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22:12:21

처네

머리처네에서 넘어옴
1. 전통 육아용품2. 머리처네3. 이불

1. 전통 육아용품

끈이 달린 누비 이불.

이불( 포대기)에 옷고름이 달린 형태다. 아기를 등이나 앞에 놓고 이불로 감싼 뒤 고름을 이용해 둘러맨다. 고름으로 아기의 엉덩이를 받치고, 헐거워서 뒤로 떨어지거나 풀리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서 묶어야 한다.

1.1. 현대의 모습

파일:external/nyfile.namyangi.com/201303_podaegi2.jpg

포대기 문서 참고. 현대에는 포대기로 널리 알려져있다.

현대에는 유모차나 아기띠가 우세한데다 처네를 포대기와 구분하지 못하는가 하면, 이름만 같고 전혀 다른 새로운 물건들이 범람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찾아보지 않는 이상은 자신이 알던 그 포대기와 처네가 사실은 포대기나 처네가 아닌 경우가 많다.

1.2. 원래의 “ 포대기

파일:애기속싸개.jpg

원래 포대기는 아기를 감싸는 작은 이불을 뜻한다. 처네와 달리 길다란 고름이 없다. 흔히 아기 하면 얼굴만 내놓은 상태로 작은 이불에 둘둘 말린 모습을 연상하는데, 아기를 꽁꽁 감싼 작은 이불이 바로 포대기다. 한자어로 강보(襁褓). 업을 때 쓰기도 하는데, 앞에 언급한 것보다 길이와 폭이 더 넉넉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름이 없기 때문에 이불의 귀퉁이를 이용해 둘러매야 한다. 현대에는 속싸개라는 말로 통칭된다.

2. 머리처네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top: 7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b82647 3%, #31b675 3%, #31b675 6%, #89236a 6%, #89236a 9%, #f9d537 9%, #f9d537 12%, #db4e9c 12%, #db4e9c 15%, #026892 15%, #026892 18%, #e7e6d2 18%, #e7e6d2 21%, #b82647 21%, #b82647 24%, #f8e77f 24%, #f8e77f 76%, #b82647 76%, #b82647 79%, #e7e6d2 79%, #e7e6d2 82%, #026892 82%, #026892 85%, #db4e9c 85%, #db4e9c 88%, #f9d537 88%, #f9d537 91%, #89236a 91%, #89236a 94%, #31b675 94%, #31b675 97%, #b82647 97%)"
한복의 종류{{{#!wiki style="margin-top: 7px; padding-top: 5px; border-top: solid 1px; border-color: #683235; color:#683235; min-height: calc(1.5em + 11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tablewidth=100%> 남녀공용
상의 저고리 · 덧저고리 · 배냇저고리 · 색동저고리 · · 적삼 · 마고자
하의 바지
겉옷 반비 · 배자 · 장옷
신발 목화 · 꽃신 · 갖신 · 짚신 · 미투리 · 나막신
기타 무복 · 버선 · 상복
남성용
평복 상의 사규삼
하의 잠방이
겉옷 · 백저포 · 도포 · 두루마기 · 창의 · 대창의 · 학창의 · 소창의 · 심의 · 중치막 · 쾌자 · 답호
예복 및 관복 단령 · 곤룡포 · 곤복 · 조복
융복 구군복 · 철릭
모자 갈모 · 감투 · ( 흑립 · 주립 · 백립 · 초립 · 전립) · 금관 · 망건 · 면류관 · 문라건 · 복건 · 사모 · 삿갓 · 원유관 · 익선관 · 정자관 · 조우관 · 탕건 · 패랭이 · 휘항
전통장식 동곳 · 흉배
여성용
평복 하의 치마
겉옷 쓰개치마 · 머리처네
속옷 가슴가리개
예복 상의 당의 · 견마기
하의 스란치마 · 대란치마
겉옷 노의 · 원삼 · 활옷
모자 틀:전통여성모자
전통장식 가체 · 노리개 · 떨잠 · 비녀 }}}}}}}}}}}}


한복의 일종으로, 시골 여성들이 나들이 때 사용한 내외용 쓰개. 얼핏 보기에는 치마나 두루마기[1]와 유사한 형태다. 장옷에서 파생된 것으로 추측되지만 장옷보다 짧고 폭 또한 좁으며 소매는 없다. 허리 부분에 네 개 정도의 주름을 잡고 동정을 달았다. 머리를 감싼 뒤 안쪽에서 움켜쥐었다. 바깥은 빨간색, 안쪽은 초록색이나 연두색 계열이 많았다고 한다.

3. 이불

이불 밑에 덧덮는 얇고 작은 이불. 겹으로 만들거나 얇게 솜을 두기도 했다.


[1] 국어사전에는 두렁이라 되어있으나, 두렁이는 두루마기의 잘못된 표현이라 사전에 나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