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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20:40:26

18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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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 계사년 ~ 갑오
조선 개국 503년[1]
고종 3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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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이지 27년
( 황기 2554년)
베트남 타인타이 6년
이슬람력 1311년 ~ 1312년
히브리력 5654년 ~ 5655년
페르시아력 1272년 ~ 1273년
에티오피아력 1886년 ~ 1887년
로마 숫자 MDCCCXCIV

1. 개요2. 사건
2.1. 실제2.2. 가상
3. 탄생
3.1. 실제3.2. 가상
4. 사망
4.1. 실제4.2.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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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 근·현대사, 동아시아사의 상징이 되는 해.

새해 벽두에 전라도 일개 고을에서 일어난 농민 봉기가 한국사는 물론 동아시아사, 나아가 세계사를 뒤흔들게 되리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고부 군수 조병갑의 악정에 항거하여 일어난 농민 봉기는 갑오농민전쟁의 기폭제가 되었고, 이에 청나라 일본이 개입하면서 청일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청나라는 전쟁에서 패함으로써, 그나마 명목상으로 가지고 있던 동아시아 중심 국가의 지위를 상실하고 국가 막장 테크를 타게 되었으며, 일본 제국은 이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동아시아의 패권국으로 부상하여 주변국에 대한 공격적인 침략 정책에 열을 올리게 된다. 그리고 그 사이에 낀 조선의 운명은 누란지위. 결국 이 해를 기점으로 동아시아의 정세는 결정적으로 뒤바뀌게 되었고, 다음 갑오년( 1954년)이 오기까지 전무후무한 격동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었다. 한편 조선은 이 해에 갑오개혁을 시행하여 1392년 개국 이래 커다란 변경 없이 유지되어 온 국가 체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근대 국가로 나아갈 첫 발을 내딛게 된다.(물론 필요에 의한 자발적인 개혁이 아니라, 외세의 개입에 의한 타율적인 개혁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이 해 여름철 날씨는 정말 기록적이었다고 한다. 장마철 강수량이 겨우 88mm에 그쳐 가장 메마른 장마였다고 하며, 6~8월 내내 강수량 없이 뜨거운 폭염 열대야가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됐다고 한다. 이에 당시 국왕이던 고종이 "조선의 여름은 더운 것이 정상이나, 금년 여름은 유별나게 덥다"고 말한 기록이 남아있다.

2. 사건

2.1. 실제

2.2. 가상

3. 탄생

3.1. 실제

3.2. 가상

4. 사망

4.1. 실제

4.2. 가상



[1] 갑오개혁으로 조선의 법정연호로 도입.다만 최초 사용은 서기 1876년이다. [2] 1963년 이전까지는 전라도였다. [3] 휴가차 본국에 일시 귀국한 오도리 가이스케를 대신하고 있었다. [4] 검정 고무신의 등장인물. 이기만, 이기철, 이기영, 이오덕 4남매의 할아버지, 이말룡의 아버지, 언년의 남편, 춘심의 시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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