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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2 08:14:26

땡땡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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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의 모험
Les aventures de Tintin
파일:Les_aventures_de_Tintin.png
작가 에르제
장르 모험, 액션
출판사
파일:프랑스 국기.svg 카스테르망
파일:벨기에 국기.svg 르 롬바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출판 기간 1929년 ~ 1976년 ([age(1929-01-20)]주년)
단행본 권수 24권 (1986. 10. 08.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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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지 20세기 (1929~1939)
저녁 (1940~1945)
땡땡 (1946~1983)
원작언어 프랑스어
언어별 명칭
한국어: 땡땡의 모험
프랑스어: Les aventures de Tintin
영어: The Adventures of Tintin
독일어: Tim und Struppi[1]
일본어: タンタンの冒険
중국어: 丁丁歷險記
네덜란드어: De avonturen van Kuifje[2]
러시아어: Приключения Тинтина
스페인어: Las aventuras de Tintín
포르투갈어: As Aventuras de Tintim
이탈리아어: Le avventure di Tintin
스웨덴어: Tintins äventyr
아랍어: مغامرات تان تان
힌디어: टिनटिन के एडवेंचर्स
튀르키예어: Tentenin maceraları
아이슬란드어: Ævintýri Tinna[3]
라틴어: Adventures et Titinus
그리스어: Οι περιπέτειες του Τεντέν
히브리어: הרפתקאותיו של טינטין
에스페란토: La aventuroj de Tintin }}}}}}}}}

1. 개요2. 역사3. 등장인물4. 시리즈 일람5. 영화화
5.1. 할리우드 영화5.2. 프랑스 영화
6. 대한민국에서7. 땡땡학자8. 비판 및 논란9. 여담10.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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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틴틴 포스터.jpg
땡땡의 모험은 벨기에 만화가 에르제가 만든 만화 시리즈로, 프랑스-벨기에 만화전설적인 고전 걸작으로 꼽히는 만화다. 1929년에 첫 발간되어 지금까지 100개 이상의 언어로 출간되며 약 2억 7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베스트셀러이며 현재에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읽는 만화계의 스테디셀러다.

2. 역사

<colbgcolor=#fff,#1f2023> 전 세계의 만화 판매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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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e5e5e5> 순위 만화 국가 연재 기간 권수 수치
1위 슈퍼맨 미국 1938년 ~ 연재 중 18732화 6억부
2위 원피스 일본 1997년 ~ 연재 중 110권 5억 2000만부
3위 배트맨 미국 1939년 ~ 연재 중 23193화 4억 8400만 부
4위 아스테릭스 프랑스 1959년 ~ 연재 중 40권 3억 9300만부
5위 스파이더맨 미국 1963년 ~ 2016년 13500화 3억 8700만부
6위 피너츠 미국 1950년 ~ 2000년 26권 3억부
고르고13 일본 1968년 ~ 연재 중 206권 3억부
7위 용호문 홍콩 1969년 ~ 연재 중 2,427권 2억 8000만부
8위 명탐정 코난 일본 1994년 ~ 연재 중 105권 2억 7000만부
9위 드래곤볼 일본 1984년 ~ 1995년 42권 2억 6000만부
엑스맨 미국 1963년 ~ 연재 중 12000화 2억 6000만부
10위 나루토 일본 1999년 ~ 2014년 72권 2억 5000만부
땡땡의 모험 벨기에 1926년 ~ 1976년 24권 2억 5000만부
11위 스파이크와 수지 벨기에 1945년 ~ 연재 중 365권 2억 3000만부
12위 캡틴 아메리카 미국 1941년 ~ 연재 중 9000화 2억 1000만부
13위 슬램덩크 일본 1990년 ~ 1996년 31권 1억 8500만부
14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일본 1976년 ~ 2016년 201권 1억 5650만부
15위 귀멸의 칼날 일본 2016년 ~ 2020년 23권 1억 5000만부
디아볼릭 이탈리아 1962년 ~ 연재 중 862화 1억 5000만부
스폰 미국 1992년 ~ 연재 중 600화 1억 5000만부
더 팬텀 미국 1936년 ~ 연재 중 3500화 1억 5000만부
16위 진격의 거인 일본 2009년 ~ 2021년 34권 1억 4000만부
17위 가필드 미국 1978년 ~ 연재 중 -[1] 1억 3500만부
맛의 달인 일본 1983년 ~ 2014년(휴재) 111권 1억 3500만부
18위 블리치 2001년 ~ 2016년 74권 1억 3,000만부
19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 1987년 ~ 연재 중 131권 1억 2000만부
20위 킹덤 2006년 ~ 연재 중 70권 1억 1000만부
21위 철완 아톰 1952년 ~ 1968년 23권 1억부
도라에몽 1969년 ~ 1996년 45권 1억부
터치 1981년 ~ 1986년 26권 1억부
북두의 권 1983년 ~ 1988년 27권 1억부
더 화이팅 1989년 ~ 연재 중 136권 1억부
바키 시리즈 1991년 ~ 연재 중 150권 1억부
소년탐정 김전일 1992년 ~ 연재 중 83권 1억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2014년 ~ 2024년 40권 1억부
주술회전 2018년 ~ 2024년 28권 1억부
출처 1 / 출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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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이하게 한 권인 단권과 책 세 권을 한 권으로 묶은 Fat cat 3-pack 2종류로 출판된다. 이 둘을 합친 판매 부수이다.


1929년 1월 10일부터 「20세기(Le Vingtième Siècle)」 신문의 어린이 잡지 소년 20세기(Le Petit Vingtième)에 ' 소비에트에 간 땡땡(Tintin au pays des soviets, 1930년 9월)'으로 연재된 것이 시작이었다. 에르제가 벨기에 보이스카우트 잡지에서 연재했던 ' 풍뎅이 순찰대장 토토(Les Aventures de Totor, C.P. des hannetons)'를 전신으로 하여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소년의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보이스카우트 단원이 아닌 신문 기자라는 변형을 시도하면서 미지에 대한 어린이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히트를 쳤다.

지금 시각으로 봐서는 초기에는 우파적 색채의 유치한 슬랩스틱 만화였다. 초기작(최초의 3권)에서 이런 우익 성향이 매우 강하게 나타난다. 다만 후기작에선 그렇게 정치적이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땡땡의 팬들은 초기 1~3권을 건너뛰고 4권부터 읽으라고 말한다.[4] 첫 작품인 '소비에트에 간 땡땡' 편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시작은 반공 만화였던 셈이다.[5]

하지만 만화가 큰 인기를 끌면서 에르제는 단숨에 인기 만화가가 되었고[6] 이 기세를 몰아 땡땡이 해외 여러 나라를 방문하는 시리즈는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에르제가 중국인 유학생 장충런(창총젠)을 만나고 그와 친분을 쌓아서 중국을 배경으로 한 '푸른 연꽃'을 연재함으로써 땡땡의 모험의 지평은 슬랩스틱 개그물에서 통찰력 있는 시사성까지 가미되어 컨텐츠 지평이 넓어졌다.

그 중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면서 작가는 소년 20세기에 연재를 못하게 되자 각종 신문과 잡지로 옮기면서 연재했으며 하나의 이야기가 종결되면 책으로 출간했다. 이렇게 계속 나오다가 1983년 작가가 사망하는 바람에[7] '땡땡과 알파아트'가 미완성으로 남아, 미완성까지 합해 공식 시리즈는 총 24권이다. 그 밖에 극장판 애니 특별판으로 나온 '땡땡과 상어 호수'도 있다. 현재는 땡땡의 모험 IP 에르제 재단(TintinImaginatio S.A. 혹은 Hergé Foundation)[8] 소유하고 있고, 프랑스의 카스테르망(Casterman)을 통해 만화책을 계속 출간하는 중이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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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리즈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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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화화

5.1. 할리우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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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프랑스 영화

《카스타피오레의 에메랄드(The Castafiore Emerald)》를 기반으로 하는 실사 영화가 제작 중이다. #

6. 대한민국에서

파일:땡땡기자의 모험 시리이즈 2 - 푸른 연꽃 표지.jpg

7. 땡땡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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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비판 및 논란

엄청난 인기를 끈 만화지만 당대에 만연했던 민족 차별주의와 인종차별 성향이 강하게 묻어난다는 점은 비판의 대상이다. 특히 초기 만화가 심했는데, 흑역사인 <콩고[12]에 간 땡땡>은 말할 것도 없다.[13] 특히나 벨기에가 레오폴드 2세 시절 콩고에서 저지른 잔혹한 행각을 생각하면 더욱 더 그렇다.[14] 이외에도 <신기한 별똥별>에는 전형적인 사악한 유대인 캐릭터인 볼빈켈이 등장하기도 하며, <태양의 신전>에 대한 평가도 인종차별 논란때문에 엇갈리는 편이다.

한편, 중국을 배경으로 한 <푸른 연꽃>에서는 땡땡과 창의 대화를 통해 당시 유럽인들이 중국인에게 가진 고정관념을 비판하는 장면이 있다. 창의 모티브가 된 장충런의 지적을 받고 내용을 고쳤다. 이런 식의 인종차별을 비판하는 듯한 뉘앙스는 해당 권 초반부에 나오는 백인우월주의자 등장인물의 진상을 통해서도 보여진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땡땡의 모험이 인종차별적이지 않다고 주장할 수는 없으며, 적어도 초기 작품은 당대 벨기에인의 인식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작가인 에르제 역시 지적한 바와 같은 인종차별적인 내용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한다고 수차례 말한 바 있으며 미국에서 출판할 때는 출판사의 요구를 받아들여 인종차별적인 장면들을 수정하기도 하였다.[15]

이런 에르제의 변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그의 중국인 친구 장충런이다. 에르제는 땡땡의 중국 모험기를 담은 <푸른 연꽃>을 준비하며 장충런을 만나 돈독한 우정을 쌓았고, 장충런에게 중국의 예술과 철학, 역사에 대해 배우며 동양에 대한 선입관을 스스로 깨나갔다. <푸른 연꽃>을 비롯해 <일곱 개의 수정 구슬>, <티베트에 간 땡땡> 등은 이처럼 자기반성을 통해 평등과 인간애에 눈을 뜬 에르제의 사상이 특히 잘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들 알다시피, 1935년 브뤼셀에서 창을 만난 것은 에르제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당시 그는 다른 캐릭터들이 단지 땡땡을 위한 엑스트라로 남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외국인과 친구가 되었다. 창은 머릿속에 있던 ‘다름’에 대한 포괄적 관념을 바꾸어 놓았다. 그는 에르제의 예술에 중국의 화풍을 도입시켰다. 창과 그의 영향력이 아니었다면, 클리어라인(명료한 선 기법)은 강철 라인처럼 과도하게 경직되었을지도 모른다.”
— ‘에르제의 예술’에서 피에르 스텍스의 말, 2016년
그가 당대의 서양인의 편견이나 시대 및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인종차별이라는 논란을 일으킨 것은 사실이지만 에르제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이후 성향이 바뀌고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이 문제점들을 인정한다고 여러 번 밝히고 여러 판본을 수정했다.

이 외에도 에르제는 인종차별주의자라는 공격을 많이 당했는데, 이런 요소들이 많이 사라진 후 나온 에피소드인 "노예선"에서 한 논평가가 "흑인 노예들이 피진으로 말하는 장면이 나오니 에르제는 여전히 인종차별주의자다."라고 주장하자 에르제는 매우 불쾌해했다.

9. 여담

10. 외부 링크


[1] 직역하면 '팀과 슈트루피'다. [2] 직역하면 '카위피여의 모험' [3] 직역하면 '티나의 모험' [4] 땡땡 읽는 법 1, 땡땡 읽는 법 2 참고. [5] 이는 대공황 이후 우파가 득세한 시대적 배경도 있었지만 20세기라는 신문 자체가 극우 논조 신문인 것이 실제적 원인이었다. 그 신문사 지국장이 왈레 신부였는데 그는 베니토 무솔리니의 열렬한 지지자였고, 에르제와 굉장히 친했다고 하며, 나중에는 자기 비서인 제르맹 키켄즈와 에르제의 결혼 중매까지 해줬다. 이런 우파적인 커넥션 때문에, 에르제가 벨기에 극우파 레옹 드그렐을 지지해서 땡땡의 모델은 레옹 드그렐이었다는 극우파 음모론 서적(Tintin, mon copain)까지 나왔다. [6] 소비에트 연재가 끝나고 북역에서 땡땡과 밀루가 돌아오는 이벤트를 개최했더니 소비에트에 간 땡땡 마지막 장면처럼 사람들이 몰려들었을 정도였다. 후에 이런 이벤트를 2번 더 했다고 한다. [7] 이 당시 땡땡의 모험은 한국의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중이었는데 에르제가 죽자 보물섬은 작가의 사망 소식을 실시간 기사로 전해주었다. [8] 원래는 작중 아독 선장이 소유한 성인 물랭사르(Moulinsart)에서 따왔지만 2022년 9월 20일에 좀 더 국제적으로 알아보기 쉬운 이름으로 바꿨다고 한다. [9] 해외에서는 Universal Publication Agency로 소개되어 있다. [10] 이때 등장한 에피소드가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이었는데 땡땡이 실다비아 정통 식당인 '클로우'라는 곳에서 고기 요리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애완견 밀루가 잠시 사라졌을 때 그 식당의 주인이 강아지 뒷다리로 만든 요리라고 소개하자 땡땡이 자신이 먹은 고기 요리가 밀루를 재료로 해서 만든 것이 아닌가 의심한 장면이었다. [11] 몇몇 신문기사나 책자에서는 EBS에서 방송한 것으로 나왔으나 사실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EBS에 틴틴의 모험 방영을 의뢰하자, "논의했었으나 무산됐다"는 답변이 날아왔다. [12] 정확하게는 벨기에령 콩고로 지금의 콩고민주공화국이다. [13] 에르제는 원래는 모험의 배경을 미국으로 하려고 했다. 하지만 신문사의 편집장이 대중들로 부터 콩고의 식민지배 지지를 받기 위해 배경을 콩고로 삼았다. 이 때문인지 콩고에 간 땡땡 바로 다음 나온 작품이 미국에 간 땡땡이다. [14] 참고로 콩고민주공화국은 이미 15세기 경에 국가가 형성되어 있었고, 15세기 말부터는 포르투갈과 교역하면서 기독교와 문자( 라틴 문자)도 도입되어 있었다.(...) [15] 대표적으로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했었던 중국인 마피아가 다른 인물로 바뀌었다. [16] 외래어 표기법은 되도록이면 무성음을 거센소리로 표기하는 게 원칙이다. 단, 유성음(예사소리 표기)과 무성무기음(된소리 표기), 무성유기음(거센소리 표기)이 각각 따로 존재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17] 또한 번역 과정에서 원작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캐릭터 이름을 모두 영문판으로 들여온 것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방영 순서는 만화책 순서와는 상당히 다른 애니메이션 제작 순서로 방영했다. <콩고에 간 땡땡>이 없어진 이후로 영문판 만화책 첫화인 <미국에 간 땡땡>이 애니메이션 제작 순서 상으로 마지막화다. [18]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29가길 80, 온라인 매장도 있다. [19] 대표적으로 <달 탐험 계획>의 우주선 모형이 있다. [20] 제목은 「Les Aventures de Tintin, d'après Hergé」다. 텔레아셰트와 벨비지옹 합작인데, 벨비지옹은 후에 이것보다 퀄리티가 나은 땡땡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