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1:06:44

론 펄먼

론 펄먼
Ron Perlman
파일:ron perlman picture.jpg
이름 로널드 프랜시스 펄먼
Ronald Francis Perlman
출생 1950년 4월 13일([age(1950-04-13)]세)
미국 뉴욕 맨해튼 워싱턴하이츠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영화배우
활동 1979년~현재
신체 185cm
가족 아내 오팔 펄먼(1981년~2019년)
아들:들로이 펄먼,브랜든 펄먼
딸:블레이크 펄먼
지지 정당


1. 개요2. 그 외3. 출연작
3.1. 영화3.2. 게임3.3. 드라마3.4. 애니메이션

[clearfix]

1. 개요

미국 뉴욕 출생의 배우.

헝가리계 아버지와 폴란드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재즈 드러머, 어머니는 관공서 직원이었다. 어려서부터 거친 외모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고민이 많아 유년시절을 우울하게 지냈다고 한다.

흡사 네안데르탈인을 연상시키는[1] 우락부락한 인상이 트레이드마크인 배우로[2], 워낙 인상이 특이한 까닭에 분장이 많이 필요없다고 걸어다니는 특수효과라고도 불리운다. 그 독특한 인상 덕에 작품 목록을 보면 SF, 판타지, 호러 장르가 더 많다. 분장 없이 보통 영화에 나와도 악당 역이라든지...선하고 평범한 역은 손에 꼽을 정도.

비록 험상궂은 외모 때문에 괴물 역을 많이 맡았지만, 강렬한 인상과 상당한 연기력을 지니고 있어 많은 영화 팬들에게 어필해왔다. 덕분에 점차 맨 얼굴로도 많이 출연하고 대중적인 인지도도 꽤 쌓은 배우다. 특히 울림 있는 저음의 목소리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덕분에 성우 경력도 풍부한 편이다. 덩치 좋은 배우라 액션영화에 출연할 기회가 많아서 돈벌이도 상당히 좋은 모양이다.축복인지 불행인지 연기의 폭도 넓어서 껄렁하고 불량스러운 캐릭터가 주력이기는 하지만 그 외에 비교적 다양한 배역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3]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활동한 바 있는데, 프랑스에서는 주로 장 피에르 주네, 장 자크 아노 감독과 함께 하였다. 당시 대표작은 살바토레 역과 싱크로율이 상당했던 《 장미의 이름》. 특이한 것은 펄먼을 아끼는 감독들이 많다는 것이다. 장 피에르 주네의 《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 에이리언 4》에서 연달아 출연했고, 아노 감독과는 《 불을 찾아서》, 《장미의 이름》, 《 에너미 앳 더 게이트》 세 작품이나 함께 했다. 한편 기예르모 델 토로와는 특히나 절친하여 그의 페르소나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데뷔작인 《 크로노스》 뿐 아니라 대표작인 《 헬보이》 시리즈 및 《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까지 일곱 작품을 함께 했다.

그러나 그 인상에 특수분장까지 하면 더 멋질 거라(?) 생각한 감독들이 너무 과하게 분장을 시켜서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등장하는 작품도 꽤 된다(...).[4] 모션 배우로 성공하는 바람에 대중적인 인지도는 거의 없는 앤디 서키스 정도로 본모습을 몰라보는 사람이 많은 건 아니지만, 좀 손해를 본 경우.

2. 그 외

영화 헬보이에서 주인공 헬보이 역을 연기한 것으로 유명하다. 마이크 미뇰라의 작화를 봤다면 거의 헬보이의 현신으로 볼 만하다.

블레이드 2 에서는 뱀파이어 특수부대원 '라인하르트'로 나왔다. 시종일관 블레이드에게 시비를 걸고 후반부에서는 블레이드의 칼을 가지고 빈정 거리다 공수입백도에 칼 뺏기고 몸이 두쪽나서 죽는다.

퍼시픽 림[5]에서는 괴수들의 장기를 내다 파는 '한니발 챠우' 역으로 등장 했다. 쿠키 영상에서 카이주의 시체에서 기어 나와 자신의 신발을 찾는 모습이 압권.

영화나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배우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에서 성우까지 하는 등 활동 범위가 넓은 편이다. 특히 DC 코믹스 관련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활동했는데, 슈퍼맨 TAS에서 몽굴역을 맡은 바 있고 배트맨 TAS에서는 클레이페이스,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에서는 오리온의 목소리를 맡았다. 특히 틴 타이탄에서 주요 악역인 데스스트록 역을 맡기도 하였다.(틴 타이탄이 어린이가 주 시청자인 것 고려하여 캐릭터의 본명인 슬레이드 윌슨의 이름인 슬레이드라고만 불렸다.) DC 애니는 아니지만 카툰 네트워크의 대표작인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의 악역인 리치 역시 론 펄먼이 맡았는데, 무감정한 순수 악과도 같은 연기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팬들에게 반드시 한번씩은 언급되는 리치의 명대사인 "Fall(쓰러져라)"는 론 펄먼의 중후한 보이스와 맞물려 엄청난 포스를 자랑한다.

HALO 시리즈의 후드 제독 목소리도 담당했다. 폴아웃 시리즈에서는 폴아웃1부터 폴아웃: 뉴 베가스까지 인트로 영상과 엔딩 영상의 나레이션을 맡아 시리즈 전통의 캐치프라이즈인 'War... War never changes' 를 말해왔다. 폴아웃 4에서는 주인공에게 목소리가 생기면서 나레이션에서는 물러나고 대신 트레일러에서 War never changes를 말했다. 다만 본인은 비디오 게임을 전혀 해본적이 없다고. 그리고 그것에 대해 질문한 레딧 유저에게 게임만 하지 말고 좀 집 밖에 나가라는 식으로 말을 해서(...) 시리즈의 팬들이 실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헬보이에서는 좀 무리해서(...) 분장을 하기 위해 12시간을 소모할 정도로 고생이 막심하였다고 회고했다. 게다가 당시에 50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십 kg에 달하는 분장을 뒤집어 쓰고 연기하였다고 한다. 그래도 감독에게 빨리 3편 찍자고 설득하고 있는걸 보면 헬보이에 대한 애착이 대단한 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영화는...-[6][7]

최근 생얼 연기 대표작이라면 《 드라이브》. 물론 여기서도 악역이다.

종합격투기 이벤트 UFC의 오프닝 영상 내레이션도 담당중.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 신비한 동물사전에 캐스팅되었다.

일찍이 프랑스 감독인 장 자크 아노와 자주 협엽했지만, 제대로 된 프랑스어를 배운 것은 장 피에르 주네와 함께 한 이후부터였다. 그도 그럴듯 한 것이, 장 자크 아노의 영화 속에서는 프랑스어 대사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장 피에르 주네의 《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당시 까지만 하더라도 프랑스어를 한 마디도 할 줄 몰랐으나 각본을 수없이 읽으며 프랑스어 대사를 달달 외워 주네에게 완벽하다는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

취미는 골프, 재즈, 당구 등인데 재즈 드러머였던 아버지의 취향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던 것 같다, 또한 시가를 굉장히 즐기는 애연가로, 영화 속에서도 유독 담배를 피는 캐릭터를 자주 연기했다. 그의 대표적인 배역인 헬보이 부터가 그렇다.

기예르모 델 토로가 그의 68세째 생일을 농담을 하며 그를 축하했다. "축하하오 내 형제 로날도 옴브레 데 펄라[8], 매력적인 악당이여." #

71살의 적지않은 나이라 헬보이 3를 원하지 않지만 멋진 마무리가 필요하다며 " 기예모르는 이글 보고있냐"라고 말했다. #이후 기예르모 감독은 헬보이3는 무시하고 나이트메어 앨리, 피노키오에서 다시 론 펄먼과 호흡을 맞췄다.[9]

3. 출연작

3.1. 영화

3.2. 게임

3.3. 드라마

3.4. 애니메이션



[1] 과거 고릴라 비슷하게 묘사된 네안데르탈인의 상상도와 달리, 최근의 연구결과로 복원된 네안데르탈인의 모습은 흰 피부에 푸른 눈으로 론 펄만의 모습과 매우 닮았다. [2] 실제로 네안데르탈인 역을 한 적도 있다! [3] 인간미있는 깡패, 냉혈한 악당, 미치광이, 순진한 덩치 등 생각보다 다양한 연기 커리어를 지니고 있다. [4] 때문에 특수 분장을 하고 괴물이나 기형 인간을 연기한 경력도 많다. 대표적인 예가 닥터 모로의 DNA의 염소인간 역이나 《 장미의 이름》의 살바토레 수사 역. [5] 헬보이 실사영화 시리즈의 감독인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 연출작. [6] 2017년 5월, 《헬보이 3》의 새 감독에 닐 마셜(감독작으로는 디센트, 둠스데이: 지구 최후의 날, 센추리온 등이 있다.), 헬보이 역 캐스팅에 데이비드 하버로 제작이 확정되어, 론 펄먼의 헬보이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7] 단, 일부 팬들은 헬보이 리부트가 폭망한 것과 70대의 나이에도 액션 배우로써 활동하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등을 예로 들어 그의 복귀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8] 론 폴먼 이름을 장난삼아 스페인어식으로 아무렇게나 바꾼 것. [9] 특히 나이트메어 앨리는 펄먼이 직접 기예르모에게 원작 소설을 읽어볼 것을 권하면서 제작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10] 작중 무뚝뚝한 네안데르탈인 전사를 열연하였다. 대사는 모조리 '우가우가'(사실 우가우가는 아니다. 언어학자들에게 자문을 구해서 원시적인 언어를 재구성하여 만든 대사들이기 때문. 하지만 역시 해석도 자막도 없다. 대사의 비중이 크지 않고 행동만으로 알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 [11] 괴승 살바토레 역. 이 영화로 론 펄먼이라는 이름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었을 정도로 대단히 인상깊은 역할. [12] 헐리우드에서 인상이 험악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대니 트레호 주연의 본작에서 시장역으로 출연. 영화팬들은 영화 자체의 완성도를 떠나 영화내내 이 두 사람의 심각한 얼굴만 비추고 있어도 뭔가 그럴듯해 보일거라는 평을 남기기도... [13] '법을 말하는 자'라는 염소인간 역. [14] 여기 출연한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데, 신존의 2인자인 외계인이 바로 론 펄먼(...). 분장이 너무 두껍고 표정을 가린 탓에... [15] 정부가 독일로 유학을 보내 놓고는 돌아오자 독일 첩자라고 누명을 씌워서 수용소에 있다가 풀려났다는 고참 소련군 저격수 역. [16] 게임 던전 시즈 영화화지만 그 악명높은 우베 볼이 감독한 덕분에 골든 라즈베리에서 최악의 영화상, 최악의 감독상을 받은 개망작이 되었다. 국내에 개봉 1주일 만에 막을 내렸고 개봉 도중에 케이블로 방영되기까지 했다! [17] 인트로에서 볼트 76 완공 기념 연설을 하는 것으로 짤막하게 출연했다. 어떻게 보면 시리즈 전통의 내레이터 자리를 다른 배역으로 맡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18] 야수인 빈센트 역으로 유명해졌는데, 야수 분장을 한 흉악한 겉모습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신사적이고 매혹적인 목소리로 연기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 방영 당시에는 성우 김병관이 더빙한 것이 더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