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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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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시작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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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2.1. 권무혁 일가2.2. 장한기 일가2.3. 이수학 일가2.4. 그 외 인물
3. 줄거리4. 여담

[clearfix]

1. 개요


드라마 오프닝.



1995년 8월 30일부터 1995년 11월 2일까지 방영한 KBS 2TV의 20부작 수목 드라마이다. 내일은 사랑, 마지막 승부, 머나먼 나라, 천사의 키스, 프레지던트 등의 수작과, 천추태후, 화려한 유혹이라는 막장 드라마를 집필한 손영목 작가[1]가 각본을 썼고, 들국화, 도둑의 아내 등을 연출한 김종식 PD의[2] 연출작이다.[3]

스크린에서 활동하던 신현준의 첫 드라마 출연작이자, 그간 선하고 청춘 스타의 이미지를 선보인 손창민[4]이 처음으로 악역 연기를 선보인 작품이다. 또한 김희선은 이 드라마로 본격적인 성인 배우[5]로 발돋움 하게 되며, 이병헌은 이 드라마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다.[6][7]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등장인물

2.1. 권무혁 일가

2.2. 장한기 일가

2.3. 이수학 일가

2.4. 그 외 인물

3. 줄거리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유학중이던 권무혁과 장한기는 일본군으로 강제징집당하게 되나 목숨을 건 탈출에 성공한다. 이 후 두 사람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정보수집을 위해 상하이에 갔던 권무혁이 일본군에게 체포되었다가 탈출에 성공한다. 살아돌아온 그의 귀환에 동지들은 기뻐했지만 그것도 잠시 뿐. 그 많은 독립투사들이 일본군에게 잡혀가거나 처형을 당하게 된다. 이 모든게 바로 권무혁이 일본군과 내통하여 저지른 결과였다. 고향에 돌아가기 위해 어쩔수 없이 그런 선택을 했다고 권무혁이 장한기에게 변명을 늘어놓자 장한기는 둘의 우정을 생각하여 비밀로 묻어두기로 한다. 광복을 맞이하여 되 돌아간 조국땅에서 정치를 하겠다는 권무혁을 말리지만 되려 간첩 혐의를 뒤집어 쓰게 되어 억울하게 사형당한다. 친구의 죽음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낀 권무혁은 졸지에 고아가 되어 고아원에 간 장한기의 세 아들들 중에 둘째를 자신의 집으로 입양하여 '권산'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16]

세월이 흘러 1975년 여름에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던[17] 권산이 계엄령 선포로 인한 무기한 휴교로 인해 겸사겸사 아버지의 선거유세를 돕고자 군산으로 내려오면서부터 드라마가 시작된다. 아버지의 일을 적극적으로 돕기는 커녕 여성 운동원을 희롱하고 남성 운동원의 차를 훔쳐 사고치는 등 삐딱한 행동만 하던 그는 어느날 자신의 눈 앞에서 자전거를 타던 이연화라는 여인과 사랑에 빠진다. 상대 후보의 서녀였던 그녀는 처음부터 그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지만, 누군가에게 손가락질 받고 가리워진 채 살아가는 자신의 처지와 비슷함을 느껴 그의 사랑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어느날 권산에게 찾아온 친형 장하수가 연화의 집을 나오자마자 의문의 교통사고로 죽게 되고[18], 형의 죽음이 단순 사고가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한이라고 잠정적인 결론[19]을 내린 권산은 스스로 각성하기 위해 군 입대를 자처하며, 연화와 결혼하기로 했던 약속도 모두 저버리고 그녀를 버리게 된다.

하수의 죽음으로 그 동안 자신의 기억에서 잊혀졌던 둘째 형과 재회한 장홍표 역시 스스로 방황해 온 자신의 삶을 정리하기 시작하게 되는데, 자신과 동거해 온 임수연이 건설업자 황덕배의 첩이 되다가 하루아침에 사창가에 팔려[20]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고 이 사건이 홍표에게 각성의 계기가 된다. 가까스로 형 권산과 함께 형이 죽은 이유와 더 나아가 아버지가 왜 죽었는지에 대한 이유도 알게 된다.

친형의 죽은 이유를 알고자 사랑을 버리고 그의 말대로 힘을 키워온 권산. 자신이 권유승에게 도청당하고 미행당하는 사실도 모른 채 남모르게 진실을 찾던 중 수소문 끝에 친 아버지가 죽기 전 감옥에서 함께 지낸 장기복역수와 아버지가 사형당할때까지 같이 감옥에 살았고, 출소 후 작은 시골 구석에서 살고 있는 소지[21][22]가 전달한 아버지의 유품(겉은 성경책이지만, 내용은 자신의 유학시절부터 알게 된 권무혁과의 관계와 자신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다는 일기이며, 자신의 피를 짜내어 잉크로 삼고 죄수복을 뜯어 만든 옷쪼가리를 펜으로 삼아 글을 썼다.)을 통해 형과 아버지의 죽음이 바로 자신의 양아버지 권무혁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 사실을 덮기 위해 자신의 이복형 권유승이 음모를 꾸며 친 형이 죽음을 당한 것도 알게 된다. 이 책에 쓰여진 내용은 위의 내용과 같다.[23][24][25]

교도소 소지가 건낸 장한기의 유품을 빼앗아 없애버리고[26] 모든 진실을 덮기 위해 마침내 이복동생 권산을 죽이려는 권유승의 음모[27]는 자신의 아내 이연화가 이 사실을 알고[28] 장홍표에게 연락을 하여 홍표가 알고 지내던 경찰의 도움으로 권산은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고, 권유승은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된다.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의 주범이기도 한 권무혁은 권산에게 한통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로 생을 마친다. 그 동안 남편이 저지른 죄와 그 이유를 모두 알게 된 연화는 그와 이혼하고 다시 권산에게 가려고 하지만, 권유승의 아이를 임신하게 됨으로써 그의 곁에 남기로 한다. 드라마는 자신에게 면회를 온 동생 권산에게 '연화와 자신의 아이를 부탁한다'는 권유승의 부탁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4. 여담



[1] 이 시기가 손영목의 진정한 전성기였다. 이후 방영된 '머나먼 나라'에서는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파멸되는지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호평을 얻어냈다. [2] 이 드라마 제작 당시 지상파 PD로써는 최고 대접을 받았다. 1980년에 입사하여 1990년대 후반까지 KBS에서 드라마를 제작하고 독립하여 '아이윌미디어'라는 외주제작사를 차린다. [3] 손영목 작가와 김종식 PD 그리고 이 드라마에 출연한 김희선 김영철은 이듬 해 방영된 '머나먼 나라'에서 다시 만난다. [4] 공교롭게도 '모래시계'의 박상원이 맡은 캐릭터를 제의받았으나 거절한 것을 너무나 후회하여 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 손창민의 위치는 웃기는 막장 드라마 중견 배우지만, 이 당시에는 아역 스타를 벗어나 청춘 스타급에서도 탑 오브 탑 급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손창민은 막장 드라마 전문이 된 후일 박상원을 얄궂은 곳에서 만나게 된다. 이 드라마 출연이전에 댄디하고도 지적인 남성의 이미지를 벗어나고자 일요일 일요일 밤에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코믹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5] 전작 '이가사 크리스티'가 첫 성인 연기 출연작이다. [6] 이병헌은 이전에 '내일은 사랑'에 출연했는데 손영목 작가의 의리로 KBS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드라마 출연 이후 단막극 '세리가 돌아왔다'(1999년)에 출연한 것을 제외하면 한동안 영화와 전속계약을 맺은 SBS 드라마에만 출연하다가 2009년에 KBS 아이리스로 돌아오게 된다. [7]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내부자들에서 맡은 캐릭터가 이 드라마의 캐릭터와 다소 겹친다. [8] 권유승이 정치연구소를 차려 운영하는데 이를 금전적으로 지원해주는 스폰서가 전라도에서 건축업으로 성공한 황덕배라는 사람이다. 사실 이 사람은 본업인 건축업보다는 돈을 갈취하고 폭력배를 동원하여 사람을 죽이거나 높은 분들에게 로비를 하는 악덕업자다. 권무혁이 국회 건설교통분야를 맡게 됨으로써 앞으로 이와 관련된건 자신의 회사에게 일감을 주라는 면목으로 만난건데, 권무혁이 이를 거절하자 권유승이 아버지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장하수를 자신의 사람을 시켜 죽였다며 협박을 하게 된다. 그래서 황 회장과 얽히게 된다. [9] 그러나 권유승의 말투나 외모 등등은 훗날 권산이 냉혈한으로 변신하게 되는 거울이 된다.심지어 극 후반부엔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것도 닮게 된다. [10] 드라마 내용상 고의적으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다. 아버지의 선거운동을 돕고자 군산에 내려와서 여성 선거원과 원나잇을 하거나 선거운동원의 차를 마음대로 몰아 사고쳐서 망가뜨리는 등.. [11] 는 아니었고, 동료를 배신한 권무혁이 스스로 독립운동가였다는것을 이용하여 정치를 하겠다고 하니 크게 반대했다. [12] 가수 겸 배우 이혜영이 연기했다. [13] 그녀에게 강제 임신을 시킨 걸 알게 된 미숙의 아버지가 두 사람을 강제로 결혼을 시킨다. [14] 정보기관에 끌려가서 고문까지 당했다. [15] 대학시절 같은 동아리 선후배 관계로 지내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권유승이 대학을 졸업하면서 갑작스레 변심해버리는 모습에 그를 증오하기 시작한다. [16] 친아들 권유승에게 아주 엄격하게 대하지만, 정 반대로 입양된 아들 권산에겐 호의적으로 대하는 걸 봐서 친구에 대한 죄책감은 어느정도 가지고 있었던 듯 하다. [17] 배경이 된 학교는 고려대학교다. [18] 극 초반 장하수가 권산에게 유언처럼 남긴 말이있다. '넌 장 씨가 아니라 권 씨로 살아야 한다. 힘을 키워야 한다. 너의 형 권유승을 조심해라.' [19] 이 사건이 이복형 권유승과 연관된 것이라 생각하며 조금씩 권유승을 경계한다. 마찬가지로 사건 이후 권유승도 동생 권산을 경계한다. [20] 수연은 황덕배에게 같이 영화관에 가자고 하면서 몰래 장홍표 일행을 만나 황덕배의 금고 열쇠를 주면서 금고를 털어 돈을 가져가라고 했다. 같이 극장에 다녀오자 마자 당연히 황덕배의 금고에 많은 돈이 사라졌는데, 그녀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황덕배의 오른팔 이천수가 범인으로 수연을 지목하면서 죽지 않을 만큼의 폭행을 당하고 뱃속에 있던 황덕배의 아이마저 유산된다. [21] 정식명칭은 '사동청소부'이며, '사소'라고 줄여쓰기도 한다. '소지'는 일제강점기에 '청소부'라는 뜻으로 쓰였다. 죄수들 중에서 청소나 밥배식 혹은 서식 전달 등 죄수들, 교도소 직원들의 허드렛일을 하거나 심부름을 도맡아 하던 사람을 지칭함 [22] 권산이 감옥에서 처음면회한 장기복역수는 장한기가 감옥에서 어떻게 보냈는지는 간수가 잘 알것이라고 기억한다고 말하여 권산은 복역 당시 근무했던 교도관과 간수들을 조사하지만 나오지 않았다. 아버지의 감옥 생활을 잘 알고있었던 사람은 교도소 사람이 아닌 같은 감옥에 갇혔던 사람으로 밝혀진다. [23] 친형의 죽음은 극 중반부에 권유승에게 이용당하고 만취 상태로 다리에서 추락하여 사고사한(이것도 훗날 권산이 담당 형사도 권유승에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밝혀냈다.) 어떤 형사의 취조일지에서 알아내기 시작했고, 형의 죽음이 아버지와 연관되어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친아버지의 행적을 극의 중반부 연화의 어머니 유혜미의 입을 통해 알게 되고, 극 중반부 좌익 성향 인사의 증언을 통해(권산이 이 사람과 만나기 전에 이미 권유승도 이 사람을 만나 친부 권무혁의 과거를 알게 된다.) 공산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며, 평소 알고지내던 대학 선배(기자)를 통해 친 아버지가 권무혁과 절친한 친구관계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친아버지가 왜 죽임을 당했는지에 대한 진짜 이유는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24] 사실 권유승은 일찌감치 아버지 권무혁의 과거를 미리 조사했었고, 원래 운동권 사상에서 아버지의 과거를 덮어주고자 변절하여 아버지편에 서게 된다. [25] 권유승이 진실을 덮어버리기 위해 권산의 친형과 자신을 도와준 경찰까지 모두 죽이지만, 목격자가 있었고 증거자료가 버젓히 남아있다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모든 진실은 영원히 없앨 수 없다'는 이 드라마의 주제의식과도 관련이 있다. [26] 권유승이 이천수에게 그 성경책을 빼앗아 없애버리라고 지시하여 권산이 숨겨놓은 사무실의 금고를 털어 책을 훔쳐 황덕배 사무실의 금고에 숨겼다. 권유승이 사용했던 사무실을 권산이 그대로 물려받아 사용했고, 몰래 도청장치를 설치했던 터라 권산이 사무실에서 어떤 대화를 했는지, 사무실 구조가 어떤지 권유승은 다 알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다음날 장인어른에게 금고터는 법을 배운 장홍표가 황덕배 사무실에 침입하여 금고에 숨겨둔 성경책만 훔쳐냈다. [27] 극 초반 권유승은 권산의 친형 장한기와 다툼을 벌였다. 장한기는 권유승에게 '너희 아버지는 가장 절정일 때 가장 비참한 모습으로 쓰러질거다'는 경고를 남긴다. 아버지와 자신의 몰락을 예견하는 그의 행보를 두려워한 권유승은 자신을 후원하던 황덕배와 그의 부하 이천수에게 살인교사를 부탁하여 커다란 덤프트럭으로 장하수를 죽게 만든다. 그것도 인적이 아주 드문 도로에서 말이다. 이걸로 모든게 덮어졌다고 생각했지만, 하필 근처에서 장하수와 만났던 권산이 불길한 예감이 들어 장하수의 뒤를 쫓아갔고 장홍표는 그 도로 근처에서 장하수와 만나기로 되어있었다. [28] 거실과 침실에 동시에 전화기가 있었는데 거실에서 전화하던 통화내역을 연화가 침실에서 몰래 엿듣게 된다. 남편이 황덕배에게 권산을 죽이라는 내용 [29] 그래도 이병헌의 인기가 이 드라마 덕분에 더 많아지게 되었다. [30] 이 당시 기본시청률은 30% 이상이다. 당시 시청률 20%면 지금 시청률은 8~10%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요즘엔 평일 지상파 드라마가 10%만 넘어도 다행일 지경이다. [31] 모래시계는 과거부터 극이 시작되므로 시청자들이 시간순서에 따라가기 쉽게 극이 제작되었으나, 바람의 아들은 액자식에 또 액자식을 붙인 구성으로 제작되어 시청자들이 극을 따라가기가 어렵다. 현재에 방영되었다면 시청률이 정말 안 나올 가능성이 아주 높다. 또한 극의 시대 배경이나 소재나 극 중후반에 박정희가 총맞아 죽는 장면이 간접적으로 묘사된다. [32] 사실 신현준 부분에도 있지만 지금 그의 행보나 주변환경이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이런 이유때문에 그의 행보가 불편해보이는 사람들은 이 드라마를 보면 흠좀무...할 수 있다. [33] 동시에 같은 작품으로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으나, 장녹수 유동근이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