻게든 막을 수 있겠다는 느낌도 강하다. [32] 실제로 안타나 홈런 수는 KT와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다, kt가 13안타를 쳤을 때 삼성은 10개 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kt의 안타가 득점으로 이어진 것이 차이점. 두번의 도루도 성공한 것은 덤. [33] 삼성은 신인한테 매우 약하다. [34] 이 선수의 1군 첫 등판이다. [35] 기록원은 2루타로 인정하였다. 실제로 외야수의 (바람이나 라이트에 의한) 단순 낙구는 안타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 [36] 특히 문승원은 올 시즌 커리어하이를 맞을 정도로 페이스가 좋다. [37] 5월 27일 경기에 박세웅을 털은 적이 있다. 바로 직전 경기에서 털렸던 것에 대한 우려가 있을 뿐... [38] 이 타구는 2루타성 타구였으나 이학주가 포구하는데 성공해 1루수에게 정확하게 송구했으나, 마차도가 더 빨리 베이스를 밟는데 성공하면서 안타로 기록되었다. [39] 그리고 박해민이 이 타구를 잡아낸뒤, 2019년까지 사용하던 응원가가 나왔다. [40] 삼성 감독, KIA 감독, 국대 감독을 역임했다. [41] 캐스터도 언급했다. 진짜 삼갤하나? [42] 정확히는 득점권 1안타(...). 이학주의 7회 적시타가 전부였다. [43] 결승 득점은 무사 1·2루 이후 최재훈의 안타후 포수의 포구 실책으로 인한 강경학의 득점 [44] 결승 득점은 1사 2루 이후 김상수의 타석에서의 폭투와 구자욱의 타석에서의 포일로 인한 송준석의 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