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2020) Innoc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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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라마 |
각본|감독 | 박상현[1] |
각색 | 박상현, 윤기호 |
제작 | 박준 |
촬영 | 유일승 |
조명 | 박정우 |
미술 | 김영희 |
음악 | 이지수[2] |
편집 | 김상범, 양동엽 |
출연 |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등 |
제작사 | 이디오플랜[3] |
배급사 |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키다리이엔티 |
스트리밍 | | |
촬영 기간 | 2018년 12월 3일 ~ 2019년 2월 28일 |
개봉일 |
2020년
6월 10일 2020년 7월 22일 2020년 8월 6일 |
제작비 | 57억원[4] |
손익분기점 | 140만명 |
상영 시간 | 110분 39초 |
상영 타입 | 2D: 디지털, 가치봄[5] |
월드 박스오피스 | $6,659,968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894,025명 (최종 기준)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clearfix]
1. 개요
살인 용의자로 몰린 엄마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한 변호사 딸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 영화 재심 제작진의 프로젝트로, 또 하나의 약속과 재심에 이은 이노센스 3부작 완결편이다. #2009년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과 2015년 충남 보령에서 발생한 농약 막걸리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2. 시놉시스
로펌 에이스 변호사 정인은 아버지 태수의 사망소식을 뒤늦게 듣지만 끝내 장례식장에 가지 않는다. 며칠 후, 정인은 충격적인 소식을 TV로 접하게 된다. 고향집에서 치러진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조문객들이 마신 막걸리에 농약이 검출되었고, 마을 노인 지씨는 사망하고 추인회시장 및 3명이 중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더불어 용의자로 긴급 체포된 사람이 엄마 채화자라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다음날, 정인은 구치소 접견실로 찾아가 화자에게 자초지종을 확인하려 하지만, 화자는 자신의 딸인 정인을 알아보지 못한 채 횡설수설하며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마을사람들의 비협조와 목격자의 거짓진술, 침입자의 흔적, 시시각각 나타나는 수상한 정황들... 자신도 못 알아보는 치매에 걸린 엄마의 결백을 위해 결국 정인은 변호를 맡게 되는데, 사건 조사를 하면 할수록 무시무시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
3. 마케팅
3.1.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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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1차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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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2차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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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30초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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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파이널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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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대만 예고편 |
3.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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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메인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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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캐릭터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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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리뷰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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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싱가포르 포스터 |
4.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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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인물 조사 보고서 |
- 안정인 역 - 신혜선
- 채화자 역 - 배종옥
- 추인회 역 - 허준호
- 안정수 역 - 홍경
- 양왕용 역 - 태항호
- 종묘상 역 - 고창석
- 황방영 역 - 박철민
- 로펌 부대표 역 - 김수현
- 나일정 역 - 차순배
- 신 검사 역 - 정인겸
- 최 경장 역 - 한이진
- 임춘우 역 - 김석훈(특별출연)
5. 줄거리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부모와 연을 끊고 집을 뛰쳐나온 정인은 서울대 법대에 진학, 잘 나가는 로펌 변호사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텔레비전 뉴스를 통해 아버지 안태수의 사망과 그의 장례식장에서 농약 막걸리를 이용한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사건의 용의자는 다름 아닌 어머니 채화자. 정인은 곧장 고향으로 달려가 면회를 통해 화자를 만나지만, 화자는 자신이 누군지, 지금 있는 곳이 어딘지도 모를 뿐만 아니라, 대소변도 조절하지 못할만큼 심각한 급성 치매 환자였다. 홀로 남겨진 남동생 정수는 자폐성 장애를 앓아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고, 고모가 데려온 변호사는 변호를 하는 둥 마는 둥하자, 보다 못한 정인이 직접 사건을 맡게 된다.하지만 농약 막걸리를 마시고 운 좋게 목숨을 건진 추인회는 이런 정인이 매우 거슬린다. 인맥을 동원하여 어리숙한 정수에게 접근해, 정수의 휴대폰에 담긴 사진을 몰래 USB에 담아가거나, 정수를 새로운 범인으로 지목한 후 화자가 죄를 덮어쓰도록 자백을 유도하거나, 심지어는 정인을 죽이려고 시도하는 등 온갖 방법을 총동원해서 정인의 앞길을 막아선다. 정인 또한 치매에 걸려 기억이 온전치 못한 어머니가 그런 계획적인 범행을 저질렀을 리가 없다고 판단. 초등학교 동창인 양 순경과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사건 현장이 된 집에서 부서진 구형 휴대폰을 하나 발견하고, 휴대폰을 복원시켜 안에 찍힌 사진들을 확인하던 중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다.
범인은 화자가 맞았다. 그리고 정인의 친아버지는 안태수가 아니라, 채화자의 사별한 남편 임춘우였다.
오래 전, 동네에는 채석장이 있었고, 마을 유지인 채석장 사장에게는 임춘우라는 아들이 있었다. 채석장 사장이 춘우에게 채석장을 물려주려 하자, 채석장의 실무자들이었던 태수와 인회를 비롯한 일당들은 채석장의 땅을 가로채기 위해 춘우를 살해하기로 모의한다. 저수지 낚시를 빌미로 춘우를 유인하고, 태수로 하여금 배를 흔들어 춘우를 물로 빠뜨린 후, 미리 잠수해있던 2명의 일당이 춘우를 물 아래로 끌여당겨 익사시킨다. 춘우의 사망에 충격을 받은 화자는 임신 중인 몸으로 저수지에 뛰어들어 죽으려 한다. 화자에게 마음이 있던 태수는 이를 목격하여 구조한 후, '정인을 자신의 딸로 키우겠다'는 제안을 하고, 화자는 이를 받아들여 태수와 결혼함으로써, 정인은 태수의 딸이 된다.
이 과정에서 태수와 화자 사이에서 태어난 정수가 장애를 얻게 된 경위[6]와 그 후 가정폭력으로 물들어버린 정인네 집안의 과거사가 회상된다. 화자는 모든 것이 자신의 죄라고 생각하며 무기력하게 살았으나, 시장이 된 인회가 카지노 유치와 비자금 조성을 목적으로 태수가 보유한 채석장 땅의 일부를 빼앗는 과정에서[7] '춘우가 태수와 인회 일당들에게 살해당했다'는 진실을 알고 분노한다.
먼저 화자는 태수의 식사에 조금씩 농약을 타, 고통스럽게 천천히 살해하고[8], 인회와 공범들까지 살해할 목적으로, 조문을 온 인회 일당의 몫으로 나갈 막걸리에도 농약을 타 아들 정수편으로 내보낸 것이었다.
화자를 면회하던 과정에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정인은 오열하고, 잠시 기억이 돌아온 화자는 모두 '자신의 탓'이라며 정인을 다독인다. 정인은 죽은 태수 역시, 인회와 공범들에게 배신당했다는 점을 이용해 사건의 진범을 태수로 지목한다. 정수는 정인의 도움 하에 "아빠가 아저씨들 주라고 했어, 선물."이라는 거짓 증언을 하고[9], 이를 토대로 화자가 풀려남과 동시에, 인회와 일당들은 카지노 건립 관련 비리들이 모두 밝혀지면서 처벌을 받게 된다.
재판이 끝난 후, "어머니가 정말로 결백하다고 생각하세요?"라는 담당 검사의 물음에 정인은 "어머니는 이미 충분한 대가를 치뤘어요"라고 답하고, 차 안 뒷자리에서 화자가 태수의 장례식에서 불렀던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부르면서 과거 회상이 시작된다. 날씨가 화창한 어느날, 화자는 저수지 벤치에서 어린 정인에게 다리 베개를 해주며 노래를 부르는데, 정인을 이곳에 자주 데려온 듯하다. 노래 속 가삿말인 '좋은 날이 언제냐'고 묻는 정인의 말에, "마음이 좀더 크면"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봐서는 정인이 이해할 나이가 되면, 친아버지인 춘우에 대해 얘기 해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회상이 끝나고, 비극이 시작된 저수지에 화자와 정수를 데리고 온 정인은 증거가 담긴 휴대폰을 멀리 던진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화자의 옆에 앉은 정인 또한 화자를 쳐다보고, 모녀의 뒷모습을 정수가 휴대폰으로 찍는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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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메타스코어 점수> / 100 | 점수 <유저스코어 점수>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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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토마토미터 퍼센티지>% | 관객 점수 <오디언스 스코어 퍼센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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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전문가 평점> / 5.0 | 관람객 별점 <관람객 평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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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평점>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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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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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평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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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스코어> |
귀향한 장녀, 결박된 엄마 대신 어퍼컷을 날린다
김소미 (씨네21, ★★★)
김소미 (씨네21, ★★★)
통쾌함과 신파의 경계에서, 돌아온 K-장녀를 응원할수밖에
남선우 (씨네21, ★★★)
남선우 (씨네21, ★★★)
수난과 정의 사이에서 잃어버린 길
이용철 (씨네21, ★★☆)
이용철 (씨네21, ★★☆)
무슨 말을 꺼내도 결국엔 또 쥐어짜는 사모곡
이동진 (씨네21, ★★)
이동진 (씨네21, ★★)
일단 언론 시사회 평은 긍정적인 편으로, 신혜선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주를 이뤘다. 실관람객 평 또한 CGV 골든 에그 지수 94%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후반부의 신파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듯한 반응이 나왔는데, 한 리뷰어는 '법정물의 탈을 쓴 드라마'라 말하면서 드라마와 법정물 사이의 균형이 무너졌다는 것을 지적했다.
법정물로써의 완성도를 보자면[10] 검사의 논리부터가 매우 빈약하고,[11]작품 자체에 치매와 자폐에 대한 이해도도 굉장히 떨어진다. 또한 신파 장면이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 바로 직후에 바로 등장하는데, 살인에 대한 미화의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주인공이 결말에 어떻게 할지 뻔히 추측할 수 있게 된다.
신혜선이나 배종옥 등 주연의 연기는 훌륭하며, 영화를 관통하는 두 모녀의 서사 또한 비교적 충실하게 그려냈다. 1롤로서 극을 끌고 나가는 신혜선의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으며, 치매 속에서 모성애를 드러내는 배종옥의 연기 역시 뛰어나다. 전반적으로 몰입도 있고 무난하게 볼만하다는 평이다.
7. 흥행
7.1. 대한민국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20년 23주차 | → | 2020년 24주차 | → | 2020년 25주차 |
침입자 | 결백 | 결백 | ||
2020년 24주차 | → | 2020년 25주차 | → | 2020년 26주차 |
결백 | 결백 | #살아있다 |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4,324명 | 4,324명 | 미집계 | 34,452,000원 | 34,452,000원 | |
1주차 | 2020-06-10. 1일차(수) | 23,048명 | 365,497명 | 1위 | 189,357,880원 | 3,278,784,200원 |
2020-06-11. 2일차(목) | 39,920명 | 1위 | 340,661,640원 | |||
2020-06-12. 3일차(금) | 44,085명 | 1위 | 413,259,160원 | |||
2020-06-13. 4일차(토) | 103,943명 | 1위 | 980,298,500원 | |||
2020-06-14. 5일차(일) | 99,414명 | 1위 | 932,234,100원 | |||
2020-06-15. 6일차(월) | 26,213명 | 1위 | 218,400,780원 | |||
2020-06-16. 7일차(화) | 24,551명 | 1위 | 203,606,140원 | |||
2주차 | 2020-06-17. 8일차(수) | 24,708명 | 224,977명 | 1위 | 205,021,280원 | 2,012,636,000원 |
2020-06-18. 9일차(목) | 24,734명 | 2위 | 209,935,160원 | |||
2020-06-19. 10일차(금) | 27,430명 | 2위 | 254,958,040원 | |||
2020-06-20. 11일차(토) | 58,143명 | 1위 | 540,918,200원 | |||
2020-06-21. 12일차(일) | 57,448명 | 1위 | 532,081,860원 | |||
2020-06-22. 13일차(월) | 17,058명 | 1위 | 141,680,440원 | |||
2020-06-23. 14일차(화) | 15,374명 | 1위 | 127,544,520원 | |||
3주차 | 2020-06-24. 15일차(수) | 10,625명 | 152,280명 | 2위 | 67,995,120원 | 1,255,977,640원 |
2020-06-25. 16일차(목) | 16,636명 | 2위 | 133,520,780원 | |||
2020-06-26. 17일차(금) | 20,322명 | 2위 | 174,620,680원 | |||
2020-06-27. 18일차(토) | 37,915명 | 2위 | 328,331,920원 | |||
2020-06-28. 19일차(일) | 39,939명 | 2위 | 338,422,160원 | |||
2020-06-29. 20일차(월) | 12,103명 | 2위 | 97,273,480원 | |||
2020-06-30. 21일차(화) | 14,743명 | 2위 | 115,846,500원 | |||
4주차 | 2020-07-01. 22일차(수) | 9,244명 | 76,683명 | 2위 | 74,603,320원 | 747,735,440원 |
2020-07-02. 23일차(목) | 8,172명 | 2위 | 66,345,360원 | |||
2020-07-03. 24일차(금) | 9,770명 | 2위 | 84,476,540원 | |||
2020-07-04. 25일차(토) | 19,607명 | 2위 | 174,071,280원 | |||
2020-07-05. 26일차(일) | 17,445명 | 2위 | 155,343,140원 | |||
2020-07-06. 27일차(월) | 6,396명 | 2위 | 52,914,220원 | |||
2020-07-07. 28일차(화) | 6,049명 | 2위 | 49,981,580원 | |||
5주차 | 2020-07-08. 29일차(수) | 4,993명 | 35,511명 | 4위 | 41,820,200원 | 354,933,340원 |
2020-07-09. 30일차(목) | 3,685명 | 4위 | 30,608,980원 | |||
2020-07-10. 31일차(금) | 4,294명 | 3위 | 38,861,760원 | |||
2020-07-11. 32일차(토) | 10,129명 | 3위 | 91,220,440원 | |||
2020-07-12. 33일차(일) | 10,300명 | 3위 | 93,550,900원 | |||
2020-07-13. 34일차(월) | 3,852명 | 3위 | 32,067,840원 | |||
2020-07-14. 35일차(화) | 3,251명 | 3위 | 26,803,220원 | |||
합계 | 누적 관객수 865,385명, 누적 매출액 7,638,877,660원[12] |
손익분기점은 140만명. 침입자에 이어 코로나 사태 이후 개봉하는 두 번째 한국 상업 영화이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영진위의 목금토일 6천원 할인권 배포와 시너지를 내면서 113일만에 개봉 주 주말 최대 관객수를 기록하였다. 11일차에 올 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5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사라진 시간 등 연이은 개봉에도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면서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였다. 스코어 자체는 평년과 비교하여 낮지만, 현 극장가 상황을 생각하면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영화관이 코로나로 인한 좌석간 거리두기를 시행하여 관객을 기존 대비 절반 정도만 수용했는데 그 절반 또한 다 채우기 어려운 실정이다.
#살아있다의 개봉 이후에도 4주차까지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면서 뒷심을 발휘하였으나 반도의 개봉으로 예매율이 넘사벽으로 몰리면서 86만 관객에서 마감되어 결국 손익분기점 달성에는 실패했다.[13]
7.2. 대만
1~2주차에 100여개의 스크린을 유지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개봉한지, 한 달이 넘도록 롱런하며 8월 22일 기준 3500만 달러를 달성했다.8. 수상 내역
<rowcolor=#ffffff> 수상 연도 | 시상식 | 부문 | 수상자(작) |
2021년 | 제57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 홍경 |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 | 여우조연상 | 배종옥 |
9. 여담
- 감독 박상현의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2009년 순천에서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을 모티프로 창작한 이야기다.
- 신혜선의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 법조인 역은 2017년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맡은 영은수 역 이후 두 번째다.
- 소니 픽처스 코리아가 투자, 배급한 첫 한국 영화다. 구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시절에 2편의 한국 영화를 배급한 전적이 있으나, 한국 영화 시장 철수 및 재진출 후로는 이것이 처음.
- 원래 3월 5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개봉을 일주일 앞둔 2월 26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잠정 연기되었다. #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의 종료로 극장가의 회복기가 예상되자, 5월 27일 개봉을 공식화했지만, #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쇼크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자, 결국 6월 11일에 개봉하는 것으로 재차 변동되었다. # 6월 4일 언론 시사회를 앞두고, 두 차례 개봉을 연기하는 동안 영화를 기다려준 관객들의 기대에 힘입어, 개봉일을 하루 앞당긴 6월 10일로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
- 신혜선은 아버지의 강력한 추천으로 결백을 선택했다고 한다. 제작보고회에서 신혜선은 "다른 촬영 중에 '결백' 시나리오를 식탁에 올려두고 나갔는데 아버지께서 읽으셨다. 촬영 후 집에 들어가니까 '혜선아 너 이거 하면 안되냐'고 하셨다. 강력 추천하셔서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 신혜선은 10대 시절과 운전 장면, 액션을 모두 소화했다. 괴한에게 맞는 장면에서는 잘못 맞아 잠시 뇌진탕이 오기도 했다고 한다.
- 배종옥은 치매에 걸린 엄마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2시간이 넘는 특수분장을 감행했는데, 딸과 오랫동안 연을 끊고 지내다 만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신혜선과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는 일부러 촬영 전까지 분장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한다.
- 허준호는 삼고초려 끝에 영화를 선택했고, 대본을 받았을 당시, 추인회 역할이 아닌 분량이 별로 없는 역할로 제안이 갔는데, 학교 후배인 감독을 도와주기 위해 허준호가 추인회 역할을 골랐다고 한다.
-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자폐성 장애를 가진 정수 역할로 분한 홍경은 지적장애를 가진 인물을 표현해내기 위해, 학교나 집 주변의 복지원을 방문해 봉사를 하고, 학부모와 선생을 직접 만나 대화를 많이 나눠 참고했다는 후문이다.
- 주연 배우 배종옥과 허준호는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를 함께 찍었다.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배종옥은 야당 대표로, 허준호는 대통령 비서실장역을 소화했다.
- 주연 배우 신혜선과 배종옥은 같은 해인 2020년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다시 만났다. 신혜선은 김소용 역, 배종옥은 순원왕후 역을 맡았다.
- 작중 배경이 대천시인데, 대천시는 1995년 보령군과 통합됐다. 도농통합 과정에서 주민 투표를 통해, 보령시로 이름을 결정했다.
- 작중 채화자가 계속 흥얼거리는 노래는 정훈희의 꽃밭에서이다.
- 감독 박상현은 안정인이 제출하는 취조실 CCTV 증거 영상에서 책상에 걸터앉아 화자에게 위협을 가하다 저지당하며 밖으로 쫓겨나는 경찰 관계자로 출연했다.
- 화자의 이름은 대과거, 과거, 현재를 관통하는 영화의 서사의 중심에 선 인물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라는 단어의 의미로, 정인의 이름은 정의로운 인물이라는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
- 영화의 시작과 끝, 각각 두 차례 로고가 등장하는데 두 로고의 디자인이 미세하게 다르다. 박상현은 이에 대해 이런 걸 통해서도 영화의 의미를 표현하려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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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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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주 차 | 주간·주말 | 제목 | 국가 | 누적관객수 | 누적매출액 | |
1주 차 (12/30~01/05) |
주간 | 백두산 | 대한민국 | 7,479,389명 | 63,308,870,470원 | |
주말 | ||||||
2주 차 (01/06~01/12) |
주간 | 닥터 두리틀 | 미국 | 929,622명 | 7,903,394,520원 | |
주말 | ||||||
3주 차 (01/13~01/19) |
주간 | 해치지 않아 | 대한민국 | 813,395명 | 6,902,650,780원 | |
주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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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 남산의 부장들 | 대한민국 | 2,604,649명 | 23,256,827,690원 | |
주말 | ||||||
5주 차 (01/27~02/02) |
주간 | 4,251,592명 | 36,998,119,620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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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차 (02/03~02/09) |
주간 | 클로젯 | 대한민국 | 682,559명 | 5,977,670,980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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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 차 (02/10~02/16) |
주간 | 정직한 후보 | 대한민국 | 911,455명 | 7,744,626,290원 | |
주말 | ||||||
8주 차 (02/17~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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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대한민국 | 370,653명 | 3,246,895,450원 | ||
9주 차 (02/24~03/01) |
주간 | 인비저블맨 | 미국 | 155,956명 | 1,341,408,740원 | |
주말 | ||||||
10주 차 (03/02~03/08) |
주간 | 316,020명 | 2,752,012,700원 | |||
주말 | ||||||
11주 차 (03/09~03/15) |
주간 | 420,320명 | 3,675,126,300원 | |||
주말 | ||||||
12주 차 (03/16~03/22) |
주간 | 493,249명 | 4,316,368,600원 | |||
주말 | ||||||
13주 차 (03/23~03/29) |
주간 | 535,995명 | 4,674,859,200원 | |||
주말 | 주디 | 영국 | 40,929명 | 329,859,320원 | ||
14주 차 (03/30~04/05) |
주간 | 엽문 4: 더 파이널 |
중국 홍콩 |
31,108명 | 268,572,100원 | |
주말 | ||||||
15주 차 (04/06~04/12) |
주간 | 1917 | 미국 | 759,393명 | 6,910,203,620원 | |
주말 | ||||||
16주 차 (04/13~04/19) |
주간 | 785,040명 | 7,136,581,760원 | |||
주말 | 라라랜드재개봉 | 미국 | 3,662,420명 | 30,445,989,068원 | ||
17주 차 (04/20~04/26) |
주간 | 3,689,715명 | 30,586,494,168원 | |||
주말 | ||||||
18주 차 (04/27~05/03) |
주간 | 트롤: 월드 투어 | 미국 | 57,115명 | 435,292,000원 | |
주말 | ||||||
19주 차 (05/04~05/10) |
주간 | 118,771명 | 914,453,520원 | |||
주말 | 레이니 데이 인 뉴욕 | 미국 | 46,728명 | 419,833,060원 | ||
20주 차 (05/11~05/17) |
주간 | 프리즌 이스케이프 |
영국 호주 |
67,815명 | 593,931,000원 | |
주말 | ||||||
21주 차 (05/18~05/24) |
주간 | 126,975명 | 1,110,240,120원 | |||
주말 | 위대한 쇼맨재개봉 | 미국 | 1,449,682명 | 11,804,468,320원 | ||
22주 차 (05/25~05/31) |
주간 | 1,514,465명 | 12,206,272,700원 | |||
주말 | 언더워터 | 미국 | 58,251명 | 488,702,980원 | ||
23주 차 (06/01~06/07) |
주간 | 침입자 | 대한민국 | 288,925명 | 2,678,792,220원 | |
주말 | ||||||
24주 차 (06/08~06/14) |
주간 | 결백 | 대한민국 | 314,864명 | 2,891,030,280원 | |
주말 | ||||||
25주 차 (06/15~06/21) |
주간 | 558,204명 | 5,056,621,240원 | |||
주말 | ||||||
26주 차 (06/22~06/28) |
주간 | #살아있다 | 대한민국 | 1,060,001명 | 8,855,344,340원 | |
주말 | ||||||
27주 차 (06/29~07/05) |
주간 | 1,546,929명 | 13,057,144,940원 | |||
주말 | ||||||
28주 차 (07/06~07/12) |
주간 | 1,782,928명 | 15,113,437,300원 | |||
주말 | ||||||
29주 차 (07/13~07/19) |
주간 | 반도 | 대한민국 | 1,803,970명 | 15,881,451,600원 | |
주말 | ||||||
30주 차 (07/20~07/26) |
주간 | 2,862,835명 | 25,134,223,700원 | |||
주말 | ||||||
31주 차 (07/27~08/02) |
주간 | 강철비2: 정상회담 | 대한민국 | 1,019,937명 | 8,390,205,560원 | |
주말 | ||||||
32주 차 (08/03~08/09) |
주간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대한민국 | 2,025,071명 | 17,797,226,740원 | |
주말 | ||||||
33주 차 (08/10~08/16) |
주간 | 3,543,185명 | 31,450,494,470원 | |||
주말 | ||||||
34주 차 (08/17~08/23) |
주간 | 4,106,131명 | 36,462,040,930원 | |||
주말 | ||||||
35주 차 (08/24~08/30) |
주간 | 테넷 | 영국 | 660,405명 | 6,018,063,040원 | |
주말 | ||||||
36주 차 (08/31~09/06) |
주간 | 1,059,797명 | 9,700,895,860원 | |||
주말 | ||||||
37주 차 (09/07~09/13) |
주간 | 1,335,224명 | 12,273,393,850원 | |||
주말 | ||||||
38주 차 (09/14~09/20) |
주간 | 1,536,369명 | 14,155,933,150원 | |||
주말 | ||||||
39주 차 (09/21~09/27) |
주간 | 1,683,350명 | 15,500,525,670원 | |||
주말 | ||||||
40주 차 (09/28~10/04) |
주간 | 담보 | 대한민국 | 821,459명 | 7,093,228,600원 | |
주말 | ||||||
41주 차 (10/05~10/11) |
주간 | 1,241,304명 | 10,743,084,250원 | |||
주말 | ||||||
42주 차 (10/12~10/18) |
주간 | 소리도 없이 | 대한민국 | 220,433명 | 1,975,248,760원 | |
주말 | ||||||
43주 차 (10/19~10/25) |
주간 |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대한민국 | 358,705명 | 3,077,658,880원 | |
주말 | ||||||
44주 차 (10/26~11/01) |
주간 | 931,740명 | 8,183,047,880원 | |||
주말 | ||||||
45주 차 (11/02~11/08) |
주간 | 도굴 | 대한민국 | 565,477명 | 5,271,470,080원 | |
주말 | ||||||
46주 차 (11/09~11/15) |
주간 | 1,001,220명 | 9,276,809,020원 | |||
주말 | ||||||
47주 차 (11/16~11/22) |
주간 | 1,276,613명 | 11,772,477,220원 | |||
주말 | ||||||
48주 차 (11/23~11/29) |
주간 | 이웃사촌 | 대한민국 | 200,280명 | 1,712,105,580원 | |
주말 | ||||||
49주 차 (11/30~12/06) |
주간 | 326,651명 | 2,811,197,820원 | |||
주말 | ||||||
50주 차 (12/07~12/13) |
주간 | 조제 | 대한민국 | 78,846명 | 712,418,720원 | |
주말 | ||||||
51주 차 (12/14~12/20) |
주간 | 139,430명 | 1,263,522,550원 | |||
주말 | ||||||
52주 차 (12/21~12/27) |
주간 | 원더우먼 1984 | 미국 | 303,839명 | 2,763,788,970원 | |
주말 | ||||||
53주 차 (12/28~01/03) |
주간 | 461,430명 | 4,145,067,430원 | |||
주말 | ||||||
본 자료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자료를 출처로 하고 있으며, 관객수와 매출액은 주마다 갱신된 총 수를 기준으로 한다. | }}}}}}}}} |
[1]
‘
그때 그사람들’, ‘
사생결단’,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본 레거시’ 조감독 출신.
[2]
한국 영화
나를 찾아줘 OST 작곡,
나의 특별한 형제,
이장과 군수 등 다수 음악.
[3]
또 하나의 약속,
재심 제작사.
[4]
#
[5]
영화의 한글 자막 화면 해설 서비스를 새롭게 명명하는 브랜드로 기존 영화에 대사와 효과음 등을 자막으로 표기하고 화면 해설 및 상황을 설명하는 음성을 넣어 시청각장애인들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서비스.
[6]
태수와 화자가 집을 비운 사이, 어린 정인이 정수를 업고 설거지를 하다,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정수가 머리를 크게 다치는 바람에 장애를 얻게 된 것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장남을 병신 만들었다'며 정인에게 폭력을 가하는 안태수를 말리면서 화자가 "병원에서 하는 말 못 들었슈? 원래 문제가 있었다잖유"라고 하는 것을 볼 때는 정인의 탓이 아닌, 선천적 장애가 머리 부상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발현 또는 악화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선천적인 질병이다.
[7]
이 과정에서 태수는 인회 일당에게 배신 당해 전 재산을 잃고, 마지막 보루였던 시의원 공천과 선거구도 뺏기면서 몰락한다.
[8]
정인이 발견한 부서진 핸드폰은 원래 정수의 것으로, 정수가 비정상적으로 배가 부른 태수를 촬영하는 것을 본 화자가 증거가 남겨질까 놀라 우발적으로 부순 것이었다.
[9]
암에 걸린 태수가 농약을 먹고 죽은 사실은, 먹인 당사자 화자와 정수의 휴대폰 영상을 본 정인만이 알고 있다.
[10]
안정인을 소개하기 위한 첫 법정 장면에서부터 "원심 판결을 살펴보면, 증거보단 증명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됩니다"라는, 로스쿨 1학년 수준도 안 되어 보이는 너무나도 어색한 문장으로 말하는데, 작가가 인터넷 검색으로 판례 등에 나타난 문구를 적당히 짜집기하다가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 표현이다. 안정인의 유능함을 강조하기 위해 만든 삽입장면일텐데, 실제 법조인이라면 쓰지 않을 말을 하고 있으니, 전혀 유능한 변호사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 법정 장면 대본에 대한 법조인의 감수가 없었거나 충분하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
[11]
검사 측에서 내미는 증거는 죄다 정황/간접 증거이다. 행동 하나하나가 구멍이 숭숭 뚫려있어, 남들 다 듣고 보는 앞에서 협잡을 한다. 예를 들어, 어머니의 주치의를 회유하고 압박하는 장소가 사람이 오지 않는 계단도 아닌, 그냥 간호사들이 지나다니는 복도이다. 이 모든게 사실 진범이 아닌 자를 허술하게 조작하려 해서 그리 됐다면 조금이라도 설명될 것이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전적으로 관객이 어머니가 진범이 아니라고 사기당하도록 유도하는 장면일 뿐이다.
[12]
~ 2020/07/25 기준
[13]
비슷한 평가를 받는
국가부도의 날 등의 영화들의 성적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이지만, 애초에
코로나19 시국에 개봉한 두번째 상업 영화이기도 하고, 소형 배급사인 만큼 많은 관객을 끌어들이기 어려운 악조건 속에서 이 정도면 선방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