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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북팽가
河北彭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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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협 속 하북팽가가 위치한 베이징 | |
| <colbgcolor=#5C6EB4> 소속 | 정파 |
| 중심지 | 베이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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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무협물에 나오는 가문. 대부분 정파의 명문가로 그려진다.
타고난 신력(神力)과 빼어난 근골 덕에 강건한 도법(刀法)이 주 무공으로 묘사된다. 힘이 세고 호쾌한 성품을 타고났으며 불의를 참지 못한다. 이러한 특징이 긍정적으로 묘사되면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쾌걸이 되지만, 부정적으로 묘사되면 협행과 폭행의 차이를 분간하지 못하는 꼴통 깡패가 된다.
인기가 많은 남궁세가나 사천당가와는 달리 조연 내지 사이드킥으로 나올 때가 많으며, 이름도 언급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황보세가와 겹치는 특징이 있어서 한쪽이 등장하면 다른 쪽이 나오지 않거나 둘 다 나오지 않거나, 만일 둘 다 나온다면 선의의 라이벌로 그려지기도 한다.[1]
2. 무공
대체적으로 패도(覇道)적이고 실전적인 도법(刀法)에 능한 도법의 명가로 나온다. 한국 무협 소설에서 클리셰로 자리잡은 문파나 가문 중 도를 쓰는 가문은 팽가가 유일하며, 때문에 일단 등장하면 도법은 최고인 경우가 잦다. 그 외에도 타고난 힘을 통한 호쾌한 권법 및 장법도 보유한다고 설정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황보세가와 라이벌로 그려지는 경우에는 권장법의 수준 차이로 싸우는 경우가 있다.전반적인 특장은 호쾌하고, 우직하며, 실전적이고, 패도적이라는 것이다.
아래 무공들은 인터넷에서 흔히 떠도는, 가장 보편적인 하북팽가의 무공들이다. 설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어디까지나 재미로 참고할 것.
- 심법(心法) : 건곤미허신공(乾坤彌虛神功), 혼원벽력신공(混元霹靂神功)
- 장법(掌法) : 건곤신장(乾坤神掌), 혼원벽력장(混元霹靂掌)
- 권법(拳法) : 파갑추(破甲錘)
- 퇴법(腿法) : 철혈백사십팔퇴(鐵血百四十八腿)
- 신법(身法) 및 보법(步法) : 어기신풍(御氣神風:신법), 미허신보(彌虛神步:보법), 혼원보(混元步:보법)
- 도법(刀法) : 건곤연환탈백도(乾坤連環奪魄刀), 혼원벽력도(混元霹靂刀). 철혈적성도(鐵血摘星刀), 왕자사도(王字四刀), 오호단문도(五虎斷門刀)
- 진법(陣法) : 연환패왕진(連環覇王陣)
2.1. 대중매체에서
- 하북팽가 막내아들 - 하북팽가(하북팽가 막내아들)참조
- 한백무림서의 무적혈도제에서 주인공 팽천위의 가문으로 나온다. 하북팽가(한백무림서) 참조
- 군림천하 - 문단 참고.
- 무림제일폐: 월한강천록 - 팽노악
- 장씨세가 호위무사 - 문단 참고.
- 천화일로에서 호랑이 수인인 히로인 팽연화의 가문이다. 히로인 오빠이자 팽가에서 자행된 인체실험의 결과물인 호환에게 멸문당한다.
- 화산귀환 - 문단 참고.
3. 기타
- 중국에서 들여온 것이라기보다 한국에서 자생한 설정이다.
- 바리에이션인지 아니면 원래는 이쪽이었다가 하북으로 와전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간혹 호북(湖北)성의 호북팽가로 쓰인 무협도 종종 있다.
- 위 두 이야기가 그럴만 한게.. 역사적으로 팽가는 주로 중국 남부에 분포했고 근거지로 설정한 지역도 바로 황실이 바로 앞인 화북이다. 애초에 무림세가 자체가 지역 호족 집단인데 황실이 자기 코 앞에서 강대한 무력을 지닌 지역 호족 집단이 성장하게 둘 리도 없고,[2] 그 지역의 패자가 되게 할 일도 없어서 하북 지방엔 딱히 무파가 발전하지 않았다. 물론 이는 영락제의 베이징 천도 이후의 이야기이고 시대적 배경이 명나라가 아니거나 남경이 수도였던 시절에는 세력확장이 불가능하지는 않은 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