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은 애장판 표지, 오른쪽은 후속작 표지. |
1. 개요
일본의 만화. 안도 유마 글, 아사키 마사시 그림. 저 두 작가의 이름이 국내에서 알려진 계기가 되는 일본 만화로, 이 조합은 이후 쿠니미츠의 정치, 시바토라로 이어지게 된다. 참고로 '사이코메트러'라는 단어는 실존하지 않으며, '사이코메트리스트'가 맞는 표현이다. 이는 작가들도 알고 있었지만 사이코메트러 쪽이 어감이 더 좋았기 때문에 그대로 갔다고 한다.간혹 제목을 잘못 알고있는 경우가 있는데 사이코메틀러 에지가 아니라 '사이코메트러 에지'(Psychometrer EIJI) 이다..제목 및 주인공 이름인 '에지'는 국립국어원 권장 외래어 표기에 맞춘 표기이고, 일반적인 관례처럼 에이えい 장음을 그대로 표기할 경우 '에이지'이다.
국내에는 과거에는 '미스테리 극장 에지'라는 제목으로 발매됐다가, 후에 '사이코메트러 에지' 애장판으로 재발매되었다. 전편 '미스터리 극장 에지'는 2016년 레진코믹스에서 웹툰 서비스를 시작했다.
2. 상세
사이코메트리의 능력을 가진 고교생 아스마 에지가 여형사 시마 료코와 엮이면서 펼쳐지는 스릴러 추리물.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 정식판은 상당부분 삭제 및 편집,수정이 있었으며 번역도 꽤 아리송하게 번역했다. 한국식 한자발음으로 인물을 부르다가 나중에는 일본 발음으로 부르는 탓에 누가 누군지 모르게 만들었다.그러다가 무삭제에 무편집, 무수정 완전판으로 12권으로 완결되었다. 초기 정식판을 보면 에미를 노리는 안경 스토커가 자신의 정액을 잼병에 넣어 하얀 잼이라며 선물하려고 하다가 에지에게 걸려 두들겨 처맞고 묶여서 이 정액잼을 억지로 쳐먹는다던지, 에지네 집으로 몰래 들어와 에미의 세일러복을 입었다가 에지에게 걸려 된통 작살나는 에피소드들은 아예 싣지 않았다. 완전판에서야 비로소 나온다. 또한 에지 얼굴에 누군가가 남성 고추를 적나라하게 그린 탓에 사람들이 기겁하고 피하는 에피소드는 초기 정식판에서 그냥 사람을 대충 그리고 작게 미스터 고추라고 웃기게 수정했었다. 여담이지만 완전판의 최종권에는 후일담격 외전 하나가 실려있는데, 쿠니미츠의 정치 이후의 그림체라 완전히 동글동글해진 에지 일행이 나와서 이질감이 상당히 심하다.
전체적으로 사건 파트와 일상 파트가 번갈아가며 나오는데, 일상 파트에서는 작가 특유의 개그 센스가 유감없이 발휘되는 편이다. 이러한 개그센스는 이후 작품에서 더더욱 발전한다.
사건 파트는 좀 하드한데, 등장하는 대부분의 범죄자들이 사이코패스에다가 그 범행이 잔인하기 그지 없고, 그야말로 무차별하게 죽이기 때문에 일상파트와의 괴리감이 조금 심하다. 그 덕에 한국에서 정식판으로 나올 당시 상당부분을 삭제하거나 수정하는 편집을 거쳤음에도 '폭력적인 일본만화'를 다룬 보도에서 다루어진 바가 있다. 국내의 경우 시각적인 폭력묘사 자체에는 되려 관대한 편이다. 이런 보도에서 다뤄지는 경우 비쥬얼적인 묘사 이전에 '상황'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 참고로 국내 만화에는 '청년타겟(청년지)'이라는 개념이 없다. 실제로 과거 <영챔프>, <영점프> 등이 청년지 개념으로 나오기는 했지만 결국 초등학생부터 고교생까지 다 읽었고... 도서는 '청소년 유해매체' 여부만 판단하게 되므로, 유해매체(19금) 판정이 나지 않은 만화의 경우 '초등학생이 봐도 된다'는 이야기가 된다. '15세 이상'의 경우 실제로는 법적 근거가 없는 출판사 나름의 방지책에 불과하다. 아무도 지키는 시청자는 없지만 나름대로 법적 근거가 있는 TV 프로그램 등의 영상물 등급과는 큰 차이가 있다.
특징이라면 사건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1~2컷 정도 할애하는 지나가던 사람이 범인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 게다가 훈훈했던 일상파트의 등장인물들을 끌여들여 막장으로 몰아가는 경우도 많다. 일상적인 개그 에피소드에서 토오루와 달달한 러브코미디를 보여주던 중학생 소녀가 갑자기 다음 사건 파트 첫장에서는 윤간을 당한 후 자살한다. 이 때문에 토오루가 열받아서 소년들을 족치려고 했다. 그리고 에지조차도 보통괴물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터무니없는 형사이자 스나이퍼( FBI에서 강사로 초빙할 정도)인 피해자의 외할아버지가, 복수귀가 되어 가해자 소년들을 한 명만 빼고 하나하나 찾아내어 장거리 사격으로 다 죽이고 만다. 혹은 일상 파트에서 정답게 웃던 고향 친구가 나중에 사건 파트에서 테러리스트로 돌변하여 에지와 대립하는 부분은 충공깽.
즉, 안심하고 훈훈한 개그파트를 봤다간 그 다음 에피소드에서 쇼크를 받는다. 덤으로 에지의 친구들 누군가와 사귀는 것은 김전일과 여행지에서 만나는수준의 저승행 티켓 예매... 에지 친구 중 누군가와 연애 플래그가 성립되고 1권 분량을 무사히 넘어가는 여자가 없다. 기본 끔살, 운이 아주 좋으면 납치.
이런 특징들이 겹쳐 주인공 에지네 학교는 후도 고등학교를 뛰어넘는 인간 복마전이다...살인범&피해자가 모여있는것은 비슷하지만 그나마 현실적인 범행동기가 있는 후도 고등학교에 비해 이쪽은 범인이 죄다 초특급 싸이코패스다...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테이탄고는 학교 주위에선 수많은 사건들이 일어나지만, 교내와 학생들은 사건에 별로 노출되지 않는다. 명탐정코난의 특징 중 하나가 미성년자는 피해자나 범인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미성년자가 용의자인 경우도 드물다.
후속작인 사이코메트러가 연재중이며 단행본은 현지에서 현재 15권까지 나왔고 국내에선 학산을 통해 역시 15권까지 정발되었다. 전작도 간간히 19금 딱지가 붙은 권이 있었지만(일반판), 사이코 메트러의 경우 1권부터 19금으로 쭉 발매되고 있다. 전작이 소년지( 소년 매거진)에 연재된 반면 후속작은 청년지( 영 매거진)에 연재중이기 때문에 노출과 잔혹성이 한층 심해진 탓. 다만 2015년 후반부부터 작가 사정 탓인지 무기한 휴재에 들어간 상황이다.
실사판 드라마도 제작되었는데, 1997년와 1999년에 닛폰 TV에서 방영되었다. 주인공인 아스마 에지 역에는 TOKIO의 맴버 마츠오카 마사히로. 1기와 2기는 같은 세계관이 아닌 패러럴 세계관이라서, 일부 등장인물의 배역이 다르다. 대표적으로 여주인공인 시마 료코의 1기와 2기의 배역이 다르다. 1기는 오오츠카 네네가 연기하였고, 2기는 쿠도 시즈카가 연기하였다.
3. 등장인물
- 아스마 에지(明日真映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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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 료코(志摩亮子)
본작의 여주인공으로 캐리어 출신의 엘리트 여형사지만, 높으신 분들의 의견에 반론을 제기한다는 점과 여자라는 점에서 은근히(?) 갈굼을 받고 있다. 척봐도 비싸 보이는 고급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데 에지의 수사 본부처럼 쓰인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할머니가 실제 주인이라는 걸 보면 나름 금수저인듯... 대학에서는 심리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사건 수사시에는 프로파일링을 종종 사용한다.사건 해결 후 해설도 맡는다우연히 에지의 여동생이 휘말린 사건에서 에지와 얽히면서 에지에게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사건 수사에 비밀리에 활용하고 있다. 다만 초창기 에지의 능력을 알고 반협박식으로 수사에 끌고 다니기 시작한 것 그로 인해 민간인이고 미성년자인 에지 및 에지 주변인들이 위험에 빠진 경우가 많아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프로파일링+사이코메트리의 조합으로 범인을 많이 추려내고 있었지만 극이 진행될 수록 프로파일링은 묻히는 분위기. 섹시한 분위기의 미인인데다 늘 미니스커트에 하이힐 등 다소 형사 답지않은 느낌. 극중 단골 색기담당으로 단순히 색기 뿐 아니라, 누님스러움으로 에지와 벌이는 얕은 밀당이나 썸 같은 느낌에 뭇 남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본작에서는 만 25세.
전편 마무리에서는 경감으로 진급했다. 동기들에 비하면 빠른 편은 아니라고... 속편에서는 시대에 맞춰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며 자료 검색에 종종 활용. PS1 게임판의 성우는 미츠이시 코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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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이 유스케(葛西裕介)
초기 정발판 이름은 갈서. 성인 카사이의 한자어(葛西)를 우리말로 읽은 것. 당시 일본만화의 주변인물 이름의 경우 성이나 이름의 한자 두 세 글자만 따와서 한자음으로 대체하는 방식이 자주 사용되곤 했다. 핵심 조연 캐릭터로, 에지와는 초등학생 때부터 베스트 프렌드이다. 5학년 때 전학온 에지는 한창 인간불신에 빠져 있었으나 유스케만은 그에게 편견없이 먼저 다가갔으며, 에지가 나중에 닭 살해범으로 누명을 썼을 때는 그의 결백을 믿고 누명을 벗는 것을 도와주었다. 이것을 인연으로 에지와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에지는 닭 살해범으로 누명을 썼을 때 담임이 에지가 범인이라며 에지보고 지금이라도 용서를 구하라고 말하며 다른 학생들도 담임의 말에 에지를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보자 에지는 절대 범인이 아니라며 에지를 두둔했고 자신의 머리와 에지의 사이코메트러 능력으로 범인을 잡았다. 범인은 바로 직전까지 에지를 범인으로 몰던 담임으로 스트레스를 동물을 죽이는 것으로 풀고 초등학생에 불과한 에지에게 씌울려고 했는데 에지가 전학온데다 그 전의 초등학교에서 폭력을 저지르고 왔기에 누명을 씌우기에 편리한 존재라서 처음부터 에지를 노린 것이다. 결국 이 담임은 닭을 죽이고 죄없는 제자에게 누명을 씌운데다 다른 제자들에게 선동까지 한 죄로 잡혀가고 구속되어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직에서 파면당했다.
양아치인 에지와는 대비되는 안경 모범생 캐릭터로 에지의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 시마는 에지와 유스케의 교우 관계가 서로의 이면을 비추는 관계로 추측하고 있다. 몇몇 취향도 비슷해서인지 에지와는 록밴드를 결성해서 활동하기도 했다. 에지가 베이스 & 보컬 담당. 유스케는 키보드 담당. 성깔있고, 막말하는 에지와 다른 멤버들의 관계를 중재하는 역할을 맡는 듯 하다. 학교 선배들과 밴드를 꾸린적이 있었는데, 당시 에지가 너무 까칠하게 구는 바람에 선배들 중재시키느라 고생했다는 말이 나오는 장면이 있다.
에지와의 우정이 굉장히 돈독해서 학교 선생들이 그에게 '에지같은 양아치랑 어울리지 말라'고 잔소리를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맞받아칠 정도. 다만 에지에게 원한을 품은 다른 깡패들에게 화풀이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물론 그 깡패들은 얼마 안 가 에지에게 몇 배로 복수당한다. 심지어 처음 두들겨맞았을 땐 에지에게 섭섭한 감정을 보이기도 했다. 자기 잘못도 아닌데, 친구라는 이유로 맞은 거니 사실 초등학교때 친해지면서 유스케는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에지에게 숨기지 않을 정도로 솔직하게 대하고 있기에 이 정도의 원망도 그대로 내 비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바로 직 후 되려 불량배들에게 "에지가 이유없이 사람을 때릴 싸람이 아니다. 에지 잘못이 아닌데 늬들이 착각하고 있는 거 아니냐"라며 따지러 가기까지 했을 정도로 에지와의 우정에 관해선 상당히 강심장이 된다. 이 때 불량배들에겐 혼자 갔다.
모범생 이미지라고 쑥맥이거나 고자 캐릭터는 아니고, 야한 것을 보면시마의 미니스커트 차림이라든가정신줄을 놓는 등 그냥 그 나이대의 소년들이 하는 평범한(?) 소년이다. 성격도 활발해서 교우관계도 매우 좋은 편. 에미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정작 에미는 일편단심 에지 뿐(...).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에미의 친구에게 낚여서 본의 아니게 토오루와 멜로 영화를 나란히 앉아서 감상하는 비극을 겪었다. 그래도 둘 사이는 많이 친해진다. 서로 대면하지 전까지만해도 에지에게 이야기만 듣고 있던 터라, 유스케는 양아치들에게 아직 영향력이 건재한 토오루를 못마땅해하고 있었고 토오루역시 유스케를 에지와의 소꿉친구에 같은 밴드 멤버정도로만 알고 있어서 근성도 없는 샌님으로만 인식하고 있었다.
속편에서는 도쿄대학 재학 중이며 에미의 과외선생을 해주고 있다고한다. 비중은 거의 소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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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마 에미(明日真恵美)
초기 정발판 이름은 혜미. 이름인 에미(恵美)를 우리말로 읽은 것. 에지의 아버지가 재혼을 하면서 의붓어머니가 데려온 피가 섞이지 않은 여동생이다. 에지는 에미를 여동생 이상으로는 안 보지만, 에미는 피는 안 섞였다는 말을 입에 달고다닐 정도로 오빠가 아닌 남자로 의식하고 좋아한다.[1]
작중 고렙의 미소녀 캐릭터로똥파리남자들이 많이 꼬여드는 편이지만, 에지가 몹시 아끼고 있기 때문에 에미에게 '나쁜 짓'을 하려다가는 문자 그대로 박살나기 일쑤다. 그 예로 은근히 에지랑 닮아보이는 어느 대학생이 있어 에미가 호감을 보였는데 우연히 그의 물건을 손댄 에지가 본 것은...그 대학생이 변태 쓰레기로 여고생을 약점잡아서 관장용 약을 넣고 온갖 더러운 짓을 시키고 영상을 모자이크도 하지않고 찍어대서 웹 상에서 팔아서 돈벌이를 하려던 악질 패거리의 리더였다. 에지는 홀로 찾아가 그 패거리들을 그야말로 반패죽이고 테이프도 죄다 부숴버리고 그 에지랑 슬쩍 닮은 놈은 말 관장용 주사를 놔주고 유유히 돌아왔다.... 그 패거리 부모들이 집에 와보니 집안이 초전박살나있고 이들은 울며불며 다시는 이런 짓 안할께요라는 말만 멍때리며 말해댈뿐... 이 패거리의 리더인 에지를 살짝 닮은 놈은 집이 부자라서 여고생들을 재력으로 낚아왔던 것인데 이 놈의 컴퓨터에 보관된 여고생들의 약점은 에지가 사이코메트러 능력으로 파악해 다 부숴버린다. 그전에 에지가 여고생들의 약점을 잡은 영상을 내놓으라고 할때 떨면서도 없다고 하다가 에지가 패스워드까지 술술 입력하며 감춰진 영상들을 찾아내자 얼굴이 굳어버렸고 바로 다음 장면에서 에지에 의해 다 박살나고 관장까지 하게 되었으니 다시는 범죄를 못지르게 되었을 듯... 강력한 연적인데다 에지를 위험한 범죄현장에 데리고 다니는 시마를 못마땅해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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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가와 토오루(江川透流)
초기 정발판의 이름은 강천. 성인 에가와(江川)를 우리말로 읽은 것. 어머니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전직 배우. 에지와 함께 한때 거리의 양아치들을 휘어잡은 소년으로 초기에는 느끼한 이미지에지에게 촉수를 세운다든가의 불량 소년이었지만, 미남 캐릭터라는 점때문인지 연재가 진행되면서 유명 정치인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설정이 붙는다. 그렇게 쿨한 타입으로 설정되는 등 점차 멋진 캐릭터로 변모해 에지의 인기를 위협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싸움도 엄청나게 잘해 에지랑 정면대결하면 그야말로 둘이 맞먹을 수준. 극중, 에지의 후배가 여친이 성희롱당한 것에 분노해 그 패거리 멤버 머리를 술병으로 까서 크게 다치게 했는데 그 멤버가 바로 토오루가 아끼던 후배. 사이코메트러 능력으로 후배가 거짓말하지 않음을 안 에지였으나, 토오루도 그 멤버에 속한 후배를 아껴 왜 얠 이 모양으로 만들었냐 따지다가 에지와 싸우는데 그야말로 서로 죽이려고 싸울 정도였다. 이걸 보다못한 그 후배가 도게자를 하면서 "내가 성희롱해서 당한 자업자득이에요! 그러니 토오루형! 그만하세요!" 라고 할 정도. 이 멤버(토오루 소속)다른 패거리들은 성희롱하고 거짓말했기에 토오루가 그야말로 다 반패죽여놓고 그 후배에게 사죄하라고 하여 에지와 그 에지의 후배에게 사죄하면서 해결되었다...아무튼 극중 무력으로 에지랑 비슷한 수준.
작중에서는 불량소년 노릇을 그만 두었다고하지만, 양아치들과의 교류를 거의 끊은 에지와 달리 토오루 쪽은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서 시부야의 양아치, 날건달 조직중 최대급이라는 '리그'의 리더를 그만 둔 현재도 여전히 '형님' 소리도 듣고 있고, 필요에 따라 리그 멤버, 즉 양아치들을 무더기로 동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리그 멤버들도 토오루의 은퇴 이후에도 사천왕이라 불리는 간부급(?)들이 리더 자리를 공석으로 두고 있다.영구결번저스티스 사건에서 이 행동력을 발휘해 인연이 있었던 여대생이 살해되자 범인인 저스티스의 머리에 가차없이 권총을 당겼다. 권총이라서 심리적 저항감이 적었다던가 했던 게 아니다. 처음에는 범인의 목에 들이댄 나이프를 바로 그어버리려다가 눈앞에 납치되었던 여자아이가 두눈뜨고 보고있어서 안보이는 데서 죽일까(...)하다가 주저한사이 몸싸움이 벌어지고, 일격에 제압한뒤 곧장 관자놀이에 한발을 날려버린것.이게 고교생이냐 용병이냐다만 권총의 초탄이 공포탄이어서 범인은 죽지 않았다. 테러리스트의 만가 에피소드에서도 프로 형사 못지않은 행동력으로 범인이자 희생자인인간 쓰레기소년들의 행방을 추적했었다. 정신력이나 신념이라는 부분에서는 거의 만렙에 가까운 인물.
사람의 마음을 읽고 앞길을 제시하여 초월적인 카리스마를 제시했던 그의 멘토격인 사이코메트러 이쿠시마도 자신만의 길을 가는 토오루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에지도 마찬가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그의 엄마는 꽤 미인이며, 진정으로 요리 자체를 사랑하고 자기 음식에 자존심을 거는 프로페셔널한 여성이다. 그 덕분에, 요리사 컨셉의 연쇄살인마에게 납치당했을 때는 오히려 요리에 대한 당당한 태도를 보이며 그 살인마를 역관광시키기도 했다. 살인마가 요리를 제대로 못하고 레토르트 식품이나 냉동을 데워서 파는 자들을 잔인하게 난자하여 죽이는 인간인데 토오루의 어머니가 진짜배기 실력과 지식으로 그가 내온 요리를 하나하나 지적하자 아무말도 못하다가 스스로 칼로 자해를 하고 쓰러진채 발견되었다. 토오루네 엄마는 그 때 충격적인 살인마의 모습을 보고 토오루가 구하러 올때 까지 잠시 기절해 있었다.
이복형인 카즈야는 처음에는 서얼(?)인 그를 동생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무시했다. 아버지가 단지 정계 진출을 목적으로 명문가 출신 어머니와 애정없는 결혼을 한 것, 엄연한 적자인 자기보다도 서자인 토오루를 믿음직스러워 한 것에 심한 열등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칸나비스라는 킬러의 살해위협을 받았을 때 토오루가 구해주면서 친해진 듯. 고위정치인인 아버지도 호걸. 상당한 무예가로서 극중에 자신을 노린 암살자를 홀로 얼굴을 강타하여 이를 부러뜨리며 제압했다.
속편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카페를 차렸다. 카페는 꽃미남이 운영하는 깔끔한 카페 같은데... 에지 일행만이 아니라 토오루의 양아치 시절 후배들도 단체로 놀러온다.아무 것도 모르고 보호비를 삥 뜯으러 온 불량배들은 그날 생명의 위협을 느껴야했다.그리고 토오루의 양아치 후배들 외모가 일부 멤버를 제외하고는 외모가 딥 원이나 괴수급이라 새로 온 알바생은 이들이 찾아올 때마다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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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야 쇼키치(田宮章吉)
에지의 친구. 초기 정발판에서는 장길. 이름인 쇼키치(章吉)를 우리말로 읽은 것. 8년 전의 초등학교 때 이지메 사건을 저질렀고 자업자득으로 그로 인해 원한을 입어서 살인 누명까지 쓸 뻔한다.[2]
여러모로 사건에 자주 휘말리고 에지의 동급생이라는 명목으로 은근히 등장하기는 한데 에지의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모르는 상황 때문에 스토리에서 겉돌고 있고, 그저 개그 캐릭터 정도의 비중이 전부인 인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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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카미 타츠히코(深海龍彦)
초기 정발판 이름은 심해. 성인 후카미(深海)를 우리말로 읽은 것. 에미와 같은 반 동급생인 남학생. 굉장한 미소년인지라 여학생들에게서 인기가 많다. 하지만 정작 후카미는 에미를 짝사랑하며 항상 그녀와 에지 곁을 맴돌고 있다.
사실은 그 역시 초능력자. 그의 능력은 전생을 감지해내는 것과 영능력으로, 에지, 에미 그리고 자신 이 셋은 전생에서도 특별한 관계였다고 한다. 에지가 위험에 빠질 때마다 멀리서도 이를 감지하고 에지가 있는 곳을 알아내 구해주는 등 보통 인간은 절대로 아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전혀 모르고 지냈던 소이치로 형사에 관한 언급을 한다는 건데, 이는 아래 아카기 소이치로 항목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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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키 아키라(沢木晃)
시마 형사의 대학시절 친구로 준수한 외모의 천재. 등장할 때부터 주변인들의 묘사로 IQ 180의 엄청난 천재라고 나온다. 그런데 180이란 점수도 테스트를 대충 훑어본 결과였다... 폭탄 살인마 '애플'사건에서 등장하게 된다. 조사를 위해 시마가 에지를 동행했을때 이내 에지의 능력을 알아차리는 비범함을 보였다. 이후 사건을 조사하면서 계속해서 시마 일행과 얽히고, 시마에게 호감이 있는 듯한 떡밥을 던졌다. 그리고...[스포일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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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기 소이치로(赤樹宗一郎)
초기 정발판 이름은 적수. 성인 아카기(赤樹)를 우리말로 읽은 것. 시마 형사의 대학 동창이자 동료 형사였던 남자. 아카기 리에의 오빠이기도 하다.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다. 에지와 토오루는 한창 피가 끓던 양아치 시절에 소이치로를 처음 만났으며, 그 후 그에게 여러 가지로 신세를 지면서 친하게 지냈다. 에지의 말에 의하면 다른 사람의 생각은 사이코메트리로 읽을 수 있었지만 소이치로만은 읽어낼 수 없었다고 한다. 훗날 등장한 이쿠시마때도 그랬으니 여러모로 사이코메트러인것이 확정적이다. 또한 사이코메트러로서의 레벨은 에지보다 한수위로 보이는데, 총든 아쿠자들의 총격도 신들린듯 피하고는 했다고. 뿐만 아니라 쿄우스케에게 해준 이야기를 보아하면 일종의 예지능력까지 발현한것으로 보인다.
형사로서 모종의 사건을 조사하던 중 갑작스럽게 의문의 죽음을 당했으며, 이 죽음의 배후에 뭔가 수상한 점이 많다는 걸 감지한 시마와 그녀의 동료 쿄우스케는 남몰래 사건의 진상을 조사해나간다. 작품 전반에 걸쳐서 에지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인물. 때때로 에지는 그의 영혼에 빙의당한 듯한 행동까지 보인다. 영능력자인 후카미에 의하면 그의 영혼은 에지의 주변을 맴돌고 있으며, 때때로 후카미에게도 나타나 에지가 위험에 빠질 때마다 도움을 요청한다고 한다. 마지막에는 에지에게 빙의해서 아키라를 물리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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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기 리에(赤樹リエ). 성인 아카기의 우리말 발음인 적수는 오빠인 소이치로의 이름으로 썼기 때문에 초기 정발판에는 성은 제외하고 이름만 그대로 리에로 나온다.
'위험한 침묵'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하는, 에지와 토오루를 비롯한 그 일당들의 여자 사람 친구이자 아카기 소이치로 형사의 여동생이다. 상당한 미소녀로 에지와는 어릴 적부터 무척 친했으며, 토오루는 오랫동안 리에를 짝사랑했던 적이 있다. 반면 리에는 에지에게 마음이 있는 듯.
작중 유명한 아이돌 그룹인'4인의 인형'이라는 걸그룹 멤버이다. 이 그룹은 노래할 때 앞뒤로 두명씩 서서 부른다. 외모로나 실력으로나 무대에서 4명 중 앞 줄에 서야 마땅한데도 어쩐 일인지 뒷줄 신세를 면치 못한다.
'위험한 침묵'에서는 프랑스 인형 살인사건으로 인해 그녀를 제외한 4인의 인형 멤버들 전체가 다 끔찍하게 살해당했으며, 그녀 역시 살인범의 마지막 목표가 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에지 덕분에 살아남았다. 살인범의 정체는 바로 걸그룹 4인의 인형의 여성매니저. 매니저가 걸그룹 멤버들을 죽인 이유는 아름다움에 집착하여 이들을 스토킹하는 데 4인의 인형이 점차 인기를 얻으며 지하아이돌에서 큰 무대로 설 수 있게되면서 자신만의 인형이 아니게 되어버리면서 이들을 자신만의 것으로 하고 싶어서이고 리에가 마지막 타깃이 된 것은 리에가 가장 예쁘고 실력이 좋아서였다. 참고로 그녀가 걸그룹 활동 당시 뒷줄로 밀려난 이유는 이 에피소드 마지막에 나오는데...[스포일러2][스포일러3]
사건 종결 후에는 솔로 활동 중. 나름 히로인으로서의 지분을 지닌 준레귤러급 등장인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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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시마 죠지(幾島丈二)
초기 정발판 이름은 기도. 성인 이쿠시마(幾島)를 우리말로 읽은 것. 토오루가 한창 양아치 짓을 하고 다닐 때 알게 된 미스테리한 남자. 나이는 토오루보다 몇살 많은 듯하다. 마약밀매나 살인청부 중개업 등 여러 가지 어둠의 일에 종사하고 있는 듯하다. 심지어 세계적으로 악명높은 칸나비스와도 친분이 있을 정도로, 꽤 거물 악당임이 여러 번 암시된다. 싸움에선 에지말고는 이길 자가 없었던 토오루를 단박에 KO시킬 정도로 강자. 나이프 솜씨는 작중 최강자 수준이며, 마약에 취해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마약 파티를 벌이던 부하들이 그가 표정이 굳은채 일어나는 것 만으로 순식간에 약기운이 깨면서 제자리에서 얼어붙게 만들 정도로 무시무시한 카리스마를 갖고 있다. 상태에서도 토오루를 친동생처럼 아끼고 소중하게 대했으며 토오루 역시 이런 그를 우상으로 여기고 따랐다. 하지만 곧 불량배 노릇은 그만 둔 토오루와 달리 여전히 위험한 일을 하면서 그를 끌어들이려 하기 때문에 에지와 대립하게 된다.
사실은 에지와 마찬가지로 사이코메트러다. 그 때문에 에지를 동지로 보고 공격을 못하거나 위기에서 구해주기도 한다. 작중 추측이지만 사이코메트러로서의 고독감에 대한 두려움이 원인이라고 한다. 에지가 사라지면 자신은 다시 이 세상에서 혼자라는 것이다. 참고로 힘은 에지보다 높으며 에지의 생각을 읽어서 압도하기도 한다. 그리고 사이코메트리로 인간의 추악한면을 많이 보다보니 인간을 추악함의 덩어리로 보고 있다. 에지도 한 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삐뚤어진 전적이 있다는 걸 보면, 이쿠시마는 에지의 또다른 미래상이기도 하다. 에지에게 소이치로 형사가 있다면 토오루에겐 이쿠시마가 있다. 후속작인 사이코메트러에서 주적으로 여겨지는 큐제이의 흑막 중 하나로(다른 하나는 애플) 떠오를듯하다. 후속작 사이코메트러에서는 내내 등장이 없다가 15권에 거의 다와서 번외편으로 토오루의 아버지인 유명 정치인인 현역 국회의원인 에가와 의원이 병원에 입원했을 때 문병온 토오루에게 자기가 젊은 시절에 테러범들로 다수의 사람들이 구금되었을 때 만난 신비한 어린 소년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는데, 그 어린 소년은 눈 앞에서 부모를 잃었으면서 침착하고 차분했고 마치 남의 생각을 읽는 것 같았다고. 결국 그 소년의 도움으로 잘 해결되는데 테러범의 일당 중 한명이 발악하여 소년을 노리자 소년에 몸을 던져 자기가 부상당하여 쓰러졌다고 한다. 나중에 일어났을 땐 소년은 없었고 다시 만나고싶어서 백방으로 찾았지만 만나지 못했다고. 그 소년에 대해서 기억하는 게 없냐고 하자 성과 이름을 다 들었는데 지금은 성만 기억난다며 이쿠시마라는 성이었다고 말해준다. 이로볼때 에가와 의원이 젊은 시절에 만난 신비한 소년은 이쿠시마 죠지가 확실하다. 이쿠시마가 토오루를 아끼는 것은 토오루가 비범하기도 하지만 자기가 어릴때 테러범에게 죽을뻔한 것을 몸을날려 구해준 생명의 은인 에가와 의원의 아들이 토오루이기 때문으로 봐야한다. 이쿠시마가 사이코메트러 능력으로 인간불신이기도 하지만 완전히 엇나가지는 않은 것은 에가와 의원의 만남과 그의 아들 토오루의 존재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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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 쿠니미츠(武藤国光). 주변인물이지만 일본문화 개방 이후에 등장하여 본명이 모두 그대로 사용되었다.
자타공인 에도 토박이. 아스마 에지와는 고향친구로 메밀국수집 아들이다. 에지와 에미가 고향의 할머니 댁에 오랜만에 놀러갔다가 재회하면서 첫 등장. 하지만 부동산업자들이 근교의 땅을 팔으라며 주민들을 협박하고, 폭주족으로 변장하여 매일 밤마다 소음공해를 일으키는 사건[7]에 연루되어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무식하고 저돌적인 성격으로 국회 의사당이 테러의 표적이 되면서 정치가들에게 일침을 놓기도. 사건이 해결된 이후 정치에 뜻을 두게 되고 정치가인 에가와 토오루의 부친의 소개장을 받아 신치바가키시로 떠난다. 이 이후 쿠니미츠의 행보를 다룬 것이 쿠니미츠의 정치. 후속작 사이코메트러에서는 적대 양아치양아치 수준은 넘어선 것 같은데?조직의 습격을 받은 토오루를 돕기 위한 아군으로 등장한다. 휴가 얻어서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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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지마 타카시(飯島タカシ)
에지를 동경해 따라다니는 중학생. 조연 캐릭터지만 의외로 비중이 상당하다. 부모가 이혼해 아버지와 살고 있으며 엄마를 따라간 누나는 아카기 리에와 같이 '4인의 인형' 그룹 멤버였다. 리에의 약점을 이용하진 않았지만 나머지 2명의 행패를 딱히 막지도 않아 동류로 판정한 살인마에게 살해 당했다. 누나 사건 이후로도 크고 작은 사건에 휘말린다. 2부에서도 등장하는데 부모가 재결합해서 같이 살고 있지만 부모와의 사이는 좋지 않다. 2부에서 이유는 몰라도 설정이 바뀐 것도 많은데 친누나가 갑자기 엄마가 아빠와 재결합 하기 전에 결혼했던 남자의 딸로 바뀌었고 할거 다한(?) 여자친구가 여자인 친구로 관계가 바뀌었다. 2부에서는 등장 횟수가 많이 줄었다가 2부에서 최대 분량을 차지하는 "늑대들의 잔조" 에피소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타카시의 할아버지는 평범해 보였지만 사실 도쿄대 출신으로 1970년대 학생운동 조직의 리더급 인물이었다. 이후 40년을 함께해온 친구가 경찰서장 아들의 성폭행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학생운동으로 수감됐던 전과를 빌미로 점찍혀 조작된 증거로 체포되고 세간의 비난을 못 견뎌 일가족이 목숨을 끊는 사건이 벌어지자 당시의 동지들과 관련된 부패경찰들을 처단하는 폭탄 테러를 일으키는데 타카시가 할아버지를 설득해 사건을 마무리 짓는다. 타카시의 설득으로 끝나긴 했지만 체포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할아버지는 인질(성폭행 사건의 진범)을 숟가락으로 위협하는 척 하면서 일부러 경찰특공대에 저격을 당해 사망했고 경찰들은 그의 계획대로 온갖 비난과 비판을 다 받게된다.
저격지시를 내린 경찰서장은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했으나 경찰서장의 아들이 여성 수백명을 성폭행하고 그 과정을 기록한 외장하드가 압수수색으로 발견되고 일본 경찰청은 일본 경찰의 위신을 깎아먹은 경찰서장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마 형사가 마지막까지 발각되지 않은 타카시 할아버지의 동지에게 말하면서 이 경찰서장은 감옥에 수감될 것이 암시되고 이미 수감된 아들과 함께 인생이 파멸될 것이 암시된다. 문제는 해당 에피소드 연재가 일본 내에서 큰 비판을 박았는데 작가는 학생운동 전과를 이유로 죄를 뒤집어씌우는 경찰 조직을 비판하려고 한 것으로 보이지만 묘사된 조직이 평범한 학생운동을 한 이들이 아니라 일본에서도 다수의 살인사건을 저지르고 성범죄끼지 저질러 온갖 비판을 받은 그 적군파였던지라 작가가 적군파의 사상에 동조한다는 큰 비판을 받아 2부가 15권까지 연재하고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적군파 에피소드는 그 이전에 나왔기에 작가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작품을 냈지만 연재처인 영 매거진도 비판을 받으면서 연재처에서 작가의 휴재를 고지했다. 이게 2015년 후반기였는데 휴재를 한지 8년이 지났기에 사실상 적군파를 비호하면서 경찰이나 정부를 악의 축으로 묘사하는 등 무리수를 남발했기에 작가 본인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연재를 중지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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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미츠루(福島満)
어찌 보면 이 만화의 분량 증가에 기여한 캐릭터. 짜리몽땅하고 뚱뚱한 외모에 방문판매원이 그의 직업인 남성이다. 살아온 인생 자체가 매우 우울한데 어릴 때부터 주위로부터 심한 이지메를 당해서 대인관계도 안 좋고, 외모도 볼품없는데다 무엇 하나 내세울 점도 없다. 직장에서도 실적이 없어 월급도둑이라고 늘 상사한테 쪼인다.
취미로는 경찰 코스프레를 매우 즐기는 오타쿠. 여경 코스프레를 할 때마다 항상 시마 형사와 함께 이상한 사건에 얽히는 쪽으로 전개되며 시마의 나체도 속속들이 다 보게 되고 시마가 후쿠시마의 발기한 자지까지 만지고 주무루는 등 어떤 의미에선 진정한 위너다.[8] 여장했을 때에는 '후쿠시마 미츠코'라는 가명을 쓴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여장하나 남장하나 별 차이는 없는데 남자 후쿠시마를 바로 직전에 본 사람들이 여자로 변장한 후쿠시마를 사람들이 못 알아보는데다 진짜 여자라고 생각한다.
여장을 하면 가끔 추녀에게 집착하는 변태 성범죄자들의 표적이 되곤 한다. 위에 얽힌 소년원탈주범이나 무장강도, 폭탄테러 등 굵직한 사건들을 의도치않게 해결해버리는 바람에 에지나 토오루, 시마 등 주변인들의 평가도 대단히 좋은 편이다. 뭔가 어설픈 후쿠시마를 보며 시마는 자기와 다른 소속의 수사관으로 여기고 있다. 항시 허벅지 안쪽에 총기(실은 그게 남자의 심볼인데 허벅지 안쪽에 있는 이유는 후쿠시마가 여자로 변장할 때 자신의 그것을 당겨서 테이프로 감아둔 것)를 휴대하고 있는 책임감 강한 수사관으로 착각중... 실은 사이코메트러 세계관 최대의 대물을 가진 인물로 직접만진 후쿠시마의 것을 정전된 틈에 찜질방 가운 속으로 넣어서 만져본 시마가 대구경 권총이라면서 일본 경찰이 소지하지 못한 권총이라고 생각하며 후쿠시마를 국가 공안의 특수요원으로 생각했다. 이는 시마가 후쿠시마를 자기보다 능력이 뛰어난 베테랑 요원이라고 생각할 정도니 운 하나는 타고난 인물이다. 후에 우연한 계기로 거액의 현금을 손에 넣어 도시를 떠났다. 하필 새로 온 곳이 시바토라의 배경 마을이다.
속편에도 등장해 시마의 속옷차림을 보며, 마약 밀매를 하려던 야쿠자도 때려잡는(?) 활약을 보여준다.
만화 뚱쌤에서 아예 주연을 맡았다. 상술했던 돈은 모조리 날려먹은듯 자살을 하기 위해 찾았던 숲에서 우연히 자신과 꼭 빼닮은 얼굴의 여성이 신분증을 남긴 채[9] 백골이 되어 있는 광경을 발견하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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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시게(坂本シゲ)
에지와 토오루의 동창. 고교를 중퇴하고 음악계에 뛰어들어 매니지먼트 일을 하고있다. LEVEL 7이라고 실력있지만 싸가지는 없는 그룹을 발굴해 키우고 있는중. 두세번 정도 에피소드의 주역이 되었을 뿐인 단역이지만...
첫 등장때는 진상 연예계 간부들에게 시달려 급성 알콜중독에 걸려 응급실에 가면서도 애들을 위해 고개를 조아리는 모습이 나왔지만, 그것은 겉모습일 뿐이고 뚜껑이 열려버리면 에지와 토오루도 진저리를 치는 막가파. 싸움하는 모습을 보면 싸움박질하는 실력도 둘에 못하지 않은 모양이다.도대체 어떻게 그 둘과 비슷할수가 있지LEVEL 7이 크게 뜨자 이들을 가로채려던 다른 기획사랑 얽힌 야쿠자 간부들에게 시달리자 가서 도게자를 하지만, 같이 간 에지와 토오루와 함께 실컷 구타당하고 레벨세븐을 다른 기획사로 옮기라는 협박을 받는다. 이러자, 도게자 자세로 펑펑 울더니만 "역시, 안되겠어. 성깔 좀 죽이려고 했더니 난 정말 막되먹은 놈이야."라고 한다. 이 말에 에지와 토오루는 "너 정말, 엄청 참은 거지."라고 말하는데 이후로 완전히 뚜껑열려서 에지나 토오루와 같이 야쿠자들을 마구 두들겨 팬다. 거기 보스가 겁먹고 달아나자 사무소에 걸려있던 일본도를 들고 그 보스를 2동강내려고 하는 걸 보면, 진짜 한번 정신나가면 겉잡을 수가 없는듯. 다행히 옆에 있던 에지가 얼른 소화기로 칼을 막아 준 덕에 칼날은 부러져 아슬아슬하게 그 야쿠자의 얼굴을 스쳤지만 그 야쿠자는 실금하며 혼절. 에지는 "정말 넌 위험한 놈이야. 사람을 아예 죽이려고 하니."라고 하자 시게는 "야, 매일 실컷 해소하는 늬들과 달리...난 쌓이고 쌓였다구!" 라는 말을 한다. 야쿠자들이 이렇게 쳐맞았지만 훨씬 대기업급인 경쟁 기획사가 LEVEL 7에게 더 거액을 제시하며 이적하는 듯했지만, 시게는 LEVEL 7 멤버들에게 웃으면서 작별인사를 하는데 그동안 시게를 홀대했던 경쟁 기획사가 시게를 아주 모시듯이 한다. 알고보니 이들은 싸가지없던 거랑 달리 의리파여서 시게가 매니저로 있는게 편하다고 시게 없으면 안간다고 거절한 것. 그러니 경쟁 기획사는 시게 매니저라며 굽실댔고 LEVEL 7멤버들이 자기 없으면 안간다고 자기를 챙겼다는 것에 감격먹어 그 자리에서 눈물을 보였고 그걸 본 LEVEL 7 멤버들은 시게를 울보라고 놀려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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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비스. 영문 한국어 표기원칙으로는 캐너비스라서 구판에선 이 이름이었지만, 애장판 발행시 칸나비스로 표기됨.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살인청부업자. 이득을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게 아니라, 순전히 자기 취향때문에 살인을 저지르는데, 의뢰와는 상관없이 일정 기한 내에는 꼭 한 명은 죽여야지 직성이 풀리는 위험한 인간이다. 작중에서도 그런 이유로 죽는 일본 남성 한 명이 나온다. 목을 힘을 다해 졸라 죽였는데 그야말로 비엔나 소시지 꼴로 목이 졸라 죽었다고. 일본에서 국수를 파는 포장마차가 있는데, 평범한 포장마차이지만 이 포장마차 주인이 바로 이 칸나비스랑 계약맺은 일도 하는 교섭인이었다. 이 사람은 칸나비스를 놀리면 제대로 지옥을 본다는 걸 잘 알기에 필요한 말 이외에는 삼갈 정도이며, 칸나비스가 없는 자리에서 이 포장마차 주인인 교섭인이 칸나비스에 대한 수다를 떨자 그걸 말없이 듣던 이쿠시마는 "아저씨, 쓸데없는 말이 너무 많군? 그 칸나비스가 수다떠는 거 싫어하는 거 알잖아? 자칫하면 당신도 죽일걸."라는 말을 차겁게 하자 창백하게 질리며 두리번거렸다. 그래도, 칸나비스가 받는 돈에서 10% 정도만 교섭비로 받는데 상당한 거액이라 돈벌이는 좋다고.칸나비스가 애꿎은 일본 남성을 죽인 걸 잘 알기에, 더 부족하다고 죽이고 싶다는 칸나비스의 전화를 받고 "그 정도만 하라구......정말이지 자네는 악마라니까."라고 말하면서 식은 땀을 흘리기도 했다.
그런데, 토오루의 이복형이 자기가 잃은 손해를 숨기기 위해 그를 고용해 자작 살인예고극을 저질렀는데, 목표를 달성한 후 의뢰를 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하고 의뢰를 수행하려 한다. 토오루의 이복형은 칸나비스의 위험성은 제대로 모르고 그냥 유명해서 고용한 것이었고, 그 철없는 행보때문에 토오루의 이복형은 팔자에도 없던 죽음의 공포에 시달려야 했다. 칸나비스도 살인청부업자로서 단 한번의 실패가 없어서 프라이드가 높은데 그저 이런 자작 쇼를 위해 자기를 고용했다는 사실에 근육질이 드러나는 모습으로 엄청나게 분노하고 자기 몸까지 손톱으로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여러 곳을 긁고 자해하며 분노해 부하가 기겁했다. 그 다음에 말없이 그 이복형을 죽이려들었다가 마침 전화한 교섭인의 전화를 받고 일단 의뢰대로 풀어주지만 다음은 내 마음대로 한다고 하면서 "악마는 놀리는 것을 절대 용서하지 않는 법이지."라는 말을 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교섭인은 뭔 소리인지 몰라 멍때렸는데, 나중에 이복형 부하들이 와서 '악마는 놀리는 것을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라는 라틴어 문구와 독거미를 보낸 것을 따지는데 교섭인은 담배를 꺼내 물면서 "왜 그러게, 칸나비스를 이런 쇼에 부려먹은 거지? 자고로 초특급 킬러는 자존심이 쎈데 당신들은 그야말로 그를 실컷 놀렸어. 칸나비스가 얼마나 뚜껑이 열렸는지 알기나 해? 당신들과 의뢰는 끝났으니 나로선 더 뭐라고 못하지만 한 마디만 하지.(표정이 '병신들 이제 죽어봐라'라는 모멸찬 얼굴을 하며) 이제 당신들은 죽었어."라는 말을 할 정도였다.
여성스러운 외모를 지닌 미남자로 평상시에는 여장을 하고 다닌다. 더불어 동태눈을 한 남자 부하를 데리고 다니는데, 대외적인 활동에선 그 부하가 칸나비스 행세를 한다. 외형은 호리호리해 보이지만 내용물은 그렇지않아, 옷 아래는 완전히 근육질이고, 신체능력도 장난아니라 웬만한 깡패나 심지어 맨주먹으로 야쿠자 무리들을 상대로 일기당천을 보이는 에지와 토오루가 동시에 덤벼도 전혀 상대가 안됐을 정도. 이때 칸나비스가 보인 전투력은 에지, 토오루에게는 완전히 코스믹 호러였다. 에지가 주먹으로 몸을 쳤더니만 아퍼하면서 몸이 무슨 쇳덩어리라고 기겁했고 이 둘은 칸나비스에게 쳐맞았다. 그나마, 사이코메트러 능력이 있기에 에지가 과거를 보게된다.
칸나비스 과거를 보니 바로 일본 출신으로 어린 시절 유럽으로 부모와 여동생과 함께 휴가를 떠나다가 비행기의 결함으로 콜롬비아 내전지역에 비행기가 불시착하며 살아남은 승객들과 일가족이 몰살된 후 홀로 생존했다.[10] 이후 반군 게릴라들에게 소년병으로 키워지며 냉혹하고 실력있는 살인기계로 태어났다. 어느 날, 적의 촌락을 파괴하는 중 어설픈 일본어로 살려달라고 비는 일본인 소녀를 거기서 발견하는데, 생김새가 여동생과 닮았고 나이도 여동생이 크면 그만한지라 가족 중 여동생이 살아 남아 그 촌락에서 키워진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칸나비스도 순간 여동생이 생각나 거부감이 들었지만, 소년병으로서 세뇌당한 면 때문에 그녀에게 기름을 뿌리고 불 질러 살해해버리고 만다. 이는 칸나비스 최대의 트라우마가 되고 만다. 도저히 상대가 안되자 에지가 사이코메트리로 읽은 전술한 칸나비스의 트라우마를 역으로 칸나비스에게 보여 주어 칸나비스를 약화시킬려 하는데, 그 트라우마를 보자마자 광분하며 전신의 핏줄의 돌출되는 등 딱봐도 위험한 상황이라 에지는 지뢰를 밟았다며 후회한다. 그러나 마지막에 나타난 이쿠시마에게 총을 맞고 쓰러진다. 쓰러진 칸나비스는 오히려 자신을 저지해 줘서 고맙다며 이쿠시마에게 감사를 표한다. 심지어 너에게 죽는 것이 좋다며 이쿠시마에게 애정을 표하기도 한다. 이후 이쿠시마가 데리고 가는데, 일단 살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그 교섭인이 다른 나라에서 과일 가게 노점상을 하며 여전히 교섭인 일을 하고 칸나비스에 대하여 이야기한 거 보니 살아서 여전히 킬러 일을 하는 듯 하다.
만화 내용에 따르면 다양한 국적을 가지고 있는데어떻게 취득한 건지 모르겠으나한국 국적도 가지고 있다. 나중에 에지나 토오루는 그 교섭인이 하는 포장마차 국수 맛있게 먹었다면서 자길 노리는 어느 깡패 두목을 "칸나비스에게 의뢰해 죽여달라고 할까?"라고 말하자 둘 다 웃는 얼굴이지만 에지는 "농담하니? 칸나비스는 우리부터 죽이려들걸?" 라는 말하면서 식은땀 흘리듯이 웃고 거론하기도 싫다는 듯이 칸나비스가 정말로 무서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담으로 이 두목은 과거에 스모 선수를 하고싶은 꿈이 있었기에 사이코메트러 능력으로 이걸 알아차린 에지 덕분에 토오루가 심판, 에지가 스모 선수 차림으로 준비하여 스모로 끝을 내자고 하자 정글도를 가진 채로 둘을 죽이려들던 그는 멍때리게 쳐다만 보면서 해결....
4. 비판
4.1. 적군파 미화
적군파를 미화하는 내용이 있어 일본내에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형사들이 연달아서 살해당하는 데 이들은 과거 적군파였던 이들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이들이 형사들을 살해한 것은 자신들이 적군파로 활동할 당시에 리더격이었던 친구가 경찰에 의해 체포당하고 강압적인 취조 끝에 여성들을 연쇄적으로 강간했다는 자백을 받아낸 것으로 결국 이 친구는 다른 친구들이 교도소에 면회를 오자 친구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과거에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열정을 불태웠던 때가 그립다며 말하고 얼마 뒤 교소도에서 목을 매달아 자살했다. 이 친구의 자살로 충격받은 적군파였던 이들이 자체적인 조사 끝에 진범은 경찰서장의 아들이었고, 서장은 자기 이들이 진범인 것을 형사들에게 듣고 그들에게 승진을 해줄테니 다른 사람을 범인으로 내세우라고 명한 것이었다. 형사들은 과거 적군파 이력이 있던 그가 비슷한 시기에 그쪽 방면에 있었다는 이유로 범인으로 몰고간 것이었고, 친구의 복수를 위해 살해당하게 된 것이다. 결국 진범이던 경찰서장의 아들까지 이들에게 붙잡히고 감금되고 이들은 경찰서장의 아들을 촬영하면서 유튜브로 생중계하면서 윽박질러 겁에 질린 경찰서장의 아들이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고 아버지의 도움으로 벗어났다는 걸 자백한다.경찰서장은 인터넷으로 그걸보다가 시마와 에지의 활약으로 이들이 있는 곳이 밝혀지자 경찰서장은 저격수를 보내어 저격하게 하는데, 시마가 저격을 반대하자 날붙이로 추정되는 게 보인다고 쏘라고 지시했고 결국 저격수는 과거 적군파였던 노인을 사살하지만 실은 숟가락을 든 것이었고 그가 쓰러지면서 유튜브에 숟가락을 든게 보이면서 시청자들이 숟가락을 든 노인을 사살했다며 경찰들을 비난하고 경찰서장의 아들은 체포당한다. 이 경찰서장은 끝까지 자기 아들은 범인들의 강압에 없는 죄를 자백한 것이라고 자신은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몬 적이 없으며 저격명령을 내린 것도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였다고 경찰청내에서도 버티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시마가 자신에게 조력을 해주던 노교수에게 찾아가 그가 적군파 일원이지 않느냐고 하자 노교수는 잡아떼지만 시마가 경찰서장의 아들의 방을 압수수색해서 그가 그동안 수백명의 여성들을 연속적으로 강간하고 그 영상을 찍은 외장하드를 발견하여 증거를 확보했다며, 일본 경찰도 위신을 걸고 경찰서장이 저지른 죄를 낱낱이 밝혀내어 추궁할 거라며 경찰서장의 인생은 파멸이라고 하고 떠나고, 노교수는 시마가 떠난 후 전화를 거는데 바로 경찰서장으로 그에게 자신이 적군파의 마지막 일원이라고 하자 경찰서장은 겁에 질려서 원하는게 뭐냐고 하는 말에 책상 맨 아래의 서랍을 열어보라고 폭탄이 있을거라고 하고 경찰서장이 서랍을 열어보고 폭탄이 존재하자 다급히 폭탄처리반을 부르고 노교수는 폭탄의 원격장치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경찰서에 자수하러 가는 것으로 해당 에피소드가 끝이 난다. 이들이 적군파를 모티브로 한 것이라는 것은 명백한데 먼저 '70년대 좌익 활동'을 한 것이라고 나온다. 적군파도 70년대 두드러진 활동을 했는데 이때 저지른 사건이 1970년의 일본항공 351편 공중 납치 사건과 1972년의 아사마 산장 사건이다.
문제는 맨 먼저 자살했던 과거 리더였던 노인과 마지막의 노교수를 포함한 다섯명의 적군파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이 과거에 저지른 사건이 회상할 때 나오는데 바로 아사마 산장 사건이다. 자살했던 노인이 나라를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고 자신들을 최후까지 항전한 적군파라고 한 것에서 아사마 산장 사건인 것을 알 수 있는데, 당시 5명의 적군파는 경찰의 추적에 쫓기면서 여름 휴양지인 가루이자와 소재 아사마 산장에 침입하여 인질들을 잡고 10일간 30명을 학살하며 무장농성을 벌여 범인들은 체포 후 기소되었으며 주범인 사카구치 히로시는 1993년 사형 확정, 요시노 마사쿠니는 무기징역, 가토 형제 중 형인 미치노리는 징역 13년, 동생인 모토히사(체포 당시 16세)는 중등 소년원 송치가 각기 선고되었다. 반도 쿠니오는 1975년에 일어난 쿠알라룸푸르 사건 이후 일본적군과 일본정부의 초법적 거래로 외국으로 도주하는 데 성공해 국제 지명 수배 중이나 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다. 문제는 해당 에피소드에서 작가는 적군파 5명이 산장에서 버티다 리더였던 노인이 친구들의 미래를 보장한다면 자수하겠다고 해서 친구들과 자수하고 자신이 죄를 다 뒤집어써서 감옥에 간 것으로 나오고 자수가 참작되어 몇년 살지 않은 것으로 나오는데다 학살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왔고 경찰서장의 아들이 성폭행을 하던 진범이고 경찰서장이 그걸 덮어버리고 형사들에게 적군파 노인을 희생양으로 삼으라고 지시하는 등 마치 일본 경찰들이 과거 적군파를 소탕한 것이 죄가 없는 이들을 강제로 수사해서 체포했다는 식의 묘사가 상당하게 나온다. 이쯤되면 작가인 키바야시 신(사이코메트러 에지는 안도 유마라는 필명으로 집필)이 역사적 사실을 날조한 것이나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상당한 비판을 받아 작가가 적군파 사상을 가지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사이코메트러 에지 2부가 15권까지 나오고 연재가 중단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등 영 문제가 많은 에피소드로 지목되고 있다.
4.2. 춤추는 대수사선 비화
사이코메트러 에지에서 적군파를 미화시킨 것은 춤추는 대수사선 비화로까지 번졌는데, 사이코메트러 에지가 2부 15권까지 나오고 출판사에서 강제로 중단시킨 것은 이쪽이 더 위험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위 적군파 미화를 하는 에피소드에서 연쇄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자신의 아들의 범죄를 덮기위해 죄가 없는 과거 '국가를 위한 학생 운동'을 한 노인에게 뒤집어씌운 경찰서장이 춤추는 대수사선의 등장인물인 쓰리 아미고스에서 완간서에서도 경찰서장을 맡고있는 칸다 소이치로(神田総一朗)를 연기하는 배우 키타무라 소이치로(北村総一朗)와 닮았는데 그냥 닮은 정도가 아닌 배우의 사진을 트레이싱했다고 봐도 좋을 정도였기에 이 때문에 춤추는 대수사선 팬덤이 폭발했고 2ch 등에서 연일 까였다. 적군파 사건이야 워낙 오래된 사건이지만 춤추는 대수사선은 극장판 파이널이 2012년에 개봉했기에 많은 이들이 아는 작품인데... 이 때문에 만화는 큰 비판에 직면했고 명예 훼손이나 모욕죄 등 여러 걸릴만한 사안이 있던지라 출판사 측에서 강제로 중단시키기에 이른 것이다.4.3. 일진 미화
에지와 토오루의 우정과 싸움을 미화시켜 작가가 일진 미화논란이 있다. 현실은 그렇게 두 사람처럼 의적질하는 양아치들은 가뭄에 콩나듯 없다시피한데 말이다. 에지와 토오루 절친이자 여러번 살인자의혹으로 억울한 누명을 받은 쇼키치도 과거의 언급을 보면 한 모범생이 재수없다면서 개목걸이를 채워 끌고 다니는 행동으로 원한을 사서 함정에 빠진 사건도 나온다. 심지어 그 이야기를 하면서 아무런 죄책감없이 웃으면서 이야기한다. 사람 한명의 존엄성을 유린하는 그런 행위를 본인은 '단순한 장난'으로 생각하고 있던것. 그걸 보고 8년 전 일로 뭐가 그리 독하냐고 하는 대사가 있는 것을 보면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는 듯하다.이 만화뿐만 아니라 양아치를 미화, 포장하는 만화는 국산이든 일본산이든 간에 수도 없이 많다. 또한 여기서는 또한 주인공의 가족이나 주인공의 조력자인 어른들을 빼면 나머지 성인들은 악인으로 나오거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 작품도 소년 만화들의 단골 클리셰를 벗어나진 못한다.
굳이 작가들을 변호하자면 에지와 토오루가 약한 애들을 괴롭히는 것을 싫어해도 에지와 토오루가 이끄는 일진조직인 "리그" 소속 조직원들 일부가 에지와 토오루 이름을 팔아서 약자들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거나 심하면 여자들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다가 걸리는 사건을 보여주는 등 비록 에지와 토오루가 깨끗하다고 해서 그 주변 일진 조직원들이 깨끗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등 마냥 일진조직들을 미화 시키지는 않는다. 실제로 외전 격인 시바토라에서도 주인공 시바타가 자신의 절친인 후즈키 코지로를 따르던 일진조직원들이 한 여학생을 성폭행한 것을 알고 후즈키 코지로 부하들을 반쯤 죽여놓은 사건에서도 시바타가 후즈키에게 일진 조직 리더인 후즈키 본인이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일진조직원들 모두가 좋은 사람들은 아니며 오히려 일진조직같은 폭력조직이 존재함으로써 피해보는 사람은 항상 있다고 일갈한다. 마약을 팔던 다른 일진들을 토오루가 휘하 일진들을 시켜 그야말로 진압봉으로 반죽어라 패대며 약물이니 범죄에 경찰을 돕는 일까지 한다.
5. 기타
추리물 장르긴 하지만, 정작 추리 담당인 료코는 커녕 사이코메트리 담당인 에지조차 진범의 정체를 밝혀낸 적이 별로 없다. 이 만화는 탐정이 범인을 직접 진범을 들쳐내는게 아니라 최후반부에 진범이 주인공이나 주변인물을 직접 공격하면서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는게 패턴이다. 그러다보니 에지, 료코가 범인의 예상치 못한 정체에 당황하는 연출이 자주 나오며, 사건 말미에 주인공은 구르는건 일상 다반사다.2부에서 범인들의 그 후를 그린 에피소드가 한컷 나왔는데, 죄다 짧은 형량만 살고 사회로
'테러리스트의 만가'라는 에피소드에서는 일본의 소년법을 신랄하게 까버린다. 여학생을 윤간한 고교생 5명이 소년법 덕에 감옥은 커녕 보호관찰이라는 이름 뿐인 형벌만 받고 나오자, 피해자 여학생이 지하철에 뛰어들어 자살하는 사건 이후 여학생의 가족이 직접 사적제재에 나선다. 처음에는 범인 앞에서 권총 자살하려고 마음먹었지만 범인이 친구와의 전화통화를 할때 사법기관을 비웃으며 성인이 되기전에 또 한건 하겠다고 하면서 스스로를 짐승이라고 웃으며 말하자 이성을 잃고 그자리서 사살하게 된것이 시작이었다. 주인공들이 이를 추적하는 내용으로 소년법이 미성년 강력범죄자들을 형사처벌에서 보호해주는 웃픈 상황을 아주 신랄하게 까버린다.
참고로 범인인 이 가족은 바로 시마 형사도 존경하는 일본 베테랑 특수경찰 간부였다! 죽은 소녀는 하나뿐인 손녀. 이 사람은 미국 SWAT에게 교관 자리를 제의받을 정도로 사격에 어마무시한 능력자라서 손녀를 죽인 고교생들을 사격으로 장거리에서 헤드샷으로 경찰들이 가득한 상황에서 한방으로 즉사시켰다. 시마 형사도 최악의 상대라고 진땀을 흘릴 정도였다. 결국 고교생 가운데 딱 하나 빼고 다 쏴죽이고 마지막 하나를 두고 시마가 직접 총을 겨누게 되는데...
추가로 상남2인조, GTO(반항하지마)와 그림체나 컷 구성 자체가 매우 흡사하다. 거기다 주인공 격인 에지는 상남2인조의 오니즈카와, 마찬가지로 토오루는 류지와 외모(금발염색머리와 검은색 장발)까지 비슷... 사이코메트러 에지를 읽고 GTO를 읽는다면 같은 작가라고 착각할 정도인데 사실은 스토리작가인 키바야시 신이 소년 매거진 편집부 시절에 GTO(만화)의 스토리도 담당했기 때문이다.
코락스가 작품을 언급하여 독자들이 작가의 나이를 유추하는데 쓰이기도 했다.
2020년대에 들어서는 특수설정 미스터리 쪽에서 뜬금포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특수설정 미스터리를 확립시킨 이마무라 마사히로, 특수설정 미스터리를 소재로 삼은 작품인 영매탐정 조즈카 히스이 시리즈로 유명한 아이자와 사코, 유명 특수설정 미스터리 <낙원은 탐정의 부재>를 집필한 샤센도 유키, 라이트 문예에 가까운 추리물을 집필하는 걸로 유명한 아오사키 유고와 니타도리 케이, 일본의 추리 소설 평론가 와카바야시 후미, 코단샤의 소설 잡지 <소설현대(小説現代)>의 편집장이 모여 2021년 9월경에 좌담회를 한 적이 있는데 이때 여러 작가들이 '주인공에게 특수설정이 있지만 현실적인 작품'도 특수설정 미스터리로 분류할 수 있다면서, 사이코메트러 에지를 콕 찝어서 언급했기 때문.[11] 이로 인해 특수설정 미스터리의 정의를 단순하게 '약간이라도 특수설정이 들어갔다면 특수설정 미스터리'라고 정의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고, 나무위키 또한 2023년 4월 기준으로는 이러한 기준으로 특수설정 미스터리를 분류하고 있어 사이코메트러 에지도 특수설정 미스터리로 분류되었다. 보다 자세한 것은 특수설정 미스터리 문서 및 좌담회 링크(일본어) 참고.
2022년부터 픽코마에서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웹툰 사이코메트러 기억의 파편이 연재되기 시작했다. 사이코메트리와 고등학생+여형사라는 기본적인 설정은 유지하고 리메이크되었다.
[1]
피 한방울 안 섞인 남남이라서 결혼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일본은 피가 섞여도 사촌간에는 결혼이 가능한데 에지와 에미는 핏줄로만 보면 남남이라서 에미가 들이대는 것인데 묘사를 보면 처음봤을 때 에미가 첫눈에 반한 듯하다.
[2]
쇼키치가 엮이는 사건은 모두 쇼키치의 자업자득으로 인한 것이다. 이지메를 저질러서 그 원한으로 누명을 쓸 뻔하거나 에가와 토오루를 사칭해 자기보다 약한 양아치들을 때리고 돈을 뜯었는데 그 양아치들이 속한 조직에서 에가와 토오루의 그룹인 '리그'에 전쟁을 선포해 리그의 일원들을 습격하기도 했다. 에지가 무마하지 않았다면 쇼키치는 토오루는 대인배라서 넘어간다고 해도 토오루를 존경하는 리그의 일원들에게 맞아 죽었을 것이다.
[3]
원래는 쇼키치도 에지의 초등학교 때부터의 동급생이라서 친구라고 불릴만한 비중이라서 능력을 알게되고 편입시킨다는 발상도 있었다고 하지만 에지의 주변인물 중 가장 인간쓰레기에 몰염치한 마인드라서 쇼키치는 독자이도 싫어했고 이러한 이유로 편집부에서도 쇼키치를 주요 스토리에는 제외하게 요구했다. 이때문에 쇼키치는 일상파트에서만 등장하고 그마저도 개그씬이 전부다.
[스포일러1]
이놈이 바로 애플이다. 애플이란 이름은 아마도 대학 동창이며 강한 파괴욕구를 가져서 제정신이라고 보기 힘든 히미코의 바움테스트에서 힌트를 얻은 이름으로 짐작된다. 성장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악의 천재가 되었으며 은행의 돈을 강탈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시마 일행의 활약에 의해 체포되지만 살인마 유다의 힘을 빌려서 탈옥하는데 성공한다. 그뒤로는 도우미로서든 흑막으로서든 시마일행이 관여한 범죄에 관여해가면서
최종 보스로 등극한다. 마지막에 소이치로의 총에 맞고 행방불명된다. 그전에는 에지에게 빙의한 소이치로를 보고 당황해하면서 폭주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포일러2]
그녀의 기획사 사장의 묵인을 약속받은 남자 아이돌 가수들에게 성상납 명목으로 다른 한명과 함께 윤간당했다. 더 웃긴 것은 '4인의 인형'멤버 중 뒷줄 신세였던 두 명은 이를 알고도 도와주긴 커녕 오히려 리에에게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앞자리를 빼앗았던 것이다. 에지는 사이코메트리로 그 사실을 알고 급분노하여, 리에를 강간했던 그 가수들을 찾아가 대낮에 죽빵을 시원하게 갈겨줬다.
[스포일러3]
이들을 묵인한 사장이 맞았다는 내용은 없는데 4인의 인형은 지하아이돌로 시작해서 성공하려면 연예계의 뒷배가 있어야 했다. 저 남자 아이돌 가수는 4인의 인형이 속한 기획사의 소속이 아닌 대형기획사 소속이었고 리에의 성상납으로 4인의 인형이 큰 무대에 설 수 있게된 것이다. 악랄한 것은 원래 뒷줄 신세였던 두 명은 리에로 인해 자신들이 빛을 보게되는 것을 알면서도 리에를 협박해 앞 자리를 빼앗았으니 죽어도 싸지만 불쌍한 것은 원래 리에와 함께 윤간당한 멤버로 이 멤버는 원래 앞줄인데 리에와 함께 윤간당해서 다른 두명과 달리 리에에게 친절했지만 세번째로 믿었던 여성매니저에게 살해당하는 비극을 맞는다. 첫번째와 두번째 멤버가 살해당할 때도 침착하던 리에도 세번째 멤버가 살해당했을 때는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오열했다.
[7]
폭주족으로 변장해서 소음공해를 일으켜 근교의 땅에 폭주족들이 들락거린다는 이미지를 심어 시세를 하락시켜 땅도 헐값에 사들이려고 했다.
[8]
시마의 나체는 에지도 여태 본적이 없다. 에지가 사이코메트러 능력으로 보려고 만진 시마의 집의 팬티는 시마의 할머니가 놀러와서 샤워를 하려고 놔둔 것이어서 에지는 거품물고 쓰러졌다. 오히려 후쿠시마는 시마의 앞,뒤가리지 않고 나체를 다 보는데다 후쿠시마가 찜질방에서 만난 시마는 후쿠시마를 여자로 알고서 같이 목욕을 할때 후쿠시마 눈 앞에서 자신의 보지를 벌리며 요새 가렵다는 등 병원에 가야하는지 후쿠시마에게 들이대며 보여주기도 했으며, 후쿠시마가 발기하자 그걸 만져서 촉감으로 사이즈를 재며 총을 소지하고 목욕하는 진정한 여경이라며 존경심을 표하는데다 찜질방에 강도가 들이닥쳤을 때는 시마는 후쿠시마가 자기와 목욕할 때 총을 가졌다고 생각해 후쿠시마에게 쏴버리라고 하는데 그 발음이 AV에서 여배우들이 남배우들에게 사정하라면서 쏴버리라고 말하는 것과 발음이 같아서 후쿠시마가 시마의 눈 앞에서 강도에게 정액을 발사하는데 그게 강도의 눈에 들어가면서 강도가 당황하고 시마가 그 틈에 강도를 제압했다. 시마는 사정 후 도망가는 후쿠시마를 보고 공을 세울 수 있는 기회인데도 사건만 해결하고 떠나는 후쿠시마는 진정한 경찰이다라며 존경심을 나타냈다. 본인은 별 생각이 없지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며 후쿠시마에게 여자로 안다지만 자신을 더듬고 입을 맞추라는 요구도 했기에 키스까지 한 것으로 보이는데 도망치는 후쿠시마를 보고 부끄럼쟁이다라며 귀엽다고 했으니 남자라면 몰라도 여자인 후쿠시마에게는 시마가 호감도 품고 있다. 막말로 후쿠시마와 시마는 섹스외에는 다 한 셈이다. 후쿠시마와 엮이면 시마도 눈치가 영 꽝이다.
[9]
이름도 한자도 후쿠시마 미츠코로 동일하다.
[10]
정확히는 부모가 몰살당하고 자신과 여동생을 반군들이 각기 데려갔다.
[11]
가장 먼저 언급한 작가는 니타도리 케이다. 니타도리 케이가 특수설정 미스터리라는 말은 최근에 와서야 보편화되었지만 생각해보면 과거 작품들에도 특수설정 미스터리는 있었다면서 여러 작품들을 언급했는데 만화의 사례로 든 게 바로 사이코메트러 에지. 직후 특수설정 미스터리의 정의에 대해 각 작가들은 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주제가 넘어가자 자연스럽게 직전에 니타도리 케이가 언급한 사이코메트러 에지에 대해서도 각자 언급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