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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4:21:13

무림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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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역사4. 목록
4.1. 용비불패 고수에서의 무림맹
4.1.1. 구(舊)무림맹(흑백대전~용비불패~대마교전)
4.1.1.1. 5대 문파
4.1.2. 신(新)무림맹( 대마교전 이후~고수)
4.2. 군림천하에서의 무림맹4.3. 열혈강호의 무림맹4.4. NC소프트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에서의 무림맹4.5. 활협전에서의 무림맹4.6. 이 무림의 미친년은 나야에서의 무림맹4.7. 그외 작품
5. 기타

1. 개요

武林盟

무협물에 나오는 정파들의 연합 조직. 무림 UN이라 할 수 있는 조직으로, 무림에서 일어나는 각종 분쟁을 조율하고 사파의 활동을 제약하는 게 조직의 주 목적이다.

2. 특징

보통 상임이사국 취급인 구파일방은 필수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추가로 무림세가나 기타 강대문파까지 들어가기도 한다. 이 문파들에서 보낸 사람들이 장로 같은 직책을 맡아서 과두제로 조직을 운영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현실에서 UN 등의 연맹 세력이 힘을 잘 쓰지 못하는 것에 빗대어서, 조직의 장보단 개개 문파의 발언권이 더 높아서 정사대전이라도 벌어지지 않는 한 무림맹주는 별 힘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정파 최고수를 얼굴마담으로 앉혀놓고 일종의 상징처럼 써먹는 것으로, 사파나 마교에선 최고수가 최고의 권력을 쥐는 게 흔하다는 것과는 비교되기도 한다. 구파에서 맹주가 나오면 거의 소림사 무당파고, 오대세가 출신이면 보통 남궁세가이다. 이 경우엔 뒤를 받쳐주는 세력이 있어 무림맹주도 어느 정도 실권이 있다. 하지만 이러면 맹주랑 문파가 야합해서 무림맹의 힘을 사적으로 유용할 가능성이 있기에 이 꼴을 죽어도 못 보는 다른 문파들이 지잡문 출신의 고수 하나를 맹주 자리에 앉혀놓고 꿔다놓은 보릿자루 취급하는 경우도 많다.

맹주의 취급처럼 무림맹 자체의 취급도 작품에 따라 차이가 있다. 힘이 넘치다 못해 무수한 중소문파들을 찍어누르는 압제자로서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어 언제 해체돼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로 나오기도 한다. 다르게는 정파 중 이름 좀 날리는 문파들만 소속될 수 있는 엘리트 집단으로서의 모습, 아니면 온갖 잡다한 문파까지 정파라면 다 포괄하는 모습으로 나뉘기도 한다.

구파일방이나 오대세가 같은 거대 문파 출신이 아닌 정파인물이 무림맹 소속으로 나와 주역으로 활약할수 있는 조직이기도 하다. 무슨무슨 단주나 각주라면서 거대문파 문주 못지않은 존재감을 내는 경우도 존재한다.

일반 무림문파와 달리 권력집단으로서의 속성이 강하다 보니 때로는 정파의 최정점임에도 작품의 중심 사건을 배후에서 조종한 흑막이나 사파· 마교보다 더한 만악의 근원으로 나오는 경우도 꽤 많은 편. 흑막 짓이 선을 넘었다면 정사에 얽매이지 않는 주인공에게 사마외도와 함께 개발살나는 운명을 맞는다.

드물지만 정파는 물론이고 사파까지 포함한 연합군의 형태를 띄는 경우도 있다. 보통 이경우 적은 마교나 세외세력등 외부의 세력으로 심하면 마교도 마저 포함한 연합인 경우도 극히 드물지만 있다.

3. 역사

기원은 김용의 < 신조협려>로, 몽고군이 무림 고수들을 모아 한족의 강호를 점령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자, 이미 전 무림에서 추앙받던 두 영웅 곽정 황용 부부가 영웅대연을 열어 무림맹주를 선출해 강호인을 결합하려는 내용이 나온다. 딱히 무림맹이라는 조직이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무림맹주라는 영웅을 중심으로 모인 고수들의 단체 행동 정도였다.

퓨전무협 세대에 들어서며 정파 연합이라는 개념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졌다.

2020년대 무협 웹소설시대에는 무림맹주와 천마를 용사 마왕에 빗댄 작품도 종종 등장하고 있다.

4. 목록

4.1. 용비불패 고수에서의 무림맹

웹툰 고수에서는 용비불패 시절을 구 무림 시절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독자들도 이 방식을 따라 대마교전을 기준으로 그 이전의 '구(舊)무림', 그 이후의 '신(新)무림'으로 흔히들 구분하여 부르고 그 시기 각각의 정파 무림맹도 자연스레 '구무림맹', '신무림맹'으로 나누어 부르곤 한다.

4.1.1. 구(舊)무림맹(흑백대전~용비불패~대마교전)

용비불패 시점에서는, 천하를 삼분하던 열두존자 삼존 중 한명인 지존 철혈대제 장륜이 무림맹주로서 무림맹을 이끌고 있다. 정파 연맹 단체인 무림맹이지만 명색처럼 반드시 정의를 위해 움직이는 것만은 아닌, 다소 사욕과 정치적 음모를 보이기도 하는 단체로 묘사된다.

이 세계관에서 무림맹의 시초는 용비불패 시점으로부터 100년전[1]. 당시 아수라혈교[2]는 총대주교 였던 독고혈후를 중심으로 중원의 패권을 장악하려 했지만, 극단적이고 독선적인 교리 때문에 무림의 공적으로 몰려 정파 연합세력에 의해 궤멸되고, 가까스로 남은 잔당들은 서북쪽 국경근처까지 패주한다. 이것은 이른바 '흑백대전'으로 불리며 정파 무림맹도 그 때 결성되었다.[3] 무림맹의 탄생 자체가 정파 근본인지라 사파와는 사이가 그리 좋지 않은것으로 묘사된다.[4]

용비불패 시점으로부터 50년전에는 혈사문의 장문인 '독안룡' 고협이 잔인한 방법으로 무림 방파들을 굴복시켜가자 무림맹 소속 5개 방파의 연합세력이 총력전을 펼쳐 이들을 응징했다.

용비불패 시점으로부터 20여년 전에는 중원 최대의 상인 집단 '금천보'의 보주 율목인의 요청에 따라 무림의 안전을 위해 황금성, 뢰신청룡검, 금화경 등에 관한 일을 비밀에 부치고, 율목인을 비호하여 무림인들이 그를 도발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용비불패 시점때는 뢰신청룡검을 노리는 아수라혈교 일부가 중원에 잠입하여 금천보주 율목인을 죽이고 금천보 총단을 궤멸시켰는데, 무림맹은 이에 대응으로 '정공(正攻)이 아닌, 책략(策略)'[5]을 선택하는 실수를 범한다. 공식적으로 사태를 진정시키진 않고 오히려 무림맹조차 뢰신청룡검을 노려, 금화경·무해곡·황금성에 관한 문제가 무림내에서 잔뜩 곪게 놔두었으며, 총감찰로서 파견된 일각을 통해 사태 흐름을 관망하기만 한다.[6] 기회가 오자 총감찰인 일각은 무림맹주의 명을 내세워 상관책에게서 뢰신청룡검을 빼앗으려 했으며, 무림맹 소속 감찰단들은 무해곡에 들어온 모든 이들을 이 사건에 개입한 직·간접적인 용의자로 간주하여 전부 '생포 또는 척살'[7]하고, 뢰신청룡검을 회수하려 했다. 하지만 결국 모든것은 파괴되거나 무해곡에 깊이 묻혀버리고 무림맹은 얻은것도 없이 관련 방파에 가벼운 징계를 내리는 것으로 사건을 흐지부지 마무리 한다. 다만, 이것은 황금성 사태 당시에 마교가 약 10년뒤 대대적으로 쳐들어올것이라는 예고를 한 뒤라서 굳이 소속 방파에 중징계를 내려 전력을 소진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이기도 했다.[8]

상기된 사태 당시, 무림맹의 음모를 얼머나 뻔히 알 수 있었는가 하면 무림 정보에 어둡다는 사흑련 요원들조차 무해곡에 나타난 무림맹 감찰단들을 보고 "금천보가 그꼴이 됐을 땐 뒤에서 미적거리다가, 이제 와서 여긴 왜 나타난거야?", "황금성의 존재가 밝혀질때까지 기다리고 있었거나..." 등으로 수군거리며 정곡을 찌른다. 이 말을 들은 무림맹 감찰단들은 갑자기 흥분하며 전부 칼을 뽑아드는데, 이를 본 사흑련 요원 장룡이 "정곡을 찔린 모양일세"라며 비웃을 정도.[9] 구휘가 말하길 "소위, 정파라고 하는 것들은 언제나 명분 타령에 말만 앞서는 것들"이라고 하는데, 정파 연맹인 무림맹이 금화경 사태를 두고 벌인 행적을 보면 그 말이 아주 틀린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용비불패 외전에서는 탈영 장수 신분인 용비 체포 작전을 지휘중이던 황실의 대장군이 무림맹에 찾아와 협조를 부탁하지만, 정확히 어느쪽 편도 들지 않는 중립을 지킨다. 무림맹 소속 문파들에게 용비를 도와주지 말라는 명만을 내렸을 뿐, 잡으라는 명 또한 내리지 않는 방법으로 대장군의 요청을 거절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협조한것도 아닌 입장을 유지한것.[10]

용비불패~외전 시점에서 약 10년 후에 마교가 대대적으로 무림에 쳐들어와 대마교전이 벌어지는데, 정파와 사파를 가리지 아니하고 결성된 무림연합은 오랜 싸움 끝에 승리를 거두기는 하나 참전인원의 8할 이상이 희생되고, 살아남은 이들은 다툼에 대한 염증과 죽은 동료들에 대한 애도 등의 이유로 무림에 등을 져, 무림맹은 괴멸된다.
4.1.1.1. 5대 문파
정파 무림맹 소속 문파들중 가장 큰 중심세력인 5개의 문파로 소림, 개방, 천웅방, 적혈단, 승유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5대 문파'라는 단어는 용비불패 12권에서 현재양의 대사로 처음 등장했는데 "무림맹 소속 5대문파중 하나인 적혈단이..."라고 언급하면서였다. 사실상, 용비불패 연재 당시에 무림맹 소속 5대문파로 확실히 밝혀진 단체는 이때의 적혈단이 유일했다. 그 이외에, 17권에서는 과거 독안룡 고협의 혈사문을 응징하고자 '무림맹 소속 5개 방파의 연합세력'이 총력전을 펼쳤다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서 말하는 5개의 방파가 아마도 5대 문파를 말하는것이라 강하게 추측되었고, 이후 혈사문의 추종자들을 소탕하는 장면에 천웅방이 있었기때문에 천웅방 또한 5대 문파중 하나일것이라고 역시 추측되는 정도였다. 또한 용비불패 외전 4권에서는 중원 무학의 본산인 '소림', 그리고 집단세력을 이루는 방파의 뿌리인 '개방'이 무림맹의 양대 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소림과 개방 또한 5대문파에 포함될 것이라 강하게 추측되었고 당시까지 나머지 하나의 문파는 작중 전혀 묘사된바 없어 추측조차 안 되는 상태였다.
이후에 게임 용비불패M을 통해 5대문파가 확실히 드러나는데 정파 오무제는 대대로 5대문파에서 선출되었다는 설정이 나오며 오무제의 방파가 곧 5대문파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 게임에서 새롭게 공개된 오무제 옥수연의 승유문과 함께 역시 각각 오무제가 한명씩 자리하던 상기된 4개의 단체를 합해 용비불패(구무림) 시절의 정파 무림맹 소속 5대문파가 정립되었다.

4.1.2. 신(新)무림맹( 대마교전 이후~고수)

용비불패의 시점에서 약 60년 후인 고수에서의 무림맹은 대마교전 당시 후일을 기약하며 참전하지 않았던 군소문파들이 중심이 되어 전쟁 뒤 재결성된 조직이다. 신 무림맹은 빠른 세력 확장을 위해 정사의 경계선에 있던 중립성향의 문파들까지 대거 영입했다고 하는데, 구 무림 시절의 무림맹에 비하면 힘의 수준은 처참할 정도로 약한것으로 보인다.[11] 아무튼 출범 이후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듯 했으나, 평화는 20년을 채 넘기지 못하고 파천신군이 이끄는 남방 세력인 파천문에 정복당해 불과 3년만에 괴멸되기 직전까지 가기도 한다.

파천신군의 (사망을 가장한) 은거 이후에는 암암리에 파천문 사천왕들과의 동맹을 통한 공존을 추구하여 온 것으로 보이는데, 강룡이 사천왕 최약체(...) 막사평을 해치우자 백마곡과 손을 잡고 파천문 잔당들을 일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무림맹을 통해 구 무림의 고수들을 움직이려 마침 찾아온 환사에 의해 이 사실을 들키고 말았고, 이에 부활 파천문이 대 무림연맹전을 개전, 천곡칠살을 내보내 무림맹 소속 주요 문파를 매우 손쉽게 괴멸시켜버린다. 이후 부활 파천문의 문주 혈비가 직접 무림맹 본단을 습격, 무림맹주 '곽염'을 일격에 죽이고 '묵륜마환'을 써서 무림맹 본단에 있는 무림맹 인원을 학살, 무림맹 본단 또한 묵륜마환에 전부 파괴되면서 신 무림맹은 사실상 괴멸당한다. 압도적 위용을 보여주었던 구 무림맹과 비교해보면 실로 처참한 몰락.

옥천비 편 이후 양정학 조장의 언급에서 과거 신 무림맹 창설 초기의 더러운 면이 부각되는데, 대마교전에서 괴멸적 피해를 입은 천웅방의 터를 자기들끼리 "누가 돈을 더 많이 지불했냐?" 식으로 경매하는 등 이권침탈에만 눈이 가 있기에 당시 조력자로 나온 독고룡에게 일갈을 당하나 당시의 신무림맹주[12]는 오히려 자기들은 잘못한 것 없고 대마교전에 참가한 자들을 개무시하는 발언을 하여 독고룡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리게 되면서 이후 자기들의 크나큰 불행의 씨앗을 뿌리게 되었다. 환사의 과거에서도 보면 환사나 송예린 같이 무공을 제외한 환술이나 용안,진법,동물교감 같은 전문가를 천시하고 등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집단.[13]

당연히 해당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혈비에게 개작살난 이유가 따로 있었다면서 희대의 쓰레기 집단이라는 평과 더불어 이런 한심한 집단을 다 청소해버린 부활 파천문의 천곡칠살과 혈비의 평가가 상승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될 정도로 한심한 작태를 보였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동정여론따위 없는 그냥 한심한 꼴로 마무리되었다. 생존자들이 있다고해도 혈비의 부활 파천문과 싸워서 큰 피해없이 이긴 백마곡과 풍진방이 건재한 이상, 과거의 권력을 가지지 못할 것이다. 거기다 백마곡은 구무림의 적통으로 신선림이 인정하였고 풍진방은 백마곡과 같이 부활 파천문과 아수라혈교로 부터 무림을 지켰기에 백마곡은 사파대표,풍진방은 정파대표로 인정받았다. 어떤 면에서는 파천신군 독고룡이 바라던 무림정화가 이루어진 셈.

4.2. 군림천하에서의 무림맹

군림천하 문단 참고.

4.3. 열혈강호의 무림맹

지하마신의 신지를 대적하는 무림맹. 정파, 사파, 그리고 한비광, 매유진, 백강, 풍연을 따르는 신지 종파가 연합한 세력이다. 지하마신의 무림이 중원과 세외세력을 위협이 본격화되면서 만들어졌다.

다만 지하마신을 따르는 신지세력과 그를 따르는 정사파가 있어서 정사파 모두가 무림맹인 것은 아니다.

신지후퇴편이 전개되면서 살성, 미고을 비롯한 동령세력과 그외 중원세력이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4.4. NC소프트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에서의 무림맹

무림맹(블레이드 앤 소울) 문서 참고.

4.5. 활협전에서의 무림맹

활협전/등장인물/무림맹

4.6. 이 무림의 미친년은 나야에서의 무림맹

무림맹주, 군사부, 잠룡지회, 죽협대, 용봉지회, 의정무학관, 금강대력회 등으로 구성된다. 이 무림의 미친년은 나야/등장 세력 및 인물 문서 참고.

4.7. 그외 작품

5. 기타



[1] 웹툰 고수 기준으로는 약 160년 전 [2] 중원 무림인들은 흔히 '마교', '혈교'등으로 부른다. [3] 용비불패 7권에서 묵장로가 언급한다. [4] 무해곡에서 사흑련 요원들과 무림맹 감찰단들이 맞닥뜨렸을 당시, 서로에게 대놓고 적대감을 표시하던 것만 봐도. [5] 이 말은 현재양의 독백으로, 무해곡에 들어선 구휘가 황금성을 목적으로 할까봐 걱정하는 대사였는데, 사실 구휘는 황금성이나 뢰신청룡검에는 관심이 없었으며, 결국 무림맹의 '책략'은 그와는 차원이 다른 총체적인 문제점을 드러낸다. [6] 일각은 중간중간에 부상자를 치료해주고 목적지로 향하는 길에 약간의 도움만 주는 등, 결코 직접적으로 나서지 않는다. [7] '생포를 원칙으로 하되, 여의치 않으면 척살하라'는 명령인데, 그 상황에서 제한된 감찰단 인원으로 무해곡에 들어선 수많은 사람들을 생포할수는 없는 일이었다. 따라서 사실상, 그냥 척살하라는 명령이나 마찬가지였다. 본인들의 추악한 면을 목격한 이들을 전부 없앰과 동시에, 불순한 이들을 무림맹이 처단했다는 명분까지 가져가겠다는 의도. [8] 지나간 일을 들춰 중징계를 내리기 보다는 앞으로 다가올 전쟁에 다같이 힘써 대비하자는 명분. [9] 본편 22권 참조. [10] 대장군 왈, "그런가...그 정도로 선을 그었단 말이지...내 설명이 부족했다는 뜻인가, 아니면 말귀가 어두운 척 하겠다는건가..." [11] 당연히 구 무림맹에는 그 시절에 한가락하던 강자들이 죄다 모여서 마교랑 죽을 둥 살둥 전투를 벌이며 이겼지만 그 와중에도 참전 인원의 8할이 죽어나가고 생존한 강자들 역시 여러 이유를 들어 빠져나가서 신 무림맹에 끼지 않았다. 그리고 신 무림맹은 대마교전이 열릴 당시 참전 안 하고 안전한 뒷방에 빠져있던(...) 군소(群小, 규모와 세력이 별볼일없이 하찮은 사물이나 인물을 가리키는 말) 파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조직이다. 그러니 그 시기를 겪어는 봤지만 그 시기에 직접 싸워본 자들에 비하면 턱없이 약한 놈들이 모여서 만든 조직이니 그 선부터 질적 하락은 예고된 바였다. [12] 이 시기의 무림맹주는 곽염이 아닌 다른 인물이었다. [13] 아수라혈교와 전쟁에서 많은 문파와 같이 환술사나 동물교감 같은 자들도 죽거나 맥이 끊어져 현재는 황실이나 대장군부에 소속된 집단만 있다. [14] 다만 아직 등장하지 않았으며 홍균의 제7흑풍회를 동령까지 호위하기만 했다. [15] 구 무림맹 [16] 단카을 비롯한 화산파 문도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