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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05:19:10

박준태(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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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72 김창현 · 73 오윤 · 74 문찬종 · 78 홍원기 [[틀:키움 히어로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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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이승호 · 89 박도현 · 90 박정음 · # 정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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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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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등번호 57번
최준식
(2013)
<colcolor=#FFFFFF> 박준태
(2014~2015)
이진영
(2016)
KIA 타이거즈 등번호 010번
김준
(2016)
<colbgcolor=#1E376D> 박준태
(2017~2018. 5. 20.)
김재현
(2024~)
KIA 타이거즈 등번호 53번
김지성
(2018~2018. 4. 29.)
박준태
(2018. 5. 21.~2019)
김호령
(2020~2021)
키움 히어로즈 등번호 23번
장영석
(2017~2019)
박준태
(2020~2023)
예진원
(2024~2024. 7. 8.)
키움 히어로즈 등번호 71번
박재상
(2022~2023)
박준태
(2024~)
현역
}}} ||
파일:24 키움 프로필_박준태.png
<colbgcolor=#570514><colcolor=#FFFFFF> 키움 히어로즈 No.71
박준태
朴俊泰 | Park Juntae
출생 1991년 7월 26일 ([age(1991-07-26)]세)
부산광역시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부산대연초 - 부산중 - 개성고 - 인하대(생활체육 10)
신체 182cm | 83kg
포지션 외야수, 지명타자
투타 우투좌타
프로 입단 2014년 2차 6라운드 (전체 61번, KIA)
소속팀 KIA 타이거즈 (2014~2019)
키움 히어로즈 (2020~2023)
지도자 고양 히어로즈 외야수비·주루코치 (2024)
고양 히어로즈 작전·주루코치 (2025~)
병역 경찰 야구단
(2015년 12월 24일~2017년 9월 23일)
등장곡 이현 - 〈 내꺼중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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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가 구단 자작곡[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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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INFJ
파일:키움 히어로즈 심볼.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연도별 성적6. 여담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 소속 외야수이자 現 고양 히어로즈 외야·주루코치. 선수 시절에는 언럭키 조이 보토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출루에 두각을 드러냈다.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 박준태(1991)/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14년 2015년 군 복무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아마추어 시절

3. 지도자 경력

은퇴 선언 다음날인 2023년 10월 17일, 2군(고양) 외야수비 및 주루코치로 선임되며 지도자로 새출발을 하게 되었다.

현역시절 트레이드 대상이였던 장영석하고 2군 코치에서 재회하게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공격 면에서는 간단히 요약하면 순출루율(타출갭)이 좋으나 나머지는 평범한 수준이다. 박준태의 특이한 부분이자 독보적인 부분이 바로 이것. 순출루율이 높은 타자 자체는 주전과 비주전을 막론하고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지만, 박준태는 오로지 순출루율만 좋기 때문이다.

낮은 타율에 타출갭이 큰 타자들, 다시 말해 순출루율이 높은 타자들은 대개 슬러거 기질이 있거나[2], 속구에 아주 강해서 투수들이 변화구 일변도로 승부하는 경우[3], 즉 타율이 낮은 대신 볼넷을 얻기 유리한 스타일의 타자들이 대부분이다. 반면 박준태는 슬러거는 커녕 중장거리 타자도 아니고[4] 속구에도 딱히 강하지 않으며[5] 컨택 자체도 좋지 않지만 컨택이 이루어진 후에도 평범한 생산력만 보이는 타자이다. 컨택이 좋지 않으므로 당연히 이용규마냥 커트를 통해 투구수를 늘리거나 볼넷을 고를 수도 없다. 게다가 주루 플레이를 딱히 못하는 것도 아니고 박준태 뒤에 생산력이 더 낮은 타자가 등장할 일도 거의 없기에 투수가 그를 일부러 내보낼 이유도 없다.[6]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볼넷을 얻기에 극도로 불리한 스타일의 타자이다.

이런 데이터만 가지고 박준태를 상대한다면 당연히 제구가 수월한 직구 위주로 빠른 정면 승부를 하는 것이 합리적인데, 이상하게도 상대 투수들이 피해가는 투구를 하다가 볼넷을 내준다. 데이터로는 설명이 어려운 이런 해괴한 스타일 덕에 환술을 사용한다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 일단 상관관계가 있어보이는 스탯은 몸에 맞는 공이지만[7] 확실히 볼넷 자체도 많이 얻어내고 있기 때문에 그의 유니크함을 다 설명해주진 못한다[8]. 또 한 가지 생각해볼 만한 부분은, 그의 타격 능력 자체는 선구안만 빼면 전반적으로 좋다 하기 어렵지만 어쨌든 눈야구는 되기 때문인지 한가운데 몰리는 실투만은 잘 상대한다. 즉 한가운데 한정으로는 박준태도 리그 평균 수준의 생산성을 갖는 타자가 된다. 이런 부분을 감안해보면, 리그 투수들의 전반적인 제구가 떨어지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는 유형의 타자인 것일 수도 있다. 즉 박준태를 상대로 직구로 삼진을 잡고 싶다면 한가운데나 아예 존 바깥에 던져서는 안 되고 보더라인에 걸치는 피칭을 해야 되는데, 이 정도 제구가 되는 투수가 많지 않기 때문. 그럼 실제로 그 정도의 제구가 가능한 투수를 상대한다면? 이 경우 루킹 삼진을 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비교적 일찍 승부를 하는 편이며 이게 맞는 방법이다. 타석에서의 위압감이 없는 타자가 스트라이크-볼 비율을 제어하고 싶다면 이런 방법[9]밖에 없기도 하다. 실제로 그의 순출루율이 돋보인 2014~15, 2020년 시즌의 스트라이크 비율은 확실히 리그 평균보다 적은데, 살아남기 위해 본인의 장단점(뛰어난 선구안, 썩 좋지 않은 컨택 및 파워)을 파악하여 리그 상황에 냉정하게 적용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기에 더불어 몸에 맞는 공을 많이 얻어내는 것도 어느 정도 전략적인 선택인 걸로 보이는데, 일단 몸쪽으로 오는 공을 잘 피하지 않는다.[10] 상술했다시피 몸쪽 보더라인 투구도 박준태의 약점이지만, 빠지는 공을 피하지 않고 맞아서 출루를 해버리니 투수가 몸쪽을 공략하기가 더 부담스러워 피해가거나 실투가 나오는 것이다. 이것 역시 본인의 장단점을 냉정하게 분석해서 가지고 나온 영리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사구를 피하지 않는 타자들의 경우 보통 부상이 문제인데, 데미지를 최소화하는 본인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듯하다.

약점은 앞서 설명하였듯이 컨택. 통산 타율부터가 2할 초반대이며, 거포는 커녕 중장거리 타자와도 거리가 먼 유형인데도 컨택률이 60%대에 K%이 30% 가까이 되고 이 때문에 타출갭이 높은 타자인데도 볼삼비가 좋지는 않다. 이런 면에서 비슷한 스타일의 타자로는 김준완이 있으며, 출루 능력은 김준완이 낫고 장타력은 박준태가 낫다. 다만 김준완의 경우 통산 타율이 2할 중반대로 박준태보다는 좋으며, 특히 커리어 하이 시즌이라 할 수 있는 2016-2017 시즌에는 직구 상대 타율이 3할대였기 때문에 박준태보다는 덜 미스터리한 수준.

이런 스타일은 데뷔 초창기인 2014~2015년부터 돋보였는데, 이 당시에도 타석당 투구수 4개, 15%대의 BB%, 30%대의 초구 적극성, 1할 5푼이 넘는 타출갭 등으로 대표되는 신중한 타격을 통해 출루에 중점을 두었다. 다만 이후 경찰 야구단에서 타격폼을 이정후와 비슷하게 바꾸고 나서는 적극적인 타격을 하게 되었는데, 이 덕분인지 2018년 KIA로 복귀하고 나서는 타석당 투구수와 볼넷을 희생한 대신 장타 스탯이 반짝 좋아졌던 적도 있으나, 이후에는 다시 원래의 볼넷+똑딱이로 회귀했다.

김민성이 그랬던 것처럼 벌크업을 하면 타구질이 강해져 생산성이 올라갈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의견도 있었다. 그의 통산 BABIP은 3할 언저리로 동시기 리그 평균보다 살짝 낮고, 그의 스타일상 벌크업이 딱히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도 별로 없기는 하다.

주루 면에서는 딱히 특별한 부분은 없다. 팀플레이에 방해가 되지 않는 정도.

수비 면에서는 호수비를 종종 보여주기 때문에 잘한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로는 타구판단이 영 좋지 않아서 잘한다고는 할 수 없다. 원래 중견수 자원으로 KIA에 지명되었지만 중견수를 보기에는 영 좋지 않은 타구판단과 KIA 외야수 중 드물게 외야보살을 기대할 수 있는 강견이라는 점을 살려 주로 우익수로 출전했다.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한 이후에는 임병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중견수로도 자주 나섰다.

내구성 면에서는 차세대 유리몸으로 떠오른 적도 있다. 신인 시절 강한 어깨를 갖춘 툴가이로 팬들에게 인상을 심어줬지만, 어깨, 허벅지 뒤 근육 등 이런저런 부상으로 기회를 받을 만하면 DL에 오르다 보니... 그런데도 출전 기회가 줄어들자 맞아서라도 출루하려는 모습을 보인 적도 있어 팬들에게 짠함과 걱정을 사기도 했다. # 다만 군 제대 후에는 내구성 면에서는 별 문제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종합해보면 스타일이 굉장히 유니크하지만 2020시즌 기준 괜찮은 생산력을 보여준 타자.[11] 거기다 수비나 주루, 팀플레이 등에서 두루두루 나쁘지 않고 각 팀의 사정에 따라 주전 외야수로 쏠쏠하게 활약할 수 있는 유형의 선수라고 볼 수 있다.

2020년 키움 히어로즈에서 준주전 급으로 자리를 잡은건 키움의 외야가 무너진 덕을 많이 봤다.[12][13] 이유야 어찌됐든 2020년 키움에서 꾸준히 출장기회를 부여받은 뒤의 성적은 나쁘지 준수했다. 9번으로는 충분히 기대 이상의 성적. 8월 8일 경기가 끝난 시점에서는 2-4-2라는 스탯을 찍었으며, 그 후 장타를 다수 생산하며 2-4-3에 근접하는 기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wRC+ 102.4, WAR 1.91이라는 9번 타자로서 차고 넘치는 스탯을 찍으며 팀에 큰 도움을 주었다. 본인에게도 커리어 하이가 된 시즌.

5. 연도별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박준태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삼진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2014 KIA 32 42 .262 11 0 0 0 2 6 2 8 18 .436 .262 .698 102.6 0.27
2015 51 66 .167 11 2 1 0 4 15 2 13 20 .353 .227 .580 59.5 -0.13
2016 군복무( 경찰 야구단)
2017
2018 85 123 .228 28 5 1 5 24 32 0 13 37 .345 .407 .751 86.1 0.21
2019 38 41 .171 7 3 0 0 4 13 1 4 15 .234 .244 .478 25.6 -0.21
<rowcolor=#FFFFFF> 연도 소속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삼진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2020 키움 128 347 .245 85 13 1 5 29 71 5 65 120 .389 .331 .721 101.8 1.89
2021 27 46 .196 9 3 0 0 4 10 1 10 16 .362 .261 .623 86.6 0.03
2022 52 70 .157 11 4 0 1 10 9 0 11 33 .289 .257 .546 61.5 -0.22
2023 14 14 .143 2 0 0 0 1 0 0 1 7 .200 .143 .343 -3.4 -0.14
KBO 통산
(8시즌)
427 749 .219 164 30 3 11 78 156 11 125 266 .360 .311 .671 87.8 1.70

6. 여담

7. 관련 문서


[가사] 키움 히어로 박준태 승리를 위하여 워어 키움 히어로즈 박준태 안타 안타 날려줘요~ ×2 [2] 이런 선수들은 타율이 낮은 대신 장타율과 OPS, IsoP(순장타율)가 높기 때문에 투수 입장에서 정면승부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따라서 비슷한 타율의 똑딱이들보다 순출루율이 높다. 예를 들어 레지 잭슨의 경우 MLB 올타임 삼진왕에 통산 타율도 .262에 불과하지만 통산 563개의 홈런을 칠 수 있는 장타력을 가졌기 때문에 1할에 육박하는(.094) 순출루율을 기록했다. [3] 추신수 강정호 등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선구안과 저승사자급으로 강한 속구 대처로 고비를 넘기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생각해보면 된다. [4] 커리어 통산 홈런이 한자릿수이며 커리어 장타율이 3할이 되지 않는다. 다만 18년도에는 뜬금포를 꽤 쳐서 장타율이 4할을 넘는다. [5] 커리어 내내 속구 상대 타율이 가장 낮다. [6] 실제로 커리어 고의사구가 0개이다. [7] 연 평균 5개 이상의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낸다. 다른 타자라면 피할 법한 사구도 피하지 않고 맞는다. [8] 전술했다시피 스타일 자체만 보면 아주 전형적인 볼넷을 얻기에 불리한 타자다. [9] 제구가 좋은 선수에게는 어차피 볼넷 출루가 힘드니 타격으로 빨리 승부해버리고, 제구가 나쁜 투수와는 최대한 신중한 승부 [10] 몸에 맞는 공의 규정상 피하려는 의지가 없으면 심판이 그냥 볼을 선언할 수도 있긴 한데, 어디까지를 피하려는 제스처로 볼 것이냐는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인지 KBO 리그에서는 일부러 신체 일부를 가져다 대는 수준만 아니면 대부분 몸에 맞는 공 판정이 나온다. 3이닝 마무리시 아무리 점수차가 크거나 졸전을 펼쳐도 리드만 지켜내면 그냥 세이브를 주는 것과 비슷한 맥락. [11] 2020 시즌 OPS 0.721, wRC+ 102.4 [12] 히어로즈는 2020 시즌을 앞두고 제리 샌즈의 NPB 이적과 임병욱의 부상이라는 큰 공백을 한꺼번에 해결해야만 했다. 나머지 자원들은 박준태와 비교해도 낫다고 보기 어려운 1.5군-2군급 선수들 뿐이었다. 투자 범위가 제한된 팀 특성상 주전급 선수를 영입해올 수 없다면 가용 선수 풀을 넓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13] 하지만 당시 키움 선수풀상 외야수를 받아온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다해도, 트레이드 카드로 박준태는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키움엔 1군에서 쓸 법한 외야수가 없었을 뿐 박준태같은 1.5~2군급 외야는 충분했고, 그것도 좌타 일색이던 외야에 어리지도 않은 좌타를 얻어오리라 생각한 팬은 없었다. 프런트로서도 우타를 얻어오려고 했지만 적합한 선수가 없었고 박준태를 얻는 대신 2억을 얹어 밸런스를 맞춘 것으로 보인다. 즉 당시로서는 히어로즈가 흔히 해왔던, 선수 간 밸런스가 무너진 현금 트레이드의 일종으로 보는 시선이 다수였다. [14] 2020 WC 1차전, 2022 PO 1차전, 4차전 [15] 한편 먼저 골랐던 98번은 롯데 자이언츠에서 넘어온 차재용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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