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생

1. 개요

• 1. 거의 죽을 지경에서 다시 살아남.
• 2. 마음이나 생활 태도를 바로잡아 본디의 옳은 생활로 되돌아가거나 발전된 생활로 나아감.
• 3. 못 쓰게 된 물건이나 소용없게 된 물건을 손질하여 다시 쓸 수 있도록 함.

2. 설명

3. 창작물에서

3.1. 사례

• 갓 오브 워 시리즈 - 크레토스: 아내와 딸을 죽게 한 신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무고한 이들까지 죽여버리던 시절이 과했다는 자각과 반성을 하면서 다른 길을 가게 된다.

• 갤럭시 엔젤 - 바닐라 앗슈, 노마트: 쥐포 에피소드에서 이 둘이 주역으로 나오는 중심으로 코코모 페이로가 쥐포를 끝까지 안 먹겠다고 편식하니깐 결국 안되니깐 쥐포를 여러개 갖다 주는 갱생시킨 적이 있었고 마지막에는 그래도 정이 들었는지 노인이 된 코코모는 쥐포를 먹겠다고 언급까지도 한 적이 있었다.

• 나루토 시리즈 - 우즈마키 나루토: 세계구급 악당들도 갱생시키는 어마무시한 언변을 자랑한다. 자세한 내용은 풍둔 주둥아리술 항목 참고. 작중의 술법인 이자나미는 그릇된 길에 빠진 자들을 갱생할 때까지 정신적으로 무한루프시킨다.

• 마이 리틀 포니 시리즈 - 루나 공주, 디스코드, 그리폰인 길다, 체인질링 종족 전체[6]: 우정을 다룬 작품이다보니 아무리 적이라도 갱생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플림플램 형제나 라이트닝 더스트 같이 잡범들은 그냥 그성격 그대로 살거나 시즌 9의 강적 같이 천성이 나쁜이들은 그냥 무찌른다. 외전인 이퀘스트리아 걸즈는 주인공 부터가 갱생된 악당인 선셋 시머여서 그런지 악당들도 아바커스 신치교장을 제외하면 모두 갱생된다.[7]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정된 선셋의 원소가 구원(Redemption)일정도로 악당갱생과 구원하는 경우가 줄거리의 대부분이다.

• 목소리의 형태 - 이시다 쇼야: 초등학생 시절에 전학 온 청각장애인 여자아이인 니시미야 쇼코를 왕따시켜서 '왕따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혀 자신이 쇼코에게 한 짓과 똑같이 왕따를 당하게 된다. 그러나 쇼코는 자신을 괴롭혔던 쇼야한테 계속 잘해주려다가 그녀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 쇼야가 쇼코를 때리면서 둘은 싸웠고 결국 쇼코는 전학을 가게 된다. 쇼코가 전학을 간 다음날 쇼야는 쇼코가 그동안 자신의 책상에 적힌 낙서를 닦아준 것을 알게 되어서 쇼코를 왕따시킨 것을 후회하게 된다. 쇼야는 중학교 입학식때 한때 절친이었던 시마다에 의해 왕따 가해자라는 소문이 퍼져서 중학교에서도 왕따를 당하게 된다. 이후 쇼야는 스스로를 고립되는 걸 선택하면서 혼자가 된다. 쇼야는 개과천선하여 어머니에게 빚진 돈을 갚기 위해 170만엔을 벌고 6년후 쇼코에게 사과하기 위해 쇼코를 찾아간다. 쇼야는 쇼코한테 용서를 받고[8] 이후 둘은 친구가 된다.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 사가트: 류에게 복수하기 위해 악당으로 타락했다가 다시 류의 모습을 보면서 깨달은 바가 있어 스스로 개과천선하여 제왕의 풍모를 되찾은 특이한 케이스다. 메트로 시티의 영웅에서 죄수로 영락했다가 메트로 시티의 시장이 된 코디 트래버스도 비슷한 경우지만, 이쪽은 타락했다기보단 그냥 되는대로 살다보니 저렇게 흘러간 것에 가까워서 갱생이라긴 좀 애매할지도. 대신 코디에게 박살났던 네임드급 매드 기어 구성원 상당수는 매드 기어 붕괴 후 실제로 갱생했다. 휴고와 포이즌은 프로레슬러와 프로모터로 콤비가 되었고 아비게일은 록시, J, 액슬을 데리고 번듯한 고물상 사장님이 되었다. 소돔은 꼬치구이집을 차렸다고. 버디도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샤돌루에서 손을 씻고 갱생한...듯 했지만 알고보니 모자 착용이 의무화되자 헤어스타일을 지키기 위해 도주했던 것(...). 개그 캐릭터화 되면서 악역을 벗어난 감은 있지만 갱생이라긴 역시 좀 애매.

• 스티븐 유니버스 - 블루 다이아몬드, 옐로 다이아몬드, 화이트 다이아몬드: 스티븐 유니버스 퓨처에서는 자신들로 인해 피해입은 젬들을 치료하고 있었고, 젬들의 복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 야인시대 - 조병옥 박사, 시라소니: 미군정 시절의 경무국장직에 앉아 계셨던 조병옥 박사는 김두한이 재무부 산하 전매국(現. KT&G)의 전매창에 임시로 보관중이었던 아편을 멋대로 훔쳐가려고 했던 것을 파악하자마자 김두한이 보는 앞에서 태워 없애 버림으로써 갱생하게 만든 적이 있고[9], 시라소니는 눈물의 곡절을 제외한 잔혹한 화랑동지회, 임화수, 이정재 등등을 갱생시킬려고 한적이 있었다고 한다.[10]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카미조 토우마: 토우마가 엄청나게 죽어나가면서 갱생시킨 후, 보복하려는 세계인류와 맞서고 심지어 자살하려고 할 때에도 끝까지 살린 수혜자인 오티누스가 "너는 상대를 죽이는 길을 택하면 약해진다. 절대로 쉬운 길을 가지 마라. 너의 진정한 힘은 폭력조차도 감싸는 인간으로서의 이성이다."라고 말할 정도. 자세한 내용은 카미양병 문서를 참고. 그리고 작중 흑막이자 최종보스 후보로 여겨지던 인물인 아레이스타도 갱생한다.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파서낙스: 소리의 길로 원래 드래곤이 가진 오만과 탐욕, 파괴 본능에서 인간을 존중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소리의 길을 따랐기에 그가 이렇게 갱생한 것을 회색의 현자들도 인정한다.[11]

• 원피스 - 묘스가르드 성: 본래는 다른 천룡인들과 마찬가지로 선민의식에 찌들어서 노예들을 가지고 노는 악한 인물이었다. 최고위 천룡인인 오로성의 결정에 의해 자신의 어인 노예들이 해방되자 불만을 품고 그들을 되찾기 위해 어인섬으로 향하였으나 배가 부서져 혼자 살아남아 어인섬에 표류한다. 어인섬에서 그동안 무시해왔던 어인들에 의해 죽을 뻔 하지만 자신을 분노한 어인들로부터 감싸준 오토히메 왕비에게 감명받아 갱생하여 바른 인간이 되었으며, 천룡인들의 거주지 마리조아로 되돌아간 뒤에 자신의 노예들을 모두 해방하였다.

• 질풍! 아이언리거 - 기로치: 결말에서 훌륭하게 갱생한 케이스에 속한다. 특히 이 캐릭터는 급작스러운 갱생이 아닌 작품 전체를 통틀어 서서히 주인공 팀인 실버캐슬의 활약에 놀라면서 그들의 힘의 원천을 분석한 끝에 후반부에는 그들이 내세우는 정정당당한 플레이가 원천이라 판단하고 스스로도 똑같은 방법으로 정면도전하면서 비록 마지막에 지긴 했지만 진심으로 감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본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OVA에서는 위기에 처한 실버캐슬[12]을 돕는 거물 조력자로서 도움을 주었다.

• KOF 시리즈 - 김갑환: 본인이 갱생한 게 아니라 남을 갱생시키는 갱생 오타쿠 속성이다. 그리고 피해자 수혜자는 장거한, 최번개. 물론 이들은 김갑환이 무서워 갱생한 척 하고 언제나 도망칠 궁리 뿐이지만 이들의 과거가 흉악범이었으나 현재는 그 때처럼 흉악한 인성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 김갑환의 갱생 프로그램은 성공적이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13] 결국 이들이 김갑환을 떠나 부귀영화를 약속한 제너두가 수백억의 상금을 불태우는 미친 짓을 벌이면서, 장거한과 최번개는 칼같은 갱생 훈련을 시켜도 식사, 휴식, 수면 시간도 칼같이 지킨 김갑환에게 돌아왔다. KOF XIII에서는 라이덴과 화 자이가 새로이 갱생된...게 아니고 역시 갱생된 척해서 빠져나갔다.[14] 물론 라이덴과 화 자이가 장거한과 최번개처럼 김갑환에게 거의 죽을 정도로 갱생당할 뻔한 것은 변함없다. 다만 라이덴과 화 자이의 경우, 김갑환이 워낙 강한지라 그를 암살하려다가 도리어 자신들이 박살날 바에 현명하게 속임수로 탈출하기를 선택했다. 또 릴리 칸도 SNK 갱생 오타쿠 라인에 들어있는데 맥시멈 임팩트 2에 참전한 이유가 오빠인 빌리 칸의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서 온 것이라고 한다.

4.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