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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5:13:50

컴필레이션 앨범

음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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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종류
2.1. 한 음악가의 곡들을 모은 편집반2.2. 여러 음악가들의 곡을 모은 편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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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음반의 발매 형태 중 하나. 한국어로는 '편집 음반'이라고도 한다. 정규 앨범(스튜디오 앨범)과 대비해서, 이미 발표된 여러 음원을 위주로 트랙리스트를 편성한 앨범이다. 한 음악가의 곡으로만 편성하는 경우도 있고, 여러 음악가의 곡을 모아 편성하는 경우도 있다.

'특정 음악가의 곡 중 인기곡, 명곡들을 묶어서 발매하는 모음집'도 컴필레이션의 하위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 일본에서는 종종 '베스트 앨범'이라고 부르곤 하는데, 이는 미니 앨범과 마찬가지로 재플리시다. 이런 '명곡, 인기곡 모음집'을 보통 영어로는 Greatest Hits라고 한다. 다만 'The Best of ~'라는 식으로 베스트란 단어를 활용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2020년대 들어 각 음원 서비스마다 아티스트 별, 주제별 믹스 혹은 아예 개인화된 추천 리스트를 인공지능으로 추천해주기 때문에 NOW!, MAX, 이미연의 연가(戀哥), 플래티넘 댄스 같은 국내외 20세기 컴필레이션 앨범 시리즈가 브랜드화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것에 비하면 그 비중은 많이 퇴색한 편이다.

iTunes에서는 여러 가수가 참여한 앨범을 하나로 묶고 싶을 때 '편집 앨범의 일부'에 체크해주면 플레이리스트에 중복표시가 되지 않는다. iTunes 업데이트 이후 좀 더 명확한 의미 전달을 위해 '여러 가수가 부른 노래로 구성된 편집 앨범'으로 표시된다.

보통 이런 컴필레이션 앨범들은 단지 단순하게 가수들의 히트곡들을 모아둔 경우가 많아 음악적으로 높은 평가는 못 받는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 더 스미스 Hatful of Hollow, 밥 말리 Legend, 버즈콕스 Singles Going Steady 등 음악적으로도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는, 사실상 정규 앨범 취급을 받는 컴필레이션 앨범들도 종종 있다.[5]

대한민국의 1990년대~2000년대에는 유명한 아티스트의 곡을 엮어 베스트 앨범을 만들었는데, 가수들의 이전 소속사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만든 앨범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코요태, 듀스, 015B, 박효신, 임창정 등이 있다.

KBS는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OST를 모은 컴필레이션 앨범들을 여럿 발매했다.

2. 종류

2.1. 한 음악가의 곡들을 모은 편집반

2.2. 여러 음악가들의 곡을 모은 편집반



[1]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 [2]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 [3] 1위 곡 모음집, 이 앨범의 히트 이후 많은 가수들이 1위 곡 모음집을 내기 시작. [4] 2000년대에 가장 많이 팔린 음반. [5] 보통 이런 컴필레이션 앨범들은 정규 앨범에선 수록되지 않았던 곡들을 수록한 경우가 많다. [6] 심한 경우에는 예전 소속사가 아닌, 음악가가 현재 속해 있는 소속사가 음악가의 동의 없이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임창정. [7] 이럴떈 싱글 컬렉션 이런 식으로 싱글이 제목에 들어간다. [8] Coda의 경우는 좀 미묘한데, Coda를 정규 앨범으로 취급할지 말지는 레드 제플린 팬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편이다. [9] 어떤 앨범에는 뉴에이지나 크로스오버 음악들이 다수 실린 가운데 X JAPAN ENDLESS RAIN과 Say Anything의 연주버전이 실리기도 했었다(!). 뭐 이 곡들도 들어보면 뉴에이지 못지 않게 서정적이니까. [10] 팝 가수가 대부분이지만 오지 오스본이나 주다스 프리스트, 같은 메탈뮤지션이나 그룹도 에센셜로 나와있을 정도다. [11] 국힙 레이블 컴필 명반을 꼽으라면 무조건 들어가는 앨범들이며, 레이블이 아닌 힙합 크루의 컴필 명반으로는 주로 The Cohort Orca-Tape, LEGIT GOONS Junk Drunk Love가 꼽힌다.