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모하메드 살라/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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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하메드 살라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2. 유소년 시절
2002년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있는 아랍 콘트랙터스 SC(알-무카윌룬 알-아랍)에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살라는 이집트 북부, 수도 카이로에서 130km 떨어진 마을에서 태어났는데 , 소위 말하는 동네에서 공 좀 차는 소년이었다고 한다. 아랍 콘트랙터스는 이 작은 재능을 발견하고 유소년 팀으로 살라를 스카웃했다. 살라는 버스로 3시간 반이나 걸리는 거리를 주 5일 다니며 아랍 콘트랙터스 훈련에 참가하였고, 때때로 학교를 조퇴하고 훈련을 하러 갈 정도로 축구에 미쳐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훈련에 매진한 결과 아랍 콘트랙터스 최고의 유망주가 되었다. 원래 그의 유소년 시절 포지션은 측면 수비수였다. 아랍 콘트랙터스 U-16 감독이었던 엘 시시니는 "과감한 공격가담과 측면 돌파를 즐기는 스피드 레이서" 인 살라는 수비수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하였고 과감하게 측면 윙어로 기용하였다. 이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되어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했다.3. 알 모콰룬 알 아랍 SC
2010년 1군 팀으로 승격하였으며 2010년 5월 3일 만수라와의 대결에서 이집트 프리미어 리그에 데뷔하였다. 2010년 12월 25일 알 아흘리 SC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넣었다. 2010-11 시즌부터 살라는 주전 선수로서 도약 하였다. 2011-12 시즌에도 주전 선수로서 계속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포트사이드 스타디움에 재난[1]이 닥치며 2012년 2월 이집트 프리미어 리그가 중단되었다. 그리고, 이집트 축구협회는 2012년 3월 10일 공식적으로 시즌을 취소한다는 결정을 내렸다.4. FC 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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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경기 20골 |
2012년 3월, 당시 이집트 U-23 대표팀은 바젤과의 친선전에 나섰는데 바젤 관계자들은 빠른 스피드를 가진 살라의 플레이에 매료되었다. 계약을 위해 살라에게 접근하였고, 제안을 받아들인 살라는 2012년 6월 15일에 바젤에 공식적으로 입단했다. 살라는 비공식적으로는 2012년 6월 23일 친선경기인 FC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전에서 데뷔했고, 공식적인 데뷔는 8월 8일 챔피언스 리그 몰데 FK와의 경기였는데 74분에 교체로 투입되었다. 2012-13 시즌 스위스 수퍼리그에서 리그에서만 29경기 5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2013-14 시즌도 18경기 4골을 넣으며 팀의 핵심선수로서 자리잡았다. 특히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에서 첼시에 2번 모두 패배를 안겨주었고 이는 후일 첼시로의 이적을 가능케 하였다.
여담으로 이 시기 룸메이트가 박주호였다. 살라의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정리정돈이 서툴러 박주호가 잔소리를 많이 했다고 한다.
5. 첼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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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경기 2골 |
2014년 1월 23일 첼시로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1,1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5.1. 2013-14 시즌
그리고 31R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교체출전하여 데뷔골을 넣었다.[2] 33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홈경기에서는 선발출장해 선제골을 넣고, PK를 유도한 뒤 윌리안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하는 맹활약으로 3-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첼시의 2선이[3] 포화인 것도 살라에겐 악재였다.5.2. 2014-15 시즌
2014-15 시즌에는 에덴 아자르의 번호였던 17번을 이어받았으나 여전히 부진했다.그리고 입대를 해야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지만[4] 이집트의 국무 총리가 직접 군문제를 해결해주었다. 여담으로 네이버 스포츠 뉴스에서 살라 관련 기사가 뜨면 ' 무리뉴가 드리블 짧게 치는 훈련 시키고 있음' 혹은 '무리뉴가 개인 레슨 시키고 있음' 따위의 댓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살라가 리버풀에서 대성한 후 드록바의 증언에 따르면 이 시절 살라는 너무 자신감 없이 기가 죽어있었다고 한다. 자기한테 하소연한 적도 있다고 한다.
한편, 당시 우승 경쟁 중이던 리버풀이 4월 홈경기 첼시 전에서 스티븐 제라드의 실수로 뎀바 바에게 실점하면서 우승이 좌절되는 순간을 첼시의 선수로서 바로 뒤에서 보고 있었다. 첼시 이적 당시 리버풀과도 숱한 링크가 있었고 현재의 살라는 리버풀의 에이스이며 심지어 6년 뒤 리버풀의 첫 프리미어 리그 우승의 주역임을 생각하면 살라와 리버풀의 인연은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그로부터 5년 뒤 다시 우승 경쟁 중인 리버풀과 첼시가 맞대결하면서 다시 회자되기도 했다.
5.3. ACF 피오렌티나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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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경기 9골 |
첼시에서의 부진 때문에 2015년 2월 2일 ACF 피오렌티나로 임대되었다.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이고 완전 이적 옵션도 붙어있다. 등번호는 74번.
임대 이후 세리에 A에서 4경기 3골 1도움, UEFA 유로파 리그에서 2경기 1골로 순항 중이다. 나이가 어린만큼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재능.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 유벤투스전에서도 두 골을 넣으며 유벤투스의 47경기 홈무패 행진과 41경기 무패행진을 끝냈다. 7경기 6골, 72분당 한골이라는 어마어마한 페이스로 피렌체를 이끌고 있다. 빈첸조 몬텔라 감독이 호아킨과 살라를 윙어로 내세우는 4-3-3 포메이션에 전방 압박을 통해 볼을 따내 빠른 역습을 하는 전술을 쓰면서 살라의 파괴력이 극대화되었다. 당연히 피렌체는 완전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15-16시즌 임대 연장에 100만 유로, 그리고 15-16 시즌이 끝난 후 1,7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이 발동된다고 한다.
5.4. 이적 사가
시즌 후반기부터 인테르, AS 로마 등 다른 세리에 A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떡밥을 날리다가, 15-16 시즌부터 임대로 결국 AS 로마에서 뛰게 되었다. 1년 임대료는 100만 유로이고 일정 경기 수를 초과했을 시 자동으로 1,500만 유로 완전 이적 옵션이 발동된다고 한다. 등번호는 11번.논란이 매우 컸던 이적으로 이 이적이 어떻게 성사되었냐면,
- 후안 콰드라도의 첼시 이적 딜에 살라가 끼게 되어 6개월 임대 + 임대연장 시 완전이적 조항으로 피렌체에 임대
- 살라가 의외로 활약을 펼치자 피오렌티나는 첼시 측에 임대 연장을 요청했고 살라는 처음에 동의하더니 그 후 거절. 이 과정이 문제가 되는데 살라 측은 살라에게 임대 연장 거부권이 있었으며, 연장에 동의한다는 언급을 하지 않았으니 정당하게 임대 연장을 거부한 것이라는 입장, 피오렌티나 측은 살라의 거부권은 계약상으로 명시된 것이 아니며, 살라 측에서 임대 연장 및 연봉 계약 협상을 파토내기까지 했으므로 부당하다는 입장.
- 살라의 인테르 등 타 이탈리아 클럽으로의 이적설 제기.
- 살라 측에서 인테르와 이미 연초에 이적하기로 했다고 밝힘.[5]
- 피오렌티나 측에서 인테르에 대한 강력한 비난을 보냄과 동시에 이 건을 피파에 제소해서 선수 자격을 정지시키겠다고 발언. 인테르 측에서는 피오렌티나의 비난에 대해 경고를 보냄과 동시에 살라가 제소될 경우 영입해도 뛸 수가 없게 되어 살라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는 떨어지게 됨.
- AS 로마, SSC 나폴리 등에서 살라에 오퍼.
- 피오렌티나 측에서 살라 이적에 대해 피파의 개입을 요청하고, 첼시에 보상을 요구.[6] 첼시 측에서는 법정으로 가도 좋다는 입장을 밝히며, 역으로 피파에 임시 이적 승인을 요청.
- 로마와 살라가 이적에 합의. 피파 측에서 살라의 임시 이적을 승인.
이 일은 전적으로 살라의 에이전트인 라미 압바스 측이 피오렌티나와 살라가 헤어질 때 상당히 안 좋은 모습을 보였고 지금도 압바스는 피오렌티나를 조롱하는 트윗을 올리는 등, 피오렌티나 팬들의 속을 박박 긁고 있으며 피오렌티나와 살라의 관계는 이로써 완전히 틀어졌다. 더구나 이 이적건에 관여된 첼시와 로마 모두 피오렌티나와 사이가 벌어지게 됐다. 원래 피오렌티나와 로마는 리그 내에서 사이가 좋은 클럽이었지만 이 일로 인해 아직도 피오렌티나와 로마의 사이는 좋지 못하다. 최근에 로마 측이 페데리코 키에사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지만 피오렌티나는 단칼에 거절을 했다. 또한 첼시에게 후안 콰드라도를 판매한 이후 피오렌티나는 첼시와 친선경기를 벌이는 등 비즈니스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게 됐지만 이 일로 인해 첼시에게 반감을 가지게 되면서 훗날 마르코스 알론소 협상에서 첼시 측의 디스카운트 요구에 대해서 비협조적으로 일관했고, 결국 이적 시장이 끝나갈 무렵이 되자 백기를 든 첼시로부터 원하는 가격에 팔게 된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첼시를 떠난게 본인에게 있어 신의 한수가 되었다. 유망주 시절에 가장 필요한 것은 빅클럽의 유니폼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정기적인 출전이 보장되는 팀이다. 그런 살라에게 있어 첼시로의 이적은 실패라 할 수밖에 없다.
6. AS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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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경기 34골 20도움 |
6.1. 2015-16 시즌 (임대)
시끄러웠던 이적시장을 뒤로 하고 로마로 합류해 초반엔 Salah is Allah 같은 드립이 흥할 만큼 빼어난 모습을 보이다가 시즌 중반에 들어선 상당히 부진했으나 스팔레티 부임과 함께 귀신같이 부활, 로마의 연승행진을 이끌었다.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만나 두 경기 모두 빠른 발로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을 곤혹스럽게 했다. 아쉽게도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여러 차례 뒷공간을 파고들며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15-16 시즌, 리그 34경기에 나서 14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7] 챔피언스 리그에선 7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넣었다.[8] 8월 3일, 훌륭한 활약과 꾸준한 출전 덕에 로마로 완전 이적이 자동으로 확정되었다.
2015/16시즌: 42경기 15골 7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세리에 A | 34 | 32 | 2 | 14 | 6 |
챔피언스 리그 | 7 | 6 | 1 | 1 | 1 |
코파 이탈리아 | 1 | 1 | 0 | 0 | 0 |
합계 | 42 | 39 | 3 | 15 | 7 |
6.2. 2016-17 시즌
2016년 11월 6일 볼로냐와의 홈경기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16-17 시즌은 15-16 시즌에 비해 더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로마의 확실한 에이스로 거듭났다.16-17 시즌 리그에서 31경기 15골 11도움이라는 무시무시한 스탯을 기록했다. 다른 대회까지 포함하면 총 41경기 19골 13도움. 이게 왜 대단하냐면 중간에 네이션스컵을 갔다 왔는데 복귀하자마자 후유증없이 바로 다시 클럽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2016/17시즌: 41경기 19골 13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세리에 A | 31 | 29 | 2 | 15 | 11 |
유로파 리그 | 6 | 4 | 2 | 2 | 1 |
챔피언스 리그 예선 | 2 | 2 | 0 | 0 | 1 |
코파 이탈리아 | 2 | 2 | 0 | 2 | 0 |
합계 | 41 | 37 | 4 | 19 | 13 |
리버풀과 진하게 연결되는 중이다. 리버풀이 살라에게 접근한 건 13-14 시즌 겨울 이적 시장 때[9] 이후로 두 번째인데 위르겐 클롭의 빠른 역습에 잘 맞는 선수라 그런지 구애가 제법 적극적. 결국 리버풀 에코와 BBC까지 던딜 기사가 나며 사실상 이적 확정.[10]
7. 리버풀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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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경기 206골 87도움
결국 한국 시각으로 6월 23일, 오피셜이 떴다. 등번호는 9번이 유력했지만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9번으로 번호를 옮기면서 11번이 확정되었으며 리버풀 구단은 이적료 3,690만 파운드에 옵션 700만 파운드를 로마에
지급하게 됐다. 이로서 리버풀의 기존 이적료 지급 기록인
앤디 캐롤의 3,500만 파운드는 6년만에 깨지게 됐다.[11]이미 프리미어 리그에서 한 번 실패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축구 팬들이 살라의 이적에 반신반의하는 반응이었으나, 살라는 절치부심하여 이러한 눈초리에 센세이션한 활약으로 답했다.
살라는 이적해온 첫 시즌부터 맹활약하며, 리버풀에서 모든 대회의 트로피를 1번 이상 들어올리고, 현재도 리버풀 공격진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아직 그의 리버풀 경력이 끝나지 않았지만 그는 이미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고의 윙어 후보로 지명되고 있다.[12]
7.1.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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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즌 살라는 역대 최고 레코드 브레이커[13][14]로 자리매김하며 PFA 올해의 선수상, FWA 올해의 선수상, 프리미어 사무국 선정 올해의 선수상,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모두 휩쓸었다. 가히 축구 역사에도 길이 남을 역대 최고의 데뷔 시즌.
프리 시즌 위건 전에 리버풀 소속으로 첫 경기를 가졌으며, 데뷔골이자 팀의 동점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홍콩에서 열린 EPL 아시아 트로피 레스터 시티 전에서도 동점골을 넣으며 콥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그리고 헤르타 베를린 전,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프리시즌 4경기 연속 골을 달리고 있다.
1R 왓포드 전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전에는 상당히 부진했고, 찬스도 많이 날렸다. 역시 장기인 빠른 스피드와 상당한 페이스 컨트롤을 이용한 주파력이나 활동량 부분에서는 합격 점수를 줄만 했고 움직임 역시 상당히 좋았으나, 찬스를 결정짓는 부분, 전체적인 플레이의 세밀함 부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후반전에는 팀 플레이 부분에서 더 활발하고 세밀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후반 53분 스루패스를 받으러 스프린트를 뛰다 상대 키퍼인 에우렐류 고메스와 충돌해 PK를 얻어냈다. 이후 4분만에 피르미누의 로빙 패스를 받아 경기를 2-3으로 역전시키는 골을 넣으며 1골 1PK 유도로 자신의 프리미어 리그 복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다만 후반전 들어 좋은 위치 선정을 보여준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두고 과도하게 욕심을 부리는 부분은 다소 아쉬웠다. 팀은 추가 시간 막판에 브리토스에게 세트피스 골을 얻어먹고 3-3으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호펜하임과의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지난 왓포드전보다 좋지 못한 폼을 보여주었다. 여전히 활발한 움직임과 스프린트로 존재감을 보여주었으나 왓포드 전과 마찬가지로 결정짓는 부분에서 너무 부족했다.
2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엔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꽤나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빠른 발로 볼을 운반하여 한 차례 역습을 이끌었고 위협적인 감아차기 슛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호펜하임 전에서는 동료들과 전체적으로 어긋나는 호흡을 보이다가 좋은 위치선정으로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전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3R 아스날 전에서는 좋은 움직임으로 쉴새없이 아스날의 수비진을 흔들고 골 찬스도 여러 번 잡았지만 슈팅이 매번 페트르 체흐에게 걸리면서 골을 기록하지 못하다가 후반 엄청난 스피드를 앞세워 결국 골을 기록했고, 크로스로 다니엘 스터리지의 헤더 골을 도우는 등 팀의 완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팬 선정 리버풀 8월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4R 맨체스터 시티 전에 역시 전반전에 활발한 모습으로 맞상대인 니콜라스 오타멘디를 속도로 찍어누르며 번번히 이기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또한 사디오 마네가 전반전에 퇴장당하는 바람에 팀은 5-0으로 대패했다. 살라는 전반전이 끝나고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과 교체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세비야 전에 선발 출장해 정말 좋은 모습을 보였다. 활발한 드리블로 상대인 시몬 키예르를 사정없이 털어버렸고, 동료들과의 연계도 매우 좋았다. 37분 경 스티븐 은존지를 압박하여 공을 탈취한 뒤 쏜 중거리 슈팅이 굴절로 인해 들어가며 2-1을 만드는 역전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5R 번리 전 마네가 없는 상황에서도 오른쪽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반 30분에 엠레 찬의 롱 패스를 받아 왼발로 찬 슛이 골로 연결되며 1-1 동점골을 만들었다. 6R 레스터 시티 전 필리페 쿠티뉴의 얼리 크로스를 헤더 골로 연결시키는 등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8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좋은 돌파를 여러 차례 보여주며 마테오 다르미안과 필 존스를 위협했으나 역시 결정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과는 0-0.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마리보르 전 2골 1어시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3톱으로 같이 출장한 피르미누, 쿠티뉴와의 시너지가 돋보였다.
리그 9R 토트넘 전 조던 헨더슨의 예술적인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때린 슛이 골대에 맞고 네트를 흔들며 시즌 9호골 득점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팀은 4-1로 대패했다.
리그 10R 허더스필드 전에서 설마설마했던 페널티 킥을 실축했다. 골키퍼의 선방이었지만 슛 자체가 충분히 막기 쉬웠을 정도로 별로였다. 그래도 후반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였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R 마리보르 전 알렉산더아놀드의 얼리 크로스를 감각적인 백힐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시즌 총 16경기만에 10호골.
11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12R 사우스햄튼 전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현재까지 17경기 출전해 14골을 기록하는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우스햄튼 전 바이날둠의 패스를 받은 후 아르연 로번과 같은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리그 8호골을 득점시키더니, 이후 쿠티뉴의 놀라운 패스를 옾사 트랩을 망가뜨린 후 받아내 그대로 골인, 9호골까지 성공시켰다. 이후 세비야 원정을 위해서인지 예상보다 빨리 교체 아웃되었지만 정말 최고의 활약들을 보여주고 있다. 골 결정력도 굉장히 좋아지고 있는 편이다.
이러면서 12R 기준 네 임 드 공 격 수들을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라섰다. 다시 말하지만 앞의 선수들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이지만 살라는 스트라이커가 아닌 윙어이다. 현재까지의 활약만 볼 때 명실상부 리버풀의 에이스이자 이번 여름 최고의 영입생 중 한 명이라 불릴만 하다. 리그 12R가 끝난 시점에서 득점 순위 단독 1위(리그 9골, 팀 내 최다득점자)에다 슈팅과 유효 슈팅, 드리블 부분에서도 리그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흠이 있다면 역시 골 결정력[15]과 오프사이드 트랩과 관련된 위치 선정인데 골 결정력은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으며, 위치선정이나 동료와의 연계도 점차 팀에 적응해가면서 확실히 잘해주고 있다. 거기다 챔스에서도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조별리그 1위 수성을 돕는 중이다.
13R 첼시 전에서도 멋진 활약을 펼치며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불운으로 인한 무승부를 기록했다. 여담으로 득점 이후 친정팀에 대한 예우로 세레머니를 하지 않는 근본을 보여주었다.
14R 스토크 시티 전 교체 투입되어 마네의 어시를 받아 멋진 발리슛으로 득점을 하고 몇 분 후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또 다시 득점하여 멀티골을 기록했다. 다시 말하는데 0-1 상황에서 67분 교체 투입돼 멀티골을 기록했다. 스카이스포츠 등에서 MOM을 먹은 것은 덤. 스카이 스포츠에서만 리그 4경기 연속 MOM에 선정됐으며 덤으로 리그 12골로 리그 득점 1위 행진에 가속을 붙였다.
15R 브라이튼 전에서도 선발 출장해 팀의 역습을 책임졌다. 피르미누의 힐패스를 받아 역습 상황에서 스프린트를 뛰다가 쿠티뉴에게 패스했고, 이걸 쿠티뉴가 환상적인 왼발 크로스로 피르미누에게 어시스트를 하며 팀의 두 번째 골에 간접적으로 관여했으며, 세 번째 골에서는 쿠티뉴의 패스를 이어받아 브라이튼의 PK 박스까지 드리블하다가 침투하는 피르미누에게 리버스 패스를 넣어 도움을 기록했다. 아쉽게도 골 기록은 없었지만, 환상적인 활약을 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홈 경기에서도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좋은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팀의 7번째 골을 넣었는데, 왼발로 찰 듯하다가 수비가 블록을 시도하자 페인팅으로 속이고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본인의 날카로운 폼을 증명했다.
주말에 펼쳐진 리그 16R 에버튼 전 전반에는 약간 고전했다. 에버튼이 단순한 버스 주차를 넘어선 사드 배치급의 우주방어에 나섰기 때문. 빡빡한 일정 속에 쿠티뉴도 피르미누도 없던 경기라서 공격 전개에 있어 에버튼의 빈틈을 부수고 갈 창의적인 루트가 못내 아쉬워지던 상황. 그러나 살라가 창의성 따위 개나 줘버리라는 매크로를 시전하여 빅 샘을 데꿀멍시켰다.[16] 그러나 후반 들어 근 한달 잠잠하기만 했던 시한폭탄이 터져버리며 빛이 바랬다.
11월에 보여준 압도적 활약 덕분에 리버풀 11월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시즌 넉 달만에 세 번째 선정. 또한, PFA 팬들이 뽑은 11월의 선수와 프리미어 리그 공식 선정 11월의 선수로 선정되며 프리미어 리거가 한 달에 받을 수 있는 4개의 상[17]중 3개를 쓸어가는 위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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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R 아스날 원정에서는 피르미누의 리턴 패스를 받아 감아찬 슛이 무스타피 맞고 굴절되며 들어가 리그 15호골(통합 21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다만 팀은 조 고메즈와 시몽 미뇰레의 똥꼬쇼로 3-3 무승부에 그쳤고, 살라 개인의 폼 역시 썩 좋지만은 않아서 12월 한달 쉴새없이 달려온 체력 문제가 조금씩 나타나며 아스날의 레프트백으로 깜짝 선발 출전한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에게 고전하기도 했다. 그래도 로랑 코시엘니나 그라니트 자카 등이 잠시 빈 틈을 보이면 어느새 스프린트를 벌이는 모습은 아스날 수비진을 골탕먹이기 충분했다.
20R 스완지 시티 전에서는 찬스를 여러 차례 놓치며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으로 득점왕 레이스에서 선두로 치고 나간 해리 케인에게 득점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스코어로 보나 골문 각도로 보나 본인이 욕심을 부릴 수 있는 상황에서 쿠티뉴, 피르미누에게 양보하는 이타적인 면모로 2개의 도움을 적립했다. 찬스가 결실을 맺지 못했다 뿐이지 스완지 수비진은 이 날 살라 때문에 오래오래 고통받았고, 살라는 팀의 4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후 피르미누와 함께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도미닉 솔랑케, 아담 랄라나에게 자리를 내주고 물러났다.
21R 레스터 시티 전에서는 전반 일찍 1골을 먹히며 끌려가던 팀을 멀티골을 기록하며 멱살잡고 캐리했다. 특히 두번째 골은 그 피지컬 좋은 해리 매과이어를 등지고 전혀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완벽한 턴과 마무리로 골을 기록했다. 이 골을 포함해 리그 개막 후 새해가 오기 전에 총 23골을 기록하며 종전에 로저 헌트가 가지고 있던 클럽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참고로 이 기록은 이안 러쉬, 로비 파울러, 페르난도 토레스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다시 한 번 더 명심하자. 살라는 9번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아닌 측면 프리롤 공격수이다.
경미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22R 번리 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 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3R 맨체스터 시티 전에 복귀하여 전반전 부진하였으나 후반전 오타멘디의 공을 빼앗아 마네의 세번째 골을 어시스트했으며 몇 분 후 에데르송이 걷어내려고 찬 볼이 살라에게 연결되었고 먼거리에서 바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득점이 되며 4-1로 승기를 잡은 채 후반 막판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4-3으로 승리하며 시티의 무패행진을 막았다.
24R 스완지 시티 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은 리그 1위팀을 잡고도 어김없는 의적본능을 보이며 1-0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살라도 이 경기에서 그다지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 했다.
웨스트브롬과의 FA컵 32강 경기에서 만회골을 기록하였다.
25R 허더스필드 전, 계속 반코트 경기를 하며 허더스필드를 죽도록 패던 중 후반전 34분 PK를 직접 차며 성공시켰다.[18] 팀은 0-3 승리를 거두어 챔피언스 리그 경쟁에 불을 지폈고 자신은 1골을 챙기면서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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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R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6분에 카운터 상황에서 체임벌린의 롱패스를 받은 뒤 피르미누에게 재치있는 아웃프런트 패스로 연결해 피르미누에게 1-1 찬스를 선사, 선제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42분에는 조엘 마팁의 빠른 패스를 라인 사이에서 받는 간결한 터치 후에 피르미누와의 2:1 패스로 1대1 찬스를 만든 뒤 왼발 슛으로 시즌 29호골을 성공시키는 등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폼을 이어나갔다. 80분에 교체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포르투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오늘도 어김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이 마네의 골로 0-1로 앞서 나가고 있는 전반 29분 제임스 밀너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는데 살라는 거기서 입이 떡 벌어지는 침착함과 볼 컨트롤을 보이며 상대 골키퍼를 농락, 팀의 두번째 골을 득점하였다.[19] 이로써 리버풀에는 13-14 시즌 수아레스 이후 4년여 만에 시즌 30골 고지를 넘어선 선수가 나왔다.
28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 선발 출장해 전반 2분만에 골대를 맞추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고, 29분에 엠레 찬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하는 완벽한 코너킥으로 도움을 적립했다. 후반전 50분에 체임벌린의 미친 돌파 이후 패스를 받아 1-1 찬스를 맞이했고, 추가득점에 성공하였다. 이후 팀은 피르미누와 마네의 득점으로 4-1로 승리하였다. 이후 85분 마네와 함께 교체아웃되었다. 이 골로 살라는 왼발로만 EPL 20골을 넣으며 종전 기록인 왼발 19골의 로비 파울러를 제치고 역대 EPL 단일시즌 왼발 골 1위에 등극했다. 또, 이 경기까지 합쳐 37경기에 출전해 31골을 기록하며 13-14 시즌 루이스 수아레스의 출전 대비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리그만 해도 10경기가 남은 이상, 별 다른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수아레스의 기록은 확실히 깨질 것으로 보인다.
29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역시 선발 출장 하여 전반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결국 0-0 동점 상황인 전반 40분에 체임벌린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공을 집어넣으며 시즌 32호골과[20] 동시에 7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였다. 이 골은 이날 경기 결승골로 이어졌고 팀은 마네의 골을 더 하여 2-0 승리를 거두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을 넘어 2위로 올라섰다. 그 외에도 후반 종료 직전까지 팀 중 유일하게 계속 상대 수비를 위협했는데 살라는 막판 1대1 찬스를 얻었지만 뒤에서 뉴캐슬의 수비수 자말 라셀스가 살라를 박스 바로 앞에서 대놓고 밀어 넘어지게 만들었고 이는 누가 봐도 퇴장감이었으나 주심은 그냥 넘어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일전을 하루 앞두고 리버풀 2월의 선수상과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 선정 2월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로써 리버풀 이 달의 선수상은 5번,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2번 수상하게 되었다.
30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를 상대로 상당히 고전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팀이 중원에서부터 말리면서 살라가 고립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겠지만, 본인도 무리한 드리블로 벗겨내려다가 공을 뺏기거나 팀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끊어먹었고, 조급한 터치와 슈팅으로 팀의 찬스를 자주 날려먹었다. 사실 살라를 탓하기에는 이른 시간에 실점을 한 이후로 리버풀의 선수들 모두가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팀플레이로 기회를 만들기가 힘든 상황이다 보니 끌려가는 상황에서 더욱 조급한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리그 31R 왓포드 전 전례없는 스탯놀이를 했다. 시작한지 3분만에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두명의 수비수가 있는데도 왼발 각도만 대비하는 수비에게 보란듯이 현란한 드리블로 오른발 각도로 제껴놓은 다음 오른발로 쉽게 선제골을 넣더니 43분에는 앤디 로버트슨의 깔끔한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으며 49분에는 나가던 볼을 잡아내 왼발 크로스로 연결하여 피르미누의 감각적인 골을 어시스트했다. 거기에 77분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마네의 슈팅 공간이 여의치 않자 패스를 건네받고는 세 명의 수비수가 앞에 있는데도 두번이나 접기 신공을 보여준 뒤 넘어지면서도 반템포 빠른 슛을 깔아넣어 축구 인생 최초로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또 85분에는 대니 잉스에게 밥숟가락 떠먹여주는 킬패스를 찔러줬지만 잉스의 슛이 골리의 선방에 막히자 튀어나온 세컨볼을 바로 꽂아넣으며 1골을 더 적립, 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5-0 승리에서 5골을 혼자 만들어내는 괴력을 보여줬다. 로비 파울러, 마이클 오언, 루이스 수아레스에[21] 이어 리버풀 소속으로 리그 1경기에서 4골 이상 넣은 4번째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되었으며, 리버풀 데뷔 시즌 최다 득점자인 토레스의 33득점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드록바가 세운 아프리카 선수 EPL 최다 득점 기록에 1골차로 바짝 따라붙게 되었다. 리그 득점왕 레이스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된 것은 덤이다. 살라는 이 날 경기에서의 맹활약으로 살라, 살라, 살라를 제끼고 팬 선정 맨 오브 더 매치에 올랐다.
A매치 직후 치러진 32R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도 리버풀이 팰리스의 피지컬에 고전하면서도 1-1 균형을 이루고 있던 후반 83분, 결승골을 득점하며 팀의 1-2 승리를 이끌었다. 살라는 이 골로 09-10 시즌 디디에 드록바가 세운 역대 프리미어 리그 아프리카 출신 선수 한 시즌 최다골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되었으며, 43경기에 출장해 37골을 기록하며 PL 출범 이후 리버풀 한 시즌 최다 득점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4월 4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서도 특유의 스프린트에 이은 피르미누와의 연계플레이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초반부터 수차례 패스미스로 불안불안하기만 했던 리버풀의 경기운영을 일거에 각성시킨 골이었다. 이후 체임벌린이 폭발적인 중거리슛으로 두번째 골을 넣은 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간결하고 깔끔한 볼컨트롤에 이은 크로스를 마네의 머리에 배달해줬다. 이렇게 1골 1도움으로 전반을 마쳤는데, 후반 초반에 갑자기 사타구니가 찌릿했는지 사이드라인 밖으로 나갔더니 잠시 후 바이날둠이 대신 들어오며 경기를 마감하여 모든 리버풀 팬들이 식겁했다. 다행히 몇십분 후에는 그럭저럭 밝은 모습으로 벤치에 돌아온걸로 보아 주말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무리하지 않는다면 2차전 출격은 무리가 없을 듯. 팀은 살라가 나가며 어수선해진 공격진에서 더는 무리한 전방압박을 가져가지 않고 맨체스터 시티의 공세를 차단하는데 주력하며 3-0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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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와의 리그 34R 경기를 앞두고 프리미어 리그 3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3번째 수상을 기록하며, EPL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3번의 이 달의 선수상 수상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2월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2015년 10월과 11월에 연속으로 수상한 제이미 바디 이후 3년만의 기록이다.
이어진 34R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수아레스 이후 4년만에 리그 30골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확실히 이전 경기들보다는 몸이 조금 무거워 보였고, 네이선 아케의 집중 마크에 당하며 전반전 내내 별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전 알렉산더아놀드의 장거리 택배 크로스를 수취인 확인 헤더로 집어넣으며 결국 득점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골로 PL 최다 경기 득점 기록과 함께, 드록바가 세운 아프리카 출신 선수 PL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22]
2018년 4월 18일(한국시간),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리그 35라운드 웨스트 브롬전에서 자축이라도 하듯이 리그 31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EPL이 20개 팀으로 개편된 후 최다 득점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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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에서 친정팀 AS 로마를 상대로 2골 2어시를 기록하며 피르미누와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며 로마를 글자 그대로 털어버렸다. 첫 골은 알리송 베케르에게 번번이 막혀버리던 공격의 혈을 뚫어버리는 로번급 매크로, 둘째 골은 버질 반 다이크가 클리어링한 롱볼에 이은 피르미누의 귀신같은 트래핑과 킬패스를 마무리, 이후에는 주앙 제수스의 밀착수비를 벗겨 내며 해트트릭을 노릴 상황에서도 왼쪽에서 쇄도하던 마네와 피르미누에게 떠먹여주는 킬패스로 2어시를 적립했다.[23] 살라가 스탯놀이를 할 때마다 계속 비춰지는 프란체스코 토티의 나라 잃은 표정과 그 와중에도 셀러브레이션을 자제하며 친정팀 팬들에게 예의를 보이자 로마 팬들이 보내는 허탈한 기립박수가 압권. 당연하지만 이 날 이집트 카이로의 분위기는 제발이집트인이면리버풀응원합시다(!) 수준이었다. 그리고 살라가 빠지자 마자 공격력이 바로 다운되고 그 후 귀신같이 로마한테 2골을 먹혔다. 사실상 이번 시즌만 놓고 보면 호날두와 메시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쭉쭉쭉 달리며 챔피언스 리그까지 정말 제패한다면 호날두와 메시 이후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먼저 차지할 것만 같던 발롱도르를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살라가 집어삼킬 가능성도 충분하다.
현지 시간으로 4월 30일에 FWA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37R 첼시 전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집중 마크를 당하며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유효 슈팅 0개, 드리블과 크로스까지 0회에 키 패스와 어시스트까지 모두 기록하지 못하는 등 완전히 봉쇄당하고 심지어 할리우드 액션으로 경고 1회까지 적립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사실 이로부터 며칠 전 로마 원정에서도 밀착수비에 막혀 오프사이드를 남발하며 잠수를 탔는데, 이를 두고 살라의 체력이 방전된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 중이다.[24] 결국 공격에서 살라 뿐만 아니라 피르미누, 마네도 삐그덕대며 리버풀은 4위 싸움에 아주 중요한 첼시 원정에서 1-0 패배를 당했다.
브라이튼과의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이로써 프리미어 리그 내에서 수여되는 모든 올해의 선수상[25]를 독식하며 본인의 활약상을 다시금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38R 브라이튼 전 전반 26분 솔랑케의 패스를 받아 한템포 빨리 슛을 쏜게 골망을 가르며 리그 총 32골로 PL이 한 시즌 38경기로 개편된 이후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 이후 53분 솔랑케의 데뷔골을 어시스트하며 10도움을 기록, 17-18 시즌 프리미어 리그 10-10을 달성한 다섯명의 선수들 중 한명이 되었다. 득점왕 경쟁자였던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30골에 그치면서 살라가 골든부츠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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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의 아웃은 리버풀의 엄청난 전력 손실은 물론이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전개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된다. 경기에서 살라를 견제하는 역할을 맡은 마르셀루는 살라가 빠지자 활발한 오버랩이 가능해져 리버풀의 우측 측면을 완벽하게 찢어버렸고, 환상적인 가레스 베일의 바이시클 인생골까지 어시스트하는 장면까지 나와버렸다. 결국은 팀은 3:1로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게 된다.
추후 BBC 트윗을 통해 구단 긴급 검진 결과 좌측 어깨가 탈구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최대 전치 16주의 판정이 내려져 월드컵 출전도 좌절되었다고 알려졌다. 이와 반대로 이집트 축구협회 측에선 살라의 부상은 어깨 인대 염좌이므로 2주 정도 회복 및 재활 기간을 거친 후 돌아올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부상당한 지 이틀 후 살라는 리버풀의 메디컬 스태프 일부와 함께 이집트가 전지훈련 중인 스페인으로 떠났는데 이로 미뤄볼 때 월드컵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팀에서는 원칙적으로 회복에 3주에서 4주 사이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인터뷰 이것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기간을 줄이지 못한다면 아마 월드컵을 출전하더라도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는 벤치에 있다가 회복이 끝나는 대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17/18 시즌: 52경기 44골 14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6 | 34 | 2 | 32 | 10 |
챔피언스 리그 | 13 | 12 | 1 | 10 | 4 |
챔피언스 리그 예선 | 2 | 2 | 0 | 1 | 0 |
FA컵 | 1 | 1 | 0 | 1 | 0 |
EFL컵 | - | - | - | - | - |
합계 | 52 | 49 | 3 | 44 | 14 |
7.2.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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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2일, 갑작스럽게 재계약 오피셜이 떴다. 계약기간은 5년에 바이아웃 조항은 없으며 주급을 기존보다 두 배가 넘는[27] 20만 파운드(한화 2억 6천만원)를 받게 되어 현재 리버풀 선수들 중 최고 주급 수령자에 등극하였다.
1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리버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2R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는 경기 초반 다소 아쉬웠던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크리스탈 팰리스의 두줄수비 사이를 누비며 어그로를 끌기 시작, 전반 막판 마마두 사코와의 경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다만 시즌 극초반에 딱히 득점왕 경쟁이 달려있지도 않기 때문에 지정 키커 밀너가 맡아 성공시켰다. 후반에도 좋은 득점 기회는 많이 잡지 못했지만, 팰리스가 맹공을 가하자 전방에서 3선까지 수비에 도우러 내려오며 역습을 끊어내는등 다른 방식으로 팀에 기여했고, 압도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결정적인 1-1 역습기회를 다시 잡자 기어이 득점을 하나 했지만 마네를 상대로 맹활약하던 젊은 라이트백 애런 완-비사카가 다이렉트 퇴장을 감수하고 살라를 넘어뜨리면서 퇴장 유도에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추가시간에 동점을 위해 총공세를 펼치던 수정궁의 리버풀 진영 셋피스 상황에서 흘러나온 루즈볼을 마네에게 연결시키며 쐐기골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거세진 견제 속에서 고생하면서도 어떻게든 클래스를 보여준 경기.
3R 브라이튼 전에서 22분만에 밀너의 볼 탈취에 이은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한 템포 빠른 정교한 슈팅이 골대에 맞고 들어가며 시즌 2호골을 기록하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에는 등지고 버티는 플레이 및 전진 드리블, 날카로운 패스를 통해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으나, 후반전에는 다소 부진했다.
4R 레스터 시티 전 드리블, 키핑, 오프 더 볼, 연계 면에서 훌륭한 모습으로 일관하였지만 전반 초반에 피르미누의 슛이 카스퍼 슈마이켈에게 막힌 후 세컨볼 찬스를 아예 골대를 벗어나는 슛을 날리는 등 영점과 파이널 서드에서의 세밀함이 올라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5R 토트넘 전 역습 전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때린 슛들이 전부 미셸 봄 골키퍼에게 막혔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파리 생제르맹 전 드리블 시도가 프레스넬 킴펨베에게 계속 막히는 등 몸이 무거운 모습이었는데 아예 82분엔 동점골로 직결되는 패스미스까지 범하며 역적이 될 뻔했다. 실점하고 중계 카메라가 단독으로 살라를 잡아주기도. 결국 골을 먹자마자 샤키리와 교체되었고 본인 스스로도 자책하던 것인지 표정이 매우 어두웠다. 다행히도 피르미누가 막판에 극장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리버풀의 3-2 승리로 끝났지만 A매치 이후 살라의 폼은 지난 시즌 최고조에 비하면 매우 떨어져있다. 앞으로 당분간 쉴새없이 이어지는 바쁜 일정에서 적절한 휴식이 필요해보인다. 후반 초반에 팀의 세 번째 골을 넣는 줄 알았으나 그 장면에서 스터리지가 알퐁스 아레올라 골키퍼의 영 좋지 않은 곳을 밟는 바람에 반칙 휘슬이 불려 무효.
6R 사우스햄튼 전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여 많은 찬스를 잡지는 못했지만 경기 내내 역습을 주도하였으며, 전반 종료 직전에 프리킥을 얻어냈는데 샤키리가 때린 슛이 골대를 강타하였고 골문 앞으로 떨어진 볼을 빠르게 달려들어 골로 성공시키며 득점을 올렸다. 후반에는 오른쪽 윙어로 뛰었고 찬스를 많이 만들어내며 파리 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7R 첼시 전에선 전반전에 좋은 움직임을 계속 가져가면서 주도적으로 연계플레이를 이끌고 여러 결정적인 찬스들을 잡았지만 득점에 전부 실패했다. 또한 피르미누, 마네와의 호흡이 좋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비교적 부진했다. 70분 경 샤키리와 교체되어 가장 먼저 나갔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나폴리 원정에 선발출장했으나 경기 내내 칼리두 쿨리발리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팀은 1:0으로 패배.
8R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전체적으로 공격진들이 부진하였으며 본인 또한 3슈팅 1유효 슈팅, 키패스 0회, 패스 성공률 68.8%, 볼터치 29회를 기록하며 자신의 폼이 완전치 않음을 보여주었다.
9R 허더스필드 원정에서 전반 24분에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골 침묵을 깬 동시에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즈베즈다 전 전반전에 샤키리의 원터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고, 마네가 얻은 페널티를 성공시키며 간만에 멀티골 경기를 기록하였다.
10R 카디프 시티 전에서 전반 10분 알렉산더아놀드의 낮은 크로스에 이은 마네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튀어나온 것을 놓치지 않고 밀어 넣어 리그 5호골, 시즌 7호골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는 여러 번 불리한 판정을 받으며 부진하나 싶더니 84분 왼발 아웃프런트 패스로 샤키리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87분 파비뉴로부터 시작된 역습 상황에서 완벽한 스루 패스로 마네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1골 2어시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 6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으면서 서서히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11R 아스날 전에는 우측면에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으나 결국 침묵했고,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 즈베즈다 전 선발 출전했으나 역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12R 풀럼 전에서 전반전에 리그 6호골을 기록, 프리미어 리그 득점 공동 4위로 올라가며 다득점 경쟁에 가담하였다. 알리송 - 알렉산더아놀드 - 살라로 이어지는 엄청난 역습이 일품. 공을 드리블할 때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고 공의 결대로 흐름을 살려 스프린트하는 살라의 장점이 고스란히 보였다.
13R 왓포드 전에서 전반전에는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고전했으나 후반전 여러번 좋은 키핑과 연계를 보여주었고 67분 마네의 크로스를 받아 골키퍼 정면으로 찬 공이 키퍼가 제대로 처내지 못하며 골대 안으로 들어가 리그 7호골을 기록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파리 생제르맹 전에는 팀이 전체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결국 팀이 패배했고, 14R 에버튼 전에는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서며 팀의 연계의 주축이 되었으나 별 결과물을 얻어내지 못하고 75분 교체되었다.
15R 번리 전에는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전 피르미누와 함께 교체 투입되었다. 이후 활발하게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는 등 본인의 장기를 마음껏 펼쳤고, 91분 역습 상황에서 스터리지의 로빙패스를 원터치 아웃프런트 패스로 샤키리에게 연결해 쐐기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6R 본머스 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첫번째 골은 피르미누의 기습 중거리 슛이 아스미르 베고비치 키퍼에 막혀 리바운드 된 걸 집어넣었는데 리플레이 결과 오프사이드인게 판별되긴 했다. 하지만 두번째 골과 세번째 골은 그야말로 살라의 클래스를 보여주는 골들이었다. 두번째 골은 피르미누의 압박에 이은 패스를 받아 단독으로 돌파해 스티브 쿡의 거친 방해와 네이선 아케의 끈질긴 수비에도 기어이 슈팅 각을 찾아 때려넣었다. 세번째 골은, 시즌 초라면 허둥대다 홈런을 날리기 일쑤였던 단독 찬스에서 키퍼를 두번이나 제껴내며 침착하게 집어넣은 득점이었기에 올라올 놈은 올라온다고 팬들과 코칭스탭 모두 살라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는 힐링의 골(?)이었기에 의미가 깊다. 이로써 리그 16라운드만에 10골 4도움으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함께 프리미어 리그 공동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당연히 MOM에 선정되었는데, 프리미어 리그 500번째 출장을 기념으로 함께 인터뷰한 밀너에게 상을 넘기며 성품을 드러냈고 경기 중에도 상대 수비수들인 아케와 쿡이 본인과 경합하다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자 다가가 사과의 제스쳐를 취하는 등 인성 면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나폴리 전에서 가벼운 윙플레이를 선보이며 리버풀의 프레싱과 빌드업에 높은 관여를 했으나 전반 초반 칼리두 쿨리발리의 엄청난 수비력과 피지컬에 막혀 파이널 서드에서의 플레이가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기어이 밀너의 스루패스를 받아 마리오 후이를 피지컬로 떨구고 쿨리발리까지 순간 속력으로 제낀 뒤 오스피나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오른발 슛을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가히 17-18 시즌 리오넬 메시가 첼시를 상대로 캄프 누에서 넣었던 선제골과 유사한 형태로 들어가며 다비드 오스피나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이후 후반전에 골이 필요해지면서 라인을 올린 나폴리의 공수 간격이 벌어지면서 많은 역습 찬스를 얻었는데, 이 과정에서 특기를 살려 좋은 역습 전개를 여러 번 펼쳤으나 사디오 마네가 이를 모두 성공시키지 못하며 추가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어쨌든 팀은 1-0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극적으로 16강 진출을 이루어냈고, 선제 결승골의 주인공인 살라는 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세이브의 주인공인 알리송과 함께 이 경기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17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는 상대의 집중 견제로 인해 별 활약을 하지 못했다. 살라가 공을 잡으면 거의 유나이티드 선수 3명이 붙으니...그래도 특유의 등지는 패턴 및 원투 패스로 위협적인 모습을 간간히 위협을 가했으며, 유나이티드의 수비가 자신에게 쏠린 사이 팀 동료들이 노마크 상태 또는 빈 공간을 많이 얻어내며 팀 총합 36개에 달하는 슛을 퍼부어댔다.
18R 울버햄튼 전에는 전반 18분에 파비뉴의 크로스를 받아서 툭 차서 골을 넣었다. 그리고 68분에 반 다이크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날려 반 다이크의 리그 1호골을 도움 했다. 경기는 2:0으로 이겼다.
19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었고 파비뉴의 헤더 골을 어시하며 두 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아 팀의 4-0 승리에 공헌했다. 그리고 이 승리로 리버풀은 전반기 무패를 기록했다.
20R 아스날 전에서 월드클래스의 폼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전반 32분 로버트슨의 롱패스를 원터치로 마네에게 연결해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전반 추가 시간에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아 우측 앤드라인을 타고 돌파하는 과정에서 뒤쳐진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에 걸려 넘어졌고,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득점왕 경쟁자인 해리 케인, 오바메양과 같은 13호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는 거의 메시가 연상되는 경기 조율과 연계플레이, 역습 전개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자랑했으며, 전담 PK 키커임에도 로브렌이 얻어낸 페넡티 킥을 해트트릭을 앞두고 있던 피르미누에게 양보하며 성품을 증명했다.
21R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에므리크 라포르트의 대인 수비에 꽁꽁 막히고 팀의 중원이 맨체스터 시티의 프레싱에 갉혀먹히는 답답한 상황에서 침묵했다. 17분 한차례 좋은 연계 및 탈압박으로 마네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줬으나 1.1cm 차이로 존 스톤스가 클리어링해버렸다. 결국 팀은 2:1로 패배해 리그 무패가 깨졌다.
22R 브라이튼 전에서 후반 48분 개인기로 파스칼 그로스의 파울을 이끌어내 페널티를 얻어냈고, 직접 처리해 0-1 원정승에 선봉장 역할을 했다.
23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우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노련한 움직임으로 팰리스 수비를 괴롭혔고 온더볼에선 아쉬운 면이 있었으나 후반 멀티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4R 레스터 시티 전에서는 좋지 못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반대편의 마네가 매우 좋은 활약을 보였던 반면에 살라는 활약이 미미했다. 팀은 공격력 부재로 무승부.
25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은 현재 리버풀의 전술이 작년과는 다르게 살라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방증하는 경기였다. 압박과 역습에 치중되었던 저번 시즌과 달리 체력적 부담을 신경쓴 클롭은 점점 압박의 빈도를 줄이고 연계와 지공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게 됐는데 그에 따라 살라의 최대 강점중 하나인 스피드가 부각될 장면이 거의 없어졌고 드리블은 오른쪽 사이드 돌파후 왼쪽 컷인만 주야장천 쓰는 원패턴 플레이어로 변질되고 말았다. 결국 페널티 에리어 내부에서 넘어지는 횟수가 잦아지는 중.[28] 케이타의 폼이 올라오거나 챔보가 복귀해서 중원에서 어느정도 전진성이 확보되기 전에는 살라 개인의 각성없인 당분간 힘든 상황이 지속되어보인다.
26R 본머스 전에는 간만에 윙어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엄청난 연계플레이와 드리블 돌파로 팀의 전진을 이끌었고 피르미누의 힐패스를 받아 파 포스트로 깔끔하게 감아넣어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한편 경기 다음 날 인스타그램에다 수염을 말끔히 밀어버린 인증샷을 남기며 팬들을 술렁이게 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 인스타그램의 인증샷과는 달리 덥수룩한 수염을 유지한 채 등장. 마네와 피르미누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의 공격을 이끄는 와중에 알라바의 피지컬 밀려 인상깊은 장면을 만들지 못하였고 후반전에는 계속 왼발로 잘라 들어와 슈팅을 시도하려 했으나, 모두 수비에게 막혀버렸다.
27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리버풀 이적 이후 살라 개인의 가장 아쉬웠던 경기라 해도 할 말이 없었다. 폴 포그바와 루크 쇼를 제어하기 위해 팀이 계속 오른쪽 공격을 파는 와중에 인상깊은 장면을 전혀 만들지 못하였다. 유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만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28R 왓포드 전에는 상대의 풀백 아담 마시나를 번번히 찍어누르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골은 기록하지 못했고 그 사이 득점 공동 선두였던 시티의 아궤로가 페널티 킥을 득점해 살라를 앞질렀다.
29R 에버튼 전에서는 전반전에 드리블과 연계에 있어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30R 번리 전에는 좋은 무브먼트로 활발하게 우측면을 파고들었으나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바이날둠과의 연계 이후 피르미누에게 전달해 굴절되긴 했지만 리버풀의 경기 첫 번째 골에 사실상 어시스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크게 기여했고 두 번의 찬스 모두 다 한끝 차이로 놓쳐버렸는데 리바운드를 마네와 피르미누가 각각 꽂아넣으면서 골에 대한 기여는 확실히 해줬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다. 좋은 경기력으로 일관했고 특히 수비 가담이 매우 돋보였다. 공격 면에서도 리버풀의 역습 상황에서 스피드를 주입하며 계속 위협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1-2로 앞선 상황에서 한 끗 차이로 골 사냥에 실패했지만 84분 센스 있는 아웃프런트 크로스로 마네의 쐐기골을 도우며 자신의 몫을 다해줬다.
31R 풀럼 전에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득점에도 실패했다.
32R 토트넘 전에서는 90분 팀의 결승골이 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자책골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헤더를 꽂아넣으며 극적인 결승골에 대한 지분을 상당 부분 가져가게 되었다.[29]
33R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경기 내내 야니크 베스테르고르에게 밀착 마크 당하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 80분 사우스햄튼의 세트피스 실패에 이어 들어온 마네의 태클 - 헨더슨의 헤더를 받아 단독 질주로 하프라인부터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가로지른 뒤 한 템포 빠른 슈팅으로 드디어 리그 18호 골, 리버풀 통산 리그 50호 골을 기록하며 아홉수를 드디어 깼다. 리버풀 입단 후 69경기 만에 달성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50호 골로, 리버풀 역사상 최단 기간 50호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동시에 리버풀에선 역대 8번째로 50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 #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포르투 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수비 가담과 오프 더 볼은 상당히 준수하였으나 21분 찾아온 이케르 카시야스와의 1:1 기회를 포함해 여러 기회들을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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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R 첼시 전에는 전반전부터 드리블 돌파를 통해 기회창출을 하였고 좋은 발리 슛을 만들어내면서 환상적인 폼을 보였다. 후반전에는 마네의 선제골 이후 2분 22초만에 반 다이크의 전환 패스를 받아 가속력으로 에메르송 팔미에리을 제친 뒤 날린 왼발 슛이 대포알처럼 빨려들어가는 원더골을 만들어내며 자신의 친정팀을 상대로 리그 19호골을 터뜨렸다. 국내외 막론하고 해설자들 모두 이번 시즌 최고의 골 중 하나라며 감탄했으며 이후 펼친 요가 세레머니와 득점 공동 선두는 덤. 이 추가골로 안필드는 완전히 광란의 도가니가 되었고 리버풀은 2-0 리드를 지키며 다시 한번 3점을 따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포르투 원정에서는 다시 자신감을 얻은 것인지 드리블 및 연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마네의 선제골에 어시스트를 한 것에 더해 후반전 역습 상황에서 1골을 추가하며 리버풀이 2차전 쐐기를 확실히 박는데에 일조했다.
35R 카디프 시티 전에도 역습전개 및 연계 플레이가 돋보였으며 80분경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볼키핑으로 상대 수비수의 파울을 이끌어내 쐐기골 득점에 일조했다.
36R 허더스필드 전에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15초만에 나비 케이타의 압박에서 파생된 턴오버를 다시 재차 뛰는 케이타에게 리턴패스로 연결해 도움을 기록하더니 전반 막판 TAA의 로빙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원터치 로빙슛으로 득점, 이후 후반전에는 좌측에서 샤키리의 스루패스 - 로버트슨의 낮은 크로스로 이어진 공격전개를 탭인으로 마무리하며 리그 21호골을 득점, 12-13, 13-14 시즌의 루이스 수아레스 이후 처음으로 리버풀 공격수가 2시즌 연속 20+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바르셀로나 1차전 원정에서 근래 가벼운 몸상태를 증명하듯이 드리블, 볼키핑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살라의 날카로웠던 슈팅은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의 선방 때문에 빛을 바래지 못했다. 그 사이 수비진의 체력이 바닥난 리버풀은 3-0으로 뒤쳐져버렸다. 바르셀로나의 3번째 골이 들어간 이후 살라에게 상대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최고의 찬스가 다시 왔지만 아쉽게도 공을 골대에 맞춰버리며 원정골 득점 기회를 그대로 날려버렸다.
37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잘 갖다대어 리그 22호 골을 기록하였다. 허나 후반 25분 경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골키퍼와 충돌해 들것에 실려 아웃되었다. 클롭에 따르면 큰 부상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와의 2차전엔 결장이 확정되었고 Never Give Up이라는 문구가 씌여있는 옷을 입고 관중석에서 팀을 응원했다. 결국 리버풀은 2차전에서 기적을 일으키며 2년 연속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을 이뤄낸다.
38R 울버햄튼 전 득점에 성공하진 못했지만 유력한 후보였던 팀동료 마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함께 22골로 EPL 득점왕에 오르며 2년 연속 득점왕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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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시즌: 52경기 27골 10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8 | 37 | 1 | 22 | 8 |
챔피언스 리그 | 12 | 12 | 0 | 5 | 2 |
FA컵 | 1 | 0 | 1 | 0 | 0 |
EFL컵 | 1 | 0 | 1 | 0 | 0 |
합계 | 52 | 49 | 3 | 27 | 10 |
7.3.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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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커뮤니티 실드 맨체스터 시티 전에 선발출전하여 뛰어난 발재간을 비롯해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로 여러차레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으나 정작 몇 번의 결정적인 찬스들은 모두 무산시켰다. 특히 후반전 막판 찬스에서의 득점 실패는 매우 아쉬웠다. 승부차기에서 팀의 5번째 키커로 나서서 성공시켰지만 팀은 패배.
1R 노리치 시티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마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피르미누와 함께 공격을 이끌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문전 앞에서 침착한 마무리와 함께 왕성한 드리블 돌파를 보여주었다. 리버풀 이적 후 개막전 3연속 득점을 이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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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아스날과의 경기에 선발출전하여 멀티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전반전 한끗 차이로 득점에 실패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전 들어 48분 경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좌측 상단 그 어떤 골키퍼도 막기 힘든 곳으로 차넣어 한 골, 58분경 두 번의 터치로 다비드 루이스를 완전히 제낀 뒤 30m 가량을 전력 질주해 드리블한 후 파포스트 하단 깔끔히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해 팀의 3-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시즌 초반 리그 3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
4R 번리 전에서는 번리의 수비를 뒤흔들며 자신의 폼이 올라왔다는 것을 제대로 증명하였고 피르미누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다만 후반전 두 번의 상황에서 피르미누와 마네에게 패스를 주었다면 더 완벽한 기회가 나올 수 있었는데 본인이 욕심을 부리다가 찬스를 날려버려 이 판단에 대해서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30]
5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 예트로 빌럼스에 고전하는가 싶더니 후반 72분 피르미누와 툭툭 주고받고는 아주 쉽게 쐐기골을 넣어 3-1 팀 승리에 기여했다. 리그 5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아주 빠른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6R 첼시 원정 때는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프리킥 상황에서 살라가 굴려준 공을 알렉산더아놀드가 대포알 골로 성공시키며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7R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에서 상당히 부진하였으며 후반전 상대 수비수의 실수로 일대일 찬스를 잡아 쐐기골을 넣을 수 있었으나 그마저도 골키퍼에게 막혀버렸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잘츠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박스 안에서의 발재간을 유감 없이 뽐냈으며, 리바운드된 볼을 밀어 넣으며 1골, 피르미누의 헤더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귀중한 결승골을 넣으며 멀티골과 함께 리버풀에게 4-3 귀중한 챔피언스 리그 마수걸이 승을 안겼다.
8R 레스터 시티 전에서 몸이 무거워 보였고 특유의 스피드를 보여주지 못했는데, 그나마 또다른 장기인 등을 지고 버티는 포스트 플레이는 매우 뛰어났다. 88분 함자 차우두리의 깊은 태클에 발목 부상을 입고 교체아웃되었다. 팀은 밀너의 극적인 PK 결승골로 2-1 승리.
레스터 시티 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9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을 소화하지 못했고 헹크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 선발출전하며 복귀했다. 후반전 막판에 훌륭한 포스트 플레이와 발재간, 그리고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을 기록하며 마치 17-18 시즌으로 돌아간 듯한 골을 보여주었다.
10R 토트넘 전에 선발출전하여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이다가 경기 74분, 마네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84분경에 고메즈와 교체되었다.
11R 아스톤 빌라 전에서는 돌파, 침투 시도가 모두 상대 수비진에 막혔고 슈팅도 전부 부정확하게 떠버리며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어 65분에 교체아웃되었다.
헹크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주말 맨체스터 시티 전을 앞두고 1.3군 정도의 라인업이 출격한 가운데 주전 공격 트리오 중 홀로 선발로 나서 현란한 원터치 패스와 드리블, 기민한 침투 및 포스트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며 체임벌린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였다. 그러나 직접 마무리하는 장면들에선 매번 아쉬움을 남겼다.
12R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는 매우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음은 물론 로버트슨의 얼리크로스를 머리로 집어넣으며 오랜만에 리그 경기에서 필드골을 맛봤다. 팀은 맨체스터 시티에게 귀중한 3-1 승리를 거머쥐었다.
리그 15R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는 클롭 감독의 로테이션 결정에 따라 휴식을 취한 후, 16R 본머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했는지 모처럼만에 활발한 침투와 돌파 능력을 선보였으며, 특히 부상에서 복귀한 케이타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잘츠부르크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지면 탈락하는 상황임에도 숱한 찬스들을 날려먹으며 팬들을 들끓게 했으나, 57분에 압박으로 상대 수비수의 실책을 유발해 공을 빼앗더니 각도가 거의 없는 오른쪽 측면으로 공을 치고 가 왼발도 아닌 오른발로 골을 터트리는 데에 성공했다. 직전에 케이타의 헤더 골로 기세가 꺾였던 잘츠부르크를 완전히 넉다운시킨 이 득점으로 리버풀은 0-2 승리를 거둬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2월 13일에 UEFA가 발표한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베스트팀에 선정되었다.
리그 17R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득점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의 코너킥 상황 이후 피르미누 - 마네로부터 이어진 공을 한 번 접고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득점했으며, 후반 89분에 오리기의 빗맞은 슛이 살라의 발 밑으로 향하자 그대로 센스있게 힐 킥으로 마무리하여 추가골을 달성했다. 쉬운 기회는 놓치고, 어려운 기회는 골로 연결시키면서 팬들과의 밀당을 즐기고 있다.
클럽 월드컵 4강전 몬테레이 전 주전 쓰리톱 중 유일하게 선발출전해 고군분투하며 팀의 공격을 캐리했다. 날카로운 스루 패스로 케이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90분에는 상대 수비진을 휘저으며 피르미누의 결승골에도 공헌했다. 플라멩구와의 결승전에도 선발로 나서 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19R 레스터 시티 전, 20R 울버햄튼 전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21R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3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후반전엔 마네와의 연계 플레이로 마네의 추가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22R 토트넘 전에서 드리블 성공률 100%라는 무시무시한 활약을 보이며 팀의 1-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슈팅 욕심을 줄인 채로 나서 피르미누와의 연계 및 포스트플레이가 매우 돋보였고 실제로 전반 막판 나온 피르미누의 선제 결승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3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노스웨스트 더비를 앞두고 기자가 "19-20 시즌 유일하게 리버풀에게 승점을 가져간 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인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고 질문하자 "그 경기는 내가 부상이었잖아"라고 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내더니, 실제로 경기에서 특유의 포스트플레이와 민첩한 드리블을 이용하여 루크 쇼를 압도하며 팀에서 가장 많은 찬스를 창출하였고 후반전 추가시간에 알리송의 롱패스를 골로 마무리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살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기록한 첫 득점이다.
24R 울버햄튼 전에서 마네가 전반전에 부상으로 아웃된 후로 집중견제에 시달렸으나 현란한 드리블 능력을 보여주며 피르미누의 결승골에 기여했다. 다만 전후반에 각각 한 번씩 옆에 미나미노 타쿠미와 체임벌린이 더 좋은 위치에 있음에도 무리하게 슈팅을 때리다가 기회를 날려버려 비판을 듣기도 했다.
클럽 월드컵으로 순연됐던 18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 전반 34분에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31] 51분에는 상대의 코너킥 이후 역습 상황에서 헨더슨의 패스를 받아 절묘한 아웃프런트 패스로 체임벌린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0-2 승리를 이끌었다.
25R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도 쾌조의 폼을 이어갔는데, 알리송 - 헨더슨으로부터 이어진 공을 살짝 찍어차 마무리하며 첫번째 골, 파비뉴의 태클로 시작된 역습을 이끌고 피르미누에게 내준 뒤 빈 공간으로 들어가 피르미누가 경합을 이겨내고 재차 연결해준 볼을 감각적인 칩슛으로 두번째 골을 기록하며 멀티골과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전 시즌들에 비해 플레이 스타일이 크게 달라졌다. 상대팀들이 대부분 텐백을 치며 기존 장점인 폭발력이나 잔발 드리블을 활용한 컷인 플레이의 빈도는 줄었으나, 훌륭한 위치 선정과 강력한 포스트 플레이 이후 센스 있는 연계 플레이를 보여준다.[32] 19-20 시즌에 들어 공격 상황에서 시야가 더 넓어지고 그에 따라 여유가 생기면서 원터치 패스 및 스루패스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수싸움에서 이득을 보고 들어가면서 돌파를 할 때도 성공률이 높아졌다. 기복은 조금씩 있지만 기존의 장점들이 분석당한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플레이 스타일 변경을 이뤄냈다.
27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역전승에 기여했고 29R 본머스전에서도 예리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 우측면을 도륙내며 절정의 폼을 보여주었다. 드리블 시도 8회 중 7회 성공, 찬스메이킹 4회 등 수많은 찬스를 만들어내며 헤낭 로디의 오버래핑을 완전히 차단했다. 그러나 팀은 아드리안 산미겔의 치명적 실수로 다 잡은 경기를 어이없이 탈락하며 빛이 바랬다.
30R 에버튼 전에선 컨디션 난조로 벤치에 머물렀고 31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선발로 복귀하여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31R 맨체스터 시티의 패배로, 리버풀은 30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짓게 되었다.
34R 브라이튼 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35R 번리 전에서는 엄청난 탐욕과 환장할 골 결정력을 보이며 1-1 무승부에 크게 일조하였다. 37R 첼시 전에서 바이날둠의 득점을 도우며 리그 10번째 도움을 기록했고, 38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선 교체 출전하여 시즌을 잘 마무리 하였다.
19-20 시즌 전체적으로 역시나 좋은 모습을 보였고 팀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다만 워낙 임팩트가 컸던 이전 시즌들에 비해 기복이 심해진 골 결정력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는 시각도 있는 편.
2019/20 시즌: 48경기 23골 13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4 | 33 | 1 | 19 | 10 |
챔피언스 리그 | 8 | 8 | 0 | 4 | 2 |
FA컵 | 2 | 0 | 2 | 0 | 0 |
EFL컵 | - | - | - | - | - |
FIFA 클럽 월드컵 | 2 | 2 | 0 | 0 | 1 |
UEFA 슈퍼컵 | 1 | 1 | 0 | 0 | 0 |
FA 커뮤니티 실드 | 1 | 1 | 0 | 0 | 0 |
합계 | 48 | 45 | 3 | 23 | 13 |
7.4.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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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 선발출전하여 쾌조의 폼을 보여줬다. 전반 극초반 마네의 패스를 박스 안에서 받아 때린 슛이 로빈 코흐의 팔에 맞아 PK를 얻어내 이를 직접 차 깔끔하게 성공시켰고, 이후에는 세트피스에서 발생한 세컨볼을 기가 막힌 궤적으로 니어포스트 상단 구석으로 꽂아 넣었다. 3-3 동점 상황에서는 88분 파비뉴가 얻은 PK까지 성공시키며, 무려 개막전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드리블을 7개나 성공시켰고 연계 플레이도 훌륭한 모습이었다. 오늘 경기로 살라는 4시즌 연속 PL 개막전 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R 첼시 전에서 키패스 5개를 뿌려주는 등 양질의 패스 플레이를 보여줬고 팽팽했던 전반전 흐름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퇴장과 티아고 알칸타라의 등장으로 승부의 추가 기운 후반전에는 마네의 선취골에 기여하는 피르미누와의 2:1 연계로 첼시의 내려앉은 수비를 무너뜨리는 데에 일조했다.
3R 아스날 전에서 키어런 티어니를 경기 내내 압도하며 클래스 차이를 보여줬다. 엄청난 엔드라인 돌파로 티어니를 털어먹고 찬 왼발 슈팅으로 베른트 레노의 선방을 이끌어내며 왼쪽에서 따라오던 마네가 동점골을 탭인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카라바오 컵 16강 아스날 전에서 1군 멤버 중 반 다이크와 함께 유이하게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내내 고립되며 몇 번의 장면에서 번뜩이는 클래스를 보여준 걸 제외하면 별 영항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후 60분경 교체아웃되었다.
4R 아스톤 빌라 전에서는 정신 못 차리고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 가운데에서 홀로 맹활약을 펼치며 멀티골을 뽑아내긴 했지만 팀의 7-2 대참사는 막지 못했다.
5R 에버튼 전에서 초반에 약간 부진하다가 후반에 완전히 살아났으며 결국 72분경 벼락같은 왼발 발리슛으로 자신의 리버풀 소속 100번째 골을 기록했다.
아약스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선 부진했고 60분을 소화한 뒤 피르미누, 마네와 함께 체력 안배를 위해 조기 교체되었다. 이후 6R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최전방 공격수와 오른쪽 윙어를 오가는 프리롤을 소화하며 풀타임을 뛰었고, 여러 번 센스 있는 움직임과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후반전에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를 도자기 터치로 한 번에 받아 띄운 뒤 바로 왼발 발리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드는 묘기를 선보이기도 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인 미트윌란 전에선 후반전에 교체투입되어 경기 막판 상대 뒷공간으로 침투해 알렉산더아놀드의 롱패스를 받아 돌진하다가 박스 안에서 PK를 얻어냈고 이를 직접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7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 전체적으로 양호한 경기력을 보였고 전반 막판에 페널티킥을 유도해내 가운데로 때려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다만 후반전에는 디오구 조타가 찔러준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잡지 못했고 조타가 빈 공간으로 침투하고 있었음에도 엉뚱하게 마킹당하고 있던 마네 쪽으로 패스하다가 공격 기회를 무산시키는 등 아쉬움이 있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인 아탈란타 전에서는 쾌조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마네와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전에 상대의 코너킥이 차단되고 자신에게 연결되자 치달 드리블로 하프라인에서부터 패널티 박스까지 홀로 역습을 전개한 후 마지막 수비수를 벗겨내고 깔끔하게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8R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마네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활약은 나쁘지 않았으나 후반전엔 체력이 고갈되며 주앙 칸셀루에게 고전했다.
A매치 기간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다행히 레스터 시티 전 결장 이후엔 음성 판정을 받고 복귀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 아탈란타 전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체적으로 팀이 수비적으로 내려앉고 함께 출장한 최전방의 오리기가 전혀 팀의 공격 작업에 도움이 안 되는 상황에서 전방에서 고립되는 모습이었다. 체력 안배를 위해 60분만 소화하고 조기교체되었다.
10R 브라이튼 전에 선발출전하여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했으나 VAR로 골이 취소되는 등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조타의 선취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하긴 했으나 이후 마네와 교체되었다. 교체되면서 클롭의 선택에 불만이 있는 듯한 제스처를 보이기도 했다. 클롭은 인터뷰에서 "코로나에 시달리다 왔기 때문에 조기 교체를 강행했다. 그리고 살라가 조기교체되는 데에 방실방실 웃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다."라며 넘겼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아약스전에서는 경기력은 준수했으나 결정력이 따라주지 않으며 침묵했다.
11R 울버햄튼 전에서 코너 코디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깔끔한 선취골을 기록했고 후반전에는 완벽한 크로스로 마팁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미트윌란 원정에서 경기 시작 1분도 안 되어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살라는 리버풀 소속으로 챔피언스 리그 22호골을 기록했으며 21골의 스티븐 제라드를 제치고 리버풀 역대 챔피언스 리그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12R 풀럼 전에서 PK로 1골을 기록했다. 13R 토트넘 전에서도 전반전 상대 굴절에 힘입어 선제골을 넣었으며, 경기 내내 좋은 무브먼트와 연계로 토트넘의 좌측을 공략했다. 팀은 막판 피르미누의 결승골로 승리해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손흥민도 한골을 넣으면서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함께 3명이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14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는 로테이션 차원에서 미나미노에게 선발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서 출발했다. 57분 마네와 교체되어 투입됐는데, 들어가자마자 엄청난 전환패스로 피르미누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마팁의 헤더를 미친 위치선정으로 돌려 넣더니 마지막에는 체임벌린의 패스를 받아 컷인한 뒤 메시나 로벤을 연상하게 하는 환상적인 감아차기 중거리 슛으로 상단 포스트를 찌르며 35분 만에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덤으로, 대량 실점으로 인해 크게 실망했을 크리스탈 팰리스 선수들을 생각해서 골 세레머니를 생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뒤이어 경기를 치른 칼버트-르윈과 손흥민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살라는 이 경기로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15R-19R 경기에서 아쉬운 활약을 보이며 팀의 5경기 연속 무승에 일조했다.
FA컵 64강 경기에선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한 골을 기록했다.
FA컵 32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맹활약 했으나 팀은 3-2로 패배해 탈락하고 말았다.
20R 토트넘을 상대로 연계와 무브먼트를 비롯하여 오랜만에 리그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역습을 마무리 짓는 왼발 강슛 골이 VAR로 취소되긴 했으나 파트너인 마네, 피르미누와 함께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낸 모습을 보였다.
21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후반전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1-3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웨스트햄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고 리그 6경기 무득점 행진을 깨는 데에도 성공했다. 두 골 다 아주 퀄리티가 높은 골이었는데, 첫 골은 커티스 존스의 패스를 받아 두 명의 수비수 사이에서 드리블하다 바로 감아차며 파 포스트를 갈랐고, 두번째 골은 샤키리의 원터치 롱패스를 오른발로 도자기 트래핑을 한 뒤 바로 왼발로 밀어넣으며 리버풀의 전광석화 같은 역습을 마무리했다. 당연히 MOTM에 선정.
22R 번리 전에는 많은 턴오버와 함께 침묵하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23R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는 PK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리그 16번째 득점에 성공했지만 팀은 알리송의 호러쇼로 패배했다.
24R 레스터 시티 전에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아 멋진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그 후 팀은 내리 3실점을 하며 패배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라이프치히 전에서 전반전에도 몇차례 기회가 왔지만 페테르 굴라치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그러다가 후반 53분 마르셀 자비처의 백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소중한 선제골을 넣었다. 팀은 살라와 마네의 골로 0-2 승리.
26R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마네, 피르미누와 좋은 연계를 보여줬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두어차례 놓치며 골을 넣지는 못했다.
팀이 사상 최악급으로 부진하는 와중에 공격진 중 유일하게 골을 넣어주고 있다. 이에 피터 크라우치도 리버풀이 살라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을 정도.
28R 풀럼 전에서 수비가담 도중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마리오 르미나에게 어이없게 공을 빼앗기면서 선제 실점의 빌미가 되었고 결국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안필드 6연패의 원흉이 되었다.
라이프치히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티아고의 완벽한 장거리 패스를 마네와 함께 말아먹는 환장할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에 다요 우파메카노를 제치고 득점을 하면서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하였다.
30라운드 아스날 전에서 득점을 기록, 시즌 리그 19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득점 1위 기록을 이어갔다. 올시즌 모두 27골 기록 중.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는 후반전에 찾아온 기회를 골로 연결지었으나 팀은 레알 마드리드의 롱패스 전개에 털리며 3-1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31R 아스톤 빌라 전에서도 동점골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골을 이어나갔다.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는 전반 2분부터 온 결정적인 기회를 티보 쿠르투아의 정면으로 쏘며 기회를 날려버렸고 이외에도 계속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되며 반전 없이 챔피언스 리그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32R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선 경기력은 준수했으나 최악의 결정력을 보여주며 득점에 실패했고, 33R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는 3분 만에 완벽한 트래핑 이후 빠른 타이밍의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으나 이후 마네와 함께 최악의 결정력을 보여줬다.
35R 사우스햄튼 전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마네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했다. 34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는 경기 내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백4를 성실하게 압박하며 상대의 빌드업을 방해했고, 후반 2-3의 스코어로 팽팽하던 경기의 흐름을 한 번의 단독 역습으로 쐐기골을 꽂아넣었다. 이후 살라의 감격에 젖은 슬라이딩 세레머니가 압권. 평소 감정을 드러내는 세레머니를 잘 하지 않는 살라가 얼마나 간절했는지 보여주는 장면이었다.[33]
36R 웨스트 브롬 전 팀이 1-0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네가 전방에서 공을 따내자 바로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이어가 득점을 만들어냈다. 팀은 알리송의 극장골로 극적으로 승리했는데, 세레머니 할 때 엄청나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리버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7R 번리 전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38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선 좋은 볼 터치와 연계 플레이, 포스트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한 끝이 아쉬웠고 상대 풀백이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며 고전했다. 그래도 후반전 역습 과정에서 욕심내지 않고 마네에게 스루패스를 내주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의 승리가 확실시 되자 득점을 하기 위해 공을 몰아받았으나[34] 결국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리그 22골 5도움으로 23골을 넣은 해리 케인에 이어 리그 득점 2위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때만 해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으나 코로나-19를 겪은 후에는 급격히 경기력과 결정력의 기복이 심해졌다. 때문에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리버풀의 공격을 부상도 없이 홀로 캐리하며 월드클래스로서의 면모를 과시했고[35] 끝끝내 팀을 챔스권으로 올려놓는 일등공신의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래도 리버풀에게 믿을 구석은 역시 살라라는 것을 재확인시켜준 시즌이었다. 살라가 없었다면 이 시즌 리버풀은 잘해봐야 중위권의 순위를 기록했을 것이다.
2020/21 시즌: 51경기 31골 6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7 | 34 | 3 | 22 | 5 |
챔피언스 리그 | 10 | 9 | 1 | 6 | 1 |
FA컵 | 2 | 2 | 0 | 3 | 0 |
EFL컵 | 1 | 1 | 0 | 0 | 0 |
FA 커뮤니티 실드 | 1 | 1 | 0 | 0 | 0 |
합계 | 51 | 47 | 4 | 31 | 6 |
7.5. 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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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개막전인 노리치 시티 원정에서 1골 2도움로 팀의 득점인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MOTM에 선정되었다. 25분경에 아놀드의 땅볼크로스를 효율적인 원터치 패스로 노리치 수비진을 무력화시키며 조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 64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마네의 슈팅이 막히며 튕겨나온 공을 감각적인 놉스톱 크로스로 피르미누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 이후 73분 코너킥 상황에서의 세컨볼을 침착하게 잡아놓고 깔끔한 왼발 감아차기로 쐐기골을 넣었다. # 이로써 프리미어 리그 최초 5시즌 연속 개막전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 골로 디디에 드록바의 프리미어 리그 아프리카인 최다 골기록과의 차이를 6골로 줄였다.
2R 번리 전에서 엘리엇, 알렉산더아놀드와 훌륭한 연계를 보여주었다. 전반전에 하비 엘리엇의 리버스 패스를 받아 골망을 갈랐으나 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독으로 취소되어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득점은 없었으나 몇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팀은 2-0 승리.
3R 빅매치인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첼시의 왼쪽 측면을 계속해서 흔들었다. 또한 4번의 키패스로 동료들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주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리스 제임스의 퇴장과 함께 얻어진 PK를 왼쪽으로 차넣으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후반전 수적우위를 가지고도 팀은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또한 85분에 역습에서 좋은 찬스를 맞았으나 오른발 슈팅이 밋밋하게 키퍼 정면으로 가며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팀은 그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4R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경기 내내 상대 풀백 주니오르 피르포를 처참하게 압살했고 전반 20분 아놀드의 낮은 크로스를 왼발 원터치 슈팅으로 방향을 바꾸며 프리미어 리그 100호 골을 기록했다. #[36][37] 팀은 0-3 완승을 거뒀다. 또 이날 살라는 경기 외로 엘리엇의 심각한 발목 부상을 보고 바로 의료진을 부르며 일어나려던 엘리엇을 말리고 경기 중단을 시켜 베테랑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38] 리즈전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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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인 AC 밀란 전에서도 최상의 폼을 이어갔는데 전반 9분 만에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언더래핑 루트를 뚫어주는 리턴 패스로 선제골에 기여했다. #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상대의 핸드볼로 얻어낸 PK를 실축했으나 #,[39] 48분에 오리기와 원투패스 후 오리기의 깔끔한 칩 패스를 받아 생긴 1:1 찬스에서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 3경기 연속골과 함께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공헌을 했다. 이후 팀은 헨더슨의 역전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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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도 시종일관 최고의 폼을 보여주며 상대 우측을 무너뜨렸다. 순두부 터치와 포스트 플레이는 기본이고, 영혼의 파트너인 알렉산더아놀드가 부재하자 헨더슨의 돌아들어가는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세트피스에서는 전반 마네의 골에 기여했다. 후반에는 코너킥에서의 세컨볼을 밀어넣으며 직접 득점까지 성공하여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 최고의 경기력을 선사한 살라는 경기 후 MOTM에 선정되었다. 이 경기에 살라는 득점 후 상의탈의를 하였는데 멋있긴 한데 평범한 상황이라 팬들은 의아했다. 후에 밝혀진 것에 의하면 이 골이 역대 아프리카 프리미어 리그 최다골 타이인걸로 착각했다고 (..). 후에 이 기록을 세웠을 때에는 또 상의탈의를 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또 했다가 카드 받으면 클롭이 쫓아올 거라고.
6R 브렌트포드 전에서 여전히 좋은 움직임과 침투능력을 보여주었고 파비뉴의 롱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넣으며 5경기 연속골이자 리버풀에서의 프리미어 리그 10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 하지만 팀은 수비진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하며 3실점을 해 3-3으로 비겼다. 그와 별개로 살라는 골을 넣었음에도 쐐기골 기회에서 다비드 라야 키퍼와의 완벽한 1대1 찬스를 칩샷을 선택했다가 놓친 빅찬스미스가 아쉬울 수 있을 경기였다.[40]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포르투 원정에서는 커티스 존스의 슈팅이 선방에 막히며 흘러나온 공을 밀어넣으며 선제골이자 6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 이후에도 자신에게 공긴이 완전히 열린 사이에 존스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기록하며 # 시즌 공격포인트 10개를 완성했고, 1-5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연계, 움직임, 포스트플레이까지 모든 면에서 최상급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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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기존 계약 기간이 약 20개월 남은 상황에서 계약기간이 끝나면 살라의 나이가 31세이기 때문에 구단이 재계약을 꺼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9월에 선수 측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50만 파운드[42] 주급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있었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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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전반 8분 만에 아르연 로벤에 빙의했는지 우측에서 3명을 제끼고 컷인 후에 날린 슈팅이 조프레 콩도그비아에게 맞고 굴절되어 들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45] 후반전에는 얀 오블락을 상대로 PK를 성공시키며 팀의 2-3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 이날 골로 구단 최초로 9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챔피언스 리그 30득점을 한 스티븐 제라드를 넘어 리버풀의 챔피언스 리그 최다득점자로 올라섰다.
9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5분 경에 케이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며 #, 이어서 38분에는 우측에서 날아오는 케이타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팀의 3번째 골을 넣었다. # 전반 추가시간에 노미크 찬스에서 조타의 패스를 받아 니어 포스트에 꽂아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 50분 경에는 헨더슨의 아웃프런트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여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 이 골로 살라는 프리미어 리그 최초로 올드 트래포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원정팀 선수가 되었다. 이 경기로 드록바의 기록인 PL 아프리카인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살라 이전에 원정팀 소속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는 무려 호나우두로, 2003년 챔피언스 리그에서 그 유명한 3샷 3킬을 시전하였다. 또한 리버풀 선수 최초로 10경기 연속 공식전 득점, 원정 5경기 연속 득점, 올드 트래포드 3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다.
발롱도르 배당률에서 조르지뉴를 제치고 기어코 3위에 오르며 그의 현 폼이 얼마나 압도적인지 보여주었다.
그러나 10R 브라이튼 전에서는 왼쪽 측면에서 패스로 헨더슨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 하지만 이후에는 상대 수비수 마르크 쿠쿠렐랴의 집중마크, 팀의 부진에 옵사골을 제외하고 크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로써 살라의 공식경기 11경기 연속 득점은 무산되었다.[46] 팀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경기 내내 수비수 2-3명씩 끌고 다니며 측면을 활발히 휘저었다. 1대1 찬스에 가까운 기회를 놓치긴 했으나, 적절한 드리블과 원터치 패스로 팀의 공격작업에 엄청난 지분을 차지했다. 한 편 경기가 2-0 + 펠리페 몬테이루의 퇴장으로 원사이드하게 기울자 이후 평소보다 골 욕심을 많이 내는 모습도 보였다.
11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프리킥을 얻어내었는데, 그 프리킥 상황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슛을 위해 공을 잡아준 것을 알렉산더아놀드가 그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 이로써 프리미어 리그 득점, 도움 모두 1위에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경기력 자체는 그리 좋지 못했고, 팀 또한 3-2로 패배했다.
10월의 살라는 프리미어리거로서 한 달에 수상할 수 있는 4개의 상을[47] 전부 싹쓸이하며 자신이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12R 아스날 전에 경기 초반에는 누노 타바레스에게 고전했으나 전반 중반부터 서서히 혈을 뚫더니 후반 시작과 함께 타바레스를 압살하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후반 역습 상황에서 마네의 크로스를 탭인하며 쐐기골을 집어넣었다. #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알렉산더아놀드와 호흡을 맞추며 미나미노의 골에도 크게 관여했다. 팀도 4-0 대승을 거뒀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포르투 전에서 헨더슨과 원투패스를 주고 받은 후 바디페인팅으로 한 명을 제치고 니어포스트로 강하게 슈팅한 공이 골대를 갈라 팀의 두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13R 사우스햄튼 전에는 경기 내내 상대 풀백을 찍어누르는 드리블링과 연계 플레이로 여전히 날카로운 폼을 보였으며 전반 32분 헨더슨과의 완벽한 연계에 이은 오른발 낮은 크로스로 조타의 추가골을 어시스트 #, 어느새 리그 8도움 째를 기록했다. 이 도움으로 7도움의 포그바와 이 날 7도움 째를 찍은 팀메이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제치고 골과 도움 모두 단독 선두에 섰다. 이 정도 페이스라면 리그 전반기가 지나기도 전에 10-10을 찍을 기세다.
한국시간으로 11월 30일에 발표된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종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4R 에버튼 전 초반에 가운데로 침투하여 크로스를 왼발에 데보았으나 슈팅이 높게 뜨고 말았다. 이후에도 마네의 크로스를 놉스톱 슈팅으로 연결해보았으나, 조던 픽포드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19분에 우측면으로 침투해 벤 고드프리에게서 볼을 뺏어낸 헨더슨의 완벽한 스루패스를 받아 절묘한 각도에서 속도를 달은 체 정확한 왼발 감아차기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64분에는 데머레이 그레이의 클리어성 패스를 잘못 받아낸 시무스 콜먼의 실수로 살라의 바로 앞에 공이 떨어지자 하프라인부터 빠른 속도로 박스 안까지 몰고가 콜먼의 고의적인 잡아채기가 계속됨에도 특유의 피지컬을 이용해 엄청난 밸런스를 보여주며 압박을 버티면서 그대로 골문 앞까지 달려 침착하게 파포스트로 밀어넣으며 멀티골에 성공했다.[48] 팀은 1-4로 에버튼을 그야말로 박살냈고, 본인은 KOTM 선정되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2골을 적립하여 무서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때문에 요즘 리버풀 팬들은 대승을 거둬도 살라의 골이 나오지 않으면 뭔가 찝찝할 정도이다. 이날 멀티골을 통해 리버풀 선수로서는 최초로 프리미어 리그 7경기 연속 원정 공격포인트[49]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리그 공격포인트 20개를 완성했다.
15R 울버햄튼 전에서는 매치업 상대인 라얀 아인누리가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전체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팀은 90분 내내 울버햄튼 수비에 막혔는데, 후반 94분 반 다이크의 미친 롱패스를 받아 미친 퍼스트터치로 울브스 수비라인을 붕괴시킨 뒤 오리기에게 패스를 골로 연결되며 팀에게 승점 3점을 선물했다. # 살라는 리그 도움 9개 째로 기록적인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나갔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AC 밀란 전에도 선발 출장해 마네와 함께 63분을 소화했다. 전반 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체임벌린의 슈팅을 마이크 메냥 키퍼가 쳐낸 것이 발밑으로 떨어지자 강한 슈팅으로 처리해 동점골을 기록, 챔피언스 리그 7호골을 기록했다. # 또한 이는 시즌 20호 골로, 이안 러쉬가 리버풀 소속이던 1981~1982 시즌부터 1986~1987 시즌까지 6개 시즌 연속 기록한 이후 오랜만에 리버풀에서 5개 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16R 아스톤 빌라 전에는 안필드로 돌아온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했으나 여러번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고, 박스 안 돌파로 인해 타이론 밍스에게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심리전에도 깔끔하게 성공시켜 1-0 신승을 이끌었다. # 이것으로 시즌 30번째 공격포인트를 쌓았고 KOTM에도 선정되었다.
17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도 나름 가벼운 몸놀림으로 상대 수비를 열심히 흔들었고, 마네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재차 슈팅하여 골을 기록하며 리그 1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 리그 1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는 PL 최다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이며 15-16 시즌 제이미 바디가 기록한 것과 타이이다. 다만 74분이라는 비교적 이른 시간에 교체되었고 벤치로 들어갈 때 클롭과 하이파이브는 했지만 제스쳐와 표정에서 실망하는 기색을 보였다. 풀타임을 뛰지 못한게 아쉬운듯 하다.
18R 토트넘 전에서는 침묵, 1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은 실패하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경기가 되었다. 티아고 - 파비뉴 - 헨더슨의 주전 미드필더 중 아무도 나오질 못했고 거기다 상대팀의 땜빵으로 나온 것 같았던 델리 알리와 해리 윙크스가 너무 잘 하는 바람에 중원에서 영향력이 너무 떨어지니 19-20 시즌처럼 풀백들을 미드필더처럼 올려서 중원 삭제 축구를 했는데 그러다보니 공이 사이드 쪽으로 밖에 돌수가 없었고 중앙에서 플레이를 즐겨하는 살라가 할만한게 아무것도 없었다. 또한 상대 수비수들인 라이언 세세뇽과 벤 데이비스의 집중력 또한 대단했기 때문에 더더욱 살라가 고립되는 경기였다.
20R 레스터 시티 전에서는 전반 14분 직접 PK를 얻어 냈지만, 카스페르 슈마이켈 키퍼에게 막히며 올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PK를 실축했다. # 그 이후에는 토트넘전처럼 별 존재감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고 팀도 1-0 충격패를 당했다.
전반기의 살라는 모든 팬들이 프리미어 리그의 왕으로 인정할 정도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득점력과 경기력 모두 센세이셔널했던 데뷔 시즌인 17-18 시즌 이후로 세 시즌 동안은 다소 떨어진 득점력은 물론 경기력에도 기복이 생기며 타 팀 팬들에게는 평가절하 당하는 경우도 잦았는데 이번 시즌에는 클롭의 우측 공격 세부전술을 손보면서 경기력과 득점력 모두 17-18 시즌과 비견되거나 그 이상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경이로운 활약으로 PL을 휩쓸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의 기량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살라가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가 아니냐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다. 후반기에도 이런 퍼포먼스를 유지한다면 PFA 올해의 선수 상은 물론 리버풀이 시즌 말미에 좋은 성과를 거둘 경우 충분히 발롱도르 후보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던 17-18 시즌보다도 뛰어난 공격포인트 생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당시보다도 성숙한 경기력으로 팀의 화끈한 공격을 이끌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가 현재까지 새로운 소속팀에서 맥을 못추고 있고 네이마르의 폼이 수직하락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와 함께 이번 시즌 전 유럽에서 가장 폼이 좋은 선수로 꼽히고 있다. 국내외를 불문하고 첼시 시절 에덴 아자르 이후 EPL 킹의 자리는 살라의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며 아자르를 포함해 디디에 드록바, 로빈 반 페르시 같은 PL에서도 손꼽히는 레전드들과 비교했을 때도 슬슬 살라가 비교 우위가 아니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21R 첼시 전에는 중원이 먹히며 반강제로 선수비 후역습 형태로 전환한 팀의 역습을 이끌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26분에 알렉산더아놀드의 패스를 우측 깊숙한 진영에서 받아 재치 있는 바디 페인팅으로 마르코스 알론소를 완전히 떨쳐내고, 니어 포스트로 꽂아넣으며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 첫 골을 기록했다. # 경기 내용 또한 좋아 마네에게 좋은 패스를 찔러주고, 멘디가 나온 것을 보고 때린 중거리 슈팅을 때려보았으나 멘디의 선방쇼로 아쉽게 무산되었다. 결과는 2-2로 비겼으나 KOTM으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됐다.
리오넬 메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FI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 하지만 레반도프스키가 수상했다.
24R 레스터 시티 전을 앞두고 트레이닝에 복귀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결승전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바람에 표정은 매우 어두워 보였다. 경기에서는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해[50] 벤치에서 출발해 60분 피르미누와 교체되어 투입되었고, 엄청난 감아차기로 골대를 맞추고 루이스 디아스의 유효슈팅을 만들어주는 센스 있는 패스를 내주는 등 분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쌓지 못했다.
25R 번리 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그간의 체력 저하 때문인지 상당히 무거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 와중에 풀타임을 소화해 다음 경기인 인테르 원정에 출전할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인테르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아직 체력적인 문제가 있는지 경기 내내 몸이 무거운 모습을 보이며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에게 고전했다. 하지만 후반전 선제골로 리버풀이 기선을 제압한 사이 83분에 세트피스 공격이 튕겨나오자 재차 올라온 알렉산더아놀드의 왼발 크로스를 반 다이크가 헤더로 떨궈놓았고, 이를 스테판 더프레이가 걷어내지 못하는 사이 살라가 지체없이 때린 왼발 슈팅이 수비에게 굴절되며 들어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 이번시즌 24호골이자 챔피언스 리그 8호골이다. 이 골로 살라는 챔피언스 리그 원정 8경기 연속 득점을 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51] 경기는 그대로 0-2로 끝나며 2차전 유리한 상태에서 홈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지난 시즌 원정 4경기, 이번 시즌 원정 4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 8경기 10골을 넣으며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26R 노리치 시티 전에서 전반부터 가벼운 드리블링으로 상대의 오른쪽 측면을 괴롭히더니 후반에 역습에서 알리송의 엄청난 롱패스로 한 번에 넘어온 공을 부드러운 터치로 받아낸 뒤 나온 골키퍼를 완벽히 속인뒤 침착하게 마무리하여 팀의 역전골이자 리그 17호골을 기록했다. #[52] 팀은 3-1 승리를 거두며 이 경기 KOTM에 선정되었다. 또한 이번 골로 리버풀 소속 150호골을 기록했다. # 스쿼카 풋볼에 따르면, 리버풀 소속으로 150골에 다다른 선수는 살라를 포함하여 단 10명에 불과하다. 살라는 233경기 만에 150골 클럽에 가입했고, 이는 10명의 선수 중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226경기 만에 150골을 넣은 로저 헌트만이 살라보다 우위에 있었다.
19R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전반 15분에 로버트슨이 얻어낸 PK를 키커로 나서 왼쪽 구석에 차넣어 리그 18호골을 기록했다.[53] 전반 30분에는 마팁의 패스를 다시 스루 패스로 돌려주어 마팁이 마무리해 리그 10호 도움을 기록하며 10-10을 완성했다. 또한 전반 35분에 상대 풀백을 등진 뒤 박스 쪽으로 침투하는 마네를 향해 엄청난 스루 패스를 찔러주었고 마네가 얻어낸 PK를 선제골과 같은 방향인 왼쪽에 차넣어 리그 19호골을 기록했다. 전반만에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후반전에 추가로 4번째 득점 장면에서 헨더슨이 끊어낸 공을 받아 넓은 시야로 침투하는 헨더슨에게 스루 패스를 찔러주어 기점 역할을 하였다. 이후 2골이 더 나오며 팀은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살라는 팀의 6골중 4골에 관여하여 리즈의 왼쪽 라인을 처절하게 박살내는 미친 활약을 보이며 알렉산더아놀드와 리그 도움 공동 선두에 올라섬과 동시에 5대리그 전체에서 두번째로 10-10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이 경기 KOTM에 선정되었다.
카라바오 컵 결승전 첼시 전에 선발됐지만 초반을 제외하면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완전히 무력화되며 존재감을 펼치지 못했다. 후반에 에두아르 멘디의 킥 미스로 찾아온 결정적인 1대1 찬스에서 칩슛을 선택했으나 티아고 실바의 라인클리어링으로 무산되었다. 공격수 중에서 제일 부진했음에도 살라의 한 방과 승부차기에서 살라의 중요성을 인지한 클롭은 120분 동안 살라를 빼지 않았고, 살라도 승부차기에 접어들자 5번 키커로서 중압감을 이겨내고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팀은 11번째 키커인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실축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8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도 몸이 무거운 모습이었다. 유독 득점 욕심이 많은 모습이었으며 초반부터 1대1 찬스를 놓치기도 했다. 종합적으로 디아스, 마네보다 떨어지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쓰리톱 중 가장 먼저 교체되었고 본인도 본인의 경기력에 불만족스러운 듯한 제스처를 표하며 벤치로 들어갔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인테르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2개의 키 패스와 드리블 5번 시도해 4번을 성공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2번의 슈팅이 골대에 맞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팀은 0-1로 패배했으나 합산 스코어 2-1로 8강에 진출했다.
29R 브라이튼 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골대 1번과 디아스가 준 결정적 패스를 허무하게 날려버리면서 부진하던 중 케이타가 얻어낸 패널티 킥을 키커로 나서 과감하게 가운데로 차 성공시키며 이번 시즌 리그 20번째 골과 동시에 리버풀 팀 통산 프리미어 리그 200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부상을 입어 교체아웃되었는데 큰 부상은 아니고 예방 차원으로 교체됐을 가능성이 높다.
27R 아스날 전에서는 전 경기에 입은 가벼운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 조절 차 벤치에서 출발해 56분 루이스 디아스와 교체투입되었다. 다소 흐트러져 있던 우측 빌드업을 잡아주고 키어런 티어니와의 1대1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으나 여전히 한창 좋을 때보다는 조급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A매치 직후에 31R 왓포드 전에 선발출장했으나 상대 풀백 카마라에게 완벽히 봉쇄되면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무래도 세네갈과의 플레이오프 때문인지[54] 몸이 매우 무거워보였으며 결국 69분에 마네와 교체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벤피카 전 알렉산더아놀드의 질 좋은 롱패스를 두 차례 받았지만, 큰 기회들을 놓치며 컨디션에 좋을 때와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이른 시간인 60분에 조타와 교체되었다. 국가대표 경기를 포함해 5경기 동안 골침묵을 이어가고 있는데 아무래도 체력적인 부침이 있는 것 같다. 최근에 국가대표 경기에 자주 차줄되며 연장 승부도 많았고, 조국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우승이나 월드컵 진출 실패 등 멘탈적으로도 힘들 것이다.
32R 맨체스터 시티 전에는 칸셀루와의 매치업에서 전반전 부진했으나,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마네의 동점골을 엄청난 스루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에는 칸셀루와 정면 대결을 펼치면서 선전하는 등 경기력이 올라오는 모습이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벤피카 전에는 벤치에서 쉬다가 57분 조타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맨체스터 시티 전 후반전에 이어 차분하고 이타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등 전반적인 경기력은 좋았고 골에 가까운 슈팅도 나왔으나 아쉽게 벗어내면서 무득점 행진은 끊지 못했다.
FA컵 4강 맨체스터 시티 전에는 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가벼운 몸놀림과 볼터치, 패싱을 보여줬으나 막상 무득점 행진은 계속 이어갔다. 후반에 리버풀의 승리가 확실시 되자 좋지 않은 득점 흐름을 끊기 위해 이타적인 플레이를 버리고 슈팅을 퍼부었으나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3월 12일 브라이튼전 득점 이후 6경기 동안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30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전반 5분부터 루이스 디아스의 선제골을 돕는 낮은 오른발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22분에는 마네의 센스있는 원터치 로빙 패스를 좋은 퍼스트 터치로 받아 정확한 슛으로 7경기 만에 드디어 무득점 행진을 깼다. 이후에도 상대를 압살하는 맹활약을 보여주더니 8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진이 벌어진 사이 조타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칩슛으로 다비드 데헤아를 완전히 넘기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리그에서 21, 22호골과 12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30번째 득점을 완성함과 동시에 득점왕 레이스에서 2위 손흥민과의 격차를 5골차로 벌렸으며 도움 순위 또한 팀 동료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1위로 올라섰다. 잔여 경기가 6경기인 시점에서 부진을 털어낸데다 손흥민보다는 팀의 지원도 언제나 든든한 상황이라 득점왕에 사실상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 이 경기로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10경기 9골로 스티븐 제라드[55]와 함께 리버풀 소속 선수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최다 득점 공동 1위가 되었다.
34R 에버튼 전 선발 출전해 전반전 비탈리 미콜렌코에 틀어막히면서 좋지 못한 내용을 보였으나 후반전 서서히 살아나더니 오리기와의 원투 패스로 박스 안까지 들어와 로버트슨의 선제골을 돕는 정확한 크로스로 리그 13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이로써 도움왕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이후 에버튼의 텐백이 풀리자 공간이 나면서 좀 더 높은 경기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비야레알 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부터 강한 전방압박과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을 고전시키는 적극적인 돌파 시도를 보여주었다. 전반에는 상대 텐백이 견고해 파고들어갈 틈을 찾지 못했으나 행운의 선취골 이후에는 파우 토레스의 다리 사이로 영리하게 패스를 빼주면서 마네의 두번째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현지 시각으로 2022년 4월 29일 금요일에 2021-22 시즌 FW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35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는 벤치에서 출발해 69분 마네와 교체되어 20분 가량을 뛰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비야레알 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전 상대의 에너지 레벨에 리버풀이 완전히 먹히면서 클로킹했다. 다행히 후반전 리버풀이 흐름을 바꾸면서 공격 작업이 수월해졌고 살라는 61분 파비뉴에게 이타적으로 리턴 패스를 건내며 파비뉴의 박스 침투를 영리하게 활용했고 이를 파비뉴가 골로 마무리지으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리버풀이 사실상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뒤에는 득점 욕심을 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한 편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자신은 레알 마드리드를 결승 상대로 선호한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는 4년 전에 대한 복수이다. 그리고 다음 날 레알 마드리드가 기적을 쓰며 살라의 바램대로 결승은 리버풀 vs. 레알 마드리드가 성사되었다.
36R 토트넘 전에서는 그동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라이언 세세뇽한테 삭제당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시종일관 탐욕스러운 플레이로 리버풀 공격에 방해가 되는 모습만 반복했고[56], 드리블, 패스, 슈팅 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안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더욱이 이 경기에서 이번 시즌 골든부츠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손흥민이 득점을 하면서 비교되었고, 득점차도 2골로 줄었다. 손흥민이 살라 본인과는 달리 후반기에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에 살라는 후반기에 지속적으로 부진하고 있기 때문에 살라 입장에서 이제는 정말 긴장해야 할 것이다.[57]
33R 아스톤 빌라 전에는 휴식 차원에서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 71분 디아스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몸놀림은 토트넘 전보다는 가벼워보였으나 투입 후 얼마 되지 않아 본인이 스피드와 밸런스로 만든 역습 찬스를 아쉬운 마지막 터치로 마무리 짓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이 득점하며 격차가 1골차로 좁혀졌다.
FA컵 결승 첼시 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전반 30분 즈음에 필드에 주저앉더니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부상이 장기화되어 시즌 아웃이 될 경우 살라 본인의 득점왕 경쟁 및 리버풀의 리그 우승 경쟁에 있어서 빨간불이 켜질 전망이다. 하지만 예방 차원에서 교체된 부상이라는 인터뷰가 나왔으며 남은 리그 2경기는 몰라도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는 선발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그 최종전 울버햄튼을 앞두고 풀 트레이닝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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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R 울버햄튼 전에서 후반전에 교체출전하여 울버햄튼을 상대로 84분에 역전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살라는 리그 23호골을 기록하며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을, 리그 도움왕은 단독으로 수상했다. 또한 17-18 시즌과 18-19 시즌에 이어 자신의 세번째 PL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고, 지난 시즌의 해리 케인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수상한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골든슈를 들어올리며 찍은 사진은 아쉬움이 들어간 얼굴이었다. 아마도 팀의 리그 우승[58]과 단독 득점왕을 할 기회를 모두 놓친 아쉬움이 컸기 때문인 것으로 팬들은 추측하였다.[59]
리그의 일정은 끝났지만 아직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스 결승전이 남아있고 살라가 부상을 떨치고 리그 최종전에 출전해 득점까지 하였으나 그의 몸상태가 어떤 상태인가는 아직 의문이다. 그러나 최종전에서 나쁘지 않은 몸놀림을 보여주었고 살라에게는 누구보다도 남다른 의미인 결승전인 만큼 경기 당일까지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할 듯하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 전에 풀타임 활약, 전반에는 볼키핑이 안되는 등 부진했으나 후반전에 본격적으로 라인 브레이킹과 돌파를 적극 활용해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무려 7개의 슈팅, 유효 슈팅 6개[60]를 기록했지만 티보 쿠르투아의 신들린 활약으로 인해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쿠르투아를 뚫지 못하면서 팀은 0-1로 패해 4년 전처럼 레알 마드리드에게 우승컵이 넘어갔다.
17-18 시즌, 18-19 시즌에 이어 3번째 리그 득점왕에 올랐음은 물론, 리그 도움왕까지 차지했으나 살라에게는 여러 모로 준우승의 아픔을 대표팀과 클럽에서 골고루 겪은 아쉬운 시즌이었다. 또한 전반기에 17-18 시즌을 능가하는 역대 최고급 퍼포먼스를 보여줘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꼽혔던 것과 달리 1-2월 네이션스컵, 3월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연달아 세네갈에게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배해 신체적, 멘탈적으로 크게 데미지를 입었다. 이때 찾아온 폼 저하가 후반기 살라의 경기력에 크게 악영향을 미쳐 득점왕도 단독이 아닌 공동으로 넘어갔으며, 발롱도르도 사실상 무위에 그치게 되었다. 그나마 선수 본인은 PFA 올해의 선수와 FW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어 조금이라도 위안받을 수 있었다.
한편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대우에 대해 클럽과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여져 향후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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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2 | 29 | 3 | 23 | 13 |
챔피언스 리그 | 13 | 12 | 1 | 8 | 2 |
FA컵 | 1 | 1 | 0 | 0 | 0 |
EFL컵 | 1 | 1 | 0 | 0 | 0 |
합계 | 46 | 43 | 4 | 31 | 15 |
7.5.1. 재계약 사가
리버풀과의 계약이 2023년에 만료되는 상황에서 구단과의 의견 차 때문에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분명 살라는 잔류를 선호하는 듯 하나, 구단과 주급에서의 이견이 큰 것으로 보인다.21-22 시즌 중에는 살라의 에이전트가 클롭의 발언을 조롱하는 트윗을 남긴 것 때문에[61] 국내, 국외 팬들 가리지 않고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었다.
거기에 후반기 네이션스컵,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의 연장 혈투로 인해 체력과 멘탈이 갈리면서 폼 하락이 겹친데다 주급으로 약 40만 파운드[62]를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보드진은 할만큼 했고 그냥 팔아라 라는 여론이 강하게 형성되었다. 제아무리 살라가 보여준게 많고 이번 시즌도 매우 잘했다고 해도 기존에도 클럽 내 최고 수준이었는데 여기서 2배나 올리는 것은 팀의 주급 체계 자체가 붕괴될 수 있었기 때문. 거기다 살라가 단점이 없는 선수도 아니고 나이도 30줄이 코앞인데 이만한 주급을 지불하는 건 너무 크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이후 보도에서 구단이 살라가 한창 잘하던 시즌 중반 재계약 협상에서 고작 기존 주급의 15%를 올린 23만 파운드[63]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오며 오히려 팬들은 살라보다는 보드진을 비판하고 있다. 제아무리 살라가 후반기 연달은 대표팀 차출 이후 부진했다 한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이고 팀의 마스코트 같은 선수인데 15% 인상은 대우가 너무나도 형편없다는 평. 게다가 재계약 이슈가 나온 것은 살라가 한창 잘하던 시즌 중반부터 나온 것이라 그때에도 15% 인상 제시에 그쳤다는 것은 보드진의 실책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실적으로 주급 협상이 누구 한쪽의 원하는 수준이 아니라 양자간의 합의에 따라 적당히 중간즈음에 형성되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보드진이 제시한 주급은 너무나도 낮았다.
게다가 훌륭한 폼을 보여주며 살라가 떠나도 팀을 이끌어줄 거라고 여겨지던 마네가 이적함에 따라 최소한 살라는 꼭 잡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22-23 시즌 잔류를 선언하면서 현재 살라의 스탠스는 재계약 후 잔류 or 23년 FA 이적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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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무런 소식도 없다가 갑자기 한국 시간으로 7월 2일 자정에 재계약 오피셜이 떴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고 주급은 35만 파운드이다. 이로써 살라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 주급자가 되었다.[64]
7.6. 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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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시즌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더니 맨체스터 시티와의 FA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가히 지난 시즌 초반기의 폼을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맹활약했다. 1골 1어시, 드리블 성공률 100%, 찬스 메이킹 3회를 찍으며 경기 내내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다. 특히 다르윈 누녜스가 출전한 후반에는 피르미누나 마네 등으로부터 도움을 받던 예전과 달리 다르윈 누녜스가 최전방을 확실하게 지키는 새 환경에서 조력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좋은 패스와 크로스를 공급했다. 그 덕에 누녜스에게 오른발로 올려준 크로스가 누녜스의 헤더와 후벵 디아스의 핸드볼 반칙으로 이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되었고, 살라가 킥을 담당하며 에데르송이 방향을 읽었음에도 오른쪽 구석으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로버트슨의 머리를 겨냥한 왼발 크로스를 올려주고 로버트슨이 떨궈준 것을 누녜스가 머리로 집어넣으며 쐐기골에도 기여, 리버풀의 3-1 승리에 한 몫 했다.
1R 풀럼과의 개막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 리그 6시즌 연속 개막전 득점을 달성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상대의 풀백인 안토니 로빈슨에게 고전하는 모양새였고, 리버풀은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으로 2실점하며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 경기 MOTM으로 선정되었는데 타 팀 팬, 리버풀 팬 할 것 없이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받아야 되지 않냐는 평이다.
2R 크리스탈 팰리스 전 드리블 성공률도 저조했고, 슈팅도 한 끝 차이로 빗나가며 득점에 실패하는 등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었다. 그래도 여러번 좋은 패스들로 기회 창출 8회를 기록했지만 팀은 다르윈 누녜스의 퇴장까지 겹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3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알렉산더아놀드, 엘리엇과 호흡도 맞지 않았고 타이럴 말라시아에게 고전했다. 그렇게 팀도 2-0으로 끌려갔고, 81분 코너킥에서 파비우 카르발류의 슈팅을 다비드 데헤아가 막아냈으나 세컨볼을 헤더로 밀어넣으며 추격골을 넣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팀은 2-1로 패배하며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4R 본머스 전 팀이 9골을 퍼부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살라는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패스나 드리블이 본머스 수비에 대부분 끊겼다.
5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 60분 경 엘리엇의 패스에서 시작된 측면 공격에서 피르미누에게 키 패스를 넣어줘 1도움,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에서 핀볼을 연출한 끝에 카르발류가 살라가 마지막으로 건드린 공을 발리 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넣은 덕에 2도움을 기록하며 이 경기 MOTM에 선정되었다.
6R 에버튼 전에 비탈리 미콜렌코와 맞붙어서 전반에는 대부분의 돌파 시도가 무위로 돌아갔고 후반 들어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추가시간 때린 회심의 니어포스트 슛이 조던 픽포드의 손을 스치고 골대에 맞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나폴리 원정에서 김민재 등 나폴리의 수비진에 완전히 고립되며 팀의 4-1 대패를 지켜봤야만 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아약스 전에서 조타의 패스를 노마크 상태에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어 오랜만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다만 돌파 성공률을 저조했다. 팀은 2-1 승리.
9R 브라이튼 전 피르미누의 골을 스탯상으로만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본인의 이상한 터치를 피르미누가 살려내면서 저절로 어시스트로 판정된 것이었다. 이외에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팀은 3-3 무승부.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레인저스 전에서 존재감이 크진 않았지만, 루이스 디아스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과감히 가운데로 성공시키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팀은 2-0 승리.
10R 아스날 전 그야말로 삭제되었다. 드리블은 죄다 토미야스 다케히로에게 막혔고 옛날만큼 스프린트를 보여주지도 못했다. 결국 후반 70분에 파비뉴와 교체되었다. 현재까지 지난시즌 후반기의 폼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이 경기에서 디아스까지 전반기 아웃되면서 과연 살라가 이 부진을 벗어날 수 있을지가 리버풀에겐 매우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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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R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는 작은 체구에도 특유의 피지컬로 몸싸움에서도 시티의 수비들을 떨쳐내며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내내 맨체스터 시티의 넓은 뒷공간을 공략했고, 50분 골키퍼와의 1대 1에서 에데르송 모라에스의 손끝에 슈팅이 살짝 걸리거나, 69분에는 후벵 디아스를 무너트리고 시도한 감아차기가 빗나가며 마무리를 짓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75분 세트피스에서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 대부분이 올라가 있을 때 알리송이 프리킥을 잡아낸 후 지체 없이 전방의 살라를 향해 정확한 롱패스를 전달했고, 살라는 자신을 마크하던 주앙 칸셀루를 기가 막힌 터닝으로 제친 뒤 에데르송과의 1대 1을 이번에는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1-0으로 종료되며 이 골은 결승골이 되었고, 살라는 승리의 주역 중 한 명이 되었다.
12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한차례를 제외하고 별다른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며 부진했다.
13R 노팅엄 포레스트 전 약간의 부상으로 결장한 누녜스 대신 톱으로 나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탐욕적인 모습과 희대의 헛발질로 찬스를 망치며 그야말로 삭제되었다. 알리송을 제외한 리버풀 선수들 대부분 부진했고 티아고가 없는 중원은 살라한테 많은 찬스를 주지 못했지만 살라 본인도 시종일관 경합에 밀리고 중앙에 박혀서 수동적인 움직임으로 리그 20위 팀한테 패하는데 일조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아약스 전에 선발 출전해서 전반 41분 경에 감각적인 칩슛을 넣었으며 후반 52분에는 경이로운 스루패스로 엘리엇의 골을 도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리그에서는 3골만 넣으며 부진하는 것과 다르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조별 5R 기준 6골로 공동 득점 1위를 달리며 펄펄 날아다니고 있다.
14R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 전반전에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인사이드 발리 슛으로 정확한 슈팅 임팩트로 동점골을 기록했고, 이타적인 패스로 찬스를 만들기도 했지만 누녜스가 이를 날러먹었다. 팀은 고메즈의 호러쇼와 극장골을 얻어맞으며 2-1로 패배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나폴리 전 초반에 나폴리 수비진들을 유인한 후 동료들에게 패스를 내줘 찬스를 만들었고, 후반전 코너킥에서 누녜스의 헤더를 상대 골키퍼가 완전히 잡아내지 못한 공을 밀어 넣어 귀중한 선제골을 넣었다. 추기골을 넣은 누녜스와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15R 토트넘 원정에서는 경기 초반 누녜스의 연계 패스를 받아 가볍게 선제골, 전반 막판에 에릭 다이어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위고 요리스를 농락하는 칩 슛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4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서히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16R 사우스햄튼 전에서 선발출장하여 연계, 플레이메이킹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골 결정력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카라바오 컵 16강 맨체스터 시티 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네이선 아케의 수비에 고전했고 누녜스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넣었으나 그 장면 외에는 많이 고립되었고, 팀은 3-2로 역전당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17R 아스톤 빌라 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빌드업 및 공격전개에서 보여주는 영향력, 1대1 돌파, 역습 전개 등 살라가 좋았을 때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나왔고 1골 1도움을 기록해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18R 레스터 시티 전에는 우측에서 활발하게 공격 작업에 기여했으나 결정력이 아쉬웠다.
19R 브렌트포드 전에서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고립되는 와중에 본인도 턴오버를 연발하는 등 부진했다.
FA컵 64강 울버햄튼 전 각포의 패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토티 고메스의 헤더 미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여 득점하였다.
20R 브라이튼 전 계속된 압박에 시달리며 턴오버와 볼터치 미스로 제대로된 공격작업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상대에게 역습을 내주는 등, 예전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애초에 팀의 부진이 겹치며 3-0 패배에 일조했다.
FA컵 64강 울버햄튼과 재경기에서 후반 66분경 교체투입 되었다. 팀은 1-0 승리.
21R 첼시 전 선발로 경기에 나섰으나 최근 좋지 못한 폼이 보여주듯 중요한 찬스에서 슈팅이 빗나가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FA컵 16강 브라이튼 전 선발로 나서 전반 30분 빈공간에 정확한 스루 패스로 엘리엇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그외에 컨디션은 나빠보였고, 팀은 2-1로 역전패을 당했다.
22R 울버햄튼 전 슈팅 영점이 맞지 않는 모습으로 득점에 실패했고, 팀의 3-0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23R 에버튼 전에서 누녜스가 역습 상황에서 넘겨준 크로스를 논스톱으로 방향만 바꿔 마무리해 6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였고 그외에도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치를 높였다. 팀은 2-0 승리.
24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코디 각포에게 그림같은 원 터치 로빙 패스로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 하였고, 알리송의 롱 킥을 연결 받는 과정에서 닉 포프의 핸드볼 실수를 유도해 키퍼가 퇴장당하며 팀을 2-0 승리로 이끌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서 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선수 3명에게 둘러싸였지만, 뤼디거와 카마빙가 사이로 예리한 땅볼 패스로 누녜스의 선제골을 도왔고, 전반 11분에는 과감한 전진 드리블 후 슈팅이 살짝 빗나가며 마무리 짓지는 못했다. 그러다 전반 14분 팀의 역습이 끊기며 공이 티보 쿠르투아에게 갔지만, 이를 끝까지 쫓아가 압박했고, 쿠르투아의 볼 컨트롤 미스를 놓치지 않고 곧바로 골문에 슈팅해 추가골까지 넣어 스코어를 2-0으로 벌려놨다. 하지만 팀은 알리송과 수비진의 실책으로 무려 5실점으로 대역전패를 당했고, 1골 1도움을 기록한 살라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하지만 이날 득점으로 디디에 드록바와 함께 아프리카 선수 챔피언스 리그 최다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25R 크리스탈 팰리스 전 미드진의 부진으로 이 경기 최저 볼터치를 기록했고, 49분 조타의 슈팅이 수비진에 맞고 튕겨나온 공을 논스톱으로 감아찬 것이 골대를 맞았다. 81분에는 완벽한 키패스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각포가 이를 살리지 못했다. 팀은 빈공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7R[66] 울버햄튼 전 경기력은 아쉬웠으나 77분경 치미카스의 컷백을 돌려놓아 추가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2-0으로 승리하며 한숨돌리게 되었다.
26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인을 문자 그대로 탈탈 털어버리며 2골 2도움을 기록, 역사적인 7:0 대승을 이끌어내는데 1등 공신이 되었다. 쉴새없는 전방압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몰아붙였고 49분경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녹여버리며 각포의 멀티골이자[67]팀의 세 번째 골을 어시스트, 65분경 또 다시 역습 상황에서 누녜스의 바운드 패스를 오른발로 바로 때려버리며 팀의 네 번째 골을, 82분경 운좋게 흘러나온 공을 밀어넣으며 멀티골 및 팀의 여섯 번째 골을 기록하고 바로 5분 뒤 87분경 수비 사이로 절묘한 패스로 최근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확정난 피르미누의 마지막 노스웨스트 더비 골을 어시스트해내며 팀의 일곱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살라는 이 경기에서 멀티골로 PL에서 129골을 기록하며 로비 파울러의 종전 기록인 128골을 깨고 리버풀 역대 PL 최다골을 경신했고 최초로 노스웨스트 더비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이제 살라가 명실상부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라는 데엔 이견이 없는 상황이며, 티에리 앙리 이후 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에는 그 누구도 이견을 내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27R 본머스와의 경기에선 바로 전 경기에서 좋았던 모습은 어디가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제대로 된 돌파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고 키패스나 위협적인 슈팅도 하지 못했다. 심지어 66분에 찾아온 PK 기회 마저 시원하게 날려먹었는데, 심지어 골키퍼한테 막힌 것도 아니고 아예 크게 벗어났다.[68] PK를 성공시켰다면 역전까지 노려볼 수 있던 상황이었기에 더더욱 쓰라린 실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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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R 맨체스터 시티 전에는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에는 별 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중원에서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했고 본인 역시 아케에게 지워졌다.
순연된 8R 첼시 전에는 질책성으로 벤치에 앉았으며, 65분 피르미누와 교체되어 들어왔지만 별 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리그 30R 아스날 전에서는 팀이 0-2로 뒤지던 중 만회골을 넣으며 무너져가는 리버풀의 기세를 살렸으나 후반 초반에 얻어낸 PK를 본머스 전과 비슷하게 또 날리며 동점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팀은 결국 동점까지 만드는데는 성공했으나 역전은 실패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대승 이후 기나긴 무승 행진을 끊어내지 못했다.
이후 4월 13일 리버풀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31R 리즈 유나이티드 전 뛰어난 활약상을 보여주었고 전반 1골을 보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1-6 대승에 기여했다.
32R 노팅엄 포레스트 전에서 2-2로 맞서던 와중에 알렉산더아놀드의 간접 프리킥을 밀어넣어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으며 팀은 3-2로 승리했다.
33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선발 출전했으나 큰 활약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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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연된 28R 풀럼 전 누녜스가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13-14 시즌 루이스 수아레스 이후 처음으로 안필드 8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득점 외에는 부정확한 패스와 역습 상황에서 아쉬운 판단을 보여주며 부진했다.
35R 브렌트포드 전 13분 반 다이크의 헤더 패스를 받아 득점하며 리그 19호 골이자 시즌 30호 골을 득점했으며, 리버풀 선수로서 최초로 안필드 9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득점으로 안필드에서만 100골을 달성하는 기록도 세웠다. 리버풀 최다 득점 5위에 등극한 건 덤이다. 이는 스티븐 제라드와 타이 기록이다.
36R 레스터 시티 전에서 무려 3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팀의 3득점에 모두 기여해 승리의 선봉장이 되었다. 이로서 살라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리그 10-10을 기록했으며, 리버풀에서의 지난 6시즌 중 4시즌을 리그 10-10을 달성하게 되었다.[69] 다만 경기 막판 찾아온 1대1 기회를 놓치는 자비로움도 선사하기도 했다.
37R 아스톤 빌라 전에 상대의 거센 수비에 막혀 드리블을 8회 시도 중 2회만 성공하는 등 매우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래도 마지막에 피르미누의 동점골이자 마지막 안필드 골을 어시스트해줬으나[70] 경기는 1-1로 마무리되었다.
38R 사우스햄튼 전에 대부분의 주전 멤버들이 휴식하는 가운데 리그 20호 골을 위해 선발 출전했지만 8개의 슈팅을 때려 1개만 유효슈팅으로 연결되며 영점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73분 조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긴 했으나 결국 득점은 기록하지 못하며 19-20 시즌 이후 처음으로 리그 20호골 돌파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어시스트로 리그 어시스트 순위 공동 2위[71] 에 오르며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 살라는 스탯으로 놓고 보면 전 시즌과 동일한 수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자신의 몫을 해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경기력은 상당히 기복이 심했으며, 좋지 못한 경기에서의 경기력이 심하게 좋지 않아 리버풀 팬들의 우려를 샀다. 하지만 팀의 중원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도 기어이 시즌 30골을 득점하고 리그 도움 순위 2위를 기록한 것은 살라의 능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 없다.
2022/23 시즌: 51경기 30골 16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8 | 37 | 1 | 19 | 12 |
챔피언스 리그 | 8 | 5 | 3 | 8 | 2 |
FA컵 | 3 | 2 | 1 | 1 | 1 |
EFL컵 | 1 | 1 | 0 | 1 | 0 |
FA 커뮤니티 실드 | 1 | 1 | 0 | 1 | 1 |
합계 | 50 | 43 | 7 | 30 | 16 |
7.7. 2023-24 시즌
자세한 내용은 모하메드 살라/2023-24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7.8. 2024-25 시즌
자세한 내용은 모하메드 살라/2024-25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축구 경기 중 관중들 사이에 난투극이 벌어져 79명이 사망하고 1,000여명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다.
[2]
이 경기는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반칙을 하고
키어런 깁스가 대신 퇴장당한 그 경기다.
[3]
에덴 아자르,
윌리안,
오스카르,
안드레 쉬얼레, 살라. 결국 2014년 겨울에
후안 마타와
케빈 더 브라위너가 첼시를 떠났고 살라는 1년 뒤에 쉬얼레와 함께 첼시를 떠났다.
[4]
이집트는 옆동네 이스라엘처럼 같은 징병제다.
이집트 리그에도 군팀, 경찰팀이 다 존재한다.
[5]
물론 이적 시장에서 클럽과 선수 간 사전 접촉은 엄연한 불법 행위이지만, 구두 약속 정도는 대놓고 다들 하는 분위기이긴 하다. 이 편이 편리하기 때문. 단, 살라와 인테르 측의 사전 접촉이 문서화된 수준인지, 에이전트와 구두로 약속한 수준인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대체로 흔히 있는 구두 약속 정도로 여겨지는 중.
[6]
피오렌티나가 살라 임대 연장을 위해 임대료를 이미 지불했다는 얘기가 있었다. 첼시와 살라 측에서는 부정.
[7]
팀 내 득점 1위
[8]
2016년 5월 10일 레버쿠젠과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9]
당시 첼시로 이적하게 되었다.
[10]
이적을 총괄한 로마 단장
몬치는 구단의 챔스 진출 실패로 인한 적자를 메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살라와
안토니오 뤼디거를 팔았다고 답했다.
[11]
물론 캐롤의 이적이 성사된 2010년 당시와 살라가 이적한 2017년 때의 시장가치를 생각하면 캐롤이 훨씬 비쌌던 게 맞다.
[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 자리를 다툴 수 있다. 호날두의 전성기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낸 기간은 짧지만 그의 발롱도르 중 1회는 이 시기에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발롱도르는 2024년
로드리가 수상하기 전까지 16년 동안 프리미어 리그 선수가 수상한 마지막 발롱도르였다.
[13]
경신 기록 목록: 리버풀 데뷔 시즌 최다 득점자 (이전 기록:
페르난도 토레스 - 33득점), PL 출범 이후 리버풀 단일 시즌 최다 득점자 (이전 기록:
로비 파울러 - 53경기 / 36득점), PL 출범 이후 단일 시즌 최다 경기 득점자 (이전 기록:
로빈 반 페르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21경기), 아프리카 출신 선수 중 PL 단일 시즌 최다 득점자 (이전 기록:
디디에 드록바 - 29득점), PL 38경기 개편 이후 단일 시즌 최다 득점자 (이전 기록:
앨런 시어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스 수아레스 - 31득점), 단일 시즌 3번의 PL 이 달의 선수상 수상 (최초), 단일 시즌 PL에서 3개 팀의 득점 기록보다 많은 득점 달성 (최초),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 31득점,
스완지 시티 AFC - 28득점,
허더스필드 타운 AFC - 28득점)
[14]
시즌 최종 기록 : 리그 - 36경기 / 32득점, 컵 대회 - 15경기 / 12득점, 리그 24경기에서 득점 기록.
[15]
현재까지 확실한 골 찬스 미스 6회로 리그에서 공동 선수다.
[16]
이 골은 2018년 9월
FIFA 푸스카스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의 챔피언스 리그 바이시클킥 골과
뱅자맹 파바르의 월드컵에서의 환상적인 중거리 발리 슛을 제치고 선정된 골이라 논란이 많다.
[17]
구단 선정 이 달의 선수상, PFA 팬 선정 이 달의 선수상,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 선정 이 달의 선수상,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 선정 이 달의 골
[18]
원래
제임스 밀너가 찰 예정이었지만 득점왕 경쟁을 위한 배려와 전반기 허더스필드 전 홈 게임에서 페널티를 실축한 것을 설욕하라는 뜻이 있었다.
[19]
과거
이청용이
볼턴 원더러스 시절 넣은 골과 상당히 흡사했다.
[20]
리그 24호골
[21]
참고로 수아레스도 13-14 시즌 노리치 시티와의 1차전 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었다.
[22]
그리고
로리스 카리우스에게 "
오늘 터진 세 골 전부 살라 골로 쳐주자 해트트릭 ㅊㅋㅊㅋ"라는 축하를 받았다.
[23]
대신 세 번째 골은 살라가 오프사이드였는데 속개된 장면이긴 하다.
1분 45초부터 보자.
[24]
이게 사실이라면 라마단을 앞두고 무리하지 않고 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공교롭게도 라마단이 시즌 최종전 며칠 후부터 시작해서 챔스 결승은 물론 월드컵 초반까지도 이어지니 그래서 마네와 살라가 금식하느라 쌍으로 뻗어버리는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5]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
PFA 올해의 선수,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
FWA 올해의 선수
[26]
경기 이틀 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폴 스콜스는 이는 남자답지 못한 행동이며 옛날 같았으면 팬들에게 욕을 먹었을 행위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그러나 스콜스 본인도 피치 위는 아니지만 15-16 시즌 BT스포츠에 출연해 경기 후 분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보인 전적이 있다.
[27]
17-18 시즌 로마에서 영입 당시 알려진 주급은 9만 파운드 수준
[28]
물론 접촉없이 넘어지는 노골적인 다이브는 없다. 애초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접촉이 들어오면 웬만한 공격수들도 버티려는 시도보다는 넘어져서 PK를 얻어내려는 시도를 더 많이 하는 편이다.
[29]
전반적으로 고전했는데도 교체 시 기립 박수를 받았다.
[30]
물론 이미 승부의 추가 기운 상황에서 골잡이가 골에 욕심을 부리는 것 자체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살라가 개인 플레이를 한 건 그동안 꽤 있는 일이었다. 다만 84분에 교체아웃된 마네가 살라가 패스하지 않은 것에 대해 크게 분개함에 따라 유독 크게 조명된 것.
[31]
살라는 리버풀에 온 후 밀너가 키커를 담당했던 17-18 시즌을 제외하고 밀너가 로테이션 자원으로 밀린 18-19 시즌부터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고 있는데,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 PL 내 가장 뛰어난 페널티 키커 중 한 명.
[32]
물론 이런 포스트 플레이와 연계 플레이는 원래도 보여준 살라의 강점이었지만 19-20 시즌만큼 빈번하게 시도하진 않았었고 언제나 돌파 및 컷인 플레이를 1번 선택지로 가져갔다. 이 때문에 분석과 집중 마킹을 철저하게 당한 이후엔 컨디션이 내려앉음과 동시에 턴오버를 많이 발생시키며 고전했었다.
[33]
거기에 바이날둠이 교체 아웃되며 주장 완장을 차고 있었기에 장면의 감동이 배가 되었다.
[34]
케인이 최종전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1득점을 한 상태였다.
[35]
마네와 피르미누는 매우 부진했으며 조타는 시즌 중반에 부상으로 짧지 않은 기간을 결장했다.
[36]
이는 역대 30번째 기록이다.
[37]
2경기 연속골
[38]
주심인
크레이그 포슨은 태클을 보고도 경기를 중단조차 시키지 않았다.
[39]
살라의 이번 PK 실축은 리버풀 커리어에서 17-18 시즌의 허더즈필드전 이후로 2번째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19번의 PK를 시도해 17번을 성공시켰다.
[40]
상대 수비수들도 따라가길 포기하고 라야 골키퍼만 바라봤을 정도로 좋은 기회였다.
[41]
7경기 연속골
[42]
한화 약 8.1억원
[43]
프리미어 리그 공격포인트 10개
[44]
8경기 연속골
[45]
처음에는 밀너의 터치가 있던 것으로 봤는지 밀너의 골로 정정됐으나 얼마 안 가 다시 살라의 골로 수정되었다.
[46]
재밌는 건 살라는 이번 시즌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골망은 전부 흔들었다. 다만 2R 번리 전과 이번 브라이튼 전은 옵사이드로 취소되었을 뿐. 공식적인 기록은 없으나 13경기를 하는 중에 모든 경기에서 골망을 흔든 선수는 얼마 없을 것이다.
[47]
구단 선정 이 달의 선수상, PFA 팬 선정 이 달의 선수상,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 선정 이 달의 선수상,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 선정 이 달의 골
[48]
이후 세리머니에서 관중이 던진 홍염이 피며 경기의 승자를 알리듯이
구디슨 파크는 붉게 물들었다.
[49]
9골 5도움
[50]
무려 4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렀다.
[51]
첫 번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52]
2경기 연속 골이다.
[53]
3경기 연속 득점이다.
[54]
특히 2차전은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패했고, 홈팬들의 레이저 세례를 직격으로 맞는 등 체력 및 정신력 소모가 매우 큰 경기였다.
[5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35경기 9골
[56]
특히 유독 루이스 디아스에게 패스를 주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57]
그래서인지 후반 87분에 손흥민이 볼을 잡고 전진하자 살라가 풀백처럼 내려와 어떻게든 손흥민을 마크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58]
승점 1점 차이로 선두와 격차가 벌어져 있었던 리버풀은 애초에 이 경기 전에 자력 우승은 물 건너갔으나 리그 최종전 당시 1위였던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톤 빌라에게 2-0으로 깨지고 있었고 리버풀이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꿈꿀 만 했다. 그러나 결국 맨체스터 시티는 3-2로 역전승을 거두었고 리버풀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위에 자리하게 되었다. 2018-19 시즌과 완전 판박이.
[59]
물론 두 선수 모두 출전 경기 횟수는 35회로 동일하나 출전 시간에서 손흥민은 3019분, 살라는 2761분을 출전해 살라의 출전 시간이 더 적어서 프리미어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살라가 더 위에 배치되어있다.
[60]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역대 1위
[61]
리버풀은 살라와의 재계약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살라의 결정만이 남았다는 인터뷰였는데, 이에 대해 비웃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62]
한화로 7억 원
[63]
한화로 약 3억 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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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 직전까지만 해도 살라의 에이전트가 다시 한 번 비웃는 이모티콘을 트윗하면서 여론이 다시 들끓고 있었는데, 리버풀 공식 트위터에서 고개를 젓는 표정과 함께 리트윗을 하더니 곧바로 재계약 오피셜이 떴다.짜고 치는 고스톱이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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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기록은 2011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뛰고 있던
바페팀비 고미스의 7분 해트트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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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여왕 서거로 인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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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발재간에 마르티네스를 눕혀버렸다. 반박자 빠른패스에 그림같은 칩샷으로 마무리하며 역습상황의 교과서를 보는듯한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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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살라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PK로 유효 슈팅 조차 만들지 못한 첫 사례이다.
[69]
리버풀 이적 직전 16-17 시즌 로마에서도 리그 10-10을 기록했으니 이 기록까지 포함한다면 무려 7시즌 동안 5시즌을 리그 10-10을 달성한 셈이다.
[70]
살라의 첫 리버풀 득점을 어시스트해준 것이 피르미누였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피르미누의 마지막 리버풀 득점을 살라가 어시스트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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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안드로 트로사르와 동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