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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시즌별 성적 | ||||
2017 시즌 | ← | 2018 시즌 | → | 2019 시즌 |
롯데 자이언츠 2018년 페넌트레이스 월별 일정 | |||
시범경기 | 3~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1 VS KIA(사직) 0:4 승 |
2 VS KIA (사직) 12:6 패 |
3 VS KIA(사직) 4:5 승 |
4 VS SK (문학) 4:5 패 |
5 VS SK (문학) 8:1 승 |
6 VS SK (문학) 우천취소 |
|
7 휴식일 |
8 VS LG (잠실) 4:2 승 |
9 VS LG (잠실) 2:3 패 |
10 VS LG (잠실) 7:2 승 |
11 VS kt (사직) 2:6 승 |
12 VS kt (사직) 우천취소 |
13 VS kt (사직) 1:3 승 |
14 휴식일 |
15 VS NC (마산) 5:3 승 |
16 VS NC (마산) 우천취소 |
17 VS NC (마산) 7:0 승 |
18 VS 두산 (사직) 7:1 패 |
19 VS 두산 (사직) 2:15 승 |
20 VS 두산 (사직) 7:6 패 |
21 휴식일 |
22 VS 삼성 (대구) 4:10 패 |
23 VS 삼성 (대구) 4:6 패 |
24 VS 삼성 (대구) 2:9 패 |
25 VS 넥센 (고척) 2:13 패 |
26 VS 넥센 (고척) 2:3 패 |
27 VS 넥센 (고척) 6:4 승 |
28 휴식일 |
29 VS LG (사직) 5:3 패 |
30 VS LG (사직) 15:5 패 |
31 VS LG (사직) 11:10 패 |
1. 개요2. 5월 1일 ~ 5월 3일 VS
KIA 타이거즈 (사직)○ 위닝 시리즈3. 5월 4일 ~ 5월 6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동률 시리즈4. 5월 8일 ~ 5월 10일 VS
LG 트윈스 (잠실)● 위닝 시리즈5. 5월 11일 ~ 5월 13일 VS
kt wiz (사직)○ 위닝 시리즈6. 5월 15일 ~ 5월 17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위닝 시리즈7. 5월 18일 ~ 5월 20일 VS
두산 베어스 (사직)○ 루징 시리즈8. 5월 22일 ~ 5월 24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피스윕9. 5월 25일 ~ 5월 27일 VS
넥센 히어로즈 (고척)● 루징 시리즈10. 5월 29일 ~ 5월 31일 VS
LG 트윈스 (사직)○ 피스윕11. 월간 총평12. 번외 기록
1. 개요
롯데 자이언츠의 5월 일정은 사직-문학-잠실-사직-마산-사직-대구-고척-사직 순으로 5월 첫째주 일정은 KIA와의 홈 3경기와 문학 SK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둘째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3경기와 kt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셋째주 일정은 마산 NC와의 원정 3경기와 두산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넷째주 일정은 대구 삼성과 고척 넥센과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5월 다섯째주 일정은 LG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그 중 12경기가 사직 야구장에서 15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5월 1일 ~ 5월 3일 VS KIA 타이거즈 (사직)○ 위닝 시리즈
이 시리즈를 스윕하면 산술적으로 4위까지도 가능하다. 무조건 집중력을 가지고 승부해야하는 시리즈가 되겠다.2.1. 5월 1일(화)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LF) | 손아섭( RF) | 이병규( DH) | 이대호( 1B) | 민병헌( CF) | 정훈( 3B) | 번즈( 2B) | 신본기( SS) | 나균안( C) | 듀브론트 |
5월 1일, 18:32 ~ 21:31 (2시간 59분), 사직 야구장 12,75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헥터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7 | 0 | 3 |
롯데 | 듀브론트 | 0 | 0 | 0 | 0 | 1 | 1 | 0 | 2 | - | 4 | 13 | 1 | 3 |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윤성호 | 해설: 안경현, 최원호 | 리포터: 김세연 |
- 심판 : 권영철, 원현식, 김익수, 나광남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헥 터 | 패전 | 6 | 27 | 92 | 4 | 9 | 1 | 2 | 3.00 | 1.66 |
이민우 | - | 1⅓ | 10 | 41 | 1 | 4 | 2 (HBP 1) | 2 | 13.50 | 3.75 |
김유신 | - | 0⅔ | 2 | 3 | 0 | 0 | 0 | 0 | 0.00 | 0.00 |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듀브론트 | 승리 | 7 | 25 | 97 | 5 | 6 | 2 (HBP 1) | 0 | 0.00 | 1.00 |
진명호 | 홀드 | 1 | 4 | 16 | 0 | 0 | 1 | 0 | 0.00 | 1.00 |
오현택 | - | 1 | 3 | 10 | 0 | 1 | 0 | 0 | 0.00 | 1.00 |
- 삼진(스윙) : 손아섭(3회), 번즈(4회/낫아웃), 이병규(7회)
- 삼진(루킹) : 나균안(3회), 전준우(3회)
- 병살타 : 이대호(5회/553)
- 실책 : 신본기(6회)
- 1군 등록/말소 : (IN) 정태승 / (OUT) 박진형
듀브론트가 만일 첫승을 올린다면 개인 첫 승이자 팀의 시즌 3번째 선발승(...)을 기록하게 된다.
주자가 나갈 때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린 게임이었다. 1~2회 KIA와 롯데 모두 득점권 찬스가 있었으나[1] 모두 잔루로 남았다. 하지만 이후 주자가 나갔을때 찬스에서 롯데의 집중력이 더 좋았기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롯데는 5회말 1사 1-2루에서 손아섭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6회말 번즈의 적시 2루타로 달아났고 8회말에는 번즈의 1타점 3루타와 신본기의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선발 듀브론트는 초반의 위기들을 잘 이겨내고 야수들 수비 도움에 더블플레이가 몇차례 만들어지는 행운도 만들어지며[2] 7이닝동안 97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드디어 KBO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그리고 롯데의 올 시즌 외국인 선발 투수의 첫 승이기도하다. 문제가 되었던 사사구도 몸에 맞는공 1개와 볼넷 1개[3], 단 2개만 허용하고 갈수록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롯데가 원했던 듀브론트의 투구내용을 보여줬다.
이후 진명호와 오현택이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무엇보다 골치 아프게했던 외국인 선수 앤디 번즈와 펠릭스 듀브론트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번즈는 KBO 첫 3루타 포함해 장타 2개 2타점으로 제몫을 했고 앞서 언급했듯 듀브론트가 무실점으로 호투해주었다는 점이 인상적인 경기라 할 수 있다. 이런 두 선수가 앞으로 꾸준히 활약해주고 여기에 최근 부진한 브룩스 레일리까지 살아나면 롯데의 외국인 선수 고민은 충분히 덜어줄 것이다.
여담으로 이 날 듀브론트는 아내가 보는 앞에서 좋은 투구를 했다. 듀브론트의 아내는 사직 탁자석에 앉아 노트에 무언가를 적고 있었는데 바로 듀브론트의 투구 내용을 기록하고 있었다. 듀브론트의 아내는 듀브론트가 마이너리그 시절 처음 만났을 때부터 듀브론트의 투구내용을 기록하기 시작했다고한다. 그리고 듀브론트는 못할땐 아내에게 혼날때도 있다고이야기했다. #
다만 오늘 손승락을 쉬게한다고 4점차 상황에서 오현택이 등판했는데, 현재 오현택도 등판이 잦은 상황이라 자칫하면 과부하로 흔들릴 수도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이 경기로 롯데는 8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그리고 경기 전 롯린이의 손아섭 빙의 시타가 큰 화제가 되었다.
2.2. 5월 2일(수)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번즈( 2B) | 손아섭( RF) | 전준우( LF) | 이대호( DH) | 민병헌( CF) | 정훈( 1B) | 한동희( 3B) | 신본기( SS) | 나균안( C) | 박시영 |
5월 2일, 18:32 ~ 22:28 (3시간 56분), 사직 야구장 7,51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양현종 | 1 | 0 | 0 | 4 | 1 | 3 | 1 | 0 | 2 | 12 | 17 | 1 | 8 |
롯데 | 박시영 | 2 | 0 | 1 | 2 | 0 | 0 | 1 | 0 | 0 | 6 | 12 | 6 | 3 |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윤성호 | 해설: 안경현 | 리포터: 김세연 |
- 심판 : 김익수, 나광남, 이계성, 강광회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양현종 | 승리 | 5 | 25 | 91 | 7 | 11 (홈런 1) | 0 | 5 | 9.00 | 2.20 |
김윤동 | - | 2 | 8 | 24 | 0 | 1 (홈런 1) | 1 | 1 | 4.50 | 1.00 |
임창용 | - | 1 | 3 | 10 | 0 | 0 | 1 | 0 | 0.00 | 1.00 |
김세현 | - | 1 | 4 | 16 | 0 | 0 | 1 | 0 | 0.00 | 1.00 |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박시영 | - | 3⅔ | 21 | 77 | 3 | 6 | 4 | 5 (비자책 1) | 9.81 | 2.72 |
구승민 | 패전 | 1 | 5 | 26 | 1 | 2 (홈런 1) | 0 | 1 | 9.00 | 2.00 |
이명우 | - | 0⅔ | 5 | 17 | 0 | 3 | 0 | 2 | 27.02 | 4.50 |
배장호 | - | 0⅔ | 5 | 16 | 0 | 2 | 1 (HBP 1) | 1 (비자책 1) | 0.00 | 3.00 |
장시환 | - | 2 | 10 | 35 | 1 | 3 | 1 | 1 | 4.50 | 2.00 |
정태승 | - | 1 | 7 | 28 | 2 | 1 | 2 | 2 (비자책 2) | 0.00 | 3.00 |
- 삼진(스윙) : 번즈(1회), 나균안(2회), 정훈(3회), 한동희(4회/낫아웃)
- 삼진(루킹) : 한동희(2회/3구삼진), 이대호(3회), 나종덕(4회)
- 병살타 : 한동희(5회/643), 신본기(8회/643)
- 실책 : 한동희(2회), 민병헌(4회), 구승민(4회), 한동희(6회), 번즈(9회), 정훈(9회)
- 폭투 : 박시영(3회), 박시영(4회)
- 포일 : 나균안(1회)
이 날 패배와 동시에 NC가 승리하면서 결국 하루만에 9위로 복귀했다.
양현종을 상대하는 선발투수가 땜빵 격인 박시영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팬들은 그저 버리는 경기쯤으로 여겨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물론 초반에는 롯데 타자들이 의외로 양현종을 잘(?) 공략했고, 박시영이 1회 1점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3회까지 허허실실(…)한 방법으로 꾸역꾸역 막아나갔다. 물론 이런 패턴이 오래 갈 것이라 기대한 팬들은 아무도 없었고, 4회초에 현실이 되었다. 사실 박시영의 그저 그런 구위에다 직구 구속이 140km/h 초반에 머물렀고, 제구마저 막장이라 3회까지 버텼다는 것이 오히려 신기할 지경. 하지만 4회초 2연속 볼넷 이후 버나디나에게 2루타를 맞고 민병헌의 실책까지 나오자 더는 버틸 수 없었고, 결국 김주찬에까지 적시타를 맞고 나서야 교체되었다.
뒤이어 올라온 투수라고 박시영보다 나을 것 없어서, 박시영을 비롯해 이날 올라온 투수들은 하나같이 구위든 제구든 무엇하나 제대로 된 투수가 없었다. 이날 던진 투구 기록을 WHIP으로 환산하면 대부분 2 이상을 기록할 정도. 설상가상으로 구승민은 5회초 2아웃 상황에서 김선빈을 2구째까지 상대하다 갑자기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여 자진강판, 준비할 틈도 없이 급하게 올라온 이명우는 결국 2루타를 맞았으나 후속타자 이명기를 초구에 2루 땅볼로 잡아내며 겨우 불을 껐다. 6회초는 배장호는 작년의 혹사 여파를 그대로 보여주었고, 더는 버틸 수 없었는지 장시환을 올리는 것으로 링 위에 흰색 수건을 던졌다. 사실상 조원우는 이 때 경기가 넘어갔다는 것을 직감한 투수기용이었다. 2013년 이후로 6년만에 1군에 올라온 정태승은 못 던진 건 둘째치고 올해들어 겁나게 까이고 있는 두 분이 연거푸 행복수비를 시전하는 꼴을 보면서 멘탈붕괴를 겪어야 했다.
투수진이야 중과부적이라 치고 넘어갈 수 있지만, 이날 제일 까여야 하는 선수는 단연 야수진들. 2014년 5월 1일 경기 당시의 SK의 포스에는 못 미치지만(공교롭게도 그때의 상대팀이 KIA다), 그보다 2개 모자란 6실책, 그것도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책이 4개나(한 이닝에 2번) 나왔다는 점에서 이날 경기는 어떠한 이유로도 실드가 불가능하다. 이날 경기를 중계했던 KNN 허형범 캐스터와 이성득 해설위원은 집중력을 강조하는 주문을 경기 내내 할 정도(그나마도 9회초 시작할 즈음에 정규방송을 이유로 중계를 도중에 끊었다. 부산MBC는 정상 중계).
2.3. 5월 3일(목)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LF) | 손아섭( RF) | 이병규( DH) | 이대호( 1B) | 민병헌( CF) | 번즈( 2B) | 문규현( SS) | 신본기( 3B) | 김사훈( C) | 레일리 |
5월 3일, 18:32 ~ 22:09 (3시간 37분), 사직 야구장 12,26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한승혁 | 0 | 0 | 0 | 0 | 3 | 0 | 0 | 0 | 1 | 4 | 9 | 3 | 2 |
롯데 | 레일리 | 1 | 0 | 0 | 0 | 0 | 0 | 2 | 0 | 2X | 5 | 10 | 1 | 5 |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윤성호 | 해설: 안경현 | 리포터: 김세연 |
- 심판 : 이계성, 강광회, 원현식, 권영철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한승혁 | - | 6⅓ | 30 | 104 | 6 | 8 (홈런 1) | 3 | 3 (비자책 2) | 1.42 | 1.73 |
임창용 | - | 1⅔ | 5 | 13 | 1 | 0 | 1 | 0 | 0.00 | 0.60 |
김세현 | 패전 | 0⅓ | 4 | 24 | 0 | 2 | 1 | 2 | 54.05 | 9.00 |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레일리 | - | 7 | 29 | 100 | 8 | 6 (홈런 1) | 2 (HBP 1) | 3 (비자책 1) | 2.57 | 1.00 |
오현택 | - | 1 | 3 | 11 | 0 | 0 | 0 | 0 | 0.00 | 0.00 |
손승락 | - | 0⅔ | 4 | 17 | 1 | 2 | 0 | 1 | 13.51 | 3.00 |
진명호 | 승리 | 0⅓ | 2 | 10 | 0 | 1 | 0 | 0 | 0.00 | 3.00 |
- 삼진(스윙) : 이병규(1회), 번즈(4회), 전준우(5회)
- 삼진(루킹) : 신본기(2회/3구삼진), 이병규(3회), 김사훈(5회), 번즈(8회)
- 병살타 : 민병헌(7회/643)
- 주루사 : 이대호(1회)
- 실책 : 이대호(5회)
- 포일 : 나균안(8회) ※ 원심은 파울이었으나 KIA측에서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여 낫아웃으로 번복되는 바람에 졸지에 버나디나를 무상출루시켜줬다.
- 1군 등록/말소 : (IN) 오윤석, 윤길현 / (OUT) 구승민, 한동희
(
이성득 : 예↗↗!! 예↗↗!! 홈까지! 홈까지!) "홈에서 쎄잎!!! 끝내기!!! 지성이면 감천이다!! 절실한 남자 정훈!!"
- 허형범 KNN 파워FM 캐스터
"4구, 걷어냅니다. 오른쪽에 떠서 날아갑니다. 우익수 유재신,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 2루주자 그리고 1루주자 마저 계속 홈으로! 홈으로~~! 홈으로~! 굿바이!!( 안경현 : 끝내기에요!) 팀, 롯데 자이언츠! 오늘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 윤성호 SBS Sports 캐스터
9회말 정훈의 끝내기 2타점 2루타 콜
- 허형범 KNN 파워FM 캐스터
"4구, 걷어냅니다. 오른쪽에 떠서 날아갑니다. 우익수 유재신,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 2루주자 그리고 1루주자 마저 계속 홈으로! 홈으로~~! 홈으로~! 굿바이!!( 안경현 : 끝내기에요!) 팀, 롯데 자이언츠! 오늘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 윤성호 SBS Sports 캐스터
9회말 정훈의 끝내기 2타점 2루타 콜
경기 전 어제의 실책 퍼레이드 탓인지 압도적인 전포지션 수비율 꼴찌(0.833) 기록을 달성한 한동희가 2군으로 내려갔다.
타선은 손아섭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상대 선발 한승혁의 바뀐 투구 패턴에 고전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 가운데 롯데 선발 레일리는 자신의 몫을 다했다. 비록 5회초 1사 1루 이대호의 실책이 빌미가 되는 바람에 김선빈에게 쓰리런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7회말 롯데는 볼넷과 안타 그리고 실책으로 맞은 무사 2-3루에서 손아섭의 땅볼 타점과 이대호 타석에서 정훈의 도루 성공 그리고 공 빠진 사이에 동점을 만드는데 여기서 안치홍이 포수 송구를 받지 못하고 빠트린걸 본 정훈은 3루주자 전준우에게 홈으로 달리라는 손짓을 보냈고 결국 이 상황에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이후 8회초 레일리가 버나디나를 삼진으로 잡았는데 뒤로 빠지는 포일이 되는 바람에 출루가 되면서 오현택으로 교체했다. 레일리는 지난 부진을 씻어내고 7+이닝 동안 3실점(2자책)으로 잘 던졌지만 또 다시 승패없이 물러났다. 이후 상황에서 오현택은 버나디나를 끈즐기게 견제하고[4] 타자와의 승부에서 침착하게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9회초 마무리 손승락이 마운드에 올라와 2사까지 잘 잡았으나 유재신의 안타 후 이명기의 타석. 그런데 이명기의 강습 타구가 원바운드로 손승락 무릎쪽에 맞고 강하게 튀었다. 손승락은 그 아픔을 참아내고 홈커버로 들어왔고 결국 홈에서 쓰러졌다. 그러나 손승락은 스스로 일어서서 더 던지려고 했다. 하지만 보호 차원에서 내려갔고 진명호가 급하게 올라왔는데 여기서 김선빈의 타구를 신본기가 맨손캐치에 실패하며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그렇게 손승락이 보여주려했던 투혼이 무색해지려던 순간 9회말 김세현을 상대로 1사후 전준우의 안타와 손아섭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는다. 그리고 여기서 정훈은 바운드볼에 가까운공을 특유의 개망나니 칼춤 스윙으로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기록했다, 중견수 버나디나가 펜스 앞에서 타구를 잡아냈지만, 몸이 완전히 우익수 쪽으로 쏠린 채 무리하게 던진 공이 높이 뜨면서 중계되었고, 2루주자 뿐 아니라 1루주자까지 홈으로 들어와 끝내기 득점을 기록하였다. 이로서 팀의 4연속 위닝 시리즈 확정. 그리고 손승락이 보여주려했던 투혼에 응답했다![5]
여담으로 이 날 선발 포수는 김사훈이었고 7회말에 김문호가 대타로 들어와 8회부터 나종덕이 마스크를 썼는데 여기서 나종덕 타석때 채태인이 대타로 9회말에 타석에 들어가서 포수엔트리를 모두 소진했다. 만약 동점으로 연장 승부를 하게 되는 일이 발생했다면 그 다음 수비에 들어갈 응급 포수가 필요했는데 이때 롯데는 신본기가 포수 장비를 차고 준비해있었다고한다.
이렇게 팀은 5월 첫 위닝과 4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두는데 성공하며 기분 좋게 5월을 출발했지만 마무리 손승락이 부상을 당했다는 점이 걱정이 아닐 수가 없다. 다행히 병원 정밀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아 롯데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NC가 오늘 넥센을 상대로 패배함으로, 롯데와의 승차가 1으로 벌어지면서 롯데는 8등을 잡았다!
3. 5월 4일 ~ 5월 6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동률 시리즈
과연 이번 어린이날에는 승리를 할 수 있을 것인가?[6]올해도 롯데는 어린이날 원정경기의 아픔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상대는 어떻게든 1위로 올라가려는 SK다.
롯데로서는 아쉬운 점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전날 경기에서 두산이 졌다는것. 게다가 불펜을 엄청나게 소모한 나머지 마운드가 상당히 안정적이지 못하다. 거기에 LG와 어린이날 더비를 치러야 하는 상황인데다 그 LG가 전날 한화에게 피스윕을 당했기 때문에 독이 바짝 올라있다. 무슨 뜻인고 하니 SK가 옳다꾸나하고 1위를 탈취할 목적을 위해 전력을 가지고 덤벼들게 뻔하다는 얘기이다.
롯데로서는 두산때문에 난데없이 SK 1위 등극 제물이 되어버릴 판국.
3.1. 5월 4일(금)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민병헌( CF) | 손아섭( RF) | 이병규( LF) | 이대호( DH) | 채태인( 1B) | 번즈( 2B) | 문규현( SS) | 신본기( 3B) | 나균안( C) | 노경은 |
5월 4일, 18:30 ~ 21:47 (3시간 17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17,62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노경은 | 0 | 2 | 0 | 0 | 1 | 0 | 0 | 0 | 1 | 4 | 9 | 2 | 3 |
SK | 박종훈 | 0 | 1 | 0 | 2 | 0 | 2 | 0 | 0 | - | 5 | 10 | 0 | 4 |
중계방송사: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서용빈 |
- 심판 : 문승훈, 장준영, 박근영, 전일수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노경은 | 패전 | 5 | 24 | 100 | 2 | 6 | 3 | 5 (비자책 2) | 5.40 | 1.80 |
진명호 | - | 1 | 5 | 23 | 2 | 1 | 1 | 0 | 0.00 | 2.00 |
장시환 | - | 1 | 5 | 21 | 0 | 2 | 0 | 0 | 0.00 | 2.00 |
배장호 | - | 0⅓ | 2 | 4 | 0 | 1 | 0 | 0 | 0.00 | 3.00 |
이명우 | - | 0⅓ | 1 | 4 | 0 | 0 | 0 | 0 | 0.00 | 0.00 |
윤길현 | - | 0⅓ | 1 | 5 | 1 | 0 | 0 | 0 | 0.00 | 0.00 |
SK 와이번스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박종훈 | - | 5 | 24 | 82 | 3 | 7 | 3 | 3 | 5.40 | 2.00 |
서진용 | 승리 | 1⅔ | 5 | 21 | 2 | 0 | 0 | 0 | 0.00 | 0.00 |
신재웅 | 홀드 | 1 | 3 | 9 | 0 | 1 | 0 | 0 | 0.00 | 1.00 |
백인식 | 홀드 | 0⅓ | 1 | 5 | 1 | 0 | 0 | 0 | 0.00 | 0.00 |
박정배 | 세이브 | 1 | 4 | 12 | 1 | 1 (홈런 1) | 0 | 1 | 9.00 | 1.00 |
- 삼진(스윙) : 나균안(2회), 나균안(5회/3구삼진), 나종덕(6회/낫아웃), 손아섭(7회), 번즈(8회), 김문호(9회)
- 삼진(루킹) : 이대호(5회)
- 병살타 : 문규현(4회/163), 채태인(8회/663)
- 실책 : 신본기(4회), 번즈(6회)
- 폭투 : 노경은(4회)
롯데에게는 아쉬운 판정, 그러나 규칙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었다.[7]
플래툰에 목숨 건 감독
3.2. 5월 5일(토)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LF) | 문규현( SS) | 손아섭( RF) | 이대호( 1B) | 이병규( DH) | 민병헌( CF) | 번즈( 2B) | 신본기( 3B) | 나균안( C) | 김원중 |
5월 5일, 14:00 ~ 17:15 (3시간 15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25,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김원중 | 0 | 0 | 0 | 0 | 0 | 0 | 0 | 1 | 7 | 8 | 8 | 0 | 7 |
SK | 문승원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5 | 0 | 2 |
중계방송사: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서용빈 |
- 심판 : 박근영, 전일수, 장준영, 문동균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김원중 | - | 6 | 25 | 95 | 9 | 5 | 2 | 1 | 1.50 | 1.16 |
윤길현 | - | 0⅔ | 2 | 10 | 1 | 0 | 0 | 0 | 0.00 | 0.00 |
이명우 | - | 0⅔ | 2 | 6 | 0 | 0 | 0 | 0 | 0.00 | 0.00 |
오현택 | 승리 | 0⅔ | 2 | 9 | 2 | 0 | 0 | 0 | 0.00 | 0.00 |
배장호 | - | 1 | 3 | 13 | 2 | 0 | 0 | 0 | 0.00 | 0.00 |
SK 와이번스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문승원 | - | 7 | 25 | 98 | 3 | 2 | 3 | 0 | 0.00 | 0.71 |
신재웅 | - | 1 | 5 | 12 | 0 | 1 | 2 | 1 | 9.00 | 3.00 |
백인식 | 패전 | 0 | 2 | 13 | 0 | 1 | 1 (HBP 1) | 2 | INF | INF |
박정배 | - | 0⅓ | 4 | 14 | 0 | 1 | 1 | 3 | 81.08 | 6.00 |
이원준 | - | 0⅔ | 5 | 19 | 0 | 3 | 0 | 2 | 27.02 | 4.50 |
- 삼진(스윙) : 전준우(1회), 이대호(7회)
- 삼진(루킹) : 전준우(3회)
- 병살타 : 신본기(3회/443), 손아섭(8회/643)
선발 김원중은 6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져 안타 5개와 사사구 2개에 1실점을 허용했지만 9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호투했다. 특히 포크볼이 잘 들아가면서 SK 상대로 조심해야 했던 피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타선은 문승원에게 7회까지 5번밖에 출루(안타 2, 사사구 3)를 못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8회초 신재웅을 상대로 신본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보내기 번트 후 전준우의 적시타로 동점을 뽑아냈다. 그리고 9회초 롯데는 이대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정훈이 도루에 성공하고 이어 오윤석의 내야안타와 SK가 투수를 박정배로 교체한 상황에서 민병헌의 희생번트가 야수선택이 되어 무사 만루 찬스를 잡는다. 그런데 여기서 앤디 번즈가 초구를 건드려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서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 나왔다.
그러나 그 꺼져가던 불씨를 신본기가 눈야구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면서 팀 타선에 불을 제대로 붙였다.[8] 이 밀어내기 볼넷을 시작으로 나균안의 대타로 나온 김문호의 2타점 2루타, 전준우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서 문규현의 1타점 2루타와 이대호의 대주자로 나갔다가 타석에 들어온 정훈의 적시타까지 9회초에 SK의 세 명의 투수를 상대로 11명의 타자가 등장, 5개의 안타와 야수선택 그리고 2개의 사사구를 더해 대거 7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으로 배장호가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처리하며 롯데는 2012년 이후 6년만에 어린이날 승리 동시에 어린이날 시리즈 11연패까지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김원중의 호투 동시에 1군에 돌아온 윤길현이 0.2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인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가졌고 이후 불펜들도 호투해 줬다. 그리고 타선은 9회에 응집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만들어냈는데 전날에 이어 이번 어린이날 경기까지 롯데가 9회에 매섭게 추격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9회라고 방심할 수 없다는 점을 SK에 각인시킨 것 역시 큰 효과이다.
3.3. 5월 6일(일)
5월 6일, 14:00, 인천SK행복드림구장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듀브론트 |
경기전 우천취소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한 취소) |
||||||||||||
SK | 산체스 |
이날 사실상 SK의 1선발인 산체스를 드디어 만나게 된다. 산체스를 얼마나 빨리 끌어내릴 수 있는 지가 관건.
KIA전에서 첫승을 거둔 듀브론트의 2승 도전, 그리고 여기서 이기면 5연속 위닝 시리즈[9]인 동시에 최대 6데[10]까지 올라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러니 더더욱 놓쳐선 안된다.
그러나 전국에 내린 비로 인해 우천취소되었다. 비가 잦아들며 정비를 하면서 최대한 기다렸지만 이 날 감독관이었던 김시진 감독관은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취소를 결정했다. 이 경기는 9월 3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특히 1-3루와 덕아웃쪽 흙 그리고 외야 워닝트랙의 상태가 매우 좋지못했다고한다.
일단 NC가 KIA에게 처참히 깨졌기때문에 8위 자리를 지켜냈다.
4. 5월 8일 ~ 5월 10일 VS LG 트윈스 (잠실)● 위닝 시리즈
롯데는 이제야 프로야구팀다운 모습을 보임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LG는 8연승 이후 7연패중이다.(...) 이번 시리즈또한 눈뜨고는 볼수없는
참고로 이번 3연전은 롯데가 LG와 상대하는 2차례 3연전 가운데 하나이다. 두번째는 5월 29일에 있을 예정.
4.1. 5월 8일(화)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CF) | 김문호( LF) | 손아섭( RF) | 이대호( 1B) | 이병규( DH) | 문규현( SS) | 번즈( 2B) | 신본기( 3B) | 나균안( C) | 듀브론트 |
5월 8일, 18:29 ~ 21:25 (2시간 5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3,44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듀브론트 | 0 | 0 | 0 | 1 | 0 | 1 | 2 | 0 | 0 | 4 | 11 | 0 | 0 |
LG | 소사 | 0 | 0 | 2 | 0 | 0 | 0 | 0 | 0 | 0 | 2 | 7 | 2 | 2 |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윤성호 | 해설: 최원호 | 리포터: 김세희 |
- 입장관중 : 13,448명
- 경기시간 : 18:29 ~ 21:25 (2시간 56분)
- 심판 : 추평호, 황인태, 박기택, 이용혁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듀브론트 | 승리 | 6 | 24 | 101 | 3 | 5 | 1 | 2 | 3.00 | 1.00 |
오현택 | 홀드 | 1 | 3 | 11 | 2 | 0 | 0 | 0 | 0.00 | 0.00 |
진명호 | 홀드 | 1 | 6 | 20 | 3 | 2 | 1 | 0 | 0.00 | 3.00 |
손승락 | 세이브 | 1 | 3 | 13 | 2 | 0 | 0 | 0 | 0.00 | 0.00 |
LG 트윈스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소 사 | 패전 | 8 | 34 | 96 | 7 | 11 | 0 | 4 (비자책 1) | 3.37 | 1.37 |
정찬헌 | - | 1 | 3 | 12 | 1 | 0 | 0 | 0 | 0.00 | 0.00 |
- 삼진(스윙) : 전준우(1회), 김문호(1회), 번즈(2회), 신본기(4회), 이대호(7회), 정훈(8회)
- 삼진(루킹) : 손아섭(6회/3구삼진), 나균안(9회)
- 병살타 : 전준우(5회/643)
- 1군 등록/말소 : (IN) 정성종 / (OUT) 정태승
듀브론트는 3회에 2점을 내줬지만 이 2점을 빼고는 안정된 내용을 보여주며 결국 6이닝동안 101개의 공을 던져 안타 5개 사사구 1개로 시즌 세 번째 퀄리티 스타트 피칭이자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특히 위기상황에서 2점으로 막아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타선은 평균자책점 1위인 헨리 소사를 상대로 4회초에 손아섭의 2루타 후 이병규의 내야안타가 적시타가 되며 추격의 점수를 뽑았고[14] 6회초 이병규의 대타 채태인의 2사후 안타가 터진 뒤 문규현이 동점 적시 2루타를 터트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7회초에는 신본기의 내야 안타 후 나종덕의 희생번트 그리고 전준우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고 이어서 견제 실책이 나온 뒤 2사후 손아섭의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그러자 롯데는 지키는 모드로 들어갔다. 그리고 올라온 불펜이 모두 무실점으로 던졌다. 오현택은 삼진 2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7회말을 삭제했다. 8회말 올라온 진명호는 이형종과 박용택에게 안타를 맞고 1사 2,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여기서 김현수를 고의사구로 보내는 승부수를 띄운 뒤, 진명호는 두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시키며 스스로 위기를 탈출했다. 진명호는 이 날 아웃 3개를 전부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리고 손승락이 삼진 2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5월 들어 첫 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4.2. 5월 9일(수)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LF) | 김문호( DH) | 손아섭( RF) | 이대호( 1B) | 민병헌( CF) | 문규현( SS) | 번즈( 2B) | 신본기( 3B) | 나균안( C) | 윤성빈 |
5월 9일, 18:30 ~ 21:24 (2시간 5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8,56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윤성빈 | 0 | 0 | 1 | 0 | 0 | 0 | 0 | 1 | 0 | 2 | 11 | 0 | 0 |
LG | 임찬규 | 1 | 0 | 2 | 0 | 0 | 0 | 0 | 0 | - | 3 | 5 | 0 | 1 |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윤성호 | 해설: 최원호 | 리포터: 김세희 |
- 심판 : 박기택, 이용혁, 황인태, 이영재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윤성빈 | 패전 | 4⅓ | 19 | 76 | 2 | 5 | 1 | 3 | 6.23 | 1.38 |
이명우 | - | 1 | 3 | 13 | 1 | 0 | 0 | 0 | 0.00 | 0.00 |
윤길현 | - | 1⅔ | 5 | 15 | 2 | 0 | 0 | 0 | 0.00 | 0.00 |
장시환 | - | 1 | 3 | 13 | 2 | 0 | 0 | 0 | 0.00 | 0.00 |
LG 트윈스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임찬규 | 승리 | 6 | 25 | 94 | 5 | 8 | 0 | 1 | 1.50 | 1.33 |
김지용 | 홀드 | 1⅓ | 7 | 23 | 2 | 3 | 0 | 1 | 6.75 | 2.25 |
정찬헌 | 세이브 | 1⅔ | 5 | 18 | 1 | 0 | 0 | 0 | 0.00 | 0.00 |
- 삼진(스윙) : 이대호(1회/3구삼진), 나균안(5회/3구삼진), 전준우(5회/3구삼진), 정훈(6회), 신본기(7회/3구삼진), 김문호(7회/3구삼진), 전준우(9회)
- 삼진(루킹) : 번즈(2회)
- 주루사 : 김문호(5회)
- 폭투 : 이명우(5회)
- 1군 등록/말소 : (IN) 윤성빈 / (OUT) 박시영
타선의 결정력이 아쉬웠던 게임이다 11안타에 2점. 전날엔 11안타에 4득점이었는데 이 날은 11안타에 2점으로 빈공에 시달렸다. 특히 찬스상황에서 흐름이 끊어지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 무척이나 아쉬울 터 이대호의 타격감이 떨어진 모습 그리고 번즈가 찬스상황을 살려주지 못한 상황도 아쉬운 점.
KNN 이성득 해설위원은 임찬규의 뻔한 패턴─초구 직구와 2구 느린 커브는 그대로 지켜보고 3구째에 들어오는 유인구에 어이없이 따라나오는 타자들의 행동에 자존심이 상한다고 한탄했다. 타석에서의 태도에 누구 하나 칭찬할 만한 타자는 아무도 없었지만, 특히 번즈에 대해서는 중계 내내 극딜을 시전했다(…). 3구삼진이 무려 5번이나 나왔으면 말 다했지……. 뭐니뭐니해도 가장 치명적인 부분은 5회초 김문호가 기껏 2루타를 쳤는데 무리하게 3루로 뛰다 횡사한 것.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으나 번복되지 않으면서 결국 소중한 득점권 찬스를 허망하게 날려먹고 말았다. 뒷 타자가 손아섭이었기에 더더욱.
한편 마운드는 잘 버텼다. 윤성빈이 4⅓이닝 3실점을 기록 했지만 이후 올라온 이명우, 윤길현, 장시환이 3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8회까지 합작으로 11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는 등 추격조들의 호투가 있었기에 1점차까지 추격이 가능했었다. 5월 들어 구원 평균자책 1위를 달리고 있는 팀[15]인데 이 날 올라온 투수 세 명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다면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이 날 경기는 타선의 분발이 아쉬웠던 게임이다.
4.3. 5월 10일(목)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CF) | 문규현( SS) | 손아섭( RF) | 이대호( DH) | 채태인( 1B) | 김문호( LF) | 신본기( 3B) | 번즈( 2B) | 김사훈( C) | 레일리 |
5월 10일, 18:30 ~ 21:52 (3시간 2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9,69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레일리 | 1 | 2 | 0 | 0 | 0 | 0 | 0 | 4 | 0 | 7 | 7 | 1 | 5 |
LG | 김대현 | 0 | 0 | 1 | 0 | 1 | 0 | 0 | 0 | 0 | 2 | 8 | 0 | 2 |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최원호 | 리포터: 김세희 |
- 심판 : 황인태, 이영재, 이용혁, 추평호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레일리 | 승리 | 6⅔ | 31 | 112 | 5 | 8 | 2 | 2 (비자책 1) | 1.35 | 1.50 |
진명호 | 홀드 | 1 | 3 | 12 | 2 | 0 | 0 | 0 | 0.00 | 0.00 |
배장호 | - | 1⅓ | 4 | 9 | 1 | 0 | 0 | 0 | 0.00 | 0.00 |
LG 트윈스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김대현 | 패전 | 5 | 21 | 96 | 3 | 3 (홈런 1) | 4 | 3 | 5.40 | 1.40 |
최동환 | - | 2 | 7 | 21 | 2 | 1 | 0 | 1 | 4.50 | 0.50 |
이동현 | - | 0⅓ | 3 | 10 | 0 | 1 | 1 | 2 | 54.05 | 6.00 |
진해수 | - | 0⅓ | 2 | 3 | 0 | 1 | 0 | 1 | 27.02 | 3.00 |
여건욱 | - | 0⅓ | 2 | 2 | 0 | 1 | 0 | 0 | 0.00 | 3.00 |
고우석 | - | 1 | 3 | 7 | 0 | 0 | 0 | 0 | 0.00 | 0.00 |
- 삼진(스윙) : 김문호(4회/낫아웃), 번즈(4회), 번즈(7회)
- 삼진(루킹) : 이대호(3회), 김사훈(7회)
- 병살타 : 채태인(3회/643)
- 실책 : 레일리(5회)
- 보크 : 레일리(1회)
- 1군 등록/말소 : (IN) 나경민 / (OUT) 민병헌[16]
LG에 강한 레일리가 시즌 첫승, 타선도 어제보다 집중력을 발휘하여 1회 1점, 2회 번즈의 2점 홈런, 8회에만 4점을 뽑았다. 롯데로서는 어제 경기가 한없이 아쉬울 것이다. 8번으로 나선 앤디 번즈가 투런포를 쳤고 이번 시리즈 부진했던 이대호는 1회초 결승타인 1타점 2루타[17]와 8회때는 승부의 쐐기를 박는 2타점 2루타를 작렬시키며 2루타 2방에 3타점으로 감을 잡고 레일리를 지원사격했다.
마운드에 선 레일리는 2회 삼지범퇴를 빼고는 매이닝 주자 출루를 허용하는 위기를 맞았지만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며 투구를 이어나갔다. 이 날 중계를 맡은 SBS Sports의 최원호 해설 위원은 커브의 유효적절한 사용이 좋은 피칭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5회말 무사 만루에서 단 1점만 허용하고 막아낸 점이 큰 승부처라 할 수 있다. 이후 올라온 진명호와 배장호도 깔끔한 피칭으로 레일리의 승리요건을 지켰다. 특히 3:2 7회말 2사 1-3루 위기에서 진명호는 채은성을 삼진 처리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하며 덕아웃으로 뛰어 들어가는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다만 이 날 손아섭이 사레가 들려 구토 증상이 나고 전준우는 2루 견제 상황에서 귀루하다 정주현의 다리에 얼굴을 맞고 코쪽을 다치는 등 선수들의 몸상태가 걱정이 되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특히 민병헌이 전날 슬라이딩을 하다 옆구리를 다쳐 3~4주 아웃이 된 것을 생각하면 아찔한 상황이 계속 나오고 있다. 선수들의 부상 주의보가 발령된 롯데다.
여담으로 롯데는 2012년 8월 7일 ~ 8월 9일 이후로 잠실 LG전에서 위닝시리즈 이상 기록한 경기이다. 다만 2연전 1승 1무도 위닝으로 쳐준다할시에는 2015년 9월 5일 ~ 9월 6일 시리즈도 위닝이긴 하다.
5. 5월 11일 ~ 5월 13일 VS kt wiz (사직)○ 위닝 시리즈
여담으로 이시리즈는 kt wiz로 이적한 황재균의 사직구장 첫 방문이다.롯데가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면 이 kt 3연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이 3연전을 마치면 다음이 라이벌 NC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게다가 kt 역시 하락세라 체력보충(?)을 위해서도 좋은일이다.
5.1. 5월 11일(금)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CF) | 문규현( SS) | 손아섭( RF) | 이대호( DH) | 채태인( 1B) | 김문호( LF) | 신본기( 3B) | 번즈( 2B) | 나균안( C) | 노경은 |
5월 11일, 18:30 ~ 21:09 (2시간 39분), 사직 야구장 17,02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니퍼트 | 0 | 0 | 0 | 0 | 0 | 0 | 0 | 0 | 2 | 2 | 6 | 1 | 2 |
롯데 | 노경은 | 0 | 0 | 4 | 2 | 0 | 0 | 0 | 0 | - | 6 | 10 | 1 | 2 |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이동근 | 해설: 이순철 | 리포터: 홍재경 |
- 심판 : 이민호, 김준희, 김익수, 김병주
kt wiz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니퍼트 | 패전 | 7 | 30 | 112 | 7 | 10 (홈런 1) | 1 (HBP 1) | 6 | 7.71 | 1.42 |
신병률 | - | 1 | 4 | 13 | 1 | 0 | 1 | 0 | 0.00 | 1.00 |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노경은 | 승리 | 6 | 21 | 94 | 7 | 3 | 1 | 0 | 0.00 | 0.66 |
오현택 | - | 1 | 3 | 10 | 1 | 0 | 0 | 0 | 0.00 | 0.00 |
윤길현 | - | 1 | 4 | 11 | 0 | 2 | 0 | 0 | 0.00 | 2.00 |
장시환 | - | 1 | 6 | 22 | 1 | 1 (홈런 1) | 1 | 2 (비자책 2) | 0.00 | 2.00 |
- 삼진(스윙) : 번즈(4회), 문규현(4회), 이대호(5회), 김문호(6회), 신본기(6회), 전준우(7회), 정훈(8회)
- 삼진(루킹) : 번즈(6회)
- 견제사 : 김문호(2회), 전준우(3회)
- 실책 : 번즈(9회)
3회부터 하위타선이 니퍼트를 공략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잡아갔다. 3회말 나종덕의 2타점 적시타와 문규현의 희생플라이, 채태인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4점을 뽑았고 4회말에는 나종덕의 2루타 후 전준우의 투런포로 승기를 잡았다. 특히 포수 나균안은 니퍼트를 상대로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터트리며 하위타선에서 큰 역할을 했다. 다만 이 날 공격면에서는 김문호와 전준우가 견제사를 당한 것이 아쉬운 점.
그리고 나종덕과 함께 호흡을 맞춘 선발 노경은은 kt 타선을 상대로 6회까지 3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이 날은 포심을 22개, 투심을 28개로 섞어던지면서 포크볼을 쓰지않고 커브와 슬라이더를 중심으로 변화구를 구사하며 kt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불펜진도 오현택이 깔끔하게 7회를 막고 윤길현은 안타 두 개를 허용했지만 병살타로 위기를 넘기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만 9회초 장시환이 2사를 잘잡고 번즈의 실책 때문에 흔들려 2점 홈런을 맞은것이 찜찜하다 할 수 있다. 그래도 중견수 뜬공으로 마지막 타자를 처리하여 승리를 거뒀다.
이 날 노경은은 무려 약 2년만에 값진 선발승을 거뒀다. 무엇보다 선발진이 흔들릴때 등장하여 5선발로써 큰 역할을 해주면서 선발진의 희망을 던졌던 노경은이 이 날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5월들어 선발진이 나아진 모습을 보인 가운데 노경은의 첫 승이 나온 만큼 앞으로 롯데의 마운드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18]. 그리고 오늘 이김으로써 공동 5위에 올랐다. 그외에도 전준우는 드디어 이번 시즌 첫 홈런포를 터트렸고, 나종덕은 이번 시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첫 안타에 3안타 경기를 하는 등 몇몇 선수들에게 여러모로 의미있는 경기를 펼쳤다.
만약 LG가 SK에게 패했다면 4위까지 올라갔을텐데 얄궂게도 8회초에 LG의 타선이 폭발해버렸다.
5.2. 5월 12일(토)
5월 12일, 17:00, 사직 야구장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박세진 | 경기전 우천취소 | ||||||||||||
롯데 | 김원중 |
이날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3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5.3. 5월 13일(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CF) | 문규현( SS) | 손아섭( RF) | 이병규( DH) | 채태인( 1B) | 김문호( LF) | 신본기( 3B) | 번즈( 2B) | 나균안( C) | 김원중 |
5월 13일, 14:00 ~ 17:10 (3시간 10분), 사직 야구장 18,65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고영표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4 | 0 | 4 |
롯데 | 김원중 | 1 | 0 | 1 | 0 | 0 | 1 | 0 | 0 | - | 3 | 11 | 0 | 1 |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이동근 | 해설: 이순철 | 리포터: 홍재경 |
- 심판 : 김익수, 김병주, 김성철, 김정국
kt wiz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고영표 | 패전 | 6 | 26 | 104 | 7 | 8 | 1 | 3 | 4.50 | 1.50 |
이종혁 | - | 0⅔ | 3 | 11 | 0 | 1 | 0 | 0 | 0.00 | 1.50 |
심재민 | - | 0⅓ | 1 | 5 | 1 | 0 | 0 | 0 | 0.00 | 0.00 |
김재윤 | - | 0⅔ | 3 | 21 | 1 | 1 | 0 | 0 | 0.00 | 1.50 |
엄상백 | - | 0⅓ | 1 | 3 | 0 | 1 | 0 | 0 | 0.00 | 3.00 |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김원중 | 승리 | 5⅔ | 21 | 96 | 6 | 3 (홈런 1) | 3 | 1 | 1.58 | 1.05 |
오현택 | 홀드 | 1⅓ | 4 | 19 | 1 | 0 | 1 | 0 | 0.00 | 0.75 |
진명호 | 홀드 | 1 | 4 | 15 | 1 | 1 | 0 | 0 | 0.00 | 1.00 |
손승락 | 세이브 | 1 | 3 | 15 | 2 | 0 | 0 | 0 | 0.00 | 0.00 |
- 삼진(스윙) : 번즈(2회/3구삼진)[19], 나균안(2회), 번즈(4회/낫아웃), 나균안(5회), 손아섭(6회), 번즈(6회), 손아섭(7회), 김문호(8회)
- 삼진(루킹) : 김문호(2회)
- 병살타 : 이병규(3회/463)
- 주루사 : 오윤석(8회)
이대호가 손가락 통증때문에 선발에 빠진 가운데 전준우가 1번 타순에서 3안타로 물꼬를 터주었다. 특히 1회와 3회 전준우가 모두 2루타로 출루한 뒤 손아섭이 타점을 뽑아주는 깔끔한 득점공식을 보여주었다. 이 덕에 전준우는 2득점, 손아섭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6회말 이병규의 안타, 채태인의 적시 2루타로 귀중한 추가득점을 뽑아냈다. 그런데 앤디 번즈의 부진이 길어지는 게 걱정인데 이 날 번즈의 기록은 3타수 3삼진. 주간 성적은 18타수 3안타에 9개의 삼진을 당했다. 물론 지난 목요일 경기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지만 번즈의 부진을 보면서 특단의 조치를 검토해야할 것이다. 오죽하면 8회 말 신본기의 안타 때 2루에 있던 오윤석이 무리하게 홈으로 들어오다 정말 넉넉하게 죽었는데, 팬들도, 해설도 어차피 다음 타자 번즈니 최만호 코치의 판단은 옳았다 할 정도였다.
한편 선발 김원중은 초반에 불안한 면도 있었고, 4회에 윤석민에게 홈런을 맞았지만.[20] 5.2이닝 동안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김원중은 6회까지 책임질 수 있었는데 롯데는 여기서 적절한 투수교체를 선택했다. 당시 6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전 타석에서 홈런 친 윤석민 타석이었기 때문[21] 그리고 오현택이 올라와 윤석민을 삼진으로 잡았다. 이후에는 당연한 수순 대로 오현택과 진명호 그리고 마무리 손승락까지 무실점으로 마무리 지으며 6연속 우세 3연전에 시즌 첫 3연승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오늘의 승리로 6연속 위닝시리즈와 4위자리를 확보하였다.
이날 주심이었던 김익수 심판의 스트라이크존이 상당한 논란이 되었다. 신본기의 타석에서 거의 땅바닥으로 떨어지는 공에 스트라이크를 선언한 것은 백미.
신본기는 이날 2아웃 주자 2루 상황을 두 번 맞이하여 모두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했지만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빠르게 날아가서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첫번째에는 채태인이 3루에서 멈추었고, 두번째에서는 오윤석이 홈까지 달려갔지만 유한준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되었다. 신본기로서는 이래저래 운이 따르지 않은 날이었다.
6. 5월 15일 ~ 5월 17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위닝 시리즈
NC와의 마산 3연전이다. 다행히 NC가 현재 DTD의 정석을 보여주는 중이지만, 이번 3연전이 두산과의 홈 3연전의 전초전이라 매우 중요한 시리즈가 되겠다.위닝 시리즈로 마칠 경우 상위권 싸움이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가 된다. 두산과 SK가 1위차지로 엎치락 뒷치락 할 동안, 한화는 아무도 생각치 않은 호성적으로 3위까지 올라왔고 시즌 초반 "안될거야 아마"라고까지 형편없는 성적으로 꼴지까지 떨어진 롯데가 5월들어 무섭게 치고 올라왔으니 상위 3팀은 그야말로 '아 놔~'가 되었다. 상위팀들은 그동안 롯데가 NC와 거둔 성적을 바탕으로 NC가 다시 한번 롯데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기를 바라고 있을것이다[22].
현재 롯데는 5월 10경기에서 7승 3패로 리그 2위이다.[23] 현재 순위 또한 KIA 타이거즈와 더불어 공동 4위이다.
6.1. 5월 15일(화)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CF) | 문규현( SS) | 손아섭( RF) | 이대호( DH) | 채태인( 1B) | 김문호( LF) | 신본기( 3B) | 번즈( 2B) | 나균안( C) | 듀브론트 |
5월 15일, 18:31 ~ 22:52 (4시간 21분), 마산 야구장 10,01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롯데 | 듀브론트 | 0 | 1 | 0 | 0 | 0 | 0 | 0 | 0 | 2 | 2 | 5 | 10 | 1 | 4 |
NC | 이재학 | 0 | 3 | 0 | 0 | 0 | 0 | 0 | 0 | 0 | 0 | 3 | 11 | 1 | 2 |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이동근 | 해설: 이순철 | 리포터: 김세연 |
- 심판 : 전일수, 문승훈, 문동균, 박근영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듀브론트 | - | 6 | 26 | 101 | 6 | 7 | 2 | 3 | 4.50 | 1.50 |
윤길현 | - | 0⅔ | 3 | 13 | 2 | 1 | 0 | 0 | 0.00 | 1.50 |
이명우 | - | 0⅓ | 1 | 2 | 0 | 0 | 0 | 0 | 0.00 | 0.00 |
배장호 | - | 0⅔ | 3 | 9 | 0 | 1 | 0 | 0 | 0.00 | 1.50 |
장시환 | - | 0⅓ | 1 | 2 | 0 | 0 | 0 | 0 | 0.00 | 0.00 |
손승락 | 승리 | 1 | 4 | 10 | 0 | 1 | 0 | 0 | 0.00 | 1.00 |
진명호 | 세이브 | 1 | 4 | 16 | 2 | 1 | 0 | 0 | 0.00 | 1.00 |
NC 다이노스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이재학 | - | 5 | 20 | 108 | 4 | 5 | 0 | 1 | 1.80 | 1.00 |
원종현 | 홀드 | 2 | 6 | 18 | 0 | 2 | 0 | 0 | 0.00 | 0.00 |
배재환 | 홀드 | 1 | 3 | 14 | 2 | 0 | 0 | 0 | 0.00 | 0.00 |
강윤구 | - | 0 | 1 | 5 | 0 | 0 | 1 | 1 | INF | INF |
이민호 | - | 1 | 6 | 21 | 1 | 2 | 1 | 1 | 9.00 | 3.00 |
최금강 | 패전 | 0 | 2 | 10 | 0 | 1 | 1 | 2 (비자책 1) | INF | INF |
노성호 | - | 0⅔ | 3 | 20 | 2 | 0 | 1 | 0 | 0.00 | 1.50 |
이형범 | - | 0⅓ | 1 | 4 | 0 | 0 | 0 | 0 | 0.00 | 0.00 |
- 삼진(스윙) : 전준우(1회), 나균안(3회), 신본기(4회), 이병규(4회), 오윤석(8회), 전준우(8회/3구삼진), 정훈(9회), 채태인(10회)
- 삼진(루킹) : 손아섭(10회)
- 병살타 : 채태인(6회/463), 이병규(7회/643)
- 실책 : 김문호(2회)
그야말로 기적같은 짜릿한 4연승이었다. 2회초 신본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가 3실점을 하면서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그리고 앤디 번즈를 교체하는 강수를 두면서 대타작전을 썼지만 그마저도 무위로 돌아가며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그러나 9회초 롯데는 이민호의 제구난조를 틈타 무사 만루 찬스를 잡는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정훈은 조급한 공격 끝에 삼진을 당했지만 신본기의 희생플라이 그리고 이병규가 천금같은 동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아쉽게 역전까지는 이르지 못한 채 들어선 9회말, 손승락이 무난히 잘 막아낸다.
10회초 공격에서 전준우가 0-2에서 볼을 네 개 골라내며 최금강으로 부터 천금같은 볼넷을 얻어냈고, 과감하게 문규현에게 지시한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가 중전 안타로 이어지며 무사 1-3루 찬스를 잡는다. 여기서 NC는 최금강을 노성호로 바꿨는데, 포일과 폭투, 그리고 견제 실수까지 발생하며 안타 하나 없이 2득점을 헌납받았다. '승리당했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
10회말 진명호가 1피안타 2K 무실점으로 마무리 지으며 시즌 첫 4연승, 거기다 이날 경기로 승률 5할로 올라섬과 동시에 NC를 최하위로 밀어넣는데 성공했다.
특히 마운드의 뒷받침이 돋보였던 승리였는데, 선발 듀브론트는 2회에만 흔들렸을 뿐 다른 이닝은 무실점으로 막으며 3경기 연속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선발로 제몫을 해줬고, 이후 올라온 불펜진들도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잘 막아내며 기적같은 역전승을 만드는 큰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오늘 경기에서 확인한 점은, 24이닝 연속 무자책점인 불펜진이 필승조 뿐만이 아니라 추격조나 패전조들 역시 기량과 컨디션이 좋은 상태로 관리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명우, 윤길현, 배장호, 장시환도 그렇고, 그들과 배터리를 맞추는 나종덕 역시 상대팀에게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 결국 9회 이후 역전의 발판이 되었다는 점이 바로 주목해야할 점이다.
이기기는 했지만 복기할 거리를 남겼는데, 거의 대부분의 타자들이 이재학의 체인지업에 탈탈 털렸고(특히 좌타자들이 제몫을 못 해줘서 경기 후반까지 끌려가는데 일조했다), 앤디 번즈는 워낙에 못 치니까 8번에 배치된 건 그렇다 쳐도(사실 작년 이맘때쯤에도 번즈는 8번에 배치되었었다), 4회말 2아웃 13루 찬스에서 대타 이병규로 교체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결과는 삼진이었지만 번즈가 감독의 신임을 완전히 잃었다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향후 번즈의 거취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 주어지게 될 최후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면 번즈는 조만간 한국을 떠나야 할 순간이 올 수도 있다.
6.2. 5월 16일(수)
5월 16일, 18:30, 마산 야구장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레일리 | 경기전 우천취소 | ||||||||||||
NC | 정수민 |
우천취소될 확률이 컸지만 예보가 바뀌어 경기를 할 수도 있었으나 갑자기 창원지역에 비가 쏟아지며 결국 우천취소가 결정되었다.
이 경기는 9월 3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허나 지난시즌 잔여경기가 6경기밖에 없었지만 올해는 벌써 6번째 경기취소다. 이것이 경기후반 체력부담이 클 수 있다. 뭐 어쨌든 공동 4위였던 KIA 타이거즈가 패하면서 단독 4위가 되었다.
6.3. 5월 17일(목)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CF) | 오윤석( 3B) | 손아섭( RF) | 이대호( 1B) | 신본기( SS) | 정훈( DH) | 번즈( 2B) | 김문호( LF) | 김사훈( C) | 레일리 |
5월 17일, 18:30 ~ 22:11 (3시간 41분), 마산 야구장 7,03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레일리 | 0 | 0 | 0 | 4 | 0 | 0 | 0 | 3 | 0 | 7 | 11 | 0 | 4 |
NC | 구창모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1 | 8 |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이동근 | 해설: 안경현 | 리포터: 김세연 |
- 심판 : 문동균, 박근영, 문승훈, 오훈규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레일리 | 승리 | 5⅓ | 24 | 106 | 6 | 4 | 5 (HBP 1) | 0 | 0.00 | 1.50 |
진명호 | 홀드 | 1 | 5 | 28 | 2 | 1 | 1 | 0 | 0.00 | 2.00 |
이명우 | - | 0⅓ | 1 | 5 | 1 | 0 | 0 | 0 | 0.00 | 0.00 |
오현택 | - | 1 | 4 | 20 | 2 | 0 | 1 | 0 | 0.00 | 1.00 |
정성종 | - | 1⅓ | 6 | 20 | 1 | 1 | 1 | 0 | 0.00 | 1.50 |
NC 다이노스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구창모 | 패전 | 3⅓ | 15 | 62 | 2 | 4 | 1 | 4 | 10.80 | 1.50 |
정수민 | - | 3⅔ | 17 | 70 | 5 | 5 | 2 | 2 | 4.90 | 1.90 |
이형범 | - | 1 | 5 | 12 | 1 | 2 | 1 | 1 | 9.00 | 3.00 |
윤수호 | - | 1 | 3 | 13 | 2 | 0 | 0 | 0 | 0.00 | 0.00 |
- 삼진(스윙) : 김문호(3회), 신본기(4회), 오윤석(5회), 김문호(6회), 김사훈(6회), 전준우(7회/낫아웃), 이병규(8회), 나종덕(9회/3구삼진)
- 삼진(루킹) : 신본기(5회), 오윤석(9회)
- 병살타 : 손아섭(7회/663), 전준우(8회/643)
- 폭투 : 오현택(8회)
경기 내내 마산 야구장은 비가 내렸다. 하지만 그 빗속의 혈투에서 선수들은 승리를 쟁취하며 7연속 위닝시리즈와 5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먼저 선발 레일리는 매이닝 주자 출루를 허용했지만 위기상황을 잘 막아내며 올 시즌 첫 무실점 투구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서 올라온 진명호, 이명우, 오현택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주며 강력한 마운드를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8회 2사부터 올라온 정성종은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최고 151km/h의 강속구를 뿌리며 성공적인 데뷔 첫 등판을 가졌다. 변화구 제구에 대한 과제도 있었지만 매력적인 강속구는 눈도장을 찍기에 충분했다.
타선은 4회에 구창모를 공략해 4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오윤석의 볼넷과 손아섭의 안타 이후 폭투로 맞은 무사 2-3루 찬스에서 이대호가 볼카운트 3-0 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작렬 시키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서 1사후 정훈의 2루타로 구창모를 강판시킨 가운데 정수민을 상대로 번즈의 안타와 김문호의 내야 땅볼 타점으로[24] 4점을 만들어냈다. 8회초에는 번즈가 1사 1-2루에서 적시타, 김문호의 자동 고의사구로 나온 만루에서 대타 채태인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번즈는 3안타 4출루, 이대호도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한편 이 날은 5번 타순에 신본기를 배치하는 등 타선의 변화가 많았는데 그 때문인지 신본기는 볼넷 한 차례 출루를 했다. 2번 타순에 나선 오윤석은 볼넷과 안타로 출루했다.
7. 5월 18일 ~ 5월 20일 VS 두산 베어스 (사직)○ 루징 시리즈
주중 시리즈가 모의고사라면 이 시리즈는 수능과 다름없는 3연전이자[25] 2018년 롯데 자이언츠의 정규시즌 홈경기 중 두산전이 제일 마지막에 시작한다. 어쩌면 로테이션이 맞는다면 린드블럼이 사직에 등판할 수도 있다. 지난 잠실 원정에서 두산에게 피스윕을 당하면서 팀이 고생을 했기 때문에 현재 분위기가 오른 롯데는 단단히 벼르고 있을 것이다.[26]현재 두산은 선발문제로 심각한 고민에 빠진 상황이다.[27] 게다가 불펜마저도 롯데가 우세한 편이라 두산으로서는 타선을 믿어볼 수 밖에 없다.[28] 롯데는 반대로 두산 선발진을 두들길대로 두들겨 대량득점을 해 둔뒤 불펜의 필승조를 투입시켜 승리를 굳히려는 작전을 쓸 수 있다.
마지막까지 추격하고, 한 경기는 시원하게 폭발하면서 압승하기도 했지만, 결국은 가을야구는 안정권이되 우승은 요행도 바라기 힘든 애매한 상태임이 드러났다.
7.1. 5월 18일(금)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CF) | 오윤석( 3B) | 손아섭( RF) | 이대호( DH) | 채태인( 1B) | 이병규( LF) | 번즈( 2B) | 신본기( SS) | 나균안( C) | 노경은 |
5월 18일, 18:30 ~ 21:36 (3시간 6분), 사직 야구장 11,28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이용찬 | 0 | 3 | 0 | 0 | 0 | 0 | 1 | 0 | 3 | 7 | 10 | 0 | 6 |
롯데 | 노경은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5 | 0 | 1 |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안경현 | 리포터: 진달래 |
- 심판 : 장준영, 강광회, 나광남, 이계성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이용찬 | 승리 | 6 | 21 | 84 | 3 | 3 | 1 | 0 | 0.00 | 0.66 |
김강률 | - | 1 | 3 | 13 | 2 | 0 | 0 | 0 | 0.00 | 0.00 |
박치국 | - | 1 | 3 | 10 | 1 | 0 | 0 | 0 | 0.00 | 0.00 |
곽 빈 | - | 1 | 5 | 21 | 1 | 2 (홈런 1) | 0 | 1 | 9.00 | 2.00 |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노경은 | 패전 | 6 | 24 | 103 | 3 | 5 | 1 | 3 | 4.50 | 1.00 |
윤길현 | - | 1 | 5 | 21 | 1 | 0 | 2 | 1 | 9.00 | 2.00 |
배장호 | - | 1 | 6 | 16 | 0 | 2 | 1 | 0 | 0.00 | 3.00 |
장시환 | - | 1 | 8 | 33 | 2 | 3 | 2 | 3 | 27.00 | 5.00 |
- 삼진(스윙) : 오윤석(1회), 이병규(5회), 김문호(6회), 채태인(7회), 채태인(9회)
- 삼진(루킹) : 이병규(7회), 김사훈(8회)
- 병살타 : 오윤석(3회/463)
- 폭투 : 윤길현(7회)
무기력하게 연승이 끊겼다. 이 날은 득점권 찬스 자체를 제대로 잡지 못했는데 이 날 롯데가 맞은 득점권 찬스는 단 1번. 3회말 1사 1-3루 그런데 거기서 오윤석이 병살타를 치면서 이용찬 공략에 실패했고 결국 타선은 경기 내내 무기력하게 끌려다니고 말았다. 이때 경기는 사실상 끝났다.
또한 운도 따라주지 않았던 경기였다. 2회초 최주환의 타구가 하필이면 예상하지 못했던 곳으로 튕겨 버리면서 실점을 허용한 것과 8회말에 내야 안타가 될 수 있었던 타구 2개가 두산의 호수비에 잡혀버린 것과 9회초 허경민의 타구도 손아섭이 잡지 못하는 등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그나마 손아섭이 9회말 곽빈을 상대로 팀의 영봉패를 모면하는 솔로포를 작렬시킨게 위안거리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분위기는 두산 쪽으로 완전히 넘어간 뒤였다.
노경은은 2회초에 내준 3점 빼고는 두산을 상대로도 좋은 내용을 보여주며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잘 던지던 추격조들이 이 날은 실망스러운 내용을 보여줬는데 윤길현은 볼넷 두 개에 폭투를 내주는 바람에 희생플라이로 추가실점을 했고 9회에 올라온 장시환은 제구력 난조를 보인 끝에 끝내 3점을 더 내주고 말았다.
그야말로 이 날 경기는 너무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고 말았다. 전술 했듯 득점권 상황이 잘 오지 않았고 그 찬스마저 병살타로 끝나버린 것이 너무나 아쉬웠던 한판. 그리고 잘 던지던 추격조의 추가실점도 아쉬울 수 밖에 없다.
7.2. 5월 19일(토)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LF) | 문규현( SS) | 손아섭( RF) | 이대호( 1B) | 채태인( DH) | 정훈( CF) | 번즈( 2B) | 신본기( 3B) | 나균안( C) | 김원중 |
5월 19일, 17:01 ~ 20:13 (3시간 12분), 사직 야구장 25,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장원준 | 0 | 0 | 0 | 1 | 0 | 1 | 0 | 0 | 0 | 2 | 7 | 1 | 4 |
롯데 | 김원중 | 0 | 8 | 2 | 1 | 0 | 0 | 0 | 4 | - | 15 | 14 | 1 | 9 |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종열 | 리포터: 진달래 |
- 심판 : 나광남, 이계성, 강광회, 원현식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장원준 | 패전 | 1⅔ | 14 | 46 | 1 | 6 (홈런 1) | 4 (HBP 1) | 8 | 43.21 | 5.40 |
곽 빈 | - | 1⅓ | 9 | 31 | 1 | 3 | 2 | 2 | 13.50 | 3.75 |
유희관 | - | 3 | 14 | 51 | 4 | 4 (홈런 1) | 0 | 1 | 3.00 | 1.33 |
이현승 | - | 1 | 3 | 14 | 1 | 0 | 0 | 0 | 0.00 | 0.00 |
김정후 | - | 1 | 7 | 38 | 1 | 1 (홈런 1) | 3 (HBP 1) | 4 | 36.00 | 3.00 |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김원중 | 승리 | 6 | 27 | 103 | 5 | 7 | 3 (HBP 1) | 2 | 3.00 | 1.50 |
배장호 | - | 1 | 3 | 11 | 0 | 0 | 0 | 0 | 0.00 | 0.00 |
이명우 | - | 1 | 3 | 10 | 1 | 0 | 0 | 0 | 0.00 | 0.00 |
정성종 | - | 1 | 4 | 20 | 0 | 0 | 1 (HBP 1) | 0 | 0.00 | 0.00 |
- 삼진(스윙) : 손아섭(2회), 채태인(3회), 채태인(5회), 신본기(6회/3구삼진), 김사훈(8회)
- 삼진(루킹) : 나균안(4회/3구삼진), 나균안(6회/3구삼진), 문규현(7회/3구삼진)[29]
- 병살타 : 이대호(1회/543) ※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였으나 번복되지 않았다.
- 실책 : 손아섭(4회)
경기 초반이던 2회말에 정훈과 번즈의 안타와 신본기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찬스를 잡은 가운데 나균안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본격적으로 팀 타선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뒤이어 다시 만루 상황에서 문규현의 2타점 2루타 그 뒤 2사후 이대호가 볼넷으로 나간 만루에서 채태인이 중견수 뒤로 넘기는 만루홈런을 작렬시키며 자신의 개인 통산 1000안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8:0으로 초반에 승기를 제대로 잡았고 상대 선발 장원준을 강판시켰다.
이어진 3회말에도 롯데는 1사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 그리고 이대호의 2루수 뜬공을 전준우의 기민한 주루플레이를 통해 희생플라이로 만들어내며 달아났다.[30] 4회말에는 정훈이 유희관의 초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정훈은 이 날 3루타만 쳤다면 힛 포 더 싸이클을 기록할 수 있었으나, 이후에는 2루 뜬공과 볼넷을 기록하여 기록 달성에는 실패하였다. 마지막으로 8회말에는 2사만루에서 전준우가 만루포를 작렬시키며 붉은 물결로 물들인 사직구장을 더욱 더 용광로 처럼 펄펄 끓는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전준우에겐 자신의 통산 첫 만루포였다.[31]
선발 김원중도 넉넉하게 타선 지원을 받으며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후속 투 수 들도 좋은 투구를 보여주며 붉은 물결로 물들인 사직의 팬들에게 화끈한 승리를 선물했고 동시에 올 시즌 두산전 첫 승을 신고했다.
이 날은 팬사랑페스티벌로 선착순으로 붉은색 유니폼(팬사랑 페스티벌 유니폼)을 나눠줘서 지난해 9월 한화전때 처럼 사직구장은 붉은 물결로 넘실거렸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일찌감치 매진되었는데 이러한 붉은 물결을 화끈한 타선의 대폭발로 제대로 응답한 것이다. 두 방의 만루홈런 외에도 정훈은 전술했듯 사이클링 히트에 필요한 기록 중 3루타를 제외한 타격을 기록(3안타 1홈런 1타점), 문규현도 3안타 2타점, 나종덕은 결승타로 2타점 적시타를 날리는 등 이대호를 제외한 선발 타자들이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타선이 고르게 활약했다.
이 날 경기는 또한 롯데에게는 무려 18년 8개월만에 한 경기 2개의 만루포를 터트린 경기가 되었다. 롯데의 한 경기 2개 만루포가 터진 경기는 이 경기 전 까지 세 번인데 1988년 8월 28일 OB 베어스 전(더블헤더 1차전 -- 김용철, 유두열), 1998년 8월 28일 한화 이글스 전( 김응국, 임수혁) 그리고 1999년 9월 7일 두산 베어스 전( 마해영, 박정태) 에서 한 경기 팀의 2개의 만루포를 때려낸 경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로부터 6830일 만에 채태인과 전준우의 만루포로 팀 역대 4번째 한 경기 두 개의 만루홈런을 터트린 경기가 되었다. OB 시절까지 포함해 두산만 3번 당했다.[32]
7.3. 5월 20일(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LF) | 문규현( SS) | 손아섭( RF) | 이대호( 1B) | 채태인( DH) | 정훈( CF) | 번즈( 2B) | 신본기( 3B) | 나균안( C) | 윤성빈 |
5월 20일, 14:00 ~ 18:05 (4시간 5분), 사직 야구장 25,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두산 | 린드블럼 | 0 | 0 | 1 | 0 | 0 | 1 | 0 | 0 | 0 | 5 | 7 | 10 | 0 | 7 |
롯데 | 윤성빈 | 0 | 0 | 1 | 1 | 0 | 0 | 0 | 0 | 0 | 4 | 6 | 10 | 2 | 6 |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종열 | 리포터: 진달래 |
- 심판 : 강광회, 원현식, 이계성, 장준영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린드블럼 | - | 7 | 27 | 108 | 9 | 5 | 1 | 2 | 2.57 | 0.85 |
김강률 | - | 1⅓ | 5 | 17 | 0 | 2 | 0 | 0 | 0.00 | 1.50 |
함덕주 | 승리 | 0⅔ | 7 | 33 | 1 | 1 | 4 | 3 | 40.54 | 7.50 |
박치국 | 세이브 | 1 | 6 | 19 | 2 | 2 | 1 | 1 | 9.00 | 3.00 |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윤성빈 | - | 5 | 20 | 93 | 8 | 3 | 3 | 1 | 1.80 | 1.20 |
이명우 | - | 0⅓ | 2 | 8 | 0 | 1 | 0 | 1 | 27.02 | 3.00 |
오현택 | - | 1⅔ | 6 | 17 | 2 | 2 | 0 | 0 | 0.00 | 1.20 |
진명호 | - | 1 | 3 | 13 | 0 | 0 | 1 | 0 | 0.00 | 1.00 |
손승락 | - | 1 | 4 | 17 | 1 | 1 | 0 | 0 | 0.00 | 1.00 |
윤길현 | 패전 | 0 | 2 | 10 | 0 | 0 | 2 | 2 | INF | INF |
배장호 | - | 0⅓ | 4 | 3 | 0 | 1 | 1 | 3 | 81.08 | 6.00 |
장시환 | - | 0⅔ | 4 | 13 | 0 | 2 | 0 | 0 | 0.00 | 3.00 |
- 삼진(스윙) : 채태인(2회), 정훈(4회), 신본기(4회), 나종덕(5회), 손아섭(5회/낫아웃), 이대호(6회/낫아웃), 채태인(6회), 정훈(6회), 나균안(7회), 번즈(9회)[33], 나경민(10회), 오윤석(10회)
- 병살타 : 문규현(8회/163) ※ 번트병살타였다!!!
-
실책 : 나균안(9회), 전준우(10회),
신본기(10회), 채태인(10회), 김사훈(10회), 손아섭(10회)[34]
9회까지만 해도 2:2 투수전으로 어제와 달리 막상막하의 1점차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조원우는 10회 초에 손승락을 내리고 윤길현-배장호-장시환이라는 최악의 카드를 꺼내들면서 5점이나 대량 실점을 헌납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윤길현의 제구 난조. 윤길현은 10회초 등판하자마자 두 타자 연속 볼넷을 내줬고, 다음 타자인 허경민 상대로도 초구 볼을 던졌다. 결국 여기서 배장호가 등판했는데, 이번엔 번트 수비를 한다는 게 야수선택이 나오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일단 다음 타자 최주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커트맨의 송구실수로 위기를 맞았지만 빠른 백업으로 실점은 막았다.[35] 하지만 김재환의 타구가 우익수 앞 직선타가 될 수 있던 상황에서 하필이면 라이트에 공이 들어가는 바람에 두 점을 내주고 말았다. 장시환으로 교체했지만 결국 점수는 5점차까지 벌어졌다.
그후 10회말 함덕주의 제구난조로 맞은 만루 찬스에서 이대호의 싹쓸이 2루타, 이후 김문호의 1타점 2루타로 4점을 따라잡아 무사 2루에 1점차까지 추격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후속타자들인 나경민의 번트실패 삼진,[36] 실투를 전부 놓친 후 나온 번즈의 땅볼, 그리고 대타 오윤석도 마찬가지로 실투를 전부 지켜보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프로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안타 하나면 동점 및 역전까지 만들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말이다.
오늘 패배의 원흉은 단연 감독 조원우. 오늘 경기에서 경기 흐름을 읽지 못하고 평소의 루틴대로 선수를 기용하며 결과는 운에 맡기는 우둔한 운영의 실패라는 약점을 드러냈다( 보기). 위에 적힌 선수들의 오늘의 활약상(?)을 뜯어보자면, 손승락을 내리고 나온 윤길현은 10회에 무사에서 두타자 연속 볼넷, 장시환은 그냥 못했고, 나경민은 무리한 번트 시도, 심지어 대지도 못할 번트를 대다가 카운트가 몰려서 폭풍삼진, 오윤석도 마찬가지로 새가슴 기질을 그대로 드러내며 폭풍삼진, 문규현은 8회에 되지도 않을 쓰리번트로 병살을 만든 것이다. 윤길현, 장시환, 나경민과 오윤석은 2군으로 내려갈 필요가 보인다. 민병헌의 부재가 뼈아프다.
이날 KIA가 SK를 스윕하는 바람에 롯데는 5위로 떨어졌다. 그나마 위안은 넥센이 삼성에게 패했다는 거. 만약 넥센이 삼성을 잡고 24승 24패가 되었다면 공동 5위까지 될 수 있었다.
이날 경기로 인해 묻혀있었던 불편한 진실이 드러났는데, 두산과 롯데의 선수층과 선수육성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냉정하게 말해, 롯데는 선발진과 필 승 조, 그리고 몇몇 야수들로만 경기를 꾸려나간다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으로, 이들이 빠지거나 부진하면 그대로 경기가 꼬이는 경향이 올시즌 내내 보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2군에서 올릴 만한 선수마저 딱히 없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부진한 번즈, 문규현, 김사훈, 나종덕, 오윤석, 나경민, 윤길현, 장시환 등을 계속 1군으로 쓸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 롯데의 현실이다.
사실 이럴 때일수록 엔트리 조정을 활발하게 해서 활약을 보이는 2군 선수들의 1군 적응여부를 확인하고, 부진한 선수는 2군 강등으로 재충전 및 신상필벌(!)의 조치를 과감하게 해야 한다. 지금 시점에서 롯데는 진지하게 성적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므로 선수활용을 폭넓게하지 않으면 롯데는 앞으로도 붙박이 하위권을 전전할 팀이 될 것이다. 작년에 가을야구를 이룬것도 어쩌면 실력보다도 단순 운이 좋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경기에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운도 어느정도 따라줘야하는 법이다.
8. 5월 22일 ~ 5월 24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피스윕
이른바 클래식 시리즈. 그동안 7연속 위닝 시리즈를 이어가다가 이번달 처음으로 루징 시리즈를 맞이하고 말았다. 상대가 1위팀 두산이라서 정상참작을 해도 그저께 경기내용이 썩 좋지 않아서 고민이 클 것이다. 마침 상대가 현재 꼴찌탈출한 삼성이라 이 경기를 보약삼아 다시 반등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작년도 올해도 삼성 상대로 상대전적이 안 좋다.8.1. 5월 22일(화)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LF) | 문규현( SS) | 손아섭( RF) | 이대호( 1B) | 이병규( DH) | 정훈( CF) | 신본기( 3B) | 번즈( 2B) | 나균안( C) | 듀브론트 |
5월 22일, 13:59 ~ 17:33 (3시간 34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24,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듀브론트 | 2 | 0 | 0 | 0 | 0 | 2 | 0 | 0 | 0 | 4 | 11 | 5 | 2 |
삼성 | 윤성환 | 0 | 0 | 0 | 0 | 0 | 0 | 5 | 5 | - | 10 | 12 | 0 | 5 |
중계방송사: | 캐스터: 정병문 | 해설: 양준혁, 정민철 |
- 심판 : 윤태수, 이기중, 최수원, 배병두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듀브론트 | - | 6 | 25 | 100 | 5 | 5 | 3 (HBP 1) | 0 | 0.00 | 1.16 |
진명호 | - | 0⅔ | 5 | 18 | 0 | 2 | 0 | 3 (비자책 3) | 0.00 | 3.00 |
오현택 | 패전 | 0⅓ | 3 | 6 | 0 | 2 (홈런 1) | 0 | 2 | 54.05 | 6.00 |
이명우 | - | 0⅓ | 5 | 11 | 0 | 2 | 1 | 4 (비자책 2) | 54.05 | 9.00 |
배장호 | - | 0 | 2 | 7 | 0 | 1 | 1 | 1 (비자책 1) | 0.00 | INF |
정성종 | - | 0⅔ | 3 | 15 | 0 | 0 | 0 | 0 | 0.00 | 0.00 |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윤성환 | - | 6 | 25 | 96 | 4 | 8 (홈런 2) | 1 | 4 | 6.00 | 1.50 |
김승현 | 승리 | 1 | 4 | 14 | 1 | 1 | 0 | 0 | 0.00 | 1.00 |
우규민 | 홀드 | 0⅓ | 2 | 11 | 1 | 1 | 0 | 0 | 0.00 | 3.00 |
최충연 | 홀드 | 0⅔ | 1 | 9 | 0 | 0 | 0 | 0 | 0.00 | 0.00 |
장필준 | - | 1 | 5 | 16 | 0 | 1 | 1 | 0 | 0.00 | 2.00 |
- 삼진(스윙) : 이병규(1회), 신본기(6회), 전준우(7회), 손아섭(8회)
- 삼진(루킹) : 문규현(3회), 이대호(6회)
- 병살타 : 정훈(4회/643)
- 도루자 : 전준우(3회), 나경민(8회) ※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으나 번복되지 않았다.
- 실책 : 문규현(1회), 문규현(7회), 정훈(8회)[37], 손아섭(8회), 손아섭(8회)[38]
- 포일 : 나종덕(2회)
- 1군 등록/말소 : (IN) 김동한 / (OUT) 오윤석
얇디얇은 선수층에 1가지 역할도 제대로 못하는 백업, 공수에서 대형사고를 치는 몇몇 주전들. 전형적인 약팀의 모습을 이틀 전과 이날에 집중적으로 보여주었다. 그 증거로 전체 10실점 중에 자책점은 불과 4실점이었다. 나머지 6실점은 야수들이 무상으로 내줬다는 얘기.
선발 듀브론트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타선도 1회에 전준우와 손아섭의 홈런 두 방과 이후 6회에 이병규의 적시타와 정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4:0으로 벌리며 앞서갔다. '그러나' 수비에서의 실책 하나로 모든것이 허사가 돼 버렸다. 7회말 선두타자 강한울의 타구를 문규현이 처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지르면서 시작되었는데 그 결과 진명호가 2실점, 바뀐 오현택도 러프에게 적시타를 허용, 하이라이트로 강민호에게 역전 투런을 맞으며 수비 실책이 5실점 빅이닝으로 연결되고 말았다.
8회말 수비에서는 손아섭이 좋지못한 수비를 보여주고 번트 수비미스까지 나오고 내야에서도 어수선한 수비가 나오며 결국 또다시 5실점 빅이닝을 헌납하고 말았다. 특히 전날 경기에서 연장 10회 당시 5실점 과정도 어수선한 수비에서 시작되었는데 이 날도 수비 실책이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 더군다나 필승조 마저 흔들렸다는 점에서 앞으로 투수 운용에도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수비안정이 절실해졌다. 팀 실책 1위를 달리는 상황에서 롯데가 경쟁력 있는 시즌 레이스를 하려면 수비 안정이 필수임을 확인할 수 있는 최근 경기이다.
현재 롯데 가장 큰 문제는 일요일 두산전에 이은 조원우의 답이없는 선수기용. 특히 못하는 문규현을 양아들이랍시고 유격수로 계속 기용하고있다. 문규현은 2군이 아니라 현 시점에서 퇴출 대상 1순위다. 작년처럼 신본기가 타격에서 답이없는 상태라면 3본기-유규현이 아예 이해가 안가는 상황은 아니지만 올시즌 신본기는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고있고 유격수일때 특히 더욱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조원우는 여전히 이것을 모르는 듯 하다. 기록을 본다면 유격수 신본기에 3루수 치열한 주전경쟁을 유도하고 문규현은 백번 양보해서 신본기 체력안배용 백업 유격수 및 그놈의 연장 대타로 활용하는 것이 정답인데... 우리의 감독님이 통계만 제대로 봐도 명장이었을 감독이니 실제로 그럴 리가 있나. 그리고 좌우놀이를 계속하며 좌타자가 나올때는 이명우를 지속적으로 기용하면서 팀의 분위기를 완전히 망치고 있다.
문규현의 미친 존재감이 돋보여서 그렇지 선발인 듀브론트와 전준우 등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이날 경기에서 상당한 비판을 받아야 한다. 2경기 동안 결정적인 히 드랍 더 볼을 선보인 손아섭도 그렇고, 이날의 패전투수인 오현택은 뭘 잘못 먹었는지 포수의 사인도 무시하고 3구삼진을 욕심내다[39] 한가운데 공을 연거푸 던져 러프에게 적시타, 강민호에게 투런홈런을 맞고 다시는 역전하지 못했다. 번트 수비로 정훈을 저격(…)한 이명우는 번트 대주는 걸 내켜하지 않는지 정면승부를 걸다가 강한울과 박한이에게 연거푸 얻어맞고 난 뒤에야 박해민에게 번트를 대 주고 김헌곤에게 자동 고의4구를 내주고 난 뒤에 배장호에게 마운드를 물리는 추태를 보였다. 8회초 이대호의 대주자로 출장한 나경민은 올시즌 주루플레이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는지라 이번에도 도루자를 적립했고(도루 사인이 나왔으면 이는 벤치의 책임도 있다), 강민호가 친 우익수 플라이 타구를 무리하게 쫓아가서 잡으려다 손아섭과 접촉사고(…)를 내는 바람에 추가실점을 내줬다. 애초에 나경민은 전적으로 대주자 롤을 수행하기 위해 1군 경기에 기용하는 것인데 주루플레이 미스와 수비실수가 잦다면 사실상 1군에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어진다. 2군이라고 대주자 1툴만을 수행하는 선수가 없는 건 아니니.
오죽하면 꼴갤에서는 이런 글이 개념글로 올라갔을까. 못하는 선수에게는 제때제때 2군 강등의 방법으로 경고를 주는 등 신상필벌을 확실하게 해야 하는데 조원우는 이런 것에 유난히도 무심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문규현에게는 제아무리 대형사고를 쳐도 2군 강등은커녕 그 다음날에도 버젓이 2번 타순에 선발 출장시키는 모습을 상당히 자주 보여줘서 팬들은 반쯤 자포자기한 상황이다. 다만 이것을 믿음의 야구로 포장하는 경우도 있으나 역으로 누군가에게는 믿음받지 못하고 사장되는 선수가 분명히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사실 이틀 전의 대참사를 목도한 팬들은 엔트리에 칼바람이 휘몰아칠 것을 기대했으나 정작 오윤석 1명만 숙청되면서 적잖이 실망하는 반응이 많았다.
오늘 LG와 넥센이 각각 이기면서 7위로 떨어졌다. 바로 밑 kt(8위)와의 3경기, 최하위와는 5.5경기밖에 나지 않음을 감안하면 7위에서 끝이 아니라 이제는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8.2. 5월 23일(수)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LF) | 문규현( SS) | 손아섭( RF) | 이대호( 1B) | 이병규( DH) | 정훈( CF) | 신본기( 3B) | 번즈( 2B) | 김사훈( C) | 레일리 |
5월 23일, 18:29 ~ 21:58 (3시간 2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2,00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레일리 | 1 | 0 | 0 | 0 | 3 | 0 | 0 | 0 | 0 | 4 | 8 | 0 | 7 |
삼성 | 장원삼 | 0 | 0 | 2 | 0 | 4 | 0 | 0 | 0 | - | 6 | 11 | 0 | 4 |
중계방송사: | 캐스터: 정병문 | 해설: 양준혁, 이종범 |
- 심판 : 최수원, 배병두, 이기중, 박종철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레일리 | 패전 | 5 | 26 | 122 | 4 | 10 (홈런 2) | 2 (HBP 1) | 6 | 10.80 | 2.20 |
윤길현 | - | 2 | 8 | 28 | 3 | 1 | 1 | 0 | 0.00 | 1.00 |
장시환 | - | 1 | 4 | 10 | 0 | 0 | 1 (HBP 1) | 0 | 0.00 | 0.00 |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장원삼 | 승리 | 5 | 25 | 99 | 1 | 6 | 3 | 4 | 7.20 | 1.80 |
김승현 | 홀드 | 1⅓ | 7 | 20 | 3 | 2 | 1 (HBP 1) | 0 | 0.00 | 1.50 |
심창민 | 홀드 | 1⅔ | 6 | 29 | 0 | 0 | 1 | 0 | 0.00 | 0.60 |
최충연 | 세이브 | 1 | 5 | 21 | 1 | 0 | 2 | 0 | 0.00 | 2.00 |
- 삼진(스윙) : 신본기(5회), 번즈(6회), 김사훈(6회/3구삼진/낫아웃), 손아섭(7회), 정훈(9회/3구삼진)
“수비 실책과 주루 미스가 나오면 흐름을 내주게 된다. 상대가 강한 투수가 나올 경우, 득점 자체가 어렵지 않나. 여기에 실책과 미스, 본헤드플레이 등이 나오면 자멸하는 것이다. 결국 자멸하는 경기를 최소화해야 강팀이다. 실수를 줄여야 한다. 기본이 중요하다. 그래야 강팀이 될 수 있다. 두산 같은 팀을 보면 실수가 거의 없지 않나.”
“문규현은 오늘도 선발로 나간다. 실수할 수 있는 것 아니겠나. 그동안 잘해왔다. 알토란같은 역할을 해줬다.”
- 조원우 감독이 경기 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 보기).
“문규현은 오늘도 선발로 나간다. 실수할 수 있는 것 아니겠나. 그동안 잘해왔다. 알토란같은 역할을 해줬다.”
- 조원우 감독이 경기 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 보기).
경기전에 이런 기사가 나오면서 팬들의 혈압을 왕창 올리고 시작했다. 아니나다를까, 이날은 어떠한 엔트리 변경도 하지 않으면서 신상필벌 따위는 조원우 체제에서 절대 없음을 재확인했고, 문규현은 모두의 예상대로 2번 타자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나마 이날 에러는 없었다.
4:2로 앞선 5회말에 레일리가 제구력 난조로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강민호의 쓰리런 홈런을 맞아 역전패하였다. 사실 레일리의 투구는 비판을 받아야 하는 것이, 삼성 타자들이 느린 커브에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똥고집인지 이원석에게 홈런 맞은 것을 의식해서인지 유난히도 커브를 아꼈다. 대부분의 공이 투심 혹은 체인지업 등을 주야장천 던지다 얻어맞았고, 강민호에게 홈런 맞고 난 다음에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모습을 보였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앞서 김원형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하자마자 쳐맞은 것이어서 팬들의 피꺼솟을 유발했다. 그나마도 커트를 많이 당하면서 투구수도 와장창 늘어나면서 6회에는 올라오지 못했다. 더군다나 이날 레일리는 2회를 제외하고는 전부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내주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롯데 타선 역시 실책은 없었지만 후반 이후로 내내 무기력했다. 그리고 조원우가 오늘도 문규현을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시키면서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오늘 경기에서 문규현은 득점만 했지 타점은 올리지못했다. 그나마 잘하는 신본기를 뜬금없이 채태인으로 대타로 내세우는 기행을 보이기까지 했다.
3연패, 2연속 루징 시리즈로 올라온 삼성과 이날 승리한 kt와의 격차는 더욱 좁아졌다. 경우에 따라 9위로 다시 추락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여담으로 이날, 팀 통산 25,000 탈삼진을 기록했다.
8.3. 5월 24일(목)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CF) | 손아섭( RF) | 이병규( LF) | 이대호( DH) | 채태인( 1B) | 신본기( 2B) | 문규현( SS) | 김동한( 3B) | 나균안( C) | 노경은 |
5월 24일, 18:29 ~ 21:33 (3시간 4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1,27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노경은 | 0 | 0 | 0 | 1 | 0 | 0 | 0 | 1 | 0 | 2 | 10 | 0 | 1 |
삼성 | 보니야 | 0 | 0 | 0 | 2 | 3 | 0 | 3 | 1 | - | 9 | 14 | 0 | 4 |
중계방송사: | 캐스터: 김수환 | 해설: 이종범, 양준혁 |
- 심판 : 이기중, 박종철, 배병두, 윤태수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노경은 | 패전 | 4⅓ | 22 | 93 | 4 | 8 (홈런 1) | 2 | 5 | 10.38 | 2.30 |
장시환 | - | 1⅔ | 6 | 24 | 1 | 0 | 2 | 0 | 0.00 | 1.20 |
배장호 | - | 1 | 6 | 26 | 1 | 3 (홈런 1) | 0 | 3 | 27.00 | 3.00 |
정성종 | - | 1 | 6 | 23 | 1 | 3 | 0 | 1 | 9.00 | 3.00 |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보니야 | 승리 | 7⅓ | 28 | 98 | 8 | 6 (홈런 1) | 1 | 1 | 1.22 | 0.95 |
임현준 | - | 0⅔ | 4 | 12 | 1 | 2 | 0 | 1 | 13.51 | 3.00 |
장필준 | - | 1 | 5 | 25 | 1 | 2 | 0 | 0 | 0.00 | 2.00 |
- 삼진(스윙) : 신본기(2회), 나균안(5회), 채태인(6회), 이병규(8회), 전준우(9회/낫아웃)
- 삼진(루킹) : 손아섭(1회), 채태인(2회), 문규현(3회), 문규현(5회/3구삼진), 전준우(6회/3구삼진)[40]
- 도루자 : 이대호(2회) ※ 런앤히트 작전의 실패로 신본기의 삼진과 같이 나왔다.
- 1군 등록/말소 : (IN) 조홍석 / (OUT) 김문호
오늘 경기에서도 롯데는 총체적인 난국이었다. 말소된 선수는 김문호. 5월 23일에 있었던 감독의 인터뷰로 인해 알토란 같은 출전이 보장된 문규현은 7번 타순으로 내려갔을 뿐, 여전히 선발 유격수로 출전하여 타석에서 삼진만 2개를 기록, 롯팬의 마음을 뒤집어 놓았다. 손아섭과 이대호만이 유일하게 타점을 기록, 그 외 타자들은 상대 선발인 보니야를 상대로 힘도 쓰지 못했다. 롯데는 삼성전 3경기 모두 역전패를 당함과 동시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후 처음으로 스윕을 허용한 팀이 되었다.
불펜도 불안한데 선발마저 이틀 연속 무너지고 말았다. 현재 믿을 만한 선발이 거의 없다는 것도 악재, 그나마 듀브론트는 나아지고 있고 화요일 경기에서도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문규현 때문에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당시 패전투수는 오현택) 지금 선발 로테이션은 듀브론트-레일리-노경은-김원중-윤성빈인데 에이스인 박세웅과 노장 송승준, 조정훈 등이 돌아올 때까지 더 고통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참혹하다.
롯데와 삼성과 비교하자면 롯데의 참혹한 선수층(특히 내야)이 두드러지는데, 삼성의 유격수 유망주로 돌아가면서 출장하고 있는 김성훈과 김호재는 이번 3연전에서 둘이 합쳐 10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을 올렸다. 놀랍게도 문규현은 한 명이서 똑같이 10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 조원우는 이런 선수(?)를 알토란 같다며 주전으로 기용하는 신묘한 용병술을 선보였다.
9. 5월 25일 ~ 5월 27일 VS 넥센 히어로즈 (고척)● 루징 시리즈
2018년 롯데 자이언츠의 정규시즌 원정경기 중 첫 넥센전이 제일 마지막에 진행된다.두산전 루징 시리즈 이후 삼성전까지 스윕을 당하면서 올시즌 롯데의 전망이 암울해져가고 있다. 특히 조원우 감독의 의문의 용병술과 믿었던 불펜까지 바닥을 드러내놓은것도 모자라 선발까지 무너지면서 남은 시즌에 먹구름이 끼었다 볼 수 있고 이제부터 순위 굳히기로 들어가는 시점이라 롯데에게 상당히 불리하게 전개된다는 점이 문제일 것이다. 최악의 경우, 롯데는 NC와 더불어 하위권을 형성, 사상 최초의 부울경 연고지팀 꼴찌란 기록이 세워질 수 있다.
넥센이 23일 주전 포수와 마무리 투수가 대형 사건을 내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맛이 간 상태이지만 롯데도 좋아할 상황 결코아니다. 둘 다 도긴개긴이고 어느쪽이 그나마 타선이 먼저 터지느냐 아니면 수비가 무너지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롯데는 김원중-윤성빈-듀브론트가 예상되며 넥센은 최원태-브리검-신재영이 예상된다.
9.1. 5월 25일(금)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LF) | 나경민( CF) | 손아섭( RF) | 이대호( DH) | 채태인( 1B) | 신본기( SS) | 김동한( 3B) | 번즈( 2B) | 나균안( C) | 김원중 |
5월 25일, 18:30 ~ 21:33 (3시간 3분), 고척 스카이돔 6,13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김원중 | 0 | 1 | 0 | 1 | 0 | 0 | 0 | 0 | 0 | 2 | 7 | 0 | 2 |
넥센 | 최원태 | 0 | 2 | 5 | 0 | 0 | 0 | 5 | 1 | - | 13 | 15 | 1 | 7 |
중계방송사: KBS N SPORTS | 캐스터: 이기호 | 해설: 안치용 | 리포터: 조은지 |
- 심판 : 윤상원, 황인태, 정종수, 박기택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김원중 | 패전 | 3⅔ | 23 | 89 | 3 | 9 (홈런 3) | 4 (HBP 2) | 7 | 17.18 | 3.00 |
구승민 | - | 3 | 12 | 44 | 1 | 3 | 2 | 3 | 9.00 | 1.66 |
정성종 | - | 1⅓ | 8 | 31 | 3 | 3 (홈런 1) | 1 | 3 | 20.25 | 3.00 |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최원태 | 승리 | 7 | 27 | 99 | 7 | 5 (홈런 1) | 1 | 2 | 2.57 | 0.85 |
김동준 | - | 1 | 4 | 13 | 0 | 1 | 0 | 0 | 0.00 | 1.00 |
안우진 | - | 1 | 4 | 17 | 1 | 1 | 1 | 0 | 0.00 | 2.00 |
- 삼진(스윙) : 나경민(1회), 김동한(2회), 나경민(3회), 전준우(5회), 채태인(6회), 김동한(9회)
- 삼진(루킹) : 번즈(3회), 나원탁(7회)
- 병살타 : 신본기(6회/143), 번즈(9회/643)
- 주루사 : 채태인(4회)
- 1군 등록/말소 : (IN) 구승민, 나원탁 / (OUT) 김사훈, 배장호
예상대로 김원중과 최원태가 만났다. 경기에 앞서 김사훈과 배장호를 말소시키고 2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구승민과 나원탁을 올린 것은 약간이나마 기대를 걸어볼만하다. 하지만 정작 2군으로 내려가야할 번즈나 문규현은 말소되지않았다. 문규현은 그나마 오늘 선발 출전은 아니지만 대타로 쓸 가능성은 남겨놓았다.
삼성전과 마찬가지로 4연속 롯데가 먼저 선취1점을 얻고 그후 방화질로 13점이나 헌납했다! 박병호의 화려한 귀환을 축하해주는듯 그에게 홈런 2방, 김민성과 송성문에게도 홈런을 맞으면서 이미 이 팀은 이길 생각따윈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반면 롯데 타선은 삼진만 8개 먹으면서 빙하속으로 들어가버린지 오래다. 거기다 마지막은 번즈의 병살타로 장식했다.
이미 롯데는 손아섭과 이대호만 야구하는 팀이 되어버렸다. 오늘도 손아섭은 빛바랜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그런데 조원우는 후반에 손아섭에서 조홍석으로 교체했는데 어제 조홍석은 문규현 대타로 나왔음에도 별반다를바없는 물빠따를 보여주었다. 타선도 물론, 선발 불펜 너 나 할 것 없이 무너진 지 오래다.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
이날 삼성과 kt가 승리하면서 8위로 떨어졌다. 게다가 삼성이 상승세로 전환하고 kt도 분위기 타다보니 롯데는 이대로 NC와 꼴찌경쟁하기엔 NC 역시 매경기 대패하는 페이스로 9위 고정으로 떨어질 위기다.
9.2. 5월 26일(토)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CF) | 김동한( 3B) | 손아섭( RF) | 이대호( 1B) | 이병규( LF) | 채태인( DH) | 신본기( SS) | 번즈( 2B) | 나균안( C) | 윤성빈 |
5월 26일, 17:01 ~ 20:24 (3시간 23분), 고척 스카이돔 12,33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윤성빈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7 | 1 | 3 |
넥센 | 브리검 | 2 | 0 | 1 | 0 | 0 | 0 | 0 | 0 | - | 3 | 10 | 0 | 2 |
중계방송사: KBS N SPORTS | 캐스터: 강성철 | 해설: 장성호 | 리포터: 조은지 |
- 심판 : 정종수, 박기택, 이영재, 추평호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윤성빈 | 패전 | 2⅓ | 13 | 60 | 3 | 5 | 1 | 3 | 11.57 | 2.57 |
윤길현 | - | 1⅔ | 6 | 26 | 2 | 1 | 0 | 0 | 0.00 | 0.60 |
진명호 | - | 2 | 8 | 38 | 2 | 2 | 1 | 0 | 0.00 | 1.50 |
이명우 | - | 0⅔ | 2 | 8 | 0 | 1 | 0 | 0 | 0.00 | 1.50 |
오현택 | - | 1 | 5 | 20 | 2 | 1 | 0 | 0 | 0.00 | 1.00 |
손승락 | - | 0⅓ | 1 | 4 | 0 | 0 | 0 | 0 | 0.00 | 0.00 |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브리검 | 승리 | 6 | 26 | 97 | 8 | 5 (홈런 1) | 3 (HBP 1) | 2 | 3.00 | 1.16 |
이보근 | 홀드 | 1 | 3 | 11 | 0 | 1 | 0 | 0 | 0.00 | 1.00 |
오주원 | 홀드 | 1 | 3 | 7 | 0 | 0 | 0 | 0 | 0.00 | 0.00 |
김상수 | 세이브 | 1 | 4 | 18 | 1 | 1 | 0 | 0 | 0.00 | 1.00 |
- 삼진(스윙) : 이대호(1회), 채태인(2회), 김동한(3회), 이대호(3회/3구삼진/낫아웃), 신본기(4회), 번즈(4회), 정훈(4회/낫아웃), 채태인(9회)
- 삼진(루킹) : 전준우(3회)
- 병살타 : 전준우(7회/643)
- 실책 : 신본기(7회)
연패를 끊기 위해서 나름대로 전력을 다했다. 선발 윤성빈이 흔들리자 퀵후크를 감행했고 요 며칠간 쉬었던 필승조 진명호, 오현택, 손승락을 1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모두 기용했다. 또한 1회부터 번트를 대고[41] 도루도 적극적으로 시도했으며, 4회부터 득점권마다 대타와 대주자 카드를 꺼내는 등 낼 점수는 확실하게 내고 불펜으로 틀어막으려는 시도를 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무색하게도 1회초 손아섭의 투런 홈런 이후로 득점 기회가 여러 번 있었음에도 타자들은 추가 득점을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 4회 무사 이병규의 3루타, 6회 무사 이병규의 2루타가 모두 무산됐다. 게다가 그 이병규는 6회에 대주자로 교체됐다. 그나마 치고 있던 타자의 남은 타석이 날아간 셈.
연패 기간 동안의 패배 패턴이 비슷하다는 점도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6연패는 모두 역전패였으며, 그중 최근 5연패는 매우 비슷한 경기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5경기 모두 선취 득점을 올리는 데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그 뒤로 선발이 급격하게 흔들리거나 불펜이 불을 질러 역전을 허용하게 되고, 타자들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패턴이다. 이 중 불펜이 불을 지른 경기는 듀브론트가 선발이었던 화요일 경기 뿐이었고, 나머지 경기는 모두 선발이 흔들려 역전을 허용하였다. 즉, 현재 롯데의 문제점은 전체적으로 흔들리는 선발진과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무기력해지는 타자들이다. 김원중은 여전히 롤코를 타고 있고 레일리, 노경은 등 그동안 믿을만했던 선발들마저 무너졌다. 다만 이날같은 경우는 윤성빈을 2⅓이닝이라는 이른 타이밍에 내리고 불펜을 대거 투입하면서 실점을 최대한 막고 타격의 부활을 기대하는 승부를 걸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참고로 필승조로 분류되는 진명호와 오현택은 5일, 손승락은 6일만에 등판하였다.
타선은 경기 후반 득점권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9.3. 5월 27일(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손아섭( RF) | 조홍석( CF) | 채태인( 1B) | 이대호( DH) | 이병규( LF) | 정훈( 2B) | 문규현( SS) | 한동희( 3B) | 나균안( C) | 듀브론트 |
5월 27일, 13:59 ~ 16:58 (2시간 59분), 고척 스카이돔 9,96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듀브론트 | 3 | 0 | 0 | 0 | 0 | 3 | 0 | 0 | 0 | 6 | 7 | 1 | 1 |
넥센 | 신재영 | 0 | 0 | 0 | 1 | 3 | 0 | 0 | 0 | 0 | 4 | 9 | 0 | 4 |
중계방송사: KBS N SPORTS | 캐스터: 강성철 | 해설: 장성호 | 리포터: 이향 |
- 심판 : 이영재, 추평호, 황인태, 윤상원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듀브론트 | 승리 | 7 | 30 | 113 | 9 | 6 (홈런 1) | 3 | 4 | 5.14 | 1.28 |
오현택 | 홀드 | 0⅔ | 4 | 17 | 0 | 2 | 0 | 0 | 0.00 | 3.00 |
손승락 | 세이브 | 1⅓ | 6 | 21 | 2 | 1 | 1 | 0 | 0.00 | 1.50 |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신재영 | 패전 | 5⅓ | 22 | 87 | 5 | 7 (홈런 3) | 0 | 6 | 10.12 | 1.31 |
안우진 | - | 3⅔ | 12 | 38 | 3 | 0 | 1 | 0 | 0.00 | 0.27 |
- 삼진(스윙) : 정훈(1회/3구삼진), 이대호(4회/3구삼진), 한동희(5회), 나균안(5회), 이병규(6회), 정훈(6회), 번즈(9회)
- 삼진(루킹) : 채태인(3회)
- 병살타 : 한동희(2회/643)
-
실책 : 문규현(5회),
정훈(5회)[42],문규현(9회)[43] - 폭투 : 듀브론트(1회)
- 보크 : 듀브론트(4회)
- 1군 등록/말소 : (IN) 한동희 / (OUT) 윤성빈
손아섭과 이대호의 활약을 앞세워 6연패를 드디어 탈출했다. 손아섭은 첫 타석 리드오프 홈런으로 4경기 연속 홈런을 작렬시키며 최근 4시즌 중 가장 빠른 페이스로 10개 홈런을 쳐냈다. 연패 기간에도 고군 분투했던 손아섭이었고 이틀 연속 팀에게 선취점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1사후 채태인의 안타 후 이대호가 25일만에 홈런포로 오랜만에 손맛을 보며 3:0까지 달아난다.
3점의 지원을 받고 출발한 듀브론트도 4회때 보크로 인한 실점을 제외하고는 잘 던졌으나. 5회 정훈이 병살타 처리할 수 있는 상황에서 공을 더듬어 선행주자 처리밖에 하지 못하는 바람에 흔들리며 결국 김하성에게 역전 투런을 맞고 말았다. 하지만 곧바로 6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이대호가 좌월 쓰리런포를 작렬시켰다. 이대호는 이 날 시즌 5번째 멀티홈런에 5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이대호의 지원사격을 받은 듀브론트는 6회와 7회를 막아내며 7이닝 4실점 9탈삼진으로 선발로써 몫을 다해주었다. 정훈의 5회말 수비만 아니었다면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도 가능했었다. 여담으로 듀브론트는 이영재 심판을 불렀는데 알고보니 이영재 구심의 콜이 작아서 크게 해달라는 부탁이었다.[44] 그리고 야수들 수비 위치까지 조정하는 싸인을 주고 받는 등 연패를 끊기 위한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듀브론트가 내려간 이후 남은 이닝도 오현택과 손승락이 마무리 지으며 길고 길었던 6연패를 탈출했다.
6연패를 탈출했지만 결국 이대호와 손아섭의 고군분투로 이끌었다. 무엇보다 1회 3점이후에 추가점이 안나 5회에 역전을 당하면서 선취점 후 추가점 불발로 인해 역전 당하는 상황이 나왔다. 이 때까지만 해도 지난 5경기와 비슷하게 흘러가나 했으나 이대호의 활약으로 결국 연패를 끊었다. 그리고 하위타선의 부진이 여전히 이어진 점도 연패를 끊었지만 여전히 고민거리였다. 오늘 5~9번 타선은 18타수 1안타 6K의 처참한 모습을 보여줬고, 그 하나의 안타도 병살로 지워졌다. 수비 불안도 여전하다. 5회말 정훈의 병살타 처리 실패, 같은 이닝 초이스의 2루타 때의 문규현의 홈 송구 실책, 9회말 2사 문규현의 아쉬운 수비로 안타 허용 등 개선이 필요하다. 이대호도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이를 지적했다.
10. 5월 29일 ~ 5월 31일 VS LG 트윈스 (사직)○ 피스윕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홈에서는 8월 7일 ~ 8월 8일 울산 2연전만 남기고, 2018 시즌 마지막 LG와의 홈 3연전은 이걸로 끝난다.모든 팀과의 홈 3연전 시리즈, 원정 3연전 시리즈를 한 번씩 치른 뒤 시작하는 첫 시리즈이다.
6월 수도권 원정을 앞두고, 5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롯데는 경남 15연전을 진행된다.
10.1. 5월 29일(화)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LF) | 조홍석( CF) | 손아섭( RF) | 이대호( DH) | 채태인( 1B) | 신본기( 3B) | 문규현( SS) | 번즈( 2B) | 나균안( C) | 레일리 |
5월 29일, 18:30 ~ 21:48 (3시간 18분), 사직 야구장 14,77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윌슨 | 0 | 0 | 0 | 0 | 0 | 2 | 0 | 0 | 3 | 5 | 13 | 0 | 1 |
롯데 | 레일리 | 0 | 0 | 2 | 0 | 1 | 0 | 0 | 0 | 0 | 3 | 9 | 0 | 0 |
중계방송사: SPOTV2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김경기 |
- 심판 : 전일수, 이용혁, 문동균, 문승훈
LG 트윈스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윌 슨 | - | 6 | 25 | 97 | 5 | 7 | 0 | 3 | 4.50 | 1.16 |
신정락 | - | 0⅔ | 3 | 12 | 2 | 1 | 0 | 0 | 0.00 | 1.50 |
최성훈 | - | 0⅔ | 2 | 5 | 0 | 0 | 0 | 0 | 0.00 | 0.00 |
김지용 | 승리 | 0⅔ | 2 | 8 | 0 | 0 | 0 | 0 | 0.00 | 0.00 |
정찬헌 | 세이브 | 1 | 4 | 10 | 0 | 1 | 0 | 0 | 0.00 | 1.00 |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레일리 | - | 6⅔ | 27 | 91 | 6 | 7 (홈런 1) | 1 | 2 | 2.70 | 1.20 |
오현택 | - | 0 | 2 | 5 | 0 | 2 | 0 | 0 | 0.00 | INF |
진명호 | 홀드 | 1⅓ | 5 | 20 | 3 | 1 | 0 | 0 | 0.00 | 0.75 |
손승락 | 패전 | 0⅔ | 6 | 20 | 1 | 3 | 0 | 3 | 40.54 | 4.50 |
윤길현 | - | 0⅓ | 1 | 2 | 0 | 0 | 0 | 0 | 0.00 | 0.00 |
- 1군 등록/말소 : (IN) 조정훈 / (OUT) 정성종
- KNN 이성득 해설위원의 증언에 따르면, 1군에 등록하지는 않았지만 송승준이 1군에 동행하면서 1군 분위기를 익힌다고 하며, 윤성빈이 등판할 차례가 되면 등록해서 선발로 나설 예정이라고 한다.
타선이 경기 초반 3회와 5회에 두 차례 터진 전준우의 적시타 점수를 뽑고 앞서갔고 선발 레일리도 6.2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리고 교체한 오현택이 불안했지만 진명호가 1.1이닝을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기를 가져온 듯했다.
그러나 마무리 손승락이 지켜내지 못했다.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더니 번트 수비에서 악송구가 나오며 무사 1-3루 결국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아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저지르고 말았고 2사를 잘 잡았지만 김현수의 벽을 넘지못하며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47]
9회말 찬스에서 선두타자 이병규가 안타로 살아나갔지만 문규현의 땅볼과 되도않는 공을 또다시 건드려 초구파울플라이 아웃된 번즈. 대타 한동희의 땅볼로 기회를 못살리며 지난주부터 이어진 선취점 후 역전패 양상이 그대로 이어지고 말았다. 지난주 삼성과의 주초 첫 경기에서 4:0에서 역전당한 이후 계속 해서 선취점을 뽑고도 역전을 당하는 패턴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데 좀처럼 추가점이 나지 않는 점이 한 몫을 하고 있다. 불안한 최근의 OMR 라인까지 생각하면 추가 득점타가 안나오는 타선의 활약이 절실하다.
선수도 선수지만 이날도 감독의 잘못된 판단이 경기를 그르쳤다. 요약하자면 대타를 써야 할 타이밍에는 그대로 가고, 쓰지 말아야 할 타이밍에 대타를 내는 역으로 가는 용병술을 선보였다. 전자의 예는 7회말 2사 2루 조홍석 타석, 후자의 예는 9회말 선두타자 신본기 타석에 대타 이병규[48], 같은이닝 2사 2루 상황에서 정훈 타석에 대타 한동희. 특히 한동희 기용은 3년전 금지어가 연상될 정도였는데, 비슷하게 9회말 2아웃 주자 득점권 상황에서 대타로 김재유를 낸 것과 소름끼치게 흡사했다. 참고로 교체대상은 올해 롯데의 최고 욕받이. 누가 봐도 찬스에 강하다고 볼 수 있는 타자가 나서야 했지만(정황상 정훈이 그나마 적합했다) 조원우는 그 막중한 자리에 신인을 올려서 한동희의 멘탈을 박살내는 데 일조했다. 롯데는 숱하게 나온 병살 기회, 콜플레이를 통해 얕은 플라이를 잡을 기회를 여러번 놓쳤고, 9회에 이것이 대폭발했다. 거기다 고질적인 문제인 수비 시프트와 중계 플레이는 덤.
10.2. 5월 30일(수)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CF) | 신본기( SS) | 손아섭( RF) | 이대호( DH) | 이병규( LF) | 채태인( 1B) | 번즈( 2B) | 한동희( 3B) | 나원탁( C) | 노경은 |
5월 30일, 18:30 ~ 21:38 (3시간 8분), 사직 야구장 15,30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소사 | 2 | 2 | 0 | 0 | 0 | 3 | 0 | 8 | 0 | 15 | 17 | 1 | 5 |
롯데 | 노경은 | 0 | 0 | 0 | 0 | 0 | 4 | 0 | 1 | 0 | 5 | 11 | 2 | 1 |
중계방송사: SPOTV2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김경기 |
- 심판 : 문동균, 문승훈, 박근영, 오훈규
LG 트윈스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소 사 | 승리 | 7 | 28 | 96 | 9 | 8 (홈런 1) | 0 | 4 | 5.14 | 1.14 |
최동환 | - | 1 | 6 | 19 | 1 | 2 | 1 | 1 | 9.00 | 3.00 |
김영준 | - | 1 | 4 | 12 | 1 | 1 | 0 | 0 | 0.00 | 1.00 |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노경은 | 패전 | 6 | 30 | 92 | 3 | 11 | 2 | 7 | 10.50 | 2.16 |
구승민 | - | 1 | 4 | 15 | 0 | 0 | 1 | 0 | 0.00 | 1.00 |
조정훈 | - | 0 | 5 | 17 | 0 | 2 | 2 (HBP 1) | 5 (비자책 1) | INF | INF |
이명우 | - | 1 | 6 | 23 | 0 | 3 | 0 | 3 (비자책 1) | 18.00 | 3.00 |
장시환 | - | 1 | 4 | 16 | 2 | 1 | 0 | 0 | 0.00 | 1.00 |
- 삼진(스윙) : 전준우(1회/3구삼진), 이병규(1회), 번즈(2회), 신본기(3회), 채태인(5회), 이대호(6회/3구삼진), 번즈(6회/낫아웃), 나원탁(7회), 나종덕(9회)
- 삼진(루킹) : 전준우(7회/3구삼진), 채태인(8회/3구삼진)
- 병살타 : 한동희(2회/163), 이병규(4회/463)
- 실책 : 나원탁(1회), 신본기(8회)
- 폭투 : 조정훈(8회)
- 포일 : 나원탁(8회)
지속적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는 앤디 번즈, 그리고 멸망한 불펜진. 그리고 나원탁이 왜 나종덕에게 밀렸는지 증명한 경기
10.3. 5월 31일(목)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전준우( CF) | 손아섭( RF) | 이병규( LF) | 이대호( 1B) | 채태인( DH) | 번즈( 2B) | 신본기( SS) | 한동희( 3B) | 나균안( C) | 김원중 |
5월 31일, 18:30 ~ 22:31 (4시간 1분), 사직 야구장 10,38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김대현 | 1 | 0 | 4 | 0 | 1 | 1 | 0 | 0 | 4 | 11 | 13 | 0 | 7 |
롯데 | 김원중 | 5 | 1 | 0 | 1 | 0 | 2 | 1 | 0 | 0 | 10 | 11 | 1 | 7 |
중계방송사: SPOTV2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김경기 |
- 심판 : 박근영, 오훈규, 이용혁, 전일수
LG 트윈스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김대현 | - | 2 | 14 | 63 | 1 | 6 (홈런 1) | 3 | 6 | 27.00 | 4.50 |
고우석 | - | 2⅓ | 9 | 35 | 2 | 2 (홈런 1) | 0 | 1 | 3.85 | 0.85 |
신정락 | - | 1⅓ | 5 | 23 | 2 | 0 | 2 | 1 | 6.75 | 1.50 |
최성훈 | - | 0⅓ | 4 | 10 | 0 | 2 | 1 | 1 | 27.02 | 9.00 |
이동현 | - | 1 | 4 | 20 | 1 | 1 (홈런 1) | 0 | 1 | 9.00 | 1.00 |
김영준 | 승리 | 1 | 3 | 13 | 1 | 0 | 0 | 0 | 0.00 | 0.00 |
정찬헌 | 세이브 | 1 | 4 | 17 | 1 | 0 | 1 (HBP 1) | 0 | 0.00 | 0.00 |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김원중 | - | 3 | 16 | 58 | 3 | 5 (홈런 1) | 4 | 5 | 15.00 | 3.00 |
윤길현 | 홀드 | 2 | 8 | 38 | 2 | 2 (홈런 1) | 0 | 1 | 4.50 | 1.00 |
이명우 | - | 0 | 1 | 1 | 0 | 1 | 0 | 1 (비자책 1) | 0.00 | INF |
구승민 | - | 1 | 4 | 13 | 1 | 0 | 0 | 0 | 0.00 | 0.00 |
진명호 | 홀드 | 1 | 4 | 17 | 0 | 0 | 1 | 0 | 0.00 | 1.00 |
오현택 | 홀드 | 1 | 4 | 26 | 1 | 0 | 1 | 0 | 0.00 | 1.00 |
손승락 | 패전 | 1 | 9 | 37 | 1 | 5 | 1 | 4 | 36.00 | 6.00 |
- 삼진(스윙) : 채태인(1회), 번즈(3회), 한동희(3회), 번즈(5회), 나균안(7회), 채태인(9회)
- 삼진(루킹) : 전준우(8회)
- 삼진(스리번트) : 나균안(6회/3구삼진)
- 병살타 : 한동희(1회/543)
- 도루자 : 조홍석(6회)
-
실책 : 구승민(6회),
나경민(9회)
나경민의 나비효과, 또다시 무너진 손승락,[49] 조원우는 속출하는 실책과 수비실수를 견디다 못해 일찍부터 선수단을 소집하여 다른 훈련 다 생략하고 PFP(Pitcher Fielding Practice)를 했다( 기사). PFP는 보통 전지훈련 갈 때 하는 훈련인데 시즌 중에 한다는 것은 롯데가 얼마나 다급하고 여유가 없는지를 반증하였다. 바꿔 말하면 타팀 선수단의 비웃음거리를 자처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도 실책을 적립하면서(…) 백약이 무효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수비도 수비지만, 수비보다 더한 폭탄의 존재를 잊고 있었다. 번즈는 멀티홈런을 기록했고 나균안의 첫 홈런을 기록했지만[50]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이 경기를 끝으로 사직 야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가 모두 끝났고, (남은 8월 7일 ~ 8월 8일 홈 2경기는 사직구장이 아닌 울산구장 경기.) 롯데 자이언츠의 2018 시즌 사직 야구장 홈경기 중 LG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1. 월간 총평
극과 극의 5월을 보냈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해 7연속 위닝 시리즈 행진을 이어가면서 잘 나가나 싶었으나 두산과의 시리즈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이후 팀이 위기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선발진도 듀브론트와 레일리가 지난달보다는 나아지는 피칭을 보여줬고 노경은과 김원중도 잘 버텨주었다. 무엇보다 불펜진도 필승조와 추격조 가릴 것 없이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고 타자들도 제 몫을 해주기도 했다.그러나 두산과의 시리즈를 내준 이후 팀의 난맥상이 고스란히 드러나면서 순위가 9위까지 급전직하하고 필승조 라인인 오현택 진명호 손승락이 조금씩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팀에게 또다시 위기 상황이 발생했다. 무엇보다 두산과의 시리즈를 내준 후 최근 경기 패턴이 선취점 후 추가점을 못내 역전을 당하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점 그리고 시즌 초부터 우려되었던 하위 타선 문제, 특히 포수의 타격과 번즈의 길어지는 부진까지 5월 후반에 또 다시 위기를 맞은 롯데다.
12. 번외 기록
12.1. 피홈런 기록
※승부과정 란의 약호는 S(스트라이크), B(볼), W(헛스윙), F(파울). 공란의 경우는 초구에 맞았음을 뜻함.일자 | 투수 | 타자 | 실점 | 승부과정 | 결정구 | 타구방향,비거리 | |
05.02 (수) VS KIA (패) | 5회초 0사 | 구승민 | 6번 안치홍 | 1점 | FBFF | 132km/h-슬라이더 | 우익수 뒤, 100m |
05.03 (목) VS KIA (승) | 5회초 1사 | 레일리 | 1번 김선빈 | 3점 | S | 143km/h-투심 | 좌중간, 120m |
05.11 (금) VS kt (승) | 9회초 2사 | 장시환 | 5번 윤석민 | 2점 | FBBB | 150km/h-직구 | 좌중간, 125m |
05.13 (일) VS kt (승) | 4회초 2사 | 김원중 | 4번 윤석민 | 1점 | BS | 129km/h-슬라이더 | 좌익수 뒤, 110m |
05.22 (화) VS 삼성 (패) | 7회말 2사 | 오현택 | 5번 강민호 | 2점 | 129km/h-슬라이더 | 좌익수 뒤, 110m | |
05.23 (수) VS 삼성 (패) | 3회말 2사 | 레일리 | 3번 이원석 | 2점 | BFBWF | 125km/h-커브 | 우중간, 120m |
〃 | 5회말 0사 | 5번 강민호 | 3점 | B | 133km/h-체인지업 | 좌중간, 120m | |
05.24 (목) VS 삼성 (패) | 5회말 0사 | 노경은 | 1번 박해민 | 2점 | SFBB(도루)F | 143km/h-직구 | 우중간, 120m |
〃 | 7회말 1사 | 배장호 | 5번 강민호 | 2점 | B | 137km/h-직구 | 좌익수 뒤, 105m |
05.25 (금) VS 넥센 (패) | 2회말 0사 | 김원중 | 6번 김민성 | 1점 | SBS | 128km/h-포크볼 | 좌익수 뒤, 120m |
〃 | 3회말 0사 | 4번 박병호 | 3점 | B | 143km/h-직구 | 중견수 뒤, 125m | |
〃 | 3회말 1사 | 7번 송성문 | 2점 | BSB | 127km/h-슬라이더 | 우익수 뒤, 115m | |
〃 | 8회말 0사 | 정성종 | 4번 박병호 | 1점 | B | 147km/h-직구 | 중견수 뒤, 130m |
05.27 (일) VS 넥센 (승) | 5회말 2사 | 듀브론트 | 5번 김하성 | 2점 | 143km/h-직구 | 우익수 뒤, 115m | |
05.29 (화) VS LG (패) | 6회초 2사 | 레일리 | 6번 양석환 | 2점 | SB | 132km/h-체인지업 | 좌익수 뒤, 120m |
05.31 (목) VS LG (패) | 3회초 0사 | 김원중 | 9번 정주현 | 1점 | 143km/h-직구 | 좌익수 뒤, 115m | |
〃 | 5회초 0사 | 윤길현 | 3번 박용택 | 1점 | SBFB | 145km/h-직구 | 우중간, 120m |
12.2. 대타 기록
※ 타석에 들어서기 전 대타로 나온 것만 기재하며, 대주자·대수비가 타석에 들어서는 것이나 대타의 2번째 이후 타석은 생략함.일자 | 상황 | 대타 (교체대상) | 상대 투수 | 승부과정 | 결과 | 비고 | |
× | 05.01 (화) VS KIA (승) | 6회말 0사 1루 | 6번 문규현 (정 훈) | 헥 터 | 투수 희생번트 | [51] | |
○ | 05.02 (수) VS KIA (패) | 6회말 1사 0루 | 9번 김문호 (나균안) | 김윤동 | BBSSBFFFF | 볼넷 | [52] |
○ | 〃 | 8회말 0사 0루 | 7번 채태인 (한동희) | 임창용 | BBSWB | 볼넷 | |
○ | 〃 | 9회말 0사 0루 | 1번 이병규 (번 즈) | 김세현 | BWBFBF | 볼넷 | |
△ | 05.03 (목) VS KIA (승) | 7회말 0사 0루 | 9번 김문호 (김사훈) | 한승혁 | WWBB | 유격수 실책 | [53] |
× | 〃 | 9회말 0사 0루 | 9번 채태인 (나균안) | 김세현 | FBBFFF | 2루수 땅볼 | |
× | 05.04 (금) VS SK (패) | 9회초 0사 0루 | 7번 전준우 (문규현) | 박정배 | S | 유격수 직선타 | |
× | 〃 | 9회초 1사 0루 | 8번 김문호 (신본기) | WBSBF | 삼진(스윙) | ||
○ | 〃 | 9회초 2사 0루 | 9번 정 훈 (나균안) | SF | 우중간 홈런 | ||
○ | 05.05 (토) VS SK (승) | 9회초 1사 만루 | 9번 김문호 (나균안) | WW | 좌익수 왼쪽 2루타 | [54] | |
○ | 05.08 (화) VS LG (승) | 6회초 2사 0루 | 5번 채태인 (이병규) | 소 사 | 우익수 앞 1루타 | ||
× | 〃 | 8회초 0사 0루 | 5번 정 훈 (채태인) | SWBBB | 삼진(스윙) | ||
○ | 05.09 (수) VS LG (패) | 7회초 1사 0루 | 9번 채태인 (나균안) | 김지용 | BBF | 우익수 앞 1루타 | |
× | 〃 | 9회초 0사 0루 | 8번 이병규 (신본기) | 정찬헌 | BWB | 우익수 플라이 | |
× | 05.10 (목) VS LG (승) | 9회초 0사 0루 | 9번 정 훈 (김사훈) | 고우석 | WB | 중견수 플라이 | |
× | 05.11 (금) VS kt (승) | 8회말 0사 0루 | 4번 이병규 (이대호) | 신병률 | F | 투수 땅볼 | |
× | 〃 | 8회말 2사 1루 | 7번 정 훈 (신본기) | FSFBF | 삼진(스윙) | ||
× | 05.13 (일) VS kt (승) | 8회말 0사 0루 | 4번 이대호 (나경민) | 김재윤 | BS | 우익수 플라이 | |
× | 05.15 (화) VS NC (승) | 4회초 2사 13루 | 8번 이병규 (번 즈) | 이재학 | BBSF | 삼진(스윙) | |
× | 〃 | 8회초 0사 0루 | 9번 오윤석 (나균안) | 배재환 | SFB | 삼진(스윙) | |
× | 05.17 (목) VS NC (승) | 8회초 0사 12루 | 6번 이병규 (정 훈) | 이형범 | BFF | 삼진(스윙) | |
○ | 〃 | 8회초 1사 만루 | 9번 채태인 (김사훈) | F | 중견수 앞 1루타 | [55] | |
× | 05.18 (금) VS 두산 (패) | 6회말 0사 0루 | 9번 김문호 (나종덕) | 이용찬 | SBWBF | 삼진(스윙) | |
× | 〃 | 9회말 1사 0루 | 2번 정 훈 (오윤석) | 곽 빈 | B | 중견수 플라이 | |
○ | 05.19 (토) VS 두산 (승) | 8회말 0사 0루 | 5번 이병규 (채태인) | 김정후 | BFWBF | 몸에 맞는 공 | |
× | 05.20 (일) VS 두산 (패) | 9회말 2사 12루 | 9번 이병규 (나종덕) | 함덕주 | BWS | 유격수 땅볼 | |
○ | 〃 | 10회말 0사 2루 | 5번 김문호 (채태인) | 박치국 | S | 좌익수 왼쪽 2루타 | [56] |
× | 〃 | 10회말 2사 12루 | 9번 오윤석 (김사훈) | SSB | 삼진(스윙) | 경기종료 | |
× | 05.22 (화) VS 삼성 (패) | 9회초 1사 12루 | 9번 김문호 (나종덕) | 장필준 | SSBFF | 좌익수 직선타 | |
× | 05.23 (수) VS 삼성 (패) | 7회초 2사 12루 | 7번 채태인 (신본기) | 심창민 | BBSB | 2루수 플라이 | |
× | 〃 | 8회초 0사 0루 | 8번 김문호 (번 즈) | BB | 중견수 플라이 | ||
○ | 〃 | 8회초 1사 0루 | 9번 나경민 (김사훈) | FSBBB | 볼넷 | ||
○ | 05.24 (목) VS 삼성 (패) | 7회초 1사 0루 | 7번 조홍석 (문규현) | 보니야 | 포수 오른쪽 내야안타 | ||
× | 〃 | 7회초 2사 1루 | 9번 정 훈 (나균안) | W | 투수 땅볼 | ||
× | 05.25 (금) VS 넥센 (패) | 8회초 0사 0루 | 1번 정 훈 (전준우) | 김동준 | BSBB | 중견수 플라이 | |
× | 〃 | 8회초 1사 2루 | 3번 조홍석 (손아섭) | WFBF | 좌익수 플라이 | ||
× | 〃 | 8회초 2사 2루 | 4번 이병규 (이대호) | B | 중견수 플라이 | ||
○ | 〃 | 9회초 0사 1루 | 6번 문규현 (신본기) | 안우진 | FBSBB | 볼넷 | [57] |
× | 05.26 (토) VS 넥센 (패) | 4회초 2사 13루 | 9번 정 훈 (나종덕) | 브리검 | SBBW | 삼진(낫아웃) | |
○ | 〃 | 9회초 2사 0루 | 8번 문규현 (번 즈) | 김상수 | SBFFB | 우익수 오른쪽 1루타 | |
○ | 05.29 (화) VS LG (패) | 9회말 0사 0루 | 6번 이병규 (신본기) | 정찬헌 | B | 중견수 왼쪽 1루타 | |
× | 〃 | 9회말 2사 2루 | 9번 한동희 (나균안) | BSBW | 유격수 땅볼 | 경기종료 | |
○ | 05.30 (수) VS LG (패) | 8회말 0사 0루 | 2번 정 훈 (신본기) | 최동환 | SFF | 우익수 앞 1루타 | |
× | 〃 | 9회말 1사 0루 | 9번 나종덕 (나원탁) | 김영준 | WBW | 삼진(스윙) | |
○ | 05.31 (목) VS LG (패) | 6회말 0사 0루 | 8번 조홍석 (한동희) | 신정락 | WBFBB | 볼넷 | |
× | 〃 | 9회말 2사 1루 | 7번 정 훈 (신본기) | 정찬헌 | 우익수 플라이 | 경기종료 |
[1]
찬스를 잡는 과정이 2루타로 주자가 나가면서 부터였다.
[2]
6회초 1사 1-3루에서
최형우의 타구때
손아섭이 라인드라이브로 잘 처리했는데 여기서 3루주자
로저 버나디나가 태그업을 안하고 홈으로 들어왔다. 롯데측에서 어필을 했고 어필이 받아들여져 듀브론트가 3루수에게 던져 3루수 정훈이 베이스를 밟아 버나디나도 아웃처리되었다.
[3]
삼진이 되었을 공을 심판이 잡아주지 않아 볼넷이 되었다.
[4]
여기서 1사 1루
이범호 타석 볼카운트 1-0 때 버나디나를 견제사로 잡아 낼 수도 있었던 상황도 나와서 비디오 판독을 이대호가 신청하기도 했다.(원심은 세이프였으며 판독결과 원심이 유지되었다.)
[5]
여담으로 김세현은 롯데전 세이브상황에서 등판해서 2017년 9월 15일, 2018년 4월 13일, 그리고 오늘경기까지 3연속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6]
2012년 어린이날 승리 이후 5연패 기록중이다. 또한 2012년 어린이날 승리역시 SK 문학전이였다. 근데 2014년 어린이날 SK 문학전때는 졌다. SK와의 어린이날 대결은 2015년 사직 이후 3년만이다.
[7]
정의윤이 2루 도루를 시도했고 번즈가 태그 아웃을 시켰으나 글러브가 베이스와 정의윤의 발 사이에 끼었고,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손과 분리 돼버렸다. 그것을 보고 심판이 첫 판정인 아웃을 바로 번복해서 세잎을 주었고, 비디오 판독 결과도 세잎으로 나왔다. 다른 팀 팬들도 이것을 오심으로 보는 경향이 많으나 태그 과정의 완전한 포구는 심판원의 재량이다. 또 관례적으로 글러브가 바로 빠지면 주자의 고의성을 인정하는 상황이 아닌 한 완전한 태그라고 인정하지 않는다. 아웃콜-3루 견제-그 과정에서 낀 글러브가 빠짐이 해당 규정과 관련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8]
이 때 신본기는 초구와 2구 모두 헛스윙을 하여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으나, 이후 박정배의 유인구와 절묘한 코스의 공을 골라내 7구 승부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9]
SK는 사직에 이어 홈구장인 인천에서 롯데에게 두번이나 위닝 시리즈를 허용하게된다
[10]
지금 6위 kt가 넥센의 타격연습장 역할을 하고 있는 걸 보면 가능성이 더더욱 높아진다.
[11]
두산으로서도 롯데를 응원해야 할 필요가 있는것이 롯데가 이겨야 SK의 추격에서 그나마 한숨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두산 역시 스윕 아니면 적어도 위닝 시리즈는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롯데가 승리해서 SK와의 격차를 조금이라도 벌려야 마음을 놓을 수 있다.
[12]
하필이면 이번에도 롯데가 하위권, LG가 하락세를 보이는 와중에 맞붙게 됐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다. 물론 롯데는 지금 현재 어느 정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여전히 양팀내에 도사리는 문제점은 해소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기 때문.
[13]
물론 그렇게 되기에는 지금 현재 LG의 상황이 무척이나 안좋다는 것이 문제지만.
[14]
이병규는 여기서 김현수랑 충돌했는데 이때 우측 손목통증이 발생해 보호 차원에서 6회초에 대타 채태인과 교체되었다.
[15]
이 경기 시점에서 시즌으로 따지면 한화에 이어 2위다.
[16]
민병헌이 문규현 타석에서 도루 하려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데 거기서 옆구리를 다쳤다. 검진 결과 우측 옆구리 내복사근 파열(2cm) 진단을 받아 3~4주 정도 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17]
이 때 득점한
손아섭은 개인 통산 800득점을 달성했다.
[18]
노경은이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대로만 해준다면 이후 나머지 선발진들이 복귀하고 난 뒤의 선발진 운영에 상당한 도움이 될것이다. 물론 여기엔 부상이나 갑작스런 기본 선발들, 혹은 불펜의 난조가 없어야 한다는 가정하에서지만.
[19]
3번 다 헛스윙을 해서 3구삼진.
[20]
홈런을 맞기 전에 선두타자 전민수에게 볼넷을 내줬는데 로하스를 병살로 잡아낸 뒤 맞은 홈런이라 김원중에게 아쉬울 터 다만 이 병살타 덕에 2점 혹은 3점홈런이 될 상황이 1점홈런으로 최소화가 될 수 있었다.
[21]
윤석민에게 올시즌 김원중이 2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다.
[22]
게다가 공동 4위가 된 까닭에 KIA마저도 롯데에게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야말로 자칫 잘못하면 떨어져 나갈 상황이 되어버려서다.
[23]
1위는 8승 2패의
한화 이글스.
[24]
안타성 타구였으나 박민우의 호수비로 희생타가 되었다.
[25]
롯데는 실질적으로 이 3연전을 통해 상위권으로 올라올 능력이 되는지를 검증받기에 매우 중요하다.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두산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만 거둬들일 수 있어도 대단한 수확을 거두는 셈이다.
[26]
두산으로서도 1위 유지를 위해서는 이 롯데 3연전이 필수다. 현재 SK가 바짝 뒤쫓는 상황이라 한 경기만 밀려도 추락은 정해진 코스고 2위로 떨어지면 그다음엔 3위 한화와 2위 다툼을 해야 한다.
[27]
역설적이게도 롯데보다 더 좋지않다. 현재 두산 마운드를 받쳐줄 수 있는 선발투수가 린드블럼이고 나머지는 그야말로 좌불안석이다. 반면에 롯데는 듀브론트가 제 기량을 찾아가고 있고 레일리도 건재한데다, 3선발 역시 지난 경기에서 호투한 노경은이나 안되면 김원중으로 돌릴 수 있다는 잇점을 가졌다. 만약 박세웅이나 송승준이 돌아온다면 그야말로 선발진 대풍년을 맞는다.
[28]
다만 15일날 SK전과 같이 9회말 뒤집기 역전승을 노리기는 어려울 것이다. 손승락이 워낙에 강한데다 설령 손승락이 아니어도 롯데의 불펜을 감당해낼수 있을지조차 의문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롯데 불펜은 그 정도로 견고하다.
[29]
배트를 한 번도 안 내고 3구삼진을 당했다. 시즌 4호.
[30]
전날에 두산이
양의지의 2루수 뜬공때 3루주자
허경민이 득점해 2루수 희생플라이가 나왔는데 이걸 고스란히 돌려준 셈
[31]
그리고, 이 만루홈런 후 폭죽이 터지는 장면은 2019 시즌 롯데의 캐치프레이즈 배경 화면(공식 홈페이지에도 게시됨) 으로 사용되었다.
[32]
여담으로 한국시간인 오늘아침 부산출신
추신수도 만루홈런을 쳐냈다. 부산과 만루홈런 연관이 좋았던 오늘
[33]
1루 주자(나경민) 2루 도루.
[34]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지만 이들의 수비 실수가 연달아 터져나오면서 경기를 그르쳤다고 보아야 한다.
[35]
이때 김사훈은 1루 주자와 2루 주자가 주루선상에 걸쳐있는 것을 멀쩡히 보고도 2루로 공을 던지지 않고 1루로 던지려는 시늉을 해서 지탄을 받았다. 참고로 1루에는 아무도 없었고
3루수와
유격수가 2루로 던지라는 사인을 냈는데도(특히 문규현은 2루 베이스에서 이쪽으로 던지라고 손을 들었다) 저랬다. 이때 관중들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었다고(
보기).
[36]
여기서 나경민의 자세가 잘못된 것이, 무사 2루에 한점차 상황이면 자신이 아웃되더라도 2루 주자를 3루로 보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나경민은 자신도 살아 나가는 번트를 대려고 방망이를 어설프게 내밀다 2스트라이크를 먹었고, 결국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KNN 이성득 해설위원도 이를 지적하면서 나경민의 번트가 늦게 나온다고, 번트댈 거면 확실하게 대든가 아니면 아예 타격을 하든가 둘 중에 하나만 하라고 질타했다. 앞서 8회말 문규현의 번트병살타도 있었던지라 더욱 흥분하면서 일갈했다. 이쯤 되면 도대체 작전수행 능력이란 게 있는 건지 의심이 들 지경이다.
[37]
사실상 이명우의 송구실책이라 보아야 한다. 막장송구를 받은 정훈은 타자(김성훈)와 부딪혀서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하마터면 크게 다칠 뻔 했는데 졸지에 실책까지 기록되니 정훈은 얼마나 억울할까.
[38]
강민호가 친 플라이 타구는 원래대로라면 손아섭이 잡아야 했으나 나경민이 쫓아와서 잡으려는 바람에 겹치게 되었고 결국 놓치면서 실점했다.
[39]
포수는 바깥쪽으로 빠져 앉아있었다
[40]
배트를 한 번도 안 내고 3구삼진을 당했다. 시즌 5호.
[41]
1회부터 번트를 대는 시도는 보통 비판을 받지만 롯데의 타격이 워낙에 안 터지다 보니 그렇다 쳐도, 김동한의 번트 타구가 투수 쪽으로 너무나도 강하고 정직하게 가는 바람에 1루 주자인 전준우가 2루에서 잡혔다. 다행히도 손아섭이 홈런을 치면서 무마되긴 했다. 그 홈런이 롯데의 그날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이어서 문제였을 뿐.
[42]
주자 1루에서 평범한 2루 땅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을 글러브에서 한참 늦게 빼는 바람에 병살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이것이 역전까지 이어졌다.
[43]
이택근의 얕게 구르는 타구를 잡을 듯 하다가 놓쳤다. 안타로 기록되었다.
[44]
이영재 심판은 스트라이크 존을 볼때 포수의 시야와 비슷하게 앉은 자세에 가까운 자세에서 스트라이크/볼을 판정하는데 듀브론트는 그것으로 인해 동작이 안보이다보니 동작을 크게 해달라고 부탁 한 것이다.
[45]
1루 주자(전준우) 2루 도루.
[46]
김용의의 번트타구를 잡아서 3루로 던지려다 원바운드로 튀는 바람에 3루수가 잡지 못했다. 여기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KNN 이성득 해설위원의 말로는 원래 3루로 던질 생각이 없었는데 포수가 3루로 던지라는 콜을 듣고 다급하게 던지다가 그렇게 되었다고 추측했다. 사실 마음먹고 처음부터 3루로 던졌으면 여유있게 아웃을 만들 수 있었다. 이것 외에도 커터의 구위가 유난히도 약한데다 그마저도 치기 좋게 몰리는 공이 많았다. 선두타자 박용택(대타)의 2루타와 김현수의 결승 적시 2루타도 커터를 노려쳐서 만들어낸 것이었다.
[47]
다음타자가 5월에 상당히 부진한 유강남이어서 김현수를 거르고 상대할 법도 했지만 주자 1~2루 상황에서 김현수라도 손승락 정도의 클래스라면 잡아낼 수 있다고 믿고 그대로 상대하게 했다. 결과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지만. 만약 주자 2~3루에 1루가 비어 있었다면 무조건 김현수를 걸렀을 수도 있었다.
[48]
안타를 치자 곧바로 대주자 김동한과 교체되었다. 이 대주자 교체도 전술적으로 패착이었다고 비판이 많았다. 뒷 타자들이 못 쳐서 결과적으로는 아무래도 상관없게 되어버렸지만.
[49]
이틀 전의 패턴과 거의 흡사한데, 직구와 커터의 투피치로 여태까지 타자들을 울궈먹었는데 구위가 떨어지면 상대팀 타자에게는 이만한 먹잇감이 없다. 특히 직구 구속이 140km/h를 겨우 넘길 정도로 크게 떨어졌다. 나경민의 경우 박용택의 큼지막한 타구는 어쩌면 잡을 수도 있었지만 펜스를 맞을 것을 예측했는지 잡는 동작을 취하지 않았는데 공이 펜스 앞 워닝트랙에 톡 떨어지는 바람에 그 반동을 이기지 못하고 펜스에 부딪혔다. 결국 1루에 있던 오지환이 득점했고 박용택은 2루까지 아주 여유있게 들어갔다(…).
[50]
냉정하게 말해, 이 둘은 홈런을 친 것 이외에는 경기 내내 혹평을 들었다. 번즈는 2홈런을 쳤고 그나마 문제 없는 플레이를 펼쳤지만 나종덕은 스리번트 3구삼진과 역프레이밍을 선보이면서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51]
1루 주자(민병헌) 2루 진루.
[52]
9구째에 포수 파울플라이 실책이 나왔다. 구사일생
[53]
원심은 유격수 땅볼이었으나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였고 판정이 번복되었다.
[54]
3루 주자(오윤석) 득점, 2루 주자(민병헌) 득점, 1루 주자(신본기) 3루 진루.
[55]
3루 주자(신본기), 2루 주자(번즈) 득점, 1루 주자(김문호) 2루 진루.
[56]
2루 주자(이대호) 득점.
[57]
1루 주자(채태인) 2루 진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