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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Sky - 빛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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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 (2017) Stranger[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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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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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법정, 드라마, 스릴러, 범죄 | ||
방송 시간 | 토 · 일 / 오후 09:00 ~ | ||
방송 기간 | 2017년 6월 10일 ~ 2017년 7월 30일 | ||
방송 횟수 | 16부작 + 스페셜 1부작 | ||
기획 | 스튜디오드래곤 | ||
제작사 | 씨그널 엔터테인먼트 그룹, IOK 미디어 | ||
채널 | tvN | ||
제 작 진 |
<colbgcolor=#003342><colcolor=#fff> 연출 | 안길호, 유제원 | |
극본 | 이수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03342><colcolor=#fff> CP | 이찬호 | |
PD | 소재현, 박은경 | ||
제작 | 민현일, 고병철, 이성진 | ||
촬영 | 장종경, 조연수 | ||
미술 | 류선광 | ||
음악 | 김준석, 정세린 | }}} }}} }}} | |
출연 |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유재명, 신혜선 外 | ||
스트리밍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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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주제, 언어, 폭력성, 모방위험, 선정성) | ||
차량 협찬 | 현대자동차 | ||
링크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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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설계된 진실, 모두가 동기를 가진 용의자다."
tvN 토일 드라마.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작품 주제인 '설계된 진실, 모두가 동기를 가진 용의자다.'라는 말 그대로 주요 인물들 모두 동기를 가질 만한 용의자로 느끼도록 이야기가 설계된 입체적 작품이다. 한 사건에서 시작된 일이 파헤칠수록 새로운 사건이 파생되고 용의자의 수가 늘어나며, 주요 인물들 대부분 각자의 비밀을 갖고 있다 보니 용의자로 의심할 명분을 갖게 만들어 인물 간 관계 구도도 서로 얽히게 했다. 덕분에 작중 최종 범인이 누구인지 끝까지 미궁 속으로 빠져 향후의 이야기가 어떤지 궁금할 정도로 흥미를 유발했다.
2. 공개 정보
2.1. 예고편
티저1 | 티저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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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목 티저 | 한여진 티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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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3 | 티저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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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숏버전 | 트레일러 롱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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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5 | 1분 하이라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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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포스터
단체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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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포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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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획의도
이 드라마는 살인사건에 휘말린 검사, 황시목의 이야기다. 처음엔 검찰 조직 내부의 비리에서 촉발된 것으로 보였던 사건은 범인의 의도도, 향방도 알 수 없는 미궁에 빠진다. 검사 시목은 감정을 잃어버리고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차가운 영혼으로, 법을 지키라고 만든 검찰이 법을 가장 많이 어기는 아이러니를 매일 목도한 인물. 이 아이러니를 끝내고자 했던 시목에게 첫 번째 주검은 그야말로 터닝포인트였다. 누군가 비리를 덮기 위해 살인을 했다면, 살인범을 잡는 게 곧 비리를 밝히는 일. 하지만 판을 뒤엎을 터닝포인트로 여겼던 첫 번째 죽음을 지나 두 번째 살인이 이어지자 시목의 심리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막아야한다. 잡아야한다. 문제는 희생자가 늘어날수록 주변 인물 모두가 살인동기를 가진 용의자로 차례차례, 부각된다는 것. 범인은 누구일까, 검찰 내부의 적일까? 그를 노린 외부 누군가의 복수일까? 아니면 피에 굶주린 미치광이의 소행? 혼란과 첩첩의 용의자를 뚫고 시목은 어떻게 범인을 잡을 것인가? |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비밀의 숲 시리즈/등장인물/시즌 1 문서 참고하십시오.5. 음악
자세한 내용은 비밀의 숲 시리즈/OST 문서 참고하십시오.6. 방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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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방송일: 2017-06-10)
서부지검 형사부 검사 황시목은 동료 검사들의 스폰서였던 박무성에게서 검사들의 비리를 제보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박무성을 찾아간다. 하지만 칼에 찔린 채 죽어있는 박무성. 시목은 살인용의자를 긴급체포하고 결정적 증거까지 찾아내 사건을 해결한다. 하지만 용의자는 완강히 무죄를 주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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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방송일: 2017-06-11)
시목이 체포한 용의자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자살한다. 그의 죽음 후에 용의자가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를 발견하는 담당경찰 한여진 경위. 한편 시목은 박무성이 죽기 전에 언급했던 이창준 차장 검사를 의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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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방송일: 2017-06-17)
용의자의 재판을 맡았던 은수는 살인검사라는 오명에 괴로워하고, 시목은 내사를 받게 될 처지에 놓인다. 수사에서 배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목은 생방송 프로에서 두 달 안에 반드시 진범을 잡을 것을 피력한다. 재수사를 시작한 시목은, 박무성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인물이 서부지검 사람임을 알아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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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방송일: 2017-06-18)
박무성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인물은 영은수 검사로 드러난다. 시목은 3년 전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당한 영은수의 부친이자 전 법무부 장관 영일재에게까지 의심을 확대한다. 한편, 시목은 창준이 오른팔인 서동재를 시켜 어떤 여자를 찾고 있다는 것을 간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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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방송일: 2017-06-24)
서동재가 찾아 헤매던 권민아라는 여자가 고 박무성의 집에서 무참히 칼에 찔린 채 발견된다. 시목은 여자가 발견된 형태로 보아 범인이 단순히 여자의 입을 막으려 했던 게 아니란 걸 감지하게 되고, 여진은 민아의 조사를 시작하면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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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방송일: 2017-06-25)
칼에 찔린 가영(권민아)의 휴대전화를 몰래 간직하고 있던 동재. 시목과 여진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동재의 눈을 피해 휴대전화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한편, 시목은 처음부터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하던 창준의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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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방송일: 2017-07-01)
가영의 휴대전화를 몰래 갖고 있던 동재는 죽은 박무성의 아들 경완을 범인으로 몰아가려고 계획을 꾸민다. 하지만 시목과 여진 역시 동재에게서 의심의 고리를 풀지 않고... 속고 속이는 두뇌 싸움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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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방송일: 2017-07-02)
경완을 범인으로 몰아가려던 동재의 계획은 시목과 여진에 의해 좌절되고 동재가 가장 강력한 용의자로 떠오른다. 그러나 이때 터지는 스폰서 제보! 익명의 제보자가 신문사에 편지를 보내 박무성이 서부지검 스폰서였다는 실체가 폭로되고 서부지검은 또 한 번 발칵 뒤집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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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방송일: 2017-07-08)
부정부패를 저지른 검사에 대한 특임이 시작되고 시목이 특임검사에 임명된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돌연 검사장 사퇴를 선언한 창준. 창준은 특임팀을 자기 집에 초대하고, 창준의 아내 연재는 묘한 분위기로 특임팀을 맞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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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방송일: 2017-07-09)
혼수상태였던 가영이 마침내 눈을 뜬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범인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 오히려 가영의 입을 막으려는 자가 움직이는 것이 포착되며 그녀가 위험에 빠졌을 뿐. 한편, 특임검사가 된 시목은 뇌물 장관으로 찍혔던 영일재의 무죄를 밝혀내고 가영을 정기적으로 만난 남자가 경찰서장이란 것을 밝혀내 파란을 일으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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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방송일: 2017-07-15)
경찰서장이 가영의 행방을 찾아내 그녀의 입을 막으려 하지만 이를 미리 눈치챈 시목과 여진이 경찰서장을 현장에서 체포한다. 이와 동시에 창준이 장인인 재벌 회장 이윤범과 공모해 불법무기 수입을 시도한다는 것을 알아내는데, 이를 막을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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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방송일: 2017-07-16)
불법무기 수입을 저지시킨 특임팀 사람들은 기쁜 마음으로 회식을 한다. 바로 이 특임팀의 첫 회식 날 밝혀지는 진실. 은수가 목격하게 되는 것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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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방송일: 2017-07-22)
회식을 마치고 집에 들어온 시목은 누군가 집에 침입했음을 감지한다. 여진과 동료인 장형사가 시목의 집으로 출동, 침입자를 찾아내려 하는 같은 시각 은수는 범인의 정체를 눈치채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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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방송일: 2017-07-23)
특임팀이 갑자기 강제해체 당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살인이 벌어진다. 시목마저도 흔들릴 정도의 큰 충격이 휩쓸고 간 서부지검과 경찰은 무슨 일이 있어도 범인을 검거하겠단 기세로 수사에 돌입하는데, 시목은 은수가 범인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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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방송일: 2017-07-29)
공항 출국 직전에 검거되는 범인. 하지만 검찰과 특임팀원들은 범인의 정체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 사람이 대체 왜?.. 더 이상한 것은 박무성과 김가영을 해친 것은 순순히 시인하면서도 범인은 끝까지 세 번째 살인은 자기 짓이 아니라고 부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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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 (방송일: 2017-07-30)
마침내 범인의 뒤에 있던 진짜 배후를 밝혀내고 추적하는 시목. 배후에 있던 인물은 시목에게 하나의 가방을 남기고, 시목은 그 가방 안에 있던 것을 세상에 공개한다. 이제 모든 사건을 해결한 시목에게 남은 것은...
7. 시청률
- 모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의 유료 플랫폼 시청률 기준
회차 | 방영일자 | 평균 | 최고 |
1화 | 2017년 6월 10일 | 3.0 | 4.0 |
2화 | 2017년 6월 11일 | 4.1 | 4.6 |
3화 | 2017년 6월 17일 | 4.1 | 4.7 |
4화 | 2017년 6월 18일 | 4.2 | 5.0 |
5화 | 2017년 6월 24일 | 4.1 | 4.9 |
6화 | 2017년 6월 25일 | 4.1 | 4.7 |
7화 | 2017년 7월 1일 | 4.4 | 5.1 |
8화 | 2017년 7월 2일 | 4.2 | 5.1 |
9화 | 2017년 7월 8일 | 4.3 | 5.1 |
10화 | 2017년 7월 9일 | 4.8 | 5.6 |
11화 | 2017년 7월 15일 | 4.7 | 5.1 |
12화 | 2017년 7월 16일 | 5.5 | 6.2 |
13화 | 2017년 7월 22일 | 4.5 | 5.5 |
14화 | 2017년 7월 23일 | 5.4 | 6.5 |
15화 | 2017년 7월 29일 | 5.0 | 5.9 |
16화 | 2017년 7월 30일 | 6.6 | 7.1 |
1화 시청률이 잘 나왔다. tvN 주말드라마가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으로 3% 시청률이 나온 건 2017년 2월 4일 방송되었던 내일 그대와 2회의 3% 이후 무려 4개월 만이다. 무엇보다도 방영 요일과 시간대가 변경되었음에도 3%를 넘겼다는 점과 첫 방송 이후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이다.
2화 시청률이 4%를 넘기면서 바야흐로 tvN의 드라마 잔혹사를 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3회부터 시청률이 거의 고정이 된 상태다. 아무래도 스토리 전개가 살짝 지지부진한 측면도 있으며, 특히 동시간대에는 JTBC의 예능[2], SBS의 드라마 및 예능[3], MBC의 드라마[4] 등과 전면전을 펼쳐야 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힘든 시간대가 되기도 했다. 특히 편성표상으로 밤 9시에 시작되는 것은 동시간대 다른 방송사의 프로그램들보다 늦게 시작하는 편에 속한다. 여러모로 시간대상으로 과거 tvN의 금토드라마 명성을 되찾기에는 힘들어진 상황...[5]
그리고 드라마 특성상 중간유입이 어렵다는 점도 있다. 즉 1회부터 꾸준히 전개되는 하나의 큰 스토리로 드라마가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중간에 들어오기에는 좀 불편한 드라마가 되겠다.[6] 하지만 호평만큼은 상당한 편이라서 하나의 웰메이드 드라마가 탄생했다는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다.
12화에서 결국 5%의 벽을 넘어서 평균 5.5%, 최고 6.2%라는 시청률 갱신을 보였다. tvN 주말드라마로는 응답하라 1994, 응급남녀, 미생, 오 나의 귀신님, 두번째 스무살, 응답하라 1988, 시그널, 디어 마이 프렌즈, 굿 와이프, THE K2, 도깨비에 이어 열두 번째로 시청률 5%를 넘긴 드라마로 기록되게 되었다.
마지막 화에서는 6%를 넘기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옥에 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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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재판을 마친 수용자들이 백주 대낮에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법원 앞으로 걸어간다. 이 때문에 피해자인 박무성의 엄마가 살해범인 강진섭을 향해 돌을 들고 뛰어오거나, 수용자 강진섭의 와이프가 아기를 안고 그의 품 안으로 뛰어든다. 실제로는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곳이나 지하에 호송차를 정차시키고 수용자들을 태운다. 여기에 더해 극 중에 등장하는 호송차는 선팅이 되어 있지 않아 안에 타고 있는 수용자들의 얼굴이 다 노출되며, 어디서 구했는지 이상한 회색 옷을 수용자들이 입고 있다. 그나마 수용복은 2화에서 수정되어 원래 입어야 되는 파란 옷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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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강진섭이 죽자 황시목 검사가 자살한 강진섭을 확인하기 위해 구치소로 뛰어 들어간다.[7] 이때 교도관들이 통로마다 양쪽으로 도열해서 황시목이 이동할 때마다 문마다 지키고 있는 2명의 교도관들이 수동으로 문을 열어 준다. 경비교도대가 폐지되고 전자경비시스템으로 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하여 현재는 카드키와 비밀번호로 문을 연다.[8]
강진섭의 와이프가 아기를 안은 채 여자 교도관의 안내를 받으며 구치소 안을 뛰어다니다가 황시목 검사와 마주친다. 교도소에서 수용자들이 자살하거나 병사하는 일은 비교적 흔한 편인데, 무조건 인공호흡을 하며 아직 안 죽었다고 하면서 병원으로 빼지, 가족을 구치소 안으로 데리고 들어와 확인시켜 주지 않는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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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이창준 차장검사가 황시목 검사와 대화를 나누며 자신을 도우면, 나중에 검사장으로 승진할 때 황시목이 부장검사가 되는 걸 도와줄 수 있다는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검사 승진 체계는 검사->부부장->부장->차장->검사장이다. 그러니 이창준이 황시목의 부부장 검사 승진을 도울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옳다. 검사들은 1~2년마다 무조건 전출 가기 때문에 황시목이나 이창준 중 한 명이 승진하면 서로 볼 일이 없다. 물론 영향력을 미칠 수는 있다. 그래도 현재 시점에서는 다음 인사이동 때 황시목이 부부장으로 승진하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그러나 문제는 검사들은 부부장 승진을 위해 돕거나 어쩌거나 할 일이 없다. 동일 기수의 검사들은 한날한시에 다 같이 부부장으로 승진하고, 1~2년 후 동시에 부장검사로 승진한다. 그리고 4~5년간 부장검사 생활한 후 차장 검사 승진부터 무한경쟁에 들어간다. 2012년 같은 경우는 단일기수에서 부부장으로 승진 대상자가 100명인데 부부장 자리가 90개밖에 없어서 해당 기수 전원이 1년 꿇어 2013년에 승진할 수 있었다. 즉 힘 있는 사람이 부부장-부장 승진을 위해 돕고 자시고가 없고, 이등병에서 일병 승진하는 것처럼 한날한시에 동시에 자동 승진 한다.[10] 게다가 황시목 검사는 이제 검사 8년 차이다. 검사들은 군법무관 시절을 포함하여 12~13년 차에 부부장 검사로 승진, 13~15년 차에 부장 검사로 승진한다(2019년 8월 현재 검찰 인사적체가 더욱 심화되어 부부장을 15년 차, 부장을 17년 차에 달고 있다). 즉 황시목의 동기들은 아직 부장검사는 물론 부부장 검사로 승진할 짬이 안 된다. 다시 말하지만 누가 밀어주거나 실적이 좋다고 먼저 승진하고 이런 거 없다. 무조건 해당 연차에 승진한다.
이창준 차장검사의 장인 이윤범 회장이 황시목 검사의 언론 인터뷰를 TV로 보면서 이창준 차장에게 “네가 ‘차기 서부지검장 이창준이 반드시 범인을 잡겠습니다.’라고 말할 기회를 놓친 거야!”라고 한다. 그러나 차장 검사에서 승진하여 검사장이 되면 동기 중 선두 주자는 법무부 기조실장이나 대검 기조부장이며 나머지는 고등검찰청 차장 검사로 가는 등 무늬만 검사장 자리로 승진하게 된다. 이후 영전하면 지방 검사장, 또 영전해야 수도권 지검장으로 간다(그러나 2017년 5월 윤석열 검사가 검사장 승진하며 곧바로 최고 요직인 서울중앙지검장을 달았다. 즉, 예외는 있는 것이다). 그러니 차기 서부지검장이 아니라 ‘차기 검사장’ 정도로 말하는 게 맞다. 또한 검사들은 한번 근무한 검찰청에 다시 근무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승진하면 무조건 다른 검찰청으로 가게 되지 한 곳에서만 근무하는 것이 아니며 다시 서부지검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0’에 가깝다. 게다가 서부지검장이 무슨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가고 싶어 하는 ‘요직’은 아니다. 서울 5개 지검 중에서 가장 작거니와 산하에 ‘특수부’, ‘공안부’, ‘금융조사부’ 같은 인지부서가 없고 ‘형사부’, ‘공판부’ 같은 이른바 ‘땅개’들만 있는 지검이라 기획/대형 사건을 담당할 수 없어 실적이 안 나와 고검장으로 승진하기 어려운 곳이다. 검사장 3~4차 발령자 중에서 승진하기 힘든 사람들을 배려 차원에서 보내주는 자리이다.[11] 다시 말해 장인 이윤범의 발언은 검사들 승진 체계에 맞지도 않을뿐더러, 덕담도 아니다.
황시목이 자처해서 방송에 출연하는데 이는 공무원법상 위법이다. 상관의 허가를 받지않고 방송 출연이나 언론 인터뷰를 할 경우 처벌 받는다. 공무원은 공무상 취득한 정보를 누설할 수 없기 때문이다.
* 4화
황시목 검사가 서부지검 민원실에 가서 경비직원에게 민원실 CCTV를 보자고 한다. 당시 사건 이후로 64일이 지난 후인데 경비 직원이 “원칙은 60일까지 보관인데... 원칙은 그런데...”라고 하며 그 이전에 지웠다고 한다.[12] 그러자 황시목 검사는 “사소하다고 원칙 어겼다가 배가 가라앉고, 건물이 무너지고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하는데, 행정안전부가 정한 ‘공공기관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운영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CCTV 녹화물 보존을 최소화하라고 하며 길어도 30일을 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즉 원칙은 30일이다. 어겨도 처벌 규정이 없으니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공공기관들은 이를 준수하고 있다. 아무래도 공무원들이다 보니 단순 규정이라도 철저히 지킨다.
* 4화
황시목 검사가 서부지검 민원실에 가서 경비직원에게 민원실 CCTV를 보자고 한다. 당시 사건 이후로 64일이 지난 후인데 경비 직원이 “원칙은 60일까지 보관인데... 원칙은 그런데...”라고 하며 그 이전에 지웠다고 한다.[12] 그러자 황시목 검사는 “사소하다고 원칙 어겼다가 배가 가라앉고, 건물이 무너지고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하는데, 행정안전부가 정한 ‘공공기관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운영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CCTV 녹화물 보존을 최소화하라고 하며 길어도 30일을 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즉 원칙은 30일이다. 어겨도 처벌 규정이 없으니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공공기관들은 이를 준수하고 있다. 아무래도 공무원들이다 보니 단순 규정이라도 철저히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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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후암동의 박무성 집에서 또 시신이 버려졌다고 난리가 났던 장면은 ‘비밀의 숲’ 전체를 통틀어 최대의 코미디이다. 밤중에 불량 학생들이 버려진 김가영의 시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데 이를 본 경찰이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와서 이들을 체포해 간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밖에 박근혜 대통령이 자택에서 검찰 조사 나갈 때 수준으로 구름 떼처럼 모인 언론진들이 진을 치고 있다. SNS에 사진을 올리자마자 경찰이 신속하게 달려와서 체포한 것은 다소 어거지로 보이며, 사건이 발생한 장소에서 관련자들을 체포하는 장면을 언론에 촬영한 것은 아마 역사상 최초일 듯. 그것도 우연히 지나가던 기자의 단독 특종이 아니라 비정상적으로 많은 수의 언론이 포진하고 있다. 보통은 사건이 발생한 지 여러 날 지나서 현장 검증을 하는데 이때 언론이 취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해가 안 간다면 유영철을 체포할 때를 생각해 보라. 유영철을 체포할 때 언론이 미리 알고 포진하고 있다가 사진을 찍나? 나중에 유영철이 현장 검증할 때 찍었지. 또한 학생들이 나갈 때 전혀 얼굴을 가리지 않고 언론진을 앞을 지나간 것도 그동안의 수사/취재 관행과 맞지 않는다. 이후 이 불량 학생들을 경찰이 심문하는데, 여학생은 자신이 형사 미성년자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가족이나 변호인이 필수적으로 입회한 상태에서 심문하여야 한다. 무엇보다 코미디의 정점은 경찰들이 후암동 박무성의 집에서 발견된 김가영의 시체(?) 사진을 찍고 현장 보존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뒤늦게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는 김가영의 시신이 불량 학생들에게 발견된 후 이들이 시체 사진을 SNS에 올리고, 이를 본 경찰들이 용케 어디인지 알아내서 이들을 체포하고, 구름같이 몰려든 언론진이 사진 찍고, 현장 보존하던 모든 사건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발생했다는 뜻이다.
이것도 코미디지만 현장검증 중 김가영이 살아나는(?) 장면은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 추리극을 보면 사건현장을 발견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은 피해자의 생사여부 확인이다. 살아있다면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이 장면에서 생사여부는 하지도 않고 현장검증을 진행하다 도중에 살아나게 된다.
마지막 장면에서 이창준 차장 검사가 검사장으로 승진한다. 언론에서 검찰의 씁쓸한 단면 또는 필요 이상으로 가오 잡는다고 언급했을 정도로 화제가 된 명장면. 그런데 다음 6화에서 나오는데 이창준 차장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서울서부지검 검사장이 된다. 게다가 5화 말미에 강원철 부장검사가 말한 것처럼 이창준 차장검사는 서울서부지검 형사 3부장 출신이다. 다시 말해서 대대장이 승진하여 해당 부대 연대장이 되고, 다시 승진하여 해당 부대 사단장이 된 격. 검사들은 승진하면 100% 다른 지검으로 전출하며 이미 젊은 시절 한번 근무한 곳에 다시 오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 이창준은 3번이나 같은 곳에서 근무한다.
이창준 검사장이 동일 근무지에서 부장, 차장, 검사장을 모두 거친 것은 불가능하지만, 극 중 설정을 위해 그렇다고 쳐도 그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차장검사가 승진하여 수도권의 지검장이 된 것이다. 검사장은 검찰직의 별이라고 하는데, 군대로 치면 대령 연대장이 승진하여 투스타 사단장이 된 꼴이다. 3화 오류에서 이미 언급했듯이, 차장검사가 승진하면 원스타급인 고검 차장 검사로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13] 검사장 승진자 중에서 선두 주자는 고검 차장 검사를 안 거치고 법무부 기조실장으로 가게 된다. 여기서 영전하면 지방 검사장, 여기서 또 영전하면 Big4로 가면 상타친 거고, 대도시 검사장이 되면 중타, 수도권... 특히 서울 동서남북 검사장이 되면 하타 친 것으로 은퇴 준비하며 말년에 쉬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자면 서울서부지검장은 지검장급 중에서는 가장 급이 높기도 하지만 요직은 아니다. 게다가 이창준 검사장은 지검장으로 승진하며 몇 계단을 건너뛰어 바로 서울서부지검장이 된다. 극화를 위한 검찰 승진 체계의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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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박경완은 김가영의 1년 선배이고 김가영은 살인미수 당한 그 시기에 20살이다. 극중 김가영 선생님을 찾아갔을 때 고3인 작년 가출을 하고 사라졌다고 했다. 1998년생[14] 따라서 이설정은 문제가 없다. 2017년 초에 박무성 사망 때 이미 훈련병도 아닌 이등병으로 휴가를 나왔고, 당시 이미 사단장의 당번병으로 살았으니 2016년에 입대한 건데, 그 나이면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나이라 모집병이 아니면 입대도 못 한다. 운전병으로 입대했다고 생각할 수는 있는데, 게다가 운전경력이 (1년이 아니라) 2년도 안 된다고 나온다. 그냥 영일재가 40대가 넘어서 아주 늦게 결혼했다고[15] 설정하거나, 이윤범이 영일재보다 나이가 더 많다고 설정하거나, 박경완을 김가영의 2년 선배로 설정했으면 되는 부분을 1년 선배로 해서 조금씩 뜨게 되는 설정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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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서울서부지검에서 박경완의 사단장을 소환하여 조사한다. 그러나 현역 군인에 대한 사법권은 군 법원에 있기 때문에 애초부터 불가능한 장면이다. 박경완이 2일 전 집안 사정으로 인해 전역한 민간인이라고 변명할 수 있겠지만, 방송 시점에서 발생한 ‘박찬주 대장 공관병 갑질 사건’에도 알 수 있다시피, 피해자들이 전역한 예비역 병장들이었지만 가해자인 군사령관이 현역이었기 때문에 민간 검찰이 아닌 군검찰에서 사건을 담당하였다.
사단장에 대한 조사를 하는데 서울서부지검장에게 대한민국 국방부장관의 잘 봐달라는 청탁성 전화가 온다.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해 보았을 때 국방부 장관은 법무부장관에게 전화해야 할 것이다. 국방부 장관의 입장에서 다른 부처의 저~ 아래쪽에 있는 서울서부지검장에게 직접 전화했다는 것은 격에 맞지 않는다.[16] 법무부 장관이 일선 사단장에게 청탁 전화 한 꼴.
이창준 검사장이 사단장과 만날 때 먼저 목례를 하며 존칭을 한다. 그에 비해 사단장은 자리에 앉아서 일어나지도 않은 채로 화부터 낸다. 검사와 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의전과 격식을 심하게 따지는 존재들이다. 격으로 보자면 검사장은 차관급이라고 스스로 주장하며, 군인의 경우 사단장(소장)의 경우 월급만 따지면 대략 1급 공무원 상당이다. 실제 보직으로 보면 지검장급은 법무부에서 1~2급인 실국장 보직을 맡고 있으며, 소장은 국방부에서 2급 보직을 받게 된다. 다시 말해서 이창준과 사단장은 서로 동격 또는 이창준이 급이 더 높다. 그러므로 이창준이 사단장에게 목례하는 것은 격에 맞지 않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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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황시목 검사와 영은수 검사가 대화를 하는데 서동재를 “서동재 검사”라고 했다가 “부부장”이라고 하는 등 용어가 왔다 갔다 한다. 검사는 ‘승진에 목숨 걸었다’고 할 정도로 직위에 연연하는데, 부부장을 검사로 부르는 장면들은 문제가 있다. 검사들의 관례상 황 검사, 영 검사가 상급자인 서동재 부부장 검사를 호칭할 때는 ‘부’자를 떼고 그냥 ‘부장님!’하고 호칭해야 한다.[17] 그런데 극 중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서동재를 ‘부부장’이나 관례대로 ‘부장님’이라고 부르지 않아 시청자들은 서동재를 그냥 평검사로 오인할 수밖에 없었다. 박무성의 아들이 교도소에 가는데 감시대 위에 누군가가 총을 들고 지키고 있다. 2012년까지 전국의 모든 경비교도대가 없어졌기 때문에 이후로는 감시대에서 총 들고 근무 서는 일은 사라졌다. 군대에서는 돈은 없고 인원은 남아도니 방만하게 운용하니 뭐든지 인력으로 하지만, 교도소 같은 곳에서는 관이나 민간에서는 전자 경비 시스템으로 인력을 대체한다.[18] 또한 박무성 아들을 포함한 수용자들은 호송차에서 내리게 하여 교도소 안으로 걸어가게 하는데, 교도소 안으로 호송차가 들어가 그 안에서 내리게 하는 것이 맞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만약 걸어간다고 해도 방송처럼 대문이 아니라 쪽문으로 들어가야 한다. 대문은 차량만 들어가고 쪽문은 사람이 들어가도록 이원화되어 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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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특임검사에 황시목이 임명된다. 특임검사라면 보통 차장검사~검사장급에서 임명된다. 검사된 지 겨우 8년째인 황시목이 특임검사가 된 것은 비현실적이다. 이동 장면에서도 몇몇 옥에 티가 있는데, 후암동에서 종로를 급하게 가는 장면에서 여의도를 지난다거나(상식적으로 방향이 전혀 맞지 않는다),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찰총장을 만나러 대검찰청을 가는데, 자동차를 타고 가는 것도 모자라서 서초구의 한 대로[20]를 운전하는 장면이 나온다거나[21] 하는 등 현실과 동떨어진 장면들이 있다. 그렇지만 이 부분은 드라마 방영시마다 본 드라마의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모두 실제와 관계없다는 안내문이 으레 들어간다는 것을 감안하면 고증을 어디까지 지켜야 한다는 기준도 없기 때문에 용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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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작중 이창준이 임명된 청와대 수석비서관직은 민정수석이다[22]. 그런데 민정수석실이 대통령 집무실보다 큰 규모로 나오고 위치가 무려 청와대 본관 2층으로 보인다.(이창준이 2층에서 걸어 내려오며 서동재에게 업무 지시를 하니 충격적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도 수석비서관 및 대통령 비서실은 비서동(여민관)에 위치하고 있었고. 본관 2층에는 대통령 집무실 외엔 이렇다 할 사무실보다는 의전용 방이 많기에 작은 고증오류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현재 비서동의 일부 수석실은 천장이 내려앉고 안전 등급 D를 받는 등 낡았기에 영상 속 화려한 수석실에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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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회식이 끝날 무렵, 한여진과 영은수가 과일을 준비하는 장면에서 한여진이 과일을 들고 나가고 영은수가 포크를 떨어뜨린다. 화장실에서 나오던 윤세원이 그걸 주워주고 바닥에 떨어진 과일을 줍다가 영은수의 음료수 세례를 맞는다. 하지만 과일을 한여진이 들고 나갔고, 영은수가 과일을 떨어뜨리지도 않았는데 카메라가 전환되니 과일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다. 따지자면 옥에 티 정도가 아니라 작품에 치명적 오점이 되는 편집 오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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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강원철 부장검사가 서부지검장으로, 황시목 검사가 부장 검사로 승진한다. 검사들은 기수 순서를 목숨보다 중시하기 때문에, 같은 기수끼리 한날한시에 승진한다. 만약 강원철 부장검사가 차장 검사로 승진하게 되면, 같은 기수의 동기들 중 반절은 옷 벗는 것이 검사 조직 특유의 악습이다. 그리고 다음 해는 순서상 그다음 후배 기수가 승진하니 나머지 반절은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전부 옷 벗는다. 군인이나 경찰의 경우 후배가 조직의 수장이고, 선배가 저 아래쪽에서도 정년에 걸리는 그날까지 군말 없이 근무하는 것에 비하면 이해하기 힘든 검찰 특유의 악습.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순서대로 승진하지 기수나 자리를 뛰어넘어 승진하지 않는다.
부장 승진 방식을 설명하자면 황시목은 아직 8년차밖에 안 되어 승진할 짬이 안 된다. 앞으로 황시목이 12~13년 차가 된다면 동기들과 다 함께 부부장으로 승진한다. 부부장은 어떠한 직위라기보다는 90년대까지는 12년 차에 부장 승진하던 것이 인사 적체로 12년이 지나도 승진이 안 되니 어떠한 법적 근거 없이 검사들의 머릿속에 가상으로 만든 직위로 1~2년 근무하면 동기들과 다 함께 부장으로 자동 승진 된다. 근무를 잘한다고 1명만 먼저 승진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 하물며 황시목은 2단계를 건너뛰었다. 검사 특유의 문화를 생각할 때 8년 차의 황시목이 부장검사가 되었으니 9~14년 차의 검사와 부부장검사들은 전부 옷 벗어야 한다.
게다가 부장검사 승진 후 첫 보직은 산골짜기나 바닷가 오지의 부장검사로 가게 된다. 수도권 부장검사는 2차 보직이다. 심지어 지방 부장검사 역임 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로 가는 경우도 있다. 드물게는 서울 동서남북지검 부부장 검사로 가기도 한다. 그만큼 수도권 부장 검사 자리가 세다. 검사들 중 대부분은 부장검사까지 역임 후 용퇴하여 변호사로 개업한다.
이번에는 차장 검사 승진 방식을 보자. 일반적으로 서부지검 부장검사 같은 수도권 자리를 거치면 법무부 과장이나 대검 담당관으로 간다. 이후 부장검사 마지막 자리인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로 가게 된다. 관례상 검사들은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거쳐야만 차장검사로 승진할 수 있다. 이건 승진하게 되는 잘나가는 검사들 경우이고, 대부분의 검사들은 지방 부장검사나 고검 검사 자리만 돌다가 동기들이 차장검사로 승진하면 알아서 검사직을 사퇴한다. 혹시 남아 있는 사람들도 다음 해 후배가 승진하면 1명의 예외 없이 전원 그만둔다. 다만 부장검사에서 차장 검사 승진 방식에는 변수가 있는데, 하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만 승진하니 정책적으로 그 외 지검의 부장 검사에서도 몇 명 정도 차장검사로 승진시켜 준다(많으면 5명 정도). 다만 워낙 드문 경우기 때문에 “이번 해는 지방 지검 부장검사 중에서도 차장 승진자가 있었습니다!”라며 홍보자료를 돌릴 정도이다.
차장 검사 승진 후에는 1차로 지검보다 한 단계 낮은 게 지청인데, 그것도 시골의 지청장으로 가게 된다. 2차는 규모가 큰 지청의 차장 검사가 된다. 3차 발령 때야 서울서부지검 같은 곳의 차장 검사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옷 벗게 된다. 승진하고 싶으면 서울서부지검 차장 검사 같은 한직이 아니라 서울중앙지검 2, 3차장 같은 요직으로 가야 한다.
검사장 승진후에는, 실제 검사장이 아닌 고검 차장검사로 가며, 서울서부지검장은 검사장 3~4차 보직이라는 것을 예전에 이창준 검사장 때 이미 언급하였다.
황시목과 강원철의 승진은 일반 공무원이 보기에는 “와~ 파격 승진이다.”라고 생각할 정도이지만, 검사들이 보기에는 말도 안 되는 개족보 승진이다. 실제로 극 중에서 서울서부지검의 한 부장검사가 “이런 개족보 승진이 다 있어?”라고 했을 정도이다. 그런데 말이 안 되는 점은, 해당 부장 검사가 “그러면 차장 검사는 누가 되지? 우리 중 한명 아니야?”라고 하는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서울서부지검 부장검사도 정책적인 이유로 파격적으로 차장 검사로는 승진할 수 있으나, 승진후에는 지방으로 가야지 서울서부지검 같은 수도권의 차장 검사로 갈 수 없다. 다시 말해서 다른 사람 승진 보고 개족보라고 하면서, 내 승진은 개족보를 감수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
굳이 계산해 보자면 황시목은 7개 기수를 뛰어넘은 승진이고, 강원철은 승진 직전인 5년 차 부장검사라고 가정해 보았을 때 6~ 8개 기수를 뛰어넘은 승진이다. 이 정도의 파격 승진은 윤석열 고검 검사(지청장 역임 중 징계 먹고 고검으로 유배됨)가 5개 기수를 뛰어넘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승진한 것 외에는 유례를 찾기 힘들다. 워낙 말도 안 되는 파격 승진이라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고검장급인 서울중앙지검장을 법을 바꿔 지검장급으로 환원시켰다. 다시 말해서 윤석열조차, 황시목과 강원철처럼 2계급 특진을 하지 못했다. 또한 윤석열은 차장검사 1차 보직 중에 징계 먹고 3년간 유배당한 상태라서, 서울중앙지검 승진한 해에 동기들 중 선두 주자가 검사장으로 자연스럽게 승진하였다. 다시 말해서 보직만 파격적으로 뛰어넘은 것이지 계급으로 따지면 원래 승진하는 기수였다.
위의 황시목/강원철의 파격 승진에 비하면 사소하기는 하지만, 검사들은 승진 철이 정해져 있다. 검사장의 경우 원포인트 인사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차장검사 이하급은 징계성이 아닌 이상 원포인트 인사를 하지 않고 1년에 1~2번 정기 인사 때 한다. 다시 말해서 인사철이 아닌데도 서울서부지검장이 임명되는 것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앞서 5회에서 이창준 검사장 승진할 때 승진 방식에 문제 삼았을 뿐이지, 승진 시기를 문제 삼지 않았다. 하지만 차장검사 이하급은 원포인트 인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황시목만 부장검사로 승진하는 것은 관례상 없는 경우이다(징계성 인사는 제외). 검사들의 인사란 전체 2천 명 중에서 한 번에 1천 명가량을 전국 단위로 돌려버리는 대규모이기 때문에 보통 자녀들 학교 배정이 걸려 있는 12월 말 ~ 1월 초에 이동한다. 그리고 앞서 인사를 보충하는 차원에서 일부 인원만 여름 방학 시즌에 소폭으로 인사 이동할 때도 있고 그나마 안 할 때도 있다. 다만 검사장급 인사는 정기 인사이동 때 + 정치적 이유로 수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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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수 사건 전말.: 우 실장이 살해한 당일 영장관의 집을 뒤지려고 갔다가 집 앞에서 정면으로 마주쳐서
우발적으로, 엉겁결에 살해했다고 드러났다. 하지만 이는 말도 안 되는 게 김가영이 살던 집에서 꽃무늬 식칼로 경동맥 절단에 의한 과다출혈로 사망한 채 발견됐는데 그러려면 기절만 시키고 꽃무늬 식칼까지 급히 구한 다음 영은수를 거기까지 바락바락 납치해 가서 살해했다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러면 이미 우발적인 살해도 아닐 뿐더러 세팅 자체가 갑자기 할 수 있는 난이도도 아니다. 대낮에 길에서 CCTV와 블랙박스를 다 피하면서 납치하고 그러면서 꽃무늬 식칼을 추적이 어렵게 조심하며 구해야 하는데 도저히 시간상[23] 미리 계획. 준비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다만, 우 실장이 애초부터 영은수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뒤 이윤범마저도 속인 거라면 말은 된다. 물론 이 경우는 우 실장이 영은수를 살해할 만한 동기를 극 중에서 드러내지 않았기에 어설픈 구성이 된다.
어설픈 구성일 수는 있지만, 단순 우발적 살해가 아니라 작정한 살인이라는 증거 연출은 있다. 바로 0,7에 대해 추리하는 영은수의 노트까지 찢어서 가져가고, 그걸 회장에게 보고까지 한 것(회장이 우 실장에게 화낼 때 영은수 노트에서 뜯어진 종이가 떨어지는 모습도 보여줌). '그'가 같이 움직이는 줄 알았던 우 실장의 단독살인과 자신에의 누명 씌우기에 공항에서 자신이 체포될 위기에도 우 실장을 찾아다니는 이유도 이것. 그냥 당시 정황을 제대로 이해 못한 시청자가 많았다고 봐야지, '우발적 살인'이었다라고 이해하면 안된다.
- 법정물이지만 단어 실수가 옥에 티로 남는다. 형사사건을 브리핑할 때 자꾸 구성요건을 성립요건 또는 성립요소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뭐 그렇게 중요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형법상 범죄 성립요건과 범죄구성요건은 다른 개념이다. 범죄의성립요건이란 구성요건해당성, 위법성, 책임성을 한데 모아 이르는 말이다. 즉 위 세 가지 사항에 모두 해당되면 범죄가 성립된다는 말이다. 반면 구성요건이란 바로 어떠한 행위가 형법상 범죄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는 요건을 이르는 말이다. 구성요건이 좀 더 좁은 개념인 셈이다. 그런데 검찰이 수사 과정을 브리핑할 때는 이 성립요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어떠한 행위가 밝혀졌고 이것이 A 범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하므로 A 범죄의 혐의가 있다."라는 식으로 표현을 한다. 왜냐하면 구성요건해당성만이 인정되었다고 하여 곧바로 범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위법성의 경우 구성요건 해당성이 인정되면 징표되는 것이기 때문에 위법성 조각사유가 없는 한 재판 과정에서 다뤄지지 않는다. 한편 책임이란 행위자가 법률을 위반하지 아니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위법한 행위를 한 것에 대한 비난 가능성을 의미한다. 책임은 어떤 행위가 구성요건에 해당한다고 하여 곧바로 징표되지 않는다. 따라서 앞서 말한 대로 구성요건사실이 인정되고 그에 따라 구성요건해당성을 충족했다고 하여 위법성이나 책임성의 검토 없이 곧바로 범죄가 성립되는 것은 아니므로 수사 과정 브리핑 장면에서 "범죄가 성립되었다." 혹은 "범죄의 성립요건을 갖췄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곤란한 것이다. 물론 일상에서도 법조인들이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성립요건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인 것이다.
- 법정에서 이창준이 황시목에게 "내 생전에, 내가 네 앞에 피고로 서는 일은 없어" 식의 대사를 하는데, 여기서도 잘못된 표현이 사용됐다. '피고'는 민사소송, '피고인'은 형사소송에서 사용하는 용어다. 드라마의 전체적인 내용과 캐릭터 설정상, 민사가 아닌 형사로 봐야 바람직하다. 따라서, "내 생전에, 내가 네 앞에 피고인으로 서는 일은 없어"가 맞는 대사다.
- 이창준이 마지막으로 황시목을 만나러 가기 전 클래식 음악을 듣는 장면에서 리모컨으로 재생을 누르고 플레이어는 READING이라고 떠 있는데 음악은 나오고 있다. READING이 끝나야 음악이 나와야 정상이다. 또한 황시목이 남해 발령 이후 차량에서 라디오를 듣는 장면에서는, 차량 정보 화면에 AV OFF로 떠 있는데도 라디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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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
이창준과 황시목이 대치하는 공사장으로 한여진이 운전해갈 때 자동차 내비게이션 클로즈업에는 무악재역을 지나고 있었으나, 정작 창밖은 한산한 공원길이었다.
이윤범 회장이 서부지검 강원철 검사장에게 7시간의 조사를 받고 나가려다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온 황시목 검사에게 구속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구속영장을 발부받기 위해서는 피의자 또는 피고인이 도망하는 등의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필요적이기 때문에 체포영장이면 몰라도 이윤범이 이러한 심사 없이 구속될 수는 없다.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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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3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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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9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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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2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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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2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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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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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9 / 10 |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독보적인 캐릭터성,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한국의 웰메이드 스릴러 드라마를 꼽으라면 반드시 꼽히는 작품이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드라마를 선호하는 젊은층에게 어필하기 어렵다는 스릴러 장르물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재까지 20대 사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검사'라는 황시목의 독특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낸 조승우의 연기가 화제를 모았으며, 조승우의 많은 히트작 중에서도 대표 필모그래피로 자리매김했다. 함께 주연을 맡은 배두나, 이준혁, 유재명도 저마다 입체성을 띤 인물들을 매력적으로 연기하여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이전까지 드라마에서 주로 조연을 연기하던 신혜선이나 이규형 등이 이 작품에서 주목받은 것을 기점으로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하게 되었다는 것은 덤.
인기에 힘입어 시즌2까지 방영이 완료되었고, 한국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서브주연이었던 서동재를 타이틀롤로 내세운 스핀오프까지 제작 진행 중에 있다. 다만 이 작품이 입봉작이었던 이수연 작가가 이후 집필한 작품들에서는 비숲 시즌1만큼의 평가를 이끌어내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쉽다면 아쉬운 점. 시즌2도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이었으나, 방영된 지 6년여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드라마 팬층이 견고하고 꾸준히 시청자들에게 회자된다는 점에서 시즌1이 한국 드라마계의 입지전적인 작품 중 하나라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9. 수상
TV부문 대상 | ||||
김은숙 ( 2017년) |
→ |
비밀의 숲 ( 2018년) |
→ |
김혜자 ( 2019년) |
연도 | 시상식(주최 기관) | 부문 | 수상작(자) | 비고 |
2017 | 제1회 더 서울 어워즈 | 드라마부문 대상 | 비밀의 숲 | 기사 |
사단법인 한국방송비평학회 | 2017년 방송비평상 | 기사 | ||
뉴욕타임스 | 2017년 국제 TV 드라마 TOP 10 | 기사 | ||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 이수연 | 기사 | |
2018 | 2018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 사회·문화 TV부문 우수상 | 비밀의 숲 | 기사 |
제54회 백상예술대상 | TV부문 대상[24] | # | ||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조승우 | #1 #2 | ||
TV부문 극본상 | 이수연 | # |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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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기업과
진경준 검사장, 그리고
김정주 nxc 대표이사와 과거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소재로 차용하였다는 루머가 있다. (
넥슨게이트 참고)
넥슨 = 한조그룹, 진경준, 우병우 = 이창준 (검사장 -> 민정수석), 김정주 = 이윤범
어..???
- 2017년 5월 30일, 첫 방송에 앞서 이벤트에 당첨된 시청자 250명을 대상으로 1화 '사전 시사회'를 가졌다.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된 1화 시사에는 주역 배우 조승우·배두나·이준혁·유재명·신혜선이 참여 하였다.
- 드라마 방영에 앞서 스페셜 방송 '비밀의 숲: 더 비기닝'을 6월 3일 오후 11시 40분에 편성하였다. #
-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2017년 5월 2일 모든 촬영이 종료되었다. 다만 처음부터 사전제작을 의도한 것은 아니었고, 방영 시기가 미정인 상태에서 촬영을 시작했는데 6월 방영으로 결정되면서 자연스레 100% 사전 제작이 가능했다고 한다. 첫 촬영 당시엔 8회까지 대본이 나와 있었고, 촬영이 진행된 후에도 대본이 수월하게 완성되어 4회 단위로 끊어서 촬영이 가능했다고 한다.
- 원래 작가가 의도한 제목은 《Stranger: 스트레인저》였다. 주인공 황시목도 끝에 밝혀질 범인도 매우 낯선 사람, 이물감으로 점철된 인물들이기 때문. 행위 자체도, 삶의 지향점도, 인간 자체도 낯선 이 사람들이 드라마가 끝날 즈음엔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닌, 정말로 내 옆에 있었으면 좋은 사람들이 되길 바랐다고 한다. 그러나 제목이 애매하고 한 번에 와닿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아서 《비밀의 숲》으로 변경되었고, 원제는 영문 제목으로 남게 되었다.
- 안길호 PD와 SBS 플러스 선후배 사이인 유제원 PD가 '비밀의 숲' B팀 연출로 합류했다.
- tvN의 주말드라마는 《 응답하라 1994》부터 금토드라마로 편성되었으나 《비밀의 숲》은 토일드라마로 요일과 시간대를 바꾸어 방송한다.
- 1회의 누명을 쓰고 자살을 선택하는 용의자 강진섭 역으로 나왔던 윤경호는 같은 계열 채널 OCN의 드라마 《 듀얼》에서는 형사 이형식으로 등장한다. 듀얼이 비밀의 숲이 끝나는 시간부터 방송되기 때문에 1회 마지막 부분에서 자살을 택한 용의자가 바로 다른 드라마에서는 형사로 나오는 배우 개그의 상황이 전개되었다.
- 작품의 흑막이었던 윤세원을 연기했던 이규형은 곧 방영 예정인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하는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죄수로 출연한다. 덕분에 이규형의 인스타에 배두나가 "결국 깜빵 갔구나"라고 드립을 시전하기도 했다.
- 조연진에 묘하게 《 도깨비》에 출연한 배우들이 많다. 전술한 윤경호는 김신의 부하 김우식(전생에 나라를 구해 복 받는) 역으로 출연했고, 특임팀의 최영과 윤 과장 역을 맡은 김소라와 이규형은 각각 복수귀신 역, 복수귀신의 생전 남편 역으로 출연했다. 김수찬 역의 박진우 역시 지은탁을 괴롭히던 사채업자 역할로 잠시 나왔고, 권민아(김가영)을 발견한 불량 학생 중 한 명으로 나온 송수현은 김우식의 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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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설정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주로 등장인물 나이 설정 자체에 대한 논란과 배우와 배역 간의 나이 간극에 대한 이야기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표시된 것이 세는 나이인지 만 나이인지 알 수 없으나 법적인 공식 나이인 만 나이라고 가정하고 만 나이를 기준으로 서술한다.
- 공식 홈페이지 정보에 의하면 황시목은 35세[25]이다. 실제 배우 조승우와도 나이차가 두 살밖에 나지 않고 어색함이 없었으나 문제는 (가장 말이 많이 나온) 선배 서동재 나이가 다섯살 연상의 40세다. 그런데 실제 배우의 나이는 반대로 조승우는 빠른 80년생, 이준혁은 84년생으로 조승우가 더 많은데다, 이준혁은 심지어 동안인데 본인의 나이보다 7살이나 많은 역할을 한 것이라 집중이 되지 않는다는 말이 많았다.
- 한여진은 30세인데 실제 배두나의 나이는 1979년생으로 배역이 배우 나이보다 8세나 어리다. 작중 구체적인 나이를 언급하고 부각시키는 장면이 거의 없기 때문에 논란은 적었다. 그러나 나이를 알게 된 시청자들은 "35세 황시목과 당연히 동년배로 생각했는데 너무 어리게 설정했다"는 의견이 많다. 거기다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나이에 비해 직책도 너무 높다.(특히 시즌 2) 황시목과 같은 35세라고 설정이라고 해도 직책에 비해 젊다. 게다가 2020년에 나온 비밀의 숲 2는 2년 후 설정이라 배역과 배우의 나이차가 더 커졌으며 직책도 더 높아졌다(...)
- 한여진에게 '아줌마'[26] 소리를 들은 유부녀 이연재는 한여진 역할의 배두나와 같은 나이인 1979년생 설정이다. 그리고 이연재 역할의 윤세아는 배두나보다 딱 1살 많은 1978년생이다. 그리고 윤세아가 황시목 역할의 1980년생 조승우보다도 2살밖에 안 많은데, "예쁘게 생겼다. 소년 같다"라고 어린애 취급하는 연기도 했다.
- "당연히 50대는 된 줄 알았다"고 말이 나왔던 1971년생(45세)[27] 이창준은 사실 실제 배우 1973년생 유재명과 비슷한 연령대이다(...) 노안인 것은 작중 농담으로도 한 번 나온다.
- 이창준보다 1기 후배인데다 당연히 약간 어릴 것으로 여겨졌던 강원철은 1970년생(47세) 설정으로 이창준보다 한 살 많다.
- 10년간 악역 전문 배우로 자리 잡아 실제 나이보다 많은 역할을 많이 하는[28] 이경영은 여기서도 그 유재명의 장인으로 나와 역시 50대 후반인 본인 나이보다 많은 60대 이상의 역할을 맡았다. 극 중 영일재가 이윤범에게 '이놈', '그놈'이라 하면서 반말을 하는데 이윤범은 존댓말로 받아친다. 그런 장면들을 보면 영일재는 극 중에 나오는 공식 서류에서 64살(1954년생)이므로 이윤범은 64세 이하로 추정된다. 영일재와 비슷한 나이의 노인 역할인데 너무 젊어보인다는 반응이 있었다.
그리고 자식 나이를 감안하면 70대가 아닌 60대라는 것이 설정구멍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설정 오류라고까지 하긴 애매하다. 딸 이연재가 79년생 37살이고 그보다 더 나이가 많을 아들 이성재(이연재의 이복 오빠이며 나이 불명이다.)도 있는데 40살 정도라고 가정하면 이윤범이 20대 초반에 낳은 것이 된다. 나이상 그 정도 나이에 일찍 결혼한 것이 설정구멍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연재가 40대고 이성재가 40대 중반으로 잘못 알려졌을 때 "그럼 자식을 고등학교 때 낳은거냐"는 이야기가 있었던 것.
- 박무성의 어머니 역할을 한 배우 예수정도 실제 60대 초반이지만 70대 중반대의 노역을 맡아, 자기 나이와 맞는 역할을 맡은 박무성 역할의 배우보다 10살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다만 예수정의 경우 자기 연령대에 맞는 연기를 소화했다.
- 주요 인물들 키가 대부분 크다보니 황시목 역할의 조승우가 평범한 키인 173.3cm임에도 굉장히 작아보이는 현상이 있다. 한여진 역할의 배두나는 170cm이며 영은수 역할의 신혜선은 172~173cm, 서동재 역할의 이준혁은 181~183cm, 이창준 역할의 유재명은 183cm이다. 시즌2에서도 우태하 역의 최무성이 182cm, 최빛 역의 전혜진이 171cm 등 평균 신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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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는 이 드라마에서 세월을 연기했는데, 이건 0과 1로 이루어진 컴퓨터 시스템도 인정한 연기이다. 여기서 그가 맡은
황시목은 감정이 거의 없는 역할인데 이 역시 전산 프로그램도 인정한 연기.
아무 생각 없음이 평균 98%인 상황에서 서동재의 변명을 귓등으로도 안 듣는 장면(左)의 경멸 0.1%가 인상적이다
회상 장면의 신입 검사 시절(左)과 현재 시점의 30대 검사(右) |
- 넷플릭스에서 비밀의 숲의 판권을 사들였다. 후에 알려진 바로는 배두나에 주목했다고. 배두나는 이미 워쇼스키 자매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센세이트 등에 출연해 영미권에서 인지도를 올린 바 있다. 회당 2만 달러씩, 총 16부작 32만 달러, 한화로는 36억원 정도. 당일 방송된 회차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밤 10시부터 제공한다. tvN판과의 차이점이 몇몇 존재하는데, 8회에서 영은수가 황시목에게 보낸 노래 파일이 김광진의 편지에서 다른 노래로 바뀌었고(저작권 문제 때문으로 추정), 역시 김가영이 납치됐을 때 서동재의 휴대폰 벨소리였던 트와이스의 TT도 다른 노래로 대체되었다. 또한 여기저기에 tvN판에서는 삭제된 자잘한 장면들이 추가되어 있다고 한다.
- 이수연 작가는 "이 극을 처음 구상할 때는 기성작가가 아니었으므로 '이 역은 누구한테 맡겨야지'라고 미리 특정하고 작업하지는 않았다. 조승우 배우로 황시목 역이 정해진 후 대사 톤이나 의미에 대해서 배우와 얘기를 나눴지만, 지금 보이는 황시목의 캐릭터는 조승우 배우의 완벽성에서 기인한 바가 매우 크다. #"라고 인터뷰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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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집이 출간되었는데
황시목 역의 배우
조승우는 대본의 대사를 미묘하게 자신만의 해석으로 바꿔서 대사를 쳤던 것이 드러났다.
조승우의 대본과 실제 대사 비교를 보려면 이 링크들을 참고.
1~8회 비교.txt,
9~16회 비교.txt,
비교 장면 화면 캡처
- 모래시계(드라마)의 "나, 지금 떨고 있냐?"에 버금가는 결말 대사로, 인생 대사로 회자되고 있는 16회 이창준의 "선배님? 듣기 참 좋네. 좀 천천히 오지?"의 전반부인 "선배님? 듣기 참 좋네."는 대본에 없는, 이창준 역할의 배우 유재명의 애드리브였음이 알려져 경탄이 이어지고 있다. #
- 본작의 남주인 시목과 여주인 여진의 서사가 로맨스 라인으로 가지 않은 것이 작품의 호평 요소였다면, 반대로 결혼 10년 차를 넘어선 이창준과 이연재의 애틋한 멜로가 작품의 흥행 요소가 된다. 당연히 정략 결혼 = 쇼윈도 부부일 줄 알았는데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여 결혼했고, 오랜 시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발전시켜온 두 사람의 모습에, 시즌2를 앞두고 tvN 공식 유튜브 계정에도 창준과 연재의 참사랑을 총집편 형식의 영상으로 올렸을 정도이다.
- 짧게 진행된, 방영 후 제작진 인터뷰가 있다. #
- 마지막 회는 90분으로 특별 방송이 된다고 한다. 관련기사
- 1화에서 박무성이 건네는 명함 밑에 보이는 카드는 무제한 한도로 유명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카드다.
- 작중에 등장하는 살인 사건의 무대인 박무성 모의 자택은 용산구 후암동으로 나와있으나 실제 촬영은 성북구 장위동의 한 주택에서 했다. 후암동 자택으로 가는 장면이나, 자택주변 장소에 대한 촬영 역시 모두 실제 해당 주택의 주변에서 촬영했다. 단 드라마에서 차량이 항상 자택 앞 길의 아랫쪽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는 방향으로 진입하는데, 해당 지역의 특성상 차가 그렇게 들어올 일은 거의 없다. 그렇게 가려면 일부러 멀리 돌아 들어가야한다.
- 작중 주요 배경이 되는 서부지검의 실제 촬영 장소는 인하대학교이다. 주로 본관, 5호관 및 정석학술정보관(정석도서관) 등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 작중 곳곳에 사회 비판적 요소가 들어가 있다.
- 황시목과 한여진이 수사를 하던 검찰청 내에 배치된 전화를 사용한 것을 조사하던 중 이를 촬영한 CCTV 수사하는 장면에서, CCTV를 명시된 기간보다 짧게 보관했다는 사실을 알고 항의하자, 관계자는 " 관례대로 해온 거고, 그렇게 해도 지금까지 문제가 없었다."라고 한다. 이에 황시목이 "그러니까 배가 침몰하고, 건물이 무너지는 겁니다!"라고 외친다.
- 7화에 장군의 골프병 얘기가 나온다. 박찬주 대장 공관병 갑질 사건을 생각나게 한다. 사전제작은 5월 2일에 끝났고 군 인권센터의 고발은 6월 26일 이루어진 걸 보면...
- 10화에서 성매매 혐의로 조사받으러 검찰청으로 들어가던 경찰서장이 기자들 앞에서 "증거가 조작되었다!"라고 외치자 특임검사팀 중 한 명이 "염병하네"를 외친다.
- 이윤범이 검찰 조사 전에 포토라인에 설 때 자신은 국가경제에 중요한 사람이므로 검찰수사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재벌들이 법정에서 레퍼토리처럼 하는 말을 하고 구속영장을 집행할 때도 자신이 몰락하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황시목은 가볍게 "안 무너집니다."라고 되받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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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찾아낸 다른 범죄들은 비교적 명확한 증거로 범인을 특정하지만, 드라마의 핵심 사건이라 할 수 있는 박무성과 영은수 살인사건의 범인은 명확한 증거 없이 거의 우연으로 범인을 특정하여 자백으로 범인을 밝혀냈다. 특히 윤 과장을 범인으로 특정한 것은 영은수가 그의 문신을 봤다고 추측했기 때문인데, 실제 영은수가 사망한 것은 그 문신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우연일 뿐이었다. 거의 드라마 진행상 윤 과장을 범인으로 몰기 위해 영은수를 죽인 것에 가깝다. 그 문신도 07이라는 증언과 DT라는 실제 문신사이에 차이도 크다. 영은수 사망으로 얼결에 박무성 살인범을 검거한 거나 다름없는 상황. 피묻은 옷이 나왔으니 DNA 검출로 범인을 확인할 수는 있겠지만, 우연에 기댄 측면이 너무 크다고 할 수 있다. 윤 과장도 나중에 자백할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그 옷을 그대로 뒀던 것이지, 옷을 어딘가에 묻어버렸다면 아마 찾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살인교사를 했던 이창준의 경우는 윤 과장이 입을 안 열었기에 입증할 증거가 아예 없었다.[29]
- 작품 자체가 워낙 호평이었고 시청률도 나쁘지 않았기에 시즌 2를 원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특히 메인 캐릭터들의 구축이 탁월하면서도 캐릭터의 과거나 미래 행보에 여지를 많이 남겼기에 이들의 이야기를 더 보고 싶어 하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다. [방송]'비밀의 숲' 작가 “시즌 2 요청만으로도 저에겐 큰 영광”
- 뉴욕 타임스 선정 2017년 국제 TV 드라마 TOP 10에 선정되었다. 기사. 이 외에도 제1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분 대상을 차지했으며 기사, 2017년 방송비평상에서 드라마 부분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기사
- 2018년 백상예술대상에서 극본상, 남자최우수상, 대상 3관왕을 했다. TV 대상의 경우 조승우와 비밀의 숲이 경쟁을 했다고 한다. 채점표 작품상도 '비밀의 숲'이었는데 대상으로 선정되어 다음 후보작에게 돌아갔다고. '비밀의 숲'은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치러진 3차 투표 끝에 해당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 조승우를 제치고 대상으로 확정됐다. 기사
-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회식의 숲'이라고 불릴 정도로 팀워크가 좋다. 회식 때 인스타 라이브도 했었다. 170721 배두나 인스타 라이브 180404 신혜선 인스타 라이브
- 종영 후 2년이 흐른 2019년 9월, 시즌 2를 제작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 이수연 작가는 시즌 1에 이어 그대로 참여하지만, 연출은 안길호 PD에서 박현석 PD로 교체된다고 한다. 전 시즌에 참여한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윤세아의 캐스팅은 확정된 상황. 2019년 12월 tvN 측에서 '비밀의 숲 시즌 2' 2020년 론칭을 공식 발표하면서 "시즌 1과 같은 배우들로 연장선상의 이야기로 풀어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기사
- 작가는 시즌2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즉 비숲 1이 판타지에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작가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해리포터의 덤블도어가 학생들에게 한 말을 인용해 대답한 인터뷰가 있다. “여러분은 이제 옳은 길과 쉬운 길 중에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이 문장을 읽기 전까진 옳은 길의 반대말은 나쁜 길, 잘못된 길인 줄 알았다. 하지만 아무도 대놓고 나쁜 길을 선택하진 않는다. 다만 옳은 길이 너무 어려워 보이고 너무 가시밭길이니까 그 옆에 쉬워 보이는 길로 한 발 살짝 뺀 것이다. 다만 그 길의 끝은 완전히 다른 갈래임을 덤블도어의 말을 통해 깨달았다.
- 옥에 티에 대한 점이 해당 기사에 잘 나타나 있다.
- 현대자동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작품이고, 덕분에 등장인물들은 모두 현대차를 타고 다닌다. 작중 등장하는 최고급차는 재벌총수와 고위층들이 타고 나오는 제네시스 G90. 주인공인 황시목은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이자 주력 모델인 현대 그랜저를 타고 다니며, 뒷돈을 받고 다니며 명품으로 사치를 일삼는 것으로 묘사되는 서동재 역시 현대의 플래그십 SUV인 현대 펠리세이드를 탄다.
- 작품 내용과는 별개로 서부지검 멤버들+특임팀 멤버들로 사적으로 자주 만남을 가지는 듯하다.
[1]
한국어를 아는 외국인들의 영향인지, 아니면 영어를 쓰는 한국인들의 영향인지 Secret Forest나 Forest of Secrets 같은 비공식 표기도 있다.
[2]
특히 6월 25일부터 새로 시작한
효리네 민박이 첫 방송부터 5%를 넘기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토요일에 방송 중인
아는 형님도 기본이 4~5%다.
[3]
토요일에는 드라마, 일요일에는 미운우리새끼가 방송 중에 있다. 드라마인
언니는 살아있다!가 7~14%,
미운 우리 새끼는 10~20%의 시청률을 기록 중에 있다.
[4]
당신은 너무합니다가 13~15%의 시청률을 기록 중에 있다.
[5]
물론 과거 tvN의 금토드라마는 KBS의 일일드라마와 주말드라마의 동시간대라는 점이 있기도 했지만, 그 두 드라마들은 대체적으로 tvN 드라마의 시청층이 겹치지 않는다.
[6]
이 점을 해소하기위해 매주 지난 줄거리를 짧게 보여주고 있다.
[7]
황시목 검사가 속해 있는 서울서부지검의 범죄자들은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된다(서울 서부에는 교도소/구치소가 없다). 다만 실제 교도소를 찍기 어렵기 때문에 서울남부구치소가 신설되기 전에 썼던 건물인
영등포구치소로 보인다. 영등포구치소는 서울의 남부지검, 서부지검의 수용자들을 수용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구로구에 있는데 불구하고 영등포 교도소/구치소라고 하여 지역주민들의 항의가 많아 새로 이전하는 김에 서울남부교도소/구치소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러자 빈 건물이 된 영등포 교도소/구치소는 잠시 영화/드라마 촬영 장소로 쓰인 후에 전부 밀어 버리고 뉴스테이 사업의 일환으로 재개발되었다.
[8]
드물기는 하지만 2014년 이후에도 일부 교도소 등에서는 수동으로 교도관들이 배치되어 여는 곳이 있었다.
[9]
참고로 군대의 경우 자살과 관련해 유독 의혹이 끊이지 않아, 유가족이 오기 전까지 원형 보존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10]
다만 2013년 이후로 승진 자리 부족하여 부부장-부장 검사 자리를 동시에 승진 안 시키고 반씩 나눠서 승진시키는 경우가 보이고 있다.
[11]
‘요직’은 이른바 검찰 Big4라고 하는
서울중앙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공안부장, 대검 반부패부장 등 4자리로 고검장 승진율 100%이다. 매년 4~6명이 고검장으로 승진하는데 이중 Big4가 기본적으로 4자리를 깔고 가니 나머지 0~2자리 정도를 광주/대전/대구/부산 지검장 등 대도시 검사장이 승진을 위해 경쟁하는 구조이다. 그 외의 수도권 검사장 자리들은 승진 안 되는 자리.
[12]
일반적으로
DVR 장치의 용량 문제로 보존기간이 짧을수록 고화질이고(겨우 알아볼까 말까 수준), 보존기간이 길어질수록 저화질이다(식별 불가 수준). 보존 기간 60일이면 매우 긴 편인데 이 정도라면 화질이 극히 떨어져서 사물을 식별할 수 없다. 이에 대부분의 공공 기관은 어느 정도 화질을 유지하기 위해 보존 기간을 15일~21일 정도로 하고 있다.
[13]
2013년 이전까지는 차장검사가 승진하면 1차로 대도시 지검 1 차장 검사 또는 서울고검 부장검사, 2차로 고검 차장 검사로 영전하였다. 그러나 2013년까지 대도시 지검 차장검사/서울고검 부장검사가 검사장급에서 차장검사급으로 격하되었다. 유일하게 남아있던 검사장급 차장검사 자리인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는 2017년에
돈봉투 만찬 사건을 계기로 차장검사급으로 격하되었다. 다시 말해서 극의 시점이 과거이든 현재이든 차장검사가 승진한다고 바로 수도권의 검사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
[14]
이건 극 중에 대사로 명시된다.
[15]
극 중 설정에는 38살에 영은수를 낳았다.
[16]
이창준 검사장이 20년 전 군 법무관으로 근무할 때 사단장이 현재의 국방부 장관이라는 설정 따위는 없다.
[17]
참고로 지청장의 경우 ‘지’ 자를 떼고 ‘청장님’. 지방검찰청장의 경우 ‘검사장님’이라고 호칭한다. 변호사들이 평검사를 호칭할 때는 ‘
프로(pro)’라고 부르고 아랫사람들이 연수원생/평검사를 부르거나, 연수원생/평검사 상호 간에는 ‘영감’이라고 부른다. 부장검사의 경우 ‘
대감’이라고 한다. 11화에서 서동재 부부장이 이창준 수석에게 “황프로가요~”라며 그를 ‘프로’로 지칭하는 장면이 나온다.
[18]
총 들고 육안으로 감시하는 군대 vs. 2중 철조망, 6미터 담장, 진동감지센서, 중량감지센서(지하매설), 동작감지 카메라, CCTV를 설치한 교도소.
[19]
단, 검찰청의 검사들이 1년에 1번씩 교도소를 시찰하도록 법에 규정되어 있었는데, 과거에는 대문으로 들어가게 하는 관례가 있었다. 그러나 교정국장이 검사에서 교도관으로 바뀐 후에는 이와 같은 특혜는 거의 없어졌다.
[20]
서울남부터미널 근처 같지만 자세히 보면 서초3동 사거리가 아니다. 도로 안내 표지판을 CG 처리했고 지나가는 배경상 검찰청 앞이나 바로 근처 도로도 아니다.
[21]
서울중앙지검과 서울 고검과 대검찰청은 건물들이 같은 곳에 있어서 그냥 중앙지검 입구에서 걸어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대검 입구다. 당시 이창준은 아직 민정수석도 아니고 검사장 사직도 선언한 상태라 엄청난 경호를 받을 필요도 없었다.
[22]
이창준 문서에 기록된 대로, 극 중에도 민정수석이 되자마자 한번 민정수석이라고 나온다.
[23]
황시목과 영은수가 마지막 통화를 할 때 시점에 이미 병원에서 엄마와 함께 사라진 김가영을 찾느라 분주해졌었고 곧이어 윤 과장은 김가영이 살던 집으로 출발했다. 결국 이 모든 과정에 걸리는 시간은 거의 10분~20분 내여야 한다.
[24]
TV 대상은 '비밀의 숲'과
조승우가
대상 후보로 경쟁했다.
[25]
검사 경력이 8년이라고 나온다. 27세부터 검사가 된 것. 후배 영은수는 만으로 25세 되던 해에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26세에 정식 검사 발령이 된 걸로 나온다.
[26]
정확히는 이연재를 "아줌마"라고 부른게 아니다. 병원 중환자실에 몰래 침입했었던 이연재를 목격한 간호사가 "예쁜 아줌마"를 봤다고 지칭한 것을 한여진이 이연재에게 말해준 것이다. 아줌마 소리가 신경에 거슬려서 이연재가 노려본다.
[27]
2017년 3월 시점에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서 만 46세가 아닌 만 45세이다.
[28]
대표적으로 영화 《
내부자들》에서는 본인보다 나이가 띠동갑도 넘게 많은 대선배
백윤식의 친구 역할을 맡았다.
[29]
범죄 수사의 전문가들이 실제 자기 인생을 걸고 준비한 사건이니 해결이 어려운 것도 당연하다. 애초에 윤과장이 일부러 뒷 집으로 넘어가는 곳에 피해자의 피를 묻히지 않았다면 사건이 될 수조차 없었다. 우연으로 해결되기는 했으나 우연히 일찍 해결된 것이지, 처음부터 자수나 자살의 계획이 있었고 윤과장이 수사팀에 합류까지 했으니 그런 우연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았다. 우연이지만 부자연스러운 우연은 아니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