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시즌별 성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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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2021년 페넌트레이스 월별 일정 | ||||||||||||||
시범경기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
KIA 타이거즈 2021년 페넌트레이스 4월 일정 | ||||||||||||||
{{{#!folding [ 보기 · 닫기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 시범경기 |
3 VS 두산 우천취소 |
4 VS 두산 1:4 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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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휴식일 |
6 VS 키움 5:4 승 |
7 VS 키움 8:7 승 |
8 VS 키움 5:3 승 |
9 VS NC 10:6 패 |
10 VS NC 9:2 패 |
11 VS NC 7:3 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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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휴식일 |
13 VS 롯데 8:0 패 |
14 VS 롯데 2:3 승 |
15 VS 롯데 5:10 승 |
16 VS SSG 11:6 승 |
17 VS SSG 3:4 패 |
18 VS SSG 2:4 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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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휴식일 |
20 VS LG 6:3 승 |
21 VS LG 3:7 패 |
22 VS LG 3:2 승 |
23 VS 삼성 1:4 승 |
24 VS 삼성 8:4 패 |
25 VS 삼성 3:2 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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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휴식일 |
27 VS 한화 3:4 승 |
28 VS 한화 0:4 승 |
29 VS 한화 2:3 승 |
30 VS kt 3:15 패 |
▶ 5월 경기 |
2021 KIA 타이거즈 4월 성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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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위 |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12 | 0 | 11 | 1.5 | 0.522 |
<colbgcolor=#06141f> 시리즈 전적 | <colbgcolor=#ffffff,#191919> 우세 4 / 동률 0 / 열세 4 | |||
시리즈 스윕 | 승리 2 / 패배 1 | |||
최다 연승 | 3 | |||
최다 연패 | 4 |
1. 개요2. 4월 3일 ~ 4월 4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1패3. 4월 6일 ~ 4월 8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스윕4. 4월 9일 ~ 4월 11일 VS
NC 다이노스 (광주) 피스윕5. 4월 13일 ~ 4월 15일 VS
롯데 자이언츠 (광주) 위닝 시리즈6. 4월 16일 ~ 4월 18일 VS
SSG 랜더스 (문학) 루징 시리즈7. 4월 20일 ~ 4월 22일 VS
LG 트윈스 (잠실) 위닝 시리즈8. 4월 23일 ~ 4월 25일 VS
삼성 라이온즈 (광주) 루징 시리즈9. 4월 27일 ~ 4월 29일 VS
한화 이글스 (광주) 스윕10. 4월 30일 ~ 5월 2일 VS
kt wiz (수원) 피스윕
10.1. 4월 30일
11. 총평1. 개요
KIA 타이거즈의 4월 일정은 잠실-고척[1]-광주-광주-문학-잠실-광주-광주-수원[2] 순으로 4월 첫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4월 둘째주 일정은 고척 키움과의 원정 3경기와 NC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4월 셋째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3경기와 문학 SSG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4월 넷째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3경기와 삼성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4월 다섯째주 일정은 한화와의 홈 3경기와 수원 kt와의 원정 1경기가 있으며, 그 중 12경기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021 KIA 타이거즈 개막 엔트리 | ||
<colbgcolor=#06141f> 감독 | 1명 | 윌리엄스 |
코치 | 9명 | 진갑용, 정명원, 김종국, 김민우, 위더마이어, 최희섭, 송지만, 이현곤, 곽정철 |
투수 | 10명 | 이민우, 멩덴, 이준영, 박준표, 브룩스, 이의리, 장현식, 정해영, 장민기, 이승재 |
포수 | 4명 | 백용환, 김민식, 이정훈, 한승택 |
내야수 | 8명 | 황윤호, 김선빈, 나주환, 류지혁, 김규성, 터커, 최정민, 박찬호 |
외야수 | 6명 | 이창진, 최원준, 나지완, 최형우, 이우성, 김호령 |
KIA의 선발투수 로테이션은 브룩스 - 이의리 - 멩덴 - 임기영 - 김현수 순으로 시작된다. 윌리엄스 감독이 신인 이의리를 2선발로 낙점한 배경은 일단 우완 둘 사이에 좌완을 넣어 상대 타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효과도 있고 볼끝과 디셉션이 선발 후보들 중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5선발 자리에는 원래 이민우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4월 1일 5선발로 김현수가 발탁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민우는 롱릴리프로 개막 엔트리에 승선한 것으로 보인다. # 김현수는 4월 1일 시행했던 자체 홍백전에서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포수를 4명이나 엔트리에 두고 시즌을 시작하는데, 차후에 경쟁을 통해 생존자를 추려낼 것으로 보인다.
2. 4월 3일 ~ 4월 4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1패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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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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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
미편성 1경기와 4월 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는 10월 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개막전 경기는 SBS에서 중계한다.
2.1. 4월 3일 (우천취소)
4월 3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브룩스 | 경기전 우천취소 | ||||||||||||
두산 | 로켓 |
개막전부터 비 예보가 있었고, 경기 시작 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결국은 우천취소되었다. 올해도 작년처럼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를 시행하기는 하나 이 규정은 4월 13일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일요일에 더블헤더를 하지 않고, 이 경기는 10월 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한편, 소대수캐스터의 방송에서 부상자들 소식이 들어왔는데, 비시즌에 발가락 부상을 당한 심동섭은 5월에 기술훈련에 들어간다고 하고, 스프링캠프에서 발목을 접지른 신인 박건우는 최근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고 하며 선발로 5~6회를 던지는 동안에 145km 밑으로 구속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어깨부상이 있는 전상현은 아직 공을 잡지 못하는 상태이며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2.2. 4월 4일
4월 4일, 13:59 ~ 16:59 (3시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41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브룩스 | 0 | 0 | 1 | 0 | 0 | 0 | 0 | 0 | 0 | <colbgcolor=#dcdcdc,#222222> 1 | 9 | 0 | 3 |
두산 | 로켓 | 0 | 0 | 0 | 0 | 0 | 0 | 0 | 4 | - | 4 | 8 | 1 | 2 |
경기기록 | |||
결승타 | 박건우(8회 1사 1,2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박치국(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브룩스(7.1이닝 2실점 2자책) |
세이브 투수 | 김강률(1이닝 무실점) | 홀드 투수 | |
홈런 | 박건우(8회 3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나지완 | 류지혁 | 김호령 | 한승택 | 박찬호 | 브룩스 |
RF | 2B | 1B | DH | LF | 3B | CF | C | SS | P |
개막전이 비로 인해 취소되어서 하루 늦게 열릴 예정이다. 다음주 이의리는 로테이션대로라면 2번 등판하게 되는데 감독이 이런 상황을 피해주겠다고 공언했었으니 로테이션을 임시로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
브룩스가 4일 로테이션을 한 번 돌고 토요일 등판이 유력했으나, 감독이 브룩스와 멩덴은 4일 로테이션 고정이라는 강수를 띄우면서 이의리는 목요일에 등판하기로 결정되었다.
류지혁은 작년 트레이드된 이후 처음으로 친정팀 구장을 방문한다.
경기 기록지
1회 시작하자마자 최원준, 김선빈이 연속안타를 치고 나갔다. 하지만 터커가 뜬공에 최형우가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2회 나지완이 안타를 치면서 다시 선두타자가 출루했다. 그런데 류지혁이 다시 병살타를 치면서 또 득점 기회가 날아갔다.
3회 최원준이 3루타를 치고 김선빈의 적시타로 이어지며 고대하던 첫 점수가 나왔다. 하지만 터커와 최형우는 기세를 이어주지 못했다. 6회 김선빈이 다시 선두타자 안타를 쳤다. 하지만 터커와 최형우는 이번에도 범타로 물러났다. 8회 김선빈이 이번에는 선두타자 볼넷으로 나갔다. 하지만 터커와 최형우는 또다시 힘없이 물러났다.
선발 브룩스의 컨디션은 정말 최상이었다. 처음 3이닝을 28구에 끊었고, 4회와 5회를 지나 6회와 7회까지도 상대 타선에게 위기를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타선의 지원은 단 1점이었다.
한 점차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8회 브룩스가 허경민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한 뒤 역전주자를 남겨두고 이준영으로 교체했지만 볼넷. 그 후 장현식으로 교체했지만 박건우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그대로 역전패배를 당하였다. 브룩스는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고도 패전투수라는 낙인이 찍히고 말았다.
특히 선수기용면에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8회말 위기상황에서 정해영이 아닌 아직 불펜에서 작년 시즌보다 나아진 점이 검증되지 않은 장현식을 결정적인 위기때 기용해 역전홈런을 허용한 점이나 9회초 무사 1루 기회에서 대수비용 선수로 1군에 있는 나주환을 대타로 기용해 병살타를 치게하는 등 개막전부터 작년 두산전의 무기력한 패배 패턴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 4월 6일 ~ 4월 8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스윕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 ||
4월 6일 | 4월 7일 | 4월 8일 |
멩덴 | 김현수 | 이의리 |
3.1. 4월 6일
4월 6일, 18:30 ~ 22:38 (4시간 8분), 고척 스카이돔 1,61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KIA | 멩덴 | 0 | 0 | 0 | 0 | 1 | 1 | 1 | 0 | 1 | 0 | 1 | <colbgcolor=#dcdcdc,#222222> 5 | 13 | 0 | 3 |
키움 | 최원태 | 0 | 0 | 0 | 0 | 0 | 4 | 0 | 0 | 0 | 0 | 0 | 4 | 5 | 2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이창진(11회 1사 2루서 좌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정해영(2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김선기(0.1이닝 1실점 비자책) |
세이브 투수 | - | 홀드 투수 |
양현(0.2이닝 1실점 1자책) 김성민(1.1이닝 무실점) |
홈런 | 최형우(6회 1점) | MVP | 박찬호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나지완 | 김민식 | 류지혁 | 김호령 | 박찬호 | 멩덴 |
RF | 2B | 1B | DH | LF | C | 3B | CF | SS | P |
경기 기록지
3회초 박찬호가 중전안타를 치고 도루까지 하면서 무사 2루를 만들었다. 최원준의 타구는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혔지만 박찬호는 무사히 귀루했다. 김선빈과 터커도 후속타를 못치고 잔루 2루로 끝났다. 4회초 클린업이 물러났지만 김민식이 안타를 쳤고 류지혁이 삼진을 당하면서 끝났다.
5회초 김호령이 사구로 나갔고 박찬호는 대놓고 번트를 준비했지만 최원태는 견제구를 던지고 빠지는 볼을 던지며 최대한 견제를 했다 그리고 5구부터 박찬호는 강공으로 전환해서 7구째 중전안타를 치고 무사 1,3루가 되었다. 최원준은 희생플라이를 치고 선취점을 얻었다. 박찬호는 다시 도루를 하며 1사 2루가 되었고 김선빈의 중견수 플라이 타구에 태그업을 시도했지만 잡히면서 이닝이 끝났다. 5회말 박병호와 서건창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첫 안타가 나왔다. 다음 타석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6회초 광고가 끝나자마자 터커의 타구가 잡혔다. 최형우는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했다. 6회말 무사 1,2루 위기를 맞은 멩덴은 투아웃까지 잡았지만 이정후의 2타점 3루타가 나오자 강판되었다. 박준표도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4점이 나왔다. 7회초 김호령의 2루타와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왔고 김선빈도 안타를 쳤지만 터커가 땅볼로 물러나면서 잔루 1,3루가 되었다. 9회초 류지혁의 안타와 최원준이 적시타를 쳤는데 홈을 보면서 뛰다가 역시 홈을 보고있던 서건창과 충돌해서 쓰러졌다. 주루방해가 돼서 2루까지 걸어서 들어갔다. 김선빈은 볼넷으로 나갔고 터커는 또 땅볼을 쳐서 이닝이 끝났다. 9회말 장현식이 삼자범퇴로 막고 연장으로 들어갔다.
11회초 박찬호는 1루수 실책으로 나갔고 투수 견제구가 빠지면서 2루까지 갔다. 그리고 이창진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한 점을 냈고 김선빈은 볼넷으로 나갔지만 여기에서 장재영이 등판해서 터커를 삼진으로 잡았고 최형우의 타구는 좌익수에게 잡히면서 추가점은 없었다.
선발 멩덴은 5회까지는 평균 147, 최고 150의 공에 완벽한 제구를 갖춘 모습으로 4.2이닝 동안 퍼펙트 행진을 이어나갔을 정도의 난공불락의 모습이었다. 그런데 6회에 올라와서는 70구 즈음 와서 갑자기 직구 구속도 잘 안 나오고 제구도 흔들리면서 장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5회까지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6회를 버티지 못하고 내려가버리는 상황이 일어났다.
여기에 이어서 올라온 박준표마저 시범경기부터 제구와 구위 등 많은 면이 불안했던 모습이 이번 경기까지 이어졌다. 아웃 하나를 잡는 동안 적시타와 장타까지 연이어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다행히 이어서 올라온 이준영과 장현식이 운도 좀 따르긴 했지만 7회부터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었다. 그 사이에 최원준이 연타석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올 시즌 KBO 첫 연장전에 돌입했고, 11회 상대 실책이 겹쳐 운 좋게 재역전점을 낸 사이 정해영이 2이닝을 완벽하게 막으면서 올 시즌 KIA의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승리하긴 했지만 박준표의 부진과 더불어 중심타선의 침묵이 문제로 남았다. 2경기 동안 테이블세터가 16타수 9안타 3볼넷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고 오늘 경기에서는 하위타선에서도 출루가 많이 나왔는데, 가장 중요한 3, 4번이 20타수 1안타를 치고 있다.
최형우는 오늘 홈런을 쳤지만 특히 터커가 현재까지 10타수 무안타로 주전 중 유일한 무안타를 이어가고 있다. 김선빈은 오늘까지 8번을 출루했는데도 단 한 번을 홈을 밟지 못했다. 중심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2경기에서 22안타를 쳤음에도 득점이 잘 나오지가 않고 있다.
3.2. 4월 7일
4월 7일, 18:31 ~ 23:21 (4시간 50분), 고척 스카이돔 1,62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12회 | R | H | E | B |
KIA | 김현수 | 0 | 0 | 5 | 1 | 0 | 1 | 0 | 0 | 0 | 0 | 0 | 1 | <colbgcolor=#dcdcdc,#222222> 8 | 15 | 2 | 8 |
키움 | 스미스 | 4 | 0 | 0 | 2 | 0 | 0 | 0 | 1 | 0 | 0 | 0 | 0 | 7 | 8 | 1 | 7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선빈(12회 1사 2루서 우중간 안타) | ||
승리 투수 | 이승재(3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양현(2이닝 1실점 1자책)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이닝 무실점) | 홀드 투수 |
이준영(0.1이닝 무실점) 박준표(1이닝 무실점) |
홈런 | MVP | 김선빈, 이승재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나지완 | 김민식 | 류지혁 | 김호령 | 박찬호 | 김현수 |
RF | 2B | 1B | DH | LF | C | 3B | CF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현수 | P |
말소 | 황윤호 | IF |
경기 기록지
선발 김현수는 1회말 볼넷과 사구를 내주고 흔들리면서 무사만루를 만들고, 다시 3볼 상황에서 4구째를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집어넣었다가 박병호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이후 3루수 류지혁의 실책과 프레이타스의 안타로 4실점했다. 다시 무사 1,3루가 되었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3회초 김선빈의 안타가 나왔고 터커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최형우의 안타 - 나지완의 볼넷 - 김민식의 안타 - 류지혁의 2루타가 나오면서 4점을 만회했다. 다음 타자 김호령은 투수땅볼로 물러날 때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가며 역전에 성공했고, 박찬호의 삼진으로 공격이 종료되었다.
4회말 김현수는 1사 2,3루 위기에서 강판되고 이민우가 등판했다. 이때 이용규가 떨어지는 공을 퍼올려서 타구가 1루쪽으로 갔는데 프레스턴 터커가 이 공을 흘리면서 동점이 되었다. 6회초 터커의 2루타와 김민식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가 8회말 장현식의 폭투로 동점을 허용했다. 12회초 박찬호의 안타 이후 최원준의 희생번트와 김선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냈다. 폭투로 다시 2루 찬스가 왔지만 더이상 득점하지는 못했다. 이후 12회말에는 정해영이 등판했고 2사 1,3루 위기가 왔지만 실점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선발 김현수는 시작하자마자 아웃을 하나도 잡지 못하고 4실점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그 직후 바로 영점을 잡으면서 0이닝 4실점 뒤 바로 3이닝 퍼펙트라는 극과 극의 투구가 이어졌다.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역전된 점수를 안고 4회에도 올라왔지만 1사 2,3루를 만들자 결국 여기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이어서 올라온 이민우는 터커의 실책이 나오면서 점수를 지키지는 못했지만 컨디션이 아주 좋았다. 괜찮은 구속에 삼진을 3개를 잡으면서 2.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져줬다.
김민식이 다시 앞서가는 적시타를 친 뒤 7회와 8회에는 키스톤 김선빈, 박찬호의 수비가 빛났다. 7회 올라온 박준표는 여전히 많이 불안했다. 연속으로 주자를 쌓으며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는 김선빈이 빠져나가는 타구를 건져내며 병살타로 만들었고, 8회에는 장현식이 흔들리는 와중 박찬호가 어려운 타구를 낚아채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그런데 정작 폭투가 나와버리며 동점이 되고 말았다.
타선이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다시 연장전에 돌입했는데, 여기서 신인 이승재의 데뷔전이 펼쳐졌다. 시범경기 때부터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었는데, 그 기세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계속 140대 후반이 찍히는 제구되는 직구와 140까지 나오는 슬라이더와 포크볼로 상대 타선을 요리해갔다. 9회를 지나 10회와 11회까지 등판을 이어가면서도 기세는 사그라들지 않고 연속 삼자범퇴를 잡았고, 데뷔전에서 3이닝 31구 2K 퍼펙트를 작성하면서 전혀 신인답지 않은 완벽한 데뷔전을 선보였다.
경기는 결국 12회까지 이어졌고, 1사 2루의 마지막 찬스에서 김선빈의 적시타가 터져나오며 1점을 앞선 채로 정해영이 등판했다. 주자 2명을 내보냈지만 마지막 타자를 잡아내고 무사히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으며, 이승재는 데뷔전에서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오늘은 타선의 조화도 그나마 잘 이뤄진 편이었다. 오늘 경기에서 선발전원안타를 완성했고, 계속 혈을 막고 있던 터커가 멀티히트에 볼넷을 추가하며 3출루 경기를 펼친 것이 컸다.
3.3. 4월 8일
4월 8일, 18:30 ~ 21:43 (3시간 13분), 고척 스카이돔 1,66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이의리 | 0 | 0 | 0 | 1 | 0 | 0 | 0 | 0 | 4 | <colbgcolor=#dcdcdc,#222222> 5 | 7 | 0 | 7 |
키움 | 김정인 | 0 | 0 | 0 | 0 | 0 | 2 | 1 | 0 | 0 | 3 | 4 | 0 | 8 |
경기기록 | |||
결승타 | 박찬호(9회 2사 1,2루서 우중간 2루타) | ||
승리 투수 | 김재열(1.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오주원(0.2이닝 4실점 4자책) |
세이브 투수 | 이준영(0.2이닝 무실점) | 홀드 투수 | 김태훈(1이닝 무실점) |
홈런 | 박병호(6회 2점) | MVP | 박찬호, 이의리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나지완 | 류지혁 | 김호령 | 한승택 | 박찬호 | 이의리 |
RF | 2B | 1B | DH | LF | 3B | CF | C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재열 | P |
변시원 | P | |
말소 | 김현수 | P |
이정훈 | C |
지난 2경기를 모두 잡으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하긴 했지만 연속으로 연장 혈투를 펼치면서 투수진이 23이닝, 그 중에서도 불펜이 무려 14이닝을 던졌다. 현재 엔트리에서 여유가 있는 불펜이 신인 장민기 말고는 없다.[3] 이의리의 데뷔전이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치러지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인지해 2군에서 투수 2명을 콜업했다.
경기 기록지
오늘 데뷔전에 나선 선발 이의리는 1회를 볼넷으로 시작했지만 위기 없이 다음 세 타자를 무사히 잡아내고 첫 이닝을 넘겼다. 2회에는 첫 탈삼진과 함께 삼자범퇴 처리했고, 3회는 주자 2명을 내보냈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이의리는 기세를 몰아 4회와 5회를 삼진 하나씩을 잡으면서 연속 삼자범퇴 처리했다. 이렇게 5회까지 3개의 탈삼진, 피안타는 단 하나에 단 66구만을 던지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이의리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2아웃까지는 잘 잡았다. 하지만 이정후를 볼넷으로 내보낸 다음 결국 박병호에게 통한의 투런을 맞게 되면서 2실점이 올라가고 말았다. 다음 타자에게는 텍사스 안타가 나오면서 정말 아쉽게 6회를 채우지 못하고 5.2이닝 2실점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하지만 이 정도만으로도 고졸 신인 데뷔전으로는 극찬을 받기에 충분했다. 최고 150의 구속에 6회에도 꾸준히 140 중반이 찍혔고, 살짝 날리는 공은 있었지만 신인치고 좋은 제구력을 보여줬다. 데뷔 첫 시즌에서 정말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의리의 다음으로는 동기 신인 장민기의 데뷔전이 이어졌다. 장민기는 첫 타자인 박동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의리의 추가 실점을 지켰다.
하지만 7회에도 올라온 장민기는 안타 - 번트 - 볼넷 - 볼넷으로 제구난조를 좀 보이면서 김혜성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점을 주었다. 다행히 이정후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 추가 실점은 없이 1.1이닝 1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앞서 데뷔전을 치렀던 이승재, 이의리가 워낙 대단했던 거지 이 정도도 타이트한 점수 차에 올라온 신인의 데뷔전치곤 괜찮았던 경기였다.
8회에는 김재열이 올라와 박병호에게 볼넷, 김웅빈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고 박동원의 번트로 1사 2,3루가 되었으나 임지열을 삼진으로 잡아 내었다. 이용규의 타석에서 포수 한승택이 2루로 공을 던졌고 박찬호가 2루 주자가 아닌 3루 주자 박병호를 몰아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신인 2명과 작년에 1군 데뷔한 투수가 8이닝 3실점을 합작했음에도 타선이 단 1점밖에 뽑질 못하며 패색이 짙은 경기였다. 점수뿐만이 아닌 안타 수마저 터커가 친 단 하나였다. 그 안타가 나온 4회가 유일한 찬스였는데 무사 2,3루에서 류지혁의 희생플라이에서 그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인 9회초를 맞이하게 되었다.
9회초 최형우와 나지완의 연속안타 이후에 류지혁이 안타를 쳤으나 이정후의 송구로 인해 최형우가 홈에서 잡히고 만다. 이후, 이창진의 안타로 한 점을 내는데 성공하였으나 한승택의 타구가 좌익수 앞에 떨어졌는데 류지혁이 3루 베이스 근처에서 우왕좌왕하다 태그아웃을 당하면서 한승택의 안타는 좌익수 앞 땅볼이 되어버렸다. 주루사로만 2아웃을 채우며 분위기가 싸해진 이 때, 박찬호의 타구가 우중간을 가르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최원준의 안타가 터지면서[4]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김선빈의 볼넷까지 나오며 여기까지 8타자 연속 출루.[5]
9회말 김재열이 그대로 올라와 이용규를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전병우를 볼넷으로 내보내 이준영으로 교체되었다. 이준영은 3연투에 현재까지 전 경기 출장까지 걸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준영이 박준태를 우익수 뜬공, 김혜성을 2루 땅볼로 잡아내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렇게 김재열은 데뷔 첫 승, 이준영은 데뷔 첫 세이브를 거두었다.
결국 3연전을 모두 극적인 역전으로 승리를 가져오면서 3연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또한 고척 스카이돔 7연승을 기록했다.
4. 4월 9일 ~ 4월 11일 VS NC 다이노스 (광주) 피스윕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 ||
4월 9일 | 4월 10일 | 4월 11일 |
브룩스 | 임기영 | 멩덴 |
2021 시즌 첫 홈경기이다.
4.1. 4월 9일
4월 9일, 18:32 ~ 22:05 (3시간 33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3,86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신민혁 | 0 | 0 | 0 | 3 | 4 | 3 | 0 | 0 | 0 | <colbgcolor=#dcdcdc,#222222> 10 | 14 | 1 | 7 |
KIA | 브룩스 | 1 | 0 | 0 | 0 | 0 | 0 | 2 | 0 | 3 | 6 | 13 | 0 | 2 |
경기기록 | |||
결승타 | 알테어(4회 무사 2루서 좌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신민혁(6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브룩스(4.1이닝 7실점 7자책) |
세이브 투수 | - | 홀드 투수 | |
홈런 | 양의지(6회 3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나지완 | 김민식 | 류지혁 | 이창진 | 박찬호 | 브룩스 |
RF | 2B | 1B | DH | LF | C | 3B | CF | SS | P |
경기 기록지
선발 브룩스는 시작부터 계속 커트를 당하면서 동시에 투구수도 폭증했다. 약간 불안한 낌새를 보이더니 4회에 와서 3연속 2루타를 맞고 3실점, 5회에도 끝없이 난타를 당하면서 4.1이닝 7실점이라는 KBO 데뷔 이래 최악의 투구를 보여주고 강판당하고 말았다.
지난 경기에서 최대한 투수를 아끼기는 했지만 아직 KIA 불펜에는 더 휴식이 필요한 상태였는데, 변시원은 제구난조를 보이며 0.2이닝밖에 책임지지 못하고 내려갔고, 결국 김재열이 연투로 2.2이닝을 던지게 되는 상황이 일어났다. 그 사이에 쓰리런을 맞으며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타선은 시작하자마자 최원준이 타이거즈 신기록인 23경기 연속안타를 달성하는 안타를 치고 나갔고, 김선빈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1점을 냈지만 그게 다였다. 클린업이 또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고, 점수 차가 벌어지자 조용히 하나둘씩 백업으로 교체되기 시작했다. 터커의 부진이 심각한데 3타수 무안타로 타율 1할3푼대에 머물렀다.
절반 정도가 교체된 7회 상대 실책이 나온 뒤 김규성이 시즌 첫 타석에서 2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2점을 따라붙었다. 김재열의 뒤로는 장민기가 등판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더 이상의 불펜 출혈은 막았다.
현재 신인 이의리, 이승재, 장민기가 시즌 5경기 만에 소화한 이닝만 11.1이닝이나 된다. 현재 KIA 선발진이 브룩스의 첫 경기를 빼면[6] QS는 고사하고 6이닝을 던진 경기도 없고, 거기에 연장 승부마저 연속으로 2번을 하다 보니 투수진 운용이 정말 힘들어진 상황에서 아직 시즌 극초반이지만 신인들이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그래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는 이창진의 2루타와 박찬호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에서 최정민의 내야 적시타, 최형우와 이우성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더 따라붙으며 좋은 모습으로 경기가 끝났다.
4.2. 4월 10일
4월 10일, 17:01 ~ 19:52 (2시간 51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4,11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루친스키 | 0 | 0 | 4 | 4 | 1 | 0 | 0 | 0 | 0 | <colbgcolor=#dcdcdc,#222222> 9 | 12 | 0 | 5 |
KIA | 임기영 | 1 | 0 | 0 | 0 | 0 | 0 | 0 | 1 | 0 | 2 | 5 | 0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양의지(3회 1사 만루서 우중간 2루타) | ||
승리 투수 | 루친스키(6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임기영(3.2이닝 8실점 8자책) |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
홈런 | 이명기(4회 2점), 알테어(4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나지완 | 류지혁 | 김민식 | 김호령 | 박찬호 | 임기영 |
RF | 2B | 1B | DH | LF | 3B | C | CF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임기영 | P |
박진태 | P | |
말소 | 김재열 | P |
변시원 | P |
경기 기록지
선발 임기영의 1회는 제구와 구위 등 모든 면에서 최상의 모습을 보였다. 그랬었는데 2회에는 제구가 이상해지기 시작하며 2개의 사사구를 줬다. 그래도 아웃을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좋은 탈삼진율을 보여줬었는데 3회에는 탈삼진율이 피안타율로 바뀌면서 4실점했다. 4회에는 이 피안타율에 장타력까지 더해지며 홈런 2방을 맞고 3.2이닝 8실점으로 강판당했다.
털린 건 둘째치더라도 또 불펜이 최소한 5.1이닝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일어났고 장현식이 등판했다. 5회 1점을 주며 1.1이닝 1실점으로 내려갔고 다음 투수로 박진태가 등판했는데, 6회와 7회를 연속 삼자범퇴 처리했고 8회를 넘어 9회까지 4이닝을 단 39구만 던지고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롱릴리프 역할을 완수했다. 덕분에 불펜 운용에 숨이 트였다.
타선은 또 1회 1점 내고 식었다. 계속 무득점으로 일관하다 8회에 겨우 1점을 내고 경기가 끝났다. 오늘 2타점은 모두 부진하던 최형우의 방망이에서 나왔고, 멀티히트까지 추가했다. 최원준은 오늘 첫 타석부터 마지막 타석까지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연속안타 기록은 23경기에서 마감짓게 되었다.
오늘 김호령은 4타수 무안타에 마지막 타석 병살타로 경기를 마감지었고, 오늘까지 17타수 2안타 .118로 극도로 부진하고 있다. 반면 백업인 이창진은 현재 6타수 4안타로 불붙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데, 수비 쪽에서 김호령이 많이 앞서있다 하더라도 수비를 아주 못하는 것도 아니고 일단 타격에서의 기대가 높은 이창진을 기용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4.3. 4월 11일
4월 11일, 14:00 ~ 17:19 (3시간 19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4,26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송명기 | 0 | 0 | 0 | 4 | 0 | 0 | 2 | 1 | 0 | <colbgcolor=#dcdcdc,#222222> 7 | 12 | 1 | 3 |
KIA | 멩덴 | 1 | 0 | 0 | 0 | 2 | 0 | 0 | 0 | 0 | 3 | 10 | 0 | 1 |
경기기록 | |||
결승타 | 알테어(4회 1사 1루서 좌중월 홈런) | ||
승리 투수 | 송명기(5.1이닝 3실점 3자책) | 패전 투수 | 멩덴(5이닝 4실점 4자책) |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임창민(0.2이닝 무실점) 홍성민(1이닝 무실점) |
|
홈런 | 알테어(4회 2점), 김태군(4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이창진 | 나주환 | 이우성 | 한승택 | 박찬호 | 멩덴 |
RF | 2B | 1B | DH | CF | 3B | LF | C | SS | P |
경기 기록지
KIA는 김호령을 빼고 나지완, 류지혁에게는 휴식을 주며 타선의 변화를 만들었고, 멩덴은 시범경기에서 NC전 4.1이닝 1실점이라는 좋은 기억이 있었지만 불타오르는 NC의 타선을 막지 못했다. 5이닝 4실점으로 내려가며 또 불펜에게는 4이닝이 맡겨졌고 이번에도 팀 첫 선발승 기회는 사라졌다.
3경기 내내 패턴이 똑같다. 1회에 테이블세터가 밥상 차리고 점수까지 내주는데 3번에서 찬물이 뿌려지며 1점에서 끊기고, 선발은 한 3회까지는 잘 던지다 갑자기 대량실점하며 역전이 되고, 2회부터 타선은 어쩌다 1, 2점 내지만 거기서 끊기고 그대로 경기가 끝이 난다. 그 사이에는 오늘도 3안타를 추가하며 5할대 타율을 사수한 2번 김선빈이 출루하면 뒤에 붙은 3번 터커가 힘없이 아웃되는 장면이 끝없이 반복됐다.
이번 시리즈에서 상대 타자의 공이 한 이닝에 2번이나 담장 밖에 꽂히는 장면이 이틀 연속으로 연출됐는데도 KIA의 팀 홈런은 여전히 단 하나다. 팀 타율이 3위, 상위타선 출루율은 1위인데도 중심타선 장타율은 9위, 팀 순장타율은 10위를 마크하고 있다.
다른 점을 찾아보자면 있긴 한데 나쁜 쪽에서 나온다. 5회에 박찬호의 2타점 3루타가 터지면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충분히 해볼 만한 상황에서 7회 이준영이 제구가 안 되는 상황에서도 2아웃까지 잡고 주자 3루 상황에서 얕은 뜬공을 유도해냈다. 그런데 애매하긴 했어도 잘 달려나오면 잡을 수 있었던 타구를 이창진이 잡지 못하며 점수를 줬고, 적시타가 한 번 더 이어지며 2실점이 추가됐다. 경쟁자가 부진하고 있는 지금 어필을 해야 되는 상황에서 이런 플레이가 나오면서 점수를 헌납했다.
그리고 7회 2아웃부터 8회까지 이승재가 1.1이닝, 9회는 장민기가 1이닝을 던지면서 신인들이 다시 한 번 경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경기 결과도 처참하지만 더욱 처참한건 시즌 7경기에서 겨우 홈런 1개[7]밖에 못치고 있다는 점이다. 중심타선이 더욱 분발해줘야 할 것이다.
5. 4월 13일 ~ 4월 15일 VS 롯데 자이언츠 (광주) 위닝 시리즈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 ||
4월 13일 | 4월 14일 | 4월 15일 |
이민우 | 브룩스 | 이의리 |
5.1. 4월 13일
4월 13일, 18:31 ~ 21:43 (3시간 12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80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박세웅 | 2 | 0 | 5 | 0 | 0 | 0 | 0 | 1 | 0 | <colbgcolor=#dcdcdc,#222222> 8 | 12 | 1 | 11 |
KIA | 이민우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2 | 1 | 2 |
경기기록 | |||
결승타 | 정훈(1회 2사 1,2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박세웅(6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이민우(2이닝 6실점 6자책) |
세이브 투수 | - | 홀드 투수 | |
홈런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나지완 | 김민식 | 류지혁 | 김호령 | 박찬호 | 이민우 |
RF | 2B | 1B | DH | LF | C | 3B | CF | SS | P |
이날부터 선발진은 다시 정상적인 5선발 로테이션을 돈다고 한다. 상대 타자들이 파울을 내는 전략에 4일 로테이션을 소화한 브룩스와 멩덴이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한다. 다음날 등판 예정이었던 브룩스는 이번까지는 예정대로 4일 간격으로 등판하고 멩덴은 5일 간격을 두고 토요일에 등판한다. # 동시에 마무리는 이제 정해영으로 고정된다.
경기를 시작하기 전, 팀의 불펜 포수로 묵묵히 선수들을 뒷받침해줬던 이동건의 고별식이 진행되었다.
경기 기록지
선발은 이민우가 나왔는데 짧은 2이닝 동안 안 좋은 거란 안 좋은 건 다 보여주고 무려 6실점에 불펜에게 7이닝을 떠넘기고 떠났다. 다음으로 올라온 박진태는 3이닝을 던지며 1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지만 타자마다 승부가 너무 길어지며 70구나 던졌다.
박진태 다음으로는 장민기가 올라왔는데, 첫 이닝과 다음 이닝 첫 아웃까지 KKKK를 잡고 시작했다. 2이닝까지 무실점으로 처리하고 8회 3이닝째까지 마운드에 올라왔다. 3이닝째가 되자 힘이 빠지는지 공이 날리기 시작했는데 주자가 쌓이는 동안 불펜에서는 아무 소식이 없다 정해영을 준비시키기 시작했다. 힘겹게 50구째를 던지며 1사 만루가 채워지고 나서야 투수를 교체했다.
5일 만에 등판한 정해영은 희생플라이 하나만 주고 이닝을 끝냈다. 9회에는 장현식이 1이닝을 막았다.
고졸 신인인 장민기는 오늘까지 8경기 중 4경기 등판을 하면서[8] 추격조와 롱릴리프를 넘나들며 6이닝 동안 103구나 던져야 했다. 4번의 등판 중 3번은 멀티이닝이었다. 고졸 신인에게 너무 가혹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타선에는 현재 가장 잘 치는 김선빈 다음에 30타수 4안타의 터커, 다음으로 잘 치는 류지혁 다음에는 17타수 2안타의 김호령이 들어갔다. 그렇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다같이 못 쳤다. 초반부터 선발이 저러는 걸 보면 힘이 나지는 않았겠지만 그걸 가지고 면죄부가 되지는 않는다.
KIA는 현재 투수 엔트리에서 한 명을 빼고 3포수 엔트리를 쓰고 있다. 백용환은 8경기 동안 2경기 출장에 오늘까지 3경기 동안 출장이 없다.
그리고 이 날까지 8경기를 치른 현재 팀 홈런이 달랑 1개이다. 이대로라면 산술적으로 시즌 팀 홈런이 겨우 18개라는 계산이 나오는데, 이는 126경기 체제인 1993 시즌[9]에 롯데 자이언츠가 기록한 29개[10] 보다도 무려 11개나 적다.
5.2. 4월 14일
4월 14일, 18:30 ~ 22:34 (4시간 4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88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12회 | R | H | E | B |
롯데 | 이승헌 | 0 | 0 | 0 | 0 | 0 | 0 | 2 | 0 | 0 | 0 | 0 | 0 | <colbgcolor=#dcdcdc,#222222> 2 | 10 | 0 | 5 |
KIA | 브룩스 | 1 | 0 | 0 | 1 | 0 | 0 | 0 | 0 | 0 | 0 | 0 | 1X | 3 | 5 | 1 | 7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민식(12회 1사 1,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 ||
승리 투수 | 정해영(2.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김대우(0.2이닝 1실점 1자책) |
세이브 투수 | - | 홀드 투수 | - |
홈런 | - | MVP | 최원준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나지완 | 최원준 | 류지혁 | 이창진 | 한승택 | 박찬호 | 브룩스 |
2B | 1B | DH | LF | RF | 3B | CF | C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남재현 | P |
말소 | 이민우 | P |
최근 4경기에서 선발진이 15.1이닝 25실점을 했다. 그 기간에 불펜은 훨씬 많은 20.2이닝을 던졌다. 불펜에는 벌써 신인 혹사 논란이 나오고 있는 중 15.1이닝 25실점에 기여한 1선발 브룩스가 다시 등판한다.
경기 기록지
이민우는 바로 2군행 통보를 받았고 남재현이 롱릴리프로 올라왔다. 라인업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는데 최원준이 5번으로 가고 상위타선이 하나씩 당겨졌다. 중견수에는 다시 이창진이 들어왔다. 현재 타격감이 최악인 터커와 최형우를 작년 괜찮은 모습을 보였던 2, 3번 자리로 옮겨본 것으로 보인다.
1회말 최형우와 나지완이 밥상을 차리고 최원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가져왔다. 그리고 류지혁의 파울플라이로 끝났다. 4회말 무사 1,3루 찬스에서 박찬호는 병살타를 쳤고 3루주자는 홈으로 들어왔다.
7회초 박준표가 등판했다. 마차도의 안타가 나왔고 김재유의 타구는 터커가 달려가서 처리했지만 내야안타가 되었다. 그리고 안치홍의 타구가 좌중간을 가르면서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왔고 브룩스의 승리는 날아갔다. 투수는 이승재로 교체되었다. 손아섭도 내야안타로 나가서 위기가 왔지만 이대호를 땅볼로 잡고 추가실점을 막았다. 7회말은 6구만에 끝났고, 8회초 정훈의 안타이후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지만 강태율의 땅볼 때 2루주자를 잡아냈고 막았다. 8회말부터 9회말까지 모두 삼자범퇴로 끝났고 연장전에 들어갔다.
10회초 나지완이 호수비로 전준우의 타구를 잡았다. 장현식은 투아웃잡고 볼넷을 내주고 강판되었다. 정해영도 볼넷을 허용했지만 대타 오윤석을 잡고 이닝을 끝냈다. 10회말마저 삼자범퇴로 끝나고 13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했다. 11회초는 삼자범퇴로 끝났고 11회말 드디어 나지완이 볼넷으로 나갔지만 대주자 최정민의 도루가 실패하면서 11회가 끝났다. 12회초 여전히 정해영이 나와있다. 볼넷과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고 이대호를 잡았는데 정훈의 타구를 류지혁이 한번 더듬고 1루로 던져서 실책이 되었다. 다행히 한동희는 땅볼로 잡았다. 12회말 최원준이 안타를 치고 류지혁은 번트로 2루로 보냈다. 이창진은 볼넷으로 나가고 김민식의 타석이 왔는데 최원준의 3루도루가 성공했고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에 들어오면서 연패를 끊었다.
선발 브룩스가 109구까지 던지면서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팀 2번째 QS까지 완성시켜줬는데도, 7회 시즌 내내 불안했던 박준표가 결국 대형사고를 치면서 브룩스의 시즌 첫 승과 팀 첫 선발승은 또 날아가게 되었다. 심지어 동점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연장에 12회까지 풀코스로 이어지면서 선발이 오랜만에 6이닝을 던졌음에도 불펜은 이번에도 6이닝씩이나 던져야만 했다.
혼자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던 김선빈마저 요즘 잔잔해지니 타선은 완전히 식어버렸다. 1회에 최원준의 적시타로 1점, 4회에 무사 1,3루에서 박찬호의 병살타로 겨우겨우 1점을 더 추가해 2점까지 낸 다음 6회 류지혁의 사구 때를 기점으로 11회 나지완의 볼넷이 나올 때까지 단 한 번의 출루가 없었다.
그마저도 류지혁의 사구는 이창진의 병살타, 나지완의 볼넷은 대주자 최정민의 도루실패로 이어지며 5회부터 11회까지 7이닝 연속으로 3명의 타격만으로 이닝이 끝나는 기록이 이어졌다.
오늘까지 5경기에서 불펜이 26.2이닝을 던졌다. 투수 엔트리 12명 유지가 정말 맞는 건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전날 점검용으로 올라왔던 정해영이 연투에 2.1이닝 41구를 던져버렸다. 12회말에 안타를 치고 나간 최원준이 번트 뒤 기습적인 3루 도루를 성공시켰고, 바로 김민식이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이어주면서 승리로 보답받기는 했지만 불펜 운용에 대한 의문은 끊기지 않고 있다.
감독에 대해서 신인급 투수들을 너무 굴리는 것이 아니냐, 작년 시즌 전 서재응 코치에게 투수 파트 전권을 위임했다고 인터뷰하면서 투수교체 관련은 모두 서재응 코치가 욕을 들어먹고 있었는데 사실은 서재응 코치가 억제기였던 것이냐 하는 말이 꾸준히 들리고 있다.
5.3. 4월 15일
4월 15일, 18:31 ~ 22:31 (4시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50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김진욱 | 0 | 0 | 3 | 0 | 0 | 1 | 0 | 0 | 1 | <colbgcolor=#dcdcdc,#222222> 5 | 9 | 0 | 7 |
KIA | 이의리 | 0 | 0 | 2 | 5 | 0 | 0 | 1 | 2 | - | 10 | 13 | 0 | 9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선빈(4회 2사 1,2루서 우중간 안타) | ||
승리 투수 | 서덕원(1.1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김진욱(3.2이닝 5실점 5자책) |
세이브 투수 | - | 홀드 투수 |
남재현(1.1이닝 무실점) 박준표(1.1이닝 무실점) |
홈런 | MVP | 서덕원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나지완 | 류지혁 | 이창진 | 한승택 | 박찬호 | 이의리 |
RF | 2B | 1B | DH | LF | 3B | CF | C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고영창 | P |
서덕원 | P | |
말소 | 백용환 | C |
이승재[11] | P |
이승재가 전날 베이스커버를 하다 허리를 살짝 삐끗해 부상자 명단으로 갔다. 또 백용환을 말소하고 투수 엔트리에 1명을 더 추가했다. 라인업은 다시 최원준 1번으로 회귀했다.
이번 경기는 2021 시즌 KBO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좌완 신인 투수간의 선발 맞대결이라 양 팀 뿐만이 아닌 모든 국내 야구 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린 경기다.
경기 기록지
첫 찬스는 KIA에게 먼저 왔다. 2회말 상대 투수 김진욱의 제구가 흔들리며 최형우, 나지완, 이창진이 모두 볼넷으로 나가며 1사 만루의 찬스가 한승택 앞으로 찾아왔다. 하지만 4구째에 배트가 나간 한승택의 타구는 힘없이 유격수 앞으로 굴러가며 643으로 이어졌고, 득점 찬스는 허무하게 날아갔다.
2회까지 3K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던 이의리는 3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주자의 도루 시도를 바로 캐치해내며 1루수 터커에게 공을 건넸는데, 2루 송구만 잘 하면 됐지만 그게 빗나가버리며 주자가 살았다. 그 뒤로 이의리는 흔들리기 시작하며 연속으로 적시타를 맞았고, 결국 먼저 3점을 주게 되었다.
하지만 KIA 타선은 3회부터 찾아온 찬스는 놓치지 않았다. 최원준과 터커가 볼넷으로 나갔고, 폭투까지 나오며 2사 2,3루가 채워졌다. 찬스는 최형우 앞으로 찾아왔는데 2스트라이크에 몰렸지만 차분히 공을 골랐고, 결국에는 6구째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타구를 보내면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다음 나지완의 타구는 크게 날아갔지만 아쉽게 담장 앞에서 잡혔다.
4회에도 올라온 이의리는 슬라이더 하나 빼고 전부 직구만 던지면서 첫 타자를 9구 승부 끝 헛스윙 삼진, 다음 타자는 3구삼진, 그 다음 타자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KKK로 이닝을 끝냈다. 챔피언스 필드의 탈삼진 판에는 K7이 띄워졌다.
4회말 2아웃이 먼저 잡혔지만 한승택이 2루타, 박찬호가 볼넷으로 나가며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최원준은 풀카운트 승부를 이어간 끝 7구째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앞으로 타구를 보냈다. 한승택의 전력질주 끝 동점이 만들어졌다. 투수가 바뀌었지만 바로 김선빈의 역전 적시타가 터져나왔고, 부진하던 터커와 최형우까지 연속 2루타를 쳐내면서 5득점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이의리는 1이닝만 더 던지면 데뷔 첫 승 요건을 채울 수 있게 되었으나 이미 94구를 던진 탓에 데뷔 첫 승은 다음으로 미루고 서덕원에게 공을 넘겼다. 서덕원은 5회는 잘 막았으나 6회 주자 2루에서 나지완이 정면으로 가는 타구를 잡지 못하고 그만 누워버리면서[12] 3점 차가 되었고, 남재현이 올라와 연속삼진으로 6회를 마무리했다.
남재현은 7회 2아웃까지 잡고 연속볼넷을 주자 박준표로 교체되었는데, 박준표가 또 볼넷을 주며 만루를 만들었지만 실점하지는 않았다. 8회에도 올라온 박준표는 큰 위기 없이 안타 하나만 맞고 끝냈다. 8회말 안타가 없던 류지혁, 이창진까지 안타를 추가하며 선발전원안타와 함께 시즌 첫 두자릿수 득점까지 달성했다.
9회초 고영창이 등판했다. 연속 3안타를 맞고 1실점을 하였다. 이 시점에서 장현식이 몸을 풀고 있었다. 다행히 고영창이 다음 3타자를 잡고 승리하였다. 이번 위닝 시리즈로 순위가 4위까지 올랐다.
KIA는 비록 이겼지만 이 날까지 8경기 연속 무홈런, 시즌 선발승 0승을 기록했다.
6. 4월 16일 ~ 4월 18일 VS SSG 랜더스 (문학) 루징 시리즈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 ||
4월 16일 | 4월 17일 | 4월 18일 |
임기영 | 멩덴 | 남재현 |
6.1. 4월 16일
4월 16일, 18:29 ~ 22:40 (4시간 11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2,3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임기영 | 0 | 2 | 0 | 3 | 0 | 2 | 0 | 0 | 4 | <colbgcolor=#dcdcdc,#222222> 11 | 16 | 0 | 4 |
SSG | 르위키 | 2 | 0 | 0 | 2 | 0 | 0 | 1 | 0 | 1 | 6 | 11 | 1 | 10 |
경기기록 | |||
결승타 | 이창진(4회 1사 1,3루서 좌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장민기(0.2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조영우(2.1이닝 3실점 3자책) |
세이브 투수 | - | 홀드 투수 |
서덕원(0.2이닝 무실점) 고영창(1.2이닝 1실점 1자책) 이준영(0.1이닝 무실점) 장현식(1이닝 무실점) |
홈런 | 추신수(1회 2점) | MVP | 이창진, 장현식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나지완 | 김민식 | 이창진 | 나주환 | 박찬호 | 임기영 |
RF | 2B | 1B | DH | LF | C | CF | 3B | SS | P |
경기 기록지
선발투수 임기영은 1회말부터 추신수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면서 정말 깔끔하게 출발했다. 바로 2회초에 이창진의 적시타와 폭투로 2점을 따라잡았다.
4회초, 이창진과 나주환, 박찬호가 각각 적시타를 때려내며 3점차로 다시 앞섰지만, 4회에 임기영이 1사 만루를 채우며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다음 타자는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71구를 던진 상황에서 임기영을 내리는 선택을 했다. 선발투수가 또 5이닝을 던지지 못했다.
그리고 여기서 신인 장민기를 올리는 경기운용을 선보였다.
오늘 타선은 적재적소에 점수를 내면서 효율적인 야구를 했다. 이길 수 있을 만큼 계속 틈틈히 점수를 내다가 마지막 9회 4득점으로 승기를 완전히 가져오면서 마무리 정해영의 등판을 저지했다. 특히 이창진은 찬스가 오는 족족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4타수 4안타 1볼넷 4타점 2득점 5출루의 맹활약을 펼치며 김호령과의 주전 경쟁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다.
하지만 투수 운용에 대해서는 또 말이 많다. 시즌 내내 불펜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임기영이 만루를 채우긴 했지만 스스로 삼진을 잡아냈는데도 부담되는 상황에서 신인 장민기를 등판시켰는데, 결국 밀어내기로 2점을 줬다. 다음 투수로 올라온 서덕원은 2군 포함 3연투를 하게 되었고, 장현식은 오늘까지 11경기 중 7경기째를 등판했다.
비록 장민기는 이번 등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고, 장현식은 KKK로 이닝을 끝내주며 승리의 발판이 되어주었지만 71구면 많지는 않은 투구수인데 임기영을 더 끌고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반응이 있다.
경기 시간이 너무 늘어지고 있기도 하다. 오늘도 4시간을 넘겼고 오늘까지 11경기 중 5경기가 4시간을 돌파했다. 그 중에는 승리한 경기가 4경기다.
KIA는 이 경기를 이기면서 이 날까지 시즌 총 홈런 1개, 개막전 이후 11경기 연속 무선발승을 기록하면서 3위에 올랐다-
6.2. 4월 17일
4월 17일, 14:00 ~ 17:42 (3시간 42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2,3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KIA | 멩덴 | 0 | 0 | 0 | 0 | 2 | 0 | 0 | 0 | 1 | 0 | <colbgcolor=#dcdcdc,#222222> 3 | 7 | 0 | 6 |
SSG | 박종훈 | 1 | 0 | 0 | 0 | 0 | 1 | 0 | 1 | 0 | 1X | 4 | 12 | 0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이흥련(10회 2사 1,2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이태양(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정해영(1.1이닝 1실점 1자책) |
세이브 투수 | - | 홀드 투수 | - |
홈런 | 추신수(1회 1점), 한유섬(6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이창진 | 류지혁 | 이우성 | 한승택 | 박찬호 | 멩덴 |
RF | 2B | 1B | DH | CF | 3B | LF | C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현준 | P |
말소 | 임기영 | P |
전날 선발 임기영이 말소되었다. 시즌 11경기 만에 토종 선발 2명이 모두 교체되었다. 이민우는 오늘 2군 경기에서도 4실점 중이다.
이 날 경기는 지상파 SBS 중계로 인하여 17시에서 14시로 변경되었다. 지난 4월 3일 두산과의 개막전이 우천으로 중계가 불발되면서 이 경기가 KIA 타이거즈의 2021시즌 첫 지상파 중계가 되었다.
이번 주 불펜은 4경기에서 23.1이닝을 던졌고 여전히 과부하가 심하게 걸려 있다. 거기에 다음날은 대체선발이 등판하기 때문에 멩덴의 많은 이닝 소화가 정말 절실하다.
지금 KIA 투수진에는 13명이 등록되어 있는데, 브룩스와 이의리를 제외하면 10명의 불펜이 있다. 하지만, 장현식은 엄청난 출장 수로 사실상 나오기 어렵고, 고영창은 2연투, 서덕원은 2군 포함 3연투를 하였다. 장민기도 전날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등판하였다.
박준표도 전날 쉬었지만 2연투를 했고, 9회 등판한 박진태, 계속해서 원포인트릴리프로 기용되는 이준영. 사실상 쓰일 수 있는 불펜 자원이 3일전 50구를 던진 정해영과 15일 롯데전에서 1.1이닝을 소화한 남재현, 오늘 등록된 김현준 뿐이다. 만약 맹덴이 5회 전에 강판당한다면, 정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경기 기록지
1회초 최원준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바로 견제사를 당하면서 돌아갔다. 1회말 추신수의 홈런이 터졌다. 2회말 한유섬의 2루타와 번트로 1사 3루의 위기가 있었지만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3회초 나지완 대신 선발로 나온 이우성의 2루타로 시작했지만 한승택은 삼진으로 당하고, 호수비에 막히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4회초 김선빈의 볼넷과 터커와 최형우의 연속안타로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이창진의 타구는 얕은 중견수 플라이가 되어서 못 뛰었고 류지혁의 플라이때 뛰었는데 김선빈이 홈에서 잡히면서 무득점으로 끝났다. 4회말 갑자기 연속볼넷을 내주고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이재원의 타구는 높게 떴지만 이창진이 펜스 앞에서 잡고 펜스에 충돌했다. 이후 이창진은 김호령으로 교체되어 나갔다.
5회초 안타 하나와 볼넷 두개로 만루를 만들고 터커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 한유섬에게 홈런을 허용하고 또 승리가 날아갔다. 김강민의 안타와 도루가 나왔지만 이재원을 삼진으로 잡고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7회말 박준표가 삼자범퇴로 막았다. 8회말 김현준이 등판했다. 최정을 잡았지만 로맥에게 2루타를 맞자마자 강판되었다. 이준영은 최주환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역전을 허용하였다. 한유섬은 플라이로 잡고 장현식이 등판해서 김강민을 잡았다. 9회초 류지혁의 안타와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대타 김민식은 볼넷으로 나갔고, 박찬호도 볼넷으로 나가면서 만루가 만들어졌다. 이후 최원준은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그 이후 김선빈이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9회말 막으면서 또 연장전을 했다.
결국 연장 10회에서 이흥련에게 결승타를 얻어맞고 패하고 말았다.
경기 결과는 그렇다 치더라도 장현식의 등판 페이스가 걱정이 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마저도 마운드에 올라서면서 연속 2연투에 12경기 중 8경기째 등판을 했다. 개막전 때 빼고는 모두 20구를 넘겼고 오늘 역시 20구를 넘게 던졌다.
그러나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 날까지 10경기째 홈런포가 터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4월 6일 고척 키움전에서 팀내 최고령 타자 최형우의 솔로 홈런 이래 KIA 타자들의 타구는 단 하나도 페어 지역 담장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즉, 최형우보다 어린 KIA 타자들은 이 날까지 12경기나 치르도록 단 하나의 홈런도 때려내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또한 이 날 역시 KIA는 선발승을 거두지 못했다. 4시간 이상의 경기나 연장전 경기가 많아지면서 선발승을 거두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6.3. 4월 18일
4월 18일, 14:00 ~ 17:24 (3시간 24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2,3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남재현 | 0 | 0 | 0 | 0 | 1 | 0 | 0 | 0 | 1 | <colbgcolor=#dcdcdc,#222222> 2 | 4 | 0 | 10 |
SSG | 폰트 | 1 | 0 | 0 | 1 | 0 | 0 | 2 | 0 | - | 4 | 5 | 1 | 7 |
경기기록 | |||
결승타 | 로맥(1회 1사 1,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 ||
승리 투수 | 폰트(5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남재현(3.2이닝 2실점 2자책) |
세이브 투수 | 김상수(1이닝 1실점 1자책) | 홀드 투수 |
오원석(1이닝 무실점) 하재훈(0.1이닝 무실점) 김태훈(1.2이닝 무실점) |
홈런 | 로맥(7회 1점), 김강민(7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이창진 | 류지혁 | 김민식 | 이우성 | 김규성 | 남재현 |
RF | 2B | 1B | DH | CF | 3B | C | LF | SS | P |
선발 남재현은 3일전 불펜으로 등판했으므로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기록지
남재현은 1회 제구가 흔들리며 1점을 줬지만 2회와 3회는 삼진 하나씩을 잡으면서 삼자범퇴 처리했다. 하지만 4회 2아웃을 잡고 다시 제구가 흔들리며 연속볼넷을 주자 여기서 교체하고 장민기를 올렸다. 그렇지만 장민기의 제구도 흔들리며 밀어내기로 1점을 줬다.
2일 휴식 후 선발로 등판했음에도 구속이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3.2이닝 2실점으로 생각보다 괜찮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향후 선발진 합류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5회말 연속 3볼넷으로 만루를 만들고 최원준의 희생플라이로 1점 따라갔다. 하지만 7회 김강민과 로맥의 홈런이 터지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9회초 박찬호의 내야안타와 최원준의 볼넷으로 기회가 나왔고 김선빈의 2루타로 한 점 따라갔다. 1사 2,3루에서 터커는 삼진을 당했고, 최형우는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이창진의 타구는 담장 앞에서 잡히고 끝났다.
이로써 KIA는 4년만에 문학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하게 되었다. 또한 KIA는 11경기 연속 무홈런, 13경기 연속 무선발승[15]이라는 기록을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참고로 개막 이후 역대 최다 경기 연속 무선발승 기록은 1984년 MBC 청룡의 17경기.
7. 4월 20일 ~ 4월 22일 VS LG 트윈스 (잠실) 위닝 시리즈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 ||
4월 20일 | 4월 21일 | 4월 22일 |
브룩스 | 김유신 | 이의리 |
7.1. 4월 20일
4월 20일, 18:30 ~ 22:10 (3시간 4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45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브룩스 | 2 | 0 | 0 | 0 | 2 | 0 | 0 | 1 | 1 | <colbgcolor=#dcdcdc,#222222> 6 | 9 | 0 | 8 |
LG | 정찬헌 | 0 | 0 | 1 | 0 | 0 | 0 | 0 | 2 | 0 | 3 | 9 | 3 | 8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형우(1회 2사 2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브룩스(6이닝 1실점 비자책) | 패전 투수 | 정찬헌(5이닝 4실점 4자책)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이닝 무실점) | 홀드 투수 |
박준표(1이닝 무실점) 장현식(1이닝 무실점) |
홈런 |
최형우(1회 2점, 5회 2점), 홍창기(8회 2점) |
MVP | 최형우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나지완 | 류지혁 | 이창진 | 한승택 | 박찬호 | 브룩스 |
RF | 2B | 1B | DH | LF | 3B | CF | C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오선우 | OF |
황윤호 | IF | |
말소 | 김호령 | OF |
나주환 | IF |
경기 기록지
1회초 최원준의 안타로 시작했고 14일 만에 최형우의 시즌 2호 홈런(이자 팀의 시즌 2호 홈런)이 터졌다. 최형우는 5회초에도 자신의 시즌 3호 홈런(이자 팀의 시즌 3호 홈런)을 쳤다.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3회초 안타 - 포일 - 안타 - 희생플라이로 1실점을 했다. 라모스에게 안타를 맞아 위기가 이어졌지만 김현수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8회초 이창진이 볼넷으로 나가고 한승택이 번트를 했는데 투수의 송구가 빠지면서 무사 1,3루가 되었다. 박찬호는 삼진을 당했고 최원준의 타구는 1루수에게 갔지만 1루수가 펌블을 한 뒤 엉뚱한 곳으로 던지면서 최원준이 1루에 도착하고 3루주자가 홈에 들어왔다. 8회말 이준영은 볼넷 - 홈런 - 볼넷을 내주고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잡고 강판되었다. 장현식이 등판했고 병살타를 유도해냈지만 볼넷을 두개 주면서 2사 1,2루 위기에서 김민성이 우익수 앞에 안타를 쳤고, 최원준의 송구로 홈에서 김현수가 잡히면서 위기를 막아냈다.
9회초 투아웃에서 류지혁의 2루타와 이창진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1점을 더 달아났다. 2사 만루 기회가 있었지만 최원준이 11구 승부끝에 삼진으로 잡히면서 끝났다. 9회말 정해영이 등판했다. 1사 1,2루 위기가 있었지만 두 타자를 막고 세이브를 했다.
선발 브룩스는 2회 연속볼넷, 3회 연속안타, 4회 1사 만루로 연달아서 위기가 찾아왔으나 무너지지 않고 이겨내면서 단 1실점으로 꾸역꾸역 극복해 나갔고, 어려운 상황에서 6이닝까지 막아주며 시즌 3번째 QS를 달성했다.
타선에는 지난 4월 6일 팀의 유일한 홈런을 쳤었던 최형우가 1회 발사각 19도의 라인드라이브 홈런에 이어 5회 멀티홈런까지 신고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 경기에서마저도 홈런을 치지 못했으면 14경기 팀 1홈런이라는 KBO 신기록이 될 수 있었다.
문제는 불펜에서 나왔는데 나오는 불펜마다 제구에 애를 먹으면서 겨우겨우 승리를 지켰다. 보더라인 판정이 빡빡하긴 했지만 제구가 좋지 않았던 건 맞았다. 7회 6구로 이닝을 끝낸 박준표에 이어 8회 4점 차에서 등판한 이준영은 나오자마자 볼넷을 주고 홈런을 맞으면서 2점 차를 만들었고, 또 볼넷을 주자 결국 장현식이 또 끌려나왔다. 병살을 잡으며 한숨 돌렸으나 장현식도 변화구 제구가 잘 안 되면서 전후로 볼넷을 줬고, 안타까지 맞았으나 최원준의 보살로 간신히 위기를 탈출했다.
마무리 정해영도 1사 뒤 볼넷을 주며 1.1이닝 동안 5개의 볼넷이 나왔다. 하지만 정해영은 스스로 안정을 찾아갔고 3구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렇게 브룩스는 드디어 시즌 첫 승을 거두면서 천신만고 끝 14경기만의 팀 첫 선발승을 달성했다.
7.2. 4월 21일
4월 21일, 18:30 ~ 22:02 (3시간 3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45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김유신 | 1 | 1 | 0 | 0 | 1 | 0 | 0 | 0 | 0 | <colbgcolor=#dcdcdc,#222222> 3 | 10 | 1 | 5 |
LG | 함덕주 | 1 | 0 | 0 | 0 | 3 | 0 | 3 | 0 | - | 7 | 4 | 1 | 6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현수(5회 1사 1,2루서 좌중간 2루타) | ||
승리 투수 | 김윤식(2.1이닝 1실점 비자책) | 패전 투수 | 고영창(0.2이닝 1실점 1자책) |
세이브 투수 | - | 홀드 투수 |
김대유(1이닝 무실점) 송은범(1이닝 무실점) |
홈런 | 이형종(1회 1점), 라모스(7회 3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이창진 | 류지혁 | 이우성 | 김민식 | 박찬호 | 김유신 |
RF | 2B | 1B | DH | CF | 3B | LF | C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유신 | P |
말소 | 서덕원 | P |
경기 기록지
선발 김유신은 1회 1아웃에서 홈런을 맞고 시작했다. 2회와 3회에는 변화구는 좋은데 직구 제구에 애를 먹으면서 볼넷을 2개씩 줬다. 직구 구속은 139까지 나왔고 마운드에서 내려갈 때까지 구속은 계속 130대 중반에서 후반을 유지했다.
하지만 직구에 비해서 변화구의 각은 정말 좋았고 탁월한 경기운용능력을 보여주면서 1회 1실점으로만 5회까지 끌고 갔다. 그런데 5회 1사 2루에서 투수 땅볼을 잘 유도해놓고 2루주자 런다운 플레이에서 약간 불안하더니 주자를 살려보내는 실책을 저지르고 말았고, 코치진은 여기서 87구를 던진 김유신을 내리고 고영창을 올리는 선택을 했다. 하지만 고영창은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고 자기 주자까지 들여보내면서 경기는 역전이 되었고, 코치진의 선택은 실패로 돌아갔다.
김유신의 기록은 4.1이닝 3실점 2자책으로 올라갔다. 직구 제구와 5회 실책이 아쉬웠지만 4.1이닝이라는 수치는 놀랍게도 올 시즌 토종선발 이닝 2위고,[17] 실책이 없었다면 5이닝까지도 노려볼 수 있었다. 4.1이닝 동안 피안타는 1회에 맞은 홈런 단 하나였다. 수술 후 첫 1군 경기치고는 기대 이상의 경기였고 충분히 계속 선발로 기용해볼 만한 투구였다.
6회부터는 박진태가 나와서 잘 막았고 7회 좌타가 나오자 이준영이 나왔다. 그런데 삼진을 잡고도 김민식이 공을 흘리고 낫아웃 폭투가 되어버리며 주자를 출루시켰고, 바로 쓰리런으로 이어지면서 승기가 완전히 넘어가버렸다. 8회는 장민기가 삼자범퇴로 막았다.
타선은 1회와 2회 점수를 내기는 했지만 낼 점수를 다 내지 못했다. 특히 류지혁은 오늘 4타수 무안타에 1회 추가 득점 찬스에서 병살타, 3회 무사 연속안타 뒤 삼진을 당하며 제대로 맥을 끊었다. 반면 LG에게는 모두 중요한 상황에서만 안타를 맞으면서 5회까지 10안타를 치고도 4안타를 친 상대에게 4점 차로 패배했다. 6회부터는 출루마저도 완전히 끊겼다.
결론적으로 오늘경기는 공격에서 중요할때 터지지않고 수비에서 무너져버려 패배를 하게된 경기다. 아무리 안타를 많이 쳐도 득점권때 안타나 적어도 희생플라이를 내지 못하면 소용없고, 수비때 송구나 포구 하나하나가 이렇게나 중요한걸 생각하게 해준다.
7.3. 4월 22일
4월 22일, 18:31 ~ 22:48 (4시간 1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472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KIA | 이의리 | 0 | 0 | 0 | 1 | 0 | 1 | 0 | 0 | 0 | 1 | <colbgcolor=#dcdcdc,#222222> 3 | 5 | 0 | 11 |
LG | 켈리 | 0 | 0 | 0 | 0 | 0 | 0 | 1 | 1 | 0 | 0 | 2 | 7 | 0 | 8 |
경기기록 | |||
결승타 | 류지혁(10회 2사 1,2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정해영(2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고우석(1이닝 1실점 1자책) |
세이브 투수 | - | 홀드 투수 | - |
홈런 |
최형우(4회 1점), 김민성(7회 1점) |
MVP | 류지혁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이창진 | 김민식 | 나지완 | 류지혁 | 김규성 | 이의리 |
RF | 2B | 1B | DH | CF | C | LF | 3B | SS | P |
KIA전 7승 0패를 자랑하는 KIA킬러 켈리를 상대하게 되었다.
경기 기록지
4회초 김선빈의 볼넷과 터커의 병살타가 나왔다. 그리고 최형우가 홈런을 쳤다. 6회초 터커의 2루타가 나왔고 최형우는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그리고 이창진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민식은 삼진으로 잡았지만 나지완이 사구를 맞고 출루했고, 밀어내기 득점이 나왔다. 만루기회가 이어졌지만 류지혁의 땅볼로 끝났다. 7회말 7회에도 등판한 이의리는 두 타자를 잡고 김민성에게 홈런을 허용하고 강판되었다. 박준표가 이닝을 끝마치고 승리요건을 달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8회말 박준표가 3루타를 허용했고 희생플라이로 동점이 되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또다시 연장에 돌입하고 10회초 최형우의 볼넷과 이창진의 번트로 시작하였고 김민식은 볼넷으로 나가고 류지혁의 적시타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10회말 다시 정해영이 올라왔고 또다시 9회와 같이 만루의 위기가 왔지만 마지막 타자인 김주성을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잠실에서의 위닝시리즈를 달성하였다.[18]
선발 이의리의 투구는 모든 것이 완벽했다. 1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도루저지가 나오며 3타자로 끝냈고, 2회 삼진 하나를 잡고 삼자범퇴, 3회도 안타 하나로만 막으며 여기까지 39구만으로 끊었다. 4회에는 안타 하나로만 막았고 5회에는 제구가 약간 흔들리며 첫 볼넷과 함께 풀카운트 승부가 2번 나왔지만 2사 2루 풀카운트에서 몸쪽으로 파고드는 슬라이더로 루킹삼진을 잡으면서 스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5회까지 70구를 던진 이의리는 6회에도 올라와 연속삼진을 잡고 삼자범퇴 처리했고, 7회까지 마운드에 올라오게 되었다. 터커의 호수비와 함께 2아웃까지 무난하게 잡았다. 그러나 김민성에게 던진 실투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이어지면서 실점이 올라가고 말았고, 아웃카운트를 하나 남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6.2이닝 4피안타 1볼넷 5K 1실점이라는 내용은 전혀 신인이 아닌 에이스의 투구였다. 거기에 직구 최고구속이 아닌 평균구속이 무려 147이 찍혔다. 앞으로의 장래가 정말 기대되는 경기였다.
타선은 변비야구를 시전하다가 겨우 2점을 내주며 승리 요건을 유지해주고는 있었으나, 8회 박준표가 하필 선두타자에게 3루타를 맞았고 그대로 동점 희생플라이로 이어지며 이의리의 첫 승은 허무하게 날아가게 되었다.
이어서 8회 장현식이 2사 만루를 채웠지만 무실점, 9회 정해영이 다시 2사 만루를 채웠지만 다시 무실점, 10회 타선이 역전점을 낸 뒤 다시 올라온 정해영은 최정민이 점프캐치 호수비로 정해영을 도왔지만 다시 제구가 흔들리며 또다시 2사 만루가 채워졌다. 그러나 정해영은 다음 타자에게 2-2 카운트에서 낮은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으며 결국에는 승리를 지켜냈다. 그리고 시즌 3승째를 신고하며 졸지에 다승 공동1위로 올라섰다.
불펜에서 볼넷이 너무 나오고 있다. 7회까지 이의리가 준 볼넷은 단 하나였으나 8회 장현식이 2개, 9회와 10회 정해영은 5개씩이나 줬다. 결과는 꾸역꾸역 3이닝 무실점이긴 했지만 걱정이 많이 된다. 특히 정해영은 오늘 45구나 던졌다. 거기에 장현식은 이번 경기로 리그 투수 중 가장 먼저 10경기 출장에 선착했다. 휴식이 필요해 보인다.
8. 4월 23일 ~ 4월 25일 VS 삼성 라이온즈 (광주) 루징 시리즈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 ||
4월 23일 | 4월 24일 | 4월 25일 |
멩덴 | 이민우 | 브룩스 |
8.1. 4월 23일
4월 23일, 18:30 ~ 21:16 (2시간 46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31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백정현 | 0 | 1 | 0 | 0 | 0 | 0 | 0 | 0 | 0 | <colbgcolor=#dcdcdc,#222222> 1 | 5 | 2 | 2 |
KIA | 멩덴 | 1 | 2 | 0 | 1 | 0 | 0 | 0 | 0 | - | 4 | 9 | 0 | 1 |
경기기록 | |||
결승타 | 박찬호(2회 1사 2,3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 ||
승리 투수 | 멩덴(6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백정현(6이닝 4실점 2자책) |
세이브 투수 | 장현식(1이닝 무실점) | 홀드 투수 |
김현준(1.1이닝 무실점) 이준영(0.2이닝 무실점) |
홈런 | - | MVP | 멩덴, 박찬호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이창진 | 나지완 | 황윤호 | 한승택 | 박찬호 | 멩덴 |
RF | 2B | 1B | DH | CF | LF | 3B | C | SS | P |
경기에 앞서 감독이 마무리 정해영에게 다음날까지 이틀간 휴식을 부여했다. #
경기 기록지
선발 멩덴은 경기 초반에는 삼진은 잘 잡는데 투구수가 좀 많았고 보크를 2번이나 저질렀다. 그 중 하나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4회에는 제구도 흔들리며 볼넷을 2개 줬지만 후반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5회에는 세 타자에게 모두 빠른 승부를 가져가며 KKK를 잡았고, 6회에는 150까지 나오는 구속과 함께 삼진 하나를 엮어 단 10구만으로 3아웃을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4회까지 78구를 던진 상태였지만 5회부터 빠른 템포로 아웃을 잡으면서 6이닝 9K 1실점 QS를 완성했다.
타선은 경기 초반 효율적으로 점수를 냈다. 1회 최형우의 적시타로 시작해 2회 상대 실책을 통해 만들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박찬호의 희생플라이, 최원준의 적시타로 2점을 달아났다. 박찬호는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줬고 4회 적시타를 추가하며 2타점에 멀티히트까지 신고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류지혁 대신 선발로 나온 황윤호도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7회 마운드에는 김현준이 올라왔고 위기 없이 3아웃을 잘 잡아냈다. 8회 안타를 맞은 뒤 1아웃까지 잡고 이준영으로 교체되었는데, 이준영도 변화구로 삼진을 잡고 다음 타자도 파울플라이로 정리하며 깔끔하게 2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9회 마무리 정해영 대신 장현식이 올라왔다. 장현식은 완벽한 보더라인 제구에 152까지 찍히는 구속으로 2개의 삼진을 잡고 단 10개의 공을 던지면서 깔끔한 삼자범퇴로 세이브를 올렸다.
오늘은 점수 차가 크지는 않았지만 경기 내내 편안했던 경기였다. 멩덴의 경기 초반 빼고는 거슬리는 장면 없이 계획대로 경기가 이어졌고, 불펜 3명까지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또한 필승조 중에서는 장현식을 제외한 장민기와 박준표, 정해영이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오늘 경기 시간은 2시간 46분밖에 걸리지 않았고 다섯 구장 중 가장 빠르게 경기가 끝났다.
8.2. 4월 24일
4월 24일, 17:01 ~ 20:32 (3시간 31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80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2 | 1 | 2 | 0 | 0 | 1 | 2 | 0 | 0 | <colbgcolor=#dcdcdc,#222222> 8 | 13 | 0 | 6 |
KIA | 이민우 | 1 | 0 | 0 | 0 | 1 | 0 | 1 | 0 | 1 | 4 | 9 | 0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피렐라(1회 1사 2루서 좌익수 3루타) | ||
승리 투수 | 원태인(6이닝 2실점 2자책) | 패전 투수 | 이민우(4이닝 5실점 5자책) |
세이브 투수 | - | 홀드 투수 | - |
홈런 | 송준석(2회 1점), 피렐라(3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터커 | 최형우 | 이창진 | 김민식 | 류지혁 | 오선우 | 박찬호 | 김규성 | 이민우 |
RF | 1B | DH | CF | C | 3B | LF | SS | 2B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이민우 | P |
말소 | 남재현 | P |
올 시즌 첫 '타이거즈 레전드 데이' 이벤트가 열린다. 선수단은 지난해 88고속도로 씨리즈에서 착용했던 BLACK & RED 레전드 유니폼을 착용한다. 아울러 챔필 로비에는 1997년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가 전시되고 타이거즈에서만 9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응용 전 감독이[19] 시구를 한다.
대체선발로 나왔던 남재현의 차례였지만 감독에 따르면 이민우가 선발등판한다고 한다. # 남재현은 이민우 뒤에 붙을 것으로 보였지만 2군으로 보내버렸다.
경기 기록지
1회초 이민우는 1회만에 안타 3개를 맞고 2실점했다. 1회말 최원준과 터커의 연속안타가 터지고 이창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갔다. 2회초에는 홈런을 맞았다. 3회초 구자욱이 안타를 치고 도루를 했는데 바운드된 공이 구자욱의 손에 맞으면서 튕겨나갔다. 그리고 홈런을 또 맞았다. 5회초 김상수의 타구를 김규성이 잡았지만 송구가 빗나가면서 내야안타가 되었다. 이민우는 여기서 강판되었다. 5회말 박찬호의 2루타와 김규성의 볼넷이 나왔다. 여기에서 최원준이 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고 터커의 안타로 1점을 냈다. 기회는 1사 1,3루로 이어졌지만 최형우의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6회초 장민기가 볼넷 4개로 1실점을 하고 강판되었다. 고영창이 등판했다. 피렐라의 타석에서 헛스윙을 파울이라고 판단한 오심이 있었다. KIA벤치에서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지만 판독 결과마저 파울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불펜에서 곽정철 코치가 큰소리로 항의하다가 경고를 받았다. 플라이로 끝났지만 안타가 나왔다면 대참사가 났을 것이다. 6회말 2사만루에서 황윤호가 대타로 나왔고 중견수 플라이를 쳤다. 9회말 오승환이 등판했다. 최원준의 3루타와 터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내고 최형우의 병살타로 끝났다. 7회부터는 박진태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었다.
그동안 1할대 타율을 유지하던 터커가 5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했지만 다음 타자인 최형우가 병살타를 두 번씩 기록하면서 흐름이 잘 이어지지 않았다. 6회를 막고 7회에 다시 올라온 고영창은 첫 타자 강민호의 타구에 발을 맞았고[20] 다음 타자 박해민의 타구를 처리하던 도중 마운드의 경사로 인해 중심을 잃고 넘어지고 말았다.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오늘도 이민우는 4이닝 5실점을 하며 실점 관리와 이닝 소화 둘 다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나마 남은 이닝을 장민기, 고영창, 박진태 세 명의 투수가 잘 막아주었다는 점과 터커가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조금씩 살아나려는 조짐을 보여준 점은 불행중 다행. 대신 이날 3번타순에 있던 최형우는 5타수중 볼넷 1개를 제외하고 출루하는데에 실패했다.
여담으로 같은날 광주에서는 K리그1 광주 FC 대 대구 FC의 달빛 더비가 열려서 2021년 4월 24일은 광주에서 광주 연고지 팀 대 대구 연고지 팀의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대구가 광주를 이기면서 광주의 두 프로팀이 대구의 프로팀에게 졌다.
8.3. 4월 25일
4월 25일, 14:01 ~ 17:20 (3시간 19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74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이승민 | 0 | 0 | 0 | 0 | 1 | 1 | 0 | 0 | 1 | <colbgcolor=#dcdcdc,#222222> 3 | 9 | 0 | 6 |
KIA | 브룩스 | 1 | 1 | 0 | 0 | 0 | 0 | 0 | 0 | 0 | 2 | 10 | 1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없음[21] | ||
승리 투수 | 우규민(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장현식(1.2이닝 1실점 1자책) |
세이브 투수 | 오승환(1이닝 무실점) | 홀드 투수 | - |
홈런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나지완 | 황윤호 | 이우성 | 한승택 | 박찬호 | 브룩스 |
CF | 2B | 1B | DH | LF | 3B | RF | C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현수 | P |
말소 | 장민기 | P |
어제와는 반대로 1회부터 터커의 적시타로 1점을 내고 리드를 가져왔다. 만루기회가 왔지만 이우성의 플리이로 끝났다. 2회말 한승택과 최원준의 안타가 나오고 이승민이 강판되었다. 김선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냈고 터커의 병살타로 끝났다. 5회초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고, 땅볼 3개를 유도하면서 1실점으로 막고 승리요건을 충족했다. 5회말 터커의 안타와 폭투로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6회초 피렐라가 안타를 치고 도루를 했는데, 브룩스가 갑작스런 기습도루에 놀란 나머지 그의 송구가 빠지면서 3루까지 갔고 이어서 적시타가 터지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터커가 번트타구를 잡고 강한울을 병살타로 잡으면서 추가실점을 하지 않았다. 8회초 브룩스가 내려가고 장현식이 등판하였다. 강민호의 안타와 번트로 2루까지 갔지만 실점하지는 않았다. 9회초 투아웃 잡고 구자욱에게 2루타를 맞자 정해영이 등판하였다. 피렐라는 고의사구로, 강민호는 볼넷으로 내보냈고 폭투로 한 점을 내줬다. 9회말 오승환이 등판하였다. 최원준이 안타를 쳤지만 역전을 하지는 못했고 오승환의 300세이브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결국 오승환 300세이브 폭탄 돌리기는 기아에서 폭탄이 터지고 말았다. 이날 경기는 포수 두명의 삽질과 감독의 좌우놀이 때문에 망한 경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오승환에게 100, 200, 300세이브를 모두 갖다대준 팀이 되었다.
장현식은 팀이 20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려 12경기에서 등판했다. 이번주에는 4경기에 나와 4.1이닝을 소화했고 90구를 던졌다. 장현식 관리가 절실한 순간이다.
9. 4월 27일 ~ 4월 29일 VS 한화 이글스 (광주) 스윕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 ||
4월 27일 | 4월 28일 | 4월 29일 |
임기영 | 이의리 | 멩덴 |
9.1. 4월 27일
4월 27일, 18:30 ~ 21:39 (3시간 9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89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김민우 | 0 | 0 | 0 | 3 | 0 | 0 | 0 | 0 | 0 | <colbgcolor=#dcdcdc,#222222> 3 | 6 | 2 | 6 |
KIA | 임기영 | 0 | 1 | 0 | 1 | 0 | 0 | 2 | 0 | - | 4 | 6 | 0 | 2 |
경기기록 | |||
결승타 | 터커(7회 2사 1,2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박준표(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김범수(0.2이닝 1실점 1자책)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이닝 무실점) | 홀드 투수 |
이준영(0.2이닝 무실점) 장현식(0.1이닝 무실점) |
홈런 | MVP | 박찬호, 임기영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류지혁 | 이창진 | 나지완 | 한승택 | 박찬호 | 임기영 |
RF | 2B | 1B | DH | 3B | CF | LF | C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태진 | IF |
임기영 | P | |
말소 | 이민우 | P |
오선우 | OF |
이날 경기 선발이 원래는 김유신에서 임기영으로 변경되었다. 과연 임기영은 이번엔 반등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경기 기록지
선발 임기영의 오늘 성적은 6이닝 2피안타 3볼넷으로 WHIP가 1이 되지 않았지만, 4회 찾아온 한 번의 위기를 넘지 못하면서 3실점했다. 5회에는 무사 1루에서 안타성 타구를 맞았는데 박찬호가 빠져나가는 타구를 건져내고 아웃으로 연결시키면서 임기영을 도왔다. 오늘 경기에서는 안정감도 꽤 보였고, QS까지 달성해줬으니 이번에는 감독의 기대에 보답하는 투구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타선이 그때까지 내 준 점수는 단 2점이었다. 2회 최형우의 볼넷 뒤 류지혁의 안타와 이창진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낸 뒤 계속 무사 2,3루의 득점하기 정말 좋은 찬스가 이어졌으나, 거기서 나지완이 내야 뜬공을 치고 한승택과 박찬호가 연속삼진으로 물러나며 단 하나의 희생타도 없이 찬스가 날아갔다. 다른 1점은 4회 상대 실책이 나온 뒤 한승택이 이번에는 적시 2루타를 신고하면서 낸 점수다.
6회까지 계속 1점 차로 뒤지고 있다가 7회 박준표가 1이닝을 막았다. 그리고 7회말 박찬호가 볼넷으로 나가고 최원준의 땅볼로 주자가 교체된 뒤 김선빈도 내야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쳐내며 2사 1,2루의 찬스가 찾아왔다. 다음 터커의 타구는 라인드라이브로 중견수 방면으로 날아갔는데, 이 타구는 다이빙캐치를 시도한 중견수 노수광의 글러브에 맞고 옆으로 굴러갔다. 타구의 속도도 느려지며 최원준에 이어 1루주자 김선빈까지 홈에 들어오는 역전 적시타가 되었다.
8회 좌타 라인이 나오자 투수는 이준영으로 교체되었다. 2아웃을 잡았지만 중간에 볼넷을 줬고 다음으로 우타가 나와버리자 결국 장현식이 또 등판했다. 장현식은 내야 뜬공을 유도했지만 김선빈이 이 타구를 놓쳐버렸고 볼넷이 이어지며 만루가 쌓였다. 그러나 장현식은 2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하이볼로 삼진을 잡으며 위기를 벗어났다.
9회초 투아웃 잡고 박찬호가 타구를 건져서 송구했는데 터커가 포구를 못했다. 내야안타로 기록되었다. 안타를 하나맞고 도루도 허용하고 볼도 빠질 뻔했지만 노수광을 땅볼처리하고 세이브를 했다.
9.2. 4월 28일
4월 28일, 18:30 ~ 21:08 (2시간 38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50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장시환 | 0 | 0 | 0 | 0 | 0 | 0 | 0 | 0 | 0 | <colbgcolor=#dcdcdc,#222222> 0 | 3 | 2 | 1 |
KIA | 이의리 | 1 | 0 | 1 | 2 | 0 | 0 | 0 | 0 | - | 4 | 5 | 0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형우(1회 1사 1,3루서 2루수 땅볼) | ||
승리 투수 | 이의리(6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장시환(3이닝 2실점 2자책) |
세이브 투수 | - | 홀드 투수 | - |
홈런 | MVP | 박진태, 이의리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김민식 | 이진영 | 류지혁 | 이우성 | 박찬호 | 이의리 |
CF | 2B | 1B | DH | C | RF | 3B | LF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이진영 | OF |
말소 | 나지완[22] | OF |
경기 기록지
1회초 선발인 이의리는 첫 타자에게 같은 코스에 볼을 3개 던졌지만 다음 공부터는 존 낮은 곳 같은 코스에 스트라이크를 3개 꽂아넣고 삼진을 잡아냈다. 그리고 볼넷을 줬지만 삼진을 하나 더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2회부터는 직구와 변화구를 잘 조합해가며 상당히 많은 헛스윙을 유도해내면서 엄청난 수의 삼진을 잡아내기 시작했다. 2회 세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3회 4구삼진, 3구삼진을 연속으로 잡아내고 6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아내기에 이르렀다. 다음 타자에게는 좌익수 키를 살짝 넘기는 2루타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마저도 삼진을 엮어내면서 2회와 3회 모든 아웃카운트를 탈삼진으로 장식했다. 아직 3회까지밖에 던지지 않았음에도 8개의 탈삼진이 쌓였다.
4회부터는 탈삼진보다는 맞춰 잡는 쪽으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1사 뒤 노시환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힐리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8구로 이닝을 끝냈고, 5회에는 두 타자를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유장혁을 상대로 긴 9구 승부 끝 헛스윙 삼진을 하나 더 추가하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타선은 1회말 최원준과 김선빈의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어 냈지만 터커와 최형우가 연속으로 느린땅볼로만 1득점에 그치게 되었다. 2회말에는 1사 13루 시점에서 류지혁과 이우성의 본헤드 플레이로 인해 득점에 실패하고 창조병살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이때 이우성이 무조건 2루로 뛰던지 류지혁이 최대한 빨리 홈을 밟았다면 1점은 낼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그 두개가 안돼서 득점도 못올리고 주자가 다 죽는 상황이 발생했다.
3회 최원준이 볼넷으로 나갔고 도루 성공에 이어 폭투가 나오면서 3루까지 자리를 옮겼다. 여기서 터커의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4회에는 김민식의 선두타자 2루타가 나왔고 이진영이 멀리 날아가 펜스를 직접 맞추는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면서 1점을 추가했다.
이어서 류지혁이 볼넷으로 나간 뒤 이이우성은 번트를 대비한 전진수비임에도 불구하고 번트를 댔다. 그런데 3루수 쪽으로 정직하게 굴러가면서 자칫 병살로 이어질 뻔했으나 여기서 송구실책이 나오면서 류지혁이 3루, 이우성은 2루에 위치하게 되며 사실상 번트 성공의 효과가 펼쳐졌다. 그리고 박찬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의리는 강습타구를 류지혁이 잘 처리해주면서 아웃카운트를 올렸고, 다음 타자에게 변화구로 헛스윙을 유도해내며 이번 경기 10번째 탈삼진을 엮어내었다. 다음 타자는 83구 째에도 150을 찍으면서 9구 승부 끝 땅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6이닝 85구 2피안타 1볼넷 10K 무실점으로 올 시즌 2번째 QS와 함께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준 류지혁이 수비 뒤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자진해서 교체되었다. 작년과 똑같은 부위였다. 혼자 걸어서 덕아웃으로 들어가기는 했지만 또 불안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현재는 아이싱 중이라고 하며 상태를 보고 검진에 들어간다고 한다.
이의리는 4점의 리드를 안고 여기서 등판을 마쳤고 7회부터는 박진태가 등판했다. 박진태도 7회 삼진 2개, 8회 삼진 2개를 추가하며 연속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박진태는 오늘까지 15.2이닝 14K 3실점으로 ERA를 1.72까지 낮췄다.
9회는 김현준이 등판했고 김현준도 삼진 2개를 추가하면서 오늘 팀 탈삼진 16개째를 잡아냈다. 김현준은 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마지막 타자를 땅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팀 득점지원은 4점으로 오늘도 많지는 않았지만 안정적으로 냈고, 장현식과 정해영의 등판 없이 박진태/김현준이 깔끔하게 경기를 잡았다. 여기에 오늘 6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보여주었던 이의리는 오늘 경기에서 드디어 첫 승을 올리게 되었다.
9.3. 4월 29일
4월 29일, 18:30 ~ 22:39 (4시간 9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47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한화 | 카펜터 | 1 | 0 | 0 | 1 | 0 | 0 | 0 | 0 | 0 | 0 | 0 | <colbgcolor=#dcdcdc,#222222> 2 | 3 | 1 | 9 |
KIA | 멩덴 | 0 | 0 | 2 | 0 | 0 | 0 | 0 | 0 | 0 | 0 | 1X | 3 | 5 | 2 | 9 |
경기기록 | |||
결승타 | 박찬호(11회 1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 ||
승리 투수 | 김현수(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윤대경(0.1이닝 1실점 1자책) |
세이브 투수 | - | 홀드 투수 | - |
홈런 | - | MVP | 이준영[23]], 장현식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선빈 | 터커 | 최형우 | 이진영 | 황윤호 | 한승택 | 이우성 | 박찬호 | 멩덴 |
CF | 2B | 1B | DH | RF | 3B | C | LF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문선재 | OF |
말소 | 류지혁[24] | IF |
류지혁의 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MRI 검사 결과 햄스트링 파열은 아니라고 했지만, 부상자 명단에 등록되었다. 오늘 경기는 상대 투수가 좌완이기도 하니 관리 차원에서 휴식을 부여할 듯. 다만 그것과 별개로 이진영- 황윤호- 이우성의 개막장 타선을 구성했다.
경기 기록지
1회초 선두타자 정은원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2사 주자 3루 상황에서 힐리의 타구를 3루수 황윤호가 잘 잡았으나 어이없는 송구 실책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황윤호는 또 실책을 저질렀다. 5회에 선두타자의 느린 땅볼을 헛손질하며 멩덴의 투구수는 계속 늘어갔다.[25]
멩덴도 오늘 제구는 그리 좋지 않았다. 1회 황윤호의 실책으로 들어온 주자, 4회 한 타자를 상대하면서 연속도루를 주고 희생플라이로 들어온 주자는 모두 볼넷으로 나간 주자였고 5회 황윤호의 실책이 나온 뒤에 주자가 폭투사이 진루 실패로 잡혀서 다행이지 이어서 바로 연속볼넷이 나왔다. 하지만 이런 난조에도 단 2피안타만을 허용하며 2실점만으로 틀어막았고, 기어이 6이닝까지 책임지면서 QS를 달성했다.
그런데 7회 박준표가 올라오자마자 안타에 이어 초구 사구, 볼넷까지 주면서 무사 만루의 대위기를 만들어놓고 마운드를 이준영에게 넘겼다.[26] 하지만 이준영은 다음 타자에게 자신의 앞으로 굴러오는 타구를 유도해내고 123 홈병살을 완성하며 최고의 결과를 냈고, 다음 타자도 땅볼로 정리하면서 무사 만루에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타선은 3회 박찬호가 실책으로 나가고 최원준이 볼넷으로 나간 뒤 김선빈의 시원한 2타점 2루타로 역전점을 뽑았지만 시원한 장면은 그걸로 끝이었고 경기 내내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5번으로 출장한 이진영은 4연타석 삼진을 당했고, 4번 최형우는 오늘 5타수 무안타로 최근 23타수 1안타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3회 뒤로 타선이 점수를 내는 일은 없었고 계속 동점이 이어지다가 결국 8회부터 장현식이 또 등판했다.
장현식은 153까지 나오는 속구를 던지며 8회를 넘겼지만 8회말에도 득점은 없었다. 9회에도 올라와 멀티이닝을 소화하면서 존 바깥쪽 아래를 찌르는 152의 공으로 루킹삼진을 잡고 9회도 무사히 넘겼다.
그리고 9회말 황윤호가 송구실책에 가까운 내야안타로 출루하고 한승택이 쓰리번트까지 대면서 2루로 보냈는데 대주자 최정민이 뜬금없이 3루도루를 시도하다가 견제사당했다. 이우성이 볼넷으로 나갔지만 결국 또 연장으로 넘어갔다. 이 경기까지 시즌 22번째 경기에서 무려 6번째 연장전이 펼쳐졌다. 팀 홈런 개수보다 많다.
10회 정해영이 등판했고 삼진 하나와 함께 삼자범퇴 처리했다. 10회말도 득점을 내지 못하자 11회에는 멀티이닝을 맡기지는 않고 김현수를 내보냈다. 김현수는 볼넷 하나만 주고 삼진 2개를 잡으면서 경기를 11회말로 넘겼다.
11회말 4삼진을 기록한 이진영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갔다. 김태진은 번트를 대서 주자를 2루로 보냈고 한승택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그와중에 폭투가 나와서 주자는 3루까지 갔고, 김민식은 고의사구로 걸어갔는데 박찬호까지 볼넷으로 나가며 밀어내기 끝내기가 나왔다. 이번 시리즈를 스윕하면서 3위로 상승하였다. 김현수는 구원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하였다.
이 날 승리로 KIA는 4월 홈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지만 홈경기에서 단 하나의 홈런도 때려내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한 아직까지 최형우 외에는 홈런이 없다.
10. 4월 30일 ~ 5월 2일 VS kt wiz (수원) 피스윕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 ||
4월 30일 | 5월 1일 | 5월 2일 |
김유신 | 브룩스 | 임기영 |
10.1. 4월 30일
4월 30일, 18:31 ~ 21:32 (3시간 1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956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김유신 | 0 | 2 | 1 | 0 | 0 | 0 | 0 | 0 | 0 | <colbgcolor=#dcdcdc,#222222> 3 | 8 | 2 | 3 |
kt | 고영표 | 2 | 0 | 2 | 1 | 1 | 4 | 0 | 5 | - | 15 | 16 | 0 | 8 |
경기기록 | |||
결승타 | 알몬테(3회 2사 1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고영표(7이닝 3실점 3자책) | 패전 투수 | 김유신(4이닝 6실점 6자책) |
세이브 투수 | - | 홀드 투수 | - |
홈런 | 김호령(2회 2점), 알몬테(3회 2점, 8회 3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터커 | 김선빈 | 유민상 | 김민식 | 김태진 | 김호령 | 박찬호 | 최정민 | 김유신 |
RF | 1B | 2B | DH | C | 3B | CF | SS | LF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호령 | OF |
나주환 | IF | |
유민상 | IF | |
말소 | 문선재 | OF |
이진영 | OF | |
이창진[27] | OF |
이창진이 며칠간 안 보이더니 갑자기 소리소문없이 말소되었다. 등에 온 담이 생각보다 빨리 낫지 않아 부상자 명단으로 갔다고 한다. 별개로 이창진도 최근 14타수 2안타로 부진하긴 했다.
유민상 콜업 이유는 최형우가 일요일부터 눈 망막에 물이 차는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에 걸려 있다고 하며, 시력이 일시적으로 나빠지고 시야에 그림자도 생기는 병이라 타격에 상당히 방해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11회 말까지 시력보정용 고글을 착용하고 타석에 선 이유. 곧 나아지는 병이라 당장 대타도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일단 대체제로 유민상을 1군으로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 오자마자 공석인 4번 타순으로 중용.
시즌 23번째 경기임에도 라인업에 올 시즌 홈런을 하나라도 쳐본 타자가 단 한 명도 없다.
경기 기록지
1회초 최원준이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고 이닝이 마무리 되었으며, 1회말 김유신이 무사 만루를 만들고 알몬테의 병살타와 유한준의 안타로 2실점 했다.
2회초 김민식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김태진의 땅볼로 1사 1루 상황에서 김호령이 좌측 펜스를 넘기는 동점 홈런을 때려내면서 올 시즌 팀 5호 홈런과 함께 2번째 홈런타자가 탄생했다. 3회에는 유민상의 안타와 김민식의 2루타, 김태진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3회말 김유신이 투런을 맞으며 다시 점수는 역전됐고 4회 적시타 하나, 5회 안타를 하나 더 맞고 내려갔다. 이어서 고영창이 올라왔는데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최원준이 주춤거리다 잡지 못하면서 김유신의 주자가 들어왔고, 김유신의 기록은 4이닝 6실점으로 올라갔다. 6회에도 올라온 고영창은 난타당하며 4실점했다.
7회부터는 김현준이 올라왔는데 7회는 잘 막았지만 8회 1사에서 쓰리런을 맞고 볼넷을 주자 강판당했다. 그런데 여기서 KIA의 교체된 투수는 다름아닌 황윤호였다.
작년 5월 9일 삼성전에서 투수들이 끝도 없이 털리자 투수로 등판해 1타자를 잡아낸 전적이 있는 황윤호는 오늘 통산 2번째 등판에 나섰는데, 이번에는 안타를 2개 맞았고 이우성의 실책까지 나오며 실점을 하게 됐지만 자책점은 들어가지 않았다. 다음 타자는 얕은 뜬공으로 처리했고 심우준을 상대로는 무려 11구까지 승부를 가져가면서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 중 2구는 기가 막힌 투심(?)으로 심우준의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20구나 던졌는데 그 중에 스트라이크가 무려 16구였고 구속은 최고 132까지 나왔다. 오늘 등판으로 통산 1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타선은 4회부터는 별 진전이 없었고 상대 투수 고영표는 7이닝까지 던지며 QS+를 달성했다. 9회 최정민의 병살로 경기가 끝났다.
11. 총평
김기아 소릴 들을 정도의 역대급 물타선. 개막한지 23경기 지났는데 팀 홈런이 5개다.[28] 5월 1일 기준 홈런 1위인 애런 알테어와 호세 피렐라의 9개보다 압도적으로 적은 수치다. 타격이 좋은 것도 아니라서 최원준-김선빈의 테이블세터진이 선전했지만 그외 3~9번 타순이 사실상 전멸이다. 하지만 그나마 준수한 선발진과 장현식과 정해영을 필두로 한 필승조를 쥐어 짜내 5할 승률을 넘긴 채 4월을 마쳤다. 하지만 선발진도 이의리와 외국인을 제외하면 크게 기대되는 모양새가 아닌데다, 필승조도 4월동안 기록적인 혹사 수치를 기록해 앞으로의 전망이 밝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지금은 5할 언저리 승률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앞으로는 떨어질 일만 남았다는 것이다.이의리가 금년 신인왕에 현재로서 가장 근접한 것과 다른 신인인 이승재와 장민기가 계속해서 힘을 실어주기 때문에 하준영/심동섭이 복귀하면 불펜진이 상당히 안정되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1]
이 경기부터 3연전
[2]
주말 3연전 중 1차전까지 4월 일정
[3]
정해영은 2이닝-1이닝을 던지며 2일 연속 게임을 끝냈고, 장현식은 1.2이닝-1이닝을 던졌다. 이민우나 이승재는 전날만 나왔지만 2이닝 이상씩을 던졌다. 그나마 1이닝-0.2이닝을 던진 이준영은 비록 3연투지만 나올 만은 하다.
[4]
이 안타로 2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며 팀내 레전드급 타자였던 이종범과 장성호의 기록에 타이를 맞추게 되었다. 작년 마지막 18경기까지 기록에 포함된다.
[5]
류지혁의 뇌주루로 인해 한승택의 타구가 좌익수 앞 땅볼이 되며 연속안타는 깨졌다.
[6]
그 경기에서도 브룩스가 7.1이닝을 소화했지만 불펜이 3명이나 끌려나왔다.
[7]
그나마 그 1개도 타자 최고참
최형우가 친 것이다.
[8]
첫 등판이 4번째 경기였으니 사실상 5경기 중 4경기를 등판했다.
[9]
그나마 이 해는 KBO 리그 역사상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투고타저 시즌이었다.
[10]
참고로 이 해 홈런왕은 롯데보다 겨우(?) 하나를 덜 친
김성래였다.
[11]
부상자 명단 이동, 10일
[12]
마침 이 날이 김기태 전 감독이 잠실 엘지 전에서 쓰리피트 라인에 항의해 그라운드에 누운지 정확히 6년이 되는 날 이여서 화제가 되었다.
[13]
더욱이 1993 시즌 당시는 현재보다 18경기가 적은 126경기 체제였다.
[14]
2021년 KIA 타자들 중 시즌 30홈런 이상 경험이 있는 선수는 팀내 최고령 타자
최형우와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뿐이고, 20홈런 이상으로 눈높이를 낮춰도
나지완이 추가될 뿐이다. 이들 외에 시즌 10홈런 이상 경험이 있는
나주환,
백용환,
장영석이 모두 30대인 것을 감안하면 KIA 20대 타자들 중에서는 시즌 10홈런 이상 경험이 있는 선수가 전혀 없다.
[15]
2020 시즌부터 계산하면 18경기 연속 무선발승이다. 가장 최근에 선발승을 따낸 KIA 투수가 2020년 10월 25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승리를 따낸
임기영이다.
[16]
고영창은 자체 성적은 2020년부터 상당히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분식회계를 너무 많이 하는게 고질적인 약점인 투수다.
[17]
1위는 무려 신인인
이의리의 5.2이닝이다.
[18]
실제로 KIA는 잠실에서 마지막으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한게 2019년 6월이고 두산전으로 한정할 경우 무려 2017년 4월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
공교롭게도 상대팀 삼성에서도 감독과 사장을 역임하는 등 깊은 인연이 있다. 또한 감독시절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감독이 김응용 전 감독이다.
[20]
이때 강민호의 배트도 산산조각 나면서 튀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위험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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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투로 인한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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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사근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등록
[23]
이 날 경기가 늦게 끝나서 방송사에서는 장현식의 인터뷰만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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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등록
[25]
KIA는 리그 유일한 무실책 주전 유격수인
박찬호를 중심으로 오늘 전까지 21경기에서 단 6실책만을 저지르며 이 부문에서 2위와 8개 차이가 나는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오늘 황윤호의 손에서 2개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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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표는 시즌 10경기 7.2이닝 만에 작년 풀타임에서 1달이 빠진 기간을 치르면서 내준 사사구 8개를 벌써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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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증세로 부상자 명단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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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스라면 롯데 자이언츠가 1993년 기록한 팀 최저 홈런(29개)을 경신할 수도 있었으나 팀 타격이 올라오며 결국 무산되었다. 최종 66홈런으로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