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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3:36:44

박태준(만화가)

<colbgcolor=#373A3C><colcolor=#FFFFFF> 박태준
朴泰俊[훈음] | Pak Tae-jun
파일:박태준 조선일보 인터뷰.jpg
출생 1984년 9월 3일 ([age(1984-09-03)]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2cm[2], 60kg
가족 배우자 최수정[3] (2020년 결혼)
장인 최원호[4]
동생 박진영[5]
학력 대광중학교 (졸업)
대광고등학교 (졸업)
상명대학교 (예술학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 제적)
데뷔 2009년 코미디TV ' 얼짱시대 시즌2'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6]｜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Threads 아이콘.svg [7]｜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8]｜ 파일:틱톡 아이콘.svg | 파일:작가홈 로고.svg

1. 개요2. 생애3. 활동
3.1. 예능3.2. 드라마
4. 작품
4.1. 작화 스타일
5. 유튜브6. 인터뷰 관련
6.1. 최저임금법 관련
7. 평가8.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방송인 출신 웹툰 작가. 박태준 만화 회사의 대표이다.

2. 생애

파일:박태준 만화.jpg
<rowcolor=#fff> 얼짱시대 시절 사진

본래는 얼짱 출신으로 얼짱시대 등에 출연을 함으로써 10대 사이에서 유명세를 탔고 (주) 아보키의 전 대표[9]였으며 2019년 3월 7일 아보키가 22억 원의 부채를 탕감하지 못해 간이회생 절차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박태준은 입장문을 통해 2018년, 웹툰에 집중하기 위해 이미 대표직을 사임했으며 사임 당시 아보키스트에는 20억 원의 채무가 있어 50% 지분율에 따라 10억 원을 아보키스트 통장을 통해 변제 후 사임하였다는 근황을 전했다. #

2016년 연예기획사인 iHQ와 계약을 맺었고 배우 쪽으로도 진출했었다. 걸그룹 소나무가 주연으로 출연한 웹 드라마 더 미라클에서 극중 CF 감독으로 출연해서 연기했다. 하지만 2020년 싸이더스HQ 홈페이지 아티스트 목록에 없는 것을 보면 계약이 해지된 상태인 듯하다.

네이버 웹툰에 외모지상주의를 연재하기 시작한 뒤로는 웹툰에 매진하는 중이며 2014년에 정식 연재를 시작한 대표작인 외모지상주의를 통하여 명실공히 네이버 웹툰 최고의 인기 만화가 대열에 포함되었고 2017년에는 박태준 만화회사라는 웹툰 스튜디오를 설립해 이끌고 있다. 2020년대 들어서는 이 스튜디오에서 찍어내는 웹툰이 네이버 요일별 상위권에 쫙 포진할 정도로 성공을 거듭하고 있으며 사실상 현행 네이버 웹툰 최대의 빅네임이 되었다. 본인 이름을 내건 회사를 세워 작가들을 고용하고 만화공장을 돌리면서 찍어낸 작품들이 현재 규모와 재정이 한참 팽창한 네이버 웹툰의 최상위권에 포진하고 있기에, 그 금전적 수입이 전성기의 조석이나 신 노 갓 같은 과거의 최강자들을 아득히 뛰어넘을 정도의 차이가 난다. 이 기사를 참조하면 그의 회사는 강남에 1000억대의 빌딩을 보유중이고, 박태준 작가 본인은 네이버 수익 1위 작가로 연간 100억 이상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3. 활동

3.1. 예능

년도 방송사 제목 비고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 시즌2
2010년 얼짱시대 시즌3
K STAR 꽃미남 주식회사
2011년 식신로드
코미디TV 얼짱시대 시즌4
얼짱시대 시즌5
2012년 얼짱시대 시즌6
얼짱Tv
2016년 On Style 더 바디쇼 3 : 마이 보디가드
K STAR 함부로 배우하게
2020년 MBC 라디오 스타 게스트
2023년 TVING 만찢남

3.2. 드라마

년도 방송사 제목 비고
2016년 네이버TV 더 미라클
2022년 SBS 오늘의 웹툰 특별출연

4. 작품

박태준 유니버스
PTJ UNIVERSE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iki style="margin:0px; min-width: 120px; display:inline-block"
{{{#!folding [ 작품 목록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word-break:keep-all" 		주요 작품
{{{#!wiki style="margin: -16px -11px;" 파일:외모지상주의 로고.png 파일:인생존망로고.png 파일:쌈독배경제거.png }}}
스핀오프
파일:퀘지주로고.png 파일:김부장 로고.png 파일:촉법소년 로고.jpg 파일:소년법칙로고.jpg
회색 바탕은 완결 작품
}}}}}}}}}
[ 관련 문서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1c1d1f><width=20%> 설정 ||<width=10000> 등장인물 및 단체 ||<width=20%> 연계 ||<width=20%> 카메오 ||<width=20%> 미디어 믹스 ||
}}} ||

박태준 작가 작품
( 박태준 유니버스 미포함)
장편 웹툰
한남동 케이하우스 쇼미더럭키짱!
브랜드 웹툰
본격금연권장만화 우리반 아이돌

데뷔작인 외모지상주의를 연재하면서도 다작을 하고 있었는데, 2019년에 들어서는 스토리만 담당하기 시작했다. 이 중 외모지상주의, 인생존망, 싸움독학 세 작품은 세계관을 공유하는데, 자세한 것은 박태준 유니버스 항목 참조.

인생존망 후기에 나온 박태준의 콘티를 보면 외모지상주의에서 볼 수 있는 얼굴개그가 드러나는데 이를 보면 극단적인 데포르메를 주로 쓰는 것으로 보인다.

본인 작품의 캐릭터 이름은 대부분 주변인 이름을 그대로 가져와서 쓴다. 외지주의 박형석은 본인 회사 소속이었던 모델 박형석의 얼굴까지 그대로 따왔고, 싸움독학의 유호빈은 박만사 컨텐츠 이사의 이름이다.
년도 연재처 제목 비고
2014년 ~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데뷔작
2015년 본격금연권장만화 브랜드 웹툰
2015 사이 단편
2017년 우리반 아이돌 브랜드 웹툰
2018 ~ 2019년 한남동 케이하우스
2019년 병영일기 단편
2019년 ~ 싸움독학 프로듀서[10]
2019 ~ 2020년 인생존망 스토리 담당
2021 ~ 2022년 쇼미더럭키짱!

4.1. 작화 스타일

파일:최신 큰형석.jpg 파일:최신 최동수.jpg 파일:최신 백한결.jpg

그림체의 경우 대체로 약간 단순화된 극화체인데 그가 존경한 김성모의 영향을 받은것과도 관계가 있다. 20세기말을 풍미한 만화방/ 스포츠신문 극화만화들과 비교하면 톤이 셀 애니메이션스럽게 약간 단순화된 감이 있으나 실사체에 가까운 비율과 아웃라인, 얼굴 묘사는 극화의 작법을 계승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그리고 근육을 묘사할 때 꽤나 각지게 그리는 편인데 특히 복근이나 가슴 근육을 각지게 묘사를 한다.

복붙으로 악명이 높은데 작화를 직접 담당하는 외모지상주의 뿐만 아니라 박만사들의 작품 전체에 발견된다.

그것과는 별개로 입시미술 출신이라 그런지 명암을 잘 쓰는데 마지막 컷이나 중요한 컷에 명암을 적절히 잘 사용하여 여론을 반전시키기도 한다.[11] 인체 같은 경우에도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서 그런지 인체도 꽤나 잘 그린다. 하지만 가끔 작품에서 인체가 삐어지는 장면도 나오긴 한다.

액션 연출에 대한 실력은 다소 미흡한 편으로, 액션 장면 간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는 문제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가장 큰 문제는 전후 액션이 연결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액션 구성을 짜서[12] 인물들의 자세나 위치가 계속 개연성 없이 바뀌며 심하면 싸우는 건물의 구조까지 바뀌기도 한다.[13] 다만 액션신간의 연속성이 떨어져서 그렇지 한컷 한컷 이어서 보는 게 아니라 따로 본다면 그래도 멋지게 연출 되어있기는 한다.

유명한 복붙 문제가 같이 합쳐지면 이 액션 단점이 더욱 도드라지는데 복붙 자체가 원래 한 상황을 위해 그렸던 컷을 다른 여러 상황에 억지로 끼워넣는 것이다보니 액션의 흐름에 개연성이 없어지는데 한 몫을 또 한다.

퍼펙트 블루, 천년여우 등으로 유명한 곤 사토시 감독의 화풍과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 작품의 캐릭터 디자인 원안, 즉 그림체 원본은 에구치 히사시이다.[14]

5. 유튜브

안녕하세요 만화밖에 모르는 등신, 만신 박태준입니다이야이야[15]
2020년 10월 5일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였다. 현재 구독자는 2023년 들어 약 157,000명이고,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주로 작가의 일상이나 외지주, 싸움독학 등 박태준 유니버스 스토리 설정 비하인드 영상을 올린다.

2022년 3월 21일에 외모지상주의 216화 베댓에 있는 소갈비찜 레시피로 소갈비찜을 만드는 영상이 올라왔다. 평소에 라면과 계란후라이 밖에 할 줄 몰라서 매우 걱정했지만 임루아PD의 도움으로 같이 만들었다. 평은 매우 좋은 편.

2022년 3월 29일 21시 30분에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했다. 본래 2개의 채널을 가지고 있었으나, 2024년 3월 10일 즈음 박태준 유튜브 계정이 삭제되었다.

6. 인터뷰 관련


작가는 인터뷰에서 외모지상주의 지향 논란, 일진미화 논란 등등이 자신의 탓임을 인정하였고, 과도한 수위 또한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는 단편 스토리로만 진행하겠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단편적인 대책에 불과하다. 외모지상주의가 처음부터 단편 스토리로 진행됐으면 모를까, 논란이 되었다고 뿌려둔 떡밥마저도 회수하지 않고 그저 단편 에피소드로만 진행하겠다는 것은 어느 정도 무책임한 부분이 있다. 단편작에서 중요 등장인물들의 묘사나 떡밥을 넣는다면 낫겠지만, 현재 단편 중에서 박형석이 어머니를 위해 새 몸으로 돈을 번다는 결심을 선 것 외에는 없었다.

이 인터뷰 이후 연재된 위험한 아르바이트 편에서는 전 화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수위조절은 잘 한 듯 싶지만 이전화에 비해서일뿐 여전히 술, 담배, 도박 등 전체 이용가치고는 논란이 될 법한 것들이 여전히 나온다. 박형석이 그 일이 모델인 줄 알았고 사장이 박형석이 학생인 것을 알았을 때 나이를 속이고 일을 시키긴 했지만, 해당 장면에서 호스트, 음주 등 학생들이 보기에 수위가 높은 요소들이 버젓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모든 사태가 막을 내렸을 때 박형석은 기분이 찝찝하다고 술을 더 마시고 학교에 등교했다.[16]

뚱뚱한 박형석은 주로 누군가에게 당하는 역할을 맡고, 그에 대한 복수는 잘생긴 박형석이 한다. 이것은 스토리 진행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어찌보면 못생기면 당하기만 하고 잘생기면 당당히 맞설 수 있으며 못생긴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기에 충분히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한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심지어 이런 문제는 이전 화에서도 노골적으로 드러났던 부분이라, 단편적인 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후 에피소드를 통해 뚱뚱한 박형석이 노력해서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트라우마였던 이태성을 극복하고, 살도 빼는 모습이 나와 어느정도는 해소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이전에도 편덕화를 통해 조금씩 풀어났지만 스토리가 점점 학원폭력물, 더 가서 느와르물에 가까워져 흐지부지된 문제라 할 수 있다.

침펄인물사전에 의하면 이 비판땜에 이후 줄여서 이정도라고 한다. 재미있는걸 그리고 싶어서 그렸는데, 다만 본인이 이상해서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거라고. 대신 쇼미더럭키짱을 통해 풀었다고 한다.

6.1. 최저임금법 관련

파일:제이스튜디오 최저연봉.jpg
jstudio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웹툰제작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외모지상주의 웹툰제작 정규직 어시를 모집합니다.[17] 그런데 이후 직원을 구하는 과정에서 최저 연봉을 1920만원으로 책정해 최저임금법을 위반[18]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이후 침펄인물사전에서 해명하기를, 인사담당자가 매일같이 구인공고를 하고 있었는데 그 시점과 최저임금 변동의 시점이 맞물리며 이전의 구인공고[19]를 복붙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밝혔다.

7. 평가

작품들의 높은 인지도와는 별개로 정상적인 판단을 하는 성년층에게는 작품성이나 완성도에 대한 호평은 찾기가 힘들다. 일진 미화, 범죄 미화 등의 선을 넘나드는 내용과 자극적인 연출로만 인기몰이를 추구하여 작품들의 대중적인 인기는 높으나, 평론적으로는 대체로 낮은 평을 받는다. 오랫동안 연재해온 결과 초창기 때부터 외모지상주의를 봐온 청소년들이 하나둘씩 성인이 되면서 성인 팬층도 이젠 적지 않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크게는 설정 및 스토리 및 타임라인의 오류, 흐지부지와 비전력의 파워 밸런스, 도가 지나친 도장찍기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외모지상주의(웹툰)/비판 링크 참조.

그가 가장 존경하는 만화가가 과거에 만화공장을 돌리며 자극적인 소재로 다작을 한 김성모라는 점, 그리고 본인 역시 만화회사를 통해 여러 작품에 관여하며 다작을 하는 부분에서도 유추할 수 있겠지만, 박태준표 만화의 작품성 부족은 단순히 작가의 역량 부족 때문만은 아니며[20] 흥행을 위해 의도적으로 작품성을 포기한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웹툰을 예술이 아닌 상업성을 띈 아이템이라는 접근법으로 일종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박태준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점이다. 외모지상주의 외의 다른 작품들도 결국 진행방식은 천편일률적인 낮은 퀄리티의 액션 및 폭력 미화뿐이라, 만화공장식 도장 찍기 등 김성모의 나쁜 점만 쏙 빼다 닮았다.

예를 들어 자극적인 연출로 독자를 모으는 와중에도 사업가적 마인드로 액션신에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고 있다. 신규 독자가 유입되는 초반 전개에는 힘이 들이가나, 어느 정도 구독자층이 안정되었다 생각하면 바로 연출의 퀄리티가 떨어진다.

사실 상업적으로 보더라도 박태준의 만화들은 문제가 매우 많다. 우선 대부분의 작품이 액션물임에도 불구하고 액션의 퀄리티가 매우 낮은데, 대표적으로 콘티를 제대로 구성하지 않은 탓에 전개가 괴상해져 동작과 동선이 연결되지 않고[21] 앞뒤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예전 액션신을 복붙하거나[22], 컷 사이 지나치게 긴 공백, 과한 복붙, 낮은 퀄리티의 이펙트 떡칠 등등이 대표적인 박태준표 가성비 연출이다. 본인 작품만 그런 게 아니라 박태준 만화회사를 통해서 내는 작품들은 이런 고질적인 액션 문제들을 가진다. 만화라는 매체는 여러 그림들이 이어지는 느낌이 중요한데, 복붙으로 인해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이다.

설정도 자극적인 설정을 마구 차용하고 있으나, 그만큼의 주제의식이나 비판의식은 없다. 예를 들어 그의 만화 속에 등장하는 대한민국의 사회는 폭력과 범죄가 난무하고 공권력조차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상당히 디스토피아적인 모습으로 나오지만, 그런 연출들은 대한민국 사회의 어두운 면을 꼬집기 위해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일진, 조폭, 야쿠자, 범죄 등 자극적인 요소를 제한 없이 쓰기 위한 밑밥일 뿐이다. 예를 들면 대기업에 가까운 조직폭력배가 등장하는 외모지상주의나, 서로 피 터지게 싸우는 모습을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해도 아무런 조치가 없는 싸움독학 같은 것 말이다. 박태준 유니버스의 골수팬들조차도 박태준 만화의 작품성이나 개연성이 뛰어나다고 하지 않으며, 그의 만화를 가볍게 시간 때우기 좋은 불량식품이나, 인스턴트 식품에 비유하곤 한다. 그래서인지 독자들이 그를 지칭하는 별명은 만화가가 아니라 장사꾼이다.[23]

물론 상업적이라는 평이 만화가로서는 굉장히 모욕적인 평가이지만, 트렌드를 잘 캐치하고 어떤 전개와 연출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기에 적어도 10대들에게 주목을 이끄는 부분에서만큼은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미려한 캐릭터 디자인과 작명 센스, 복잡함 없이 등장인물의 강함에 취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설정 등 작품성을 포기한 대신 캐릭터물 구조의 극대화를 통해 주요 독자층인 10대 남성들의 취향만큼은 확실히 잘 포착하고 만족시킬 줄 알기 때문에, 박태준 만화회사의 작품들은 언제나 10대들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어찌 보면 본인의 강점인 자극성에 집중하여, 자기 말마따나 장사꾼으로서만큼은 대성공을 이뤘다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연재가 막힘없이 꾸준하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하나의 웹툰을 연재하고, 2개의 웹툰의 스토리를 짜고, 3개의 웹툰을 관리 감독하는 일을 동시에 하면서 휴재나 지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다만 계속 상기되어 왔듯 그 연재분이 몽땅 복붙[24]가 심하고 퀄리티도 들쭉날쭉하기에, 그럴 것 같으면 애초에 다작을 하지 말라는 쓴소리를 듣기도 한다. 그럼에도 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아 투병하는 중에도 반드시 마감하겠다는 의지로 휴재 권유도 거부하는 등 실전 실력은 부족할지언정 프로의식 하나만큼은 매우 높이 평가받는다. 심지어 이 때 연재된 편은 외모지상주의에서 가장 재미있었다는 평가가 많았던 일해회 제4 계열사 에피소드였다. 이 때문에 상술된 이유로 박태준을 좋게 보지 않는 사람들도 그의 근면성실함 하나만큼은 대부분 인정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후 박태준 유니버스의 메인 작품이자 시작이었던 외모지상주의가 천량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여론이 심각하게 추락하면서, 이 무휴재 기록에 대해서도 오히려 비판을 하는 여론이 늘어나고 있다. 이전까지 계속해서 중요하게 묘사되던 천량 에피소드인 만큼, 특히나 공을 들여서 연재를 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설정붕괴, 타임라인 붕괴, 캐릭터 붕괴가 겹쳐지면서 외모지상주의 자체 평가도 심하게 떨어졌고, 이를 넘어 박태준 본인과 박태준 유니버스 자체의 평가까지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거기다 이런 오류를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오히려 더 큰 오류가 생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25] 이런 상황에서조차 휴재를 하지 않자 결국 투철한 작가 정신 때문이 아니라 그저 지금까지 본인이 세워온 무휴재 기록을 지키기 위해 억지로 연재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로 여론이 안 좋아지고 있다. 천량(에피소드)/비판 및 문제점 링크 참조.

현재는 박태준이 번아웃 증후군 상태, 이에 더불어 표절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여론이 크다.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단 한 번도 휴재 없이 연재를 한 것은 분명히 훌륭하고 대단한 일이지만, 결국 어찌되었건 자기 이익을 위해 휴재를 하지 않은 것일 뿐 휘하 직원들에게 제대로 된 휴식[26]도 제공하지 않아서 자신이 쓴 스토리의 순서나 설정을 까먹고 있어 비판이 커지고 있다.[27] 최근에는 켄간 아슈라를 베낀 성요한의 전투씬으로 표절 논란 또한 다시 불거지고 있다.

8. 여담


[훈음] 클 태 준걸 준 [2] 172라고 생방송에서 한번 언급하였으며, 소개되어있다. 만신 박태준 영상 중 타 웹툰작가들과 술을 마시는 영상의 자막에는 173이라고 표기된 적이 있다. [3] 마마무 데뷔조였으며 화사의 친한 언니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였다. [4] 주식방송을 하는 유튜버. 채널명인 힐링여행자로 더 유명하며 20년간 삼성전자의 주식을 꾸준히 매수한 것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5] 현재는 자신의 형이 운영하는 웹툰 스튜디오인 박태준 만화회사에서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6] 지금은 폐쇄되었다. [7] 지금은 폐쇄되었다. [8] 2015년 11월 20일을 마지막으로 업데이트가 없다. [9] 2018년 사임했다. [10] 2부가 시작되는 134화부터 스토리/콘티에서 박만사로 변경 [11] 다만 최근 들어 이런 컷이 지나치게 많이 등장하며 막컷뽕만 채운다는 비판도 있긴 하다.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컷을 임팩트 있게 잘 그리기는 하는 편. [12] 하나의 예를 들자면 올바른 액션 연출이라면 A가 위에서 발차기를 해 B를 땅에 박아버리고 B의 몸을 밟고있는다. > B가 A의 발을 치우고 빠져나온뒤 일어난다. > B가 A를 잡고 박치기 공격을 한다는 식으로 액션이 전개돼야할 것이다. 그런데 외모지상주의에서는 A가 위에서 발차기를 해 B를 땅에 박아버리고 B의 몸을 밟고있는다. > (분명히 바로 이전컷에서 A 밑에서 밟히면서 땅에 박혀있던) B가 A를 잡고 박치기 공격을 한다는 식으로 상황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 액션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13] 실력의 문제를 떠나 성의가 없는 쪽이 더 크며 일단 할 줄 모르는 건 아니다. [14] 이쪽은 스톱!! 히바리군!의 작가로도 유명하지만 깔끔한 미소녀 극화체로도 정평이 난 일러스트레이터다. 칠순을 바라보는 지금까지도 미소녀를 그려서 먹고 사는 양반으로 워낙 유명한 그림체라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 작가도 꽤 된다. 최근 작품 중엔 미와 씨 행세합니다 같은 경우. [15] 우리가 생각하는 그 등신이 맞다. 물론 이는 '만신(漫神)'이라는 건방진 별명을 유머성으로 자칭하기 위한 자학성 드립이다. 만신 소리를 듣는 대표적인 인물인 쿠보 타이토와 김성모도 처음부터 비꼼성 드립이었고 지금도 조롱과 진심이 반반 섞인 만신 소리를 듣고 있는데, 아직 경력이 부족하고 대작도 없는 박태준 작가가 만신을 자칭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낮추고 들어가야 하는 게 거의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 반반의 나머지부분 또한 염두에 둔 드립일 것이다. [16] 이진성이라면 모를까 엄연히 담배, 폭력을 꺼리는 주인공이 저런다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 더군다나 실수로 술 한 모금 마시고 바로 뿜는 박형석이 술을 진짜로 더 마셨다는 건 옹호할 여지가 없다. 허나 술을 더 마시는 장면은 박형석이 술이 담긴 컵의 내용물을 물로 또 잘못 봐서 마시고 또 뿜는 장면으로 일종의 러닝개그 요소로 볼 수 있다. [17] 현재는 글 삭제 되었다. [18] 최저시급으로 계산된 연봉은 약 2250만원 정도는 되어야 한다. [19] 최저임금 변동이 공포된 후 지적을 받고 바로 수정하였으나 수정 전 공고가 박제됐다고. [20] 그렇다고 당연히 역량이 뛰어나다는 뜻은 아니다. 도가 지나치게 퀄리티가 낮은 부분을 지적받아 황급히 수정하는 경우가 잦은 것을 보면 만화가로서의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다. [21] 예시로 가장 정석적이고 올바른 연출법대로라면 "A가 위에서 발차기를 해 B를 땅에 박아버리고 B의 몸을 밟고 있다. > B가 A의 발을 치우고 빠져나온 뒤 일어난다. > B가 A를 잡고 박치기 공격을 한다"는 식으로 일일이 액션을 지시하고, 그림 작가가 이 콘티를 바탕으로 만화적인 연출에 맞게 해석하여 작품이 전개되어야 한다. 그런데 박태준식 웹툰에서는 "A가 위에서 발차기를 해 B를 땅에 박아 버리고 B의 몸을 밟고 있다 > (분명히 바로 전 컷에서 A 밑에서 짓밟혀 있던) B가 A를 잡고 박치기 공격을 한다"는 식으로 개연성이 성립되지 않고 마치 어린애가 자기 멋대로 짜낸 듯한 이상한 액션을 전개하는 경우가 많다. [22] 이것 때문에 바로 전 컷이 돌려차기를 절대 못 맞추는 상황이여도 예전 돌려차기 컷을 그냥 복붙해버려 액션이 말이 안되는 상황이 나오는 것이다. [23] 파일:나는 장사꾼이니까!.jpg 작품에 넘쳐나는 설정오류나, 떡밥과 대부분 전투를 흐지부지하며 막컷 낚시 할 때는 장사꾼이 아니라 사기꾼이라는 멸칭으로 바뀐다. [24] 박태준 만화 대부분이 복붙 도장질이라 타 만화가들에 비해 그리는 시간이 현저히 짧아서 이런 안정적인 연재가 가능하다는 평도 있다.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리터칭을 하는 것이 새로 그리는 것보다 시간이 엄청나게 절약되는 것도 맞고, 앞뒤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복붙 컷을 넣기에 복붙을 적절히 잘 사용하는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다작을 한다고는 해도 박태준이 작화를 직접 담당하는 작품은 외지주 뿐이고 메인 작화가는 각자 작품마다 다르기에 이런 촌평들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25] 웹툰 타이틀이 나오는 장면에서 빅딜과 박진영의 행보를 보여주면서 타임라인 정리를 시도했지만 오히려 그 장면에서 더 심한 타임라인 오류가 생겨버렸다. 자세한 것은 외모지상주의(웹툰)/비판 문서 참고. [26] 본인의 역량 문제와는 별개로 코로나 사태 때조차 연재를 쉬지 않고 계속했을 정도였다. [27] 작품 휴재가 장기적으로 볼 때 나쁜 것은 절대 아닌 것이, 휴재를 통해 잠시 건강도 회복하고 전체적으로 작품을 돌이켜본 다음 작품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 거라 독자들 또한 원하는 것인데, 하락하는 폼이 지속된다면 그나마 좋다는 독자가 더 떨어져서 아예 나락으로 가는 일도 빈번하다. 이 점은 결국 작가 스스로 결정을 해야 될 때다. 휴재가 불가능하다면 이 작품을 담당할 어시스턴트 여러 명을 붙여서 역할 분담을 해서 작품을 정리하면서 연재를 이어가는 것도 더 나을 수 있다. [28] 다들 정준영이 4차원 이라는데 사실 그게 아니라 100차원 정도 되며 니꺼내꺼 없이 그냥 넉살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자는 사람한테 양주를 먹이는 등 사건 이전엔 그냥 좀 짓궃은 장난을 좋아하는 정도로 보였지만 그 사건 이후부터는 재조명 되고있다. [29] 빵빵이의 일상에 올라온 영상 중 하나인 '빵빵이의 포장마차~!' 편에서 패러디되었는데 파리가 주위를 날아다니는 모습으로 등장해서 자기는 그지라며 자학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포장마차 할머니가 떡볶이를 공짜로 주는데 압권인 것은 어른이 되고 나서 요즘 누가 포장마차 떡볶이를 먹냐며 배달시켜먹자고 친구한테 깝치다가 포장마차 앞에서 대놓고 말하는 바람에 할머니를 보자마자 도망간다.(...) 그때 굶겨죽였어야 했다며 욕을 시전하는 할머니는 덤. [30] 이말년이 그린 기안84 회고록과는 다른 것이다. [31] 대광고 학생회장 출신인 강의석은 현재 대광고의 금지어인지라 학생회에서도 없는 사람 친다고 한다. [32] 나 혼자 산다 303회에서 화사의 친한 언니로 잠시 나왔다. [33] 실제로 두 작가의 주된 작품들은 학원액션, 일진 및 조폭을 위주로 펼쳐지는 폭력 등을 비롯한 장르를 가진 만화들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 물론 김성모는 마계대전을 비롯한 판타지 작품 또한 연재한 적이 있지만. [34] 대표적으로 인생존망 에서 임슬기가 몰래 계단에 앉아 울고있던 건 자신의 친동생이 그랬던 걸 각색한 거고 앞에 나타나 임슬기를 강하게 만든 빙진우와 달리 작가 본인은 도망쳤다 한다. 그리고 차한구가 김진우를 끌고 오토바이 값을 받으러 간 것도 학창시절 때 동수 라는 일진이 박태준의 할머니를 찾아가 글러브 값을 받아낸 것 의 오마주라 하며 그 돈은 사실 생활비 였다 한다. [35] 만화가는 어마어마한 노동강도로 몸을 버리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주간 연재는 살인적인 스케줄의 대명사다. 국내 웹툰 작업 환경은 기본적으로 주간 풀컬러 연재를 요구하기에 3D툴 등으로 기술적 보조를 받는다고 하나 웹툰 작가들은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일본은 컬러 연재는 아니지만 대신 디지털 작업 환경에서도 작가의 화력(畵力)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기에 특히 장인 정신을 가지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데에 천착하던 작가들이 몸을 망가뜨리다 못해 작품을 끝내지 못하고 죽거나 은퇴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 베르세르크>의 미우라 켄타로와 < NANA>의 야자와 아이 등등... < 신부 이야기>의 모리 카오루도 너무 열심히 그림을 그리다 건강이 망가졌다. 50살을 넘어서까지 수십년간 이상 작품활동을 지속하는 게 정말 대단한 것이다. [36] 작품성에 비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명작을 만들어내기도 하였으며 느와르 만화에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서 과거의 김성모가 연상된다. [37] 해당 연출은 옛날 만화인 GTO를 알지 못하는 현대 웹툰 독자들 사이에선 사실상 "박태준식 연출"의 전형으로 인식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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