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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e Miroir de Cassandre미래를 볼 수 있다면 그것을 바꿀 수 있을까?[1]
무언가가 부족한 사람은 무언가를 더 갖고 있다.
<우리는 미래는 볼 수 있는가?>라는 화두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2009년에 출간되었다. 국내판은 2010년 11월 25일에 출간되었으며
홍작가가 일러스트를 맡았다.2. 상세
이야기는 매혹적이고 특별한, 17세 자폐증 소녀 카산드라로부터 시작된다. 그녀는 끔찍한 사고들[2]에 대한 꿈을 꾼다. 그녀는 자신이 끔찍이도 싫어하는 기숙학교의 교장 필리프 파파다키스의 귓볼을 물어뜯은 뒤 이롱델 기숙학교를 도망치게 된다. 자신을 찾는 경찰들의 눈을 피해 알 수 없는 곳에서 해메다, 들개들의 먹이가 될 상황에서 어떤 바이킹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그렇게 시립 쓰레기 하치장에서 문명세계를 스스로 버린, 혹은 버림당한 4명의 노숙자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현대 원시인과 같은 자유로운 삶에 매료된다. 하지만 문명을 저버리는 삶은 생각보다 높은 현실의 벽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끔찍한 꿈 속 예언은 계속 그녀를 절박하게 내몬다...
작 중 나오는 가능성의 나무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자신의 단편 '가능성의 나무'가 그대로 이어진 설정이다. 카산드라 카첸버그가 설정상 이지도르 카첸버그의 조카이기도 하고... 심지어 2권에 나오는 내용에 따르면 파피용과 같은 세계를 공유하고 있다. 즉 파피용의 시조 인류의 후손이 카산드라가 사는 현 지구의 인류인것. 베르베르가 작정하고 자신의 작품을 섞어서 메타 픽션 효과를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