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공부도 안 하고 잉여스러운 행동을 할 때 자조적인 의미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채팅만 하는 온라인 게이머에게 "하라는 렙업은 안하고" 라든가, 작품을 연재하다가 중지한 작가들에게 "하라는 연재는 안하고" 라든가, "하라는 ○○은(는) 안하고"처럼 문구를 바꾸는 방식으로 응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짤방을 자세히 보면 묘하게 손으로 때린 방향과 얼굴이 돌아가는 방향이 반대이다. 만화적 과장이거나 아니면 얼굴이 잘 보이게 하려는 연출일 수 있다. 그래서 패러디도 이를 따르고 있다.
2. 유래
원래 대사는 이게 아니라 "이 거짓말쟁이!!"(うそつきめ!!)였다. 원판, TV판.아버지인 잇테츠는 이 장면 외에도 휴마를 때리거나 학대하는 장면이 많다. 아들을 자신처럼 뛰어난 야구선수로 키우려고 "거인의 별"이라는 훈련기구 등을 만들어 아들에게 가혹하게 야구훈련을 시켰다.
이 장면은 신약 거인의 별 하나가타에서도 나오는데 나오는 타이밍이 좀 이상하다. 원작에서는 초등학교 시절 메이저리그 볼 양성 깁스를 아카가와에게 보여준 것을 들켜서 얻어맞게 되지만, 신약에서는 깁스를 풀고 밥을 먹다가 얻어맞는다. 실은 나중에 휴마의 과거 회상장면에서 한번 더 나온다. 과거 회상장면에서는 위의 짤과 마찬가지로 손과 목 방향이 반대로 되어있다.
뒤에 있는 인물은 휴마의 누나인 호시 아키코이다.
3. 변형
애니메이션판 버전. 엔딩 영상 화면에 나온다. |
움짤 버전. 다만 구석에 잔상이 움직이지 않는 오류가 있다. |
패륜 버전. 아들과 아버지의 얼굴을 바꿔놓고 몸집도 적절히 조절되어 있다. 대사는 " 하라는 일은 안하고!" 식으로 바뀐다. |
가정 불화를 참지 못한 누나의 반전. 싸대기를 좌-우로 날려 이중타격을 하는 모습이다. |
또다른 누나 버전 |
실사 합성. 피규어도 나왔다.
후속스토리.아들이 그래서 하라는 공부를 해서 대학은 갔지만 이번에는 청년실업의 모순에 빠진 부자들이다.
4. 유사한 예시
- 도라에몽에서 진구 어머니가 진구에게 이 명대사를 날려준 적이 있다.
-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빼인트의 아버지가 똑같은 말로 소리친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이게 무슨 짓이야! 이러면 마음놓고 살 수 있을 것 같애!?"
-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정치경제 선생이 햄버거(함재복)에게 그의 만화책을 찢어 뭉쳐서 입 안에 쑤셔넣고 "수업시간에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응? 너희같은 새끼들 때문에 민주주의가 안되는 거야, 새끼들아! 이 개같은 새끼들아!"라고 욕을 하며 그의 뺨을 양손으로 수차례 때린다.
- 역전! 야매요리의 작가 정다정의 소개문에선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요리 블로그를 운영했었다'로 사용되었다.
- 영웅은 공부 따원 안 한다네로 반격할 수 있다.
- 레귤러 쇼 한글 더빙판의 'A bunch of baby ducks'편에서 릭비가 아기 오리들을 쫓아내려고 미친 드리블을 하다 벤슨과 부딪혔을때 벤슨이 "하라는 일은 안하고"라고 했었다.
- 이와 비슷한 짤방으로, 다코타 패닝의 그래~ 바로 그거야! 그 정신으로 공부를 해봐!가 있다.
- 용자지령 다그온 18화에서 히로세 카이가 돈을 빌리려는 다이도우지 엔한테 "감히 고등학생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돈이나 꾸러 다니다니 용서할 수 없어! 이번에 확실히 버릇을 고쳐주지!"라면서 시전.
- 타진요 - "비싼 돈 들여서 유학 보내주었더니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힙합이나 하고 다니고" 라는 명대사를 날려서 일개 인터뷰에서 언급한 문장 하나가 나무위키 문서 두개씩에나 언급되어 있는 것을 생각하면...
- 신기한 스쿨버스의 프리즐 선생님은 정반대로 선생님인데도 수업은 안하고 야외수업만 한다.
- 1992년에 방송된 KBS 드라마 게임의 한 에피소드에서 이 대사가 나오기도 했다.
- 비슷한 짤방으로는 " 그러라고 사준 컴퓨터가 아닐텐데?"가 있다. '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카라가 되었다'라는 말장난도 있다.
- 한국 속담 중에도 이와 비슷한 표현으로 '물라는 쥐나 물지 씨암탉은 왜 물어'라는 말이 있다.
5. 패러디
- 마린블루스 시즌 2.5의 한 에피소드에서 "사라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피규어는 안 사고!"로 패러디되었다.
- 와싯의 파스타툰 22편에서도 패러디했고, 용의 아들 최창식 11화에서도 패러디했다. 링크
- 달콤한 인생에서도 패러디. 귀여운 그림체로 원본보다 역동적인 자세가 압권... 돈내고 헬스장은 안 다니고!
- 뷰티풀 군바리 20화에서 3소대가 "외우라는 음어는 안 외우고!"로 패러디되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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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전투기에서도 패러디되었다.
링크유료화되었다. - 선천적 얼간이들에서는 달라는 현금은 남 주고!로 패러디되었다.
- 와라! 편의점에서도 패러디했다. 링크
- 대학일기에서도 패러디되었다. 링크(현재 유료화)
- 이말년씨리즈에서도 2번이나 패러디했다. #, #
- 이런 영웅은 싫어에서도 자주 나왔다. # # # # # #
- 졸라맨 플래시 애니메이션 3화에서도 이 대사가 나왔다.
- 내꿈은 정규직의 알바왕 설명에서는 오르라는 월급은 안오르고로 패러디되었다.
-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2화에서 패러디 되었다. 살음귀의 사연 막바지 부분에서 시연이의 엄마가 통화로 시연이에게 얘가 공부는 안하고라는 말을 했다.
- 은혼 271화에서도 패러디가 되었다. 호시 잇테츠가 사카모토 타츠마, 호시 휴마는 사카타 긴토키, 딸은 카츠라 코타로이다.
- 좀비를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도 패러디되었다.
- 야부리맨에서도 패러디되었다. 링크
- 심지어는 요괴워치의 요괴대사전 코너에서도 패러디되었다.
- 경향신문 만평 장도리에서도 패러디되었다. 링크
- 공감.jpg 95화에서도 "자라는 잠은 안 자고"로 패러디되었다.
- 동충하초 에피소드 중 이 섬네일이 패러디가되었다.[1]
- 보글보글챱챱의 빙수 에피소드에서 얼린 우유와 시판 하드로 야매 빙수를 만들 때 에셈, 윤새, 지구, 권율이 일은 안 돕고 연유만 빨고 있자 빡친 영이 시전했다.
-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 198화 일러스트에서 패러디 되었다.
- 불암콩콩코믹스에서도 김종국에 의해 패러디되었다. #
- 빨간내복야코에서 츄리가 양양을 때릴 때 이 장면이 나왔다. 물론 츄리의 상상이다.
- 브레드 이발소2 에서 브레드 피트의 아버지가 브랜든이 브레드에게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이젠 거짓말까지 해?'' 라는 대사를 날린적 있다.
- 방울이tv 딸랑 기숙사 1화에서 사감쌤이 온라인 고스톱을 치는 모습이 나올 때 '하라는 감독은 안 하고'로 바뀌어서 나왔다.
- 웰컴투 정글스쿨 58화[2]에서 정글스쿨 허당 삼총사[3]가 이 장면을 패러디했다. 그때 박가막이 했던 대사가 "정신 차려!!!"
- 카카오페이지에서 "쓰라는 글은 안 쓰고" 라는 제목의 웹툰이 있다.
- 유튜버 라디유는 2022년 8월 6일 개구릿대 계정 판매 자작극 및 넷카마 폭로 사건 관련 유튜브 썸네일에서 이 밈의 이미지를 패러디했다. 게시글 단,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의 대사를 쓴 것은 아니고 그냥 문전박대 당한다는 의미로 이 이미지를 쓴 것이다.
- 체리툰에서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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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텅 수능 문학 해설에서도 삽화에 등장했다. 한 선비가 혼자 실컷 놀고 오면 그만이라며 산으로 놀러가자 다른 선비가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라고 한다.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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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맨발의 겐 장면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꽤 많다. 아마도 그림체가 비슷해서 그런 듯하다.
이것과 장면은 다르지만, 실제 맨발의 겐 8권 136~137p에서도 주인공 나카오카 겐이 교장한테 뺨대기를 맞는 비슷한 장면이 나오긴 한다. 하지만 맨발의 겐에서 뺨 맞는 장면이 나오면 거인의 별처럼 비틀거리지 않고 과장되게 벽으로 날아가는 리액션이 나온다.실제로 맨발의 겐 원작자 나카자와 케이지는 짤방 장면처럼 아버지한테 뺨을 맞은 적이 있다고 한다. 가사의 뜻을 알지 못하고 중화권을 비하하는 노래를 흥얼거리던 중 반전주의자였던 아버지께 따귀를 맞은 적이 있다고 한다.
- 원래 부정 개념을 띠는 부사 "안"은 뒤에 오는 서술어와 띄어쓰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가 문법에 맞다. 다만 이 문서의 이름은 짤방의 띄어쓰기를 존중하여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로 작성되었다.
7. 동음이의어
7.1. 웹툰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자세한 내용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문서 참고하십시오.7.2. 서울대학교 문화자치위원회의 2014년 학내 밴드 컴필레이션 앨범
Melon::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동명의 슬로건 하에 2014년 8팀의 서울대학교 내에서 활동 중인 학내 인디밴드들의 대표곡 8곡을 모아 수록한 앨범. 타이틀곡은 나상현씨밴드의 늦은 새벽. 학기 중에 치러지는 학내 축제 오디션인 관악 음악 증후군에서 선정된 봄축제 4팀, 가을축제 4팀, 총 8개의 밴드에서 만든 대표곡들을 홈레코딩과 스튜디오 믹싱을 거쳐 수록.
앨범은 문화자치위원회에서 발행한 CD를 현장 판매함과 동시에 네이버, 다음, 멜론, 지니 등 주요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유통 중이다. 앨범 커버에 쓰인 칼리그래피는 참여 밴드 중 한 팀(나상현씨밴드)의 베이시스트가 쓴 것으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를 공부하는 선비 글씨마냥 공들여 쓴 것이 포인트며, 칼리그래피가 인쇄된 머그컵을 선행 예약 100매 한정으로 증정했다.
담백하고 위트있는 분위기에 편하게 들을 수 있는 타이틀곡 늦은 새벽부터 세련된 감성 모던팝 및 모던락, 웅장한 얼터너티브락, 하드락과 메탈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를 한데 묶었다.
2015년 11월 20일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또!가 발매되었다. 2017년 11월 28일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삼수강! 이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