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살아남기 시리즈의 등장인물.본작의 히로인이자 두리의 누나로 나이는 13살.[1] 과학상식이 뛰어나지만 폭력적이다. 툭하면 두리나 뭉치를 주먹으로 두들겨 패지만 개그성 연출로 보이며 실제 운동신경은 두리와 뭉치보다 떨어진다.
역시 전형적인 츳코미 캐릭터에 약간 설명충 기질도 부각된다.
영어판 이름은 Lena.
2. 작중 행적
2.1. 화산에서 살아남기
각종 과학상식에 밝고 초등학교 6학년답지 않은 침착함과 의지, 조숙한 성격과 몸매를 가지고 있으나 폭력으로 일을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등장인물들이 중간중간 매를 벌어대는 일이 있으니 별 수 없다. 예를 들어서 두리가 비상식량을 다 따버리거나 두리와 뭉치가 놀러온 것도 아닌데 등산했다고 상황 파악 못 하고 메아리를 즐기는 것 등등. 다만 굳이 폭력을 써야겠나 싶은 모습도 조금이나마 있는 편이다. 실제로 비행기가 추락해 제정신이 아닌 두리와 뭉치가 자기를 괴물로 보자 무작정 폭력을 휘둘렀다. 그래서 이 둘은 정작 추락할 때는 별로 안 다쳤는데 맞아서 생긴 상처가 많아졌다. 또한 지식도 많아서 어느 정도 설명충 기질이 있지만, 화산이류가 올 가능성을 생각해 일행들에게 주의를 주었고, 이는 실제로 일어났다.2.2. 초원에서 살아남기
마지막에 마사이족과 만났을 때 짧은 영어와 바디랭귀지로 도시까지 가는 차를 타는 활약을 한다. 전작과 달리 복장에서 빨간 조끼가 추가됐다.흰개미를 먹는 것을 야만적으로 여겼으면서 두리와 뭉치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전부 먹어치웠을 정도로 생존본능이 다른 일행 못지않다.
2.3. 바다에서 살아남기
여전히 츳코미 캐릭터로 심각한 상황에서조차 장난치는 남동생을 종종 두들겨 패지만 본 작품에서는 체력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2] 본래부터 멀미가 있었던 탓에 두리보다 체력적으로 소모가 심했다. 거기에 탈수증까지 겹쳐서 후반에 갈수록 거의 탈진 상태가 된다. 그래서인지 작중 4부작에서 가장 활약상이 떨어진다. 그래도 막판에 아빠의 벨트 버클로 원양어선에 구조 신호를 보내는 결정적인 활약은 해줬다. 이후 시베리아판에서도 바다에서의 끔찍했던 기억을 회상하며 울먹일 정도.2.4. 시베리아에서 살아남기
바다 편에서도 체력 때문에 고생하더니, 여기서도 사고로 발목부상을 입고 저체온증, 일산화탄소 중독에 시달리다가 회복된 후 더욱 난폭해진 모습을 보인다. 아무튼 바다 에피소드와 마찬가지로 약간 존재감이 떨어져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늑대가 쳐들어오는 위기 때 꼬리가 얼마나 올라가 있는지 분간해서 대장 늑대의 배에 신호탄을 쏴서 쫓아내는 위엄도 보여준다. 여담으로, 여기서는 동생인 두리는 계속 구박하거나 때리면서, 뭉치는 거의 때리거나 뭐라고 하지도 않는다.[3]
[1]
화산에서 살아남기 편 기준으로 13살이며, 시베리아에서 살아남기 편에서는 최소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
초반에 멀미로 두리랑 같이 구토를 하고 난 뒤 두리는 금세 어느 정도 회복되었는데(구토를 했기에 음식은 잠시동안 못 먹었다.) 리나는 회복되는 게 오래 걸렸다. 심지어 두리는 과식을 했던지라 리나보다 토를 더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3]
물론, 뭉치 이모가 뭉치를 비교했을 때 뭉치를 두들겨 패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