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4002b><colcolor=#fff> 갬빗 e스포츠 | |||
Gambit Esports | |||
창단 | 2011년 10월 | ||
해체 | 2021년 4월 23일 | ||
팀명 |
Team Empire(2011. 10.~2011. 12.) Moscow 5(2011. 12.~2013. 1.) Gambit Gaming(2013. 1.~2015. 12.) Gambit Esports(2016. 1.~2021.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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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칭 | GMB | ||
우승 기록 | |||
LCL (3회) |
2017 서머, 2018 스프링, 2018 서머 | ||
Open Cup (1회) |
2018 | ||
IEM (5회, 최다) |
2012 키예프[A], 2012 월드 챔피언십[A], 2013 카토비체, 2013 쾰른, 2014 쾰른 | ||
팀 컬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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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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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Monaco Gambit Gambit Espor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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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Monaco Gambit | ||
Gambit Esports | ||
Gambit Esports |
1. 개요2. 수상 기록3. 플레이 스타일4. 역사
4.1. 2012 시즌 :
Team Empire~
Moscow 5 시절4.2. 2013 시즌4.3. 2014 시즌4.4. 2015 시즌4.5. 2016 시즌 : EU LCS에서
LCL으로4.6. 2017 시즌
5. 멤버4.6.1. 2017 롤드컵
4.7. 2018 시즌4.8. 2019 시즌4.9. 2020 시즌4.10. 2021 시즌4.10.1. 팀 해체
5.1. 전 멤버
6. 주요 성적7. 기타8. 외부 링크5.1.1. Kubon(쿠본, Jakub Turewicz, 야콥 토라비츠)5.1.2. D4rker(다커, Andrey Plechistov, 안드레이 플레치스토프)5.1.3. Voidle(보이들, Erih Sommermann, 에리 소메르만)5.1.4. Darien(다리엔, Evgeny Mazaev,
예브게니 마자예프)5.1.5. Genja(겐자, Evgeny Andryushin,
예브게니 안드류신)5.1.6. Blasting(블래스팅, Daniel Kudrin, 다니엘 쿠드린)5.1.7. Kira(키라, Mykhailo Harmash, 미하일로 하르마쉬)5.1.8. Jestkui Max(제스트쿠이 맥스, Maksim Filipenko, 막심 피리펜코)5.1.9. Seigimitsu(세이기미츠, Evgeny Podlobnikov, 예브게니 포드로브니코브)5.1.10. Diamondprox(다이아몬드프록스, Danil Reshetnikov,
다닐 레셰트니코프)5.1.11. Lodik(로딕, Stanislav Kornelyuk, 스타니슬라프 코르넬류크)5.1.12. Edward(에드워드, Edward Abgaryan,
에두아르트 아브가리안)5.1.13. PvPStejos(피브이피스테호스, Alexander Glazkov, 알렉산드르 글라즈코프)
[clearfix]
1. 개요
러시아 국적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 팀 약자는 GMB.시즌 2의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로, 시즌 3에 프나틱이 부활하기 전까지 유럽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특히 김동준 해설이 팬이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2011년 10월 Team Empire 산하의 롤 팀으로 시작했으나, 2011년 12월 롤 팀 5명( 다리엔, 다이아몬드프록스, 알렉스 이치, 겐자, 고수페퍼)이 이적해서 Moscow 5(M5) 소속 롤 팀으로 활동했다. 참고로 팀 주장은 알렉스 이치였다.
그러다 2012년 7월 M5의 CEO가 체포되면서 자금 지원이 끊기게 되었고, 결국 2013년 1월 10일 M5의 LoL 팀이 해체되었다. 해체된 지 4일 후인 2013년 1월 14일, BenQ와 프링글스의 자금 지원을 통해 지금의 Gambit Gaming을 창단했다.
즉 2011년 Team Empire 시절과 2012년 Moscow 5 시절, 그리고 2013년 Gambit Gaming는 멤버 변화 없이 쭉 이어진 한 팀의 역사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다른 팀으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아직 시드권은커녕 LCS도 없던 초창기 롤판의 일이라 대부분 한 팀의 역사로 보고 있으며, 이후에 새로 창단한 Team Empire와 Moscow 5의 롤 팀과도 별개로 구분하고 있다.
Fnatic과 함께 유럽 명문 LOL 게임단으로 한국에도 매우 유명하다. Fnatic이 Team Empire보다 약간 일찍 창단되었고, 시즌 1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시즌 2에 급격한 부진을 겪은 사이 유럽 최강자를 M5가 차지했기 때문. 이후 2013 시즌부터 LCS EU가 생기면서 두 팀이 양립하는 가운데, 두 팀 모두 시즌 3 월드 챔피언십에 같이 진출했다.
이후에는 Fnatic이 우위를 점하는 인기와 성적을 가져가고 있다. Fnatic이 시즌 2 암흑기를 지난 이후 LCS EU에서 엄청난 성적으로 승승장구 하는 반면, Gambit Gaming은 LCS EU 성적이 점점 하락하고 있으며, 과거 M5의 팀원들이 하나둘씩 떠나가면서 와해되는 분위기. 중간에 IEM 우승이 있긴 했으나, 승강전까지 떨어지는 등 리그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결국 2015년 12월 9일, LCS EU의 시드권을 Team Vitality에게 40만유로에 매각하기로 했다. 그렇게 해체하는 줄 알았으나, 2016년 1월 12일 재창단해서 독립국가연합 리그에 참여한다.
2016 스프링에 Gambit Esports라는 이름으로 2부 리그인 SLTV Challenger League에 참여해서 우승하고 승강전을 통과해 1부 리그인 LCL에 합류했다.
2021년 4월 23일, 갬빗 사무국은 공식 SNS를 통해 LoL 팀 해체를 알렸다. 트위터 장장 8년간 팀을 지지해준 팬들과 팀을 거쳐간 선수들의 미래에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 수상 기록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0d72b6> |
Intel Extreme Masters League of Legends 부문 역대 우승팀 |
'''{{{#!wiki style="margin:-10px"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d72b6> |
Intel Extreme Masters LoL World Championship 역대 우승팀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fff> Season VI | Season VII | Season VIII |
Moscow 5 ★ |
CJ Entus Blaze ★ |
kt Rolster Bullets ★ |
|
<rowcolor=#fff> Season IX | Season X | Season XI | |
| | ||
Team SoloMid ★ |
SK telecom T1 ★ |
Flash Wolves ★ |
수상 기록 | ||||
리그 오브 레전드 | ||||
IEM Season VI - Kiev 우승 | ||||
Fnatic | → | Moscow 5 | → | Noob da Net |
IEM Season VI World Championship 우승 | ||||
Noob da Net | → | Moscow 5 | → | MeetYourMakers |
수상 기록 | |||||
IEM Season VII - Katowice 우승 | |||||
SKT T1[3] | → | Gambit Gaming | → | LG-IM | |
IEM Season Ⅷ - Cologne 우승 | |||||
World Elite | → | Gambit Gaming | → | Invictus Gaming |
수상 기록 | ||||
2017 LCL Summer 우승 2018 LCL Spring 우승 2018 LCL Summer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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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tus.pro | → | Gambit Esports | → | Vega Squadron |
2018 Open Cup 우승 | ||||
Albus NoX Luna | → | Gambit Esports | → | Vega Squadron |
3. 플레이 스타일
굳이 팀컬러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온라인 경기의 지독한 스로잉과 오프경기의 지독한 집중력. 그 때문에 갬빗의 전성기였던 시즌 2 당시에도 온라인 경기만 접하던 한국에선 'M5 거품설'이라는 근거 있는(?) 반박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갬빗 자체가 프록스와 에드워드 정도를 빼면 당시에도 그리 개인기가 화려한 팀은 아니었고 팀적인 움직임으로계속해서 난전을 유도해 싸움에서 승리한 뒤, 드래곤이든 타워든 확실한 이득을 챙겨가며 승리하는 팀이다. 덕분에 경기 내내 크고 작은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들만의 특이한 갱킹이 있는데 바로 초반 4인 갱이다. 초반에 위협이 될만한 상대방을 정글러, 미드가 지원 와서 킬을 따내는 갱킹이다. 이렇게 무리해서라도 초반에 킬을 따내 위협이 될만한 상대방을 완전히 밟아서 성장을 저지한 것을 바탕으로 승리를 따낸다. 그래서 GMB는 대부분의 게임에서 초반에 강한 챔피언들 위주로 팀을 꾸려서 확실히 밟는다. 카토비체 이후 정립된 한국식 스노우볼링 메타는
그 외에도 '강한 것은 강할 때 써먹는다'라는 식인지라 OP 챔프나 강력한 아이템을 즐겨 사용하며, 덕분에 그러한 뉴 메타를 찾아내는 감각도 굉장히 발달돼 있는 팀. 그리고 맵 컨트롤이 뛰어난 편이다. 주로 맵 컨트롤을 할 때 큰 경계 역할을 하는 게 타워인데 GMB는 타워따위 몇 개 부서져도 맵 컨트롤을 상대방에게 쉽사리 넘겨주지 않는다.
타 팀이 모르는 챔프 혹은 아이템의 효율 및 장점을 잘 뽑는 것은 이 팀 최고의 장점이자 많은 빠를 끌어모으는 원동력이다. 단순히 챔프 폭이 넓은 것을 넘어서 아예 메타를 발굴하기로 유명했는데, 그렇게 포지션을 정립한 챔피언의 예시가 자기 정글 먹고 자기 역할 수행하는 메타를 거부하고 라인이며 정글이며 다 쓸어먹고 CS 차이로 게임을 캐리했던 탑 쉬바나, 강제적인 파밍력을 장점으로 바꾸었던 미드 모데카이저, 포지션을 넘어 안티 캐리라는 정체성까지 확립한 봇 우르곳[4] 등이 있다. 하는 사람만 하는 챔프였던 그라가스를 주류 챔프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원조는 아니고 이전에도 종종 픽되긴 했지만 누누 또한 EdWard의 단골 픽으로 위상이 상당히 올라간 편이다. 시즌 3 이후 이들이 대 유행을 일으킨 챔프는 신짜오, 레넥톤, 볼리베어, 쓰레쉬, 나서스 가 있다. 또한 서포터가 도란쉴드를 산다던가,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를 정글러의 첫 아이템으로 간다던가 하는 등의 그들이 선구적으로 하는 템트리는 타 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다.
챔프 폭이 넓다는 평가를 받지만 사실은 오히려 은근히 좁은 편이다.[5] 알렉스 이치가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로는 그 시점에 가장 강력할 만한 챔프를 물색한 뒤 그것을 주력으로 파는 경향이 있는데, 덕분에 오랜 기간을 보면 다양한 챔프를 하는 것 같지만 정작 한 시즌에 다룰 수 있는 챔프가 한정되어 있는 것. 특히 탑 라이너인 다리엔은 외국에서조차 쉔과 레넥톤만 밴해도 일인분을 하지 못한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시즌 2 때야 이것마저도 다른 팀에 비하면 굉장히 폭넓은 편이었으나 시즌 3가 되면서 하필 유럽에서 무지막지한 챔프 폭을 자랑하는 팀이 떠올라 문제가 커졌다.
팀원들의 국적이 그러니만큼 굉장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만 하는 처지에 있다. 특히 주로 서유럽권에서 진행되는 EU LCS가 시작되면서 이러한 경향이 더 심해졌다. 시즌 3 갬빗의 전력 약화에 한몫을 했을 정도. EU LCS에서 해설로 온 EG의 크레포가 "갬빗 게이밍은 스케줄이 너무 빡빡한거 같아요, 그런데도 합숙을 안 해서 팀원들끼리 호흡을 맞추고 연습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라고 언급할 정도다.
좀 자세히 설명하자면 러시아는 EU에 가입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독일에서 열리는 LCS에 참가하기 위해서 다른 팀들이 가진 게이밍 하우스 자체를 가질 수가 없다. 멤버들의 결혼 여부는 논외로 친다고 하더라도 EU에 가입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비자 문제로 독일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는 것. 1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고 그렇기 때문에 갬빗 게이밍은 말 그대로 일주일마다 러시아에서 독일로 비행기를 타고 와야 하는데 그것만으로도 체력 소모가 다른 팀과 비교하면 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팀원들이 유난히 개성적인 팀이기도 하다. 라인전에서는 버로우하고 한타만 바라보고 게임하는 탑솔 다리엔, 엄청나게 공격적인 정글러 다이아몬드, 로밍을 통해 꾸준히 난전 유도를 하면서도 CS 잘 챙기는 미드 알렉스, 매우 수비적인 원딜 겐자와 엄청나게 공격적인 서포터 에드워드 등 모든 팀원들의 개성이 강하다. 아마도 엠파이어 때부터 이어져 온 엄청난 인기의 비결은 꾸준한 실력및 새로운 메타 창조도 있지만 뚜렷한 개성을 가진 팀원들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이 개성적인 팀원들의 개인 능력치는 시즌 4즈음 되어 평범한 수준까지 평가가 내려갔지만[6] 한 팀으로서는 원년 멤버로 상당히 오랫동안 수준급 기량을 유지했다는 것도 특이점.[7] 개성적인 팀원들이 하나가 되어 독특한 픽과 수준급 운영을 보여주었다. 반면 에드워드 없이 보냈던 13 서머, 시즌 3 롤드컵이나 알렉스가 없는 14 서머의 경기력은 심히 처참한 수준.
시즌 3, 4를 거치며 점점 개인 단위의 장점과 함께 단점 또한 부각되던 팀원들이 서로의 단점을 훌륭하게 커버하며 팀 단위의 강력함이 유지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래서 2014 서머 시즌에는 알렉스가 나가서 팀이 망했는데 후임자인 니큐가 고통을 주는 게 아니라 받는, 굉장히 이상한 팀이 되었다.
사실상 시즌 4에서는 알렉스가 팀을 떠나며 에드워드만 언급하고, 다이아몬드는 리빌딩 후에 다리엔과 겐자가 그립다는 말을 해도 알렉스는 쏙 빼놓는 등 알렉스-에드워드, 프록스-다리엔-겐자 구도로 거의 팀이 두 쪽이 나 있었다는 것이 정설로 굳어지는 만큼 어떻게 이런 커리어를 남겼는지 참 특이한 팀이었다.
4. 역사
{{{#!wiki style="margin: -16px -11px" | <tablebgcolor=#fff,#191919> | |||
Team Empire | Moscow 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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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bit Gaming | Gambit Esports | Gambit Espor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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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2012 시즌 : Team Empire~ Moscow 5 시절
시즌 2의 M5(Gamgit Gaming의 전신)은 신화와 허상이 공존하는 팀이었다. 분명 시즌 2 최강의 팀 중 하나이기도 했고, 신선한 픽들로 롤 팬덤에 충격을 준 것 역시 맞으며, 특유의 정밀한 공격 작업으로 강력한 팬덤을 형성한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무엇보다 한국의 1세대 롤 프로게이머들의 롤 모델로서 그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 점은 M5의 압도적 위상이 완전히 허상은 아니었다는 점을 증명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5는 진정으로 시즌 2 최강이라고 불리기에는 의문점이 많은 팀이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의외로 M5의 우승 전적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시즌 2 초반 북미 최강들을 잡으며 급부상했으나 항상 압도적이었다기에는 스윕 횟수가 많지 않으며, CLG.EU와 Fnatic과는 대등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정한 의미의 세계 대회에선 한 번도 결승에 든 적이 없다. 동서양이 처음으로 격돌한 시즌 2 롤드컵에서는 우승팀 TPA에게 깨지면서 4강에 그쳤고, 두 번째 기회이자 진정한 의미의 시즌 2 롤드컵이라고도 불렸던 IPL 5에서 역시 TPA에게 깨지며 4강에 그쳤는데 심지어 TPA는 당시 우승도 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 당시의 Gambit Gaming의 성적에 대해 논하는 글에는 거의 항상 일정 정도의 거품이 있음을 부정하기 힘들다.
시즌 2 롤드컵에선 우승 후보 1순위로서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참여하게 되었다. 동시에 한 번도 아시아 롤팀과 대면한 적이 없었기에 아시아 팀들의 실력을 가늠해볼 기회로 여겨지기도. 첫 경기인 8강전에선 중국의 Invictus Gaming과 붙었는데 의외로 주장인 알렉스 이치부터 시작해서 모든 라인이 라인전에서 박살이 나면서 설마 했지만 역시 뛰어난 운영과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치밀함, 그리고 완벽한 한타로 2판 다 순식간에 역전해내며 승리했다. 그러나 4강에서 TPA에게 패배하고 마는데, 첫 경기는 수월하게 승리했지만 2경기, 3경기에서 이블린이 밴을 당하고, 반대로 TPA의 니달리를 이용한 스플릿 푸시에 완벽하게 당해버리면서 아쉽게 지고 말았다. M5답지 않은 틀에 박힌 픽밴과 스플릿 푸시에 허둥대는 운영 등 여러모로 안타까웠던 경기. 다만 라인전은 역시 TPA 멤버에게 밀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 전판인 IG전에서도 라인전에서 졌던 것이 거론되며 유럽 롤이 지고 아시아 롤이 뜬다는 주장이 강력하게 거론되었다.
IPL 5에도 역시 참여했는데 역시 TPA, 그리고 새롭게 멤버가 바뀌며 강팀으로 거듭난 World Elite에게 완파되며 4위에 머물고 만다. 그나마 부활의 신호탄을 알린 프나틱이 2위를 차지하면서 유럽 롤이 몰락했다는 평은 나오지 않았으나 여러모로 아쉬운 성적.
4.2. 2013 시즌
4.2.1. LCS EU 스프링 2013
Gambit Gaming | |||
탑 | 예브게니 마자예프(Darien) | ||
정글 | 다닐 레셰트니코프(Diamondprox) | ||
미드 | 알렉스 이치(Alex Ich) | ||
원딜 | 예브게니 안드류신(Genja) | ||
서포터 | 에두아르트 아브가랸(EDward) |
M5의 스폰서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며 팀이 공중분해되는가 싶었지만 새로운 스폰서를 구하고 Gambit Gaming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시즌 3가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어 시작된 IEM Katowice에 참여했지만 그룹 스테이지에서 아주부 블레이즈에게 완전히 박살나버린다. 덕분에 M5 팬들은 경악하고 나겜 해설들은 설레발을 쳤으며, 김동준 해설은 이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표하며 유럽은 완전히 몰락했는가 싶었지만,[8] 정작 본선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아주부 프로스트와 블레이즈를 각각 2:0으로 압도적으로 잡아내며 대회를 우승한다. 이때의 임팩트가 어느 정도였냐 하면 이 대회를 기점으로 모든 한국 팀의 기본 스노우볼링 전략이 정립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9] 게다가 이 대회를 기점으로 아주부 팀들(현 CJ 팀들)부터 시작해 수많은 강팀들이 오르락내리락하는 나비 효과가 발생하면서 사실상 지금의 소위 말하는 재평가 문화를 낳게 되었다.[10]
그리고 라이엇 게임즈에서 주관하는 LCS EU가 시작된 뒤 처음엔 약간 의문스러운 성적을 보였지만 곧 정상으로 치고 올라오면서 다시 시즌 2 전성기 때처럼 넘사벽급의 존재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마침 IEM 월드 챔피언십과 MLG에서 다시 한국 팀들과 붙게 되었는데 "어떻게 해야 이 팀을 이길 수 있는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 그러나 IEM 월챔에선 그룹 스테이지까지는 훌륭한 성적으로 통과했지만 해외 버프로 각성한 샤이로 인해 프로스트에게 패배하면서 4강에 그쳤고, MLG에선 KTB에게 패배하면서 준우승을 거두며 무적의 이미지는 다시 퇴색되었다. 다만 경기 내용 면에서 매우 팽팽했던지라 한국 팀 킬러라는 호칭은 여전히 건재. 사실 바론에서 인섹의 기적 같은 무빙이 없었다면 KTB가 패배했을 것이다.
2013년 4월에 진행되는 유럽 서버 올스타 투표에서 탑인 다리엔을 제외한 4명이 각 포지션별 1위에 등극했다. 서포터인 에드워드는 55%가 넘어가는 몰표를 받아서 참석이 기정사실화되었고, 미드인 알렉스 이치와 원딜인 겐자는 아슬아슬하게 1위를 달성했다. 심지어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다이아몬드프록스는 정글러 포지션 올스타 투표에서 50%에 육박한 몰표를 받았다. 그러나 이것이 팀별 최대 출전 인원 제한인 3명에 걸리는 바람에 그나마 투표 수를 가장 적게 받은 원딜 겐자가 빠지고 EG의 원딜 옐로피트가 참전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정작 올스타전에선 한국 팀에겐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북미에게도 패배하면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때 라인전에서부터 박살나는 바람에 이후 롤드컵에서 한국 팀의 라인전에 대한 환상까지 만들어지기도.[11]
2013년 유럽 LCS 스프링 시즌 결승전에서 Fnatic을 만나 접전을 치렀지만 3:2로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사실 4경기 중반까지만 해도 미드 자크+탑 말파이트 조합으로 갬빗이 한타 때마다 압승을 거두면서[12] 우승하는가 싶더니, 전투 한 번 잘못 해서 말아먹고 역전패를 당해버렸다. 그리고 충격이 컸던지 5경기에서는 팀원 전체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
4.2.2. LCS EU 서머 2013
탑 |
예브게니 마자예프(Darien) 에릭 푸조(Spontexx) |
||
정글 | 다닐 레셰트니코프(Diamondprox) | ||
미드 | 알렉스 이치(Alex Ich) | ||
원딜 | 예브게니 안드류신(Genja) | ||
서포터 | 안드레이 플레치스토프(D4rker) → 에리 소메르만(Voidle) |
그런데 2013년 6월 4일, 대사건이 일어났다. 에드워드가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GG의 페이스북 포스트 사유로는 겐자와 1년을 넘게 같이 봇 듀오 파트너였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적응하지 못한 점과, 팀 내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라고 한다. 프록스 여친이 러시아 커뮤니티에 발언한 걸 보면 다리엔과 겐자를 갈고 싶었는데 팀이 허락 안 해주자 빡쳐서 나갔다는데 진실은 그들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유럽 LCS Summer 개막전까지 열흘 남은 상황에서 꽤나 큰 타격을 입은 셈.
결국 임시로 알렉스와 겐자, 다리엔이 팀 엠파이어를 만들기 전에 잠깐 있었던 팀에서 팀메이트였던 D4rker라는 선수를 영입했다. 한동안 준수한 실력을 보여주며 에드워드의 빈자리를 성공적으로 메우는 듯싶었으나 몇 주 안 가 팀을 나오고 말았다. LCS에 참여하기 위해 계속 이동하면서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데다가 겐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어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13] 결국 Voidle이라는 새로운 서폿을 또 영입했다.
LCS Summer 시즌에 들어서 예전같지 않다, 심지어는 폭풍같이 몰락하고 있다는 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리그전에서 모두가 지지부진한 성적을 거두는 가운데 한 때 패왕이었던 갬빗마저도 중위권에 머물고 있기 때문. 독특하게도 Gambit의 부진은 다른 시즌 2 최강팀들의 부진과는 성격을 달리 하는데, 다른 팀들이 메타 적응 문제로 부진하는 반면 Gambit의 문제는 내부에서 생긴 문제이기 때문이다. 우선 Moscow 5 시절부터 함께 해오던 에드워드의 탈퇴가 Gambit의 유럽 독주에 핵철퇴를 날린 가장 큰 요인이라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다. 그 이후에도 D4rker의 탈퇴 등 팀 내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느낌을 계속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즌 3가 되고 선수 풀이 넓어지면서 상당한 실력의 플레이어들이 속속 프로판에 등장하고 있는데 비해 Gambit 라이너들의 실력은 멈춰 있다는 문제도 있다. 가령 다리엔이나 겐자 등의 선수는 옛날부터도 실력적으로 A급이라기엔 부족한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시즌 3가 되면서 굉장한 실력의 라이너들이 유럽에도 등장하자 시즌 2 때는 보이지 않던 문제가 갑자기 부각되는 것. 게다가 팬들에게 세계 3대 미드 소리까지 들었던 알렉스마저 엑스페케, 비역슨, 폴른로드, 차루 등 다른 미드 라이너들과 비교하여 나을 게 없거나 밀리게 되면서 Gambit의 강점 중 하나였던 라인전마저 약체화되고 있다.
결국 팀 내에서도 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8월 초부터 합숙훈련에 들어갔는데, 8월 3째주부터 시작된 LCS 9주차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부활을 알리는 듯했다. 그러나 이전부터 그랬듯 갬빗은 깜짝 전략에 의존하는 경향이 컸고 이번 역시 다를 바가 없어 속단하긴 이르다. 가령 vs EG 전에 사용했던 전략은 패스트 푸시 전략으로 지금껏 갬빗이 보여준 플레이 스타일과는 꽤 차이가 나는 플레이 스타일이었다. 실제로 3일차에 들어가자 프나틱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순위 결정전에선 EG에게 2번이나 패배하는 등 여전히 기복이 있는 편.
플레이오프 NiP전에서 알렉스가 완전히 저격당해 빌빌거리고 알렉스가 저격당해서 같이 빌빌거리던 다이아몬드 때문에 1경기를 패배할 뻔했지만, 상대방의 유통기한을 의식한 지독한 버티기와 때마침 각성하신 균형의 수호자 님, 그리고 멍청하게 페이스 체킹을 한 NiP의 미드 비역슨[14] 덕분에 승리했다.
하지만 Lemondogs 전에서는 픽밴부터 완벽히 말리며 0:2로 완패. 자크와 제드가 있는데 코그모를 고르는 겐자와[15], 나서스로 서풍을 가는 다리엔이 압권이었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알렉스와 다이아몬드는 둘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3, 4위전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만약 다음 경기에서마저 진다면 롤드컵에 나오지 못하게 되는데, 하필이면 다음 상대가 갬빗 상대로 상대 전적이 좋은 EG다. 1경기 때는 완벽히 발리면서 GG도 한물 갔냐는 탄식이 나왔으나, 남은 2 경기를 이겨 2:1로 역전승하면서 시즌 2에 출전했던 유럽 팀들 중 유일하게 시즌 3에도 출전하게 되었다. 특히나 3경기 픽밴 때 다리엔의 쉔 꼴픽을 보고 1경기 때 똥으로 팀원을 익사시킨 다리엔의 쉔을 생각하며, 갬빗의 팬들은 모두 롤드컵 진출을 포기하고 EG를 축하하는 반응을 보였다.[16] 하지만 1경기와는 달리 완벽한 쉔 운영으로 프로겐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전담 마크해 팀의 승리의 큰 기여를 했다.
3경기가 끝나고 알렉스가 눈물을 흘리는 게 포착되기도 하였다. 한때 유럽 최강의 팀이고 세계 최강으로 불렸으나 급격히 낮아진 팀의 위상 때문에 가장 고생했을 멤버가 알렉스임을 생각하면 굉장히 찡한 장면이다.
시즌 3 롤드컵에서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프나틱과 오존에게 각각 2번, 1번 진 것 빼고는 매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오존과의 순위 결정전에서 오존을 이기며 8강 진출. 8강에선 나진 소드를 만나 1경기를 치열하게 싸우는 가운데 승리하며 참여했던 모든 대회에서 4강 안에 드는 신화를 이어나가나 했지만 2경기, 3경기에서 그야말로 완전히 양학당하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특히 바텀 라인의 실수가 결정적이었으며 덕분에 새 서포터 보이들은 갬빗 팬들에게 삼성 갤럭시 오존의 다데만큼이나 격렬하게 까였다.
갬빗 대 나진 소드의 대결에 대해서 말이 많지만, 해외 해설자들 그리고 그 후 더블리프트의 분석은 패배의 일등 공신은 카인과 프레이의 소드 봇 라인을 막지 못한 겐자와 보이들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2경기에서 킬을 정글러 개입 없이 주게 되었고 봇 라인의 경우 정글러 개입 없이 킬을 당할 정도면 망한 거라고 예전부터 프로들은 인터뷰에서 말하곤 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2경기가 끝난 후에 라인 스왑을 했어야 했다고 몬테크리스토와 더블리프트가 3경기 후 지적하였다. 알렉스 이치와 나그네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각 지역에 따른 라인전 실력 차이는 거의 없다는 것이 롤드컵 시즌 3에서 알려졌고 3경기에서도 알렉스 이치는 그라가스 대 니달리 매치업에서 6분째에 그라가스가 41, 니달리가 43이었고 그 후 바텀 타워 다이브를 하다가 망한 여파로 밀리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12분째에 그라가스 99, 니달리 106이었다. 챔피언 상성 차이를 고려하면 알렉스 이치가 밀렸다는 평가는 잘못되었다.
다리엔이 엑스페션에게 밀렸던 거는 부정할 여지가 없지만 다리엔은 원래 유럽 LCS에서도 그런 식으로 밀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었고 적어도 나진 소드와 갬빗의 대결은 전략분석가 데스크에서 얘기했듯이 탑은 그렇다 치더라도 확연하게 밀리는 봇 라인을 위해서 라인 스왑을 했어야 했다고 말할 정도로 봇 라인의 열세가 전체적인 판세를 망치면서 패하게 만들었고 그렇기 때문에 소나로 쓰레쉬에게 자꾸 걸려서 죽은 보이들을 비판하게 된 것이다. 갬빗의 팬들의 비난 말고도 전력 분석가들이 갬빗이 봇 듀오와의 2 대 2 라인전을 피해서 라인 스왑을 해야 했다는 이유가 바로 봇 듀오의 열세가 게임의 향방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알렉스 이치의 부인의 의견
시즌 4 이전에 로스터 변경 기사가 떴다. 롤드컵에서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준 서폿 보이들이 팀을 나갔고[17] 새로 들어올 서폿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 이에 에드워드가 다시 돌아오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으니 2013년 11월 공석이던 서폿 자리에 에드워드가 다시 합류함을 밝혔다. 그리고 에드워드가 합류한 이후 IEM 8 쾰른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시즌 내내 갬빗의 천적과도 같았던 프나틱을 상대로 결승전에서 완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시즌 4의 활약을 충분히 기대해도 될 듯하다.
4.3. 2014 시즌
4.3.1. LCS EU 스프링 2014
탑 |
예브게니 마자예프(Darien) 모르텐 로젠퀴스트(Zoroze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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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
다닐 레셰트니코프(Diamondprox) 요한 요한슨(Hulber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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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
알렉스 이치(Alex Ich) 엘렌트 보테빅 홀름(Nukedu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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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 |
예브게니 안드류신(Genja) 제이콥 버크(fury I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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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 | 에두아르트 아브가랸(EDward) |
EU LCS 스프링 시즌 개막을 3승 1패로 시작했다. 1패는 프나틱한테 당했다. IEM같은 이벤트 대회에서는 프나틱을 잘도 이겼는데, LCS에서는 프나틱만 만나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에드워드가 돌아왔는데 정작 바텀의 힘은 변한 게 없는 것이 함정.
2주차에서 신생 팀 ROCCAT에게 패하며 3위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3주차에서 선두 프나틱의 전승 행진을 마침내 끊어내며 2위로 복귀했다. 극초반 2킬을 내주고도 다이아몬드프록스의 이블린이 맹활약하는 등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중반에 혼전 양상이었고, 프나틱이 골드를 크게 뒤진 상황에서도 탁월한 전투력을 보여주어 고전하나 싶었지만 승기를 굳히는 데 성공했다.
다시 돌아온 딜탱 위주의 탑솔 환경에서 다리엔이 보다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고, 재결합한 봇 듀오도 기복이 있지만 클래스를 보여주는 등 에드워드 복귀 후의 분위기는 그럭저럭 괜찮다. 알렉스 이치와 프록스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던 서머 시즌이나 프록스 혼자 고군분투하다시피 했던
4주차에는 프나틱이 꼴찌인 얼라이언스전에서 패한 덕에 어부지리로 공동 선두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꼴찌였던 SHC전에서 자신들의 레드 지역에서 무리하게 레드를 지키려다가 2킬을 주면서 레넥톤이 날뛰고 초반이 약한 이블린의 단점을 강력하게 노린 SHC에 의하여 패배하고 말았다. 그 전까지 다이아몬드프록스의 이블린은 거의 무적 취급을 해설자들에게도 받고 있었는데 SHC 승리 후 인터뷰에 의하면 이블린의 약점을 노리고 일부러 초반에 강하게 나가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인터뷰에서 말하였고 다른 팀들은 못한 다이아몬드프록스의 정글링을 압도하면서 SHC가 갬승리하였다.
그러던 차에 갑자기 게이밍 하우스에서 합숙을 한다고 한다!
5주차에 기묘한 경기력으로 1승 1패를 찍어 2승을 거둔 로캣에 밀려 2위가 되었다. 아무래도 여전히 프록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음을 증명한 한 주. 그런데 프나틱이 7연승 후 어이없는 5연패를 기록하며 3위까지 밀려나 단독 2위다.
그러던 차에 일정 변경과 비자 문제로 6주차에 에드워드를 뺀 4명이 불참한다고 한다. 겐자는 다른 세 멤버와 다르게 비자 문제는 없지만 영어를 잘 못 하는 바람에 대체 멤버들과의 소통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서 빠지게 되었다. 대체 멤버는 레몬독스에서 NiP로 이적했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2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인 듯하다. 2패를 찍기라도 하면 순위 싸움에서 손해를 꽤나 볼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에드워드의 하드 캐리로 1승 1패를 기록하며 나름대로 선방. 때마침 ROCCAT도 SK에게 일격을 당하며 순위 경쟁에서 차이를 벌리지 않는 데 성공했다.
7주차에 프나틱에게 정말 완벽하게 압살당하며 제대로 관광당했다. 더불어 프나틱의 연패를 끊어주며 끈끈하고 호구같은 천적관계를 또 보여줬다.
8주차에는 1일차에는 1위인 로캣에게 상당한 장기전 끝에 알렉스의 카직스가 어이없이 쉽게 끊기며 아쉽게 패배했다. 다행히 2일차에는 SK와 Copenhagen Wolves를 상대로 라인전에서는 아슬아슬하지만 중반부부터 갬빗 특유의 운영으로 압살하는 경기로 승리를 거뒀다. 이렇게 해서 8주차 마지막 날에 있는 얼라이언스와의 경기를 패배해도 최소 공동 1위가 확정되었다. 남은 기간동안 로캣과 프나틱과의 천적 관계를 어떻게 해서든 풀어내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게 큰 과제로 보인다.
IEM 8 World Championship 출전이 확정되었다. 전 세계 LOL 팬들을 기대하게 하는 북미 최강 Cloud 9, 유럽의 라이벌 Fnatic, MLG에서 1승 2패로 패배한 KT Bullets와의 대결. 첫 번째 경기에서는 TPA에게 정말 처참하게 지면서 그날 같이 진 프나틱과 함께 유럽 팬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지만, 전 IEM 때 첫날 CJ에게 발리고 둘째 날 CJ팀들을 탈탈 털어버린 것을 재현이라도 하듯 패자조로 내려가서 WE를 이기고 다시 만난 TPA까지 완파해버렸다. 문제는 다음 상대인 KTB에게 2번째 경기를 백도어당하면서 4강에서 아쉽게 떨어졌다. 프록스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의하면 이번 패배는 자기 프로게이머 경력상 3번째로 뼈아픈 패배라고 한다.
10주차에서 애매한 아트록스 버그 때문에 SK Gamging 상대로 다 이긴 게임에 재경기 판정이 나왔다. 결국 재경기 결정 때문에 멘탈이 흔들렸는 지 겐자의 트롤템과 함께 비교적 약팀으로 분류되던 SHC에도 패하고 재경기도 패하여 순위가 4위까지 내려갔다. 라이엇의 대회 진행 운영 능력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11주차 슈퍼위크 첫 경기에서 CW에게 완패를 당했다. 프록스의 우디르가 별 성과를 못 보고 다리엔의 라이즈가 탑 하이머딩거 때문에 라인전에서 말린 것도 있지만 그보다 바텀이 완벽하게 터지며 스노우볼이 걷잡을 수 없게 굴러갔다. 쐐기검을 가서 겐자 코스프레를 한 케이틀린과 코앞에 있는 미니언에 순간이동을 사용하는 하이머딩거가 경기의 분위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결국 11주차 슈퍼위크를 1승 3패로 마무리, 총 14승 14패로 승과 패가 같은 전형적인 하위권 팀의 성적 분포를 보여주며 정규 시즌 5위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야 했다.
그리고 갬빗은 멸망했다.
플레이오프에서 ROCCAT을 상대로 아주 압살당했다. 밴픽부터 다리엔의 이렐리아와 알렉스의 카시딘 픽이라는 대세에 어긋난 픽을 했고 당연히 ROCCAT은 이렐리아는 잭스로 카운터해주고 카사딘따위는 카운터할 가치도 없다는 듯이 정상적인 픽을 했다. 그리고 졌다.
그 다음 경기에서는 충격과 공포의 다리엔의 이렐리아 2연픽이 있었고, ROCCAT은 이에 또 다시 잭스로 쿨 맞대응을 했고 처참하게 졌다.
특히 충격적인 장면은 2경기에서 4분대에 4:2로 상대 2차 타워를 압박하다가 어이없이 이렐리아가 비명 횡사한 장면과 이어 프록스가 어설프게 늑대 카정을 하다가 물려서 끊긴 장면. 이렐리아가 상대 타워 앞에서 끊겨도 인원은 3:2로 우세했으나 상대 정글에 들어간 이블린과 봇 듀오가 전혀 엉뚱한 곳에 있었다. 이블린이 달아났지만 양 팀의 미드 라이너가 가세한 퍼플 진영 블루 근처 4:3교전에서 봇 듀오 합류가 너무 늦어서 킬은 따지 못한 채 오히려 프록스와 에드워드만 죽는 결과로 이어졌다. 과연 이 팀이 그 갬빗이 맞나 싶은 모래알같은 조직력을 보여준 것. 여기에 상대의 뛰어난 플레이와 합류로 바텀 2차를 압박하는 상대 봇 듀오와의 교전에서 1:2킬 교환을 해서 연이어 손해를 봤다. 그것도 모자라 연이어 다리엔의 실수로 바텀 타워 내주는 걸로 끝날 상황에서 바텀 타워, 이렐리아, 드래곤을 죄다 내주고 말았다. 결국 글로벌 골드 격차가 7분에 3천 정도 났고 20분쯤에는 9천 이상이었다. 구멍으로 평가받던 겐자는 얌전히 투 도란 이후에[18] 블써를 올리는 정석 빌드를 타면서 CS도 잘 먹고 딜도 잘 넣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탑과 미드의 똥이 쓰나미로 몰려오고, 설상가상 다이아몬드도 여러 번 잘리면서 그냥 망했다.
알렉스 이치는 카사딘으로 얼어붙은 건틀릿과 란두인의 예언을 가는 기가 막힌 빌드를 선보였다. 장관은 다리엔의 이렐리아와 알렉스의 카사딘이 상대방의 잭스를 정말 간신히 잡아내는 장면이다. 해설자들이 이 장면을 보고 바로 카사딘의 너프가 굉장히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한탄했을 정도다.
이 경기가 얼마나 황당했냐면 1경기를 해설하던 나겜 해설자 조이럭이 알렉스의 카사딘을 보고 "허허, 이건 마치 라이엇한테 항의를 하는 것 같은 모습인데요."라고 황당해하며 횡설수설했다.
아무튼 갬빗은 이로써 시즌 2 이후에 팀의 역대 최하 성적을 꾸준히 갱신하며 무언가가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한국 캐스터와 해설은 이길 생각이 없는 꼴픽 투성이인 밴픽을 크게 비판했다. 정작 경기 전에 팀의 구멍이라고 평가하던 겐자는 도리어 너무나 평범한 원거리 딜러의 모습을 보여줘서 역대급 막장 경기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그러나 중반 선두를 질주했고 슈퍼위크까지도 혼전 속이기는 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을 냈던 팀이 IEM에서 KTB에게 당한 백도어와 SK 게이밍과의 재경기 논란 후 급속도로 흔들리는 만큼 멘탈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이후 5/6위 결정전에서 코펜하겐 울브즈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면서 강등전으로 내려가는 참사는 피했다. 1경기는 패했으나 2경기 장기전에서 더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이겼고 3경기는 분위기를 몰아서 승리하였다.
그리고 5월 1일 알렉스 이치가 팀을 탈퇴했다. 문제는 장기간 비행으로 인한 건강 문제와 가족 관계 문제인 듯.
그러나 막판 하향세에서 보여준 카사딘과 같은 기묘한 꼴픽이나 에드워드 이외의(!) 팀원에게 감사의 말을 생략하는 행위 등으로 인해 불화설도 제기되고 있다. 알렉스는 예전부터 에드워드를 제외하고는 친구보다는 팀원이라는 비즈니스적 관계라고 여러 번 말을 했고 다이아몬드프록스의 경우 인터뷰에서 겐자와 다리엔은 정말 친하다고 말했지만 알렉스나 에드워드에 관해서는 말을 별로 하지 않았다. 알렉스가 갬빗을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자기가 떠나서 롤드컵 우승을 하든 말든 상관하지 않겠다는, 왠지 비꼬는 투로 말을 남겼기 때문에 불화가 있었다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에드워드가 알렉스 이치가 떠난 이유가 자신과 비슷한 이유라고 말했는데 에드워드의 경우 당시 다리엔과 겐자에 대한 불만으로 떠난 걸 보면 불화가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는 듯하다.
4.3.2. LCS EU 서머 2014
탑 |
예브게니 마자예프(Darien) 루카 시몽메슬레(Cabochard) 야콥 토라비츠Kubon) |
정글 |
다닐 레셰트니코프(Diamondprox) 장 빅토르 쥬뱅(Loulex) |
미드 | 세바스티안 로박(niQ) |
원딜 |
예브게니 안드류신(Genja) 제이콥 버크(fury III) |
서포터 |
에두아르트 아브가랸(EDward) 알렉시 카이코넨(Hiiva) |
슈퍼위크에서는 1승 3패로 암담했지만 그뒤로 어떻게든 1승 1패는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알렉스 이치라는 오더를 잃은 상황에서 중후반 운영은 문제가 많다고 하는 상태. 니큐의 경우 라인저 기량은 유럽 챌린저 10위 안에 드는 모습답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패배하는 주 원인은 아니라고 하는 상태이다. 다만 다리엔의 죽음으로 이득을 보는 모습이 점점 안 통하고 있고 원래부터 그렇게 강하지 않았던 봇 라인 그리고 기량이 떨어진 듯한 다이아몬드프록스 등의 모습으로 총체적인 난국을 보여주고 있다. 일단 1승 1패 반타작을 계속 하고는 있지만 패배할 때 너무나도 무력하게 패배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7주차 슈퍼위크가 종료된 시점에서 갬빗의 성적은 5승 13패로 7위. 7주차 슈퍼위크에서 전패하는 등 그야말로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다. 6위 로캣과의 승차도 3승이나 나는 상황이라 갬빗의 분위기 반등과 로캣의 부진이 없으면 그대로 승강전을 치러야 할 팀 역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 무엇보다 런던에서 하던 LCS에서 니큐를 제외하고 비자 문제로 4명의 대체 선수들을 보낸 경기에서 2패를 한 것도 뼈아픈 상황. 다만 슈퍼위크에서 전패한 갬빗의 경기력을 보고 차라리 니큐와 아이들이 더 잘했다고 평가했을 정도. 사실 런던에서 대체 선수들이 프로 경험이 너무 없어서 후반 스플릿 운영에 휘둘려서 졌지 의외로 한타나 오브젝트들은 잘 챙기는 좋은 솔랭전사들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나름 선전한 편이긴 했었다.
특히 가장 큰 문제는 다리엔과 겐자. 다리엔의 피딩은 이제 아무런 이득도 없이 상대방에게 죽어주고 하필 텔포를 들고 있어서 이상하게 텔포를 타서 또 죽어주는 1+1 이벤트를 너무 자주 보여준다. 겐자 또한 이제 템트리는 정상으로 가지만 어이없게 죽거나 하는 모습을 다른 원딜들에 비해서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이니 한타의 모스코 5라고 불리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겐자는 다른 프로들이 겐자는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다. 본캐와 부캐가 하도 플레이를 안해서 다이아1도 아니다라고 비판을 당하자 인터뷰에서 모두가 모르는 부캐로 플레이한다고 해명했지만 별로 열심히 하는 것 같지는 않다는 게 중론.
이렇게 패배가 계속되자 다이아몬드와 에드워드가 페이스북에 심경을 말하는 글들이 있는데 나름 애잔한 글들이다. 인벤에는 프록스의 페이스북 글이 번역돼서 올라올 정도. 참고로 에드워드에 의하면 에드워드는 하루에 18시간 롤만 한다고 하며 자신의 기량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지만 레딧에서는 오히려 "18시간이나 게임만 하니까 건강에 안 좋은 거 아닌가"라는 말들이 올라왔을 정도.
그리고 결국 갬빗 내에서 리빌딩을 단행했다. 다리엔과 프록스가 벤치로 내려가게 되었다. 그리고 또다시 전패를 하며 결국 8위로 내려앉았다. 그동안 부진했던 다리엔은 그렇다 쳐도 기복이 있긴 했지만 그럭저럭 평타는 치던 다프는 왜 내렸는지 의문이 든다는 반응이 대부분. 6위였던 로캣이 갑자기 부활하며 7위 코펜하겐 울프스와 승 차를 벌려 이변이 없는 한 두 팀이 승강전으로 내려앉는 게 거의 확정된 상황. 시즌 3까지만 하더라도 유럽 전통 강호라 불리던 팀이라고는 볼 수 없는 초라한 결말이다. 이 상황에 프록스는 벤치 멤버로 남아 있을 생각 없고 자신을 데려갈 팀이 있으면 이적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그리고 다이아몬드프록스는 놓치고 싶지는 않았는지 1주일뒤에 프록스는 다시 주전으로 올린 상황. 후에 SI에 나와 에드워드가 밝힌 바에 의하면 이 상황은 대충 에드워드와 니큐는 마음이 잘 맞는 편이었는데, 겐자가 다리엔과 프록스의 뒤통수를 치고 둘을 벤치로 보낸 듯. 그러나 현실은 겐자가 먼저 은퇴했고 프록스보다 에드워드가 더 심한 구멍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10주차에 5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강등전행이 확정되었다. 다시 말해 남은 5경기를 전승하고 갬빗 바로 위의 순위인 팀이 전패하더라도 강등전행이 확정되었다. 10주차 2경기도 연이어 패배하여 6주차 2경기부터 11연패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팀 분위기 자체도 많이 침체되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강등전도 확실하니 어쩔 수 없겠다만 존재감은 하나도 없는 다이아몬드, 템은 정상적으로 가도 케이틀린만 하는 겐자, 멘탈에 금 가는 에드워드. 그나마 niq만 미드에서 조금 버티다 무난하게 지는 경기가 계속된다. 그나마 마지막주차에서 꼴지는 하기 싫었는지 3승 1패를 기록하고 마지막 꼴지 결정전에서 이기면서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결국 이 시즌을 끝으로 겐자가 은퇴했다. M5 시절의 중심이었던 이치가 나가면서 부터 천천히 무너져 버린 셈. 그리고 SK Gaming 2팀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면서 일단 잔류는 확정되었다.
4.4. 2015 시즌
4.4.1. IEM Season 8 - 쾰른
디그니타스에게 2 대 1로 승리한 후 결승전에서 CLG를 상대로 3 대 1로 이기면서 우승했다. 다만 반응은 별로 좋지 않은 편. 한국인을 영입해 아직 호흡이 맞지 않았던 디그니타스와 정글러가 비자 문제로 불참한 CLG의 경기력이 영 좋지 못했기 때문. 그나마 디그니타스전은 괜찮아 보였지만 CLG전에서는 진짜 CLG의 무상 오브젝트 능력, 주전인 엑스미시가 아닌 솔랭전사인 Thinkcard의 낮은 정글 챔피언 폭을 공략하였는데도 경기력이 엉망진창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운 원딜인 피노이는 말 그대로 개돌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상위팀과 붙을 경우 심각한 구멍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고 갬빗의 장점이었던 운영 능력도 상대 팀들이 너무 못해서 좀 더 잘했을 뿐, 유럽에서 상위권을 노리기에는 너무나도 빈약한 경기력을 보여주어서 유럽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IEM 콸른에서 C9에게 졌던 북미에게 복수하자는 분위기였다면 IEM 콸른이 끝난 후 북미와 유럽 양쪽 다 고통스러워하면서 끝난 경기였다.불행 중 다행은 새 탑인 카보차드의 기량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것. 한국의 감수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북미의 대표 캐리형 탑솔러인 지온스파르탄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서머 시즌 영고라인이라던 니큐 또한 Dig의 쉬프터를 상대로는 조금 밀렸지만, 링크를 상대로는 훨씬 좋은 기량을 보였다. 에드워드와 프록스의 피지컬은 탑 클래스에서 약간 내려온 느낌이지만 그들의 소프트웨어는 살아 있는 것이 사실. 원딜인 피노이 또한 멍청한 돌격과 맵 리딩 없는 맞다이가 문제인 것이지 라인전 기량은 그레이브즈로 프록스의 도움을 받아 루시안을 픽한 더블리프트를 처절하게 멸망시킬 정도로 괜찮은 편이다. 그러나 갬빗의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로밍과 라인전, 스노우볼링을 보여준 것은 고무적이지만, 알렉스 이치의 이탈 이후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후반 오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우선 분석 데스크의 크레포가 부실한 시야장악을 비판했고, 여기에 의아한 바론 트라이와 다이브를 보여주고 한타 호흡도 최악이었다. 그래서 닥치고 내줄 거 다 내주고 더블리프트만 지키는 CLG 상대로 이미 다 이겨놓은 경기들이었지만 역전패 하나를 섞어서 고전하는 안타까운 결과를 냈다. 한 마디로 초반은 잘 풀어나가는데 라인전 페이즈가 끝나면 전형적인 북미잼을 유럽 팀이 보여주고 있다. 라이너들을 개인 기량이 뛰어난 라이너들로 갈아끼운 것은 고무적이지만, 마찬가지로 전력을 강화하는 중인 얼라이언스, SK Gaming, MYM(구 Supa Hot Crew), 로캣[19] 등의 강팀들을 제치려면 운영 면에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다만 라이너들의 기량이 강화되었다고 하지만 카보차드는 아직 데이터가 부족하고 니큐의 경우 영고라인이라고도 불렷지만 라인전만을 잘할 뿐 한타에서는 문제가 많다라고 평가되었다. 또한 LCS에서 니큐가 라인전을 압도한 케이스도 많지 않다. 이 부분에 대해서 LCS 캐스터들은 니큐가 니달리를 선호해서 라인전에서 불리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얘기도 있고 일단 DIG의 미드에게는 밀려서 유럽팬들조차도 크게 기대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 무엇보다도 프록스는 그렇다치더라도 에드워드의 경우 올해 LCS에서의 활약은 굉장히 저조하였기에 갬빗으로서도 불안감을 더 주는 대회였다. 당장 드러난 문제점을 고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다, 강력한 미드봇의 개인 기량으로 승부하는 ALL, MYM과 운영이 뛰어난 SKG, ROC 사이에서 자신들의 팀컬러를 확립하지 못하면 현재 경기력으로 롤드컵은 요원하다.
그러나 이것은 과거 강하던 M5를 추억하는 관점이고, 지난 시즌 바닥을 찍은 갬빗 입장에서는 꿀대진이라도 우승을 하고 전력향상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분명 값지다. 적어도 우승도 못하고 2014 서머 시즌의 수렁에서 헤어나오지도 못한 CLG에 비하면 승자는 승자.
4.4.2. LCS EU 스프링 2015
코치 | 조던 티웨이츠(Leviathan) |
탑 | 루카 시몽메슬레(Cabochard) |
정글 | 다닐 레셰트니코프(Diamondprox) |
미드 | 세바스티안 로박(niQ) → 펠릭스 에들링(Betsy) |
원딜 | 크리스토퍼 피더슨(P1noy) |
서포터 | 에두아르트 아브가랸(EDward) |
LCS 스프링 개막전에서는 신흥 뉴 메타 팀인 UoL에게 압살당하며 창의적인 팀 타이틀을 완전히 넘겨주었다. 카보차드가 탑 카시오페아라는 뉴 메타를 꺼내들고 UoL의 숨은 에이스로 불리는 Vizicsacsi를 상대로 라인전을 잘 풀어가는 것은 물론 후반에 폭파당한 상황에서 한타를 대승하기도 했지만, 초반에 모든 멤버가 활약하며 합을 맞춘 것과 달리[20] 후반 운영과 한타에서 IEM 쾰른 그대로의 문제점을 드러내며 완패했다. 갬빗이 IEM 쾰른 우승, UoL이 IEM 산호세 준우승인 만큼 쾰른 쪽이 2~3부 리그 수준 대회였음만 증명했다. 문제는 산호세에서 C9을 상대로 UoL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엘레멘츠가 개막전부터 침몰, 갬빗의 전망을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다. 이어 IEM에서 자신들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던 로캣에게도 초반에 팽팽하다 후반에 우왕좌왕하고 무너지는 동일한 패턴으로 패하며 1주차 2연패, 답이 없다.
그리고 2주차에서도 2연패를 이어가면서 갬빗 팬들을 절망시키고 있다. 프나틱전에서 좀 잘하나 싶나 했지만 결국 패배하였고 한때 알렉스보다 안정적이라고 불리던 니큐는 링크를 이긴 후 캐리병에 걸렸다가 피딩을 하고 존재감도 사라지는 등 총체적 난국에 빠진 상태. 분명히 초반에는 유럽 양강인 프나틱과 SK, 운영의 강자 로캣, 신흥 강호 UoL 등에게도 나름 대등한 경기를 하고 있으나 한타와 중후반 운영은 그야말로 알렉스가 떠난 후의 시기 중에서도 최악 중의 최악을 달리며 답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그리고 3주차에선 지금까지 주로 강팀에 패했던 것과 달리 똑같이 하위권에서 놀던 코펜하겐에게마저 패배하면서 전혀 해답이 보이지 않고 있다. 사실상 봇 듀오 말고는 다 막장이라 최하위 후보였던 CW를 상대로 초반에 본 이득을 후반에 고스란히 토해내고 무너지는 것은 압권. 이쯤되면 승강전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 강등이 되는 꼴지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다행히 6번째 경기에서 류상욱의 H2K Gaming을 상대로 여태까지의 깝깝한 상황을 그대로 유지했으나 상대 역시 중후반 플레이가 만만치 않게 막장이라 승리, 마침내 연패를 끊어냈다.
7번째 경기에서도 또다른 승격 팀인 Giants를 잡고 연승. 이날도 다 이겨놓고 무상 바론으로 2천 골드 차까지 따라잡히는 등 불안했으나 벌어놓은 드래곤 4스택의 위엄으로 이겼다. 확실히 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일단 초반에 터뜨리거나 크게 앞서는 모습. 그러나 EU 해설자들이 지적하는 와딩 문제를 고치지 못하면 상위권 도약은 힘들 전망이다. 그래도 엘레멘츠를 잡고 어느새 3연승이다(!) 상위권 팀에게 처음 승리한 것과 처음으로 불리하던 경기를 역전승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하겠다.
유럽 팬들은 5경기까지 눈썩 운영과 한타로 포풍 5연패를 하던 갬빗이 갑자기 3연승을 하자 IEM 월챔이 다가와서 그렇다는 드립을 치고 있다. 그리고 니큐가 빠진 상황에서 꼴찌인 MYM을 잡으며 4연승, 게다가 전날 SKG의 전승을 저지하고 축제 분위기이던 프나틱을 이기며 5연패 후 5연승으로 엄할을 맞추었다!
6주차 1경기에서는 다이아몬드가 세주아니를 꺼내드는 여유를 보여주면서도 공동 3위였던 코펜하겐 울브즈를 격파했고, 로캣과의 2경기 역시 세주아니를 꺼내들어 승리를 거두었다. 어느새 7연승이다.
하지만 7주차 1경기에 함께 연승을 달리던 H2k에 패해 연승은 끊어지고 말았다. H2k의 다이아몬드 집중견제[21]가 먹혀들었고, 피노이의 스로잉 문제와 벳시의 챔프 폭 문제가 모두 드러났다. 그래도 이러한 약점에도 불구하고 H2k와 대등한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저력을 과시했고, 다음날 연승 중단의 충격 없이 Giants를 상대로 저번과는 차원이 다른 양학을 보여주고 4위를 사수하였다. 그리고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남은 4경기 다 지는 최악의 경우라도 승강전으로 떨어지진 않으며, 2경기 이상을 이기면 플레이오프 경기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김몬테는 세주아니와 케넨을 비롯해 유난히 갬빗이 장판기를 선호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는데, 이것이 시즌 초반의 막장스러운 한타력을 커버하려는 전략이라면 상대의 밴픽 전략에 파해당할 위험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장판 조합중 중요 조합인 하나인 케넨이 그룹 스테이지 내내 밴을 당하고 벳시의 트페가 무리수로 돌아가면서 CJ와 WE에게 2패로 광탈했다...
그리고 IEM 광탈의 여파인지 이후에 열린 LCS에서 MYM에게 패배했다. 다행히 다음날 엘레멘츠를 제압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그러나 그러고 진출한 플레이오프에서 UoL에게 3대1로 패배하면서 5-6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1세트에서는 개인 기량의 우위를 바탕으로 초반부터 상대를 터뜨렸으나 이후 UoL 특유의 뉴 메타에 휘말리고 보다 후달리는 중후반 이해도를 보여주며 내리 3개의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팀의 최대 불안 요소인 에드워드가 부진하고 상대 서포터가 쓰레쉬와 모르가나로 하드 캐리한 것은 덤. 그리고 너무나도 저돌적이라고 평가받던 피노이의 평가도 박살나버렸다. 모르가나와 쓰레쉬에게 피노이가 이상할 정도로 스킬샷을 맞아준다고 LCS 해설자들이 평가했으며 피노이와 에드워드가 스킬샷에 자석처럼 맞아서 경기가 망했다고 평가할 정도로 자석처럼 던지는 대로 맞아주었다. 그리고 경기 후 레딧에서는 에드워드는 화살을 좀 피했지만 피노이는 말 그대로 극딜을 당해버렸다.
몬테는 갬빗에 대해 개인 기량은 괜찮지만 운영과 한타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고 평하며 리빌딩을 할 필요는 없고 연습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중후반 게임 이해도가 개인 기량에 비해 꽤 심각한 수준으로 케넨 세주아니 장판 전략으로 이를 잠깐 커버했던 것을 빼면 한 시즌 내내 좋지 못하다. 게다가 봇 듀오는 까임을 많이 당하고 있어 향후 행보가 어찌 될지 의문.
그리고 결국 포기븐을 영입하면서 피노이가 주전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또한 코치였던 레비아탄도 나가면서 향후 팀의 성적이 오를지 내려갈지에 대해서 분분한 상태. 특히 피노이와 에드워드는 심각한 불화를 겪고 있어서 아예 서로 대화를 하기도 거부하는 상태라는 기사까지 났고 딱히 반박이 올라오지 않아서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무엇보다도 레비아탄도 갬빗을 나온 후 팀원들의 계속되는 불평불만에 자신까지도 의욕을 잃었다고 말할 정도로 팀 내 멤버들의 자의식이 강하고 사적인 감정으로까지 발전할 정도로 비난을 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레비아탄 다음의 코치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걱정인 상태.
참고로 피노이는 미국의 윈터폭스로 떠났다.
에드워드의 약점을 가려줄 수 있고 평소에도 에드워드를 호의적으로 평하며 나름 친분이 있는 포기븐의 영입은 확실히 좋은 선택이지만 다르게 보면 멘탈 폭탄이 하나 더 들어온 셈이다. 현재 개인 기량은 에드워드를 빼면 충분히 모두 LCS 상급이지만 부족한 후반 운영을 커버하고 팀워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능한 코치가 있다면 확 도약할 수도 있고 아니면 다시 분열될 여지도 많은 팀이다.
4.4.3. LCS EU 서머 2015
코치 | Shaunz |
탑 | 루카 시몽메슬레(Cabochard) |
정글 | 다닐 레셰트니코프(Diamondprox) |
미드 | 펠릭스 에들링(Betsy) |
원딜 |
콘스탄티노스 초치우(FORG1VEN) 아마우리 밍구아체(Moopz) |
서포터 | 에두아르트 아브가랸(EDward) |
첫 주에는 매니지먼트 문제 때문에 제대로 연습도 하지 못했다고 하며, 그 결과 개막전에서 Elements에 양학당했다. 2일차에도 로캣을 상대로 개인 기량은 앞섰으나 스프링 시즌 보여주었던 삽질이란 삽질은 다 보여주며 패했다. 특히 벳시는 아지르와 빅토르로 갱킹에는 맛집이 되고 한타에서는 딜을 못 넣는 트롤급 기량을 보여 암살자 말고 못 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했다. 결국 포기븐의 친정 SK와 함께 공동 꼴찌.
2주 1일에도 H2k에게 양학당해 스프링 시즌처럼 연패를 시작했다. 2일에는 선두 프나틱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4연패. 그래도 불안한 운영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팀원들의 개인 기량이 빛나 4용을 획득하는 등 기세를 올렸기에 앞으로 강팀들을 다 만난 이후 지난 시즌처럼 상승세를 기대할 수도 있다.
3주차 1경기에서 CW와의 졸전 끝에 어쨌든 첫 승리를 따냈다. CW가 기본적으로 헌납한 경기였지만 갬빗의 약점인 운영을 개선해나가고 있다는 점이 중요.
4주차에는 라인전에서
이어 오리진을 상대로 잘하다가도 정말로 와장창 무너지며 연패가 다시 시작되었다. 2일에서도 프나틱을 상대로 잘하다가도 정말로 와장창 무너지며 연패가 지속되었다. 재미있는 건 오리진을 상대로도 프나틱을 상대로도 20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이것은 갬빗이 상위 팀을 상대로도 개인 기량은 전혀 밀리지 않지만 운영이 개판이라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프나틱이 유럽의 SKT라면 갬빗은 유럽의 신생 삼성이라 볼 수 있다. 어쨌든 종잡을 수 없는 로캣을 제외하면 갬빗이
6주차 요즘 분위기 망한 CW를 잡았으나, 낙승임에도 불구하고 운영이 아쉬웠다. 그래도 로캣까지 잡아내며 다시 기세를 올리는 중. 무난히 로캣에게 운영당해 망하는 줄 알았으나 한타를 다 이겨 승리했다.
그리고 7주차에선 역시 망한 분위기인 SK를 잡아냈으나 Giant에게 압살당했고 8주차에선 Origen이 카보차드의 갱플이 무서웠는지 갱플밴이 나와서 그런지 Origen에게 승리를 거두었고 정작 카보차드의 룬글 갱플이 나온 UoL전에선 룬글 오리아나에 압살당했다. 그리고 마지막 주차를 앞두고 포기븐이 그동안 솔랭에서 리폿을 너무 먹어서 그랬는지 라이엇이 4경기 출장 금지를 내렸다. 갬빗도 미리 통보를 받았는지 8주차를 앞두고
그리고 엘레멘츠와의 1경기에서
윈터폭스서 망했던 전 멤버 pinoy가 복귀했다는 소식이 있다. 서머 시즌 마지막 물의를 일으킨 forgiven이 서브로 갈 모양. 단 그 자부심을 생각하면 서브로 남을 리가 없다고 보는 쪽도 있다. 승강전 상대가 결정되었는데 바로 mousesports. 결국 3:0으로 잡아내고 2016 EU LCS에 잔류할 수 있게 되었다. P1noy가 다행히 활약을 한 덕분인데, 일단은 잔류가 결정되었다.
시즌 후 10/25일부로 카보차드가 떠났다. 그리고 11/13일 고수 페퍼도 팀을 떠났다! 고수 페퍼는 팀을 찾고 있는 모양이고 카보차드는 일단 휴식을 취하고 있다.[23] 이로써 11/17일 현재 팀 로스터는 정글2/미드1/서폿1/원딜4이라는 아름다운 분배가 되었다.[24] 교통 정리와 함께 탑을 일단 구해야 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서폿도 구해야 한다. 사실 저 물량이 넘쳐나는 서브진의 면면은 주전으로 쓰기에는 제대로 된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에, 다이아몬드-벳시의 미드-정글 듀오를 제외하면 전부 새로 구하는 것이 정상이다.
원딜의 경우 포기븐은 이미 팀과 틀어졌다는 루머가 많고 피노이와 스틸백은 한때 주목을 받았지만 너무나 약점이 뚜렷해 북미 2부 리그에서 실패한 선수들인지라 중용하면 부활할 수 있을지 우려가 많다.
결국 LCS EU 시드를 Team Vitality에게 40만 유로에 매각했다. 카보차드와 코치 Shaunz가 바이탈리티로 가기는 했지만 연속성은 별로 없는 편. 그렇게 팀이 해체하는 줄 알았으나...
4.5. 2016 시즌 : EU LCS에서 LCL으로
2016년 1월 12일 재창단해서 CIS 지역 리그에 참가함을 밝혔다.독립국가연합 지역에 새로 생긴 LCL에 참여하기 위해 2부 리그인 SLTV Challenger League에 참가한다. 새로운 팀원으로 롤스타전에서 일대일에서만 잘하고 5 대 5에서는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하드 랜덤의 원딜러 Lex를 데려온 모양. 그리고 2월 3일, LCS EU의 비자 문제로 인해 사실상 무기한 출장 정지 상태인 다이아몬드프록스가 용병 비슷한 신분(UoL과의 계약은 계속 유지 중)으로 복귀했다.
2016 스프링에 Gambit Esports라는 이름으로 2부 리그인 SLTV Challenger League에 참가했다. 정규 리그 14전 전승+플레이오프 우승으로 승강전을 진출 및 통과해서 2016 서머부터 1부 리그인 LCL에 합류하게 되었다.
2016 서머에는 다이아몬드프록스가 북미 LCS로 가버리면서 플레이오프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그래도 시즌 종료 후 프록스가 복귀하면서 2017 시즌에는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프록스 없는 사이 에이스 노릇을 하던 렉스가 고수페퍼가 있는 Vega Squadron으로 튀어버려서 전력 누출도 발생하고 말았다.
4.6. 2017 시즌
2017 스프링에는 프록스가 올라프로 그 롤드컵 8강에 빛나는 M19 상대로 하드 캐리하며 밝은 미래가 보이는 듯했으나... M19는 전반기 5할을 찍었고 갬빗은 프록스 원맨팀의 한계를 보이며 결국 나투스 빈체레와 더불어 하위권으로 낙하했다.스프링 이후 갬빗 상부에서 프록스 빼고 다 방출하고 머니 게임을 도모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론적으로 유럽 용병 둘, 프록스 체제에 토종 선수 둘만 잘 발굴하면 좋은 팀을 구성할 수 있기야 하겠지만 어떻게 될지는 아직 불명이다. 이후 2017 서머에 머니 게임으로 멤버들을 들여왔다. PVPStejos, Kira, Blasting이 들어오고, 고수페퍼 Edward가 돌아왔다. 그런데 스테요스가 탑으로 가고[25] 프록스가 정글이라고 한다.
좋게 말하면 머니 게임답게 LCL의 기존 2강과 이번 뜬금우승팀에서 쓸 만한 선수들을 골고루 빼와서 해당 팀들의 전력도 약화시키고 갬빗도 강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크릿-빈센트베가 듀오나 잔자라, Kreox, Santas와 같은 해당 팀의 에이스급 선수들을 빼온 것도 아니고 영입한 선수들이 여러가지 의미로 하자가 있기에[26] LCL의 어정쩡한 평준화에 기여하고 있는 느낌.
요즘 LCL의 위상이 좋아져서 EU와 스크림을 하는 모양이다. 로캣 출신의 에드워드가 말하길 전패 중이던 로캣이 갬빗과 스크림을 했는데 프나틱을 이길 수 있다고 했고 정말로 프나틱의 전승을 저지하였다. 1세트에선 양학을 당했고 2세트에서도 1만 골드 차이로 지고 있었지만, 프나틱이 자멸해서 승리했다.
그리고 1주차부터 3전 전승을 달리면서 포스를 보여주는 중이다. 특히 MSI 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블라스팅이 기복 없이 계속 잘한다. 프록스는 여전하고 스테조스랑 에드워드도 무난하게 해주는 편이다. 키라도 폼이 다시 괜찮아지긴 했는데 하이머딩거를 꺼내는 등 재밌는 모습이 나온다.
4주차까지 12전 전승을 하는 동안 키라가 챔피언을 모두 다르게 꺼냈다는 것이 포인트이다. 다시 폼이 돌아온 키라가 C체미의 포스를 보여주는 중.
그런데 5주차에 뜬금없이 Natus Vincere에게 패배하면서 전승이 깨져버렸다.
그리고 팀 저스트 알파와의 준결승에서 3: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쟁취했다. 2세트의 역전승이 압권. 멤버들의 폼은 다 괜찮았는데 특히 키라가 제일 빛났다.
결승에서 1, 2세트를 이기고 3, 4세트를 내주면서 역스윕당하나 했으나 5세트를 이기면서 롤드컵에 진출했다.
4.6.1. 2017 롤드컵
그리고 그렇게 진출한 롤드컵에서 Team WE, Lyon Gaming을 상대로 그룹 스테이지를 치르게 되었는데, Team WE는 그렇다 쳐도 Lyon에게마저 모든 라인이 기량 차이를 보이면서 Lyon에게 펜타킬을 헌납하고 WE를 상대로는 미드 야스오, 서폿 누누를 픽해서 역대급 예능 경기를 치르는 등 깔끔하게 4패로 광탈하고 만다. 러시아어 중계진들의 멘붕은 덤.전체적으로 롤드컵에서의 경기력은 서머 시즌 초 로스터를 짰을 때의 우려를 반영하는 경기력이었다. 그렇게나 돈지랄을 하면서 지역 생태계를 완벽하게 박살냈는데도 16 ANX와 비교해 나아진 포지션이 별로 없다는 우려가 나왔고, 그 우려가 그대로 적중하며 말 그대로 대폭발하고 말았다. 에드워드와 탑 스테호스는 당연히 리크릿과 스머프의 하위 호환이었고, 어미라클의 상위 호환이기를 기대했던 블라스팅도 메타의 변화와 다른 지역 원딜러들의 기량 향상을 따라가질 못했다.[27] 결국 이걸 원투펀치인 프록스와 키라가 풀어야 했는데, 알다시피 전성기가 아닌 현재의 프록스는 운영형이고 키라도 한타형, 라인 지박령형이라서 초반부터 말리는 팀을 구원할 크랙은 아니었고 오히려 캐리부담이 높아지자 각자 리듬감을 잃고 상대 정글에서 던지거나 당하지 말아야 할 갱을 당하는 등 마찬가지로 폼이 추락해버린 모습이었다. 차라리 작년 스테호스는 성장형 정글을 잡으면 무빙과 한타력이라도 좋았고 키라 역시 16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딜 비중 1위였지만 이번 프록스와 키라는 WE 1차전 극초반 활약을 빼면 무력했다.
그리고 17 서머 시즌에 망가진 지역 생태계는, 17 롤드컵을 뛰어넘어 이듬해인 18 롤드컵에 이르기까지 갬빗 스스로를 포함한 리그 전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4.7. 2018 시즌
멤버 교체 없이 한국 전지훈련을 왔다. 한국 팬들의 반응은 구 갬빗 듀오에 대한 추억보정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좋지 않은데, 롤드컵에서 너무 비참한 내용의 4연패를 했기 때문. 정글 미드 서폿 베테랑들에게 어떤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에서 정글로는 롤드컵 8강이지만 탑으로는 월클과 거리가 있는 스테호스 쪽의 성장을 기대하기도 곤란하고 블라스팅은 상대가 빈센트베가, 화이트로터스, 미스틱이었다고는 해도 최근 7전 연속 역캐리에 가까운 최악의 폼을 유지하고 있었다. 느리지만 큰 그림을 잘 그리고 한 방이 있는 묵직한 보드카식 운영 + 베테랑들의 경험과 넓고 독특한 챔프 폭이라는 장점이 있는 상황이지만, 탑과 원딜에 좋은 용병 영입을 통해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면 모를까 MSI-롤드컵이 큰 기대는 되지 않는 팀이다.개막전은 버츄스-베가 해체 후 전력을 나름 알차게 수혈한 M19와의 리턴 매치에서 운영의 차이를 보여주며 완승하였다.
그리고 2주차에 그 전까지 잠시 전승가도를 달리던 DA를 키라와 프록스, 에드워드가 상대 핵심 미드-정글을 제압해내며 꺾어낸 것을 포함 3연승을 달렸다. 잔자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RoX는 개인기 문제로 DTD 위험이 있고 반대로 리크릿이 이탈한 M19는 개개인은 우수하지만 운영이 상당히 부재한 모습이라, CIS 리그에서 갬빗이 제일 균형 잡힌 팀인 것은 사실이다. 더 높은 무대에서의 애매함을 어떤 식으로 타개할 수 있느냐가 문제.
그리고 RoX와의 리턴 매치에서 정글과 함께 상대 핵심인 봇 듀오가 갱플 궁을 생각하지 못하고 무리한 딜교를 건 상황을 놓치지 않고 궁 지원에 힘입어 더블 킬을 따냈고, 그대로 운영으로 굴려 복수에 성공했다. M19도 여전히 운영의 맥을 잡지 못하고 DA는 DTD하는 등 역시 LCL은 갬빗이긴 한데, 포스트시즌과 서머가 중요하다.
이후 전승 가도를 달렸으나 뜬금없이 마지막 날 승강전이 확정된
어쨌든 정규 시즌 마지막 주부터 원딜을 바꿨다. 롤드컵서 망했고 빈센트베가에게 은근히 고전하는 것은 물론 올해는 RoX의 99년생 원딜러 Gadget의 패기에도 눌린 Blasting을 벤치로 내리고, CIS 2부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신인 Lodik을 올렸다. 과연 이 선택이 갬빗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키라와 프록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잔자라 원맨팀 RoX를 완벽하게 봉인하고 3:0으로 우승하였다.
오픈 컵에서는 결승전에서 3:1로 M19를 꺾고 우승했는데, 서머 시즌에는 영 기대했던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패배가 조금씩 쌓여서 어느새 5패를 맞이하고 공동 3위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반대편 4강 부럽지 않게 이쪽도 팀 저스트에게 0:2로 밀리면서 광탈할 뻔 했으나, 기적의 역스윕으로 간신히 결승에 갔다.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매우 좋지가 않다. 스테호스는 18 MSI 활약이 칸을 봉인했던 극단적 메타에서의 플루크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베테랑 프록스 키라 듀오의 폼도 썩 좋지 않다. 사실상 1~3세트 내내 초반에 TJ에게 털려나갔고 4세트는 이기던 경기를 역전당했으나, 심하게 말하면 3/4세트 모두 실력보다 근성으로 잡아낸 느낌. 좀 포장을 해주자면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팀 저스트도 M19와 함께 LCL의 운0팀이라 갬빗이 운영과 로딕의 한타 집중력으로 간신히 5세트까지 끌고 갔다고 볼 수 있다. 어쨌든 5세트는 모처럼 프록스 키라가 살아나서 초전박살로 결승행.
1년간 한국 전지훈련을 통해 과거의 SKT나 플라이 하루 없을 때의 젠지 두 팀의 하위호환에 가까운 팀컬러를 확립했기 때문에, 저 두 팀이 상대적으로 힘이 빠져버린 비원딜 메타에서 힘을 쓰지 못한다. 유럽의 Splyce나 북미의 Team Liquid처럼 준수한 라인전과 한타 그리고 좋은 운영으로 승부를 봐서 2018 전반기에 호성적을 냈는데, 이날은 1~4세트 내내 초반 교전 설계가 제대로 된 적이 없다. 스테호스는 유럽 2부 수문장도 아니고 유럽 2부 예선 수문장인 아톰에게 5개 세트 내내 라인전부터 안 밀린 적이 없고, 프록스와 키라 역시 초반보다 중후반에 힘을 발휘하는 빈도가 높은 선수들이라 초반에 불리해지는 패턴이 반복되면 흐름을 상대에게 쉽게 내주곤 했다. TJ의 타이키가 장인픽 카밀이나 깜짝픽 에코 등으로 웬일로 인생경기를 하긴 했으나, 그게 키라 프록스가 실망스럽지 않았다는 의미까진 아니다.
결승은 M19
4.7.1. 2018 Mid-Season Invitational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조 편성 | |||
A조 | |||
Rainbow7 | Gambit Esports |
Kaos Latin Gamers |
Ascension Gaming |
4.7.2. 2018 롤드컵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D조 | ||
GRX | GMB | KLG |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G-Rex, KLG와 한 조가 되었다.
1라운드에서는 G-Rex에게 2패, KLG에게 2승을 거두는 그저 그런 경기력으로 2라운드에 진출, 여전히 LCL 전체의 하향평준화의 악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2라운드에선 북미의 C9을 만났는데, 일방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LCL MSI에 이어 최강팀의 저력을 어찌어찌 보여주긴 했으나, 여전히 뒤가 없는 머니 게임의 참담한 한계를 드러내며 북미잼에서 벗어나지 못한 C9을 뚫는 데 실패하며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가지 못했다. 과거의 그 실력이 아직 어디 가지 않았다는 듯 온갖 수를 다 동원해 플레이했으나, 북미잼보다 더한 뇌절로 판을 그르치는 상황이 계속 나왔고 리그의 전반적인 수준 저하 때문에 벌어진 '한끗 모자란 무언가'를 끝끝내 채우지 못하고 딱 체면치레만 하는 수준에서 그쳐버렸다. 이대로 가면 2019 스프링에서 또 다시 압도적으로 우승한다 한들 리그 전체의 질적인 저하 때문에 실질적으로 얻는 건 거의 없는 악순환이 더 길게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C9이 무려 Team Vitality를 제치고 8강을 또 가더니 아예 4강에 가며 좀 재평가된 편. FW MSI 4강 때와 마찬가지로 메이저 최상위 팀을 이기기에만 부족할 뿐, 어느 정도 변방 노장들의 마지막 불꽃을 태웠는데 대진 운에 희생되었다는 평이 있다. 훨씬 체급이 낮은 INF가 대진운이 워낙 좋아서 고평가된 것과 비교하면
4.8. 2019 시즌
일단 EPG와 Vega Squadron 두 팀도 갬빗마냥 멤버를 잘 끌어모아서 일단 경쟁 구도는 잘 만들어 졌다. 근데 브에빅티스가 뜬금없이 웬 여성할당제라도 하는 것마냥 엄청 못하는 여성 팀으로 돌변해서 수준 자체에 별 차이는 없을 듯하다.그리고 컵대회에서 베가한테 1:3으로 지더니, LCL 포스트시즌에서도 베가를 만나서 0:3으로 패배했다. 멤버들의 노화가 대놓고 눈에 띄었는데, 바텀 제외하곤 다 압살당했다. 그나마 MSI에 올라간 베가가 나름대로 발전을 이루며 LCL에 희망의 불꽃을 전해 주었기에 다른 의미로 역적 소리를 약간이나마 면하게 되긴 했다.
이후 서머 컵대회에서 UOL를 만나서 3:1으로 승리했다
4.9. 2020 시즌
5월에 고수페퍼 Edward 가 이적하고, 10월에는 다이아몬드프록스도 이적했다.4.10. 2021 시즌
2021 스프링 정규 2위를 했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4.10.1. 팀 해체
2021년 4월 23일, 공식 SNS를 통해 LOL팀을 해체를 밝혔다. 발로란트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한다.5. 멤버
5.1. 전 멤버
- 알렉세이 이체토프킨: Renegades로 이적.
- 루카 시몽메슬레(Cabochard): Team Vitality로 이적.
- 펠릭스 에들링(Betsy): Team ROCCAT으로 이적.
- 콘스탄티노스 초치우(FORG1VEN): H2k Gaming으로 이적.
- 세바스티안 로박(niQ760): 터키 HWA Gaming으로 이적. 이후 Natus Vincere.CIS로 이적.
- 이고르 티토브(Tauren)
5.1.1. Kubon(쿠본, Jakub Turewicz, 야콥 토라비츠)
다리엔이 텔포메타에 적응하지 못하자 데려왔던 탑솔로다. 교체 당시에는 쿠본도 영 개인기가 좋은 탑솔로가 아니기에 말이 참 많았는데, 후에 에드워드가 SI에 나와 사연을 밝혔다. 결국 시즌 종료 후 더 평가가 괜찮은 카보차드로 교체. 참고로 알렉스 이치가 탑으로 복귀한다는 루머가 돌았는데 정작 알렉스가 미드로 복귀했을 때 알렉스 팀의 탑을 맡았던 카보차드를 데려왔다.5.1.2. D4rker(다커, Andrey Plechistov, 안드레이 플레치스토프)
겐자, 다리엔, 알렉스가 엠파이어를 만들기 전에 잠깐 같은 팀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 선수다. 에드워드가 팀을 나간 뒤 잠깐 서폿으로 활동하다 체력적 문제 및 겐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탈퇴했다. 당시에는 기량이 제법 괜찮은 평가를 받았기에 밑의 보이들이 더 까였다. 시즌 4 동안에도 몇몇 갬빗 팬들 사이에서 다커는 프로 안하냐는 이야기가 가끔씩 나왔던 모양.5.1.3. Voidle(보이들, Erih Sommermann, 에리 소메르만)
2013 LCS 서머 시즌부터 해오다가 시즌 3 World Championship그나마 H2k가 울라이트가 원딜을 보던 CW에게 승강전에서 의외로 졌지만 보이들을 영입한 뒤 추가 선발전을 전승으로 통과한 사례가 있다. 하지만 당시 H2k의 3라이너인 Odoamne, Febiven, Hjarnan은 2015 시즌 해당 포지션에서 유럽 탑 3 밖으로 평가되는 일이 없는 뛰어난 선수들이다. 게다가 전력 업그레이드는 함께 영입된 정글러 Loulex 빨이었다는 것이 중론.
5.1.4. Darien(다리엔, Evgeny Mazaev, 예브게니 마자예프)
문서 참고.5.1.5. Genja(겐자, Evgeny Andryushin, 예브게니 안드류신)
문서 참고.5.1.6. Blasting(블래스팅, Daniel Kudrin, 다니엘 쿠드린)
라트비아 국적의 원딜러이다. 2016년 IEM 때 베가 스쿼드론의 원딜러였던 적이 있으나 이때는 기량이 부족해 정글러였던 잔자라의 캐리에 의존하던 팀원이었다. 그리고 스프링 시즌 버투스 프로의 주전 원딜러가 되었고,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우승했다. 그리고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는 정글과 서폿이 부각되었으나 기량이 좋다고 할 수 없던 블라스팅에게 갑자기 캐리력이란게 생겼다. 그러나 본인의 Lyon전 탐욕 점멸을 포함해 다른 포지션에서도 여기저기서 종종 터지는 스로잉으로 인해 그렇게까지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서머 시즌에 갬빗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스테조스, 프록스, 키라 등의 쟁쟁한 멤버들이 있는 시점에서 구멍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으나, MSI때의 좋았던 모습만 그대로 옮겨와서 갬빗에서 활동하는 중이다.
결승에서 트타로 3세트에서 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경기가 불리한 상황, 한타에서 갑자기 적진 한가운데로 앞대시하면서 잘리거나 한타 포지션이 정말 안 좋아서 계속 팀의 한타 패배로 직결됐고 마지막 한타에서 리크릿이 백도어를 하고 있었고 바론을 먹은 상태에서 반피도 안 남은 체력으로 리치의 케인을 잡으려고 앞 점프를 했으나 죽고 백도어로 경기가 끝났다. 본진은 쌍둥이 타위가 없었고 그냥 안전한 곳으로 뒷점프한 후 강화 귀환으로 리크릿을 잡고 나머지 팀원들은 m19진영으로 갔으면 역전이 될수도 있던 상황이라 아쉬운 판단이 되었다. 4세트에 팀의 미드가 카르마에 항로에 구원까지 가면서 본인혼자 딜 해야하는 상황에서 계속 빅토르 중력장 레이저 콤보를 맞거나 잔나의 돌풍자야의 조건부 스턴에 맞으면서 그대로 폭사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유리했던 경기가 이상해지고 계속되는 폭사로 살고 싶었는지 스태틱을 바꾸기 까지 했는데 그게 상대 한타 조합(자르반, 뽀삐, 빅토르, 자야, 잔나)과 결승전 당시 본인의 포지션 때문에[29] 효과를 전혀 볼 수 없었던 몰락한 왕의 검이었다. 이후 대치 구도에서도 아이템을 바꾼 보람도 없이 빅토르의 중력장 레이저 콤보나 다른 cc 콤보에 아군의 모든 생존 스킬 cc기 본인의 아이템 패시브 효과까지 쓰이면서 생존하지만, 트타를 물기 위해 들어오는 뽀삐와 자르반을 치명타가 정말 안 터지면서 녹이지를 못하고, 어찌어찌 탱커진에게서 도망쳐도 탱커진 뒤에 있던 빅토르와 자야를 견제할 수 있는 스킬이 전무한 상황에서 위에 적혀 있던 콤보를 다시 한번 맞으면서 죽는 걸 반복하고 결국 졌다. 승승패패패 당하면서 역적이 되나 했지만 5세트에서 팀이 상대방을 박살내면서 우승한다.
전체적으로 이 선수는 순간순간의 메카닉은 와일드카드 원딜러들 중에서도 썩 탁월한 선수가 아니지만 뛰어난 위치 선정과 시야 등을 통해 한타를 캐리하는 타입에 가깝다. 페네르바체의 패든과 비슷한 편.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리크릿-빈센트베가 같은 강력한 라인전을 가진 봇 듀오 상대로 일방적으로 압박당하면서 자신감을 잃거나, 연이어 상대의 너무 날카로운 이니시에 감각을 잃으면 장점이 사라질 위험도 있다. LCL 내에서 이야기하자면 M19의 VincentVega가 전 베가 스쿼드론 원딜러인 Lex의 상위 호환에 가까운 메카닉 기반 원딜러라면 이 선수는 롤드컵 8강 원딜러
그리고 롤드컵은 아무리 중국 탑 2 원딜러 미스틱과 와체원 화이트로터스를 상대했다지만 망했다. 화이트로터스, 패든, 앱솔루트 등 기대받던 변방의 원딜러들이 다들 실력을 보여줄 동안 혼자만 작년의 어미라클은 고사하고 마이카오 이하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이 2018 스프링 시즌에도 그대로 이어져 정규 시즌 마지막 주에 강판당했다. 빈센트베가나 기타 LCL 원딜러들 상대로 경기내용도 만족스럽지가 못했고, 무엇보다 RoX의 99년생 벨라루스인 원딜러 Gadget 상대로 밀린 것이 치명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 MSI 로스터에도 들지 못한 것을 보면 방출 수순이다. 어쨌든 비교했던 원딜러들과 다시 냉정하게 비교하면 패든의 경우 메카닉이 확실히 딱 2%가 아쉽지만 기복이 없이 안정적이고 마이카오는 기복이 심하지만 메카닉과 한타 감각은 나쁘지 않아 폭발력을 보여줄 때는 제대로 보여준다. 반면 블래스팅은 메카닉 약세도 명백한데 기복도 있는 원딜러이기에 좋게 평가할 수가 없는 것이다. 북미 LCS로 비유하면 패든은 알텍, 마이카오가 스틱세이라면 블래스팅은 요즘 한창 까이는 스니키 급이라는 소리인데, 이를 중요한 순간마다 간신히 어떻게든 만회하는 스니키 특유의 관록도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 LCL 중하위 팀에서의 경쟁력은 여전하지만 상위 팀에서 뛰기는 어려울 듯하다.
다르게 생각하면 2017년에 플레이-인 경기를 보았다 하면 Lyon의 Whitelotus를 제외한 대부분의 원딜들이 한국 팬들 눈을 갱킹해대던 것과 달리 2018년 급격하게 수준 향상이 이루어지는 중이고, Blasting은 여기 쫓아가지 못하고 있는 면이 있다.
5.1.7. Kira(키라, Mykhailo Harmash, 미하일로 하르마쉬)
우크라이나인으로 하드 랜덤의 전신인 카르페 디엠 시절부터 유일한 원년 멤버. 말 그대로 하드 랜덤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알렉스 이치의 몰락 이후 사실상 구 소련 지역을 대표하는 미드 라이너이며, 동시에 와일드카드 지역에서 손꼽을 정도의 기량을 가진 미드 라이너. 터키의 Naru와 함께 레딧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와일드카드 지역의 플레이어이다. Naru가
키라가 크게 유명세를 탄 대회는 2015 IWCA인데, 팀의 준우승에 스머프와 함께 일익을 담당한 것은 물론 일대일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 5 대 5 점수와 합산해서 순위를 뒤집어버리고 팀에게 올스타전 티켓을 안겨줬다. 그렇게 참여한 롤스타전에서는 5 대 5에서 룰루로 방심한 채 귀환을 타려던 페이커의 르블랑을 솔킬내며 한국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1승을 기대했던 북미와의 대결에서는 비역슨 앞에서 애니비아를 픽하고 수동적인 모습으로 일관하며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플레이 스타일은 와일드카드 라이벌인 Naru에 비하면 다소 정적인 편. 나루가 높게 평가받는 이유가 변수생성력과 캐리력이라면 키라의 경우는 절대적인 메카닉과 일대일 능력이 정말 뛰어나고 플레이가 탄탄하다.
그리고 서머 시즌에 좋은 팀원들과 팀워크가 자리잡으면서 아지르 승률이 쑥쑥 오르는 것은 물론 주챔프인 애니비아와 블라디미르의 티어가 폭풍상승하면서 더더욱 전성기를 맞고 있는 모양이다. 다만 바뀐 블라디가 손에 안맞는지 아니면 상대에 대한 변수 저격밴인지는 몰라도 3주차부터 ANL 쪽에서 블루 퍼플 상관없이 블라디를 칼밴했고, 따라서 키라가 블라디를 플레이한 적은 없다.
이 선수의 단점은 이런 압도적인 후반 캐리력 및 안정적이고 묵직한 라인전과 대조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갑작스러운 시야 없는 곳으로의 무모한 전진이나 대치 구도에서의 돌출 포지션. 한 경기를 보면 롤드컵에서도 그랬지만 이런 잘못된 위치 선정으로 인한 사고가 10분에서 최소 15분당 1번은 터진다. ANX라는 팀이 와일드카드 역사상 손꼽히는 강팀이고 본인도 뛰어난 미드 라이너이기에 이를 잘 커버해서 승리하는 경우도 많지만, 롤드컵 G2 2차전처럼 패배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하는 등 매우 불필요한 플레이다. 이것만 고치면 와일드카드 최상위 미드 라이너답게 5대 리그 선수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라 많이 아쉬운 부분. 키라의 블라디에 호되게 당한 타이거즈의 노페가 키라에 대해 그 캐리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단점 또한 있다고 했는데 또 정작 집어 말해주지는 않았는데, 이런 잘리는 플레이나 한정된 플레이 스타일 등을 종합해서 말한 것이 아닐까 싶다.
IWCQ에서 그 블라디의 봉인을 해제해서 첫날부터 오세아니아를 터뜨렸고, 이후 거의 봉인당했다. 다만 말자하로 INTZ의 구멍이라는 tockers의 블라디에 밀리거나 토너먼트에서 Lyon의 Seiya를 상대로 고전하거나 막판에 자신의 상징인 애니비아로 5세트를 집어던질 뻔하는 등 기존의 명성에 비하면 부진한 측면도 있었다.
롤드컵에서는 대회에서 난생 처음 픽해보는 제이스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고, 주 챔프로도 종종 위험한 포지션으로 잘리는 모습이 보였지만 결국 그 강력한 라인전과 압도적인 캐리력, 그리고 정적인 미드 라이너답지 않은 의외의 로밍 능력을 보여주며 팀의 8강에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주 챔프인 블라디미르와 애니비아, 빅토르의 실력 및 블라디 유통기한이 왔을 때 극후반 적절한 템트리 변경은 한국 해설진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전설이 된 vs ROX 2차전의 경우 초반에 키라와 스테호스가 터뜨린 게임을 중후반에는 키라와 스테호스가 다시 집어던졌고 오히려 스머프와 리크릿, 어미라클이 미친듯이 틀어막았으나, 결국 자신이 망칠뻔한 경기를 다시 수습한 것 또한 키라였다.
사실 페이커를 솔킬 내본 미드에는 솔랭전사 시절의 이분이라던가 이분이라던가 심지어 이분이라던라 하는 의외로 급이 낮은 미드 라이너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페이커 솔킬 타이틀은 키라를 설명하는 데 적합하지 않은 면도 있다. 분명 키라는 세계적인 팀들의 슈퍼플레이에 당황해서 미숙한 대처를 보여주는 모습도 드러나지만 자신이 기세를 타면 월드 클래스 미드 라이너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 팬들도 서폿이 제일 잘하는데 탑 미드도 실수가 좀 있어서 그렇지 정말 잘한다는 평가가 많다. 그리고 팀 내 딜 비중 통계가 나왔는데 그룹 스테이지 미드 라이너 중 키라 혼자 30%에 육박하는 딜량 비율을 기록하고 있고 어미라클은 반대로 원딜 중에 가장 낮은 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어미라클이 건실하게 잘 버텨주기는 했지만 보다 조연 역할에 충실했고, 키라가 한타형/후반 캐리형 미드 라이너 중에서도 엄청난 실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료다.
다만 8강에서는 신드라가 픽밴의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면서 배부른 류에게 미드 싸움에서 패하고 말았다. 아무래도 이지훈과 갱맘 사이 어딘가에 있는 미드 라이너라 신드라로 공격적인 압박을 하는데는 부족함이 있었던 모양.
롤드컵 인터뷰에 의하면 이미 결혼해서 딸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학업을 병행하는 많은 CIS 게이머들과 딜리 일단 전업 프로의 길을 걷고 있는 모양.
그리고 17 시즌 스프링 때는 부진했지만 서머 시즌에는 12전 전승을 기록할 당시 12전 모두 다른 챔피언을 했는데, 그 중에 하이머딩거가 있는 게 충격과 공포. 그리고 여전히 애니비아 실력은 일품이다.
결국 롤드컵에서 야스오를 꺼내들었으나 망했다. '탑 봇이 밀리고 시야 장악을 털린다-미드 정글이 무리한다-다같이 망한다' 패턴으로 4패하였다. 키라의 장점인 단단한 미드 수성 능력이나 후반 캐리력은 보여줄 틈이 없었고 억지로 이득보려다 상대 갱에 털리고 우라돌격해서 또 로밍에 털리는 패턴이었다. WE의 기복왕으로 불리는 시예를 솔킬 낸 애니비아가 유일한 성과이나 그 뒤에 본인도 바로 갱에 죽었다.
그러나 2018 MSI에서는 카서스, 애니비아로 엄청난 활약을 보이면서 롤드컵 8강 미드의 위엄을 회복하였다. 특히 옵티머스와 나루의 커리어가 꼬인 시점, 최강의 라이벌로 꼽히는 R7의 세이야 상대로 이 두 챔프를 통해 판정승을 거둔 것이 의미가 크다. 오히려 옛 라이벌인 어센션의 G4를 상대로 플레이가 약간 말렸으나, 본인의 수동성 문제라기보다는 전체적인 픽밴 구도가 키라가 활약하기 어렵게 짜여진 것이라서 큰 잘못 없이 잘해줬다.
다만 이 MSI가 키라가 마지막으로 클래스를 보여준 대회였고, 이후 키라는 부정할 수 없는 노쇠화의 길을 걷고 있다. 공교롭게 이 명경기의 또다른 주연이었던 화이트로터스도 노쇠화의 길을 걸으면서 플레이-인의 전설들에게 세대 교체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19년에는 결국 에드워드의 은퇴에 이어 키라도 로테이션을 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4강에서 노만즈에게 왕위를 계승당했다. 노만즈가 전성기의 키라보다 잘하냐고 물으면 좀 애매하지만, 지금의 키라는 절대 전성기의 키라가 아니다.
5.1.8. Jestkui Max(제스트쿠이 맥스, Maksim Filipenko, 막심 피리펜코)
서머 준우승팀인 DA 출신 서포터. 에드워드가 2018 롤드컵을 끝으로 팀을 나가면서 공석인 서포터 자리를 제스트가 매꾸게 되었다.
2019년 12월 18일 Edward가 Gambit Esports에 재입단하면서 Jestkui Max의 Gambit Esports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5.1.9. Seigimitsu(세이기미츠, Evgeny Podlobnikov, 예브게니 포드로브니코브)
5.1.10. Diamondprox(다이아몬드프록스, Danil Reshetnikov, 다닐 레셰트니코프)
다이아몬드프록스 문서 참고.
5.1.11. Lodik(로딕, Stanislav Kornelyuk, 스타니슬라프 코르넬류크)
팀의 새로운 주전 원딜러. CIS 2부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Blasting의 한계로 골머리를 썩던 2018 스프링 시즌 갬빗의 눈에 들었다. 정규 시즌 마지막 주차에 급히 픽업되어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파죽지세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2018 MSI에서는 표본 부족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예측이 어려웠는데, 플레이-인 1라운드에서 팀이 5승 1패를 기록하는 동안 대단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태국의 베테랑 로이드를 라인전 상성 뒤집기와 한타 하드 캐리를 통해 압도하고, 플레이-인의 원딜 명가로 명성이 자자한 아르헨티나의 원딜러인 Whitelotus와 Fix 상대로 4승을 수확하는 사이 조용히 제 몫을 해내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일단 확실한 장점은 블래스팅보다 메카닉이 훨씬 뛰어난 것은 물론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돌출 행동이 별로 없다는 것. 상위 리그에 비해 팀게임이 덜 빡빡한 리그라서도 가능하지만 어쨌든 호평할 만하다. 카이사 하드 캐리 외에도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모습으로 팀을 떠받쳤다. 자야, 케이틀린, 진, 트리스타나, 이즈리얼 등 챔프 폭이 매우 넓은 것도 장점이다. 아직은 특출난 능력치가 눈에 띄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특출나기는커녕 나사가 빠지지 않은 원딜러가 귀중한 플레이-인 스테이지 레벨에서는 단기간에 보여준 것만으로도 상위권 원딜러임이 명백하다.
파트너 에드워드의 극심한 기복과 팀의 후반 지향적 성향으로 인해 라인전만 보면 M19의 빈센트베가나 RoX의 가제트보다 우위에 있다고 보기 어렵지만, 상성문제와 상황 문제를 감안하면 라인전 실력에 문제는 없다. 그리고 약한 팀의 전력과 본인들의 공격성으로 인해 잘리는 빈도가 꽤 있는 저 둘과 달리 로딕은 어떤 챔프를 잡아도 유틸형이면 유틸형 인파이터면 인파이터 뚜벅이면 뚜벅이까지 다 한타를 잘한다. 특히 하드 캐리형 원딜 챔프로 한타를 쓸어담는 능력은 데뷔 초기에 비해서 훨씬 좋아져서 이 분야에서 확실한 LCL 최고라 평할 만하다. 키라의 노쇠화 기미를 훌륭하게 커버하고 있다.
5.1.12. Edward(에드워드, Edward Abgaryan, 에두아르트 아브가리안)
문서 참조.
5.1.13. PvPStejos(피브이피스테호스, Alexander Glazkov, 알렉산드르 글라즈코프)
우크라이나인으로 前 M19정글, 現 Gambit Gaming의 탑. 원래는 하드 랜덤의 탑솔러였다고 한다. 물론 현재의 하드 랜덤은 Carpe Diem 팀을 인수한 것이고 Stejos가 소속되어 있던 하드 랜덤은 그 이전에 Good Team Multigaming이라는 팀을 잠시 인수했을 때의 이야기라서 접점은 별로 없다. 탑솔러로 이팀 저팀을 떠돌다가 시즌 5가 종료되고 탑 미드 이외의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 고심하던 하드 랜덤에 합류, 정글러로 전향하였다. 롤드컵에서 승자 인터뷰를 했는데 탑솔 이전에는 원딜러였다고 한다(!). 원딜, 탑솔을 해보고 정글러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스코어와 유사한 면모가 있다. 올해 처음 정글러를 맡아 실력은 스코어에 미치지 못하지만.
탑솔러 출신이라 메카닉은 비교적 뛰어나지만 정글 포지션에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SLTV 스타시리즈에서 새로 바뀐 LCL에서 하드 랜덤이 패한 대부분의 경기는 이 선수의 지분이 컸다고. 하지만 IWCI에서는 그레이브즈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롤잘알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다만 메카닉 기반 캐리형 정글러로 활약했으나 메타가 운영형 정글로 다시 변화하면서 약간 고전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자국리그 결승에서 베가 스쿼드론의 신인 정글러 Zanzarah에게 크게 밀리며 하마터면 팀 준우승의 원흉이 될 뻔 했다.
IWCQ에서 다른 팀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INTZ의 Revolta나 Lyon의 Oddie 등 와일드카드의 S급 정글러들을 만나면 다소 밀리면서 많은 우려를 남겼으나 나머지 대부분의 정글러들을 상대로는 오히려 뛰어난 메카닉을 바탕으로 쉽게 경기를 풀었고 잘 안하던 그라가스로 좋은 궁배달을 여러 번 성공시켰다. 그러나 레볼타, 오디와 같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갖춘 정글러들에게는 힘겹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Oddie의 플옵 4~5세트 자멸이 없었으면 불안했기에 롤드컵에는 통하기 어렵지 않을까 했던 느낌이 있었던 것도 사실.
그리고 정작 롤드컵에서는 자신의 주 챔프인 니달리와 그레이브즈의 티어가 올라온 데다 본인의 기량도 성장하면서 완전히 기대 이상의 모습이다. 각성한 피넛과 트릭에게 밀리기는 했지만 저 둘을 상대로도 승리를 따냈다는 것이 stejos가 팀의 구멍을 탈출했음을 보여주는 증거. 특히 G2 2차전은 팀원들 다 정신 놓고 IWCQ처럼 게임하다 털렸는데 그 와중에
여담으로 묘하게 사이아나이드를 닮았다. 다른 사진에서는 크레포를 닮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롤드컵에서는 라이너들이 승리 이후에도 차분한 것과 달리 1승 1승마다 리크릿과 더불어 화려한 파이팅을 보여준다. 물론 ROX전 승리 때는 라이너들도 좋아 날뛰었지만.
그리고 17 시즌 서머에는 갬빗으로 갔는데 탑으로 돌아갔다. 탑솔 라인전 실력이 기복이 심한 것은 단점이나, 아무리 니그엘킨 메타라도 정글을 돌 수 있었던 실력이라서 변방의 탑솔 치고 두뇌는 괜찮은 편. 하지만 Jirall에게 추풍낙엽처럼 털린 롤드컵을 보면 알지만 수준 높은 팀을 만났을 때 팀 단위 케어를 못하면 블라스팅과 함께 팀의 약점이 된다.
그래도 2018 시즌에는 조금씩 폼을 끌어올리더니 MSI에서 Jirall에게 복수하고 태국의 유망주 로키에게도 소폭 우위를 점할 때도 있는 등 우려에 비해 괜찮았다. 그러나 후반기부터 폼이 롤백했다. 말랑과 비슷한 단점이 있는 정글러였다곤 하지만, 키키스처럼 피나는 노력으로 단점이 보완되는 경우도 있는데 굳이 자신과 안 맞는 탑을 고집하는지 많이 의아하다.
2019년 12월 28일 Gambit Esports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20시즌 동안 Gambit의 감독을 맡았다. 그러다 21시즌을 앞두고 다시 현역 복귀를 하게 되었다.
6. 주요 성적
Moscow Five | |||||
기간 | 순위 | 대회 | 결과 | 획득 상금 | |
2012.01.22 | 우승 | IEM 6 Kiev | 2:1 | TSM | $ 12,000 |
2012.03.10 | 우승 | IEM 6 World Championship | 2:0 | Team Dignitas | $ 50,000 |
2012.05.16 | 준우승 | Corsair Vengeance Cup | 0:2 | CLG EU | $ 3,000 |
2012.05.24 | 준우승 | ESL Major Series Season 9 | 0:2 | x6tence | € 1,500 |
2012.06.18 | 준우승 | DreamHack Summer 2012 | 0:2 | CLG EU | $ 10,000 |
2012.07.17 | 준우승 | Elite of Europe | 2:1 | TSM | $ 1,000 |
2012.07.29 | 우승 | European Challenger Circuit Poland | 2:0 | CLG EU | $ 15,000 |
2012.08.19 | 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2 월드 챔피언십 유럽 대표 선발전 | 2:0 | SK Gaming | $ 40,000 |
2012.09.25 | 3위 | ESL Major Series Season 10 | 2:1 | BLACK | € 1,000 |
2012.10.10 | 3~4위 |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2 월드 챔피언십 | 1:2 | Taipei Assassins | $ 150,000 |
2012.11.11 | 3위 | Tales of the Lane | 2:0 | SK Gaming | € 5,000 |
2012.12.02 | 4위 | IPL 5 | 0:2 | Taipei Assassins | $ 3,000 |
2012.12.10 | 우승 | The Siege | 2:0 | Curse EU | € 6,000 |
Gambit Gaming | |||||
기간 | 순위 | 대회 | 결과 | 획득 상금 | |
2013.01.20 | 우승 | IEM 7 Katowice | 2:0 | Azubu Blaze | $ 15,500 |
2013.02.26 | 우승 | ESL Major Series Winter 2012 | 2:0 | MYM | € 2,500 |
2013.03.08 | 3~4위 | IEM 7 World Championship | 1:2 | CJ ENTUS Frost | $ 13,500 |
2013.03.17 | 준우승 | MLG 2013 Winter Season Championship | 1:2 | kt Rolster Bullets | $ 5,000 |
2013.04.21 | 준우승 | LCS Europe Season 3 Spring Regular Season | 21-7 | 풀 리그 | - |
2013.04.28 | 준우승 | LCS Europe Season 3 Spring Playoffs | 2:3 | Fnatic | $ 25,000 |
2013.08.17 | 4위 | LCS Europe Season 3 Summer Regular Season | 15-13 | 풀 리그 | - |
2013.08.25 | 3위 | LCS Europe Season 3 Summer Playoffs | 2:1 | Evil Geniuses | $ 15,000 |
2013.09.23 | 5~8위 |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3 월드 챔피언십 | 1:2 | Najin Black Sword | $ 75,000 |
2013.11.24 | 우승 | IEM 8 Köln | 2:0 | Fnatic | $ 18,000 |
2014.03.15 | 3-4위 | IEM Season 8 World Championship in Katowice | 0:2 | kt Rolster Bullets | $ 14,000 |
2014.04.03 | 5위 | LCS Europe Spring 2014 Split Regular Season | 14-14 | 풀 리그 | - |
2014.04.17 | 5위 | LCS Europe Spring 2014 Split Playoffs | 2:1 | Copenhagen Wolves | - |
IEM의 왕자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IEM에서 성적이 좋다. 충격적이었던 데뷔도 IEM에서 했고 본인들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대회도 IEM이었다.
7. 기타
- M5 시절 알렉스 이치가 IEM 대회 인터뷰 도중 관중 앞에서 '모스꼬우 파이브'를 연호했지만 아무도 호응해주지 않아 이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롤갤 관문이 돼버렸다. 손발 주의 가끔은 합성물의 후렴으로 쓰이기도 한다.
-
이런 모습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의 인기는 좋았던 편이다. 김동준 해설도 가장 좋아하는 팀으로 꼽을 정도였고,
나무위키에서 해외 롤 팀들 중 가장 먼저 만들어진 페이지가 바로 갬빗 게이밍 문서이다. 하지만 이런 팬덤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특히 알렉스 이치를 아직도 세계 최강 미드라고 여기고 에드워드를 넘사벽급 서폿이라 칭송하는 등 다소 무리한 논리를 시전하며 어그로를 끄는 행태를 보이기 때문. 이러한 팬들 때문에 다소
부진한
멤버들이 맹비난을 받기도 했으며 '갬빗은 TPA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이다'라는 주장으로 국뽕의 강력한 대척점에 서기도 했다. 특히 시즌 3 롤드컵 초반 한국 팀이 살짝 부진했을 때 이러한 경향이 절정에 달했다.
러시아에서도 거의 자국 국가 대표 취급해준다. LCS에 속한 팀은 라이엇에서 주관하지 않는 대회에 나갈 수 없다는 규정에 걸려 WCG에서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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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의 개성이 강해서 그런지 팬이 많아서 세계에서 가장 설레발이 심한 팀이기도 했다. 분명 시즌 2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자면 시즌 2에서도 정말로 세계 1위였다고 하기에는 근거가 살짝 부족하고, 시즌 3 들어서는 프나틱에 확실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이제는 정말 갔다는 소리를 듣다가도 롤드컵 때 오존을 이기면서 다시 재평가당하고[30], 나진 소드에게 밀리며 다시 평가가 낮아졌다가 IEM, BOTA에서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며 다시 떠오르는 등. 다만 이는 위에서도 있지만 특히 팬들의 설레발이 굉장히 크다. 가령 에드워드가 돌아오자마자 "세계 유일의 서폿 캐리가 돌아왔다"라고 설레발 떨다가 정작 리그에 들어가자 프나틱은 물론 다른 팀 바텀에게도 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생각해보자.
보이들이랑 다른게 뭐지?부시의 정글러에게 힐을 넣지 않을 수 있는 두뇌를 가졌다는 것해외에서도 이러한 갬빗 팬덤의 성향을 비꼬아 "머리 좋은 거 빼면[31] 도대체 팀원들의 특징이 뭐 있냐?"라는 말도 나오기도 한다.
- 러시아 팀이면서 EU LCS에 출전하기에 비자 문제가 매우 자주 터진다. 땜빵 선수들 써서 공짜로 패배를 떠안은 적이 상당히 많다. 이는 라이엇이 많이 까이던 원인이기도 하다.
8. 외부 링크
[A]
Moscow 5 시절 달성
[A]
Moscow 5 시절 달성.
[3]
당시 팀명은 SKT T1 #1 이었다. 흔히 알고 있는 T1은 2팀. 서머 시즌에 진에어로 스폰이 변경되었다.
[4]
잘 알려진 뒷이야기로 봇 우르곳을 쓰게 된 계기는 서포터인 에드워드가 원딜인 겐자와 라인전을 같이 서기 싫다는 이유로 2로머 전략을 채택하면서 봇에 1:2를 수행하기 위한 라이너로 우르곳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해당 경기에서 우르곳은 블루 버프까지 먹고 서포터 없이 1:2로 상대를 디나이시키는 위엄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5]
클템도 올스타 해설 중 언급한 바가 있다.
[6]
프록스 정도만이 월드 클래스로 언급되었으나 14 서머부터 그마저 부진하다.
[7]
아래 내용 참고, 알렉스의 탈퇴도 성적 하락보다는 불화가 우선했다는 것이 정설.
[8]
아이러니하게도 갬빗은 16강 마지막 경기에 26분 안에 게임을 이겨야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갬빗 특유의 승부사 기질로 몇십 초 차이로 이겨버리고 만다.
[9]
초중반 강캐로 라인전을 휘어잡은 후 오브젝트를 적절히 챙겨가며 빠르게 스노우볼링을 하는 것이 바로 이 전략으로 기본적인 갬빗의 플레이 스타일과 유사하다. 차이점이라 하면 한국식 푸시 전략과 라인 컨트롤이 합쳐져 훨씬 빠르고 섬세한 스노우볼링이 가능하다는 정도.
[10]
그 전부터 이런 문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한 경기 진 것 가지고 선수에 대해 인신공격급의 비난을 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하필 진 팀이 가장 안티가 많았던 아주부 팀이었던 것, 그리고 Gambit이 예선에서 졸전을 보여줬다가 귀신같이 부활했던 것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면서 재평가가 대세가 되어버렸다.
[11]
웃기게도 올스타전이랑은 아무런 상관도 없었던 삼성 오존이 가장 크게 방심해서 롤드컵에서 완전히 망했다.
[12]
자크가 새총 날리기로 날아들어 궁극기로 에어본을 시키고, 그게 끝날 쯤에 다시 말파이트가 궁극기로 날려버리는 정말 무자비한 콤보였다.
[13]
자세한 것은
겐자 문서 참고.
[14]
적들이 몰려 있는 정글로 시야가 확보됐는데도 들어갔다. 사실 페이스 체킹보다 던졌다는 게 더 알맞은 표현일 정도.
[15]
그리고 역시나 겐자의 상징(?)인 3도란을 갔다.
[16]
1경기에서 다리엔은 연거푸 잘라먹히며 해설자로부터 "전형적인 다리엔의 모습이네요"라는 말을 들었다.
[17]
기사에서도 보이들의 국제 대회와 프로 수준 경기 경험 부족이 게임스콤과 롤드컵에서 그의 기량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18]
한국에서는 원딜이 투 도란을 올리는 것은 흔하지 않지만 어쨌든 크게 주류에서 벗어나지는 않는 수준이고, 유럽 서버에서는 투 도란을 많이 간다.
[19]
이번 IEM에서는 용병 류의 삽질로 갬빗보다 못한 성적을 냈지만, 운영 면에서 갬빗보다 확실한 우위에 있으며 라이너들 또한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LCS에서 그들의 미드는 류가 아니라 시즌 3 레몬독스의 미드였던 Nukeduck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
골드를 약간 밀렸지만 생존기 없는 탑 카시가 프록스의 탑 캠핑을 강제하는 상태에서 상대 미드 챔프가 라인전 강캐 신드라라 그럭저럭 용인될 수준이었다.
[21]
니달리, 세주아니(!) 2밴에 자르반 4세를 빼앗아갔다.
[22]
정확히 말하자면 북미 2부 리그 일정과 유럽 LCS 일정은 날짜가 겹친다.
[23]
그래도 유럽에서는 후니를 제외하면 로컬 보이로는 메카닉이 소아즈, 오도암네, 프레디를 제치고 최강이라는 평가도 있는지라 EL, ROC 이적설이나 북미 진출설 등 루머가 많은 편이다. 11월 말 시점에서 그냥 유럽과 북미 팀들의 공공재가 되었다.
[24]
고수 페퍼가 떠난 후 서폿은 Moopz가 포지션 변경을 해서 등록되어 있다. 애초에 뭅스는 서포터로 영입했었고 정신 나간 사태가 아니면 원딜로 뛸 일은 없었다.
[25]
원래 원딜러였다가 탑이었다가 시즌 6에야 처음 정글을 했다고 한다.
[26]
포지션을 되돌려야 하거나(스테호스), 최근 폼이 안 좋거나(키라), 기복이 너무 심하거나(블라스팅, 고수페퍼).
[27]
어미라클의 폼 자체는 약팀 NV에서 좋지만은 않다. 하지만 전반적인 팀들과 원거리 딜러들의 수준이 올라갔고 원딜러에게 캐리 능력을 많이 요구하는 문제였다. 특히 같은 구 와일드카드 지역에서도 Whitelotus와 Padden은 향로 메타에 걸맞게 펜타킬을 했다.
[28]
이들과 가장 비슷한 사례가
푸만두와
캐스퍼이다.
[29]
다이아몬드프록스가 그라가스 궁으로 토스하면 트타 궁으로 방생하거나, 상대 cc기를 그대로 맞는 등.
[30]
다만 당시 오존은 프로스트에게도 질 정도로 엄청나게 약화되어 있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
[31]
갬빗의 팬들이 항상 강조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