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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6 17:13:35

호시노 겐/음악적 특징 및 가치관




파일:호시노 겐 로고.svg

[ 솔로 음반 ]
||<-4><width=1000><tablebgcolor=#fff,#1f2023><tablecolor=#fff><rowbgcolor=#083354> 정규 앨범 / 박스 세트 ||
1집 2집 3집 4집
STRANGER
(2013)
5집 싱글 박스 6집
파일:빈 정사각형 이미지.svg
싱글 (EP)
정규 2집 수록 정규 3집 일부 수록
フィルム
2012.02.08
夢の外へ
2012.07.04
知らない
2012.11.28
정규 4집 일부 수록
ギャグ
2013.05.08
SUN
2015.05.27
정규 5집 일부 수록

2016.10.05
Family Song
2017.08.16
디지털 EP
Same Thing
2019.10.14
LIGHTHOUSE
2023.09.08
디지털 싱글
アイデア
2018.08.25
折り合い
2020.06.19
創造
2021.02.17
不思議
2021.04.27
CUBE
2021.10.18
喜劇
2022.04.08
生命体
2023.08.14
[ 도서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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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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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아라가키 유이]] ||

1. 개요2. 음악의 가치관
2.1. 옐로우 뮤직과 변화2.2. 호소노 하루오미와 트로피컬 3부작2.3. 소울 및 네오 소울2.4. 그의 유년기와 재즈2.5. 마이클 잭슨과 모타운2.6. 가스펠2.7. 힙합과 그의 음악적 변화
3. 구성
3.1. 콘셉트와 뮤직비디오3.2. 사운드3.3. 댄스 및 춤(踊) 관련3.4. 음색과 창법과 코러스3.5. 가사
4. 곡 제작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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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iki style="margin: -20px -10px -17px"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000>
왜 호시노 겐의 음악이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일까? 그 매력은 따뜻한 목소리와 멜로디 및 사운드, 그리고 독특한 단면으로 인간의 본질을 포착한 가사다. 배우·문필가로도 활약하며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호시노 겐만의 독특한 시각에서의 노래가 큰 공감을 낳고 있는 것이다.

그 창작의 이면에는 호시노 겐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있다. 고독한 소년 시절, 그리고 데뷔 후 덮친 생사의 기로를 헤매는 ''. 그 하나하나의 사건들이 지금 호시노 겐의 노래를 형성하고 깊이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인 호시노 겐의 세부적인 음악적 특징을 서술한 문서이다. 싱어송라이터로서, 또는 멀티 엔터테이너로서의 그의 명성은 배제하고 서술하였다. 여타 특징 문서가 그렇겠지만 빠진 내용이 있을 수 있으며, 전문가적인 음악 칼럼이 아니기 때문에 완전히 맹신하지 말고 참고용이나 재미로만 읽자.

호시노 겐은 지금까지 발표한 거의 모든 곡들을 직접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했다.[1] 전반적인 편곡 및 프로듀싱을 담당하다보니, 기타와 건반, 그리고 타악기 및 전자 악기 쪽은 호시노 겐 본인이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상당히 다양하다. 다룰 수 없는 현악기와 관악기 등은 편곡할 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편.

그는 일본, 미국, 영국 등 나라를 막론하고 아주 많은 장르에 다양한 영향을 받았다. 2문단에서는 그의 '옐로우 뮤직' 및 그의 음악을 구성하는데에 영향을 준 다양한 장르들 중에서도, 일부 장르들이 그의 음악 및 가치관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또는 그의 가치관이 특정 장르의 특성과 어떻게 비슷한지를 서술하고 있다.

3문단에서는 그의 곡에 등장하는 특징들을, 4문단은 그의 곡 제작 과정 및 방식에서 볼 수 있는 특징들을 서술하고 있다. 이것들과 관련하여 호시노 겐/음악 변천사 문서와 겹치는 내용이 있을 수 있다.

2. 음악의 가치관

이 문단들에서는 '음악 및 음악 장르'과 관련된 그의 가치관만을 다루고 있다.

2.1. 옐로우 뮤직과 변화

호시노 겐이 2015년에 이야기했'었'던 '옐로우 뮤직'이라는 단어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렇게 정의된다. #
해외의 음악에 영향을 받으면서도, 단순한 흉내나 그 질감의 추구 뿐만이 아니라, 일본인으로서의 세계관을 실현한 팝
핫토리 료이치와 나카무라 하치다이 같은 작곡가들이 만든 일본의 가요곡, 그리고 거기에 영향을 받은 다양한 유행가에는, 특히 재즈와 블루스 같은 블랙 뮤직의 영향을 꼭꼭 씹어 받아들이되 흉내만 내지 않고 일본 음악으로서 새롭게 재탄생시킨 놀라운 역사가 깃들어 있다.

내 부모와 조부모, 오늘날의 일본인과 그 선조가 아무렇지도 않게 즐겨 온 일본 팝의 유전자 속에는 애초부터 흑인 음악의 감수성이 숨쉬고 있었고, 거기서 드러나는 일본 정서에도 흑인 문화의 바람이 불어 들었다. 나는 내가 사는 이 나라의 음악, 옐로우 뮤직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호시노 겐의 에세이, 생명의 차창에서
{{{#!wiki style="margin: -20px -10px -17px"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000>
다른 뮤지션들이 블랙뮤직을 정체성 구축의 수단으로 활용한 것과 달리, 그는 일본 대중음악의 탄생 과정에서 필수 불가결했던 ' J-POP의 DNA 속 블랙뮤직'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중략) 선조 때부터 무의식 중에 내재되어 온 그 '융합의 그루브'를 '옐로우 뮤직'이라는 이름으로 다시금 소환한 셈이다.

- 황선업 대중음악평론가 #
}}}||
{{{#!wiki style="margin: -20px -10px -17px"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000>
그는 경애하는 호소노 하루오미를 의식적으로 계승하여, "옐로우 뮤직"이라고 하는 컨셉을 내걸어 왔다. 인종적 의미도 포함한 "화이트와 블랙"을 둘러싼 대립 속에 제3항으로서 "옐로우"을 끼워 넣어 다른 문화를 도입하려고 할 때 생기는 왜곡을 (그는)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일본인이 외래의 음악을 만든다」는 것의 비틀림에 다시 눈을 돌려, 다소 망각되고 있던 "안과 밖"을 둘러싼 물음을 재차 시작하는 이 컨셉은, 주의해야 할 점도 있지만, 의의가 있는 것이었다.

}}}||
그는 R&B, 소울, 힙합 등 블랙 뮤직으로부터 받은 영향을 J-POP에 녹여내어, 「옐로우 뮤직」이라는 장르를 개척해나가고 있다고 한다. 블랙 뮤직을 그대로 재현하고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필터를 거쳐서, 일본인에게 친숙한 음악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옐로우 뮤직' 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독자적으로 창출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Q. YELLOW DANCER를 통해 옐로우 뮤직이라는 큰 지표가 생기면서 음악 대처 방식에 변화가 있나요?

A. '옐로우 뮤직'이라는, 제가 마음에 그리고 있는 장르나 언어를 좀 더 침투시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네요. 저는 원래 블랙뮤직을 좋아하는데 그런데 블랙뮤직을 따지는 것만으로는 그게 우리 음악이 될 수 없다는 난제가 마음 속에 계속 있어서요.

잘 흉내내고 잘 따라하면 칭찬을 받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그 와중에 우리 음악이 뭘까 생각했을 때, 여러 나라 음악을 흡수하면서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필터'를 통한 음악, 옐로 뮤직이라는 것을 생각했어요. ' 恋(코이)' 그리고, ' Continues'처럼 더 이상 설명을 하지 않아도 신체 감각으로 옐로우 뮤직으로 딱 맞는 곡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6년 호시노 겐이 말하는 "옐로우 뮤직"의 새로운 전개
솔로 초기에도 자신의 음악에 블랙뮤직을 융합하는 그런 움직임은 있었으나 싱글 B면에 수록하는 등 실험적이었다면, 「Week end」, 「SUN」, 「時よ(시간이여)」 등 주옥같은 명곡이 수록된 정규 4집 「 YELLOW DANCER」(2015)에서 그 생각을 직접적으로 내세워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그리고 그의 접근법은 사운드뿐만이 아니라 가사에서까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소울이나 R&B등의 가사는, 황홀한 그 음악과는 달리, 실은 자주 들어보면 노골적으로 X스를 부르고 있거나 해서, 일본인이 가사를 읽으면 어이없어[2] 웃을 수밖에 없게 되어 버리는 일이 많다. 그래서 호시노는 본고장의 블랙뮤직과 마찬가지로, Snow Men의 내용은 X스에 관한 것이지만, 미국의 양식을 그대로 직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인의 미의식에도 맞게 은유의 형태로 문학적으로 써본 것이라고 한다.

"뭐랄까 관능적인 일본 문학 있잖아요. 그 느낌을 좀 디스코 클래식이라고 할까, 소울뮤직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서요." #
이후 대히트한 9번째 싱글 「恋(코이)」(2016)에서는 자신이 말하는 '옐로우 뮤직'이 무엇인가를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펼쳐보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흐름은 「 ドラえもん(도라에몽)」(2018), 「 アイデア(아이디어)」(2018)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리엔탈리즘을 작위적이지 않은 이국적인 감성으로 표현하는 것은 호소노 하루오미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

Pop Virus 이후로 그는 '옐로우 뮤직'이라는 단어가 편협한 시각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더 이상 직접적으로는 쓰고 있지 않고 있으며, 그 이후로 여러 도전을 모색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2019년 애플 뮤직의 라디오 Beats 1의 Pop Virus Radio에서 이야기했듯이, 그가 악곡을 만들 때의 본질적인 가치관은 변하지 않았다.
흉내를 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영혼과 저의 영혼을 공명시켜 저의 음악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나의 문화, 나의 역사 속에서 나의 음악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Pop Virus Radio에서
지금으로부터 7년 전 즈음. 나는 '옐로우 뮤직'이라는 말을 하나의 음악 장르로서 성립시킬 수 없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만드는 음악도 그 장르라고 널리 알리려고 했다. (중략)

하지만 일본에서 살고 있는 일본인인 내가 만드는 음악을 옐로우 뮤직이라고 칭할 경우, 다른 아시아계의 인식이 완전히 누락되는 데다가, 애초에 나의 음악은 블랙뮤직을 중심으로 일본을 포함하여 세계 여러 다양한 인종이 탄생시킨 음악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옐로우 뮤직 이라고 아시아계가 탄생시킨 음악인 것처럼만 말해 버리는 것은, 문화의 도용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작품과 그 디자인에 옐로우라는 단어나 색을 사용해 아시아계인 것을 표현하거나 자긍심을 가지는 것과, 자신의 음악을 옐로우 뮤직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인종이 만들어 온 음악문화를 하나의 인종의 음악인 것처럼 장르화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이다. 원래 모욕적으로 사용되어 온 말이기 때문에, 아시아계를 '옐로우'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신중함도 있는 편이 좋겠지.

알지 못했다. 그건 시대의 변화를 운운할 게 아니라, 그저 내가 무지하고 어리석었던 것 뿐이다.
2022년 6월호 다빈치 연재 에세이 #
현재까지도 그가 만들어내는 음악은 계속 현재 시대상을 반영하여 다양한 음악 장르를 본인만의 다양한 접근 방식으로 재해석하거나 계승하고 있다.

2.2. 호소노 하루오미와 트로피컬 3부작

그의 인생과 곡들을 이야기 할 때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핫피 엔도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했었던 일본의 전설적인 음악가 호소노 하루오미다. 호시노 겐과 관련된 여러 나무위키 문서를 읽으면 호소노 하루오미의 이름이 상당히 많이 나오며, 다른 부분은 몰라도, 그가 호소노 하루오미의 팬이고 존경을 계속 내비쳤을 정도로 그의 10대 ~ 30대에서 호소노 하루오미는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세간에 잘 알려져 있다.
1997년, 고등학교 2학년 때 그의 첫 번째 솔로 앨범 HOSONO HOUSE(1973)을 처음 들었다. (중략) 연극 워크숍에서 만난 선배가 소개해준 앨범이었다. (중략)

팬이 된 나는 용돈을 모아서 앨범을 더 샀다. 두 번째 솔로 앨범 Tropical Dandy, 세 번째 앨범 泰安洋行(태안양행, 1975), 네 번째 앨범 はらいそ (하라이소)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 영문을 알 수 없는 음악이 거기에 있었다. 이 세 장의 앨범이 이른바 '트로피컬 3부작'으로 불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블루스, 칼립소[3], 엑소티카(Exotica), 일본 민요, 오키나와 민요, 중국 가요, 삼바, 록, 소울, 팝. 전 세계 음악이 뒤죽박죽 섞여 있으면서도 단순히 흉내 내는 데에 그치지 않고, 호소노 씨만이 해낼 수 있는 음악으로 재창조된 일본 팝이었다. (후략)
생명의 차창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만든 밴드 SAKEROCK'마치 호소노 하루오미의 곡 같지만 전혀 다른 음악을 만들려고 짠 밴드'이기도 하며, 그래서인지 SAKEROCK은 재즈, 쿠바 음악, 스카, 포스트 록, 컨트리 뮤직, 포크, 라틴 음악, 오키나와 음악, 쇼와 시대의 가요 등 세계 여러나라 음악에서 영향을 받은 얼터너티브한 팝 음악을 보여준다. 그가 조지 거슈윈을 알게 되고 20대에 조지 거슈윈에 빠지게 된 것도 호소노 하루오미가 활동했던 '틴 팬 앨리'의 유래를 찾아보다가 생긴 일이었으며, 20대에 일로서 호소노 하루오미와의 대담을 이어가다가 사적으로 친해져 호소노 하루오미가 그에게 솔로 활동을 시작을 권유하기도 했다.

2.3. 소울 및 네오 소울

그의 곡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소울 음악 및 네오 소울이다. 2011년 발매한 싱글 1집의 수록곡인 湯気(수증기) 디안젤로적인 네오 소울과 오리엔탈한 멜로디가 합쳐져 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 곡은 호시노 겐이 공식적으로 이야기한 '옐로우 뮤직'의 첫바탕이 된 '시작곡'이다.

이후 정규 2집 수록곡「스텝」, 싱글 2집 수록곡「 만약」, 싱글 5집 수록곡「 더스트」, 싱글 7집의 「 Night Troop」 등을 거치며 솔로 초기부터 꾸준히 이어져 오고, 정규 4집 수록곡인 「 Snow Men」등에 이르게 되며, 집에서 24시간 안에 한 곡을 만들어본다는 본인의 House Ver. 시리즈 등에서도 소울풀을 접목한 음악을 만든다.
Q. 호시노 씨는 예전에 'R&B나 소울의 표현은 가창의 스킬로 표현하는 바가 크다' 같은 것을 이야기했었죠. 호시노 씨가 말하는 것은 잘 알고,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만, (중략) 호시노 씨는 그것과는 다른 루트나 접근법으로 소울을 잡아가시는 걸까요? 이 곡을 듣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호시노 겐: 네, 그 길을 계속 파고 있는 이미지네요. 'R&B나 소울이지만 별로 노래를 잘 못 불러도 안 되는 건 아니지 않을까?' 이런(웃음). 저는 호소노 하루오미 씨의 노래를 정말 좋아하는데, 물론 잘하시긴 하지만, 그래도 탄탄한 가창력을 가지고 계셨던 오오타키 에이이치 씨와는 정반대의 길을 만들어 주셨다고나 할까요. 호소노 씨도 비치 보이스를 좋아하고, 사실은 높은 목소리로 예쁜 하모니를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만, 제임스 테일러를 만남으로써 '이런 접근도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호소노 씨의 노래를 듣는 것에 의해서 저도 '이거면 되는구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스스로도 그것을 평범하게 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2018년, 정규 5집인 Pop Virus의 수록곡 중 Dead Leaf에서는 네오 소울에 두왑 코러스를 접목했다.
호소노 하루오미 씨와 야마시타 타츠로 씨와 셋이서 좌담을 나눌 기회가 있었을 때 네오 소울 얘기가 좀 되기도 했죠. 그 외에도 호소노 씨와의 TV 브로스 대담 연재에서도 디안젤로 이야기가 된다든가. 이른바 네오소울이라는 장르를 안 하는 선배님들과 네오소울이라는 장르 얘기가 될 수 있어서 신선했고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앨범 곡을 생각하고 있을 때 '네오 소울 곡 중에 두왑 코러스가 있으면 재미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요. 두왑이 이른바 블랙뮤직의 조상 중 하나 같은 존재인데요, 왠지 그 비치 보이스라든지 그런 코러스가 네오 소울에 겹치면 굉장히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첫 번째 아이디어이긴 했습니다. (중략) 실제로 스스로 곡을 만들어 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직접 곡을 만들어보고 '아, 이건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본격적으로 해보게 되었네요. #
2020년 이후 그가 일렉트로닉 뮤직 및 얼터너티브 R&B 등을 여럿 만들 때에도 특정 곡에 소울의 분위기는 여지없이 들어간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創造(창조). 여러 곡에 가스펠의 분위기를 반영할 때도 소울의 분위기는 반영된다.

2.4. 그의 유년기와 재즈

(인용 및 차용 인터뷰: 호시노 겐 씨, '재즈'의 즐거움은 뭘까요? / 한국어 번역)호시노 겐의 문서에도 나와있으나, 호시노 겐의 어린 시절, 부친은 재즈 피아노가 취미였고, 모친은 과거에 재즈 보컬리스트가 꿈이었던지라 산처럼 쌓인 재즈 레코드와 음악 및 피아노가 있는 환경에서 자랐으며, 재즈와 여러 블랙 뮤직, 토미 플래너건, 니나 시몬, 아이즐리 브라더스 등의 노래 등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부모님이 재즈 바나 조그만 라이브 공간에도 자주 대리고 갔었다고.

제일 처음에는 토미 플래너건을 좋아했다고 한다. 앨범 Overseas를 좋아했고, 이후 니나 시몬[4] 등 여러 아티스트들을 좋아하고 곡을 들으며 자랐다고 한다. 그러나 그 당시에 주변에서는 재즈를 듣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록 음악이 큰 히트를 친 시기였다고. #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만든 밴드 SAKEROCK은 마치 호소노 하루오미의 곡 같지만 전혀 다른 음악을 만들려고 짠 밴드였으나,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재즈 편성[5]이었다는 걸 뒤늦게 눈치챘다고 한다. 생각해 보면 계속 좋아했던 크레이지 캣츠도 재즈 밴드이고, 역시 자신의 가장 큰 뿌리는 재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그러나 기타로 곡을 만들면서 왜 자신의 머릿속에서 나타나는 소리와 나오는 소리가 미묘하게 다를까 생각해왔으나, 코로나 사태에 DAW를 배워 DAW로 곡을 만들게 되면서부터, 본인의 뿌리가 뉘앙스로 나오는 것 같다고 느꼈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울리는 소리 그 자체

Q. 지금 재즈와 예전 재즈에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A: 다르다기보다는 재즈가 증식하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옛날부터 여러 사람이 있었던 것 같아요. 재즈에 한결같이 몰입하는 사람, 그 영향을 다른 장르로 끌어들이는 사람, 재즈 자체의 개념을 바꿔가려는 사람… 그 중에서 특히 지난 7, 8년 정도는 '재즈는 이래야 한다'라는 강박에서 해방된 세대의 사람들이 재즈를 자유롭게 증식시키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중략)

음악에는 원래 그런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유행과는 무관하게 자신에게 숨어서 엉뚱한 곳으로 뛰쳐나온 것 같은. 어디까지나 멋있는 「재즈」에 한정해서, 최근의 재즈계 구석에는 그런 감각을 가지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행복한 무법지대 같다는, 굉장한 자극을 받습니다.

2.5. 마이클 잭슨과 모타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호시노 겐/음악 변천사 문서
4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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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상술했으나 그가 어릴 때 부모님의 영향으로 인해 자주들은 음악은, 재즈와 록, 그리고 마이클 잭슨 등이었다. 그 영향이 그의 음악에 반영되어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예시로, 그의 '옐로우 뮤직'의 초석 중 하나인, 2014년에 발매한 桜の森(벚꽃 숲)은 마이클 잭슨의 소울한 댄스클래식을 모티브로 잡았다. 지주막하출혈 완치 직후에 발매한 이 싱글에서, 인생관이 변한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적인 방향은 실현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렇게 음악적인 방향을 잡고, 그 직후에 발매한, 그의 홍백가합전 첫 출전 곡인 SUN은 '그를 생각해서 만든 곡'이라고 말했을 만큼 직접적으로 마이클 잭슨을 모티브로 잡은 곡이다. YELLOW DANCER의 곡들에서도 마이클 잭슨과 모타운, 브로드웨이 튠 등을 모티브로 잡은 느낌을 풍기고 있다. 이후 Pop Virus 앨범에서는 기존 모타운에 더 나아간 곡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를 참고.
저는 그 16비트가 너무 좋은데 일본에서는 별로 선호되지 않는 그런 풍조가 조금 있어서요. 대체로 '쯔닷, 쯔쯔닷, 쯔쯔당!'으로 표현 가능한 8비트는 자주 선호된다고 하는데요, 저는 둘 다 좋지만, 그래도 16비트라는 게 뭔가 되게 좋아요. 몸이 자연스레 움직여버리는 느낌이랄까? 물론 마이클 잭슨의 곡들 같은 걸 듣고 자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좋아하는 비트고, '일본은 16비트가 아니잖아'라는 말을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해서 이 Get a Feel이라는 곡에 '특정 나라에 상관없이' 같은 의미도 담았어요. #
코이는, 모타운의 33회전 아날로그 레코드를 잘못해서 45회전으로 재생해 버린 느낌[6]이네요. 디스코 비트나 댄스 비트는 어떤 일정한 리듬을 넘으면 댄스 음악처럼 들리지 않게 되거든요.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댄스 음악'으로 들리지 않게 될 뿐, 이게 꽤 즐겁고 비교적 좋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요. 마치 실수로 레코드를 빠른 회전수로 틀어 키가 너무 높아져서 웃어버리게 되는데 '이거 의외로 멋있다!' 이렇게 될 수 있잖아요. 이 곡이 그런 것 같아요. #

2.6. 가스펠

(참고/인용 및 연관 팟캐스트: 생활이 춤추는 노래 Ep.139: 호시노 겐 '생명체'와 가스펠 소울)

호시노 겐의 디스코그래피에서 가스펠에 처음으로 접근한 곡은 2013년 정규 3집 Stranger의 수록곡 生まれ変わり(환생)으로 평가받는다. 이 곡에서는 사운드로서 직접적으로 가스펠을 반영하고 있었지만, 노래의 대상이 '신' 같은 거로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기독교적인 분위기 대신, '유전자 가스펠'같은 느낌으로, 그 대상을 부모와 자식으로 삼았다고 한다.
호시노 겐 씨는, "초기의 가스펠은 노래가 '신'과 관련있었지만, 저에게는 그런 신앙이 없기 때문에, 저의 음악에는 저의 필터를 통과시킨 '가스펠'을 녹여내고 싶어요."라고 말했었습니다.
그 이후로 정규 4집 YELLOW DANCER의 Soul 등과, Family Song에서는 가스펠적인 이미지를 반영하는 등 이어져 왔으며, 정규 5집인 Pop Virus의 Get a Feel, Present 등에도 가스펠적인 접근법이 도입되어있다.

2021년 CUBE는 그가 곡을 만들 당시,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 정도의 소울 밴드, 아니면 시골 교회의 가스펠 노래에 맞춰 연주하고 있는 밴드'가 그의 머릿속에 이미지로 있었고, '작은 교회에서 전자 오르간 같은 것을 가지고 와서 드럼과 베이스, 그리고 일렉트릭 기타가 있을 정도의 미니멈한 편성의 밴드가 프로그레시브 연주를 상당히 광기적으로 하는 이미지'로 만들어갔다고 한다.

2023년에 발매한 生命体(생명체)는 큰 스포츠 축제 및 대회 주제가로 의뢰를 받았을 당시, 이미지를 생각해가면서 만들고 싶었던 게 가스펠이라, 그래서 가스펠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그러나, 가스펠 음악 자체를 한다기보다는, 초기 아이즐리 브라더스라든지 그런 가스펠 에센스를 가진 출신의 R&B,즉 가스펠 R&B와 가스펠 소울이라는 장르를 이미지로 잡았다고.

2.7. 힙합과 그의 음악적 변화

호시노 겐의 주 장르는, 댄스 뮤직과 소울, 그리고 팝 록이다. 그러나 그는 힙합에도 영향을 아주 많이 받았다. 그래서 일본 본토 힙합 프로듀서 및 래퍼들 포함, 여러 국가의 힙합 곡을 종종 듣고,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서 힙합 관련 이야기를 자주 한다. '힙합의 역사나 그런 것들은 거의 모르지만 그저 그 힙합이라는 장르가 그냥 좋다'라는 것에 가깝다고.

그는 힙합의 여러 특성을 본인의 필터를 통과시켜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보통 힙합이라고 한다면 대중적으로는 ''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애초에 힙합과 랩 음악은 다르기도 하며, 그가 이때까지 솔로로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100여개의 곡들 중 랩 위주인 노래는 2곡밖에 없다. 힙합의 요소를 반영한 곡들은 그것보다 훨씬 더 많지만.

그가 가장 먼저 시작한 악기가 드럼이라 기본적으로 비트와 리듬을 중요시한다. 그가 2000년대 인디 밴드 시절 당시 작곡과 프로듀싱을 담당한 곡들 중에서 상당수의 곡들이 타악기가 중요하게 쓰이고 있다.

솔로 데뷔 이후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POP VIRUS 앨범이며, 이후 2020년대에 DAW를 통한 곡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나온 곡들에서는 비트와 리듬에 대한 그의 실험정신을 가장 쉽게 엿볼 수가 있다. 그리고 그는 힙합이 랩도 포함하여 리듬의 예술이고, 비트에 대해 제대로 마주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면에서 힙합으로부터 리듬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한다.
Q. 호시노 겐 씨는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인) ' 올 나이트 닛폰'에서도 힙합 음악을 자주 틀잖아요? 그런 호시노 씨의 힙합에 대한 관심은 호시노 씨가 만드는 작품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호시노 씨가 힙합의 어떤 점에 강하게 끌리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상관 없습니다만.

호시노 겐: 일단 제가 제일 먼저 시작한 악기가 드럼이거든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리듬, 비트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힙합은 여러 가지 요소가 있는데 랩도 포함해서 리듬의 예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멜로디나 리프의 훌륭함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떤 사운드로 비트가 울리는지, 베이스 소리가 어느 순간에 사라지는지, 스네어가 어떤 순간에 울리는지, 그 스네어와 무엇이 함께 울리는지 그것만으로 전혀 다릅니다. 스네어 음색이 롤랜드인지 코르그인지 야마하인지 그런 부분만으로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기도 하구요.

힙합의 성립(역사)을 책으로 읽거나 하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그런 부분도 대단할 것 같은데 그냥 역시 리듬이 굉장히 중요한 음악인 것 같으니까. 그러니까 힙합을 듣다 보면 리듬에 아이디어를 느껴요. (힙합은) 리듬, 비트에 대해서 '제대로 마주하고 있다'고 할까... 그런 느낌입니다. 그래서 저도 제대로 비트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고집을 부리고, 제대로 마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또한, 호시노 겐은 '힙합'에 끌리는 또 다른 이유로, '시대는 항상 변하고, 내가 하고 있는 음악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무한히 놀이방법을 만들어내고 싶다'는 자신의 가치관과 힙합이 비슷하다고 느꼈다고 한다. 그는 힙합이 최신 트렌드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장르라고 생각한다고.
YANATAKE[7]: Same Thing에서의 음악적 도전은 'Pop Virus'의 도전적인 방향과 또 다른 것이네요. Same Thing EP는 ' Pop Virus 팬들'에게 맞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거든요. 그 점이 재밌어요. 원래는 그 위치를 유지하려고 하는 게 보통이니까요. (중략)

다카하시 요시로[8]: 역시 호시노 겐 씨는 (본인 음악의) 현상 유지를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군요. 그건 호시노 겐씨 식으로 말하면 '목숨 걸고 논다', '내가 설렐 수 있을까 말까'하는 거네요. (중략) 호시노 겐 씨는 힙합에 끌리는 이유로 이와 비슷한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시대는 항상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으며, 그렇게 생각하면 최근에 나오는 게 멋있는 거라고. 그런 힙합의 성향에 영향을 받고 있는 부분도 있어요. 호시노 겐씨가 영향을 받은 칸예 웨스트도 데뷔 이례로 비슷한 앨범을 만든 적이 없으니까요.
'Same Thing'에 대해서 지금 이야기할 수 있는 것[9]
이와 관련하여 그의 음악 변화를 살펴보면, 그의 솔로 데뷔 앨범인 정규 1집 '바보의 노래'는 컨트리 뮤직을 연상시키게 하는 오리엔탈한 사운드의 포크 록이었고, 정규 2집은 전체적으로 발라드적인 색채를 띄고 있었으며, 이후 정규 3집의 과도기를 거쳐 팝 록 사운드를 중점적으로 하게 되었으며, 그렇게 나온 것이 2015년 '블랙뮤직의 혈육화'를 목표로 잡은, 2015년 정규 4집 YELLOW DANCER이다.

이것과 궤를 같이 하는 앨범이 하나 더 나와도 이상하지 않지만, 그 이후에 나온 정규 5집인 Pop Virus' YELLOW DANCER 파트 2'가 아니었다. 오히려 거기서 더 나아가 '내가 생각하는 팝'를 앞세운 앨범으로, 그의 음악적인 흥미와 목표를 예상치도 못했던 지점으로 확장해나갔다. 그리고 그 후에 나온 Same Thing EP 및 折り合い(타협) 이후의 디지털 싱글들에서는 이전 정규 앨범들과는 다른, Pop Virus의 도전적인 방향과는 또 다른 방향으로 음악적인 행보가 이행된다. 앞서 말했던 그의 가치관이 반영된 부분.

그리고 2022년 이후 나온 喜劇(희극)과 光の跡(빛의 흔적)에서는 힙합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삼은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 그 외의 이야깃거리 #===
요즘 시대의 음악과 마주하기 위해서는 듣는 사람으로서의 자기 감각에 솔직해지는 수밖에 없다. 이 세계에서 음악가를 자처하고 또 일을 할 거라면 더욱 그렇다. 어떻게 듣던 그것이 음악임에는 변함이 없다. 뭘로 들어도 음악은 즐겁다. 어떤 환경에서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
생명의 차창에서 (2013)
돈을 거는 도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데다, 평소 하는 일만으로 충분히 스릴을 느끼고 있다. 안정적이지 않은 대신에 한번 터지면 대박이 난다. 때때로 음악이 좋아서 일을 하는지, ' 도박'에서 이기려고 일을 하는지 헷갈리기도 한다.

전자를 늘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무모하게 이기는 데에만 집착하다가 정신을 차렸을 때 일 자체가 사라져 버려서 끝내 자취를 감춘 선배들을 종종 봐 왔다. 인생을 건 일일수록 중독 요소도 너무 강하다.
생명의 차창에서 (2014)
리스너의 입장에서 제가 생각하는 '음악 리터러시'(음악 문해력)라는 것은, '단순히 뮤지션을 많이 알고, 음악 이론을 알고…'라든가, 그런 것이 아니고, 음악을 듣고 그대로 자신의 이미지를 부풀릴 수 있는 거예요.

음악은 꽤나 정말 귀 근육이기도 한데요, (음악을 듣고) 자신 안의 이미지를 얘기해 주는, 예를 들어, '회색이고 모노톤인 차가운 이미지였는데 자꾸 듣다 보니 따뜻한 오렌지색 이미지로 바뀌었어요'라든가, '제가 태어나고 자란 이 거리가 생각났어요'라든가 '뭔가 대단한 바다가 보였어요!'라든가 '제가 어렸을 n살 때 그 느낌이 엄청 났거든요'라든가, '저의 그때 연애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런 거요. 그것이 저는 음악과 가장 순수하게 접하고 있는 리터러시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음악을 접하고 감상을 말할 때 별로 저는 좋아하지 않는 것은, '그저 단순히 음악 전문가들처럼만 말해 버리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냥 전문가처럼만 얘기를 해버리는 사람들이 일본인들 중에서는 많아서요. (중략)

지금의 사람들은 스스로 느끼기 전에, 예를 들어, 인터넷에서 평판 등을 먼저 보고, 자신이 느끼고 있는 생각이 모두와 다른 게 아닐까 불안하다고나 할까... 그런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는 느낍니다.
호시노 겐의 올 나이트 닛폰 (2019) #
이것은 조금 비판이 될지도 모릅니다만, 나쁜 의미로 엉망진창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음악을 듣는 방법이나 리터러시나 팬층이. 음악방송을 보면서도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모두가 그 차이를 많이 받지 못한 채 점점 끝없이 방출되는 느낌이랄까. 보는 측이 거의 다 똑같이 받고 있는데 그 속의 내용물은 엉망진창인, 그런 느낌이 저는 기분 나빠서.

'단순히 히트하고 있는 곡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그대로의 음악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이 나라에 얼마나 있을까?'라고 느끼고, 절망적인 기분이 듭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되어 가는 요인의 하나로서는, 해외의 유행을 일본의 메이저 제작자측이 '표면적인 인용' 밖에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고 느껴져요. (중략) '해외의 움직임을 일본에서도 일으키자!' 라고 하는 기개는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표면의 장르감만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일본인으로서' 발신하지 않으면 재미가 없고, 일본의 분위기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MUSICA 2019년 1월호 인터뷰
(아나운서님께서) "제대로 편곡도 하고 있어요 이 사람은!"이라는 것을 녹화 중에 엄청 얘기해주셔서, 그걸 듣고 굉장히 감동했어요. 그렇게까지 봐주고 있구나 하고. 음악방송에서도 좀처럼 (그런 것에 대한) 말을 들어보지 않아서요. 그만큼 편곡의 위상이 낮구나 싶어서, 싫다고나 할까.. 싫다기보다는 속상하죠.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편곡이 음악에 가장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작곡보다 더 강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가수가 아니라 '음악가'라는 식으로 이름을 붙이는데, 왜냐하면 저의 음악을 제가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스타일의 사람이라서요. #
이와 관련하여, '인트로(도입부)는 특히 편곡가의 솜씨를 보여주는 곳이다'라고 생각하며, 인트로(도입부)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곳에 열정을 많이 붓는다고 한다. 실제로 음악 이야기를 할 때 도입부 관련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A멜로는 곡을 듣자마자 가장 먼저 들어가고 노래를 부르거나 하니까, 거기서 한방에 휘어잡는 곡은 대부분 명곡이라 생각하고, A멜로를 매력적으로 쓸 수 있는 사람이 진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본인의 라디오 코너 중 'イントロクソやべえ(인트로쿠소야베에)[10]'라는 코너를 하기도 했었었는데, 인트로(도입부)가 좋다고 생각하는 곡을 청취자들이 사연과 함께 보내고 그 사연을 읽으며 곡의 도입부 약 40초 정도를 들어보는 코너이다. #
Q. 실은 제가 좋아하는 음악인 메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만, 결국 친구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그것도 좋다는 식으로 받아 주면서 저에 대해선 이야기하지 못한 채 지내고 있어요. 메탈을 좋아한다고 하면 놀리곤 해요.

호시노 겐: 저는요, 어릴 때 친구들은 다 만화 주제가나 게임 음악이나 히트 차트에 있는 음악을 듣는 가운데 저희 집만 굉장히 중후한 재즈가 흘렀거든요. 그러면 친구들과 취향이 전혀 안 맞는 아이로 자라게 돼요. 제가 좋아하는 건 따로 있는데, 그걸 공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죠. (중략) 저 같은 경우엔 그게 사회로 나오고 나서 같은 걸 느꼈던 동료가 생겼거든요. (혼자 재즈를 듣고 파해치며) 커질 때로 커진 애정을 동료들과 공유하면서 더 행복해졌어요.

그걸 놀리는 사람은 전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남이 좋아하는 특정 음악 장르를 조롱하는 사람이 정말 싫어요.

저도 저 자신을 완전히 바꾸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일도 할 수 있는 거고요. 제가 음악으로부터 받은 즐거움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셰어란 말을 많이 쓰는 시대에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내 안에서 조용히 간직하고 키우는 것도 오히려 깊게 파고들 수 있는 거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를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라이트하우스 4화 중 (2023)
일본의 시장이나 팬들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은 (예능 뿐만이 아니라) 음악도 똑같은 것 같습니다. 코미디도 그렇고, 역시 음악 자체로 일본과 글로벌 사이의 벽을 없애고 어느 쪽에서도 통용되는 것을 만들고 싶다고 저도 항상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거기에 완전히 도달하기 위해서는 엔터테인먼트 생각만 해서는 안 되며, 분명 일본이 사회적으로 더 성숙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됨으로써 반대로 엔터테인먼트로 표현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질 거니까요.
'절망부터 시작합시다' - 사쿠마 노부유키x호시노 겐x타카하시 신이치[11] (좌담회) (2023)

3. 구성

3.1. 콘셉트와 뮤직비디오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호시노 겐/창작 활동의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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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정말로 추구하고, 따지고, 그것을 모두에게 소개하거나 실천함으로써 주변 사람들이 굉장히 즐거워하거나, 일본이라는 곳을 보는 사람들이 (일본을) 모두가 신나게 놀거나, 즐겁다고 생각하거나, 마음이 좀 바뀌기도 하는 것. 그거는 대단한 거라고 생각해요.

슬픔이나 분노조차도 재미있는 것으로 바꾸고, 그것들을 모두에게 보여주면서 다 기분 나쁠 수 있는 게 아니라 굉장히 재미있었다는 생각으로 극장을 나서게 만들거나, 하는 등의 그런 표현을 하는 사람은, 너무 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 저는 그런 사람이 언젠가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은 굉장히 밝은 사람이 아니지만, 재미있는 것들을 전달해도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할까요. #
음악의 전반적인 콘셉트는 (전부 다 그렇지는 않지만) 일상과 생활의 일부분을 묘사하거나, 어둠과 고통과 고뇌와 황폐함에 기반한 빛과 밝음과 생동력과 생명력과 따뜻함과 풍부함.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유기적이거나 섞인 듯한 가사 및 뮤직비디오가 많으며[12], 호시노 겐의 뮤직비디오 중 꽤나 많이 어둡게 보이는 일상(2011), Crazy Crazy(2014), CUBE(2021) 등 또한 예외가 아니고, 상당히 밝음 그 자체로 보이는 SUN(2015), 희극(2022) 또한 예외가 아니다.

본인이 직접 언급하기를 본인은 굉장히 밝은 사람이 아니지만, 부정적인 것들에 기반해 사람들로 하여금 힘이 되거나, 재밌는 것들을 표현해 내고 싶다고 말한다. 밝고 신나며 건강한 노래도 힘든 삶과 부정적인 감정 및 절망 속에서의 회복탄력성이나 위버멘쉬를 지향하는 노래가 많아 우스갯소리로 '빛 속에 어둠이 있다'고 이야기되기도 하며, 잔잔한 노래는 어두운 곳과 절망 속에서 일날의 희망이나 발버둥을 노래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빛과 어둠은 서로 이분법적인 존재가 아니라 유기적이며, 궤를 같이한다고도 말한다. ' 희극'과 ' 비극'은 서로 나누어진 말이 아니라, '희극'이란 말에는 이미 '비극'이 포함되어있다는 그의 말처럼. 그래서 그의 밝은 노래도 상당히 암울하고 현실적인 사회 및 세계상의 사람들을 비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악곡에 자신의 암울하거나 직접적인 이야기를 잘 꺼내지 않는 편이며, '호시노 겐의 관점을 바탕으로, 호시노 겐의 가치관 및 세계에 맞는 새로 생성된 인물 및 화자(話者)들'의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경우도 꽤 많은데, 정작 다수의 뮤직비디오에는 '새로 생성된 인물'이 아니라 여러가지 분위기의 호시노 겐이 나온다. 프로듀서 호시노 겐의 페르소나는 배우&아티스트인 호시노 겐이며, 그 '호시노 겐'들은 가끔씩 인간 호시노 겐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기도 한다.
파일:호시노 겐_뮤비(6).jpg
뮤직비디오들의 한 장면[13]

3.2. 사운드

{{{#!wiki style="margin: -20px -10px -17px"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b1eb,#033E8C>
호시노 겐은 원래 밴드 SAKEROCK의 리더였던 셈이고, 호소노 하루오미의 노래를 즐겨 찾는 것도 유명한 이야기로, 오리엔탈한 멜로디와 많은 소리가 담긴 컬러풀한 사운드를 좋아하는 사람에 가깝다.「 Stranger」나 「 YELLOW DANCER」앨범을 들으면, 그런 성향이 잘 들린다. 그러나, 「 POP VIRUS」앨범에서의 악곡은 기본적으로 리듬과 노래만으로도 성립할 것 같은 곡이 많아, 그 뼈대는 실로 심플하고 튼튼하다. 거기에 다양한 악기가 더해지는 셈이지만 많은 악기가 동시에 덜컹거리는 순간은 거의 없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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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사운드를 상당히 복잡하거나 컬러풀하고 풍부하게 사용하면서도 여유롭거나 부담없이 들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애초에 그의 맨 처음 활동 시작 및 데뷔 초기(2000년) 장르는 이지 리스닝의 하위 장르인 엑소티카(Exotica)[14] 금관악기, 현악기, 건반 악기, 타악기 등 세계 여러 다양한 악기를 여럿 사용하고 세계 여러나라 음악[15]에서 영향을 받은 얼터너티브한 팝 음악, 그리고 영화 및 무대에 사용되는 음악인 오리지널 스코어였기도 하다. 인디 밴드 시절의 곡들이 전반적으로 복잡하지만 뭔가 어깨 힘 빠진 분위기의 곡들이 많았다.[16]

솔로 데뷔 이후에도 여러 곡들을 듣거나 라이브 영상들을 보면 많이 쓰이는 밴드 세션 뿐만이 아니라, 잡음과 노이즈나 특수한 사운드에 MPC, 마림바, 클라리넷, 첼로, 바이올린, 비올라,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플루트, 멜로디카 등 다양한 악기가 변칙적으로 들어가거나, (귀를 자세히 기울이지 않으면 잘 눈치채지 못할) 미묘한 변화를 계속 주면서 곡이 진행되지만 곡이 쉽게 술술 들리는 안정감을 준다.

生命体(생명체)는 상당히 빠르고 몸을 움직이게 만들며 복잡하게 진행되는 악기들이 많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느낌 때문에 가볍게 달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호시노 겐의 곡들 중 언뜻 들으면 엄청 슴슴하게 느껴져 호불호가 살짝 갈리는 喜劇(희극) 같은 경우도 실은 하나하나 꺼내보면 복잡한 연주로 되어있다. 특히나 이 곡의 베이스 같은 경우 곡의 bpm이 88 정도로 느린 편이지만 상당히 그루브하게 되어있어 꽤나 어렵다. 그러면서 키보드 등 다른 악기들도 복잡하게 들어오고 여러 이색적인 사운드나 잡음도 군데군데 들어가 있다. 대체로 상대적으로 느리고 무해하게 느껴지는 그의 음색과 현란한 진행을 가진 여러 악기들의 구성이 조합되어진다고 볼 수 있다.

뛰어난 가창력을 요하여 가수에 이목이 집중되기보다, 가수가 마치 밴드시절 트롬본이나 마림바처럼 악기 중 하나처럼 작용되며, 사용하고 있는 악기나 사운드에 더 집중하는 곡들이 많은 편. # 예시로, 호시노 겐의 유명한 곡들은 물론이고, Week End 등만 하더라도, 가수가 특출나게 튀지 않고 마치 악기 중 하나처럼 작용된 것을 볼 수 있으며[17] 곡에 여러 코러스를 자주 넣는 편. 이러한 측면에서 난이도가 꽤나 있는 곡들도 많은데, 喜劇, Family Song, 生命体 등과 같이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곡들도 어느정도 많은 편이다. 진성과 가성 외에도 라이브할 때 자신의 목소리 음량을 곡의 진행에 맞춰 줄일 때도 종종 있다.

또한, 음악에 일부러 잡음이나 노이즈를 남기거나 역재생을 넣을 때가 있다. 특정 물건의 소리나[18], 녹음 및 믹싱을 잘못했을 때의 그 이질적으로 튀는 공기 소리 같은 것[19]이나 악기나 여러 사운드들의 역재생이 자세히 들어보면 군데군데 숨어있다. 그 외에도 여러 실험적인 요소도 집어넣는 경우가 많은데, 생활 소음과 함께 녹음해보는 건 물론이고, 도입부를 본인의 핸드폰으로 녹음한 걸 곡에 그대로 쓰거나, 노래 중간에 기타 솔로 대신 기타 튜닝 소리를 넣는다던가, 대화소리를 넣어본다는 등이 있다.

시대 변화와 음악적 변화에 따른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전반적인 건강함과 담백함으로 위장한, 그의 고집이 담겨있는 리듬과 비트와 실험적인 사운드'가 그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

3.3. 댄스 및 춤(踊) 관련

오랜만에 등교한 터라 학교 정문을 지나려니 조금 떳떳하지 못한 느낌이 들어서 체육관 쪽으로 돌아서 들어갔다. 그런데 마침 동아리에서 아침 연습을 하던 같은 반 여자애가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다. 그 애는 내 얼굴을 보고 희귀한 동물이라도 발견한 양 '오오'하고 손을 흔들며 외쳤다.

"야, 너도 추지 않을래?"

그날 나는 충동적으로 일본 전통 무용부에 들어갔다. 그러고 나서 나카노나나쓰마이라는 도호쿠 지방의 춤을 배웠다.

그때까지 나는 일본 무용이라 하면 느린 안무가 주류라고 생각했는데, 나나쓰마이는 (중략) 뭐랄까 팝 같은 박자에다 복잡했다. 그 춤은 대담하면서 멋스럽고 격정적이면서 품위 있고 아름다웠다. (중략)

춤을 추면 자의식이 사라지고 머릿속이 맑아졌다. 땀을 흘리고 근육통에 시달리며 무심하게 춤을 추면 이제껏 죽어 있던 내가 되살아난 듯 힘이 솟았다. 그날 이후로 춤은 나의 소중한 일부가 되었고, 심지어 사랑하게 되었으며 '춤추다'와 '살아있다'는 말이 내 안에서 같은 의미로 자리 잡았다.
생명의 차창에서
팝 적이면서도 댄스 음악의 요소를 넣어 몸이 가볍게 움직이는 곡들은 많지만, 그 중 일부에는 화려하면서도 난해한 춤이나 댄스 안무가 들어가 있다. 본인도 밴드출신 뮤지션 치고는 안무에 꽤 애착이 있는 듯.[20] 각 뮤비마다의 특색 있는 안무 포인트를 찾는 것도 나름의 재미다. 가장 대중적인 예시가 2016년~17년 당시에 여러 '춤춰보았다' 영상을 파생시키며 일본의 국민 춤 중 하나가 된 '코이댄스'. 코이, 도라에몽 등 대부분의 안무는 아뮤즈 소속 안무가인 MIKIKO가 담당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예시가 있는데,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그 예시를 바로 볼 수 있다. 그 중 일부에는 호시노 겐이 직접 안무를 하기도 한다. 그의 솔로 활동에 한정한다면, 발라드에서 댄스로의 과도기에 있는 꿈 밖으로, 도깨비 등에서 (짧긴 하지만) 본격적으로 춤 안무를 한다. Crazy Crazy에서는 음악에 맞춘 막춤을 추며, 그 이후로, 대중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자리잡게 된 시기에 SUN, 시간이여, 코이, 도라에몽, 아이디어( 라이브) 등이 있다. 그 이후, 대중들에게는 평가가 그다지 좋지는 않았던 CUBE의 MV에서는 곡에 맞게 광란을 표현한 현대무용적인 느낌을 주며, 춤추기 좋은 팝 적인 곡의 의뢰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풍의 이세계혼합대무도회 MV 전반에도 댄스 안무가 있다.
호시노 겐의 특정 노래 (발매일순)
관습적인 사랑(가족) 관념의 초월

(2016, 사랑)
Family Song
(2017)
Ain’t Nobody Know
(2019)
喜劇
(2022, 희극)
{{{#!folding [ 춤 또는 안무가 존재하는 곡 ]
{{{#!wiki style="margin: -2px 0px -7px"
[[ホニャララ|
ホニャララ
]]
[[夢の外へ|
夢の外へ
]]
[[Stranger(호시노 겐)|
Stranger
]]
[[SUN(호시노 겐)|
SUN
]]
(2008) (2012) 化物
(2013)
SUN
(2015)
[[YELLOW DANCER|
YELLOW D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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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恋(호시노 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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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ドラえもん(음반)|
ドラえも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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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イデア|
アイデ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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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よ
(2015)

(2016)
(2018) (2018)
[[Pop Virus|
Pop 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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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BE(호시노 겐)|
CUBE
]]
[[CUBE(호시노 겐)|
異世界混合大舞踏会
]]
(2018) サピエンス
(2018)
CUBE
(2021)
異世界混合大舞踏会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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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모든 악기를 혼자서만 레코딩한 곡 ] 유튜브로 이동되는 링크는 인스트루멘탈
洗濯機
(세탁기, 2006)
デイジーお味噌汁
(데이지 미소된장국, 2010)
さようならのうみ
(이별의 바다, 2010)
歌を歌うときは
(2011)
ブランコ
(2011)
次は何に産まれましょうか
(2012)
落下
(2012)
電波塔
(2012)
おもかげ
(2012)
Stranger
(2013)
海を掬う
(2014)
いち に さん
(2015)
マッドメン
(2015)
口づけ
(2015)
雨音
(2016)
KIDS
(2017)
ドラえもんのうた
(2018)

(2019)
折り合い
(2020)
灯台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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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술하겠지만, 호시노 겐의 가사에는 시적인 정취나 메세지성/상징성을 내포한 가사가 많은데, 이와 관련하여 '춤추는, 춤추자'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21] '단순한 즐거움'을 표현하거나, 다양한 해석 또는 사용되지만, 거의 대부분 이 의미 중 하나를 내포하고 있다.
  • 암울하고 힘든 우리 사회나 삶 및 부정적인 감정 속에서 견디려는 발버둥 및 악착같이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인간의 생명력
  • '힘들고 슬프지만 그래도 즐겁다'는 심리적 강인성/ 회복탄력성
  • 무기력 체념에서 벗어난 생동감과 행동력과 즐거움
[ 예시 펼치기ㆍ접기 ]
>어쩔 수 없이 숨을 쉬고 춤을 추네 / 훌륭하지 이 거지 같은 세상에서

할 수 없이 춤춘다
집에서 춤추자 혼자서 춤추자 / 변함없는 고동, 숨을 가쁘게 하자 / 살아서 춤추자 우리들 각자의 공간에서 / 하나가 될 수 있어
집에서 춤춰요
우리들은 언젠가 끝나니까 춤 춰 지금
SUN
'지금을 춤추는 모두에게 이 노래를 바칠래' ...(중략)... '전파를, 세상을, 미래를, 춤추자.'
Week End
애달픈 인생을 웃으면서 / 춤추자 / 슬픔에 주저앉아 누그러질 때까지 / 우린 언제나 끝없는 이 어리석음 속이야
CUBE
요괴가 나올 거야 / 살아 춤추는 우리를 이어주지 / 요괴가 나올 거야 / 눈물 닦고 노는 수밖에 없으니까 말이야
이세계혼합대무도회
Crazy Crazy 미친듯이 마음으로 춤 춰 / Crazy 미쳐서 바보같은 곳에서 만나자
Crazy Crazy
발을 울려 손가락을 울려 / 인파 속에서 춤을 추자 / 고독을 움직여 저 집에 도착할 때까지
Dancer
녹슨 나날의 한구석에서 / 단 둘이 춤을 추자 춤추자 / 슬프고, 기쁘고, 애타고, / 전부 다 착각하면서 춤추자
Pair Dancer
밤이 부서질 만큼 단 둘이서 춤췄어
Ain't nobody know

3.4. 음색과 창법과 코러스

그는 샤우팅을 피하고 있다. 업템포 곡이든 영어 곡이든. (중략) 분위기를 고르는 게 아니라, '읽어주기'에 가깝다. 그림책이나 동화를, 아이들을 위해서 낭독하는 행위. 그것은 사적인 행동인 동시에 지극히 공식적인(대외적, 사회적인) 행동이다. (중략)

그는 공과 사를 유화하는 읽어주기를 음악과 연기 양쪽에서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일은 그가 인기인인 것의 배경에 놓여 있다. 우리는 그를 앞에 두고 '아이들'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중략) #
본인이 직접 언급했듯이 가창력이 특출난 ' 보컬리스트'는 아니다. 솔로 초기 상당히 고음이 불안한게 보이긴 했으나, 점점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고음은 대체로 가성으로 처리하고, 보컬이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그런 노래는 거의 없다시피하며 '읽어주기 창법'을 자주 사용한다. 이는 2005년판 '바보의 노래' 앨범에 수록되었었던 ' 뿔뿔이', ' 다음은 무엇으로 태어날까' 등에서부터 2021년 불가사의, 집에서 춤추자까지의 예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솔로 초기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왔다. 중저음이 꽤나 편안하게 다가오는 음색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에는 가성을 자주 사용한다.

히키가타리적인 곡이 아닌 이상 코러스(서브보컬)가 빠지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자신의 목소리를 포함한 코러스를 상당히 다양하게 사용할 때가 많다. 호시노 겐은 예전 밴드에서 트롬본 마림바의 음색을 돋보이게 해주는 코러스(서브 보컬)을 자주 했기도 하고, 당장에 메가히트를 친 (사랑)에서도 호시노 겐이 직접 부르며 녹음한 코러스가 들린다. 최근의 작업물 중에서는 異世界混合大舞踏会(이세계혼합대무도회)나 生命体(생명체)에서 그 예시가 확실하게 드러난다. 그 외에도 자주는 아니지만 반주의 박자와 보컬의 박자가 다른 경우가 가끔 있어 어긋나게 부르면서도 상술한 그의 특징 때문에 이지 리스닝으로 작용할 때도 있다.

3.5. 가사

저는 비교적 뭔가를 만들어요. 말투라든가, 어미라든가, 만들어 버립니다. 서정시(詞)는 그게 허용되는 거죠. '~ 이랬고, ~ 했어'라는 게 설명문이잖아요? 근데 저는 설명문으로 이루어진 가사는 좋아하지 않거든요. (중략) 제가 흔히 말하는데 (제 가사는) ZIP 파일처럼 꽉 압축이 되는 거죠. (중략)

「사랑으로 바꾸는 거야」라고 쓴다면 단순히 그런 의미로만 되는데,「愛変えるの」이라고 씀으로 인해, 「사랑으로 바꾸는 것」이라고도 읽을 수 있고, 나머지는 본인 이외의 장소에 사랑이라는 것이 있어서, 그 사랑과 함께 바꿔간다는 식의, 「사랑 바꾸는 것」, 이렇게 두 가지 의미가 되거든요.[22] 그래서 일본어는 그렇게 해석이 되고 재미있어요. 한 글자, 한 글자 말을 바꾸는 것만으로 의미가 두 개가 되거나 받는 방법이 다양해지거나 하는 거죠. #
호시노 겐의 가사는 있어 보이려 하지 않고 스트레이트로 꾸밈없이 이야기하는 것이 또 다른 감상 포인트다. (중략) 범상치 않은 가사와 평범한 대상에서 특별한 의미를 찾아내는 시각 하나는 타고났다. #
호시노 겐은 자신의 이야기가 너무 암울하기 때문에, 가사에 본인의 이야기를 넣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그 대신, 본인이 느끼는 풍경, 이미지 및 감상과 감각들을 가사로 담아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표면적인 의미로 해석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며[23],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나 '미래를 춤추자'같이 조사를 문법에 어긋나게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으)로, 을(를), 은(는), ~도' 등 여러 조사의 의미와 관련한 상세한 해석은 이 글을 참고.

호시노 겐의 곡들은 시적인 구성이나 관념적인 가사들이 많다. 그래서 비유법이나 상징법[24]이 가사 군데군데 들어있으며, 특정 주제에 대해 그가 바라보는 이미지(심상)을 떠올리게 한다. 문인다운 시적인 가사로 '문과 여고생들의 아이돌'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또한 초기 노래들은 어둡거나 암울하고, 일상을 담고 있으며, 내면의 우울함을 전달하면서도 소박하게 격려하고 희망을 전달하는 가사가 많았다. 실제로 호시노 겐 본인도 어느 가게에 자신의 앨범이 '오가닉'으로 분류된 것에 약간 충격을 느꼈다고.
[ 예시 펼치기ㆍ접기 ]
>세계는 하나가 아니야. 그냥 그대로 뿔뿔이 흩어져 있지. 세계는 하나가 될 수 없어. 그냥 그대로 어디론가 가자. 잘 어울리는 척 겉으로 꾸미지만 그냥 겹쳐져 있을 뿐이야. 진짜는 당신. 나는 가짜.

ばらばら(뿔뿔이)
너의 머리카락 냄새를 맡으며, "냄새 난다"고 서로 장난치면서, 그런 시시함 속에서 사랑이 피어나고 사람은 웃듯이 살아가.
くだらないの中に(시시함 속에)
신은 모르는 우리의 안에 / 아픔이나 웃음이 있기에 / 거기에서 일상은 움직이고 지금이 태어나 / 미지의 일상 나아가고 나아가 / 누군가 그곳에서 반드시 듣고 있을 거야 / 너의 웃음소리를 / 밤을 넘어서 아침이 태어나 / 어두운 방에도 빛나는 무언가 / 나는 거기서 계속 노래하고 있어
일상

음악적 변화의 첫 번째 과도기를 거쳐 싱글 6~7집부터는 긍정적인 인상과 밝고 희망찬 사운드에 맞는, 전체적으로 보면 즐거움을 나타내는 노래가 많아졌다. 그러나 마냥 '낙관적인 밝음'이 아니라, 밝음 이면의 어두움을 인정하고, 암울한 뜻을 내포하고 있는 가사를 통해, 계속해서 보여주면서 밝은 사운드 속 어두움을 암시하거나, 밝음을 진지하게 다루기 위해 어두움을 표현하거나, 어두움과 밝음은 이분법적인 존재가 아니라 궤를 같이 한다 등을 이야기한다. '희극과 비극' 또한 마찬가지로, 희극 안에는 이미 비극이 포함되어있다라고 하는 그의 가치관에 맞게 가사가 씌여진다.[25] 그렇다고 해서 아예 대놓고 암울한 가사를 안 쓰는 것은 아니다. 어두운 가사 또한 쓰는 것을 좋아한다고.
[ 예시 펼치기ㆍ접기 ]
>소용없어 여긴 애초에 즐거운 지옥이야 / 태어났을 때부터 출구 따윈 없었어 / 언제나 창 밖의 동경하는 것을 바라보며 / 희망과 닮은 꽃이 여자처럼 웃는 모습에 / 손을 뻗었어 // 거짓인 게 뭐가 나빠 눈 앞을 물들이며 펼쳐져 / 그저 지옥을 나아가는 자만이 슬픈 기억을 이겨내

지옥이 뭐가 나빠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 구름을 피해 세계를 비추는 듯이 /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 먼 곳에서도 비가 내린다해도 /
SUN
움직여라 바늘을 돌려라 / 다음의 너에게 이어지게 / 시간은 현재를 태우고 / 이유도 없이 계속되네 / 안녕히, 마음에서 넘쳐나는 상념이여 / 시간을 우리를 태우고 / 의미도 없이 계속 이어지네 /
時よ(시간이여)
지금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이 노래를 바칠래 / 고개를 떨구었던 당신과 발꿈치를 차며 과거에서부터 날아오를래 // 꿈에서 깨어나면 너를 데리고 미래를 위해 지금 춤출 거야 / 주말의 길목에서 아침까지 얘기를 나누자 /
Week End
너는 어디든지 갈 수 있어 / 너는 무엇이든지 될 수 있어 // 그저 행복이 하루라도 많이 곁에 있기를 / 슬픔은 다음의 당신에게 향하는 다리가 되기를 /
Family Song
살았어 그저 살아 있었어 / 밟혀 짓눌러진 꽃처럼 / 방긋 웃으며 가운뎃손가락을 // 계속되는 날들 그 길의 끝을 / 가로막는 그림자에 아이디어를 / 빗소리로 노래를 부르자 / 모든 것을 넘어 울려퍼지길 /
아이디어
잔인한 악마도 / 착한 천사도 / 언제나 곁에 있어 / 모두 미쳐있지 / 무슨 말인지 알겠니? // 모두에게 말하고 싶어 / "Fxxk you"[26] / 항상 생각했거든 / 진심으로 사랑을 담아서 /
Same Thing

그렇게 곡 뿐만 아니라 직접 쓴 가사에도 본인의 가치관이 잘 드러난다. 일반적인 러브송의 경우 짝사랑, 연인, 부부 등 특정 상황이나 등장 인물에 이쪽의 감정의 시작을 설정하고 공감하는 패턴이 대부분인데, 자신은 그게 아니라 모든 사랑에 해당하는 러브송을 쓰고 싶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겨져 온 사회 통념이 낡은 이유도 있고 그 사랑으로 인해 그 사람의 삶이 충실했다면, 이성이든 동성이든 실존하든 실존하지 않든 또 다른 어떤 스타일이든 그것이 '일반적인' 사랑과 뭐가 다른가 생각해서, 그런 사랑까지 포괄하는 러브송을 만들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恋(코이)」의 〈夫婦を超えてゆけ(부부'를' 넘어서 가자)〉라는 가사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여전히 그가 느끼는 시적인 정취나 메세지성/상징성을 내포한 가사도 많은데, 이와 관련하여 여러 곡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도 많다. 상술한 '춤추다'도 그것이며, 또 다른 예시로, '거짓(말)'이라는 단어[27]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이 가능하지만, 대체로 이 단어는 현실의 아픔 및 고생과 함께 같이 불리고 있으며, 'fiction(허구, 상상)'이라는 의미로 쓰일 때, '현실을 재구축하고, ~~으면 하는 소망'이나, '거짓(말)과 현실은 서로 부정하는 관계가 아닌, 거짓(말)은 현실에 뿌리를 두고 현실은 거짓(말)에 의해 비춰지는, 표리일체의 관계'를 의미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그가 생각하는 '빛과 어둠', '희극과 비극'의 경우와 유사하다. #

그 외에도 색기를 느끼게 하는 에로틱한 가사가 들어가는 곡도 많다. 싱어송라이터 활동에 한정하여 그의 일부 음악적인 특징이 '일본의 10CM'라고 이야기되는 경우가 바로 이것 때문. 그러나 노골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시적인 구성이 많아 리스너가 듣기에 따라 전체 이용가에서부터 19세 이용가로 전혀 다르게 해석되는 곡들이 꽤 많은 편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桜の森(벚꽃 숲), Snow Men, Ain't nobody know, (피부). #

4. 곡 제작 관련

파일:호시노 겐 스튜디오 2023.png
( 2023년 라이브 방송 당시)
호시노 겐: 제가 곡을 만들 때는 항상 머릿속에 영상이 제일 먼저 나오거든요. 영상이라든가 경치라든가 분위기라든가가 머릿속에 있어서. 하지만, 그것이 말로 표현할 수 없고, 제 안의 감각일 뿐이에요.

우타마루: 말 적인 주제가 아니면, 영상과도 다른가요?

호시노 겐: 뭔가 제 안에서는 '영상'이라는 느낌이긴 해요. 그리고 뭐 한 장 그림일 때도 있는데요. 그 비전 같은 것을 소리로 한다면 어떻게 할까? 라고 생각하고 우선 소리로... 스스로 혼자서 우선 만듭니다만. (중략)

우타마루: 그러면 Pop Virus 때의 '영상'이 뭐였어요?

호시노 겐: 그게 그 곡에 반영되어 나오고 있어요. 그러나 그걸 제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거고. 그래서 말로 할 수 없으니까 일단 소리로 만들어보고... 그 안에서 소리로 하면 명확한 윤곽이 생기죠. 그 중에서 제일 처음 비전과 그 소리 안에 있는 영상, 분위기라는 것을 대조해서 그 다음에 말을 써나가고요. 소리와 말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정말 맞는 말이라고나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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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bottom: -1.5%"

호시노 겐의 싱글 수록곡들 중에는 'House ver.'이라고 표시된 곡들이 존재하는데, 음악 장르의 하우스가 아니라 '집에서 혼자 하루만에 만들었다'는 표시이다. (극초기를 제외하고) 솔로 초기 예산이 없을 때 '어떻게 하면 싱글 앨범의 곡 수를 늘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노 게런티로 집에서 혼자 만들어본다는 게 하우스 버전의 기원이며, 그렇다보니 싱글 가장 마지막에 들어있는 덤 같은 것이라고 한다. 그걸 계속 하다보니 집에서 혼자 만드는 것도 좋아하게 되었다고.
대충 하룻밤 사이에 순발력으로 만드는 그런 걸 룰로 정했다고 한다.[33] 어쿠스틱 기타 소리와 상대적으로 투박한 듯한 TR-808소리가 가장 큰 특징. 특정 곡들은 생활 소음이 들어가기도 한다. # 이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곡은 Pop Virus에도 어레인지 되어 수록 KIDS (House ver.)나 싱글 9집 (사랑)의 수록곡 Amaoto (House ve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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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솔로 데뷔 앨범인 정규 1집의 13번 트랙인 ただいま(다녀왔어) 같은 경우에는 일본의 유명한 뮤지션인 호소노 하루오미가 작곡했다. 개그(ギャグ)라는 세인트 영맨 애니메이션 노래는 호시노 겐이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져 카메다 세이지에게 편곡을 맡겼다. [2] 일본은 흔히 성진국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한국 중국이 더 엄격할 뿐이지 서양에 비해서는 보수적이고 기준이 빡빡하다. [3] 카리브해 지역의 음악 [4] 재즈, 블루스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이며 음악 역사에 큰 영향을 준 아티스트이다. 엘튼 존, 마돈나, 존 레논, 호지어, 비욘세, 밴 모리슨,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칸예 웨스트, 데이비드 보위 등 수없이 많은 아티스트들이 니나 시몬을 자신에게 영향을 준 가수로 꼽을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가졌다. [5] 드럼, 피아노(+키보드), 트롬본, 베이스( 베이스 기타 또는 콘트라베이스), 기타(+ 플랫 만돌린, 밴조), 마림바. 굵은 글씨는 이 밴드의 보컬 역할을 하고 있다. [6] 레코드에는 회전 수가 있는데, 통상의 LP는 33회전에서 레코드를 회전시킨다. 그러나 7인치 등에서는 45회전으로 돌리는 것이 있다. 이 회전수의 설정을 잘못 맞추면, 레코드가 통상의 음성으로 재생되지 않게 된다. 이 현상은 대부분의 경우, 항상 듣는 음악과 괴리가 있지만, "저것도 의외로 좋네"라는 반응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호시노 겐은 이 현상을 긍정적으로 봤다고 한다. [7] 일본의 힙합 프로듀서 [8] 음악 저널리스트 [9] 호시노 겐의 옐로 메거진+에 수록된 대담. [10] 직역하면 '도입부 X나 위험해' [11] 넷플릭스 재팬 콘텐츠 부문 프로듀서로, 넷플릭스 재팬 실사 컨텐츠 전반에서의 제작 및 편성 담당이다. [12]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바케모노(2013), 아이디어(2018) [13] 상단 왼쪽부터 Crazy Crazy(2014), Snow Men(2015), Family Song(2017), 중간 왼쪽부터 ドラえもん(도라에몽)(2018), 喜劇(희극)(2022), 創造(창조)(2021), 하단 왼쪽에서부터 Pop Virus(2018), 私(나)(2019), CUBE(2021) [14] 여러 세계 음악들을 활용하는 이지 리스닝 및 라운지 음악의 한 형태이면서도, 장르의 복제보다는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민족적 소리를 부드럽고 쉽게 소화되는 팝 음악의 형태로 모으는 엔터테인먼트에 집중하는 장르이다. 이 장르의 가장 대표적인 아티스트는 Martin Denny. 대중적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하위 장르이기도 하다. [15] 재즈, 쿠바 음악, 스카, 포스트 록, 컨트리 뮤직, 포크, 라틴 음악, 오키나와 음악, 쇼와 시대의 가요 등 [16] 대강 이런 느낌이다. [17] 그렇다보니 보컬 파트에 목소리 대신 트롬본 소리를 올려도 자연스러운 경우가 꽤나 많다. [18]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Pop Virus의 유리 깨지는 소리. [19] Present에서 1절 후렴구 시작하기 직전 탁! 튀는 소리나, さらしもの(사라시모노) 도입부의 탁! 소리 등 [20]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듣는데, 댄스 음악을 들을 때는 기존의 가사, 악곡, 나타나는 가치관 등을 포함해 댄스 안무까지 포함해서 듣는 듯하다. 현재도 K-POP에서는 르세라핌, 뉴진스 등의 곡의 감상평을 이야기할 때 댄스 안무까지 포함해서 말하는 경우가 많다. [21] 어느정도냐면, 예시로, 2023년의 싱글 13집 光の跡/生命体에 수록된 모든 곡의 가사에 '춤추는(춤추다)'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22] と'는 '...(으)로'뿐만 아니라 '...와(과)'로도 해석된다. [23] 예시로, '잘못된 틈으로 사랑은 흐르고 있지', '마음 속의 바늘에 레코드 노이즈가 춤을 춰', '거짓말 한가운데를 걸어가' 등. [24] 예시로, '필름 같은 눈동자 속에서 우리들은 잃어버린 것들을 어디까지 볼까', '억지로 내게 쥐여 준 꿈을 넣는 상자' 같은 표현들이나, 매일 체중계로 체중을 재는 행위를 '눈동자에 오늘의 숫자가 비치고 있다'라고 표현하는 등 다양한 가사들이 있다. [25] 그래서 빛 속에 어둠이 있는 호시노 겐, 어둠 속에 빛이 있는 요네즈 켄시, 빛이 가득한 후지이 카제라는 우스갯소리도 존재한다. # [26] 밝은 사운드와 함께 밝은 얼굴로 묵음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말하고 있다. [27] ' 거짓말 한가운데를 걸어가', ' 눈 앞을 거짓되게 알고 / 누군가가 꾸며내는 거짓된 마음을 / 속으로 믿고', 먼 훗날로 나를 실어보내 / 전부 거짓이야 땀이 섞인 / 망상이 만드는 강 바다로 이어져', ' 기왕이면 거짓된 이야기를 하자 / 씁쓸한 결말이라도 웃으면서 / 그래, 만들어내는 거지', ' 모든 건 거짓말이야 / 평화인 척 해' 등 [28] 기타, 마림바, 플랫 만돌린, 드럼, 베이스 기타, 밴조, TR-808 등 다양하다. [29] 시이나 링고, Official髭男dism, imase, 요네즈 켄시 등 여러 일본 아티스트들의 곡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프로듀서. [30] Apple은 2002년에 Emagic 을 인수했다. [31] 원래 호시노 겐이 나가오카 료스케처럼 예전 밴드에서 기타와 서브 보컬 역할을 맡았다보니, 호시노 겐의 곡들 중에는 코러스가 존재하는 곡들이 많으며 (2020년대 이후 곡들을 제외하면) 기타가 빠지는 경우가 없다. [32] 2014년 호시노 겐의 투병 생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라이브 때부터 참여했다. [33] 여담으로, 호시노 겐 본인은 아니지만, 니세 아키라가 가장 빨리 만든 곡이 약 15분 정도 걸린 REAL이라는 곡이라고 한다. 단순히 재미로 썼기에 그렇게 걸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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