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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09:49:03

NEW 러브 플러스

러브 플러스 시리즈
러브 플러스( 러브 플러스i) 러브 플러스+ NEW 러브 플러스 NEW 러브 플러스+ 러브 플러스 EVERY
파일:attachment/newloveplus_front.jpg
NEWラブプラス
파일:attachment/newloveplus.jpg
발매일 2012년 2월 14일
제작 코나미
플랫폼 닌텐도 3DS[1]
장르 연애 시뮬레이션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4. 미니게임으로 수록된 작품5. 문제점
5.1. 로딩/UI/프레임 드랍 문제5.2. 스킨쉽 시스템5.3. 노가다성5.4. 버그
5.4.1. 게임 종료 버그5.4.2. 스케줄 버그5.4.3. 리치 획득 실패5.4.4. 데이트시 블랙아웃5.4.5. 여자친구와 지낸 날짜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는 버그5.4.6. 이벤트 로그의 소멸5.4.7. 문자 메일 버그5.4.8. 청춘의 1페이지 실행 관련 버그5.4.9. 생활비 미지급 버그5.4.10. 마미루 버그5.4.11. 화이트 데이 이벤트 미등장 버그5.4.12. 빨간머리 앤 사건5.4.13. 기타 버그
5.5. 코나미의 대응
5.5.1. 그리고 결국……5.5.2. 코나미의 사과문 발표5.5.3. 그리고...5.5.4. 리콜에 대한 소문5.5.5. 2012년 KOTY 노미네이트
5.6. 업데이트
5.6.1. 1차 업데이트5.6.2. 2차 업데이트
6. 그 외7. 같이 보기

1. 개요

NEW 버그 플러스

코나미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닌텐도 3DS로 2012년 2월 14일에 발매되었다. CERO 등급 15세 이상.

캐치프레이즈튀어나와라!! 국민적 그녀(飛び出せ!! 国民的カノジョ)

《NEW 러브 플러스》(이하 뉴러플)는 전작인 《 러브 플러스》 - 《 러브 플러스+》처럼 확장판 관계가 아니라, 아예 새로운 휴대기기로 플랫폼을 바꾼 버전업판이다.

닌텐도 3DS의 성능을 통한 그래픽/사운드의 향상은 물론 새로운 스킨쉽과 데이트 방법을 제시, 데이트 스팟의 추가, 히로인의 주변 인물에 대한 묘사 등 전체적으로 수많은 요소가 추가 및 강화되었다.

기본적으로 히로인과 만난 후 연인 관계가 되고, 그 후 플레이어와 히로인 간의 시간을 공유함으로써 추억을 만들어 나가는 특유의 게임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청춘의 1페이지', '독서 주간', '어디서나 카메라' 등 게임성을 보조할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하다.

후속작(버전업판)으로 NEW 러브 플러스+가 존재한다.

2. 특징

닌텐도 3DS의 기능인 자이로 센서에 대응하여 가로/세로 화면 모두에 대응하며, 히로인을 여러가지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다. 특히 각 히로인의 방 안은 해당 기능을 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고각도도 무리없이 인식한다. 이것으로 치마 속을 볼… 수도 있으나 보통은 히로인이 치마를 누르며 화를 내기 때문에 보긴 어렵다. 어쨌든 불가능하진 않다.

또한 전작에 비해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이 '어디서나 스킨쉽'인데, 전작에서 일정한 타이밍에 등장하는 스킨쉽 타임에 맞춰 행동을 하였던 것과는 달리, 거리에서 만나거나, 학교에서 잠깐씩 대화를 하거나, 데이트 도중 및 히로인의 집 안에서 등등 언제든 플레이어가 원할 때 스킨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스킨쉽 → 키스로 연결되므로, 사실상 언제든 키스가 가능하다고 표현할 수도 있다. 또한 단순히 터치 및 슬라이드를 통해 스킨쉽을 하였던 것과는 달리, 터치(만진다)/슬라이드(쓰다듬거린다)/터치 후 홀드 → 슬라이드(끌어당긴다)로 세분화. 이 안에서 또 세분화가 되기 때문에(예로, 슬라이드를 살살 할 경우 단순히 쓰다듬는 게 되지만, 옆구리 등에서 격하게 슬라이드를 지속할 경우 간지럽히는 것으로 처리한다) 배리에이션이 대폭 증가.

또한 단순히 데이트를 하기 위해 채우고, 데이트가 끝나면 소멸하는 파라메터 개념이었던 남친력(彼氏力)이 데이트에 많이 투자할수록 데이트의 내용이 충실해지는 일종의 투자 포인트 개념으로 변화하였다. 따라서 전작 이상으로 남친력의 필요성이 대폭 증가하였고, 남친력을 많이 투자할수록 데이트의 내용이 화려해지며(전작에서 많아야 데이트 스팟을 2군데 다닌 후 데이트를 종료했던 것에 비해, 본작에서는 더 많은 데이트 스팟을 다닌 후 히로인의 방으로 연계되거나 중간중간 식사 등의 이벤트가 발생) 반대로 남친력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 데이트에서는 데이트 스팟으로 향하는 도중 길을 잃거나, 히로인의 변화조차 눈치채지 못하는 등 마이너스적 이벤트가 생기므로 남친력의 관리가 매우 중요해졌다.

그리고 특기할 만한 사항이 바로 '어디서나 카메라'. 말하자면 게임 내 캡쳐 기능을 게임 내 시스템으로 발전시킨 형태인데, 거의 모든 상황에서 사진을 찍어 스크린샷으로 저장할 수 있다. 찍은 사진은 게임 내의 유저 인터페이스( 스마트폰 컨셉)의 배경으로 사용하거나, 닌텐도 3DS의 SD 카드로 출력하는 게 가능하다. 또한 게임 내 화폐인 리치를 모아 파츠를 구입하는 것으로 저장수를 늘린다거나, 줌 기능을 향상시킨다거나, 손떨림을 보정한다거나, 사진에 사용하는 필터를 추가하는 게 가능.(물론, 스케쥴을 정할 때 직접 판매처에 사러 나가도록 지정해야 살 수 있다)

그 외에도 전작에서의 한정된 데이트 스팟이 크게 늘어난 것은 물론, 아예 '토와노 동쪽(とわのひがし)'이라는 구역이 추가되었으며 DVD 대여점에서 DVD를 사서 보거나, CD점에서 CD를 사서 듣거나(코나미 고전 게임음악이 제공된다) 하는 것이 가능하여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일이 대폭 늘어났다. 코나미 이 악마같은 놈들

또 추가점으로 닌텐도 3DS의 내부 카메라를 통해 플레이어의 얼굴을 등록하면 이후 '남친 lock(カレシロック)' 기능에서 플레이어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하며,[2] 이를 이용하여 플레이어(남친)와 타인을 구별할 수 있다. 이를 응용한 기능으로 타인의 얼굴을 인식 후 기억할 수 있는 '그녀 소개' 기능도 있다. 플레이어와 닮은 얼굴일 경우 친인척 관계인 것을 먼저 알아채기도 한다고 한다.

닌텐도 3DS의 강점인 엇갈림 통신(すれちがい通信)을 이용한 신기능이 많은데, 먼저 토와노 시의 여러 데이트 스팟에 존재하는 '거리의 목소리'를 서로 교환하는 것으로 관련 스팟에 대한 플레이어끼리의 정보 교환을 할 수 있고, 플레이어끼리의 명함 교환(전작에도 있던 요소) 및 씰을 붙이는 식으로 그 자유도가 크게 늘어난 커스텀 기능, 엇갈림 통신을 통해 히로인끼리 친해지거나 플레이어끼리의 로컬 통신을 통해 할 수 있는 더블 데이트(…) 기능 등 닌텐도 3DS의 기능이란 기능은 모두 뽑아서 사용하고 있다.

ToDo라는 새 시스템이 생겨났는데, 이는 과거 단순히 파라메터의 양에 의해 결정되었던 이벤트 및 결과와는 달리 조건에 따라 특정한 플래그를 얻고, 그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성공이라는 일종의 인과 관계적인 시스템이다. 예를 들면, 아네가사키 네네가 아르바이트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앞이 너무 지저분하다면서 앞으로 1주일간을 청소 기간으로 스스로 정해서 청소하겠다며 플레이어에게 말을 건다. 이 때 플레이어는 그녀를 돕겠다고 나설 수도, 그냥 응원만 할 수도 있으며 돕겠다고 나선 경우 실제로 1주일간 정해진 시간대에 패밀리 레스토랑에 나와서 그녀를 도와야 한다. 제대로 도와줬을 경우 호감도가 크게 상승하는 형식.

헤어스타일과 의상 대폭 추가, 음성 데이터량은 전작의 1.5배(키스신 대본만 100페이지 가량에 육박한다고), 주고 받을 수 있는 아이템 대폭 추가 및 그녀가 직접 요리를 만들어주는 요소 등 기존작에서의 요소도 크게 강화되었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을 듯하다.

또한 기존 작품을 플레이하는 남친을 위해 (플랫폼은 다르지만) 세이브의 연계를 지원하고 있는데, 닌텐도 eShop에서 판매하는 NEW 러브 플러스 TOOLS를 구매 후, 전작의 팩을 꽂아서 SD 카드에 저장하고 NEW 러브 플러스를 기동시켜 데이터를 인계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러브 플러스》 - 《러브 플러스+》간의 연계처럼 무선 데이터 통신 방식을 쓰지 않은 건 관련 기기를 2개 소유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3. 등장인물

3.1. 타카네 마나카

3.2. 코바야카와 린코

3.3. 아네가사키 네네

4. 미니게임으로 수록된 작품


러브플러스+에 있던 함께 운동하기(스트레치, 윗몸일으키기)가 사라지고, 트윈비와 이얼 쿵후가 생겼다. 대체적으로 아쉬워하는 반응.

5. 문제점

러브 플러스 현실. 다만 현실은 쿠소게.
KOTY 스레드
역시 함락신의 말이 맞았다.
본격 치매걸린 여친 간병체험 게임.
─어느 러브플러스 팬

이처럼 많은 장점을 새로 들고나온 게임이나, 문제점이 그 장점들을 다 까먹다 못해 마이너스로 추락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특히 버그(및 프리즈 문제)가 매우 심각하여 정상적인 게임 진행조차 어려울 지경. 아래 내용을 참고하도록 하자.

5.1. 로딩/UI/프레임 드랍 문제

우선 게임을 기동하면 위법 업로드 등에 대한 경고문과 로고 등이 뜬 다음 타이틀 화면으로 이동. 일단 여기서부터 20초 가량 걸린다. 스킵은 불가. 게다가 게임으로 들어가면 명령 입력후 화면전환 하나하나마다 2~3초의 로딩이 존재. 짧은 로딩이라고 우습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저 메뉴를 선택하거나 선택지를 고르는 등의 간단한 조작들 하나하나에 이런 로딩이 발생하는게 문제다. 심지어 이 게임은 광디스크가 아닌 ROM 매체인데다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에 대용량의 인스톨을 필요로 한다. 그럼에도 이렇게까지 긴 로딩이 발생하는건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닌텐도 3DS PS Vita의 성능의 반을 좀 넘는 정도로 사양이 떨어지는 기종도 아니며, Wii의 이식작들마저 소화할 만한 기종이다.

예를 들어 여자친구에게 문자를 받은 경우, 메뉴에서 문자함을 선택 → 문자 확인 → 답변 문자 작성 → 메뉴로 복귀 → 여자친구에게서 다시 문자가 도착 → 메뉴에서 문자함 선택 → 문자 확인 → 메뉴로 복귀, 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저 동작 사이사이에 짜잘한 렉이 끼어있는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플레이어가 텍스트를 읽고 명령을 내리는 등의 실질적인 조작시간은 고작 2~3초에 불과하나 로딩 때문에 이 조작시간이 20배 정도 늘어나는 것이다. 구다수에서 뉴다수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실행시키는 때의 문제보다도 심각한 수준이다.

그리고 유저 인터페이스(UI)역시 개판이라 플레이어에게 필요없는 조작을 강요하고 있다. A라는 메뉴 안에 A-1이라는 서브 메뉴가 있고, 또 A-1에는 A-1-1이라는 또 하나의 메뉴가 있다. 이 경우 메인메뉴 → A → A-1 → A-1-1 순으로 메뉴를 찾아가게 되지만, A-1-1에서는 A-1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 다시 A-1으로 찾아가기 위해서는 최초화면인 메인메뉴까지 거슬러 올라와야 하는 케이스가 다수.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전화면으로 돌아가기와 즐겨찾기, 주소창, 새로고침 등등이 전혀 없고 오로지 홈 버튼만 달려있는 웹 브라우저를 떠올리면 된다. 물론 각 메뉴를 이동하면서 짜잘한 로딩이 발생하는건 두말하면 잔소리.

최적화가 덜되었는지 프레임 드랍도 빈번히 발생. 보통 3DS 본체를 가로로 들었을 경우에 프레임이 심하게 떨어진다. 플레이어들의 연구결과 3D 입체시와 Wireless 기능을 끄고 3DS를 세로로 들면 개선된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그나마도 프레임 드랍이 완전히 해소되는건 아니고, 기기를 세로로 들면서 3D 입체시 효과는 포기해야 한다. 또한 세로로 들면 터치 스크린의 반응이 매우 둔해지는 것도 문제.

참고로 버그 리포트 스레드에서는 "버그가 없는 곳은 시작할때 나오는 경고문 뿐"이라고 말할 정도로 버그가 산재해 있지만, 경고문에도 자이로 버그가 발견되어 결국 버그가 없는 곳이 없는 사태까지 갔다.

5.2. 스킨쉽 시스템

본작에서는 스킨쉽에 '시선 게이지'라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스킨쉽시 주변의 시선에 여자친구의 반응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스킨쉽 방법도 달리해야 한다는 식.
일단 이 시스템의 문제는 시선게이지의 판정이 매우 까다롭다는 점. 예를들어 시선 게이지가 2일 경우는 쓰다듬는 스킨쉽이 유효한데, 여기서 게이지가 3으로 넘어가면 여자친구가 싫어하기 때문에 그 전에 쓰다듬는 스킨쉽을 멈춰야 한다. 근데 게이지가 언제 2에서 3으로 넘어갈지 알 수 없으니 플레이어는 초 긴장상태에서 스킨쉽을 진행할 수 밖에 없다. 묘하게 만원통근전철에서 치한질 하고 있는 기분.어떻게 아는걸까 초인적인 순발력과 동체시력으로 게이지가 변하는 순간 스킨쉽을 멈춰봤자 소용없다.

이 시선 게이지는 스킨쉽시 플레이어와 여친을 제외한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게이지화 한 것인데, 웃긴 것은 플레이어나 여친의 방에서도 작동한다는 점이다. 참고로 플레이어는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살고 있고, 여자친구의 방도 '오늘 우리집에 아무도 없어'라기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단 둘만이 있는 공간에 이상하게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온갖 시선이 쏟아지는 셈. 호러 게임? CCTV? & ? 혹은 전지전능한 존재? 두사람을 관음중인 플레이어의 시건

여친의 흥분상태(?)를 나타내는 키스 게이지를 가장 빠르게 채우는 방법이 터치화면 연타라는 것 또한 문제. 팬들은 이 터치 스크린 고속연타를 북두신권(구체적으로는 북두백렬권)이라 부르고 있다. 튜토리얼에 '부드러운 터치가 스킨쉽의 기본'이라는 내용이 있었던 것 같지만 그런거 없다.(…) 이 북두신권을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따라 스킨쉽의 성패가 갈리는 수준인지라 일반적인 연인들의 무드있는 스킨쉽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친의 성격에 따라서는 북두백렬권을 써도 일정 단계 이상에서는 잘 안오른다는 말도 있다.

또한 스킨쉽의 실패판정을 나타내는 파란 하트가 떠도 키스 게이지가 채워진다든가, 스킨쉽의 성공판정을 나타내는 핑크 하트를 띄워봤자 여친의 입에서는 '최악', '그만해', 그런거 기쁘지 않아' 같은 부정의 메시지가 연속해서 잔뜩 쏟아져나오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 성우들의 혼신의 열연 덕분에 죄악감마저 드는 수준이다.

그외에도 개선된 1.2버전에선 대화 사이사이 스킨쉽이 가능한데, 이게 배, 가슴도 인식이 되기 때문에 대화를 터치로 넘기다가 만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1초에 10연타정도의 속도로 터치하면 배에서 별3개가 연속으로 튀기는 경우(...)도 많다. 스킨쉽모드에서도 연타를 하면 파란별과 부정의 대사가 나오지만 기분은 올라간다.

5.3. 노가다성

우선 여자친구와의 데이트에 필요한 '남친력'. 주인공이 일상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모이게 되고, 데이트에 이 남친력을 사용하면 데이트 중 이벤트나 각종 부가 효과들이 일어나게 된다. 물론 사용한 남친력은 소모되어 다시 모을 필요가 있으며, 남친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데이트를 할 경우 데이트 도중 길을 잃고 엉뚱한 곳으로 가는 등의 패널티가 있다.
문제는 이 남친력이 모이는 속도가 굉장히 느리다는 것. 그냥 가서 얼굴만 보고 오는 수준의 데이트라면 많은 남친력을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이벤트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 한달은 남친력을 모을 필요가 있다. 물론 한달씩이나 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여자친구에게서 서운하다는 듯한 문자가 날아온다.

다음은 데이트 장소 레벨 올리기. 게임의 배경이 되는 토와노 시에는 약 6~70개 가까이 되는 데이트 장소가 있는데, 이러한 데이트 장소에서 데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해당 장소를 수차례 방문하여 그 장소의 레벨을 올려둘 필요가 있다. 레벨을 1까지만 올려도 데이트는 가능해지지만, 숨겨진 데이트 장소도 있는지라 그 데이트 장소를 출현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데이트 장소의 레벨을 2~3까지 올려야 한다.
그리고 한 데이트 장소의 레벨을 1 올리기 위해서는 최소 5번 정도(다소 랜덤요소가 있다) 해당 장소에 방문해야 한다. 이걸 전 데이트 장소에 한다치면 최소 300번의 방문이 필요. 하루에 4번까지 행동을 할 수 있으니 대략 2개월 반을 쏟아부어야 모든 장소에서 데이트가 가능해진다.
그나마도 이건 2개월 반 내내 외출을 나간다는 가정하. 외출을 할 수 있는건 평일 2번, 주말/휴일 4번이며, 평일에는 아래에서 설명할 리치덕분에, 주말이나 휴일은 데이트 덕분에 외출나가기가 쉽지 않다. 또한 외출에는 패널티가 있어서, 다른 생활 스케줄은 남친력이 오르기만 할 뿐 줄어들지는 않는데 유독 외출만은 남친력이 줄어든다. 게다가 더욱 잔혹한 사실은 레벨을 올려놓고 오랫동안 방문하지 않은 장소는 시간이 지나면 레벨이 도로 떨어진다는 점이다.(…)

이번 작품에서 도입된 '리치'라는 가공의 화폐도 노가다를 부추기는 요소. 이 리치의 입수 방법은 몇 가지가 있는데, 일단 3DS의 만보기로 모인 게임 코인을 리치로 교환하는 방법. '코인 5개 = 1리치'이며, 하루에 코인은 10개까지 교환할 수 있다. 즉 하루에 입수 가능한 리치는 단 2리치.
다음 방법은 매주 일요일에 주인공의 부모가 보내주는 생활비. 기본 25리치이며, 주인공이 부활동이나 아르바이트를 하면 늘어나서 최대 50리치까지 받을 수 있다. 그러니까 평일에는 괜히 데이트 장소 레벨 올린다고 외출할 생각말고 얌전히 부활동이나 하는 것이 좋다.
또 다른 방법은 NEW 러브 플러스 관련 굿즈를 사서 그곳에 적힌 패스워드를 입력해 리치를 얻는 방법. 한번에 많은 리치를 얻을 수 있지만, 굿즈의 가격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은 액수고,[5] 이런 패스워드가 적혀있는 굿즈 자체가 많이 나오지 않고있다. 아마 NEW 러브 플러스의 평이 워낙 좋지 않자 관련계획을 다 접어버린 듯하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리치는 쥐꼬리만큼 입수되는데 구입가능한 아이템의 수는 산처럼 많고 그 가격도 매우 비싸다는 것. 게임내에는 수백종의 아이템이 있고, 이들의 가격은 대부분 한주 최저 생활비인 25리치를 아득하게 뛰어넘는다. 카메라 파츠같은 고가 아이템의 경우 최고 500리치짜리도 있고, 카메라의 모든 파츠를 최고 레벨로 맞출 경우 1500리치가 필요하다. 게임코인과 생활비로 일주일에 확실하게 얻을 수 있는 리치를 39리치라 한다면 반년 이상 아무것도 사지 말고 돈을 모아야 하는 셈. 게임내 달성목표중 하나인 1만 리치를 모으려면 리얼타임으로 5년이 걸린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데이트가서 햄버거 하나 사먹는데도 손이 떨리는 지경이다. 생활비를 받는데다 따로 아르바이트까지 하고 있는 주인공이 어째서 이렇게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수준.[6]

랜덤성이 많은 이벤트 발생 조건도 문제. 이벤트가 플레이어가 열심히 플레이를 한다고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날짜, 시간대, 장소, 날씨, 운세, 바이오리듬 등의 여러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발생, 혹은 클리어 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많다.
예를 들어 이벤트 조건이 '비오는 날 밤'이면 플레이어는 밤에 비가 올 때까지 주구장창 기다려야 한다. 근데 게임에서 제공하는 일기예보를 보면 한달 이상 비가 오지 않는 케이스가 다반사. 그렇게 계속 기다리고 있자면 이벤트 기간이 끝나서 실패로 종료되어 버린다.(…) 또한 운세 같은 것은 완전히 랜덤으로 돌아가는 요소고, 바이오리듬 같은 경우는 숨겨진 수치인지라 게임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 그냥 언젠가 바이오리듬이 이벤트 조건에 일치하는 날이 오길 기다리면서 계속 때려 밖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5.4. 버그

본 작품의 경우 발매 후 당일부터 굉장히 많은 버그가 보고되고 있다. 가장 처음 발견된 것은 TOOLS를 이용해 전작의 데이터를 계승해서 플레이할 경우 발생하는 버그. 인계 데이터의 날짜가 엄청나게 늘어나 있다거나, 로그가 소멸했다거나, 2010년의 데이터를 볼 경우 프리즈에 걸린다거나, 여행의 회상에서 전설의 해변 첫 번째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다거나 등등이 있다. 또한 신규 데이터를 작성해서 새로 시작하는 경우에도 버그가 치명적인 버그가 나타나는 것은 마찬가지.

이 외에도 자정과 오전 5시를 넘겨가며 플레이하면 다음날 스케줄을 입력할 수 없게되는 '스케줄 버그', 여친이 등하교시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게되는 '유기농야채 루프'(네네)와 '두근두근 루프'(링코), 일부 아이템을 구입할 수 없게 만드는 저주 아이템 '그녀를 향한 마음', 패스워드로 입수한 리치나 아이템이 게임에 반영되지 않는 '리치 이계전송', 여친 쪽에서 스킨십을 요청했는데도 스킨십이 강제로 종료되는 '지금은 관두자…' 등의 버그가 발견되었다. 또한 네네의 경우는,
후후, 수업도 제대로 듣고 있답니다
후후, 수업도 제대로 듣고 있답니다
후후, 수업도 제대로 듣고 있답니다

얀데레?

처럼 똑같은 내용의 문장을 2~3번 반복해 써서 문자로 보내는 버그가 있으며, 그외의 히로인도 상황상 이해하기 힘든 문자를 써서 보내는 경우가 많다.[8]

아래에 따로 항목이 작성된 것 외에도 수많은 버그가 존재하며, 하도 '버그같은 일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지라 어디까지가 버그고 어디까지가 사양인지조차 분간이 어려운 현실이다. 막말로 자고 일어나면 신종 버그가 3~4개씩 발견되는 상황. 그야말로 'NEW 버그 플러스'가 된 셈이다.

일본의 NEW 러브 플러스 공략 위키의 버그 정리 페이지는 하도 많은 양의 버그를 기술해놓다보니 페이지에 할당된 용량을 오버해버리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때문에 버그 정리 페이지를 2개로 나눠놓고, 그 중에서도 많은 검증이 필요한 버그는 개별 항목으로 분리해놓고 있을 정도.(…)

전작, 전전작의 높은 평가와 신뢰를 단번에 배신한 이번 작품은 산더미 같은 버그와 프리징의 폭풍우에 휩쓸리게 되었다. 사랑은 맹목적이라고 하지만, 이번 작품의 성과에 절망하는 유저들은 수를 헤아릴 수가 없어 전작으로 회귀하는가 하면, 그대로 "러브 플러스"라는 컨텐츠에서 멀어진 사람도 있다. "러브 플러스" 라는 컨텐츠의 존속 여부를 넘어, 제품 미만의 물건을 판매하는 코나미의 전반적인 기업 윤리가 의심되는 지경까지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5.4.1. 게임 종료 버그

5.4.2. 스케줄 버그

5.4.3. 리치 획득 실패

5.4.4. 데이트시 블랙아웃

5.4.5. 여자친구와 지낸 날짜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는 버그

5.4.6. 이벤트 로그의 소멸

5.4.7. 문자 메일 버그

5.4.8. 청춘의 1페이지 실행 관련 버그

5.4.9. 생활비 미지급 버그

5.4.10. 마미루 버그

[kakaotv(40436513)]

5.4.11. 화이트 데이 이벤트 미등장 버그

5.4.12. 빨간머리 앤 사건

게임과 현실의 벽을 허물어낸 초차원 버그. 여자친구와 함께 책을 읽고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위해 이번 작품에 도입된 '독서월간 이벤트'라는 것이 있다.
우치다 프로듀서 曰, "여자친구와 똑같은 책을 읽으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이하략)"

이 이벤트를 위해 코나미는 코단샤와 손을 잡고 고단샤에서 나온 ' 빨간머리 앤(마나카)', ' 나의 계량스푼(링코)', ' 망량의 상자(네네)', 이 세권에 러브 플러스 각 히로인이 그려진 커버를 씌워 팔아먹는다.
유저들은 제작사에서 공식으로 내는 물건이니 당연히 '그냥 이 책 사면 되겠지'라 생각하고서 그걸 덥썩 구입.

하지만 마나카에게 지정된 '빨간머리 앤'은 이상하게도 마나카와 유저가 진도가 서로 맞지 않거나, 고유명사 표기가 서로 다르거나, 유저의 책에는 존재하지 않는 단어가 마나카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등, 여러가지 이상한 점이 발견.

그리고 밝혀진 사실은, 게임상에서 마나카가 읽고있는 빨간머리 앤은 '무라오카 하나코'라는 번역가가 번역한 빨간머리 앤이고, 코나미가 공식으로 팔고 있고 유저가 구입한 그 책은 '카케가와 야스코'라는 번역가가 번역한 빨간머리 앤이라는 것. 당연히 내용이나 고유명사 표기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었고, 심지어 책의 페이지 수도 서로 약 150 페이지 가량이나 달랐다.

이에 유저들이 코나미에 항의하자 코나미 曰, '일본에 나와있는 빨간머리 앤의 번역본이 너무 많은지라 모든 번역본에 가장 폭 넓게 대응할 수 있는 번역본을 골라서 생긴 현상이다.'……그럼 애초에 번역이 다른 책을 공식에서 팔지 말든가, 무라오카 하나코의 번역본을 팔아야 했다. 아니면 최소한 처음부터 여자친구와 똑같은 책을 읽고 있는 기분을 받을 수 있다는 헛소리를 하지 말든가, 공식에서 파는 책은 게임의 내용과 차이가 있다는 언질 정도는 있어야 했다.

덤으로 망량의 상자는 네네가 "너무 두꺼워서 산 걸로 만족하고 읽지 않았어.", "등장인물 중 한명이 기분이 나빠서 이제 읽기 싫어."라고 게임 내에서 콜라보 상품을 대놓고 디스한다. 빨간머리 앤과 달리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 고단샤와 교고쿠 나츠히코에게 상당히 무례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결국 책장사로도 한몫 잡아보려던 코나미가 벌인 삽질.

2012년 6월 13일의 1차 업데이트로 인해 독서월간 이벤트 자체가 삭제되는 수모를 당했다.(…) 후속작(이라기보다 마이너그레이드 판)인 NEW 러브 플러스+에서도 이 이벤트는 복각되지 않았다. 마나카가 읽고 있는 책이 공식 상품과 다르다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에 아예 잘라낸 듯. 새로 대사를 수정하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이러려면 공식 상품으로 나온 '빨간머리 앤'의 번역가인 카케가와 야스코와 재계약을 해야 한다. 뉴러플의 참담한 실패로 실질 성공은 물건너 간 작품에 추가로 제작비를 지출할 리가 없으니...

5.4.13. 기타 버그


이쯤되면 테스트는 하고 발매한건지 의심이 든다

5.5. 코나미의 대응

가장 큰 문제는 제작사인 코나미에서 이러한 결함이나 버그들을 전혀 인정하고 있지 않다는 것. 공식 FAQ만 봐도 이러한 태도를 잘 알 수 있으며, 해당 FAQ에는 버그라는 단어가 일절 언급되어있지 않다.
데이터 인계툴인 TOOLS의 경우 업데이트 공지가 뜨긴 했으나, 여기도 버그 수정에 관한 언급은 일절 없고 그저 '업데이트'라고만 표현하고 있다.

코나미 고객센터에 메일이나 전화 등으로 문의를 해봤자 '그건 원래 그런겁니다', '사양입니다' 같은 내용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9] 사양인 것 치고는 그런 것들에 대한 설명이 메뉴얼에 한줄도 안적혀있지만.(…) 버그에 관련해서 문의를 할 경우 버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보내달라는 답변이 대부분이라서 다들 이 단계에서 좌절한다.[10]

본작 발매 후 우치다 프로듀서가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등장했던 니코니코 생방송의 패미통 공식방송에서는 아예 '버그'와 '프리즈' 같은 단어들을 전부 NG 처리. 게다가 심각한 로딩이나 버그가 발생하지 않는 '앨범'과 '어디서나 데이트'에 관련된 부분만을 방송에 내보냈다.

참고로 우치다 프로듀서는 저 방송 이후 대외활동을 죄다 접고 잠수해 버렸다.(…) 그리고 4개월 뒤 1차 패치가 배포되고 나서야 트위터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

5.5.1. 그리고 결국……

발매 1개월 만에 정가에서 거의 반절 가까이 할인된 가격으로 와곤 직행.[11] Amazon/닌텐도 eShop에서도 별점 1개가 줄을 잇고 있다. 2000년대 들어 전반적인 게임 퀄리티가 상향 평준화된 것을 생각해 보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또한 일본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마저 중고물량이 너무 많이 들어왔다며 게임샵에서 중고를 받아주지 않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는 점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듯.

5.5.2. 코나미의 사과문 발표


결국 3월 13일, 코나미에서 공식적으로 '문제가 있음이 확인되었다'며 사이트에 사과문을 내걸었다. 발매로부터 정확히 한 달만에 일어난 일.

참고로, 코나미가 자신들의 제품의 결함을 인정한 건 이것이 사상 최초고, 사과문 역시 사상 최초다. 코나미가 공식으로 사과문을 올렸다는 기사가 야후 재팬 탑에 떴을 정도.(…)

코나미에서는 결함에 대한 확인 및 보수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당분간 기다려 달라는 뜻을 밝혔으나, 어떤 식으로 수정이나 보상이 이뤄지는지 밝혀지지는 않은 상태.

5.5.3. 그리고...


요약하자면, '툴과 게임에 대해 현재 수정중에 있으나 예상보다 좀 더 시간이 필요하며, 수정된 툴의 경우 600MB 이상의 SD카드 용량이 필요하다'라는 내용.
일단 수정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나,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다만 인계버그 하나 고치는데 600MB가 필요한테, 만약 패치가 된다면 게임 본편내의 버그 패치는 대체 얼마나 용량이 필요하게 될지 상상도 안된다는 목소리도 있다. 휴대용 게임기 사상 처음으로 1GB를 넘는 패치가 나오지 않을까하며 기대감을 갖는 유저들도 많은 모양.(…)

TOOLS의 업데이트는 2012년 4월 16일 정오 예정으로 고지되었다. 단, 아직 본편 대응은 아니고 우선 데이터 인계 후의 버그를 수정한다는 내용.

5.5.4. 리콜에 대한 소문

일본의 게임 매장에서 일하는 어떤 인물의 트위터에 게임 패키지의 판매 정지와 회수 지시가 내려왔다는 트윗이 올라오면서 리콜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퍼졌던 적이 있다. 정확히는 기존에 각 도소매점에 출시된 게임 패키지는 도소매점이 원할 경우 회수하며 개인 구매자는 따로 대응하겠다는 것. 또한 코나미의 온라인 샵인 코나미 스타일에는 뉴 러브 플러스가 일시적으로 주문 불가로 처리되기도 했다.

다만 이것은 소문과는 달리 어디까지나 재고 회수에 가까우며 이후 코나미의 공지에서도 '기존 패키지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5.5.5. 2012년 KOTY 노미네이트

결국 상기 언급한 모든 문제점을 종합한 선평이 채택되어, KOTY(쿠소게 오브 더 이어) 2012년 수상작 후보에 노미네이트되었었다. 당시 2ch 등에서는 "스타트 버튼을 누르는 순간 프리즈가 걸리는 수준의 게임이 나오지 않는 한, 수상은 거의 확정적이다"라는 이야기까지 들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에 발끈한 닌빠들이 PS Vita로 발매된 거스트의 게임인 셰르노사쥬[12][13] 역시 노미네이트시켜야 한다며 반발. 그러자 이번에는 플빠들이 발끈해 KOTY 스레드로 몰려와 닌빠들과 키배를 벌이기 시작했다. 이에 KOTY 스레드는 닌빠와 플빠들의 전쟁터로 변모했고, 이에 지긋지긋해진 KOTY 스레드 주민들에 의해 뉴러플을 KOTY 후보에서 내리기로 결정되었다.

5.6. 업데이트

2012년 4월 21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3DS의 본체 업데이트 기능을 발표함에 따라 추후 업데이트를 약속하였다.
이후 5월경 3DS의 본체 업데이트로 패치 기능이 추가되고, 코나미에서는 2012년 6월중에 1차 패치, 8월중에 2차 패치가 예정된 상태라고 발표. 하지만 5월 중에 나와도 모자른 판에 8월에 최종 패치가 완료된다는 것에 또 불평이 나오고 있다. 솔직히 다른 장르의 게임 같았으면 발매 이후 반년이나 지나 패치가 나온다는 건 말이 안되는 소리.(…)

5.6.1. 1차 업데이트

2012년 6월 13일, 1차 패치가 공개되었다.( #)

동시에 우치다 프로듀서의 사과문도 발표.( #) 주된 내용은 뒤늦은 대처에 대한 사죄이며, 2차 업데이트에 추가 컨텐츠를 내 놓을 것을 약속했다.

주된 변경점은 아래와 같다.

패치 공개 페이지에서 QR코드를 통해 들어가던지, 닌텐도 e샵에서 ラブプラス로 검색하면 패치를 다운받을 수 있다. 혹은 e샵접속시 자동 안내된다.

패치로 가장 큰 변화가 생긴 부분은 스킨쉽 관련. 진짜로 싸그리 변경돼서 플레이 방식 자체가 변해버린지라 패치 이전이 얼마나 막장이었는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게다가 급한 불을 끄려 적당히 대충 수정해 놓았다는 지적도 있다. 뉴 러브 플러스에서 추가된 새로운 스킨쉽 시스템을 거의 싸그리 날려버리고 이전작의 시스템에 가까운 형식으로 수정해놓았기 때문. 이 패치로 이번작에서 추가된 시선 게이지는 사실상 유명무실한 시스템이 되었다. 장식과 다름없이 아이콘만 남았다.
또한 일부 버그가 패치로 인해 보정되었는데, 코나미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버그가 보정되었는지 언급을 피하고 있는지라 패치를 내놓고도 까이고 있다. 그래서 결국 유저들이 직접 지뢰밭에 들어가 지뢰를 밟으며 지뢰를 해체하는 식으로 패치노트를 작성하고 있는 상황.(…)
그래도 이 패치로 인해 어쨌든 사람이 할 수 있을 정도의 게임이 되긴 했다.

5.6.2. 2차 업데이트

동년 6월의 1차 업데이트에 이어서 8월 말 내지 9월 초에 2차 업데이트가 시행될 것이란 발표가 있었으나, 9월 초가 되어도 별다른 소식이 없다가 결국은 업데이트 일정 연기 발표를 하게 되었다. 발표에 따르면 9월 중에는 업데이트 한다고 한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우치다 프로듀서는 또 다시 사과문을 트위터로 발표했다.

코나미는 다음과 같은 점을 수정한다고 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으므로 또 다시 패치가 배포되면 유저들이 어느 점이 수정되었는지 찾는 과정이 또 반복될 걸로 보인다.(…)

이번에도 어떤 버그가 수정되었는지 구체적인 언급은 없다

그리고 2012년 9월 19일, 2차 패치가 공개되었다.

예전에 공개했던 패치 내용과 더불어, 에노시마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는 추가 컨텐츠가 공개되었다. 그리고 어느새 통신을 통해 데이터를 송신해서 게임 내 이벤트를 추가한다는 것을 발표했다.
또한 리치와 게임 코인의 교환비가 늘어서, 5코인 = 1리치이던 것이, 3코인 = 1리치가 되었다. 그리고 하루에 최대 교환할 수 있는 리치도 2리치에서 10리치로 증가해서, 며칠 정도 리치 교환하는 걸 잊고 있더라도 그만큼을 하루에 몰아 교환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ToDo부분에서는 패치 전에는 기한 내에 조건을 만족하고 완료되는 형식에서 ToDo 메뉴에 들어간 뒤 목록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 활성화시킨 후 클리어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처음에 나왔던 게임과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면서 공식 공략본은 커녕 게임에 동봉된 설명서조차도 실제 게임과는 상이하다는 결과가 초래되었다.(…) 발매전 제작자가 처음부터 만들고자 했던 게임이 지금 이 2차 패치의 결과물인지, 아니면 사정과 타협해가며 처음에 계획했던 것과는 다른 형태로 완성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이전처럼 진행이 불가능한 버그는 더이상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자잘한 버그라든가 상황상 자연스럽지 않은 부분들은 여전히 존재.

이 모든 업데이트는 추가 콘텐츠에 들어가서 삭제가 가능하다. 만약 1.2 버전이 싫어졌다면(...) 1.0으로 돌리는 것도 가능하다. 삭제후 우측 상단의 1.2가 사라졌다면 성공. 다만 1.1의 경우 다시 업데이트하면 1.2로 되기 때문에 한번 돌리면 1.1로는 실행 할 수 없다.

6. 그 외


2011년 12월 27일 방송된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닌텐도 사장 이와타 사토루가 플레이하는 영상이 나와 모두를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아네가사키 네네에게 미리 이와타 사장의 사진을 입력시켜 놓은 상태였으며, 네네가 다정하게 불러주는 '이와타군~'이 압권. 이 때 네네와 대화하며 너무 몰입한 나머지 자신의 개인정보를 불어버려서 편집까지 해야 했다고 한다. 딱 이 때까지는 모두를 들뜨게 만들기에 충분한 연출이었다 이후 뉴러플이 막장루트를 타면서 이 영상은 이와타 사장의 최악의 흑역사로 꼽히는 경우가 많아졌다. 사장님이 무슨 죄여

개발 초기에는 2011년 가을 발매 예정이었으나, 이후 2011년 12월 8일로 발매일이 결정. 하지만 2011년 11월 16일에 돌연 2012년 2월 14일로 연기한다는 발표가 떴다. 연기 사유는 '발매 전에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작품이 되기 위해 재조정할 시간이 필요하다'였는데, 출시 이후 엄청난 양의 버그들에 의해 '뭐가 재조정이냐'며 새롭게 현재 진행형으로 까이는 중.

년단위로 플레이해야하는 게임인데 고작 몇 주 가지고 논 것 갖고 버그가 난무하는 게임이라며 성급한 판단을 내리지 말자는 소리도 있지만, 이건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해서 버그가 튀어나오는 게임인지라 옹호가 불가능할 정도다.(…)

본래 eShop에서 별매 가능한 러브 플러스 TOOLS에 포함될 예정이었던 기능 '어디서나 데이트'를 본편에 포함시키는 등 연기 당시의 정보에서 추가된 기능이 없진 않지만, 버그가 워낙 많은데다 치명적이라…….

패미통의 크로스 리뷰 총점은 38점으로, 플래티넘 전당에 입성했다. 물론 버그 관련 언급이 일절 없는 것으로 보아 제대로 해보고 써갈긴 리뷰일리는 만무하다.(…) 아니면 알고도 언급을 안했든가. 사실 러브 플러스가 안팔리면 패미통도 손해를 보게 돼있다. 패미통에서 나오는 공략집도 그만큼 안팔리게 되는 셈이니.

일러스트집이 포함된 한정판 구매자 사이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포장은 화려한데 비해 책자에 들어 있는 내용 중 NEW 러브 플러스에 맞춰서 새로 그린 것은 하나도 없고 모조리 전작까지 사용했던 일러스트뿐이다. 대부분의 일러스트들이 러브플러스 관련상품(음반 또는 책자 등)에 사용되었던 것들이고, 게임 내에서 갤러리를 통해 대부분 볼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상품을 구입한 사람들에게는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거기에 3명의 여친과 공통화집이 포함된 컴플리트 세트의 경우에도 수납박스에 한권 분량의 빈 공간이 있는데 이는 2012년 3월 22일 발매된 NEWラブプラス Collection of pictures가 들어갈 공간이다. 이 일러스트집에는 2011년말부터 그려진 신규 일러스트들이 수록된 것이라 하여 돈나미의 상술이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규 일러스트북의 경우 생산에 차질이 있어 현재 판매중지인 상태. 생산을 풀가동중이라고 하지만 언제 판매가 재개될지는 미지수이다.

그 외에도 게임이 동봉된 특별 사양의 (본체 프린팅된) 닌텐도 3DS를 추첨 형식으로 예약 접수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매상을 막기 위한 방편이라는 추측이 있으며, 실제로 2차 추첨을 다시 하기도 했다.

발매 첫주에는 일본에서 10만장이 팔리며 이름값을 해냈다.[14] 다만 대부분의 유저들이 치명적인 버그가 있다는 것이 파악되기 전에 구입했을 것으로 추측되는지라 뭔가 조치가 없는한 판매량이 더 늘어날지는 미지수. 결국 판매 2주째 판매량은 8천대로 내려간 것을 보면 버그 해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 한 후속작 판매에 타격이 클 듯하다.
2012년 10월 1일부터 패키지 판매가 코나미스타일을 통해 재개되었지만, 여전히 패치되지 않은 무수정판을 그대로 판매해서 유저들더러 직접 패치를 설치하게끔 수고를 끼치게 만든 것이 또 빈축을 샀으며 얼마 못가 코나미스타일은 다시금 재고 없음 상태로 회귀했다. 2012년 12월 27일 닌텐도 e샵을 통한 다운로드판 판매가 개시되었다.

여러 말썽이 많았다지만, 무엇보다 유저들을 질리게 만들었던 것은 수많은 버그 외에도 진통 끝에 패치를 두차례 내놓기까지 공식 홈페이지의 FAQ에서 해당 버그들을 사용자 과실로 돌리거나 사양이라고 잡아떼는 등 코나미의 배째라스러운 고자세. 이같은 제작사측의 비상식적인 대처 때문에, 불과 1~2년전만 해도 과거 도키메키 메모리얼 시리즈의 아성을 넘볼 것처럼 치솟던 기세는 극도로 위축되고 그에 반비례해 신규 유저의 해당 컨텐츠 진입장벽은 엄청나게 높아졌다. 《러브 플러스+》같은 확장판 발매나 후속작 기대는 커녕 해당 브랜드가 재기할 수 있을까조차 염려스러운 형국.

2013년 3월 후속 컨텐츠로 '러브 플러스 컬렉션' 이 발표.( 공식 홈페이지/ 새 히로인 이미지)

2013년 7월 후속작으로 ' NEW 러브 플러스+'가 공개되었으며, 2014년 3월 27일 출시되었다. 플랫폼은 마찬가지로 3DS이다. 이로 인하여 닌텐도 eShop에서의 다운로드판 판매가 2014년 3월 26일에 종료되었다.

2015년 민방위 대피훈련과 작중의 대피훈련의 겹쳐졌다.

7. 같이 보기



[1] New 닌텐도 3DS 대응 [2] 인식률은 꽤 좋다고 하나,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등록을 잘 해야 하며 이후 등록한 얼굴은 수정할 수가 없으니 주의. [3] 꿈 이벤트에서 검도, 유도 합계 8단이라고 나온다. [4] '분하다, 괘씸하다, 짜증난다' 정도의 의미. [5] 공략집에 적혀있는 패스워드의 경우 꼴랑 100리치 짜리였다. [6] 참고로 코나미 연애 SLG에서 이 리치 화폐개념 및 아이템 구매개념을 처음 도입한 건 도키메키 메모리얼 Girl's Side 시리즈부터였다. 그 시리즈는 물론이거니와 팀킬의 희생자 도키메키 메모리얼 4에서조차도 무리하게 문어발 공략을 강행하지 않는 이상 금전문제로 고민하는 상황이 좀처럼 일어나지 않았던 선례와 대조된다. [7] 한 주에 2000리치 이상 받은 경우도 존재한다고 한다… [8] 스킵모드에서 리얼타임 모드로 전환시 시간대에 관계없이 아침인사 문자가 오거나, 조금 전 같이 점심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데서 사먹었다고 문자가 오거나, 여친과 즐겁게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왔더니 당일 '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 틀어박혀 공부만 했다'는 문자가 오거나 등등. [9] 과거 아케이드 게임인 비트매니아 IIDX 10th style에서도 단위인정 버그가 있었으나 이를 고치지 않고 "원래 그런거다"라고 넘겨버린 바 있다. 단 이 경우는 프로그래밍 실수로 해당 단위 (8단) 에 전부 어나더가 걸려 해금 대상 채보 2개가 누설된 것뿐이라 난이도 밸런스 문제/해금 요소에 대한 기대 약화 외에 다른 문제는 없었다. IIDX 시리즈는 비록 대응 속도의 차이는 있어도 게임에 치명적인 버그가 발견되면 메인터넌스 보완이 꾸준히 이뤄져 왔기에 이같은 경우와는 견줄 바가 못된다. [10] 버그를 구체적으로 썼다가는 책 한 권 내지는 수십 장 분량의 레포트급인데 이걸 무슨 재주로…. [11] 일본의 게임매장은 잘 안 팔리는 상품을 모아서 덤핑으로 파는 곳이 따로 있으며, 이것을 흔히 와곤(Wagon)행이라고 부른다. [12] 발매 초기에 다양한 버그로 말이 많았다. 뉴러플과 다른 점이라면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재빠르게 버그 패치를 내놓았다는 점. [13] 정확히 말하면 닌텐도의 극성 팬들이라기보다는 시리즈의 극성 팬보이들. [14] 전작인 러브 플러스는 첫주 4만장, 총 25만장 정도가 팔린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