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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02:17:50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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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가로등
街路燈
Street Lamp, Street Light
파일:1B7A.jpg

1. 개요2. 상세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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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거리의 조명이나 교통의 안전, 또는 미관 따위를 위하여 도로 변을 따라 설치해 놓은 (燈). 보안등과는 다르다. 가설 형식에 따라 다등식(多燈式), 현수식(懸垂式), 주두식(柱頭式) 따위가 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거리 등’을 대체어로 제시한 바 있다.

2. 상세

주로 야간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시간대에 도로교통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설치한다. 또한 재해 재난 예방, 범죄 예방 목적의 방범 용도 치안 유지의 효과도 있다. 전기 가로등이 나오기 전에는 매일 켜고 끄는 것도 물론 수동이고 아예 가로등 불을 켜는 직업이 따로 있었다.

현대의 가로등은 대부분 전등(전기로 작동되는 조명시설)이다. 가로등을 켤 필요가 없는 환한 대낮에는 가로등을 소등하며, 수동으로 켜고 끄는 가로등도 있으나 현재는 자동점멸기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낮에 태양광으로 배터리 에너지 충전했다가 밤에 이 에너지로 불을 밝히는 태양광 가로등도 있다.

가로등에는 호박색 빛을 발하는 나트륨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노란색 파장의 빛이 파장이 길어 다른 색보다 더 멀리까지 전달되면서도 지나치게 파장이 길지 않아 조도가 높으며, 전력 효율성이 좋기 때문이다. 현대에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가로등으로 대체하는 추세다. 관련기사 LED 가로등은 나트륨이나 할로겐 조명보다 벌레가 훨씬 적게 달라붙어 미관상에도 좋고 자연보호를 위해서도 특히 추천되고 있다.

가로등의 종류는 다음과 같이 광원의 형식에 따라 분류된다.
<rowcolor=#fff> 파일:225497_33997_5317.jpg 파일:AKR20160113182200074_02_i.jpg
여러 국가의 가로등에는 중간쯤에 홍보물, 깃발 등을 끼울 수 있는 깃대가 있다. 보통은 그 나라의 국기를 다는데, 선거철인 경우 선거 홍보물이 걸리기도 한다. 광고물이 걸리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만 가로등 깃대에 홍보물을 달 수 있지만 대만 같은 경우에는 각 후보들의 홍보물을 걸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 가로등의 점/소등 시간은 그날 일출/일몰 이후 15분을 기준으로 하거나 주변 광량에 따라 자동 점등 및 소등 된다. 즉, 보통 시민 박명의 시작과 끝의 중간쯤이 기준점이 된다. 물론 가로등에 따라 좀 더 일찍 켜지는 경우도 있다.

3. 여담


[1] 식물도 엄연히 생물이니 숙면도 취해야 건강해진다. 사람으로 치자면 잘 시간에 불키면서 잠을 안재우는 고문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