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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11:15:29

바다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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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특징4. 등장인물
4.1. 두리4.2. 리나4.3. 아빠4.4. 기타 등장인물
5. 등장 생물들6. 날씨7. 여담

1. 개요

파일:바살 구판.png 파일:바다에서 살아남기.jpg
구판 신판

살아남기 시리즈 중 하나. 작가는 코믹컴/정준규. 2003년 9월 10일에 출시.

내용은 주인공 두리가 누나인 리나와 아빠와 함께 마리아나 해구 보트 여행을 떠났다가 사고로 배가 침몰하는 바람에 그대로 바다 표류하는 내용. 마지막에 지나가던 거대 원양어선에게 발견되어 구출된다.

정준규 작가의 나머지 3개 시리즈인 화산, 초원, 시베리아 편과 비교해 보면 유일하게 뭉치가 빠졌다.[1]

2. 줄거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바다에서 살아남기/줄거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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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주인공들이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서바이벌을 펼치는데,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좁은 고무보트 공간[2] 뿐이고 바다이다 보니 배멀미도 일어난다. 먹을 것도 낚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생선 정도밖에 없고[3] 을 피울 수 없어 익혀 먹을 수가 없고 좁은 보트 위에서의 생활이다 보니 생존에 필수적인 도 구하기 쉽지 않다. 바닷가도 아니고 구명보트 위라서 불을 피워 증류수를 구하거나, 식물에서 이슬을 채취한다든가, 지하수를 구한다든가의 일체의 물을 구하는 행동이 불가능하다.

그나마 극지방의 바다였으면 얼음이라도 녹여서 썼겠지만[4] 적도 부근의 북태평양이라 가져온 물이 다 떨어지자 임시로 물 증류기를 만들거나 내리는 를 받아마시고, 그마저도 부족해서 에 젖은 물기를 짜내 마시는 등 여러모로 비참하다.

안 그래도 물을 얻기 어려운데 조난을 당한 위치도 지리적으로 매우 더워서 수시로 탈수증을 일으킨다. 결정적으로 상어의 위협까지 존재하고 막바지엔 소용돌이까지 불어와 천막 지붕까지 날라가는 등 여러모로 가장 안 좋은 조건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5] 마지막에 태풍이 지나간 뒤에는 지붕마저 날아가서 다들 탈진하여 아동용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암울해진다.

바다와 바다에 사는 물고기에 관한 이야기, 독어 구분법, 바다에서 식수를 얻는 법 등 각종 서바이벌 지식이 포함된 책이다.

4. 등장인물

4.1. 두리

4.2. 리나

4.3. 아빠

남매의 아빠로 본명은 안 나온다. 이전까지 리더로 활약했던 뭉치가 빠지고 대신 나온 캐릭터로, 김전일을 연상시키는 꽁지머리에 인중에 난 히틀러같은 콧수염이 특징인 아저씨. 그러나 누가 두리 아빠 아니랄까봐 마리아나 해구로 '보트' 여행을 가자고 말해서 불필요한 리스크를 감수하게 만들었으며, 운전 부주의로 그 위험을 현실화시킨 두 가지 잘못을 저질렀다.[6] 한편으로는 두리와 리나가 구명조끼를 입는 것을 보고 아빠를 못 믿는 것이냐며 갈구기도 한다. 서바이벌 만화가 대개 다 그렇듯 연장자라 고생을 많이 하는데, 가뜩이나 최악인 조난 상황에 두리와 리나가 배멀미로 뻗어서 사실상 혼자 가족들의 생존을 책임진다.[7] 게다가 두리 때문에 위험에 처하거나 죽을 뻔하기도 했다.[8] 작중 나온 묘사를 보면 빼도박도 못하는 공처가로 보트 여행을 아내가 반대하자 애들만 슬슬 꼬셔 몰래 튀는가 하면, 극한 상황에서도 구조됐다가 아내한테 털리는 상상을 하기도 하고, 원양어선에 구조된 이후 집과 전화가 연결되는데 돌아오면 두고 보자는 아내의 말에 바로 찌그러진다. 화산에서 살아남기 시베리아에서 살아남기에서 두리에게 언급되었다. 두리의 언급으로 보아서는 선짓국과 낚시를 좋아하는 모양.

4.4. 기타 등장인물

5. 등장 생물들

6. 날씨

7. 여담



[1] 대신 언급은 된다. [2] 더군다 고무보트가 저렴한 물건이라서 그런지 최소한의 서바이벌 키트조차 없었다. 그나마 아빠가 보트 침몰 전까지 목숨 걸고 챙긴 약간의 도구랑 중간에 쓰레기 더미를 만난 것이 행운이었다. [3] 후반부에 바다거북을 하나 잡아먹고 덤으로 피까지 받아마신다. 먹기 싫다고 징징거리는 리나와 그걸 한방에 원샷하는 두리는 덤. 또, 해조류 새우도 먹는다. [4] 극지대에 떠다니는 해빙은 소금의 농도가 거의 없어 식수로 활용이 가능하다. 대신 이런 경우라면 잠수해서 물고기 잡는 것은 물 건너갔다고 보면 된다. 잠수했다간 얼어 죽을 테니... 무엇보다 극지방 바다는 열대 바다보다 먹을 것이 적다. [5] 다음판인 시베리아에서 살아남기에서 두리는 탈수증으로 고생했던 것을 회상하고 리나는 진짜 죽을 뻔했다고 얘기한다. 여기서는 과 얼음을 녹이면 물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탈수증 걱정이 덜했다. [6] 운전 중 뒤를 돌아보고 기분에 좋은지 물어보는 최악의 실수를 보인다. 한눈 파는 사이에 방파제에 보트가 부딪혔는데 이때 보트에 구멍이 나서 다음날 보트가 침몰했다. [7] 사실상 작중 행동대장 수준으로 오만가지 일을 다했다. 낚시에 작살사냥, 노젓기에 헤엄쳐서 식량수집까지 아빠 혼자서 다한 수준으로 엄청나게 많은 일을 했다. 애초에 일을 안 벌렸으면 조난도 안 당했을 테니 전적으로 자기 업보다. [8] 상어 습격 에피소드에서 가만히 있으면 그냥 갈 수도 있었던 걸 두리가 괜시리 멀어지자고 노를 저어 되려 상어를 자극하는 바람에 보트가 공격당했다. 이때 상어가 보트를 안 물어뜯은 게 천만다행일 정도. 거기다 상어를 공격하다 충격으로 바다에 빠지고 작살에 달아놓은 로프 때문에 바닷속으로 끌려가고, 이때 작살이 부서지면서 다시 올라왔는데 하필 다른 상어에게 걸려서 진짜로 죽을 뻔했다. 보트에 올라오는 게 조금만 늦었어도 정말 죽었을 수도 있었다. [9] 전체적으로 리나의 머리를 닮았고 머리끝은 두리와 같다. [10] 그 말썽쟁이 두리가 아빠가 전화를 하고 있을 때 전화를 바꿔달라고 했다가 엄마의 호통이 들리자마자 전화를 안 받겠다고 했으니 말 다했다. [11] 다만 엄마의 행동에는 나름의 타당성이 있다. 아이들이 화산, 초원에서 조난당해서 2번이나 목숨을 잃을 뻔했는데 다시 타국으로 여행가려는 시도를 했기에 좋게 볼리 만무했던 것. [12] 엄마 曰 "보트는 위험해서 절대 안 돼요! 두번 다시 말도 꺼내지 마요. 내 말을 안 들었다간 콧수염을 다 뽑아버릴 거예요!'' [13] 얼마나 무서웠는지 아빠는 엄마를 그리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구조 안 되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라고 했다. [14] 그래도 비 내리자마자 셋 다 물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입으로 받아먹지만 파도가 보트를 덮칠 정도로 커지자 곧바로 거두고 텐트 안으로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