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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7:23:27

리비아-시리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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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시리아
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고대2.2. 중세2.3. 근세2.4. 20세기2.5. 21세기
3. 상호 왕래, 교통 교류4. 관련 문서

1. 개요

시리아, 리비아 두 나라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양국은 교류와 협력이 많고 언어, 문화, 종교 등에서 공통점이 많다.

2. 역사적 관계

2.1. 고대

리비아와 시리아 모두 고대 이집트와 교류가 활발한 편이었다. 다른 한편으로 시리아는 고대 이집트 이외에도 메소포타미아 문명과의 교류도 활발했던 반면 리비아의 경우는 지리적인 이유로 이집트와의 교류에 치우친 편이었다.

기원전 7세기 이후 리비아 해안지대에는 키레나이카, 렙티스 마그나 등등 그리스계 식민도시들이 건설되어 번영하였다. 다른 한편으로 오늘날의 레바논 일대에서 기원한 페니키아 상인들은 북아프리카에 고대 카르타고를 건설하였고, 페니키아-카르타고 상인들은 북아프리카와 지중해 동부의 여러 도시를 잇는 무역을 통해 번영을 구가하였다.

오리엔트 문화권이었던 시리아는 알렉산드로스 3세의 페르시아 정복 이후 셀레우코스 제국 등 헬레니즘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시리아의 일반 민중들 사이에서는 아람어가 널리 사용되었지만 도시 상인들과 지식층 사이에서는 코이네 그리스어가 널리 사용되었고, 이 코이네 그리스어는 리비아 북부의 해안도시에서도 랑구아 프랑카 역할을 하였다. 헬레니즘 제국 시대부터 로마 제국 시대까지 리비아와 시리아는 이렇게 동부 지중해 그리스 문화권으로 묶이게 되었다.

2.2. 중세

로마 제국의 동서분할 과정에서 리비아 동부와 시리아 일대는 동로마 제국의 영토로 귀속되었다. 서기 7세기 아라비아에서 발흥한 이슬람 제국은 동로마 제국으로부터 시리아를 점령하고 그 다음에 리비아를 점령하였다. 로마 제국 시대를 거치며 기독교화되었던 양 지역은 이슬람 제국의 지배를 거치며 이슬람화하였다. 시리아의 경우 도회지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인 상인 공동체가 지즈야를 계속해서 납부하며 기독교를 보존하는데 성공하였으나, 리비아의 경우 렙티스 마그나가 해일로 몰락한 이래 상인 공동체의 입지가 그렇게 강하지 못하였고, 지즈야에 부담을 느낀 현지인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하면서 리비아는 사실상 완전한 이슬람화가 이루어졌다.

우마이야 칼리프조의 칼리파 압둘 말리크는 제국의 행정에서 아람어나 그리스어 사용을 금하고 아랍어만 사용할 것을 지시한 것을 계기로 두 지역들은 급격한 아랍화가 이루어졌다. 서로 그리스어로 교역 등 소통이 이루어지던 리비아와 시리아는 이슬람 제국의 지배를 거치며 아랍어권으로 편입되었다.

압바스 칼리프조 시대 그리고 몽골 제국의 중동 침략을 거치며 시리아와 리비아는 서로 다른 역사적 배경을 갖게 되었다. 북아프리카에서 발흥한 이스마일파를 신봉하는 파티마 왕조가 이집트를 정복하는 과정에서 리비아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아바스 왕조와 분리되었다. 파티마 왕조는 시아파 칼리파로서의 권위를 내세웠고 바그다드의 순니파 아바스 칼리파와는 서로 대립하는 관계였던 것이다. 시리아는 압바스 칼리파조 시절 동로마 제국 군대가 남하하였다가 후퇴하고 이후에는 튀르크인들의 룸 술탄국들이 들어섰다가 십자군 전쟁의 전장터가 되는 등 다사다난한 역사를 거쳤다면, 리비아의 경우 인구 부양력이 낮아 지중해 세계 기준으로 비교적 중요성이 떨어지는 지역으로 외세의 침략이나 부침이 적었다.

2.3. 근세

룸 술탄국에서 갈라져 나온 오스만 제국은 16세기 초 이집트와 시리아 일대를 지배하던 맘루크 왕조를 격파하고 예속화하였다. 이후 오스만 제국 군대는 이집트 방면에서 다시 서진하여 리비아와 알제리, 튀니지 일대까지 정복하였다. 오스만 제국의 리비아 지배는 해안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예니체리들에게 내정까지 일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면, 시리아 지배는 아랍인 태수들의 자치에 맡기는 편이었는데 이는 시리아 지역이 오스만 제국 본토 아나톨리아와 지리적으로 더 가깝되 인구 밀도도 더 높고 인구 구성도 다소 복잡한 편에다가 경제적인 중요성도 더 높았기 때문이었다.

2.4. 20세기

두 지역들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외세와 열강으로부터 독립되었으며, 훗날 리비아에선 카다피 정권이, 시리아에서는 하페즈 알 아사드를 중심으로 한 아사드 가문에 의해 통치를 받게 된다. 두 나라들은 중동전쟁에서 팔레스타인 이집트를 지원하고 이스라엘과 적대관계였다.

2.5. 21세기

2011년 초기 아랍권에서 민주화 운동이 나타나자 시리아와 리비아에도 독재를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카다피와 아사드는 각자 서로 지원하기도 했지만 카다피는 시민들에게 사살당하고, 시리아는 장기간의 내전이 일어났다. 리비아는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기도 했었으며, 시리아 반군은 2차 리비아 내전에서 리비아 통합정부를 지원하고 있었으며 시리아 정부군은 반대로 리비아 국민군을 지원했었다.

2024년 12월 9일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13년간의 내전 끝에 반군의 공세를 받아 패망하자 리비아에 거주하는 시리아인 체류자들이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독재 정권 붕괴를 축하하는 축하 시위를 벌였다. #

3. 상호 왕래, 교통 교류

두 나라 모두 아랍 연맹, 이슬람 협력기구에 속해있다보니, 이곳을 통해 서로 다양한 왕래들이 오고 간다.

다만 현재 두 나라들을 잇는 직항 항공 노선은 없다.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