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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5:36:26

SKM

1. 과거 범 SK계 카세트 테이프 제조업체
1.1. 주요 모델
1.1.1. 정규 라인업1.1.2. 스페셜 모델
2. 과거 SKT의 멀티미디어 확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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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범 SK계 카세트 테이프 제조업체

파일:external/imgone.xyz/1447738723b7ef33e.png
주식회사 에스케이엠
지금은 폐쇄된 홈페이지[1]
▲ 1981년 당시 SMAT 브랜드 광고. 이 당시는 SK-X[2] 출시 전이며, 1981년 한국방송광고대상 우수상 수상작이다.
▲ 1986년 당시 SMAT 브랜드 광고. 와이드윈도우 초기형이다.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20151104_231057.jpg
▲ SMAT의 음악용 공테이프였던 SK (1993년)

과거 범 SK 계였던 오디오 카세트 테이프 제조업체다. 원래 브랜드는 쎄카(SECA)[3]였다가 1978년 사명 변경과 함께 스매트(SMAT)로 바뀌었다.[4][5]

이 회사의 전신은 1976년에 창설된 수원전자이며[6], 창업은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동생 최종욱이 주도했으며, 선경그룹 품에서 차차 성장하며 선경매그네틱(주)으로 사명을 바꾸었다. SK그룹에서 독립한 것은 1991년.

세계적인 카세트 테이프 제조업체 중 하나였으며, Maxell 등 여러 브랜드의 공테이프 OEM 제조도 많이 하였다. 1991년에 중국에 현지공장을 세워 1998년경에 공테이프 완성품의 국내 생산을 중지하고 중국에서 조립하기 시작했다(테이프 원단은 한국에서 제조). 시중에 판매되는 공테이프 뿐만 아니라 소규모 카세트 테이프 완제품 공장이나 음반이나 어학 교재 등지에 벌크 납품되는 판케이크 형태의 카세트 테이프도 제조했었다. 1991년 서울 워커힐 면세점을 시초로 면세사업에도 진출하고 1993년에 ' 다이알비누' OEM 생산 및 수입 판매로 유명한 비누회사인 동산유지를 인수하는 등 다각화에 나섰다.
파일:attachment/SKM/skm-1999.jpg
1998~1999년 SE 겉포장

1998~1999년 이 회사의 카세트 테이프에는 '세계시장 수요의 20% 이상을 공급하는 오디오테이프 스매트'라는 문구가 있었다. 한창 카세트테이프를 생산하던 시절에는 TV 광고, 매체 광고, 지하철 광고를 자주 싣곤 했는데 TV 광고의 경우 당시 선경그룹이 협찬했던 TV 프로그램 장학퀴즈에 광고가 방영되었다.

1990년대 후반까지는 품질이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조립공장을 중국으로 이전한 이후에는(특히 로고 디자인이 변경된 2001년 이후 제품) 품질이 하락했다는 얘기가 카세트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한다. 2000년 중반 이후 생산품은 자성체 이탈과 주행불량 문제가 있다. 게다가 2000년대 중반, 후반에 생산된 핑크색의 카세트 공테이프는 그런 불량이 심한 편이다.

2003년 2월 25일에 경기 용인에 있던 원단 공장을 원주로 이전하였다. 당시 용인 공장은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현 수지구 동천동) 175번지에 있었고 현재는 아파트 단지(동문수지굿모닝힐 5차 아파트)가 들어섰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 카세트 테이프의 수요가 급격히 줄어듦에 따라 회사 사정이 나빠졌고, 급기야 2000년 11월에 부도나[7] 워커힐 면세점을 SK 계열 (주)워커힐에 넘겼다. 2004년 동산C&G를 크리오에 팔고 2005년에는 KTB네트워크와 씨앤씨테크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에 팔려 2006년에 법정관리가 취소된 바 있었다. 2007년 1월 카세트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했다.

NICE 기업정보 조회 결과 2012년 11월 28일에 폐업한 걸로 나온다. 2012년경부터 문구점 및 사무용품 매장에서 이 회사의 공테이프 재고가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 것으로 보아 아예 카세트 테이프 사업을 접고 회사 자체가 정리되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기존 법인이던 (구)SKM은 면세점부문만 남은 채 2007년 1월 SKM면세점으로 바꿨으나, 4월 애경그룹에 매각되어 2008년 AK리테일이 됐다가 2009년 롯데에 팔려 2010년 ' 롯데디에프리테일'로 변경하여 호텔롯데 자회사로 존속중이다.

2014년 9월 촬영분이 업데이트 된 네이버 거리뷰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원주공장 자리(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2236. 도로명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문막읍 문막공단길 75)에 SKM 공장이 없어지고 다른 업체( 한라 마이스터)의 원주지역 물류센터가 들어선 것이 확인되었다. 다음 로드뷰

정리하자면, 한국에서는 꽤 잘나갔던 카세트 테이프 제조사로서 당시 LG전자, 코오롱, 새한미디어와 나란히했던 맹주였다고 할 수 있겠다.

1.1. 주요 모델

1.1.1. 정규 라인업

1.1.2. 스페셜 모델

2. 과거 SKT의 멀티미디어 확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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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elecom Media(또는 SKTelecom Movie)[12]
SK텔레콤용 단말기 동영상 확장자 위 주석을 보면 알겠지만 WAP네이트의 벨소리 미리듣기도 해당 확장자를 쓰고있었기에 어찌보면 다용도로 쓰려고 만든걸수도 있다. 그 확장자의 파일 정체는 3gp 컨테이너로 근본은 MP4 컨테이너이다. 영상통화(일종의 동영상 스트리밍)에 특화되고 단순화된 동영상 컨테이너라 보면 된다. 영상 코덱은 MPEG2나 H.264, 음성코덱은 AMR-NB, HE-AAC같은 낮은 비트레이트에 적합한 것을 쓴다. 어쨌든 MP4를 재생할 수 있으면 해당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유럽의 GSM, 3G 단말기들은 3gp 확장자의 영상을 기록, 재생한다. 한국은 당시 추노마크 통합메시지함의 시대로, (이동통신사)의 주문에 의해 (제조사)이 만든 각종 단말기들은 각 이동통신사 이름을 딴 영상 확장자를 만들어내었다. SK의 skm, KT의 k3g(KTF 3GPP), LGT의 Lmp4(LGT MPEG)가 사용되었다.

skm, k3g, lmp4같은 잘 알려지지 않은 확장자는 외산 플레이어[13]에서 기본적으로 재생시 "읽을 수 없는 파일"로 취급되어 문제가 된다. 내부적으로는 3gp, mp4 파일이므로 확장자만 mp4로 바꿔주면 Windows Media Player같은 앱[14]으로도 재생이 가능하지만, 상당히 번거롭다. 이에 따라 이러한 확장자는 한 때의 유행으로 끝나고 말았다.

당시 휴대폰, 스마트폰으로 대표적인 것은 옴니아가 있다. 피처폰, 애니콜 햅틱, PDA폰 들은 당연히 3gp(skm 등)를 썼다. 아이폰은 3gp를 쓰지 않았지만, mp4가 지원되기 전까지는 mov[15]로 영상을 저장했었다. 면면히 보면 느끼겠지만, 과도기이자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던, 주도권을 노리는 자들의 춘추전국시대같은 시대였다.

지금은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아져서 저성능의 3gp에 기대지 않고 바로 고성능 h.264의 mp4를 만들고 저장하고 재생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요새는 mp4확장자를 주로 보며, 3gp 계열의 확장자는 이제는 서서히 잊혀져간다.


[1] 2015년부터 어느 외국인의 네이버 블로그로 연결되었다가 모 네이버 카페를 거친 뒤, 지금은 도메인 판매 사이트로 연결된다. [2] 1984년 MT와 동시 출시. [3] 수원전자 시절에 사용했던 브랜드. [4] 똑 같은 마그네틱 테이프였으나 비디오 테이프 제조업체는 선경화학으로, 브랜드는 SKC. 이후 사명도 SKC로 바꿨다. 이후 플로피 디스크, CD, DVD 등 다양한 신 기록매체가 나올때마다 SKC에서 생산 또는 판매했고 SKM은 초지일관 오디오 카세트 테이프만 만들었다가, CD도 같이 취급했다. [5] 사족이지만 영문로고의 경우 Yagi double 폰트를 사용한다. 즉 CNN SEGA가 사용하는 로고의 베이스가 된 폰트와 동일하다. [6] 이름 그대로 초창기에는 본사 및 공장이 수원에 있었다. 정확한 위치는 경기도 수원시 송죽동3(현 장안구 송죽동) 389-45번지. 현재 로얄팰리스 아파트가 있는 자리이다. [7] 동산유지를 인수한 뒤부터 회사가 휘청거리기 시작했다는 근무자의 증언이 있다. [8] 2020년 식은 신신테이프 위탁생산 [9] 2009년 로제트로 변경됐음에도 계속 생산되었다. 다만 단종은 SE보다 조금 더 일찍 되었고 생산량도 소수여서 모르는 사람이 많다. [10] 1988~1990년 사이에는 스페셜 모델인 FOR YOU가 CD1 출시까지 이를 대신했다. [11] 2000년에 SK로 상향 통폐합. [12] WAP네이트의 벨소리 미리듣기도 SKM을 쓰고 있다. [13] 일단 윈도우, 리눅스, 맥OS, 심비안, 안드로이드, iOS 등 운영체제부터 대다수가 외산이다(...) 즉 기본플레이어에서 재생되지 않을 위험이 따른다는 얘기이다. [14] 해당 확장자를 앱이 열도록 설정해도 재생은 된다. [15] QuickTime Player의 파일 포맷이기도 하다. 그런데, 컨테이너 mp4는 mov의 후신이다. 그놈이 그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