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나더 에덴의 주인공에 대한 내용은
알도(어나더 에덴)
문서
참고하십시오.アルド / Aldo
1. 개요
MMORPG 《 파이널 판타지 XI》의 NPC.파판11 오프닝 무비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그 소년
자이드, 라이온과 함께 확장팩 지라트의 환영의 주요 인물 3인방 중 한명.
종족은 흄. 얼굴타입은 남성 F2 금발...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얼굴타입이다. 직업은 시프.
쥬노 대공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비공인 길드 '천정당'의 리더.
오프닝 무비에서 어린 나이에 수인혈맹군에게 함락당하는 타브나지아 성으로부터 도망쳤다가 20년 뒤에 성장해서 모험가들을 이끌고 페허가 된 타브나지아 성으로 돌아온 인물이 바로 그다. 당연히 영상에 같이 등장한 그의 누나도 시나리오를 진행하면서 중요하게 언급된다.
노그 지역의 길가메쉬는 그에게 있어서 생명의 은인이며, 덕분에 알도가 지휘하는 천정당은 노그 지역의 밀수업하고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길가메쉬의 수양딸인 라이온 역시 어릴적부터 알도와 친한 사이였으며, 일개 길드의 리더인 알도를 당당하게 이름으로 막 부를 정도로 허물없는 모습을 보인다.
모험가하고는 삼국 미션에서 처음 만나게 되며, 지라트 미션에서는 자이드, 라이온과 함께 주요 인물 3인방이 되어 쥬노 대공 형제와 지라트 문명의 잔재에 맞서는 모험가를 적극적으로 돕게 되고, 알도 자신도 지라트 문명의 잔재에 깊이 연관되어 있다. 당연히 자이드로부터 시작된 편승 네타도 알도에게 전염되어 팬들 사이에서는 편승 브라더스 차남 취급. 물론 일종의 애칭이다.
초기에는 편승 네타 등으로 인해 별로 좋은 이미지가 아니었으나, 지라트 미션을 비롯한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점점 드러나는 그의 드라마틱한 족적에 호감을 느낀 팬들이 꽤 있는 모양. 오프닝 무비의 주인공이라는 점과 지라트 미션에서의 활약을 들며 파판11의 진짜 주인공이라고 평가하는 팬들도 있다. 2013년에 있었던 파이널 판타지 XI 11주년 인기투표에서는 19위를 차지.
2. 작중 행적
2.1. 어둠의 왕 미션에서
삼국 중 어느 나라에서 시작했든 관계없이, 모험가가 외교 임무를 맡아 삼국을 돈 뒤 쥬노 대공국 대공궁에서 캄라나트로부터 마정석을 탈환해오라는 퀘스트를 받았을 때 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로 처음 등장한다.쥬노 대공의 밀서를 받고 수인족들의 영토 깊숙히 숨겨져 있는 마정석들이 각각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주며, 마정석을 얻는 데 필요한 아이템을 제공해준다. 또 여기서 알도의 여동생인 페레나가 수인족인 고블린들과 매우 친하게 지내면서 물건을 주고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페레나는 쥬노 대공이 수인족에 적대적인 정책을 펴는 것에 불만을 품으며 인간들이 수인족과 친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알도는 페레나에게 공감하면서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페레나와 친하게 지내는 고블린들 역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고블린들의 말에 따르면 페레나는 인간으로서는 드물게 수인들과 교감하는 능력이 있는 모양.
모험가는 알도가 제공해준 정보에 따라 마정석을 탈취할 때마다 인간종족과 수인종족의 관계에 관련된 환영을 보게 되고, 수인종족이 인간종족과 반목하는 것에는 인간종족 측이 저지른 잘못도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마정석을 탈취할 때는 어둠의 왕의 환영을 보게 된다. 결국 마정석을 모두 탈환하는 데 성공한 모험가는 이를 캄라나트 대공에게 전해주는데, 나오는 길에 캄라나트 대공의 남동생인 엘드나슈가 멋대로 모험가의 마음을 읽고는 알도의 여동생 페레나에게 흥미를 갖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2. 지라트의 환영에서
캄라나트와 엘드나슈가 진세계의 문을 열어 바나 딜을 멸망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 모험가와 라이온이 길가메쉬와 함께 이들을 막을 수단을 강구하고 있을 때 나타나, 자신의 여동생인 페레나가 실종되었으며 이 일이 캄라나트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는 캄라나트의 계획을 저지하는 일에 자신도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모험가가 길가메쉬에게서 얻은 단서를 통해 우가레피 사원과 지라트 고대신전에서 캄라나트의 계획의 전말을 파악한 뒤 다시 알도를 찾아가면, 여전히 페레나가 실종된 일로 고심하고 있던 알도에게 라이온이 달려와 페레나가 쥬노 친위대 대장 울프강이 이끄는 정예부대에게 끌려갔다는 목격담이 있으며, 이들이 델쿠프탑으로 향한 것 같다고 말해준다. 이에 알도는 곧바로 라이온, 모험가와 의기투합하여 델쿠프탑으로 향한다.
델쿠프탑에서 자이드와 합류하여 캄라나트를 쓰러트리는 데 성공한 모험가, 알도, 라이온 일행이었지만 캄라나트의 남동생...이 아니라 사실은 형이었던 엘드나슈가 페레나를 이용해 델쿠프탑의 제어 시스템 '크리살리스'를 재가동시켜 부유섬 투리아로 떠나는 것까지는 막지 못한다. 엘드나슈는 페레나가 공명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납치하여 크리살리스 재가동에 이용하려 했던 것이다. 엘드나슈는 어둠의 왕의 대가리에 남아있는 이야기꾼의 기억을 페레나와 공명시켜 크리살리스를 재가동시킨 뒤, 쓰러진 캄라나트를 버려둔 채 혼자 부유섬 투리아로 떠나버린다. 다행히 엘드나슈가 페레나를 더이상 이용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여 내팽개치자 이를 알도가 구해내는 데는 성공한다.
델쿠프탑에서의 일이 일단락된 뒤 천정당에 찾아가 알도에게 말을 걸면 페레나가 의식을 되찾아 깨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부유섬 투리아로 가는 방법에 대한 단서를 알아낸 뒤 다시 찾아가면 알도는 더이상 이 일에 끼어들 기력이 없다며 약한 소리를 하지만, 페레나가 납치당하기 전에 수인들과 함께 심어두었던 씨앗을 페레나와 친했던 수인들이 가꾼 결과 싹을 틔운 모습을 보고 용기를 되찾아 다시 모험가와 함께 엘드나슈를 저지하러 가기로 결의한다.
자그마한 생명의, 거대한 의지라는 걸 보여주겠어!
결과적으로는 부유섬 투리아에 모험가, 자이드, 라이온과 함께 도착하여 아크 엔젤 다섯명을 차례차례 모두 쓰러트린 뒤 엘드나슈와 세계의 존망을 둔 전투를 벌인 끝에 엘드나슈의 야망을 저지하는 데 성공하고, 무사히 귀환하게 된다.
2.3. 프로마시아의 주박에서
프릿슈가 비공정을 얻는 것을 돕는 역할로 등장. 알도와 프릿슈 둘 다 타브나지아 출신이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인연이 있다는 설정이다. 20년 전에 프릿슈가 알도의 아버지인 그레조와 아는 사이였다고. 타브나지아 후국의 생존자들이 밀도리온의 도움으로 대피하여 지하호에서 20년간 생존해 있었다는 이야기를 처음에는 믿지 못하지만, 모험가가 함께 설명해주자 그제서야 믿고 프릿슈가 타브나지아로 타고 갈 비공정을 얻는 일에 협력해준다.3. 그 외
추가 시나리오 '돌이 꾸는 꿈', ' 샨토토 제국의 음모', 바나 딜의 별노래 등에서도 등장, 가는 곳마다 나름대로 비중있는 활약을 한다. 삼국 미션 공통으로 비중이 높으면서도 무난하게 출연시킬 수 있는 캐릭터가 알도와 자이드 정도 뿐이기 때문인듯.프로마시아 미션에서 잘 살펴보면 알도의 누나가 등장하는 부분이 있다. 단역으로 등장하는데다가 직접적인 언급이 없어서 지나치기 쉽지만 어릴적 기억이 없다는 사실과 남동생이 있었다는 암시를 통해 알 수 있다. 알도의 누나와 관련된 스토리는 추가 시나리오 '돌이 꾸는 꿈'에서 사실상 완결된다.
FF11 스토리의 명장면을 음성을 넣은 영상으로 리메이크하는 기획인 'FFXI Short Movie 아테레코 동화' 에서의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