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로스

다른 의미의 세피로트 또는 세피로스에 대한 내용은 세피로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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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인간
성별	남성
생년월일	[ μ ] - εγλ 1980 FF7R 불명
신장	불명[1]
연령	FF7EC 12세 BCFF7, CCFF7 25세 전후 FF7 27세 FF7R 불명[2]
소속	신라 컴퍼니
직업	솔저
성우	에어가이츠 미키 신이치로 FF7EC 우메하라 유이치로 그 외 모리카와 토시유키
성우	KH1 랜스 배스 KH2, CCFF7, FF7AC, Dissidia 죠지 뉴번 FF7R, CCFF7R 타일러 헤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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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4. 출생의 비밀5. 전투력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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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널 판타지 7의 최종 보스.

2. 설명

클라우드 스트라이프의 라이벌. 자신의 신장보다도 긴 특유의 장검 마사무네 [3]와 은색 장발이 트레이드 마크인 캐릭터.

모티브는 사사키 코지로로 추정된다. 마사무네는 모노호시자오, 팔도일섬은 츠바메가에시와 유사하다. 그리고 긴 머리카락은 타치바나 우쿄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우쿄도 코지로가 모티브이기 때문. 그리고 후술할 최종전의 모티브가 미야모토 무사시와 사사키 코지로의 결투란 것을 보면 가능성이 크다.[4]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뛰어넘어 비디오 게임 역사에서 길이 회자되며 악역 캐릭터 역사에도 당당히 한 획을 그은 매우 유명하고 인상 깊은 악역. 역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악역들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며 북미 등지에서 최고의 악역 캐릭터 투표에서 항상 상위권에 모습을 드러낼 만큼 수많은 게이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할 수 있다.

이름은 유대교의 신비주의 카발라(Kabbalah)의 세피로트의 나무(Archangels of the Sephiroth)에서 유래되었다. 카발라 사상에서 세피로트의 나무는 천국에 있는 생명의 나무를 의미하며 우주 전체를 상징한다.

캐릭터 컨셉은 주인공 클라우드 스트라이프의 원안인 검은색 장발 캐릭터와 대칭되는 은색 장발이었다. 하지만 이후 클라우드가 금발 스파이크 머리로 디자인의 변화가 있었음에도 세피로스는 컨셉이 유지되었다.

테마곡으로 한쪽 날개의 천사라는 유명한 음악이 있다.

본작 외에도 에어가이츠, 파이널 판타지 7 BC, 파이널 판타지 7 AC, 파이널 판타지 7 CC, 이타다키 스트리트, 킹덤하츠 시리즈, 디시디아 시리즈, 리틀 빅 플래닛 2, 파이널 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 시아트리듬 파이널 판타지, 픽트로지카 파이널 판타지, 파이널 판타지 레코드 키퍼, 퍼즐앤드래곤, 월드 오브 파이널 판타지, 뫼비우스 파이널 판타지, 몬스터 스트라이크, 파이널 판타지 브레이브 엑스비어스 등에 출연했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세피로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

4. 출생의 비밀

세피로스의 아버지는 호조 박사였고, 그의 진짜 어머니는 항상 가스트 박사에 밀려 2인자에 머무르던 호조를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한 루크레치아 크레센트였다.[5] 성인 상태로 제노바 세포를 이식한 다른 솔저들과 달리 자궁에 있을 때 제노바 세포를 삽입했기에 훨씬 강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이였다.

하지만 호조가 완벽한 실험을 위해 세피로스에게 끝까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숨겼다. 세피로스가 자신의 어머니의 이름이 제노바라는 것만 들은 것은 이 때문. 하지만 그 사실은 세피로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세피로스는 호조를 진심으로 혐오했고[6], 자신이 제노바의 의지를 이은 자식이자 진정한 후계자임을 받아들였다.

5. 전투력

호조 박사의 프로젝트 S의 완성작 세피로스는 프로젝트 G의 실험체 제네시스와 앤질을 넘어선다. 최고 수준의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한 검술이 주된 능력인데, 세피로스의 주무기인 마사무네는 세피로스의 키를 넘어서는 오오타치다. 칼날이 얇긴 하나 길이가 워낙 길어 버스터 소드에 준하는 초중량급 검인데다, 애초에 오오타치 자체가 양손으로 다룰 목적으로 만들어진 무기인데 세피로스는 이걸 한 손으로 가볍게 휘두른다. 인간이건, 몬스터건, 기갑병기든 가볍게 갈라버리는 뛰어난 파워와 검술은 당연지사. 이외에도 다양한 계열의 마법을 사용할 줄 안다.

공식적인 언급은 없으나, 같은 솔저 집단을 포함한 인게임의 모든 등장인물들 중 세피로스의 강함에 비빌 만한 사람은 한명도 없다. 이에 대한 간접적인 묘사가 많이 등장하는데, 그중 하나가 같은 1st 클래스 솔저인 앤질과 제네시스와의 대련 장면이다. 1st 클래스인 만큼 오피셜로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인 그들을 동시에 상대하면서도 전혀 밀리지 않고 여유롭게 공격을 모두 흘려냈으며, 그 후 제네시스가 작정하고 전력으로 덤비자 오히려 약간 진심을 낸 것 만으로 일방적으로 털어버린다.[7]

크라이시스 코어의 주인공 잭스의 경우 니블헤임 마황로에서 세피로스를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시간 벌이만 겨우 하다가 패배했다.[8] 클라우드 일행은 감히 건드리지도 못하는 몬스터를 단신으로 끔살시키기도 하였으며 AC에서는 클라우드가 각성하여 초구무신패참 Ver.5 를 시전하기 전까지는 시종일관 클라우드를 압도하며 가지고 놀았다.[9] 전투씬을 자세히 보면, 후반부로 갈 수록 클라우드가 빈틈을 보이거나 힘이 빠져 비틀거리는 등 세피로스가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클라우드를 처리할 수 있었을 만한 순간들에도 이상하리만치 킬을 내지 않고 힘조절을 하는 듯한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이에 따르면 AC의 전투에서도 '클라우드를 계속 봐주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클라우드와 상당히 복잡한 관계성을 가진 세피로스의 면모가 드러나는 부분. [10]

6. 기타

일본의 애니 커뮤니티 CHARAPEDIA의 애니팬 1만명이 뽑은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는 최종보스 설문 조사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링크 1위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쿠파.

전체적으로 매우 준수한 미형의 외모이며, 남자에게는 좀처럼 어울리기 힘든 장발을 무난히 소화해내는 미남이다. 신체 또한 근육질로 묘사되는데, 마초같은 우락부락한 체형은 아니지만 날렵하면서도 주요 근육들의 라인이 선명하게 드러나 심미적으로도 보기 좋은 몸에 속한다.

세피로스는 파이널 판타지 14의 프로듀서 겸 디렉터인 요시다 나오키가 가장 좋아하는 파이널 판타지 캐릭터이다. 기사. 파이널 판타지 14에서 세피로스의 참전은 14 유저들의 만년 떡밥 중 하나다. 유저들은 ' 파판14가 시들할 때에 꺼내들 비장의 카드'로 손꼽고 있다. 사실 과거 시리즈에 대한 오마주가 많은 편인 14에서 이미 세피로스가 불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장면이 넬 반 다르누스, 에메트셀크에 의해 등장했고, 이들 캐릭터의 행적이나 캐릭터 특성도 유사한 편.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의 프로듀서인 키타세 요시노리는 2017년 6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 클라우드, 세피로스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최고의 인기 캐릭터라고 자랑스러워하며 둘을 리메이크를 통해서 앞으로 100년 더 사랑받는 캐릭터로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했다. 기사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에서 세피로스 팬클럽에 가입하면 받는 메일로 드러난 사실이지만, 세피로스의 길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해 신라 컴퍼니 본사에서 샴푸와 린스를 특별 지원한다고 한다. 장미향, 바닐라향 등 13가지 향의 샴푸와 린스를 매일 번갈아가며 쓰고, 하루에 한 통을 쓴다고 한다. 이 정보를 퍼트리는 자는 세피로스 팬클럽 회장인데, 그 회장의 정체는 바로 호조.

더지 오브 케르베로스에서는 루크레치아가 본 미래에서 니블헤임을 불태우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파일:external/www.playstation.co.kr/jTNOanjTfzBSsJeDJXbWPzqHWTWBtFwx.png

리틀 빅 플래닛 2에 콜라보레이션으로 등장.

파이널 판타지 7의 캐릭터 디자이너 노무라 테츠야는 세피로스와 클라우드의 무기와 최종 대결의 이미지는 사사키 코지로와 미야모토 무사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인터뷰

클라우드의 칼에 죽은 건, 클라우드가 선제공격 마테리아(Pre-emptive)를 착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유머가 있다.

해외에 세피로스와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의 마리오 형제가 싸우면 누가 이길 것이냐는 질문에 절대다수가 마리오 형제가 이긴다고 답하며 밈이 되었다. #[11]

[1] 북미판 프로필에 키는 185cm라고 표기되어있어 오랫동안 정설로 받아들여졌지만 원본 일본 프로필에는 불명으로 표기되어 있다. # 자료상 불명이지만 눈으로 보아도 FF7과 FF7CC에서는 신장 185cm인 잭스 페어보다 매우 확연하게 크다. 리메이크에서도 173cm인 클라우드보다 머리 하나만큼 더 크게 나오며 이는 둘의 키차이가 20~25cm 이상이라는 뜻이다. 크라이시스 코어에서도 195cm인 앤질과 비교했을때 오히려 좀 더 크면 컸지 작아보이지는 않았으며 리메이크 기준 197cm인 바레트랑 비슷하거나 약간 크게 나오기에 실제 신장은 198cm~200cm로 추정된다. # [2] 크라이시스 코어의 자료집에서는 출신지가 니블헤임, 연령은 25세 전후로 표기되어 있지만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 자료집에 기재된 프로필에서는 연령, 생일, 혈액형, 신장, 출신지가 전부 불명으로 나와있다. [3] 이 마사무네와 쏙 빼닮은 모조 카타나 마사무네 블레이드는 골드소서의 경품으로 얻을 수 있는 물건. 단 이것은 무기가 아니기 때문에 장비는 할 수 없다. [4] 그렇다면 클라우드는 무사시가 모티브란 게 되는데, 실제로 무사시는 코지로와 간류섬에서 결투를 벌일 때, 노를 목검 형태로 깎아 결투를 벌였다고 하니 버스터 소드와 일맥상통한다. [5] 단 FF7DC에서는 설정변화가 있었는지 그런 로맨스는 없었다. [6] 호조가 생물학적 아버지라는 사실은 세피로스가 타락하는데 한몫했다. [7] 심지어 제네시스는 세피로스를 이겨보겠답시고 화염 및 폭파 계열로 보이는 마법까지 동원하며 싸웠다. 그런 제네시스를 세피로스는 그냥 칼질만으로 발라버린 것이니 세피로스가 얼마나 강한지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8] 당시 잭스는 제네시스와 앤질조차 뛰어넘는 1st 클래스 솔저로 세피로스 다음 가는 강자였다. [9] 사실 클라우드의 고전에는 정신력이 많이 깎여있었던 점과 마테리아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한몫했다. 클라우드 혼자만의 싸움이라며 마테리아 하나 던져주지도 않는 일행의 병크. AC에서 개연성 문제로 항상 지적받는 부분이다. [10] 본편에서 본인이 클라우드의 주인이니 전부이니 하며 클라우드를 정신적으로 괴롭히던 세피로스는 AC 시점에서 도리어 클라우드를 자신의 존재의 중심으로 만들어버린다. 클라우드가 자신을 기억하고 존재한다면 자신도 언제든 돌아올 수 있겠지만, 다르게 말하면 클라우드가 없다면 자신도 없어지는 족쇄를 스스로에게 건 셈이다. 더 이상 잃을게 없는 세피로스 입장에서는 지능적인 전략인 동시에, 클라우드가 자신처럼 과거의 기억과 감정에 여전히 묶여있음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1] 결국 마리오&루이지 RPG 3: 쿠파 몸속 대모험을 기반으로 만든 팬 영상까지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